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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서는 잘 울지 않는 순둥이 다솔 군이, 이 날은 왜 이리 서러워 보일까요?
크게 상심한 표정으로 엉엉 우는 다솔이...... 5분 전 상황은 이렇습니다.




냠냠냠~
시키지 않아도, 떠 먹여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주아주 맛있게 무언가를 먹고 있는 다솔 군. 엉? 가까이 들여다 보니 달달함이 듬뿍 들어 있을 것이 분명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네요. 아마 이 날은 다솔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 몫의 아이스크림 그릇을 선사 받았던 날일 거예요. 시선을 아이스크림에 고정시키고 집중해서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그 모습이 내심 걱정스러웠던 다솔 아빠가 절반쯤 먹은 아이스크림 그릇을 치워 버리자, 다솔이는 너무 놀랍고, 당황스럽고, 서러워서 엉엉~ 구슬프게 울었던 것이었어요.


저는 아이의 치아 건강이 염려스러워서 되도록이면 늦게까지 아이스크림이나 사탕 등 달콤한 간식을 주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었어요. 그러나!! 아이를 달랠 때, 꼬일 때, 위로할 때... 등등 달콤한 것들이 무척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주면서도 늘 아이의 이에 충치가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지요.


아직 뱉는 법을 몰라서 제대로 된 양치질은 할 수 없으면서, 어른들과 비슷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는 다솔이 또래의 아이들. 즉 만 2세 이후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충치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또래의 부모와 아이들은 충치 예방 교육을 꼭꼭 받아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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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ooth holder Plush by Sappymoosetre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러나 저도 충치에 관련된 공부를 해 보기 전에는 그랬듯, 대부분의 엄마들이 젖니(유치)를 좀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젖니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까지 임시로 쓰는 치아니까, 영구치가 나오면 그 때 충치 예방을 철저히 하지 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제가 뒤늦게 나마 공부를 해 본 결과에 따르면,
생후 19개월에서 33개월 사이에 충치균에 감염된 아이들은 젖니의 충치가 그대로 영구치까지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즉 3살 충치가 10살까지 간다는 내용이었어요.


흑! 그 동안 다솔이의 이를 제대로 닦아 주지 못했었는데, 벌써 충치균이 다솔이의 치아를 점렴했으면 어떡하지? 치아가 상해서 치과에 다니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무엇보다 너무너무 무섭고 아프잖아요? 어린 아이의 치아 건강은 전적으로 엄마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질 즈음, 더 놀라운 사실 몇 가지를 더 발견하게 되었어요.



충치의 원인은 뮤탄스라는 균 때문!


충치는 우리 치아에 살고 있는 뮤탄스균이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이에요. 음식물을 먹은 찌꺼기가 치아에 남게 되면 뮤탄스균이 이를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산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산에 치아 표면이 손상되는 것이 충치랍니다. 충치가 생기면 통증이 유발되고 심할 경우 치아를 잃게 되기도 하지요.


Aaaagh!
Aaaagh! by Finizio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뮤탄스균의 유일한 감염경로는 사람, 특히 엄마, 아빠!


더 놀랍고 충격적인 사실은 아이의 치아에 생긴 충치는 엄마, 아빠의 뽀뽀에 의해 뮤탄스균이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옮겨갔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어요. 뽀뽀 말고도 같은 수저나 빨대를 쓴다든지, 뜨거운 음식을 후후 불어 준다든지 할 때에도 부모의 뮤탄스균이 아이를 감염시킬 수 있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저는 도끼눈을 뜨고 다솔 아빠를 노려볼 수 밖에 없었지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껏 살아 오면서 충치가 딱 한 개였어요. 당연히 이도 잘 닦고 물도 자주 마시며 충치를 잘 예방하고 있는데, 반면!!! 다솔 아빠는 금니만 4개, 아직도 잔소리를 해야만 양치질을 하고, 그러면서도 아이에게 툭하면 뽀뽀를 하기 때문에 다솔이가 만약 뮤탄스균에 감염됐다면 그건 분명히 아빠가 원인이기 때문이지요!!!


잠깐! 뽀뽀하기 전에 자일리톨 드셨나요?



뮤탄스균 때문에 사랑하는 아이와 뽀뽀를 못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잖아요? 그러니 충치걱정 없이 아이에게 뽀뽀를 맘껏 하기 위해서는 뮤탄스균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해요. 입속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치과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죠.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는 식사 후 꼬박꼬박 이를 열심히 닦고, 물을 많이 마시며, 자일리톨을 섭취하는 것이 있어요. 핀란드에서는 자기 전에 자일리톨이 들어 있는 껌을 씹는다는 얘기 들어 보신 적 있죠? 자일리톨이 뮤탄스균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충치의 모자감염의 세계적인 석학인 에버소더링 교수에 의하면,
자일리톨을 일일 5g 이상, 하루에 3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껌으로 자일리톨을 섭취할 경우에는 최소 5분 이상 껌을 씹어야 되니 참고하세요.


다솔 아빠에게 자일리톨 껌을 꼭꼭 사 주고, 양치질은 잘 하고 있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를 해야겠어요. 제품에 자일리톨이 50% 이상만 되면 효과가 있는데(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일본 등의 치과의사협회의 가이드라인)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껌이 그 함량을 채우고 있다고 해요. 자일리톨 섭취라는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충치 예방을 할 수 있으니 아이의 입속 건강을 걱정만 하지 마시고 생활속에서 치아 건강을 위해 노력해 보자고요.



이 포스트는 핀란드 자일리톨 공급업체에게 원고료 지원 받아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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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랫만에 정말 재미있는, 영화다운 영화를 보고 왔어요.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의뢰인' 보셨나요?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심야에 한다는 것'과 '15세 관람가'라는 이유로
급하게 선택한 영화였는데, 진짜~ 진짜진짜진짜~ 재밌었어요.


아궁, 진작에 다솔이 맡겨 두고 심야 영화 좀 보러 다닐 걸...... 후회가 되더라고요.
다솔이는 오늘 놀이터도 다녀오고, 좀 많이 피곤했을텐데
잠 자기 싫어하는 다솔이가, 피곤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밤 10시 쯤에 아이를 재웠어요.


시어머님께 자는 다솔이를 맡기고 다솔 아빠랑 둘이서 영화를 보러 갈 계획이었거든요.
임신 37주가 되니 하루하루가 소중(!!)한데
이 때 아니면 못 하겠다 싶은 것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하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영화는 조금만 조심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요런 앙큼한 생각을 해 낸 것이에요.


다솔이를 엄청 피곤하게 만든 후, 곯아 떨어진 다솔이를 시어머님께 맡기는 것이니까
어머님도 별로 힘들지 않으실 것 같았고,
실제로 집 근처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오는 두 시간 반 동안
다솔이는 계속 콜콜 잘 자고 있더라고요.




야밤에 영화를 보면서도
엄청 달달하고 칼로리 높은 쿠키와 음료를 준비해 갔답니다.
이 때 아님 제가 언제 또 맘 편히 밤에 음식을 먹을 수 있겠어요?
지금은 '달이' 양 살 찌우기 프로젝트 중이니까
끼니에 관계없이, 음식에 관계없이 마구마구 폭풍 흡입이 권장되는 시기거든요.




진작에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질 걸 진짜 아쉬웠어요.
조금 뒤에 간난쟁이가 태어나면 더더욱 극장에는 못 올 거 아니에요?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전체 관람가인 '파파씨네 펭귄들'인데요,
그나마도 펭귄이 나올 때만 25개월 다솔 군이 반짝 관심을 가져 주고
아빠에게 안겨서 너무 많이 움직이고, 의자 밑으로 들어 가려고 하고, 발버둥을 쳐서
중간에 나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비록 크게 재밌지 않은 아이들용 영화였지만, 중간에 나와서 뒷 내용을 모르는 것은 영 찜찜해요.




밤이라서 추울 줄 알았는데(두툼한 겨울용 외투도 덧입고 왔었어요.)
 극장 측에서 난방을 하고 있는지 오히려 덥더라고요.
다솔 아빠의 운동복을 당연스레 입고 왔어요.
(친정 엄마가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셨는데...)




둘이서만 자유롭게 심야 극장에 오니,
얼마나 즐거운지, 8번 상영관 앞에서 촌스럽게 사진도 찍어 보고,




다음에 볼 영화도 미리 찜하면서 진짜 재미있게 두 시간 반을 보냈답니다.
'의뢰인' 정말 재밌어요.
배우들이 모두 연기를 잘 하고, 내용도 탄탄해요.
스릴러라서 자세한 얘기를 하면 영화 보실 때 김 빠질 수도 있으니
재밌다는 추천만 해 드려요.


하정우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실물로 봤었는데,
그 땐 별로라고 생각했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꽤 매력있게 나오더라고요.
장혁은 연기 변신이 색달랐고
박희순은 계속 박예진 남자친구인데...라는 생각이...... .


암튼 오랫만에 재밌는 영화를 잘 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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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은 꽤 쌀쌀하다면서요?
응?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좀 의아하시죠?
저는 이제 막 출산의 고통에서 벗어나 조금 살만해진 일레드랍니다.
귀여운 공주님을 낳은지 일주일 정도 지났어요.
사진 속 제 얼굴이 아직도 퉁퉁부었죠?



