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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아이행복카드, 어린이집 & 유치원 통합!

보육료 유아학비 바우처 카드

 

 

 

 

저는 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들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4살 딸을 키우고 있어요.

(살짝 부족하다고 느끼기는 하지만^^) 나라에서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를 일부 지원해 주고 있어서

두 종류의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카드, 유치원은 아이즐거운 카드로 매달 원비의 일부를 결제하고 있었죠.

 

 

 

 

그런데 얼마 전에 아이사랑카드, 아이즐거운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은행에서 각각 연락이 와서

살짝 혼란스러웠던 에피소드가 있어요.

2015년부터는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 카드가 통합되어 아이행복카드로 바뀐다는 내용이었고

2015년 1월부터 적용이 되니 작년 12월까지 카드 발급을 꼭 받아야 된다는 내용이었죠.

당장 1월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결제해야 되는 상황이라 부랴부랴 알아 보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미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 카드는

2015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그 후부터는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또 기존에는 바우처카드를 다루는 은행이 몇 군데밖에 없어서 주거래 은행에서는 못 만들고

교육비 바우처 때문에 평소 사용하지도 않는 은행의 계좌를 터야만 했었잖아요?

그런데 아이행복카드는 각 카드사 및 은행 등을 통해 훨씬 더 수월하게 발급이 가능하게 됐어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기 때문에

아이행복카드의 기본 서비스 외에 카드사에서 주는 추가혜택을

좀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그런 걸 따지고 선택하다 보니 BC카드가 괜찮더라고요.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금액은 일부분이기에 매달 교육비를 추가로 더 지출해야 되는데 ㅜㅜ

BC아이행복카드가 혜택이 좋아서

교육비(유치원, 학원 등)를 5%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BC아이행복카드 혜택이 꽤 괜찮은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 볼게요.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나면 그걸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태권도, 발레, 피아노 등등 이제 슬슬 학원도 시작해야 되지

한창 잘 먹는 아이에게 맛있는 것도 사 줘야 되지,

BC아이행복카드는 교육비, 의료비, 외식비, 커피, 온라인쇼핑 할인 지원이 되어

어차피 써야 되는 돈을 할인 받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 카드마다 외식비 할인, 쇼핑비 할인 등등 혜택이 있지만

다 달라서 외우고 다니지 않으면 혜택을 다 누리기가 어려웠는데

BC아이행복카드 한 장에 이 모든 혜택이 다 들어가 있어

이제 아이 어린이집&유치원비 결제하는 BC아이행복카드 한 장 가지고 다니면서

생활에 필요한 소비도 하면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세하게는

어린이집 & 유치원의 정부 바우처를 제외한 부모부담금의 5%을 추가 할인(캐시백) 받고

모든 학원업종에서 5% 추가 할인(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요.

아이가 1명 이상만 돼도, 아이행복카드에 기본 탑재 돼 있는 롯데마트 다둥이 클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니

아들, 딸을 두고 있는 저 역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즐거운 소식.

 

 

엄마들이 쇼핑을 할 때도 롯데 이름을 달고 있는 유통점(백화점, 마트, 슈퍼, 영화관 등)에서

롯데멤버스 적립 &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생활 곳곳에 도움이 되는 혜택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제 블로그에 다 싣지 못한 혜택들은

BC카드 블로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답니다.

 

http://blog.bccard.com/1343

 

 

2015년 통합되는 아이행복카드 발급 받으려고 준비하는 부보님들!

기본 서비스 외에 제공되는 혜택들 꼼꼼히 살펴 보셨나요?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BC아이행복카드 전용 상담센터(1899-9559)에 연락드려 보세요 ^^


 

 

 

 

해당 포스팅은 BC카드로 부터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신용카드 남용은 가계경제에 위협이 됩니다.

심의번호준법감시인 2015-0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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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각사로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공자묘예요.

 

 

대만 타이중은 비교적 작은 도시이고 볼 거리들이 모여 있기도 해서

버스타고 타이중 역근처에 내린 후

타이중 공원 - 공자묘- 보각사 - 소고백화점....정도는 다 걸어서 다녔어요 ^^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샅샅이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

((( 덕분에 걷는 것 만으로도 근육 양이 늘 수 있구나도 알게 되고... )))

 

 

공자묘 개방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월요일 휴관

 

 

보각사 자세히 보러 가기 http://hotsuda.com/1810

 

 

 

 

공자묘는 보각사보다는 별로 볼 것이 없지만 조용하고

건축물과 정원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산책삼아 둘러 보기 좋아요.

그리고 '공자'는 우리에게 매우매우 유명한 사람이니까^^

 

 

 

 

 

 

우리가 공자묘를 발견하게 된 것은,

뭔가 있을 것 같은(?) 주변 환경 때문이었는데요,

타이중 중심가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라 으리으리한 건물도 없고 다소 낡고 볼 품 없어 보이지만

 

 

 

 

 

 

반대쪽에 매우 멋있는 문이 있어서 발걸음을 멈추고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뒤로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문들

 

 

 

 

이곳에 뭐가 있는 걸까, 주의깊게 표지판과 여행서적을 보다가

공자묘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관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큰 정원이 나와요.

 

 

 

 

 

 

다리 건너 편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기에

뭔가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직감하곤 발걸음을 바삐 옮겨 가 봤는데,

오홋~ 촬영 중이었어요.

 

 

 

 

 

 

등장 인물이 두 명인데, 카메라도 두 대 ^^

유명한 연예인인가? 싶기도 했지만 대만 연예인을 잘 모르고

촬영 내용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재미가 없어서

그냥 공자묘를 다시 산책했답니다^^

 

 

 

 

 

 

 

공자묘의 안쪽.

 

 

 

 

 

 

 

 

 

 

 

산책하듯 공자묘를 둘러 보고

 

 

보각사 - 소고백화점까지 들렀다가

호텔로 돌아 왔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대만 타이중은 비교적 작은 도시라서

몇 군데 포인트만 기억하고 있으면

너무 먼 곳은 일단 버스 한 번 타고 가서 그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아요.

저희가 묵었던 호텔 주변은 타이중 문화중심 근처에 있어서

버스, 택시를 탈 때 혹은 걸어 다닐 때에도 문화중심만 기억하면 길을 헤매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하루 종일 여행하며 놀다 보니

벌써 밤.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말끔하게 샤워를 끝내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단팥빵을 사 주고

대만 음식이 낯설어 밥을 제대로 잘 먹지 못했더너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익숙한 맛으로 고르기.

 

 

 

 

 

 

아무거나 잘 먹는 우리는

대만 컵라면 중에서 매워 보이는 걸로 골랐는데

라면 용기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면 입에서 불이 나올 정도로 매운 듯 했으나

워낙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그냥저냥~

 

 

 

 

 

 

우리나라 컵라면이랑 좀 달랐던 점은

스프가 분말이 아니라 덩어리(?)라는 점.

중국이랑 달랐던 점은 중국 컵라면 보다는 덜 기름지다는 것.

 

 

 

 

 

 

 

 

뜨거운 물 붓고 좀 기다렸다가 먹는 건 똑같아요^^

칼국수 면발처럼 굵직굵직한데

맛있었어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타이완 맥주와 함께 먹는 라면 맛!

설명 할 필요가 없지요.

 

 

 

 

 

한정판 타이완 생맥주도 마셔 보고^^

구석구석 둘러 보고, 구석구석 맛보도.

역시 대만 타이중 자유여행은 도보 여행이 제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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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생일,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날.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날은 생일일 거예요.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얘길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어린이집 & 유치원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하잖아요?
생일 케이크 속 촛불을 내가 주인공이 되어 후~ 불어서 끄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정말 짜릿하고 기쁜 일!
 
 
그렇다면 동생의 생일은 어떨까요?
 
 
 
 
 
 
 
 
 
우리 다인이의 생일 날,
4살 다인이는 아직 생일의 의미를 잘 몰라요.
생일이 늦은 편이라,
어린이집에서 다른 친구들이 생일 파티를 할 때면 깡총거리며 같이 즐거워하긴 했지만
속으로 왜 나는 주인공이 아닐까,,, 내가 주인공인 생일파티는 언제일까....
한 번씩 고민도 했을 것 같아요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생일의 주인공이 되어
예쁜 드레스도 입고 친구들, 선생님들, 엄마 아빠의 축하를 담뿍 받으며
행복하고 또또또 행복한 생일을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다인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저는 다인이를 위한 선물로 마카롱을 만들었고,
 
 
 
 
 
다인이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선물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선물을 한아름 받아 왔어요!
((( 다인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의 생일 때마다 천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하거든요~
근사한 선물은 아니더라도 풀어 보는 재미가 쏠쏠한 ^^ 어린이집 친구들의 선물들 )))
 
 
 
 
 
 
 
어린이집에서 이미 한차례 생일 파티를 했지만,
저녁에는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미역국을 올린 생일상을 차리고
케이크에 촛불을 켜서 다시 생일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어요.
(더워 보여서 공주 드레스는 벗고^^)
 
 
기분이 한껏 좋은 이 날의 주인공 다인이와,
 
 
 
 
 
샘이 나서 끝끝내 생일 노래를 불러 주지 않은,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는 오빠 ^^
 
 
1년에 생일은 단 한 번 뿐인걸 알지만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6살 짜리 오빠는 자꾸만 물어 봅니다.
 
