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pt 리미티드 스튜디오
다이어트 4주째(= 운동+식단조절 4주째)
인바디 변화!
참 희안하죠?
컨디션이 메롱메롱이라서 리미티드 스튜디오에 pt를 받으러 갈 때에는,
오늘 좀 힘든데,,,,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옷 갈아 입고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
곰같은 힘이 마구마구 샘솟고 ^^
피곤했던게 싸악 사라지면서 오히려 기분이 엄청 좋아지거든요.
운동할 때 엔돌핀이 나온다더니 너무 신통방통해요.
계단 내려갈 때는 시무룩, 운동 다 끝나고 계단 올라갈 땐
통통통 발랄하게 뛰어서 돌아간답니다^^
근데 이 날 pt 받으러 갈 때는 조금 긴장을 했었어요.
트레이너쌤의 인바디 예고 ㅜㅜㅜㅜ
이번 다이어트는 제대로 좀 해 보자는 생각으로
운동과 동시에 식단 조절도 시작을 했었는데요,
조절이라고 하기 좀 민망할 정도로 전혀 배고프지 않고 오히려 배부른 다이어트 식단이었어요.
삼시세끼 탄수화물, 단백질 + 채소에 해독주스까지 챙겨 먹으니
배도 무지 부르고,
원래 2끼 먹던 걸 3끼, 해독주스까지 6번을 먹으니
다이어트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였지요.
평일에는 대체적으로 위의 사진처럼 먹고
아참! 김치는 사진을 안 찍었는데,
김치도 매끼니 냠냠냠 매콤하게 집어 먹었답니다~
김치까지 먹으니 정말 배고픔도 불편합도 없었는데요,
문제는 주말이었어요.
주말에는 제일 대박이었던 게 닭발에 순대,
카레밥도 양껏 먹고
찜닭에 제육볶음에 갈비찜까지.
물론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는 걸 늘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으니까
정신줄을 완전히 놓지는 않고,
찜닭, 제육볶음 같은 걸 먹을 때 고기 보다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채소 위주로,
맵고 짠 음식을 먹을 때 양념은 조금만
주의해서 먹긴 했었답니다.
대치동pt 리미티드 스튜디오 트레이너쌤이
월요일에 인바디를 잴 거라고 예고를 하신 후에,
주말에 진짜 조심해야지...맘을 먹었었는데,,, 그게 되나요?
결국 역시나 주말에는 음식 조절에 실패를 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인바디를 쟀는데요,
지난 번에, 운동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인 1월 5일에 인바디를 쟀으니까
20일 정도, 다이어트 한지 3주만에 다시 인바디를 잰 거였어요.
몸무게를 보고 급좌절을 했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제가 계획했었던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잘 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
정말 행복한 결과였어요!!!!!
3주만에 몸무게가 1킬로 빠졌는데,
골격근량은 0.2kg 늘었고
체지방량만 1.2kg 빠진 거더라고요~~~
3주전에 쟀던 인바디 결과(2016.1.5.)
경도비만 ㅜㅜ 복부비만 ㅜㅜ 기초대사량 표준이하였던 것이
2016. 1. 25. 인바디 결과(2016.1.5.)
여전히 경도비만 ㅜㅜ이지만
복부지방률이 표준, 기초대사량이 표준으로 바뀌었어요.
우우우~ 언제 비만에서 탈출하나용 ㅜㅜㅜㅜ
앞으로 지방조절 -4.1lkg
내장지방도 8레벨에서 한단계 내려가서 7레벨이 되었고
신체발달점수도 찔끔 올라갔어요.
이번에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때
한달에 1kg씩!! 6개월동안 천천히 빼고
뺀 것을 연말까지 유지하는 것이 제 목표였어요.
갑자기, 굶어서 빠진 살은
결국 더 큰 눈덩이로 요요가 되어 돌아오고
제 나이에 급격하게 체중이 변화되면 얼굴이 늙어 보이거든요 ㅜㅜㅜㅜ
딱 제가 생각했던 것 대로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인데요,
인바디 결과를 보고 트레이너쌤이 제안 해 주신 것이
근육량이 조금밖에 늘어나지 않았으니
식단에서 단백질 양을 조금 더 늘려보자는 것이었답니다.
저는 다이어트 하면서 근육이 안 빠지는게 신기했는데 말예욧 ㅋㅋㅋㅋ
대치동pt 리미티드 스튜디오 pt 8회차 바디체크.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식단 조절을 하니까
윗배는 훅~ 엄청 눈에 잘 보이게 빠지는데,
내장지방레벨이 높아서 그런가
맥주와 야식으로 찌운 살이라 그런가 똥배, 아랫배는 더디게 빠지고 있어요.
갑자기 빠진 살은 금세 다시 요요로 돌아 오는데,
갑자기 찐 살은 절대로 쉽게 안 빠진다는, 신경질나는 진실!
식단조절 = 다이어트 4주차에 접어 들었는데도
제가 원하는 복부상태로 변하지 않아서 좀 속상했었는데요,
그래도 위 사진이 월요일에 찍은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저만 느끼는 유의미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건 분명해요.
제가 평소 평일에는 식단을 잘 지켜서 복부가 예쁘(?)다가,
주말을 지내고 오면 월요일에 제일 보기 싫고,
점점점 빠져서 수목요일에 다시 슬림해지곤 했었는데요,
다이어트 4주차에 접어드니까
주말에 갈비찜이랑 제육볶음을 차례대로 먹고 왔지만
월요일 복부 상태가 급격하게 뿔룩 나오지는 않았거든요~~~~
운동 뭐 했는지 정리하는 차원에서
대치동pt 리미티드 스튜디오 pt 8회차, 오늘 운동했던 따끈따끈한 사진을 포스팅 해 보아요~^^
오늘은 하체의 날!
런지 특집으로 trx에 다리를 걸어서 하는 런지, 벤치를 이용한 런지,
걸어 다니면서 하는 런지,
사이드런지를 배우고 허벅지에 마비가 왔는데요,
런지 특집 중에서 사이드런지를 복습해 봅니당~
꽤 무거운 덤벨(점점 무게를 낮추었어요)을 들고 다리를 쭉쭉 늘리면서 하는 런지예요.
덤벨을 드는 자세에서는 견갑골까지 접어 주는...
허벅지 안쪽까지 쭉 늘리면서
그 부분에 자극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데,
효과 짱짱!!!
그리고 하체 하는 김에 애플힙 만드는 운동도 했어요.
쉬워 보이지만 엉덩이 전체에 힘을 빡! 주고 하는 운동이라 생각보다 땀줄줄~
팔꿈치까지 바닥에 붙이고 배도 딱 붙이고
상체를 조금 들어요.
다리는 뒷꿈치끼리 맞닿게
이미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인데,
엉덩이의 힘으로 다리를 천천히 한쪽씩 20개 들어 올리고
10초 버티기,
반대쪽도 20개 들어 올리고 10초 버티기
내일 계단 내려가는게 두렵네요~^^
아고 짤막하여랏 사이클 좀 타고
오늘 운동 끝!
pt 9회차 바디체크.
튜브가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면서,,,
뱃살은 진짜 빼기 힘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