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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잠실 토이저러스.

다솔 군의 생일을 맞아 장난감을 사 주기로 하고 잠실 토이저러스에 놀러를 갔어요.

들어갈 땐 분명 다솔, 다인, 저, 남편이 함께 들어갔으나

입장과 동시에 남편과 다솔이는 보이지 않아요 ^^

 

 

 

 

 

남자 아이들의 구역과 여자 아이들의 구역이 철저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

다솔이 생일 9월, 다인이 생일 10월.

아직 생일의 개념을 잘 모르는 둘째 다인이에게도 미리 선물을 사 주려고요.

안 그럼 오빠만 선물을 사 준다고 오해할 수 있으므로...... .

 

 

다솔이는 이미 생일선물로 티라노킹을 점찍어 두고는

언제 사 줄거냐며 노래를 노래를~

다인이 선물은 제가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고르고 고르다가 

디즈니 공주 중에서 백설공주로 사 주기로 제 맘대로 결정 ㅋㅋㅋㅋㅋ

다인이는 아직 어리니까요~

 

 

 

 

???

 

 

그런데 토이저러스에 나와 있는 백설공주들은 왜 이렇게 다들 무섭게 생겼을까요?

인터넷에서 봐 두었던 백설공주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겼으면서

가격도 3만원대였는데,

토이저러스는 너무 비쌌어요.

 

 

 

 

 

 

 

디즈니 공주들이 쫙~ 깔려 있는,

여자아이들의 천국!!!!

 

 

그런데 아직 토이저러스에 적응을 하지 못한 다인이는 쭈뼛대면서 선택을 잘 하지 못하네요 ^^

다솔이는 이미 신나서 깡총거리느라 꽁무니도 안 보이는데 ㅋㅋㅋ

 

 

 

 

 

 

기껏 골랐다는 것이

외할머니가 사 주셔서 집에 있는 코코인형.

코코가 시리즈가 다양하긴 하지만, 집에 있는 걸 또 사는 건 좀 별로라서,

다인이 손을 잡고 디즈니 언니들을 쫙 보여 줬어요.

 

 

 

 

토이저러스에서는 가장 예뻐 보였던 엘사 공주.

가슴에 붙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 노래까지 하는 인형이었는데

69,6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 때문에 고민도 했으나

다인이가 진짜 좋아해서 사 달라고 하면 생일 선물을 앞당겨 사 주기로 맘 먹었죠.

 

 

 

 

 

으응? 저건 요리 공주 루피? ㅋㅋㅋ

그런데 다인이가 수많은 엘사 언니, 안나 언니를 뒤로한 채 고른 것은 루피였어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만원 대였던 루피 인형!!!

 

 

'다인'이라고 쓰고 '효녀'라고 읽습니다.

 

 

잠실 토이저러스에서는 일단 루피를 사 주고

다인이 생일 때는 제가 점찍어 두었던

디즈니 백설공주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줘야지~ 생각을 하고 다솔 군을 찾아 보는데,

 

 

 

 

 

예상했던 대로 티라노킹을 골라 (굳이 자기가 들고) 낑낑대는 다솔이 발견.

가자마자 티라노킹을 골랐고

다른 것들도 좀 구경을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계산을 끝마친 남편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티라노킹은 얼마냐고 물어 봤더니,

쿨하게 모른다는 남편!!!!!!!!!!!

(루피와 함께 계산)

저는 진정 놀랐답니다.

 

 

제가 집에서 미리 찾아 보았던 백설공주랑 가격 차이가 났기에

저는 토이저러스 공주들을 굳이 고르지 않고

효녀 다인이가 루피를 선택했을 때, 인터넷으로 백설공주를 사주마~ 했었는데

남편은 가격표를 아예 보지도 않고 티라노킹을 골랐더라고요.

나중에 사진을 보고 나서야 티라노킹이 75,000원이라는 걸 알았어요.

 

 

 

 

 

 

자기가 원했던 티라노킹을 손에 넣고 만족해 하는 다솔 군.

 

 

 

 

그리고 저녁 먹으러 가서 루피를 꼬옥 안고 있는 효녀 다인.

당분간 토이저러스 근처엔 가지 않겠노라고 저 혼자 속으로 결심했었는데,

토이저러스에서 2차 지갑 테러 사건이 며칠 후 또 일어나고 맙니다 ㅜㅜ

그 얘긴 다음 번 포스팅에서 계속 ^^

 

 

토이저러스에서 장난감을 실컷 구경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데

가격은 그다지 괜찮지 않았어요.

역시 인터넷 쇼핑이 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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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고추장찌개 ;; 참 쉽다, 정말 맛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엔,

따뜻하고 얼큰한 돼지고기고추장찌개가 참 맛있어요.

끓이기도 쉬우면서 맛도 좋으니

이 보다 더 괜찮은 메뉴가 있을까 싶은데요~

 

 

갓 지어내 윤기 좔좔 흐르는 밥 한 그릇에

다른 반찬 없이 돼지고기고추장찌개 한 그릇만 상에 올려도,

전혀 부족함이 없이 풍성하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밥상이라면 저처럼 돼지고기구이 + 채소볶음을 함께 올려 보세요^^)

 

 

 

 

 

 

 돼지고기고추장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돼지고기예요.

기름기가 적당히 있으면서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실패할 확률 0%

저는 한돈 등심덧살을 사용했어요.

고기 빛깔이 참 좋지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재료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돼지고기(저는 한돈 등심덧살을 사용했어요.)

돼지고기 밑간 재료 : 생강, 후추, 맛술, 소금, 설탕, 참기름 모두 약간씩

감자 2개, 애호박 반개, 양파 중간크기 1개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두부 한 모, 매운 고추 1개

 

 

가장 처음 할 일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는 것이에요.

찬물에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되,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불을 줄인 후 멸치 육수는 충분히 넉넉하게 우러 날 수 있도록 끓여 둡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른 재료를 손질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 밑간하기.

 

 

맛술을 두르고

생강, 후추, 설탕, 소금, 참기름을 약간씩 (반큰술) 넣어 조물조물 재워 둡니다.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후추는 조금 더 팍팍!

 

 

 

 

 

다음으로 채소를 씻어서 네모 모양으로 큼직큼직 썰어 두어요.

돼지고기고추장찌개에는 고기가 큼직큼직 들어가야 씹는 맛이 좋잖아요?

그러므로 채소들도 큼직큼직 고기 크기에 맞추어서...

특히 감자가 맛있는 고추장찌개.

포슬포슬 알맞게 익으면 고기보다도 감자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해요 ^^

 

 

 

 

 

육수가 다 끓었어요.

체에 한 번 걸러서 맑은 국물만 사용해요.

오잉? 다시마를 안 건졌었나 ㅜㅜ

 

 

 

 

 

 

냄비를 달구고

돼지고기를 넣어 반정도 익혀요~

고기 익는 냄새....^^ 그냥 고기만 익혀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돼지고기를 잘 고르는 것이 왜 중요한 지 알겠지요? ^^

 

 

 

 

채소랑 육수랑 다 넣어서 팔팔팔 끓이고~

채소가 다 익으면 고추장 2큰술을 넣어요.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고

마늘 다진 거 한 숟가락 넣고

두부, 고추 넣어 조금 더 끓여 내면~

가을에 어울리는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완성!

다른 반찬 필요 없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먹을 수 없으니까

따로 반찬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오홋! 오겹살!!!!

남편은 돼지고기찌개에 오겹살을 곁들여 먹는 줄 알고 ㅋㅋㅋ

좋아하다가, 애들 반찬인 걸 눈치채곤 급시무룩 ㅋㅋㅋ

오겹살을 굽고요~

 

 

 

 

오겹살을 구워 내니까

채소볶음에는 기름 없이, 소량의 물로만 익혀서 반찬을 만들어 줍니다.

찌개에 들어간 재료랑 똑같아요.

양파, 애호박, 두부를 익혀서

간장1, 매실청1로 짭짤달콤하게 간을 해서 주는 거지요~

 

 

 

 

 

 

애들 반찬~

 

 

 

 

 

 

우리 반찬~

 

 

 

 

 

맛있겠지요?

 

 

 

 

 

맛있게 한 그릇씩 잘 먹었답니다.

