이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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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 일상이야기 ^^세상 사는 이야기 2018. 6. 27. 22:25
또또또,,, 발견한 5년 전 오늘 ^^5년 전 오늘 사진에남편이랑 나 혹은 내 사진이 나왔다면나는 주저 없이 사진을 지웠을 테지만 ㅋㅋㅋ울 아빠, 그리고 울 아이들이 등장했으므로나는,,,,5년 전에 무슨 일이 있을까,조금 더 깊이,조금 더 신중히 기억을 더듬어 옛날 옛날 그 옛날에,5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 올려 보았어요. 흐흐흐~위의 사진만 봐도,,,,울 아빠가 노안 수술을 하신지 벌써 5년이 지났다는 걸 알 수가 있네요.#노안교정솔 #렌즈삽입술 을 하셨는데벌써 5년이 지났다니 ㅜㅜㅜㅜ제가 보호자로 따라 갔던 눈 수술이었기에저는 100% 다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비록 사진은 두 개 밖에 없지만서도 ㅋㅋㅋㅋ아빠께 여쭤 봐야겠어요.서울에서 제일 유능하다는 안과에서 눈 수술을 하셨는데5년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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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유치원생 다인이의 일상 이야기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7. 9. 14. 22:50
7살 유치원생 다인이의 일상 이야기 울 다인이의 이쁜 모습블로그에 많이많이 저장해 두어야지~~생각만하고게을러서 그냥 묵혀 두었던다인이의 일상이야기 =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봅니다. 다인의 옷차림을 보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모습 같지만사실은 지난 4월, 무려 5개월 전인 올 봄의 모습이라는 거 ㅋㅋㅋㅋ 오잉? 그러고보니티셔츠 외투 바지 운동화 마이크로킥보드까지모든 것이 오빠에게서 물려 받은 거네요~(사실은 같이 입는???) 오빠가 입었을 땐 멋있었는데다인이가 입으니 이쁜 걸 보면 역시나 옷은 누가 주인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듯 합니다. 골반 턴아웃하고우리집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물고 뜯고 있는 달콤 군.강아지 사진 하나 예의상 넣어주고 ^^ 졸려서 온갖 떼를 다 부리고는땀뻘뻘 흘리면서 잠을 자는 귀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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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 추천해요~리뷰 이야기/맛 2017. 9. 11. 23:24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 속초맛집 배달되는 홍게 추천해요~ 저를 닮은 거겠죠?울 다솔 군, 씨푸드 뷔페에서 처음 대게의 그 달달하고 쫀득한 게살을 맛 본 후엄마 게 먹고 싶어~~~를 시시때때로 외치곤 하는데요, 울 꼬맹이의 요청에 얼마 전 마트에서 햇꽃게를 샀다가작고 볼품없고 살도 없어서꽃게 살을 발라주는 저만 게(?) 고생을 하고아이들의 투덜투덜 X 100을 투정으로 들은 후지인추천으로 속초맛집 어판장 씨푸드 박달대게에서 홍게를 주문하면튼실하고 먹을 거 많~~~은 큼지막한 홍게를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곧장 속초맛집 박달대게에서 홍게를 주문해 보았답니다. 홍게 먹을 줄 아는 1인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 군 ㅋㅋㅋㅋㅋㅋㅋㅋ홍게 내장을 발라서 밥에 슥슥 비비고들기름 넣고속초맛집 홍게에 김 넣어 맛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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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이의 생일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7. 9. 11. 23:19
9월 11일은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이의 생일이에요. 다솔이의 9살 생일에는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셔서 함께 축하를 해 주셨으므로저는 쇠고기 미역국을 기본으로돼지고기 간장 불고기, 밑반찬 두 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돼지고기 김치찜그리고 다솔이가 특별히 먹고 싶어 했던닭강정을 준비해 주었답니다~ 아빠는 다솔이의 생일파티를 더욱 풍성히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한스케이크에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어마무시하게 검색 한 끝에 ㅋㅋㅋㅋ 골라 사 오셨어요.그러나 초콜릿 케이크가 아니라 폭망 ㅋㅋㅋ아무리 퀄리티가 좋고 맛있는 케이크였어도케이크 꾸밈이 별로여서 또 폭망 ㅋㅋㅋㅋ 우리 모두에게 못 생겼다ㅡ맛없다....는 얘길 들었던 한스케이크의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사실 생크림이 예술이었고적당히 달았고매우 부드러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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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 군은 못 말려. 개구쟁이 끝판왕!!!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7. 6. 21. 01:05
