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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예쁜 걸 잘 알고^^ 이제 슬슬 아름다움에 눈을 뜨는 나이 (한국 나이로) 4살,
4살 여아 생일선물로 헬로키티가방 좋겠어요~


딸 바보 아빠 덕에 다인이는 생일도, 어린이날도 아니었는데 헬로키티 가방을 선물로 받았지만 ㅜㅜ
어쩐지 비싸 보여서, 키티는 보통 좀 비싸잖아요~
얼마 주고 샀는지 안 물어 봤다는 ㅜㅜㅜ






그래도 선물 받고 이렇게 좋아하는 다인이를 보니
저도 사 주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작 몇 달 전 사진인데 그동안 다인이 많이 컸네요~ ^^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고...
3살, 4살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아까워요~ 조금 더 아기의 모습으로 있어 주면 좋으련만....그건 엄마의 욕심.





귀부인으로 거듭난 다인이.
이거 산 다음 날 남편이 다인이 등원 준비를 해 줬었는데,
귀걸이는 아직 다인이가 어려서 그런지 잘 안 붙어 있고 자꾸 떨어져서 귀걸이만 빼고
목걸이, 팔찌, 반지를 다 해서 보냈더라고요~ ^.^
센스 만점이신 어린이집 선생님이 예쁜 다인이 그런데 너무 사치 부리는 거 아니냐며^^
애정 섞인 농담을 적어 보내셨던데~ ㅋㅋ





헬로키티 주얼리백의 전체 구성품이에요.
목걸이, 팔찌, 반지, 귀걸이가 들어 있는데~
다솔이가 하는 걸 보니까 목걸이는 6살 정도면 혼자서도 거뜬히 걸 수 있어요.




반지와 귀걸이.
반지도 잘 맞는데 귀걸이는 4살에겐 살짝 버거운듯~
아직 어린 다인이는 귓볼이 너무너무 작으니까^^




이렇게 사랑스러운 키티 가방 속에 들어 있어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뭐에 쓰는 물건인고???
목걸이를 처음 본 다인이의 반응^^





가방을 열면 거울이 나오고
서랍이 있어서 목걸이, 귀걸이, 반지, 팔찌를 넣어 둘 수 있어요.





액세서리 장착 후 급 여성스러워진 다인 양.






기분 최고^^


고슴도치 엄마가 혼자 보기 아까운 다인이 사진 주르륵 이어집니다~




정말 예뻐요.
이 날 아빠가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다솔이는 일찍 곯아 떨어져서 선물을 펼쳐 보지 못했어요.
역시 생일도 어린이날도 아니었는데 그냥 선물을 사 온 남편~
당연히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그냥 이 걸로 땡!




어린이날이 되어 남편이 우리, 애들 어린이날 선물 뭐 사주지? 하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도끼눈만 -.-





헬로키티 가방 안에 거울도 들어 있어서





거울 속에 비친 자기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 다 볼 때가 많은 다인이.
이마 - 코 - 입으로 이어지는 옆라인 최고!
정말 예뻐요~



 
아름다움에 슬슬 눈을 떠서, 치장하기를 좋아하는 다인이.
4살 여자아이 생일 선물로 정말 좋은 헬로키티 주얼리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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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낭만과 꿈이 있는 시기죠. 20대 때 더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한 것이 후회되는데요,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 호주에 다녀온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 때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부모님과 호주로 여행을 가봐야겠는 생각 하나로 무작정 추진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지금도 부모님은 그 때 이야기를 하시곤 해요. 저 또한 그 때 그 기억들이 새록새록 피어오릅니다. 

영랩에서 호주 골드코스트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어요. 20대들만의 특권.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영랩. 호주 골드코스트 원정대에 지원해보세요. 지원 방법도 간단하고, 혜택도 어마 어마하답니다. 5월 23일까지니 얼른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총 10명에게 호주 골드 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 대회 참가 및 자유여행을 제공하는데요, 패키지를 자세히 보니 가격이 무려 169만원이나 하는 패키지네요. 호주 여행과 마라톤 대회 참가까지 정말 20대라면 당장 지원했을 이벤트네요. 

영랩 호주 골드코스트 원정대 지원하기https://www.samsungcard.com/younglab/



인터파크 투어에서 판매 중인 이 패키지는 유지성 작가와 함께 하기도 하는데요,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 앞의 호텔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정말 보기만 해도 스릴 넘치는 엑티비티가 많이 있네요. 스카이다이빙에 서핑, 열기구 체험등 호주 골드코스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호주에서 번지점프를 했었는데, 호주는 정말 엑티비티의 천국인 것 같아요. 


게다가 호주 골드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 대회에 참가까지 할 수 있다니 너무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1979년부터 시작하여 3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역사가 깊은 호주 대표 마라톤 대회인만큼 더욱 축제 분위기일 것 같아요. 전 마라톤은 잘 못하지만 Full코스부터 Half, 10km까지 다양하니 코스는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7월에 가니 아직 2달이나 시간이 있기에 마라톤 연습을 하여 호주 골드코스트 42.195km를 달려보는 것도 의미있는 도전이겠죠? 



 


올해 열리는 2014 골드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 대회 홍보 동영상이에요. 저 멋진 해변을 따라 뛴다고 생각하니 저 또한 설레이네요. 영상을 보니 마라톤을 뛸 때는 힘들고 괴롭지만 결승점에 들어왔을 때는 환희와 기쁨,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20대도 그런 것 같아요. 88만원 세대다 청년취업문제등 어렵고 힘들고 때로는 괴롭기도 하지만 참고 끝까지 뛰었을 때 환희와 기쁨과 감동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하니 이참에 호주 골드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에서 인생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영랩은 삼성카드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서 20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이트에요. Lab 스쿨에서는 세미나를 통해 SERI CEO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OPIc 응시료도 상시 5% 할인이 된답니다. 요즘 OPIc은 필수이죠. 한번에 좋은 점수가 나온다면 더욱 좋겠지만, 응시료만 해도 만만치 않을텐데 영랩을 통해 5% 할인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랩과 함께 호주 골드코스트 원정대의 행운과 20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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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 당나귀 타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당나귀 타기 체험 



정말로 탈 수 있을까??? 했었는데,
진짜 탔어요...
와~ 용감해라~
우리 다솔이는 의외로 겁이 많은 아이인데, 멋지게 당나귀 타기에 성공.




작년 8월에 휘닉스파크 놀러 갔을 때,
조랑말 타러 가자고 그렇게 조르더니, 막상 옷도 다 갖춰 입고 타야 될 때가 오니
무서워서 슬금슬금 ㅜㅜ  무섭다며 으아앙~




결국 저랑 같이 마차를 탔었는데
이 날 조랑말을 못 탄 것이 내심 아쉬웠는지 텔레비전에서 말을 볼 때마다 자기도 타고 싶다고 졸랐었거든요.
정말 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시간이 흘러 키만 자란 것이 아니라
용기도 자랐나봐요~ 조금씩 조금씩 끊임없이 자라나고 있는 다솔 군. 대견합니다^^




이번에 다솔이가 당나귀를 탔던 곳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이에요.
겨울도 아닌데 산타??? 의아한 것은 동심잃은 어른들의 마음 ㅜㅜ
겨울이든, 여름이든 산타를 발견하고~ 산타닷!! 기뻐 깡충거리는 것은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





산타 마을은 크고 작은 산타 모형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아이들의 꿈의 공간이었는데,
그 곳에 당나귀들이 어린이들을 반기며 살고 있었어요.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당나귀, 당나귀 마차를 탈 수도 있는데




당나귀는 어린이만 탈 수 있으며 요금은 5천원,
당나귀 마차는 어린이, 어른 모두 탈 수 있는데 요금으느 각각 4천원 /3천원
당나귀 먹이(= 당근)는 천원이에요.




제법 늠름해 보이는 당나귀와 당나귀 마차.
아직 어려 몸집 큰 동물을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다인이는 (다인이도 곧 용감해지겠죠^^) 구경만 하고,
저희집 대표로 이다솔 어린이가 당나귀 타기를 해 보기로 합니다.


그 전에 먼저 당나귀랑 친해지기.




엄마, 당나귀가 왜 당근을 먹어?
당근은 토끼가 좋아하는 거잖아~


동화책의 폐해 ^^;;;






처음으로 당나귀에게 당근을 줘 보고 신기하고, 기쁘고, 놀랍고, 당황스러워서(막대까지 가져가 버려^^)
표정이 살짝 어색해지니 다솔이.


당근은 토끼도 좋아하고, 다솔이도 좋아하고, 코코몽도 좋아하잖아~
당근은 맛있고, 먹으면 몸도 튼튼해지니까 당나귀도 많이 먹고 싶은가봐.


아이에게 당근을 많이 먹이려는 엄마의 계략 ^^;;;



이번에는 저~ 멀리서 당근 냄새 맡고
친구들을 밀치며 자리를 차지한, 눈이 예쁘게 생긴 당나귀에게 한 입~




당나귀가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떨고 있는 다인이.
다인이는 곧 안고 다녀야했어요.




당나귀랑 친해졌으니, 이제 당나귀를 타고 달그락달그락 걸어 가 볼까?
뒤로 뺄 줄 알았는데,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당나귀타기에 성공한 다솔~
이야이야~ 대견한데?





아저씨께서 옆에서 잡아 주시는 줄 알았는데
막대기로 울타리를 탁탁탁 두드리시며 당나귀를 조련하시고
다솔이가 혼자서 당나귀를 타야 하는 거였어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떨렸는지
당나귀를 타면서는 말도 못하고 ^^
두 손으로 손잡이를 꼬옥-- 잡고 숨도안 쉬는 듯 보이는 다솔이.


한 번 타는데 5천원인데, 울타리를 두 번 돌아요.
두 번째 바퀴에서 다솔이가 당나귀 타는 모습을 남편이 동영상으로 찍어 두었네요~



당나귀는 울타리 밖을 돌고,
사진을 찍는 사람은 울타리 안에서 찍으면 된답니다^^


다 왔다~
다솔이는 이 날 스스로 대견스러웠는지
주말 동안 뭘 했느냐는 유치원 숙제에 '당나귀를 탔다'고 써 두었더라고요.
내년엔 다인이도 당나귀를 탈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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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종로3가의 인사동으로 나들이를 나왔어요. 박물관은 살아있다 본점을 둘러보고 (
2014/05/07 -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 서울 가볼만한 곳, 박살 인사동 본점을 다녀왔어요.) 인사동 구경 후 쌈지길점으로 가는 중이에요. 나오지마자 눈에 띈 것은 바로 지팡이 아이스크림. 요즘 인사동에서는 이거 안들고 다니면 안되더라고요. 지팡이 하나씩은 들고 다녀야 인사동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인사동 구경 중인 아이들. 신기한 구경거리에 신이납니다.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터키 아이스크림의 퍼포먼스는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모두 사로 잡았어요.
다솔 군도 신기하다며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 




그러는 사이 어느덧 박물관은 살아있다 쌈지길점에 도착했어요.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그냥 지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우리도 하나 사 먹어보았습니다. 




지팡이를 들고서야 미소를 짓기 시작하는 다솔 군.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초코렛을 담으니 뻥튀기와 함께 콘초코 과자 맛이... 찐한 초콜릿이 장말 맛있었답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바닐라를 더 좋아했어요.
 