우왕...든든해요.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엄청 빨리 준비했는데도~ 만족도는 높은 음식 ^^

가을에 어울리는 한돈 돼지고기고추장찌개였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돈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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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새우죽 포장 ;; 집에 가져 와도 뜨겁네~

 

 

 

지난 번 본죽 매장에 갔을 때, 죽을 참 맛있게 먹었던 다솔 군을 보고

아~ 밥 하기 싫을 때는 본죽 한 그릇 사서

다솔 & 다인이한데 반씩 나눠 주면 되겠구나....생각을 했답니다 ^^

 

 

사실, 아이들이 냠냠 맛있게 먹는 모습을

저랑 같이 흐뭇하게 바라보는 남편에게 '집에서 내가 죽을 끓여서 주면 어떨까?'를

먼저 물어 봤었는데 ^^

집에서 끓이면 이 맛이 안 난다는 남편의 말에 깨갱...ㅋㅋㅋ

말이 쉽지 죽을 맛있게 끓이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정성도 참 많이 들어가고.

 

 

그래서 결론은 본죽에서 사 주는 걸로 ㅋㅋㅋ

 

 

 

 

 

다솔이가 아빠랑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돌며 놀러 갔다가

본죽 명일점에서 새우죽을 사 왔고요,

새우죽도 다솔이가 직접 선택한 것이었어요.

 

 

저랑 다인이는 놀러 나간 다솔이와 남편을 기다리다가 지쳐

집에서 미리 밥을 먹었기에

새우죽은 온전히 다솔 군의 차지 ㅋㅋㅋㅋ

그릇에 덜어 준다니까 안 된다며.... 혼자서 다 먹겠다며 저 큰 죽그릇을 다 차지합니다 ㅜㅜ

 

 

 

 

 

 

큼직한 새우가 듬뿍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좋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집에서는 흉내내기 힘든 맛 ㅜㅜㅜ

 

 

 

 

죽이 너무너무 뜨거웠는데,

얼른 먹고는 싶고^^

죽을 조금 떠서 장조림 척 올려 먹는 다솔 군.

 

 

 

 

 

누가 메뉴를 계발해냈는지 진짜 칭찬해주고 싶어요.

짭쪼롬한 장조림이랑 같이 먹음 죽이 참 맛있거든요~

새콤달콤한 오징어무침이랑도 잘 어울리고...

 

 

그런데 죽을 사서 집으로 돌아 와 샤워까지 한 다음 먹는 건데도

여전히 뜨거운 새우죽.

 

 

 

 

 

 

 

새우죽을 식혀서 준다는 핑계로

그릇에 옮겨 담고

반은 다인이의 몫으로 보관해 두었답니다^^

저 혼자 먹기에도 많은 양인데, 떼끼....욕심부리면 안 되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본죽 새우죽~

한 그릇 뚝딱!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본아이에프로부터 브랜드체험권과 소정의 활동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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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 전시장 방문 고객님을 대상으로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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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바로 미적감각인데요,
다솔 아빠는 미술 학원을 꽤 오래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술 실력이 형편없음을 스스로 고백했고, 저는 따로 학원을 다닌 적은 없으나 학교 미술 시간이 제게는 고문 시간이었답니다. 그림그리기는 물론이고 만들기, 조각하기, 찰흙으로 빚기 등등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괴로웠던 순간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옷을 입을 때 위 아래 어떤 색을 입으면 잘 어울리는지를 잘 알지 못해서, 맘 편한 원피스를 즐겨 입고요, 사진을 자주 찍는 남편은 구도를 잘 맞추지 못해 아쉬워한답니다.


 

 




저희는 아이가 '미술도 잘 하는 아이'이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아직 어린 아이를 값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 학원에 보낼 마음은 전혀 없어요. 집 근처에 24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라는, 창의력을 길러 준다는, 미술 전문학원이 있기에 혹하는 마음이 들어 알아 봤더니, 일주일에 딱 한 번 한 시간 남짓 수업을 하는데 수강료가 (3개월이 기본) 한 달에 12만원이더라고요!!

 


럴쑤럴쑤 이럴쑤!! 너무 심하게 비싸잖아요!!! 아직 아이도 어리고 그 돈이면 절약하는 셈치고 ㅋㅋ 집에서 내가 가르칠 수 있겠다 싶어, 인체에 무해한 유아용 물감 놀이 세트를 샀답니다. 물감, 롤러, 붓, 도장이 한 세트인데 뭐... 비교적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거실에다가 큰 도화지를 펴고 물감 놀이를 시작했어요.

(((( 문화센터에서 미술놀이를 하듯이요~ 문화센터에 다녀 본 적은 있는데, 아이의 미술 시간인데 제가 거의 다 하는 것 같아서 한 학기만 하고 그만 두었답니다. 미술을 능동적으로 잘 하는 아이라면 문화센터에 다니는 것도 괜찮을 텐데, 저희 아이처럼 처음 미술을 접해서 어색해 하거나 수업이 낯설어 잘 참여하지 못할 때에는 엄마랑 같이 먼저 집에서 놀이를 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거실에 종이를 펴 놓고 할 때에는 제 마음이 너무너무 불안해서 완전 좌불안석 ㅋㅋ 그래서 아이가 조금 더 클 때까지는 앞치마를 하고 돗자리를 가지고 야외에 나가서 그림을 그리거나, 욕실에서 물감놀이를 하려고 마음을 바꾸었어요.

 



 

 




각각의 색감을 익히고, 색깔이 섞였을 때 어떤 색으로 변하고, 물감을 손으로 만지면 어떤 느낌이 들며, 붓으로, 도장으로, 롤러로 물감을 칠해 보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알려 주고 싶었어요.

 



 



제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다솔이에게 마음대로 해 보라고 하니,
신이 나서 벽에 색깔을 칠합니다.

(엉덩이에는 자체 모자이크까지 ㅋㅋㅋ)



도장도 콩콩 찍어 보고, 붓으로 쓱쓱 문질러 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놀고 있어요. 체에 무해한 물감이라니 연약한 아이 피부에 얼마쯤은 묻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끝나고 아이도 싹싹 욕실도 싹싹 씻으면 되니까요.




이크! 단 한가지 문제는 다솔이나 너무 깔끔쟁이라는 것!!
다솔 아빠도, 저도 별로 깔끔하지 않는데, 다솔이는 누구에게서 기질을 물려 받았는지 타고 난 깔끔쟁이에요. 그래서 물감이 제 손과 몸에 묻는 것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얼른 씻어 달라며 손을 내미는데 조금만 더 하고, 조금만 더 하고 몇 번을 타일렀어요.




 

이~~~ 엄마, 손이 너무 더러워!! 씻고 싶어!!!
두 번째 물감 놀이를 할 땐 아예 도구 없이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손바닥 찍기 놀이를 했는데,
다솔이에게는 새카만 제 손이 너무 거슬리나봐요.


다른 엄마들은 집 안에 떨어진 과자도 못 먹게 하는데, 저는 흙바닥에 떨어진 것도 후후-- 털어서 먹였는데(좀...심했나요?) 우리 다솔인 어쩜 이리도 깔끔쟁이인지, 밥상 위에 밥풀이 떨어지면 그걸 치우지 않으면 밥을 안 먹는답니다.


알았어, 알았어! 이제 그만 하고 씻자~




 


씻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답게 완전 신이 났어요. 싹싹싹 ~ 물감이 지워지는 것도 놀이가 됩니다.
욕실 벽과 팔레트를 우선 아이에게 씻을 권한을 주고,


 



다솔이가 샤워를 할 때,
벽과 팔레트에 남아 있는 물감 자국을 제가 씻으면 되지요. 샘플로 받아 둔 샴푸가 있어서 욕실 청소하는 세제를 쓰지 않고 스폰지에 샴푸를 묻혀서 쓱쓱 문지르니까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금세 잘 지워지던데요?



 


 


만 36개월이 되기 전에는 아이를 굳이 학원에 보낼 필요가 없어요! 세 돌 전인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아이의 특성을 잘 알고,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며, 가장 많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엄마니까요.


