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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아, 어린이집 친구 중에 수현이가 좋아? 현빈이가 좋아?
(어린이집 친구 이름은 가명 ^^)


속에서 불이 나지만 안 그런척 묻고 있는 아빠와,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듣는 것만으로도 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다인이.


요즘 다인이의 어린이집 사진은 매우 로맨틱한데,
다인이의 주변을 서성이는 두 남자가 자주 눈에 띄고^^
선생님이 수첩에 적어 주시는 메모에도 비슷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아빠의 눈에서 불이 켜지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사건 발생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깥놀이를 다녀 온 다인이와 친구들.
사진을 보는데, 어랏???
수현이가 다인이의 손을 잡아 끌고 있고,
다인이는 현빈이를 바라 본 채 수현이의 손을 뿌리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다 결국 셋이 나란히 손을 잡고 가는 세 남녀 어린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바지 속에 티셔츠를 넣어 버려서 엉거주춤한 모습의 다인 양 ㅜㅜ)





관찰학습을 할 때에도 다인이를 둘러싼 삼각구도는 계속 유지가 돼요.





그러다 잠시 쉬는 벤치에서
가운데 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 해맑게 웃고 있는 이다인 발견.



 


예쁩니다 ^^
 
 


그래서 누군데???
누구를 좋아하는데????
아빠의 추궁은 끝이 나지를 않고,


((( 사실은 제가 며칠 전부터 다인이에게 누구를 좋아하냐고 물어 봤었는데,
그 때마다 대답이 제각각 달랐었어요.
애들이니까 당연하죠~ )))




말하기 싫다며 숨어 버리는 다인이.






딸바보 아빠는 속이 쓰립니다.






아궁 예뻐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다인이 ^^




태어나자마자 생후 4일만에 뽀뽀를 해 두길 잘 했지 ^^
다인이의 첫 뽀뽀상대는 아빠 ^^



관련 글 다시 보기 http://hotsuda.com/969






아궁~ 우리 다인이 생후 4일된 아기가
저렇게 코가 오똑해도 되나요?
신생아 때도 정말 예뻤네요~




 
 
저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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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인기 있는 윤광메이크업 ;; CL4 리바이탈라이징 C 커버쿠션



밀회의 희애 언니의 영향인가요? ^^
여전히 윤광피부가 대세인 것 같아요.


어제 올렸던 사진 (위의 사진도 같은 날 찍은 것 중 하나)을 보시고
파운데이션을 뭘 썼냐는 쪽지가 많이 와서 깜짝 놀랐었어요.
정작 내용은 셀프 내일 리뷰였는데... ^^
사진을 찍으면서 이마와 얼굴에 자연스럽게 반짝임이 있는 걸 보고
저도 흐뭇해하면서 오랫만에 제대로 된 윤광메이크업에 성공을 했구나~ 만족했었답니다.




다만...ㅜㅜ
파우더 사용을 극소화하면서 어렵게 표현해 낸 피붓결을 살리려다 보니
머리카락이 얼굴에 다 달라 붙는걸 감수해야 하고
파우더를 제대로 샤샤샥~ 잘 발라주기 위해서는 파우더 브러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흠.


그래도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메이크업 시간도 짧고
기분 전환까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리바이탈라이징 C 커버쿠션


12g
32,000원  27000원






메이크업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잘못 바르면 밀리고 들뜨기 쉬워서

자꾸만 생략을 하게 되잖아요?


CLIV(씨엘포) 리바이탈 C 커버쿠션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든든해서(SPF 50+/PA+++)
 기초 화장품 꼼꼼하게 챙겨 바른 후 커버쿠션 하나만 발라도 안심이에요.


아참, 상자를 열어 봤더니
화장품에서는 보기 힘든 재질의 포장지가 나와서 살짝 놀랐는데요~






포장지를 벗겨 보니
동그랗고 귀여운 CLIV(씨엘포) 리바이탈 C 커버쿠션이 짜잔~





파란색의 퍼프는 표면이 코팅이 되어 있는지
커버쿠션의 제형이 속으로 스며들지 않아서
아깝게 스폰지 속으로 파운데이션이 다 스며들어 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필름을 뜯어 보니,
찰떡 쿠션이 나왔어요.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보니
수분감이 철철 넘칩니다.
얼굴에 촉촉하게 펴 발라 준 후 다른 과정은 생략한채
그냥 외출하면 한결 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등에 발라 보니
확연하게 표시가 나죠?

 

 

 



많이 바를 필요 전~혀 없고요,
대신 오래오래 두드리면 밀착력도 높이고 훨씬 더 반짝거리게 돼요.
붉은기와 잡티를 다 잡아 주는 정말 고마운 찰떡쿠션.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윤광메이크업을 즐겨 하고 다닐 것 같아요.
셀카를 부르는 찰떡 쿠션이었습니다.



이 글은 CLIV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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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애들 둘 챙겨서 어린이집, 유치원에 각각 맡기고
남편과 저는 둘 다 공복에 ㅜㅜ 일을 보러 나왔던 날,
일하지 않은 자 먹지 마라....가 아니고
먹지 않은 자 일하지 마라!...가 나의 신조인데, 우... 신조를 깨고 말았어. ^^


볼 일 다 보자마자 둘 다 배에서 꼬르르륵 천둥이 치고,
우리는 집에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면서 맛있는 거 먹는 걸 참 행복으로 치는
참으로 소박한 ^.^ 부부이기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 밥을 먹으며 쉬기로 했어요.


그러나 서둘러 나오느라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ㅜㅜ
오늘 아침 겸 점심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자고 합의를 한 후,
롯데리아 제품교환권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향합니다.




어렸을 땐 몰랐어요.
왜 어른들이 차를 타고 햄버거를 사 가는지,
어릴 때 어른들이 식당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문하는 걸 절대 이해 못했던 것과 비슷한 이치.
집에서 만날 먹는 찌개를 왜 밖에서 먹나.... 싶었었는데 ^^


롯데리아 매장 안에서 편히 먹음 될 걸 왜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을 할까 싶었었는데,
차 타고 가면서 먹거나 집에 가서 먹는게 더 편한,
우리는 어른 ㅜㅜ


불고기 버거 세트 2개 = 남편 거
핫크리스피 버거 세트 = 내 거






주문을 하고 천천히 제품 받는 곳으로 갑니다.
아참, 제품교환권을 사용하면서
음료 중 하나는 바닐라 쉐이크로 바꿨는데 추가금액 없었어요.






+500원이면 사이즈업!
그러나 이미 푸짐했기에 500원을 추가하지는 않고,
주문한 햄버거 세트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여러 대 보이네요~
주문해서 배달시켜 먹는 것도 엄청 편하고 좋은데 ^^
편한게 최고인 우리는 어른 ㅜㅜ






이야~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
얼른 집에가서 먹자,
방송 다시 보기로 못 본 드라마 왕창 보면서 ^^





지금은 롯데리아 시간~




남편이 좋아하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한 입 먹어 보고 ^^;; 남편에게 주고 ^^
(남편은 두 개니까 ^^)






고소하고 맵고 바삭해서
제일 좋아하는 핫크리스피 버거를 냠냠냠~





정말 맛있어요.




 
포테이토는 남겼다가 아이들 하원 후 간식으로 주면 유용해요~
아~ 잘 먹었다 ^^
롯데리아 드라이브 스루 참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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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사전투표
5월 30일(금) ~ 5월 31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청없이 읍,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트 등에 설치된 아무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해요.
사전투표 준비물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나 그 증명서류.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사전투표 하세요.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하세요~





서울시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있었던
파워블로거 초청 사전투표 체험에 다녀 왔어요.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가 같은 말인 줄 '잘못'알고 있었는데,
기존의 부재자투표는 미리 신청을 해야 되고 지정된 곳에서 투표를 하는 것이었잖아요?
따로 신청을 해야 된다는 것이 살짝 귀찮기도 하고,
당연히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있을 줄 알고 있었다가 급작스레 일이 생기게 되는 경우에는
소중한 한표를 날리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서 편하고
6월 4일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다는 걸 갑자기 알게 되었을 경우에
 집 근처, 혹은 회사 근처 혹은 친구네집 근처 ^^ 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하고 좋은 것 같았어요.




몰랐던 부분을 새로이 알게 돼 뿌듯뿌듯~
나처럼 아직 모르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얼른 알려 줘야지~ 오지랖을 가동하고^^





우선 이번 6. 4. 지방선거는 투표 용지가 무려 7장,
꼼꼼하게 잘 판단해서 똑똑하게 한 표 행사합시다!!!


6.4. 지방선거 ;;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투표 참여가 편리해졌습니다.
교육감선거 투표용지가 달라졌습니다.(후보자들간의 형평성 부여)
가림막 없는 신형기표대를 사용합니다.
후보자 전과기록의 공개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선거범죄에 대한 처벌을 보다 강화하였습니다.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합니다.

 



선거 관련 동영상을 봤는데,
와~~ 정말 많이 발전했던데요?
전 지금도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분류하는 줄 알았는데,
기계가 어마무시한 속도로 자동분류를 하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
 
 



백문이 불여일견.


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간담회를 마치고, 혜화역에 설치돼 있는 사전투표 체험관을 방문,
직접 사전투표 모의 체험을 해 보기로 했어요.




혜화역은 6.4. 지방선거와 사전투표제를 알리는데 한창이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선거 관련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었고,




귀여운 마스코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하라며
6.4 지방 선거와 사전투표를 알리고 있었어요.




실제 투표소를 그대로 옮겨 온 듯 실감나는 사전투표 체험관.
이번에 새로이 바뀐 뚫려있는 기표소도 설치돼 있었어요.





그럼 사전투표 체험을 해 볼까요?




