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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친히 전화를 해 주셨어요.
눈이 펑펑내려 아이들과 눈사람 만들러 갈 터이니, 얼른 등원하라고^^
등원할 때 꼭 장갑이랑 목도리 챙겨 달라고요~
에구머니낫!
어젯밤에 늦게 잠을 자서 꾸물거리던 우리집 꼬맹이들(+저는 ^^;;;)
뭉그적거리다가 11시 즈음에나 슬슬 어린이집에 가 볼까....하면서 사과를 깎아 먹으려던 중이었는데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얼른 준비해서 등원 완료.
10시 40분 정도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것 같아요.




조금 뒤에 선생님께서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 주셔서 어린이집 카페도 같이 확인을 해 봤더니,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신나게 놀았었네요~




다솔이네 반은 '형님반'이니 눈사람을 만들며 놀았고




다인이네 반은 눈을 만져 보고 뭉쳐도 보면서
살곰살곰 놀다가 온 것 같았어요.


다인이는 손이 작아서 장갑을 끼면 손가락을 잘 움직이지 못했을텐데~
진지한 표정으로 차가운 눈의 감촉을 느끼고 있는 귀염둥이 다인이.
추웠는지 볼이 빨갛네요~
모자좀 써 주면 좋으련만, 추워도 절대 모자를 쓰지 않는
다솔 & 다인. 둘이 똑같아요.





친구들과 뭐가 그리 즐거운지
홍홍홍 웃는 다인이.



 
눈을 뭉치려고 엉덩이를 치켜 든 모습도 귀엽습니다.
저는 추워서 눈 만지면서 놀기 싫은데,
천사표 어린이집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 오랫만에 눈밭에서 맘껏 뛰어 놀았네요.
오늘 소중한 추억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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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박스 앱으로 휴대 전화 속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었어요.
예전에도 스토리박스 포토북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해 보니 앱이 업데이트가 되면서 기능도 향상이 되어 훨씬 더 편해졌어요.


예전에는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으로만 포토북을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은 카카오스토리의 사진으로도 여전히 포토북을 만들 수 있고
거기다가 휴대전화 속 사진첩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 올 수도 있어서, 저처럼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스토리박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토리박스 앱을 실행시키고
만들기를 누르면 자석 사진을 만들건지, 프리미엄 포토북을 만들 건지 선택할 수가 있어요.
저는 포토북 선택~ (색상도 더 다양해졌어요~)




18장의 사진을 선택해서
그 사진으로 포토북을 18장 만들게 되는 것이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지하철 타고 약속 장소로 가는 동안에 포토북 한 권을 뚝딱 만들었어요^^




카카오스토리에서 사용했던 사진을 불러 오기 했다면
그 때 썼던 글까지 불러 올 수가 있는데요~ (이 기능 정말 유용할 듯~)



저는 그냥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사용했으므로 글도 함께 입력을 했는데,
그냥 비워 두면 줄이 쳐져 있는 상태로 배송이 된대요.
포토북을 받은 후 자필로 직접 글을 써 넣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타이중 여행 다녀 온 이야기를 스토리박스 포토북으로 만들었는데,
한 쪽에는 사진, 한 쪽에는 여행 기록을 써 넣으니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살아났어요~ 여행 사진은 꼭 인화를 해서 감동을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어요.
 
 



다 만들고 나서는 미리 보기로 만들어진 포토북을 넘겨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카톡과 카스로 친구들에게 내가 만든 포토북을 자랑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남편에게 제가 만든 포토북을 자랑하기로 했습니다.
대화 상대를 선택하고 확인만 누르면 포토북을 볼 수 있는 URL이 전송이 돼요.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 뚝딱 만들었지만
그 속에는 사진찍었을 때의 감동과 추억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어요~
 
 
 
제가 만든 스토리박스 포토북을 같이 보실래요?
사진첩을 카메라로 또 찍었더니, 접사가 잘 안 돼서 흐릿해진 부분도 몇 장 보이네요 ㅜㅜ
 
 
 
 
 
 

 
 
 
지금 딥씨 홈페이지에서는 친구와 함께 하는 HAPPY NEW YEAR 이벤트가 한창이에요.
http://www.dipsee.co.kr/event/recommendEvent2.dpw
 
 




딥씨 홈페이지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24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인데요~
딥씨 홈페이지에 새로 가입한 친구에게 아이디 추천을 받아 참여할 수 있어요.




1등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2등은 르쿠르제 카푸치노 컵 & 받침
3등은 조스 떡볶이 세트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고 해요.
2등이 탐나는데, 저도 한 번 참여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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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바틱 쇼핑 ;; 센터포인트


그토록 사고 싶었던 바틱!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이 좀 빡빡했었기에 좀처럼 자유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고,
벼르고 벼르다가 여행 마지막 날에야 겨우 시간을 내서 살 수 있었어요.
코타키나발루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니까 필리피노마켓, 시장 등등에서 바틱을 판다고 했는데,
저는 우연히 들른 센터포인트에서 바틱 가게를 발견하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쇼핑삼매경에 빠졌었답니다^^
센터포인트 E구역 1층에 바틱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바틱은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인데요
긴~ 천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솜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옷을 꾸며 입을 수가 있어요.
( 근데, 코타키나발루 여행 갔을 때 제 모습이 왜 이리 뚱뚱하게 보일까요? 심히 어색민망하네요~)





코타키나발루에는 새로 지어진 블링블링한 쇼핑센터들도 많은데,
저에겐 센터포인트가 가장 코나키나발루스러운(?) 곳 같았어요.
다른 쇼핑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명품코너가 많고 너무 으리으리 삐까뻔쩍해서 편하게 둘러 보기엔 부담스러웠는데
센터포인트는 위치도 좋지만
현지인들도 편히 이용하고, 저처럼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들도 편히 이용하고
코타키나발루 냄새 불씬 나서 더 좋은 곳이었답니다.


Centre Point Sabah, No. 1, Jalan Centre Point, 88000 Kota Kinabalu
tel. 6088-246-900
www.centrepointsabah.com

 



코타키나발루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 중 하나였던
수트라 하버리조트.


시내로 가는 셔틀 버스가 3링깃.
공짜인줄 알았더니만 ㅜㅜ
표 끊고 셔틀 버스 시간을 기다리다가




수트라 하버리조트 로비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코주부 원숭이 인형이 쪼르르르륵~ 귀엽네요~




여행지 best 아이템인 열쇠고리와 작은 액세서리류들도 많고




초콜릿이랑 예쁜 엽서, 펜시류들도 많았는데
가격이 크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수영복, 비치웨어....그리고 바틱도 있었어요!!!
바틱은 40링깃 정도.
리조트에서 사면 품질은 좋지만 비쌀 것 같아서 일단 센터포인트로 출발~


 



빡빡한 일정 중 오랫만에 누리는 자유.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혼자서 뽈뽈뽈 걸어 다녀 보기로 했어요.



오마낫! 심봤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센터포인트로 들어가자마자 발견한 바틱 가게.
마네킹 언니가 입어서 더 예뻐 보이는 시원한 색깔의 바틱! 히히힛~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서
얼른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처음에는 이 가격표를 보고 3.9 링깃인가 싶어 깜짝 놀랐는데요~(리조트에서는 40링깃)
목에 걸어 묶을 때 쓰는 나무 조각(액세서리의 일종이라고 보면 되겠네요~)이 3.9링깃이었고 ^^
바틱은 보통이 28링깃, 더 비싼 것도 많고 더 싼 것도 있고... 리조트가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취향에 따라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입을 수 있는 바틱.
친절하게 설명서도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 왔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입을 기회가 없었어요.




제가 원하는 디자인과 색깔의 바틱을 고르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입혀 주셨어요.




그랬다가 튜브탑 모양으로 바꿔 주셨는데
속에 입은 원피스를 아예 벗고(!!) 바틱으로만 입었더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틱이 자꾸 줄줄 내려 오고,
속에 원피스도 입고 그래서 완벽한 핏을 살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제가 바틱을 입고 센터포인트를 다니니까
코타키나발루 젊은이들이 환호를 하고, 완전 시선집중이었어요~!!
그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바틱 사서 입는 건데~ 한류스타라도 된양 으쓱거리고 다녔는데
지금 보니까 참 못났네요 ^^




여행을 가서는 그 나라의 옷을 입어 보는 것도 참 재밌고 의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바틱을 입고 있으니 원래부터 친절했던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이 더더욱 친절하게 대해줬고 관심도 한 몸에 받았고~!
다음 번에는 여행 첫 날에 꼭 쇼핑을 하리라 다짐하게 되는 ^^

 



색깔도 다양하고 천의 재질도 다양한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바틱.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신다면 쇼핑 목록에 넣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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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큰일이 날 뻔 한 일이 있었어요.
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 ㅜㅜ
다행히 좋으신 분이 도와 주셔서 봉변은 면할 수 있었는데, 진짜 조심해야겠다 싶었던 일이었답니다.