좀 답답하겠지만 앞으로 최소 50일 동안에는
절대로 바깥 공기를 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있는데요,
둘째를 출산했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저는 요즘 산후조리원에서 먹고, 자고, 수유하고, 먹고, 먹고, 먹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 때 아니면 언제 또 제가 이렇게 호위호식하며 지낼 수 있겠나 싶어서
하루 여섯 끼의 식사를 앉아서 받아 먹으며 엄청 호강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단 하나 문제점은
산후조리원 안이 너무 건조해서 
빨아 놓은 수건이 반나절만에 말라버릴 정도라는 거예요.
그래야 조리가 제대로 된다니 어쩔 수 없지만
제 피부까지 쪼글쪼글 말라버릴까봐 너무 걱정스럽지요.
마침, 필러톡스의 모이스처 필러 수분 세럼, 수분 크림, 온리원 클렌저를 품평할 기회가 있어서
산후조리원에서 듬뿍듬뿍 바르며 피부가 상하지 않게 조심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아름다움의 시작 미즐닷컴(http://www.mizle.com)에서
선물해 주신 필러톡스의 모이스처 필러 삼총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품평제품입니다.





필러톡스 모이스처필러 3in1 수분 세럼


용량 : 120ml
가격 : 28,000원
(현재 미즐닷컴 사이트에서 쿠폰 할인이 진행중이에요.)


온천수를 50% 함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고농도의 세럼으로서 피부 속에 긴급히 수분을 충전시키기 좋은 제품인데요,
저처럼 건조한 실내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시는 분들께 특히 좋아요.





눌러 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고요,
이름에서 보여지듯 3in1이니까 세가지 기능이 하나의 세럼 속에 들어 있는데요,
스킨, 세럼, 로션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모이스처 필러 3in1 세럼 하나만 발라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요.


세안 후에 바로 사용하시면 되고,
비교적 가벼운 제형으로 돼 있어서 몇 번을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고 쏙 스며드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저는 산후조리원 화장대에 두고 수시로 덧바르면서 피부가 메마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답니다.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서
(파라벤, 오일,색소, 알콜 무첨가)
저처럼 예민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얼굴에 반쪽만 발라 봤는데,
바른 쪽 얼굴에서 반짝반짝 광채가 나지요?



전성분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올려 드려요.





다음은 필러톡스 모이스처 필러 수분 젤크림이에요.


용량 : 100g
가격 : 28,000원
(역시 미즐닷컴에서 쿠폰 할인 이벤트중이에요.)





함께 들어 있는 주걱으로 떠서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모이스처 필러 젤 크림에도 온천수가 50% 함유돼 있어요.
크림이지만 비교적 가벼운 제형이에요.


그러니 리치한 텍스쳐의 크림을 찾으시는 분들보다는
지성피부이거나 저처럼 수시로 듬뿍듬뿍 부담없이 발라 주기를 원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마치 온천욕을 한듯 매끌매끌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요.




가벼운 젤타입의 제형이 눈에 보이시죠?
고농도 스파젤이 깊고 빠르게 흡수되어 가벼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준다고 해요.




보습 특허 성분인 내추럴 모이스트가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고 지켜줄 수 있다고 해요.





손등에 한 번 발라 보았는데요,




확실히 바른 쪽이 반짝반짝 윤이 나면서 촉촉해 보이죠?





세럼을 바른 위에다 젤 크림을 덧발라 주었어요.
그랬더니 절대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 온도 31도!!!를 유지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가 되었답니다.
물론 수시로 덧발라 주긴 해야 돼요.
산후조리원은 정말 너~무 건조하거든요.

 
 
 
 
이것도 전성분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올려 드려요.



 


마지막으로 필러톡스 모이스처 필러 온리원 클렌저예요.


용량 : 200ml
가격 : 22,000원
(미즐닷컴에서 쿠폰 이벤트 진행중이에요.)



 
 
 
 
용량이 200ml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고요,
보습성분이 80%나 들어 있어서 클렌징을 하면서 동시에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제품을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할 지...... .
클렌징 오일도 아니고, 클렌징 워터도 아닌 
클렌징과 보습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독특한 클렌저예요.
필러 톡스의 모든 제품에는 파라벤, 오일, 색소, 알콜 등의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요.
 
 
 
 
사용법은 물기 없는 손에 2~3회 덜어 내고요,
물기 없는 얼굴에 펴 발라 부드럽게 롤링하여 메이크업을 녹여 줍니다.
미온수로 씻은 후, 한 번 더  롤링해 줍니다.
이 과정 만으로 촉촉한 보습 세안 완료!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셨을 경우에는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 해 주시면 돼요.
 
 
 


팔뚝에다 실험을 해 보았는데 화장품을 잘 녹여 내더라고요.
자극 없이 촉촉하게 클렌징을 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전성분이 참고하세요.



수시로 덧발라도 부담스럽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하게 피부의 보습을 유지시켜 주는
필러톡스의 모이스처 필러 삼총사, 세럼, 크림, 클렌저가 있어서
건조한 실내에서도 제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 글은 필러톡스의 해당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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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7주가 됐어요.
제왕절개 수술 날짜를 38주+1일에 잡아 두었기에 마음이 너무 조급한데요,
아기 몸무게가 걱정스럽기 때문이랍니다.


큰아이 때도 그랬지만 저희 아이들은 뱃속에 있을 때 조금 작은 편이라서
(다솔이 때는 작게 낳아서 크게 기르는 것이 대세라며 2.84kg에 낳은 걸 뿌듯해 했던 철없던 시절도 있었지요.)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수술 한 주 앞두고 간 병원에서 아기 초음파를 봤어요.


안 그래도 한 달 전에 초음파 검사를 하고 못 해서
그 동안 아기가 얼마나 많이 자랐는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어휴... 고기를 그렇게 먹어 주었는데도 37주 현재 몸무게는 2.5kg 정도...... .
아기는 여전히 작습니다.
이 추세로는 태어날 때 2.7kg정도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초음파로 아기의 몸무게를 본 것이기 때문에 실제 몸무게와는 다를 수 있지요.
낳았을 때 더 무거우면 다행이지만 더 가볍게 되면?
38주 이상이면 폐도 다 성숙했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여기기에
몸무게가 2kg대 초반이어도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다솔이를 25개월 동안 키우면서 철이 조금 든 엄마는,
아기가 조금만 더 자라 주기를 바랍니다.
태아 몸무게... 일주일 만에 몇 킬로그램이나 늘릴 수 있을까요?


수술을 일주일 앞두니, 잘난 척 아는 척도 사라졌어요.
『 과일은 엄마 몸무게나 늘려 주지 아기한테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걸?
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아기가 쑥쑥 자라는 것은 아니야.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아기가 건강하게 살이찌지...... .』
엄청 잘 난 척을 했었는데, 모든 말들이 쏙 들어갔어요.


일주일 안에 '달이'를 3kg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매일 끼니에 상관 없이 밥, 고기, 과일, 우유, 빵을 폭풍 흡입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부르니 힘이 들고
배가 부르니 살이 트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일주일만 고생하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딸을 낳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꾸역꾸역 많이 먹고 있어요.


캥거루 요법 아시죠?
달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캥거루 요법도 시행할 계획이랍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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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깜찍하지 않나요?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나온 미러팝의 모습이에요.





한효주 디카라고 불리기도 하는 MV800, 미러팝을 블루로거로서 먼저 체험해 보게 되었는데요,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박스 안의 구성품은 심플했는데요,

설명서와 보증서, 충전기와 배터리 그리고 micro SD 카드와 손목 스트랩이 들어 있어요. 





미러팝의 전면 모습이에요.

렌즈는 슈나이더 렌즈이고요, 무게는 121g, 두께는 18.3mm로 굉장히 가볍고 슬림해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뒷면의 디자인 또한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요,

3.0인치의 Touch TFT LCD로 전면 터치가 되는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에요.

오른쪽의 버튼은 홈버튼과 재생 버튼인데요, 간결한 버튼은 그 기능면에서 스마트폰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나중에 리뷰를 하겠지만, 디스플레이된 UI 또한 SMART TOUCH 3.0이이서 스마트폰을 하듯 아이콘 형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위에서 본 모습이에요. 전원 버튼과 촬영 버튼 그리고 줌 레버가 있어요. 





오른쪽 옆에는 충전 단자와 미니 USB연결 단자가 있답니다.

3D 촬영도 가능하기에 3D가 지원되는 디스플레이에 연결하여 3D로 사진을 즐길 수 있어요. 





하단부인데요, 삼각대를 꽂을 수 있는 곳과 베터리 그리고 메모리 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요. 





베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넣어도 무게는 여전히 가벼워요.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까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미러팝의 가장 멋진 아이디어인, 뒷면의 POP-UP LCD 디스플레이 창이 180도로 회전되는 모양은 화장품 케이스를 연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 간단한 것처럼 보이는 아이디어로 미러팝이 수많은 장점을 갖게 된답니다. 





우선 이렇게 셀프 지지대를 만들어 디스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어요.

하이앵글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하겠죠? 





18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기에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답니다. 





센서가 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변하고요,

디스플레이를 여는 순간 더욱 슬림해져서 이게 카메라인가 싶은 때도 있어요.





이렇게 18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섬세한 배려도 잊지 않은 디자인인데요, 디스플레이창을 펼치면 안에는 촬영 버튼이 하나 더 숨어 있어요. 펼쳤을 때 촬영 버튼을 가리기 때문에 뒤에 하나 더 둔 것인데요, 셀카를 찍을 때나 어려운 각도로 촬영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전원을 켠 모습인데요, 보라빛이 검은색과 잘 어울리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처음에 세팅시에는 영어로 되어 있는데요, 언어 부분을 터치하면 





이렇게 한국어로 변경할 수 있답니다. 