모의 신분증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꾹~
지문인식까지 마치면




(( 이 날 기자님들도 많이 오셔서 모델노릇 톡톡히 했답니다 ^^ ))




투표용지 7장을 받아요.





가림막이 설치되지 않았으나, 비밀투표는 보장 받을 수 있는
(뒷사람이 볼 수는 없는 환경이니까...)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시작합니다.
가림막을 원하는 분이 있으면 가림막을 쳐 준다고 해요.





투표를 마쳤으면
 


투표 안에 쏙 집어 넣는 것으로 투표 끝.


저는 관내 투표소를 찾아 갔을 때의 경우를 체험해 본 것이었는데요~
혹니 관외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면




투표 용지와 함께
해당지역으로 발송 될 수 있도록 봉투와 주소 스티커를 함께 줍니다.
그 다음은 똑같이 기표소에 들어가서 투표를 하고
투표 용지를 봉투 속에 넣은 후




 
투표함에 넣으면 끝.
 
 
5월 30일, 5월 31일, 6월 4일에 투표할 수 있어서 좋아요.
투표율이 높았으면 좋겠어요^^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초청을 받아 이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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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캐주얼 레스토랑 헤도니즘,
맛있고 분위기 좋고, 좋은 사람들이랑 행복했던 시간!




요즘 잘 나가는 언니들은 다 가로수길에 있다잖아요~
한 때 잘나가는 언니였던 우리도 그 틈에 살짝 끼면, 최신 트렌드 좀 엿볼 수 있을까 싶어
아이들은 각자의 남편느님께 맡겨 놓고
가로수길로 콧바람 쐬러 놀러 다녀 왔어요~
근데 가로수길을 코 앞에 두고도 가로수길인지 모르는 슬픈 현실 ㅜㅜㅜㅜㅜ
(언제 이렇게 변했댜~?)






갓 상경한 처자들마냥 좌우앞뒤로 살피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조금만 샤방해 보이는 옷가게가 눈에 띄면 헤벌쭉 들어가고...
그러나 옷을 사려면 일단 살부터 빼야 된다는 것이 조금 불편한 진실 ㅜㅜ


흥! 두고봐라, 다이어트 하고 만다~
내일부터 할 거다~~
오늘까지만 냠냠 먹고^^




가로수길에서 요즘 핫하다는 헤도니즘.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해서, 잘 나가는 언니들이 많이 온다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래요.
과일 슬러시 맥주랑 젤리 칵테일이 유명하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대낮부터 알콜을 마주할 자신이 없음 -.-

 



와..... 일단 분위기가 무척 좋아요.
입소문 듣고 찾아 온 손님들도 많은 듯~~~
신여성답게 미리 예약을 하고 왔기에, 세팅 된 테이블 배정 받아 무사히 착석^^





언니~ 메뉴판 뚫어지겠어~





잘 모를 땐 무조건 세트메뉴로 ^^
주말 점심에는 헤도니즘 세트가 진리!


헤도니즘세트에는
그린샐러드 + 파스타 택1 + 피자 택1, 감자튀김이 포함 돼 있는데,
가격은 30,000원.






보기엔 세 명인 것 같으나,
5개월 된 태아의 입도 존중해 주고자,
우리는 헤도니즘 세트에 찹스테이크를 추가해서 먹기로 했어요.
새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찹스테이크의 소스는 가장 무난한 잭다니엘 소스로 고르고,





파스타는 송이버섯 고르곤졸라로,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라고 느끼는~ 진짜 맛있었던 파스타!!!





피자는 쉬림프 갈릭 피자로 주문을 했어요.
음식 조합을 보니 대체적으로 잘 주문한 것 같았는데,
매콤한 맛이 하나 더 (?????!!!!!) 이었으면 좋겠다는 끊임없는 식탐이....
다음 번엔 넷이 오겠삼.





아참, 꼭 얘기하고 싶었던
헤도니즘의 숟가락, 포크, 나이프!
주부 9단 = 아줌마들이라서 그런가, 이런거에 설레요~
다이아를 돌같이 보는데, 이런 숟가락, 포크, 나이프에 마음이 흔들려요 ㅜㅜ



 

그린샐러드


헤도니즘 세트에 그린샐러드라고 나와 있어서
볼 품 없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와우!!!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샐러드가 나왔어요.


샐러드 섞어서 냠냠 거는 사진을 찍어 둔 것 같은데,
먹느라, 그래야겠다...고 생각만 했었나봐요~^^




엇! 헤도니즘 아트피자가 뭔가 했더니
피자 위에 그림이나 글씨를 써 주는 거였더라고요.
기념일이나 프로포즈할 때 미리 예약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 센스쟁이!




송이버섯 고르곤졸라 파스타




음식이 착착 나오고 있는데,
아직도 포크에서 미련을 못 버리고 눈을 떼지 못하는 임신부.
임신을 했는데도, 무려 5개월이 넘었는데도
내 배 보다 덜 나온 ㅜㅜㅜㅜ
오늘 특별히 더 많이 먹이고 싶은 준빈맘이에요.
우쭈쭈쭈.... 셋째 임신하느라 고생이 많지? 앞으로 맛이 먹으러 다니자~





고르곤졸라 파스타 진짜 맛있어요~
끈적끈적한 것이 오메기떡 저리가라로 그린 라이트의 맛인데,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서 정신줄을 놓고 폭풍 흡입을 하고 말았답니다.




감자튀김


감자 튀김도 달콤하니 맛있고.
감자 튀김을 보니 남편느님께 맡겨 놓은 아이들이 살짝쿵 떠올랐으나,
지금은 우리 태아에게만 신경을 쓰기로...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 맛이 독특하니 맛있었어요.





갈릭 쉬림프 피자






갈릭 쉬림프 피자~ 담백 고소 짭짤....
음식 선택을 참 잘 한 것 같아요.





맛있다, 맛있다...
우리는 오랫만에 우아한 식탁 앞에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맛을 즐겼는데,
할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




찹스테이크



두둥~ 대망의 마지막 요리 등장.
우리 정말 많이 먹었죠?
이런 날이 또 언제 오겠어요~ 
한 번 갔을 때 세상이 끝날 것 처럼 먹어야지.
그리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우리도 20대들처럼 셀카도 찍고
 먹고, 얘기하고, 웃고, 사진찍는 걸 한꺼번에 좀 해 보자며 ^^






대박.
찹스테이크 정말 맛있어요.
그 속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도 와웅~~

 



우리는 가로수길 헤도니즘에서 천천히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로수길 캐주얼 레스토랑 헤도니즘,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세트 메뉴는 이렇게나 풍성하니 회식 모임 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로수길 헤도니즘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47-2 동 성빌딩 2층
02-543-4040

평일 12:00~24:00 
주말 12:00~01:00 



가로수길 안녕~
또 언제 만나니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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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바른(?) 셀프 네일 초보자의 캐트리스 네일라커 이야기
히유~ 퀵드라이 제품이라 그나마 다행 ㅜㅜ



여름이 오면 아빠가 늘 하시는 말씀,
너처럼 맨손으로 맨발로 다니는 여자는 처음 보았다.....
아빠는 딸래미가 스물이든 서른이든 무조건 이쁘길 바라시지만, 현실은???
그러나 여자 나이 스물이든 서른이든 봄바람 불고 따뜻해지면
싱숭생숭 마음이 자연스레 흔들리는 법,
지난 번에 집에 갔을 때 또 아빠가 손을 보시며 한 마디 하셨던 걸 기억해 내고
거기에다 내 마음에 든 바람을 계기로,


셀프 네일을 결심 ^^
아이라인은 잘만 그리는데, 왜 매니큐어는 벌벌 떨리는지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처럼 이리저리 삐져 나가고 묻고, 난리가 났지만
캐트리스 네일라커가 한 번 쓱~ 바르면 재빨리 퀵 마르는 기특한 제품이라 그나마 다행.




역시 여자는 네일을 하고 나면 기분 전환이 된다.
이상화 선수가 화려한 네일 케어로 화제가 됐던데, 여자 맘은 다 똑같지. 암~
서투르게 발로 바른 솜씨지만 자꾸만 손을 보게 되고
셀카 찍을 때도 괜히 손을 올려 포즈를 잡게 되고 ^^ 좀 우습긴하다만,
예, 쁘, 다!!!!





내가 욕심껏 발라 본 매니큐어는 바로 요것!


캐트리스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왼쪽), 캐트리스 네일라커 01(오른쪽)

둘 다 똑같이
10ml

9,000원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도록 브러시가 통통납작하고
10초면 말라 버리는 퀵드라이 제품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캐트리스 네일라커는 무려 40가지 색상이 출시 되어 눈을 즐겁게 하고 고민에 빠지게 하고 ^^




내가 느끼기엔 살짝 되직한 제형이라
한 번만 발라도 색깔이 예쁘게 표현이 되는데,
발색이 좋고 색깔이 찐하면서 광택이 좋아서 젤네일을 바른듯한 느낌도 준다.
손을 굽지(?)않고 젤네일의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편리한 제품.




넓고 납작한 브러시 덕에
셀프 네일 초보자인 나도 (비록 손은 덜덜 떨었지만^^) 망치지 않고
매니큐어를 잘 바를 수 있었다.





바르는 순간 휘리릭~ 말라 버리는
캐트리스 네일 라커.





화장솜으로 테스트 한 내용도 있어서 더 믿음직~
나는 겨우 잘 발라 놓았는데, 혹시나 손톱이 찍힐까봐 조심조심^^






손이 뭉뚝하고 못생겼지만 매니큐어 발라 놓으니 예쁘다~
쿄쿄쿄~




캐트리스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은
다른 매니큐어와 그라데이션을 하거나 프렌치로 바를 수도 있고
셀프 네일 후기를 찾아 봤더니 이거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인 색을 낼 수 있었는데,
나는 이번에는 캐트리스 네일라커 Fuchsiarama 위에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을 올려
오묘한 색으로 표현해 보았다.


