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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봄 유행 헤어스타일;; 아이유 단발펌
포레스타 서울숲역 헤어디자이너 진주





포레스타 진주쌤에게 귀엽고 발랄하게 아이유 단발펌 하고 왔어요.
아이유 단발이라고 해도 얼굴이 아이유가 아닌지라,,, ^^
얼굴은 건너뛰고 헤어스타일만 봐야 공감이 된다는 것이 함정 ㅜㅜ


나이가 들 수록 억지로라도 귀여우려고 노력해야 된답니다~
저는 체구가 작아서 되도록 어리고 날씬해 보이려면 싹뚝!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이 나아요~
머리 감고 말리면서 드라이어로 연출하기에 따라서
안으로 C컬을 말 수도 있고, 바깥으로 자갈치 머리를 할 수도 있는게 제가 한 아이유 단발펌의 특징인데
,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집에서는 진주쌤이 스타일링 해 주신 대로는 잘 안되고 있어요.
그래도 이전에는 컬이 없어서 관리하기가 어려웠다가
단발펌 하고 나서는 조금만 손질해도 머리가 풍성해 보이기에
얼굴선에 딱 붙어 초라해 보이지 않아서 좋고요~^^
어언 삼십 대 중반에 ㅜㅜㅜㅜ 귀엽다는 소리도 종종 들어서 더 좋은^^


아이유 단발펌입니다.





짜잔~ 완성샷!!


진짜 탱글탱글 볼륨 업업이죠?
머리 하고 나서 제일 먼저 남편을 만났는데,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돼서 왔다며 좋아했어요^^
이 날 뿌리 염색까지 하고 단발펌도 하느라 장장 6시간이 걸렸는데요~
워낙 컬이 안 나오는 모발이라서 더 오래 걸리기도 했고,
머릿결이 많이 상해서 트리트먼트도 해 주시고,, 모발이 약해서 열기계(?) 대신 랩으로 돌돌 말고 있느라
더 오래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뿌리염색 과정 다시보기 http://hotsuda.com/1828


저는 헤어샵 가서는 시계를 안 보거든요?
머리를 하는 동안에는 온전히 쉬고, 즐기고, 힐링하고 오자는 생각에
못 봤던 잡지책도 보고, 헤어디자이너 선생님과 수다도 떨고 차도 마시고....그러는데,
좀 힘들다 싶었더니 6시간 동안이나 머리를 했더라고요^^
나중에 확인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타고 난 직모라서 집에서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 조금 하고 나가면,
사람들이 매직펌 했냐고 물어 보는^^ 쭉쭉 뻗었던 제 머리,
그러나 직모지만 찰랑찰랑 전지현 생머리가 아니라, 얼굴에 찰싹 달라붙으면 한 없이 초라해 보이는 ㅜㅜ
숱도 없고 힘도 없는 머리거든요~
어떻게든 풍성해 보이는 것이 지금까지 가지고 온 숙제였는데
진주쌤이랑 스타일을 계속계속 상의하면서 아이유 단발펌을 완성해 내었어요.
귀엽고 통통튀는 아이유 단발로 변하는 과정을 지금부터 보여 드릴게요.




포레스타 서울숲점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꽃아줌마 진주쌤(미모를 시샘하여 유부녀라는 것을 밝혀버림^^)이 머리를 해 주셨습니다~


오랫만에(거의 1년 만에) 파마를 해서 그런가 그동안 파마하는 방법이 좀 변했던데요?
파마 약을 먼저 머리에 골고루 도포를 하고
(과정을 일일이 여쭤 보지 않았으므로 시술 내용은 오직 제 상상에 의한 것입니다^^ 틀릴 수 있어요^^)




랩을 돌돌돌 말아서 좀 기다리고.
머리가 하도 많이 상해서 열을 쐬지 못하고 랩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15분 정도가 지나면 모차르트 머리를 만듭니다.
그 옛날 모차르트는 아침마다 자기가 직접 머리를 말았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짐 ^^



모차르트 머리 좀 예쁘지 않나요?

 



머리를 사등분 해서 모차르트 머리를 만드는데,
가르마는 또 언제 저리도 예쁘게 타 놓으셨는지~ 대단하세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른채
진주쌤이 손에 꼭 쥐어 주신 초콜릿이랑 아메리카노 커피를 함께 먹으면서
달다구리한 시간을 좀 보냅니다.




컬이 나올 때까지는 편안한 자리로 옮겨서 기다리는데요~



가습기가 바로 옆에 있어서 좋았어요^^

 



잡지를 휘리릭 휘리릭 그림만 보고 넘기며 세 권이나 읽고^^
연예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대강 파악했을 때,




탱글탱글 귀여운 컬이 나왔어요.
설마 이게 완성???




사실 저는 이것도 귀엽고 좋았는데, 이건 아이유 단발로 가는 과정일뿐~
컬을 말았을 때 꺾인 부분이 있는데, 그냥 두면 예쁘지가 않다며




일일이 고데기로 펴는 작업을 해 주고~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는 진주쌤의 모습에서 장인의 포스를 느끼게 됩니다^^




80년대 흔한 아줌마 파마를 다시 한 번 재현 한 후,




중화를 했어요.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고 시원하게 두피 마사지도 받으며 모든 과정을 끝냈죠.
다른 사람들이라면 숱도 치고 층도 냈을 텐데,
저는 워낙 모발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냥 이 상태에서 마무리를 했답니다.

 

 

 



집에서 혼자 스타일링 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일당 머리를 다 말린 후
다 말랐을 때 손가락을 뒤로 뱅뱅뱅 돌리면 요런 귀여운 아이유 단발머리!
손가락을 앞으로 돌돌돌 돌리면 차분하고 우아해 보이는 C컬 단발머리가 된답니다~~
저는 무조건 귀엽고 발랄해 보이는 뒤로 뱅글뱅글 머리를 하려고요^^




2014년 봄에, 발랄하고 귀여운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여전한 대세 아이유 단발펌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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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입학식에 가기 좋은 곳 ;; 동해도 회전초밥 테헤란점


제가 졸업할 때만 해도 졸업식 때는 무조건 자장면 먹으러 갔었던 것 같은데~
아....기억을 더듬어 보니 초등학교 졸업했을 땐 자장면집,
중학교 졸업했을 땐 경양식집에 돈가스 먹으러^^
고등학교 졸업했을 땐... 기억이 안나네요~
대학 입시 결과가 우울해서 그냥 집으로 왔었었나? ^^


그런데 요즘에는 졸업식, 입학식 끝나고 가족끼리 초밥집에 많이들 가시는 것 같아요.






남편이랑 둘이서 데이트 한다고 강남역 동해도에 회전초밥 먹으러 갔었는데요~
1시에 갔는데 손님 진짜 많다 싶었는데,
졸업하고 온 걸로 보이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먹성 좋은 아이들이랑 초밥 먹으러 갈 땐 동해도처럼 무제한 뷔페인 곳이 최고이긴 하죠^^


예전에 1박 2일에선가 어디에선가 정준영이 한 얘기가 있어요.
주머니 가벼운 시절에 여자 친구랑 같이 회전 초밥집에를 갔는데,,
눈치 없는 여자 친구가 자꾸만 비싼 초밥 접시만 집어 먹더라는...자기는 제일 싼 것만 먹었는데도
나중에는 차비가 없어서 집까지 걸어갔다는 슬픈 얘기 ^^
그 얘기를 남편이랑 함께 들으며 ^^ 우리도 그럴 때가 있었다고 회상을 했었답니다.
아뇨~~!!! 제가 그 눈치없는 여자 친구처럼 그랬다는 것이 아니고
접시당 계산하는 초밥집에서 데이트 할 때 서로 미안해서 많이 못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제는 나이가 든 대신 ㅜㅜ 주머니 사정은 그런대로 괜찮아졌고
요즘엔 동해도처럼 퀄리티 좋으면서 회전초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겨났으니
걱정없이 양껏 많이 먹고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동해도에서는 원하는 초밥 1인당 5접시를 따로 주문 할 수 있어서
레일 위의 접시도 마구마구 집어 먹으면서
특별히 더 먹고 싶은 건 기다리지 않고 무료로 더 주문해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시험 보는 자세로 ^^ 신중하게 메뉴를 고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테이블에 따뜻한 차, 소스류, 염교, 절인 생강 등등이 다 준비 돼 있어서 편해요.




고추냉이 잔뜩 푼 간장에 콕콕 찍어 초밥을 먹다가




질릴 만 하면 초고추장 매콤하게 뿌려진 초밥으로 심기일전^^
'짭짤 - 매콤 - 달달 - 고소'를 반복하면서 엄청 먹고 왔어요~





본격 먹방 방송 <식샤를 합시다>를 보면서
회전 초밥 진짜 먹고 싶다를 외쳤던 남편과 저!! 이날 정말 잘 먹고 왔는데요~




문어초밥은 오랫만에 먹어 보는데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졸업식 손님들, 데이트 손님들 잔뜩 모인 동해도 회전초밥집에서
초밥의 달인들은 손이 바쁩니다^^
각각 맡은 파트에 따라서 착착착착~ 조물조물~ 초밥 접시를 만든 후
여러 방향으로 골고루 나눠 주시는데요~
어찌나 빠르신지 손님들이 꽤 많았는데도 레일 위에 초밥이 꾸준히 올려져 나왔어요.






다 먹은 접시들이 탑을 쌓는데^^
기록을 세우고 싶었으나 직원분들이 틈틈히 치워 주세요.




아참!!! 동해도에서 꼭꼭꼭 먹어 봐야 할 초밥으로
타코 와사비!!!를 손꼽는데요~


저는 이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2개를 따로 주문했었어요.
이번에 먹고는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고 ^^ 다음 번에는 더 많이 주문하리라 결심 ^^
물론 부족하면 먹다가 말씀드리면 더 만들어 주시지만
미리 주문해서 먹지 않음 나중엔 배불러서 못 먹게 되더라고요^^
나또 군함도 맛있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타코야끼도 맛있어요.