아이에게 사회성을 길러 주고 싶어서 일찍 학원에 보내시는 분들도 있지요? 만 36개월까지는 엄마, 아빠와 교감하면서 애착을 기르는 것이 더 필요한 시기라서, 학원에 보내봤자 친구들과는 교감이 잘 되지도 않고요, 그 시기에 또래와 교류하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도 않답니다. (제 의견이 아니라, 유아교육 박사님의 말씀이니 믿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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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토끼야,

너 참 귀엽구나.....

 

 

우리 다인이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토끼 모양의 물건

그런데 너는 무엇에 쓰는 물건이니?

이게 뭘까요?

 

 

 

 

 

너무너무 귀여운 얼굴,

'사랑이 마구마구 샘 솟는 귀엽고 예쁜 얼굴에,

볼록볼록 나무 재질로 되어 있는 둥그란 몸통이 참 깜찍합니다.

 

 

 

 

 

 

오잉?

 

 

귀가 분리되는 물건이었네요~

귀를 떼고 보니....!!!

너, 알고보니 귀 덕분에 예쁜 것이었구나~

뽀로로가 안경을 벗으면 그냥 펭귄으로 변하듯,

너두 귀가 없으니 눈사람인데???

 

 

 

 

 

귀를 떼어 내고 보니 구멍이 하나 뚫여 있었어요.

 

 

 

 

 

 

한쪽은 막혀 있고,

다른 한 쪽은 뚫여 있고...

 

 

 

 

 

 

돌려서 머리 부분을 분리해 보았더니,

아항! 너는 양념통이었구나,

귀를 떼어 낸 자리에서 탈탈탈~ 양을 조절해서 사용하는 양념통!

토끼 양념통, 거 참 기발하구나~

 

 

 

 

 

 

크기가 별로 크지 않으니까

살짝만 넣어도 되는 양념, 예를 들면 후추나 깨를 넣어서 사용하면 좋을 법한 양념통이에요.

주방에 토끼 한 마리 키우면 분위기가 확 바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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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방향제 ;; BIO clean up series

 

 

 

선물 받은 방향제예요.

방향제 맞겠지요?

ㅜㅜㅜㅜ

일본어를 전혀 몰라서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미루어 짐작 ㅜㅜ

 

 

 

 

 

 

 

혹시나 이게 방향제가 아니라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길 ㅋㅋㅋ

약 2~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이 방향제는,

정말 특이했어요.

 

 

 

 

 

 

 

상자 속에 들어 있는 방향제,

이걸 뜯어 보면 속에 말랑말랑한 젤리형태의 무언가가 들어 있고,

위에는 구멍이 숭숭숭~

 

 

 

 

 

비닐을 뜯어서 공기와 접촉을 시키면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말랑말랑했던 젤리가

동글동글 구슬처럼 형태가 변해요!!!

여전히 말랑거리긴 합니다만 ^^;;;

 

 

 

 

 

 

 

아무런 향은 나지 않지만,

상자에 욕실에 두고 사용하는 방향제 역할을 하는 사진이 있었고^^

위에 구멍이 숭숭 뚫여 있는 용기 디자인으로 보아

우리집에서 가장 문제가 있는 장소인,

화장실 변기 위에 올려 두기로 해요. ㅋㅋㅋㅋㅋ

 

 

 

 

 

용변가리기 연습이 한창인 4살 둘째 꼬맹이와

여전히 화장실 사용에 서툰 6살 큰아이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물청소를 해 주어야 되거든요.

냄새를 꽉! 잡아 주길 기대하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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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포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

28일 피부 턴오버 주기 관리

 

 

 

 

 

지금껏 사용해 본 에센스 중에서 가장 독특한 에센스,

씨엘포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예요.

용기 디자인부터가 심상치 않았었는데 ^^

발효 에센스라니!! 에센스를 발효했다니 정말 신통방통 ㅋㅋㅋㅋ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 한 병을 28일 동안 사용하면서

피부가 어떻게 변화될지 스스로 점검도 해 보고,

일주일 중 6일은 닦아 내듯 에센스로 사용하고 하루는 보습마스크로 사용하는

참 똑똑한 에센스랍니다.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 용기에 눈금이 그려져 있어요.

눈금 하나가 하루에 사용할 양 ^^

그러므로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 사용하는 거니까

눈금의 1/2 만큼의 양이 표준화된 에센스 사용량이랍니다~~

 

 

늘 사용법을 얘기할 때

콩알만큼, 쌀알만큼으로 설명을 했었는데

이렇게 딱! 눈에 보이게 표시를 해 두니까 속이 후련하네요~^^

 

 

 

Skin Moisturizing Holy Water

CLIV SUPREME 1st ESSENCE

 

가장 처음 피부에 닿는 발효 에센스

 

 

용량 : 180ml

가격 : 39,000 31,200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이고

전체 성분 중 96.5%가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예요.

 

 

 

 

 

 

 

사용하는 방법도 사진으로 조금 더 자세히 보시라고

가져 와 봤어요.

아침, 저녁 세안 후 눈금의 1/2씩 화장솜에 덜어서

닦아내듯 얼굴에 사용하면 되는데요~

매주 7일째 되는 날은 화장솜에 듬뿍 덜어서 보습 마스크로 사용하면 돼요.

 

 

 

 

 

 

 

 

먼저 손등에 사용을 해 봤어요.

가을이라 손가지도 메말라 있는데 ㅜㅜ

씨엘포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를 사용한 손등은 반들반들 윤이 나네요~ ^^

 

 

 

얼굴에도 사용을 해 볼게요.

 

 

 

 

 

 

 

집에서도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어서

요즘 제 피부는 꿀피부 ㅋㅋㅋㅋ

그럴 수록 더 열심히 관리를 해서 수분도를 유지하고,

주름도 생기지 않도록!! 예방!!!!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홈케어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화장솜에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를 듬뿍 묻혀서

마스크팩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해 보니 피부에 흡수하는 속도도 빠르고 끈적임 없이 마무리 되며

피부가 생기있게 관리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28일 피부 턴오버 주기에 따라 사용하는

슈프림 퍼스트 에센스.

저는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 글을 쓰면서 CLIV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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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등심덧살 돼지고기 구이, 새콤달콤 부추무침, 부추달걀말이

 

 

고기는 늘 아름답지만^^

우리 땅에서 잘 키운 한돈 돼지고기는 더 아름답네요.

붉은빛의 살코기와 적당한 기름기의 조화.

벌침 맞은 우리돼지 한돈 등심덧살 구이용 돼지고기를 보면서

뭘 해 먹을까, 잠시 행복한 고민을 해 봤어요.

 

 

 

 

 

 

구워먹자 ^^

고기가 좋으니까 다른 조리법이 생각나지 않고

구워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겠다는 결론.

 

 

 

 

 

 

기름기 쫙~ 빼고

더 맛있게 먹으려고 광파 오븐에 구워서 먹기로 했지요.

광파오븐을 200도로 맞추고, 시간은 20분(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줍니다.)

 

 

 

 

 

 

오븐에서 저절로(?)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인 부추를 함께 곁들여서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한돈 돼지고기 식단을 만들어 보려고요.

(흐음~ 나름 주부 9단임 ^^)

 

 

오잉?

그런데 돼지고기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좋다는 건 잘 알겠는데,

왜? 라고 되물어보니  -.- 모르겠는거예요.

그래서 음식백과를 살짝 참고해 봤답니다 ㅜㅜㅜ 늘 2% 부족하다는 ㅜㅜ

 

 

부추에는 알싸한 향 성분인 황아아릴이 들어 있는데

황아아릴은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당질의 에너지 변환을 촉진하여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래요.

다 필요없고 ㅋㅋ

부추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는게 진리!

 

 

 

 

 

 

부추를 잘 씻어서

매실청 2큰술, 식초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약간을 넣어 살살 무치다가

마지막에 양파 넣어 살살

그릇에 잘 담고 위에 깨를 갈아 올리면 끝!

 

 

너무너무 간단한데 매우매우 맛있는

새콤달콤 부추무침.

 

 

 

 

 

 

 

 

진짜 맛있어요!!

말로 표현 안 해도 이미 다 아는 그 맛!