쌈지길로 들어서자 볼거리들이 더욱 풍성해졌어요. 여기 저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발견! 지하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들어오자마자 말을 타고 달리기 시작하는 다솔군. 




다인 양과 저는 기린과 함께 얌전히 기다렸어요. 




지팡이 아이스크림 먹고 신난 다솔 군은 대포 속에 들어가 신나는 점프를... 




귀여운 비비 인형 다인양. $999,999,999. 너무 싸네요. 곱하기 무한대는 해야 할 듯. 




하늘 바다, 은하수에 떠 다니는 다솔 군과 그 위를 걸어다니는 다인 양. 




주문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이젠 제법 포즈도 잘 취합니다. 




악어밥이 되기 싫어~~ 열심히 나무 위로 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돌고래와 노는 장면을 부러워하던 다솔군은 돌고래를 보자마자 위로 올라탑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덕분에 소원성취했니? 




박살 본점과 쌈지길점은 확연히 차이가 났는데요, 쌈지길점은 파인아트를 메인으로 소개하며, 작품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만지고 느끼는 공간이라는 점이었어요. 다양한 파인아트들로 재미와 예술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점에서는 직접 마를린 먼로가 되어 체험했다면 쌈지길점에서는 비디오아트로 볼 수 있어요. 






아빠와 아들. 누가 더 멋진 포즈를 취하였나요? 제가 보기엔 우리 아들이...




천상여자 다인양은 엄마와 사진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해 보았어요. 




꽉 잡아~ 절대로 놓치면 안돼~ 

 



태권도를 배우고 나더니 발차기가 제법입니다. 그렇다고 박살을 박살내면 안 되지! 




정말 큰일 낼 기세네요. 부수고 찢고,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이겠죠? 




서울여행은 종로3가 인사동으로 오는 것은 어떨까요?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인사동의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오감만족을 시켜 줄 거예요. 




서울 여행. 정말 볼거리들이 많네요. 저희는 본점과 쌈지길점을 보는 것만으로도 녹다운~! 다음에 다시 한 번 놀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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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다녀 온 안동 부용대 이야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완전 묵은지 포스팅^^
그래도 그냥 넘어가긴 아쉽고 아까우니까...


<아빠, 어디가?>를 보고 박재숙 농가민박에서 건진국수를 먹고 난 후
산책 겸 걸어갔던 부용대.


관련글 ;; 박재숙 농가민박
건진국수 냠냠 
http://www.hotsuda.com/1872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  http://www.hotsuda.com/1873





하회마을 북쪽 강 건너 바위 벼랑이 부용대이다.
물이 돌아 흐르는 하회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는
겸암 류운룡이 제자들과 학문을 하던 겸암정사와 선생의 위패를 모신 화천서원이 있고
서애 류성룡이 징비록을 저술했던 옥연정사가 있다
-----고 써 있어요.





우리는 화천서원 안으로는 안 들어가고
그냥 부용대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꽤 멀어 보이지만
길이 평평하고 가파르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올라갈 수 있어요.





솔방울 획득.
아는 만큼 보인다고~ 솔방울을 가르쳐줬더니 솔방울이 눈에 잘 띄나봐요.





짜잔~
역시 스케일일 남다른 이다솔 군.
버리라고~ 버리라고.....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안 버림 ㅜㅜ





그래도 산에서 얻은 장난감 덕에
꽤 먼 산길을 군소리 없이 잘 걸어가게 된 개구쟁이 남매.
저기~ 뒤도 안 돌아 보고 걸어가고 있는 엄마(=저)와 할머니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남편이 찍은 것이에요.





드디어 다 왔다.
정상이다!!!






우리가 비키면
이야~ 그림 같은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진짜 장관이에요.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이 부용대예요.
저는 하회마을에서 부용대를 바라 본 적은 있지만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을 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둘 다 아름다워요.
하회마을이 가까워 보이지만 뛰어 내려 봤자 절대 다달을 수 없다는 것^^;;






저~~~~~~~기가 하회마을인데
모르는 분들은 안동 출신이라고 하면, 다 하회마을에 사는 줄 아시더라고요 ㅜㅜ




근데 너무너무 무섭고,,,
안전 장치 없이 그냥 낭떠러지기 때문에 천둥벌거숭이 같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른들이 벌벌벌 ㅜㅜ
장난치다가 떨어질까봐요 ㅜㅜㅜ
진짜 무서움 ㅜㅜ






카메라 파노라마 기능으로 쫙~ 훑어 봤지만
역시나 눈으로 보는 것에 한참 못 미칩니다. 정말 아름다우니 꼭꼭 방문해 보세요~^^




담번엔 하회마을에서 부용대를 보고 사진 찍어 올게요~
안동 하회마을은 지금 가기 딱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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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서울에도 가 보지 못한 곳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을 잘 모르는 서울 촌놈으로 있기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서울의 구석 구석을 돌아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인사동에 다녀왔어요. 서울 가 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생각하다가 지하철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인사동으로 향했죠. 


아이들도 제법 커서 이제는 지하철로 이동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단, 갈아타면 좀 버거워진다는.... 주로 5호선 라인에서 돌아보려고 합니다. 




인사동. 결혼 전 남편과 데이트하려 자주 왔었던 곳인데, 결혼을 하고 나니 도통 올 기회가 없네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볼 거리도 있고, 서울 도심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 몇 안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서울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안전하게 아이들과 걸으며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인사동을 추천합니다. 




인사동 초입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본점이 있어요. 인사동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줄여서 박살)가 두군데 있는데요, 하나는 초입 부분에 있는 본점이고요, 또 하나는 쌈지길 안에 있는 쌈지길점이 있어요. 





걸어서 한층 내려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중국어와 일본어등 다양한 언어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인사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에는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 단밭소가 있어요. 저도 하나 먹어보았는데 안에 생크림과 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표는 본점과 쌈지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본권과 한 쪽씩만 관람할 수 있는 표가 있고요, 




아띠 패키지는 인사동 본점과 아띠 인력 자전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인력거를 한번 타봐야겠어요. 




가격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고요, 박살을 이용하면 단팥소 전메뉴 20%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박살 본점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체험형 박물관이라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 합니다. 모나라지 머리 빗겨주기부터 시작해볼까요?  맨얼굴로 갔던 저도 모나리자처럼 눈썹이 없어욧 ㅜㅜㅜㅜ





고흐의 모자도 살짝 들어주는 센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착시 효과를 이용한 전시관이고요, 정해진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으면 절묘한 사진들이 탄생합니다. 과학적인 원리도 있고, 아이들이 미술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벤허에 나올만한 마차를 타고 달려보기도 했어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로 인식되는 것 같았어요. 신기한 조각품들이 많은 미술관 말이죠. 본점은 쌈지점과 다르게 기존 트릭아트 요소를 통한 사진의 즐거움과 오브제, 미디어, 인터렉티브 아트 등 5감 체험 및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주로 있는 것 같았는데요, 





단순한 착시 효과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류가 장풍을 아조겐하고 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풍을 쏘는 지점에 동작 센서가 있어서 류 앞에 서게 되면 강한 바람이 분사되어 실제로 장풍을 맞는 듯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머리 날아가는 남편의 모습이 보이나요? 본점에는 특히 이런 5감 체험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이애나들에게 물리기 싫어서 사다리를 타고 얼른 올라가는 다솔 군. 




이건 유리에 반사된 모습으로 마치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동심을 자극하는 체험이었습니다. 




남편의 평소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는 모습. 




스파이더맨, 이소룡, 마이클조던, 스티브잡스등 영웅들이 모두 다솔 군에게 절을 하고 있네요. 재미있는 모습. 




아들과의 한판 승부.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나 보자~! 
이 악물고 자세 취하는 다솔 군~ 장난이 아닌데요?




엘리베이터 안에 펼쳐진 아름다운 거울 공간.
신나는 음악과 사이키가 아이들을 더욱 신나게 만들었어요. 나오는 길이 어디인지 몰라서 한참 헤매었지만 말이죠. 




엄마와 아이. 버튼을 누르면 이 모습이 보이지만 버튼에서 손을 떼면 




해골의 모습이 보입니다. 본점의 작품들에는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메세지가 있는 느낌이었는데요, 탄생과 죽음에 대한 의미 깊은 메세지가 있는 듯 하였습니다. 




할아버지의 꼭두각시가 된 다솔 군. 




이런 것 참 참신하고 좋죠? 구원받은 일레드입니다. 허리가 유연해야 이런 포즈가 나올 수 있다는...
제가 이 포즈를 취할 때 마침 중국인 관광객들이 들어 왔었는데, 감탄하며 박수까지 ^^;;;




아들은 소림사로 들어갔습니다. 올라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행복해 하는 다솔 군. 




Before I die... 이거 매우 유명한 설치 미술 작품인데, 박살에서 보게 되네요. 죽기 전에... 세계 여행 한번 해야 할텐데 말이죠. 




언더더씨~ 물속 구경을 열심히 하고 있는 다솔군.
어느새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 설정샷의 달인이 되어 버린 다솔군입니다. 




저는 이렇게 예쁜 인어공주로 변신~ 




모던타임즈의 찰리채플린이 된 다솔군. 획일적이고 원칙에 얽메인 톱니바퀴가 되지 말고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나렴. 




조심 조심~ 떨어지면 안돼~!!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엄마는 세계 여행을 할거야~ 




자동차다 하며 좋아라 뛰어들어 운전대를 잡은 다솔군. 차가 녹아내리고 있어라고 외치자 얼른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스벤과 함께 떨어지는 안나 공주를 구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다솔 군. 





높은데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기에... 별로 안무섭지? 




정작 자신은 어떤 사진이 나오는지 모르고 있지만,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둘째 다인양은 오빠가 건물 위로 올라가자 오빠가 떨어질까바 노심초사하며 걱정을 합니다. 




영국 사람들은 모두 콘헤드는 아니겠죠? 




더 잡아당기란 말야~! 라고 외치고 있는 듯한 리얼한 표정




피자 한조각이 거울을 통해 한판이 되었어요~ 




뒤를 조심해~!!! 




적극적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남편. 거울과 착시효과를 이용한 재미있는 모습들을 만들 수 있었어요. 




인사동 본점은 정말 컸는데요, 무려 1,000여평이라고 하네요.
수도권을 통틀어서 최대 규모라고 하니 인사동에 이런 명소가 있었는 줄은 이제야 알았어요. 




작은 공간도 놓치지 않고 재미있는 작품들로 연결시켜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래 층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도 발길을 붙잡는 재미있는 트릭아트들이 가득했답니다. 




진격의 마를린먼로에게 먹히고 있는 남편. 




딸바보 남편. 나중에 어떻게 시집 보내려고... 




슈퍼맨은 돌아올 것인가... 



정말 신기하죠? 거울을 이용한 트릭아트인데요,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입니다. 




묘비명을 적는 곳. 저는 "다솔, 다인 건강해라~"라고 썼어요. 




뭔가 으스스한 이곳은 바로 




관 체험관입니다. 주변은 정말 땅 속처럼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요, 관 안에 누으면 센서가 인지해서 조명이 꺼지면서 깜깜해집니다. 박살 본점에는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단순히 사진만 찍는 트릭아트를 넘어서 체험 미술이라는 경지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귀염둥이 다솔군. 