 
엄마, 내 생일은 언제야?
응, 다솔이 생일은 9월이고
오늘은 다인이 생일이야!!! 우리 다인이 생일 축하해 주자~~!!!!
 
 
 
 
 
 
(케이크는 먹고 싶으니까)
시무룩하게 엉거주춤 자리를 잡고 케이크 속 초코 장식을 떼어 먹지만,
동생이 주인공인 생일 파티는 너무너무 서럽다는 표정입니다.
 
 
겨우 달래서 생일 파티를 끝내고
다인이가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선물을 같이 열어 보는데,
다솔이가 더 신이 나서 포장을 벗기려고 하기에
그래 동생을 도와 주는 건 좋아, 그런데 이 선물들은 전부 다인이 거야~ 했더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냅니다!!!!
서럽게 한참동안이나 울었던 다솔 군.
 
 
자기 생일에 받았던 선물은 당연히(!) 자기 거라고 여겼으면서
동생의 생일 선물은 나눠 가질 거라고 생각했었던 걸까요?
 
 
 
 
 
 
동생의 생일,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날
눈물 섞인 케이크를 먹으며,
이 다음에 자기 생일엔 더 재밌고 즐겁게 지내리라 결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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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뜨락피자 명일역점 신메뉴

더블데커 ;; 씬도우 두 장, 토핑 수북~

 

 

 

 

 

 

 

 

 

 

 

 

뽕뜨락피자 명일역점이 오픈했다는 전단을 보고

한 번 사 먹어 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드디어 먹어 본 신메뉴 더블데커.

요즘 무럭무럭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우리 꼬맹이들의 간식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한 조각씩 밖에 안 먹으므로 나머지는 모두 남편이랑 제가 먹지만 ^^

아이들에게 고소하고 바삭한 피자인듯, 과자인듯, 토핑 수북한 더블데커를 간식으로 주고

나머지는 맥주와 함께 야식으로 먹었던~ ^^

 

 

 

 

 

 

뽕뜨락피자가 명일역 GS수퍼마켓 안에 들어 와 있거든요.

 

 

뽕뜨락피자 명일역점

영업시간 : 11:00~22:00

 예약번호 : 02-427-7840

(매장에서 먹을 수는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312-99 GS슈퍼마켓 내 뽕뜨락피자 명일역점

 

 

 

 

 

가격이 저렴한 동네피자(?)라는 생각이 좀 강했어서 ㅋㅋㅋ

입맛까다로운 남편에게 내 놓기가 좀 민망했는데,

남편이 먹어 보고 나서는 참 맛있다고 평가를 해 주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피자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뽕뜨락피자 신메뉴 더블데커는

씬도우 + 씬도우로 돼 있고 그 위에 토핑이 수북하게 올려져 있어요.

씬도우가 두 장이라 더 바삭하게 느껴지고

토핑이 많아서 더 푸짐하게 느껴지고...

 

 

 

 

 

 

우유 한 잔과 함께 내 놓으면 아이들에겐 참 좋은 간식이 됩니다.

 

 

 

 

 

 

 

요즘 쑥쑥 크느라 밥도 잘 먹고,

유치원 끝나고 태권도 가기 전에 꼬옥 간식을 수북하게 먹는

기특한 아들래미.

 

 

 

 

아이들에게 더블데커가 좋은 게, 씬도우 두 장이라 바삭한 맛이 좋고

또 도우가 많음 너무 배부르잖아요 ㅋㅋㅋ

도우 보다는 토핑이 풍부한게 좋지.

 

 

 

 

 

 

내 이럴 줄 알았지~

 

 

먹다가 토핑만 싹~ 걷어 먹기도 하고 ㅋㅋ

씬도우의 바삭한 맛이 좋은지, 토핑만 다 걷어 먹은 후에도 끝까지 더블웨커 피자를 다 먹더라고요.

그래 봤자, 한 조각밖에는 못 먹지마는...

 

 

 

 

 

 

뽕뜨락피자 더블데커.

도우보다 토핑이 더 두껍습니다.

 

 

 

 

 

그리고 토핑이 끝까지~ 끝까지 다 올려 져 있고

우리가 먹기 싫어 하는 피자 끄트머리 ㅋㅋ 부분이 적어요.

 

 

 

 

 

오빠가 간식 먹고 태권도를 하러 간 사이에

 

 

 

 

 

 

 

우리 둘째 공주님(스파이더걸~)이 하원해서 또 한 조각 해 주시고 ^^

 

 

 

 

 

 

나머지는 우리 부부가 다 먹었지용.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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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하나도 그냥 추는 법이 없지.

 

 

핸드폰으로 찍어 보여 달라고 미리 지령을 내린 후 ^^

옷을 두 번이나 갈아입고

(흰 원피스를 입고 나서도 주주랑 옷이 다르다며 징징댐)

 

 

 

텔레비전을 보고 따라 추는 시크릿주주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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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다래끼 가볍게 봤다가 큰일나요!

(약먹고 1주일만에 겨우 나음 ㅜㅜ)

 

 

 

 

 

평생 살아 오며 두 번째로 다래끼가 났었어요.

작년에도 한 번 눈다래끼가 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땐 살짝 부풀어 오르는 다래끼였고

증상도 가벼워서 3일 만에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나았었거든요?

 

 

 

 

 

3일 만에 좋아졌던 '그냥(?)' 다래끼 이야기 보러 가기

http://hotsuda.com/1562

 

 

 

 

 

그런데 이번에 경험한 다래끼는 그냥 다래끼가 아니라 콩다래끼 ㅜㅜ

저는 어렸을 때 다래끼가 나 본 적이 없어서 다래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에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었다가

이번에 잘 낫지 않고 염증이 점점 더 커졌던 콩다래끼 때문에 공부를 많이 했답니다 ㅜㅜ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어서요 ㅜㅜㅜㅜ

 

 

 

 

 

 

 

콩다래끼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비교적 가벼웠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잘 안 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뭐지? 싶어 거울을 봤더니

 

 

 

 

 

왼쪽 눈이 슬쩍 보라색이 감돌고

미미하게 쌍꺼플이 부어, 원래는 속쌍꺼플인 것이 겉으로도 조금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난 번에 아무런 조치없이 3일만에 다 나았던

일반 다래끼와 별로 차이가 없었기에 이번에도 곧 낫겠지 싶었답니다.

 

 

 

보통 다래끼가 나면 눈 화장은 잘 안 한다면서요?

 

 

 

 

 

 

 

그러나 간이 크고 ㅜㅜ

특별한 날이 있을 땐 꼬옥 화장을 하고 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저는

다래끼가 생긴지 3일이 되던 날 진하게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합니다.

 

 

 

 

 

 

 

다래끼가 생긴지 2일 째,

쌍꺼플이 더 선명해졌으나 많이 아프지는 않고

조금 있으면 말끔하게 낫겠다 싶어 안심하고 있었다가, 깜짝 놀라게 된 것이지요.

 

 

 

 

 

 

 

다래끼가 생긴지 3일 째

!!!!

 

 

화장을 하고 있을 땐 아무도 몰랐던 저의 콩다래끼.

화장을 지우고 나니,

화장을 지운 눈인데 자주색 빛이 아주아주 선명하고,

염증이 동그랗게 눈두덩이 위에 자리를 잡아 손으로 만지면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ㅜㅜㅜㅜ

 

 

 

예전에 그냥 일반 다래끼가 났을 때 정보를 찾아 보다가 

다래끼가 난 후 3일이 되어서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야 된다는 걸 알았기에

그때서야 조금 더 다래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물어보니

약부터 먹어야 된다고 조언을 해 주어

 

 

다래끼에 관련 된 알약을 약국에서 구입 해서

두 종류의 약을 한 번에 2알 (x 2 )씩 먹기 시작했는데

저에게 약을 추천해 주신 분은 한 번 먹고 싹 없어졌다고 하는데

저는 약을 4상자(일주일)를 먹었어요.

 

 

약상자에 써 있는 설명을 보니까

일주일 이상 장기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여

꼭~ 꼭 1주일 안에 낫기를 기도하면서 ㅜㅜㅜㅜㅜㅜㅜ

 

 

 

 

 

 

다래끼가 생긴지 5일째

 

 

콩다래끼의 염증의 크기가 점점 줄어 들더니

약을 먹은 후 7~8일 정도(다래끼가 생긴지 10일 정도) 되어 겨우 나았어요.

 

 

안과에서 저처럼 콩다래끼가 나면

눈을 뒤집어 속에 들어 있는 염증을 짜는데,

마취를 하지만 마취 주사 자체가 무지 아프고 ㅜㅜ

마취를 해도 염증을 짜내는 길어야 3초 정도 되는 그 시간 동안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는 ㅜㅜ

무시무시한 후기가 인터넷을 가득 메우고 있었기에

도저히 병원에 갈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약을 먹고 콩다래끼가 낫게 됐지만

2년 째 염증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글도 읽었었어요.

