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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가 어느새 태어난지 30일이 훌쩍 넘어
신생아에서 '아기'로 거듭났어요.
(태어나서 30일까지를 신생아, 돌까지를 아기, 그 이후부터는 아이가 되잖아요?)


둘째라 옷을 사 주지 않아서 매일 오빠 옷만 입었었는데,
그래서 볼에 살이 오동통 오른 이후부터는 떡두꺼비라 불렸었는데......
역시 아기나 어른이나 옷이 날개네요.
사진관에 가서 공주 옷 입고 레이스 달린 모자까지 쓰고 나니
엄마 눈에는 천사처럼 예뻐 보였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어렸을 때랑 비슷하게 나온 것 같아요.





두 눈을 꼭 감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를 띄고,





아기지만 참 다양한 표정을 보여 준 다인이.
정말 잘 해 줬어요.


30일 사진은 아기가 힘들어 하니까
옷은 한 벌만 입고 대신 모자를 한 번 갈아 쓰는데요,





짜잔~
모자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공주에서 순식간에 말괄량이 소녀로 변신을 했습니다.
소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네요.


남편과 저는 다인이 모자와 옷을 좀 사 주자고 입을 모았는데,
둘 다 옷을 잘 못입고 코디는 더 못하기에
다인이를 예쁘게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굉장히 빠른 시간에 굉장히 많은 사진을 찍었어요.
자세도 조금 바꿔가며
동물 인형들과 같이 찍은 후 촬영 끝.


아참, 아빠와 손 &  발 사진도 찍었어요.




오동통하니 귀여운 다인이 손입니다.
아직 어려서 손을 꽉 쥐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발 사진에는 다솔 오빠에게 꼬집힌 자국이 남아 있네요.
에고 안타까워라...... .
 
 
딸 아이 사진 촬영을 핑계 삼아
한참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인이 제 딸이지만 정말 예쁜 것 같아요.
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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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무척 추운 겨울이 될 거라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놀이터에 나가 놀고 싶어하는 다솔군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거라 얇게 입혔는데 다솔이는 차 근처에 있는 놀이터로 돌진하여 놀이기구들을 무작정 탔어요. 급하게 모자를 씌우긴 했지만, 역시 추워보이네요. 다솔군은 열심히 놀이터를 뛰어다녔지만, 추운 날씨는 그런 다솔군의 열기도 식혀 버릴 것만 같습니다. 그네를 꼭 잡고 있는 손이 혹시라도 동상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다행히도 오늘의 행선지가 바로 대성쎌틱이 있는 아버님 댁이어서 따뜻한 집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버님은 미리 보일러를 충분히 따뜻하게 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요즘 아버님의 말씀은 작년 겨울만 해도 가스비가 아까워서 보일러를 못 틀었었는데, 올 겨울은 비용이 절감되는 대성쎌틱 덕에 가스비 걱정없이 보일러를 톨어놓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시네요.


 

스마트한 콘덴싱 기술과 1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대성쎌틱 S라인 스마트 콘덴싱은 열을 최대로 스마트하게 잡아주고 대성쏄틱만의 콘덴싱 기술로 빠져나가는 열도 싹 잡아준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겠죠?




대성쎌틱의 S라인 콘덴싱이 왜 가스비를 절감해주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는 동영상이에요. 대부분 저탕식을 사용하지만 순간식으로 가스비 절감은 물론 따뜻한 온수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주는 S라인 콘덴싱이에요~! 


 

겨울철에 가장 걱정되는 것이 동파죠? 저희 집도 동파 방지를 위해 경비실에서 나눠 준 비닐을 붙여 놓고 있긴 한데요, 시공할 때 미리 이렇게 보온재로 감아줘서 동파 걱정은 없답니다. 


무엇이든 유비무환이니 대성쎌틱에서 알려준 겨울철 동파 방지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겨울철 온수 밸브가 얼어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직수 및 온수 배관을 헤어 드라이기 또는 난로 히터로 배관을 녹입니다. 이 때 보온재가 있을 경우에는 분리하여 제거 후 녹여야 해요. 온수 쪽으로 물이 나올 경우에는 보온재로 배관을 다시 감싸서 동파를 예방합니다. 


겨울철 2~3일 단기간 외출시에 동파 방지법은 우선 외부에 노출된 배관은 반드시 보온하여 주어야 하고요, 첫번째로 보일러의 전원이 꼭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일러의 전원 플러그가 콘센트에 꽂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두번째로 급수 중간 벨브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보일러에 연결된 급수 중간 밸브가 열려 있어야 해요. 세번째로는 가스 중간 밸브를 확인해주세요. 보일러에 연결된 가스 중간 밸브가 열려 있어야 외출시 스마트하게 감지하여 바로 동파 방지를 위해 연소를 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각 방 밸브 연결을 확인하면 됩니다. 보일러에 연결된 분배기의 각  방의 밸브가 열려 있어야 해요. 또한 응축수 트랩호수는 얼지 않도록 하수구에 응축수가 흐를 수 있도록 해 두면 동파 관리 끝~~ 이에요. 


 



대성쎌틱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it.ly/vGq0fn)

 



최근에는 대성쎌틱에너시스에서 기업 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인 에덴복지재단과 돌나라 한농 예능학교에 보일러를 기증했다고 해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은 중증 장애인들의 요양 및 재활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고요, 또한 전라북도 완주군 산골에 있는 ‘돌나라 한농 예능학교’는 신세대 젊은 농사인력을 키우는 전문학교로써 주로 어려운 사정에 있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중, 고등학교의 동등한 자격을 주기 위해 설립된 곳이라고 해요. 


대성쎌틱에너시스 고봉식 대표는 “대성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기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좋은 일에도 앞장 서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대성쎌틱입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과 가스비를 절감해주는 획기적인 보일러라 그런지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해요. 연말에 시상식들이 많은데 대성쎌틱은 그 우수성을 입증해주는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는데요, 해외에서도 대성쎌틱의 기술을 인정해주고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것 같아요.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대성쎌틱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요, 이런 상을 탈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 주었기 때문이겠죠? 대성쎌틱을 체험해본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한 번 볼게요~



대성쎌틱의 스마트 S라인 콘덴싱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교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가스비도 절감하고 다양하고 스마트한 기능에 디자인까지 수려한 대성쎌틱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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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귀여운 다인이가 누드(?) 사진을 찍었어요. 오십 일 조금 넘어서 찍은 사진인데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요즘에는 아기들의 사진을 기록삼아 많이들 찍으시잖아요? 신생아 사진, 30일 사진, 50일 사진을 비롯해서 100일, 200일, 돌 사진까지요. 그런데 오동통 귀여운 누드 사진은 백 일 전후로 찍으시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아기들의 누드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옛날(?) 어르신들은 아들을 낳으면 사진관에서 백일 사진을 찍을 때 으레 누드 사진을 한 장씩은 찍으셨잖아요? 
훗날 아기가 조금 자란 뒤 그 사진을 함께 보면서 짖궂게 놀리기도 하시고, 두고두고 할 이야깃 거리로 삼기도 하셨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추세가 많이 달라져서 그런지, 예쁜 옷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특별히 요청을 하지 않으면 사진관에서 성장 사진을 찍을 때 벗은 사진은 잘 안 찍는 것 같더라고요.


다솔이도 총 네 번에 걸친 성장 사진을 찍었는데요, 100일, 300일과 돌 사진을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찍어서 마무리를 지었었답니다. 둘째 다인이는 조금 더 세심하게 신생아때부터 성장 앨범을 시작했어요. 세월은 정말 무섭게도 빠르네요. 다인이가 이달 말이면 벌써 백 일이 되니까요.


큰아이 다솔이에게는 소띠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 중 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백일 사진을 구경하게 됐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그 아기는 백일 사진이 모두 벗은 모습이었던 거예요! 벗은 흑백 사진, 벗고 인형이랑 함께 찍은 사진, 벗고 가족들과 찍은 사진, 벗고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사진 등등등.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라 그런지 벗은 아기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우리 부부는 다솔이도 성장 사진 중 하나의 갈래에 꼭 벗은 모습을 추가하리라 뒤늦게 결심을 했었지요.


그 때가 이미 300일 사진까지 찍었을 때고요, 돌 사진을 반으로 나누어 촬영하러 갔을 때 부랴부랴 옷 벗은 다솔이 사진을 찍게 됐답니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예요. 그런데, 사진을 다 찍고 나서 사진을 보는데, 다솔이의 모습이 생각과는 조금 다른 거예요. 보통 아기의 벗은 사진을 볼 때,


어머나! 귀여워라!!!
아궁, 오동통하네......
이런 반응이 보통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다솔이의 누드 사진 속에는 다 큰 아기가 옷을 벗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사진의 느낌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생아 때 부터 찍어 둔 사진들을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2009년 9월에 산후조리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9월 30일에 찍었으니 태어난지 한 달이 조금 덜 됐을 때인데요, 다솔이는 작게 태어났기 때문에(2.84kg) 이 때는 앙상한 팔 다리에 살이 덜 차올라서 쭈글쭈글한 느낌이 많았답니다.






이 사진은 2009년 10월에 찍은 사진이에요.
한 달 사이에 꽤 통통해졌지요? 다솔이가 4kg이 될 때까지 저는 다솔이를 먹이고 또 먹여서 살 찌우는 데에 총력을 기울였답니다. 9월 보다야 나아졌지만 아직 오동통한 느낌은 없어요.





또 한 달 뒤,
2009년 11월에 찍은 사진이에요. 배꼽이 볼록 나왔어요.
키도 많이 크고 제법 토실토실한 아기로 자랐지요, 잘 먹고 잘 자 줘서 작게 태어났지만 어느새 다른 아기들과 비슷해졌어요.




짜잔--!
2009년 12월. 백일이 막 지났을 때의 모습이에요. 앙상했던 팔 다리가 어디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튼실하게 바뀌었어요. 저 허벅지를 좀 보세요. 저 때가 처음으로 (잡아주지 않고)혼자 욕조 의자에 앉혀 놓았을 때인데, 겁이 나서 주먹은 꼭 쥐고 있지만 발로는 물장난을 하고 있어요.

