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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유치원 긴긴 여름방학
바닥분수 물놀이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처음이에요.
작년까지는 바닥분수에서 놀아 본 적이 없어요.
유치원 여름방학도 길고
초등하교 여름방학은 더 길고 ㄷㄷㄷ
하루가 얼마나 더디가는지 몰라요.
독박 육아에 아이들 둘을 데리고
한강 수영장에 갈까 하다가
오늘은 그냥 바닥분수 물놀이터로~
정해진 시간에만 물이 나오니까
아이들은 50분 정도 신나게 놀 수 있어요.
당연한듯 가장 물을 세게 맞는 자세로
짧은 시간 굵직하게 노는 아이들
다인이도 한참 놀고 나더니
좀 추웠는지
바닥분수에서 더 놀자고 보채지 않고,,,
이제 그만하고 집에 가자는 제 말을 순순히 듣습니다 ^^
미리 준비해 온 수건으로 아이들을 닦이고
타올 망토 입히고
모자까지 씌워 집으로 출발~~~
긴긴 유치원 여름방학, 더 길고 지루한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아이들과 온종일 씨름하다보면
이 여름이 언제갈까 싶지만,
울 꼬맹이들이 아기일 때 사 준
저 망토.
처음 샀을 땐 둘다 발목보다 더 아래로 끌리듯 길었던 저 망토가
어느새 다인이는 무릎까지
다솔이는 허벅지까지 짧막하게 줄어 든 모습을 보면
또 새삼 고맙고 기특하고 ㅋㅋㅋ
육아는 인내의 연속,
육아는 감동의 연속~
육아는 짜증과 분노와 사랑과 행복의 아이러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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