요기 귀욤이 하나 더 추가요~ 




말 안들으면 공룡이 잡아먹는다~! 




신난 아이들과 함께 찰칵!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즐겁고 신나는 박살이에요~ 





인형같은 우리 다인이. 참고로 유모차는 가지고 다니기 힘들거에요. 미로가 있는데 거기서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듯해요. 되도록이면 아기들은 아기띠로 메거나 안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T의 눈 안에 있는 우리 아이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요. 




이건 키즈카페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핀플레이인데요, 키즈카페에 있는 것보다 더 크고 좋았어요. 




신기해하고 있는 아이들




남편이 살신성인(?) 멋진 모습을 만들자마자 아빠의 다리를 마구 없애버리고 있는 중. 




박살에서는 우주에도 나가볼 수 있어요. 그래비티의 한 장면 같죠? 




박살의 마지막 대미는 마를린먼로가 차지했습니다. 바람개비에 바람을 불면 마를린 먼로처럼 치마가 올라가는 체험이에요. 




공주 옷이라 마구 입어보고 싶어하던 다인양의 마를린 먼로 퍼포먼스. 바람은 오빠가 붑니다. 




뭔가 필이 꽂혔는지, 갑자기 자기도 입어보겠다고 떼를 쓰는 다솔 군. 제법 잘 어울리네요. 




뜀박질로 턴테이블도 돌리고, 




악어의 입에서도 탈출하며 박살 본점의 긴 이야기를 마치려 합니다. 인사동의 명물 답죠?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의미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더불어 인사동 구경은 덤이겠죠? 서울 가볼만한 곳, 인사동 박살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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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에게 '동생'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동생이 되어 보살핌을 받아 본 아이가 제 동생을 훨씬 더 잘 돌봅니다^^




오빠를 좋아해서 오빠 손! 하며 자주 손잡기를 청하는 동생 다인이,
그러나 누군가를 챙기는 것이 6살 아이에게는 좀 귀찮은 일이 될 수 있지요.
혼자서 마구마구 뛰어가고 싶은데 동생 손을 잡으면 제맘대로 뛸 수도 없고 손에 땀도 더 나는 것 같고...
아직은 동생 손은 싫고 엄마 손만 잡고 싶은 어리광쟁이 6살 아이입니다.
동생은 멀리 멀리 저 멀리 따돌리고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만 놀러 가고 싶은 욕심쟁이 6살 아이입니다.

 



몇 주 전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키우는 또래들이 모여
경기도에 있는 한 휴양림에 놀러를 갔어요.
최근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몇 살 더 많은 형, 몇 살 더 적은 동생들과도 자주 만나 놀게 되면서
점점점 친구들과 노는 기쁨을 알아 가게 된 다솔이가
이번엔 꽤 오래, 1박 2일 동안 가족(+친척)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머물러 지내게 되었습니다.


---    잠깐 다른 얘기 좀 하고 지나갈게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은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아주아주 좋은 환경에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돼 있는데요~
물, 세면도구, 수건 등과 먹거리를 따로 준비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단점을 싹~ 잊어버리게 하는
숲, 나무, 개울, 신선한 공기... 자연 그 자체가 정말로 멋진 곳이에요.
숲 속에 지어 놓은 통나무집도 근사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일찌감치 예약이 꽉꽉 차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 데리고 꼭 한 번 들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 드립니다.  ----




이번에 예약했던 자연휴양림의 숙소는 아이들의 로망인 2층 다락방까지 있어서
밤늦게까지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었어요~


집에서는 맏이라서 늘 동생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었던 다솔이가 이 곳에서는 동생군에 속했기에^^
형들이랑 뛰어 다니면서 새로운 놀이도 배우고
자신은 할 수 없지만 형들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놀라고
형들의 용감함에 감탄하고, 형들을 더더더 좋아하게 되고, 형들을 동경하게 되고......


다음날, 다른 일이 있어서 대부분의 가족들은 자연휴양림을 떠나게 되었는데
저희 가족을 포함해서 특별한 일이 없었던 세 가정만 남아서
오후 늦게까지 자연휴양림도 샅샅이 훑어 보고 그 근처 경기도 일대를 누비며 더 놀게 되었어요.




빈 패트병을 잘라 쌈장으로 유혹해서 물고기도 잡고





(( 잡은 물고기는 다치지 않게 살짝 구경만 하고 다시 놓아 주었어요. ))




자연휴양림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숲 산책로 걷기도 했는데,
밤새 친해진 아이들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크아~
형아처럼 용감하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던 다솔이는 엄청나게 무거운 돌도 번쩍 들고^^
그런 다솔이를 대단하다며 추켜세워 주는 형아~




다솔이와 같이 놀았던 9살 짜리 형은 외아들인데 다솔이를 친동생처럼 챙기기 시작했고,
집에서는 늘 동생을 챙겨야 했던 다솔이는 형을 만나 신이났어요.
다인이가 그랬던 것처럼 어디를 가든 형아 손! 하면서 손을 잡고 졸졸졸 따라 다니는 다솔이.


9살 형은 위험한 곳이 있으면 가지 못하게 하고
높은 곳에는 꼭 올라가서 그 위를 걸어야 되는 다솔이를 보살펴 주면서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걸어 주었어요.



얘기를 들으니 9살짜리 아이도 지금까지는 특별히 챙겨줘야 할 동생이 없었기에 (외아들)
이렇게 의젓한 모습을 보인 것이 처음이라
아이의 부모님도 무척 신기해 하면서 대견하게 생각했어요.


맏이인 다솔이에게 동생이 되는 경험이 필요했던 것처럼
외아들이라 혼자인 아이에게도 형으로서 동생을 챙겨주는 경험이 소중했을 것 같아요.





몇 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다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형인 (지금도 꾸준히 자주 만나고 있어요^^) 아이.
다인이가 오빠 손 잡아~! 할 때마다
저는 그 아이 얘길 꺼내면서 다솔이에게 너도 그랬지? 확인을 하면
다솔이는 동생으로서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잘 아는 듯~
다인이의 손을 꼭 잡고 걸어 줍니다.


맏이에겐 동생이 되는 경험을,,, 동생에겐 형이 되는 경험을,
외동이라 혼자인 아이에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경험을 시켜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맏이에게 '동생'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동생이 되어 보살핌을 받아 본 아이가 제 동생을 훨씬 더 잘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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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LG 하우시스 지인테마객실 ;; 또 가고 싶다^^


엄마는 외출 중~ (밥 다 해 놨으니 꺼내 먹어라~)
남편에게 애들 맡겨 놓고 1박 2일 동안 푹~~ 쉬면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그것도 무려!!! 곤지암리조트에서~ 오예오예~~


곤지암리조트는 예전부터 정말정말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었거든요,
애들 데리고 남편이랑 갔음 더 좋았을 테지만이번에는 지엔느 8기 자격으로 친구, 언니, 동생들이랑 먼저 다녀 왔답니다.
한 번 갔다 와 보니 좋은 줄 알겠어서,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고^^
뭘 하든 밥부터 먹어야 되는, 제 마음을 어찌나 잘 헤아려 주셨는지~
미라시아(MIRASIA)에서 보글보글 맛있는 해물탕을 먹었는데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부터 맛있고,
얼큰하고 푸짐했던 해물탕.


 

곤지암에서의 특별한 에코 힐링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엔느 신분으로 간 자리였기에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LG하우시스와 곤지암리조트의 멋진 콜라보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어요.
곤지암리조트와 LG하우시스의 만남?


지인 테마객실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그동안 지인 제품들을 가지고 실제로 시공을 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지인 마니아,
그리고 잠시 들르는 리조트도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프리미엄급 자재로 된 조금 더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곤지암리조트의 지인 테마객실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지엔느가 LG하우시스 지인과 함께하는 블로거인 건 아시죠?
지엔느 자격으로 방문했기에 곤지암리조트 총지배인님께 카드도 받고~
아주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지인테마객실을 구경하러 갔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객실 입구예요.
사진으로 내부를 짐작할 수 있는데, 보는 건 경험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전 경험해 보고 왔다는....자랑을 우선 좀 하고^^




아이들과 같이 갔다면 분명히 꺅~ 소리를 질렀을 것 같은...
지엔느는 어른들로 구성됐으나 역시나 우와우와~ 감탄사가 들렸어요^^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색색깔의 깃발장식, 그리고 반짝반짝 크고 작은 별모양의 스티커.
이 곳은 지인 테마객실로 들어가는 복도인데요~
입구부터 예쁘게 꾸며 놓아 괜스레 설렜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을 구분해 놓고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세면대 아래에,
오잉? 분홍색 바닥재가???


사실 이 방이 처음으로 들여 다 본 곤지암리조트 지인테마객실임과 동시에,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홍이 방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날 이 방을 쓰게 되는 행운을 얻었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분홍색으로 포인트을 준 객실에 머물고 싶어 할 것 같아요.
 


침대는 더블 하나, 싱글 하나
아이 데리고 놀러 오기 딱 좋은 구조더라고요.




현관에는 테마객실에 사용된 지인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 해 둔 사진이 비치돼 있었는데요~
실제 시공시 이런 느낌을 내는구나~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인테마객실에는 모두 캡슐커피머신이 있어서 따로 카페 갈 필요 없이
방 안에서 분위기 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욕실도 깔끔 그자체.
 


다음으로 들어가 본 지인테마객실,
옆 방에서 분홍이를 보고 마음이 설렜었는데~
이 방은 고상하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기분?
구조와 시설은 다 똑같고 객실을 대표하는 색깔만 다를 뿐인데도 전혀 다른 이미지였어요.




아참! 이 CD 플레이어.
CD가 구비 돼 있지는 않고, 집에서 준비해 가야 한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는데,
인테리어 효과에 짱이라며 ^^
지엔느 중 몇몇은 똑같은 모델을 구입하기도 했던 인기 만점의 CD 플레이어였답니다.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그대로 우리집으로 옮겨 오고 싶더라고요~
딱 하루 밖에 머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ㅜㅜㅜㅜ




나왔다! 폴리집^^
컴퓨터로 사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언제 들어 왔는지 아들내미가 잠깐 !!!!을 외쳤던 사진 ^^
누구나 다 자기가 좋아하는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듯~
우리집 꼬맹이는 인디언텐트를 언제 또 보고 잠깐을 외쳤는지....




역시 지인테마객실 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랑 같이 갔을 때 묵기 좋은 곳이에요.
거실에는 인디언텐트가 있고,





소파는 이렇게 넉넉한 사이즈.




깔끔한 주방이 있고~




침대는 방 안으로 들어가 있어요.




역시나 침대 옆에는 인테리어 효과 최고인 CD 플레이어가 있고~




침대 옆에 화장실이 있는 센스^^




그리고 또 하나의 화장실 겸 욕실은 아이들 방에 있는데,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엔 이 방에서 놀다가 잠은 침대방에서 잘 수도 있고~
아님 이불깔고 작은 방에서 잠까지 잘 수도 있도록 시공돼 있어요.




