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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 ㄷㄷㄷ
    다솔 & 다인이 이야기 2016. 10. 15. 23:51




    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 ㄷㄷㄷ





    일단 시작 사진은,

    여름에 찍어 놓고 못 올렸던 이벤트 사진으로 ^^

    남자분, 여자분의 키가 얼마나 큰지

    아이들이 깜짝 놀라 겁에 질려 덜덜덜 떨고 있는 중이에요~










    쌈바를 테마로 한 분장을 한 두 분이

    작은 바구니에 사탕을 가득 넣어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달콤함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바구니에 있는 걸 가져가도 된다고 하니

    딸램은 얼른 사탕 2개를 집고

    아들래미는 .... 오잉? 

    바구니 속에 같이 들어 있던 (남자분의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폰을 집는 게 아니겠어요?



    남자분이 깜짝 놀라

    이건 안 된다고 말하니,

    다솔이는 넘나 아쉬워하면서,

    바구니 속에 있는 거 가져 가랬는데 왜 핸드폰은 안되냐며 ㅋㅋㅋ

    핸드폰이 꼭 필요한데 하며 오래오래 아쉬워한 사연~




    이제 진짜로 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인이가 발레를 다니거든요?

    발레 학원에 결제를 하러 갔다가

    다인이랑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죠~










    음~~ 넘나 달콤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기 쉬워 보통 컵으로 먹는데

    저는 더 예쁜 아이스크림을 먹게 해 주고 싶어

    콘으로 주문을 한게 실수였어요.



    먹는 속도는 느리고

    녹는 속도는 빠르고~~~~



    아이스크림이 줄줄줄 흐르기 시작하자

    제가 흐르는 부분을 좀 먹어 주었답니다~





    헐!!!!



    엄마가 좀 먹었다고,

    엄마 입 댄 거 싫다며 아이스크림을 거부하는 다인.

    물론 조금밖에 안 남긴 했지마는~



    이럴 수 있는 건가욤?

    매우 당황~









    그러면서 집으로 오는 길

    은행나무가 무성한 길로 걸어오면서는,

    냄새 나는 은행을 밟는게 무섭다며

    안아 달라고 ㄷㄷㄷ



    뒤끝있고 속 좁은 엄마는 (= 나 ^^)

    일단 다인이를 번쩍 안아 집까지 안고 오긴 했지만

    아이스크림 거부 사건을 그 날 밤까지 계속 되풀이 하면서

    다시 또 그럴 거냐, 안 그럴 거냐

    다신 안 그럴 거라는 다짐을 결국 받아냈답니다~^^



    밤이 되면 무섭고, 혼자 자는 게 겁나는 다인이가

    엄마, 누워 있는데 자꾸 엄마 생각이 나~ 하면서 방 밖으로 나왔을 때에도

    엄마가 먹었다고 아이스크림도 안 먹었으면서

    엄마 생각이 나긴 왜 나냐며 ㅋㅋㅋ

    한 마디 해 주곤, 

    못 이기는 척 다인이를 재워 주었지요.








    다솔이와도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어요!



    8살, 초등학교 1학년인 다솔이는

    이제 학교 끝나면 스스로 집까지 잘 찾아 옵니다.

    제가 교문으로 마중 나가는 일은 거의 없어요.



    학교에 일이 있어서 갈 때면

    저는 늘 완벽하게 드레스업! 하고 제일 예쁜 엄마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차렷! 경례!!!!

    은근슬쩍 동생을 미는 다솔 군~







    운동을 하고 난 후

    다솔이 하교 시간과 맞물렸기에

    교문 앞에서 다솔이를 기다렸어요~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다솔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가워 하며 손을 흔드는 엄마.



    그런데 다솔이가 이리저리 눈치를 슬쩍슬쩍 보더니,

    엄마 저~기까지 나 혼자 뛰어가 있으면 안돼? 묻는게 아니겠어요???

    이건 뭐지?



    ㅋㅋㅋㅋ

    너 혹시 엄마가 화장 안 하고 모자쓰고 와서 부끄러워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다솔이는 그렇다며!!!!!!!!!!!!

    헐!!!!!!!!!



    이런 일은 초장에 싹둑 잘라야 하기에 ㅋㅋㅋ

    그리고 나는 속 좁고 뒷끝있는 엄마이기에

    엄마를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고 즉시 꾸중을 하고는

    그날 밤까지 또 되내이고 되내이고 ^^



    다솔이의 눈물어린 사과를 받아 냈지용~





    똑똑똑... 누구니?

    다솔이 다인이에요~

    음, 너희들이구나~

    너희는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

    그래도 엄마를 사랑하고 배려하긴 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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