한국어로 변환한 모습이에요.

오늘은 미러팝의 디자인에 대해서 개봉기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번에는 미러팝을 활용한 다양한 사진들과 기능들을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미러팝 덕분에 요즘 사진 찍는 맛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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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매일 놀러 다니는 저희 가족
점심을 먹은 후에는 무조건 집 밖으로 나와서 '다솔이 위주'로 놀고 있는데요,
어린이 도서관과 놀이터에서 반나절을 놀다가
저녁에 일이 있는 다솔 아빠의 식사 시간이 애매하게 돼 버렸어요.


할 수 없이 집 근처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다솔 아빠는 저녁을 해결하고,
다솔이와 저는 간식을 해결하기로(햄버거 정도로 끼니를 때우는 것은 저에겐 있을 수 없는 일!) 했지요.
다솔 아빠는 모임에서 술자리를 가질 것이기에 간단히 먹고 가도 괜찮은 일정이었어요.




임신 37주라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요즘,
다솔 아빠가 정말 든든한 육아 도우미로 나서주고 있어서 정말 고마워요!
다솔이 옆자리에 앉으면 다솔 님을 보필해야 되는데,
과자가 잔뜩 묻은 입도 닦아 드리고
오렌지 주스도 드시게끔 도와 드리고 있는 다솔 아빠.




롯데리아에서 저희가 고른 것은 장난감이 포함돼 있는 어린이세트예요.
햄버거를 좋아해서 늘상 가장 두툼하고 푸짐한 햄버거 세트만 주문하던 다솔 아빠도
장난감 자동차를 보곤 자신의 입맛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엄청 좋아보이지 않나요?


저희가 고른 것 말고도 장난감 가짓수가 많았어요.
장난감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가 포함된 어린이세트는
불고기버거 5,100원
데리버가 4,300원이에요.
(제휴 카드 할인 안 됩니다.)


각각 하나 씩 시키고 콜라 하나를 오렌지 주스로 바꾸어서(가격 변동 없음) 주문을 했어요.




롯데리아에도 유아용 의자가 있는데요,
다솔이는 이제 엄마, 아빠와 똑같은 자리에 앉고 싶어 해서
탁자가 조금 높긴 하지만 그냥 앉혔어요.
오렌지주스 하나를 맡아서 잘 먹고 있지요? 혼자 저거 하나를 다 마셨어요!



전에는 감자튀김을 줘도 안 먹더니
고소한 맛을 알게 됐는지
케찹에 찍어서 잘 먹는 다솔 군.




엄마, 아빠랑 햄버거도 나눠 먹고



장난감도 신나게 가지고 놀았어요.


그런데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고
하루도 안 되어 발통도 빠지고 부속품도 부러졌어요.
다솔이가 좀 험하게 가지고 놀기도 했겠지만
보기 보다는 엉성하게 만들어진 듯 해요.


영수증에 보니까 장난감 하나당 가격이 1500원 정도 되는 것 같던데,
딱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듯??
하루만에 고장은 났지만 앞으로 저희 부부는 쭉 어린이 세트를 먹게 될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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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가 훌쩍 넘었어요.


이제 곧!!!
막달 검사를 하고 제왕절개 수술 날짜까지 잡고 나니 무서운데요,
한 번 해 봤기에 더더욱 무섭고요,
둘째를 출산하고 나서는 훗배앓이(커졌던 자궁이 줄어들면서 오는 통증)가 더 심하다고 하기에
첫째 때도 훗배앓이를 심하게 앓았던 지라 더 두렵기도 해요.


큰아이를 낳을 무렵엔 임신 36주였어도 지하철도 타고, 승용차도 타고, 씩씩하게 잘 다녔는데요,
이번에는 차를 삼십 분 이상 타는 것은 무리더라고요.
둘째라 배가 더 많이 나와서 그런 것도 있고,
덜컹거리는 차 안에 앉아 있을 때 예전 수술자국이 배에 눌려서 아프기 때문이에요.
제왕절개 수술을 한 여성들은 뱃살이 많이 나오면 안 될 것 같아요.
수술 자국이 짓눌려서 통증이 있으니까...... .


근데, 수술할 때 신경을 가로로 많이 끊어 버리기 때문에
좀처럼 뱃살을 빼기가 힘들다고도 하던데... 흑! 그럼 어찌해야 되나요?
자연분만한 산모들은 출산 후 몇 주만 지나면 복근 운동도 잘만 하던데,
제왕절개한 산모들은 수술자국이 완전히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배 운동은 조심해야 되고,
남들은 제왕절개가 쉽다고들 하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죠.



 
오늘은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는 가진통을 경험했어요!
아시죠? 제왕절개, 특히 두 번째 제왕절개를 앞 둔 임신부들은 진진통이 오면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것!
이전에 수술했던 부위가 파열되면서 응급 수술을 해야 되고
잘못하면 산모도 위험하고 아기에게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으... 수술 날짜를 잡은 38+1일까지 어떻게든 잘 버텨내야 되는데
계속 누워만 있어야 될 지 너무 걱정스러워요.
 
 
37주에 출산을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달이 양은 다솔이 때와 비슷하게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고
(33주에 1990g 보통 2300g 정도거든요.)
38주가 되어야 태아의 폐가 다 성숙되기 때문에
되도록 잡아 놓은 수술 날짜에 맞춰 달이 양을 만나고 싶어요.
 
 
아궁...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순산이어야 되는데...
기도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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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바로 미적감각인데요,
다솔 아빠는 미술 학원을 꽤 오래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술 실력이 형편없음을 스스로 고백했고, 저는 따로 학원을 다닌 적은 없으나 학교 미술 시간이 제게는 고문 시간이었답니다. 그림그리기는 물론이고 만들기, 조각하기, 찰흙으로 빚기 등등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괴로웠던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옷을 입을 때 위 아래 어떤 색을 입으면 잘 어울리는지를 잘 알지 못해서, 맘 편한 원피스를 즐겨 입고요, 사진을 자주 찍는 남편은 구도를 잘 맞추지 못해 아쉬워한답니다.




저희는 다솔이가 '미술 잘 하는 아이'이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아직 어린 아이를 값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 학원에 보낼 마음은 전혀 없어요. 집 근처에 24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라는, 창의력을 길러 준다는, 미술 전문학원이 있기에 혹하는 마음이 들어 알아 봤더니, 일주일에 딱 한 번 한 시간 남짓 수업을 하는데 수강료가 (3개월이 기본) 한 달에 12만원이더라고요!!


럴쑤럴쑤 이럴쑤!! 너무 심하게 비싸잖아요!!!
흥! 어차피 학원에 보낼 생각도 없었지만, 집에서 내가 가르칠 수 있겠다 싶어, 인체에 무해한 유아용 물감 놀이 세트를 샀답니다. 물감, 롤러, 붓, 도장이 한 세트인데 뭐... 비교적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도화지나 전지에 그림그리기를 시키기 보다는, 다솔이는 아직 어리니까 각각의 색감을 익히고, 색깔이 섞였을 때 어떤 색으로 변하고, 물감을 손으로 만지면 어떤 느낌이 들며, 붓으로, 도장으로, 롤러로 물감을 칠해 보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알려 주고 싶었어요.




제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다솔이에게 마음대로 해 보라고 하니,
신이 나서 벽에 색깔을 칠합니다.




도장도 콩콩 찍어 보고, 붓으로 쓱쓱 문질러 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놀고 있어요.
아! 다솔이가 벌거벗고 물감 놀이를 하는 이 곳은 욕실인데요,
인체에 무해한 물감이라니 연약한 아이 피부에 얼마쯤은 묻어도 괜찮을 것 같고요, 난장판을 만들어도 치우기가 쉽도록 욕실에서 놀게끔 했어요. 끝나고 아이도 싹싹 욕실도 싹싹 씻으면 되니까요.




이크! 단 한가지 문제는 다솔이나 너무 깔끔쟁이라는 것!!
다솔 아빠도, 저도 별로 깔끔하지 않는데, 다솔이는 누구에게서 기질을 물려 받았는지 타고 난 깔끔쟁이에요. 그래서 물감이 제 손과 몸에 묻는 것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얼른 씻어 달라며 손을 내미는데 조금만 더 하고, 조금만 더 하고 몇 번을 타일렀어요.




이~~~ 엄마, 손이 너무 더러워!! 씻고 싶어!!!
두 번째 물감 놀이를 할 땐 아예 도구 없이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손바닥 찍기 놀이를 했는데,
다솔이에게는 새카만 제 손이 너무 거슬리나봐요.


다른 엄마들은 집 안에 떨어진 과자도 못 먹게 하는데,
저는 흙바닥에 떨어진 것도 후후-- 털어서 먹였는데(좀...심했나요?) 우리 다솔인 어쩜 이리도 깔끔쟁이인지, 밥상 위에 밥풀이 떨어지면 그걸 치우지 않으면 밥을 안 먹는답니다.




알았어, 알았어! 이제 그만 하고 씻자~




씻는 것을 좋아하는 다솔 군!
욕실 벽과 팔레트를 우선 다솔이에게 씻을 권한을 주고,




다솔이가 샤워를 할 때,
벽과 팔레트에 남아 있는 물감 자국을 제가 씻으면 되지요. 샘플로 받아 둔 샴푸가 있어서 욕실 청소하는 세제를 쓰지 않고 스폰지에 샴푸를 묻혀서 쓱쓱 문지르니까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금세 잘 지워지던데요?