다음 번엔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 하나만 발라 봐야지~
하나만 바를 땐 두 번 바르는게 예쁘고,
다른 매니큐어랑 같이 바를 땐 한 번만 바르는 것이 예쁜 듯~




나도 따라해 보고 싶은 셀프네일 법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1





브러시가 넓적하고 가운데가 사선으로 돼 있어서
바르기가 엄청 편리하고




글리터의 종류와 크기가 다양해서
무척 화려하고 예쁘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화려하고 블링블링 예쁜데...

 



발로 발랐더니 이 지경 ^^
그래도 베이스코트, 탑코트 없이도 이렇게 예쁜게 어디야?
다음 번에는 조금 더 고급기술을 연마해 봐야지~


캐트리스 네일라커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2&category=004004001


캐트리스 네일라커의 어마무시한!
무려 40가지의 색상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살짝 보여 드리고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총총총...




 
 
 
이 글은 캐트리스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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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하고 있는 지엔느,
LG하우시스 지인에서 행복한 디자인 나눔마켓을 열어요.
5월 24일 토요일 ~ 25일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


에코와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 지인 행복한 디자인 나눔마켓.
수익금은 2014년 디자인나눔 수혜 시설에 전액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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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끝판왕! 최화정과 함께 한, 위드보스 헤어 뷰티클래스



청담동 헤어살롱 KL에서 진행되었던 헤어 뷰티클래스에 다녀왔어요.
나이가 들 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어리고 예쁘게 보이려면 피부와 머릿결이 중요하다!!! 는 것.
철 없을 때는 이목구비와 몸매를 1순위로 쳤었는데, 다 소용없고 피부와 머릿결이 최우선이더라고요.
이 날,  다 가진 최화정 님을 만나 보니 진짜 진짜 진짜 ㅜㅜㅜ
부러웠어요.




쿨~ 하게 본인을 54세 최화정으로 소개한,
극강 동안 최화정 언니, 동생이라고 해도 믿겠삼 ㅜㅜㅜㅜ


화면에서는 오동통하게 보이잖아요?
실제로 만나뵈니 마르진 않았어도 날씬하시고 방송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셨어요.
특별한 시술 없이 운동과 마사지로 아름다움을 유지하신다는데...
물론 타고난 것도 무시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름다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 모습과 외모는 롤모델로 삼기에 충분했죠.


그럼 최화정 님과 나누었던 얘기는 조금 뒤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 최화정과 함께 한 위드보스 헤어뷰티클래스 얘길 먼저 할게요.^^




헤어 뷰티클래스는 처음이라
머리 손질 방법을 가르쳐 주시려나...하고 갔던
청담동 KL.
고급스러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곳에 위드보스 제품들이 가득 있었어요.


청담동 KL의 이지영 원장님이 새로이 런칭한,
헤어 브랜드 위드보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더라고요.






미리 준비해 주신 자리에 앉아서
위드보스 뷰티클래스 시작을 기다리며 주변을 조금 둘러 봤는데,
어찌나 아기자기 예쁘게 준비를 많이 하셨던지.





가장 반가웠던 건 역시나(?) 케이터링 ^^
먹음직스러운 핑거푸드가 가득가득~ 초대 받은 사람은 여섯 명이었는데
거의 20인분은 돼 보였다는....
KL 이지영 원장님 역시 듣던대로세요~^^





주스, 커피, 샴페인을 종류별로 다 마시고^^
샴페인 진짜 맛있던데...한 잔 밖에 못 마신게 아쉽....ㅜㅜ





위드보스 뷰티클래스에 왠지 부끄러워지는 제 머릿결.
위드보스 뷰티클래스가 2주 전에 있었던 거라 이 때의 제 머릿결은 개판오분전이에요.
아웅....꾸준히 케어 받으러 다녀야 되는데,
정말 푸석함이 사진을 뚫고 나올 기세네요.





두둥~
이지영 원장님 등장~
손님 초대에서 음식을 가장 우선으로 치는, 저랑 궁합이 착착 맞는 이지영 원장님.
덕분에 뷰티 클래스에서 뷔페먹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지영 원장님께는 남모를 아픔이 있었는데,
머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니, 20대때부터 얼마나 유별나게 염색, 파마를 하셨겠어요?
어린 시절 금발로 염색을 잘못하셨다가 두피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는데,
그 후로는 두피 가까이엔 절대로 염색약을 묻힐 수 없고,
두피도 피부(당연한데 우리는 왜 자꾸 잊어리게 될까요?)라는 생각으로
연약한 두피를 조심조심 잘 달래며 관리하고 계신다고 해요.






그러한 당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제품이
이 날 위드보스 뷰티클래스에서 선보인
머릿결 상하지 않는 머리 염색틴트와 수분 공급과 컬러유지에 좋은 샴푸예요.






슬프지만 저도 피해갈 수 없었던 세월 ㅜㅜ
세월은 저에게 잔주름과 새치머리를 선물로 주었는데,
받기 싫다고 해도 자꾸 자꾸 주네요. 매일매일 조금씩 ~~


저는 아직 새치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그냥 못 본 척 두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자꾸 뽑으려고 하시지만
(뽑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다 뽑아야 돼요 ㅜㅜ)


30대 후반, 40대 초반만 돼도 보기 싫게 새치가 많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가보더라고요.
이럴 때 새치커버하러 미용실에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집에서 헤나 염색약으로 셀프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죠?




위드보스 헤어뷰티클래스에 참여한 분 중에서도
셀프로 새치커버를 하시는 분이 있으셨는데, 이지영 원장님이 매의 눈으로 보시곤
직접 모발 상태도 점검해 주시고 즉석에서 고민 상담도 해 주셨어요.




기존 염색제에 대한 고민,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할 수는 없을까?
매일 간편하게 염색할 수는 없을까?


저도 친정에 가면 종종 부모님이 보자기 쓰시고 ^^
서로서로 염색해 주시는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염색할 때 눈은 꼭! 감아야 되고,
비닐 장갑은 필수.
염색하고 나면 머리카락이 숯검댕이처럼 새카맣게 되는....
그런 장면이 익숙해요.





이제 그만~ 더 이상 그만~




위드보스 컬러틴트로 이러한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고 해요.
위드보스 컬러틴드의 앞부분, 빗처럼 생긴 용기의 끝을 보면
얼마나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셨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손에 닿아도 괜찮은 위드보스 셀프 컬러틴트
매일 사용해도 자극없는 위드보스 셀프 컬러틴트




시연하실 분이에요.





특히 앞머리 부분에 새치가 많으신 편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나왔어요.




꾹 짜서 빗질하듯 바르면 되는데
앞에 거울을 두고 바르면 정말 쉽겠죠?





위드보스의 컬러틴트는
새치커버 + 컬러코팅 + 트리트먼트를 한꺼번에 할 수 있고
특허받은 용기에 일체형 브러쉬가 들어 있으며
장갑을 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해요.
허브 향이에요.




어메이징 브라운, 리치 마룬, 로얄 다크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있고
특히 로얄 다크 그레이는 남자들이 사용했을 때 조지클루니 처럼 연출할 수 있다고 해요.





잠시 쉬는 시간에 진짜 맛있었던 샴페인을 마시면서
옆자리에 앉은 분과 수다수다수다...


샴푸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배웠어요.




보통 500원 짜리 동전 크기면 충분
위드보스는  100짜리 동전 크기만으로도 충분하대요.





손에서 비빈 샴푸를 두피에서 거품을 내 골고루 마사지 해 주세요.
물로 헹궈낼 때도 두피를 비비면서 골고루 잘 헹궈내요.




다 헹군 후 샤워기로 빗질을 하듯
워터브러쉬 효과를 주면




머리만 감았을 뿐인데도 찰랑찰랑 트리트먼트 한 것처럼 된대요.
쉬운데 이렇게 꼼꼼하게 머리 감기가 귀찮다는게 흠...
집에서 칫솔질만 잘 해도 충치가 생기지 않듯,
샴푸만 잘 해도 머릿결이 좋을텐데~





위드보스 컬러티트랑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위드보스 샴푸 두 가지예요.
스킨케어에 사용하는 펜타비틴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획기적인 샴푸.


판타스틱 모이스쳐 샴푸와 에버에프터 샴푸인데
이름 그대로 수분감을 풍성하게 주는 샴푸와 염색 후 컬러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는 샴푸예요.
격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더 좋대요.





실물 보고 깜짝 놀랐던, 30대처럼 보였던 (20살 이상 어려 보였던!!!!)
최화정 님 등장~


진짜 예쁘세요~
 
 

뷰티 얘기  많이 해 주셨고,
KL 이지영 원장님과의 인연도 소개 해 주셨고
두 분이서 굉장히 친해 보였어요.
먹을 건 다~ 먹고 벌써 2년 동안이나 개인 PT 받으며 운동하신다는데....
PT는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지만^^
저도 최화정 님처럼 아름답고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실제로 보면 깜짝 놀라요.

 



즐겁게 웃고 얘기하는 동안
아까 셀프 염색하셨던 분이 염색 모발을 보여 주셨는데,
같이 즐기시느라 ^^ 깜빡하고 너무 오래 두셔서 색이 짙게 나왔는데,
매일매일 염색해도 되는 만큼 10분 정도 씻어내면 될 것 같아요.




 
 
최화정과 함께 한 위드보스 헤어 뷰티 클래스,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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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미용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
염색 후 머릿결이 더 보들보들~



잠실 홈플러스에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염색하러 다녀 왔어요.