요건 철갑오징어 ^^
다양하게 먹었는데 종류가 많으니 나중엔 배가 불러 죽을지경 ^^


 



요건 그냥 연어,





요건 연어 스테이크.
금주의 초밥이라기에 주문해 봤더니 역시나 정말 맛있더라고요.




요건 양파소스 연어.
연어 초밥의 종류도 참 다양했어요.
지금까지 보여 드린 초밥은 저 혼자 다 먹은 거 ㅜㅜㅜㅜ
 

남편은 또 남편 나름대로 잘 먹고 있답니다~
사진 찍을 새도 없이 초밥을 쏙쏙 잘도 먹는 남편^^
동해도에는 해산물 말고 육류로 만들어진 초밥도 많은데요
남편은 장어초밥, 장어스테이크초밥과 함께 차돌스테이크 베이컨스테이크....요런 걸 먹더라고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곳~
이번에는 남편도 배가 너무 불러서 동해도의 별미인 미니 우동은 못 먹고 왔어요 ^^



 


후식으로 오렌지를 먹는데,
제 앞으로 끊임없이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들이 지나갑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이젠 그만 먹어야 할 때가 되었어요 ㅠㅠㅠㅠ


 


토치로 초밥을 익히는 요리사 님.
어느 분이 주문하신 초밥들인지 참 야무지게 잘도 고르신 것 같아요^^


 

맛있게 회전 초밥도 잘 먹고
깔끔하게 커피까지 잘 마시는 것으로 남편이랑 점심 데이트는 끝.
저 이날 강남역에서 잠실까지 걸어 왔어요^^
원래 남편이랑 교보문고 가기로 했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안 될 것 같아서요~
걸어서 강남에서 잠실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던데요?
날씨 좀 풀리면 강남까지 걸어다닐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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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펑지아야시장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해야 되니까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짜지 말자고 생각했기에
오후에 타이중에 도착해서 밥 먹고 좀 느긋하게 있다가
나갈 채비를 한 것이지요.


대만에서 좀 놀란 것 중 하나가 바로바로 이지카드.
우리 나라의 교통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거든요?
보증금 100위안에 100위안 단위로 선불 충전을 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버스비는 0원 거리가 아주아주 먼 곳부터 돈이 차감되는데,
저희 숙소에서 펑지아야시장까지 30분 넘게 버스를 탔던 것 같은데
고작 2위안이 차감 되었고,
저희 숙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거리는 4위안 정도???
그러니 가까운 거리로 다니는 대만 사람들에게는 교통비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잖아요~
정말 놀라웠어요. 우리나라도 환승 정책이 생기고부터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교통비가 꽤 비싼데 말예요.




편의점에서 이지카드를 2장 구입하고
각각 100위안씩 충전을 했어요.(나중에 잔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답니다.)
나중에는 단골이 되어 버린 호텔 앞 편의점...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는데,
어눌한 중국어를 구사하려고 애쓰는 ^^ 저희가 반가웠는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문구를 선물로 주셨어요.
근데, 꼬맹이가 둘 인데 한 명만 보셔서 ^^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호텔 근처 문화중심역에서 5번을 타고 거의 종점까지 가면 펑지아야시장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문화중심역에 5번 버스가 안 오는 거예요~
한참 헤매다가 웨딩샵에 가서 직원분께 여쭤보았는데,
버섯발로 뛰어 나 오셔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ㅜㅜ 죄송할 정도로 고생하며 알아주셨어요.





알고 보니 도서관 앞에 있는 문화중심역에 5번 버스가 오더라고요.
남편은 이미 여기까지 왔을 때, 택시를 타자! 고 했지만,
저는 왠만하면 여행지에서 현지인들과 똑같이 먹고, 똑같이 생활하고 싶어하기에^^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5번 버스가 안 오는 거예요.
반대편에는 5번 버스가 세 대 지나갔는데, 우리편에는 안 오고,...
다른 번호는 자꾸자꾸 오는데 5번만 안 오고...
아이들은 슬슬 장난기 발동




오토바이 휙휙 지나다니는 길가에서 아이들이 장난을 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게 살짝 힘들어졌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며 ^^
 


우여곡절 끝에 펑지아야시장으로 가는 5번 버스를 탔어요.
근데 타고 나서도 만만치가 않았답니다 ㅜㅜ
다른 버스는 쾌적하고 좋아 보였는데 하필 저희가 탔던 5번 버스는 좀 낡고 사람들도 많았어요.
게다가 야시장에서 오래 놀 생각에 아이들에게 옷을 너무 많이 입혀 두었고
버스 안은 덥고, 답답하니 애들이 낑낑낑.... ㅜㅜㅜㅜ


남편은 앞으로는 절대로 버스를 타지 않겠노라고 선언^^
그리하여 다음 날부터는 왠만한 곳은 다 걸어서 가게 됩니다 ^^



고생고생해서 도착한 펑지아야시장은 이런 모습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
맛있는 음식, 새로운 음식 먹기를 즐기는 분들에겐 천국 같은 곳.
먹는 것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분들에겐 재미없는 곳^^
어느 쪽이신가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천차만별의 가격표를 달고 나와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았고 제 눈에도 가장 맛있어 보이던 것은 해산물류였어요.
해산물인 만큼 가격은 펑지아야시장에서 가장 비싼 축에 속했지만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더라고요.
오동통 신선해 보이는 것이~ ^^




즉석에서 고소하게 튀겨 내는 오징어, 새우 튀김도 맛있어 보였고




꼬치류, 탉튀김도 맛있어 보였어요.
일단 한바퀴를 크게 돌아 본 다음에 하나씩 하나씩 사서 맛을 보기로 했어요.




지나다니다 보면 이렇게 들어가서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식당도 있는데
대부분은 포장해서 걸어다니며 먹거나
좌판 앞에 서서 먹어요.




마실 거리도 무척 많은데,
곳곳에서 시음 행사를 하기에 꼴깍꼴깍 잘도 받아 마셨네요.




신기했던 것은 한국식 떡볶이도 꽤 인기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진짜 떡볶이 맛인지 딱 하나만 먹어 보고 싶었는데,
타이중까지 가서 떡볶이를 먹을 수는 없었기에 ^^
한글로 포장된다고 써 모양이 왠지 반갑더라고요. 계란 동동~


 
뿐만 아니라 김치찌개라고 간판을 달아 놓고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식당 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분들은 모두 대만 사람 같았는데^^
 
 
 
 
펑지아야시장에는 아이들이 쇼핑?? 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어요.
괜찮은 곳이 있으면 유모차에서 폴짝 뛰어 내려 구경을 하는 다솔 군 ~~~
 
 
 
 
하나하나 유심히 살피면서 갖고 싶은 물건이 있음 저에게 가져 옵니다.
그럼 저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자세하게 설명해 준 다음에 결국 우리에게 필요없는 것임을 인지 시키죠^^
 
 


핸드폰 케이스 앞에서 한참 동안 서서 구경하는 다솔이.
펑지아야시장에서 어린이 코너가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둘러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이드의 뿌듯함??  비슷한 마음도 좀 느껴 보고 ^^


다음 글에서 펑지아야시장에서 있었던 본격적인 추억들을 풀어 놔 볼게요~
멀고도 험했던 펑지아야시장 가는 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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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솔이는 물을 좋아해요^^
잠자기 전에 하는 목욕을 무척 좋아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자고 조르는 다솔이.
언제부턴가 물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달라져서
용기를 내어 귀까지 물 속으로 넣고, 물방울의 찰랑거림을 느끼며 즐기는 다솔이.




자세히 보시면 얼굴까지 물 속에 잠겨 있답니다.


 



다인이에게도 같이 할 것을 권하지만,
다인이는 조금 뒤로 누워 보는듯 하다가 무서워서 엎드리는 걸로 노선변경 ^^




예전에 남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서
다솔이처럼 몸의 절반이 물 속에 잠긴 채 웃고 있는 사진을 봤었는데,
다솔이도 제 아빠랑 똑같은 자세로 놀고 있어요 ^^


다음에 시댁가면 꼭 그 사진을 찾아와야겠어요.
다솔이에게 보여 주면 아빠인 걸 알까요?
아마 자기 사진이라고 생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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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염색 하고 왔어요.
어두운 색으로 염색을 한지 두 달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음흉한 마음을 먹어서 그런가 ^^  머리도 그새 많이 자라났고,
작년 여름에 두 차례에 걸쳐서 했던 밝은색 염색 때문에 머릿결이 다 상해서,
찐하고 깊은 색 머리를 유지하고 싶어도 조금만 지나면 색깔이 노르스름하게 변해 버리는
청개구리 모발 상태가 돼 버렸어요.





게다가...더 심각한 것은
그렇~~~게 그렇게 관리를 했건만 ㅜㅜㅜㅜ 머리털은 개털 ㅜㅜ
2월에 파마 좀 해 보려고 트리트먼트를 2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받았건만
머리카락을 다 잘라내고 새로이 시작하는 수밖에는 없나봐요.


이게 다 두 번의 출산과 ㅜㅜ 육아 + 집안일 + 등등등으로
머리카락 속에 있는 영양이 다 빠져 나갔고
머리 감고 나서 말릴 시간도 없어서 둘둘말아서 젖은 채로 잤고
집에서는 트리트먼트 에센스도 잘 못 발라 줬기 때문이겠죠. 소홀했던 까닭이겠죠.
밑에 있는 머리가 너무 상해있어서 관리를 해 줘도 모발 전체를 다 영양기 줄줄 흐르게 할 수는 없나봐요.
큰맘 먹고 빡빠가 밀고 다시 시작해야할 날이 곧 !! 농담농담 ^^




오늘도 저를 예쁘게 만들어 주실 분은,
포레스타 갤러리아포레점(서울숲) 디자이너 진주쌤이에요~
가늘고 힘이 없으며 색깔까지 다 바래져 버린 제 모발 상태를 보고
고민에 빠지신 포레스타 서울숲점 진주쌤.
저는 무조건 무한신뢰!
우윳빛깔 진주쌤, 믿습니다!!를 외치며 머리 시작~


 



헤어라인에 착색이 되지 않도록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귀도 씌워 둔 후에
뿌리 염색을 시작합니다.