이제 오동통하고 귀여운 벗은 사진을 찍기에 딱 알맞을 때가 됐어요. 백일 전후로 아기들이 가장 통통하잖아요, 그래서 가장 귀엽고요. 그래서 지혜로운 옛 어르신들도 그 시기에 맞혀서 남자 아기들의 벗은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시기를 놓혀서 생후 10개월이 넘어서 벗은 사진을 찍었더니,


이런 모습으로 나와 버렸네요.




2010년 7월의 다솔이, 웬 다 큰 아이가?
토실토실한 편이어서 팔이 올록볼록 네 등분으로 나뉘어져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동통한 느낌은 없죠?
키도 많이 자라고 훌쩍 커 버린 다솔이에요.




조금 더 일찍 찍었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사진관에서 아기의 벗은 사진을 찍을 때, 왜 백일 전후로 찍어야 되는지 이제 아시겠지요? 다인이는 여자 아기니까 조금 더 작은 오십 일 경에 벗은 사진을 찍은 것이 잘 한 일 같아요. 아무리 아기라도 딸아이들은 조심스러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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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닥터수(Dr.Soo)를 드디어 개봉해서 사용해 봤어요.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마구잡이로 덤벼드는 아이들 때문에
아이들이 모두 잠든 새벽녘에 기계를 작동시켰는데요,
아이들을 재운 후 저만의 시간을 보낼 때 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지금처럼 컴퓨터를 할 때
책상 위에 닥터수를 올려 작동시켜 두고
저는 그저 컴퓨터를 하는 것만으로 피부에 촉촉히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으니까 편하죠.






정말 간단한 사용하는 방법은요,




뒷면에 있는 급수 물통을 분리해서
정수기에서 깨끗한 물을 받아서 다시 끼웁니다.



닥터수는 은은한 아로마 오일 향을 맡을 수 있어서 더 맘에 드는데요,
같이 들어 있는 스윗 오렌지 아로마 오일(모뉴엘 전용이에요.)을
아로마 카트리지에 넣고 미용 코스를 작동시키면
코스가 작동되는 동안 오일이 은근히 퍼져 나와 마음까지 안정시켜 준답니다.





아로마 오일을 카트리지에 넣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카트리지 뚜껑을 열어서 넣는 방법과 그냥 윗부분의 구멍을 통해 넣는 방법.
그런데 제가 해 보니 번거롭더라도 뚜껑을 여는 편이
내용물을 흘리지 않고 훨씬 더 깔끔하게 오일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전원 버튼을 켜고,
미용 코스를 선택한 후
(저는 지친 피부를 달래 주는 A코스를 선택했답니다.)


그저 닥터수를 곁에 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피부관리 끝! 참 쉽죠잉~


지친 피부를 달래 주는 A코스는
수분입자+음이온이 20분 나오고
그 후 음이온이 8시간 동안 지속되는 기능이에요.


아침마다 촉촉한 B코스는
수분입자+음이온이 10분 나오고
음이온이 4시간
또 다시
수분입자+음이온이 10분 나오고
음이온이 4시간 반복돼요.


상쾌한 나를 위한 C코스는
음이온이 8시간 지속되는 기능이랍니다.





같이 들어 있던 연두색 자를 기억하시나요?

자가 20cm인데요,
닥터수와의 거리를 측정해서 그 이상 떨어진 곳에서 사용해야 해요.
닥터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온의 스팀을 뿜어내기 때문에
그 범위 안에서 사용하게 되면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되지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스팀이 나오는지 아닌지 정말 궁금하잖아요?
그럴 때도 이 연두색 자가 필요하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서
닥터수가 작동되지 않을 때는
자에 붙어 있는 스팀발생 확인창에 아무런 반응이 없잖아요?





전원을 켜고 기능을 시작하면
이렇게 예쁜 불이 들어 오게 되는데





이 때 스팀발생 확인창을 닥터수에 대 보면
수증기 때문에 뿌옇게 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닥터수는 고온의 스팀을 뿜어내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닥터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로마 오일의 향이 아주 상콤하니 좋네요.
이제 처음 써 보는 것이라 피부 변화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자주자주 사용해서 사용 결과를 말씀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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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2년입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무엇보다 행복한 일들이 많으시길 바라요.
매 순간 신나고 즐겁게!!
그렇게 2012년을 지내시길 빕니다.


 




저희 가족도
정말 조촐한 새해맞이 식사를 했어요.
애들이 있어서 끼니 때마다 음식 해 먹는 것도 정말 큰일인데요,
크리스마스때 너무 있는 반찬으로만 밥을 먹었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좀 했지요.




모양이 예쁘다며 남편이 특별히 찍어준 베이컨 떡말이인데,
이건 다솔이 반찬이고,
남편 것은 고추장, 칠리소스, 케찹 넣은 소스로 매콤달콤하게 졸여서 따로 준비했어요.


거기에다  두부와 표고버섯을 듬뿍 넣어 끓인 된장찌개,
메추라기 알과 양파, 꽈리고추를 간장, 올리고당에 졸인 것(남편이 좋아하는)과
저희 집에서 특별한 날에는 빠질 수 없는 찜닭,
(찜닭은 어제 만들어 먹은 것이라 반찬통에 담아 두었던 것을 데워서 멋없이 그릇째 냈어요.)
그리고 초딩입맛인 남편이 좋아하는 소시지, 떡볶이와 제가 좋아하는 생굴까지.


연관성 없이 마구잡이로 차려진 밥상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많이 잘~ 먹었답니다.





케이크는 후식으로 먹으려 했건만
생일 축하 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다솔 군을 이길 힘이 없어서




촛불부터 끄기로 했어요.




2012년에는 어떤 꿈을 꾸시나요?
저희 가족도 새해 계획을 세웠는데, 저희가 바라는 일들이
기분 좋게 다~~~~ 이루어지는
신바람 나는 201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너스++
불어도 불어도 꺼지지 않는 촛불 끄기.
결국 엄마의 도움으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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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소문이 많이 난 필러톡스 제품 중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있게 만들어주어 동안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
제품 삼총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체험제품이고요,


요즘처럼 추울 때 히터를 안 켤 수는 없고
켜니 얼굴이 금세 건조해 지고...... .
이럴 땐 물도 많이 마시고
수분이 많은 (배, 사과 같은)과일과, (오이같은)채소를 많이 먹어서
안밖으로 피부 관리를 해 주어야 되잖아요?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지고 활력을 잃었을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이에요.
세 가지 제품을 한꺼번에 사용하셔도 좋고
하나씩만 써도 괜찮아요.




필러톡스 리액티브 멀티 에센스

용량 : 120ml
가격 : 38,000원





청정지역 알프스에서만 자라는 야생장미에서
식물 세포 배양액을 추출했다고 해요.


스킨 + 로션 + 에센스의 기능이 이 한 병에 다 들어 있어서
바쁘실 때 멀티 에센스 하나만 바르면 돼서 참 편리한 제품이랍니다. 
간편하게 바를 수 있으면서도
주름 개선 특허 성분이 들어 있어서 축 늘어진 피부를 탱탱하게 되살려 줄 수 있다니 좋죠.





눌러 쓰는 방식이고요,
저는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
세수를 하고(그 후에 이를 닦고) 욕실에서 나오는 순간
피부 당김이 느껴지는 정말 메마른 여자거든요?


그래서 저는 네 번 정도 눌러서 얼굴에 듬뿍 듬뿍 발라주는데,
자신의 얼굴 상태에 따라 양은 조절하셔야 되겠지요.




비교적 묽은 편이라
손을 기울이니까 에센스가 주루룩 흘러 내리고요,





한 번 누른 양으로 손등에 펴 바르니
금세 촉촉함만 남기고 쏙 스며들었어요.





필러톡스 리액티브 링클 솔루션

용량 : 30ml
가격 : 42,000원






멀티 에센스를 바른 다음에는
눈가, 입가에 집중 주름 관리를 해 주는 필러톡스 링클 솔루션을 발라 주면 좋아요.
역시나 주름 개선 특허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요.
끈적임이 없고 미림 현상이 없어서 산뜻하게 바를 수 있어요.





역시 눌러 쓰는 방식이에요.




한 번 누르니 작은 콩알 만큼 나왔는데,
쫀쫀한 편이라 흘러 내리지 않았어요.
자극이 없어서 욕심 많은 저는
세 번 정도를 눌러서 눈가와 입가에 듬뿍 얹어 마사지를 해 주듯 발라 주었더니
피부가 한결 촉촉하게 관리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까 에센스를 바른 다음
바로 링클 솔루션을 발랐는데, 번들거림이 없이 쏙 흡수된 것이 보이시죠?




필러톡스 리액티브 리프팅 크림

용량 : 50ml
가격 : 45,000원





얼굴 전체에 멀티 에센스를 발라 주고,
눈가와 입가에 링클 솔루션을 발라 준 후
마무리로 얼굴 라인을 잡아 끌어 올려 주는 리프팅 케어가 필요한데,
이 때 필러톡스 리액티브 리프팅 크림을 발라 주시면 돼요.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
힘없이 처지고 늘어진 얼굴 피부에 힘과 탄력을 채워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두 번 정도 눌러서 사용하시면 되고
저처럼 많이 건조하신 분들은 세 번 정도 눌러서 얼굴에 두드리듯 펴 발라 주시면
오랫동안 기분 좋은 촉촉함이 유지되어 좋아요.



 
 
겨울철 피부 보습과 동안 피부 관리를 도와 줄
필러톡스 삼총사, '에센스 링클 솔루션, 크림'을 비교해 보시라고
제품을 차례로 손등에 덜어 보았어요.
크림으로 갈 수록 되직한 제형이었는데, 사진으로도 보이시나요?
 
