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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과일 선물
인하스토어에서 선택한 한라봉 + 레드향 구성이 좋네요~
 
 
 
평소에도 과일을 많이 먹지만, 명절이 되면 더 찾게 되는게 품질 좋은 과일인 것 같아요.
설 명절 선물로 몇 상자 구입하면서
과일 귀신인 아이들 간식도 쟁여 놓고(ㅜㅜ 물론 돌아서면 없지마는 ㅜㅜㅜㅜ)...
 
 
저는 대부분의 물건들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편이에요.
육아, 살림, 블로그 하느라 사러 갈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싸니까요!!!
그래도 채소 & 과일류는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잘못 주문했다가
이상한 게 오면 그야말로 '피!' 보는 ㅋㅋㅋ 거라서
비싼 거 뻔히 알면서도 동네 마트에서 사 먹곤 했는데, 이번에 친구 추천으로 인하스토어를 알게 됐어요.
 
 
 
과일이 참 괜찮은 '인하스토어'
http://goodbuyselly.com/myshop/inhastore
 
 
 
 
 
 
 
집에 배송이 돼 오자마자 신이나서 먹는 아이들.
이번에 한라봉 3kg + 레드향 3kg이 파격세일을 하기에 
애들 몫으로 한라봉, 레드향을 한 상자씩 주문해 주었는데, 남편까지 합세를 해서 경쟁하듯 먹더라고요 ㅜㅜ
 
 
그런 느낌 알지요?
엄마인 도리(?)로 아...나는 먹지 말아야겠구나~ 생각하게 되는 그 속도!
그래도 애들 간식 챙겨 주며 몇 개씩 먹어 보니까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제주도에 가서만 사 먹을 수 있었던 한라봉 레드향을 집에서도 편하고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으니
역시 세상이 많이 좋아졌네요~
 
 
 

 

 

 

고급스럽게 보자기에 싸서 보내 주시니까,

명절 내려가기 전에 미리 선물용으로 고향에 보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레드향 3kg

 

 

 

 

 

 

 

한라봉 3kg

 

 

 

 

 

 

 

 

알도 굵고 참 맛있어요.

한 입에 쏘옥 넣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맛과 향 ^^

 

 

근데 밥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는 애들 2 + 남편의 먹성 때문에

하루 만에 레드향이 바닥나는 가슴아픈(?)일이 ㅋㅋㅋ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한라봉 요거트 먹겠다며
혼자 먹는데 한라봉 2개를 꺼 내온 아들 ㅜㅜ
 
 
 

 

 
 
 
커다란 그릇에 아랫부분에 한라봉을 까서 칼로 좀 작게 잘라 넣어 두고
(한라봉, 레드향은 손으로도 잘 까져요~)
 
 
 
 
 
 
집에서 유산균에 우유 넣어 만들어 둔 요거트를 듬뿍 올리고
그 위에 또 한라봉을 얹으면 끝!
단맛을 따로 첨가하지 않아도 과일을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집에서 만든 요거트.
우리 아들래미의 간식으로 아주아주 잘 사용되고 있어요.
 
 
요거트를 다 먹어갈 때 즈음 또 우유를 부어서 상온에서 유산균을 증식시키면
요거트는 평생 먹을 수 있다는~! ^^
 
 
 
 
 
 
맛있지?
 
 
 

 

 

 

 

그새를 못 참고 또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 아들래미.

건강하게만 잘 자라다오 ㅋㅋ

 
 
 

 

 

 

딸아이도 냠냠냠~

맛있는 과일이 있으니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네요~

 

 

 

 

 

남편 손바닥에 올려 져 있는 건 이미 바닥을 드러낸 레드향~

부드럽고 달콤했던 ... 또 먹고 싶구나ㅜㅜ

 

 

 

 

 

 

 
 
평소에 집에서 먹기에도, 특별한 날 선물을 하기에도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가 먹은 레드향 3kg + 한라봉 3kg 구성이에요~
http://goodbuyselly.com/selly/view/58635/
 
 
 
 
 
 
 
 
인하스토어의 과일이고,
찾아보니 다른 종류의 과일도 참 많더라고요!!
담 번엔 어떤 걸로 먹어 볼까, 둘러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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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때문에 일주일 동안 앓았던 다인양 드디어 완쾌!

 

 

 

드디어! 수족구가 다 나았어요 ㅜㅜ

보통 겨울에는 유행하지 않는다는 수족구병,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었던 까닭인지

다인이는 지난주 일요일에 수족구가 발현이 되었었지요.

 

 

수족구는 여름과 가을에 유행하기 쉬우며

특히 생후 6개월 ~ 5세까지의 영, 유아들이 주로 걸리는데

수족구(手足口)라는 병명처럼 손, 발, 입에 물집과 작은 종기같은 것이 생기는 게 특징이에요.

한겨울에 수족구가 걸린 걸로 보아 이론은 이론일 뿐이라는 결론.

 

 

저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이론은 알고 있었으면서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었어요.

 

 

지금에야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려도 (마음은 찢어지지만 ㅜㅜ)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처음 수족구라는 말이 등장했던 6여년 전에는 수족구는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큰 병이었어요.
(지금도 일부 신경계 합병증이나 폐부종, 폐출혈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사망할 수도 있대요 ㅜㅜㅜㅜ)

 

 

 

 


 

 

 

 

지난 주 외갓집에서 잘 놀다가 갑자기 급격하게 기운이 떨어지면서,

평소에 낮잠을 안 자는데도 맥없이 풀썩 쓰러지듯 눕는게 이상해서 아이를 살펴봤는데

열도 있고, 손에 작은 종기가 돋아 나 있는 게 보였어요.

 

 

깜짝 놀라서 발을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발에도 작은 물집이 잡혀있고

입속에까지 이미 수족구가 다 발현이 된 상황이었죠.

 

 

 

 

 

 

 

 

 

첨에는 혀에 돋아 나 있는 것만 발견하고 그것도 마음이 아팠었는데,

아이가 너무 괴로워 하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입이 아프다며 데굴데굴 구르기에

입을 벌려 속을 들여 다 봤더니,

입천장을 포함해서 입 안 전체가 수포 때문에 헐어 있었어요.

 

 

가끔씩 수족구와 수두를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발병하는 연령도 그렇고  작은 물집과 종기가 잡히는 증상도, 수두랑 비슷하지만
수두는 물집이 몸통에 주로 생기고
수족구는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긴다는 것이 달라요.


수족구의 원인은 바이러스예요.
아이들이 수족구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접촉을 하게 되었을 때
그 바이러스와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서 수족구 바이러스를 이길 수 없다면 ㅜㅜ
아이들 몸 속에 들어 온 수족구 바이러스가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현이 되는 것이지요.


수족구 바이러스는
수족구에 걸린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이나 대변에 의해 전파되므로
수족구가 걸린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거나 놀이를 하는 것,
수족구가 걸린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준 후의 뒤처리를 깨끗하게 하지 않은 것....등등
수족구 바이러스와 접촉하게 될 경우가 무수히 많아요.
그러니 수족구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죠

 

 

 

 

 

 

수족구는 전염이 될 수 있는 질병이기에 어린이집에는 일주일 동안 보내지 않았어요.

(열이 떨어지고 나면 전염성이 약해진다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월요일이 되자마자 소아청소년과에 가서 수족구가 얼른 낫는 약을 받아 오고 싶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수족구가 약이 없다네요~!!!!

 

 

병원에서 처방해 줄 수 있는 약은

소염 진통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해열제 뿐.

밥을 잘 먹고 푹 쉬면서 스스로 수족구를 이겨 내야만 하는데,

입 속이 다 헐어 있으니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었어요.

 

 

 

 

 

 

그나마 수족구가 발현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지난 월요일 낮)는

오히려 입속 환경이 덜 나빴는지

죽을 먹을 수 있었는데

점점점 더 심해져서 (완전히 심해졌다가 회복되는 병인 것 같아요.)

 

 

월요일 밤부터 화, 수요일 밤까지가 최고로 아팠던 것 같고

그 후로 점차 점차 회복이 되었어요.

입 속이 아프고 따가우니까 아무것도 먹지를 못하니

소아청소년과 의사 선생님은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건 어떤 것이든 다 먹이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적었어요.

 

 

죽도 못 먹고, 바나나도 못 먹고,

평소 좋아하던 김을 한 입 베어 물었다가 쓰려려서 울고, 입이 아프다며 자다가도 울면서 깨어나고....

 

 

 

 

 

 

식욕이 없지만 그나마 잘 먹었던 건 아이스크림.

 

 

예전에 실제로 수족구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지 않고

수족구에 좋은 음식이 시원한 종류의 음식이라고 지식적으로 얘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와.... 실제로 겪어 보니 수족구가 보통 힘든 질병이 아니던데요?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서 행복하게 먹는 것이 아니고

아이도 배가 고프니 아이스크림이라도 먹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ㅜㅜ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이의 얼굴이 수척해 보입니다.

 

 

얼굴 살도 쏙 빠졌지만 며칠 사이에 몸 전체가 너무 말랐고

수족구 때문에 입원을 한 아이들에 대한 얘기도 듣게 되어서

 

 

 

 

 

 

캔디 형태로 나온 포도당도 사서 먹였어요.

약국에서 전해질 음료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는데 미리 알았으면 그것도 먹였을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놀고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몰라요.

그래도 아프니까 만화를 보는 것으로라도 위안하라고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두었어요.

 

 

 

그렇게 5일 정도가 되니까 입도 점점점 좋아지고 컨디션도 괜찮아졌는지

맨밥부터 먹을 수 있게 되었고 평소 좋아하던 빵도 먹었고

오늘은 드디어 삼시세끼를 감격스럽게 잘 먹었답니다.

그동안 못 먹은 것을 보충이라도 하려는듯 간식도 여러 번 먹었어요.

 

 

수족구 때문에 많이 고생을 하다가 딱 7일이 지나 완쾌를 한 것이에요.

 

 

 

 

 

사진은 수족구가 발현된지 5일째 잠깐 외출했을 때 찍은 건데,

아이가 살이 많이 빠져 보이지요?

 

 

오늘은 밥을 잘 먹어서 그런가 많이 웃고 잘 놀고

하루만에 혈색도 좋아졌답니다.

고생한 우리 딸,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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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하우스 여아 드레스

딸아이 공주 만들기에 딱 맞는 원피스, 예뻐요!!

 

 

 

 

 

 

 

수족구에 걸려서 ㅜㅜ

6일 동안 집에만 있었던 딸아이를 데리고 외출 다녀 왔어요.

입 속까지 수포가 잔뜩 나서

4일 정도는 죽만 먹었고, 공주 드레스 입고 나가 놀자고 겨우겨우 설득해서

이틀은 맨밥만 겨우 몇 숟가락 뜨고 ㅜㅜㅜㅜ

 

 

 

 

 

 

안 그래도 마른 편이었는데,

이번에 밥을 못 먹어서 아주 그냥 헬쓱해졌네요.