뿌리 끝까지는 아직 안 바르고
중간에만 발라 준 상태예요.
이렇게 해서 잠시 잡지 보면서 기다렸다가,




뿌리랑 경계가 있었던 부분까지 켜켜이 발라서
뿌리 염색을 할 부분에는 다 발라 주었어요.




원래는 열처리를 해야 되겠지만,
저는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상해 있는 상황이라 열처리는 하지 않고 랩으로 돌돌돌 씌워서 조금 더 기다렸어요.





짜잔....뿌리 염색을 마친 후의 제 모습입니다.
경계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밝아졌어요.


색이 예뻐지니까 얼른 집으로 오고 싶었지만
(뭐 하나만 바뀌면 예뻐진 것 같아서 여기서 그만 하고 싶어지는 ^^
포레스타 진주쌤의 놀라운 기술~ )




저는 원래 계획했던 대로 파마를 하게 되었답니다.
진주쌤이 생각하시는 제 이미지인 귀엽고 발랄한 느낌이 퐉! 살도록 ^^
샤랄라 해 지는 파마를 하기 전에 우선 머리를 좀 다듬었어요.




진주쌤이 커트 기술을 선보이는 동안,
저는 셀카 기술을 선보이는 중^^
모두 다 제가 찍은 사진이랍니다~ 히히힛~


 



뿌리 염색 끝 파마 시작.
파마까지 완벽하게 끝낸 모습은 어땠을까요?
다음 번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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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청담주앤 클리닉.
저에게는 무척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인데요~


어머낫!
잠시 안 오던 사이에 이사 계획이 생겼네욧!
렛미인 피부과로 더 유명해진 청담주앤 최경희 원장님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져서
2월말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나봐요.





병원에 안내문이 있기에 사진을 찍어 왔는데,
빛이 좀 반사가 되어서
청담주앤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이에요^^
2월 24일에 청담역 9번 출구에서 청담 사거리 방향으로 3분 거리에
청담주앤클리닉이 2, 3, 4층에 다~ 생긴대요.
와....진짜 대박.
3월에 예약해 두었는데, 가서 새로워진 청담주앤클리닉 사진 많이 찍어 올게요^^



암튼...다시 제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는 이제 여드름은 진정이 되고 있는데요~~
 여드름 흉터, 붉은 자국, 그 날만 되면 자꾸자꾸 생기는 새 여드름과 ㅜㅜ 
겨울이면 저도 모르게 슬그머니 빨개지는 홍조 때문에 시너지레이저를 받으러 갔어요.


시너지레이저는 간격을 두고 세 번 정도 받으면 효과가 짱짱이라잖아요?
저는 이번에 세 번째로 시너지레이저를 받았는데,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옛날 사진 보면 지금 피부가 정말 깨끗하고 예뻐졌거든요? ^^
근데 시너지 1차 받고 나서 확~~~ 예뻐진 피부....(저는 새로운 피부의 탄생이라고 부릅니다.)를
매일매일 거울을 통해서 봤더니 원래 제 피부가 좋았다고 착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에 확~ 좋아졌다가 그 상태에서 조금 더, 또 조금 더 예뻐지게 되니
세 번째 받고 나서는 별로 달라진게 없네...싶었다가,
옛날 제 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랐답니다.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말아야지 ^^




이 날은 이온자임으로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미백 관리도 함께 받았어요.
이제 곧 봄, 봄이 되면 옷도 화사하게 입을텐데 샤랄라 옷들이 잘 받으려면
무엇보다 피부가 맑고 투명해야 되잖아요~




비타민 C를 얼굴에 들이붓듯 치덕치덕 펴 바르고^^



미세하게 전류가 흐르는 집게를 얼굴에 붙이고
찌릿찌릿 전기가 얼굴로 직접 흐를 수 있게끔!! 손에도 전류봉을 잡아요.
그런다음 비타민 C가 피부 속으로 쏙쏙 스며들 수 있도록 합니다.
짧은 시간에 정말 효과가 좋은 미백 관리예요.




이제 드디어 시너지레이저를 받을 차례.
시너지레이저 특히 제가 받은 시너지 멀티는 한 번에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똑똑한 레이저인데요~
레이저를 쏠 때 차가운 바람이 같이 나오게끔 돼 있어서
얼굴이 화끈 거리는 것을 막아주고
통증도 적어요.
그래서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어 편하답니다.




청담주앤 최경희 원장님이 꼼꼼하게 시너지레이저를 쏴 주시는 동안
저는 숨을 흡흡--- 참으면서
얼른 코로 히유~ 내뱉고, 얼른 또 습습--- 숨 참고.... ^^
원장님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해요.


아주아주 차가운 바람이 코 가까이에서 나오는 덕분에
따갑고 아픈 느낌은 줄어들지만,  사진에서처럼 바람막이를 해야 할 정도로 바람이 세거든요.
호흡 정리만 잘 하면 시너지레이저는 정말 쉬운 관리.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온 게 아쉽지만 그동안 제가 썼던 시너지레이저 후기를 찾아 보시면
시너지레이저 시술 장면과 그 효과 등등을 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차가운 진정 거즈로 피부를 잠시 쉬게 한 다음,




쿨링 모델링 팩을 올려 마무리를 합니다.
저는 팩을 떼어낸 후에 기초 화장품이랑 선크림까지 바르고 집으로 갔어요.
시너지레이저를 받은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하게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주의점이 없어요.




시너지레이저의 효능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청담주앤에 세워져 있던 시너지레이저 관련 입간판을 찍어 왔는데요~
이 내용을 보시면 제가 왜 시너지레이저를 똑똑한 레이저라고 칭하는지 아실 거예요.


보기 싫은 붉은 여드름,
안면 홍조
흉터, 여드름 흉터
혈관 병변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미세한 잔주름과 모공축소의 효능도 있으니까
시너지로 쭉~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짜잔....
시술 직후에 청담주앤 탈의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마가 조금 붉어진 것 빼고는 정면 사진으로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듯 느껴지지만 ^^



이렇게 여드름이 나 있는 자리는
최경희 원장님이 시너지레이저를 더 세게 해 주셨어요.
처음에는 허걱....하겠지만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점점점 지우개로 지운 듯 자국이 서서히 옅어진답니다. 3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요.
 
 


이 사진은 시너지레이저 한 후 2일이 지난 후예요.
잠깐 나갔다 오는거라 귀찮아서 얼굴에는 CC만 살짝 바르고 다녀 왔었을 때인데



일부러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겠죠?
게다가 피부는 점점 더 매끈해지고 있느니 흐뭇흐뭇~
화장을 지우면 아직 빨간 부분이 도드라지지만 맨얼굴로만 돌아다니지 않음 아무도 몰라요.



이 사진은 좀 웃기지만^^
청담주앤에서 시너지레이저 시술 받은지 4일이 지난 후예요.
붉은 흉터는 거의 사라져서 맨얼굴을 봐도 별로 흉하지 않고^^
화장을 했을 땐 매끈하게 표현이 되어 이 때부터 피부가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지금은 시너지레이저를 받은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피부가 부들부들 보드라워졌고 미세하게 모공과 잔주름도 사라진 것 같아요.
아직 더 있어봐야 이번에 시너지 레이저 받은 효과가 다 나타날테니까 좀 더 지켜 볼래요^^

 

 
청담주앤 2월 777 이벤트 소식도 가져 와 봤어요.
 
V라인 만들고 이중턱 없애주는 윤곽주사 7만원
어디든지 다 OK 필러 0.5cc가 7만원
빼빼주사 4회 + 처방전이 17만원
물광주사 + 백옥주사 + 토닝이 17만원
극강의 V라인, 최강 동안을 완성해 준다는 더블 V라인 리프팅이 27만원
3D 얼굴지방이식이 37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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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 곶감.
좋은 건 알아서, 곶감도 그냥 곶감 말고, 반건조 곶감만 달라고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요즘엔 감말랭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여기저기에서 보이더라고요.
착하지는 않은 가격 ㅜㅜㅜㅜ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사 먹이고 있는데요~
한 번에 5~6개는 순식간에 해치우는...
다솔이 다인이가 모두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다솔이 뒷쪽으로 찍힌 다인이가 정말정말 귀여워요^^)



그런데 다솔이가 곶감을 하나 우물우물 먹다가
꼬챙이를 찾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설명을 다시 해 보라고 했더니,
삐쭉하게 생겨서 곶감을 이렇게 이렇게 끼워서 먹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거예요.


아하! 꼬치를 얘기하는구나...


유아용 젓가락에다가 다솔이가 원하는대로 곶감을 다섯 개 꽂아서 주었는데요~
좀 신기한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먹는거 누구한테 배웠어?
물었더니, 책에서 봤다고,,,, 곶감과 호랑이에서 봤다고 하는 거예요.





짜잔~
다솔이가 머리속에서 그린 장면은 바로 이것!
예전에 산 책이라서 요즘에는 잘 읽지도 않는 이 책에서 봤던게
다솔이의 머릿속에, 기억돼 있었던 것이었어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읽어 줬던 책이지만 저는 곶감이 이렇게 꼬챙이에 꽂혀 있었던 건 몰랐거든요.
아이가 더 유심히 보는 그림과 제가 더 유심히 봤던 그림이 달랐기 때문이겠죠.





다솔이는 이 날 곶감꼬치 2개를 해치웠습니다 ^^
엄마, 그만 좀 찍으라는....^^


그리고 깨알자랑 하나 더!


다솔이는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데요,
아이큐 검사 할 때 자주 나오는 거 있잖아요?
도형을 이렇게 돌리고, 저렇게 돌리면 어떤 모양일까???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전 늘 그 문제는 찍어서 맞추거나 대강 생각해 보다가 골치가 아프거나...했었는데,
남편을 닮은 덕분인지 다솔이는 공간지각능력이 괜찮은 것 같아요.


퍼즐을 맞출 때도 조각하나를 빈 공간에서
이렇게 돌리고, 저렇게 돌려서 딱 맞는 곳을 찾아 내던 다솔이가
저에게 글씨를 얘기할 때는,
엄마 다솔 할 때 '다'에서 다를 이렇게 돌려서 여기에다가 이렇게 하면 OO이 돼...
이 글자에 다가 이걸 붙이고 이렇게 돌리면 OO이 돼...
사실 하나도 알아 들을 수 없는 외계어인데,
저는 대충 응~ 그렇구나....하고 말았었어요.