이제 막 개업한 집에서 떡하나라도 더 준다는 사실을 주부 9단이라면 다 아는 사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니까 믿을 만 하고,
새로 오픈했으니 더 깨끗하고 더더 친절할 것 같아서 쫄래쫄래 다녀 왔답니다.
잠실 홈플러스 4층에 있어서 장도 보고, 편한 차림으로 후딱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예오예~
이럴 줄 알았지.


역시나 신규 오픈 기념으로 30%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6월 31일까지니까 머리할 분들은 이왕이면 할인 받으러 고고씽~





30% 할인 받음 얼만데???


시술 가격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사진으로 찍어 왔어요.
요즘은 미용실 바깥에 가격표를 공개하게 되어 있잖아요~?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도 누구나 맘편히 가격을 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밖에다 가격표를 게시해 두고 있었는데요,
평소에도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멤버십, 통신사, 신용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은데,
어떤 혜택을 받든지 오픈 이벤트 30%가 갑이라는 것^^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손님이 꽤 있었어요.
아무래도 잠실홈플러스 안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것 같아요.
준비해 주신 커피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어떤 색으로 염색을 할지 혼자 좀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소싯적 개미도 미끄러질 만큼 매끄러운 머릿결을 자랑하던 저였는데,
타고난 모질이 가늘고 힘이 없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더 파뿌리로 변해가고 있어요.
머릿결이 개판(?)이라서 파마도 안 되고(컬이 안 나와요ㅜㅜ) 염색을 해도 색깔이 유지되지 않는....
다 밀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됨이 맞으나,
그렇다고 새로나는 모발이라고 건강하다는 보장이 없으니ㅜㅜ


어두운 색으로 염색을 해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밝아지거든요?
그래서 최대한으로 어둡게 만들어 놓은 다음 ㅜㅜ
물이 빠졌을 때 제가 원하는 색이 되도록 머리를 좀 써야 했어요.





ㅋㅋ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ㅋㅋ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 미현쌤의 아이디어였는데,





초코 브라운을 원하면
오늘은 좀 블랙조처럼 까맣게 만들고, 차츰차츰 제가 원하는 색으로 물이 빠지게끔 해 보는 걸로.
지난 번에 염색을 했을 때 보라색 계열로 했었는데, 한 달 있으니 노랑이 돼 버려서 난감했었거든요 ㅜㅜ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의 미현쌤이에요.
너무 늘씬늘씬하셔서 저도 모르게 도촬을 하게끔 만드시는....길쭉한 다리....부럽삼....




아참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은 실내가 꽤 넓직해요.
이마트, 홈플러스 안에 있는 헤어샵들의 문제점이 너무 좁고 답답하다는 것이었는데요~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양쪽으로 두 군데 있고요,
저~ 끝에 샴푸실과 그 옆에도 또 공간이 있어요.


 


대기실도 넓고, 입구가 통유리로 돼 있어서 안그래도 넓은데 더더욱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 보여요^^

 

 



시술전 사진이에요.


예전에 탄머리 복구라는 문구를 보고, 머리카락이 왜 타지?? 궁금했었는데,
지금 제 머리가 그렇네요~
뭔가 특별히 안 했지만 만지면 바스락 ㅜㅜ 부서질 것만 같은...
단백질이 다 빠져나간 ㅜㅜㅜㅜ


오늘은 염색과 영양케어를 동시에 해 주면서,
단계단계마다 트리트먼트 제품을 계속 발라 주어
염색을 하면서 머릿결을 좋게 만들어 주는 마법을 부리게 될 거예요.


오늘의 마법사는?




짜잔~ 드디어 얼굴을 공개하신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 미현쌤.
(실물이 훨씬, 훠얼씬 더 예쁘시다는 것.)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을 위해 비포&애프터사진을 먼저 보여 드릴게요.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변했는데, 어떻게 예뻐졌는데~~~~???






요렇게요^^
염색을 했는데도 손으로 만져 보면 머릿결이 부들부들,
바스락 부서져 버릴 것 같았던 모발끝이 오동통 묵직묵직
색깔도 제가 원했던 고급스러게 어두운 색으로 변해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것 같아서 좋아요.



그럼 지금부터 시술 과정을 살짝 보실까요?






우선 염색 전에 바르는 트리트먼트.
모든 과정마다, 단계과 단계 사이에 꼭꼭 들어가는 트리트먼트 처음부터 트리트먼트로 시작을 해요.




서비스도 정말정말 짱짱!
시술 하면서 군것질 할 수 있도록 간단한 과자와 음료를 또 주시는데,
저는 그냥 물이 좋아서 물을 옆에다 두고^^
(자리를 옮기게 될 때마다, 음료랑 보고 있던 잡지책을 같이 옮겨 주세요.)




드디어 염색이 시작되었는데,
머리 윗부분부터, 전체로 염색약을 고르게 다 발라요.



그런다음 랩핑하고 잠시 기다려 준 후~





머리를 감으러 가는데,
염색을 하게 되면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이마, 두피에 염색약이 묻게 되잖아요~
이마와 목이야 미용실에서도 깨끗하게 닦아 주시고,
평소에 세수, 샤워 하면서 꼼꼼하게 씻을 수 있지만
두피에 묻어 있는 염색약은 보통 한 달 정도 남아 있게 된다고 해요 ㅜㅜㅜㅜ
처음 안 사실이라 너무 놀라면서
아....그래서 염색을 하고 나면 머리속이 따끔따끔, 답답하고 근지럽고 그랬었구나 ㅜㅜ
깨닫게 된 계기 ㅜㅜㅜㅜ

 

 



오늘 시술에 사용한 제품들....






그래서 염색을 한 후에 두피케어를 같이 하게 되면
두피도 말끔하게 깨끗해지고 기분도 어찌나 상쾌한지!! 씨원(시원으로는 다 표현못 할...)~~ 한 느낌.
예전에 탈모케어 받을 때 두피 클렌징 했던 그 느낌이었어요.






샴푸실에서도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한 번 더 영양을 주었고,
두피 케어를 한 후에
또 칙칙칙 트리트먼트를 뿌려 줍니다.




그런 후 미스트기로 모발에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 될 수 있도록
계속계속~ 머리카락이 차마 상할 수 없도록,
이렇게까지 해 주는데, 아무리 양심없는 머리카락이라도 이번에는 오래 버텨 주겠죠?





잡지책 보다가 발견한 신민아.
제가 원하는게 바로 이런 분위기예욧!!!!
고급스럽게 어두운 머리카락, 세련된 이미지.
저도 이번에 염색하고 나면 신민아처럼 메이크업 하고 다녀...도...될...(그러나 얼굴이 신민아가 아니라는 ㅜㅜ)
탐스럽게 검은 머리 예쁘네요~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나고
제일 씐나는 스타일링 시간^^





동영상을 잘못 찍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발생.
(90도 회전 시켜 보았으나 비율이 안 맞아 그냥 올려요 ㅜㅜ)
그래도 조금만 너그러이 봐 주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그냥 올립니다 ㅜㅜ





삐침머리, 일명 자갈치 머리로 드라이를 해 주셨는데요~
삐침머리도 처음에는 C컬로 드라이 하나가 마지막에 반대로 꺾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이렇게 머릿결 살리는 염색 시술이 마무리 되었어요.

 




오늘 제 머리를 해 주신 미현쌤의 명함입니다.
잘 해 주시니까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 가시면 미현쌤께 머리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염색 정말 잘 되었죠?




홈플러스 잠실점 4층에 있어요.






위드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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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한 이야기가 있는, 일레드의 미녀들의 수다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쓴 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신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에요.
더 열심히, 더 정성껏 블로깅을 해야지....다짐하게 되는데,
아주 가끔씩 만 명정도 일방문객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3만명이 넘어간 적은 처음이라,
기념삼아 포스팅을 해 봅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잖아요~
특히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엄마처럼 아이들을 돌봐 주시고, 키워 주시는 분들이기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데요~
휴일에 종일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어 보면 알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얼마나 고마운 분들인지^^


저처럼 스승의날에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인지
'다음' 메인에 제 글을 띄워 주셨고
이날 3만명이 넘는 분들이 제 블로그에 와 주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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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엄마들 모임,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먹방 제대로~
부제 : 약올리면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언제 밥 한 번 먹자~를 인사치레로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1인.
그게 언제냐며 집요하게 따라 붙어 결국 약속을 잡아 내고야 마는 진상중의 진상 ㅜㅜ
(그게 바로 저예요 ㅜㅜ)


서울과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입부인클럽을 강남역에서 딱!
신데렐라도 밤 12시까지 노는게 합당한 때에,
고작 2시까지 밖에 못 노는 우리가 이왕이면 맛있는 걸 먹어야 되지 않겠냐며...
먹는 걸 좋아하고, 수다는 더 좋아하는 '입'부인들을 강남역으로 불러들였어요.
아이가 돌아오는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에 풀려,
자유부인에서 재투성이 신데렐라로 돌아가기에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한 번 자리잡고 앉아만 있으면 풀코스로 한 상 떡~~하게 차려 주는,
배가 터질 지경이라도 후식으로 과일이랑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시간 맞춰 갔더니 이미 상차림이 돼 있었어요.
언제나 정갈한 동해도의 1인 상차림.






곧이어 음식들이 줄줄이 줄줄이~ 들어 와서 
우리를 흐뭇하게 했는데요,


동해도가 좋은 것이 가는 시기에 따라서 메뉴의 구성이 조금씩 바뀌고
음식의 데코가 바뀌어서
단골로 삼아도 질리지 않고 늘 새로운 음식을 단골이라 편안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요.