 

 

 

 

 

 

 

 

이 날은 레몬하우스에서 예쁜 블랙화이트 자수 원피스가 배송되어 온 날,

우리 다인이는 이틀 정도 아무것도 못 먹고 힘이 하나도 없었었는데

공주 드레스를 입고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려 봅니다^^

예쁜 옷은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힘'을 주나봐요~

 

 

얼른 나아서 공주 옷 입고 놀러가자는 말에

밥 한 술 뜨고

점점 입 속이 좋아져서 다행히 외출을 할 수 있었지요.

 

 

 

 

 

 

폭신하고 따뜻한 외투를 입혀서 나왔는데,

예쁜 옷 가리기 싫은 울 다인양.

외투를 안 입는다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

그래, 실내는 따뜻하니까.

난방 빵빵하게 틀어 두었으니까 우리 공주 드레스만 입고 멋지게 사진찍어 보자꾸나~

 

 

 

 

 

 

 

다인이는 몸무게 14킬로(안 아팠을 때 ㅜㅜ 더 빠졌을 거예요, 지금은...)

키는 100정도 되는 5살 아이에요.

100은 별로 오래 못 입힐 것 같아서 110을 선택했는데

아팠어서 살이 빠져서 좀 커 보이네요~

그래도 내년까지 잘 입힐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예요.

 

 

뒷부분에 트임이 있어서 더 샤랄라 공주같은 이미지.

 

 

 

 

 

 

기운이 없어서 유모차를 타고 다녔지만

6일 만에 바깥에 나오니 좋은가봐요~

귀요미.

 

 

 

 

우리 다인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엄마 손을 끄는 까닭은?

?????????????

 

 

 

 

 

 

 

바로바로 다인이가 좋아하는 헬로우 키티를 만났기 때문이에요 ^^
정확하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짚어내는 집념 ㅜㅜ

 

 

 

 

퍼레이드를 하던 앨리스 & 분홍토끼를 만났을 때랑은 완전 딴판이지요?

너무 오랫만에 퍼레이드 행렬을 봐서 그런가,

지금보다 더 꼬꼬마였을 때는 오히려 좋아했었는데 무서워서 벌벌벌 ㅜㅜㅜ

 

 

 

 

 

 

아궁 예뻐라~

둥근 칼라와 퍼프 소매가 아이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었고,

같이 배송되어 온 리본 핀이 코디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다인이가 입은 드레스는

돌드레스, 연주복, 여아드레스로 유명한 레몬하우스의 블랙화이트 자수 원피스예요.

 

레몬하우스 http://www.elemontree.com/

 

 

 

 

 

 

 

자수가 아주 고급스럽게 수놓아져서 보는 순간

저도 반해버린!

어른 드레스도 좀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

 

 

 

 

 

 

 

뒷부분이 벌어져 있는 모양이 천사가 날개를 단 듯 샤랄라 해 보이는데,

 

 

 

 

 

 

 

자수 부분을 떼어 낼 수 있는 구조라

단추를 풀어 자수 부분을 벗겨 내면~??

 

 

 

 

 

이렇게 깔끔한 원피스로 변신이 가능해요.

이대로 입어도 깔끔세련되었고,

흰색 혹은 핑크 목걸이를 해도 예쁠 것 같아요.

 

 

 

 

 

 

퍼프 소매가 공주를 더욱 공주스럽게~

 

 

 

 

 

둥근 칼라도 아이의 이미지를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치마 부분이 좀 놀라운데요,

속치마가 따로 들어 있으면서도 살이 비치지 않는 고급 원단이에요.

치마부분을 들춰봤더니 빳빳해서 내려 오지가 않더라고요.

볼 수록 고급스럽고 마음에 드는 레몬하우스 여아 원피스.

 

 

 

 

 

 

 

5살 다인이는 110사이즈를 입었답니다.

지금 딱 맞게 입히려면 100사이즈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옷을 오래오래 입히고 싶은 욕심많은 엄마 ㅋ)

 

 

 

 

 

같이 넣어 주신 리본 머리핀이랑 함께 코디 하니까 정말정말 예뻤어요.

 

 

 

 

 

 

 

 

예쁜 다인아, 공주 드레스 많이 사 줄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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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아르쎄 yido Artce 강남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3-4

<운영> 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이도 아르쎄 강남점의 위치는 학동사거리 근처 청담 CGV 맞은편이에요.

 

 

 

 

 

 

 

이도 라이프리더 1기로 활동하게 되어

이도 아르쎄 강남점에 다녀 왔어요.

 

 

요리에 대한 욕심이 폴폴폴 생겨나면서 당연하다는듯 그릇에 대한 열망(!)도 활활 ㅋㅋ 타오르게 되었는데,

이도 모니터요원인 라이프리더 1기로 활동하게 되면서

이도와 조금 더 가까이,

이도 강남점 & 가회점에 더 자주 방문할 수 있고

이도에서 열리는 재미있고 유용한 문화 클래스에도 참여하며

(제일 설레는!!) 이도 신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게 돼 정말정말 신나요!

 

 

 

 

 

 

 

 

이도 모니터요원 발대식답게

도자기 컵에 따뜻한 허브티를 따라 주시며 맞아 주셨어요.

 

 

첫 번째 만남이니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게 중요하잖아요,

이도에 대해, 특히 첫 모임이 있었던 이도 강남점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

 

 

 

 

 

 

 

이도 강남점은

 

이도 갤러리,

아카데미(핸드빌딩반, 물레반),

ycc(쿠킹클래스, 테이블 세팅클래스, 플라워 클래스 등),

pottery(판매를 위한 공간을 뛰어 넘어 한국 고예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기여하는 공간),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리뉴얼 된 yido dining으로 구성돼 있어요.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테니

한 공간씩 더 심도있게 포스팅할 수 있을 거예요~

씐나!

 

 

 

 

 

 

 

 

한 눈에 보는 이도 라인 ^^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청연은 이도의 대표적인 라인으로 푸름의 미학을 세련되게 표현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온유는 단아한 아름다움을 세련되게 표현하여

지나치지 않은 화려함으로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있어요.

소호는 단아한 고전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해 윤빛과 함께 반상기 세트로 사랑받고 있는 라인이지요.

윤빛은 차분하지만 풍부한 색감을 가진 하늘빛 컬러로

소박함과 세련됨을 함께 갖춘 라인이에요~

 

 

 

 

 

 

발대식 순서를 마치면서 스크린을 올리니까~

와우!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어요^^

발대식 행사를 한 공간이 이도 강남점 5층 ycc였거든요~

 

 

2월에도 쿠킹클래스, 플라워 & 데코 클레스

2월이니까 특별히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만들기 클래스도 있던데~

프로그램을 봤더니 탐나는 강좌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나중에 꼭 들어 봐야지...

 

 

 

 

 

그러고보니 눈에 띄는 ycc 속 수업 재료들!

와.... ycc에서 쿠킹클래스를 받으면 요러코롬 예쁜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겠구나~

 

 

 

 

 

 

 

 

그리고 이도 그릇에 담아 먹을 수 있다는!

요즘에 요리와 그릇에 관심과 욕심이 많아져서

마음에 드는 그릇을 보면 거기에 잘 어울릴 만한 요리가 떠올라요 ㅋㅋㅋ

 

 

 

 

 

이도 아르쎄 강남점

3층은 포터리, 4층은 아카데미.

 

 

 

 

 

 

 

 

4층을 슬쩍 들여다봤더니

한창 열중하고 있는 분들이 작품을 만들어 내고 계시더라고요~

방해가 될까봐 살금살금 뒷걸음질 쳐서...

 

 

 

 

 

 

 

 

포터리를 구경했답니다.

와우...

포터리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게요~^^

 

 

 

 

 

 

 

처음만나 살짝 서먹한 우리가 확~ 친해지기 위해서는?

그래요~

여자들은 그렇잖아요?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면서

부쩍 친밀감을 느끼게 되는? ^^

 

 

이도 라이프리더 1기들이 모여 첫 번째로 식사와 수다를 함께 했던 공간은 역시나

이도 다이닝.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엔 그래도 빈자리가 보였었는데

본격적인 점심 시간이 되니까

손님들로 그득~

이도 다이닝이 리뉴얼 되어 한결 더 멋지고 근사하게 변했어요.

 

 

 

 

 

오홋~

아까 포터리에서 봤던 인기 만점 와인잔.

요런 거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참 좋은데 말예요~

 

 

 

 

 

 

이도 그릇들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양식, 중식, 일식 등등 두루두루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도 다이닝에서 브런치를 먹게 될텐데,

서양 음식이 우리 그릇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

 

 

 

 

 

 

각각 다른 접시를 주셔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메뉴가 궁금하실까봐 ^^

 

 

 

 

 

 

 

 

 

 

예쁜 그릇이 양념처럼 쓰이고 있는 이도 다이닝~^^

음식이 푸짐해서 더 좋고 ^^

맛도 좋았어요.

 

 

 

 

 

 

김치 하나, 소스 하나 담겨진 그릇까지 다 귀하게 느껴지네요.

 

 

 

 

깨진 그릇을 이용해서 만든 샹들리에.

독특하면서 예뻐서 물어 봤더니 '환원'이라는 작품이래요.

 

 

 

 

 

 

 

 

친구들과 약속있을 때 이도 다이닝에서 브런치 (혹은 디저트 세트) 먹으러 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곳이거든요.

 

 

 

 

 

 

이도 라이프리더가 된 기념으로 선물도 준비해 주셨는데요~

다이어리, 이도 도자기 텀블러, 이도 향초였어요.

 

 

 

 

 

집에와서 당장 켜 보고 ^^

 

 

 

 

 

 

오늘부턴 텀블러 하나도 고급스럽게 사용해야지^^

앞으로 이도 라이프리더 1기로 활동하는 모습 예쁘게 지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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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관리, 신부관리 받고 드레스 라인 예쁘게!

(골근위뷰티 잠실점)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저도 3월에 결혼식을 한다며 벌써(!?) 청첩장을 두 장이나 받아 놓았답니다.

저는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청되어 가는 게 참 즐거운데,

어여쁜 신부를 보는 기쁨이 제일 크고, 결혼식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고^^, 결혼식에서 먹는 밥도 은근 기대 ㅋㅋ

저도 어릴 때에는 여자는 드레스만 입음 모두 여배우 자태가 나오는 줄로만 알았었어요.

ㅋㅋㅋㅋ 그건 나만의 착각 ㅜㅜㅜㅜㅜ

 

 

웨딩 준비를 하면서 신부관리를 적어도 3개월 전부터는 시작하는 이유가

관리를 하지 않고 원피스 입듯 웨딩 드레스를 입으면 깜짝 놀란답니다 ㅋㅋㅋㅋ

목선이랑 등, 허리 라인이 장군이 따로 없거든요 ㅜㅜ

 

 

우리가 시상식 때 보는 여배우들도 고작 몇 시간 그 드레스를 입기 위해

얼마나 오랜 기간 공을 들였을까요?