어느 날,
남편에게 트랜스포머를 어떻게 쓰내고 물어 보던 다솔이.
(다솔이는 트랜스포머를 '트래스포머'라고 알고 있어요.)


남편이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자
칠판에 다 써 준다고 했는데
저희 집에 있는 자석 글씨에는 영어와 숫자만 있을 뿐 한글은 없었거든요?
남편이 뒤늦게 알아차린 후,
아....한글이 없어서 안 되겠다....하는데,




아빠, 이렇게 쓰면 돼!!!
이게 바로 트래스야. 하는 다솔이!!!


정말 놀랐어요.
영어 알파벳과 숫자로 만든 트래스. 그럴 듯 하죠?



 
그러더니, K를 이렇게 돌리면 지읒이 돼.
그동안 말로 들을 땐 글씨를 이렇게 돌리고, 저렇게 돌리면 또다른 글자가 된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었다가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니 진짜 깜짝 놀랐어요.
 
 
기억력도 좋고 공간지각능력도 좋은 다솔이.
이상, 고슴도치 엄마의 깨알 자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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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예인들은 원래 다 예쁜 줄 알고 있었어요.


예전에 예전에 수능 시험 1등한 사람들은 꼭 신문에 나고 그랬었잖아요?
어떻게 공부하셨냐는 질문에 하나같이 교과서 위주로 ^^ 예습복습 철저히 ^^ 학교 수업 열심히 들었더니
수능 시험에서 전국 1등을 하는,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었죠.
순진할 땐 정말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인터뷰 할 때 기자들이 미리 그런 답을 준다네요~
사실대로 비싼 과외 꼬박꼬박 받고, 잠 안 자고 공부했다고 대답한다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 테니까요^^


예쁘고 날씬한 연예인들은 말하죠.
어떻게 그런 몸매를 유지하세요?
저요? 타고나서 그런가,,, 특별히 관리하는 거 없는데도 그러네요 홍홍홍....
새빨간 거짓말 ^^


다행히 요즘엔 시대가 달라져서 솔직한 여자 연예인들도 많아졌는데요~
한고은, 이소라, 장윤주 등등 시원털털하면서도 신이 내린 몸매로 추앙을 받는 여자 연예인들에 의해 많이 알려졌죠.
몸매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요.


저녁 6시 이후엔 물만 먹고,
저녁밥으로는 샐러드만 먹은지 오래 되었으며,
잠잘 때 이외에는 몸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는 것.


특히 아름다운 뒷태.
소위 애플힙이라고 불리는 엉덩이 골반관리 비법에 대해서 물으니까
그녀들이 비법으로 내세운 운동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스쿼트


아시나요? 스쿼트 운동법?
팔은 그냥 나란히 포개어 얹어 두고
엉덩이를 뒤로 쭈욱 빼고 (이때 무릎이 발보다 더 나오면 안 됨 )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응답하라 1994에도 나왔던 자세잖아요~
나정이 보다 윤진이가 훨씬 더 잘하는데^^
나정이는 팔을 앞으로 쭉~ 뻗었는데 저렇게 해도 되고, 팔짱끼듯 포개도 되고...


스쿼트를 매일매일 틈날 때 마다 열심히 해 주면
허벅지랑 엉덩이 라인이 정말 예뻐진대요.


그리고 저처럼 양반 다리로 많이 앉아 있거나,
다리를 자꾸 꼬거나 ㅜㅜ
출산을 해서 골반이 벌어지고 틀어진 분들이 연예인 뺨치는 애플힙을 가지려면
운동과 더불어 골반교정, 골반축소를 병행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좋아요.



 
 
지지난주에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골반관리 1회차를 받고 나서
3일 정도 엉덩이가 얼얼하고 ^^ 엉덩이에 뽕을 넣은 듯 봉긋해지는 기분도 들었었는데요~
지난주에 또 골근위 잠실점에 가서 골반관리 2회차를 받고 왔답니다.
두 번째 받으니까 훨씬 더 어떤 건지 확실해져서, 얼른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 해 줘야지....생각했었는데,
게으튼 탓에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골반관리, 골반축소라고 해서 딱 엉덩이 부분만 관리를 받는 것은 아니고요,
엉덩이를 중심으로 허리, 허벅지까지 사각형을 그려서 그 부분을 집중 관리 받는 거예요.
 
 
저는 엉덩이랑 허벅지의 경계가 불분명한 ㅜㅜㅜ 허벅지 살이 너무 불룩한 체형인데요~
엉덩이와 허벅지쪽의 순환을 잘 되게 해 줌으로써
허벅지에 붙어 있는 두둑한 군살을 날씬하게 없애 주는 족골근 관리를 많이 하고요,
허리랑 엉덩이 라인이 매끈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허리 부분도 족골근 관리를 해 주시는데.
아웅웅....정말로 시원하더라고요.
허리의 쏙 들어간 부분 아시죠? 어릴 때부터 거기가 늘 찜찜하게 자주 아팠었는데,
발로 깊숙하면서도 시원하게 마사지를 잘 해주시니까 정말 기분이 훨훨훨~
 
 
일단,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 주어 골반을 교정해 놓은 다음에
허리 - 엉덩이 - 허벅지로 떨어지는 라인을 예쁘게 관리를 받으면서 (이걸 집에서 혼자 할 수는 없으니까요 ^^)
집에서는 열심히 스쿼트 운동을 해 주면,
저도 예쁜 애플힙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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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28개월 12kg, 다인이 몸무게 늘리기.


2.77kg으로 태어나서 정말 작았던 다인이.
모유, 이유식, 밥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무난해서 절 닮아 잘 먹는 아이인 줄로만 알았었는데,
어느 순간 (아빠, 오빠 따라서ㅜㅜ) 잘 안 먹는 아이로 변하더라고요.





한창 잘 먹을 때 과거 사진에서는
정말 오동통했던 다인이. 먹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ㅜㅜ
지금은 ㅜㅜㅜㅜ
비슷한 월령의 다른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한참 모자라요.
얼른얼른 따라잡으려고 애를 쓰는 중인데,
다행히 잘 안 먹는 다인이에게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새우, 치즈, 국수류.



<새우를 먹다가 중간에 먼저 일어난 다솔이가 손을 씻으러 가서
쏴쏴--- 물소리 잡음이 들린답니다. 이해해 주세요^^>






다인이를 위해서 장을 봐 온 것들이에요.
두부, 아몬드, 치즈, 새우, 가자미.
어떤 엄마들은 아이가 치즈를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고민이라고도 하던데^^
한 순간입니다 ㅜㅜ 다인이 오빠 다솔이도 예전에 한꺼번에 치즈 4개를 먹은 적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치즈는 입에도 안 대게 되더라고요.
겨우겨우 꼬여서 조금씩 먹게는 하는데, 스스로 치즈를 먹겠단 적은 근 2년 동안은 없는듯.
다인이도 지금은 치즈를 무척 좋아하니까 달라는 대로 주고 있어요.
그래봤자 2개^^





좀 큰 것들이긴 하지만 새우 한 팩에 10800원.
호후---비싸다.


다인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 올 시간을 맞추어서
미리 새우를 삶아 두었어요.
집으로 들어 온 순간,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새우 냄새 좋다~ 하는 다인이.
적당히 식은 새우를 양쪽으로(다인 + 다솔) 까 주느라 바빠지는 순간입니다 ^^ 행복한 순간이죠.
간식으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주고 있어요.




먹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스피드.
다인, 다솔 둘이서 한 번에 다 먹는 양 = 10800원 ㅜㅜㅜㅜ
처음에는 사이좋게 하나씩 먹는 듯 했지만 새우를 훨씬 더 좋아하는 다인이만 끝까지 남고
다솔이는 중간에 그만 먹었어요.
배고 살짝 부르고 둘이 먹다가 하나만 먹으니 속도도 살짝 늦어져서
전 이 사진과 위에서 보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다인이.
새우 많이 먹고 몸무게 팍팍 늘었음 좋겠어요.





새우 껍찔은 모아서 아까 새우를 끓여 냈던 그 국물에 다시 넣어,
푹~ 끓이면 정말 맛있는 새우 육수가 돼요.
각종 찌개, 국 끓일 때 넣음 정말정말 맛있죠.


밥 먹이는데 힘을 쏟고 ^^
잘 재우는데 정성을 쏟고, 낮에는 콩콩콩 뛰어 놀게 만들어서
올 상반기 동안 다인이 몸무게를 14kg으로 만드는게 제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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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 20년 된 맛집추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타이중에 도착하니 얼추 점심시간.
일단 짐부터 푸는게 급해서, 택시타고 슝슝~ 호텔로 갔어요.
대만 타이중 여행을 했던 4박 5일 동안 저희 가족이 묵었던 곳은
공항에서 택시타고 40분, 버스타면 90분 정도 걸리는 city suites hotel 이에요.