엄마 혼자서 폴리집에 놀러갔다 왔다면서 ^^
담엔 꼭꼭 자기도 데려가 달라며 약속하고 간 우리집 꼬맹이~
4살, 6살 저희 집 꼬맹이들에게 폴리 벽지로 도배된 이 방은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같은 구조로 된 다른 객실의 모습인데요~
다른 것은 다 같지만, 폴리 대신 귀여운 동물 그림 벽지로 된 방이 있다는 건 달라요.
이 방에는 특별히 알록달록 바닥이 깔려 있네요~




곤지암리조트 LG하우시스 지인테마객실로 들어가는 복도.
칠판에 지엔느를 환영하는 인사를 써 두셨기에, 우리도 지엔느 왔다갔다는 답신을 남기고^^




곤지암리조트에서 있었던 1박 2일 힐링캠프,
오랫만에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들었던 세미나는 살짝 힘들었지만^^
곤지암리조트 지인 테마객실에서 재미있고 편안하게 잘 쉬다가 돌아 왔답니다.
 

 
가족들이랑 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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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 3학년 때 휴대폰을 처음 샀는데,
요즘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첫 휴대폰을 선물로 주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끼리 카톡도 많이 주고 받고,
엄마랑 연락할 때도 핸드폰은 꼭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핸드폰이 초등학생에게 필수품이 돼 버렸다고 하더라도
통신비를 너무 많이 내는 건 부담되잖아요~
제가 아는 언니 중에서도 초등학생 딸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줬다가
통신비 폭탄 맞고 살짝 심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CJ알뜰폰이 저렴하고 좋다는 얘길 듣고 이왕이면 알뜰폰으로 바꿔 줘야지...생각만 하고 있었다는데,
생각만 하고 자꾸 미루다가 결국 일이 터진 거죠 ㅜㅜ
 
 
통신비 폭탄 맞고, 당장 집 근처에 있는 핸드폰 가게에서
CJ 알뜰폰인 헬로모바일로 바꿔 준 후 이전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잘 사용하고 있대요.
 
 
 
 

 
 
 
CJ 알뜰폰은 대기업인 CJ에서 하는거라 믿음도 가고
요금이 이통사에 비해 저렴해서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KT와 통화 품질이 같아서 놀랐다고 해요.
초등학생 핸드폰으로 CJ알뜰폰을 추천하지만
요금제가 다양하고 저렴하니까 꼭 초등학생 핸드폰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분들은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꽃보다 누나에서 여전히 풋풋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이승기가
CJ 알뜰폰 CF를 찍었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서 한 번 올려 봅니다~
 
 
 
 
 
 
 
꽃돌이 이승기가 광고를 해서 더 호감이 가는
누나들은 승기보다 CJ알뜰폰
 
 
 

 



CJ알뜰폰을 구입하는 방법이나 알뜰폰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CJ알뜰폰 상담전화 1855-4949 로 물어 보면 되고,
(1588아니고 1855입니다.)
구입은 집근처 가까운 핸드폰 대리점에 가서 하면 되니 편해요.


 

 

 
 
헬로모바일 CJ알뜰폰은 단말기가 다양해서 더 좋은데~
스마트폰부터 피처폰까지 있어요.


 

 
 
 
정말 다양하죠?
초등학생에게 골라주기엔 선택의 폭이 꽤 넓은 듯~
 
 

 
 
가장 중요한 요금제.
제 생각에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요금제 중에서 헬로 LTE29 요금제가 괜찮은 것 같은데,
기본요금 월 29,000에 음성 60분, 메시지 200건, 데이터 500MB가 주어지는 요금제예요.
 
 

 

 
 
 
CJ 알뜰폰, 헬로모바일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goo.gl/jkDL1K
 
 
 
본 포스팅은 CJ 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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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엄마들 모임하기 좋은 곳



엄마들 모임 장소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되도록 빨리 모여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미친듯   수다떨며 놀다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빨리 다시 엄마 모드로 돌아가야 하니까요.
신데렐라처럼 정해진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이 풀려버리니 주의 ㅜㅜ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한 방에 다 해결이 돼야 하는 것~
에피타이저부터 완벽한 메인 음식, 그리고 과일과 커피까지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 자리를 옮길 시간이 없으니까~
유치원 버스가 돌아오는 시간은 3시 정도인데,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들은 한 시 반까진 집에 가야 한다네요?
오잉? 점점점 시간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고르는 이 곳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인데요~
남편이랑 문 열자마자 11시 30분에 밥 먹으러 왔다가,
삼삼오오 모여 있는 '엄마' 무리들을 보고서 아하! 여기가 바로 거기로구나~ 했답니다.


차이나팩토리는 오전 11시부터 영업합니다
오전 11시 ~ 오후 11시

차이나팩토리에서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 먹으며 놀기가 정말 좋죠.
게다가 무제한 딤섬바 & 디저트바까지 있으니까 부담도 없고.




음식을 주문한 후
우선 딤섬부터 가져다 먹는데~ 바삭고소하게 튀긴 것,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딤섬 골고루 가져와서
간장이나 칠리소스에 콕콕 찍어 먹어요.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동물 모양 찐빵도 듬뿍 덜어 왔겠지만
이날은 남편과 둘이서 오붓하게 먹으니
동물 모양 찐빵은 안 먹었어요.




무제한 딤섬이라고 우습게 볼 수 없는 것이~
종류도 참 다양하고 맛있는 딤섬들이 무척 많아요~
제가 생각할 때 특히 더 맛있는 건 매콤해물 딤섬과 용미하가우예요.
소스는 칠리소스가 더 맛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랍니다~




아침이라 유난히 포동포동 해 보이는 남편~
제 사진은 절대 넣을 수 없음.
차이나팩토리에 오면 빼 놓을 수 없는 에이드를 오렌지, 블루베리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탄산으로 리필 가능해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어 봅시당~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연어 샐러드.
새콤한 유자 소스가 입맛을 돋워 주고, 연어를 먹음 어쩐지 더 예뻐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다 갖다 달라고 해서
특히 짬뽕을 먼저 달라고 해서^^ 짬뽕이 나왔는데~
언젠가부터 저희 부부가 짬뽕 국물 홀릭이 되었기에
국물부터 퍼 먹고 또 퍼 먹고.




해물짬뽕이라서 새우,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더 시원해요.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참 맛있어요.




비교적 기름진 중국 요리를 먹을 때 짬뽕을 함께 먹으면 개운한데




결국 국물을 너무 떠 먹어서
짬뽕 국물을 추가해서 더 먹었어요 ^^
(무료로 추가 해 주십니다^^)
추가로 받은 국물 속에 해물이 들어 있어서 히히힛~
추가 국물 반대편에 있는 원래 나왔던 짬뽕 그릇 속엔 면발만 남아 있네요~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오렌지소스 훈제 오리를,
애들이랑 함께 오면 제가 못 먹게 하므로
남편은 굳이 이걸 또 주문해서 먹는대요~ 어른 입맛에도 소스랑 오리고기가 참 잘 어울리거든요.

 

이건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예요.


갈비가 속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스파이시지만 별로 안 맵고 고추와 튀긴 채소가 한 데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근데 굳이 흑마늘을 넣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은 드는....
흑마늘이 몸에 좋은 건 잘 아는데 의외로 흑마늘에는 젓가락이 안 가더라고요.


당연히 다 못 먹어서 흑마늘 갈비를 포장해서 왔는데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먹었더니
왠일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
역시나 흑마늘은 남겼지만 갈비는 끝까지 맛이 괜찮았어요.




배 부르지만 후식 먹자~



자몽도 한 접시 가져다 먹고





아이스크림더 넉넉히 담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카페라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를 골라서 마실 수 있어서 더 맘에 들어요.
엄마들 모임하기 정말 좋겠죠?


 
 
 
진공포장을 해 주시니 집까지 깔끔하게 가져 갈 수 있답니다.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둔 차이나팩토리의 주방.
어른들은 슬쩍슬쩍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아이들은 멋진 불쇼를 구경하죠.





이 곳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인데요,
넓직한 모임 장소가 몇 군데 따로 마련이 돼 있고,
돌잔치를 할 만큼의 별도 공간도 있더라고요.






대기하는 곳도 넓직했던 건대 차이나팩토리에서
맛있는 점심 잘 먹고 왔어요.





5월 5일 어린이날 차이나팩토리는 1시간 일찍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로보카폴리 음료 +  CJ에듀케이션스 워크북을 선물로 주네요~



 
 
그리고 쉿!
4명 이상 방문했을 때(엄마들 모임할 때 ^^)
이벤트 이미지를 사진 촬영해서 가면 연태고량 125ml를 주는 행사도
5월 11일까지 하고 있네요~
아침 11시부터 마셔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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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모공엔 꾸준한 관리가 진리~
CLIV 3X 포어 타이트닝 앰플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몸도 헬렐레~ 나른나른~
피부도 헬렐레~ 나른나른~
귤껍질같은 모공도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좀 적나라한 사진인가요? ^^;;;
사용 후 정말로 모공이 줄어드는지를 임상실험한 것인데요~
모공 3D 사진이 징그럽긴 하지만 자세히 보니까 정말로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모공수축개선 효과가 85%로 나왔대요.


저는 약간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모공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는데,
오히려 화장을 하고 나면 볼 부분의 모공이 더 두드러지더라고요~ 스킬 부족인지...
암튼, 임시방편으로 메이크업 할 땐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모공부터 줄이는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은데
모공이 커지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므로 하루 아침에 좋아지길 기대해서는 안 되고 꾸준히 늘 일상적으로 관리하는 수밖에 없어요.






CLIV 3X 포어 타이트닝 앰플


용량 : 100ml
가격 : 61,000원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조절해서 사용하면 되는 앰플인데
콜라겐, 펩타이드, 달팽이점액여과물 성분이 함유되어 영양감을 채워주고
모공 수렴 특허성분 포어백스와 24k 골드 파우더가 함유되어 거칠고 울퉁불퉁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줄 수 있어요.






묽고 점성이 별로 없는 가벼운 느낌의 투명한 제형인데요~
상쾌한 향이 나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사용감이에요~
바르고 나면 피부에 싹 스며들면서 살짝 조여주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 일시적으로나마 모공을 꽉 잡아주면서,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점차적으로 탄력이 생기게 하는 건가봐요.





자세히 보면 금가루가 들어 있어요.
금은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펴 발라 주면 된대요~





넓은 모공, 피부 늘어짐, 푸석함없이
탄탄한 피부를 위한 타이트닝 앰플입니다^^






맨얼굴 ㅜㅜ
탄력 있는 피부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면서~






스포이드로 쭉 떨어뜨려 봤는데
매우 묽은 제형이라서 금세 또르르륵 흘러 내렸어요.
100ml라 꽤 넉넉하니 아끼지 말고 팍팍 써야지~^^






손가락으로 피아노치듯 두드려 흡수시키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모공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려 보아요~
꾸준히 관리하면서~

 


특히 볼 부분에 도드라져 있는 모공이 꽉 조여지길 기대해 봅니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렇게 변했다! 는 것을 보여드리긴 이르고, 청량한 발림성 기분좋은 마무리...
그리고 모공 관리의 중요성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금가루는 손바닥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펴 발라 주고^^
모공아 작아져라~ 작아져라~
피부야 좋아져라~ 좋아져라~ 주문을 외워 봅니다^^
 
 
 
이 글은 CLIV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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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광채 메이크업 따라하기
캐트리스 올매트 플러스 파운데이션 +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




밀회를 보면 볼 수록 뭔가 찜찜하고, 불안하고(내가 왜? ^^)
꼭 저렇게 드라마를 전개해야 되나.... 싶지만
밀회를 보면 볼 수록 딱 하나 확실한 것은!!! 김희애 언니는 예쁘다는 것!
특히 김희애 언니의 피부는 예술이라는 것 ㅜㅜ
부럽다는 것 ㅜㅜ


밀회 속 광채 피부를 따라 해 봤는데요~
따라하는 건 자유지만^^ 결코 김희애는 될 수 없다는 처절한 깨달음을 느끼면서 ^^
절대 김희애와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희애처럼 반짝이는 윤광 피부 표현은 가능하니까
한 번 따라 해 보기로 해요.




