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파티!
할로윈 제대로 즐기셨나욤?
할로윈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즘에는 유치원생들도 유치원에서 할로윈을 즐기는 추세이니~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고자,
할로윈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뭐 특별한 건 없고요,
아이들 좋아하는 키즈카페에도 할로윈 파티가 한창이라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귀여운 다인이~
할로윈 의상을 입고 오면
무료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마녀 모자, 악아 머리띠를 하고 갔는데
그냥 다 ~ 해 주더라고요.
안 그래도 다인이가 페이스페인팅을 해 보고 싶어했기에,
더 어렸을 적 페이스페인팅을 시켜 준 적이 있는데 그 땐 얼굴에는 안 한다며
팔뚝에 그림을 그렸었거든요?
유투브, 텔레비전에서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린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해 보고 싶다고 얘기 했던 터라
참 잘 됐어요~^^
다인이가 직접 고른 귀여운 유령~
얼굴 한쪽이 이렇게 그리고 나서는,
스마트폰 앱을 적용해서
할로윈 메이크업을 하니까 이렇게 멋지게 할로윈 메이크업까지 완성 ㅋㅋ
물론 사진으로만 남길 수 있는
가상 메이크업이지만요.
다인이는 페이스페인팅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교회에 갈 때에도,
그 다음날 유치원에 갈 때에도
이틀 세수 안 하고
얼굴 절대로 안 지운다고 했었는데
다 놀고 차에 탈 때까지도 괜찮았으나
집 근처 마트에 내리고 보니
ㅜㅜㅜㅜㅜㅜㅜㅜ
엥?
차에서 간지러워서 비볐나봐요~
땀이 난 상태에서 비비니까 다 지워지고 말았다눈 ㅜㅜ
얼굴 확인하고는 부끄러워서 고개 숙이고 내내 걸어 다닌
귀여운 다인 공주 ^^
이 날 키즈카페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는데,
동영상 위주로 촬영을 했기에,
할로윈 즐긴 이야기는 다음 번에 다시 하기로 하고요,,,
울 다솔 군도 빠질 수 없지용~
이 날 키즈카페에서 무려 4시간을 논~
괴력의 사나이!!!!
중간중간 밥 먹고 (밥 버거 하나)
얼마나 열심히 놀았던지
집에 와서 밥을 또 달라고 했던~ 뛰어 노는데 1등 이다솔 군.
다솔이도 멋진 박쥐 그림을
직접 골라서
페이스페인팅을 즐겼답니다~~
악마 머리띠까지 하고
열정적으로 겁주는 다솔이~~~
그런데 이 사진 속에는 왜 다솔이만 있을까요?
챙기기 좋아하는 알뜰살뜰 다솔이는,
할로윈 행사가 끝난 후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헬륨 풍선을 모아모아모아서,
5개의 풍선을 모았어요.
원래 6개를 모았으나 그나마 하나는 다인이에게 줌.
다인이는 정신 차리고 보니,
자기는 풍선이 3개, 오빠는 5개라
화가 많이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풍선을 똑같이 나눠야 한다며
앵앵거리는 중이에요.
겨우 달래서 사진 한 장을 찍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도 앵앵앵~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음 ㅜㅜ
이렇게 할로윈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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