타이중 city suites hotel 시설 & 조식 보기
http://hotsuda.com/1769 


아침부터 서둘렀던 데다가 기내식에 과자가 나오는 바람에
(티웨이항공 인천 - 타이중 기내식 보기 http://hotsuda.com/1820)
결국 애들은 점심 때까지 쫄쫄 굶은 아주아주 급박한 상황!!!
호텔방에는 아이들과 남편만 들여 보내 놓고
저는 호텔근처에 음식을 포장할 만한 식당이 있는지를 두리번 거리며, 뛰어 다니며 찾기 시작했답니다.
외국, 특히나 중국어를 사용하는 나라에만 가면 곰같은 힘이 펄펄 솟는 덕에
(중국어도 잘 못하면서 ^^)
대만에서도 제일 먼저 일어나서 제일 늦게 자며, 맥주를 마신 후에 포스팅까지 마치는 등등
완전 초인적인 에너지를 발휘했었는데요~




제가 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을 찾아낸 것도 거의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답니다.
호텔에서 세븐 일레븐 쪽으로 3분 정도? 걸어 오다보면
기적이 아니고서야 발견할 수 없는 ^^ 식당 하나가 있는데요~




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 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바로 이곳!!!
제가 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이라고 칭하면서
식당의 이름은 한 번도 얘기하지 않는 까닭이 ㅜㅜ
한문을 읽지 못하기 때문인 것은 비밀,
일부러 찾아 와 먹을 필요는 없고
타이중 city suites hotel에 묵게 된다면 한 번쯤 가 봐도 좋을 곳이기 때문인 것은 핑계^^


와우! 슬쩍 봐서는 (외국인 눈에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숨은 맛집인데요~
자세히 보면 20년 경력의 정말 맛집이에요 ^^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서 먹어도 되고요
저처럼 포장을 해 가도 되는데,




포장을 하려니 참....
검은 것은 글씨요, 노란것은 종이니 ㅜㅜㅜㅜ
그래도 중국어를 조금은 할 줄 알아서, 밥하나 면하나를 주문했고
밥은 고기가 들어간 것으로, 면에도 일단 뭐가 뭔지 잘 알 수는 없으나 고기가 들어간 것으로 ^^
아직 검증이 안 된 곳이니 하나는 저렴한 것으로,
하나는 비싼 것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지금 보니까 완전 대박! 대박으로 싼 곳이었어요.
가장 비싼 것으로 여러 개 골라도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싼 음식이었는데
그 땐 가늠이 잘 안 되었어요.


그리고 밥 먹고 좀 쉬다가 5시부터 여는 야시장가서 또 먹을 거기 때문에
점심은 간단히 요기만 할 것으로 ....





푹 삶아낸 우거지를 얹어서 주는데,




꽤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었어요.




먼저 온 손님이 주문한 음식.
아주머니는 제가 외국인인 걸 무척 신기해 하시면서
음식의 종류를 하나하나 다 보여 주시고, 설명하려고 애쓰시고 ^^
대만 사람들 정말 하나같이 다 친절하심~

 



엄청나게 싸지만 면은 다 생면.
아주머니께서 만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중국에서는 대학교 식당에서도 수타를 치더라고요.
갑자기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




요건 제가 주문한 45위안짜리(우리돈 1600원도 안 되는) 면이에요.
면을 삶아 내 국물을 끼얹고,




소스를 휙 뿌리면 완성.





이건 닭고기 위에 우거지를 얹어 낸 밥인데,
대만돈 20위안(우리돈 900원이 안 되는) 짜리 정말 저렴한 음식이랍니다.
컵라면이 35위안 정도 되거든요. 타이완 맥주가 42위안.
그러니 정말 싼 밥이죠.
오후 2시까지 밖에 가게를 열지 않아서
이 날만 밥을 사 먹었고, 다음날부터는 문이 닫혀있는 것만 봤어요.




지금 보니까 왜왜왜....이렇게 조금밖에 안 샀는지 후회가 되지만
보기 보다 훨~~~~씬~~~ 더 맛있거든요.
쩝....




입맛 까다롭고 예민한 남편도 만족해 하며 폭풍흡입.




탱글탱글한 면발이 살아 있는 국수를 저도 폭풍 흡입을 했어요.
근데....애들은 ㅜㅜㅜㅜ
낯선 환경에 낯선 음식. 안 먹습니다 ㅜㅜㅜㅜ




좀 먹어 보지 그래?
우리 밥 먹고 놀러 나갈건데....좀 먹어 보자~~




다솔이가 고개를 휙~ 돌리는 걸 유심히 본 다인이.
오빠가 좋아하면 자기도 좋아하고,
오빠가 싫어한다 싶음 덮어 놓고 싫어 하는 다인이 ㅜㅜ




안 먹으려고 몸을 부르르르 떱니다.
이럼 안 되는데 ㅜㅜ 먹어야 놀 텐데....


 



그나마 면이 낫겠다 싶었는지
울며 겨자 먹기로 면을 선택한 다솔 군.
아빠가 밥 안 먹는 사람은 놀러 갈 힘이 없으니 호텔방에 혼자 남아있어야 된다고 엄포를 놓으니
할 수 없이 몇 숟가락 먹네요.

 

 



끝까지 안 먹겠다고 버티는 다인이에겐,
하나, 둘, 셋으로 겁을 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ㅜㅜㅜㅜ
역시 둘에서 울음을 뚝 그친 다인이.




뭐얌....먹어 보니 맛있는 거였잖아?
면 좋아하는 다인이의 입맛에는 원래부터 맛있는 거였어요.
오빠 따라한다고 먹어 보지도 않고 고개를 홱홱 돌려서 그렇지...쫄깃쫄깃 얼마나 맛있었는데요~





부족한듯 다 먹어 치운 타이중 city suites hotel 근처 맛집!
다음번에 타이중 city suites hotel에 또 가게 된다면 (과연?) 꼭 다시 들러 다 시켜 먹어버릴테얏.




밥 먹고 나서 두 시간 휴식.
남편은 잠을 자고, 저는 커피를 마시는데...호텔에 있던 공짜 커피를 먹어 봤어요.




아이들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만화면 다 재밌어 하고요~




전 한 입 먹고나서는 절대 더 이상 마실 수 없어서 ^^
가져갔던 맥심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는 맥심~^^




남편 낮잠 재우고, 아이들이 텔레비전 보며 쉬는 동안
제가 썼던 글이 바로

저 대만 왔어요! 본격적인 일정 시작하기 전에 호텔에서 쉬는 중^^
http://hotsuda.com/1758 --요거랍니다~



여행은 저를 힘이 넘치게 만들어 줘요.
그래서 자꾸자꾸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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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6일에 잰 인바디 결과예요.>





미채움 한의원에서 한방다이어트로 다이어트를 한지 이제 두 달 정도 되었어요.
그러나 정말 민망하게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한 것은 일주일 정도 ㅜㅜ
나머지는 미채움 한의원에서 지어 온 다이어트 캡슐 한약발 + 매주 한의원 가서 맞은 침발 ㅜㅜ
부끄럽습니다. ^____^


그래도 다이어트 캡슐 한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약 데워서 코 막고 먹을 필요 없이^^ 물 한 컵으로 꼴깍하면 되니 엄청 간편해요. )
매주 빠지지 않고 다이어트 침, 매선침 맞으니
몸매 라인이 살아 나긴 했는데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과식에, 배가 터질 것 같은 '기쁨'을 맛보고
딱 한 잔만 마시겠다던 알코올도 한 병을 다 마시고 나서야 그만 두는 것을 되풀이 하니까
체중이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아서.... 지난 주에 식단 일기를 쓰기로 했었잖아요?
식단 일기를 쓰면서 내가 뭘 먹고 있는지, 얼마나 먹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되니까 양심이 있어서 초민망한 짓(과식^^)은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음식의 종류는 가리지 않았고
음식의 양을 조절해서 딱 일주일 식단 일기를 썼더니
다이어트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두 달 전에 잰 인바디 결과예요.>



한방 다이어트 상담받으러 미채움 한의원에 갔을 때,
처음으로 쟀던 제 인바디 결과가 위와 같은데요~
2kg 정도 빠졌고 근육도 조금 빠지긴 했지만 근육보다는 체지방이 더 빠져서 결과가 괜찮은 편이에요.
중간에 결혼식, 집들이 핑계대고 먹어댔던 까닭에 몇 주전에 쟀던 체중이 더 많이 나왔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처음에 측정했던 인바디 결과를 보여 드립니다.
제가 미채움 한방 다이어트 카테고리에 쓴 글들 중 가장 처음에 사용 됐던 인바디 결과 사진이에요.


저는 근육이 아주아주 부족한 부실한 몸이라서
다른 사람들 보다 체지방이 빠지는 속도가 더디다고 해요.
이럴 때는 식단 조절과 더불어 근육을 만들어야만 근육의 소실은 줄이고
체지방만 쏙쏙 뺄 수 있으며, 살 빼는 속도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고
근력 운동을 해야만 근육이 생길 수 있을테니....
다음 한 주는 꼭 그렇게 해 볼게요~






가장 최근에 촬영한 한방 다이어트로 완성 중인 제 복부 사진입니다.
이건 옆모습인데 뒤에서 보면 제법 라인이 살아요^^
다음 번에는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지^^
 

그동안 식단 일기를 쓴 걸 쫙 훑어 보면요~
저는 짠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음식의 종류는 가리지 않았고 양만 조절했거든요.)
찌개류를 너무 많이 먹었던 것 반성합니다~
젓갈류를 많이 먹었던 것도 반성합니다~
아이들에게 반찬을 해 줄 때는 맵고 짠 음식을 해 줄 수 없으니까
아이들 음식을 조금 더 많이 해서 같이 먹으면 되는데,
왜 건강한 음식엔 젓가락이 안 갈까요? ^^
다음주엔 조절 좀 해야 되는데~ 벌써부터 속이 늬글늬글 ^^


비록 쬐금이긴 하지만 앞자리가 바뀌는 기쁨이 있었잖아요?
(꽤 무거운 가운을 입고 몸무게를 쟀기 때문에 실제 몸무게 보다 많이 나왔다고 소리 높여 외칩니다!! ^^)
근데 일주일 동안 하루 3끼 X 7일 = 21끼를 모두 조절한 것은 아니고요~
이틀 정도는 와르르륵 무너졌던 적도 있어요.
하루 정도는 역시나 ㅜㅜ 술을 마셨고요~
(친정에서 공수해 온 거의 20도 짜리 포도술을 세 컵 정도 마시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ㅜㅜ)
근데 결과를 보니까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일탈을 조금 해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이틀 동안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하루 먹고, 또 이틀 하고 하루 먹고 ^^
작심 삼일 다이어트도 결과는 괜찮을 것 같아요. 





이제 침 맞을 시간~




맨먼저 배에 표시를 하고 침을 맞는데, 매번 다른 다리에 맞게 되는 것 같아요.
아닌가? 같은 곳인가?
이 날은 특별히 많이 맞은 듯~ 그러나 일반침이라 하나도 안 아파요.