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 군은 못 말려. 개구쟁이 끝판왕!!! 다솔이는 아이답지 않게 뜨거운 물을 좋아해요.머리 위에 수건 올려 놓는 건 또 어디에서 봤는지 ㄷㄷㄷ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으으으~ 시원~~하다 외치며청~산~~리 ~~~ 노래를 부를 기세입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그냥 집에서 하는 뜨거운 물 목욕에 만족하지만지난 봄에는 사우나 가자~ 목욕탕 가자참 많이도 졸랐죠. 엄마아빠에게 보내는 어버이날 편지를 초등학교에서도 쓰더라고요.그런데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는 시간이 없어 못 썼다며 ㅋㅋ저에게만 편지를 줬는데요, 엄마에게안녕하세요?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ㅏㄷ.엄마가 침대도 사 주시고강아지도 사 주시고밥도 만들어 주시고장난감도 사 주시고 감사합니다.암마 이제 앞으로말 잘 들을게요.그럼 안녕히계세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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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공원 가족소풍 마이크로킥보드 타고 씽씽~리뷰 이야기/육아 2017. 5. 28. 23:17
미사리 경정공원 가족소풍 마이크로킥보드 타고 씽씽~ 에너지 넘쳐나는 울 꼬맹이들~금요일에는 별다른 일(?)이 없이 하원 / 하교 후집에 일찍 들어와 온종일 지내기에토요일 오후쯤 되면 갑갑증이 폭발해요~점심 때 즈음 아이들끼리 놀이터에서 잠깐 놀게 했으나그걸로는 역부족. 엄마 아빠랑 같이 신나게 뛰어 놀아야 제대로 놀았다고 생각하기에우리 부부는 일단 해가 살짝 누그러지길 기다렸다가,4시 즈음 마이크로킥보드 챙겨서 미사리 경정공원에 가족 소풍을 떠났어요.짧은 시간에 많이많이 노는게 목표였으므로사진은 처음 몇 순간에만 찍고마이크로킥보드 타기 - 달리기 - 축구게임까지정말 신나게 놀다가 왔답니다~^^ 달콤이까지 다섯 식구인데돗자리를 두 개 + 여분으로 작은 돗자리까지 준비한꼼꼼한 남편 ㅋㅋㅋㅋㅋ 자리에 짐풀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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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9살 다솔이의 일기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7. 5. 5. 00:32
다른 사람의 일기장은 보는 게 아니라지만,초등학생, 그것도 저학년이라면일기장을 꼭꼭 봐야만 한다고 생각한다.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일기란 자기 생각의 표현이자엄마가 알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의 발산이기도 하니까. 젤 중요한 것은,아이가 먼저 엄마 이거 읽어 봐~ 하고 일기장을 가져다 주니일기를 못 볼 이유가 전혀 없는 거겠지. 처음으로 친척 할아버지의 장례식 장에 가게 된 다솔이.몰랐었지만 그 날 장례식장에 가기 전에 많이 긴장을 했던 모양인데,다녀와서 일기에 자기의 생각을 남겼다.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너무너무 슬픈 일인데슬픈 마음이 들지 않는게 이상했던듯...... .(생전에 다솔이가 자주 뵙지 못한 분이다.) 축구 시합에서 이겨 기분이 좋았던 날 다인이와 함께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았던 날.저녁 8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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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미용실 셀프 머리자르기 ♡ 포켓몬고 다오 머리카락 줄게!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7. 3. 1. 05:08
엄마표 미용실 셀프 머리자르기 포켓몬고 다오, 머리카락 줄게! 울 다솔이는 머리카락 자르는 걸 넘나 싫어해요.왜????엄마가 집에서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주어서 그런가,바리깡의 윙~ 소리가 무서워서 그런가안 자르겠노라고 선포를 하고는단발머리로 기르겠답니다. 그래서 이런 모습이었는데요~~~곱슬머리라 그런지 땀흘리면 꼽슬꼽슬꼽슬 ㄷㄷㄷ다솔이가 멋있어 보였으면 좋겠다는 자리에서땀 범벅이되어 곱슬거리는 머리 때문에훤하게 잘 생긴 ㅋㅋㅋ다솔이의 미모가 묻히는 것이 좀 속상하더라고요.계속 잘 기르면 멋진 단발머리가 될 수도 있겠는데, 그 과정이 좀 보기싫은 거죠. 저는 자르고 싶고다솔이는 자르기 싫고....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 포켓몬고가 정식 오픈을 하고다솔이가 다니는 수영장에 있는 모든 쌤들이다솔이만 보면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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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한글떼기 초등학교입학준비 ♡ 눈높이국어리뷰 이야기/육아 2017. 2. 11. 15:08