 
겨울철에 특히 피부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찬 바람에 지치고 난방기에 더 지친 피부를 다독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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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가 태어난지 12일째 되는 날이에요.
산후조리원에서 아기를 내내 같이 데리고 있는 것은 사실 비효율(?)적인데요,
아기를 전문 간호사 분들께 대신 봐 달라고 부탁한 후
산모들은 푹 쉬면서 몸조리 하려고 그 비싼 돈을 지불하고 조리원에 들어와 있는 거니까요.
(근데 저도 그랬지만 첫 아이를 낳은 분들은 대부분 아이를 방에 데리고 계시죠.)


그래서 저는 둘째 다인이 때는 되도록 신생아실에 좀 맡겨 둘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몸무게가 좀처럼 늘지 않고 너무 오래 잠을 자 버려서(길게는 5시간 넘게)
오후에는 제 방에 데려와서 집중적으로 몸무게 늘리기에 돌입한지 이제 3일째 되었어요.





위와 같았던 다인이 몸무게가 하루에 50g 이상씩 꾸준히 늘어서
생후 12일째되는 날에는 2650g이 되었어요.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저에게는 참 뿌듯한 일이지요.


아참,
모유 수유를 할 때 분유 수유를 하는 것 보다
몸무게가 적게 느는 거 아시죠?
다솔이를 모유로 키워 보니 살이 오동통 오르진 않지만
굉장히 단단하고 옹골차게(?)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모유가 남아 돌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일부는 버리고(숟가락으로 떠 먹이다가 반은 흘리고 반은 먹이고)
남는 모유를 냉동실에 오래 두어 봤자 결국엔 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다솔이 때도 냉동 모유를 많이 보관해 두었지만 이유식에 넣어도 잘 먹지 않더라고요)
모유 비누를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암튼
다인이를 남편이랑 교대로 시도때도 없이 캥거루를 하고
깨어나면 모유를 되도록 많이 먹이려고 노력하며
지극정성으로 다인이를 돌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에서 모빌 만들기를 했어요.
다솔이 때에도 같은 산후조리원에 있었기에
비슷한 모양의 모빌을 만들었는데요,
2년 전과 비슷했지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빌이었어요.


신생아들은 아직 색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흑백 모빌이 더 좋다고 해요.
그리고 아기들이 누워서 위쪽을 바라보는 것인 만큼
어른이 아닌 아기의 입장에서 예쁜 모빌을 만드는 것이 좋겠죠?


제가 미술에 소질이 없잖아요?
스티커를 떼어 붙이고 낚시줄을 꿰고 글루건으로 마감을 하는
아주 쉬워 보이는 작업이었음에도
저는 낑낑대면서 겨우겨우 모빌을 만들었어요.
아주 흡족해 하면서 집에 가서 다인이 침대에 달아 줘야지 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왜냐하면, 다솔이가 모빌을 달아 놓은지 하루만에 다 뜯어서 분해시켜 버렸거든요.



위 사진은 다솔이 때 만든 것인데
이번에 새로 만든 모빌은 더 예뻤었답니다.
아까워라...... .



오늘도 제가 먹은 하루 식단을 공개해요.
점점 사진찍는게 게을러져서 간식 사진 하나는 빼 먹었네요.





아침 식사





간식




진짜 푸짐했던 점심 식사




저녁 식사



 
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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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66일째 되는 날
우리 귀여운 다인이에게 아주 뜻깊은 일이 있었어요.


다인이는 친구 다섯 명과 함께 유아 세례를 받았답니다.
같이 세례를 받은 친구들과나이는 같지만 다인이가 가장 늦게 태어난 아기였어요.
저희 교회에서는 일년에 두 번 유아세례를 주는데
둘째 엄마라 용감해진 제가 일찍부터 다인이를 교회에 데리고 나갔기 때문에
다인이는 태어난지 66일 만에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세례도 받게 되었답니다.





유아 세례식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끝난 후에 하게 되었는데
다솔이도 함께 나갔어요.
저희 가족에게 정말 의미가 있었지요.




천방지축 다솔이는 목사님이 기도하시는데
제 손을 뿌리치고 뛰어 다니고 싶어서 안달을 부리고
저는 그런 다솔이가 조마조마해서 안절부절못했답니다.




결국 엄숙한 세례식에서
다솔이를 잡아 두는 것이 저의 임무처럼 돼 버렸어요.




목사님께서 전체적으로 기도를 해 주시고
아기를 한 명씩 호명하시면
가족이 아기를 안고 목사님 앞으로 나가서 세례를 받아요.




기도 중에 찍힌 저희 가족들의 모습이 좀 재미있어서 확대해 봤는데요,
엄마 아빠의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다솔이




오늘의 주인공인데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다인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드디어
다인이가 세례를 받아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


목사님께서 물을 세 번 끼얹으시는데
다인이는 딱 한 번 눈을 떴다가 다시 잠에 빠졌어요.




다인이에게 매일 성경을 읽어 주는 엄마이기를
다인이를 위해 매일 기도해 주는 아빠이기를 목사님과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가 쉽지가 않지만
꼭꼭 지키도록 노력할게요.
 
 
 



2년 전 다솔이가 세례를 받았떤 사진을 찾아 봤어요.
다솔이도 잠시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들었었나봐요.


그동안 다솔이만 훌쩍 자랐고
목사님도 저희 부부도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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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를 낳은지 벌써 11일이 되는 날이에요.
산후조리원에서의 하루는 아주아주 길어서
아침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자야겠다~~했는데,
푹 잤음에도 겨우 오전 10시 30분이어서(다인이를 먹이느라 새벽 3시까지 데리고 있었거든요.)
천천히 일어나 준비하고 요가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산후 요가는 정말 별 것 없답니다.
일반 사람들이 하듯 몸을 폴더처럼 접거나 다리와 팔을 배배꼬아 균형을 잡는...
뭐 그런 복잡한건 전혀 없고요,
어긋난 골반의 위치와 팔다리의 길이를 교정해 주는 동작 몇 가지와
늘어난 복부를 다시금 팽팽하게 만들어 주는 동작 몇 가지와
스트레칭 몇 가지가 요가의 전부예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여기저기에서 낑낑대는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아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은 산모들이라 가부좌를 틀고 앉는 것도 제대로 하기 힘드니까요.
누웠다가 일어날 때도 끙끙
다리하나 들어 올리는데도 낑깅


정확히 따라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똑바로 누워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며 명상하는 것 뿐이었어요.
제왕절개를 한 임산부들은 산욕기가 끝난 후부터 제대로 된 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해요.
그 전에 다이어트 한답시고 무리하게 움직였다간
몸만 축나니 조심하세요.





신생아실에 맡겨 놓았더니 다인이 몸무게가 잘 늘지 않아서 고민이었잖아요?
좀 힘들지만 다인이를 제 방으로 데려와 집중적으로 관리하니까
역시나 눈에 띄게 몸무게가 늘어나기 시작했답니다.
하루에 50g씩은 꾸준히 자라주고 있어요.





저는 산후조리원에서 먹는 재미에 빠져서
하루 종일 맛있는 음식들을 신나게 먹고 있는데요,





산후조리원의 프로그램도 받으랴
하루 여섯끼도 먹으랴
추가로 끊은 마사지도 받으랴
하루가 참 바쁘고도 재미있게 지나간답니다.
틈틈히 일기도 쓰고 있어요.




이 날은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정상희 선생님이
산욕기 관리에  관한 강의를 해 주셨어요.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얘기였지만
복습하는 차원에서 유익했고요
선생님이 특히 강조하셨던 얘기는 '많이 먹지마라'였는데,


산후조리를 할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산후 비만이 되면,
산후 우울증이 오고, 그러면 더 먹고.... 악순환이 시작되는 거래요.
산후조리원에서도 많이 먹고 있지만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어른들이 더욱 많은 음식들을 주실텐데
거기에 휘말리지 말라고도 하셨지요.





그래놓고
그 다음에 바로 친목 도모의 시간이 있어서
과일과 쿠키를 아구아구 먹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 발생.


저는 산후조리원에서만 많이 먹고 집에 가서부터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될까 싶지만요...... .


오늘은 참 먹는 얘기가 많네요.




아침 식사




간식




점심 식사




저녁 식사



 
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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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몰랐었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고 하더라고요.


눈이 오지 않은 지역에 있었냐고요? ---- 아뇨,
창문을 닫아 두어서 눈 내리는 것을 못 봤냐고요? ---아뇨,
두 눈 번쩍 뜨고,
눈발이 날리는 것을 보고 또 맞으면서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답니다.
요즘엔 제가 걸어 다니는 좀비거든요.
겨우 다인이 하나 더 생겼을 뿐인데 말예요.





하루종일 뭔가를 계속 치우고 있는데도
집 안을 걸어 다니면 발길에 툭툭 물건들이 채이고
이제 막 하루를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요.
겨우 다인이 하나 더 생겼을 뿐인데 말예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인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아이들과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는 해 드려야죠.




자는 다인이도 깨워서 다솔이 옆에 앉히고
다솔이가 직접 케이크에 초를 꽂고
진짜 별 거 없는(달랑 케이크와 무알콜 샴페인과 뽀로로 주스가 끝)
크리스마스 파티가 시작됐어요.




크리스마스 파티도 다른 사람들은 보통 저녁에 하지만
저희 집은 대낮에 했어요.
생일 케이크 놀이를 좋아하는 다솔이에게
저녁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고문이니까요.


다인이도 잠에서 깨어났고.




이렇게 둘이 나란히 앉혀 놓으니
너무 피곤해서 좀비 모드로 하루를 몽롱하게 살아갈 지라도
어쩐지 뿌듯하고 어깨가 으쓱으쓱해지네요.


이다솔
이다인
귀여운 우리 아이들.




다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다솔이가 촛불을 끄는 동안
엄마도 잠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소원을 빌었어요.


산타할아버지에게 엄마가 받고 싶은 선물은
바로바로 '잠'이었어요.


하루 온종일 푹~~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푹~ 푹~ 자는 것

 




소원도 빌고 촛불도 껐으니
이제 초를 빼고(예수님 + 남편, 저, 다솔, 다인= 그래서 초가 다섯 개예요.)




 
이제 냠냠냠 케이크를 먹어 봅시다.
 