맨처음 나온 오징어 숙회와 해조류, 구운 생선을 시작으로 강남역 먹방이 시작되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간장절임, 마늘(이건 뭐라고 해야 되는지~) 짱아지도 아주 특색있어요.





늦게 오면서 이렇게 샤랄라 해도 되는 겁니까요????


오늘의 먹방멤버 1 ;; 개미허리의 소유자 B언니.
외모와는 다르게 망가진 모습으로 사진찍는 걸 즐김 ^^






동해도의 에피타이저는 조금 다르다?
이까짓 회는 회도 아니라는듯, 쿨하게 쌈채소랑 같이 올려 주시는 대범함.
와우~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물으며 맛있게 냠냠냠...





여자들 모임에서 빠지면 서운한 샐러드.
드레싱이 상큼해서 이 날의 분위기와 잘 맞았는데,
지금 동해도의 콘셉트는 꽃 피는 봄인지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봄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오늘의 먹방멤버 2 ;; 우리 중 유일한 20대, 아직 어린 귀요미. 
20대 때는 뭘 해도 다 예쁘다는 걸 모르고,
안경끼고 친정 엄마 옷 빌려 입고 왔다며 얼굴 공개를 거부하심 ^^;;
 
 
 
 
 
와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나요?
오랫만에 회를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다들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괜찮다며 음식을 칭찬했는데요~




신선하고 쫄깃한 첫 느낌에 스르륵~ 녹는 마무리까지~
식감이 아주 굿굿굿.


맛만 좋은 것이 아니고 데코까지 아주 예쁘게 잘 해주셔서
눈까지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어요.




두 번째 접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벅찬 감동의~~~)가 들어 왔고
역시나 꽃밭이었어요.




상큼한 멍게, 꼬들꼬들한 전복, 그리고 해삼....해삼....해삼?
그러고 보니 오늘 모임에 오지 못한 누군가가 해삼이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렇담....당장 ^.^





해삼으로 약올리는 사진을 찍어 단체 카톡방에 올려 주는 센스.
역시 맛있는 회는 여럿이 함께 먹어야 더 맛있고~
약올리면서 먹어야 더 맛있쪄.






오늘의 먹방멤버 3 ;; 요리사 남편을 두신 미식가 K언니.
남편 잘 두신 덕에 맛있는 음식을 자주 드시는 분인데, 동해도 음식도 맛있대요.






먹을 때 만큼은 애들 생각, 남편 생각 안 하고
실컷 신나게 먹어 봅니다.
냠냠냠...

 




다양한 회들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밥 먹으면서 다음 번에는 또 어디가서 먹지??? 논의 하는 진정한 입부인들...

 

 



젓가락질 잘 못하는 귀요미도 잘 먹고~
다음 번에는 우리 둘 다 스모키 화장 하고 만나세~




양이 많아서 동해도 일식코스 4인분은 다섯 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원래 이 날 함께 하기로 한 멤버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갑자기 못 오게 되는 바람에 처음에는 너무너무 서운했으나.... 오잉??? 먹다 보니 잊혀지는 ㅜㅜㅜㅜ
그래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나봐요. 

 

 



회로 배 채워 보긴 처음이라며 개미허리를 뽈록하게 채우신 ^^ B언니.
살짝 입안이 느끼해질 무렵
반가운 고추장 양념 구이에 구운 마늘, 떡꼬지, 튀김, 구운 연어 머리가 짜잔~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 생선튀김은 알까지 꽉 차 있어서 정말 고소했어요.
참 절묘한 타이밍에 고추장 양념구이^^




다 흔들린 염장샷.
그래도 카톡에 날려 주시고~





모둠 튀김




버터구이 주꾸미
향긋 고소 짭짤....조화로웠던 맛.





이렇게 먹었어도, 배가 뽈록해졌어도
밥은 먹어야 한다며 초밥까지 먹고....양이 많아서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 ㅜㅜ 아깝....





국물까지 훌훌 마시고서야 강남역 먹방모임 끝.
엄마들도 이렇게 가끔씩 모여서 수다를 떨어 주어야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과일이랑 양갱으로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동해도 테헤란점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2차로 카페 갈 필요 없어요^^





동해도 테헤란점은 지하철 역에서 무척 가까운데요~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차를 가져 갔다면 발렛파킹하면 되니 편해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엄마들 모임 잘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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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께, 스승의 날 선물로 뭐가 좋을까?



진짜 백만 번쯤 생각한 것 같아요.
선물을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한다면 뭘 해야 할까....
어린이날 선물, 어버이날 선물 꼬박꼬박 다 받았으면서 스승의 날을 모른 척 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부담되지 않을 만한 것으로 드리기로 했어요.


그럼 뭐가 좋을까?
처음에는 편하게 립스틱이나 화장품류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본 어떤 글에서 좋아하지 않는 색깔의 립스틱을 받았을 때 난감하다는 내용을 읽었고,
화장품도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게 있을 것 같아서 탈락 ㅜㅜ


펜을 많이 사용하시니까 장난감이나 꽃이 달린 볼펜을 드릴까 생각하다가
그건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소리인 것 같아서 패쓰.
심사숙고 끝에 머리끈을 선물로 드리기로 했어요.
마침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모두 머리가 길고,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사람에게 주기도 좋을 것 같아사요.






요렇게 개별 포장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원장선생님 포함 어린이집에 계신 모든 선생님께 하나씩 다 드렸답니다.





살 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하나씩 포장을 하면서
저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 다른 색깔의 꽃 머리끈.
예쁘지 않나요?
잘 산 것 같아서 흐뭇흐뭇~




선생님들이 받고 좋아해 주시길 바라면서...



 
어린이집 선생님들, 우리 아이를 잘 돌 봐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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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에 다녀왔어요.
우리 술의 역사와 술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면서
배상면주가에서 나온 술들을 마음껏 마셔 볼 수도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에요.
 
 
오전 8시 30분부터 ~ 오후 5:30분까지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가면
대포 샘플병과 작은 시음 잔을 주시는데,




시음잔으로 모든 술을 마음껏 시음해 볼 수 있어요.
중간중간 헹굼물을 두셔서
잔을 깨끗히 한 후 다시 시음, 또 시음...


산사원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 대낮에도 음주단속 하는 모습을 봤으니
차 가져 가신 분들은 절대 드시지 마시길~




배상면주가에서 나오는 술들이 이렇게 많았나?
저는 술을 잘 모르기에
그냥 제가 아는대로 말씀을 드리면,
막걸리와 같은 탁한 술부터 소주와 같은 맑은 술까지.
오미자, 냉이, 복분자, 녹차 등등을 넣은 술부터 스파클링술까지
참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있었어요.





술을 전시해 둔 곳,




술에 맞는 안주 상차림을 전시해 둔 곳,
술에 관한 모든 기록과 역사와 정보를 알 수 있는 곳, 산사원.




시음해 본 술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그 자리에서 구입해 갈 수도 있고
술 뿐만 아니라 식초, 간단한 스넥류(안주용)도 살 수 있어요.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주전부리도 준비 해 놓으셨던데,
떨어지면 바로바로 꽉꽉 채워 주세요.





산사원을 잠깐 둘러 본 후 가양주 교실에 참여했어요.


가양주란 글자 그대로 '집에서 빚는 술'이란 뜻이에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집에서 술을 빚어 마시는 풍습이 있었어요.
지방에 따라, 가문에 따라, 사람에 따라
재료나 계절에 따라 각각 그 방법과 기술은 달랐고,
이에 따라 다양한 가양주들이 등장했어요.





제 고향인 안동에서도 안동 소주가 유명하기에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술의 역사와 유래, 만드는 법에 따른 종류....등등이 재미있었어요.


산사원 가양주 교실은
가양주빚기, 과실주 빚기, 세시주빚기, 건강주 빚기 등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
프로그램별로 걸리는 시간과 교육비가 달라요.
보통 3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산사원 대표번호 031-531-9300으로 전화 신청을 받는데,
원하는 날짜 1~2주 전에, 2인 이상 예약해야 참여가 가능하며
월요일~토요일까지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면 돼요.







가양주 만들기 재료

쌀 1kg
누룩 200g
효모 5g
물 1.5L
용기

 



쌀은 씻어서 불린 다음 사용해야 되는데, 시간상 미리 불린 쌀을 준비해 주셔서
다음 단계인 밥찌기부터 시작을 했어요.
30분 정도 고두밥이 쪄 지는 동안 우리는 산사원을 더 구경했는데~




술 박물관답게 볼 것들이 정말 많아요~
구경 한 바퀴 싹 하고





술 안주로 내 놓으신 과자를 간식으로 냠냠냠 먹으면서
30분 동안 잘 놀다가 다시 올라갔더니






고두밥이 잘 쪄졌어요.
면보에 넓게 펴서 밥을 식히는데,
이 많은 밥을 또 언제 다 식히냐....했더니,
밥에 물기가 적어서 그런가? 금세 다 식더라고요.





그냥 밥일 뿐인데
아이들(다솔이도 똑같았고, 다른 집 아이들도 똑같았어요^^)은 맛있다면서
고두밥을 어찌나 잘 집어 먹는지~
왜 그럴까????
 


다음 과정부터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가양주를 빚어 왔어요.




쿠킹클래스 엄청 좋아하는 다솔 군,
쿠킹클래스의 일종이라 생각하며 요리한다고 좋아했어요.
물 1L를 통에 부어요.





식힌 고두밥을 퐁당
물에 빠뜨려요.






아이들도 같이 퐁당퐁당





여기에다가 누룩을 넣는데,
준비물을 다 갖춰 주셨으니 그냥 뜯어서 넣으면 됩니다.




누룩을 넣고 넣고 휘휘 저어 주면





요렇게 완성이 돼요.
이제 집에 가져 간 다음에 매일 한 번씩 흔들어 저어 주고
일주일이 지난 후 걸러서 마시면 돼요.