7살 한글떼기 초등학교입학준비 ♡ 눈높이국어 다인이가 이제 정말 한글을 뗄 준비가 되었나봐요.어려워 하고, 하기 싫어하기에다인이는 5살, 6살에는 유치원 숙제를 거의 해 간 적이 없답니다.다인이 오빠 다솔이는 빠뜨린 적이 없는데다인이는 지난 2년 동안매주 유치원에서 내 준 숙제를 5번 정도 했나? ^^ 그런데 이제는 공부할 준비가 된 것 같아요.허리 꼿꼿이 세우고연필잡는 손에도 힘이 들어가며,지루하고 힘들텐데도 저랑 같이 눈높이국어를 척척척 잘 해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금방 익힌 한글 낱글자를돌아서면 (= 한 장 넘기면^^) 잊어 버려요~글씨 쓰는 순서도 다 틀리고요. 글씨 쓰는 순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위에서 아래로.매번 짚어 주면 스트레스 받을까봐몇 번은 슬쩍 눈감아 주고 넘어갈 때도 있지만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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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8살 남자아이 이다솔 격이 다른 장난질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6. 12. 2. 19:55
초등학교 1학년 8살 남자아이 이다솔 격이 다른 장난질 다솔이는 운동,,, 요즘은 특히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개구쟁이이며,친구들이 웃는게 좋다며재밌는 상황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아이예요. 그런데 낯선 상황, 낯선 상대 앞에서는한 없이 작아지는 소심한 성격^^개구 지수도 100인데, 부끄럼 지수도 100인 아이. 엄마 나도 저기서 사진 찍을래!!!하며 호기심 듬뿍으로 들어갔던 포토 이벤트. 짜잔~ 다솔이는 산타할아버지와 함께드디어 벌룬 속에 들어가고~ 오잉? 그런데 좀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던 포토 이벤트 존 앞에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면서,다솔이의 눈 앞에는 낯선 사람들투성이.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다솔이와 산타할어버지를 향하고 있으니 급 소심해지면서부끄러움이 물밀듯 밀려 와 다솔이를 부들부들 떨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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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 ㄷㄷㄷ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6. 10. 15. 23:51
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 ㄷㄷㄷ 일단 시작 사진은,여름에 찍어 놓고 못 올렸던 이벤트 사진으로 ^^남자분, 여자분의 키가 얼마나 큰지아이들이 깜짝 놀라 겁에 질려 덜덜덜 떨고 있는 중이에요~ 쌈바를 테마로 한 분장을 한 두 분이작은 바구니에 사탕을 가득 넣어 다니면서,아이들에게 달콤함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바구니에 있는 걸 가져가도 된다고 하니딸램은 얼른 사탕 2개를 집고아들래미는 .... 오잉? 바구니 속에 같이 들어 있던 (남자분의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폰을 집는 게 아니겠어요? 남자분이 깜짝 놀라이건 안 된다고 말하니,다솔이는 넘나 아쉬워하면서,바구니 속에 있는 거 가져 가랬는데 왜 핸드폰은 안되냐며 ㅋㅋㅋ핸드폰이 꼭 필요한데 하며 오래오래 아쉬워한 사연~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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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참관수업 다녀왔어요~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6. 10. 12. 23:41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참관수업 다녀왔어요~ 목감기가 심해서 어젯밤에도 밤새 기침을 하느라 잠을 설쳤지만,오늘은 아들아이 학교에 가서수업을 참관하는 날♡일단 애들을 먼저 유치원, 초등학교로 보낸 후 더 자고 싶었지만 ㅜㅜㅜㅜ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뜨고 ㅋㅋㅋㅋ 나갈 채비를 합니다.(밥부터 먹고 ^^) 참관수업이 9시 50분부터라애들 보낸 후 얼른 준비를 해서 학교로 가야했어요. 초스피드로, 그러나 정성껏 화장을 하고아픈 와중에 원피스를 꺼내 입습니다. 교실 뒷편에는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다솔이가 한 작품도 눈에 들어 왔어요.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다솔이가 꽤 잘 만들었더라고요~ 흡족~^^그리고 아빠에 대한 짧은 글,이게 뭐닝??? 아빠의 장점에 대해 말도 해 보고 그림을 그리고 글로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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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엄마 냄새'란 어떤 의미일까요?육아 이야기 2016. 2. 3. 18:23
