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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하는 이다솔 ;; 명일동 태권도 석사체육관



다솔이를 보면 6살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 것 같아요.
다솔이는 우리나이로 6살(만 4살)인데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고, 뭔가를 가르쳐 주면
스폰지처럼 쏙쏙 잘 흡수를 하거든요.
작년과 비교를 해 보았을 때 너무너무 달라져서 이렇게 컸나?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닌데,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결 더 의젓해지고 늠름해져서
엉덩이 토닥토닥, 칭찬해 주고 싶어요.


다솔이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일동 석사키즈태권도, 석사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배운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남편이 다녔던 태권도장이기 때문이에요!!!!
그럼 30년도 넘은!!!!
위의 사진은 짐작하신 것처럼 남편의 어린시절 모습인데요~
승단심사 겨루기(맞나?)에서 상대를 KO패 시킨 남편의 모습을 시아버지께서 절묘하게 포착하신 사진이에요.
사진 위에 구멍이 뚫려 있는거 보이시죠? ㅋㅋㅋㅋ
남편은 귀하디 귀한 KO승 장면을 다이어리 맨 앞장에 끼우고 다녔다네요^^


예전에 남편을 가르치셨던 사범님이 관장님이 되셨고
다솔이는 아빠가 다녔던 태권도장에 후배로 다니게 됩니다.
뭔가 좀 감동이~






빠른 아이들은 5살이 되면 태권도를 시작하는데,
생일이 늦어서 그런가 작년의 이다솔 군은 몹시 천방지축 ㅜㅜ






태권도장에 데려다 놨더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체구도 작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
결국 작년에는 그냥 쉬다가 올해 다시 보내게 되었는데요~
지금 3주 정도 되었나?
한창 태권도에 빠져서, 집에서도 얼굴막기~ 돌려차기~ 난리가 납니다^^
엘리베이터에 모르는 분들이 타고 계신데도 갑자기 큰소리로 태! 권! 도!! 외치기도 하고...
 
 



처음에 태권도장에 가면
며칠 적응기간을 가지는데, 다른 아이들이 태권도 수업을 받는 동안
관장님께 특별 관리를 받으며 운동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태권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요.
그러나 곁눈질로는 태권도 배우는 친구들을 봤던 것 같아요.



(모든 사진들은 다 파파라치컷, 숨어서 찍은 거예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일동 석사키즈태권도
문의전화: 02-426-5383



 

처음 며칠은 태권도장에 보내려고 사탕도 주고, 살살 달래기도 하고
태권도복 입히면 안 따라 나설까봐
사복 입혀서 데려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 벌써 적응 끝????





태권도 옷 입혀 달라고 스스로 말하고,
태권도 하는 걸 매우 좋아하게 되었어요.


제가 명일동 석사체육관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효를 강조하는 태권도장이기 때문인데요,
도복에도 내리사랑 올리효도 효라고 써 있잖아요?
인사도 '안녕하세요? 저는 효자입니다.'라고 가르치는 곳이에요.
다솔이는 지금은 효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입으로 자꾸자꾸 말하다 보면 자연스레 효자가 되어 있겠죠.
말이 씨가 된다고 하잖아요^^





아직은 흰 띠지만 곧 색깔띠를 하게 될 날이 오겠죠?
태권도를 배운 후에 자신감도 더 생긴 것 같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것이 좀 힘들었었는데
태권도장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한바탕 뛰고 오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것 같아요.




다솔이를 먼저 태권도장 차에 태워서 보낸 다음
몰래 석사체육관에 따라가서^^
수업하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 본 적이 있는데요~
얼마나 잘 하는지 ㅜㅜㅜㅜ
폭풍감동 ㅜㅜㅜ





 
 
태권도 하는 6살 다솔 군, 다솔이의 태권도 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올릴 계획이에요.
 
 
 

다인이도 내년에 오빠따라서 태권도 배우러 갈까?
2013년의 다인이, 이렇게 어렸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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