제가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거든요.


신용카드를 잃어 버렸던 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
늘 옷 주머니나 책장 위, 선반 등등...
조금 지나면 집 어디에선가 불쑥 나오곤 해서 이번에도 다른 데 두고 못찾는구나 싶었었어요.
근데 신용카드가 없어진 다음 날 아침에 3만원, 2만원씩 자꾸 결재가 되는 거예요!!
문자로 띠리링거리면서 결제 알림이 뜨는데 정말 미치겠는거죠.
카드사에 전화를 했는데 의외로 느릿느릿 뜨뜨미지근한 반응! 저는 더 마음이 급해지고....
카드사와 통화를 하면서 다른 휴대전화로 결재가 되고 있는 현장에 전화를 했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카드 주인인데 잃어버린 카드가 자꾸 사용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실은 제가 버스 정류장에서 떨어뜨린 카드를 주우신 분이
당신이 운영하는 서점에서 카드가 되는 것인지를 시험삼아 결재를 해 보셨고, 곧이어 승인취소도 하셨는데
놀란 저는 잃어버린 카드가 계속 사용 된다고만 생각했던 거였어요.


주우신 분이 착한 분이어서 아무탈 없이 찾을 수 있었지만
더 이상 신용카드를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지 말아야겠다고 결심 ㅜㅜ
카드 지갑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예쁘고 고급스러운 카드 & 명합지갑을 본 것 같아서
찾아 봤더니 역시나 있었고요,
특히 제 맘에 드는 두 가지를 골라서 고민하는 중이에요.




톡톡튀는 파랑과 연두의 색조합이 마음에 들고 스티치도 예쁜
폴디드 시그니쳐 카드 지갑.




임가빈, 강민아 작가의 작품이었네요.
디자인에서부터 재단, 새들스티치, 마감까지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제품인데요~
한 땀, 한 땀!! ^____^




안 그래도 명함을 드릴 때 마다 장지갑을 꺼내거나, 아님 주머니에서 꺼내면서
불편하고 민망하다고 생각했었고
이번에 가볍게 외출했다가 들어 오느라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신용카드가
떨어지는 느낌도 없이 온 데 간 데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기에,
명함 & 카드 지갑이 저에게는 쇼핑리스트 1순위로 떠올랐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여러 번 제품을 선택해 봤고
늘 생각보다 더 괜찮은 제품이 배송 돼 왔기에 이번에도 별로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상품 설명을 읽어 보면서
저에게 꼭 맞는 제품인지를 찬찬히 살펴야 해요 ^^





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제품은 module 1 mini 카드명함 지갑.





한규익 작가의 작품이고
역시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어 지는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에요.
작고 앙증맞은 가방 모양의 카드 명함지갑.
가지고 다니면 패션 소품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예쁜데요~





특히 제 눈을 사로 잡는 건
강렬한 색감의 빨강색 카드 명함지갑이었어요.
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고, 미끈하게 잘 빠진 것이 볼 수록 탐나는 제품이에요.
 
 
 
 

 
신년 선물로 드리기에도 좋고
제가 사용하기에는 더더 좋은 매력폴폴 카드 명함지갑.
여기에다 신용카드를 넣어 다니면 잃어 버릴 염려가 줄어들겠죠.
여기에서 제 명함을 꺼내서 드리면 제 이미지가 더더욱 좋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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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씨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하고 있어요.
저도 1, 2기에 이어 3기에까지 도전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만큼 딥씨 포토북이 마음에 들고, 또 서포터즈 혜택도 괜찮은 것 같거든요.
 
 
이번에는 모집요강이 조금 달라져서
작가도전 파워블로거 -- 출판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상품체험 서포터즈 -- 딥씨 포터북 제작 및 후기 포스팅
딥씨 라이프로거 -- 딥씨 공식 블로그 '관심사' 포스팅 기자단....으로 나누어서 모집을 하고 있어요.
 
 
공통혜택으로는 미래엔 도서 1부 증정,
신상품 우선 체험기회 부여,
야구 무료 티켓 제공,
미션 수행시 백화점 상품권 제공,
우수활동자에게 상품 증정 등등이 있답니다.
 
 
신청 방법은 딥씨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서 블로그에 이벤트 내용을 스크랩 한 다음,
딥씨 서포터즈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
그 포스팅 URL을 등록하면 돼요.
 
 
저는 상품체험 서포터즈로 신청을 할 예정인데요~
제가 딥씨 서포터즈가 된다면, 누구나 보고 반할 수 있는 훌륭한 딥씨 포토북을 만들어서
만드는 과정, 결과물을 꼼꼼한 사진 + 글로써
제 블로그에 멋지게 포스팅할 것입니다^^
3기로 연임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아참.... 딥씨 서포터즈 모집 내용을 소문내면
3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까지 선물로 준다고 하니
꼭 이벤트에 참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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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다이어트 강남역 미채움 한의원
다이어트 정체기 잡아주는 코르셋 매선침!



음음... 그럴 때 있잖아요?
시험이 끝나자마자 망한 것을 예감했던... 그래서 채점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시험지를 쳐박아(?) 뒀다가
성적표 받는 날이 되어 별 기대 없이 성적표를 열었는데, 오잉? 이게 왠일?? 성적이 올랐네?? 했었던...
이번에 미채움 한의원에 가면서 살짝 민망했었어요.
일주일 중 나흘 정도는 다이어트 의지를 다잡으면서 식이조절에 성공을 해서
날씬한 일반 여성 1인분의 양(저에겐 절대적으로 모자란 ㅜㅜ)으로 식사량을 줄이는데에 성공을 했으나


나머지 사흘은 시댁 어른들을 만났다는 핑계로 또 다시 식신 본능이 스물스물 ㅜㅜ
역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동네방네... 특히 부모님께 꼭꼭 말씀을 드려 소문을 내야,
이것 좀 먹어 보아라, 저것도 맛있단다... 하시며 챙겨주지 않을 것 같아요.


집에서 슬쩍 재 본 체중의 결과도 별로 좋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미채움 한의원에 갔답니다.
... 그런데.... 오잉????
근육이 늘고 체지방이 살짝 줄었네요? 그래서 몸무게가 늘었으나 오히려 성적은 좋네요~^^
히히힛~ 요령 피웠는데 성적이 괜찮게 나와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다음주엔 꼬옥 열심히 다이어트 하겠습니다.
미채움 한의원에서는 매번 다이어트의 의지를 새로이 불태우게 되는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점검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저는 미채움 한의원에서 처방받은 다이어트 캡슐 한약, 배꼽패치
+ 일주일에 한 번씩 다이어트 침을 맞고 있습니다.  )))



동정표를 얻고자 ^^
비비만 바르고 갔던 미채움 한의원.
박동수 원장님을 기다리면서 셀카를 찍으며 놀고 있었어요.