 

 

스마트폰, 컴퓨터 키보드를 자주 만지다가

더러워진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 눈에 다래기가 생기기 쉽다니

손을 잘 씻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을 만지는 습관을 없애야 될 것 같아요.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몸상태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아참! 그리고 다래끼가 처음 생겼을 때

빠르게 항생제 등, 다래끼를 없애는 약을 사서 먹는 것도

초기에 염증을 잡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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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남편과 연애시절 처음 가 봤던 놀이동산인 롯데월드

어느새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 아이들을 데리고 엄마, 아빠의 추억의 장소인 롯데월드를 방문했었어요. 

연간회원권을 4명 모두 끊어서 2013년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는지 몰라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 모두 키가 120센티가 되지 않아서 작년에는 꼬꼬마들이 타는 놀이기구밖에는 못 탔었으나,
올해 친구-형들과 함께 롯데월드에 놀러를 갔더니

(가기 전에 형들이랑 같이 놀이기구를 타려면 밥을 많이 먹어야 된다고 으름장을 놓았었지요~)

키 제한도 110센티로 살짝 완화가 되었고, 아이도 110센티는 넘어서 얼마나 즐겁게 잘 놀다가 왔는지 몰라요~

 

 

 

밥을 잘 먹었더니 이제는 형아(?)가 되어

재밌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참 많으니까 올 해도 롯데월드에서 열심히 놀아보자고

도장 꾹 ! 약속하고 왔지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참 가까운 롯데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들...... .

제가 좋아하는 것의 대부분은 롯데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밀접한 관련이 참 많은데요~ (롯데홈쇼핑 포함 ^^)

 

 

 

 

 

롯데그룹의 공식 블로거 서포터즈인 L-Friends 2기를 모집한다기에

설레는 맘으로 그 소식을 담아 와 봤어요.

L프렌즈가 되면 롯데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롯데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요.

 

 

 

 

 

 

롯데그룹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

개인 블로그 및 SNS를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책임감을 갖고 1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2015년 1월 20일까지 지원을 하면 된답니다.

 

 

저도 지원할 거니, 우리 2015년에는 L프렌즈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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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아이가 좋아하는 조개 듬뿍 떡국을 끓여 주었더니,

떡국을 먹으며 아이가 신이 나서 얘기합니다.

 

 

엄마, 1월 1일이 되었으니까 이제 나 7살이야.

그 다음 1월 1일이 되면 8살, 또 그 다음 1월 1일이 되면 9살... 10살...11살...... .

 

 

6살에서 7살이 된 것이 더 없이 감개무량하다는듯

아이는 틈만 나면 자기가 7살이 되었다는 걸 자랑했어요.

 

 

오빠, 나는?

곁에서 오빠의 자랑질을 듣고 있던 동생이 묻자

아들 아이는 '너는 당연히(요즘 자주 쓰는 단어로 {쉽다, 별 거 아니다}라는 뜻으로 사용됨) 5살이지~' 하며

까불지마라! 오빠 일곱 살이다!! 라며 으스댑니다.

이후 동생이랑 놀 때, 싸울 때, 화를 낼 때 종종 들려오는

까불지마라 오빠 일곱 살이다~ 반말하지 마라(??)는 말.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는 것 외에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요,

아마도 형, 누나들이랑 같이 운동을 하면서 위계질서가 자연스레 잡히게 되었고

어른들이 보기엔 다 고만고만한 꼬맹이들이지만

더 어린 꼬맹이가 덜 어린 꼬맹이에게 '형, 누나'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이나 야~로 부르는 것에

(아이들이 오히려 더) 자기들 스스로 매우 엄격하게 규율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그런 양상들을 보면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는데 아이들이 자기들만의 규율을 만들어 내고

그걸 자연스레 따르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6-7세가 되면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아이들도 '사회성'이라는 것이 길러지기 시작하는데

사회성에 서서히 눈을 떠 터득하면서

올바른 친구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수업시간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어른들이 개입해서 억지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끼리 부딪히고 놀면서 스스로 깨닫게 돼요.

 

 

 

 

 

 

 

어느 날 태권도 차를 기다리러 가는 길에

아이가 간식을 사 먹고 싶다고 했고 시간이 조금 남아 가게에 들러 과자를 좀 사주었어요.

과자의 양이 많아 짧은 시간에 혼자서 다 먹을 수는 없었기에

태권도차에 태워 보내면서 차 안에서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나눠 먹으라고 당부를 했지요.

 

 

간식을 다른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기쁨을 알게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태권도를 갈 때, 가끔씩 큰 봉지에 들어 있는 사탕이나 호두과자 같은 것들을 들려서 보내주었습니다.

 

 

아이가 또 태권도장에서 친구들이랑 나누어 먹고 싶으니

사탕을 사 달라기에 같이 가게로 갔는데,

사탕 봉투을 손에 쥔 아이가 '내 말을 잘 듣는 사람에게만 이걸 줄 거야'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일곱 살 아이의 생각과 말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시무시해서,

태권도 관장님께 조심스레 여쭤보니까

아이가 그동안 간식을 가져 가서는 매우매우 얄밉게(!) 아이들을 줄 세우고 ㅜㅜ

깐족거리면서 자기 말을 잘 듣는 아이들에게만 간식을 나누어 주었다고 상황을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의 마음을 가르쳐 주려다,

간식을 손에 쥐고 횡포를 부리는 아이를 만들 뻔했어요!!!

 

 

누가 이런 나쁜 마음을 가르쳤을까....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고 혼자서 생각해냈다면, 인간의 본성은 이렇게나 악한가...

잠깐 생각에 잠기니 ^^ 두둥실 떠오르는 일상의 조각들~

 

 

 

 

 

 

엄마 말 잘 들으면 사탕 준다~

얼른얼른 청소 해라!!! 빨리 다 치우고 젤리 먹자~~

밥 다 먹었니? 다 먹은 사람만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다.....

 

 

 

결국 또 제가 범인이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하루 '제가' 성장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더니

저의 좋은 점도 물론 본받았겠지만^^ 제 허물도 역시나 쏙쏙 스폰지처럼 흡수하고 있는 아이들.

 

 

아이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분명하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간식을 친구들 - 형, 누나들 - 동생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네 말을 잘 듣는 친구들에게만 주는 것은 나쁜 일이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7살 즈음 되니 제 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잘 알아 듣네요.

우리 아이가 둥글둥글 잘 화합하는 아이로 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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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만 타이중 일중가거리 ;; 카레 전문점 curry famaily

 

 

 

우리나라의 명동과 많이 닮아 있다는 대만 타이중의 일중가(一中街)

뭐 특별히 볼 건 없어도,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갈 때, 쇼핑하러 갈 때

대만 현지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핫 플레이스^^ 라고 해서 저도 놀러를 갔어요.

 

 

일중가로 가까워질 수록 점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일중가라고 써 있는 녹색 표지판이 있는 일중가로 들어가는 길목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기에도 한 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로 꽉 차 있는 느낌이었어요.

 

 

 

 

 

 

대만 타이중의 1월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늦가을 날씨예요.

기온이 20도 정도 되는 서늘한 날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털 달린 점퍼나 어그부츠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얇은 셔츠차림의 사람들도 있었어요~

 

 

 

 

 

 

 

 

 

 

 

 

일중가는 좁은 골목이 많고 골목 안에 아기자기한 가게와 노점상이 많이 있으니

보물을 찾는 기분으로 골목골목을 둘러 보면 재밌어요.

가던 길을 멈춰서서 하나하나 둘러 보고 싶을 정도로 깜찍한 소품들이 많았던...

 

 

그러나 우리나라의 명동 거리와 비교해 봤을 때 살짝 촌스러운 것 같고,

진열 해 둔 물건들도 좀 구식인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빼 놓을 수 없는 길거리 음식.

거리에서도 역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음료는 나이차= 나이(우유) + 차

밀크티를 커피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대만 사람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샵들도 보이고,

 

 

 

 

 

 

타이중에서 매번 감탄하게 되는 디저트류에 또 한 번 마음을 빼앗깁니다.

다른 건 우리나라보다 조금 미흡해 보이는 것도 있지만

디저트 만큼은 훨씬 더 고급스럽고 맛있어요.

모여행사의 타이중 여행 모객글에서 레몬 케이크와 펑리수가 맛있는 곳!이란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참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의 천국임에는 분명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딱 좋은,

과일꽂이(과일을 꼬치에 끼우고 설탕물로 코팅을 해 둔~)도 예쁩니다.

사실 타이중을 여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낯선 음식문화에 아이들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못하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일단 간식보다는 밥부터 먹기로 하고

일중가 깊숙히 들어가 보았어요.

 

 

 

 

 

어! 이게 무슨 냄새지?????

 

 

거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수상한 냄새가 남편과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비위가 약한 남편은 그 냄새를 참기 힘들어 했고 ^^

저는 곧 익숙해졌답니다~ ㅋㅋㅋㅋ

 

 

하수구 냄새? 썩는 냄새???

뭐라고 딱히 규정하기 힘든 그 냄새는 바로 취두부 냄새였어요.

우리가 김치를 좋아하듯 대만 사람들은 취두부를 좋아하는데

거리에 취두부를 파는 곳이 많기도 하고, 취두부 냄새는 아주 강력하기도 하니

그 냄새가 거리 전체를 뒤덮고 있을 수밖에요.