긴 목선, 가녀린 팔뚝, 살짝 근육이 잡혀 있는 등, 허리라인이 그냥 만들어 지는 건 아니에요.

 

 

 

 

 

 

 

 

무턱대고 굶다보면 얼굴이 촛농처럼 흘러 내리니까 ㅎㅎ

적당히 식단 조절하면서 웨딩관리에 들어가야 되는데,

웨딩관리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 목라인, 팔라인, 등, 허리라인이 참 중요하고!!!

미모의 완성은 역시나 얼굴이므로 ㅋㅋㅋ 얼굴 축소 관리를 받는것도 필수예요.

 

 

평소에 근검 절약, 짠순이인 저도

결혼식 때만큼은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했던 것이 2개 있었으니

바로바로 웨딩 신부 관리랑 신혼 여행 비용이었어요.

 

 

결혼식은 평생 단 한 번 뿐이고

(혹, 나중에 리마인드 웨딩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파릇하고 예뻤던 그 때 그 모습이 아님 ㅜㅜ)

신혼 여행도 딱 한 번! 결혼식부터 신혼 여행까지는 완전 공주 그 자체인데

신혼 여행 다녀 오는 그 순간부터는 현실입니다! ㅜㅜㅜㅜ

신혼 여행을 좀 즐기고 누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해서 벌써 2년째 다니고 있는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웨딩관리로 좋은 관리를

제 생각대로 몇 가지 골라 소개해보려고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웨딩관리가 어떤게 있는지 생각해 보고 선택하세요~

 

 

 

<작은얼굴 & 동안 테라피>

뭐니뭐니 해도 신부는 얼굴이 어리고 작고 예뻐야지!

 

 

뭉쳐 있던 얼굴의 근육들과 수기 경락으로 얼굴을 탄력적이고 예쁘게 만들어 줍니다.

얼굴 뿐만이 아니라 경추, 후두 부분까지 다 풀어 주기에

결혼 준비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까지 다 풀 수 있는 관리예요.

 

 

 

 

경추 부위 테라피

 

 

 

 

후두부 부위 테라피

 

 

 

 

작은 얼굴 & 동안 테라피

 

 

 

 

 

팩, 스킨케어로 마무리

 

 

 

 

 

<등라인 테라피>

하객이 가장 오래 보고 있는 등라인이 예뻐야지!

 

 

 

웨딩에서 은근 신경쓰이는 것이 뒷태잖아요?

처음에 등장할 때 빼고는 하객들이 내내 등을 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요즘에는 뒤가 훅~ 파진 드레스도 많고,

등과 허리를 타이트하게 강조하고 있는 드레스들도 참 예쁘고 많더라고요~

그러니 등에 신경 쓸 수밖에요...... .

 

 

 

 

골근위뷰티 잠실점의 등라인 테라피는

등 에플러라쥐 (등경락)

 

 

 

 

등 테라피

 

 

 

승모근 부위 테라피

 

 

 

 

열처리 및 마무리로 진행이 되어요.

 

 

 

 

<족골근 팔라인 테라피>

팔뚝 굵은 신부 봤니? 여리여리 가늘고 예쁜 팔라인이 필요해!

 

 

저도 결혼을 할 때 팔뚝살을 결국 못 빼서 ㅜㅜ

포즈를 취할 때 너무너무 신경이 쓰였었어요. 운동을 해도 유독 빠지지 않는 팔뚝살을

손이 아닌 발로 꾹 ~ 꾹~ 눌러 줘

엄청 시원하고 탄력있게 관리를 해 줄 것 같은 골근위뷰티 잠실점의 팔라인 테라피.

아직 저도 팔라인 테라피는 받아 보지 못했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할 것 같네요.

 

 

 

 

족근 팔라인테라피

두 발로 팔 위에 올라 서서 스트레칭을 해 주는 동작 같아요.

 

 

 

액와부위 테라피

 

 

(저 포함 ㅜㅜ) 의외로 겨드랑이 부위가 단단하게 뭉쳐 있는 분들 많으시지요?

발로 눌러 줄 때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만,

받고 나면 진짜 시원한한데요, 겨드랑이가 노폐물이 쌓이는 곳이니까

이 곳을 자주자주 만져 주고 풀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팔라인 테라피도 열처리로 마무리를 합니다.

 

 

 

 

 

 

웨딩관리 잘 받고,

결혼식 당일에 세상에서 둘 도 없이 아름다운 신부가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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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믹스에서 산 폴로키즈(baby boy) 사이즈 6T

 

 

 

우리나라 나이로 6살(65개월 2009년 9월생)

체구가 작은 편이라 키는 약 120cm / 몸무게 19kg인 아들내미.

 

 

우리 브랜드의 옷을 입을 때에는 120은 좀 작고, 130은 크고 ^^

살짝 어정쩡한 몸매의 소유자라

폴로키즈를 살 때 사이즈 고민이 많았죠.

온라인 쇼핑은 참 편하고 값도 무지무지 싸고 좋은데,

사이즈 실수로 반품/ 교환을 해 버리면 대박 제품 구입하고 흐뭇했던 기분에 찬물이 ㅜㅜ

 

 

 

 

 

 

 

폴로믹스에서 폴로키즈 베이비 보이(2살~7살) 사이즈표를 가져 왔으니

참고해 보세요^^

 

 

 

 

 

 

 

다솔이도 5T를 사야하나, 6T를 사야하나 고민고민 또 고민하다가,

머리 쥐어 뜯으면서 ㅋㅋㅋ 6T를 선택했는데

받아 보고 만세!!!

잘 맞아요~ (= 내년까지 잘 입힐 수 있겠어요!!!!)

 

 

 

 

 

 

 

 

미국직배송, 구매대행 사이트

폴로믹스 http://www.polomix.co.kr   에서 주문했는데,

 

 

제 맘에 쏘옥 드는 하프 집 스웨터가 빨강, 네이비, 하양, 노랑, 초록이 있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

조금 있으면 봄이니까 귀여운 개나리색 샛노랑색으로 선택했는데,

색깔도 정말정말 예쁘고, 받아 보니 뿌듯뿌듯~

 

 

한국사이즈 120은 딱 맞게 130은 헐렁하게 입는 아이에게

폴로키즈 사이즈 6T가 낙낙하게 입을 수 있는 크기인 것 같아요.

유치원 갈 때 노란색이랑 잘 대비 돼라고 보라색 오리털 패딩 입혀서 등원 시켰더니,

하원 후 보니까 선생님이 소매를 한 번 접어 주셨더라고요~^^

 

 

 

 

 

 

 

 

 

 

유치원에서 돌아 온 후 딸기쨈 듬뿍 바른 식빵을(먹기 좋게 잘라 줌) 간식으로 먹으며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기에~

 

 

컴퓨터 그만 좀 하라며 눈치를 줬더니 ㅋㅋ

 

 

 

 

 

 

 

마침 집에 있었던 아빠랑 함께 벽돌 쌓기 놀이를 합니다.

아빠의 장난에 와르르륵 무너져 버린 공든 벽돌 탑.

그래도 아빠랑 놀이할 땐 다~다~다~ 즐겁지요.

 

 

 

 

 

 

 

 

무너진 건 다시 쌓으면 되니까요.

 

 

 

폴로믹스

 

 

 

폴로믹스가 예전에는 제품마다 국제배송비+국내배송비가 각각 붙었었는데

지금은 여러 개를 사면 배송비는 단 한 번만 붙고 국내배송비는 없으므로 친구랑 같이 사도 좋고^^

여러 벌을 주문할 때에도 배송비 부담이 적어서 좋아요.

 

 

 

 

 

 

 

 

 

폴로 키즈 베이비걸 옷들도 깜찍하고 예쁜데,

이번엔 다솔 군 옷만 구입.

 

 

 

 

 

 

 

폴로키즈 6T 노란색 스웨터를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지퍼를 반쪽만 열서 있어서 더 편하고,

지퍼가 든든해요.

지퍼에도 폴로 로고가 있어요.

 

 

 

 

 

소매, 목은 더 두툼한 니트로 돼 있어서 잘 늘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이고,

 

 

 

 

옆트임이 있어서 다솔이처럼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딱 맞아요.

 

 

 

 

 

 

100% 폴로 정품.

베트남 OEM 제품이며, 폴로믹스는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에요.

 

 

 

 

 

 

 

뒷모습까지 상세 이미지로 보여 드려요^^

 

 

 

 

 

 

새 옷 입고 기분 좋은 귀여운 울 다솔 군,

밥 먹을 때 슬쩍슬쩍 소매에 닦는 몹시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

노랑이 옷 입고 자기도 모르게 밥 먹다가 소매에 입을 닦으려다가 멈칫! 하더라고요 ㅋㅋㅋ

둘이서 눈 마주치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좋은 건 알아가지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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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크홀릭 립라커 발색

입술 색깔만으로도 변화무쌍하네요~

 

 

 

 

 

 

 

 

 

쉬크홀릭 립라커예요.

 

 

저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매우매우 좋아하는데,

아침에 완벽하게 하고! 절대 수정 메이크업은 하지 않는,,, (알고 보면 게으름 ㅜㅜ)

피부 메이크업을 수정하지 않는 이유는,

덧바를 때 뭉치는 걸 감당 못하기 때문이고 ㅜㅜ

립스틱(혹은 립글로스, 혹은 틴트 ...)을 수정하지 않는 건 게으름 때문이겠죠.

 

 

그래서 차 마시고 밥 먹고 나면 입술은 없는 -.-

참 이상한 메이크업 상황이 되는데

그대로 두거나 너무 건조할 경우엔 립밤을 바르거나 하는 정도예요.

 

 

요즘에는 발색력이 좋아서 수정할 필요없이 장시간 유지가 되는 립매니큐어 제품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 처럼 화장품 가지고 다니는 거 귀찮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색깔이 어떤지 보고 싶어서 팔뚝에다가 치덕치덕 발라 보았는데

팁 모양이 입술이랑 밀착이 되어 발림이 쉽고.

꽤 빨리 건조가 되는 편이니 입술에 얼마만큼 바를 건지 미리 계산한 후에 생각하며 발라야해요.

 

 

건조가 되면 잘 묻어 나지 않으니

곧 수정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

 

 

 

 

 

 

 

팔뚝에 발라 두고

한참~ 지난 후에 ㅋㅋ

 

 

박박 문질러 보니까 몇 군데가 벗겨져 나오긴 하지만

입술을 이렇게 박박 문지를 경우는 별로 없고

물이 닿아도 번지지 않아요!

물, 차를 마신 후에도 입술을 보존할 수 있다는 뜻.