현재 제 뱃살의 상태는 ^^
허리 라인도 조금이지만 곡선을 그리며 들어갔고,
11자 복근의 시작점이 움푹 패인 것이 눈에 띄었어요!! 윗몸 일으키기 한 번도 안했는데 복근이 생기려나?
집에서 복근 운동 조금만 해 주고
유산소 운동도 조금만 해 주면 다이어트에 가속도가 붙을 텐데....
저는 왜 이리 게으른 학생일까요? ㅜㅜ반성




배에 힘을 주면 쏘옥 배가 들어 갑니다.
배에 힘주면 갈비뼈가 튀어 나오므로, 힘 안 주고도 뱃살이 들어가게 운동을 해야 돼요 ^^




오늘도 박동수 원장님은 침 놓을 자리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하십니다.
오늘은 복부에 매선침을 두 번째로 맞을 거예요.
지난 번에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매선침을 맞는다는 얘기에
한 편으로는 좋으면서도 (효과 짱짱!) 다른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었는데요~
두 번째로 맞아서 그런지 같은 복부 매선침이지만 다른 부위에 매선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뿐하게!! 진짜로 별로 아프지 않게!! 잘 맞았는데요~
오늘의 복병은 다른 부위 ㅜㅜ




길~쭉한 매선침을 꽂고, 실을 복부에 자입을 한 후 나중에 꽂았던 침은 쏘옥 빼 내는
복부 코르셋 매선침.
복부 깊숙히 저절로 녹는 실을 자입해서 실이 있는 동안 계속 복부를 자극해 주는 역할을 하고요,
실이 녹으면서 콜라겐을 형성하기에
애 둘 낳고 ㅜㅜ 늘어지고 ㅜㅜㅜㅜ 트고 ㅜㅜㅜㅜㅜ 볼 품 없이 바람 빠진 풍선이 된 제 뱃살에
탄력이 생기게끔 도와 주기도 하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 치료예요.


뱃살이 빠지니까 임신 했을 때 텄던 부위가 더더욱 선명하게 잘 보이는데요~
뭐 아줌마가 배꼽티 입고 클럽 갈 일도 없고, 남에게 보여주지는 않을 부위이지만
그래도 어쩐지 서글퍼 집니다 ㅜㅜ




이번에는 복부에 동그랗게 점을 찍으시고
매선침도 동그랗게 놓아 주셨어요.
별로 안 아픈 부위^^



미채움의 박동수 원장님은 재미있고 정감있는 분이시잖아요?
함께 일하시는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좋으셔서
뵐 때마다 마음도 편하고, 침도 진료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맞을 수 있는데요~
얼굴이 익고 나니 더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 내어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침을 맞다 보니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있습니다 ㅜㅜ
매선침을 맞으면서도 큭큭큭 웃느라 침맞은 부위가 더 많이 자극이 되었어요 = 다이어트 효과는 업업업.


이 날 따라 새초롬한 모습의 박동수 원장님
자세히 보니 핀을 꽂으셔서 ^^


 

다 맞았다~
복부 매선침 별 거 아니네~~~ 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다리를 걷으라는!!!
오잉오잉??? 다리는 왜요~~ 후덜덜덜.....



제 다리를 알이 꽉 찬 양미리 같다고 놀리시며 ^^
(...반박할 근거가 없음 ^^)
콕콕콕 매선침을 놓으시는데, 저 이불을 부여 잡고 파르르 떨었답니다.
그 느낌이 남달라요 ㅜㅜㅜㅜ


 

사진으로 보니까 양쪽 다리에 세 개씩 밖에 안 맞았었네요~
우우우~~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저,
다리에는 왜 매선침을 맞는지 박동수 원장님께 여쭤봤는데요~
원장님의 말씀이 참 저를 감동시키면서 또한 반성하게 만들었답니다.


다이어트를 오래 하다 보면 정체기가 생기게 되는데,
정체기는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 영양의 부족 등등으로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원장님은 저에게 부신 피질을 자극해서 기능을 향상시키고 다이어트 정체기도 사라지게끔 해 주신 건데요~
그 말씀을 듣고.... 정말 놀랐어요.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선생님, 그에 비해 학습 태도가 불량한 숙제도 안 하는 학생이 연상돼서 반성도 많이 했어요.
솔직히 다이어트에 정체기가 올 만큼 제가 노력하지를 못했잖아요~
힘 하나도 안 들이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원장님은 정체기 걱정 하셔서 그에 맞는 처방까지 내려 주시고 ㅜㅜ
힝힝힝~ 부끄러웠어요.
 

 
불량학생, 복식호흡이라도 열심히 하자 싶어서
매선침 꽂고 천천히 숨 들이 마시고, 내 쉬고 열심히 열심히 했답니다.
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요~
다리에 맞은 매선침은 좀 아파서 이 날 집으로 가는 동안은 찌릿찌릿 (특히 무릎 굽혀지는 부분에 맞은게) 아팠는데
그 다음날 되니 훨씬 덜 아프고, 이틀 지나니까 말짱하네요~ 일상생활에 지장 없어요~
다이어트 꼭 성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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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도 테헤란점 무제한 회전초밥
알콩달콩 데이트 삼아, 남편과 둘이 먹은 점심.


결혼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남편과 둘이서만 뭔가를 할 때 허전하나 쬐끔 어색할 때가 생겨요 ^^
늘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아이들을 주제로 한 대화를 하다보니
우리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사실 제 평생의 반려자는 자식이 아니라 남편이잖아요~
좋아하는 마음도 (억지로라도 ^^;;;) 남편 > 아이들로 해야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 수가 있답니다.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사실은 중요한 이야기.
그리하여 2014년에는 둘이서 조금 더 자주 영화를 보기로 했고
우리 둘이서만 밥 먹는 일도 자주자주 만들기로 했어요.
(둘이서 맛있는거 먹을 땐 자꾸 애들 생각에 안타까워지곤 했었는데...그러지 말 것!)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 놓고
점심 때 강남역 12번 출구에 위치한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만났어요.
저는 오전에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고
남편은 차를 가지고 동해도로 왔는데
늘 차를 가지고만 가 보다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 봤는데 지하철에서도 걸어서 5분? 아주 가까웠어요.


남편은 블로그에서 동해도 얘기할 때 꼭꼭 발렛파킹 정보도 주라며 ^^
강남에서 차 가지고 밥 먹으러 갈 때가 흔하지 않다고,
발렛파킹을 1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정말 축복 받은 곳이라고 ^^



오랫만에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초밥 뷔페를 먹었더니
조금 달라진 것이 있었어요.
레일 위에 돌아 가는 초밥을 먹는 것도 당연히 무료이지만,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추가로 무료 오더 빌지에 주문을 하면 1인당 최대 초밥 10개까지
무료로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원하는 것이 얼른얼른 나오지 않아도 주문하면 되니까
누구 아이디어인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남편과 저는 각각 5종류 (= 한 종류에 두 개씩)를 골랐는데,
여보, 수능 시험 보니?? 
엄청 진지한 자세로 고르고 있는 남편.
두 개씩 나오니까 하나씩 먹음 열 종류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가 고른 건
연어, 광어, 참치(아까미), 생새우, 가리비, 문어,
장어스테이크, 차돌스테이크, 타꼬와사비군함, 낫또군함
~ 요렇게 열 종류였는데요~


제 입맛에 가장 맛있었던 건 타꼬와사비군함!!!
다음 번에 가면 타꼬와사비군함만 자꾸자꾸 먹을 거예요~




이렇게 '있어 보이게' 주시니 더 흐뭇했어요.
매콤한맛, 톡 쏘는맛, 달콤짭짤한맛 골고루 주문해서 더 흐뭇했던~


저희가 살짝 늦게 갔는지 점심 시간 마감 때가 가까워 왔나????
나중에 쉐프님께서 더 이상 레일 위에 초밥을 올리지 않을 거니까 원하는게 있음 더 주문하라고~
아웅~ 친절하셔랑~




그런데 레일 위에 돌아 다니는 초밥들 중에도 맛있는게 많아서
굳이 더 주문을 안 해도 되었어요.
탑쌓고 인증샷 찍으려고 했는데 중간중간 접시를 치워 주셨어요.
민망함을 방지하는 서비스였던듯~^^



나의 요청에 따라,
남편은 먹다 말고 페이스북에 동해도에서 회전초밥 먹는다~ 자랑도 하고^^




낫또군함도 맛있어요. 신혼초에는 미용에 좋다며 낫또 잔뜩 사 놓고 먹었었는데,
그새 몸값이 올라서 비싸서 못 사먹음 ㅜㅜ
이럴 때 양껏 먹고 가야 함 ^^




쉐프님들이 조물락 조물락 즉석에서 만들어 주시는
신선한 초밥.
요즘 기계로 초밥 만드는 곳들도 있던데, 깜짝 놀랐어요.
초밥은 손맛인데~!!!