 
...... .
흑흑
산타할아버지께서 바쁘신가 봐요?
올 해엔 다솔이 선물도 없고
제가 원했던 달콤한 단잠도 주지 않으셨네요.
 
 
 
 
내년엔 더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0년 크리스마스 이야기 :
http://www.hotsuda.com/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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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너무 춥죠? 바깥 날씨는 이가 딱딱 부딪힐 정도로 추운데, 대중교통이나 실내에만 들어 오면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서 덥고...... 추운 것도 싫지만 저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도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급격한 온도 차이 때문에 피부가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안 그래도 민감하고 건조한 제 피부가 아낌 없이 틀어 대는 난방기 때문에 점점 더 사막화가 되어 가고 있어요. 위의 사진 속 제 얼굴이 사진으로 보는데도 푸석해 보이네요. 애 둘 키우며 하루를 쉴 틈 없이 몽롱하게 지내다 보면 밥 챙겨 먹기도 힘이 드는데 피부 관리에 신경 쓸 겨를이 있겠어요?


거울을 볼 때마다 늘어난 잔주름 때문에 속이 상했는데, 마침 이런 저에게 딱 알맞는 제품인 Dr.Soo 체험단으로 활동을 하게 되어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을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실로 오랫만에 유축한 모유와 아기를 맡기고저 혼자서 외출을 했는데요, 속부터 촉촉하게 바꿔준다는 취지로 '이너 체인지'라는 이름을 건 Dr.soo 발대식은 마켓오 레스토랑에서 진행이 되었어요.

 



여기 음식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또 이렇게 가 보게 되는군요~





이번에 새로 런칭된 제품이라, 대대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게 되어 자그마치 백 명이나 되더라고요.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하는 체험단에는 저도 처음이었어요.




일찍 도착을 해서 행사 준비하는 것도 보고,




제 피부 속 수분 상태가 어떤지 체크도 받아 보았어요.
저는 이마 속 수분값은 20%, 뺨은 17%가 나왔는데요, 피부 속에 수분을 채워 준다는 닥터수를 4주 동안 써 본 후에 다시 한 번 피부 상태를 점검해 볼 거예요. 잘은 몰라도 지금 제 피부속은 거의  사막 수준일 텐데요, 4주 후에는 촉촉해져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제품이 닥터수예요. 작으면서도 예쁘게 생겨서 방에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고요, 보랏빛 램프가 켜져서 수면등 대신 놓아 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 셀카를 찍으며 놀다 보니 발대식 시작 시간이 됐어요.

 



우선 담당자로부터 제조사인 '모뉴엘'에 대한 설명과, 제가 체험하게 될 닥터수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자세한 제품의 특징, 사용법, 효능에 대해서는 차차 체험하면서 말씀드리기로 할게요.

 

 



체험단 발대식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는게 아니겠어요? 아직 다이어트도 시작하지 않았겠다, 모유 수유를 한다는 핑계도 있겠다. 배부르고 맛있게 음식을 먹기로 했지요.




식사 중간에 잠시 피부에 관련된 설문지도 작성하면서, 식전 빵을 비롯해서 속속 차려져 오는 음식들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마켓오 음식 괜찮던데요? 남편이랑 아이들 데리고 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었어요.




샐러드와 에이드도 상큼했고,




스프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는 연하고 진짜 최고였어요. 다른 체험단 분들은 다들 남기셨는데, 저는 게 눈 감추듯 한 접시 거뜬히 비우고 더 먹을 수 있는데, 음식 양이 적다는 생각도 살짝 했답니다. 역시나 아가씨와 아줌마는 먹는 양이 다른 듯...... .


다음으로는 뷰티 클래스가 이어졌어요. 아무래도 체험하는 제품이 피부와 관련된 제품이라서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이 '아름다움'에 관한 것이었어요. 저도 2012년부터는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계획이어서 이번 체험단이 저에게는 참 뜻깊고 의미있는 시작인 것 같아요.


연예인의 화보와 뮤직비디오, 뮤지컬 등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력있는 강사분이 연말 파티 메이크업을 보여 주셨는데요, 세미 스모키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셨어요.




체험단 중 즉석에서 모델을 뽑아, 메이크업 시연을 해 주셨는데, 모델이 되신 분은 한 평생 비비만 발라 보고 다른 화장은 전혀 해 본 적이 없는 분이었어요.




1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메이크업 클래스 특성상 세밀한 부분을 배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내용이 유용했고 재미있었어요. 연말 파티에서는 피부를 블링블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고, 눈매나 입술 중 하나를 포인트로 삼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촌스럽지 않게 돋보이는 방법이래요.




메이크업 클래스까지 마치고 제품을 받아 집으로 돌아 왔어요.
그럼 이제 제품을 좀 보여드릴게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수증기와 음이온으로 피부 속부터 맑게 채워 준다는 닥터수예요. 아직 정식으로 출시 되지는 않았는데 가격은 약 25만원 정도로 잠정적으로 책정해 두고 있다고 해요.


상자를 개봉하면,




꼼꼼히 공부하며 읽어 봐야 할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고요,




닥터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돕는 '자'가 들어 있어요. (스팀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또 아로마 오일이 들어 있는데, 닥터수 안에 아로마 오일을 넣어 두면 은은하게 아로마 향을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대가 돼요.




제품의 앞, 옆, 위, 뒷모습을 각각 보여 드렸고요, 이제 개봉을 했으니 오늘 저녁부터 사용해 볼 계획이에요. 푸석하고 탄력 없어진 제 피부에 단비를 내려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닥터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에 관한 내용은 다음 번 글에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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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 들어 온 지 5일째, 제왕절개 수술을 한 지 10일째 되는 날이에요.
제가 조리를 하고 있는 분당 차여성병원에서는
한의사의 진맥 후 어혈을 풀어 주는 한약을 5일치 주는데요,
따뜻한 물에 타서 아침 저녁으로 차 처럼 마시면 거예요.
진맥은 그냥 형식적인 것 같았고 제게 땀을 많이 흘린다며 좋은 현상이라고 하셨어요.


귀여운 다인 양은 여전히 적게 먹고 콜콜콜 잠을 깊게 자서
방에 데려 와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요.


낮에는 신생아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냉장고에 모유가 너무 많이 있다며 이제부터는 얼려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산후조리원에서는 아기가 새로 들어 오면 젖병 세 개를 주고
그 젖병에 산모가 유축을 해서 시간과 이름을 적어서 신생아실로 가져다 주면
그걸 아기에게 먹여 주는데
제 모유가 냉장고에 너무 많이 쌓여 있다는 말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저는 둘째 엄마라 제왕절개 수술 후 3일이 지난 후부터
모유가 콸콸콸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열 흘이 지난 지금은 유축을 하면 신생아용 작은 젖병이 넘칠 지경이에요.
작은 젖병엔 눈금은 180ml까지 있고 200ml 정도까지 담을 수 있는데
저는 늘상 꽉꽉 채워서 가져다 줬거든요.


소식하는 다인이는 한 번에 60~70ml밖에 안 먹으니
모유가 남을 수 밖에요.






아기가 잘 먹어 주면 유축하는 것도 신이 나겠는데
이제 냉동실에까지 들어가야 된다니
다른 산모들은 세 시간 마다 하는 유축을 저는 거의 대여섯 시간 마다 한 번씩 하고 있어요.
유축을 띄엄띄엄하면(=아기가 잘 먹어 주지 않으면) 젖량이 주는데
젖량이 많은 것 보다는 다인이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으니까
그냥 그렇게 하고 있는 거지요.


모유 수유를 많이 하면 자연스레 살도 빠질텐데
다인 양이 도와 주지 않네요.
다인아, 내 살들을 네가 다 가져 가 줘야 지~!!


출산한 지 열흘 된 지금의 제 몸무게는요,
53.5kg이에요.


다인이를 임신하고 60kg까지 갔으니까 6.5kg이 저절로 빠진 거예요.
주는 밥 꼬박꼬박 받아 먹으며 운동도 안 했는데도
6kg정도는 저절로 빠지네요.






아기의 몸무게를 늘리고 안정을 주기 위해서는
캥거루 요법이 중요하기에
남편과 번갈아 가며 오래오래 많이만힝 안아주고 있어요.
심장을 맞대고 배까지 밀착시킨 후
가능하면 옷을 벗도 맨살을 닿아 안아 주는 것이 좋아요.


아, 오늘은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처음으로
다른 음식(?)을 먹었어요.
몸에 좋은 음식을 너무 오래 먹으면 좀 질리잖아요?
남편이 간식으로 사 놓은 만두와 양파링을 야식으로 먹었는데
야식은 언제 먹어도 뭘 먹어도 참 맛있어요.



제가 먹은 조리원 음식을 보여 드릴게요.





아침 식사




간식




점심 식사




남편과 같이 먹은 저녁식사
중간에 과일 간식 한 번 더 있었어요.




그리고 야식으로 나온 죽.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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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돌보느라 요즘 저희 집은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하나가 울면 또 하나가 따라 울고, 하나를 겨우 재워 놓으면 다른 하나가 눈을 번쩍뜨고 공동 육아를 하는 남편이 저를 아주아주 많이 도와 주는데도, 저는 좀비 모드로 하루를 몽롱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나 혼자서 애 둘을 키우는 엄마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진심으로 존경해요.


큰아이 다솔이는 엄청 순한 아이인데요, 동생에 대한 질투는 어쩔 수가 없나 봐요. 선배 엄마들에게서 큰아이가 동생을 때리고 깨물고(안 보이는 부분만 교묘히!) 못 살게 군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우리 다솔이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동생에게 사랑이 쏠리는 것 같아서 속이야 쓰리겠지만, 다솔이는 착한데 그렇게까지 하겠어? 그랬었는데, 이 과정은 모든 첫째 아이들이 거쳐야 할 통과의례인가 봅니다.