 

 

그런데 가을 & 겨울 건조함이 물씬 풍기는 계절에는

자기 전 샤워할 때 입술을 충분히 잘 불려(?) 각질 제거를 필수로 하고,

메이크업 할 때에는 투명한 글로스 혹은 립밤을 발라 둔 다음에 쉬크홀릭 립라커를 바르는 것이

더 예뻐 보일 것 같아요.

 

 

 

 

 

 

 

쉬크홀릭 립라커 6종은

베이비코랄, 블룸버건디, 스위트오렌지, 풀라즈베리, 앤티크모브, 오리지날레드로 구성돼 있어요.

이 중 5개만 발색력 테스트를 해 봤고,

 

 

귀여운 색은 베이비코랄, 스위트 오렌지, 풀라즈베리.

섹시한 색은 블룸버건디, 오리지날레드

차분하고 지적인 색은 앤티크모브인 것 같다는 결론^^

 

 

이 중에서 5종을 발라 보았어요.

(차분하고 지적인 앤티크모브는,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받았을 때 바르고 가기로 아껴둠 ^^ )

 

 

 

 

 

 

 

 

 

쉬크홀릭 립라커 베이비코랄

귀엽고, 무난해요.

 

 

 

 

 

 

 

 

 

더 여리여리하게 메이크업 하고 싶으면

립글로스 듬뿍 바르고

가운데 부분부터 손가락, 면봉, 립브러시로 톡톡톡 채워 그라데이션 하면 되겠지만

귀여운 펑키걸로 변신하고 싶어 입술 전체를 발라 보았어요.

이 방법이 립스틱 발색 테스트를 하는데에도 좋고.

 

 

 

 

 

 

스위트 오렌지

 

 

 

모자랑 옷에도 오렌지 포인트를 주면서 입술까지 오렌지색 립라커를 발라 놓으니

한층 더 돋보이는 ^^

 

 

 

 

 

 

 

 

 

 

 

 

 

오리지널 레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딱 그 레드 ^^

한 가지 색으로 다 채워도 예쁘고 쉬크하고,

립글로스랑 섞어서 묽은 빨강으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아요.

 

 

 

 

 

 

 

 

블룸 버건디

 

 

작년에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했던게 버건디색이잖아요~

버건디가 고혹적으로 보이기에도 좋고

분위기 잡을 때에도 괜찮은 색인 것 같아요.

 

 

 

 

 

 

 

 

 

 

 

플라즈베리

 

 

핫핑크색인데, 사진에서는 색감이 잘 안나왔는데

핫핑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냥 바르는 것보다 글로스랑 함께 바르는게 더 여리여리한 느낌을 줘서

저는 투명 글로스를 먼저 입술에 바르고 그 위에 립라커를 바르는데요,

전혀 묻어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립라커를 바르려면

한 가지로만 바르는게 좋겠죠!

 

 

 

입술 색만 발라도 변화무쌍하게 변신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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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하는 동안,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는 건 역시 바다.

크루즈의 규모가 매우 거대하기에 그 속에서 먹고, 자고, 노는 동안 전혀 출렁임을 느낄 수 없지만

이렇게 아침에 바다 한 가운데에서 눈을 떠 바다를 바라보면

배를 타고 있었구나~ 새삼 깨닫게 된다는~

 

 

 

 

대충 옷 입고, 밥 먹으러 가자~

에헤라디야~

 

 

 

 

 

 

식사하는 분들이 많아서 음식을 찍어 올 수는 없었지만

매일 조금씩 다른 구성으로, 여러나라의 음식들이 풍성하게 차려 져 있던 뷔페 식당.

우리는 아침 점심은 뷔페 식당에서 편안하게 양껏 먹었고

저녁은 정찬 식당에서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먹었었다.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제공되는 정찬식당에

저녁에만 갔던 건,

영어로 음식을 주문해야 되는 부담 때문이었을까? ^^

암튼 위대한 우리는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던 뷔페 식당이 더 편했지.

 

 

 

 

 

 

바깥 풍경이 보이는 아침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원래부터도 친절하지만 꼬맹이들에겐 잇몸 미소 보이면서 ^^ 인사도 더 살갑게 해 주고, 안아도 주는 ^^

크루즈 직원들이 얼른 가져다 주는 아기 의자에 앉아

냠냠냠 먹을 준비.

 

 

 

 

 

 

아침 식사지만 식전빵부터 과일까지 다 챙겨 먹는 위대한 우리 가족^^

특히 즉석에서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 주는 오믈렛은 매일 아침 먹었고,

다솔 군을 위해서는 삶은 달걀(흰자만 먹기에 ㅜㅜ 3개가 정량~)도 꼬박꼬박 가져 왔다.

 

 

 

 

늘 붐비는 오믈렛 코너.

손짓발짓 미소로 원하는 재료를 얘기하면 맛있게 만들어 주신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나면 자연스레 이어지는 산책 시간.

유료인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지름길로 가느라 ^^ 가로질러 간다는 핑계(?)로 스윽 구경하면서 지나갔던 오락실 ㅋㅋ

 

 

 

 

 

 

 

ㅜㅜ

너무 많이 먹었어!

우리에겐 아직 간식 시간, 점심 시간, 또 간식 시간, 저녁 시간이 남았는데 말이야!!!

풀 사이드를 산책하면서 잠깐, 아주 짧게 위안삼아 ^^ 좀 걷다가

 

 

 

 

 

 

다솔 군을 위해서 꼬맹이들 놀이방으로 고고씽~

조금만 더 자라도 선생님이랑 재밌게 활동하는 수업 시간이 많이 있는데

울 다솔 군은 상꼬맹이라 엄마가 곁에 있어야 되는...

피셔 프라이스 장난감으로 놀이 선생님이 있는 놀이방에 왔다.

 

 

그런데 큰 아이들이 수업하는 클래스(노는게 곧 수업^^)를 들여 다 봤더니

제법 시설이 좋던데,

꼬맹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놀이방은

그냥 크루즈 한 쪽 구석에 놀이방 매트 깔고 노는 정도라 오래 있고 싶진 않다.

 

 

 

 

 

 

크루즈 신문을 읽으면서

오늘은 어떤 재밌는 일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데,

한국어는 없어서 ㅜㅜ 영어 독해 시간 ㅎㅎㅎ

 

 

이 날은 기항지 페낭에 배가 정박하는 날!

 

 

 

 

 

 

첫 번째 기항지라 크루즈에서 운영하는 패키지 여행에 동참 하기로 했다.

가이드 + 버스 + 물 한 병이 제공되며 유료이다.

 

 

 

 

 

 

 

오전에 정해진 시간 내에 신청을 하면 가이드와 함께 페낭을 여행할 수 있는데,

좀 비싼 편이라,

미리 공부를 좀 해서 해당 지역을 잘 알고 있다면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생각.

한 번 따라 가보고는, 두 번째 기항지엔 우리끼리 자유여행을 했었다.

 

 

크루즈 여행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크루즈에서 편안하게 즐기다 보면

알아서 여행지로 데려 가 준다는 것~

무거운 짐은 크루즈에 놓고 몸만 가볍게 즐기다가 돌아오면 된다는 것~

갔다 오면 맛있는 밥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ㅋㅋㅋ

기 - 승 - 전 - 밥 ㅋㅋㅋㅋ

 

 

 

 

 

 

 

 

기항지 여행은 오후에 시작되고,

그 동안 크루즈에서는 레이디스 데이! 알뜰 장터가 열렸다.

 

 

 

 

 

 

 

 

단돈 10달러에 모조리 다 득템할 수 있는 기회 !

스카프는 정말 괜찮았던듯~

 

 

 

 

 

 

 

 

크루즈에서도 면세 제품을 살 수 있다.

 

 

 

 

수영을 좀 하는 건 어떨까?

 

 

 

 

아침이라 아무리 페낭이라고 해도 좀 쌀쌀했기에,

실내 수영장에서 놀고 싶었는데

실내 수영장에는 유아풀이 없어서 우리는 메인 수영장에 가기로 하고,

 

 

 

 

 

 

 

그 전에 나는 마사지 예약을 ㅋㅋㅋㅋ

레이디스 데이라며 할인을 많이 해 준다는 말에 솔깃해서 예약을 했는데,

크루즈에서 받는 마사지는 5성급 호텔 스파랑 동일한 수준이라 비싸다.

 

 

기항지 여행 다녀 와서 저녁 먹고 나서 밤 시간으로 예약.

다행히도 마사지를 해 주시는 분이 한국분이라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는데,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낮았던...

마사지 마니아로서 ㅋㅋ 숱하게 마사지를 받아 온 결과

마사지는 우리나라가 최고!

(베트남에서 스톤 마사지를 받고 엄청 좋았던 기억이 번쩍 나는... 이 이야기는 담번에 포스팅 하기로.)

 

 

 

 

 

마사지샵 안에서는 요가 강의가 한창이었다.

크루즈 곳곳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잘 찾아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방번호 얘기하고 무료로 타올을 빌리고,

 

 

 

 

 

 

 

물놀이를 하는데,

외국에서는 종종 수영 기저귀를 벗으라는 얘길 듣는다.

차라리 쉬가 낫지, 기저귀로 물을 오염시키지 말라는 뜻인듯.

 

 

 

 

 

 

 

 

수영장 근처에 있는 간식바에서

내가 마실 뜨거운 커피와 아이가 먹을 아이스크림을 가져 와 먹으며

 

 

 

 

억지로 수영 ㅋㅋㅋㅋ

첨에는 좀 어색해서 잘 안 놀다가, 시간이 좀 지나야 진정 즐기게 되는 울 꼬맹이.

 

 

 

 

 

풀과 나란히 뜨거운 자쿠지가 체온이 떨어지면

뜨뜻한 물에 들어가면 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이 자쿠지.

메인 수영장에는 유아풀과 성인풀이 함께 있는데 다솔 군이 자꾸 성인풀로 점프 하려고 ^^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수영을 잠깐 하고

 

 

 

 

 

 

 

방에 와서 잠깐 쉬었다가 점심을 먹으러~

크루즈에서는 놀 거리가 많기 때문에 ㅋㅋ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서 ㅋㅋ 계획표 잘 짜서 놀아야 한다.

안 그럼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우니까

아침에도 6시에 일어나고 ㅋㅋ 강행군~ ㅋㅋ

 

 

 

 

점심 시간에 자리 잡고 앉은 다솔 군.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ㅋㅋㅋ

아침에 그렇게 많은 일을 했으니~

 

 

 

 

 

 

 

점심에는 김치 수북이 담아

한국적인 맛을 맛이 가져 와 먹고....

 

 

 

 

 

다솔이는 자느라 굶었다.

ㅋㅋㅋㅋ

엄마, 아빠의 강행군에 버틸 수가 없었겠지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크루즈는 페낭에 도착을 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너 나 할 것 없이

페낭의 첫 인상에 반하여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구경을 나왔다.

