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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팝 MV800 으로 요즘 사진 찍기에 재미가 들렸어요.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180도 회전하는 POP-UP LCD 디스플레이 창 덕분에 셀카 찍기도 수월해요. 저는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리고 있는데요, 낮에는 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지만(앗! 아기도 함께 있긴 하네요.) 미러팝 MV800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사진 찍기 놀이, 셀카 찍기 놀에 빠져 있답니다. 어떤 기능이 숨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뷰티샷


우선 뷰티샷이에요. 전 DSLR보다 컴팩트 카메라를 좋아하는데요, 바로 이 뷰티샷 기능 때문이죠. DSLR은 제 얼굴을 너무 적나라하게 나타내줘서 별로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얼로 사진 찍는 것은 극도로 싫어하죠. 이럴 때 마치 원래 피부가 좋은 것 처럼 뽀샤시 하게 사진이 나오는 자연스런 뷰티샷 기능은 제게 자신감을 가져다 준 답니다. 



<Before>


<After>



위의 <Before>사진은 그냥 자동 모드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아래 <After>사진은 뷰티샷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두 사진 모두 병원에서 찍어서 머리도 못 감고, 세수도 못한!!! 너무 부끄러운 사진이지만, 카메라 기능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과감히 공개를 해 봅니다.


자동 모드로 찍은 사진은 잡티며 다솔 군에게 꼬집힌 상처들이 고스란히 다 드러나 있는데요, 뷰티샷으로 찍은 사진은 얼굴이 매끈매끈 보송보송해 보이죠? 5년은 어려 보이네요. 얼굴의 보기 싫은 잡티를 쏙쏙 뽑아 내 주는 고마운 뷰티샷 기능! 전 뷰티샷을 진정 사랑한답니다. 생얼이어도 이제 자신있다고요~ 





뷰티샷을 찍기 위해서는 미러팝 MV800의 바탕화면에서 뷰티샷 아이콘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보시는바와 같이 MV800의 바탕화면은 스마트폰의 아이콘과 매우 흡사한 UI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아이콘을 꾹 누르고 있으면 아이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스마트폰과 똑같답니다




뷰티샷을 선택하면 화면에서 뷰티샷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피부 밝기 정도와 피부 보정 정도를 터치를 통해 보정할 수 있답니다. 저의 생얼을 너무 노출하기엔 민망한 부분이 있어서 남편을 모델로 찍어보았어요. 




약간 칙칙한 모습이죠? 수염까지 안 깎아서 더 칙칙한 모습이네요. 




그럼에도 뷰티샷을 설정해서 찍으면 이렇게 화사한 꽃미남으로 변신한답니다.
미러팝 MV800의 놀라운 기술이에요~! 


셀카

미러팝 MV800의 가장 큰 장점이죠? 
POP-UP LCD 디스플레이 창을 180도로 회전 시킬 수 있기에 셀카를 찍기에 가장 적합하답니다. 화면을 보면서 찍게 되니 더 예쁜 포즈를 취할 수 있죠. 산후조리원에서 매일 매일 조리원 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이 때 미러팝 MV800의 셀카 기능은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POP-UP LCD 디스플레이 창을 위로 올리면 MV800 본체 뒷면에 숨겨진 촬영 버튼이 있어서 셀카에 최적화 되어 있는 MV800이랍니다. 




남편과 컨셉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산후조리원에서 제 보호자로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남편이랍니다. 
이 날도 역시나 머리를 감지 못해서 이마를 가려야만 했다는 슬픈 사연이...... .




아이를 낳은 직후 퉁퉁 부은 제 모습도 추억으로 남겨 두어야지요!
생후 1일 된 제 딸 다인이와 함께 찍을 때도 너무 너무 유용해요. 남편이 잠시 나갔을 때 다인이와 함께 찍고 싶은데 그럴 땐 미러팝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다인이와 함께 셀카 놀이에 빠져봅니다. 




10월 21일에 낳은 둘째 아이 다인이에요. 아들인 다솔이와는 또 다른 느낌이 물씬~ 여인의 향기가 풍기죠?
울지 않아서 산후조리원에 있으면 관심을 받지 못해서 손해보는 순둥이 다인 양이랍니다. 안 그래도 작게 태어났는데, 요즘 몸무게가 더 줄어들어서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다인 양 몸무게 늘리기에 들어갔어요.




그래도 역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남편과 함께 셀카 놀이를 하는거에요. 연애할 때는 셀카를 많이 찍었었는데,
미러팝 MV800 덕분에 다시 연애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에요.


퍼니페이스


미러팝 MV800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많이 숨어있어요.
그 중에 퍼니 페이스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어떤 기능인지 궁금해서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역시 바탕화면에서 퍼니 페이스 아이콘을 눌러주면 실행이 된답니다.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요, 얼굴을 인식하여 웃긴 모습으로 변형시켜주는 기능이랍니다. 




이게 원본이에요~ 이제부터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들창코 모드입니다. 코 있는 곳이 약간 들려서 들창코가 된 얼굴이 되었네요~




다음은 큰 바위 얼굴로 만들어주는 큰 얼굴 모드에요. 얼굴이 더욱 올록해지면서 얼굴이 커 보이게 된답니다. 




여기서부터 많이 일그러지는데요, 이건 올라간 눈 모드에요. 눈의 양 끝이 올라갔죠?
더불어 볼도 한껏 리프팅된 모습입니다. 




전 이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웃는 얼굴 모드인데요, 귀엽지 않나요? 옛날에 보거스라는 만화가 생각나는 얼굴이죠? 




이건 일명 신동엽 모드에요. 몰린 눈코입 모드인데요, 모여라 눈코입이 되었네요~ 히히




이건 화난 얼굴 모드인데요, 눈이 치켜 올라가고 입 꼬리가 내려가서 화난 듯한 모습으로 되었어요. 




큰 코 모드에요. 코주부 아저씨가 되었네요. 눈 꼬리가 내려가면서 코가 더 부각되어 보여요.




다음은 긴 코 모드인데요,
얼굴이 늘어나면서 코가 길어졌어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모드 같네요. 




마지막으로 수동 모드인데요. 이건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늘여주면 그대로 변형이 되는 모드예요. 양쪽 눈을 길게 늘려보았어요~ 남편이 속상하게 할 때 퍼니페이스 모드로 장난치며 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미러팝 MV800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하루종일 MV800을 가지고 놀아도 심심하지 않은 것 같아요. 내 손안의 토이 카메라, 미러팝 MV800. 스마트한 카메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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