동생을 귀여워 하는 마음과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이 다솔이 안에 공존하고 있어서, 사랑해~ 하면서 입을 쪽쪽 마추다가도 어느 순간 돌변해서 얼굴을 할퀴려 들고, 엄마가 하는대로 다인이를 자장자장 재우다가도 갑자기 팔꿈치로 배룰 꾹 누르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기에 다인이는 본능적으로 다솔이가 근처에 오면 긴장을 하는데요, 꽥꽥 거리면서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다솔이 때문에 다인이는 깊게 잠도 못 자고, 툭하면 공격하려고 덤벼드는 다솔이를 신경쓰느라 스트레스도 좀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둘째로 태어난 걸요.





다인이를 자기가 안겠다고 팔을 쫙 펴며 달려 드는 다솔이에게, 다인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안된다고 타이르는 중이에요. 나중에 다솔이도 다인이도 조금 더 큰 후에 안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말하며 다인이를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다솔이가 울면서 짜증을 부립니다.


너무 앙앙거리며 울기에 어쩌나 보려고 다인이를 다시 다솔이 근처에 눕혀 주었어요.





다솔이가 자기 옆에 바짝 다가오자 다인이는 너무너무 긴장을 해서 눈을 크게 뜨고 몸을 움추리더라고요. 다인이도 본능적으로 자기를 방어하는 태세를 갖추느라 그러는건데, 너무 무서워서 머리카락까지 쭈볏 선 것 처럼 보이는 건 제가 오바했기 때문일까요?




사진을 세워 보니 정말 놀란 토끼가 돼 있죠?




이 사진은 다른 날 찍은 것인데 다솔이가 잠에서 깨자마자 다인이를 토닥거리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중이에요. 다인이를 좋아하고 다인이가 예쁘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말하는 다솔이,



그런데,





외출을 하려고 옷을 갈아입히다가 다인이의 발에 난 상처를 발견했어요. 다솔이가 손톱으로 파서 조금이지만 살점이 떨어져 나가 무척 아파보였습니다. 화가 나서 다솔이에게 이거 네가 그랬냐고 물으니 천연덕스럽게 자기가 손가락으로 그랬다고 순순히 얘기하더라고요. 너무 당연하게 그랬다기에 오히려 황당?!?



이 상처를 발견한 순간부터 저도 다솔이가 다인이 근처에 가면 계속 주시하며 조심을 했는데요, 벌써 여러 번 다솔이의 공격을 미처 막지 못했답니다.


다솔이는 다인이를 바라 보는 척 하면서 다인이의 팔 다리를 꾹 누르고 있기도 하고, 멀리서 귤을 던져서 다인이를 맞추기도 하고, 눈 깜짝 할 사이에 우유 한 컵을 누워 있는 다인이의 얼굴에 다 부어 버리기도 했어요. 우유가 다인이의 눈과 귀와 코에 다 들어가는 무지막지한 사건이었지요. 다솔이는 특히 다인이가 젖을 먹는 상황을 가장 싫어하는데 적어도 10개월은 더 젖을 먹여야 되니까 다솔이가 얼른 동생을 받아들이기를 바라요.


저에게는 다솔이도, 다인이도 다 소중한 아이들이라 두 아이 모두 상처를 덜 받았으면 좋겠어요.


다인이가 포토 베스트에 떴어요. 그런데 '형아...'라니
다솔이는 딸이란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 정작 딸아이인 다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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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톡스 매직 캡슐 컬러 체인징 C.C크림

용량 : 40ml
가격 : 35,000원



자외선 차단 SPF32 PA+++
미백 &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



필러톡스에서 기가막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나왔네요.
체험제품이에요.





피부색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에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살 때 어떤 것이 내 얼굴에 맞는지 고민될 때가 정말 많잖아요?
여름철에 조금 탄 것 같으면 23호, 겨울철 다시 하얘지면 21호를 고르기도 힘들고
외국 파운데이션의 무수히 헷갈리게 많은 파운데이션 중 하나를 선택하기도 애매한 경우가
화장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다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제품에는 피부톤에 맞게 색깔을 변화시켜 주는
컬러 교정 파우더가 들어 있어서
처음에는 진주색이었다가 캡슐이 톡(느껴지지는 않지만) 터지면서 피부에 닿는 순간
알아서 피부톤을 맞추어 주는 마법을 부린답니다.





디자인도 독특한데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지만 다른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보다는 큰 편이고요,
디자인이 예쁘고 용기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꽃분홍색이에요.


제품의 중앙에 매직 캡슐 C.C 베이스를 의미하는
C자가 이중으로(C.C니까요) 반짝거리며 들어 있는데
정말 예쁘고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C.C 베이스는
마이크로 캡슐이 촉촉한 베이스로부터  컬러 교정 파우더를 코팅하여
파우더 본연의 색상과 보송함을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하여 주는 캡슐화 공법으로 만들어진
컬러 체인징 베이스래요.





제품 상단에서 옆선으로 이어지는 곳이 스테인레스(?) 소재로 돼 있어서
외출 시 덧바를 땐 거울처럼 얼굴을 볼 수도 있어요.




위는 이런 모습이고요,





보호캡을 떼어 내고 눌러 쓰는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된답니다.





진주 파우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은은한 반짝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질감의 제품이 나올지 궁금해졌어요.




저는 손등에 펴 발라서
색깔이 어떻게, 얼마나 빨리, 얼마나 잘 변하는지
제품을 테스트 해 볼 예정이에요.





손등에 바르는 양 치고는 많은데,
작은 콩알 만 하네요. 한 번 꾹 눌렀을 때 나온 양이에요.
은은하게 빛나는 화사함을 연출할 때는 한 번 눌러서 사용하고,
커버력이 있는 피부 표현을 원할 때는 얇게 바른 후 한 번 더 발라 주면 돼요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금방 색깔이 변했고요,
촉촉하게 시작했다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가 됐어요.
번들거리지 않으니 얼굴에 바른 후 손바닥으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면
들뜨지 않고 잘 흡수될 것 같아요.


끈적임이 적어서 파우더를 소량 혹은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시는 방향으로
왼쪽이 제품을 안 바른 쪽이고 오른쪽이 바른 쪽이에요.
확실히 화사해졌죠?
 
 
자외선 차단 성분도 들어 있고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까지 있으니
간편한 베이스 화장을 원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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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 들어 온 지 5일, 다인이를 낳은 지 9일이 되었어요.
저는 어느덧 산후조리원의 프로그램과 하루 여섯 끼의 식사에 적응을 해서
오늘은 또 어떤 재밌는 일이 벌어질까? 오늘 식단은 뭘까?
궁금해하면서 매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 다인 양은 먹는 양이 통 늘지 않고
계속 잠만 쿨쿨 자서(어느 날은 다섯 시간을 먹지도 않고 내리 잤어요.)
몸무게가 제 자리 걸음이다가 오히려 빠져 버리고 말았어요.


산후조리원에 온 목적이 저의 몸조리를 위함이기에
다인이는 가급적 신생아실에 맡겨 놓고 저는 되도록 잘 먹고 잘 자면서 편히 쉬었는데,
아무리 신생아실 간호사 분들이 아기를 잘 돌 봐 준대도
엄마 만큼은 아니잖아요?
다인이는 조금 먹고 깊이 곯아 떨어져 버리니 끊임 없이 깨워서 먹여야 되는데
간호사들이 다인이만 전적으로 봐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예요.


그래서 주말에는 집중적으로 다인이 몸무게 늘리기에 돌입했어요.
주말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고
'아빠와 함께 하는 신생아 돌보기' 딱 하나의 수업만 있었어요.




배 고프면 아기 새처럼 입을 쫙쫙 벌리다가도
모유만 먹이려고 하면 금새 곯아 떨어져버리는 다인 양.


많이 먹는 아기들은 세 시간 간격으로 100ml씩도 먹는다던데
다인이는 먹는 간격은 넓으면서 먹는 양은 50~60ml 밖에는 안 됐어요.


아침부터 제 방으로 데려와 먹이기와 캥거루 요법을 번갈아 하면서
신생아 살찌우기에 돌입했답니다.
제가 먹여도 조금 먹고 잠들어 버리는 것은 같은데요,
저는 다인이가 잠들면 삼십 분 있다가 또 깨워서 먹이고 또 깨워서 먹이고 또, 또, 또...


먹던 분유나 유축해 놓은 모유는 한 시간 이내에 다 먹여야 해요.
먹다 남겨서 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이 번식해서 상하기 쉬우므로 버려야 하죠.
출산 초기엔 모유가 너무 아깝게 느껴지지만 잘못하면 아기가 장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유축해 놓은 모유는
실온에서 3시간, 냉장고 안에서 3일, 냉동실 안에서 3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산후조리원에서는 매일 아기 몸무게를 적어서 게시판에 붙여 놓는데요,
다른 아기와 비교할 필요는 전혀 없고
다인이의 몸무게만 잘 증가하고 있는지 보면 되는데요
기저귀는 하루에 응가 두 번 이상, 쉬 일곱 번 이상으로 괜찮았으나
몸무게가 잘 늘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었어요.


방에 데리고 와서 계속 유축해 놓은 모유를 먹이고(너무 작아서 젖을 잘 빨지 못했거든요.)
잠들어 버리면 깨워서 먹이고,
젖병으로 먹이기도 수월치 않아서 마지막으로 제가 쓴 방법은요,
바로바로 숟가락으로 떠 먹이기.
이 방법은 정말 조심해야 되는데 아기가 얕은 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극히 적은 양을 (몇 방울) 입안에 숟가락으로 넣어 주고
제대로 꼴깍 삼킬 때까지 기다려 주며 아주 천천히 먹여야만 한답니다. 


미숙아들이 분유병 조차 잘 빨지 못할 때 코에 호수를 넣어 먹이다가
조금 나아지면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주말 내내 데리고 있으면서 다인이 먹이고 안아주는 것에만 집중을 했더니,
다인이 몸무게가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어요.
역시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아기는 엄마가 볼 때랑 다른 사람이 볼 때
확연한 차이가 있더라고요.
제가 다인이에게 집중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몸무게가 하루에 50g씩 꾸준히 늘어 주었답니다.


