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호텔 2
5살 7살 어른까지 모두 다 재밌게 봤어요~
공휴일까지 끼워서 열 흘 정도 되었던
아이들의 유치원 방학.
방학 전에는 뭘 하면서 재밌고 신나게 보낼까 계획이 참 많았는데,
연말이라 남편의 일이 좀 바빴고
유치원은 방학이었지만 학원은 그대로 수업을 해서
생각보다 휙휙휙~ 별로 한 거 없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키즈카페 몇 군데 다녀오고
공연 하나보고
병원 가고
영화 두 편 봤더니 벌써 방학끝 ㅋㅋㅋ
미션 클리어 ㅋㅋㅋㅋ
남편이랑 다솔 군 둘이서만
스타워즈 보러 다녀오기도 했는데,
7살이라도 보호자 동행하면 영화 볼 수 있어서
다솔 군은 청소년 표로 끊어서 아빠랑 함께 영화를 보고 왔어요.
CGV 아이맥스로 다녀와서 엄청 실감나게 재밌었다고 해요.
영어대사, 한글 자막이었는데
다솔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몰임해서 봤다니
스타워즈가 괜히 스타워즈가 아니더라고요~
다녀와서는 스타워즈 그림도 그리고 스타워즈에 폭 빠진 다솔.
요로코롬 안경도 쓰고
실감나게 영화 잘 보고 왔다니 흐뭇했어요.
다솔이가 영화 본 걸 넘넘 자랑을 하니까
다인이 데리고 넷이서 뭘 보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했던
몬스터호텔 2
몬스터호텔 1을 안 봐도 전혀 지장이 없었고
상상력 대장!!!!
제가 봐도 진짜 감탄스러울 정도로 스토리를 잘 짰던데요?
저도 재밌었어요.
극장에서 팝콘은 기본
달콤한맛 + 자몽에이드 두 잔.
에이드는 사이다로 리필됩니다.
영화보다가 남편이 사이다 리필해 옴 ㅋㅋㅋㅋㅋㅋ
저는 극장 안에 있는 투 썸 플레이스에서 커피 마시며 영화를 봤어요.
친구들은 요즘 영화 <내부자들>이 재밌더라며
후기가 쭉쭉 올라오는데
저는 뿡뿡이 공연에 몬스터호텔2로 문화생활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깔깔거리는 아이들 덕에
내부자들보다 몬스터호텔2가 더 좋았어요.
CGV가 동네라
다인이랑 남편은 집에 먼저 보내고
저는 다솔이랑 걸어서 집으로 가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니
아이스크림이랑 프렌치프라이 사 주고,
또 조금 걷다가
도라에몽 만나서 기념 사진도 찍고 ^^
그러고 집에 왔답니다.
몬스터호텔 2 강추예요!!!
재밌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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