술병 위에 뜨는 노란 물이 약주고
남은 부분을 체에 걸러 밥알을 으깨고 누룩 찌꺼기를 걸러 내면 막걸리가 된대요.



아이들에겐 지루했을 가양주 교실을 잘 참여해 준 상으로
원하는 음료수 하나씩 선물~





아이들이 음료수를 마실 동안 산사원을 조금 더 구경했는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촬영을 왔었네요~
방송 나오는 산사정원의 장면, 저도 봤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새롭습니다.




 
음료수 한 캔씩 다 마셔서 배가 불룩 해진 아이들~
그럼 이제 산사정원으로 산책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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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 체험장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가격도 괜찮아서 
저희는 허브 베게 만들기와 허브 비누, 향초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어요.


허브 베개 만들기 보러 가기 http://hotsuda.com/1969



 



체험장이 꽤 넓직하고
체험을 하지 않아도 제품들, 선물용 기념품들을 살 수 있어요.




우리가 만들어 볼 허브 비누의 완성작들.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을까? 꼬꼬마들이랑 같이 하는 체험이라 기대를 버렸었는데
의외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걱정했던 것 보다는 작품(?)이 잘 나온 것 같아요.






비누 베이스를 하나씩 받아요.
다솔이 진지한 모습.
체험학습에 어찌나 잘 참여하는지~ 다 키웠구나....싶고
유치원에서도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서 열심히 잘 하겠지....믿음이 생기고^^





새하얀 (아직은 냄새가 고약한~) 조각에
하나씩 필요한 재료들을 섞어서 은은한 허브 향이 나면서 세정력도 좋은 비누를 만들어 보아요.





원하는 색깔을 골라 비누 베이스에 넣는데,
식물을 가루낸 것들이에요.
다인이는 분홍색이 나오자 저요! 손들었는데,
이건 장미예요.




아직 여전히 냄새가 고약할 텐데 신기했는지 들여다 보는 다인이.






다솔이는 파란색에 손을 들었는데,
민트예요.




남편은 연두색 솔잎을
저는 노랑색 레몬을 받았답니다.






알록달록 곱디 고운
색색깔의 비누가 완성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원하는 허브를 넣어 줄 차례.
이건 기능 보다는 모양을 위해 넣는 건데요~
말린 허브와 꽃을 넣게 돼요.




다인이는 장미, 다솔이와 저는 로즈마리, 남편은 라벤더를 골라 넣었어요.
체험학습을 하면서 다솔이와 저는 로즈마리를 엄청 좋아하게 됐어요.
체험학습이 끝나고 난 후 식물원에 구경을 가서 다솔인 로즈마리만 보이면, 어! 로즈마리!!! 하고....^^
로즈마리를 알고 좋아하는 6살 남자 어린이 흔치 않을텐데^^





흔들흔들,
마구 흔들어서 색깔이 고와 지도록 섞어요.





허브 오일도 원하는 걸로 넣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게 나오면 손을 번쩍번쩍 ^^





다인이도 어찌나 잘 집중하며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4살 이다인 어린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




물을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동그랗게 만들면





선생님이 오셔서 손바닥 위에 톡 떨어뜨려 주세요.
이 때부터는 비닐장갑을 끼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면 된답니다~



다솔이는 어떤 모양의 비누를 만들까요?




조물락조물락 다인이도 열심히 잘 만들고~
미술 실력 완전 꽝인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드는데~





두둥~~ 아니 이건 뭔가요 ㅜㅜㅜㅜ
아이들이 아니고 ㅜㅜㅜ
남편의 작품이라는 것이 더 슬픈 ㅜㅜ
물어 보니 손잡이라네요~ 아니 무슨 손잡이???????




다솔이는 세모





다인이는 동그라미, 저는 하트를 만들었어요.
다솔이꺼 좀 봐 주느라 제 비누엔 파랑이가 드문드문 묻어 있네요~





이번엔 향초를 만들어 볼 차례.
만든다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걸 병에 담으면 돼요.




그리고 심지만 꽂으면 끝.
하나로 다 만들 수도 있고, 원하는 걸 여러 가지 골라서 담을 수도 있는데,
향마다 기능이 달라요.





향초만들기도 끝~



 
 
체험학습을 다 끝내니
어린이들에겐 선물을 하나씩 나눠 주셨는데,
열어 보니 귀여운 토끼 인형이었어요.
부들부들 촉감도 좋고 예뻐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체험학습으로 다양한 경험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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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베개만들기 체험학습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했던...... .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체험학습 다녀 왔어요.
만들기도 무척 쉽고, 실용적인 허브베개 만들기.
같이 체험에 참여한 저랑 남편도 무지 재밌었고 이 날 만들어 온 베개를 참 잘 쓰고 있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는 식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예쁜 꽃만 보면 환호성을 지르며 향기를 맡더라고요~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작은 것에도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져요.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는게 즐거워서 저희가 자꾸자꾸 나들이를 다니게 되는 거겠죠.
 
 
 



시작하기 전에 기념 사진부터  한 장~
사진 찍을 줄 아는 다인 양, 저랑 둘이서 찍을 땐 시키지도 않았는데 팔을 꽉~ 붙잡고,
혼자서 사진을 찍을 땐 공주 미소 한 번 지어 줍니다~





오늘 우리가 만들게 될 허브 베개의 완성작.
원하는 베개피의 색깔을 고르는데,
다인이랑 남편은 분홍, 저랑 다솔이는 보라를 선택했어요.
 
 



헤헤헷~
자기가 원했던 분홍이 베개피를 받고 좋아라 하는 다인이.






베개피를 뒤집어 모서리가 쏙쏙 나오도록 하는 것이 첫번 째 순서예요.
원래 바느질까지 직접 해야 되는게 옳으나,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이므로 바느질은 선생님이 미리 다 해 오셨답니다.






모서리를 쏙쏙 빼내는 것이 아이들에겐 쉽지가 않죠.
거의 어른들이 다~ 거들고
아이들은 몇 가지 안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맘 속엔 자기가 다~~ 만든 자기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있어요.
귀여운 것(?)들...



저는 다인이도 돕고, 다솔이도 돕고
제 것도 만드느라 살짝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요렇게 쏙 빼는 거란다~
모서리를 쏙!





막간을 이용해서 다인이에게 베개가 뭔지 아냐고 물어 봤더니
코~ 자는 거래요.
그러면서 사진찍으라고, 코~~~ 자는 시늉을 하고선
눈을 번쩍! 사진 찍었냐며 검사하는 모델 이다인 양. 다인이가 갑입니다. 요즘에는...(다솔인 을, 저는 수드라....)




와~~~~ 이렇게나 많은 솜을 받았어요.
정말 포옥신 하겠죠?
아이들도 와~ 저도 와~~~


향기도 좋고 잠이 솔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 주는 라벤더.
라벤더로 허브 베개를 만들어 볼 거예요.




솜을 삼등분 해서




라벤더를 골고루 넓게 펴 주고





그 위에 다시 솜을 차곡차곡 덮으면 끝.
바느질만 잘 하면 베개 만들기가 의외로 쉽다는 걸 깨달았네요.






솜 아래에 베개피를 두었다가
 솜을 감싸면서 다시 쏘옥 뒤집으면 요렇게 베개 모양이 잡혀요.






선생님들이 중간중간 아이들을 도와 주시니 걱정 없어요.
마무리로 찍찍이만 붙여 주면 허브 베개 완성이요~




이야~ 이야~ 향기가 정말 좋아요.
집에서 포근하게 잘 잘 수 있어서 마음이 설렜는데,
저희 가족은 한 침대에 넷이서 다 자기에 (킹사이즈에서 +10센티로 주문제작한 침대)
베개가 크면 쓸 데 없이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불편했었거든요.
자그마하면서도 폭신한 허브 베개가 저희 집엔 딱 필요했어요.




킁킁킁~ 다인이도 저를 따라 향기를 맡고.
다솔이는 포근한 베개에 가만히 얼굴을 대 봅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자기 베개 찾아서 꼭 베고 자는데,
물론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 따로 아이들 따로지만 ^^
잠 들때까지 라벤더 향기 맡으며 기분 좋게 잘 수 있어서 좋아요.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라벤더 허브 베개 만들기 체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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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축소 V라인관리 ;; 골근위뷰티 건대점



저 원래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하체관리를 받았었어요.
종아리야 어릴 때부터 알통다리, 닭다리 ㅜㅜ 운동은 전혀 안 하는데 이상하게도 종아리만 울룩불룩이었으나
허벅지는 매끈하고 날씬한 것이 괜찮았었거든요?
오죽하면 핫팬츠에 허벅지를 강조하면서 종아리는 부츠로 가리는 코디를 즐겨했을까...
근데 나이가 들고 아줌마가 되면서 허벅지라인도 무너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급기아 엉덩이랑 허벅지의 경계가 무뎌지고,
허벅지 안쪽에 살이 너무 쪄서 불편하기까지 ㅜㅜㅜㅜ


그래서 하체관리에 강하다는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관리를 받기 시작했었는데,
3번 정도 받았을까? 슬슬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하체관리 받기 전 ^^>




지난 번 글에서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하체 관리를 받게 되었다고 얘기를 하면서,
심각하면서도 부끄러웠던 제 허벅지 사진을 먼저 보여드렸었는데~
세 번 정도 받으니 물론 갈 길이 구만리지만 ㅜ 그래도 옷에 따라서 어떤 날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일 때도 있었어요.
그게 바로 맨 위의 레깅스 사진^^


꾸준히 하체관리를 받으면 리즈 시절 허벅지로 돌아갈 수 있겠다....싶었는데,
제가 사정상 한 달에 두 번 정도밖에 관리를 받으러 갈 수가 없는데,
하필이면 골근위뷰티 건대점 가는 날에 딱 맞춰 마법이 시작되고 ㅜㅜ
(하체 관리는 특성상 마법이 걸리는 날엔 받을 수가 없어요.)
몸 상태에 상관 없이 받을 수 있으면서도
나에게 꼬옥 필요한 관리가 뭐가 있을까....생각해 보다가
얼굴 축소 관리, V라인 관리로 프로그램을 바꾸어 보기로 했어요.





