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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은

9살 초등학교 2학년 다솔이의 생일이에요.








다솔이의 9살 생일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셔서 함께 축하를 해 주셨으므로

저는 쇠고기 미역국을 기본으로

돼지고기 간장 불고기, 밑반찬 두 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돼지고기 김치찜

그리고 다솔이가 특별히 먹고 싶어 했던

닭강정을 준비해 주었답니다~



아빠는 다솔이의 생일파티를 더욱 풍성히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한스케이크에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

어마무시하게 검색 한 끝에 ㅋㅋㅋㅋ 골라 사 오셨어요.

그러나 초콜릿 케이크가 아니라 폭망 ㅋㅋㅋ

아무리 퀄리티가 좋고 맛있는 케이크였어도

케이크 꾸밈이 별로여서 또 폭망 ㅋㅋㅋㅋ



우리 모두에게 못 생겼다ㅡ

맛없다....는 얘길 들었던 한스케이크의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사실 생크림이 예술이었고

적당히 달았고

매우 부드러워 저는 좋았으나

울 꼬맹이.... 특히 생일 주인공이었던 다솔 군에게 혹평을 당했던 쓸 데 없이 고퀄리티였던 케이크.

담 번 다인이 생일 (10월)에는 그냥 무난한 초콜릿 케이크를

사서 먹을 이유가 충분했던 ㅋㅋㅋㅋ

쓸 데 없이 고퀄이었던 한스케이크는 아웃!!!!!!!!!!!!!!




케이크 가게에서 무료로 주는 촛불 이외에

또 아홉살 9살이라며 숫자 9 초를 또 사 온 ㅋㅋㅋ

쓸 데 없이 디테일하고 고퀄리티인 울 다솔다인 아빠이자 저의 남편 ㅜㅜ

숫자 9 초는 다인이가 아홉 살이 되는 해에 또 쓰자며 

보관해 두었답니당~~~ ㅋㅋㅋ






가족들끼리 하는 생일파티이지만

다솔이는 어색어색

부끄부끄

왜 이리 신경을 많이 쓸까요?

저 닮은 A형도 아니면서, 개성뚜렷한 AB형이면서~~~~






케이크에 촛불을 켜자

부끄러움이 극에 달한 다솔 군 ㅋㅋㅋㅋ

다솔아~ 생일 축하해~~~



촛불 끄면서 소원을 빌라고 했더니

오잉?

소원이 없대요.

왜 없지?



실은 저도 넘나 풍성한 생활을 하는 탓(?)에 특별한 소원이 없는데

다솔이도 그런 이유이기를...

풍성하게 충족된 상황이라 더 바랄 나위가 없기를 바라며~~~







케이크에 촛불을 끄고...

다솔이를 정말 사랑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선물도 사 주시고

다솔이의 9살 생일을 격하게 축하해 주셨어요.







울 다인,,,, 7살.

동생 다인이도 함께 한 다솔이의 9살 생일 파티.










이제 다솔 생일 파티의 하일라이트

케이크 먹는 시간이 되었습니당~

아빠가 후기도 다다다~~~ 읽고 ㅋㅋㅋㅋㅋㅋㅋ

한스케잌 중 젤 인기가 많다고 판단 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 

우리도 먹어 보는 시간인데욤 ㅋㅋㅋ



저는 고급스러운 크림, 많이 달 지 않은 케이크의 고퀄리티의 그 맛에 반했습니다만,

울 꼬맹이들... 9살 다솔 7살 다인이의 입맛에는

맛없는 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사 온 한스케이크는 대실패 ㅋㅋㅋ



10월 다인이의 생일에는

그냥 제과점에서 초콜릿 케이크로 먹는 걸로 ㅋㅋㅋ








다솔아, 9살 생일 축하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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