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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꽃보다 청춘을 보시나요? tvN에서 하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꽃보다 누나에 이은 번외편이죠. 요즘 이 꽃보다 청춘이 화제인데요, 꽃보다 청춘의 새로운 편인 라오스편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꽃보다 청춘은 특이하게도 두 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첫번째 편은 40대 남자들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페루편이었고, 두번째 편은 20, 30대 남자들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라오스편이에요. 

 


페루편을 보면서도 정말 옛생각이 많아 났었답니다. 많은 여고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윤상과 유희열, 그리고 이적이 나왔으니 말이죠. 이제는 40대의 가장이 되어 청춘에서 빗겨난 듯 보였지만, 그들 안에 있는 열정과 도전으로 청춘을 다시금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40대 청춘에 이어 바로 시작하는 20~30대 청춘의 파릇파릇한 청춘 이야기. 과연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요? 이건 마치 40대에서 청춘의 시작을 발견하고, 20~30대인 청춘으로 돌아간 듯한 흐름이 느껴지는데요, 라오스편 예고에서 거지 컨셉으로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 한 번 같이 생각해볼까요? 

 


 

1. 거지의 열정





페루편에서는 꽃보다 청춘 사전모임을 한다고 김치찌개를 먹다가 바로 페루로 출발을 해서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라오스편 또한 광고를 찍는다고 거짓말을 하고 3시간 후 이륙인 비행기표를 주고 바로 출발하게 합니다.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라오스로 보내지는 것이죠. 

 

 


거기다 용돈도 더 적게 주었는데요, 꽃보다 시리즈 역대 최저 예산이라고 하니 얼마나 적은 예산으로 가게 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공항갈 때 차 안에서 72만원 밖에 없다고 한걸 보면 3명이 1주일을 버텨야 하기에 1인당 3만원정도로 하루를 버텨야 하는 꼴인 셈입니다. 완전 최소한의 생활만 할 수 있는 상태로 제작진이 밀어 넣는 것이죠. 청춘이란 최악의 상황에서도 도전하고 이겨내 나갈 수 있는 열정을 뜻하기도 하니 더욱 청춘스러운 버라이어티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열정적인 친구들을 보고 어른들이 '애는 어디에 놔둬도 살아남겠다'고 하시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번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2. 응사의 꽃미남





 

 

이번 라오스편에 가는 청춘들은 tvN의 드라마인 응답하라 1994에 해태, 칠봉이, 빙그레로 나왔던 청년들이죠. 유연석과 손호준 그리고 아이돌인 바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사전 예고편에서 칠해빙이라는 삼총사 이름을 짓기도 하죠. 꽃미남인 이들이 라오스에 가서 거지가 되는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그래서 그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 가졌던 각자의 캐릭터가 이들에게는 아직 굴레일수도 있는데, 캐릭터 만들기 고수인 꽃보다 청춘의 제작진들이 얼마나 초반부터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어주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이미 그 중의 젊음 피 바로는 몸 자랑하는 귀요미 막내 캐릭터로, 손호준은 동네 바보형 캐릭터로, 유연석은 여행필수품 엄마 거지 캐릭터로 만들 모습이 예고편만으로도 느껴졌는데요, 응사의 인기와 꽃보다 청춘의 인기가 합쳐졌을 때 그 시너지가 얼마나 날지 사뭇 궁금합니다. 그간 꽃보다 할배에서 할아버지들로 높은 시청률을 만들내던 제작진이 이번엔 정말 꽃보다 남자같은 꽃미남들을 데리고 얼마나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하고요. 

 

 


3. 열정




 


 

꽃보다 청춘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바로 열정입니다. 이들이 과연 어떻게 라오스에서 여행을 즐기고 난관들을 헤쳐나갈 것인지, 몸으로 그냥 부딪히며 청춘의 힘으로 밀고 나갈 것인지, 최악의 상황에서 어떤 멘탈을 가지고 화이팅할 것인지도 꽃보다 청춘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일 것 같아요. 저도 20대를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한 도전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동생과 함께 무작정 지도 하나 가지고 중국과 태국을 다녀오기도 했고, 친구와 퀴즈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기도 했고, 대학원에 도전하여 졸업도 했고, 결혼도 하고... 참 많은 도전들을 했네요. 

 


열정이 없는 사람은 청춘이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청춘이라 할 수 있겠죠. 라오스에 도전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 거지들의 우정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꽃보다 청춘의 라오스편, 젊다면 도전하라가 아니라 도전하는 사람이 청춘이라는 메시지가 더 강하게 다가오네요. 

 


 

매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꽃보다 청춘.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tvN에서 시작합니다. 본방사수하며 청춘이 되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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