건대역 6번 출구에서 1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수영뷰티(골근위뷰티) 건대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낡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어서
깔끔깨끗...편안한 공간이 짠~ 나온답니다^^






조금 특별했던 것은,
골근위뷰티는 얼굴 관리를 받을 때 세안을 고객이 직접한다는 거예요.
다른 관리실에서는 클렌징을 해 주고, 해면으로 얼굴을 몇 번 닦아 낸 후 온타올, 냉타올로 마무리 하잖아요?
가만히 누워 있으면 다 씻어 주니까 편아긴 하지만
어푸어푸~ 물로 여러 번 헹궈 내지 않으니까 뭔가 좀 찜찜한 기분이 들었었거든요?
이런 마음을 반영한 시스템인지 직접 세안을 하도록 해 두었는데,





세안에도 방법도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테라피스트가 곁에서 제가 씻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지도해 주세요^^
나이 어언~ 30대 중반에 세수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게 좀 의아했지만^^
박박 문지르고 순서없이 씻지않고
이왕이면 세안부터 동안 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으니까요~


저는 두 번 정도 얼굴 관리를 받고 왔는데,
이제는 순서지를 슬쩍슬쩍 보면서 혼자서도 잘 해요.





골근위뷰티 얼굴 축소관리는
특히 저같은 경우엔 광대는 거의 없으면서 하관이 발달되어서
사각턱 관리를 받아야 되는데,


아프지 않고 시원하면서, 제가 누워서 쉬는 동안, 팩을 올린 후에도
계속계속 터치를 해 주시는게 특징인 것 같아요.
승모근과 경추를 끊임없이 풀어주고 부드럽게 계속계속 만져 주는 동안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꿀잠을 자는데^^
얼마나 잘 잤던지 눈이 팅팅 부을 때까지 잤었나봐요~





잘 자고 일어났더니 피부는 반짝반짝 빛이 나고,
어머낫!
턱이 사라졌네????
포샵 없이도 갸름해진 브이라인 얼굴형 ^^
승모근과 목을 계속계속 만져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뭔가 대우를 받는 기분???





관리 순서는


승모근위피부관리 + 경추위피부관리 + 두개골위피부관리 + 골근사각턱위피부관리 + 피부관리 + 팩 + 마무리
시간은 50~ 70분 정도 걸려요.




하체관리를 받을 때는 바닥에서 광목 요 위에서 '발로' 받았었는데,
얼굴 축소 관리, V라인 관리를 받을 땐 침대에서 '손'으로 관리를 받습니다^^




광목 이불은 매번 삶아서 빤다고 들었어요.
보송보송 깔끔한 침대에서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작아져 있어^^
관리하는 테크닉도 좀 보여 드리고 싶어서
다음 번에는 테라피스트에게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부탁하려고 해요.
(관리하는 모습을 저도 좀 보고 싶고~)





얼굴 축소관리를 시작하면서 저도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요~
골근위뷰티가 결과를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할 수 있는 까닭 중 하나가 바로 이 기계 덕분인 것 같아요.





골근위뷰티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인데요~
전후 사진을 사진으로 찍으면 (좀 무섭나요?)
지점에서 찍는 사진이 해골로 나오지는 않던데^^ 위의 뼈사진은 아마도 논문을 쓸 때 사용한 것 같아요.
실제로 얼굴 사이즈가 측정이 돼 나오니까 결과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박사 논문까지 받았다고 하니 신뢰가 생겨요.
(불만제로 팀이 취재하러 왔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간 것이 방송에 나왔었대요.)

 

 




조금 더 자주 가서 꼬박꼬박 관리를 받게 되면 훨씬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꾸준히 받다 보면 점점 더 얼굴이 작고 갸름하고 예뻐지겠죠?
갈 때 마다 조금씩 다르게 인테리어를 해 두셔서 더 보기 좋은 골근위뷰티 건대점.



얼른 또 가서 관리 받고 싶어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오늘의 관리는 끝.




골근위뷰티 건대점의 계단을 내려 오는데,
똥배관리 프로그램이 사진과 함께 딱 붙어 있네요~
저는 완전 뚱뚱은 아니고 살짝 뚱뚱이라 ^^;;
(앗! 사진 속 사람이 제가 아닌 건 아시겠지요~~????)


왼쪽 사례자의 모습이랑 좀 비슷한데,
10회 만에 한결 날씬해진 모습을 보니 급호기심이 생깁니다.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족골근 복부축소도 잘 하나봐요~
곧있음 비키니 입어야 되는데, 아궁....배가 걱정이 돼요 ㅜㅜㅜㅜ




이 글은 골근위뷰티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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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 싸다 싸~



주문진 수산시장에선 조심하세요!!
생선 가격을 물어 보면 다 사야 됩니다!!!!
가격을 들어 보면 너무 싸서 안 살 수 없어요 ㅜㅜ
이 날 얼마냐고 물어 본 생선은 다 사옴 ㅜㅜㅜㅜ 안 살 수 없음 ㅜㅜㅜ 너무 싱싱함 ㅜㅜ






점심 먹고 나와서
주문진 수산시장을 구경했어요.






길따라 쭉~ 늘어선 식당들,
생선 구이집, 횟집, 대게집 고소한 냄새~
식당들의 행렬이 끝나면 건어물집이 늘어 서 있어요.


쥐포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제일 좋은 걸로, 두툼하고 맛있는 쥐포 10마리 15,000원 짜리 하나를 사 주고~
여러 번 수산 시장에서 장을 봐 온 경험에 의하면
수산 시장은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니까 왠만하면 제일 비싼 걸로 사는게 좋더라고요.
쥐포도 만원 짜리, 만 오천원 짜리,
10개 들이 20개 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싼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싼 건 얇고 맛이 덜 좋아요. 그냥 젤 비싸고 좋은 걸로 사는게 후회가 없을듯~





쥐포 하나 사고 생선 구경하러 본격적으로 주문진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안에도 고소한 냄새 풍기면서
생선구이 (알이 꽉 차있는!) 오징어 순대를 파는 집이 있었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크고
생긴 모양이 상어처럼 보여서 다솔이가 10분 넘게 한자리에 서서 구경했던,
상어 닮은 방어.



뭐 좀 살 게 있느뇨???




다인이가 좋아하는, 자주 사 먹는 새우가 20마리 만원이라기에
새우나 좀 사 갈까 하고 들렀던 이 가게.
여기에서 생선 쇼핑에 빠지고 맙니다.
지름신 강림이요~


알고 봤더니, 붉은 새우는 12마리에 만원 ㅜㅜ
속았네~ 속았어~
그래도 마트보다 싸기에 (당연히) 만원 어치만 구입.






근데, 아쉬운 것이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ㅜㅜ
남편에게 돈 좀 넉넉히 (이 때 이미 지름신을 예감했던 듯) 뽑아 오라고 보내 놓고는~
생선 좌판을 쫙 둘러 보는데





사람은 많지, 애들은 신기한게 있음 손부터 갖다대지
복작복작 정신 없는 와중에도 눈에 들어 온 것은,




갈치.
대박 싱싱하고 크고 좋더라고요.


갈치는 비싸죠. 산지에서 사도 비싸요. 수산시장에서 사도 비싸요.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는.... 그러나 마트에서 단 한 번도 사 준 적이 없는 ^^;;;; 갈치를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사 줍니다.
팍팍! 큰 걸로, 제일 좋은 걸로 두 마리에 3만원
고등어 정말 크고 좋은 거 6마리 만원 (마트에서 손바닥 만한 거 한 마리에 4천원이었는데... )
오징어 8마리 만원이었어요.


생선 가격은 그 날 그 날 잡힌 양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정말 정말 싸고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마리 수가 긴가민가 ㅜㅜㅜ 헷갈림 ㅜㅜㅜ)



 
갈치, 고등어, 오징어, 새우를 6만원어치 사서 아이스박스에 얼음 담아 포장해서 왔는데,
생선 많이 사면 어떻게 가져 가야 되냐는 물음에
생선 주인 아줌마가 아이스박스 포장 해 준다고.... 해 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ㅜ
아이스박스랑 얼음도 제가 사야 되는 거더라고요 3500원 주고.
 
 
현금 밖에 안 되는 거, 포장비도 제가 내야 되는 건 좀 나빴지만
그래도 싱선하고 좋은 생선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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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하는 이다솔 ;; 명일동 태권도 석사체육관



다솔이를 보면 6살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 것 같아요.
다솔이는 우리나이로 6살(만 4살)인데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고, 뭔가를 가르쳐 주면
스폰지처럼 쏙쏙 잘 흡수를 하거든요.
작년과 비교를 해 보았을 때 너무너무 달라져서 이렇게 컸나?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닌데,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결 더 의젓해지고 늠름해져서
엉덩이 토닥토닥, 칭찬해 주고 싶어요.