만 36개월이 되기 전에는 아이를 굳이 학원에 보낼 필요가 없어요! 세 돌 전인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아이의 특성을 잘 알고,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며, 가장 많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엄마니까요.


아이에게 사회성을 길러 주고 싶어서 일찍 학원에 보내시는 분들도 있지요? 만 36개월까지는 엄마, 아빠와 교감하면서 애착을 기르는 것이 더 필요한 시기라서, 학원에 보내봤자 친구들과는 교감이 잘 되지도 않고요, 그 시기에 또래와 교류하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도 않답니다. (제 의견이 아니라, 유아교육 박사님의 말씀이니 믿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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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이제 곧 삼십 대 중반(!!) 결혼 5년차에 아이 둘인 주부이자 엄마가 되었지만,
어리고 생기있는 피부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이잖아요.


얼마 전 STORY ON의 한 프로그램을 보니, 좋은 화장품으로 집에서 셀프 경락마사지를 해 주기만 해도
피부 노화를 늦추고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고 그러더라고요.
메마르고 건조한 계절이 되었기에 더더욱 신경이 쓰이는 눈가, 입가의 피부와
미세하게 생겨 버린 주름들을 매일매일 정성들여 관리할 때가 된 것이지요.


태반이 피부에 영양을 듬뿍 주고, 보습력도 좋으며, 유분기가 적으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하다기에
태반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꽤 오래 전부터 써 보고 싶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라노크림의 딜럭스 아이크림이 바로 태반 단백질을 함유한 아이크림이랍니다.





라노크림 딜럭스 아이크림

용량 : 20ml
가격 : 124,000원

라놀린, 콜라겐, 엘라스틴 그리고 고급 태반단백이
정밀하게 고농축되어 눈주위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회복시켜 주는 제품입니다.
품평 제품이에요.






금빛 뚜껑과 미색 용기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인공 향과 색소 첨가물이 전혀 없는 무향무색의 저자극성 제품이에요.
그래서 저 처럼 민감한 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좋지요.
고가의 제품인 만큼 제 눈가를 20대 피부로 돌려 줄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었어요.





고가의 기능성 아이크림이라 손등에 시험해 보는 것도 너무 아깝게 느껴졌지만
화장품의 질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네 번째 손가락으로 듬뿍 아이크림을 떠서 손등에 발라보기로 했어요.





제가 굳이 네 번째 손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를 아시죠?
눈가 피부는 얼굴 중 가장 얇고 예민한 부위기 때문에 벅벅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알면서도 세수할 때나 눈이 가려울 때 마구 문지르고 있네요.)
그래서 아이크림은 가장 힘이 약하다는 네 번째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조심조심 발라야 되잖아요?
아이크림은 반드시 네 번째 손가락으로 바르는 습관이 돼 있어야 해요.





조금만 발라도 영양이 듬뿍 들어 있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피부에 얹어 톡톡 두드리듯이 펴 발라 주면 크림이 녹아 들듯이 피부 안으로 쏙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사실 듬뿍 뜬 아이크림이 아까워서 손등에 다 흡수시키지는 않았거든요.
남은 것은 눈가에 바르려고요. 
그래도 또 남은 것은 입가와 입술에 발라 주었답니다.


눈가에 바르실 땐 아침 저녁으로 스킨 바르신 후 다음 단계에서 소량, 콩알만큼 덜어 내어
톡톡톡 부드럽게 두드리시면서 흡수시켜 주시면 돼요. 
꽤 오랫동안 촉촉함이 유지 되어 눈을 비비지만 않으면 자고 난 다음날에도 건조하지 않아요.
 
 

 
눈 아래에서 시작해서 눈꺼풀 전체에 아이크림을 살살 발라 주시고요,
눈앞머리, 눈꼬리, 그리고  눈 아래(눈앞머리와 눈꼬리를 삼각형으로 이어주는 부분)를 지긋이 눌러 주시면
경락 마사지를 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단, 손가락에 너무 힘을 주면 안돼요~


2주 정도 사용해 보니, 건조했던 눈가 피부에 윤기와 탄력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유분이 있는 제품이니까 아침에 메이크업 하실 때는 극소량만 바르시는게 좋고요,
저녁에는 충분히 바르시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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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다솔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아이를 작게 낳기도 했고, 아이가 황달로 고생도 했으며 모유를 먹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서 2.84kg으로 태어났던 몸무게가 2.5kg까지 내려갔을 무렵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산모의 70% 이상이 경험한다는 산후 우울감(우울증보다 가벼운 증상으로 대부분 출산 후 2주 후에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 무렵 제 관심사는 온통 다솔이의 몸무게 늘리기에 집중돼 있었던 것 같아요.


하루가 시작되고 점심 먹을 즈음 되면 그 날 새로 잰 아기 몸무게가 게시판에 표로 붙게 되는데, 그 앞에서 오늘은 다솔이의 몸무게가 얼마나 더 늘었는지를 신경을 곤두세우고 보곤 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저 스스로 화들짝 놀라면서 깨달은 것이 있었는데요, 제가 매일매일 눈을 부릅뜨고 점검하던 것이 비단 다솔이의 몸무게만은 아니었던 것이에요! 저는 다솔이의 몸무게를 제일 우선으로 보면서도 다른 아이들의 몸무게는 얼마나 늘었는지, 다른 아이들은 최초 몸무게가 몇 kg이었는지도 늘상 눈여겨 보면서 다솔이와 비교 하고 있었지요.


대한민국처럼 경쟁이 치열한 나라에서 살다 보면 아이를 낳은 그 순간부터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하면서 경쟁하듯 육아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겠는데요, 내 아이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아이에 맞게 육아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어요? 다른 아이와 하나부터 열까지를 비교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 (그것도 꼭 내 아이에게 부족한 것만 골라서) 이미 못된 엄마 1순위로 등극하게 되니 조심하세요.


엄마들이 잘못하기 쉬운 생각 중 하나가 조금만 도와주면 우리 아이의 발달 단계를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일찍 진행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빨리빨리 자란답니다. 꼬물꼬물 귀엽던 순간이 아깝고 아쉬울 만큼요. 그러니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오래오래 기다려 주는 인내가 필요해요.


 

모유 수유를 하시는 엄마들이라면 얼른 젖을 떼기 위해 애쓰지 마세요. 모유 수유가 익숙해졌다면 분유를 먹이는 것 보다 훨씬 더 쉬운 것이 모유 수유고요, 분유보다 훨씬 더 영양가가 있는 것도 모유니까요.


분유를 먹는 아기와 모유를 먹는 아기는 배변 활동부터가 다른데요, 분유는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응가를 자주 하지만, 모유는 거의 다 흡수되기 때문에 응가를 며칠에 한 번씩 하게 되고 응가의 냄새도 천양지차랍니다. 분유만 먹이던 엄마들이라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모유를 먹이다가 어쩌다 한 번 분유를 주었을 때는 방귀 냄새도 응가 냄새도 훨씬 더 고약하게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밤중수유도 아직 수유 중이라면 아기가 원할 때까지 허용해 주세요. 수유에 익숙해진 엄마들이라면 누워서 먹이는 것을 연습해 보시고, 아기가 자다가 깨어나서 젖을 찾을 땐 누워 있던 그 상태에서 그대로 젖을 먹이세요. 그러면 별로 힘들지 않답니다. 천천히 젖을 떼면 엄마도 어떠한 인공적인 노력없이 자연스레 젖을 말릴 수 있고요, 아이들도 생각보다 쉽게 젖을 뗄 수 있어요. 신통방통하게도 아이 스스로 그만 먹어야 할 때를 아는 듯 싶게 말예요. (젖 떼기 관련글 보기 http://hotsuda.com/710)




걸음마도 마찬가지예요. 친구네 아이는 생후 10개월 만에 걷는데, 왜 우리 아이는 돌이 지나도 못 걷느냐며 고민하다가, 손잡고 하루에도 몇 번씩 걸음마 연습을 시키고, 아이에게 걸으라며 다그치는 엄마들... 있죠? 그러지 마세요. 아이들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아직 일어서서 걸을 때가 안 됐을 뿐이에요. 생각해보면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시기는 정말 짧은데, 나중에 그 귀엽던 모습이 그리워지지 않겠어요? 저는 다솔이가 조금 더 아기의 모습으로 천천히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아이들 스스로 일어나서 걷다가, 넘어지고, 그래도 또 일어나서 발을 내딛고, 또 넘어지기를 반복하면서 마침내 뒤뚱뒤뚱 걸어다니기 시작한답니다. 아직 걷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어른들이 반강제로 걸음마를 연습시키게 되면 아이들의 척추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냥 기다려 주시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다~ 잘 걷게 된답니다. 너무 뛰다가 넘어져서 문제죠.



기저귀도 그래요. 너무 빨리 떼는 연습을 시키면 처음엔 잘 하는 듯 하다가도, 조금만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다시 용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어 도로아미타불로 실패하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특별한 까닭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저귀도 조금 천천히 떼도록 허용해 주시길 권해드려요.