사르륵 쫄깃 쫀듯

오븐에 구워 기름이 적당량 빠졌는데도 윤기가 좔좔좔~

 

 

 

 

 

남편은 부추무침이랑 고기를 같이 먹으며 행복해했고요~

아직 매콤한 부추무침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부추 달걀말이를 따로 해 주었어요.

 

 

 

 

 

너무너무 쉬운 부추 달걀말이

 

 

달걀 3개를 잘 풀어서

미리 달궈 놓은 팬에 두르고

달걀의 한 면이 적당히 익었을 때

잘 씻어 2등분 해 둔 부추를 가운데에 놓고

감싸듯 왼쪽에서 한 번, 오른쪽에서 한 번 접으면 끝!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ㅋㅋ

 

 

 


 

 

맛있고 몸에도 좋은 돼지고기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요~

 

 

 

이 글을 쓰면서 한돈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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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정말 중요해요! 보건소에서 무료 쿠폰 받을 수 있어요.

 

 

 생후 17일 된 다인이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받고 있어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데요,
난청 유전이 의심되거나 신생아 때 감염이나 병력이 없었다고 해도
출생한지 얼마되지 않을 때
반드시 신생아 청력검사를 해야 해요.


선천성 장애 빈도는 신생아 만명 당 30명 꼴이라고 하는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로
난청을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일찍 발견을 하면
치료가 가능해 문제가 있었더라도 정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으므로
꼭꼭꼭 받아야 되는 검사예요.



 



보건소에서 무료 쿠폰을 받으면
검사비 2~3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어요.


다인이는 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BCG 주사도 맞고 청각 검사도 하고 왔는데
검사 전에 아기를 충분히 먹여서 재우는 것이 좋아요.


아이의 상태에 따라 검사 시간이 10분이 될 수도 있고 한 시간이 될 수도 있거든요.
다행히 다인이는 잘 자 주어서 10분 만에 끝이 났는데
의사 선생님께 검사 결과를 듣고 와야 해서
검사에서부터 결과 듣기, 예방 주사 처방 받아서 맞히기까지
한 시간 반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예방 접종과 한꺼번에 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진료비)을 절약할 수 있어요.





혹시 깨어나서 울 수도 있으므로, 곁에 유축한 모유를 준비해 두고
자는 다인이의 몸에 기계(?)를 붙인 후
검사가 시작돼요.


 

 



그러면 모니터에 진행 상황이 표시되는데
아무리 들여다 봐도
어떻게 아이의 청력을 검사하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중간중간 아이가 꿈틀거리면
다시 새근새근 잠을 잘 수 있도록 다독여 주면서
검사를 마치면 된답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어요.

휴~ 건강하게 잘 자라려므나, 사랑하는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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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셨지요?

저는 친정에만 다녀왔으므로, 이번 명절에 대해선 입을 열 자격이 없는데요 ㅎㅎㅎ

생각해보면 남편은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시댁에 오래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심신이 피로하듯,

남편도 처가에서 일은 안했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좀 받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예전에 친정에서는 닭, 오리 등등을 직접 키우셔서

사위가 처가를 방문하면 꼭 토종닭을 잡아 백숙을 끓여 주시곤 했었어요.

 

 

 

 

 

기력회복에 닭백숙 만한 게 없잖아요~

게다가 집에서 직접 키운 토종닭이니 맛도 맛이지만

남성정력제요, 기력을 보충하기에도 딱 좋지요.

 

 

 

 

그러나 남편이랑 저는 똑같은 입맛 ㅋㅋ

닭백숙이나 삼계탕 같은 보양닭요리 보다는 찜닭! 그것도 제 친정인 안동찜닭을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사위가 처가에 내려가면 꼭 안동 찜닭을 먹는답니다.

저는 서울에서는 찜닭을 절대로 안 먹어요.

맛이 그 맛이 아니므로!!!

서울에서 먹는 찜닭은 뭔가 많이 부족한 맛 ㅜㅜ

 

 

 

 

 

저는 찜닭을 매우매우 좋아하기에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안동에 내려가면 꼭 주문을 해서 먹지요.

닭고기랑 당면 채소들이 어우러져서 내는 맛은 진짜 최고!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또또또,,,,

 

 

사위랑 딸에게 잉어찜도 잘 해 주셨어요.

저는 잉어를 임신했을 때, 출산했을 때 고아서 뽀얗게 국물낸 걸 먹었었는데,

건강식으로 먹었지 맛은 그다지 ㅜㅜㅜ

(잉어 곰탕도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이지만 맛이 너무 없잖아요~)

그런데, 집에서 잉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잉어찜을 자주 해 주셨답니다.

 

 

 

 

 

 

 

집에서 키워서 믿을 수 있는 식용잉어를 사용해서

잉어찜을 해 주셨는데요~

한 번 튀겨 낸 후,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쪄내니

참 맛있어요.

 

 

 

 

 

이것도 안동 토속음식이라고 해요 ^^

 

 

 

 

 

부모님은 사위를 위해 맛있으면서 몸에도 좋은 음식,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주셨고

저는 남편을 위해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 20을 챙겨 줍니다.

 

 

흑마늘이 남성정력제로 유명하잖아요~

일때문에 피곤한 남편, 명절때 처가에 오래오래 있느라 힘들었을 남편에게

아침 저녁 하루 2번 흑마늘 진액을 주지요~

 

 

 

 

 

 

 

 

챙겨주면 거부하지 않고 참 잘 받아 먹는 남편, 좋아요^^

흑마늘을 먹고 나면 피로가 덜하고,

밤 늦도록 일을 해도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이 다르므로

챙겨주면 군소리 없이 잘 먹는답니다.

저를 만나기 전에 혼자서 자취할 때는 건강식품이나 보약을 숱하게 썩혔다고 해요~

역시 남자들은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듯~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20 덕에

남편이 올 가을 겨울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주)풀마루오가닉으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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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본사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가

9월 23일 화요일

종로 2가 젊음의 거리에서 열립니다!!

 

 

잡곡, 장류, 반찬을 비롯한 각종 식자재부터

의류, 화장품, 운동기구 등 생필품까지

좋은 제품을 시중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게 되는데,

모든 수익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하게 된다고 해요.

의미있는 일인 것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본죽 모델인 진세연의 사인회와

물품 경매 이벤트, 인디밴드 공연, 고객 참가 이벤트 등

재미있는 볼 거리 즐길 거리도 준비 돼 있다고 하니 나들이 삼아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자회가 열리는 곳이 청계천이 있는 젊음의 거리니까

행복나눔 바자회도 구경하고, 청계천 나들이도 하면 좋겠네요.

 

 

 

 

 

 

이 글을 쓰면서 본아이에프로부터 브랜드 체험권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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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프트카드가 출시됐어요.

본 기프트카드는 일정 금액을 충전해 놓고 본아이에프 제품 및 상품을 구입할 때마다

해당금액 만큼 차감되는 충전식 선불카드예요.

전국 모든 본 브랜드

본죽, 본죽&비빔밥, 본비빔밥, 본도시락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상품권 만큼이나 선물하기 좋은 것이 기프트카드인 것 같아요.

저도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로 받았을 때,

이 사람이 내가 커피 좋아하는 걸 아는구나~ 맘 씀씀이가 아주 고맙네....했던 적이 있는데,

어르신들이나 식사 잘 안 챙기는 친구에게 본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면

건강까지 신경쓰고 챙겨주는 것 같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 될 것 같아 좋거든요.

 

 

 

 

 

게다가 본 기프트카드는 자유롭게 충전해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선물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카드에 들어 있는 금액을 다 소진했을 경우엔 만원 단위로 충천해서 계속 사용하면 되니 편해요.

본 기프트카드는 1회 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답니다.

 

 

 

 

 

 

본 아이에프 홈페이지에서

본 기프트카드의 잔액 및 사용 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실시간 잔액조회, 거래내역도 조회할 수 있어요.

 

 

 

 

 

~10월 5일까지

본 기프트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는데요,

 

 

전국 본 브랜드 매장에서 기프트카드를 3만원 이상 발급 or 충전하고

해당 영수증 사진 파일을 본아이에프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주는 이벤트예요.

선물 할 일 많은 가을, 본 기프트카드로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을 쓰면서 본아이에프로부터 식사권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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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송이쇠고기죽

 

 

신짬뽕죽

 

 

 

이번 추석에는 친정에서만 오래오래 있다가 왔거든요?