다솔이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일동 석사키즈태권도, 석사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배운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남편이 다녔던 태권도장이기 때문이에요!!!!
그럼 30년도 넘은!!!!
위의 사진은 짐작하신 것처럼 남편의 어린시절 모습인데요~
승단심사 겨루기(맞나?)에서 상대를 KO패 시킨 남편의 모습을 시아버지께서 절묘하게 포착하신 사진이에요.
사진 위에 구멍이 뚫려 있는거 보이시죠? ㅋㅋㅋㅋ
남편은 귀하디 귀한 KO승 장면을 다이어리 맨 앞장에 끼우고 다녔다네요^^


예전에 남편을 가르치셨던 사범님이 관장님이 되셨고
다솔이는 아빠가 다녔던 태권도장에 후배로 다니게 됩니다.
뭔가 좀 감동이~






빠른 아이들은 5살이 되면 태권도를 시작하는데,
생일이 늦어서 그런가 작년의 이다솔 군은 몹시 천방지축 ㅜㅜ






태권도장에 데려다 놨더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체구도 작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
결국 작년에는 그냥 쉬다가 올해 다시 보내게 되었는데요~
지금 3주 정도 되었나?
한창 태권도에 빠져서, 집에서도 얼굴막기~ 돌려차기~ 난리가 납니다^^
엘리베이터에 모르는 분들이 타고 계신데도 갑자기 큰소리로 태! 권! 도!! 외치기도 하고...
 
 



처음에 태권도장에 가면
며칠 적응기간을 가지는데, 다른 아이들이 태권도 수업을 받는 동안
관장님께 특별 관리를 받으며 운동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태권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요.
그러나 곁눈질로는 태권도 배우는 친구들을 봤던 것 같아요.



(모든 사진들은 다 파파라치컷, 숨어서 찍은 거예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일동 석사키즈태권도
문의전화: 02-426-5383



 

처음 며칠은 태권도장에 보내려고 사탕도 주고, 살살 달래기도 하고
태권도복 입히면 안 따라 나설까봐
사복 입혀서 데려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 벌써 적응 끝????





태권도 옷 입혀 달라고 스스로 말하고,
태권도 하는 걸 매우 좋아하게 되었어요.


제가 명일동 석사체육관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효를 강조하는 태권도장이기 때문인데요,
도복에도 내리사랑 올리효도 효라고 써 있잖아요?
인사도 '안녕하세요? 저는 효자입니다.'라고 가르치는 곳이에요.
다솔이는 지금은 효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입으로 자꾸자꾸 말하다 보면 자연스레 효자가 되어 있겠죠.
말이 씨가 된다고 하잖아요^^





아직은 흰 띠지만 곧 색깔띠를 하게 될 날이 오겠죠?
태권도를 배운 후에 자신감도 더 생긴 것 같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것이 좀 힘들었었는데
태권도장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한바탕 뛰고 오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것 같아요.




다솔이를 먼저 태권도장 차에 태워서 보낸 다음
몰래 석사체육관에 따라가서^^
수업하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 본 적이 있는데요~
얼마나 잘 하는지 ㅜㅜㅜㅜ
폭풍감동 ㅜㅜㅜ





 
 
태권도 하는 6살 다솔 군, 다솔이의 태권도 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올릴 계획이에요.
 
 
 

다인이도 내년에 오빠따라서 태권도 배우러 갈까?
2013년의 다인이, 이렇게 어렸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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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아네테홀(Herb Island Athenae Hall)
분위기 최고!!


2014년에는 해외 여행 보다 국내 여행을 더 자주 다니기로 한 저희 가족.
이제 아이들도 한 몫씩 해서
비행기 한 번 타면 가까운 곳이라도 500은 거뜬히 들더라고요 ㅜㅜ
그러니 해외 여행 한 번 갈 돈으로 국내 여행 여러 번 가자는 결론을 내리긴 했는데~
자꾸자꾸 동남아 리조트가 눈에 밟히고,
정신 차리고 보면 샹그릴라 검색하고 있고 ㅜㅜㅜㅜㅜ


암튼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요^^
아이들 데리고 포천 허브아일랜드 갔다가 점심 먹으로 들른
허브아일랜드 내에 있는 아테네홀~
진짜 분위기 최고네요.

 

 




식물원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바로 아테네홀 안에 있는 곳^^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아테네홀로 들어 와 볼 일을 보고 갈 수 있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왔다면 그냥 나가기가 아쉬운 비주얼이에요.



정말 넓직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을 했기에 앞쪽에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셔서
안쪽으로 들어 왔는데, 이렇게 넓은 홀이 앞쪽에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테네홀의 입구만 봐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죠?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곳 바로 옆에는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어요.
이 정도면 결혼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간이 기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한꺼번에 규모를 다 보여 드릴 수 없음이 아쉽지만^^
아테네 홀이라는 이름에 잘 맞는 인테리어가 멋있어요.




메뉴~
궁금해하실까봐 찍어 왔어요.
저희는 허브정식, 허브생선까스, 허브머쉬룸피자를 주문했는데,
뜬금없이 다솔 군이 허브 비빔밥을 달라며 ^^
유치원에서 비빔밥을 배워 왔나보죠? 그 후에도 자주 비빔밥을 해 달래서
집에서 된장에 콩나물, 시금치, 달걀 넣어 비벼 줬는데
의외로 잘 먹어서 놀랐다는...살짝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 ^^


아참, 처음에 남편은 허브삼겹살스테이크를 주문했었는데 토요일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허브생선까스로 바꿨었어요.





잠시 음식을 기다리면서...




허브 아일랜드답게 여기저기 꽃, 허브, 음식도 모두 허브~
밥 먹고나서 바로 허브 식물원 갔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둘러 보기엔 좋았어요.




나왔다!!!
아테네홀의 허브 생선까스.

 



양이 정말 푸짐하고,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장식을 해 훨씬 더 화려해 보이는 생선까스^.^





이건 제가 주문한 허브정식인데요~
정식은 뭔가 했더니 돈까스와 생선까스가 다 들어 있는...
저 처럼 먹는 거에 욕심내는 사람에게 딱 맞는 메뉴였어요.




역시나 꽃장식이 예쁘고
돌돌말이 새우튀김과 밥, 토마토가 같이 곁들여져 있어요.




다인이 잘 먹네~




저희 아이들의 특징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에선 알아서 척척 밥을 잘 먹는다 ㅜㅜ
맛집을 딱 알아 본다 ㅜㅜ
그래서 아무데나 데려갈 수는 없다 ㅜㅜㅜ 는 것 ^^




음식 하나를 먹을 때도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6살 이다솔 어린이.
다솔이가 주문한 피자가 1인용 쟁반에 파마산치즈랑 핫소스랑 같이 담겨져 나왔어요.


뭔가 갖춰져 있는듯한 허브머쉬룸 피자가
다솔일 마음에 쏙 들었는지 피자가 나오자마자 눈빛이 반짝^^





정말 맛있어 보이죠?
그런데 허브 정식이 양이 많아 배가 너무 불러서
저는 피자를 맛도 못 봤다는 ㅜㅜ 눈으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음식 앞에서 이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인데?
맘에 들어 ^^





피자는 아이들 몫으로 주문한 것인데
의외로 다인이는 전혀 안 먹고 ㅜㅜ 다솔이가 네 조각 이상 먹은 것 같아요.




첫 조각을 실수로 엎어줘서
다솔 군에게 어찌나 야단을 맞았던지 ㅜㅜ





그 다음부터는 맛있게 먹느라 사진 없어요^^
원래 음식 맛도 괜찮고
분위기가 좋아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던
포천 아일랜드 아테네홀~ 데이트 하러 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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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다인이의 반전매력~



나날이 더 예뻐지는 다인이.


저도 아주~ 어릴 때 사진을 보면 아역배우처럼 예뻤는데 (진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식신이 강림하사 소아비만의 길로 접어 들면서
미모가 급격하게 하락함과 동시에 지금의 상태가 되었었어요.
그런 걸 보면 다인이가 먹는 걸 그다지 즐기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다행인가? 아닌가??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에 헷갈리지만,
뭐든 뚝딱뚝딱 잘 먹는 아이가 예쁜 것은 사실 ㅜㅜㅜㅜ


지난 달에 강릉 주문진 여행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에요.
봄이었지만 여전히 추웠던 강원도의 바람을 느끼며, 역시 강원도~ 했었는데,
덕분에 빨간모자를 쓴 귀여운 다인이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네요.





자기가 예쁜 건 알아가지고
카메라만 갖다대면 예쁜 척 하는 우리 귀여운 다인 양.
(반면 사진만 찍으면 장난치는 이다솔 군은,  멀찌감치 경치만 바라보며 아부리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종종 하시는 말씀이 ^^
얼굴은 고상하게 생겨가지고 ^^ 가끔씩 너무 개구쟁이 짓을 한다는데~
어린이집에서도 슬그머니 본성이 드러나 꽥꽥 소리를 지르고 대장질을 할 때가 종종 있나봐요 ㅋㅋㅋㅋ
그런 모습이 전혀 밉지가 않고 당차고 똑소리 난다고 느끼는 고슴도치 엄마.



그래? 다인이가????
다인이가 소리를 꽥~ 혹은 꺅!!!!! 지른다고?






네~ 바로 이렇게 지릅니다.
이 날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다가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갑자기 꽥!!!! 꺅!!!! 아!!!!!! 소리를 지르는 이다인 양.
겨우겨우 소리를 그만지르게 하고 ^^
자리를 이동했는데,






??????
저 멀리서 우리를 보고 개가 월월월 짖어댔어요.
그랬더니 이다인 양 (개가 묶여 있어서 내려 올 수 없음을 파악한 후)
개보다 더 큰 소리로 꽥~
멍멍멍~ 꽥꽥꽥~ 멍멍멍~ 꽥꽥꽥
개랑 둘이 누가 이기나 보자며 소리를 질러 대는데 .......





 
 
와~ 못 말려요~^^
그래도 예쁜, 반전 매력이 철철 넘치는 다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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