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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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자연사박물관 꼭 가봐야할 곳!여행 이야기/대만 2015. 12. 10. 02:06
대만 타이중 자연사박물관 꼭 가봐야할 곳!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신다면 타이중 자연사박물관은 필수 코스예요. 하루 종~~일 봐도 재밌고 볼 거리가 많으며 지루하지 않는 곳! 유치원생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라면 진짜 진짜 신기해 할 것들이 많은 곳이라 아이들 데리고 자유여행하신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두둥~ 유모차 두 대 끌고 도착한 12월의 대만, 타이중. 12월 대만 날씨는 우리나라 늦가을 정도로 선선해요. 밤되면 선선이 쌀쌀로 바뀔 수 있으니 아우터도 필수로 가져 가야 되고 낮에는 더울 수도 있으니 속에 반소매 옷 입고 있다가 적절히 벗고 적절히 입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볼거리가 많아서 끊임없이 관광객들이 몰리지만 사진으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고 넓직한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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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여행 ;; 공자묘 (+야식으로 먹는 대만 맥주, 대만 컵라면)여행 이야기/대만 2015. 1. 20. 08:06
보각사로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공자묘예요. 대만 타이중은 비교적 작은 도시이고 볼 거리들이 모여 있기도 해서 버스타고 타이중 역근처에 내린 후 타이중 공원 - 공자묘- 보각사 - 소고백화점....정도는 다 걸어서 다녔어요 ^^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샅샅이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 ((( 덕분에 걷는 것 만으로도 근육 양이 늘 수 있구나도 알게 되고... ))) 공자묘 개방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월요일 휴관 보각사 자세히 보러 가기 http://hotsuda.com/1810 공자묘는 보각사보다는 별로 볼 것이 없지만 조용하고 건축물과 정원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산책삼아 둘러 보기 좋아요. 그리고 '공자'는 우리에게 매우매우 유명한 사람이니까^^ 우리가 공자묘를 발견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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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만 타이중 일중가거리 ;; 카레 전문점 curry famaily여행 이야기/대만 2015. 1. 8. 16:11
1월, 대만 타이중 일중가거리 ;; 카레 전문점 curry famaily 우리나라의 명동과 많이 닮아 있다는 대만 타이중의 일중가(一中街) 뭐 특별히 볼 건 없어도,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갈 때, 쇼핑하러 갈 때 대만 현지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핫 플레이스^^ 라고 해서 저도 놀러를 갔어요. 일중가로 가까워질 수록 점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일중가라고 써 있는 녹색 표지판이 있는 일중가로 들어가는 길목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기에도 한 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로 꽉 차 있는 느낌이었어요. 대만 타이중의 1월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늦가을 날씨예요. 기온이 20도 정도 되는 서늘한 날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털 달린 점퍼나 어그부츠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얇은 셔츠차림의 사람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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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정명일가 춘수당 버블티여행 이야기/대만 2014. 12. 23. 07:30
아기와 함께 한 대만 타이중 가족여행 정명일가 춘수당 버블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대만 버블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버블티 브랜드 중 하나인 공차가 하나의 문화로까지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젊은(?) 여자들 중에는 식사대용으로 버블티를 마시는 부류도 있다니 대단하지요? 벌써 대만 버블티의 유행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얘기도 들리지만 암튼 타국의 음료가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자리를 잡은 건 분명 엄청난 일인 듯 해요. 저는 그래도 역시나 커피!가 제일 맛있으므로 누가 사 주지 않는 한 ㅋㅋ 스스로 버블티를 먹지는 않지만, 대만 타이중에서는 버블티의 원조라는 춘수당을 빼 놓을 수는 없었답니다. 젊은 이의 거리, 쇼핑하기 정말 좋은 곳 정명일가에 자리 잡은 춘수당에서 버블티를 먹어 봤어요. 정명일가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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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궁원안과, 고급 과자들의 향연~여행 이야기/대만 2014. 12. 16. 03:38