기항지에 크루즈가 정박하면

나가서 놀고 싶은 사람들은 기항지를 여행하고,

쉬고 싶은 사람들은 크루즈에 머물러서 크루즈 안에서 즐기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여행을 즐기면 되는 크루즈 여행.

특히 우리처럼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할 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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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조용하면 십중팔구는 사고친 것 ㅜㅜ

 

 

 

 

뭔가 느낌이 싸~ 하면서

가슴이 콩닥대기 시작하면 이미 사건은 벌어졌고

수습할 일만 남았다는 것~

 

 

아이들은 안 보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다!!! 보고 있고,

딴청 피우는듯 보이지만 다!!! 듣고 있다는 것을

지난 며칠 동안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로 다시금 깨닫게 되었답니다.

 

 

 

 

 

 

 

7살이 되면서 개구쟁이 지수가 더 높아지고

호기심도 왕성해진 다솔 군.

 

 

외갓집에 살고 있으며 태어났을 때부터 봐 왔던 진돗개 구슬이랑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는데요,

외할아버지가 개들의 털을 관리하려고 두셨다는 개빗(?)을

어찌 알고 찾아 내 꼬리까지 쓱싹 빗고 있는 걸까요?

 

 

 

 

 

 

목욕 놀이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

예전에는 아이들이 물 속에서 실컷 놀 때까지 저는 곁에 쭈그리(ㅜㅜ)고 앉아 기다리면서

혹시나 아이들끼리만 뒀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애를 썼었어요.

이제 큰 아이가 7살, 작은 아이가 5살 정도 되니까

목욕 할 때마다 뜨거운 물 & 차가운 물 틀지 말고 혼자 욕조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등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일러 주고는

아이들이 목욕을 다 할 때까지 저는 다른 방에서 제 할 일을 합니다.

 

 

따뜻한 물을 알맞게 받고

월풀 욕조로 거품 내 거품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바디 워시를 톡톡 몇 방울(!) 떨어 뜨려 주고는 자리를 비웠어요.

아이들이 만지지 않도록 샴푸, 비누, 바디 워시는 한쪽으로 치워 두었지요.

 

 

이제 척하면 척! 착하면 착!인 다솔이가 뒤에 서 있는데

욕조에 바디 샴푸를 풀어 거품을 만들어 주었으니

꾀보 다솔이가 그냥 넘어 갈 리가 없겠죠.

 

 

 

 

 

 

 

 

 

몰래 욕조에서 빠져 나와

바디 워시의 뚜껑을 돌려 열어 콸콸콸... ㅜㅜ

(자기 말로는 두 방울 넣었다는데 뚜껑이 열려 있는 걸로 보아 콸콸콸임에 틀림 없어요. )

 

 

애들이 손에 거품이 묻었다며 1분에 한 번씩 불러 대고

꺄르륵 꺄르륵 장난치는 소리가 한바탕 나다가

좀 조용해지는가 싶었는데,

 

 

애들이 조용하면 십중팔구는 사고를 친 거라는 걸 ㅜㅜ

 

 

 

 

 

 

거품이 얼마나 많이 났던지 욕조에 휘핑크림 올려 놓은듯 불룩하게 솟았고

바닥에까지 거품이 가득차 있었어요.

얼굴과 머리에까지 거품이 잔뜩 묻어서 눈도 잘 못 뜨는 상황~

에휴~ 애들 보는 앞에서 거품을 만들어 낸 것이 잘못이지요.

 

 

 

 

 

 

 

올 해 5살이 된 우리 다인이는요,

요즘 공주에 너무 심취해 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내가 공주라며, 목소리를 크게 내고

해가 바뀌면서 '띠' 얘기를 나누는 시간에

다른 친구들은 토끼띠, 태권도 다니는 친구들은 초록띠....등등 이야기를 하는데

다인이는 기다렸다는듯 '공주띠'라며 의기양양.

 

 

다인이가 하도 공주공주하면서 공주 우대권을 남발하니까

그동안 다인이를 좋아하던 남자 친구가 집에 가서 이제는 다른 친구가 좋아졌다고,

다인이가 너무 공주를 밝혀서 그렇다고 얘기를 했었나봐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알림장에 써 주셨기에

남편이랑 웃으며 그 얘길 좀 했지요.

 

 

그 다음 날 어린이집에 등원하자마자 다인 양,

친구들에게 큰 소리로 '나 공주 아니다!' 선언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는 거예요!

남편이랑 하는 얘길 어느샌가 들었던 거지요.

 

 

와.... 애들 앞에서는 행동 조심, 말 조심, 조심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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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여행했던 싱가포르 쿠루즈 여행의 로얄캐리비안호예요.

멀리서 배경처럼 찍은 거라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곤돌라랑 비교를 해 보면 어마어마한 규모라는 게 느껴지지요.

 

 

 

 

 

 

크루즈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매일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융슝한 대접을 받으며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인데요,

여자들은 드레스(저는 원피스 ㅜㅜ) 남자들은 정장을 입고

격식을 갖춰 레스토랑에 들어간답니다.

 

 

크루즈에 승객이 많으니까 저녁 식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데

꼭 정해진 시간에 가야 해요.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물론 메뉴는 많지만~) 뷔페 레스토랑으로 가면 되지요.

크루즈를 예약할 때 저녁 식사 시간을 정할 수가 있거든요?

 

 

여행지에서는 중간중간 간식도 많이 먹고

놀다 보면 식사 시간이 살짝 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니까

2부로 정해놓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 날은 밤에 수영을 하다가 식사 시간을 놓쳐서 ㅜㅜ

 

 

 

 

 

부랴부랴 정찬 레스토랑에 갔어요.

매니저에게 상황을 설명하니까 좀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늦어 옷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티셔츠 차림으로 ^^

반바지와 슬리퍼만 아니면 들어갈 수 있지만

주위를 둘러 보면 대부분 이브닝 드레스 차림 ^^

이왕 여행 왔으니까 제대로 즐기려면 드레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원피스 몇 벌을 가져가는게 좋아요. 

 

 

 

 

 

 

여행하는 내내 우리 식사할 테이블이 정해져 있어요.

우리에게 서빙하는 직원도 3명

여행 막바지엔 친해져서 오게 되는게 일반적인데,

우리는 지각하고, 크루즈가 기항지에 닿을 땐 자유좌석이므로 자리가 섞이고, 안 가고 ㅋㅋㅋㅋㅋ

그러느라 ㅜㅜㅜ 제 시간에 제 자리에 앉은게 고작 2번.

 

 

우리 좌석에는 한국어가 되는 직원이 있었건만

만날 엉뚱한 곳에 앉느라

잘 안 되는 영어로 진땀 흘려 가면서 주문하느라 좀 힘들었지요.

 

 

한국에 돌아오면 기필코 영어 공부를 하리라 맘 먹었지만

인천 공항에 내리는 그 순간 그 결심은 흐지부지 ㅎㅎ

 

 

 

 

영어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 날 어마어마한 일을 겪고야 말았답니다.

우리가 식사 시간에 지각을 하자,

정찬 레스토랑 담당 직원이 식사 시간을 좀 자유롭게 해 줄까? 하고 물었고

영어로 부가적인 설명도 길~게 해 주었는데 알아 듣는게 몇 개 없었죠.

민망해서 무조건 Yes, Yes, Yes.... 했더니

 

 

 

 

 

 

6시 30분으로 정해져 있던 식사 시간을 지우더라고요.

오잉?

그냥 마음대로 와서 마음대로 아무데나 앉아서 먹는거라곳?

 

 

크루즈 여행이 매우매우 편리하고 모든 직원들이 다~ 친절하지만,

그게 모두 팁으로 이루어진 ㅜㅜ 친절(이라고 하면 좀 야속한가?)이거든요.

서빙하는 직원 3명도 직급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미리 정해져 있는 팁이 빠져 나가고 ㅜㅜ

청소 해 주시는 직원에게도 정해져 있는 만큼 인원수대로!

꼬맹이까지!! 다 팁을 줘야 되는!!!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저는 입이 삐죽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제도(?)가 있는데

식사 시간을 자유롭게 막 바꾼다는게 지금 생각해 보면 가당치도 않았죠.

 

 

근데 그 당시에는 식사 시간에 늦어 허둥댔고

영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라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일단 먹자.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완벽하게 나오는 크루즈의 정찬 레스토랑.

비록 내복입고 ㅋㅋ 간 정찬 레스토랑이지만

제대로 즐겨 주리라며,

 

 

 

 

 

 

아이가 있으니까 더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고

아이가 먹을 음식은 메뉴에 없는 걸 따로 만들어 주셨어요.

밥, 데리야끼 소스로 조리한 껍찔콩요리, 쇠고기 무국 맛인 스프 ^^

 

 

 

 

 

 

 

 

매일 저녁을 이렇게 먹었으니

ㅋㅋㅋㅋ

그러나 여행지에서는 무조건 맛있게 많이 먹자가 제 신조예요.

언제 또 갈 줄 알고 몸을 사리겠어요?

(크루즈 여행에는 모든 식사가 다 포함돼 있어요.)

 

 

어떤 분들 보니까 점심 저녁을 정찬 식당에서 먹는

위대함을 보여 주던데 ㅋㅋ

 

 

 

 

 

 

이 때만 해도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게 즐거워 하고 있던 우리 가족~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커피까지 맛있게 먹고

저녁 식사를 마쳤어요.

 

 

식사를 끝내고 배가 두둑하니까

뭔가 찜찜한 생각이 자꾸자꾸 들어서 ^^

로얄캐리비안호에 있던 유일한 한국인 직원을 찾아갔어요.

상황을 설명해 주니

헉!

 

 

식사시간을 바꾸는 게 당연히 유료였더라고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십 몇 만원을 더 내야 하는 ㅜㅜㅜㅜㅜ

영어를 하나도 몰라서 그랬다고 읍소해서 겨우겨우 해결할 수 있었어요.

이미 먹은 한 끼는 계산이 끝나서 어쩔 수 없이 팁을 더 줘야 되지만

내일부터는 없었던 걸로 서류를 고쳐 주겠다는 ㅜㅜㅜ

히유~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방에 가서 좀 쉬고.

 

 

 

 

 

 

 

낮에 찍어 놓은 오션뷰~ 우리가 묵었던 객실.

 

 

 

 

 

매일 밤 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쇼 타임~

쇼를 구경하러 갑니다.

꼬맹이들도 다 가도 돼요.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몰라요.

매일 밤 쇼를 보는 재미도 진짜진짜 최고!

 

 

 

 

 

 

저글링도 재밌고

 

 

 

 

근데 꼬맹이한테는 너무 시끄러울까봐

귀를 살짝 가려주는 센스^^

 

 

 

 

 

 

 

저글링을 멋지게 선 보였던 아저씨(?)가

다음 날에 저글링 클래스를 열어서 ㅋㅋ 우리 가족 모두 배우러 가기도 했어요.

 

 

 

 

한바탕 신나게 즐겼던 쇼가 끝나고

 

 

 

 

밤바다를 구경하러 갔는데,

울 다솔 군은 식겁!