 

 

 

 

 

 

 

 

남편이랑 저만 여행을 갔었으면

취두부 냄새가 아무리 코를 찔렀어도 길거리 음식에 도전을 해 봤겠지만

며칠 째 제대로 음식을 못 먹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또또, 아이들이랑 편안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고 싶어서 일단 후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는 일중가의 완전 중심가를 벗어나

살짝 옆 골목으로 옮기니

한결 한산하고 여유로운 곳이 나왔어요.

그 곳에 아이들이 먹기 편한 카레 전문점 CURRY FAMILY가 있어서

오늘 점심은 카레를 먹기로 했어요.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 쉬웠고

직원분이 영어는 못했지만 ^^ 손짓발짓으로 설명을 잘 해 주시려고 노력을~ 아주 친절했어요 ^^

근데 참 이상한 점은 엄청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중국어를 조금 할 수 있는데 제가 오히려 말이 더 안 통하는, 잘 못알아 듣겠는 희안한 상황 ㅋㅋㅋ

 

 

감으로 닭고기가 들어 있는 거 하나 쇠고기가 들어 있는 거 하나를 주문했고

특별 이벤트로 녹차는 공짜로 주셨어요.

 

 

대만 환율이 대만 달러 1 = 한국 원 34.27

330달러 = 약 11,350원

 

 

 

길거리 음식들이 40~50달러 정도하는 것에 비해 매우 비싸지만

아이들이랑 편안하게 앉아서 오래오래 쉬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이만하면 저렴한 가격이에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잘 나온 음식들!!!!

오므라이스처럼 나온 접시에는 카레를 따로 담아 주셨고

볶은 오이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한 끼 식사로는 영양 만점이었어요.

음식을 보니 저도 흐뭇하고, 오랫(?)만에 익숙한 음식을 만난 아이들드 흐뭇하고....

 

 

 

 

 

 

 

 

두 번째로 나온 접시도 엄청 근사하고 먹음직스럽지요?

많이 짜지 않고

건더기를 큼직큼직하게, 고기를 많이 주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같이 주신 반찬은 두부인데,

우리나라는 두부를 말랑말랑한 두부만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중국, 대만은 그냥 두부, 얼린 두부, 말린 두부, 썩힌 두부(취두부)를 식재료로 사용하는데 

 

 

의외로(?) 외국의 음식문화에 적응이 빠른 저는 어떤 것이든 다 잘 먹지만

(아!! 취두부는 빼고 ㅜㅜㅜㅜ)

아이들은 말랑한 두부는 잘 먹지만 딱딱한 두부는 안 먹더라고요.

두부까지 다 먹었음 진짜 영양 100점인데.

 

 

 

 

 

 

 

 

아이들이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종이 그릇(포장용인가?) 주셔서

 

 

 

 

 

 

모처럼 아이들까지 모두 맛있게 식사를 잘 할 수가 있었답니다.

 

 

 

 

 

 

매장 안이 매우 넓직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주소를 따로 챙겨 오지 못해서 주소 정보를 드릴 수 없는 게 아쉬운데,

일중가에서 완전 복잡한 곳 말고, 한 블록 정도만 옆으로 가면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 행복한 우리 가족^^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할 때에는 아이들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것이 1순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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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CGV 골드클래스 라운지 ;;

LG 하우시스 지인 지엔느 송년모임

 

 

 

 

영등포 cgv 골드 클래스에서 호빗을 보고 왔어요.

지엔느 송년 모임이 있었던 자리인데,

집에서 어마어마하게 멀었던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지방 가는 기분으로 다녀 왔던 ㅋㅋ

그러나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골드클래스에서 영화를 보겠냐며

여행하는 기분으로 ㅋㅋ 갔었답니다.

 

 

영등포 cgv 골드클래스는, 골드클래스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라운지가 있고

골드클래스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카페만 이용할 수도 있어요.

 

 

이 날은 지엔느가 전세를 내서 ^^

완전 우리 세상이었던.

 

 

 

 

 

 

 

그렇다보니 영화 시작 전에 보는 광고도 지인 광고 딱 하나 !

영화 호빗의 상영시간이 꽤 길다기에

저는 미리 준비해 주신 음료 중 주스를 두 잔이나 가지고 와서 긴긴 영화를 보면서 홀짝거리기로 했지용~

 

 

 

 

 

 

저는 반지의 제왕류의 영화는 단 하나도 보지 않았어요.

보지 '못'한게 아니라 보지 않은...

스토리 라인이 부실하면서 스케일만 큰 영화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호빗은 다섯 개의 부족이 싸우는 영화인데,

싸우는 것이 끝!

싸우는 것으로 시작해서 지쳐쓰러질 때까지 싸움.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긴긴 여정이 피곤했던 저는

깜빡 잠이 들었는데 ㅜㅜ

한참 자다가 깨어나 보니 여전히 싸우고 있었고

대규모로 싸우던 사람들이 거의 다 죽고, 주인공 몇 명만 싸우고 있는 걸로 보아

이제 영화가 끝나나보다 했답니다 ^^

 

 

 

 

 

 

푹신한 소파에 누워서 다리까지 올려 두고 싸우는 영화를 보고 있으니

잠이 오는 것이 당연(?)

영화를 보러 갔다기 보다, 영등포 CGV 골드클래스를 구경갔고(촌스러버....)

지엔느 송년 모임을 즐기러 갔으니 전 이걸로 만족해요~ ㅋㅋㅋ

 

 

 

 

 

 

 

 

한창 미모에 물이 오른 자영이랑 한 컷!

저는 화장을 못 하고 갔더니 눈이 없네요 ㅜㅜㅜㅜ

요요가 급격하게 오는게 눈으로 보임 ㅜㅜ

 

 

 

 

 

 

 

지인과 함께 하는 시네마 데이트

벌써 12월 중순에 놀러 갔던 이야기인데 이제야 올리는 게으름뱅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메드포갈릭에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메드포갈릭도 LG 하우시스 지인 지엔느가 접수!

전세 내서 큰 홀 하나를 다 차지하고 수다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1인당 하나의 음식을 시켜 주셨는데,

아줌마 넷이 모이니 양이 적어 추가로 더 음식을 주문해야 됐다는 웃픈이야기 ㅋ

LG 하우시스 지인 지엔느 송년 모임 재밌게 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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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로믹스 서포터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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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나를 더 돋보이게!!

써니메이크업 대치점(분당점) 파티, 돌잔치, 웨딩 헤어 메이크업 전문

 

 

 

 

 

 

지난 12월 31일 밤에 뱅큇 공연을 했었어요~

무대에서 춤을 춰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ㅋㅋ 이왕이면 예쁘고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어서

써니메이크업 대치점에서 일찌감치 헤어 메이크업 받고

이 날은 하루 종일 연예인이 된 기분으로 진짜 행복하고 기분 좋게 잘 지냈답니다 ^^

헤어 메이크업 받은 게 아까워서(?) 종일 밖에 나와 있었는데,

공연 끝나고 뒷정리하고, 밤 2시가 넘어서 설렁탕집에서 뒷풀이까지 했으니

본전 뽑은듯 ? ㅋㅋㅋㅋㅋ

 

 

낮에 받은 헤어 메이크업이 밤 2시가 넘도록 괜찮아서 더 만족스러웠고

제가 원했던 눈에 확 띄는 무대 메이크업이어서 더 좋았고

그러면서도 피부 표현은 자연스러워서 추천하고 싶어요.

 

 

 

 

 

 


써니메이크업 대치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4동 906-12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76길 34 다영빌딩

예약 전화번호 : 02-567-4758

 

 

써니메이크업은 저처럼 샵에 가서 받을 수도 있고 출장도 가능해요.

저는 아무래도 저에게 잘 맞는 모든 메이크업 장비(?)를 다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직접 샵에 가서 메이크업을 받았고

샵은 대치점, 분당점 두 군데에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서 선릉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데

골목이 좀 복잡하니까 꼭 지도 어플을 이용하기를~ ^^

 

 

 

 

 

 

 

 

 

헤어, 메이크업, 네일, 테닝, 헤나.... 여러 가지 못 하는게 없는

토탈 미용 전문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파티 헤어 메이크업을 받아 보니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전문가의 솜씨라서 그런가? 한 시간 만에 헤어 메이크업이 모두 끝나는 신기술을 보여 주셔서

저도 수강생으로 들어가 배우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ㅜㅜ

평상시 메이크업만 하면 30분도 채 안 걸릴 것 같아요~

 

 

 

 

 

와우!!!

 

로맨틱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조명 달린 거울,

웨딩 메이크업 할 때 여기서 스냅사진, 셀카 찍음 웨딩앨범 잘 나올듯 ^^

여자들의 마음을 참 잘 아는 거울 + 화려한 메이크업 도구들~

이 곳이 내 화장대였음 했네요~

 

 

 

 

 

 

화장하기 전 밋밋한 오징어 사진 한 장 살짝 투척하고,

.

.

.

.

 

 

 

 

 

 

 

 

곧장 변신한 모습 보여 드려요~

히히힛!!!

예쁘다 예뻐!!!!!!

 

 

이 날 제가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보고 친구가

저는 메이크업에 따라서 전혀 분위기가 다르고 화장 전후가 확실하다며^^

이 날은 얼굴 라인이 정말정말 갸름해 보이고

눈은 커 보이고

어려 보인다고 칭찬을 마구마구 날려 주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눈이랑 콧대 음영 부분, 그리고 하일라이트 넣은 부분이었어요.