주위에서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느냐, 완전 계탔다며 부러워서 다들 한 마디씩 ㅋㅋ

친정에서 마음 편히 몸도 편히 있으면서

매일매일 어찌나 잘 먹고, 잘 놀았는지 추석 이야기도 한 보따리랍니다~

차차 풀어 내 보도록 하지용~

 

 

친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제 몸에 살들도 조금씩 더 늘어나고 ㅜㅜ

추석 때 위를 늘려 놓아서 집에 와서 지금까지도

밥 먹고 돌아서면 배가고픈 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ㅜㅜ

 

 

그리고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매끼니 잘 먹었더니

먹을 땐 참 좋았는데 다시 식습관을 바꾸느라 참 힘들어요.

속도 느글느글 부대끼고~

 

 

 

 

 

명절이 끝나고 서울에 왔던 날

하루 종~~~일 자고, 친정 가서 며칠 잘 쉬다 와 놓고 왜 또 잤는지 ㅋㅋㅋ

저녁에 본죽 명일동점에 속 달래러 나왔어요.

 

 

새로이 식단 계획을 하기 전에

죽을 먹어 주는 것이 건강에(정신건강 포함 ㅎㅎ) 참 좋은 것 같아요.

 

 

 

 

 

 

본죽은 메뉴가 다양해서

먹고 싶은 죽이 참 많았는데,

 

 

 

 

남편과 아이들은 자연송이쇠고기죽을,

 

 

 

 

 

저는 신짬뽕죽을 먹기로 했어요.

덜어서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빈그릇도 센스있게 더 주시고

아이들 숟가락도 챙겨 주시네요~

 

 

 

 

 

 

자연송이쇠고기죽 진짜 강추!!

자연송이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향이~ 와우....대박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입맛이 까다로워서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 아님 안 먹는데 ㅜㅜ

자연송이쇠고기죽이 맛있었나봐요~

나중에 더 먹고 싶다고 싸우는....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답니다.

 

 

본죽이 양이 많아서

두 그릇 주문해서 꼬맹이들이랑 같이 먹음 되겠지...했었는데,

다음부터는 세 그릇 주문해야겠어요.

 

 

 

 

 

 

죽만 먹어도 맛있어서

반찬이 필요도 없지만, 

오징어초무침이랑 장조림이랑 같이 먹음 훨씬 더 맛있어요.

 

 

 

 

 

뜨거워서 후후후~ 불면서

참 맛있게 잘 먹었던 자연송이쇠고기죽.... 담번엔 더 많이 줄게 ㅋㅋ

 

 

 

 

다인이도 잘 먹고 ^^

다인이 아기였을 때, 본베이비죽 가끔 사서 먹였었어요.

외출했다가 급히 아기밥이 필요할 때

너무 피곤해서 이유식 만들기 힘이 없을 때 ㅋㅋ

그럴 때 본베이비죽을 사서 먹이거나,

아님 어른 죽을 고르고 간 없이 그냥 달라고 주문해서 저랑 나누어 먹기도 하고 그랬었죠.

 

 

 

 

 

 

 

 

제 몫으로 주문한 신짬뽕죽을 덜어서 남편에게 맛을 보여 줍니다.

많이 맵지 않고

명절음식으로 느글느글 느끼했던 속이 활 풀어지는 맛.

죽을 얼큰하게도 먹을 수 있다는 걸 본죽에서 배웠네요~ 맛있어요.

 

 

 

 

 

 

 

저야 늘~ 뭐든 다 잘 먹지만

입맛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들과 남편이 잘 먹으니 흐뭇하네요~

속도 달래고 건강도 챙기고

본죽 명일동점에서 한 끼 잘 먹고 왔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본아이에프로부터 식사권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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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치즈떡볶이, 푸딩달걀찜 ;; 한경희 광파오븐 + 코멕스 내열용기

 

 

 

재밌어요!

특별한 거 아니어도, 그동안 잘 해 먹던 음식들을 오븐에 넣어 살짝 변형하면

지금껏 먹어 오던 음식들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나니까요 ^^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국물떡볶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솔솔 뿌려 오븐치즈떡볶이를 만들어 보았고,

푸딩처럼 부드러운 달걀찜도 같이 해 봤는데

오븐에 잠깐 넣어 두었을 뿐인데 맛이 예술 ^^

 

 

레시피 공개할게요~

먼저 너무너무 간단한 푸딩 달걀찜 만들기.

 

 

 

 

 

 

 

푸딩 달걀찜 재료

 

달걀 2

소금 약간

맛술 1큰술

다시마육수 300ml

고추(취향에 따라)

 

 

 

 

 

 

달걀은 잘 풀어서 체에 한 번 내려 알끈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맛술 1큰술, 소금 약간을 넣어 섞은 후

고추 1개를 썰어서 동동 띄워 줍니다.

고추를 넣으면 부드럽고 살짝 매콤한 맛이 제 입맛에는 예술~^^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 때 매운 맛이 싫으면 빼는 게 좋겠지요?

 

 

 

 

 

 

 

코멕스 내열용기를 사용해서 달걀찜을 할 거예요.

코멕스 내열용기는 600도씨까지 견딜 수 있어서 오븐에 사용하기 참 편리한데요,

용기 자체도 예뻐서 그대로 상 위에 올려 두기에도 좋고

밀폐 뚜껑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기에도 좋아요.

 

 

오븐은 한경희 광파오븐 HO-2000입니다.

200도씨에서 20분동안 조리했어요.

익어가는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붉은 불빛을 계속 응시하는 건 눈 건강에 좋지 않는데 신기해서 자꾸 쳐다보게 됨 ㅋㅋ

(해보니 맛은 좋은데 윗부분이 살짝 타는 것 같아서 담번엔 180도로 낮추려고요^^;;)

 

 

 

 

 

 

 

 

정말 맛있어요!!!!

고추를 넣어서 얼큰한 맛을 내고 싶었기에

국물도 넉넉하게 넣었는데요~

다시마육수(깨끗하게 씻은 다시마를 400ml의 물과 함께 끓여요)를 넣어

진짜진짜!!! 식당에서 먹는 달걀찜 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훨씬 더 맛있어요.

 

 

 

이번에는 오븐치즈떡볶이를 만들어 볼게요~

저는 떡볶이를 좋아해서

미리 떡볶이 양념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거든요?

먹고 싶을 때 그냥 그 양념장 넣고 떡이랑 재료 넣어 끓이기만 하면 쉽게 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요.

 

 

떡볶이 소스 레시피 보기

http://hotsuda.com/2193

 

 

 

기본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어 두었다가,

그 날의 기분에 따라서 ㅋㅋ 카레가루를 더 넣기도 하고,

설탕을 더 넣기도 하고 변형할 수 있지용~

 

 

 

 

 

 

끓는 물에 떡볶이 양념장 넣고,

떡이랑 채소, 저는 양배추랑 양파만 넣었어요.

원하는 채소 다 넣음 되고,

어묵, 햄 등 부재료도 맘대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시장표 떡볶이처럼 끓여 보고 싶어서

첨부터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끓어 오르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서

뭉근하게 오래오래 끓여 주었어요.

가래떡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떡볶이를 만드는 거라

오래 끓여도 떡이 풀어지거나 퍼지지 않아 저는 가래떡을 선호해요^^

 

 

 

 

 

 

 

그냥 이대로 먹어도 참 맛있는 떡볶이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ㅋㅋ

코멕스 내열 용기에 넣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랑 바질가루를 뿌려주어요~

바질향이 진짜 좋아요^^

 

 

 

 

 

한경희 광파오븐 홈쉐프 HO-2000로 오븐치즈떡볶이를 완성시켜 보겠습니다~

250도씨에서 5분정도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익혀 주면 돼요.

 

 

 

 

 

 

홍홍홍~

진짜 맛있어요.

 

 

 

 

 

맛있게 먹다가,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경희생활과학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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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매니아 11기 발대식 다녀왔어요.

 

 

 

종각역 본아이에프 본사에서 있었던 본매니아 11기 발대식 ^^

예전부터 꼭 참여 해 보고 싶었던 활동이었기에

흐뭇흐뭇 행복한 맘으로 발대식에 다녀 왔답니다.