신생아 몸무게를 늘리고 싶을 땐
캥거루 요법과 더불어 엄마가 집중적으로 아기를 돌 보는 것이 좋고요,
너무 먹지 않을 땐 최후의 방법으로 숟가락으로 떠 먹이기 신공을(진짜 진짜 주의해서) 써 보세요.




제가 먹은 음식을 좀 보여 드릴게요.





아침 식사




간식




점심식사
꺅~ 제가 좋아하는 롤이었어요.





간식





저녁

그리고 야식으로 죽까지 먹었답니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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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두 돌을 넘긴 친구네 딸아이가 얼마 전 문화센터에서 발레 수업을 시작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마침 오늘 전화할 일이 있어서, '그래, 아무게가 발레 수업은 잘 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친구는 뜻밖의 대답을 합니다. 선생님과 엄마들의 회의 끝에 결국 수업을 폐강하기로 결론을 냈다는...... .


사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뜻밖의 대답도 아니지요. 한창 귀여운 그 또래의 여자 아이들에게 발레 복을 입혀 놓으면 인형처럼 예쁘기야 하겠지만, 두 돌을 갓 넘긴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시를 따라서 발레 동작을 할 리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마구 뛰어 놀게만 하자니 명색이 발레 수업인데 영 엉뚱하기도 하고, 선생님이 앞에서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이 수업 자체를 폐강시키게 됐나 보더라고요.


아이들이 돌이 지나 걷기 시작하고, 말귀를 조금씩 알아 듣게 되면 엄마(아빠)들은 슬슬 예체능 교육에도 욕심이 생기게 되는데요, 저는 무조건 '교육'이라는 것은 천천히 시키자는 주의라서 되도록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집에서 제가 데리고 있으려고 하지만, 다솔 아빠는 지금부터 아이가 뒤쳐지기 시작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약간씩 성화를 부리기도 한답니다. 이제 26개월 세 살인 다솔이에게 네 살이 되는 2012년부터는 태권도를 시키겠노라고 선언하기도 했지요.





예체능 교육 중 가장 흔하게 시키는 것이 음악 교육이죠?
남자 아이,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요즘에는 피아노 정도는 누구나 다 배우는 추세인데요, 피아노는 왼손과 오른손을 동시에 골고루 사용하는 악기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익히 알려져 있잖아요? 물론 검증된 사실이고요. 그렇다 보니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더 일찍 시키고 싶어서 서두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피아노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들도 아주 어릴 때부터 가르치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이 있는데, 아이들은 배우는 속도가 빠르니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시키는 것이 아이의 재능을 계발시키기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경제적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피아노를 기본으로 해서 여러 악기들을 가르치게 되죠.






그런데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특히 유아기 때는 학원에 가서 악기를 배우는 것 보다는 엄마와 함께 집에서 음악 교육의 기본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요. 이 시기에는 엄마와 함께 쿵짝쿵짝 무언가를 두드리면서 리듬감을 익히고 엄마를 따라 동요를 부르면서 놀이처럼 음감을 익히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해요.


어린 아이들은 아직 관절이 약하고 손가락 근육이 덜 발달 되었기 때문에 피아노 등의 무거운 악기를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고, 스스로 악보를 보면서 연주를 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7살은 넘기는 것이 좋다고 하니까 너무 일찍부터 서두르지는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아요.





다솔 아빠도 무지무지 욕심내는 태권도를 포함한 체육 교육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에 무척 효과적이잖아요?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도 쑥쑥, 땀흘리며 배우게 되니 몸매도 쭉쭉. 그래서 태권도, 수영, 축구 등등의 학원을 보낼 땐 엄마도 어깨를 펴고 의기양양하게 이건 순전히 널 위해 보낸다고 자신할 수도 있고 말예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선수로 키울 것이 아니면 조금 천천히 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하더라고요. 일찍 운동을 시작하면 그 운동에 맞게 체형이 변화하므로 전문적인 선수로 길러내고 싶다면 3~4세부터 체육 교육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으나,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7세 이후에, 발레나 검도는 10세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학원에  보내서 체육 교육을 시키는 것 보다는 역시나 엄마, 아빠와 함께 야외 활동을 하면서 마구 뛰어 노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일부러 돈 들여서 학원에 보내지는 마세요.






미술 교육조금 일찍 시작해도 괜찮아서 4세 때부터 시작해도 괜찮은데, 제 생각으로는 어린 아이가 그리기나 만들기를 놀이처럼 시작할 때도 다른 예체능 교육과 마찬가지로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을 가장 즐거워 할 것 같아요. 미술 활동을 하고 나면 뒷처리가 만만치 않아 너무 귀찮겠지만 집에서 미술 놀이를 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다만 이 때 아이의 미술품이 부모의 성에 차지 않는다고 임의로 수정을 해서는 안 되겠지요. 아이가 그림을 그리거나 무언가를 만들 때 주인공은 당연히 아이이고 부모는 방청객이에요. 미술품을 완성하는 것은 온전하게 아이의 몫으로 남겨 두시고 부모님들은 그 장면을 흥미있게 바라 봐 주면서 때때로 호응해 주시는 것이 올바른 역할이랍니다.


학원에 보내는 전문적인 예체능 교육은 7살 이후부터 시작하셔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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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욕기는 출산 후 6주, 그러니까 42일이 지난 후를 말하는데요, 산욕기 동안 임산부의 몸은 천천히 임신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제 경험상 그 이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지만, 뭐... 책에는 그렇게 써 있더라고요.

출산 후에는 세 번의 단계가 있는데요, 먼저 삼칠일. 일주일을 세 번 지내는 삼칠일(=즉 출산 후 21일) 동안은 정말 조심해야 되는 시기예요. 절대 바깥 바람도 쐬지 말고 무거운 물건도 들지 말며 되도록이면 손에 찬 물도 묻히지 말고 게으름뱅이 놀이를 하는 것이 좋대요. 이 한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그 다음 단계가 산욕기를 잘 보내는 것이에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출산 후 42일 전에는 임산부의 몸이 아직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 때도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무리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산욕기도 무사히 잘 보냈으면 이제 마지막 단계인 산후 백일 동안만 조심하면 산후조리를 잘했다고 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래서 출산 후 백일은 아기에게도 축하할 일이지만 엄마도 축하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지요.




산욕기가 지나고 며칠이 더 지나서 이제 외출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저는 볼 거리도 놀 거리도 많으면서 찬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출산 후 첫번째 나들이 장소로 코엑스를 선택했어요. 마침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 임시로 지내고 있는 곳이 선릉역 근처이기 때문에 코엑스가 있는 삼성역까진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가면 되잖아요? 가깝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해서 정말 안성맞춤이었죠,


책에 쓰여 져 있는 대로라면 산욕기가 지나서 몸무게도 임신 전으로 돌아가야 되지만, 그래서 임신 전에 입던 옷들을 이제는 입을 수 있어야 되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르더라고요. 임신 전에 입었던 청바지(스키니 바지 아닙니다. 그냥 청바지예요~)를 입는데 숨을 훅~ 들여 마신 후 살들을 바지 속에 억지로 구겨 넣고 깡충깡충 뛰면서 겨우겨우 입었어요. 물렁물렁한 살들이 팔이며 배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옷이 다 작지만 그렇다고 큰 사이즈로 옷을 다시 살 수는 없잖아요?


둘째 아이 다인이를 낳을 때엔 다솔이 때 보다 몸무게가 4kg이 더 늘었었는데(총 +15kg) 그것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기가 더 힘들겠지요. 그래도 어찌됐든 살들을 구겨 넣어 옷을 입는대는 성공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음식부터 먹고 천천히 놀기를 시작하기로 한 저희 가족. 저희가 선택한 코엑스 맛집은 Mix & Bake였어요.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약간 소란스러워도 괜찮고, 넓직하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요.




외부에 음식 사진이 많이 붙어 있고, 메뉴 소개도 잘 나와 있어서 선택하기에 편리했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기 의자도 있어서 저희에겐 정말 좋았답니다.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 후에 받은 번호표를 가져 와 자리에서 기다리면 음식을 가져다 줘요.
다솔이와 남편이 회색으로 옷을 맞춰서 입었었네요. 다솔이가 입고 있는 옷은 다솔 아빠가 하와이에 갔을 때 사 왔던 것인데 그 당시엔 너무 커서 언제 입힐 수 있을까... 했었던 것인데 다솔이가 잘 자라 주고 있나 봐요.



(관련 글 : 하와이에서 꼭 사 와야 할 선물 목록 세 가지  http://www.hotsuda.com/855)




하필 저희 자리 옆에 음료가 들어 있는 냉장고가 있어서, 다솔이는 주스와 탄산 음료를 사 달라고 조르고, 다솔 아빠는 맥주를 사 달라고 졸랐어요. '주스, 주스, 맥주, 맥주~~' 다솔이의 주문은 못 들은 척, 다솔 아빠의 주문엔 못 이기는 척 했는데 결국 생각해 보니 속이 좀 안 좋다며(연일 맥주를 마신 결과로...... .) 남편은 스스로 맥주를 포기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빠네 크림파스타와 갈릭 토마토 파스타예요. 남편은 바깥에서 그림을 유심히 보더니 부드러운 빵 속에 파스타가 들어 있는 빠네를 시키더라고요. 저는 샐러드를 먹을까 하다가 그냥 같이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다솔이를 위해 어린이용 그릇과 숟가락, 포크를 챙겨 주셨어요. 다솔이는 얼른 가져다가 포즈를 취합니다. 요즘 사진찍는 재미, 찍히는 재미를 알게 된 다솔이.




남편은 빠네 크림 파스타를 먹으며 지금껏 먹어 본 파스타 중에 가장 맛있다며 극찬을 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크림 파스타와 함께 먹으니 제가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아서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에도 먹기에 좋은 것 같은데,


이 날 다솔 군은 금속 재질의 물건을 깨물며 장난을 치다가 입술 안쪽에 상처가 생기는 사고를 당했기에, 파스타를 몇 오라기 먹는 시늉만 하다가 아픈다며 먹지 않았어요.