너무 무서워서 바둥거리는 모습이 귀엽네요. 꽉 잡고 등돌리고 있으니 걱정마~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파도를 좀 보다가

그만 자러 갑니다~

 

 

 

 

크루즈 안에 카지노, 클럽, 바가 있어서

밤을 더 즐기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는 꼬맹이가 있고 다음날 아침부터 또 신나게 놀아야 하므로 자러~

힝힝...영어 공부 안하고 그냥 영어 잘 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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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곰탕 끓이는 법 ;; 시간+정성=맛

곰탕은 사랑입니다

 

 

 

장장 2박 3일에 걸쳐 완성해 낸 꼬리곰탕,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쏟았으니,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파 듬뿍, 소금, 후추 넣어 먹으니 식당에서 먹는 곰탕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끓이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넉넉하게 끓여 두고 수시로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꼬리곰탕 끓이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준비물 : 소꼬리 반골, 시간 + 사랑 ㅋㅋㅋㅋ

 

 

 

 

 

 

소꼬리 반골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 줍니다.

저는 12시간 동안 핏물을 빼 줬어요.

처음 몇 번은 한 시간에 한 번씩 물을 갈아 주었고 자는 동안에는 그냥 담가만 두었고

아예 작정을 하고 올빼미 모드로

 

 

 

핏물을 뺀 소꼬리 반골을 따로 담아 두고

소꼬리 반골 보다 약 2배 정도 되는 물을 큰 솥에 팔팔 끓여 물일 끓을 때 소꼬리 반골을 넣습니다.

팔팔팔 끓여서 첫 번째 물은 버려요.

잡내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함이에요.

 

 

꼬리곰탕은 총 세 번에 걸쳐서 끓여 주는 기나긴 여정이고 ^^

한 번 끓일 때 마다 약한 불로 6~8시간씩 끓여 주었어요.

쇠꼬리 반골의 6배 정도 되는 물을 팔팔 끓여 뼈를 넣고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끓입니다.

두 번째 끓인 국물이 가장 맛있고

세 번째 끓인 국물이 가장 뽀얗습니다.

모든 국물을 다 합쳐서 다같이 끓이는 것으로 마무리!

2박 3일 걸릴 만 하지요?

 

 

힘들 것 같아도 한 번 끓여 놓으면

냉동시켜 두고 오래오래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남편과 아이들이 잘 먹으니

먹는 모습만 봐도 보람찬~

 

 

 

 

 

핏물을 정성껏 빼서 처음 끓일 때부터 불순물이랑 기름이 적다고 생각했건만,

그건 저의 착각 ㅎㅎㅎㅎ

 

 

 

 

 

끓이는 중간중간 기름기를 떠내면서 끓였지만

1차 소꼬리 반골을 약불에서 8시간 끓여 낸 후 여전히 미끄덩거리는 기름기가 둥둥 떠 있어요.

 

 

 

 

 

뼈만 건저서

기름기를 발라줍니다.

고기는 너무 오래 삶으면 맛이 없으므로 고기를 맛있게 먹고 싶으면 이때 살을 발라 내요.

 

 

그리고 곰탕을 끓일 때 아주아주 중요한 작업인 ㅜㅜ

기름을 떼어 내는 일을 시작~ㅜㅜㅜㅜ

 

 

 

 

쇠기름은 몸에 안 좋다고 하잖아요~

한식대첩 보니까 경북 종갓집 며느리팀이 한지로 기름을 걷어 내던데,

저도 그 방법을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기름기가 둥둥둥~

뼈에 붙어 있는 기름은 다 떼어내고, 국물은 다른 곳에 부어 둡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이 다 기름이에요.)

 

 

 

 

 

 

두 번째 쇠고리 반골을 끓여 내는 동안

곰탕을 식히면서 기름이 굳어지면 걷어 내려고 기다렸어요.

 

 

두 번째, 세 번째도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6배 정도 되는 물을 붓고 물이 팔팔 끓으면 쇠꼬리 반골을 넣어 약한 불로 줄여 6시간 정도 끓여줬어요.

두 번째 국물부터 뽀얗게 우러 나오고, 세 번째는 진짜 진짜 뽀얘요~

 

 

쇠꼬리에는 고기가 별로 없잖아요?

고기는 따로 삶아 준비하는데,

주로 양지를 사용해요.

 

 

 

 

 

 

저는 장조림 하려고 끓여 두었던 돼지고기 사태의 일부를 ㅋㅋㅋ

오늘 밥상에 올린 곰탕 속에 넣어 봤답니다.

고기는 다~ 맛있어요.

 

 

 

세 번에 걸쳐 끓여 낸 곰탕은 당장 먹을 것만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나머지는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든든하게 보관해 두었어요.

 

 

 

오늘 밥상에 올린 곰탕국물은,

냄비에 꼬리곰탕의 고기와 국물을 넣고 후추 넣고 끓이다가

불린 떡국떡, 냉동 만두도 넣고

삶아 낸 국수(저는 초록 국수를 사용했답니다.), 송송 썬 대파 듬뿍~ 넣어

완전 푸짐하게!

집에서 먹는 거니까 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어 밥이랑 함께 냈어요.

 

 

 

 

 

 

반찬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남편이 진심 감동하면서 잘 먹었고

 

 

 

 

 

국수 좋아하는 다인이도 환호하며 그릇을 받았어요^^

(보기 드문 일이라는 ㅜㅜ)

 

 

 

 

 

고기, 만두, 국수, 떡국떡

자기가 좋아하는 건 다~ 들어 있으니까 아주 신났어요.

 

 

 

 

 

 

아빠 따라서 왕소금도 좀 넣고

 

 

 

 

 

맛있게 먹습니다.

 

 

저는 곰탕을 좋아하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김치찌개, 육개장 등등 무조건 맵고 얼큰한 국물만 찾았다는~

그러니 커서도 고소하고 하얀 국물은 맛만 보고 맙니다~^^

 

 

 

 

 

 

그러나 꼭 말 안 듣는 꼬맹이가 있기 마련~

 

 

 

 

밥 먹기 전에 막무가내로 쿠키를 두어 개 집어 먹은 뒤라

더더욱 밥 생각이 없었던 이다솔 군을 강제로 소환시켜 매의 눈으로 지켜 보노라니,

 

 

 

 

 

열심히 먹는 척(?)을 하네요 ㅋㅋ

그러나 시작은 늦었어도 다솔이가 다인이보다 더 먼저 그릇을 다 비웠어요.

셋 다 한 그릇씩 뚝딱 다 먹음!

 

 

 

 

 

 

손가락으로 고기를 숟가락에 척 올리고

국수까지 와구와구 잘 먹는 다인이, 예쁩니다^^

 

 

집에서 꼬리곰탕 끓이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시간과 정성만 있으면 맛은 완벽하게 보장 ^^ 식당에서 먹는 거 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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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튀김 맛있게 만드는법 ;;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두 마리 튀겨서 한 마리씩 접시에 담아 주었더니

어찌나 잘 먹는지 뿌듯뿌듯~~^^

 

 

 

 

<오징어튀김 만드는법>

 

오징어 한 마리를 손질해서 물기를 쫙 빼 놓습니다.

동그랗게 링으로 썰어도 되고 길쭉길쭉 썰어도 되는데 저는 한 마리씩 다 해 보았지요^^

동그랗게 써는 것이 아이들에겐 더 인기가 좋았어요.

 

 

 

 

 

 

 

키친 타올로 물기를 잘 제거해야

튀길 때 오징어가 파바박! 튀어 오르지 않습니다.

꼼꼼하게 물기 제거 중

(그런데 한 번 잘~ 튀기고 나서 두 번째 튀기는데 튀어 오르는 것은 뭐징? ㅜㅜ)

 

 

 

 

튀김옷은 두 번 입혀 주었어요.

 

 

전분 + 튀김가루에 한 번 톡톡톡 옷을 입힌 오징어를

튀김가루, 물, 달걀에 섞은 되직한 튀김옷에 또 한 번 퐁당 빠뜨려 튀김옷을 두 번 입힙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튀김옷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온도를 올린 후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 주는데,

오징어는 금방 익지만 더 바삭하게 해 주려고 두 번 튀겨 주었어요.

 

 

 

 

 

 

 

 

 

오징어 한 마리.

동그랗게 모양을 내어 튀겨서 아들래미 간식으로 내 주고,

잠시 쉬었다가 두 번째 오징어 튀김 돌입 ^^

 

 

 

 

 

 

이번에는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오징어 튀김을 해 봤어요.

둘 다 반응이 좋았지만

우리 둘째 꼬맹이가 길쭉하게 만들어 주었던 오징어튀김을 먹으면서

오빠가 남긴 동그란 튀김 하나를 집어 먹은 걸 보면,

아이들에게는 동그라미 튀김이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튀김을 먹으면서 기분이 좋은 다인이.

 

 

 

 

 

 

 

어린이집에서 돌아 온 후 스파이더걸로 변신하여

간식을 먹습니다.

 

 

 

 

 

 

후토스의 내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이 귀여워요~^^

 

 

 

 

 

 

 

오징어 두 마리를 연달아 튀기느라 좀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 주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오징어튀김,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잘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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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브라더스 서포터즈 모집하네요~

저도 참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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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붙임머리로 유명한 얼짱미용실 '미니샵'에서

염색 + 웨이브 붙임머리했어요.

 

 

 

이야이야~ 어찌나 신기하던지

머릿발의 위력을 새삼 깨달으며, 머리숱만 많아도, 머리만 길어도

흔녀에서 여신으로 변할 수 있구나... 돈만 있음 뭐든 다 할 수 있는 세상이구나....느꼈다는~ ^^

 

 

 

다 필요없고 피부만 좋으면 예뻐 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다 필요없고 머리카락만 풍성하고 길어도 어려보이고 예뻐 보인다고 생각해요.

머리 붙인 후 10살은 어려진듯 ㅜㅜ

남편도 계속계속 붙이라며 ㅋㅋ

 

 

 

 

 

 

 

 

홍대 붙임머리 미니샵 가는 길,

 

 

홍대입구역 2번 줄구 내려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고깃집이 딱 보여요.

거기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하나은행이 나오는데

하나은행 골목으로 들어가서 코사마트랑 곱창집 사이로 가면 됩니다.

미니샵 표지판이 있어서

가 보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어요.

 

 

 

수요일은 쉬는 날!

100% 예약제로 운영되니 꼭 예약먼저 하세욧!

 

 

 

 

 

 

붙임머리하기 전 비포사진^^

저는 미니샵에서 염색도 추천해 주셔서, 톤다운 염색 후에 웨이브 붙임머리를 했는데요,

제가 처음에는 극구 염색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이유가....

사진으로도 벌써 보이는데 ㅜㅜ

부스스.... 찰랑거림을 잃고 부스스....한 제 머릿결 때문이었어요.