제가 무대에서 춤을 춘다고 말씀드렸더니

펄을 많이 사용해 주셔서 반짝반짝,,,,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블링블링 화려하게 표현을 해 주셨는데

메이크업 픽서를 중간 중간 뿌려 주셔서 그런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눈물이 질질 나는 저도 밤 2시가 넘도록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블링블링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것도 다 고수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이겠지요?

 

 

 

 

 

 

이제는 머리를 매만질 차례.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나니 원래 이 모습이 제 모습이었던 것 처럼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가면서 ㅋㅋㅋ

표정이 시키지 않아도 여배우 포스~^^

 

 

 

 

 

 

머리를 하면서 셀카를 찍는데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서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이에요~

 

 

 

 

 

 

 

 

 

고대기가 몇 번 지나가고 나면

순식간에 컬이 사라락 만들어 지고~

 

 

 

 

 

 

 

 

어려 보임의 극치! 양갈래 머리가 완성이 되었어요.

좀 주책없지만 이 때 아님 또 언제 이렇게 꾸며 보겠어요?

 

 

 

 

 

 

뒷모습은 완전 고딩 ^^

가르마도 삐뚤빼뚤 귀엽게 잘 타 주셨고 깨알같은 땋은 머리까지....

뒷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참 예쁘네요~

 

 

 

 

 

 

메이크업을 안 지우고 평생 살았음 좋겠지만 ㅜㅜ

밤이 되면 지워야 되니까

남는 건 사진 뿐! 얼른얼른 많이 많이 찍어 두자.

 

 

 

 

 

아이라인 앞머리 부분은 트임 메이크업으로 해 주셨어요.

그래서 앞트임 한듯 눈이 커 보이나봐요~

 

 

 

 

 

 

이 날 엄마가 예쁘다며 저에게 찰딱같이 붙어 있어던 다인 양.

무대도 성공적으로 잘 마쳤고~

축제 분위기도 주인공이 된 듯 잘 즐겼고~

헤어 메이크업을 한 것으로 하루종일 행복했답니다^^

 

 

 

저 처럼 생일이나 파티를 할 때에 써니 메이크업에서 헤어 & 메이크업을 하는 분들도 많지만

주로 돌잔치, 웨딩 신부, 혼주 메이크업으로 써니메이크업 대치점 (혹은 분당점)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대요.

올림 머리 전문으로 샵에서 받을 수도 있고 출장도 가능한데,

 

 

사진으로 몇 장 보여 드릴게요~

더 자세한 헤어 메이크업 이야기는 써니메이크업 카페에서 보실 수 있도록 링크 걸어 드릴게요~

http://cafe.naver.com/fmbeancafe

 

 

카페에 예쁜 사진들 참 많아요~

보고 그대로 해 달라고 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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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열풍이 한창이었을 때는 엘사 언니(?), 안나 언니 머리로 땋아 달라며

저를 참 당황시켰던....(머리카락이 별로 없으니까요 ^^) 다인이가,

오늘은 며칠 전부터 어린이집에 입고 가겠다며 조르던 원피스를 집에서나마 입고 즐거워 합니다.

 

 

스타일링 하는 기쁨을 일찌감치 알아 버려서

원피스를 입혀주자마자 아이는 머리띠! 립스틱!! 매니큐어!!!를 외쳤는데

한창 저녁준비로 바쁠 때라서 도저히 매니큐어를 발라 줄 시간은 없고

손톱 10개 칠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쉬원, 입술 한 개 바르기만 허락해 주었어요.

 

 

 

 

 

 

 

작년 여름에는 꽤 넉넉하게 입었던 원피스였는데

올 여름에는 입을 수 있다고 해도 하의실종으로 입게 될 것 같아요 ^^

 

 

 

예쁜 거 좋아하고, 자기가 제일 예쁘기를 바라는 마음은

4살, 5살 여자 아이들의 공통적인 바람인 것 같아요.

얼마 전 모임에서 다인이보다 한 살이 더 만은  5살 여자 아이가 갑자기 크게 울면서 방 바닥에 누워

발을 동동구르고 너무 북받치게 울어서 그 아이 엄마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그 아이 엄마가 다인이에게 '예쁘다'고 한 말 때문에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데굴데굴 구르며 떼를 쓰고 크게 운 것이라고 해요.

 

 

사실 다인이랑 또래 여자 아이들은 만나서 친하게 잘 지내면서도

은근 옷, 장신구 등등을 가지고 신경전이 심했거든요.

바빠서 대충 입혀서 모임에 온 날에는

눈에 띄게 시무룩 해져서 OO이는 예쁜데 나는 안 이쁘다며 종일 의기소침해져 있고

자기가 생각해도 예쁘게 잘 차려 입은 날에는 온종일 기분이 좋고 ^^

 

 

다인이도 질투와 외모경쟁으로 한가닥 하는 아이인데

너무 추워서 머리를 예쁘게 묶어 주고서 외투의 모자를 머리에 덮어 씌워서 갔던 날

아는 얼굴이 나오고 인사를 하면서 아이를 봤더니

어느새 외투 모자를 벗었더라고요.

수줍어 하면서도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예쁘게 묶은 머리를 보여 준 대단한 4살 다인 양.

 

 

 

 

 

 

어린이집 선생님이 써 주신 수첩 메모에도

등원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본인이 공주라고 큰 소리로 강조했다는 다인이의 일화 ^^

수줍음이 많아서 평소에 크게 말을 하지도 않는데,

얼마나 급했음 "내가 공주야~"라고 큰소리를 냈을까요? ^^

 

 

 

 

 

 

 

아이들이 예쁜 것에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어린이집(혹은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할 때 생일 드레스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되지요.

생일 드레스로 뭘 입힐까 진짜 오래 고민을 하다가

10월 생일인데, 반소매니까 여름부터 일찍 입어 본전을 뽑으라고 7월에 생일 드레스를 사 주었고

백설 공주 드레스를 어린이집 생일에 입고 갔었어요.

 

 

생일 때 백설 공주 드레스를 잘 입었고,

그 다음에도 어린이집에는 안 입고 갔지만 간간히 백설공주 옷을 입었던 다인이.

어느날 문득 어린이집에 백설공주 옷을 입고 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린이집은 따듯하니까 외투만 든든히 입혀 주면 되어 공주 옷을 입혀 주었는데,

그 날 오후 선생님이 써 주신 수첩 메모를 뒤늦게 발견하고는 진짜 빵 터졌답니다!!!

완전 귀요미들~

 

 

 

 

 

12월에 생일이었던 다인이 친구가 생일파티 옷으로 다인이와 똑같은 백설공주 옷을 입고 온 모양이에요.

점심을 먹고 있는데

다인이가 그 친구를 뚫어지게 쳐다 보다가

'니 거 안 이뻐'라고 했다고 ㅋㅋㅋ

 

 

 

정말정말 귀엽지요?

그 친구가 백설공주 옷을 입고 와서 샘이 났던 다인이가,

그 다음날에 바로 백설공주 옷을 입혀 달라고 졸랐던 거였어요.

저는 수첩 메모를 하루 늦게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하루는 친구가 백설공주, 그 다음날은 다인이가 백설공주

어린이집에서 서로 본인 드레스가 예쁘다고 티격태격 한 두 공주들~

 

 

 

4살, 5살 여자 아이들은 서로 질투를 하고 부러워도 하고

그러면서도 제일 좋아하는 친구에는 그 친구 이름을 얘기하고...

남자 아이들이 누가 힘이 센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과 동일하게

여자 아이들은 누가누가 더 예쁜가에 관심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해 보겠어요?

너무 나무라지 말고 아이의 편을 살짝 들어 주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네가 제일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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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각하는 '착한 어린이'란?

 

 

 

드디어!!!! 유치원 방학이 끝! 났어요!!!

이 세상 모든 선생님들은 천사지만,

특히 말 안 통하고, 손 많이 가는 어린이집 & 유치원 선생님들은 천사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천사라고

감히 단언하며 존경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ㅜㅜㅜㅜ

내가 낳은 아이인데도 하루종일 지지고 볶다 보면, 저절로 득음을 할 지경이요

무의식적으로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은데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유치원 방학이 끝나는 날에 처음으로 펴 보았던 유치원 겨울방학 숙제 ^^

어린이집은 방학 숙제가 없었는데 유치원은 있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탱자탱자 놀아도 될 것을 굳이 무슨 숙제냐고 건의하고 싶지만

다른 엄마들은 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입 꾹~

 

 

 

 

 

 

 

이번 겨울 방학에는 크리스마스도 있었고, 연말도 끼어 있어서

교회에 가서 친구, 형, 누나들이랑 같이 노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방학이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영화 보러 다니고, 키즈카페 다니고, 먹으러 다니고

집에 있으면 제가 더 힘드니까 ^^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놀았는데,

다니며 많이 보고 들은 것들이 아이가 성장하는데 바탕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생활 계획표 짜기가 있었는데,

방학이 끝나는 순간 펴 보았기에 ㅋㅋ 이미 지난 날들의 계획을 짜는 모양이 되었어요.

저는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걸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동그라미를 그려 놓고 시간대별로 나누어 생활 계획표를 짜는 건 참 싫어해요.