뭔가 우울해 보이는 메이크업 전 민낯 사진.
실은 감기 몸살 중이에요 ㅜㅜ
몸살은 났지만 미리 해 둔 약속을 미룰 수 없는 소심함에, 화장을 시작합니다.
진짜진짜 나가기 싫었는데, 화장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게 메이크업의 힘? 아니겠어요?? 크흑흑흑...




평소에는 기초 화장품을 바른 후 바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를 발랐었는데,
오늘부턴 스타터 크림을 좀 발라 보려고 해요.


스타터 크림은 메이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기초 공사를 해 주는 크림인데
모공과 요철 부분을 지워 매끈한 피부로 보일 수 있도록 해 주고요,
얼굴 전체를 한 번 코팅해주는 역할을 해서 장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아요.
저는 원래부터 수정 화장은 하지 않고 첨부터 완벽하게 화장을 잘 해서 되도록 끝까지 버텨보자 주의였는데,
저랑 생각이 잘 맞는 스타터 크림인 것 같아요.


사진 속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 ㅜㅜ
저거 6개월 전인가? 혹은 그 전인가?? 왕여드름이 났을 때 안 짜고 버텨 봤는데?? 오잉잉?
그랬는데도 저렇게 흉터로 남았어요.
저 부분이 잘 지워질 수 있는지 봅시다잉~





캐트리스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


용량 : 30ml
가격 : 25,000 -- 22,500





제가 그동안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너무 끈적하기 때문이었어요.
베이스를 바르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표현할 때 훨씬 더 괜찮다는 걸 알았지만
발랐을 때의 답답함을 견디기가 좀 힘들어서 ....


그런데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는
바르는 즉시 보송보송하게 느껴지고
요철 부분이 자연스레 지워지니 하나를 더 바르는데도 오히려 더 가볍게 화장할 수 있어 좋았죠.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캐트리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게 링크 걸어 드릴게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5&category=004003002





지우개스타터를 바른 후 피부 상태인데요~
부들부들 보송보송~ 한 겹 코팅된 상태랍니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거예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은 참 다양하죠?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도 되고 스폰지나 브러시로 발라도 되는데,
손으로 바를 땐 넓은 부위를 균일하게 표현하기가 살짝 어렵고 ㅜㅜ
스폰지는 메이크업 스킬이 부족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이지만
광채 피부를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대신 커버력을 높일 수 있어서 저처럼 잡티가 많은 분들에겐 스폰지가 좋죠.
브러시는 윤광 피부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인데 기술이 없음 잘 안 된다는 ㅜㅜㅜㅜ


저는 스폰지를 이용해서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표현 한 후
밀회 김희애 언니의 피부처럼 빛이 나야 할 부분에만 하일라이터를 사용해 볼 거예요.




많이 사용할 필요 전혀 없어용~
스폰지를 사용해서 톡톡톡  피부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톡톡 두드리며 펴 바르는데,
이마, 눈, 콧망울, 입가는 맨 나중에 스폰지에 남아 있는 여분으로 발라도 충분해요.
특히 30대 이상 ㅜㅜ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분들은 주름 부분은 최소량만 발라야 갈라지지 않.... ㅜㅜㅜㅜ





그러고보니 잡티부분을 별 생각 없이 지나갔네요~
그 부분을 더 많이 두드려 줬어야 했는데^^
나중에 사진 확인하고서야 알았다는 ~
그래도 맨얼굴일 때랑은 확연한 차이가 있죠? 잡티가 거의 가려졌어요.
완벽한 걸 원하시면 잡티 부분에만 컨실러 사용하셔도 돼요.





올 매트 플러스 샤인 컨트롤 메이크업


용량 : 30ml
가격 : 25,000원 -- 22,500원







네 가지 색상이 나와 있으니
피부 타입에 따라 원하는 걸로 고르면 되는데
저는 010 라이트 베이지,, '밝은 피부에 화사함을 더하고 싶은 컬러'를 사용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캐트리스 사이트에서 확인 하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52&category=004003001





올 매트 플러스 샤인 컨트롤 메이크업을 바른 후,
빛을 더하고 싶은 부분에만 크림 하일라이터를 발라 주었어요.
눈 아래로 역삼각형 부분, 콧등을 밝혀 주니 전체적으로 얼굴이 화사하고 촉촉해 보이는데~
실은 다른 곳은 보송보송 매끈한 것이 기분이 좋았답니다~


파우더를 안 발랐는데도 피부가 이렇게 보송보송 할 수 있다니 참 신기했어요.
그동안에는 파운데이션이든 비비든 바르고 난 후
가루 파우더를 엄청 두드려 발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잔주름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서 속상했거든요~
그렇다고 파우더를 안 바르자니 메이크업이 고정이 안 되는 것 같고,,,,





눈썹을 그리고
아이메이크업 시작~  앱솔루트 브라이트 아이새도우 팔레트를 사용할 거예요.
베이스 색으로 사용한 라이트 옐로우

 



쌍꺼플 라인에는 카푸치노색을 발라
음영만 주었어요.

 

 



가늘게 아이라인 그리고,
입술은 중앙에만 발라서 립글로스를 덧발라 주었어요.
(블러셔로 생기만 준다는게 너무 과하게 발라져서 ㅜㅜ 그 부분은 모른척 하겠어요 ㅜㅜ)



완성~
조명 좀 받아 보려고 욕실가서 찍었건만
조명을 잘못 받아 얼굴에 그늘이 지는 ㅜㅜ



그래도 무척 짧은 시간동안 한 메이크업인데
꽤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지우개스타터를 사용한 거랑 안 한거랑 가장 큰 차이는 역시나 모공 ^^




이건 지난 번 다른 리뷰할 때 찍었던 사진인데,
사진을 사용하면서도 볼 부분에 모공이 두드러진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건 이번에 찍은 사진이에요^^
같은 코 옆의 볼 부분인데도 모공이 잘 안 보여서 기분 좋아요~




밀회 김희애 언니 따라하기 끝! ^^



저는 캐트리스 C! styl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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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에서 특별한 저녁식사를 했어요.


남편과 기념일에 가면 정말 좋을 듯한 레스토랑이었는데요~
라그로타는 말 그대로 분위기 끝내주는 레스토랑이므로,
7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룸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당연히 그렇겠죠~ 분위기가 제일 중요시 되는 레스토랑에서 앵앵거리며 떼쓰는 애들^^
아웅 생각만 해도 민폐입니다.





라그로타는 동굴을 의미하는 이태리어이고요~




12157080은 와인을 보관할 때 필요한 온도와 습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드디어, 라드로타의 문이 열리고,
넓직하고 긴~ 입구의 끝에서 우리를 환대해 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와인 레스토랑답게 갖가지 와인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와인 그 자체만으로도 꽤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냅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들이 대부분 흔들렸는데요~
라그로타는 동굴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답게 어두컴컴한 분위기예요.
조명이 낮고 은은해서
화장발, 조명발이 잘 먹힐 듯한...^^
이런 은근한 분위기에서 낭만이 폴폴 샘솟잖아요~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테이블이 미리 세팅돼 있었는데,
특히 와인잔이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가 넓고 커다란 와인잔에 씁쓸하고 뒷맛이 깔끔한 와인 한 잔,,,아니 두 잔을 마셨군요^^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금세 취기가 올라왔던 라그로타에서의 행복했던 저녁 식사....

 


고소하고 따뜻했던 식전빵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저녁시간이 무르 익기 시작했는데~
라그로타에서는 이태리풍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단품으로 샐러드, 수프,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조금 저렴하게 즐기려면 (주말 한정) 런치 세트나 파스타 코스를 선택하고
조금 특별한 날에는 디너 스페셜에 와인을 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와인이 있고 없음의 차이가 무지 큰 것 같아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두 가지 요리.
하나는 달걀찜? ^^ 요리의 이름을 모르니 이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네요~
다른 하나는 토마토에 생크림을 섞은 듯한 맛이었는데,
둘 다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토마토 먼저 다 먹고~ ^^
달걀찜을 먹는데, 같이 나온 자개로 만든듯한 숟가락이 귀엽습니다.




달걀반숙과 베이컨이 같이 나왔던 수프.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지금껏 먹어 왔던 무수한 수프와는 달랐던 맛.
고급지다~~




드디어 메인요리였던,
와규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반쪽을 샐러드로 채운 개인 접시가 하나씩 놓여지고,




곁들여 먹을 새콤아삭했던 열무 피클과(요거 진짜 기발^^)
홀그레인 머스터드, 달래 소금이 나왔어요.




드디어 등장한 와규 스테이크.
뜨거운 돌판 위에 올려져 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미디움 레어로 익혀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수다 떨면서 먹느라 와인 사진도 없고~ 스테이크 사진도 별로 없고^^
넋놓고 먹기만 한듯해서 민망하네요.





후식으로 준비해 주신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이 특이했던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밤새 수다떨면서 놀고 싶었지만
곤지암 리조트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이가 있어
아쉽게 저녁 시간을 마감해야 했으니 ㅜㅜ




그는 바로 곤지암리조트에서 주말에 공연을 하시는 가수 유로님.
기타 솜씨가 아주 좋으셨고
노래도 정말 잘 하셨어요.



 
30분 정도 곤지암리조트 로비에서 공연을 본 후
각자 배정받은 숙소로 돌아가 조금 더 수다를 떨면서 놀았답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리뉴얼한 콘셉트룸은 다음 번 포스팅에서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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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데이트, 수타사, 공작산
제대로 걸으려면 운동화 필수 ㅜㅜ 등산화는 선택 ㅜㅜ




애들 잠깐(?) 맡겨 놓고
당일치기 데이트로 홍천에 다녀 왔는데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참 많은 일을 했는데도 저녁 6시면 도착이니,
이제는 강원도도 서울 근교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날이 좋아서 더 좋았던 홍천 나들이.
저희는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을 둘러 보았는데
유치원에서 바람 쐬러 온 꼬맹이들부터 꽃놀이 오신 어르신들까지... 참 다양한 연령대가 놀러를 왔더라고요.






최근에 걷기가 유행이라 그런가 산책로가 참 다양하게 마련 돼 있었는데,
원하는 시간대 별로, 취향껏 골라서 걷기에 좋고
등산을 하려면 당연히 운동화는 필수, 등산화는 선택입니다 ㅜㅜ


저는 별 생각 없이 남편 따라 쫄래쫄래 나섰기에
6센티짜리 신발 신고 갔다가
아이보리색 신발에 황토색 흙물이 들고 ㅜㅜ 내리막 길에서 살짝 불안했었어요.