다솔이요? 지금 25개월인데,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답니다. 응가를 했을 때, 쉬를 했을 때 표현을 하는 편인데요, 조금만 도와주면 아이용 변기에서 용변을 가릴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30개월 때까지는 기다리려고 한답니다. 다솔이도 이제 조금씩 눈치를 채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쉬가 마려울 때 일정한 장소(화장실)로 간다는 것을요. 저는 화장실에 갈 때 꼭 다솔이에게 얘기를 해 주고 가거든요(그래야 눈에 안 보여도 걱정하지 않을 테니까요.)


조금 더 지나 제 의사가 다솔이에게 확실에 전달이 되고, 다솔이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기저귀를 떼는 일도 훨~씬 더 쉽게, 일사천리로 이루어 지리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그 때 기저귀를 떼는 연습을 시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일도 없겠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과시하기 위해서,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육아를 하지 말고요, 우리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육아를 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세워 놓으시면,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하면서 엄마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저도 때때로 경쟁심이 발동할 때가 있어서 늘상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저도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노력해야만 하는 평범한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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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이 여전히 열풍인 가운데
(뉴스에도 나왔더라고요, 스프는 붉으스름하고 끓이면 하얀 국물인데, 맛은 매콤하다고!)
꼬꼬면에 대응하고자 야심차게 나온 것이 바로바로 나가사끼 짬뽕이래요.
한 모임에서 일본의 라면집 맛을 재현했다는, 나가사끼 짬뽕에 관한 얘기를 들으니
마트에서 바로 나가사끼 짬뽕이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역시나 꼬꼬면은 없었습니다.


그래? 그럼 나도 나가사끼면을 먹어 봐야지.




꼬꼬면이 닭육수로 맛을 냈다면,
나가사끼 짬뽕은 풍부한 야채와 해물로 승부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전통이 드러나는 양은 냄비를 꺼내어
찬물에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어 물이 끓기를 기다립니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저으면서
라면을 끓이는데,
이번에는 달걀을 넣지 않고 오직 나가사끼 짬뽕만 끓여서 먹어 보기로 했어요.




짜자잔--- 완성!




라면 두 개 분량의 다솔 아빠의 라면 그릇입니다.




큼직한 채소와 해물 건더기가 많아서 씹는 맛이 좋고요,
꼬꼬면 보다 덜 맵고,
꼬꼬면 보다 면발이 더 굵습니다.


그런데, 짬뽕이라고 해서 저는 빨간 국물의 매콤한 라면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짬뽕은 자고로 얼큰해야 제맛이니까요.
약간 맵고 개운한 맛이 들어 있긴 하지만 제게 햐얀 짬뽕은 덜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나가사끼보다는 꼬꼬면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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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일]
2011년 10월 21일 오전 10시 40분 (38주+1일)
키 : 48cm
몸무게 : 2.77kg
 
 
다인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너무 작고 귀여운 모습에 꼭 인형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수술 과정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절대절대 더이상의 임신은 없다고, 속으로 외치고 있었는데
다인이를 보는 순간 '어머낫' 정말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워서,
와...... 이렇게 예쁘면 또 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잠시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이 말은 취소입니다.)

수술 후에 제가 다시 입원실에서 쉬고 있을 때
다인이가 신생아실에 있다가 잠시 저에게 인사를 하러 왔어요.
세상으로 나오느라 좀 힘들었는지 '응애~ 응애~' 울었는데,
제가 '다인아~'하고 부르니
신기하게도 울음을 뚝 그쳤어요.

남편과 부모님은 다인이가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다솔이를 참 많이 닮았어요.

제왕절개 수술로 다인이를 낳아서 아직 회복이 덜 되어
다인이를 많이 안아주지는 못했는데요,
저도 수술하느라 힘들었지만,
다인이를 본 순간 얼른 회복해야 겠다는 의지가 마구 마구 생겼답니다.

다인아 엄마에게 와 줘서 고마워! 사랑해!!
엄마가 귀하게 길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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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문경새재예요. 저는 여름에 다녀 왔지만 선선하고 하늘과 나무가 더 예뻐지는 이 계절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면 그 곳이 어딘들 즐겁지 않을까만, 특히나 문경새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제각기 즐길 거리가 많아서 가족 여행지로 딱인데요, 저희 가족은 임신 중이었던 저와 갓 두 돌이었던 다솔 군의 체력을 생각해서 느즈막히 오후 1시가 넘어서 집에서 나갔었어요.


문경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친정(안동)에서 출발한 나들이었는데, 차 안에서 검색을 해 보니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이 안 되고, 오후 6시에는 문을 닫는다고 써 있어서 너무 늦게 출발한게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을 해 보니 나오는 시간은 크게 제한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7시 반이 넘은 시각에 주차장에 도착했으니까요.




문경새재는 따로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내고 들어가면 됩니다.
승용차는 종일 2,000원.




나무가 많고 길이 예뻐서 그런지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그 순간부터 즐거운 나들이가 시작됩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




제 고향 안동도 그렇지만 문경도 선비의 고장인지, 들어가는 입구에 선비상이 있고




문경 오미자 체험관도 있었어요. 문경의 특산물이 오미자인지,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차, 오미자 젤리 등등 오미자로 만든 갖가지 상품들이 전시 및 판매가 되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체험관이라고 하기에 시식 코너가 있을까 싶어 들어갔는데 시식은 없고 판매만 하더라고요. 오미자 관련 제품을 사지 않는다면 굳이 들어가 볼 필요는 없는 곳이에요.




차 타고 한 시간 반 오는 동안 깊은 잠에 빠진 다솔 군. 잘 걷는 아이와 함께 다닐 때에도 유모차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의자, 침대로 요긴하고 짐도 실을 수 있으니까요. 나들이땐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 추천!



아이를 동반한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있었어요.




문경새재는 걷는 길이 좋아서 운동 하러도 많이들 오시는 것 같은데요, 다음 번에 다솔 군이 지금보다 더욱 잘 걷고, 제 몸이 가벼워졌을 때 즈음 다시 와서 저도 본격적으로 걸어 보고 싶어요. 응??? 그럼 둘째 달이 양은 누가 보지?




시간이 부족해서 건물만 보고 지나쳤던 문경새재 박물관




문경새재에는 곳곳에 볼 거리가 많은데,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풍경들이 많아서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요, 사진으로 보시는 대로 산과 나무에 둘러 싸여 있으니 푸른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역시나 문경의 특산품인 사과 나무도 있어서 사과가 어디서 생겨나는지 잘 모르는 도시 아이들에게 좋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문경새재를 보시게 될텐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희 가족은 느즈막히 출발을 했고, KBS 드라마 세트장을 보느라 문경새재의 진정한 모습은 못 보고 돌아왔답니다. 그래서 이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에요. 문경새재에서 실컷 놀다 오려면 아침 일찍 출발하셔야 될 거예요.




이건 옛날 전쟁 때 사용했던 무기인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여기 세워 둔 것인지, 아님 과거 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세워 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커다란 새총 처럼 생겨서 돌 등을 멀리 쏘는 무기와 대포였어요.




같이 가셨던 친정 엄마는 운동이 필요하시다며 먼저 걸어 가시고(저희가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 보며 노는 동안 엄마 혼자서 제 2관문까지 올라갔다 오셨어요.)




저희는 천천히 주변을 거닐며 놀았답니다.




먹는 물이 있긴 하지만, 미리 생수를 챙겨 가시길 권해 드려요. 문경새재 안에서는 생수를 사 먹을 곳이 없어요.




가끔씩 다솔이가 제 멋대로 가고 싶어서 징징거릴 땐 모른척 하고 우리끼리 먼저 가 버리는 것이 해결책.
곧 엄마~! 하며 우는 표정인 채로 뛰어 오게 돼 있거든요.



발바닥 지압을 할 수 있는 길이 꽤 길게 이어져 있는데요,
오랫만에 신발을 벗고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 보니, 너무 아픈 거예요. 예전에는 지압 슬리퍼도 신곤 했었는데... 맨발로 걷다가 저기 물에 발을 씻으면 된답니다.



제가 벗어 놓은 신발을 양 손에 들고 뒤뚱거리면서 올록볼록 길을 걷는 다솔 군. 정말 귀여워요. 어머낫! 그런데 표지판을 보니 임신부들은 지압 금지라네요? 어떤지 아프다 싶었어. 얼른 신발을 다시 신고,



다솔이와 동요를 부르며 즐겁게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외할머니가 오시는 걸 발견하곤, 엄마 손을 놓고 막 뛰어가는 다솔 군. 이제 가족이 다시 다 만났으니 문경새재 초입에 있었던 자연 생태공원으로 갈 거에요. 결국 저희 부부와 다솔이는 문경새재의 입구까지만 간 셈이지요.




앗! 그런데 아빠가 잠자리를 잡았어요. 다솔이는 잠자리를 처음 보는데요,




자기도 만져 보겠다고 애를 쓰더니,
결국 징그러움을 참지 못하고 손에 잡은지 1초만에 날려 보내고 말았답니다.




이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갈 거예요.




한 번 잠자리를 보고, 만지기도 한 다솔이의 눈엔 이제 잠자리만 보입니다.
저기! 저기! 또 저기!!에 잠자리가 있어요~!




외할머니께서 다솔이에게 잠자리를 잡아 주시려고 폴짝폴짝 뛰어 보셨건만, 날쌘 잠자리는 잡힐 듯 말듯 날아가 버리고, 이후에 난간에서 졸고 있었던 운이 나빴던 잠자리가 결국 외할머니께 잡히고 말았지요.