아이들 어떨 때가 제일 예뻐요? ... 라는 질문에 우리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잘 때요'...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깨어 나서 재잘거리며 이야기를 할 때 오물오물 작은 입으로 맛있게 무언가를 먹을 때 장난감 블록으로 엄청 멋진 성을 만들었을 때도 물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죠. 그러나 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쳐 지나간 후에 (육아맘 폭풍공감 ㅜㅜ) 집안은 개수대는 엉망징창이 되어 있을 지언정, 아이가 잠이 들어 앞으로 짧게는(낮잠) 2시간, 길게는(밤잠) 10시간 이상 자유시간이 주어 진다는 것이 아시죠?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ㅜㅜㅜㅜㅜㅜ 자는 아이는 다 귀엽죠. 오잉? 예상치 못하게 빵을 먹다가 잠들어버린 아이. 생각지 못한 행운? ^^ (얼굴을 옆으로 돌려 두고, 혹시나 입에 음식물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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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졸업사진 찍었어요.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5. 12. 24. 02:47
유치원 졸업사진 찍었어요.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솔 군, 벌써 초등학교 입학통지서도 나오고!!!! 이제 정말 소년이 다 되었네요. 그러나 아직은 학부형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긴 해요 ^^ 얼마 전에 아이들과 함께 아기 때 사진 & 동영상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웃었었는데,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 그나저나 울 다인 양 1살 때부터 카메라 정면 응시 ㅋㅋㅋ 말을 잘 못하던 아기였던 다솔 군. 감성 풍부한 다솔이는 자기 자신의 어릴 때 영상을 보고 울었답니다 ㅋㅋㅋㅋ 감동적이래요. 눈물이 펑펑 난대요. 다소곳이 손 모으고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인가? 졸업 사진 찍는 모습은 유치원 카페에 올려진 것인데요, 선생님께서 이런 순서로 사진을 찍었어요~ 하시면서 그 날의 풍경을 대강 보여주셨는데,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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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다솔이의 유치원 생활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5. 11. 23. 00:06
우와.... 증명사진으로 보니 다솔이가 정말 많이 자랐네요~ 6살이 되면서 유치원 입학서류에 필요해 찍었던 가운데 사진이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맨 왼쪽 사진은 20개월 전후로 찍었던 여권 증명사진이고, 오른쪽은 여권 갱신하려고 찍었던 사진인데, (다솔 아빠가) 물 묻혀서 옆으로 빗어넘긴 머리가 참 안타깝습니다 ㅋㅋㅋㅋ 다솔이가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사진들을 보면 참 귀엽다는 생각과 함께,,, 친구들이랑 다른 면면들을 보면서 완전 고슴도치 엄마로 빙의해서 오잉 기발한데???? 창의력 짱인데,,, 싶을 때가 많은데요, 다솔 군의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유치원 생활들을 모아봤어요. 친구들과 손잡고 찍는 사진에 혼자 뒷짐지고 있는 ~ 사실 유치원 친구들끼리는 남자여자 구별없이 다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데, 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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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사진은 나 혼자 찍어야 제맛!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5. 11. 14. 21:50
이다인, 사진은 나 혼자 찍어야 제맛! 사진 찍는 거 무지무지 좋아하는 5살 이다인. 보라카이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사진들~ 사실 여러 장 더 있었지만 (금세 찾은 것들로 몇 장만 첨부^^) 사진찍는 걸 너무너무 중요시 여기는 다인이인데 방해꾼 오빠가 자꾸 얼굴을 가로막는다든지, 장난을 쳐서 다인이를 너무너무 괴롭게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얼마 전에 롯데월드 놀러 갔을 때에도 다솔이는 있는 힘껏! ㅋㅋㅋ 다인이를 방해했었답니다~ 롯데월드 키즈토리아가 끝나기 10분 전. 끝나기 5분 전에는 (얼른 준비하고 퇴장해야 되므로) 사진 촬영을 금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다인이는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요, 얼른 예쁘게 혼자서만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다솔 오빠가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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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심오한 아이들의 마음, 생각의 깊이.육아 이야기 2015. 10. 12. 05:24
