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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냉이온정수기를 사용하게 된지도 벌써 두 달 정도 되었네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또 곧있으면 둘째 아기를 출산하게 되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아요.
깨끗한 정수와 알칼리 이온수를 골라서 마실 수 있고,
이온수는 단계별로 선택을 할 수도 있으며, 냉수 버튼을 눌러 차가운 물을 바로 마실 수도 있으니까요.
둘째도 역시나 완모를 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제일 좋거든요.
병원에서는 산모에게 하루 3L 이상씩 물을 마실 것을 권하고 있고,
제가 경험해 봐도 모유량 늘리는 데에는 뭐니뭐니 해도 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냉이온정수기는 중성인 수돗물을 깨끗하게 정수한 후
알칼리 이온수와 산성 이온수로 분리해 주는 제품인데요,
물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미네랄이 전기적인 성질을 띠고 있기에 전기를 통해주면
양극과 음극으로 나뉘는데 이 때 음극에 모여 든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철분 등과 같이 인체에 유익한 양이온이 풍부히 포함된 물을 알칼리 이온수라고 해요.



시약 시험을 해 보면
알칼리성질을 띄고 있는 보라색으로 물빛이 바뀐답니다.




위니아 냉이온정수기는 디자인이 참 예쁜데요,
정수기가 마치 커피 머신처럼 생겨서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요.
거기다가 알칼리 이온수를 따를 땐, 파란빛을 내고요,




정수를 따를 땐, 흰색빛을 낸답니다.
이런 세심한 설정 하나하나가 정수기를 만들 때 얼마나 고심을 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예쁜 색깔을 제대로 보여 드리고 싶어서 밤에 불을 끄고 사진을 찍었어요.




정말 자랑하고 싶게 우아하고 예쁜데요,
모양도 중요하지만 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위생'이잖아요?
위니아 냉이온정수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도 바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이었어요.



저수조가 없이, 수도와 배관이 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수도에서 물을 바로 받아서 깨끗하게 정수해서 마실 수 있거든요.
저수조가 없어서 내부 청소도 걱정할 필요가 없고 고인 물이 상할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또 세척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자동으로 정수기 내부가 청소되기 때문에,
따로 사람을 부르지 않아도 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답니다.
또 똑똑한 시스템이 정기적으로 알아서 저절로 배관 내 잔수를 버리고, 배관을 청소해 주니까
일일이 세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정수기 전해조와 배관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사람을 부르면 서비스 비용을 더 줘야 되니까 부담스럽잖아요.




필터를 교환할 때에도 따로 사람을 부를 필요가 없으니, 역시나 비용이 절감돼요.
필터 교환을 해야 할 때가 되면 필터교환창에 불이 들어 오는데,
위 사진처럼 건전지를 갈아 끼우듯 제 자리에 맞게 필터를 넣어 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이온수는 물분자가 작아 목넘김이 부드럽고 물맛도 좋은데, 위장 관련 증상들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도 있대요.
1~3 단계별로 쓰임새에 맞추어 쓰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요.


이온수 1단계를 밥을 지을 때 사용하면 밥알이 찰지고 윤기가 나서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러워진답니다.
이온수 2단계는 국물 음식에 좋은데 재료가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해 국물이 담백하고 맛있어요.
이온수 3단계는 채소를 데치거나 삶을 때 떫고 쓴 맛을 제거하거나 생선, 육류 등의 냄새 제거에 좋아요.
이온수로 음식을 만들면 일반 수돗물에 비해 잘 쉬지 않아서 여름철 음식 만들기에 정말 좋아요.
(더 자세한 이온수 활용하기 http://hotsuda.com/800)




물에서 이온수를 분리하고 남은 산성수도 유용한 데가 참 많은데요,
산성수는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살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저는 주로 생활 용품을 담궈 두거나
알칼리를 띄는 농약을 중화시키기 위해 채소나 과일의 잔류 농약이 염려 될 때 담궜다가 먹고 있어요.
또한 다솔이 땀띠와 기저귀 발진이 있을 때 사용하고,
세수 할 때도 산성수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더 자세한 산성수 활용하기 http://hotsuda.com/803)


약 두 달간 위니아 냉이온정수기를 사용해 보면서 느낀 좋은 점은
우선 보기에 좋고, 한번 설치를 해 놓으면 추가로 비용이 들지 않으며
몸에 좋은 알칼리 이온수를 바로바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고, 정수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으며
음식을 할 때에는 연속 기능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어려움 없이 받아 쓸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조금 불편했던 점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정수와 알칼리 이온수를 한꺼번에 받을 수 없고,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없으며, 물줄기가 좀 가늘다는 것이었어요.
물 나오는 구멍이 더 커서 물이 콸콸콸 쏟아졌으면 조금 더 속시원하지 않을까요?
중성인 물에서 알칼리수와 산성수를 나누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저절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예요.
그래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그래도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더 많은 위니아 냉이온정수기, 앞으로도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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