레일 아래에 뜨거운 물과 녹차 티백이 있어서
따뜻하게 마시면서 회전초밥을 흡입해요.
식초에 절인 생강과 염교(락교), 간장과 고추냉이도 테이블 마다 세팅이 돼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고 나름 신경을 쓰면서 먹었는데 ^^
정신줄 놓치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를 썼답니다. 까딱 잘못하다간 두꺼비 배를 못 면하니 ㅜㅜ
진짜 신선해 보이죠?
밥이 적고 회가 신선 큼직해서 더 좋은데,
초고추장 소스, 겨자 소스 올려진 것들도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고
회 뿐만이 아니라 육류, 디저트류까지 있어서
동해도에서 후식까지 다 챙겨 먹고 갈 수 있어서 좋아요.



동해도에서 밥 먹은 이야기니까
음식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이 옳은 듯 하여^^




민낯으로 갔더니 심히 부끄럽지만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서로의 사진 찍어주기니까.




빈 초밥 접시로 탑을 쌓다가
배가 부를  때 즈음 큰결심을 하고 그만 먹겠다고 선언 ^^
아궁....다이어트 중만 아니었음 케이크를 후식으로 먹는 건데....
씁쓸한 마음으로 오렌지를 집어 들었어요.




동해도에서 안 먹고 가면 서운한 미니 우동은
이번엔 남편만 먹기로 ㅜㅜ




나이가 들 수록 남편은 자꾸 맛있는 거 먹을  때
미간에 인상 팍 쓰고, 그릇에 코박고 먹는 습관이 ^^




그 얘기를 해 줬더니
겸연쩍게 웃으면서 얼굴 들고 드시네요~




남편이 좋아하는 달다구리 양갱도 먹고.
맛있대요.




뜬금없이 쉐프님이 만들어 주는 유부초밥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
남편이랑 하나씩만 나눠 먹기로 했는데요~
우웅.... 딱 한 숟갈만 더 먹자가 불러 온 처참한 ㅜㅜ
유부초밥 하나 더 먹었다고 얼마나 배가 부르던지....살짝 포만감이 있을랑말랑했는데 배가 터져 죽을 지경 ㅜㅜ




그래도 커피는 포기할 수 없기에
커피도 한 잔 먹고 식사 끝.
아이들이 없으니까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는 절대로 올 수 없는 곳이 초밥 뷔페.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초밥 뷔페를 자주 오지 못했었는데...이젠 자주 올 생각임^^
남편이랑 둘이서 먹어 더 맛있었던 동해도 테헤란점 무제한 초밥뷔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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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테르메덴 온천 스파
겨울에는 뜨끈한 워터파크가 최고지!
쉬지 않고 6시간 꼬박 놀았어요!


외할아버지 생신이라서 친정 내려 가는 길에 말로만 듣던 이천 테르메덴 온천 스파에 들르기로 했어요.
다솔이가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서 가깝고,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기 딱 좋으며,
소셜 커머스에 종종 등장해서 가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참 많이 들어 왔는데~
친정 갈 때마다 테르메덴 들를까....말만 하다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테르메덴에서 놀다가 왔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해 할 이천 테르메덴의 시설부터 살짝 보여 드리고
우리 가족이 재밌게 놀았던 추억담도 공유할게요~




실내 풀장에는 가운데에 꽤 넓직한 풀이 하나 있고요~
키 150 이하의 어린이(내 키는 156cm 나랑 고작 6센티 밖에 차이 안남 -.-)는
구명조끼나 튜브를 가져야만 들어갈 수 있어요.


가장 자리로 뜨뜻한 열탕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용 슬라이드와 야외 풀장으로 연결된 풀장도 있답니다.




썬베드(유료) 뒷편으로 보이는 야외 풀장.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이 정말 따뜻해 보이네요~
실내 중앙에 있는 풀은 미지근, 가장 자리에 있는 열탕은 뜨끈뜨끈, 바깥에 있는 풀장들도 뜨끈뜨끈...




우리 다솔이는 테르메덴에서 완전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구명조끼를 처음으로 입어 봐서
구명조끼 = 요술 옷 = 수영이 가능하게 도와 주는^^
혼자 처음으로 튜브 없이 수영을 해 본 ... 더 없이 소중한 체험을 하고 돌아 왔답니다.
.
.
.
 
다시 저희 가족이 이천 테르메덴에 도착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어머낫!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주차장을 속속 채우는 자동차들~ 초등학교가 방학이라서 그런지
꼬맹이들 손 잡고 들뜬 표정으로 테르메덴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말에는 아마도 더 인기일 것 같은데,
저희는 애매한 화요일 오전에 출발을 했더니 적당히 놀기 좋았어요.(사람이 너무 없어도 별로잖아요~)


이천 테르메덴은 저희집에서 한 시간 밖에 안 걸리는 곳이라서,
아예 테르메덴 도착해서 밥 먹을 생각으로
일어나서 세수도 안 하고(수영장 가는데 당연?? ^^;;;) 옷만 걸쳐 입고 출발했고요~
아이들에겐 귤 6개씩이 든 봉투를 쥐어 주고 알아서 먹으라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야외 온천풀이 바로 보여서
이 때부터 물놀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이들과 저는 흥분하기 시작.




얼른 표 끊고 들어가잣!!!
이천 테르메덴은 자주자주 소셜 커머스에서 쿠폰을 팔고요~
카드 할인 혜택도 많아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참 맘에 들어요^^




시간대 별로 셔틀 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메모메모~




입장후에 받는 번호표로 신발장과 목욕탕 옷장 열쇠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테르메덴에 있을 땐 열쇠로 모든 걸 계산하고
집으로 갈 때 요금 정산소에서 후불 정산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돈을 가지고 다니기가 어려우니까 이런 방법이 편해요.




계획한대로 입장과 동시에 밥부터 먹으러~
이천 테르메덴도 식후경.




푸드코트가 무척 넓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식당을 이용할 때는 수영복 차림도 괜찮은데,
수영을 하던 중이었다면 아이들은 그 위에 가운을 입고 가는 것이 감기 예방에 더 좋겠죠.




식당에서 어린이 놀이터가 보여서,
다솔 & 다인이는 밥 안 먹고 놀이터 먼저 가겠다고 앵앵거리는 거예요~
이럴 땐 하얀??? 거짓말이 최고인지라....
놀이터 앞에서 아저씨가 밥 먹은 사람만 들여 보내 준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얼른 밥 먹고 가겠다네요~




저희가 주문한 오삼불고기 덮밥이랑 한우사골만두국.
처음 봤을 땐 뭐지??? 했었어요.
빈약해 보이잖아요~^^ (밥 욕심은 많아서 ~)




근데 먹다가 보니 양이 꽤 푸짐해서 먹으면서 괜스레 미안하더라고요.
한우사골떡만두국은 국물이 진짜 일품이고,
배 고파서 우선 먹고 보느라 사진을 자세히 못 찍었는데,
떡이랑 만두도 푸짐하게 깔려 있어요^^




아침에 아이들에게 먹이기엔 한우사골떡만두국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릇에다가 덜어서 후후~ 불어 먹는 뜨끈한 국물맛.




아참,  테르메덴 입장할 때는 파란색 팔찌를 채워 준답니다.
일종의 신분보증서? ^^



오삼불고기 덮밥이 탐이 나서 남편이 먹고 있는 걸 슬쩍 빼앗았더니,
남편은 자기도 내심 뜨거운 사골 국물이 먹고 싶었던지 정말로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아이들에게 밥 먹은 사람만 무사통과라고 하얀 거짓말을 했던
놀이방으로 갔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갈 수 없으니까 수영장 이용하기 전에 가는게 좋아요.



실내 놀이터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테르메덴 놀이방은 왠만한 키즈카페 보다도 시설이 괜찮아서
한 번 둘러 본 후에 한 시간 정도 놀다가 수영을 하러 가기로 맘 먹었어요.



대부분 수영장을 먼저 이용하고
목욕을 한 다음 놀이방을 이용하는 패턴인지
저희가 갔을 땐 아무도 없어서 완전히 전세 내고 놀았는데~
키즈 카페가 두 시간에 9천원 정도 하잖아요~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 감동입니다~



땀뻘뻘 흘리면서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고
정말 신이난 아이들.



어이쿠야....늘 가장 위험한 놀이 방법을 터득하게 되네요.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고.




사진을 보시면 아이들의 옷이 점점 얇아지는 ^^
놀다 보니 땀이 너무 나서 하나씩 하나씩 벗겨 내는 중이랍니다.




이유식을 데워 먹일 수 있는 전자렌지도 있고
수유실도 있어서 아기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까 푸드코트에서 보았던 놀이방의 옆모습^^




술래잡기도 하고^^




공이 더더더더 많았음 금상첨화였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웠던 볼풀장에서도 놀고
완전 신나서 사진이 흔들흔들 난리가 났어요.




