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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우시스 지인 ;; 지엔느 에코스쿨 홈드레싱 강좌



LG하우시스 본사 여의도 IFC ONE에서 열린 지엔느 에코스쿨,
이 날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갈까, 말까 (X100) 수없이 망설이다가 여의도로 날아갔었는데~^^
지엔느 활동을 하면서도 LG하우시스 본사에는 처음 간 것이었는데,
지인답게 정말 멋지게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좋은 인테리어는 아픈 사람의 마음도 달래줄 수 있는 모양인지,
찡그리면서 들어갔다가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답니다.
(그러곤 지하철에서부터 다시 끙끙 앓기 ㅜㅜ)





이날 지엔느 에코스쿨은 홈드레싱에 대해 배워 보는 시간이었어요.


홈드레싱은 큰 인테리어 공사 없이,
가구, 벽지, 패브릭, 조명, 그림, 식물 등으로 공간을 스타일링 하는 것이에요.
사람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옷을 입고 꾸미는 것처럼
공간의 구조 & 형태, 그 사람의 취향, 예산 범위를 고려해
그 집에 제일 잘 어울리는 옷을 입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안 그래도 저는 올수리 인테리어를 한지 3년 정도 지났기에,
살짝씩 손을 봐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적절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날 강의를 하셨던 분은
인테리어 전문가 유미영 님이었어요.
2시간 동안 참 많은 내용을 말씀해 주셨는데,
다 실생활에서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접목시킬 수 있는 것이어서


저처럼 인테리어 초보자들도 졸지 않고^^
나도 할 수 있겠다! 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강의를 들을 수 있었죠.
이 날 지엔느 에코스쿨에서 강의워낙 방대한 분야를 다루었기에 그 내용을 다 언급할 수는 없어요.
몇 가지만 짚어 보며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신혼 때는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것들을 주로 구입을 했었는데요~
점점 모던한 것들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되도록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인테리어 하는 것이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방법인것 같지만
홈드레싱은 앞에서도 언급했듯~ 취향에 따라 다르게 해야 된다는 것!

 



말씀을 무척 재미있게 하시고
시공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해 주셔서 더 귀에 쏙쏙 들어 왔었던 에코스쿨 인테리어 강의.
그 중에서 저희집의 최고 골치거리인 거실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례들을 보여 드릴게요.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로만 모아서 가져 와 봤는데,
저는 거실을 북카페와 같은 느낌으로 꾸며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그리고 소파는 넓고 편안한 것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앉아서 혹은 엎드려서 오래오래 책을 읽고 싶은,
(+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히고 싶은...) 마음이 크답니다.


당장 우리집 거실 전체를 싹 뜯어 고치진 못하겠지만
소파 하나, 소품 하나를 바꾸더라도
어떤 식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에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아이들 방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엄마들은 아이들의 방을 예쁘게, 멋지게 꾸며 주고 싶은 로망이 있죠.
잘 배워 두었다가 나중에 짠~ 써먹어야겠어요.






그런데 인테리어를 할 때 흔히들 잘 하는 실수가
실용적이지 못하고 눈으로 보기에만 예쁘게 하는 경우래요.
보기에는 예쁘지만 실제적인 수납공간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생활습관을 고려하지 못한다면
그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할 것 같아요.






사람이 기본적으로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거기에다 가방 하나를 들고, 모자하나를 더하고....
취향껏 자신을 꾸미게 되는 것 처럼
집도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인테리어의 요소를 더해가는 것이 홈드레싱이에요.




지엔느 에코스쿨 홈드레싱 인테리어 강좌가 끝나고 난 후
여의도 IFC ONE 15층에 있는 지인 카페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지엔느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죠^^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지인 카페.
컨디션 난조로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서 ^^ 사진을 여러 장 찍어오지 못한 한을 남겼는데,
담번에 또 가게 된다면 속속들이 사진찍어 올 거예요 ^^




지인 카페에서, 준비해 주신 도시락 맛있게 잘 먹고
지엔느들이랑 수다도 엄청나게 오래 떤 후(이 때만큼은 아픈거 다 잊어 버리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지엔느 에코스쿨... 다음 번에는 또 어떠한 유용한 시간이 준비 돼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려 지고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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