 

 

 

 

 

본아이에프 본사에 들어서니

본매니아로 활동하게 된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예쁜 조윤희 언니(?)가 저를 맞이 해 주고,

 

 

 

 

 

제가 좋아하는,

건강하게 만들어져 더 좋아하는

'본도시락, 본비빔밥, 본죽' 제품들을 활동하면서 맘껏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에

파블로프의 개처럼 배에서 꼬르륵 ㅎㅎㅎㅎ

 

 

 

 

 

 

아침에 발대식이 있었던 터라 배가 좀 고팠는데,

센스있게 다과를 준비해 주셔서

달콤하게 본매니아 11기 발대식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본매니아 발대식에는 10기에서 연임한 분들이랑

이번 11기에 새로이 합류한 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는데요~

 

 

얘기를 들어 보니,

본매니아 모임은 언제나 식신이 강림하게 되는 ㅋㅋ

짧은 회의, 긴~ 점심 시간 ㅋㅋ의 자리라고 해요.

긴~ 점심 시간 전 짧은 회의 때도 배곯지 말라고 간식까지 미리 챙겨 주시고~

 

 

역시 본아이에프 '엄마'의 마음답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이 잠시라도 공복인 걸 눈 뜨고 못 본다는 ㅋㅋ

 

 

 

 

 

 

 

 

본매니아답게 본죽, 본도시락, 본비빔밥에 대해

다들 잘 알고 있는 마니아들이 모였기에 특별한 설명이 더 필요 없었어요.

발대식에선 서로 인사를 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잠시 갖고,

새롭게 바뀌게 된 본죽&비빔밥 cafe 인테리어 소식을 듣는 것으로 충분했지요.

 

 

수원 역사에 세련되고 안락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본죽&비빔밥 카페가 밝고 가벼운 이미지로 확~ 바뀌었는데,

반응이 괜찮으면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해요.

저도 캐주얼한 분위기로 바뀐 본죽&비빔밥 카페의 내부가 궁금했지만

좀 멀어서 ㅜㅜ

서울까지 확대대길 기대해 봅니다.

 

 

 

 

 

 

짧은 회의가 끝나고 길~게 밥 먹으러 가는 즐거운 발걸음 ㅋㅋ

그런데 저는 회사 생활을 거의 안 해봐서 그런지

그냥 엘리베이터까지 가지를 못하고 자꾸 기웃거리게 됐어요 ^^

 

 

 

 

 

와우!!!

본아이에프 휴게실에는 책도 있고, 음악도 있고

침대도!!! 있었어요.

실제로 자고 있는 분은 없으셨지만~ 휴게실 분위기가 정말 안락하던데요?

 

 

 

 

그래서 2014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뽑혔나?

본매니아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저도 마음가짐은 본아이에프 직원 ㅋㅋㅋ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본매니아 11기

재밌게 활동할게요~

 

 

이젠 먹자!

 

 

 

 

 

 

 

 

 

 

 

이걸 다~ 먹었네요 ㅋㅋㅋㅋ

심지아 사진 안 찍은 메뉴도 있음.

불룩 해진 배를 부여 잡고, 카페로 가서 커피를 또 마심~

 

 

본매니아는 친목도모를 중시 여기기 때문에

2차로 간 카페에서 맘껏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처음 만났지마는 원래부터 알고지낸 친구 사이인듯 열심히 또 수다를 떨고~

아이 데리러 가야 될 시간이 다가오자,

모두들 신데렐라처럼 시계를 쳐다보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답니다.

다음번 모임이 더 기대가 돼요.

 

 

 

본매니아 11기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체험권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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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아, 생일 축하해!!

 

 

다솔이의 생일날, 유치원에서는 분기별로 생일파티를 해 주기에

생일이었지만 큰 기대 없이 유치원에 보냈는데,

어머낫! 하원할 때 보니까 고깔모자에, 선물까지 !!!!!

너무너무 기분이 좋게 집으로 온 다솔 군.

며칠 전부터 내내 생일이라고 얘기를 해 줬었는데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께 축하를 받아 하늘을 날아갈 정도입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예쁘고 정성스럽게 카드도 만들어 주셨고

생일 선물도 챙겨주셨어요.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모든 사진이 흔들림 ㅎㅎ)

 

 

 

 

 

생일파티는 TGI프라이데이에서 했답니다.

생일 노래도 불러주고 ^^

TGI프라이데이 키즈 클럽 카드가 있음 생일 혜택도 괜찮거든요 ㅋㅋㅋ

 

 

 

 

 

프라이데이즈 키즈 클럽이란?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 회원에게만 발급되는 어린이 멤버쉽 카드예요.

 

 

 

 

키즈클럽 카드는 tgi프라이데이에 가서 바로 만들고, 즉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해요.

저희는 가자마자 만들고,

주문을 할 때 신분증(의료보험증, 여권 등)을 가지고

생일임을 입증하고 ㅋㅋ  생일혜택을 받았답니다~

 생일 당일 앞뒤 10일 총 21일 동안 어린이 메뉴가 무료!!

 

 

 

 

 

 

 

당연히???

어린이 메뉴 중 가장 비싼 ㅋㅋ 키즈 한우 찹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무료!)

꼭 생일이 아니더라도 키즈클럽카드를 가져가면

식후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되고

어린이메뉴 4회 이용시 5회째 어린이 메뉴 1개가 무료로 제공돼요.

 

 

 

 

 

 

짜잔~

자기 이름이 적혀 있는 카드를 보고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지? 여기에 다솔이라고 써 있어!!! 기뻐 하는 귀여운 다솔 군

 

 

 

 

반면 다인이는 오빠 생일 파티를 할 생각에 마음이 급합니다.

작년 생일 때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다인이도 슬슬 생일이 뭔지 알 나이가 된 것이지요.

 

 

어른들은 2인용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어요.

 

 

스프 두 잔

에이드 두 잔

스테이크

파스타 중 하나 선택

 

 

 

 

 

 

딸기 에이드와 파인애플 에이드를 고르고

(에이드는 탄산음료로 리필 가능)

 

 

 

 

 

오잉?

식전빵이 다 떨어져서??? 나초가 나옴...

저는 나초가 별로였는데, 아이들은 과자 나왔다고 좋아했어요 ㅋㅋ

 

 

 

 

 

따뜻하고 부드러운 브로콜리 스프 두 개

남편은 양송이 스프를 더 좋아하지만,

저는 둘 다 다 맛이 괜찮았어요.

 

 

 

 

 

 

짜잔~

빵도 먹고 스파게티도 먹을 수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빠네 스파게티.

로제소스로 주문했는데,

빵을 손으로 쭉쭉 뜯어서 스파게티 올려 먹음 참 맛있답니다~

그 속에 들어 있었던 오동통한 새우는 내가 다 먹었지롱~

 

 

 

 

 

 

애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채워진 접시

찹스테이크가 얇고 연해서

아이가 먹기에 좋고, 구운 파인애플이랑 궁합이 참 잘 맞아요.

뚱뚱하게 튀겨 낸 새우튀김(새우살을 다져서 뚱뚱하게 만든 듯~)은

모양이 새우 같지 않아서 그랬나

처음엔 안 먹는다더니

 

 

제가 하나는 다 먹고 나머지를 절반가량 먹었을 때

달라고 아우성 ㅋㅋㅋ

새우 튀김을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모양을 살짝 바꾸어놓으니 안 먹는다는 아이들 ㅋ

맛 보고 나서는 맛있어서 후회했답니다 ^^

 

 

 

 

 

 

미디움 레어로 구워

겉은 바삭 속은 빨간 스테이크

남편이 좋아하는 굽기 정도예요. 저는 너무 빨개서 미디움 웰던이 좋은데....

 

 

 

 

 

급 긴장한 아이들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러 왔거든요~

미리 사인을 주면

발랄하게 생일 노래를 불러 주십니다~

TGI프라이데이에서 노래를 불러 주실 땐 아이들 둘 다 완전 얼음이더니,

 

 

집에 와서 다시한 번 케이크에 촛불켜고 노래를 부르려니까

악기 연주하고 가발쓰고 부르면 어떠냐는 아이들 ㅋㅋㅋ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속으로 좋았었나봐요.