이야이야~
신발은 조금 불편했어도 눈에 보이는 건 다 예쁩니다. ^^




공작산 홈페이지에서 숲해설 신청을 하시면
그룹을 지어 숲 해설을 해 주시는데요~
아무래도 설명을 들으면서 숲길을 걷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해요.
그러나 돌아서면 다 잊어 버린다는 것이 함정 ㅜㅜㅜㅜ




길이 좋아서 깡총거리면서 1등으로 걸어갔는데요~





꽃 이름의 유래, 나무 이름의 이유 등등등
숲해설가 선생님이 다 가르쳐 주세요.
들으면서 다니니 유익하죠.
줄기를 꺾으면 빨간색 물이 나와서 이름붙여졌다는 피나물.






물 위에 비친 나무 그림자가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 나무는 줄기가 삐죽삐죽한데요~
옛 어르신들은 다슬기를 잡아 빼 먹을 때 이 나무의 가시를 사용하셨다고 ^^




모든 나무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아는 체를 할 수가 있어요.
그러나 전혀 몰랐던 이름들이 태반 ^^




밤나무, 잣나무 등등등 열매가 있는 나무들 근처에서 조금 재미있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새들이 쪼아 먹기가 쉽도록 나무 틈 사이에 열매를 끼워두고
부리로 콕콕콕 쪼아 먹었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여긴 수타사예요.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7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저는 이번 홍천 나들이 때 처음 알게 된 절이었는데,
꽤 유명한 곳인 듯 했어요.




수타사 안에는 동종도 있는데,
저는 사찰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멀찌감치 서서 그냥 바라만 보다가 나왔어요.





조금 평평한 곳, 돌들이 모여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소원을 빈 듯한 크고 작은 돌탑이 쌓여져 있는데요~ 이 곳에서 사람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끝도 없이 자란 멋드러진 나무들...





이 안에 있음 더운 여름에도 시원할 것만 같은데요~




남편과 둘이서 왔기에 오랫만에 독사진도 많이 찍어 보고^^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나들이 땐 제 사진은 거의 없거든요~





여기저기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색색깔 등이 예뻐요.




하마비.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이곳을 지날 땐 타고 오던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은 옆으로 슬쩍 지나가기만 하고
저희 일행은 다른 코스로 걸었는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생태숲을 거니는게 길도 좋고, 안전하고 볼 것도 많을 것 같아요.
여기까진 뾰족 구두를 신었어도 누구나 잘 걸을 수 있었던 길 ^^




우리가 선택했던 길을 산소길인데,
산소? 무덤???? 하다가 방울방울 공깃방울 산소라는 걸 오투O2라는 설명을 보고 알았네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



역시나 숲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걷는 중~
참 신기한 것이 설명을 듣고 나서 주변을 다시 둘러보면
새롭게 알게 된 식물들이 참 잘 보여요^^ 그동안에는 그냥 배경처리였던 것들이 입체로 보여요^^
이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나봐요~



저를 반겨주었던 다람쥐~
꽤 오랫동안 가지 않고 머물러 있어 주었어요.
다람쥐는 특히 더 귀엽게 생긴 것 같아요~ 예뻐예뻐~




여기서부터 땀 좀 납니다^^
삐질삐질~






여기를 귕소라고 하는데
소여물통이 귕이래요.
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 소여물통 같이 생겼다고 하여 귕소라고 불리운다네요~





앗! 출렁다리,
잠깐 움찔했던 ㅜㅜㅜㅜㅜ
의외로 겁이 많아서 이런 데를 너무 무서워 하는데~




떨어지면 돌이 더 많은 개울 ㅜㅜㅜ
무섭다 얼른 건너가잣!





무사히 통과 ^^
생각보다 다리의 폭이 넓어서 덜 흔들렸기에
흔들다리 무서워 하는 저도 꽥 소리 한 번 안지르고 통과할 수 있었어요.






풍경이 에쁜 곳에서는 무조건 사진 찍기.
사실 꽤 오르락내리락했고
여기가 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잖아요?
돌을 엉금엉금 내려 오고, 남편 의지해서 겨우겨우 다리 후들거리면서 내려오길 수차례.
힘이 들어 땀이 삐질삐질 났지만, 사진 찍을 땐 언제나 스마일~





물이 참 맑다, 폴짝 뛰어 내리고 싶다고 느꼈던 개울엔
무서운 안내글이 써 있고 ㅜㅜ




한참 걷다 보니 2시간 만에 목적지 도착.
홍천 수타사, 공작산 생태공원은 천천히 여유를 갖고 3시간 정도 할애해서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을 해 버려서
너무 배가 고파 많이 샅샅이 둘러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한가로이 나들이하기에 꽤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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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어진다...라는 것이 이런 건가 봅니다.


다인이가 급성중이염에 처음 걸린 것은 작년 5월, 그러니까 생후 18개월 정도 되었을 때인데요~
아이들에게 중이염은 흔한 질병이지만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니 엄마들은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급성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열이 오르고 아이가 심하게 보채면서
(귀가 아프니) 귀 부분을 만지면서 칭얼대게 되는데,
급성중이염에 대해 잘 모르는 엄마들은 아이가 아프긴 아픈데, 어디가 아픈지, 왜 칭얼대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죠.
저는 큰아이는 중이염을 앓지 않고 잘 지나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급성중이염이 3살 전 아이들에게 엄청 흔한 질병이므로
큰아이도 중이염을 앓았던 적이 꽤 있을 거예요.
제가 몰랐을 뿐...... .


대개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80% 정도는 자연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중이염이 심해져서 고막 안에 염증(고름)이 차고, 또 차고, 견딜 수 없이 차게 되어
고막이 견디다 못 해 터지게 되는....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서 고름이 밖으로 흘러 나오면 통증이 사라져 아이들엔 오히려 편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
화농성 중이염은 꼭 항생제를 써 가면서 치료를 해야 되는데,
항생제를 썼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보다, 항생제를 쓰지 않아 생기게 되는 문제가 더 크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 선생님은 길게는 2주 정도, 짧게는 1주일 정도 항생제를 처방해 주세요.


아기들에게 중이염이 잘 생기는 이유를 쉽게 설명하면,
아이들은 아직 코와 귀의 거리가 짧고 단순하기 때문이에요.
콧물이 귀로 넘어가서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인데,
(코감기에 걸렸을 때 소아청소년과에 가서 콧물을 빼 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콧물이 코 윗부분에 고여 있었잖아요?)
그러니 코감기가 걸리면 긴장을 바짝 하면서 중이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지요.


코감기에 유의하라!!! 는 이비인후과 선생님의 말씀을 당연히 처음에는 잘 들었었는데,
무디어지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면서 ㅜㅜ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또다시 우리 다인이가 중이염을 앓습니다.
고막이 붓고 염증이 차 있는 상태를 지속하다가,
귀가 아프다며 심하게 보채고 울던 날 밤이 지나 결국에는 또 고막에 구멍이 생기고 말았어요.


그러나 몇 차례 중이염을 겪고 고막에 천공이 생기는 것도 몇 번 봤더니
무디어져서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ㅜㅜ
중이염은 열심히 치료만 잘 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질병이지만
꾸준히 적절한 치료를 잘 받아야, 청력감퇴 등의 후유증이 없어요.








지금 일주일 넘게 항생제를 먹으며 중이염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중이염 치료를 하면서 또 하나 알게 된 사실은,
중이염, 특히나 다인이처럼 고막에 천공이 생겨 고름이 흘러나오게 되는 심한 화농성 중이염일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적으로는 배농, 그 다음이 고막이 정상적으로 잘 아물도록 하는 것,
그리고 항생제를 빼먹지 않고 의사 선생님이 그만 먹으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쭉~ 이어서 먹는 것이에요.


처음 중이염에 걸렸을 때 좋은 이비인후과를 검색, 또 검색해서 겨우겨우 저희집에서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냈는데~
처음에는 정말 좋은 이비인후과라고 생각했다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해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앞뒤가 안 맞고, 대뜸 수술을 권한 것...등등)
다시 소아 이비인후과로 좋은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을 찾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찾아 낸, 역시 저희 집에서 가까운 다른 이비인후과.
(이래서 커뮤니티와 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중이염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이 배농이므로, 병원에 갈 때 마다 귀 속 고름을 깨끗하게 빨아 내야 하는데,
예전에 다니던 이비인후과에서는 그저 면봉으로 닦아 내기만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항생제 만으로 염증과 고름을 말릴려고 하니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이염이 길어졌죠.
그 때는 다인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인데 중이염 때문에 항생제를 한 달 넘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ㅜㅜ
2주면 될 것을 ㅜㅜㅜㅜ
 
그리고 중이염에 걸렸어도 귀에 물이 들어가도 괜찮다고 했었는데,
그것도 잘못된 것이었더라고요.
아이가 목욕을 너무 좋아해서 제가 일부러 물어보기까지 했었는데 ㅜㅜ
중이염에 걸렸을 땐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샤워도 조심, 머리 감을 때도 조심 ㅜㅜㅜ


동네에서 괜찮다고 입소문 나 있는 이비인후과를 잘 찾고
치료를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도 계속 점검을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고름이 다 나오고 염증이 가라앉았다면 이제는 고막이 막혀야 하는데,
다인이의 경우에는 1주일이 지난 후 구멍의 크기가 절반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아직 완전히 아물지는 않아
계속 지켜 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자기의 (혹은 보호자의) 느낌에 괜찮아진 듯 보여도,
항생제는 의사 선생님이 그만 먹으라고 하실 때까지 계속 먹어야만!!!! 합니다.
임의로 중간에 중단하면 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어요!!!!
 
 
꼭, 꼭, 꼭, 이비인후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치료를 마무리 하고
마지막 확인까지 잘 해서
이제 그만! 이라고 할 때까지~~
 
 
환절기라 날씨도 왔다갔다, 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감기에 걸리는 아이인데,
중이염 치료 잘 받고, 이제 아프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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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웰네스스파, 이런 힐링 또 있을까?



마사지를 좋아해서 스파 깨나 다녀 본 여자인데,
곤지암리조트에서 전혀 색다른 힐링을 체험하고 돌아 왔어요.
사전에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갔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라서, 자세하게 리뷰해 보고 싶었는데요~
제가 아무리 자세하고 생생하게 말씀드려도
직접 체험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ㅜㅜ
글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며, 스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힐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곤지암리조트의 웰네스스파를 한 번쯤 받아 보시길 권해 드려요.


진짜 놀라울 걸요? ^.^






미리 예약을 하고 간 곤지암리조트의 웰네스스파.
잠깐 대기한 후
바로 탈의실로 안내를 받아 갑니다.


웰네스스파의 좋은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안내 해 주시는 분이 따라다닌다는 거예요.
VIP 대우 받으면서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곳.





몸과 마음의 즐거운 휴식


저는 웰네스 프로그램 중에서 3시간짜리 Quarter 프로그램을 받기로 했는데,
테라피 / 피트니스 프로그램 3가지와 웰빙 간식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에요.
3시간?? 하고 놀라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지만^^
받아 보면 아쉬운...
저는 담번에 기회가 생기면 6시간 프로그램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탈의실에서 옷부터 갈아 입고.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입으라고 파란색 운동복을 주시고
수영장에서 하는 아쿠아라나를 받을 땐 원피스 수영복도 주시니
개인 세면 도구만 챙겨가면 돼요.


