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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일된 다인 양이 생애 첫 뽀뽀를 했어요.
뭐... 했다기 보다는 당했다(?)는 표현이 적합(?)할 수도 있겠는데요,
다인이를 낳자마자 딸바보로 전락한 종범 님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신생아실로 달려가 다인이를 입원실로 데려 와서는
뽀뽀를 쪽! 한 것이에요.
그러곤 의기양양하게 다인이의 첫 뽀뽀 상대가 바로 아빠였노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마치 정월 대보름날 더위팔기를 하듯, 어찌나 재빠르던지
우습기도 하고 얄밉기도 했어요.
흥! 그렇다면 내가 두 번째얏!!
자기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아빠의 눈길을 또렷하게 바라보는 다인 양.
신생아들은 아직 촛점이 정확하지 않아서
눈빛이 자주 흔들리는데, 아빠를 보는 다인이가 대견하네요.
다인이가 예뻐서, 침대에 눕혀 놓고 한참 동안 보는데
꿈을 꾸는지 표정이 참 다양했어요.
태어난지 나흘 된 다인이의 귀여운 표정 같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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