꽤 모범생인척 했던 저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짜 놓은 생활 계획표를 지킨 적이 없어서 그렇고

또 지키지 못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내내 마음에 불편한 것이 싫어서 그렇기도 해요.

 

 

 

아이와 함께, 주로 제가 짜 준 생활계획표에서는

잠 - 밥 먹기 - 놀기 밖에 없어요 ^^

 

 

 

 

 

 

 

 

방학 숙제 중 하나가

<내가 정한 나의 약속>이었는데,

방학동안 지킬 약속을 부모님과 함께 정하고 약속을 지킬 때마다 군고구마를 색칠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아예 관여를 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써 보도록 했지요.

 

 

네가 방학동안 어떤 모습이면 엄마가 좋아할까?

네가 생각하기에 어떤 아이가 착한 어린이라고 생각해? ....라고 물어보면서요,

 

 

 

세 가지 모두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아이 스스로 써 내려간 내용인데,

(맞춤법 틀린 건 제가 고쳐 주었어요.)

내용을 보고 어찌나 놀랍던지!!!

 

 

맨먼저 엄마 말 잘 듣기!를 생각해 내더니 쓸 때는 마아빠 말 잘 듣기로 바꾸어 쓰더라고요.

그 다음에는 컴퓨터 조금 보기

마지막으로는 책 읽기.

 

 

한편으로는, 아이가 이제 7살이 되니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다른 한편으론 그러면서도 만날 말 안 듣고, 컴퓨터로 만화만 보고, 책은 하나도 안 읽는게 생각나

괘씸했어요! 알면서 그 반대로 하다니...

 

 

아이가 생각하는 착한 어린이가 사실은 제가 자주 하는 말을 간추린 걸 거예요.

엄마가 자주자주 잔소리를 하니까 그 말이 듣기 싫어 전혀 지키지는 않으면서도

별로 생각하지 않고도 그 걸 떠올린 거죠.

 

 

잠깐 동안 계속 잔소리를 해야 하나, 별로 효과가 없으니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

아이에게 엄마가 원하는게 뭔지 알려는 주자 싶어

앞으로도 계속 잔소리를 하는 걸로  ^^

 

 

 

 

 

 

 

친구들이랑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요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두고,

쌓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고 징검다리를 만들며 노는 벽돌놀이를 그려 넣은 아이.

 

 

 

 

 

 

 

이번 겨울 방학이 끝나고

일곱 살이 되었다며 자랑하는 아이가 훌쩍 커진 것 같습니다.

키와 몸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자라길 바라요~

 

 

 

 

 

이제 방학이 끝났으니 엄마는 한결 수월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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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쭈꾸미 맛집

미스터쭈 치즈품은불쭈꾸미, 고르곤졸라피자, 크림막걸리

 

 

 

 

 

 

 

 

(만세!!! )

장장 12일 동안의 유치원 방학이 드디어 끝이 났답니다 ㅜㅜ

유치원 방학 동안, 지쳐 쓰러졌던 1월 1일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아이들을 데리고 먹으러, 보러, 뛰러, 놀러 여기저기에 다녔었는데요,

차라리 바깥에 나가서 노는게 낫지

집에서 아이들이랑 24시간을 보내다가는 제가 언제 헐크로 돌변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추운 겨울에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곳 중

제일 만만한 곳이 키즈 카페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든파이브 코코몽 키즈랜드에 다녀 왔었어요.

기억하기로 예전엔 참 좋았던 것 같은데, 그동안 애들이 많이 커서 그런가, 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런가

이제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전락하고 만 ㅜㅜㅜㅜㅜ

 

 

우리는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겐 여전히 재미있고 신나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신나게 놀았으니 이번엔 엄마가 좋아하는 거 좀 먹자며 갔던

가든파이브 근처 쭈꾸미 맛집.

미스터쭈의 치즈 품은 불쭈꾸미가 맛있다기에 아이들 데리고 갔는데,

음식은 맛있지만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곳 같았어요.

애들 데리고 갈 곳은 아니었단 말씀 ^^

 

 

그래도 주인이 친절하고 착하셔서,

앵앵거리는 아이들에게 싫은 눈길 한 번 안 주고 ㅜㅜ

 

 

 

 

 

 

우리가 미스터쭈에 들어갔을 때는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최대한 사진을 자제하고

소심하게 주방쪽 메뉴판만 먼저 찍어 봤어요.

 

 

 

 

 

 

쭈꾸미가 주된 메뉴이고,

화끈하게 매운 주꾸미랑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른 음식들도 있었어요.

고르곤졸라 피자가 있는 게 특이했고 맛있었어요.

 

 

 

 

 

 

샐러드와 쌈무가 나오고,

 

 

 

 

 

 

 

드디어 등장한 미스터쭈 치즈 품은 쭈꾸미.

모짜렐라 치즈가 (옥수수 + 올리브) 가장자리에 주르르륵 깔리고

가운데에 화끈하게 매운 쭈꾸미가 자리잡고 있어요.

 

 

 

 

 

쭈꾸미를 치즈에 찍어서 먹어도 되고,

 

 

 

 

 

 

섞어서 고소하고 매운맛을 동시에 먹어도 되고

 

 

 

 

 

 

깻잎쌈, 쌈무에 싸 먹어도 맛있는데,

깻잎에 싸 먹는게 제 입맛엔 제일 맛있었어요.

 

 

 

 

 

 

 

요즘에 크림막걸리, 크림맥주가 유행이잖아요~

저는 막걸리는 싫어하고 마시지도 못하는데 크림막걸리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남편은 몇 모금 마셔 보더니 맛없다며 ㅋㅋㅋ

여자들 취향인가봐요~

 

 

 

 

 

다른 손님들이 다 식사를 마쳐서

맘 놓고 사진 좀 찍어 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꾸며 놓았지요?

좀 좁은게 아쉽지만,

알콩달콩 데이트하기엔 좋은 곳이에요.

예뻐요~

 

 

 

 

 

 

엄마 껌딱지 다인이는, 제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어디 가는 줄 알고 ㅋㅋ

우는 얼굴로 따라 나오는데,

다인이 옆의 난로도 예쁘지용???

 

 

 

 

 

 

 

경력 3년차 모델답게

카메라를 보자마자 우는 얼굴에서 애교짱으로 변신을 합니다^^

다른 손님에게 방해될까봐 보게 했던 핸드폰을 꼭 쥐고서...... . ㅋㅋㅋ

 

 

 

 

 

 

 

 

 

주꾸미랑 같이 먹으면 좋은 고르곤졸라피자.

꿀이 위에 얹어져서 나와 달콤하고 고르곤졸라 치즈 맛이 고소한....

다솔 군은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몰라 하기에

꿀이 안 떨어지도록 돌돌말아서 한 입 먹여 줘 봤더니,

그 다음부터는 고르곤졸라 피자 맛에 쏘옥 빠져서 혼자서도 잘 먹었어요.

 

 

공주 다인이는 끝까지 먹여 주었고.

 

 

 

 

 

 

 

피자가 마음에 들었던 다솔 군은,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으면서 곁눈질로 몇 조각이 남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 조각이 남자,

얼른 남은 한 조각을 집는데, 다인이도 손을 뻗어 보았지만 조금 늦었네요.

 

 

 

 

 

 

 

피자를 득템하고 좋아하는 이다솔 군 ㅋㅋ

얼굴이 환하네요~

 

 

 

음식이 참 맛있고 깔끔했던 문정동 가든파이브, 미스터쭈.

위치는 가든파이브 근처예요.

저녁 6시이후부터 영업을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선물같은 체험공간! 블로고

이 글을 쓰면서 미스터쭈로부터 음식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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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점프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다들 한 살 더 먹고 ㅋㅋ

평균 나이가 어마무시하게 늘어난 가운데에서도, 멋진 사진 한 장 남겨 보고파

무릎 관절 생각않고 뛰고, 뛰고, 또 뛰고.

점프샷은 맨땅에서도 맞추기 힘들기에 해변의 모래가 다 패이도록 꽤 여러 번 뛰었다지요 ㅋㅋ

((( 허걱...그러고보니 우리 주위에만 모래가 패여 있어!!!! )))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캐토톱으로 캐내야 되는 지긋지긋한 관절염이 아니라

이 날 속초에 내려진 건조주의보였어요 ㅜㅜ

게다가 저희가 묵었던 한화리조트에서 어찌나 빠방하게 난방을 틀어주었던지

한 겨울이었지만 반소매를 입고도 더웠고

건조한 날씨 + 난방 때문에 입술이 갈라지고 피부가 터질 것 같은 극심한 건조증이 생길 지경이었어요.

 

 

히잉~ 짐 줄인다고 샘플 몇 개만 챙겨갔었는데 ㅜㅜㅜㅜ

집에 온지 이틀 되었지만 아직도 입술이 부르터있어요~

건조한 날씨에는 겨울이어도 문을 좀 열어 두고

얼굴에 치덕치덕 크림을 듬뿍 발라 보살피는 수 밖에 없잖아요~

 

 

 

 

 

 

 

 

 

뭐가 있을까?

 

 

 

 

화장대에서 찾아 낸 BRTC 바이탈라이저 크림이에요.