프로그램 틈틈히 서재에서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데,
무척 근사한 공간이어서
저도 이 곳에서 친구들과 수다도 많이 떨었고,
차는 끊임없이 마셨던 것 같아요.






관리를 받으면서 어찌나 노곤노곤해졌던지
나중에는 푹신한 소파를 '침대'삼아 자는 친구도 있었음 ^^





아쿠아라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에요.
아쿠아라나를 맨먼저 한 덕에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껏 아쿠아라나 같은 관리는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놀라웠고,
편안했고.... 좋았어요^^


준비해 주신 원피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서 잠시 기다려요.
물이 따뜻하니까 근육이 이완되면서 금세 기분이 좋아졌는데,





바닥에 놓인 도구들이 좀 궁금했었어요.
저걸로 뭘 할까???


저는 아쿠아라나가 물 속에서 아쿠아로빅 같은 걸 하는 ... 그런 걸로 상상을 하고 갔었거든요?
근데, 제 상상과는 전혀 다른 ....





스티로폼으로 만든 봉 하나와
흰색 ...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부력주머니???
암튼 저거 두 개로 저를 물 위로 둥둥 뜨게 만들어 주시는데요~


아쿠아라나에 계시는 트레이너의 지시애 따라 
먼저 머리에 부력주머니를 받힌 후 물 위에 눕고!!, 다리에 봉을 끼워 준 후 천천히 무릎을 굽히면
거짓말 처럼 배영을 하듯 물 위에 아주 편안하게 둥둥둥 ~ 뜨게 돼요.
귀가 반정도 물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장 물 아래에선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지요.


저는 아주 편안한 상태로 수영장 여기저기로 두둥실 떠다니며 명상을 즐기고,
트레이너는 순서에 따라서
( 우리 일행은 4명이었어요. 한 명의 트레이너가 두 명씩 관리하게 돼요. )
물 속에서 저에게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 주는데,
진짜 시원하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물고기가 되는 기분 ^^
물 밖에서보다 훨씬 더 몸이 유연해지면서 완벽하게 스트레칭이 되고
뭉쳐있던 목, 다리, 어깨가 엄청 시원하게 풀렸어요.


친구들이랑 함께 했던 이 프로그램.
처음에는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아쿠아라나를 꺼렸는데,
다들 아쿠아라나를 받고 난 이후에는 정말 좋았다고! 이런 마사지는 처음이었다며 난리가 났었어요^^






다음으로 스톤테라피를 받으러 안내 되어 갔어요.
(관리와 관리 사이엔 꼭 수다 + 티타임^^)
동시에 여러 명이 관리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넓은 곳인데
침대 사이사이에 커튼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아요.
살짝 컴컴하게 해 두어서 스톤테라피를 받으며 꿀잠자기 좋아요~


오일로 등을 마사지 한 후 스톤테라피를 해 주는데,
마사지를 좋아하는 저에겐 살짝 아쉬웠던....
일반 에스테틱에서 받는 등관리나 스톤테라피보다는 시간이 짧아요.
조금 더 깊숙히 등을 풀어 주고
스톤 마사지를 해 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얼굴도 클렌징 후 가볍게 터치해 주세요~


근데 웰네스스파 쿼터프로그램은
3시간 + 간식이 포함된 가격이 132,000원거든요.
사실 에스테틱과 견준다면 서비스는 매우 좋고 가격은 낮은 편이니까
가격 대비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여기 방 예쁘죠?
지나가다가 보고 뭐 하는 곳이냐고 여쭤 봤었는데,
제가 받았던 쿼터 프로그램에는 포함되지 않은 '크리스탈 씽잉볼' 이었어요.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쉬면서
천연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싱잉볼 연주를 듣는 곳이었는데,
맛보기로 연주를 조금 들려주셨는데,
진동이 매우 크고 소리는 청아해서 콜콜콜 자면서 명상하기 좋을 것 같아요.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은 쉼, 힐링에 집중돼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앗! 지나가면서 보았던 피트니스룸
밸런스 요가, 짐볼 등등을 가지고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곳인데,
여긴 피하고 싶은 ^^ ;;; 운동은 왠지 하기 싫은 ^^




뭐 하나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서재로 통하게 되어
차를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수다를 떨고 떨고 또 떨고...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담번엔 꼬옥 6시간 짜리로.





여기는 컬러 & 라이트 방이에요.
예쁘죠?
자궁처럼 만들어진 동그란 돔 속에 들어가서
자기가 원하는, 몸이 필요로 하는 색깔을 골라 그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테라피인데,


자연광과 흡사한 LED 조명을 피부에 흡수시켜
신체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릴렉스 프로그램이에요.






들어가서 쉬어 볼까용??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볼 수도 있는데,
스톤마사지를 받은 후라서 그런지 자꾸만 자꾸만 자고 싶어져요.




원하는 돔에 들어가서 누워 있으면
테라피스트가 와서 원하는 색을 골라 주는데,
6가지 색깔이 탁탁탁 지나가는데 그 중 가장 끌리는 색을 선택하면 돼요.
저는 남색을 골랐어요.


남색의 의미는
절벽 끝, 새로운 시작, 무한한 가능성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웅크리고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지금은 명확한 상황이 없지만
당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런 뜻이 있었네요.




스파 퀴진이에요.
점심 먹고 바로 곤지암리조트 객실 체크 아웃하고,
웰네스스파로 갔는데 쿼터 프로그램 끝나니 배고팠어요 ㅜㅜ


간식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이야~
한상 그득 차려 주셨어요!!


과일, 얇은 튀김 옷 입혀 튀겨 낸 두부, 속을 꽉꽉 채운 서양식 만두
그리고 캐일 주스
캐일 주스가 참 맛있었어요.
우리는 3시간 동안 받은 스파에 대해 또 재잘재잘, 재잘재잘 ^^
참새처럼, 아이처럼 즐겼어요.


이런 힐링이 또 있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퀴진에서도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아쉬워서 한 바퀴 둘러 봅니다~




퀴진 바로 옆에 뜬금없는 ^^ 숲과 잔디가 있어서
발 지압을 하면서 잠시나마 숲을 느끼고





봐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보면 좋은, 미술 작품도 느끼려고 노력하고
ㅜㅜㅜㅜ
아쉽지만 그만 웰네스스파를 나왔답니다.
아쉽! 정말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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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 볼 만한 곳
한우맛집,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넷이서 10인분 먹은 날



남편이랑 둘이서 홍천 여행 갔던 날,
저희 가족은 늘~ 어디를 가든 같이 다녀 왔기에 둘이서만 데이트 한 것은 모처럼 만이었어요.
애들 없이 다니는게 이렇게 편하구나..... 새삼 '자유'를 만끽하며


홍천여행에서 가 볼 만한 곳인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을 둘러 보고,
오랫만에 편히 봄바람도 느끼고 봄꽃도 보며 즐거웠어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아이들 없이 다니니까
몸은 편한데, 뭐 하나만 있으면 애들 생각이 솔솔솔~
둘이서 나누는 대화도 '여기 아이들이 보면 참 좋겠다. 다음에 애들이랑 꼭 와야지~~' ^^
몸이 좀 불편하고 가끔씩 짜증이 불쑥불쑥 올라 와도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 진짜 행복한 여행인 것 같아요.


밥 먹을 때만 빼고!





애들 없이 놀러 온 우리 부부
부부 해방의 날을 여실히 증명한 사건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홍천한우 먹부림 사건!


같이 갔던 일행과 넷이서 홍천한우 10인분을 먹고,
대낮부터 맥주를 들이키고,
후식으로 된장찌개에 밥이랑 비빔냉면까지 싹싹 긁어 먹었으니~
그동안 한 팔에 애들 하나씩 안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불편하게 먹느라 억눌렸었던 자유본능이
애들 없이 떠난 홍천 식도락 여행에서 폭발을 한 것이지요.

 




오전에 홍천 여행지를 심하게 둘러 보느라
배에서 꼬르르륵 꼬르르륵 밥 달라는 아우성이 들려 올 때 즈음,
우리는 홍천 한우를 먹으로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홍천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홍천 맛집 탐방이잖아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한우 전문점이면서 직영 판매점이어서
다른 곳 보다 괜찮은 가격으로 질 좋은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204
033-434-9207




상차림도 무척 깔끔하죠?
특이하게도 묵사발이 나와서 매콤새콤 시원하게 입맛을 돋울 수 있었어요.





계속되는 상큼함의 향연~
유자청을 소스로 한 샐러드인데~ 풍미가 좋아서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 보고 싶었어요.
배가 고파 밑반찬을 자꾸자꾸 집어 먹다가,
드디어 나온 홍천한우를 보고, 더 이상 밑반찬에는 손도 안 댔다는...





마블링 정말 최고죠?
이런 한우, 진짜진짜 오랫만에 본다며
지금 아님 또 언제 먹겠냐며 정신줄을 놓고 먹은 듯 해요.





고긴데, 씹을 게 없이
스르륵 녹는 느낌이 나는 ^^ 진짜 맛있었던 홍천 한우.
처음 4인분을 (각 1인분씩) 먹었을 땐 아무도 말을 안 한 것 같아요.
그냥 먹을 뿐...




남편도 먹고




저도 먹고 ^^





또 다시 4인분을 주문하고 나서야
여유가 생겨서 ^^
얘기도 나누고, 홍천한우의 맛에 대한 감탄사도 쏟아 내며
천천히 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맛있는 고기가 있으니 맥주 생각이 났던 남편,
현재 시각 오후 1시입니다^^





숯불에 구워 더 맛있었던 홍천 한우를 2인 분 더 추가해서 ^^
넷이서 총 10인분을 먹을 때 즈음이 되어서야,
두고 온 아이들 생각도 나더라고요~^^
마블링 예술이었던 맛있는 쇠고기를 아이들에게도 먹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근데 뭐...
우리끼리 왔으니 일단 우리부터 먹어야겠지....





후식으로 비빔냉면도 먹고,




쇠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구수하면서도
매콤하게 끓여 낸 된장찌개까지....배가 빵!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고 나서야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맛집답게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했더라고요.




식당안이 매우 넓고 음식 맛이 좋아서
홍천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밥먹기 좋은 곳 같아요.




홍천 한우 먹부림이 끝난 자리,
누가 봐도 많이 먹은 표시가 팍팍 나는 저 끝자리가 바로 저희가 앉았던 곳 ^^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한우맛집다운 인테리어로 곳곳에 소로 장식해 둔 것이 눈에 띄었는데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1층에서 맛있는 홍천 한우를 구입할 수도 있고,
셀프 식당이 있어서 구입한 한우를 먹고 갈 수도 있어요.


 



좋은 홍천 쇠고기를 직접 보고 원하는 부위를 필요한 양만큼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일행 중에서도 쇠고기를 사서 가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아이스박스에 포장 해 주시니까
서울까지 거뜬히 가져 오겠더라고요.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차림표도 사진 찍어 왔어요.


저한테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5월 할인 쿠폰이 있는데요~
계산시에 쿠폰을 캡쳐하거나 핸드폰으로 보여 드리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에요.

홍천 미식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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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떡갈비 & 소시지만들기 체험



맛있는 홍천 한우를 배 터지기 직전까지 먹은 후^^
잠깐 주변을 산책 하고,
홍천한우프라자 안에 있는 떡갈비 & 소시지만들기 체험을 하러 갔어요.
제가 그동안 쿠킹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와우!!! 이번에는 숨은 재능을 찾은 듯~ 정말 잘 만들었답니다.
혼자서 뿌듯뿌듯, 어깨 으쓱.