 



오랫만에 외출을 해서 한껏 기분이 좋아진 저예요.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기분이 최고조.




제가 고른 갈릭 토마토 파스타는 익숙한 그 맛입니다. 다솔이가 평소 토마토를 좋아하기에 토마토를 골라서 아이에게 좀 먹여 보려고 했으나, 하나를 받아 먹고 두 개째에 입술이 아프다며 호들갑을 떨기에 그만 뒀어요.


그러면서 피클은 또 어찌나 잘 먹는지 아프다며 하나 먹을 때 마다 침 질질 몸 부르르~ 아픔을 참아내면서 피클은 리필까지 해서 먹더라고요.




엄살쟁이 다솔이. 흥! 먹지 마라, 먹지 마. 엄마가 다 먹을 테얏.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는데요, 아쿠아리움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다음 번에 전해 드릴게요. 추운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엔 코엑스가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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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선정시 혹은 후 주의사항!>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참고하셔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수백,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큰 작업인만큼 이번 인테리어 시공을 통해서 얻게 된 노하우를 적극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1. 인테리어 업체를 한번에 고르지 말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녀보고 결정할 것!
2. 모든 인테리어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가장 합리적인 곳을 선택할 것
3.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한 후 진행할 때 견적서는 최소 10번 이상 수정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곳은 의심해 보시고, 인테리어 업체를 들들 볶아서라도 10번 이상의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4. 인테리어 시공이 들어갔을 경우 절대로 믿고 맡기지 말 것! 매일 매일 찾아가 모든 항목을 체크해도 하자가 나옵니다. 매일 들려서 상황을 체크하세요. 
5. 돈을 절대로 미리 다 주지 말 것! 나눠서 주고, 하자까지 완전히 확인되었을 때 최종 완납을 하시기 바랍니다. 

필독! 2012/02/26 - [리뷰 이야기/인테리어] - 인테리어 업체에 맡길 때 주의할 점 BEST 5



다솔 군이 할아버지와 함께 처음으로 집을 방문한 역사적인 날이에요. 남편이 그 옛날 다솔이의 나이였을 때, 이곳에 다솔이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이사를 왔었다는데, 이제 다솔이가 저렇게 시아버지의 손을 잡고 이사를 오게 되니 참 역사적인(?) 집이네요. 




하지만  집 안의 모습은 그 때와 완전히 달라졌어요. 우선 부엌의 모습이에요. 회색의 중간 크기 타일로 모두 붙였는데요, 저는 조그만 타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타일 사이의 경계선에 때가 생기면 지우기가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제 생각에는 넓은 타일이 더 예쁘거든요.


원래는 싱크대 쪽은 대리석으로 벽면을 마감하려 했는데, 그 방법을 나중에 알게 되어서 국내산 타일 중 깔끔하고 가장 큰 것을 선택했어요. 붙여 놓으니 더욱 예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죠. 약간 엠보싱으로 되어 있어서 빛을 비추면 더 오묘해져요. 




다용도실 타일의 선택은 인테리어 업체에 맡겼어요. 정말 강추하시는 것이 있다고 하여 맡겼는데 진짜 화사하고 예쁘네요. 오른쪽에는 수납장을 넣을 건데요, 가운데는 비워두어 정수기를 놓을 예정이에요. 그래서 타일로 벽면까지 마감했어요. 



베란다의 모습이에요. 중문은 유리창으로 했는데요, 약간 불투명으로 할 예정이에요. 그래야 예쁘다고 하는데 남편은 작업하는데 빛이 너무 많이 비치면 곤란하다고 해서 우선 이렇게 해 놓고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블라인드를 달든가 할 예정이에요. 




창고쪽으로 바닥 칸을 높였는데요, 김치냉장고가 들어가야 하는 자리라 높여 놓았어요. 창고 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칸막이를 만들 예정이고요, 이곳에 좀 좁지만 화초도 좀 키우고 하려고요. 벽면에 칸막이가 있는 수납장을 만들면 물건이 꽤 들어갈 것 같아요. 


 

도배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에요. 다솔 군이 열심히 아저씨를 응원하고 있네요.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앗! 바닥에 크랙이 생겼어요. 물어보니 시멘트 작업 후 크랙이 생기는데 마루 작업을 하기 전에 최대한 많이 생기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래야 저 틈을 매우니 말이죠. 마루 작업 후 생기는 크랙은 다시 마루를 뜯어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생길수록 좋다고 하네요.


 

안방의 도배가 다 된 모습이에요. 침대 머리맡 쪽에 포인트를 주었고요, 옆면은 분홍빛으로 했어요. 낭만적인 신혼부부(?) 분위기로 꾸며보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홍빛과 꽃무늬예요~


 

이건 아이들 방의 천장 벽지예요.
별 모양과 공룡이 놓여 있는데요, 중간 중간에 야광 별들이 숨어 있고, 공룡들은 뼈가 야광이에요.
불을 끄면 별이 나타나고 공룡들도 나타나니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아이들 방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천장은 펄이 약간 들어간 흰색으로 했어요.
집이 좁은 편이니 넓게 보이려면 흰색이 최고라네요.
 



현관 쪽에 타일을 붙였는데요, 한샘에서 고른 타일을 붙였어요. 현관도 예쁘게 꾸며주었답니다.
현관문도 튼튼하게 좋은 자물쇠를 넣어주셨어요. 




욕실의 모습이에요. 한샘 와이프로거를 한 덕에 한샘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샘 것 외에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욕실과 싱크대 그리고 바닥을 모두 한샘 것으로 했어요. 욕실 정말 예쁘죠? 


타일부터 욕조, 세면대, 양변기 모두 제가 골랐어요. 타일은 최대한 넓은 것으로 골랐고요, 밝은 색이지만 질리지 않는 스타일로 골랐어요. 바닥은 어두운 색으로 하고, 하단 쪽은 약간 밝은 색,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좀 더 밝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세면대의 모양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네모난 것이 너무 깊지도 않고 적당히 넓어서 고급스런 느낌을 줬어요. 




아래 부분도 일자형이 아니라 'ㄴ'자로 되어 있어서 더 깔끔해 보이죠? 배수관의 위치에 따라 일자형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곳도 있다는데 다행히도 이 모양으로 시공이 가능하게 배수관이 위치해 있었어요. 




욕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변기인데요, 다른 변기와 다르게 통자로 되어 있어요. 보통은 하단 부분에 나사같은 것으로 조여 놓아서 오목하게 들어간 모양인데요, 그곳에 때가 너무 많이 껴서 씻기도 불편하고 난감했거든요. 이 양변기는 물때나 다른 이물질이 낄 염려가 전혀 없겠죠? 




수납 공간을 최대한 많이 살리기 위해 선반을 2개 달고 샤워기 대도 2개로 해 두었어요. 




수건 걸이는 5종 세트로 곡선형을 선택했어요. 한샘을 이래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요. 




수납장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안쪽을 파서 매립형으로 만들었어요. 하단에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답니다.
보통 수납장과 다르게 한샘은 칸막이가 있어서 수납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디테일에 강한 한샘이에요.
(한샘에서 공짜로 받은 거 하나도 없는데, 너무 쓰고 보니 너무 찬양조네요~) 




반대쪽 공간인데요, 칸막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문에는 칸막이가 없었는데 수건을 꺼내다가 다른 수건까지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특히 헤어 드라이기의 경우 꺼내다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부서지기도 했는데 이제 그럴 염려도 없겠죠? 




천장은 돔형으로 하려고 했는데, 배수관이 가운데로 몰려 있어서 돔형으로 할 경우 옆 부분이 아래로 내려와서 문도 약간 아래로 내려 가야 해서 일자형으로 최대한 넓게 했어요. 보면 볼수록 뿌듯한 욕실이에요. 


욕실도 끝났고, 도배도 거의 다 끝나가고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싱크대도 주문해 두었고, 이제 마루와 등만 하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이사 날짜도 얼마 안남았네요. 다솔이와 다인이가 살게 될 예쁘고 따뜻한 집을 하루 빨리 만나 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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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새벽기도에 나가기 위해서 마루에서 온열매트를 깔아두시고 주무시곤 하시는데요, 요즘에는 온열매트 전원을 연결해두시지 않으시고 그냥 주무세요. 온열매트가 은근히 전기요금을 많이 잡아먹는 것 아시죠? 전자파로 인해서 몸에도 별로 안좋고 말이죠. 요즘은 대성셀틱 보일러만 켜 두시고 주무셔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마치 온열매트의 전원을 킨 것처럼 따뜻하게 주무신다고 하시네요. 


 

다솔이는 할아버지를 참 좋아하는데, 사실 아버님 댁이 너무 추웠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버님 댁에 갈 때마다 집이 추워서 아이가 감기가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늘 집 안에서도 옷을 두툼하게 입혀놓고 있었는데, 보일러를 바꾼 요즘에는 대성셀틱 덕분에 그런 걱정은 없답니다.


 

대성셀틱의 S라인 스마트 콘덴싱을 설치한 이후, 보일러의 스마트한 다양한 기능 덕분에 마음까지 훈훈해지지요. 부일러는 난방/외출을 한번 누르면 난방, 한번 더 누르면 외출이 설정돼요.


난방은 30도, 50도~80도(1도씩 설정)까지 셔틀을 돌려서 설정할 수 있고요,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보다 낮으면 연소에 불이 들어와 연소 중임을 알 수 있어요. 또한 외출 시에 외출로 설정을 해 두면 보일러가 정지 되었다가 동파 위험이 있는 온도인 8도가 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배관물의 온도를 40도가 될 때까지 가열을 시켰다가 정지가 되는 기능에요. 정말 똑똑하지요?




온수를 설정하는 부분도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이 기능은 온수 온도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보통 43도 쯤으로 설정해두면 보통 목욕탕의 온탕 온도 정도 되잖아요? 이 정도로 맞춰두면 딱 좋은데요, 목욕하다가 갑자기 물이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지 않고 설정해 둔 온도가 유지되어 안심할 수 있어요.
 