논스톱 미백 비타민 크림으로 집중보습 & 화이트닝 & 영양공급에 좋은 크림인데,

저는 이 모든 것 + 건조증을 완화 시키고자 급하게 치덕치덕 ㅜㅜ

 

 

 

 

 

 

 

 

 

10가지 비타민 (유도체포함) 10% 함유

외부 환경에 의해 지친 피부에 생기부여

어두운 피부톤 개선

보습과 영양으로 탱탱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

 

 

 

 

BRTC 바이탈라이저 크림

 

 

용량 : 60ml

가격 : 60,000원

 

 

 

 

 

 

 

살짝 핑크빛이 도는 불투명한 크림이고

은은하고 상큼한 과일향이 기분 좋게 느껴져요.

 

 

 

 

 

 

 

 

 

 

영양감이 풍부한 제형인 것이 느껴지지요?

듬뿍 발라야짓!

 

 

 

 

 

 

 

 

 

 

손등에 먼저 발라 봤는데,

부드럽고 매끄럽게 잘 발라지고 바르는 즉시 촉촉하고 윤기있게 변했어요.

끈적임은 없고 산뜻한 마무리감.

 

 

 

 

 

 

 

 

크림을 바르기 전의 피부를 보면 푸석해 보이고 나이들어 보이잖아요~

촉촉하고 윤기가 나니까 불과 몇 초 만에 한결 어리도 탱탱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크림만 발랐을 뿐인데 피부도 더 좋아보이고^^ 신기하네요~

봄까지 계속 건조할텐데,

피부 트러블, 잔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어요.

 

 

 

 

 

이 글을 쓰면서 BRTC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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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에 다녀 왔어요.
아이들 유치원 & 어린이집이 방학이니 춥더라도 무조건 외출을 하는 것이
서로의(?)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아이들이랑 건대 차이나팩토리에서 밥 먹고,
뽈록해진 배를 진정시키고 산책도 할 겸 건대 호수에 놀러갔었는데
오리, 거위, 청둥오리가 어찌나 예쁘던지 추위도 잊고 아이들이랑 재밌게 잘 놀다가 왔어요.

 

 

차이나팩토리는 뷔페와 비슷한 개념의 중식 패밀리레스토랑이에요.
프리미엄 메뉴를 고르거나, 일반 메뉴 세 가지(혹은 두 가지 가격이 살짝 달라요^^)를 고를 수 있는데,
무제한 차 + 무제한 딤섬바 + 무제한 디저트바가 제공되니 정말 여유롭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프리미엄 메뉴는 가격표에 나와 있는 그대로 지불하면 되고

오리지널 메뉴를 3개 고를 땐 1인 입장가가 적용이 돼요.

평일 런치 21,700원 / 평일 디너 27,500원 / 주말공휴일 29,000원

  

 
큼지막한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확인 해 주세요~
혹 주문하는 방법을 잘 몰라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까
처음이라면 물어 보면서 천천히 주문하는게 제일 좋겠어요.
 




무제한 디저트바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 가득가득^^





커피도 종류대로 마음대로 뽑아 먹을 수 있고~





찐 만두, 튀긴 만두, 수제 딤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딤섬바는 특히 인기 있는 곳!!

보통 우리 가족이 외식하러 갈 때면 프리미엄 메뉴 하나에 일반메뉴를 주문하는데,
차이나팩토리의 프리미엄 메뉴는 참 근사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차이나팩토리 오픈 8주년 기념으로

성인 3명 이상 식사시 모든 프리미엄 메뉴 중 하나를 8,800원에 주문할 수 있는 행사중이거든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라고

그동안 제가 먹어 본 프리미엄 메뉴 중에서 추천하는 몇 가지 음식들을 소개해 볼게요~

 

 

 

 

 

 

흑식초 탕수육.

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돼지고기와 흑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탕수육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흑식초가 낯설어서 주문하기 망설여지는 것 같더라고요?

아까 낮에도 건대점에서 흑식초 탕수육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커플을 보았는데 ㅋㅋ

흑식초라는 어감이 주는 시큼한 맛이 아니에요 ^^
생각하는 식초랑은 전혀 다른 맛, 먹어 봐야 이해할 수 있는 흑식초 맛^^

부족한 어휘력으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ㅜㅜㅜㅜ

 

흑식초 탕수육에는 고수랑 파인애플이 같이 나오는데,
세 개를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어요.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

그런데 스파이시라는 이름이 있지만 별로 맵지는 않고,
갈비 위에 흑마늘이랑 튀김가루들이 바삭바삭하게 올려져 있는...등갈비랑은 좀 다른데,
먹을 수록 쫄깃한게 입맛을 당기는 메뉴예요.


갈비가 속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고추와 튀긴 채소가 한 데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소리까지 맛있는 누룽지탕

 

 

 

테이블에서 치이익~ 뜨거운 국물을 부어주니 소리까지 맛있고,

어떻게 맛을 냈는지 해물의 고소한맛, 채소에서 빠져나온 시원한 감칠맛....등등

비법을 알아 내서 집에서 따라해 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누룽지가 일품이고,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자연송이 쇠고기볶음 

 

진짜 맛있어요.

왜, 버섯중에 송이가 1등인지 알게 된다는~

귀하고 맛있는 송이와 언제 먹어도 흐뭇한 쇠고기를 함께 먹으니....

최고입니다.

자연송이는 몸값이 높으니까 아무래도 팍팍 넣기는 힘들겠지요?

쇠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두툼하게 썰어 넣은

새송이 버섯에도 자연송이의 풍미가 스며들어 전체적으로 다 깊은 맛이 나요.

 

 

짭짤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아요.

살짝 매콤하기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고~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먹으면서 맛있다를 연발했던 ㅋㅋㅋ

 

 

 

 

 

 

 

 

 

 

콤보 랩플레이트

 

훈제 오리, 훈제 치킨을 쫄깃한 춘권피랑 함께 먹는 음식인데

고수, 파, 오이를 곁들이고

표고버섯과 식감이 좋은 다양한 채소를 해선장에 볶아 낸 소스를 얹어 먹음

참 맛있어요.

춘장 소스를 찍어 먹어도 되고, 안 찍어 먹어도 되고 ㅋㅋㅋ

 

 

아삭거리는 신선한 채소들을 곁들이니 맛이 훨씬 더 좋고

특히 고수와 함께 먹음 이 맛이 중국일세~ㅋ

(고수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파리를 조금씩 뜯어서라도 꼭 넣어 보세요~

조금 고생하면 ㅋㅋ 고수의 참맛을 알게 된답니다~^^)

 

 

표고버섯을 듬~~뿍 넣어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데, 밥에 비벼서 먹고 싶은 ㅋㅋㅋ

매운 고추가 느끼함을 가시게 만들어 줘요.

고추가 많이 매우니,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고추를 피해서~^^

 

 

 

 

 

해물쇠고기 철판볶음

 

 

해물, 채소과 함께 얇게 저민 쇠고기를 매콤하게 볶아 내어 뜨거운 철판과 함께 내는 음식인

해물 쇠고기 철판볶음도 푸짐하니 맛있고

 

 

 

 

 

 

 

버섯 & 단호박 쇠고기 탕수육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어서 겉은 바삭 쫄깃, 속은 사르르륵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자세히 안 보이는 것이 참 안타까운 쇠고기 탕수육도 정말 맛있어요.

 

 

 

 

 

 

 

 

차이나팩토리의 동물 찐빵을 좋아하는 우리 다인이, 그새 참 많이 컸네요~

가족 외식 식사 공간으로 좋은 곳, 맛있는 음식이 참 풍성한 곳 차이나팩토리 프리미엄메뉴를 추천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차이나팩토리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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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가족여행 ;; 일출 아이스크림

아이들이 반한 맛!

 

 

 

 

오잉?

우리 다인이가 원래부터 이런 아이는 아닌데 ^^

평소에는 오빠 거 무지 챙기는 오빠바라기인데 일출의 아이스크림을 보자마자 욕심꾸러기로 돌변.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는 단 한 입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엉엉, 앵앵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우리 다인이를 욕심쟁이 진상으로 만들어 버린

대만 타이중 일출의 아이스크림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대만 타이중 일출 궁원안과점

 

 

일출 궁원안과점 (宮原眼科, 미라하야)

* 주소: 台中市 中區 中山路20號 (No. 20, Zhōngshān Road, Zhong District Taichung City, Taiwan 400)

* 전화번호: +886 4 2227 1927

* 궁원안과 홈페이지: http://www.miyahara.com.tw/

* 일출 홈페이지: http://www.dawncake.com.tw

 

 

 

 

일출은 대만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에요.

유명한 만큼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데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1920년대 안과 병원을 개조해서 만든 일출 궁원안과점이에요.

 

 

 

 

 

 

연말이라 시끌시끌 난리법석

외국인 여행객뿐만이 아니라 대만 현지인들도

타이중 일출 궁원안과점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아요.

줄이 어찌나 길었는지

거의 한 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줄이 길어도 타이중에 놀러 왔으면

일출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 보고 가야 되지요^^

대만에서 유명한 파인애플 과자인 펑리수를 토핑으로 올려 준다니 더 기대하는 맘으로 기다렸답니다~

 

 

 

 

 

 

엄마, 우리 이거 먹자!