대만 타이중 궁원안과 일출 궁원안과점 (宮原眼科, 미라하야) * 주소: 台中市 中區 中山路20號 (No. 20, Zhōngshān Road, Zhong District Taichung City, Taiwan 400) * 전화번호: +886 4 2227 1927 * 궁원안과 홈페이지: http://www.miyahara.com.tw/ * 일출 홈페이지: http://www.dawncake.com.tw 대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고 할 때 달콤한 디저트를 얘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고, 저 또한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먹어보니 맛있었던 달콤이들이 많이 만나고 먹었던지라 대만 타이중을 여행하면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로 궁원안과를 꼽고 있어요. 궁원안과라고 하기도 하고, 일출이라고 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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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국립미술관, 어린이세상!!여행 이야기/대만 2014. 11. 20. 13:03
대만 타이중 국립 미술관, 어마어마한 규모에 정말 볼 거리, 즐길 거리 많았던 대만 타이중 국립 미술관은 무료로 개방 되어 누구나 미술관에 있는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아서 더 감동이었는데요~ 국립 미술관답게 눈만 돌리면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즐비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고,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가족 단위로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 미술관에 전시 돼 있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있었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얼른 미술관 내부로 들어 왔어요. 제가 보기엔 하나도 허투루 보아 넘길 것이 없이 무척이나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잘 해 두었지만, 아이들에겐 미술관도 그냥 놀이터 ^.^ 대만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무척 관대하고, 아이들에겐 노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니까... 미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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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딩왕마라궈 분위기는 최고, 맛은 애매...여행 이야기/대만 2014. 5. 29. 14:52
대만 여행 ;; 딩왕마라궈 분위기는 최고, 맛은 애매 저희 부부는 중국에서 약 2년 정도 생활한 적이 있어요. 남편은 중국의 모든 향신료와 채소들에 100% 적응 완료, 저는 80% 적응을 했었는데요~ 한국에서 가끔씩 중국의 향신료들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고작 2년 살아놓고 ㅋㅋㅋ 대만 여행을 준비 하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큰 착각이었는데,,) 그리웠던 중국 음식들을 맘껏 먹을 수 있겠다는 설렘이 있었고, 제가 가장 먹고 싶었던 훠궈, 마라탕 등등을 실컷 먹고 오겠노라고 다짐을 했었어요. 그리하여 찾아 간 대만 맛집 딩왕마라궈. 타이중에서 시작해서 타이페이에도 지점을 두는 등 딩왕마라궈, 대만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는 핫 플레이스랍니다^^ 오예~ 애들은 잔다~ 고요하게, 평화롭게 실컷 먹고 오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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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가족 여행] 이지카드 구입, 버스 타고 펑지아야시장으로 출발!!여행 이야기/대만 2014. 2. 14. 04:11
호텔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펑지아야시장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해야 되니까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짜지 말자고 생각했기에 오후에 타이중에 도착해서 밥 먹고 좀 느긋하게 있다가 나갈 채비를 한 것이지요. 대만에서 좀 놀란 것 중 하나가 바로바로 이지카드. 우리 나라의 교통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거든요? 보증금 100위안에 100위안 단위로 선불 충전을 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버스비는 0원 거리가 아주아주 먼 곳부터 돈이 차감되는데, 저희 숙소에서 펑지아야시장까지 30분 넘게 버스를 탔던 것 같은데 고작 2위안이 차감 되었고, 저희 숙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거리는 4위안 정도??? 그러니 가까운 거리로 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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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 20년 된 맛집추천 ^^여행 이야기/대만 2014. 2. 11. 01:10
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 20년 된 맛집추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타이중에 도착하니 얼추 점심시간. 일단 짐부터 푸는게 급해서, 택시타고 슝슝~ 호텔로 갔어요. 대만 타이중 여행을 했던 4박 5일 동안 저희 가족이 묵었던 곳은 공항에서 택시타고 40분, 버스타면 90분 정도 걸리는 city suites hotel 이에요. 타이중 city suites hotel 시설 & 조식 보기 http://hotsuda.com/1769 아침부터 서둘렀던 데다가 기내식에 과자가 나오는 바람에 (티웨이항공 인천 - 타이중 기내식 보기 http://hotsuda.com/1820) 결국 애들은 점심 때까지 쫄쫄 굶은 아주아주 급박한 상황!!! 호텔방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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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 - 타이중, 기내식이 과자???여행 이야기/대만 2014. 2. 9. 02:41
