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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아, 어린이집 친구 중에 수현이가 좋아? 현빈이가 좋아?
(어린이집 친구 이름은 가명 ^^)
속에서 불이 나지만 안 그런척 묻고 있는 아빠와,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듣는 것만으로도 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다인이.
요즘 다인이의 어린이집 사진은 매우 로맨틱한데,
다인이의 주변을 서성이는 두 남자가 자주 눈에 띄고^^
선생님이 수첩에 적어 주시는 메모에도 비슷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아빠의 눈에서 불이 켜지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사건 발생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깥놀이를 다녀 온 다인이와 친구들.
사진을 보는데, 어랏???
수현이가 다인이의 손을 잡아 끌고 있고,
다인이는 현빈이를 바라 본 채 수현이의 손을 뿌리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다 결국 셋이 나란히 손을 잡고 가는 세 남녀 어린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바지 속에 티셔츠를 넣어 버려서 엉거주춤한 모습의 다인 양 ㅜㅜ)
관찰학습을 할 때에도 다인이를 둘러싼 삼각구도는 계속 유지가 돼요.
그러다 잠시 쉬는 벤치에서
가운데 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 해맑게 웃고 있는 이다인 발견.
예쁩니다 ^^
그래서 누군데???
누구를 좋아하는데????
아빠의 추궁은 끝이 나지를 않고,
((( 사실은 제가 며칠 전부터 다인이에게 누구를 좋아하냐고 물어 봤었는데,
그 때마다 대답이 제각각 달랐었어요.
애들이니까 당연하죠~ )))
말하기 싫다며 숨어 버리는 다인이.
딸바보 아빠는 속이 쓰립니다.
아궁 예뻐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다인이 ^^
태어나자마자 생후 4일만에 뽀뽀를 해 두길 잘 했지 ^^
다인이의 첫 뽀뽀상대는 아빠 ^^
관련 글 다시 보기 http://hotsuda.com/969
아궁~ 우리 다인이 생후 4일된 아기가
저렇게 코가 오똑해도 되나요?
신생아 때도 정말 예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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