엄마, 아빠가 사진을 찍을 때에도 다솔이는 잠자리만 쳐다 봅니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음메 소가 있어요.
다솔이는 이미 외갓집 동네에서 소를 많이 봤기에, 겁내지 않고 음메음메 흉내를 내면서 소에게 인사를 했어요.




외갓집에도 있었던 꼬꼬닭과도 인사를 하고,
도시 아이들 중에는 소와 닭을 실제로 보지 못한 아이들도 꽤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다솔이에게 교육을 잘 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뿌듯~~




엉덩이가 정말로 빨간 원숭이도 구경을 했어요.
어린이 대공원에서 보고 다시 만난 원숭이 친구예요.




이번엔 귀여운 토끼들이 한 무리 있네요.




토끼는 다솔이의 눈에도 귀여운지 겁없이 손가락을 넣어 보들보들 토끼를 만져 보기도 하고,
그 느낌이 좋아서 박수를 치며 즐거워해요.




따로 동물원에 갈 필요도 없이 꽤 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데요,
타조도 바로 코 앞까지 걸어 와 주었어요.



조금 무서웠던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이번 나들이는 끝이 났답니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문경새재 나들이. 그래도 다솔이에게 우리나라의 옛 모습도 보여주고, 다솔이가 좋아하는 동물들도 많이 보여 줄 수 있어서 보람됐어요.
내년 봄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문경새재 관련 다른 글 보기
KBS 드라마 촬영장, 과거로 떠나는 여행!
http://www.hotsuda.com/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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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가 넘으니,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처럼 눈만 뜨면 오늘은 어디서 뭘 할까? 생각하게 돼요. 이제 곧 집에만 콕! 쳐박혀서 갓난 아기와 하루 종일 씨름 하다가, 따뜻한 내년 봄이 되어야만 집밖을 슬슬 나올 수 있게 되겠다는 안타까운 생각 때문이지요.


(뭐, 실제로는 봄이 되기 전에 훌훌 털고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겨울에 아기를 낳으니까 산후조리를 더욱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특히나 둘째 아기를 낳고 나서는 아이 둘을 돌보느라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남은 인생을(!!) 후회와 고통으로 사는 경우가 흔하니까, 조리를 할 때 확실히 하는 것이 훗날을 위해 좋아요.


저는 삼칠일=이십 일일은 기본이고, 백 일 정도는 산후조리에 힘써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겨우내 바깥 바람은 안 쐴 생각이거든요. 게다가 조리 끝나자마자 추운 겨울 날씨에 그대로 노출이 되는 것은 위험하니까 봄에나 겨우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엔 매일매일 바깥(그러나 집 근처에서)에 나가서 놀고 있어요.




참 오랫만에 던킨 도너츠에 가서 달콤한 도너츠를 먹었어요. 결혼 전에는 살찔까봐 두려워서 설탕과 기름을 너무너무 피했기에 도너츠는 경계 음식 목록에 들어 있었는데, 훌륭한 핑곗 거리인 '달이' 양도 있고 하니 출산 전에 맘껏 먹어 보리라 다짐하고 갔지요.


그래도 습관이 남아 있어서 살이 덜 찔 것 같은 도너츠에 눈길이 먼저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6개를 사서 남편, 다솔이, 저... 세 식구가 나눠 먹기로 했어요.




곳곳에 유령 장식이 있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할로윈 이벤트 중이더라고요.




다솔이의 눈에는 할아버지로 보이는, 빗자루 탄 마녀와 할로윈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호박 귀신(?) 장식으로 매장은 온통 할로윈, 할로윈...... .




그래서 특별히 유령 모양의 도너츠도 구워 냈나 보더라고요. 호박 모양의 도너츠가 귀엽고 먹음직스러워서 하나 담았는데, 맛도 좋았어요. 호박색의 크림이 줄줄 나와서 더 맛있던걸요?




오늘도 함께 해 준, 든든한 보호자 다솔 아빠.
커피 컵 윗쪽을 열면 경품 내역이 들어 있는 이벤트도 열고 있었는데, ~~1회라고 써 있는 것 같아서 기대를 갖고 열어 보았으나, 우리 둘 다 꽝 다음 기회에 1회가 아니라 기회였더라고요. 씁쓸~


다솔이를 위한 올롤올록 쫄깃한 도너츠(이름 절대로 기억 못함)와 블루베리가 1.5% 들어 있는 블루베리 우유를 포함하여 저희 가족이 고른 도너츠예요.




사진 찍는 사이에 다솔이가 호박 도너츠의 이파리 부분을 오물오물 떼어 먹었네요. 그러나 아이면서 단 것을 싫어하는 입맛을 가진 다솔 군, 곧 퉤!! 하고 뱉었답니다. 다솔이 몫의 도너츠에도 겉에 설탕이 코팅 돼 있어서 설탕을 털어 내고 줘야 했어요. 다솔이는 너무 달면 잘 안 먹거든요. 1200원 짜리 블루베리 우유도 맛이 달아서인지 잘 안 먹고...... .




자, 이제 먹었으니 놀이터에서 뛰어 놀자!
다솔이를 일찍 재우기 위해 무조건 무조건 열심히 뛰게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임신 36주인 엄마도 편하고, 다솔이 보필하랴, 36주 된 임신부 봉양하랴, 제대로 일도 못 하고 있는 다솔 아빠도 일할 틈이 생기니까요. 사진 속 공처럼 보이는 것은 풍선을 불어 천을 씌운 것인데, 길거리에서 학습지 홍보를 하며 주기에 얼른 받아 왔답니다.


풍선공을 멀리 던져 놓으면 다솔이갸 꺅~~ 소리를 지르며 뛰어가서 가져 오고, 또 멀리 던지고... 아이들 뛰게 하는데 공 만한 게 없네요. 히힛~!



저 멀리서 아빠~! 엄마~! 하면서 천진난만하게 뛰어 오는 다솔 군.
양팔을 벌리고 뛰어 와서 와락 안길 분위기입니다...만! 속임수에 더 이상 속지 않아!!!




자세히 보면 양 손 가득 흙과 각종 이물질을 쥐고 오는 중이에요. 엄마, 아빠가 반가워서 안아 주려고 가까이에 갔을 때 던지려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뛰어 오는 중이지만, 이미 여러 번 당한 적이 있는 저희는 그 속셈을 알고 요리조리 피했고,




다솔 군은 계획을 이루지 못하고 놀이터 바닥에 엎드려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도 만났고,





매달리기 놀이도 하면서 신나게 놀다가 들어와서, 다솔이는 손씻고, 밥먹고 콜콜 잤어요.
임신 36주 던킨 도너츠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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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가 됐습니다.
다른 임신부에게 임신 36주란 이제 정말 임신의 막바지로 향하는 순간일 테지만, 저에게 36이란 숫자는 생각할 수록 떨리고, 설레고, 걱정스럽고, 기대되고, 무섭고, 반가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는 38주에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이지요. 그 말인 즉슨, 이제 2주만 있으면 '달'이 양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산부인과 진료 때 달이가 지극히 정상적일 확률이 99%라는 말을 들었는데도, 이제 곧 만나게 될 날이 온다니 걱정스럽네요. 건강하고 또또또 예뻐야!!! 할텐데...... . 예전에는 예쁜 여자 연예인을 볼 때 칫! 어디어디를 고쳤구만! 자연스럽게 잘도 고쳤네!!라는 말이 가장 먼저 튀어나왔었는데, 요즘에는 우리 달이가 저렇게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이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고요.


아궁. 오늘 하고 싶었던 말이 '달'이 양의 외모에 관한 것은 아니었는데, 배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오늘은 임신 중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임신부 중 20% 정도가 겪는다는 가려움증. 왜 꼭 저는 뭐 하나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을까요? 임신 중에 겪을 수도 있는 증상은 모두 다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날 자고 일어 났더니, 습진처럼 올록볼록 붉은 것들이 허리와 엉덩이가 이어지는 부분에 생겼더라과요. 많이 간지럽고 어떨 땐 따갑기도 했어요. 이불을 안 빨아서 그런가 싶었지만 가족 중 저만 그런것이 좀 이상했지요.


조금 지나니 등, 반대편 허리 할 것 없이 좁쌀 만한 붉은 돌기들이 많이 생겨나서 저를 더욱 심하게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지요. 무슨 까닭인지 진상 파악에 나선 저, 생각보다 쉽게 답을 알아 냈는데 원인은 역시나 '임신'이었어요.


주로 임신 말기에 생겨난다고 하는데, 가끔은 임신 초기에도 생기는 운이 나쁜 경우도 있다고 해요. 주 증상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이며 이 외에도 두드러기, 발진, 수포가 동반될 수 있는데, 임신 중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래요. 임신 중 몸에 열이 증가하게 되어 가려움 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인데, 속시원하게 벅벅 긁고 싶지만 긁고 나면 더 아프고, 피가 날 정도로 긁어야 아 좀 시원하다 싶을 정도(피를 봤다는 뜻은 아니에요.)로 심하게 간지러워요. 임신 중에는 의사 선생님들이 괜찮다고 해도 약을 쓰기가 꺼져지는 것이 한국인의 정서잖아요? 대게 출산 후 5일 이내에 없어진다고 하니까 끙끙 참으며 견뎌 보려고 해요.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서 가려운 것이니까 몸에 열을 낮추면 좀 나아지겠지요. 정말 그런 것이 제가 원래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데, 요즘 식구들 중 저 혼자서 덥다며 땀을 삐질삐질 흘린답니다. 가능한한 시원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피하고, 건조하면 더 간지러우니까 보습에 신경을 쓰며 출산 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어요. 어휴... 지금도 간질간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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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극 바람이 불고 있죠? 그 중에서도 전 수목드라마인 뿌리깊은 나무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아역들의 연기도 좋았고, 세종대왕 이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게 때문이에요. 제가 또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다 보니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있기에 더 챙겨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훌륭해요. 청년 이도역을 맡은 송중기와 강채윤 역을 맡은 장혁의 연기가 특히 돋보이는데요, 이제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한석규와 신세경까지 등장해서 이도와 소이, 강채윤의 대립 구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더 흥미진진하게 되는 것이지요.