우리 다인이도 씩씩하게 잘 놀았어요.



이제 그만 놀고 수영하러 가자....
겨우겨우 설득하고 꼬여서 놀이방을 나올 수 있었답니다.
 


테르메덴 야외 시설의 모습이에요.
실내 수영장에서 바깥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나왔더니
처음에는 머리털이 쭈뼛 설 정도로 춥게 느껴졌는데
물이 따끈따끈해서 곧 적응이 되었고,,,


코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
와우!! 이래서 노천탕~ 노천탕~ 하는구나 싶었던....


다솔이도 바깥에서 노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3살 다인이가 입술이 파래져서 ^^ 바깥에서는 1시간 정도 밖에 못(?????) 있었지만
조금만 날씨가 풀리면 바깥에서 노는게 훨씬 더 신날 것 같아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야외 수영장.




이천 테르메덴에서는 모자를 안 써도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원하지 않으면 수모를 쓰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근데 추울 수 있으니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영복 위에 옷을 하나 덧입는게 좋을 듯~



재미있어 보였지만 용기가 없었던 마운틴 슬라이드.
아이들도 용기있게 잘 타던걸요?




야외에도 실내와 마찬가지로 더 뜨거운 열탕이 있는데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다른 풀장과 같은 온도였어요.




마운틴 슬라이드 보다는 덜 무서운^^
어른도 타도 되는 노란 미끄럼틀. 요것도 아이들이 용감하게 잘 타요~




저희 가족은 오래 전부터 워터파크를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땐 애들 치닥거리 하느라 정작 저희 부부는 재미있게 놀 수가 없었었어요.
근데 이제 다솔 다인이가 어느 정도 자라서
(수영장도 자주 와 봤고)
튜브를 타면 물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자기들 끼리도 잘 놀 수 있으므로  저 혼자서 신나게 놀 수 있어 더욱 더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눈에 띄지 않아도 별로 겁내지 않는데
테르메덴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에 적당한 규모라서 저희도 굳이 아이들과 꼭 붙어 있으려고는 하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은 한 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 힘든 소용돌이로 자꾸 들어가고~^^
전 그냥 두었어요 ~ 히힛~




이제 좀 꺼내 줄까???





방수팩을 안 가져 가서 물놀이 하는 사진을 별로 못 찍어 온 것이 아쉽지만
다솔이는 조금 뒤부터는 튜브를 빼고 구명조끼만 입고 둥둥둥 떠서 수영하고 다닌답니다~
아궁...다음 번에는 꼭꼭 챙겨야지.



 
할아버지 생신 파티를 하러 가야 했는데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6시간을 쉬지 않고 놀았던 우리 가족.
이번에 아쉬웠으니, 다음 번에는 10시간 쯤 놀아 볼까?
 
 
 
저는 테르메덴 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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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낭만 맛집!
Rose house 古典玫瑰園

(국립 대만 미술관 內 2층)





Rose house(古典玫瑰園 )는 이번에 타이중을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들 중에서 가장 고가였지만,
그 만큼 만족도도 제일 높았던 곳이에요.
알고 보니 대만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맛집이라 지점도 많은 곳이었더라고요.
여행지에서 돌아 온 지금까지도 역시 가길 잘 했어! 만족하는 곳인데,
역시 유명한 곳이었군요~


들어가는 입구에 사진을 포함한 메뉴판이 있어서
음식의 종류와 대략적인 가격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여행 막바지...지쳐있는 아이들이 아침을 거른것도 마음에 걸렸고
아무런 돈(!!) 계산을 하지 못할 정도로 이성을 마비시키는, Rose house의 분위기에 취한 듯 이끌렸어요.





사실 처음에는 Rose house가 식사를 하는 곳인지 몰랐었어요.
무심코 위를 바라 봤다가, 이야~ 예쁘다....탄성 한 번 지르고.
천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장미 모형이 특이해서 저것도  
미술 작품의 하나인가??? 했었죠.
그리고 나서는 그냥 지나쳐서 미술관을 구경하고 좀 놀다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 오더라고요.
슬슬 점심 시간이 가까워 오고, 배가 고파지니 심미안이 생겨 희미하게 풍기는 음식냄새를 알아차리게 된 것.^^




Rose house에서 서비스 되는 그릇과 찻잔 세트들은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요~
화려하고 예쁜 그 모양새에 정신이 혼미^^





우리돈 21만원 정도라고 써 있어서, 한 번 사 볼까?? 했으나 ^^
콩알만한 찻잔 하나가 21만원이라는 말에 바로 깨갱...ㅜㅜㅜㅜ 그럼 그렇지 ㅜㅜㅜ
그냥 눈으로만 즐기겠어요~~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시키지 않아도 뽀뽀가 저절로 나오는 Rose house!
연인끼리, 부부끼리 가기에 아주 좋은 낭만 맛집으로 추천추천!!!!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나중에 차차 말씀 드리겠음.)





뭘 먹을까?? 하다가
한 번도 못 즐겨 본 에프터눈 티세트와 아이들을 위한 토마토 소스 새우 스파게티를 골랐어요.




에프터눈 티세트는 차를 두 주전자 시키면 대만 달러 690원
차를 한 주전자 시키면 대만 달러로 590원
차를 주문하지 않으면 대만 달러로 490원이었고,


커피와 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뭘 골라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우리는 직원에게 도움을 받아서 장미꽃차를 선택했어요.
차에 설탕을 듬뿍 넣어서 달콤하게 즐기는 대만 사람들의 입맛에 도무지 적응이 안 되어...
특별히 단맛이 나지 않는 차를 골라달라고 부탁을 했었어요.


한국에서 에프터눈 티세트를 먹으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된다는데
Rose house에서는 바로 주문 할 수 있었고
가격도 한국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진짜 저렴한 편....그러면서도 구성품은 훌륭훌륭!!!




진짜 분위기가 좋았던 곳.
손님들도 많았던 곳.




차 시음 행사도 했는데,
먹어 보니 대만에서는 흔한 나이차(밀크티)였어요..




드디어 음식이 나오기 시작.





장미꽃 향이 찐~ 하면서도 마실 땐 내가 원하는  쌉사레한 맛이 훌륭했던
장미꽃차.
잘 골라서 흐뭇흐뭇~
티포트에 찻잎을 넣어 주는 것이 아니고 우려 낸 차만 따라 넣어 주었기에
차를 리필 할 수 없어요 ㅜㅜㅜㅜ 진작 알았으면 차를 두 주전자 시키는 건데....먹다보니 아쉬웠어요.
느긋하게 즐기려면 아예 첨부터 차를 두 주전자 시키는 것이 좋을 듯~


 



알찬 구성품에 비한다면 무척이나 착한 에프터눈 티세트의 가격.
타이중 여행에서 돌아온 후
한국에서도 에프터눈 티세트가 먹고 싶어서 몇 번 검색을 해 봤는데 진짜 비싸더라고요.
후덜덜..한 가격과 심심한 비쥬얼을 보고 대만에서 잘 먹고 온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가장 위층.




가운데층.




맨 아래층.
특히나 햄버거와 샌드위치 속이 알차서 충분히 점심식사 + 디저트의 효과를 내 주었답니다.



아이들 손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은 단연 맨 꼭대기층의
달다구리들 ^^




사르르륵 녹는 마카롱을 먹고 있는 아침밥 굶은 이다솔 군.




차주전자 아래에 램프가 있어서
다 마실 때 즈음까지 계속 차를 따뜻하게 보온해 주는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지더라고요.




역시나 쫄쫄 굶었던 다인이를 만족시키는 달콤한 케이크.



이번엔 에그 타르트에 눈독을 들인 다솔 군.




다인이는 얼른 딸기 케이크를 헤치우고
푸딩을 선택.




으응???? 뭔가 잘못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슬슬 들었던게 이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부드러운 빵이 먹고 싶다며
햄버거의 가장 윗쪽 빵만 쏙 집어 가는 다솔 군,








배고픈 다인이는
얼른 얼른 하나씩 헤치우면서,
저에게 이거 달라, 저거 달라....저는 계속 수발만 들고 ^^
오잉? 이거이거,,,, 에프터눈 티세트는 뭔가 아주아주 우아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로
천천히 차와 함께 오랜시간 즐기는게 아니었나???


