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다인이 임신 8개월 때의 나,
뱃속에 들어 있던 다인이가 태어나고,
3년이 지난 후인 지금의 나
참 많이 늙었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ㅜ
같은 옷 다른 느낌 ㅜㅜㅜ
최근 다이어트를 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얼굴이랑 팔을 비교해 보니
둘째 출산하기 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넓적 뚱뚱하네요~
둘째 임신 8개월 때 찍은 사진이랑 비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ㅜㅜㅜㅜ
제 얼굴이 저렇게 갸름했었나요? ㅋㅋ
역시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가 더 예쁜 듯 해요.
우리 다솔 군, 처음으로 동전 넣고 타는 장난감 탔던 날.
살짝 무서워도 했고
놀이기구가 움직일 때 머리를 콩콩 박기도 했었었는데 ㅎㅎ
다인이 임신 했을 때 임신복으로 입으려고 샀던 ㅎㅎ
임부복은 아니고 55사이즈인데 배부분이 고무줄이라 한정 없이 잘 늘어났던 원피스를
다인이 낳고도 계속 잘 입고 있어요.
지난 주 교회 갔을 때 입고 갔다가 예배 후에 다인이랑 같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무심한듯 하지만 계속해서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는
모델 이다인 양.
계속계속 포즈를 바꾸면서 사진을 잘 찍고 있어요.
그나저나 저는 어깨랑 팔뚝을 보니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아직도 한참 먼 것 같습니다.
살이 목만 빠진 듯 ㅎㅎㅎㅎㅎ
다리 좀 가늘어 보이고 싶어서 다리를 꼬고 섰었는데,
우리 다인이 언제 또 그걸 봤나요?
대단해요~ ^^
어???
한참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다보니
다솔이가 왔네요~ 소리소문 없이 ㅎㅎㅎㅎ
다솔이랑도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평소에는 후줄근하게 세수도 잘 안하고 집에 있지만
교회에 갈 땐 풀메이크업 하고 다니니까
다이어트 잘 되고 있는지도 객관적으로 볼 겸, 이 때는 꼭꼭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 두려고 해요.
젊음과 날씬함을 잃고 두 보배를 얻었네요~
보배를 잘 키우면서, 지금부터 젊음도 찾고, 몸매도 되찾고 ㅎㅎㅎ
욕심 좀 부려 봅시다잉~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다래끼 가볍게 봤다가 큰일나요!(약먹고 1주일만에 겨우 나음 ㅜㅜ) (4) | 2015.01.13 |
---|---|
다락방 손님 초대 ;; 손님초대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 (0) | 2014.06.19 |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 숙취해소제 레디큐 (0) | 201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