위 사진 속 소시지와 떡갈비가 바로 제 작품이에요.
시작할 땐 과연 내가 소시지를 만들 수 있을까 싶었었는데, 제 생각으로는 (순전히 제 생각^^;;)
이 날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한 사람들 중 가장 잘!!  만든 것 같은 느낌?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는 10명 정도만 모인다면
1인당 만원씩의 체험료를 지불하고 홍천한우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곳곳에서 도와 주시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초등학생 정도만 된다면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앞에서 떡갈비와 소시지 만드는 법을 설명해 주시고
조리대에는 떡갈비에 들어가라 재료들이 좌르륵 놓여져 있어요.





한 테이블에 6명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세팅 해 주셨는데,
소시지 만들기 체험이 꽤 재미있었어요.






자, 그럼 선생님이 완성해 놓으신 소시지를 참고하면서
저도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종이컵에 넣어 두신 양창자.
저 속에 한우를 꽉꽉 채워 넣어 소시지를 만들 거예요.




준비 끝!
비닐 장갑을 꼈다가 미끌거려서, 그냥 손 깨끗이 씻고 손으로 했어요.




주사기처럼 생긴 도구에다가 양창자를 끼워 넣는데,
처음만 잘~ 넣으면 탄력을 받아서 쑥쑥 잘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처음이 살짝 까다롭긴 해요 ㅜㅜ
양창자가 축축하게 계속 젖어 있어야 되고,
손에도 물을 묻혀 가면서 조심조심 살살 넣어야 된답니다.
찢어지면 아니되어요~


저도 처음에는 끼워지지도 않고, 긴~ 창자를 끝까지 도구에 넣어야 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서
애를 먹는듯 했으나!! 곧 감을 잡고 쑥쑥쑥~ 어찌나 잘 했는지~
저랑 함께 하셨던 분들이 부러워하실 정도로! ^^





그런 다음엔 반대쪽에다가 홍천한우고기를 꽉꽉 눌러담는데
70% 정도만 채워 넣어야 해요.





요렇게요~
총을 쏘듯 꽉꽉 움쳐 잡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면
고기가 양창자 속으로 쑥쑥 잘 들어가요.
선생님이 만드신 것 처럼 대박으로 오동통한 소시지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찢어지지도 않고, 꽤 괜찮은 솜씨로 소시지를 만든 것 같아요^^






짜잔~ 제가 만든 소시지 예쁘죠?
진짜 뿌듯~





중간에 소시지를 포기하신 분들도 꽤 계셨다는~
소시지 포시하신 분들은 떡갈비에 전념 하셨는데, 고기의 양은 정해져 있고
소시지를 만들면 떡갈비의 양은 줄어들잖아요?


ㅜㅜㅜㅜㅜㅜ
집에 와서 먹어 보니 각종 채소와 치즈가루가 듬뿍 들어간 떡갈비가 훨씬~ 훠~얼~씬 더 맛있었어요.
그럴 줄 알았음 소시지를 조금만 만드는 건데 그랬죠~





힝 ㅜㅜ
제 떡갈비는 요것밖엔 없어요 ㅜㅜㅜㅜ


아까 선생님의 조리대에 있는 양파, 파를 넣고
파마산 치즈, 후추, 설탕도 넣고





팍팍 치대서 떡갈비 반죽을 만들어요~
소시지를 잘 했더니 떡갈비 만들 때도 자신감이 팍팍 ^^

 


둥글둥글 넓적하게 만드는데,
속까지 골고루 잘 익히려면 얇게 하는게 좋아요.
안 그런 겉은 타고 속은 안 익는 대략난감한 상황이 생기거든요~


날씨 때문에 상할까봐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익힌 후 집으로 가져 가는 시스템.
자기가 만든 소시지와 떡갈비를 가지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굽는 도구가 다양해서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맛있어 보였던 숯불팀.
숯불이라 왠지 좋아 보이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을음이 생기고 태우기 쉽다는 단점도 있어서 숯불은 패쓰.




남편은 넓직한 프라이팬을 선택했는데
화력이 강해서 빨리 익힐 수 있으나, 역시나 태우기 쉽상이라





저는 작은 프라이팬을 선택했어요.
불은 약했지만 속까지 은근하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남편과 함께 홍천한우 소시지 & 떡갈비 체험에 다녀 온 이야기인데,
글을 읽어 보면 다 제 자랑인 것 같은, 뒤늦게 밀려 오는 오글거림 ㅜㅜ 민망 ㅜㅜ


쿠킹클래스에서 늘 눈치보는 열등생이다가
딱 한 번 잘 하는 걸 하고 왔구나~ 그렇게 너그러히 봐 주시기를^^



익힌 떡갈비와 소시지는 포일로 척척 포장을 해서
가방에 담아 왔어요.
아이들이랑 잘 먹을 생각에 또 다시 뿌듯해졌답니다.




늘푸름 홍천 한우 선물세트가 있어서 덧붙여 말씀드리려고요~
홍천쇠고기로 만든 한우 육포, 한우 장조림,한우 고추장볶음이 들어 있는 선물세트인데요~


집에서 혼자 밥 먹을 때
반찬 새로 해 먹기 귀찮아서, 홍천한우 선물 세트를 뜯어, 통조림째로!!!!!


 


자취생 코스프레를 하면서 밥 먹었답니다~^^
무척 맛있었어요.


해외 여행갈 때 가져 가면 정말 요긴할 것 같았는데,
통조림 제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혼자 먹는 밥,
간단하게 밥 먹자....하며 뜯은 거였는데,
밥 두그릇도 거뜬하게 먹는 밥도둑이었다는....혼자 먹기 살짝 미안해지는....^^;;;
 
 
 
아이들 데리고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밥도 먹고
재밌게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 체험도 하면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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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찍어 주신 사진^^
좀 민망했는듯 얼굴이 어색해 보이지만~ 이 날 어린이집 선생님이 써 준 수첩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노란색 풍선을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다인이~


 


(엄마 닮아 ^^) 주목받길 좋아하는 다인이는
친구들 사이,  정중앙에 떡하니 자리 잡고 앉아 있는데요~
이 날 가운데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좋아하는 풍선색깔을 선택하기 위해~
엄청 큰 소리를 냈다고 해요 ^^


오빠 다솔이랑 비교를 해 보면
다솔이는 어린이집 특기 수업 시간에 항상 오른쪽 맨끝, 혹은 왼쪽 맨끝에 앉곤했었는데요~
다솔이가 사진에 많이 안 나오는 것이 서운해서
어린이집에서 활동한 사진을 다솔이랑 같이 보면서,
가운데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어요.

<원래는 맨 끝에 앉는 게 속편했던 다솔이>




<엄마가 집에서 사진을 본다는 걸 알게 된 다솔이,
엄마가 가운데 자리에 앉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 특기 수업 시간마다
일부러 가운데에 앉아 준
착한 다솔이>


2012년 다솔이의 모습입니다.
집에서 저와 함께 어린이집 사진을 보면서 '엄마, 나 가운데에 앉았어!'라고 말을 해 줬었는데,
가운데에 앉게 하는 것이 엄마의 욕심이자 아이에겐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저는 반성을 좀 했었어요.
그 후 수업 시간에 앉고 싶은대로, 네 맘대로 앉으라고 말해 주었더니,





다솔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인 맨끝자리에서 맘 편히 수업을 들었어요.
2013년 내내 다솔이는 거의 맨끝쪽에서 수업을 들었었답니다.


이미 한 차례 경험을 한 적이 있기에,
다인이에게는 수업 시간 자리에 대해 한 번도 말을 한 적이 없는데요~
우리 다인 양,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요~
가운데가 돋보인다는 것을^^


 
 
 
 


풍선에 그림 그리는 시간에 친구 것을 슬쩍 보더니
쓱쓱쓱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다인이.



 
 


다솔이와 다른 듯 비슷한 다인이는
손에 더러운 것이 묻는 걸 무척 싫어하는데요~
미술 시간에 손으로 그림 그리는 시간이 아주 질색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손바닥 전체에 물감을 묻혀서 대담하게 팍팍팍 손도장을 찍었지만
다인이는 손가락 끝에만 겨우 물감을 묻혀서 콕콕콕 ^^


 
 
 
 

우리 다인 양, 이 날의 등원패션^^
가디건에 청바지, 그리고 하나로 머리를 묶어 보냈었는데요~
앞머리가 너무너무 휑~ 얼른 앞머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났음 좋겠어요.


 
 


요새는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뒤에 어린이집에 가므로^^
아침 시간이 길어졌는데, 어찌나 까부는지 몰라요.



 
 

4월 초에 찍은 사진이라 겉옷을 꽤 두툼한 걸 입혀서 보냈었네요~
이 날은 아빠랑 차 타고 등원^^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가정 어린이집인데 차 타고 등원^^



 
 


예쁘고 얌전한듯 보이지만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몰라요~
양말을 신겨 놓음 벗어 버리고 또 벗어 버리고,



 
 
 
 
 
 


신발도 한참만에 겨우 신겼답니다.



 
 
 
 
우리 다인이 당차고 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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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부활절 예배 때 푸른 중창단으로 행사에 참여하느라,
평소보다 3시간 일찍 교회로 ^^
1부 예배 때 찬양 부르고 나서 잠시 자모실에서 쉬는 중이에요.
 
 
(이 글은 저와 다인이의 사진 위주의 글이며 전혀 영양가 없는 포스팅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




부활절 예배 행사를 하면서 무대에 선다고
메이크업에 특히 신경을 썼고(그러면서 머리는 안 감고 감 ^^;;) 
특별히 닭 모양의 귀걸이를 골라서 했는데,
(한쪽은 사과, 한쪽은 닭)


거의 4년 만에 귀걸이를 해 보는 거였어요.
아침에 아이들에게 엄마 귀 좀 봐봐, 어때? 물어 봤더니,
다솔 군은 보자마자 얼굴을 찡그리면서 아프겠다...
다인이는 이야~ 예쁘다...하며 하루종일 제 귀를 만지작거립니다.
아들과 딸은 역시 태생부터 다르네요.





다솔이는 다른 친구들이랑 운동장에 뛰어 놀러 나갔고,
교회 영유아부에는 다솔이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교회 가는 걸 무지 즐기는 다솔 군.
다인이는 바깥에 나가서 놀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모실에서 꼼지락거리면서 셀카도 찍고, 놀고, 그랬는데...
와우! 자글자글 제 눈가에 주름이 대박이네요~



예쁜 다인이.
저랑 좀 닮았나요?



귀여운 다인이.
저랑 많이 닮았네요~~^^
 
 


아궁 입이 크기도 하지~




겉옷 벗고 본격적으로 노는 다인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바깥에 나가서 노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실내에서는 공 가지고 곧잘 놀아요.
 


교회 자모실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를 가져와서 놀기도 하고,
예배 3시간 전에 와서 이 날 꽤 많이 놀았답니다.






잠시 셀카를 찍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손에다가 양말을 장갑처럼 끼고 한창 작업 중인 다인 양.
너무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혼자 보기 아까워 사진 좀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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