인터넷에 떠도는 아이들의 순진하면서도 기발한 답안지예요.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이야~ 귀엽다. 아이들의 생각은 정말 순수한 것 같아.....했었는데, 지금은 시험 시간에 꼬맹이가 장난을 쳤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요렇게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는 7살 아들래미. 7살이 되니 유치원에서 이것저것 숙제도 많이 내 주던데요, 7살 정도가 되니 대부분의 숙제는 스스로 척척 알아서 잘 합니다.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나...싶지만 생각해 보면 아직 초등학교도 안 간 어린 아이이고^^ 주말 동안에 해 가는 숙제는 엄마랑 함께 하라는 취지로 그렇게 내 주시는 건지 어려운 것도 종종 있어서 아이는 혼자서 숙제를 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해요. 숙제를 하던 아이가 도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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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성장과정, 모방을 통해 배워요~육아 이야기 2015. 9. 14. 01:57
아이들의 성장과정 모방을 통해 학습하고 배워요~ 스폰지같은 우리 아이들,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안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때가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가 아닌가 싶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르쳐주지 않은 말과 행동도 거침없이 해내기에 어디서 배웠지? 호,,혹시... 우리 아이가 영재???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인들의 말과 행동을 모방하면서 학습하고 모방을 하면서 성장해 나가는데요~ 관심있는 대상의 말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적절하다고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 기억해 둔 말이나 행동을 써 먹어 보죠. 자기가 예상했던 반응이 나오면서 기분 좋은 결과가 나온 일들은 더욱 더 확실하게 기억해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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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없으면 유치원에서 왕따?육아 이야기 2015. 9. 3. 01:56
터닝메카드 없으면 유치원에서 왕따? 애들은 값비싼 장난감을 사 줘도 사 줄 때만 좋아하고 며칠 잘 가지고 노는 척(?) 하다가 금세 실증을 내잖아요~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장난감을 사 주지 말자... 주의거든요. 특히 비싼 장난감 절대 노노노!!! 제가 안 사줘도(아무리 말려도 ㅜㅜ)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가끔씩 아빠 1년에 한 번씩 산타 할아버지(으응???)께서 사 주신 장난감으로 집은 난장판 직전이니까 저는 무조건 말리는 중이었는데요~ 또봇 - 파워레인저에서 또 언제 터닝메카드로 유행이 바뀌었나요? 언제부턴가 터닝메카드 주제곡을 신나게 부르기 시작하더니 유투브에서 알아서 척척 터닝메카드 관련 영상을 찾아 보던 다솔 군. 터닝메카드는 카드를 깔아 놓고 자동차를 휙~ 앞으로 가게 하면 자동차가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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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이 너무 센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육아 이야기 2015. 8. 10. 02:52
경쟁심이 너무 센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살, 5살이니 이제 슬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보드 게임을 해 보았어요. 아직 무슨 게임인지는 잘 모르지만 신이 나서 틀에서 알록달록 양말들을 떼어 내는 아이들. 게임 준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천천히 설명을 충분히 해 주어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몇 번 게임을 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게임의 규칙을 터특해 가도록 해도 돼요~ 알록달록 조금씩 다른 양말들 중에서 짝이 맞는, 똑같은 그림의 양말을 찾아 내는 게임이에요. 너무 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겐 무척 재밌는 흥미진진한 게임이었나봐요. 7살 5살 두 아이 모두 초집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