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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이 열렬히 좋아하는 토마토소스 파스타.
목욕한 후 옷 입기도 거부한 채 ㅜㅜㅜ
폭풍 흡입을 하고 있는 다인이와 다솔입니다.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정말 만들기 쉬우면서도 영양상으로도 괜찮아서 자주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니까요^^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사용하면
455g 소스 한 병에 토마토가 무려 9개가 들어 가 있다고 하니,
익혀서 먹으면 훨씬 더 좋은 토마토를 아이들에게 양껏 먹일 수 있어서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는 맘마미아에서 방송된
오상진 파스타 소스예요.
평소 제가 즐겨보는 방송에 훈남 오상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
훈남이 어쩜 요리도 그리 잘 하는지,
어머니께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주는 장면을 보니 더욱 흐뭇해졌어요.
(비록 의도치 않은 불쇼를 선보이기는 했지만요^^)
연어캔을 통째로 넣어 만든 오상진식 토마토소스 파스타.
어머님도 잘 드시고, 오상진 본인도 스스로 감탄을 하면서 끝까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저는 오상진이랑 같은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사용하면서
부재료를 살짝 다른 걸 이용해서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주었어요.
사실 주부의 입장에서 파스타는 소스만 잘 고르면 만들기도 무척 쉽고
냉장고 속 재료들을 싹~ 정리하기에도 정말 좋은 메뉴랍니다~
맘마미아 오상진 파스타 만들기
우선 물을 끓이고 파스타를 삶아 줍니다.
파스타가 삶아지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한결 시간이 단축되지요.
물이 끓을 때 소금을 넣어 삶으면 면 속에 있는 글루텐 성분이 빠지지 않아서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또 면 자체에도 간이 살짝 배게 되어 맛도 더 있죠^^
스파게티 면이 삶아 지는 동안
냉장고를 털어 볼까요?
저는 양파, 새송이 버섯, 소시지를 찾아 냈어요.
우선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다진 마늘부터 볶아 향을 낸 다음
나머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달달달 볶아요.
재료가 다 익으면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붓는데,
이 날 배가 고팠던 남편과,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열광하는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하니
많이 잘 먹을 것 같아서
소스 한 병을 다 사용했어요.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에는 토마토도 듬뿍 들어 있지만
오레가노, 바실 등의 허브로 향을 더해서
피자, 라자냐, 리조또 등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에 잘 어울리리 것 같아요.
파스타는 원래 푹 삶아 먹는 면요리가 아니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먹는 거라서
소화가 잘 되도록 푹푹 익혀 주었답니다.
살짝 덜익은듯 느껴지는 것이 오히려 더 식감이 좋기는 해요.
토마토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훨씬 더 풍미가 좋았던
오상진표 파스타.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 있는 파스타예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풍부한 토마토 맛에 엄지를 치켜 세워 주었고요~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보자 옷도 안 입고 ㅜㅜ
득달같이 달려 든 아이들(절대 말릴 수 없음 ㅜㅜㅜ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인이도 볼이 움푹 패이도록
후루루룩 후루루룩 파스타를 빨아 들입니다.
그에 질세라 더 폭풍 흡입하는 다솔이는,
그만 먹다가 파스타 소스가 눈에 묻고 말았네요 ^^
그래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어요.
맘마미아에서 오상진이 사용했던 알래스카 연어캔.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했고
무색소, 무첨가 제품이라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알래스카 연어캔을 따 보니,
오잉? 참치인가??
생각해 보니 연어를 그냥 익히면 원래는 하얀색이잖아요?
그러니 붉은 색을 내기 위해서는 색소를 넣는다는 뜻일텐데.... 알래스카 연어캔은 무색소 무첨가라더니
그래서 참치캔처럼 보였나봐요~^^
이렇게 보니까 연어라고 해서 꼭 이탈리안 요리 등의 특별식으로만 만들어 먹을 것이 아니라
연어캔 김치찌개, 연어캔 볶음밥 등등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백설 알래스카 연어캔으로는 리조또를 만들어 볼 거예요.
리조또 역시 냉장고 청소하기 아주 좋은 ^^
채소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남편)에게 몸에 좋은 채소와 함께 오메가 3 풍부한 연어캔을 먹일 수 있어서 좋아요.
어제 오상진 파스타 때 사용했던 새송이 버섯과 양파에다가 당근만 더해서 ^^
간편식 리조또를 만들어 볼 것이랍니다~
리조또 만들 때 육수도 내고 불린 쌀을 익혀 만들잖아요?
오늘은 연어캔이랑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서 아주아주 쉽고 간편한 리조또를 만들어 보아요~
알래스카 연어캔의 기름을 쭉쭉 짜고, 부족한 것은 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추가해요.
리조또의 풍미를 좋게 하려면 버터를 사용하는게 좋은데,
저는 건강을 생각해서 ^^ 올리브 오일을 썼어요.
채소를 달달달 볶고
토마토 61.3%와 국내상 생크림 12%가 들어 있는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맛을 낼 거예요.
정말 부드럽고 또 부드러운 맛....처음 먹어 봤는데 그냥 토마토 소스와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아이들이랑 남편이 먹을 리조또를 만드는데(성인으로 치면 2인분)에는
크림 토마토 소스 1/3병 정도를 사용했어요.
거기에다가 우유 200ml도 넣고
거기에다 알래스카 연어캔이랑 밥을 넣어 비벼 주면
요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리조또가 되어 갑니다^^
찐득찐득한 맛이 좋으시면 여기에다가 치즈가루를 더 넣어 꼬리꼬리하면서도 풍부한 치즈 맛을 즐기면 돼요.
바닥이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수분을 날려요.
그릇에 담고 치즈를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연어캔 크림토마토 소스 리조또 완성!
아이들을 위한 특별식이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잘 먹었어요.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요!!
일단 포도부터 하나 오물거리는 다인이.
후후--- 불어서 귀엽게 잘 먹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안 먹어도 배가 부르죠?
특히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라면 그 기쁨은 두 배^^
이 글은 CJ 제일제당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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