위의 사진을 보여 드리는 까닭은?
저는 침이 막연하게 길 것 같다는 생각만 했지 어느 정도인 건 몰랐었거든요?
근데 사진을 보니까 와우~! 진짜 푹~ 들어가네요^^
한방 다이어트 침은 경력 두둑한 원장님께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저렇게 깊게 찌르는데!!!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미채움 한의원 박동수 원장님. 멋있어요!!!
 


꽤 날씬해진 제 복부.
갈비뼈도 슬슬 드러나고~ 힘주면 볼만해요^^



옆라인까지 침을 콕콕 찌르면 복부에 맞는 다이어트 침은 끝!



 
이번에는 다리에도 침을 맞았는데~
이것도 일반침이라 많이 아프지는 않아요.
 
 
슬슬 한방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계속계속 식단 조절하면서 얼른 48kg대로 진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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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줍음이 때로는 작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신감 향상 교육이 필요한 까닭.




자주 가는 중식당에서 어른들은 디저트를 먹으며 막바지 수다를 나누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 식당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어요.
다솔이가 다다다다다~ 뛰어 오더니, 제 손을 잡아 끌면서 '엄마, 잠깐만 이리로 와 봐'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놀게 끔 돼 있는 어린이 놀이방인데
놀다가 제가 있는 자리로 올 때 종종 신발을 벗고 맨발로 뛰어 오는 경우가 있었기에
저는 한쪽 팔을 아이에게 잡아 끌리면서도 우선 아이가 신발을 잘 신고 온 것을 칭찬해 주었어요.


응... 누나가 해 줬어.
라고 대답하면서 계속계속 저를 끌고 어린이 놀이터로 이끄는 다솔이.
아이의 손을 잡고 어린이 놀이방으로 가 보니
다솔이 또래의 어린 아이들과, 중학교 2학년 정도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이 그 안에 있었어요.


손가락으로 중학생 여자아이들 중 한 아이를 가리키면서
제 품에 얼굴을 폭 파묻는 다솔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응응....거리고 있습니다.
다솔이의 감탄사와도 같았던 응응....에는 저 누나가 내가 신발을 신는 걸 도와워서 정말 고마워...라는 뜻이 숨어 있지만
그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엄마인 저 뿐이지요.
저는 얼른 아하, 저 누나가 다솔이가 신발 신는 걸 도와 줘서 고마워서 그러는 구나...큰 소리로 말하면서
그 중학생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했는데,
같이 있던 다른 여자 아이가 의아한듯 묻습니다.


근데 쟤는 엄마한테 왜 이른거야?
몰라, 신발을 거꾸로 신고 있기에 도와 줬는데 애들은 도와줘도 뭐라고 하고 안 도와줘도 뭐라고 하고...
억울하다는 듯한 여자 아이의 손동작.
아니, 도와줘서 고마운데 말을 잘 못해서 그러는 거라고 대신 대답해주면서 상황을 마무리지었지만
수줍음이 많은 아이의 성격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리 뻔한 상황이었어요.








다솔이는 말도 못하는 개구장이예요.
까불까불 발을 동동, 엉덩이를 씰룩씰룩....
같이 있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장난을 잘 치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 처음 보는 사람, 또는 아주 친한 사이지만 낯선 곳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면
말도 못하고 그저 저에게 얼굴을 파묻고 숨는 것이 최고로 편한 아주아주 소극적인 아이로 변합니다.


다솔이의 이러한 성격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자칫 오해를 할 경우들이 생겨서 문제지요.


어린이집 등원할 때(하원하고 나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에도) 친구와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상대방은 아주~ 반가워 하면서 다솔아!!!! 부르는데,
다솔이는 고개를 홱 돌리거나 얼굴이 무표정으로 변하면서 모른 척을 합니다.
평소 어린이집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친구와 마주쳤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친한 친구니까 그 친구는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다솔아~ 다솔아~ 다솔아~ 신이 났는데,
다솔이는 전혀 반응이 없으니까 아이와 함께 등원하던 그 친구의 할머니께서 서운한듯 한 마디 하셨었어요.


다솔아,  OO이는 이렇게 반가워 하는데 너도 아는 척 좀 해 주면 안 되니?
OO혼자서만 이렇게 반가워하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아이의 성격을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나중에 다솔이에게 그 상황에 대해 물어 보면
자기도 등원하다가 친구를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고 좋았다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수줍음이 많은 이러한 성격은 점점 더 자라면서 바뀌게 되는 경우가 많고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지게 되겠지만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도 그러한 상황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자꾸자꾸 가르쳐 줘야 해요.
저도 어릴 때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어서(개구쟁이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저를 집중하는 걸 극도로 꺼렸고, 남들 앞에서는 말하는 것도 힘들었었어요.
그런데 자꾸자꾸 연습을 해 보고, 여러 가지로 시뮬레이션을 해 봤더니
나중에는 많은 학생들 앞에서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지요.
 
 
 
아직도 가끔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말이 잘 안나오는 경우도 있긴 해요.
그런 자리를 오랫만에 가지게 되는 경우가 그렇더라고요.
다솔이처럼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아이와 집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함께 연습을 해 보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상황들이 익숙해지게 되면 더 이상 오해하게 되는 상황은 생기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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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에서 타이중 가는 길
기내식이 과자???






인천 공항에 일찌감치 도착한 덕에
맨 앞자리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비행기를 아주 좋아해서, 비행기만 타면 고고해지는 ^^ 이다솔 님은,
타자마자 손수 안전벨트를 하시고, 비행기에 있는 읽을 거리(그림만 읽음 ^^)를 두루 섭렵하는 중이에요.
오빠 따라쟁이 다인이도 혼자서 낑낑대며 안전벨트를 채우고 있는데,
24개월이 지난 다인이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좌석을 배정 받았어요.




타이중으로 떠나기 전부터
비행기 타고 갈 때 저는 혼자서 앉겠노라고 선언을 하고,
남편과 아이들은 세트로 누가봐도 한 가족인 걸 잘 알 수 있도록 야구점퍼로 코디를 했답니다.
셋이서 셀카 찍으며 노는 동안



저는 건너편 옆자리에서 홀로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타이중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요~
조금 있으려니까 기내식이 오는 반가운 소리가 들렸어요.
남편이랑 저는 인천 공항에서 간단하게 김밥이랑 잔치국수를 먹어서 괜찮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던 탓인지 아이들이 전혀 밥을 먹지 않아서 걱정이었거든요. 
 


엥???
근데 이게 기내식?
정녕 이걸로 끝?
네~ 이걸로 끝이랍니다 ㅜㅜㅜㅜㅜㅜ




고구마 등등을 그대로 말려서 몸에는 좋지만, 맛도 괜찮지만,
딱딱하잖아요~ 아이들이 먹기엔 정말 별로인데,
이걸 기내식으로 주다니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먹기에도 딱딱...



다솔이는 기내식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남편도 그냥 가방에 넣어만 두었고, 저랑 다인이만 먹었는데요~


 

갑자기 울고 불고 난리가 난 다인이.
입에서 과자 조각을 뱉어 내는데 피가 ㅜㅜㅜㅜㅜ
딱딱하고 날카로운 모서리에 잇몸이 다친거였어요. 럴쑤럴쑤 이럴쑤.
 
 


그래도 조금 안정이 되고 나서는
다시금 기내식으로 나왔던 TERRA를 먹는 다인이.
잇몸 부상이 있긴 했지만 맛은 좋았던지 한 봉지를 혼자서 다 먹었어요.
그래도 꼬맹이 손님들을 위해 기내식을 바꿀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원래 삼각김밥과 요거트였는데, 하필 저희가 탔을 때부터 바뀌었다고....)
 
 
 


피곤했을 텐데 잠은 잘 안 오는지
다인이는 인천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내내 깨어 있으면서 진상을 부렸고 ^^
다솔이는 곯아 떨어져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거의 다 왔다.
이제 내린다~ 오예~ 대만이닷!!!!



타이중에 거의 다 왔는데도 다인이가 꽥꽥꽥 울고 있으니까
승무원이 빨리 못 만들어줘서 미안하다며
풍선을 꺼내더니 능숙한 솜씨로 강아지를 만들어 줬어요.




풍선 인형을 받아 드니
아이들은 뛸듯이 기뻐하고...떼 부리는 것도 안정이 되었어요.




다솔이는 건너편에 앉아 있는 저에게 풍선 자랑하는 중^^
빼꼼히 내민 눈이 귀엽습니다.



타이중 도착.
유모차가 짐이랑 같이 나와요.





답답했던 비행기를 벗어나자
다시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 여행체질인 우리 아이들~^^
 


수화물 나오는 곳 바로 옆에 수유실이 있더라고요~
남편이 짐을 찾는 동안




다인이 기저귀를 갈고~




타이중 공항의 수유실이 참 잘 돼 있다.
아이들 데리고 여행할 때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찾게 되는 필요한 공간인데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며 감탄하고 있는 동안,




우리 다솔이, 장난기 충전 완료.
비행기에서 잔 덕분이겠죠? 나는 다인이 보느라 거의 방전이었는데 ^^
아이들이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내표지판이 아주아주 잘 돼 있어서
그림만 보고도 택시 타는 곳, 버스 타는 곳을 잘 찾아갈 수 있어요.
아이들도 어리고 짐도 있으니 저흰 택시를 선택했어요.


공항에서 저희 숙소인 city suite hotel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렸고요
요금은 대만돈으로 530위안 정도 나왔어요.
대만 택시 아저씨들 절대 속이지 않습니다^^ 돌아가지도 않아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해 볼까?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 참 좋은 곳, 타이중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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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6kg 감량 성공. 로드 FC 계체량 통과.

 
윤형빈이 로드 FC 공식 데뷔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잖아요?
윤형빈의 체중 감량에 사람들이 이렇게 놀라는 까닭은,
계체량 측정일 하루 전에 난 기사에서, 24시간 동안 6kg을 빼야 한다는 내용을 봤기 때문일 거예요.
저는 평소 운동에 별로 관심이 없고, 특히 격투기는 보는 것 만으로도 고통스럽기 때문에...
 