머리를 기르지 못하는 이유도 머릿결 때문이요,

파마를 하지 못하는 이유도 파마가 나오지 않는 머릿결 때문이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바로 얇고 숱이 적은데다가 약하고 상해버린 머릿결 때문이었는데,

 

 

붙임머리라는 신세계가 있었어요~ 엉엉 ㅜㅜ 왜 진작 몰랐던고...

뿌리가 너무 자라 나와서 그냥 붙임머리를 하면 너무 어색하고 예쁘지도 않을 것 같다며

밝게 뿌리 염색을 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톤다운하여 어둡게 염색을 한 후에 웨이브 붙임머리를 해 보는 건 어떠냐고 추천해 주시기에

냉큼, 네! 하며 ㅋㅋㅋ

 

 

 

 

 

 

얼짱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홍대 미니샵.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딱 봐도 소녀 감성^^

 

 

 

 

 

 

염색약을 바른 채로 얼짱 미용실 미니샵을 구경해 보았답니다~

염색은 15분이면 끝!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 오는 미용실에서 만화책 보면서 좀 놀면 좋겠네요~

컴퓨터를 할 수도 있고

 

 

 

 

 

붙임머리 전문점이라서 그런가?

특이하게 가발을 착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이참에 앞머리 가발도 하나 장만해서 완전 어려질까....고민하고 있는 ㅋㅋㅋ

 

 

 

 

 

 

특이한 가발도 참 많았어요. 당고머리 가발도 있고 머리띠도 있고.

 

 

 

 

 

 

 

혹시 친구랑 함께 미용실에 왔다면

잡지, 만화책을 들고 다락방에 올라가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려도 돼요.

 

 

 

 

 

 

정말 깜찍 그 자체인 홍대 미용실 미니샵.

 

 

 

 

 

 

얼짱들도 사실은 머릿발을 좀 받은 듯???

미니샵을 다녀 간 얼짱들의 후기 사진이에요~ 에쁘지용?

 

 

 

 

 

 

 

붙임머리 관리법 책을 주셔서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붙임머리 드디어 시작.

떨렸어요~

 

 

생각보다 시간도 적게 걸리던데요?

붙임머리만 하면 1시간 30분 정도면 되었을듯~

저는 염색이랑 같이 해서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몇 가닥 안 붙였는데도

인물이 살아나는 정말정말 신기한 붙임머리~

 

 

 

 

 

 

ㅋㅋㅋㅋㅋ

잊어버리기 전에 붙임머리 완성 사진을 또 올리고,

 

 

이 날 정말정말 기분이 좋아서

평소에는 잘 찍지도 않는 셀카를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몰라요.

디카로도 찍고, 휴대폰 카메라로도 찍고 ㅋㅋㅋ 

 

 

 

 

 

 

 

 

미니샵은 단백질 붙임머리를 하는데,

저는 붙임머리에 대한 사전지식이 별로 없어서

끝부분에만 붙이나, 했었는데 직접 해 보니 섹션을 나눠서 촘촘하게 전체적으로 붙어 주더라고요~

 

 

단백질 부분을 머리랑 같이 잡고

고대기 열로 단백질을 녹여 머리랑 비벼 붙여요.

단백질로 붙이니 가볍고 붙인 티도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요.

 

 

 

 

 

 

 

오오오~ 인물 난다!!!

 

 

 

 

 

 

웨이브로 붙임머리를 했는데,

집에서 머리를 감고 나서는 고데기로 돌돌 말아 스타일링을 해 주면

한결 더 예쁘고 티도 안 나요.

 

 

염색은 2층, 붙임머리는 1층에서 했는데

제가 미니샵에 있었던 두어시간 동안 손님들이 어찌나 많이 오던지...

저만 몰랐지 참 많이들 하고 있었던데요?

 

 

 

 

 

 

 

미니샵 1층의 인테리어도 예뻐서 몇 장 찍어 보았어요.

 

 

 

 

 

 

여자 얼짱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누군가가 있다했더니,

ㅋㅋㅋ

꽃미남 주식회사 정준영.

준영이도 여기서 붙임머리 했었구나~

 

 

 

 

 

 

 

 

 

미니샵에서 톤다운 염색 + 웨이브 붙임머리로

열 살은 더 어려진 것 같아요.

역시!!! 여자는 머리가 생명인듯~~

 

 

 

 

 

 

 

휴대폰 카메라로도 셀카를 연신 찍어 댔답니다.

오래오래 잘 유지하고 싶어요!

 

 

 

 

 

 

선물같은 체험공간! 블로고
 
 
이 글을 쓰면서 블로고로부터 미니샵 체험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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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랑 어깨가 자주 뭉치고 뒷골이 뻣뻣해서 틈이 나면 손으로

목 뒷부분, 어깨, 목이랑 머리가 이어지는 부분을 꾹꾹 눌러 주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그랬던 걸 보면

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해질 때 어깨 근육이 자주 뭉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요새는 컴퓨터도 많이 하고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도 잦으니

목이랑 어깨가 남아날 리가 없지요^^

 

 

컴퓨터를 아예하지 않는 제 친구들 중에도 아기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

하루 종일 아기를 안고 있는 친구를 보니

어깨가 완전히 뭉쳐서

목이 짧아 보이는 ㅜㅜ 슬픈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집에서 틈틈히 풀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거북목 예방 테라피를 받고 있어요.

골근위 잠실점에 들어갈 때는 목이 짧은데 ㅋㅋ

받고 나올 때는 목이 길~어져서 기분이 아주아주 좋다는~^^

친구들에게 거북목 예방 테라피 받아 보라고 추천했더니

도대체 어떤 식으로 받는 거냐고,,,

말로 아무리 설명을 해 줘도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하여

 

 

골근위 잠실점 테라피스트 선생님에게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원래 족골근 거북목 예방 테라피를 실제로 받을 땐 가운을 벗고 하지만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어떤 방식으로 거북목 관리를 하는지 살짝 맛보기로 보여 드립니다^^

 

 

 

 

 

 

 

가슴 부분을 발로 뜯듯이 시원~하게 풀어 주고

겨드랑이도 풀어주고

그 다음에 누운 자세에서 목부분을 풀어 주는 동작이에요.

 

 

 

 

 

 

 

목의 옆라인을 늘려주듯 꾹~

목의 가장 윗부분에서 어깨선을 따라 미끄러지듯 발로 관리를 해 주시는데,

진짜 시원하면서,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느낌 ㅜㅜ

저는 처음에는 눈물이 찔끔 나더니

8번 정도 받은 후 확실히 몸이 좋아져서 시원하게만 느껴져요.

 

 

아팠던 것이 통증은 다 사라지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도

참 신기해요~

 

 

 

 

 

제가 가장 불편한 부분이었던

목과 머리의 경계(?) 그 부분은 완전 심하게 뭉쳐 있어서

집에서 혼자 풀어 줄 때도 자주 만져 주는 곳인데요,

힘을 빼고 꾹~ 눌러 주실 때 잘 버티면서 시원함을 느낍니다^^

 

 

 

 

 

 

잠깐 다른 사진으로 넘어가서^^

저를 관리해주시는 테라피스트 선생님은 김은비 님이에요.

 

 

예쁘시지용? 관리도 참 잘 해 주신다는~

처음 골근위뷰티와 인연을 맺었을 때부터 관리를 받아 왔는데,

벌써 1년도 넘게 알고 지낸 사이 ㅋㅋㅋ

관리를 받으면서 다이어트 얘기도 많이 하고

제 몸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듣고

그동안 골근위뷰티에서 다양한 관리를 받아 와서 저랑 합이 잘 맞아요.

 

 

테라피스트의 움직임에 따라서 저도 잘 버티고, 힘을 쭈욱 빼고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니 테라피스트와의 합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골근위뷰티 잠실점의 테라피스트 쌤들은 다들 친절하고 좋으시지만

오래 저를 관리해 주셔서 그런가 김은비 테라피스트에게 젤 정이 가요.

하트 점수 뿅뿅 날려 주고~

(사진은 제가 하트를 붙이기 전이예요 ㅜㅜ)

 

 

 

 

 

 

거북목 예방 테라피의 몇 가지 스킬만 보여 주는 거라

다 생략, 생략, 생략....하고

 

 

두둥~ 제가 생각하는 하일라이트가 바로 이 동작!

두 다리로 올라 서서

한쪽은 골반을, 다른 한 쪽은 주르륵 미끄러져 견갑골을 자극 하는 동작인데 진짜진짜 시원해요.

처음 이 걸 받았을 땐 너무 아파서 꽥! 소리가 저절로 나왔지만^^

지금은 시원~ 또 시원~

 

 

거북목 예방 테라피지만 목만 받는 것이 아니라

엎드려서 등 부분도 관리를 받고

옆으로 누워 늑골까지 관리를 받으니

상체관리를 하면서 그 중 거북목 예방에 제일 신경을 써 주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엎드려서 또 목을 받고...

목은 360도를 다 관리를 받아요.

그러니 시원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관리 후 15분 정도 따뜻한 돔 안에 들어가서 콜콜 자고

이 때 뭉친 근육을 다 풀어 주어 몸이 노골노골해진 상태라 완전 꿀잠을 자게 되는데

자고 일어나서 준비 해 주신 차를 마시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옵니다.

렌즈 세정액부터, 스타일링 제품, 스킨 케어 제품까지 다 갖추고 있는

골근위뷰티 잠실점의 탈의실 풍경.

 

 

 

 

 

 

탈의실에 얼굴 관리 후 효과가 좋았던 고객의 사진이랑

몸통라인 관리 후 무려 10센티나 사이즈가 감소한 고객의 사진이 붙어 있었어요.

이제 곧 봄이라 저도 다이어트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다음 번에는 족골근 몸통관리를 받아 볼까요? ^^

 

 

 

 

 

골근위뷰티에서 피부 관리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관리 때 사용한 제품을 홈케어로도 사용하고 싶으면 문의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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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코타키나발루 달콤 플레이스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는 

'그대' 아닌 다른 것들은 그저 배경에 불과하고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을 테지요.

그러면 누구나 여행하는 순간 몽글몽글 사랑이 샘솟게 되는 곳이라면 어떨까요?

 



솜사탕처럼 사르륵 달콤하게 녹아, 한평생 폭신폭신 흐뭇하게 떠올릴 로맨틱한 여행지.

저는 코타키나발루를 달콤한 휴양지로 추천하면서

로맨틱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해 둔 핫플레이스 몇 군데를 소개해 볼까해요.

 


자연 그대로가 최고의 인테리어, 만따나니섬


 



여행객들에게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코타키나발루의 만따나니섬,

제가 만따다니 섬을 방문했을 때에도 이토록 넓고 아름다운 섬에 여행객이라고는 고작 스무명 남짓이었어요.

