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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 12. ~ 14.

강동 선사문화 축제에 처음으로 다녀왔어요.

헐!

이번이 23회라는데,

강동구에 8년동안 살면서 저는 왜!!!

단 한번도 안 다녀 온 걸까요?



강동 선사문화 축제도 이번이 처음이지마는

더 심각한(?) 것은

울 집에서 5분 거리인

암사동 유적 = 선사유적지도 처음 가 본다는 거

ㄷㄷㄷㄷ



이번 축제엔

다솔, 다인이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요~

13일에는 선사유적지에서 아이들 체험 활동을 주로 즐겼고

14일에는 불꽃놀이를 즐겼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갔으니까

다같이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라서 ㅜㅜ

13일 체험활동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친구들의 초상권 때문에요.








이건 옥으로 만드는 목걸이 체험장이었는데,

옥을 사포로 매끈하게 갈고

알록달록 구슬을 꿰어 만드는 목걸이라서

한 테이블당 목걸이 만드는 체험 시간이 15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줄도 엄청 길었고

만드는 동안에도 엄마들이 곁에서 도와줘야 했기에

먼지도 풀풀 ㅋㅋㅋ 꽤 힘든 체험이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음!



여자아이들 사진은 친구들이 많아

초상권 보호 때문에 올리기가 좀 어렵고,

다솔이가 체험하는 모습만 올립니다^^



목걸이 만들기였는데도

남자 아이들도 의외로 좋아하더라고요~








물고기 잡기 체험 ^^

오전 행사 땐

진짜 물고기를 풀어 놓고 ㄷㄷㄷ

아이들에게 잡기 놀이(?)를 시켰다는데,

물고기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죽고 ㅜㅜ 그래서 ㅜㅜㅜ

오후에는 모형 물고기를 풀어 놓고

아이들에게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에요.







물고기를 잡는다지만

실은 그냥 뜰채로 건져 올리는 ㅋㅋㅋ

그나마도 가짜 물고기 ^^



다리를 걷어 올리고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가서 하는 체험활동이라서

여자 아이들은 하지 않았는데,

안하길 잘 한 것 같아요.

다솔이의 말이,

낚시체험은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가야 해서

힘들고 추웠다고 하거든요~



친구들이랑 함께 간 선사문화축제.

아이들은 무언가를 특별히 하지 않더라도

같이 모여서 함께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잖아요~~~



다른 친구들은 오전 11시에 모여서 체험활동을 했고

다솔 다인이는 점심 먹고 1시부터

선사문화축제에 갔는데,

엄마들이 돗자리, 물, 물티슈 등등을 챙겨가서

일찌감치 좋은 자리 맡아 있으면

아이들은 특별히 뭐를 하지 않더라도 정말정말 즐겁게

선사유적지를 즐기더라고요~^^



선사축제의 먹거리가 맛이 없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평을 읽어 보고 가긴 했는데~

울 꼬맹이들은

어묵, 닭강정, 회오리감자, 솜사탕, 닭꼬치를 먹었는데

가격은 비쌌고 ㅜㅜ

맛은 고만고만 했던 것 같아요.



점심 시간에 한참을 선사유적지에서 뛰어 놀고

선사 유적지에 새로 리뉴얼 했다는

선사 박물관에도

아이들끼리 가서 완전 즐겁게 즐기고 ^^

엄마들은 돗자리 위에 앉아

움직이질 않았기에 ㅋㅋ

선사 박물관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화살 던지기 체험입니다.

줄이 별로 길지가 않았어요.







휘리릭 던지면 끝

ㅋㅋㅋㅋ



아이들이 이 날 사진을 꽤 많이 찍었는데도

친구들이랑 다같이 예쁘게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라서 

올리지 못하는 슬픔 ㅜㅜㅜㅜ







다솔이는 선사문화축제에서 5가지의 체험을 했고

2살 어린 동생인 

다인이는 3가지의 체험을 했어요.



줄은 살짜쿵 길었지마는

정말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3개 이상 체험을 한 친구들에게는

(체험 부스마다 도장을 찍어요.)

강동 선사문화축제 주최측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주는데

받아 보니 뱃지 ㅋㅋㅋㅋㅋ







울 꼬맹이들이랑 우리부부 모두

이번 제 23회 강동구 선사 문화 축제가 처음이었기에

다음 번에도 계속계속 가 보자고~

넘넘넘 좋다고 만족했는데요,







14일. 

강동 선사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강아지 달콤이도 데리고

불꽃축제를 보러 다녀 왔어요~~~~~~



선사 유적지까지 들어가지는 않을 생각으로

킥보드를 가지고 미리 나와서

씽씽씽~ 킥보드도 타고

놀이터에서도 좀 놀다가~~~~

선사축제의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에 참여를 했습니다.



깊숙히 들어가지 않았어요.

곁다리(?) 도로에서 그냥 봤어요~~^^

그래도 정말정말 만족스러웠던

선사축제 불꽃놀이 쑈!!!






선사축제 불꽃놀이는 약 10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당연히!!!

사진을 찍는 것 보다

그냥 맨눈으로ㅋㅋㅋ

그냥 불꽃을 즐기는 것이

약 100만배 쯤 예쁘고 황홀하고 아름답습니다.

절대로 사진으로,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담을 수는 없어요.







강동구 선사축제 불꽃놀이 10여분이

생각보다 꽤 길어서 ㅋㅋ

남편이 핸드폰을 꺼내듭니다.

ㄷㄷㄷㄷ



사진으로 불꽃을 절대로 담을 수 없어요.

진짜 진짜 예뼜던...

완전 대박이었던 선사축제의 불꽃놀이






사진으로 불꽃의 화려함을 담을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

남편은 기념하고 싶었나봐요~







처음에는 서서 보다가

ㅋㅋㅋㅋㅋ


선사축제 & 불꽃놀이가 길어지니까

자연스레

킥보드에 앉아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꼬꼬맹이들~~~

정말 예뼈요.

사진은 ㅜㅜ

사진이 실물을 절대로 담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선사 유적지까지 들어가서 불꽃놀이를 즐겼던 분들은

우리보다 더 큰 감동을 누렸던 것 같더라고요~

우리는 강아지를 데려갔기에

주변에서 축제를 즐겨야 했지만 말예요.

그래도 만족도 100%








선사축제 기간 내내 강동구에서는

버스 노선들의 운행이 제한되었고~~~~

우리는 암사동 선사유적지까지 걸어갔다가 걸어 왔지만

축제의 내용이 넘넘넘!!!

진짜진짜진짜 만족스러웠기에

갈 때 30분 // 올 때 30분

왕복 1시간의 걷는 시간 마저도 소중하고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이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한 것이었는데요,



내년부터는 매년!!!

꼭꼭!!

모든 체험 다~~~

참여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진짜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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