 
예전에 경기장에서 실제로 선수들이 싸우는 걸--경기지만 내 눈에는 싸우는 걸로 보임 ㅜㅜ---본 적이 있어요.
방송을 통해서 볼 때는 상대 선수를 KO패 시킨 영웅이 승리의 기쁨으로 환호를 하고
관중들은 영웅을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이런 결과만 나오잖아요?
그런데 직접 경기장에서 보니 결정타를 맞고 쓰러지는 선수의 표정 ㅜㅜ 눈빛 ㅜㅜ 그리고 내내 못 일어나는 ㅜㅜㅜ
그리고 일어났을 때의 낭패감.... 등등을 고스란히 다 보게 되어
참....할 게 못 되는, 것이구나....했었거든요.
같이 갔던 남편은 그게 격투기라며 별 상관없이 지금도 열광을 하지만 말예요.
 
 
그런데 남자의 자격에서는 (선배들에게 너무 당하니까) 순둥이로만 보이던 윤형빈이
별안간 격투기 선수로 변신을 한다니까
정말 깜짝 놀라면서 관심이 생겼었는데(풍문으로는 학교다닐때 짱이었다는~ ^^ )
계체량 측정일 하루 전에 난 기사에서 하루만에 6kg을 빼야 된다는 내용을 보고 좀 의아했었어요.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그 기사의 덧글에는 경기도 못해보고 졌다느니
그럴 줄 알았다느니
한심하다느니...
참 무책임한 악성 덧글들이 수두룩 빽빽이었어요.
평소 윤형빈의 팬은 아니었지만 왠지 측은하여, 꼭 계체량 통과에 성공하길 빌게 될 정도^^
 
 
운동 깨나 해 봤다는 남편에게 윤형빈이 하루만에 6kg을 뺄 수 있을까? 물어 봤더니,
남편도 고개를 흔들면서 졌구나...했었거든요.
근데, 방금 본 기사에서 윤형빈이 수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으로 하루만에 정말로 6kg을 뺐다는!!!
믿기 힘든 기사를 봤어요.
와우...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물만 안 먹은게 아니라 물을 안 마시면서 운동을 했겠죠 ㅜㅜㅜㅜ
 
 
계체량 측정이라는 것이 좀 우스운 것이
경기 시작 직전에 하는 게 아니라 하루 전에 하는 것이기에
선수들은 급하게 살을 빼서 계체량 통과를 우선 해 두고, 고칼로리 음식 듬뿍듬뿍 먹으며
하루 만에 다시금 많게는 8kg까지 찌운다고 해요.
제가 느끼기에는 이런 방식으로는 계체량 측정이야말로 코미디인 것 같은데....
 
 
암튼 윤형빈 대단합니다.!!!!
꼭 경기에서도 이겼음 좋겠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배도 안 고프면서도
자꾸만 슬금슬금 과일 몇 조각, 우유, 과자 등등을 먹는 의지 모자란 저에게
윤형빈은 정말로 존경스럽네요.
응원할게요~ 경기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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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이 열렬히 좋아하는 토마토소스 파스타.
목욕한 후 옷 입기도 거부한 채 ㅜㅜㅜ
폭풍 흡입을 하고 있는 다인이와 다솔입니다.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정말 만들기 쉬우면서도 영양상으로도 괜찮아서 자주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니까요^^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사용하면
455g 소스 한 병에 토마토가 무려 9개가 들어 가 있다고 하니,
익혀서 먹으면 훨씬 더 좋은 토마토를 아이들에게 양껏 먹일 수 있어서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는 맘마미아에서 방송된
오상진 파스타 소스예요.
평소 제가 즐겨보는 방송에 훈남 오상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
훈남이 어쩜 요리도 그리 잘 하는지,
어머니께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주는 장면을 보니 더욱 흐뭇해졌어요.
(비록 의도치 않은 불쇼를 선보이기는 했지만요^^)



연어캔을 통째로 넣어 만든 오상진식 토마토소스 파스타.
어머님도 잘 드시고, 오상진 본인도 스스로 감탄을 하면서 끝까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저는 오상진이랑 같은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사용하면서
부재료를 살짝 다른 걸 이용해서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주었어요.
사실 주부의 입장에서 파스타는 소스만 잘 고르면 만들기도 무척 쉽고
냉장고 속 재료들을 싹~ 정리하기에도 정말 좋은 메뉴랍니다~



맘마미아 오상진 파스타 만들기





우선 물을 끓이고 파스타를 삶아 줍니다.
파스타가 삶아지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한결 시간이 단축되지요.
물이 끓을 때 소금을 넣어 삶으면 면 속에 있는 글루텐 성분이 빠지지 않아서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또 면 자체에도 간이 살짝 배게 되어 맛도 더 있죠^^




스파게티 면이 삶아 지는 동안
냉장고를 털어 볼까요?


저는 양파, 새송이 버섯, 소시지를 찾아 냈어요.


우선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다진 마늘부터 볶아 향을 낸 다음
나머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달달달 볶아요.




재료가 다 익으면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붓는데,
이 날 배가 고팠던 남편과,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열광하는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하니
많이 잘 먹을 것 같아서
소스 한 병을 다 사용했어요.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에는 토마토도 듬뿍 들어 있지만
오레가노, 바실 등의 허브로 향을 더해서
피자, 라자냐, 리조또 등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에 잘 어울리리 것 같아요.




파스타는 원래 푹 삶아 먹는 면요리가 아니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먹는 거라서
소화가 잘 되도록 푹푹 익혀 주었답니다.
살짝 덜익은듯 느껴지는 것이 오히려 더 식감이 좋기는 해요.




토마토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훨씬 더 풍미가 좋았던
오상진표 파스타.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 있는 파스타예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풍부한 토마토 맛에 엄지를 치켜 세워 주었고요~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보자 옷도 안 입고 ㅜㅜ
득달같이 달려 든 아이들(절대 말릴 수 없음 ㅜㅜㅜ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인이도 볼이 움푹 패이도록
후루루룩 후루루룩 파스타를 빨아 들입니다.




그에 질세라 더 폭풍 흡입하는 다솔이는,
그만 먹다가 파스타 소스가 눈에 묻고 말았네요 ^^
그래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어요.




맘마미아에서 오상진이 사용했던 알래스카 연어캔.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했고
무색소, 무첨가 제품이라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알래스카 연어캔을 따 보니,
오잉? 참치인가??

생각해 보니 연어를 그냥 익히면 원래는 하얀색이잖아요?
그러니 붉은 색을 내기 위해서는 색소를 넣는다는 뜻일텐데.... 알래스카 연어캔은 무색소 무첨가라더니
그래서 참치캔처럼 보였나봐요~^^
이렇게 보니까 연어라고 해서 꼭 이탈리안 요리 등의 특별식으로만 만들어 먹을 것이 아니라
연어캔 김치찌개, 연어캔 볶음밥 등등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백설 알래스카 연어캔으로는 리조또를 만들어 볼 거예요.




리조또 역시 냉장고 청소하기 아주 좋은 ^^
채소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남편)에게 몸에 좋은 채소와 함께 오메가 3 풍부한 연어캔을 먹일 수 있어서 좋아요.
어제 오상진 파스타 때 사용했던 새송이 버섯과 양파에다가 당근만 더해서 ^^
간편식 리조또를 만들어 볼 것이랍니다~


리조또 만들 때 육수도 내고 불린 쌀을 익혀 만들잖아요?
오늘은 연어캔이랑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서 아주아주 쉽고 간편한 리조또를 만들어 보아요~




알래스카 연어캔의 기름을 쭉쭉 짜고, 부족한 것은 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추가해요.
리조또의 풍미를 좋게 하려면 버터를 사용하는게 좋은데,
저는 건강을 생각해서 ^^ 올리브 오일을 썼어요.




채소를 달달달 볶고




토마토 61.3%와 국내상 생크림 12%가 들어 있는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맛을 낼 거예요.
정말 부드럽고 또 부드러운 맛....처음 먹어 봤는데 그냥 토마토 소스와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아이들이랑 남편이 먹을 리조또를 만드는데(성인으로 치면 2인분)에는
크림 토마토 소스 1/3병 정도를 사용했어요.




거기에다가 우유 200ml도 넣고




거기에다 알래스카 연어캔이랑 밥을 넣어 비벼 주면
요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리조또가 되어 갑니다^^
찐득찐득한 맛이 좋으시면 여기에다가 치즈가루를 더 넣어 꼬리꼬리하면서도 풍부한 치즈 맛을 즐기면 돼요.
바닥이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수분을 날려요.




그릇에 담고 치즈를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연어캔 크림토마토 소스 리조또 완성!
아이들을 위한 특별식이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잘 먹었어요.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요!!




일단 포도부터 하나 오물거리는 다인이.




후후--- 불어서 귀엽게 잘 먹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안 먹어도 배가 부르죠?
특히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라면 그 기쁨은 두 배^^


 



이 글은 CJ 제일제당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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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난감, 전혀 다른 놀이방법
키워 보니 느끼는 딸과 아들의 귀여운 차이



다솔는 블록을 가지고 놀기를 아주 좋아해요.
블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파워레인저도 만들고 공룡도 만들고 ^^
다인이는 제 오빠 다솔이를 좋아해서 다솔이의 행동을 모방하길 즐기는데,
다솔이가 블록으로 무언가를 만들 땐 자기도 꼭 그 옆에서 비슷하게 만들어서 저에게 보여 줍니다.
그런데 다솔이가 다른 놀이를 하고 있을 때,
다인이 혼자서 블록을 가지고 놀 때는 다솔이와는 전혀 다른 놀이 양상을 보였어요.


어릴 적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깜짝 놀라면서도
이것이 아들과 딸의 차이이구나 싶었어요.

 


블록통을 시원~하게 뒤집은 다음 자기가 원하는 블록 조각을 찾아서
차곡차곡 머릿속에 그려 놓은 설계도를 따라서 파워레인저 속 주인공을 만들고 있는 다솔 군.
저는 다솔이를 보면서 정말 창의적이구나....(저는 고슴도치 엄마이니까요^^) 하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블록을 만들며 놀 때도 그렇게 느낀 적이 많아요.
지금껏 저는 블록을 가로로 쌓아 올려 만든 조형물은 많이 봤지만,
다솔이처럼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세로로 세우고,
어떤 부분은 조각들을 끼우지 않고 그저 그 위에 얹어 세워 놓는 방법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모습은
처음 봤거든요.