만따나니섬의 풍경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는데요,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 속에 훤히 들여다 보이는 작은 물고기떼...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와 맞닿아 있는 곱디 고운 하얀 모래를 보니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눈부시게 황홀했어요.

 



천국이 바로 이런 모습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없이 행복하겠지만, 혼자가도 사랑에 빠질 듯한 곳.

만따나니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 느리고 여유로운데,

이곳에서는 두 차례 배를 타고 나가 가깝고 볼 거리가 많은 스노쿨링 포인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바다 속이 어찌나 예쁘고 화려하던지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노쿨링을 즐겼어요.




천국을 닮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만따나니섬. 그 속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인테리어가 독특한 스피노자(SPINOZA) 레스토랑에서의 로맨틱 디너

 

 

 


 


 코타키나발루의 섬과, 바다 등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렸다면,

저녁 식사는 쿵쾅쿵쾅 심장소리를 닮아 더 흥겨운 음악이 있는 스피노자 레스토랑으로 가 볼까요? 

 

 



스피노자 레스토랑은 바(bar)를  겸하고 있어서 분위기 있게 와인을 마시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무척 좋은데요, 

기분 좋게 저녁 시간을 즐기고 있는 현지인들 틈에 자연스레 섞여 색다르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테이블 세팅도 정성스럽게 잘 해 놓으셨더라고요.

음악이 신나서 귀엽게 어깨춤을 추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니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곳이라 참 마음에 들었어요.



 




스피노자 레스토랑에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신혼부부에게 딱 맞는 로맨틱 디너 세트예요. 로맨틱 디너 세트는 네 가지 코스 요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와인이 포함돼 있어서 더 근사해요. 2인 세트에 150링깃(한화로 약 55,000원)이니 가격도 괜찮은 편이지요. 


 

 

 


 


비스킷처럼 바삭하게 구워낸 빵에 새콤달콤한 토마토와 양파 절임을 올려 먹는 브루스케타를 에피타이저로 주문.

여자들은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음식의 모양에도 은근히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잖아요?

스피노자 레스토랑은 까다로운 여자들의 기준에서도 단연 합격점이랍니다~


 



샐러드예요.

신선한 채소에 올리브유를 듬뿍 뿌리고 고소하게 견과류를 갈아 올린 후 새콤한 소스로 마무리한 신선상큼 샐러드.

정말 맛있어요. 

거기에 바삭한 크루통까지 얹어져 식감이 정말 좋은데요,

더 흐뭇한 점은 저렇게 푸짐한 것이 1인분 접시라는 것!


 

 

 

 

 

 



세 번째 음식은 따뜻하고 짭짤하게 끓여 낸 맑은 스프와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구운 마늘빵이에요.

메뉴마다 계속해서 빵 종류가 들어 있어서 충분히 든든했는데(메인 요리에 버터 볶음밥까지 나온답니다~) 

게다가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내는 빵들이 맛있어서, 아직 메인 메뉴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너무 욕심껏 먹게 되더라고요.

고소하게 구워진 빵이 와인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냠냠냠...... .


 

 




드디어 네 번째 메인 메뉴인 해산물 모둠이 나왔어요!!!

게, 새우, 오징어를 제각기 양념해서 구워 낸 것이었는데요,

담백하게 구워 낸 빵과 버터 볶음밥이 포함돼 있어요.

구워진 해산물들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새우가 부드럽고 살살 녹는 건 그렇다 치고,

오징어가 어찌나 야들야들 하던지 먹으면서도 오징어 맞나 싶게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보기에는 좋지만 먹기에는 힘들어 보였던 게 요리의 고마운 반전~ 

게 뚜껑을 열어 보니 그 안에 게살과 내장을 발라 먹기 좋게 손질을 해 놓으셨더라고요.

매콤하고 고소한 소스의 양념도 정말 맛있었고

게 요리를 예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신 요리사의 세심함도 고마웠습니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좋아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고,

음식이 맛있으니 와인이 더 잘 어울렸고...

스피노자 레스토랑은 정말 연인들끼리 가서 로맨틱하게 식사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추천!!


 

 

 

 



Spinoza grill and Bar

로맨틱 디너세트 2인 150링깃
주소 : Jalan tun fuad stephen 88000 Kota kinabalu, Sabah
전화번호 : 016-804-1995 (manager- Arthur Brian Mojugah)

 

 




마사지도 눈으로 즐긴다 ;; Lemon grass reflexology


 

 


여행에서 마사지를 빼 놓을 수 없잖아요~

여행 중 마사지는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가기 직전에 받는 것이 진리죠!

은은한 조명 아래 누워, 그 날 하루 여행의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아도 좋겠어요. 

 

 마사지를 받기 전에 좋아하는 압의 세기를 물어 보시기에 저는 당연히 세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받는 내내 제가 만족할 만큼 시원하게, 그리고 또 부드럽게 마사지를 잘 해 주시던데요?

어찌나 시원하고 기분이 좋던지 마사지를 받으며 저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기도 했어요.
 




시내에서 가까워서 손님들이 많은지 규모가 매우 컸는데,

크기가 다른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방문객 수에 맞춰 방을 배정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전통있는 쇼핑몰인 센터포인트에서 도보로 5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니

쇼핑몰을 둘러 본 후 피로를 풀 겸 마사지를 받으러 와도 좋겠네요.


 



발마사지를 받는 곳도 있고, (1시간에 35링깃, 한화로 약 13,000원)



 

 

 

 

 

 


마사지의 종류와 방식에 따라 넓은 평상이나, 침대에서 받게 되는데 저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침대에서 받았어요.

원하는 침대를 고르면 사방을 커튼으로 가려 주세요.

옷을 갈아 입고 편안하게 누워 마사지가 시작되면 방의 조명도 낮춰 주시고 한 시간 동안 진짜 푹 쉬다 올 수 있어서 좋아요. 아

로마 오일 마사지 1시간은 50링깃 (한화로 약 2만원)이니 가격도 정말 착하죠?

 타이 마사지, 오일 마사지, 발마사지, 슬리밍 마사지 등등을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 1시간에 50링깃 정도예요.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무엇보다도 마사지를 제가 원하는 세기로 세게 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Lemon grass reflexology
주소 : Lot 1.47a, 1st Floor, Asia City Complex, Asia City Highway, 88000 Kota Kinabalu, Sabah
전화번호 : 088-2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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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지인, 지엔느 에코스쿨 포슬린 아트 하고 왔어요~

지엔느 8기 활동의 마지막 에코스쿨이라 너무너무 아쉬웠던 날이었는데,

제가 완성해 낸 오드리햅번 접시 어떤가요?

 

 

 

 

 

포슬린 페인팅이란,

 

 

백색 자기 표면에 포슬린 전용 안료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서 구워내는 작업을 통해 온성해 내는 작품이에요.

 

 

 

 

 

 

6개의 도안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작업을 시작하는데

저는 얼굴이 큼지막하게 들어 가 있는,

집에 와서 사진을 보여 주었더니 아들래미가 '엄마'아니냐며 ㅋㅋ

저를 닮았다는 (아마도 이마 때문에~) 왕관 쓴 오드리 햅번 도안을 골랐답니다.

 

 

 

 

 

 

 

도안을 접시 위에 고정 시키고

속에 먹지를 댄 후 그림을 그려요.

 

 

저는 제가 고른 도안이 어려운 것인지 쉬운 것인지조차 몰랐었는데 ^^

알고 봤더니 정교한 왕관 때문에 꽤 어려운 도안이었더라고요~

어려운 도안이라 주변에는 저랑 같은 도안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없었고

보고 할 사람이 없어서~ 완전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야 맙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흠흠흠.... 암튼

이 때까지만 해도 순조로웠던 저의 포슬린 아트 작업.

 

 

도안에서 검은색 칠이 안 되어 있는 곳,

즉 흰 배경 부분에 리지스트(빨간색)를 붓으로 발라 주어요.

검은색 주위 2cm 정도만 바르면 된다는데,

제 생각으로는 깔끔하게 다 떼어 내고 저처럼 초보라면 빨간색을 정말 두툼하게 발라 주어야 할 것 같아요.

다 바른 후 5분 정도 말립니다.

 

 

 

 

 

위의 사진은 너무 얇아서 나중에 조금 더 칠을 했으나

2센티라는 말을 읽었어도 감지하지 못하고 ㅜㅜ

너무 얇게 바름.

 

 

 

 

 

검은색 물감을 스폰지로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줍니다.

여기서 멘붕이 왔어요.

 

 

 

 

 

 

저랑 똑같은 도안으로 만든 선생님의 작품이에요.

접시에 검은색이 다 발라져 있잖아요?

이렇게 하는 것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주변 분들은 모두 흰색 접시를 완성해 내자

저는 급 당황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검은색 접시가 맞았는데, 망쳤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

 

 

 

 

 

고개도 안 들고 엄청엄청 열심히 하고 있는 저의 모습

보이시나용? ^^

힌트, 오른쪽 회색 옷 입은 초집중녀

 

 

 

 

 

검은색 물감이 다 마르면

핀셋으로 리지스트를 벗겨 냅니다.

그러면 팩을 벗기듯 떼어지면서 도안의 얼굴이 나오는 거예요~

 

 

 

 

 

 

 

접시가 마르는 동안

지인의 새로운 벽지들을 구경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쁜 벽지들이 참 많았어요.

세련돼 보이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것이,

진작 지엔느 활동을 했으면 우리집 벽지가 지금처럼 알록달록은 아닐텐데 싶고 ㅜㅜ

지엔느 활동을 하면서 지인(Z:IN) 제품을 많이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휘앙새] 모던라인 그레이 49429-1

 

 

 

 

 

 

[베스띠] 보헤미안 스트라이프 브라운 82384-1

 

 

 

새로 나온 벽지 참 예쁘지요?

벽지 구경하는동안 잘 마른 제 접시.

 

 

 

 

 

 

엉엉엉~ 그러나 빨간색 리지스트를 두껍게 안 발랐으면서

접시 전체에 검을 칠을 했었기에 ㅜㅜ

알콜 묻힌 면봉으로, 면봉으로 안 되어 키친 타올로,,,

수습하느라 땀 삐질 ㅜㅜ 완전 멘붕이었어요.

테두리의 검정색까지 다 하얗게 만들어야 되는 줄 알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으나

친절하고 끝까지 상냥하셨던 ㅜㅜ

선생님 덕에 완성해 낼 수 있었답니다 ㅜㅜㅜㅜ

 

 

 

 

 

짜짠~

 

 

선생님이 가마에 구워서 집으로 보내 주신대요.

멘붕이 와서 사인도 못 넣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사인 넣었음 더 좋았을 뻔 했어요.

 

 

 

 

 

말려 놓은 곳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접시 한 번 찍어 봤어요^^

역시 잘 하는 분들 많아요~

저도 포슬린 페인팅을 한 번 해 보니, 참 재미있었고 다시 하면 더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팍팍!!

지엔느 8기 마지막 에코스쿨 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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