 

 

줄을 서 있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 줄 메뉴판 구경.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이니 ㅜㅜ

그러나 심호흡 후후 하고 자세히 침착하게 들여다 보면 중학교 때 배웠던 한자들이 천천히 생각나고

어렴풋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돼요. ㅋㅋ

 

 

 

제일 놀라웠던 것은 초콜릿!

가장 왼쪽이 초콜릿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초콜릿이면 될 걸

대만 타이중에서는 43% ~ 100%까지 있더라고요.

정말 놀랐어요.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에는 표시를 해 두는 센스^^

 

 

 

 

 

 

 

 

 

 

줄도 길고 지루했던 틈을 타

줄의 맨 앞은 어떤 상황인지 한 번 보러 가 봤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많고 다양한 메뉴 중에서 어떤 걸 먹는지도 궁금했고 말예요.

 

 

와.... 엄청 대단해요.

 

 

 

 

 

 

한 눈에 우리가 외국인임을 간파한 센스쟁이 직원 언니(?)가

영어 메뉴판을 주었어요.

영어나  한문이나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ㅋㅋㅋ

 

 

근데 일출 아이스크림은 실물을 보면서 주문을 할 수 있으니

글씨를 몰라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되니까

누구나 주문이 가능해요.

 

 

 

 

 

줄 서서 기다릴 때에도 역시 필요한 유모차

아이들이랑 여행할 때는 나이 생각하지 말고 휴대용 유모차를 꼭! 가져가야 된답니다~

 

 

 

 

 

 

와... 끝이 보여요.

여행지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다 하나의 추억거리.

사람들 구경, 왔다갔다 하는 차 구경^^ 모든 것들을 다 여행의 일부분으로 생각합니다.

 

 

 

 

 

 

 

줄이 기니까 서 있는 동안 주문을 하게 되는데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우리를 일본 선생으로 표기해 둔 걸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얼른 한국인으로 바꾸었어요.

 

 

궁원안과가 예전에 대만이 일본의 침략을 받았을 때

독립 운동을 했던 곳이라고 들었었는데

이런 곳에서 일본인(물론 궁원안과가 의식있는 일본인이 운영한 곳이라고 해도.)으로

오해를 받는 건 좀 거북해서 얼른 한국인으로 바꿨는데,

 

 

대만을 여행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우리가 일본을 대하는 감정이랑 대만이 일본을 대하는 감정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우리는 여전히 일본을 죽일 X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대만은 오히려 일본을 동경하고 일본인에게 매우 호의적이었거든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뚫어지게 보다 보면 ^^

자연스레 깨우치게 되는 주문법.

 

 

우리는 아이스크림은 두 스쿱, 초콜릿 하나 과일 하나를 골랐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을 얹는데

두 스쿱이면 토핑 세 개를 고를 수가 있어요.

대만돈 20원을 더 주면 와플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드디어 ㅜㅜ

아이스크림이 보이는 곳으로 입성

 

 

 

 

 

 

 

 

보고 있으면서도 눈을 의심하게 되는 아이스크림의, 특히나 초콜릿 아이스크림의 향연.

다솔이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해서

80%의 초콜릿과 딸기 아이스크림을 골랐어요.

 

 

 

 

 

토핑은 펑리수 두 개, 꽃 모양 월병 하나, 치즈 케이크 하나
다~~ 맛있는데 역시나 제일 맛있는 건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펑리수와 치즈케이크.
치즈 케이크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전 맛있었어요.

 

 

펑리수는 대만 여행을 하고 돌아가면서 선물로 많이들 사 가는 파인애플 과자인데

맛있었지만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현지에서 먹어 보기만 했고 따로 사 가지는 않았어요.

 

 

 

 

 

 

이 때까지만 해도 아이스크림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뽀로로만 보고 있었던 우리 다인 양.

 

 

 

 

끝까지 아이스크림에는 눈길 한 번 안 주더니

 

 

 

 

 

무심코 한 입 먹어 보고나자

 

 

 

 

 

 

돌변을 하고 맙니다 ㅜㅜ

 

 

 

 

 

아빠가 들고 한 입 먹여 주는 건 절대로 싫다!

 

 

 

 

 

 

오직 내 손에 들고 먹겠다.

혼자서 다 먹고 싶지만,

 

 

 

 

 

 

 

 

한 숟가락 정도는 나눠 줄 수 있다....

뭐 이런 논리였어요 ^^

 

 

일출 아이스크림이 싼 편은 아닌데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건 아니라서

아무데다 앉아서 먹어야 된다는 건 참 별로긴 해요.

아이스크림이랑 토핑을 함께 먹음 더 맛있는데

욕심꾸러기 진상 이다인 양 때문에 제대로 먹기가 참 힘들었답니다~

 

 

 

 

 

 

오죽했으면 아이스크림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다솔이가 얌전히 양보를 할 정도였지요.

손가락 빨과 있는 가엾은 이다솔 군.

 

 

 

 

 

 

 

일출 아이스크림, 명성대로 참 맛있네요.

 

 

 

 

 

눈물로 쟁취해 낸 아이스크림을 와플만 남을 때까지

참 맛있게 잘 먹는 다인이.

역시 여자에게 눈물은 무기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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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때까지는 크리스마스 행사 연습으로,

크리스마스가 지나니 연말 뱅큇 공연 연습으로 ㅋㅋㅋ 너무너무 바빠요~^^

우리 교회는 크리스마스 예배 때에는 각부서별로 특송 정도로 조촐하게(?) 지나가고

연말 12월 31일에 뱅큇이라는 가장 큰 행사를 하거든요.

 

 

뱅큇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사전을 찾아봤는데 banquet 연회라는 뜻의 영어였더군요~ 몰랐음 ㅜㅜ

 

 

 

 

 

 

울 꼬맹이는 선생님을 가장 많이 힘들게 하는

문제아 중의 젤 꼭대기를 맡고 있는데 ㅜㅜ

그래서 선생님이 내년에 중고등부로 부서를 옮기시는 건,,,, 설마 아니겠지요?

꼬맹이는 뱅큇 찬양연습(장난만 치지마는...)

 

 

 

 

 

 

 

저와 남편은 뱅큇 때 선보일 춤과 뮤직비디오 촬영 및 연습으로

피곤하지만 참 재미있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중이랍니다~

춤이 고작 2분 30초밖에 안 되는데 30년 만에 처음으로 춤을 추다 보니 몸이 너무 피곤해요 ㅜㅜ

 

 

 

 

 

남편도 촬영감독으로, 또 무대에서는 춤을 같이 추면서

신나게 연습을 하는 중이지요~

 

 

(((더 자세한 뱅큇 준비 스케치와 연습 동영상은 다음 번 포스팅에서 올리려고 준비중이에요~^^)))

 

 

그러니 집에 오면 밥 할 힘이 없어서 ㅜㅜ

시켜 먹어야 해요.

손하나 까딱할 힘이 없음.

 

 

 

 

바쁜 연말, 본도시락으로 식사해결 ;; 핫윙은 덤 이벤트~

 

 

본도시락 강동점에서 도시락을 주문했어요.

배달이 되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집에 있는 반찬들이랑 곁들여 도시락을 두 개 정도 주문하면

완전 진수성찬!!!

 

 

 

 

 

 

제육쌈밥 도시락 세트

세트라 반찬 4종이랑 물, 김까지 줍니다.

 

 

 

 

 

 

본도시락은 한식이라서 시켜 먹는 음식 중에서 제일 속이 편안한 음식인데

담는 포장 그릇까지 옥수수 가루로 만든 친환경 용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이 편안편안, 흐뭇흐뭇~

 

 

 

 

 

 

밥도 흑미밥이고~

 

 

 

 

 

 

반찬도 얼마나 정갈한지 몰라요.

세트 주문하면 나오는 특선 반찬 4종(따로 추가 주문 가능해요.)은 그때 그때 조금씩 달라집니다.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달콤짭짤한 제육볶음이랑

동그랑땡, 비엔나 소시지

 

 

 

 

 

 

1인분 양에 딱 알맞은 쌈채소와 된장.

그 속에 들어 있는 마늘이 귀엽게 느껴져요 ㅋㅋㅋ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탕도 주문해 봤는데,

흐음.... 맛탕은 좀 별로였어요.

더 찐득하고 바삭 고소해야 되는데~ 차갑고 메마른 느낌.

 

 

 

 

 

 

역시나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포장 용기에 담겨져 온

남편이 참 좋아하는

본도시락의 불닭갈비 도시락.

자주 주문해 먹는 메뉴예요.

 

 

 

 

 

 

달걀 프라이에 샐러드까지 들어 있어서

한끼 식사로 구색이 잘 갖추어져 있고 맛도 좋아요~

 

 

 

 

 

 

푸짐하지요?

 

 

 

 

 

 

 

엄청 피곤하고 배고팠는데

도시락 주문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꿀맛!

 

 

 

 

 

문어 초무침도 색다르고 맛있었고,

 

 

 

 

아삭한 고추도 맛있었고...

 

 

 

 

~12월 31일까지

본도시락에서 3만원 이상 주문을 하면 핫윙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소풍갈 때, 회의 하고 나서, 야유회 갈 때....

혹은 저처럼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맛있는 한식을 먹고 싶을 때

본도시락을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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