사극 흥행의 보증 수표나 다른 없는 장혁은 지난 드라마 '추노'에서 멋진 액션신과 더(?) 멋진 몸매를 보여 주었는데, 이번 뿌리깊은 나무에서 또한 처음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주었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오해이지만) 이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무공을 익히고 김종서의 부탁으로 궁에 들어가 겸사복 관원으로 지내면서 미궁의 사건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매우 가볍고 코믹한 모습이지만 그 안에 서늘한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강채윤 역을 장혁이 매우 잘 표현해 내고 있어요. 첫회부터 강한 액션신과 멋진 근육질 몸매 그리고 연기력까지 삼단콤보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었는데요, 앞으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속 장혁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장혁에 대한 호감이 강해서인지, 장혁이 나오는 텔레비전 광고에도 저절로 집중을 하게 되는데요, 장혁이 요즘 잘 나가긴 잘 나가나 봐요. S-LINE 스마트 콘뎅싱 보일러로 유명한 대성쎌틱의 CF에도 등장을 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11월 초에 남편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할 예정이라서, 장혁이 출연한 보일러 CF에 더 관심이 갔어요. 어쩌다 보니 겨울에 이사를 하게 됐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저희 가족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낡은 보일러를 교체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거든요. 


장혁이 순환~, 순환~, 순환, 순환, 순환!을 외치며 빨간색 불꽃들과 뛰어다니는 모습이 귀여운 대성쎌틱의 홈페이지(http://www.celtic.co.kr)를 찾아 봤어요. 어머낫! 그랬더니 팝업으로 팍팍! 이벤트가 뜨네요. 대성쎌틱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면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고 해요.





제가 이런 이벤트를 그냥 넘길 리 없죠. 2011년 10월 17일 ~ 2011년 11월 30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주차별로 매주 화요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는데, 경품도 다양하고 좋아요. 트라이엄프 MTB 자전거(1명), 세제 SET(30명),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지 시애틀(90명) 등을 매주 추첨을 통해 주는데 스마트 콘덴싱 보일러처럼 경품도 매주 '순환 '된다고 하네요.


이번 이벤트는 경품을 퍼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인지 참여 방법도 정말 단순했는데요,
<이벤트 1>은 가장 쉽고 간편한 (이벤트창 속에 이미 정답이 들어 있거든요.) 빈칸 채우기예요. 저랑 같이 풀어 보실까요? 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평생순환 시키는 S자니까, 가스비절감 1등급 참 쉽네요.


<이벤트 2>는 역시나 쉬운 스크랩 및 댓글 달기예요. 대성 S-Line 콘덴싱 TVCF를 스크랩해서 SNS로 전송하고, 게시글 URL과 장혁이 나오는 광고에 대한 소감을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끝! 이것도 정말 쉽지요?





매주 130여 명에게 경품을 준다는데, 꼭꼭 참여하셔서 흐뭇한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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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출산을 하게 되면 당분간은 먹을 수가 없기에,
떡볶이에게 당분간 작별을 고하며
출산 전 마지막으로 손수!! 만들어서 먹었어요.
떡볶이야, 우리 세 달 후에 만나자!


아기를 낳고 병원에서는 당연히 고춧가루가 단 한 개도 들어가지 않은
소량의 소금과 간장으로 맛을 낸 하얀 음식들만 줄테고,
산후조리원에서도 매운 거 먹으면 아기 엉덩이가 빨개진다느니, 아기가 매워한다느니 하며
김치 마저 새하얀 백김치를 주겠지요.


모유 수유를 하는 임산부들은 먹는 것이 젖으로 나오니까
자극적인 음식을 제한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산후조리원까지 졸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 온 후에도
매운 음식을 철저히 제한 하려면 막상 먹을 것이 없어요!
우리네 식탁에서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특히나 제 고향인 경상도 음식에서는)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임산부들은 모유 수유를 하는 내내 고춧가루를 하나도 먹지 않았다는데,
저는 출산 후 두 달 후부터는 매운 음식을 먹었답니다.
그래도 다솔이의 엉덩이는 빨갛게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매운것을 철저히 제한했던 엄마들의 젖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밥을 먹을 때 조금만 매워도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선택은 엄마의 몫!
저는 두 달 후부터는 김치부터 시작해서 매운 음식을 먹을 거랍니다.


 

제가 만든 매콤달콤한 떡볶이예요.
입맛이 조금 달라져서 많이 매운 음식은 못 먹게 됐기에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게 달콤한, 그래서 다솔 아빠 입맛에 딱 맞는 떡볶이가 완성됐어요.
보기에는 저래도 맛은 정말 있었는데요,


위에 뿌려진 것은 '깨'랍니다.
통깨를 그냥 넣으면 씹지 않고 그냥 먹게 돼 고소한 맛이 덜하기에
깨를 갈아서 넣었어요.
참기름을 먹는 것 보다 깨를 갈아서 먹는 것이 훨씬 더 고소하고 몸에도 더 좋다
친정 엄마의 말씀을 듣고 비법(깨 갈아 주는 조리 도구)을 전수받아서,
얼마 전부터는 참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깨를 갈아서 먹고 있어요.
 
 

다른 재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게으름뱅이 떡볶이의 요리법은요,
(임신 36주라 얼른 만들어서 먹어야 했어요. 힘든 건 다 생략)


물 두 컵에(육수를 내면 더 좋겠지만)
고추장 두 숟가락을 넣고 팔팔 끓으면, 어묵과 떡을 넣습니다.
(양배추, 파 등의 채소와 만두, 라면 사리를 준비하시면 더 좋습니다.)
떡과 어묵이 익으면 설탕 두 숟가락, 간장 한 숟가락을 넣고
불을 줄인 후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저어가며 끓입니다.


맛을 보고 취향껏 부족함을 채우고,
간이 됐으면 불을 끈 후,
윤기를 더하기 위해 올리고당을 조금,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춧가루를 소량,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깨를 갈아서 솔솔솔 뿌려 줍니다.
 
 


윤이 반질반질한 맛있는 떡볶이 완성!
떡볶이를 사서 먹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정말 싸더라고요.
제가 만들어서 맛도 더 있는 것 같고.
냠냠냠 정말 맛있게 많이 잘 먹었답니다.

 


제가 떡볶이를 만드는 동안
아빠와 함께 고등어 반찬으로 밥을 먹은 다솔 군은,
엄마, 아빠가 떡볶이를 먹는 동안
후식으로 조생귤을 다섯 개, 복숭아를 한 개, 배를 반 개 먹었어요.
이거이거 후식 맞나요?
과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다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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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솔(李多率). 다솔이의 이름을 들으신 분들께서 많이 물어 보는 것이 한글 이름이냐는 것인데요, 흠... 따지자면 종교적 의미가 강한 이름이라고 말씀드리는 편이 낫겠어요. 성경에 나오는 두 인물의 이름에서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거든요. 저희는 욕심이 많아서 한문으로도 또 의미를 부여했답니다.


다윗이랑 솔로몬 아시죠? 다윗의 용맹함과 솔로몬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에요. 다솔이의 이름을 짓고나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다시 생각해 봐도 이만한 이름이 없겠다 싶었답니다. 한문 뜻을 풀이하면 많은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는 것이니 이 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다솔이의 이름을 지었을 때도 몇 달을 끙끙대면서 고민했던 것 같은데, 둘째 아이의 이름은 더더욱 어려웠어요. 다솔이 때 온갖 지혜를 다 짜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솔이 이름과 연관이 있으면서 딸 아이니까 이름도 예쁘게 지어야 된다는 압박감이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흔하지 않는 이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둘째가 딸아이니까 이름에 '아름답다'는 의미를 넣고 싶었어요. 아름다울 미(美)는 좀 촌스러운 것 같고(이름에 '아름다울 미'자가 들어 있는 모든 분들께 사과를...... .), 아름다울 가(佳)가 마음에 들었지요. 마침 모 행사에서 예쁘고 똑똑한 한가인을 만나고 왔기에, 우리 둘째 이름도 '가인'이라고 짓고 싶었어요.


이가인(李佳人).


역시나 욕심많은 저는, 거기다가 종교적인 의미도 부여를 했어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약속의 땅인 '가나안'이라는 곳이 나오거든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풍족한 땅, 가나안. 저는 가나안의 의미를 확대 해석해서 우리 딸이 앞으로 겪을 모든 것들에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바가 있고, 그 결과는 가나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심'이라는 의미를 이름에 부여하고 싶었지요.


남편과 상의를 하니 남편도 매우 흡족해 하여서 둘째의 이름을 이가인으로 짓기로 합의를 했어요.