이렇게 바쁘게 이쪽 저쪽 수발을 드는 건 내 계획에 없던 거였는데??
급하게 장미꽃차를 홀짝이면서
또 다인이가 원하는 걸 척척척 집어 주고^^





와!!!! 양도 꽤 푸짐하면서 맛도 좋았던 토마토 스파게티 등장!!
스파게티가 등장하자마자

 



새우 까기로 업종 변경 ㅜㅜ
새우에 열광하고 스파게티를 환호하는 다인이를 보필하면서
열심히 새우를 까 주었어요.
새우를 까 주는 즉시 제비처럼 입 딱딱 벌려 받아 먹는 다인 양.





그래도 다인이가 잘 먹어 주니 좀 정신이 없고 '우아'는 날아간지 오래지만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어요^^
다솔이도 스파게티 한 접시 먹고,
다인이는 두 접시째를 떠서 줬는데 혼자서도 잘 먹는 듯 하여 잠시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와장창 ㅠㅠ
아까운 내 스파게티 ㅜㅜㅜㅜ
스파게티 얼른 달라고 꽥꽥 우는 다인이....ㅜㅜ
얼른 제 접시에 스파게티를 더 담아서 다인이에게 건네 주고.
(그랬더니 울음 뚝 그치고 또 다시 열심히 먹는 다인이. 정말 맛있었나봐요.)




또 엎으면 화낸다 ㅜㅜ




스파게티 두 접시를 배 뽈록하게 잘 먹고
후식으로 초콜릿바도 냠냠냠.




분위기 엄청 따지는 남편도 이번 여행 먹거리 중에서
Rose house 에프터눈 티세트를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손꼽았어요.
스콘도 고소한 것이 맛있었고~



배 부르니 졸음이 쏟아지는지 갑자기 떼를 부리는 다인이를 중간에 재우기까지 하며 ^^
끝까지 낭만을 찾아 보려고 노력을 했던 Rose house .
연인, 부부끼리 가기에 정말 좋은 낭만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음....그래도 좋긴 했지만 이왕이면 아이들 없이 가는 걸 권해 드려요^^




자기가 좋아하는 달콤한 디저트류를 보고 흥분할 수 있으니까요~
다 먹고 싶은 욕심에 한 입씩만 먹고 버릴? 수 있으니까요 ㅜㅜ
조용한 분위기에서 졸립다고 앙앙 울고,
먹다가 접시를 와장창 소리내며 엎지를 수 있으니까요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했던 Rose house !!!
토마토 소스 새우 스파게티의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에프터눈티세트 + 스파게티 + 서비스 10%를 해서 대만 달러 1000원이 조금 덜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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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IN 레스토랑



저희 일행이 묵었던 나트랑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과 가깝다는 이유 하나로 찾은^^
KIRIN 레스토랑이에요.
멀리서 일부러 찾을 필요는 전혀 없고^^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 묵으신다면 한 번쯤 들러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밤에 맥주 마시러 한 번 들렀고, 그 때의 느낌이 좋아서 점심 먹으러도 갔었어요.
이 날 머드팩 + 수영을 하고 가서 모두들 기진맥진 정신이 하나도 없는 피곤한 상태....그래서 멀리서 밥 먹기는 힘들고
숙소 가까이에서 ....그래도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KIRIN 레스토랑에 갔었답니다.
결과는 만족^^


검은 것은 글씨요~ 베트남 돈이 얼마인지도 전혀 감이 안 오는....
피곤의 극치였던 순간 ㅜㅜ
그림을 보면서 감으로 주문을 했고, 대충 이러저러하겠지 감으로 메뉴도 골랐지만
예상외로 맛도 좋고 비쥬얼도 좋고 가격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




땀 삐질, 이 날 자기 스스로 수영을 할 줄 안다며 으스대던 다솔 군~
(그냥 유아풀에서 콩콩콩 뛰었음에도 발이 땅에 닿고도 남았다는 것에 뿌듯해하는 이다솔 군.)
격렬했던 수영 후 남은 것은 피곤이요, 베트남 현지인화요^^ 배고품일지니라~




메뉴판에는 그림이 없어요. 대신 영어 설명은 있어서 대충 감으로 느낌 가는대로 ^^ 주문을 하는데요~
이 날 주문은 대성공이었으니~




매콤새콤한 소스에 버무린 새우 채소 무침!
정말로 맛있었어요.
그릇은 뜯어 먹을 수 있는 뻥튀기!!!!




덕분에 다솔 군은 베트남 음식점의 필수인 탄산 음료와 ㅜㅜㅜㅜ
뻥튀기를 폭풍흡입.



정신줄을 놓고 뻥튀기를 먹고 있어요.
직접 튀겨 만든듯 고급스럽고 정갈해요. 맛도 좋아요~^^




이렇게 먹으면 되는데,
매콤새콤하니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었어요.
동그란 뻥튀기는 새우맛도 나고^^




두 번째 음식은 미리 전날 검증을 거친,
한국식 불고기와도 비슷한 음식인데요~ 같이 나오는 베트남식 미나리 + 당근과 함께 볶아 먹는....
다 먹어 갈 때 즈음 밥을 넣어 볶으면 더 맛있는 음식이에요.


혹시 KIRIN 레스토랑에 가실 분들은 사진을 가져가서 보여 주면서 주문을 해도 괜찮겠네요~
메뉴명은 못 외워 옴 ㅜㅜㅜㅜ




버너에 불판 등장하시고~





고소한 기름 붓고 고기 넣어 달달달 볶으면 되는데~
제가 사진 찍으며 농땡이 부릴 동안에




다른 분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아웅~ 덕분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용용용~




어머낫~ 기름이 튈 수 있으니까 아이들은 무조건 피신~




다 볶아졌으면 먹어 봅시당~
간장 소스로 간이 돼 있어서 역시나 한국 음식과 똑같은 맛!



새우 튀김도 주문했고,
영어로 프라이드 쉬림프라고 돼 있어서 ^^ 요건 알고 주문했어요.




등갈비도 주문했는데,
모두 다 입맛에 잘 맞았답니다.
베트남에서는 길거리에서도 베이커리 바게트 파는 거 아시죠?
빵이 맛있고, 특히 바게트가 맛있는 베트남 나트랑....거리에서 바게트 보이면 꼭 사 먹어 봐야 돼요.


손가락 쪽쪽 빨아 먹을 정도로 맛있는 맛!!




모두들 말을 잃고 열심히 먹었더니,





어느새 바닥이 보이네~^^

 


KIRIN 레스토랑은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으니 숙소에서 가까우신 분들은 꼭 가 보세요~
괜찮은 레스토랑이랍니다.
 
 

 
나트랑 맛집에 넣어 둘까봐요~ ^^
KIRIN 레스토랑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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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박 8일 가족여행]
나트랑에 태풍이? 그래도 여행은 계속 된다!







베트남 7박 8일 가족 여행의 막바지...
모두들 지쳐서 낮잠을 자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일정을 길게 간다면 꼭꼭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예외도 있으니,,,
백만돌이 다솔이와 저는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남들이 다 자는 시간에도 깨어서 나트랑을 구경합니다.
다솔이는 엄마 신발을 신고(이거 젖어서 말려둔건데....찝찝할건데....)
테라스에 나갔고, 저도 다솔이를 따라 나가서 하늘을 보는데!!!




엥? 이게 무슨 일인고....
여행 중 비라니....싫다~ 싫다...하다가 옆으로 눈을 돌렸더니!!!




허거걱..... 호텔 바로 앞 도로가 물에 잠기는 큰일 발생.
사실 이 때 베트남 전역에 태풍이 불어서, 나트랑에도 태풍이 오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다행히도 베트남에 수로가 잘 돼 있어서 물이 불어도 쉽게 빠지는 구조로 돼 있기에,
비가 잠시만 멈추면 물은 금방 빠진답니다.




어떻게 온 가족 여행인데!
비가 와도, 태풍이 불어도 여행은 계속된다.
잠이 덜 깬 다인이와 슬슬 잠이 오는 다솔 군....그리고 피곤이 쌓여가는 남편을 데리고
나트랑 해변으로 나왔어요.
비는 방울방울 떨어지는 상태.
우산을 쓰기도 안 쓰기도 애매한 상황....
니트 가디건을 우산 삼아 쓰고^^ 계속 여행을 즐기기로 했지요.