티웨이항공 인천에서 타이중 가는 길 기내식이 과자??? 인천 공항에 일찌감치 도착한 덕에 맨 앞자리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비행기를 아주 좋아해서, 비행기만 타면 고고해지는 ^^ 이다솔 님은, 타자마자 손수 안전벨트를 하시고, 비행기에 있는 읽을 거리(그림만 읽음 ^^)를 두루 섭렵하는 중이에요. 오빠 따라쟁이 다인이도 혼자서 낑낑대며 안전벨트를 채우고 있는데, 24개월이 지난 다인이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좌석을 배정 받았어요. 타이중으로 떠나기 전부터 비행기 타고 갈 때 저는 혼자서 앉겠노라고 선언을 하고, 남편과 아이들은 세트로 누가봐도 한 가족인 걸 잘 알 수 있도록 야구점퍼로 코디를 했답니다. 셋이서 셀카 찍으며 노는 동안 저는 건너편 옆자리에서 홀로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타이중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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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자유여행] 보각사 타이중에서 가 볼 만한 곳.여행 이야기/대만 2014. 2. 4. 07:30
대만 타이중 자유여행 보각사 아이들과 함께 가 볼 만한 곳. 구글지도만 있으면 못 갈 곳이 없네~ 처음 가 본 대만 타이중을 마치 우리 동네인냥 여기저기 자유롭게 잘 걸어 다니며 타이중의 명소를 샅샅이 훑어 구경을 했었는데요~ (((( 그러나 걷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멀리 있는 곳은 아예 여행지 목록에 넣지도 않았어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유모차족이었기에~^^ ))) 이 날은 타이중역 근처를 걸어 다니며 노는 중이었답니다. 그 중 보각사에서의 이야기예요. 궁원안과 - 타이중공원 - 일중가 - 공자묘를 거쳐 (이 날 참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보각사로 걸어 가던 중에, 유명한 식당도 만나고 (들어 가 보지는 않았지만 맛집으로 이름나 있는 곳이에요. 식당 앞에 있는 기차가 명물) 교회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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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딸기 빙수 추천, 점두빙 대신 양생빙(養生氷) 내가 찾은 대박 맛집.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28. 07:00
타이중 딸기 빙수 추천 양생빙(養生氷) 내가 찾은 대박 맛집. 타이중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데, 타이중처럼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즐길 때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대만 여행 책을 봐도 타이중은 고작 몇 장 뿐.... 타이중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갈 수밖에 없으니 우리는 먼저 다녀 온 누군가의 말과 글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만하면 빙수가 맛있는 곳! 그것도 꽃보다 할배에서 본 망고 빙수의 놀라운 비주얼을 잊을 수가 없으니 타이중에 가면 망고 빙수를 먹고 오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망고 빙수가 맛있다고 소개 된 곳은 점두빙이라는 곳 하나밖에 없었어요. 바로 여기. 소고백화점으로 걸어 가던 중에, 여행 막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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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낭만 맛집! Rose house (국립 대만 미술관 內 2층)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15. 15:26
대만 타이중 낭만 맛집! Rose house 古典玫瑰園 (국립 대만 미술관 內 2층) Rose house(古典玫瑰園 )는 이번에 타이중을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들 중에서 가장 고가였지만, 그 만큼 만족도도 제일 높았던 곳이에요. 알고 보니 대만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맛집이라 지점도 많은 곳이었더라고요. 여행지에서 돌아 온 지금까지도 역시 가길 잘 했어! 만족하는 곳인데, 역시 유명한 곳이었군요~ 들어가는 입구에 사진을 포함한 메뉴판이 있어서 음식의 종류와 대략적인 가격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여행 막바지...지쳐있는 아이들이 아침을 거른것도 마음에 걸렸고 아무런 돈(!!) 계산을 하지 못할 정도로 이성을 마비시키는,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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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자유여행, 타이중 호텔 추천 ;; city suites 호텔 시설 및 조식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6. 07:00
타이완 자유여행, 타이중 호텔 추천 City Suites (城市商族) hotel 아이들,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호텔이에요. 공항에서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고, 3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으며 시내에 나갈 때 버스비가 0원! (버스비가 무료인 까닭은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그만큼 가깝고... 4박 5일을 타이중에서 머무는 동안 숙소는 오직 city suites 호텔이었는데요~ 첫날 짐 가지고 와서 돌아가는 날까지 호텔방에 넣어 두면 되어서 무척 편했어요. 되도록 숙소를 옮기지 않는 것이 편한 여행의 지름길이랍니다^^ 방이 비교적 작은 편이고, 딱 방 밖에 없지만 ^^ 여행하는 동안 오전에 나가서 밤에 들어 왔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수영장 있고 고급스러운 호텔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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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t'way) 항공, 타이중-인천 기내식.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5. 13:00