그러나, 그 이후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 중에 예로 든 사람이 하필이면 '가인'이었어요. '가인'과 '아벨'의 그 가인 말이에요. 욕심이 많고 자기 잘못은 모르며 하나님께서 동생인 아벨의 제사를 더 기쁘게 받으시자 동생을 죽인, 인류최초의 살인자. 가인이 설교의 주제는 아니었는데, 목사님이 한 번도 아니고 몇 주에 걸처서 여러 번 나쁜 예로써 가인을 언급하시자 남편은 둘째 아이의 이름을 절대로 가인으로 지을 수 없다고 마음을 바꾸었어요.




또 끙끙대면서 고민을 하다가 다솔이 때처럼 성경의 인물 중 두 사람을(한 명의 이름으로, 예를들어 '다윗'의 이름을 따서 이다윗이라고 이름을 지으면 그 아이는 평생 그 이름에 눌려 살게 되거든요. 뜻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면서도 훌륭한 인물의 닮고 싶은 면을 따서 이름을 짓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에서 두 명의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짓기로 한 것이에요.) 떠올려 보기로 했어요.


'다니엘'과 '모세'. 김하중 장로님이 쓰신 책 '하나님의 대사'에서 우리가 닮아야 하는 성경의 인물을 나열해 두신 부분이 있는데요, 제 마음에 들어 온 두 인물은 바로 '다니엘'과 '모세'였어요.


이다모(李多慕).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또 많이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문으로 더해서 '다모'라고 지어봤는데, 이번에도 남편은 이름이 좋다며 동의를 해 주었어요.


그러나 다솔 아빠가 집에 놀러 오신 다솔이 할아버지께 '다모'라는 이름을 말씀드리는 순간 불발!! 드라마 '다모' 보셨나요? 저는 안 봤는데, 거기 주인공이 다모(茶母)잖아요? 조선 시대에, 일반 관아에서 차와 술대접 등의 잡일을 맡아 하던 관비가 다모라면서요? 요즘 시대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항변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답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라서, 둘째 아이 이름짓기에서 저는 빠지기로 하고 이제는 남편이 이름을 짓기로 했어요. 다솔이와 연관이 있으면서, 예쁘고 듣기 좋고 부르기 좋은 이름. 거기다 뜻도 좋으면 금상첨화! 남편은 매일 중얼중얼 낱말 조합을 하더니 드디어 멋진 이름을 내 놓았답니다.


이다인(李多仁).
우리 둘째 아이의 이름이에요. 역시나 성경적인 의미와 한문의 뜻 모두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우리 다인이의 모든 것들을 다~ 인도하심'이라는 뜻과 어진 성정으로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랍니다. 첫째 아이보다 훨씬 더 짓기 힘든 둘째 아이의 이름. 어휴---. 세 번은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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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순간, 우리는 엄청나게 경이로운 존재로 변하게 됩니다. 늘상 컵라면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던 라면녀 A가 엄마가 되더니 제 자식 먹이겠다고 칼질을 시작했고, 집에 발 디딜 틈 없이 옷가지며 책들을 널어두고서 태연하게 립스틱을 바르던 B가 아이 건강에 안 좋다며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고, 더러운 것이라면 코끝부터 찡그리며 쳐다보지도 못하던 깔끔녀 C가 제 아이 기저귀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척척 갈아 냅니다. 그녀들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이름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딴 건 몰라도 X기저귀는 정말 못 갈 것 같다고... 생각했던 저도 엄마가 되고 나서는 변했어요. 아니, 변했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아기의 응가 귀저기든, 쉬 기저귀든 전혀 더럽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아기가 제 모유를 먹고 자라서 그런지 제 몸에서 나는 땀 냄새 정도로 익숙하고 친숙한 냄새가 날 뿐이었으니까요.


다솔이는 모유를 먹으며 자랐기 때문에 며칠에 한 번씩 응가를 눴는데요(모유는 분유보다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그렇대요.), 가끔씩 응가를 하는 대신 그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저는 기저귀가 흘러 넘칠 듯이 꾸역꾸역(?) 나오는 그것을 볼 때면 어찌나 재미있고 신이 났던지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꼭 남편을 부르고 했답니다. 이제 생후 25개월이 된 다솔이는 어른들과 먹는 것이 비슷하기에 응가도 아기 때와은 다른 모양인데요, 여전히 다솔이의 응가가 전혀 더럽지도 냄새나지도 않아요. 다솔이가 응가한 후에는 꼭 샤워를 시켜 주는데 맨손으로 쓱쓱 닦아 주고 있지요.




아기 기저귀를 갈 때 엄마들은 응가 색깔에 민감하게 되는데요, 엄마들이 원하는 색깔은 황금색이죠? 건강하고 장이 튼튼한 아기들은 황금색 변을 본다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들었기에, 황금색이 아닐 경우엔 실망하고 자책하고, 누가 볼까봐 두려워서 얼른 기저귀를 치워 버리도 하잖아요.


그러나 사실은 아기들은 소화 기관이 짧기 때문에 응가의 색깔은 중요하지가 않대요. 분유나 젖이 짧은 소화 기관을 빠르게 통과하게 되면 소화액 때문에 녹변을 보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에요. 건강하지 않아서 변이 녹색인 것이 아니라 그저 소화 기관의 길이가 짧기 때문인 것이지요. 광고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팔기 위해 황금색 변을 그리도 강조하고 있는 것인데 상술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아는 것이 힘!!




그런데 천기저귀가 좋을까요? 종이기저귀가 좋을까요?


출산 준비를 할 때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저귀일 텐데요, 변을 따로 버리고, 우려 내고, 삶아 빨아야 되는 천기저귀는 그야말로 엄마의 희생 정신이 없으면 오래 사용하기 힘든 것이지요. 반대로 그토록 정성을 들인 만큼 어깨도 으쓱해지고 나중에 할 말도 많아지기도 하겠고 말예요.


요즘 처럼 종이기저귀가 발달하기 전에 저와 남동생을 천기저귀로 길러 주신 친정 엄마는 매일 기저귀를 하얗게 삶아 빨아서 차곡차곡 개 놓은 그 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으셨다며 옛날을 회상하셨어요. 날씨가 궂어서 기저귀가 잘 마르지 않는 날이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안절부절 못하셨다고도 하셨죠.


이런 얘기를 들을 때 마다 덜 번거롭고 수도고 덜한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는 엄마들은 어쩐지 자신들의 정성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아기들에게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러나 요즘 나오는 종이기저귀는 예전의 그것과는 달라도 한참 달라졌어요. 값이 비싸고 환경을 파괴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아기들의 엉덩이를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덜 미안해 해도 된답니다.


다만 엄마들이 명심해야 될 것은 천기저귀 종이기저귀 할 것 없이 기저귀를 자주자주 갈아 줘야 된다는 것!
조금 귀찮다고, 혹은 비싼 기저귀를 쓴다고 축축한 기저귀를 오래 채워 두면 아기 엉덩이가 짓무르고 벌겋게 부어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예요. 기저귀는 가급적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저는 다솔이가 신생아였을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기저귀를 바꾸었는데요, 처음에는 가장 비싼 기저귀를 채워서 한 번 기저귀를 갈아 줄 때마다 은근히 부담스러워 좀 오래 채워두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기저귀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아기의 엉덩이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알고 난 후에는 저렴한 기저귀를 찾아 내어(가장 비싼 기저귀와 비교 했을 때 1/3 가격정도 되는 것 같아요.) 용변을 봤을 때 되도록 자주 갈아 주어 기저귀가 늘 보송보송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경제적인 부담도 확 줄어들면서 아이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으니 1석 2조였답니다.


아이에 따라서는 특정 기저귀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니 여러 회사에서 나온 기저귀를 종류대로 써 보시고 적당한 선에서 기저귀를 선택하시어 되도록 자주자주 갈아 주는 것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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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있다면 니콘 쿨픽스 S1200pj를 통해서 프로젝터로 사진을 볼 수 있어요.
니콘 쿨픽스 S1200pj가 프로젝터가 달려 있는 카메라인 것은 아시죠? 



결혼기념일에도 예전 결혼식 사진을 프로젝터로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니콘 쿨픽스 S1200pj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프로젝터를 통해 볼 수 있어요. 

 

그 비밀은 바로 이 Dock Connector Cable 덕분인데요,
 S1200pj 전용 케이블이에요. 아이팟과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케이블인데요,
 이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하시면 프로젝터를 통해서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게 돼요.


 

컴퓨터의 사진과 영상은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USB를 통해서 송출해서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서 보게 되면 더 활용성이 높아지겠죠?




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사용하기 있기에 테스트를 해 보았어요. 


 

연결 방법은 간단해요.
니콘 쿨픽스 S1200pj에 선을 꼽고 아이패드나 아이폰 충전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준비가 완료돼요.
그리고 난 후 니콘 쿨픽스 S1200pj의 전원을 켜고 프로젝터를 켭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앨범을 연 후 사진을 보려면 슬라이드쇼를 시작해야 해요.
오른쪽 위쪽 탭을 보면 슬라이드쇼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을 눌러서 슬라이드쇼 시작을 누르면 바로 사진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프로젝터를 통해서 아이패드 속의 사진을 볼 수 있답니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아주 잘 나와요.
프로젝터를 통해 영상이 나오는 모습을 한번 감상해보실까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속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이렇게 큰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으니
니콘 쿨픽스 S1200pj의 활용성은 정말 제 몫을 하는 것 같네요. 눈이 침침하셔서 작은 화면으로는 잘 보지 못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손자의 재롱을 니콘 쿨픽스 S1200pj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상기 포스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운영하는 COOLPIX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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