생일이 지났지만 생일 후 10일까지 키즈클럽 생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또 갈까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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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먹을 혈기왕성한 고등학생들에겐 ;;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크리스피크림 도넛 어쏘티드 더즌 2개  = 12개 x 2 = 24개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 더즌 3개 = 12 x 3 = 36개

합하면 60개.

 

 

고등학생들에게 도넛 60개는 많은 양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사실 이 날 간식이 도넛 뿐만 아니라, 컵라면, 피자, 치킨까지 있었으나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모든 간식은 다 사라지고 ㅋㅋㅋ

 

 

 

 

 

교회에서 서너달에 한 번씩 고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잠포'라는 행사를 하거든요?

잠포란, 잠을 포기하면서 놀자는 뜻 ㅋㅋㅋ

이미 노쇠한 ㅜㅜ 저는 잠을 포기하면서 놀 자신이 전혀 없는데

(그냥 얘기하면서 놀면 또 모를까...)

 

 

 

 

 

 

혈기왕성 어린 우리 아이들은

한밤중 뛰고 춤추고 공놀이 하고....그래도 지칠 줄을 모릅니다.

진짜 밤새우며 놀까 싶었는데

진짜로 놀더라고요 ㅋㅋㅋ

놀다가, 먹다가, 또 놀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가 한 순간에 지나가 버렸어요.

 

 

와.... 중간에 크리스피크림 도넛으로 혈당을 유지하면서

근근히 버텼던 그 날의 추억 ㅋ

 

 

 

 

요즘 크리스피크림 도넛에는 맛있는 신메뉴가 한창이에요.

 

 

 

 

 

요 세트는 요즘 먹으면 참 맛있는 사과를 활용해서 만든 도넛들인데요,

애플타르트, 애플링, 애플티, 애플크럼블...

저는 특히 애플링이랑 애플티를 함께 먹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건 스타일리쉬한 도넛들~

역시 신제품입니다.

 

 

와이트 초코케익, 쿠키&크림케익, 에스프레소 케익이에요.

기존의 도넛류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데,

특히 끌리는 건 에스프레소 케잌. 커피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을 것 같아요.

에스프레소 케익을 에스프레소와 함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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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꽃보다청춘 홈페이지

 

 

드디어!!!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이 시작됐어요~ 얼마나 기다렸던가요 ㅋㅋ 꽃보다 청춘 페루편도 재미있었지만, 미안하게도 저는 이미 페루편이 방송되고 있던 그 때부터 라오스편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오빠들 미안~) 페루편 중간중간에 레알(?) 꽃청춘의 예고편이 살짝 살짝 나왔었거든요. 몰래카메라를 통해서 자기들이 여행을, 그것도 바로 그 날, 게다가 지금 당장! 떠나야 된다는 것을 몰랐던 우리의 꽃청춘들. 시작부터가 지금까지 꽃보다 시리즈중에서 가장 강력했는데, 여행을 떠나는 줄 모르고 있었기에 옷차림도, 준비물도 뭐 하나 제대로 갖춘 것이 없었어요. 그러나 우리의 꽃청춘들은 그야말로 진정한 꽃청춘, 20~30대 상큼이들이기에 이들이 떠난 배낭여행은 맨몸이 오히려 당연할지도...... .

 

 

제가 꽃보다청춘 라오스편을 손꼽아 기다렸던 까닭은 두 번이나 보았던 <응답하라 1994>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드라마를 보면서 저 혼자 주책없이 드라마 속 칠봉이, 빙그레, 해태에게 정들어 버렸었는데, <응답하라 1994>의 훈남들 셋이 함께 떠나는 라오스 여행이라니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지요. 오늘 첫방송을 보니 역시나!! 예고편을 보면서 혼자 상상했던대로 과연 재밌더라고요.

 

 

tvN에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꽃보다청춘. 첫방송을 보면서 제가 생각해 보았던 감상포인트 3가지는 다음과 같답니다^^ 전문가가 아닌 팬 입장에서, 순전히 제 주관대로 정해 본 감상포인트예요.

 

 

 

 

 

사진출처: tvN 꽃보다청춘 홈페이지

 

 

 

 

첫째, 꽃보다 유연석! 오직 유연석!!

 

 

 

꽃보다청춘 라오스편의 세 주인공은, 유연석 손호준, 바로입니다. 방송을 보니 유연석은 여행 경험이 풍부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길 좋아하는 엄마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어요. 응답하라 1994의 자상하고 다정했던 칠봉이랑 싱크로율 90%, 칠봉이랑 실제 유연석이 다른 점이 있다면 칠봉이는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끙끙 앓는... 지고지순한 순정파인데 비해 실제 유연석은 속도 따뜻~ 겉으로 드러나는 것도 따뜻!! 진짜 딱 저의 이상형 ㅋㅋㅋㅋ 실제 모습이 더욱 더 멋있었던 꽃보다 유연석! 오직 유연석!! ^^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제가 고아라도 아니면서 ㅋㅋ 나정이가 왜 칠봉이가 아닌 쓰레기오빠(정우)를 선택하는지 진심으로 (나잇값 못하고) 화를 냈었더랬지요.드라마에는 주인공들이 많아 분량이 분할되면서 유연석의 비중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꽃보다청춘에는 유연석의 방송 분량이 많아서 정말정말 좋아요.

 

 

유연석은 해외여행이 처음인 친구 손호준과 막내 바로에게 '해외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행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여행을 리드했어요. 저도 여행 다닐 때 유연석이랑 비슷한 스타일이거든요~ 여행을 왔으면 되도록 부지런히 다니면서 많은 곳들을 둘러 보고, 현지인들과 섞이면서 그들의 문화, 생활을 느끼고,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들을 먹으며 여행하는 기간에는 그 나라에 푹~ 빠져서 지내는 것! 그것이 여행이 끝났을 때 후회를 덜 하는 방법이기에 전날 밤에 다음날 일정을 준비하고, 현지에 빨리 적응하려고 애쓰는 편이죠.

 

 

꽃보다청춘 라오스편에서 유연석의 다정한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기대가 돼요.

 

 

 

 

 

사진출처: tvN 꽃보다청춘 홈페이지

 

 

 

 

둘째, 우리 호준이가 달라질 거예요.

 

 

속을 들여다 보니 가장 의외였던 사람이 바로 손호준, 해외 여행을 처음 해 본다는 것도 참 놀라웠고, 그리하여 31년 동안 꿈꾸었던 여행이 '호텔에서 크~ 수영장에서 캬~ 룸서비스 시켜먹고 크~'(손호준의 말을 그대로 옮기려고 애썼음 ㅎㅎ)라는 것이 대박이었어요. 외국을 여행해 본 적도 없고, 입맛이 예민해서 낯선 향과 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든 손호준.

 

 

라오스에서의 첫 날 한 인터뷰에서, 자기는 여행을 한 번도 안 가봐서 잘 모르는데 원래 여행이 이런거냐고 묻는데~ 왠지모를 짠함이 ㅋㅋ 토닥토닥....점점 더 나아질 거예요~ 안쓰러워 하고 있는데, 역시나 유연석의 돌봄 덕에 여행 막바지로 갈 수록 라오스에 적응해 나가는 손호준의 모습이 보여서 참 뿌듯하고 대견한 기분이 들었어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심지어 초밥도 잘 못 먹고 오직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이 맛있다는 토종 입맛 손호준이 여행 후반부에는 라오스 현지 음식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살짝 공개되었거든요~

 

 

첫 회를 보니, 벌써 2회가 궁금해집니다. 우리 호준이가 언제부터 어떻게 달라질까요?

 

 

 

사진출처: tvN 꽃보다청춘 홈페이지

 

 

 

 

셋째, 어리지만 든든한 바로

 

 

방송에 민낯이 나가는 것이 싫은 아이돌 바로는 올 해 23살 꼬꼬마예요~(제 기준에서 ^^;;)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카메라를 켜 둔 채 운동을 하고, 땀에 젖은 앞머리를 연예인 머리로 정리하는 바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욕실 문을 열어 두고 ㅋㅋ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샤워를 하는 바로. ㅋㅋ 그런데 저는 바로가 두 번째 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지체장애인 역을 맡는 걸 보고 난사람이구나 감탄했었어요. 한창 멋부리고 멋져 보이고 싶을 그 나이에 아이돌 가수가 그런 역할을 맡는 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거든요.

