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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박 2일 가족 여행, 주문진 리조트 조식
바다를 바라 보며 먹는 브런치 + 커피



주문진 리조트는 밥과 국이 있는 한국식 아침 식사가 아니라,
빵, 달걀, 시리얼, 샐러드 등이 있는 서양식 브런치 스타일로 제공이 되는데요~
분위기 있는 기차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고
아침 밥 잘 안 먹는 저희 가족에게는 밥 보다 더 괜찮은 메뉴였어요.
한 객실당 2명은 무료로,
추가 인원은 8세 미만은 4천원, 그 이상은 7천원으로 제공되니 가격도 아주 괜찮죠.


주문진 리조트의 조식 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주중(일~목) 7 : 30 ~ 10 : 00
주말(금~토) 7 : 00 ~ 10: 00





강릉 1박 2일 가족 여행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객실 테라스에서 찍은 주문진 리조트의 아침 풍경이에요. 바다가 바로 보여서 정말 멋있었는데요~
주문진 리조트의 전 객실은 오션뷰라서 어느 방에서든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고,




좌우로 시선을 돌리면
또 다른 풍경이 나오니,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더라고요~
이렇게 멋있는 곳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




다인이 안녕?
기분 좋게 잘 자고 일어난 다인 공주가 꺄르륵 웃으며 아침 인사를 하네요~
꽤 따뜻해진 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기엔 머리숱이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 눈엔 천사입니다~


일어났음 이제 밥 먹으러 갈까?





골프장을 지나,







바비큐 장을 지나면





기차를 쏙 빼닮은 기차카페가 나와요.
어른들 눈에도 멋진 이 곳은 아이들에겐 참 특별한 곳으로 인식이 되나봐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주문진 리조트의 기차카페.




서양식 브런치라고 해도 메뉴가 꽤 다양하죠?





다솔이의 눈을 사로잡은 고소한 와플, 갓 구워내 따듯해요.




일단 자리부터 잡고,
아이들의 취향대로 접시에 음식을 담아 주기로 했는데,,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도,
뭘 좀 아는 남자 = 6살 이다솔 군이 굳이!!! 굳~~~이 ㅜㅜㅜㅜ
2층으로 올라가자고 조릅니다.
그냥 1층에서 먹음 좀 좋으련만 ㅜㅜㅜㅜ





뭘 좀 아는 남자는 양지 바른 곳,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방 열쇠를 가지고 노는 동안,





한 상 떡하니 차려졌는데,
사실 이것도 다같이 가서 가져 왔어요.
이제는 자리에서 기다리지 않고 꼭 자기 접시는 자기가 채우려고 하는...
여행 경력 6년차라 이거죠^^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국내외를 누볐던 이다솔 군은 6살이 되는 해에 뭘 좀 아는 남자로 자라납니다.





빵 맛있지?




역시나 뱃속에서부터 비행기를 탔던
여행 4년차인 우리 다인이도 야무지게 먹기 시작하고~




오렌지를 외치는 다솔이의 시선에는
파인애플과 오렌지가 그득그득~
스스로 내려가서 오렌지 한 접시를 떠 왔어요.





아참, 저희 가족은 조식 먹으러 내려 갈 때
세수도 안 하고 그냥 옷만 챙겨 입고 내려가거든요?
그래야 여유롭게 먹고 올 수 있다며~ 
세수도 안 한 얼굴로 아침부터 거하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빠 따라쟁이 다인이는 오빠를 따라 오렌지를 외쳤고
결국 아빠에게 오렌지를 얻어 내는데 성공.
모르시는 분들은 애들에게 무슨 오렌지를 저리도 많이 주나 싶겠지만,
오렌지 킬러인 우리 아이들은 저 정도 접시는 금세 비워낸답니다.
한 번 더 가져 올 정도였어요 ㅜㅜㅜㅜ




바다를 바라 보면서 먹는
주문진 리조트의 브런치~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자꾸자꾸 먹게 돼 ㅜㅜㅜㅜ





기차카페에서 맛있게 아침 식사 잘 했으니,
이제 다시 객실로 돌아가 단장을 해야 할 차례~
저는 여행 중에도 '풀'메이크업은 빠뜨리지 않거든요~



 
기차카페 바로 옆에 있던 주문진리조트의 수영장인데요~
여름에 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바다를 바라 보며 수영하는 기분은 어떨까요?
여름에 꼭 다시 오길 기대해 봅니다, 남편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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