비가 많이 오면 낭패니까
나트랑 센터까지만 갔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비가 와도 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많이 보이고,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겁게 여행할 거예요~~
여행지에서는 힘이 넘치는 저 ^^
 


오버의 극치를 보여 줍니다.
흐려서 그렇지 나트랑 해변은 정말 예뻐요....




산책하기에도 좋고 해수욕 하기에도 좋고...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로 아름다웠을 나트랑 해변.





아이딀은 새카만 구름떼가 몰려 오는 것이 신기한지
계속 구름들을 보고....저는 구름은 절대 안 보고... 보면 비 걱정이 될까봐 ㅜㅜ
 


다인이랑 제가 모자를 쓰고 노니까,
다솔이도 모자를 간절하게 원했었나봐요~




짜잔~~~ 우리는 모두 모자가 생겼네~




그럼 이제 다시 걸어 볼까?




걷겠다고 했으면 걸어야지 다인아~
자전거, 오토바이 쌩쌩 달리는 도로가 갑자기 무서워진 다인이가 주저 앉았네요.



나트랑 해변을 따라서 주루룩 이어져 있는 호텔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여긴 그 비싸다는 쉐라톤 호텔....
다음에는 꼭 묵어 보리라 결심도 하고...



 
아시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걸은지 20분 만에
나트랑 센터 도착.
숙소에서 왠만한데는 다 걸어 다닐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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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너무너무 피곤했던 하루...
힘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샤워부터 하고, 먼지를 많이 마셔서 얼굴을 깔끔하게 씻어 냈더니
피부가 밥을 달라고 아우성이네요~
배를 든든하게 채우는 영양식도 중요하지만, 여자들에게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영양식도 중요^^



미스트 칙칙--- 가볍게 뿌려 주고,
먼저 눈가부터 채워줍니다^^
저희 엄마가 25살 때부터 아이크림 꼬박꼬박 빼먹지 말고 잘 바르라고 하셨었는데,
귀찮을 땐 자꾸자꾸 빼 먹게 돼요.
건조한 실내에서 웃으면 눈가에 잔주름이 자글자글 ㅜㅜ


평소에는 아이크림 건너뛰고 그냥 세럼 듬뿍듬뿍에 로션으로 가볍게 마무리할 때도 많지만
피곤할 수록 아이크림은 꼭 챙기는 편이에요.
오늘은 특히 피곤했으니
눈가부터 톡톡톡 아이크림을 찍어서 살살 발라주고,
피아노치듯 두드리 흡수를 시켜 주고,




허거걱! 이렇게나 듬뿍??
오늘은 제 피부에 상을 주는 날 ^^
피곤하게 잘 돌아 다녀 주었으니 오늘은 특별식을 먹으렴~


제 피부가 건성에 트러블 + 민감성이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기초의 갯수를 줄이고 대신 한 가지를 듬뿍 발라주며 관리를 하는데,
CLIV 진생베리 아이크림는 피부에 듬뿍 발라 주어도
트러블도 안 생기고 촉촉 기분 좋게 아침까지 유지되더라고요.


아끼며 눈가에만 발라야 하는 게 맞지만
컨디션이 별로일 때는 미스트에다가 아이크림만 발라 특별 영양을 해 주는 것도
기분이 좋아서, 오늘은 피부에도 듬뿍 발라 줬습니다.


 
 

몸이 지치면 피부까지 지치고, 몸이 늘어지면 피부까지 늘어지죠.
CLIV 진생베리 아이크림 듬뿍 발라 톡톡톡 다독이며
올라가라, 올라가라~
 
 

눈가 잔주름까지 꽉 채워진 느낌.
 
 
 
 
 
CLIV 진생베리 아이크림을 조금 더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진생베리 아이크림
30ml
39,000원
 
 



불투명한 흰색 재질의 아이크림인데요~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인삼열매 성분이 들어 있어요.

 

 


약간 되직하면서도 발림성이 괜찮아서,
눈가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잘 바를 수 있어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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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남산에 다녀 왔어요.
한겨울, 낮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서울 N타워에도 바글바글 꽉 차 있던데요~
역시 서울 N타워는 밤에 가는게 진리... 
꼭대기 층에서 훤히 바깥이 다 내려다 보이지만 큰 감흥이 없어서 좀 속상했어요.
아이들에게 짠~ 멋진 걸 보여 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오늘 일이 좀 많아서 늦게 일어났음에도 풀메이크업하고 외출 ^^
남산에서 먼지도 많이 마시고, 사람들 와글거리는 곳에 오래 있었더니 집에 오자마자 녹초가 되더라고요.
이럴 땐 얼른 메이크업 싹 벗겨(?)내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눕는게 최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클렌징부터 했습니다.




오늘은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를 사용해 볼 거예요.
파우더 워시를 몇 차례 사용해 봤는데,
알갱이가 굵직굵직하니까 스크럽 효과도 있고,
사용할 때마다 원하는 대로 클렌징을 할 수 있어서 편해요.
물의 양을 많이 하면 알갱이가 녹으니 부드럽게 클렌징을 할 수 있고
오늘은 모공 깊숙하게 딥클렌징을 하고 싶다...할 경우에는 살짝 되직하게 해서 얼굴 구석구석을 알갱이로 씻어내고^^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는
70g
19,000원입니다.




비닐 포장지에는 제품사용설명서도 붙어 있는데,
폼클렌저 대신 사용하는 딥클렌징용 세안제----인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었으나
피부 타입에 따라 건성은 주 1~2회, 지성은 주 3~4회라고 써 있네요.
가을겨울 제 피부는 악건성으로 돌변하니까 저는 주1회만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로 딥클렌징 해야겠어요.




원하는 만큼 덜어 내 사용하면 되는데,
백원 짜리 동전 크기 만큼이 적당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알갱이가 굵죠?
처음에 파우더 워시를 사용할 때는 곱디 고운 가루를 상상했었는데
모공 속 까지 싹 씻어 내려면 알갱이가 필요해요.




양손바닥으로 물을 조금 묻혀 거품을 내 봤어요.
중간 정도의 풍성함???
거품이 잘 안 나는 성질의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였어요.
물로 헹궈봤더니(사진 찍어 줄 사람이 없어서 오늘 사진은  다 셀카 ^^)
헹굼력이 뛰어나서 물이 조금만 닿아도 싹 ~ 씻겨 나가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얼굴에 사용했을 때도 역시나 헹굼력이 좋았어요. 몇 번 안 헹궜는데도 개운한 느낌.)





저는 가끔씩 화장을 지워 낼 때도 폼클렌징을 사용하기에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로 바로 메이크업까지 지워 보려고 시도를 했어요.
색조, 아이라인, 마스카라까지 싹싹싹 비벼 봅니다.
얼굴에 사용할 때도 거품이 별로 없죠?





이 정도면 괜찮은데....했다가 거울을 보니까 눈에는 아이라인이 남았고,
콧망울 입술 주변에는 파운데이션 찌꺼기가 아직 남아 있었어요.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는 메이크업 클렌징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


오르비스 클렌징 오일을 조금만 덜어 내 얼굴 전체를 비벼 보았더니
메이크업 잔여물들이 사르르륵 다 녹아 내리면서 말끔해집니다.
 

 
처음에 덜어냈던 파우더 워시의 양의 1/3....십원 짜리 동전 크기만큼
다시 오르비스 오일 컷 파우더 워시를 덜어 내 거품을 살살 내고 이중 세안을 했더니~
와우 눈으로 보면 더 깨끗해진 제 피부. 진짜 딥클렌징.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제품은 아니고
알갱이가 있어서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피부 각질제거도 될 정도로 깨끗하게 세안이 되었어요.
 
 
 
 
저는 오르비스 서포터즈 1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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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건 뭐야? 이거는 뭐야? 저거는?
아이가 묻는 말에 대답을 꼭 해 주세요.
 