 

 

꽃보다청춘 라오스편에서 형들은 3천원짜리 슬리퍼를 살 때 자기 혼자 만원짜리 샌들을 사겠다는 철이 없는 모습을 보인 바로지만, 현지식 놔 두고 패스트푸드가 자꾸 먹고 싶은 바로지만

 

 

유연석, 손호준 동갑내기 형들이 티격태격 싸워 분위기가 애매해질 때, 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참 많이 봤어요. 더워서 땀이 삐질 나는데 의도적으로 재미있다! 좋다!고 얘기하는 걸 듣기도 했지요. 어리지만 든든한 바로의 활약이 2회부터는 또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이제 방송이 끝났는데, 벌써 또 보고 싶은 꽃보다청춘 라오스편. 올 가을겨울 라오스로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사진출처: tvN 꽃보다청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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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라디오데이가 있었던 날이죠.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를 채웠던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는 지난 주 무한도전에서 예고했듯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프로젝트였어요. 

 


 

라디오 좋아하시나요?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듣다가 주부가 되고 나서 다시 듣고 있어요.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때 라디오를 틀어놓으면 집안 일도 덜 힘들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세상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거든요. 그래서 라디오를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미디어라고 하나봐요. 제게 라디오는 숨겨둔 추억 상자같은 것인데, 선호하는 채널은 SBS였죠. 

 


그러나 어제는 하루종일 MBC라디오를 들었답니다^^

무한도전 라디오데이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하하가 아침부터 새벽까지 MBC 라디오에서 돌아가며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는데요, 기존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하던 포맷은 그대로 유지하고, DJ만 무한도전 멤버들로 바꾸어 진행을 했습니다. 

 


라디오스타가 된 무한도전 멤버들. 라디오데이 어떻게 보셨나요? 제가 느낀 라디오데이,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 볼게요. 







# 얻은 것




1. 새로운 재능


무한도전 멤버들 가운데 이미 라디오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박명수, 하하, 노홍철이에요. 그러나 이들의 라디오 진행은 오히려 아쉬운 부분이 더 많았어요. 반면, 정형돈이나 유재석은 새로운 재능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배철수를 평소에 존경한다던 정형돈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배철수의 느낌을 살려 잘 진행을 하였고,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한 유재석은 이적과 함께 매우 안정적인 진행에 명불허전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역시 유재석이구나....유재석은 못하는 것이 없구나 ^^





라디오는 특성상 말을 잠시라도 쉬면 매우 어색해지기 때문에 그 공간을 쉴 새 없이 메워주어야 하기에 실생활에서 말하는 방식이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대부분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런 면에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유재석의 경우는 라디오 진행을 정말 맛깔나게 잘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말이 많다는 유재석은 명MC의 명성에 걸맞게 라디오에서도 쉴 새 없이 말을하며 공백을 채워나갔고, 2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이나 촘촘한 진행으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쉴 새 없이 '시끄러웠...'던 노홍철의 정신없음과는 달랐던 그 느낌 ^^ 그 차이가 라디오에서는 훨씬 더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스케줄 상 실현되기는 어렵겠지만 대부분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유재석을 DJ로 노리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국민MC가 국민 DJ로 변신한 날이었습니다. 

 

 


2. MBC 라디오


이 날 가장 큰 수혜자는 MBC라디오였던 것 같아요. 특히나 MBC 미니의 다운로드수는 역대 최대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저녁쯤엔 거의 MBC 미니의 게시판이 다운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라디오는 MBC보다는 SBS가 더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저도 평소엔 SBS를 들어요.)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시작으로 컬투쇼와 올드스쿨로 이어지는 라인은 거의 막강 라인인 것 같습니다. 뒤를 이어서 MBC가 따라오고 있지만 컬투쇼의 인기를 막기는 역부족이었죠. 

 

 

 


하지만 라디오데이만은 달랐을 것 같습니다. 노홍철은 컬투쇼보다 더 정신없는 진행을 했고(컬투쇼만의 강력한 무기였던 '정신없음'이 노홍철로 인해 중화되는 느낌? ^^), 기존 라디오에서 듣지 못했던 가슴 조마조마한 방송사고거리들이 쉴새없이 터져나와 실시간 검색 순위에도 노홍철과 관련된 검색어가 쫙 깔렸으니 말이죠. 해당 라디오 방송의 PD는 혈압이 올랐겠지만 ㅋㅋ 동시에 청취율도 올랐을듯 해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퀴즈를 내면 그 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무슨 말만 하면 다 실검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청취율은 당연히 최고였을 것이고, 더불어 주파수와 프로그램까지 알리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고 생각해요. 기존의 포맷을 고수하면서 DJ만 무한도전 멤버로 바꾼 것이라 어떤 프로그램들인지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MBC 라디오야말로 가장 많은 것을 얻지 않았나 싶어요. 

 

 


 





# 잃은 것


 


 


1. 이미지


반면에 잃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미지인데요, 비주얼로 승부하는 것이 익숙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에 적응을 잘 못한 것 같아요. 대부분 바쁜 스케줄로 잘 준비가 되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고, 처음 하는 것이다보니 어색했을 수도 있고, 여러 상황들로 인해 라디오 진행을 잘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라디오를 듣는 내내 조마 조마한 불안감이 느껴졌어요.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한 부분도 있었는데, 노홍철의 경우는 컬투쇼만큼 정신없게 했지만 재미는 그만큼 떨어졌었고, 기존 프로그램에서 퀴즈 단계별로 주는 선물을 자신의 마음대로 마구 퍼주는 부분은 약간 눈쌀을 찌푸리게 했던 것 같아요. 또한 깜짝 게스트들인 조성모와 카라 박규리, 김도향이 노래할 때 계속 끼어들어서 노래를 했는데, 보이는 라디오였다면 재미있는 상황이었겠지만, 듣는 라디오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만드는 소음처럼 들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지난 주 무한도전에서 라디오에서 노래 틀어줄 때 DJ가 끼어드는 것이 제일 싫다고도 말했었는데 노홍철의 넘치는 에너지는 오히려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너무 잦은 실수와 기존 프로그램들이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도 불안한 진행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2. 허탈감 


이건 무한도전에서 잃은 것이라기 보다는 기존 DJ들이 잃었을 것 같은 것인데요, 그건 바로 허탈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기존에 오랫동안 진행을 해오고,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성실하게 진행을 했음에도 초짜인 무한도전 멤버이 나오자 바로 청취률이 급상승하고 실검을 장악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좀 떨떠름했을 것 같은데요, 다시 무한도전 멤버들이 간 이후에 DJ들에게 허탈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전체적인 청취자들은 늘어나겠지만, 아무래도 썰물처럼 다시 빠질 청취자들로 인해 씁쓸함이 더 남을 것 같아요. 이슈를 끌고다니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부럽기도 하겠지만 아직 한번의 기회는 더 남아있기에 그 때 그 허탈감이 좀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 이번 주에 무한도전에서 라디오데이에 있었던 생생한 현장을 공개할텐데요, 아마도 몇주에 걸쳐서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하루에 만들졌을텐데 어떻게 무한도전에서 보이는 라디오로 잘 풀어낼지도 기대가 됩니다. 그로 인해 기존의 라디오 DJ들이 주목되고, 프로그램이 소개 되고, 프로그램 포맷을 이해하고 익숙하게 될텐데요, 이로 인해 다시 한번 MBC 라디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지 않을까 싶어요.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로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았어요. 하지만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았던 라디오데이였던 것 같습니다. 기존 DJ들에게는 하루 휴가가 주어진 셈이고,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된 셈이고, MBC 라디오는 SBS를 따돌릴 수 있는 기회였고, 무한도전에게는 풍성한 방송분량을 제공했으니 모두가 윈-윈한 시너지 넘치는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아날로그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TV보다는 라디오를 틀게 만든 무한도전의 라디오데이. 구석에 있던 라디오를 꺼내어 먼지를 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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