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자연사박물관 꼭 가봐야할 곳!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신다면
타이중 자연사박물관은 필수 코스예요.
하루 종~~일 봐도 재밌고 볼 거리가 많으며 지루하지 않는 곳!
유치원생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라면 진짜 진짜 신기해 할 것들이 많은 곳이라
아이들 데리고 자유여행하신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두둥~
유모차 두 대 끌고 도착한 12월의 대만, 타이중.
12월 대만 날씨는 우리나라 늦가을 정도로 선선해요.
밤되면 선선이 쌀쌀로 바뀔 수 있으니 아우터도 필수로 가져 가야 되고
낮에는 더울 수도 있으니
속에 반소매 옷 입고 있다가
적절히 벗고 적절히 입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볼거리가 많아서 끊임없이 관광객들이 몰리지만
사진으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고 넓직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어요.
입장 인증 도장찍고 고고씽~~
입구에 떠억 버티고 서 있는
메머드???
조각을 보고, 울 딸래미는 이미 잔뜩 겁에 질렸는데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더 깊이 있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대만 학교에서도 많이들 견학을 오는 곳인 것 같아요.
볼거리 풍성~
얼마나 잘해두었던지요...
반짝반짝 돌이라
우리 다인이도 관심있게 관찰해 보고,,,
언어를 몰라도
충분히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천천히 하나씩 둘러보았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열광하고
여자 아이들이 경악하는 순서가 다가 오고 있어요.
아직 진짜인지 만들어 놓은 모형인지 잘 구별하지 못하는
울 다인양은
너무너무 무서운 동물들이 많아서
얼음처럼 몸이 딱딱해지고 ^^
저 멀리서
심상치않은 동물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다솔 군도 살짝 긴장을 합니다.
두 손 꼭 쥐고
눈도 제대로 못 돌리며
얼어버린 다인 양.
다인이가 본 것은?
엄청 정교하게 만들어 놓고
시시각각 움직이며 무섭게 우는 공룡이에요.
티라노사우르스.
다솔이도 진짜 공룡인지 가짜 공룡인지 판단이 안 서서
제 뒤에 숨어서 공룡의 움직임을 관찰해 보는 중이고
다인이는 너무 무서워서 울 지경이었어요.
공룡의 뻐도 구경을 하고
징그럽게 사실적인
오비랍토르도 구경하고
곳곳에 배치 되어 있는 공룡들을
감탄하면서 구경했지요~
대만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견학을 와서
아이들이랑 함께 타이중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했는데,
이 곳은 자연사박물관의 세발의 피~
이 글에서 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체험관, 전시실, 박물관이 꾸며져 있어서
자세히 보려면 하루 종일 봐야 할 것 같아요.
'여행 이야기 >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중 여행 ;; 공자묘 (+야식으로 먹는 대만 맥주, 대만 컵라면) (0) | 2015.01.20 |
---|---|
1월, 대만 타이중 일중가거리 ;; 카레 전문점 curry famaily (0) | 2015.01.08 |
대만 타이중 가족여행 ;; 일출 아이스크림, 아이들이 반한 맛! (2) | 201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