안녕~ 타이중!! 또 올게 타이완~ 아쉽게도 4박 5일의 타이완 여행이 모두 끝이 났어요.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2시. 그 전날 여행이 끝난 것을 아쉬워 하면서, 애들 재워 놓고 밤늦도록 놀았던 까닭에 돌아오는 날엔 일정 없음 ^^ 호텔에서 조식만 먹고 다시 방에서 빈둥거리다가 11시 30분 정도에 체크 아웃하고 city suite 호텔에서 불러 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대만 사람들 무지 친절하고요~ 바가지 절대 없습니다!! 택시도 마찬가지. 속이지도 않고, 돌아가는 일도 없고, 미터기 대로 돈을 받는데, 저희가 아이들 데리고 한 여행이라 짐이 많고 유모차도 있었잖아요? 택시 기사 아저씨가 가방도 실어 주고, 유모차까지 실어 주셨는데,,, 이 모든 과정이 아주아주 자연스러우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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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가족 여행, 넷째날 스케치 = 오늘은 아이들 세상!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5. 07:30
대만 여행 나흘 째 날이 되자, 다솔이는 슬슬 '대만'이라는 말이 입에 붙는지, 엄마 대만 정말정말 재밌어, 대만 좋아! 하는데요~ (그러면 그 말을 들은 다인이도 삐약이 같은 목소리로 다인이도 대만~ 좋~아해~ 합니다.^^) 다음 날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니, 타이중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여행 내내 잘 따라 와 준 아이들에게 선물도 줄 겸(+ 하도 걸어 다녔더니 저희 부부의 다리도 슬슬 저려 오고~ ) 아이들 위주의 쉬엄쉬엄 여행 코스를 짜 보았어요. 타이중에는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정말정말 많은데~ 타이중에 머물 수록 점점 더 눈이 밝아지므로^^ 더 오래 있었으면 더 재밌는 아이들 공간을 찾아 낼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남편과 제가 생각을 모아 정한 장소가 아이들의 마음에도 들어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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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가족여행 3일차 스케치. 도보 여행이 가능해요!!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2. 08:00
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3일차 되는 날^^ 오늘은 아침에 아이들이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아서 ㅜㅜㅜ 평소 보다 조금 늦었어요. 호텔 조식이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인데, 밥 먹으러 9시 20분이 넘어서 나가는 ㅜㅜ 와우.... 밥 먹는 걸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 밥 먹고 나서도 빈둥대다가 11시가 되어서야 숙소를 나갔더니, 이게 왠일??? 12월 1월 대만 날씨가 초가을에서 초겨울(밤에는)이라고 한 것이 무색하게도 너무너무 뜨겁고 더웠어요. 반소매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날씨. 대만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가 없네요~ 타이중이 비교적 작은 도시이고, 저희 부부가 워낙 걷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 둘째날부터 걸어다니기 시작했는데, 구글 지도의 도움을 받으면 마치 타이중 사람인양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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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둘째날 여행코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2. 02:31
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둘째날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둘 데리고 하는 가족 여행이므로, 되도록 한 곳을 알차게 보면서 그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여행, 타이중의 골목을 누비는 일정으로 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차를 오래 타는 것은 힘들고, 저희 부부도 걸으면서 타이중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하여 자연사 박물관 - 딩왕마라궈 - 춘수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연사 박물으로 갈 때에만 버스를 탔고 계속 걸어서, 호텔도 돌아 올 때도 걸어서... 구글 지도 최고!!! 오늘은 다솔이가 가장 기대하고 고대하던 공룡을 만나는 날! 다솔이는 공룡을 무척 좋아해서 집에서도 공룡책을 즐겨 보는 편인데, 책으로 보면서 이해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늘 공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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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2월, 1월 날씨, 지금은 타이중 여행 중 생생정보!!여행 이야기/대만 2013. 12. 31. 23:23
대만 12월 날씨를 전해 드립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이 날씨였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서도 그렇고, 여행지에서도 예쁘게 잘 차려 입고 다니고픈 마음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생각보다 긴 소매 옷은 예쁜 것이 없기에 ㅠㅠ 결국 우리 가족 중 다인이만 샤랄라하게 입기로 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그냥 다인이에게 맞추는 걸로 결론을 ㅜㅜㅜ 알아보니 대만 날씨가 15도에서 20도라는데, 도무지 그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었어요. 춥다는 건지 시원하다는 건지, 덥지는 않다는 건지...... . 그래서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9월의 옷차림, 10월의 옷차림 등등을 일일이 찾아 보고 ^^ 초가을 정도의 날씨거니...했습니다. 그런데 대만 날씨... 진짜 하루에도 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