무거운 것을 위쪽에 붙이느라 낑낑대면서도
초초집중하며 블록을 만드는 다솔이.




완성했어요!
꼭 세모 모양의 조각으로 얼굴을 만드는데,
요즘 다솔이가 좋아하는 것은 파워레인저, 헬리콥터, 기차 공룡 만들기.
사실 얼마 전에 너무나도 근사한 조형물을 만들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안타까워서
이번에 만든 건 제가 부탁을 해서 만들어 준 거였어요.
사진 찍는다니까 얼른 하나 만들어 주고,




다인이가 타고 있는 그네를 밀어 주러 달려 간 다솔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랑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까, 잠깐만, 잠깐만....하며
마지못해 찍어 주러 옵니다 ^^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저만치 멀리서 노는 다솔 & 다인.
치우지 않아 지저분한 것들은 모자이크 처리하는 불량 엄마^^ 사진으로 보니 여기저기 참 부끄러운 곳이 많더군요 ㅜㅜ





잠깐 와서 사진만 찍고는




다시 그네를 밀어 주러 떠났어요^^



이번에는 다인이가 블록을 가지고 놉니다.
다솔이는 다른 데 있었고, 그네를 다 탄 다인이가 거실로 오면서 블록 놀이를 시작한 거였어요.
오빠를 모방하지 않고 혼자 노니까,




우리 다인이, 블록 조각들은 거들떠도 안 보고
그 속에 있는 사람 모형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네요~


어릴 때 저도 그랬었거든요.
블록은 그냥 대강 끼워서 침대를 만들거나 방을 대강대강 만들고
그 위에서 사람 모형으로 소꿉놀이를 하면서 놀았어요.
제 남동생은 그런 누나를 모방하느라 같이 그러고 놀았었네요~ 제대로 된 조형물은 만들어 보지도 못하고 ^^

 

 
한참 옹알옹알 자기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다인이가 사실은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었어요.
찰칵찰칵 소리가 나면 일어서서 사진 검사를 하고 ^^ 또 다시 놀이에 임하는....프로다운 모습^^
 
 
그러더니 뭔가 생각난 것이 있다는듯,
엄마 잠깐만~ 하더니 ....
 
 
 
 
 
인형을 가지고 옵니다.
외할머니께서 사 주신 아기 인형을 예전에는 잘 가지고 놀지 않더니,
이제 정체성을 찾았는지 ^^ 안고 업고 우유주고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가 이렇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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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박 8일 가족여행
나트랑 빈펄랜드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모노레일!!



베트남을 자유 여행으로 갔기에 가기 전에 일정을 짜면서(베트남에 대해 잘 아는 후배가 있어요.)
빈펄랜드를 일정에 넣을지 말지를 한참 고민했었어요.
가기 전에 미리 찾아 봤던 빈펄랜드 사진이 좀 초라했고 ^^
롯데월드, 에버랜드 가면 되지 베트남까지 가서 무슨 놀이공원이냐며 결사 반대를 했었던....걸 반성합니다^^
안 가면 진짜 후회, 나트랑에 여행 가신다면 빈펄랜드엔 꼭꼭 가 보는게 좋아요~
지금껏 가 봤던 놀이동산 중 최고이며,
바다도 있지, 음식도 싸지, 어린이 놀이터도 있지,
오락실엔 동전을 안 넣어도 게임이 마구마구 다 되지~ 100% 무료!! 눈을 의심할 정도^^


빈펄랜드에서는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재미있게 잘 놀 수가 있는데
다음 번에 나트랑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빈펄리조트에 묵으면서 빈펄랜드(투숙객들에겐 빈펄랜드가 무료)도 여러 번 가고
리조트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요.
...라고 쓰고 나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ㅜㅜ




빈펄랜드에서도 제일 재미있었던 놀이 기구는
바로 모노레일이에요.
북경 만리장성에 갔을 때도 모노레일이 있었으나 (보통 만리장성에 올라갈 땐 리프트 내려 올 땐 모노레일을 이용한답니다~)
그 땐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모노레일을 못 타고
발이 닿지가 않아서 저절로 비명이 꽥꽥 나오는 리프트를 또 타고 내려 와야 했었거든요. 


이번에는 다인이는 여전히 못 타지만 다솔이는 탑승 가능.




빈펄랜드에도 유모차 끌고 다녔던 우리 가족^^
고작 몇 개월 전인데 지금 보니 저 진짜 뚱뚱했었네요~ 배가 아주 그냥 만삭이네요 ^^
더위에 지쳐 있는 아이들^^




빈펄랜드는 어마어마한 규모거든요?
지도 보면서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몰랐었는데, 모노레일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 가야 해요.



모노레일 타러 가는 중간에 만난 인공 폭포...
나중엔 진짜 빗물이 와르르륵 와르르륵 쏟아질 걸... 저 땐 몰랐죠.




모노레일도 복불복인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고
한 번 타고 내려 오니 텅텅 비어 있기에 또 타고, 또 타고^^ 
모노레일 특성상 앞에 사람이 없어야 더 재미있어요. 그래야 속력을 마음대로 낼 수 있으니까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되면 혼자서 탈 수 있고,
어른들이라도 알콩달콩 둘이 타고 싶으면 앞뒤로 둘이 앉아서 타도 되고




빈펄랜드에 워터파크(바다로 나갈 수도 있는!!!)가 함께 있기에
수영복만 입고 흐믓한 모습으로 빈펄랜드 여기저기를 누비는 서양인...(이런 자신감은 왜 서양인에게만 있는지 ^^)들도 많아요.
비교 하니 더욱 뚱뚱해 보이는 제 모습...^^




우리 빼곤 다 서양인^^
베트남을 비수기때 여행하니 좋은 점은 한국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
외국 여행 갔는데 이왕이면 외국사람들이랑 같이 섞여 있어야죠~




다솔이와 저도 출발할 준비를 했답니다.




처음에는 살짝 긴장하는 다솔 군.
저랑 타고, 남편이랑 타고, 저랑 또 타고...다솔인 세 번이나 탔어요.
키가 작아 슬펐던 다인이는 다행이 딱 요 때 잠을 자 줘서 유모차 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우린 모노레일 타고 출발~




별로 사람이 없던 때에 세 번이나 탔더니
안전 요원 아저씨가 나중에는 우리를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잘 다녀 올게~
다솔이는 정말 신이 난 모습이에요.
이 부분에서는 제가 속도를 조절할 수 없고요~ 저절로 움직이는데,




중간에 다시 한 번 안전 점검을 받은 후에는
제가 마음껏 속도를 줄였다가 높였다가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살짝 겁도 나고 앞에 다른 분도 있고 해서 천천히 갔는데,
남편이랑 같이 타고 온 다솔이가 두 번째로 저와 탈 때는 더 빨리, 더 빨리 더더더....를 외쳐서




두 번째는 정말로 빠르고 신나게 탈 수 있었답니다.
진짜 재밌어요!




브레이크를 절대 못 잡게 하는 다솔 군.
아참. 모자를 조심해야 돼요.
바람이 휘리릭~ 날아 갈 수가 있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내리막이 코너에 있어서 더 스릴이 넘치고 ^^



나무에 스피커가 설치 돼 있어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더 흥겨운 마음으로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어요.
아웅~ 또 가고 싶어라....다음 여행은 또다시 나트랑??? ^__^
 
 

 
 
몇 군데에 카메라가 설치 돼 있어서
모노레일을 다 타고 내려 오면 모니터로 사진을 확인할 수가 있어요.
마음에 들면 사면 되는데, 저희는 이렇게 카메라를 가지고 타서 찍었기에^^ 그걸로 만족.
 
 
나트랑에 갔다면 빈펄랜드에 꼭꼭!!!
빈펄랜드에 갔다면 모노레일은 세 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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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마스카포네


다같이 외출했다가 저녁 시간을 살짝 넘겨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남편이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전화로 주문, 들어가는 길에 찾아가는 방식으로(방문포장 할인) 30% 할인 받은 도미노피자.




잘 골랐네~
새로 나왔다는 도미노피자 마스카포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부드럽고,
햄인줄 알았던 것이 치킨발로틴이라는데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뜨끈뜨끈할 때 먹음 치즈가 쭉쭉 잘 늘어나 더 맛있게 느껴지는 피자, 피자, 피자 ㅜㅜ
근데 칼로리가 높아 으헝~
L사이즈 한 조각 먹음 443칼로리라고.... ㅜㅜㅜㅜ



아빠 닮아 피자를 좋아하는 다솔이는
이제 좀 컸다고 가위로 안 자르고 그냥 먹겠단다^^
배가 고팠던지 피자 냄새 맡고 눈이 반짝 떠진 다인 공주님~




한 입 크게 앙~ 배어 물었는데....
어른들 입맛에는 진짜진짜 맛있는 치킨발로틴.
치킨발로틴 덕에 느끼하지 않고 고소, 짭짤, 매콤, 부드러운 맛이 한 데 어우러지는 건데,
다솔이가 먹기엔 매웠는지....
치킨발로틴 다 빼고, 토핑도 거의 걷어낸 후 ㅠㅠ
도우만 드신 다솔 님.




나도 앙~ 크게 한 입 먹어 보니
우왕....진짜 맛있어.
근데 피자 = 고칼로리, 1조각에 400칼로리가 넘는다니
한 입만 먹고 꾹꾹 눌러 참아야지....슬프다.




원래 피자는 잘 안 먹는 다인이는 햄처럼 생긴 치킨발로네만 쏙쏙 골라 먹고 ^^
다솔이는 맵다고 못 먹은 건데,
나 닮아 매운 거 잘 먹는,
나 닮아 피자 잘 안 먹는(저도 어릴 땐 피자, 치킨 등등은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다인이는 토핑 몇 개 집어 먹고 끝.




나머진 모두 피자 킬러 남편 몫.
남편은 이 날 무지무지 행복해 했다는 후문 ^^
도미노 피자 마스카포네 맛있네요.
혼자서 한 판 다 먹고 싶은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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