 

가장 뜨거운 쪽으로 물을 틀어도 온도고 43도에 멈춰 있기 때문에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씀이에요. 온수의 온도는 37~45도까지 1도씩 조절할 수 있고, 45~60도까지는 5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요.


집의 다른 곳에서 물을 사용하면 샤워하다가 갑자가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져서 놀라본 적이 한번 쯤은 모두 있을텐데요, 저도 이건 거의 노이로제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해요. 특히나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 목욕을 시키다가 이런 일이 생겨버리면 정말 화가 나죠. 


그래서 요즘에는 스마트 욕실이라고 하여 세면대나 샤워기에 온도를 디지털로 설정할 수 있는 제품들이 고가로 나오고 있죠. 새로 이사할 집의 인테리어 때문에 욕실 공부를 좀 했었는데요, 알아보니 가격이 정말 사악하답니다. 또한 세면대면 세면대, 샤워기면 샤워기 다 따로 기기를 사야 하기 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런데 대성셀틱 S라인 스마트 콘덴싱 하나면 모두 해결되는데요, 온수 온도만 설정해두면 욕실은 물론 보조 욕실이나 주방, 심지어 베란다까지 모두 온도를 한번에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물을 틀 때도 가장 뜨거운 물 쪽으로 해 두면 되기에 온도 설정을 하기 위해 쓸 데 없는 신경전을 하지 않아도 되죠. 보통은 찬물과 뜨거운 물을 섞어서 온도를 맞추기 때문에 보일러에서 배관을 통해 물이 가던 중 다른 곳에서 갑자기 찬물을 틀면 순간적으로 찬물이 모자라게 되어 샤워를 하는 중에, 맞춰 놓은 물의 온도가 갑자기 뜨겁게 되고 뜨거운 물을 틀면 반대로 차갑게 되어 날벼락을 맞게 되는 것이래요. 심지어 화장실 물만 내려도 샤워기 물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이처럼 뜨거운 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샤워를 하는 중에 원하는 온도로 온수가 일정하게 유지가 되어 정말 좋은데요, 다른 곳에서 물을 써도 물의 양에는 영향을 받을지 몰라도 온도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답니다. 또한 온수의 온도를 원하는 온도까지만 올리면 되기에 온수가 나오는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어요.


 

덕분에 다솔이를 욕실에 잠시 두고 한눈을 팔아도 뜨거운 물 쪽으로 레버를 돌리지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워낙 궁금한 것이 많아서 레버나 이런거 다 자신이 직접 조절해 보는데요, 욕실에선 뜨거운 물에 데이지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였답니다. 그런데 이젠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요.


 

이 뿐 아니라 예약을 누르면 1시간에서 6시간까지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이건 1시간 후에 켜진 다는 뜻이 아니라 설정 후 20분간 보일러가 가동되고 설정한 시간만큼 정지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요. 즉, 20분 가동되고 1시간 쉬고, 20분 가동되고 1시간 쉬고를 반복하는 거죠.  




자동의 경우에는 요즘처럼 날씨와 온도 변화가 급격하게 달라지는 환절기의 경우 외부의 온도변화를 스스로 판단하여 난방수와 온수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에요. 알아서 온도 조절까지 해주고 연료 절감까지 해 주다니 정말 스마트한 S라인 콘덴싱 보일러네요. 




대성셀틱 보일러를 받았을 때 탄소캐쉬백 쿠폰도 함께 받았는데요, http://www.co2cashbag.com 에 가니 대성셀틱의 제품이 탄소캐쉬백 참여사로 되어 있네요.


대성셀틱은 보일러 업계에서 최초로 탄소 캐쉬백을 제휴하고 있답니다!! 




요즘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화석연료 사용증가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기상이변이 초래하기에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야 하죠. 탄소캐쉬백을 받는 대성셀틱 보일러는 저탄소 제품이라는 점을 인증받은 셈이죠. 




대성셀틱 보일러를 받았을 때 받은 탄소캐쉬백 쿠폰 번호를 여기에 입력하면 된답니다. 지구도 살리고, 집도 따뜻하게 하고,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고 하는데요, 대성셀틱 보일러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다솔이 다인이도 이제 더욱 할아버지 집을 좋아할 것 같아요. 훈훈한 겨울을 위해 대성셀틱 S라인 스마트 콘덴싱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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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선정시 혹은 후 주의사항!>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참고하셔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수백,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큰 작업인만큼 이번 인테리어 시공을 통해서 얻게 된 노하우를 적극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1. 인테리어 업체를 한번에 고르지 말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녀보고 결정할 것!
2. 모든 인테리어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가장 합리적인 곳을 선택할 것
3.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한 후 진행할 때 견적서는 최소 10번 이상 수정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곳은 의심해 보시고, 인테리어 업체를 들들 볶아서라도 10번 이상의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4. 인테리어 시공이 들어갔을 경우 절대로 믿고 맡기지 말 것! 매일 매일 찾아가 모든 항목을 체크해도 하자가 나옵니다. 매일 들려서 상황을 체크하세요. 
5. 돈을 절대로 미리 다 주지 말 것! 나눠서 주고, 하자까지 완전히 확인되었을 때 최종 완납을 하시기 바랍니다. 

필독! 2012/02/26 - [리뷰 이야기/인테리어] - 인테리어 업체에 맡길 때 주의할 점 BEST 5



동판 작업을 끝내고 다음 날 레미콘이 와서 시멘트를 쭉 부어서 미장까지 모두 마쳤어요. 바닥이 매끈하죠? 그리고 섀시 작업을 끝내고 덴조 시공을 하는 날이랍니다. 잘 되었는지 확인을 할 겸 갔는데요, 슬슬 집의 형태가 나오고 있어요. 안방의 외벽 부분에는 단열제를 넣어주고 석고보드로 마무리를 해 주었어요. 




방에는 모두 흰색 몰딩을 했어요. 끝에 테두리를 치는 것을 몰딩이라고 하고요, 마루 옆 벽면에 하는 것은 걸레받이라고 해요. 인테리어 용어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답니다.


덴조는 천장에 나무로 대서 평평하게 해 주는 작업을 말하는데요, 저희가 살 집은 천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서 울퉁불퉁하고 수평도 안맞아 덴조 작업은 필수였어요. 그렇지 않으면 도배를 하고 나서도 잘 붙지 않아서 도배를 다시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 때문인데요, 돈이 좀 들더라고 덴조 작업을 해서 천장과 약간의 공간을 두고 나무로 대는 것이 깔끔하고 장기적으로 돈을 절약하는 길이에요. 

여기에 몰딩 작업은 원래 ㄱ,ㄴ 자가 하나의 세트인 것으로 하려고 했는데, 판교에 살던 집의 몰딩이 그런 몰딩이었거든요. 그런데 보통 새로 지은 아파트는 직접 주문해서 만들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최대한 깔끔한 일자형 흰색 몰딩으로 했어요. 테두리에는 은색 반짝이가 들어가 있어요. 반짝이는 제 취향은 아닌데 그래도 인테리어를 위해 살짝 넣어 주었어요.


 

천장 덴조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섀시의 모습도 보이시죠? 시스템 이중창으로 했답니다. 일단 샷시는 마음에 들었어요. 


 

섀시의 밑부분에 예전에는 시멘트를 우겨넣어서 결로가 생겼었는데 그 부분을 다 제거하고 섀시 크기를 더 크게 한 후 바깥 쪽에서도 스테인레스로 'ㄱ'자 마감을 해 주어서 결로 현상을 아예 차단해 버렸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이렇게 바깥 쪽을 스테인레스로 한 곳은 저희 집 뿐이라고 하네요. 디자인 창조 사장님의 꼼꼼한 배려 덕분에 생긴 보너스~


 

베란다의 모습이에요, 시멘트로 아래 바를 예정이고, 오른쪽에는 창고 옆에 김치 냉장고를 넣을 예정이에요. 벽면 쪽에 단열제와 석고보드로 마감을 한 후 콘센트도 넣어주었어요. 하단에는 배수로를 확실하게 넣어 주었답니다.


 

섀시는 크기를 조금 줄였어요. 창고의 크기를 조금 넓히고 섀시를 줄였죠. 


 

거실은 가운데 등이 들어가고 오른쪽에는 벽면쪽으로 간접등을 넣을 예정이에요. 조명을 고르는 것은 마지막에 할 작업인데요,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 중이랍니다.


 

왼쪽 벽면에는 액자와 쇼파가 들어갈텐데요, 기본적으로 거실에는 몰딩이 없어요. 마이너스 몰딩이라고 안쪽으로 마감을 하죠. 그리고 레일을 달아서 액자를 달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요, 벽에 못을 박으면 이동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런 레일로 마감을 하면 전시장에 줄로 액자를 걸어두는 형식으로 걸어둘 수 있어서 줄의 길이나 위치만 조정하면 원하는데로 액자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창고의 크기를 넓혔고요, 안 쪽에 수납 할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에요. 오른쪽 벽면에는 수도를 하나 빼 놓아서 베란다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지저분했던 천장은 하이그로시로 마감을 했어요. 깔끔하죠? 




확장한 부분은 몰딩을 했어요. 벽면 쪽에도 단열 마감을 해 주었습니다. 


 

모든 방에 덴조를 치고 외벽 부분은 모두 단열제와 석고보드로 완벽 차단시켜 놓았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벽을 타고 들어오는 냉기까지 모두 잡아야 했거든요.




문의 틀만 우선 달아 놓았어요. 




문은 모두 예다지의 것으로 했는데요, 무난한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세탁기 놓을 자리도 완전히 마감을 해 놓았어요. 




보기 지저분했던 가스관도 바꿔서 덴조 위 쪽으로 매립했고요, 관도 가는 관으로 새롭게 뽑았습니다. 바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용도실과 연결시켜 놓았어요. 약간 다용도실 쪽으로 경사가 져 있어서 혹시라도 물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않게 시공되어요. 


한결 집의 모습이 깔끔해진 모습이에요. 덴조 하나만 대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완전 달려졌어요. 어떤 벽지로 도배가 될 지 기대가 됩니다. 마치 러브하우스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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