 
 
27개월이 다 되어 가는 우리 다인이.
둘째라서 그런지,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언어 발달이 살짝 빠른지... 요즘 부쩍 말이 많이 늘었어요.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말인
'나, '내'와 같은 단어도 적재적소에 잘 사용을 해서 조금 놀랐는데요~
 
 
아이들은 주어에 자기의 이름을 넣어서 문장을 만드는 경우가 많잖아요?
다인이는 딸기를 좋아해, 다인이 물 마시고 싶어, 다인이 집에 가... 처럼 말예요.
큰아이는 꽤 오랫동안 주어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말을 했고,
'나'라는 말을 사용하고 난지 한참이 지나서야 '내'라는 말을 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어른들이 듣기엔 약간 어색한 문장으로 말을 했는데,
'할머니, 나 집에 와. 그거 나 꺼야' 등등^^ 귀여웠던 때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다인이는 '나'와 '내'의 개념이 조금 빨리 잡혀서
제가 아이들에게 간식 먹을 사람? 물으면 큰아이가 '나' 하는데, 그 옆에서 꼭 '나도~'라고 말을 하고,
손으로 자기 가슴을 짚으면서 '나 토끼 좋아해' (진짜 사랑스러워요~)
제 오빠가 자기 물건을 가져 가려고 하면, '안 돼. 이거 내꺼야' 하면서 야무지게 막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다인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엄마, 이게 뭐야?


조금 전에 대답을 해 줬던 걸 똑같이 엄마, 이게 뭐야? 또 살짝 옆의 것을 가리키며 이거는?
또또 그 옆의 것을 짚으면서 이게 뭐야, 엄마, 이거는? ....을 무한 반복하는데요~


아이가 이게 뭐야??? 하고 물을 때, 그거 아까 얘기 해 줬잖아~ 하기 보다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아이들은 정말로 몰라서 물을 때도 있지만,
어쩌면 그 문장을 특별히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우연히 습득하게 된 문장인데 그 말을 할 때마다 엄마가 대답을 해 주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를 생각해 보면 문장 하나를 겨우 외워서 외국인에게 써 먹었는데 그 뜻이 통했다면?
또 다른 외국인, 또또 다른 외국인에게도 신나게 써 먹게 되지 않겠어요??)


어떨 땐 마음 속으로 미리 답을 생각해 두고, 그것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미 그것이 토끼라는 걸 알고 속으로 '이건 토끼지' 생각을 하고 있다가
엄마에게 물었는데, 엄마가 자기 생각과 똑같이 '토끼'라고 대답해 주면 얼마나 기쁠까요?
그러니 조금 귀찮더라도 아직 말이 서투른 아이와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늘 기분좋고 상냥하게 (정말 어렵죠 ^^) 대답을 해 주는게 좋아요.




올 해 6살이 되는 큰아이의 경우는 말이 정말 많이 늘어서
이제는 못하는 말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아이 앞에서 말 조심 할 때가 되었습니다 ^^ 비밀 얘기는 금물 ^^)


질문의 수준도 동생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어느 날은 차를 타고 가면서 자꾸만 엉덩이를 들썩이며 창밖을 아이에게, 자리에 똑바로 앉으라고 꾸중을 했더니,
'아니야, 구경하는거야' 하더니,
엄마, 집은 누가 만들었어? 묻습니다.


아이가 아이의 수준보다 살짝 어려운 질문을 하더라도 사실을 이야기 해 주는 편이 좋아요.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더라도 아이의 경험치가 자라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될 때가 있거든요.


그러더니 곧이어 집은 어떻게 만드는 거야? 추가 질문도 하기에,
제가 대답하기를,,,, 집은 집을 잘 만드는 사람들이 만들었는데(^^)
집을 만들 때는 우선 종이에다가 어떤 집을 만들지를 생각해서 그림을 그리고,
집을 잘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그 그림대로 집을 만든다...고 얘기해줬던 것 같아요.


그 이야기는 한참 전에 해 줬었는데,
며칠 전에 블록으로 집을 만들겠다던 아이가 갑자기 종이를 달라고 하더니 그림을 그립니다.
제 나름대로의 설계도인 셈이었어요.
아이의 행동에 얼마나 놀랐던지......!!!!!


위의 사진은 재연한 모습이에요^^
설계도를 그린 후 그걸 보고(물론 제 눈에는 터무니 없이 보이지만^^) 블록집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워서
남편에게 얘기를 해 줬더니, 사진으로 남겨 두고 싶다며 다시 한 번 그림 그리는 시늉을 해 보라고
재연을 시킨 모습이랍니다~




그리하여 설계도를 보고 만든 블록집.




디테일이 놀라워요.
아이 아빠와 함께 카센터에 갔던 걸 기억하고 한 쪽에 차를 고치는 모습을 만들어 두었네요.


아이가 질문을 할 때 되도록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아이를 창의적이고 지혜롭게 만든답니다.
저도 계속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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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다이어트 미채움 한의원 ;; 다이어트 캡슐 한약, 배꼽패치, 다이어트 침
다이어트 중 '식단 관리'의 중요성!!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식단 관리라는 것
이번에 절실히 깨닫게 되는 계기가 있었어요.
저는 다이어트를 이렇게 체계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매주 미채움 한의원에 가서 선생님들께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는지 숙제 검사(??)를 받고,
박동수 원장님께 다이어트 침, 복부 매선침도 맞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다이어트 캡슐을 꼴깍 삼키는데,
냄새도 안나고 먹는 방법도 너무너무 간단해서, 이제는 거의 습관화가 되었어요.
자연에서 온 재료로 만든 다이어트 캡슐 한약이라 몸에서 다이어트 신호를 받아 들이는데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들었었는데,
저는 워낙에 뭐든 다 잘 소화 시키는?? 튼실한 위장을 가져서 그런가....
그냥 다이어트 캡슐 한약도 음식과 동일하게 소화 시키고 별다른 신호가 없다가
4주째 먹으니까 캡슐 한약을 먹으면 나타나게 된다는 증상 중 하나인 '목 마름'이 느껴졌어요.
그것 빼고는 아무런 부작용도 없고 가슴이 벌렁거린다거나 의욕이 없어진다거나 ...하진 않아요.


갈증이 나는 건 물 마셔 주면 그만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피부 보습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니까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도 되겠죠.


다이어트 캡슐은 제 몸속에 들어가서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하는 효과를 내 주고요~
살짝 식욕 억제의 기능도 한다고 들었는데,,,
저처럼 몸 속에 걸신이 사는 사람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지
잠자고 있던 걸신이 드디어, 강림하고야 마는...... 어마어마한 일이 생깁니다.


여행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제가 미쳤나봐요 ㅜㅜㅜ
다이어터로서의 본분을 살짝 망각하고.... 일주일 뒤면 숙제 검사를 받으러 가야 된다는 것도 잊어버린채
마구마구 마구마구 먹어 대는 일이 발생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대만 여행을 다녀 왔거든요?


대만 구석구석을 애들 둘 (유모차 태워서 남편과 하나씩 끌고 밀고^^) 데리고 다니는
나름 도보 여행이라, 하루의 운동량은 무척 많았었어요.
가장 많이 걸을 땐 15km정도 걸었고 (뿌듯뿌듯~) 적을 땐 4km정도, 기본 7km는 걸어 다녔는데요~
운동을 아무리 해 봤자 많이 먹음 말짱 도루묵이라는 걸....
여행 후에야 깨닫게 됩니다.




혹시나 지난 주에 저를 흐뭇하게 만들었던 골반뼈가 일주일 사이에 사라져 버린건 아닌지 걱정하실까봐(누가? ^^:::)
복부 상태를 보여 드리자면요~
휴~~ 아직도 골반뼈는 선명하게 잘 살아 있네요~
잘 먹었더니 상체에만 살이 붙었나??? 갑자기 19禁 사진들이 많이 등장하여,
블로그 심의 규정을 잘 지키는 일레드는 자체 스티커 처리를 했답니다~^^

 



((((   흠흠....다시 문제의 먹방 사진으로 돌아와서 ))))


여행 중 가장 문제는 매일 밤 먹는 맥주와 라면!!!
대만 음식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데다가 대만 라면은 또 왜 그리 맛있나요?
우우우....미쳤지, 미쳤지, 미쳤지.....하면서 미채움 한의원에 왔어요.




먼저 몸무게를 쟀는데, 지난주보다 무려 1kg이나 늘어서 좌절하고 상심을 했지요.
흑흑흑....이러면 안 되는데, 싶었어요!!
오마낫!??? 그런데 체지방은 쬐끔 늘고, 근육이 더 많이 늘었네요~^^
진짜 후회스러워요.
대만 여행 중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먹는 걸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호올쭉 하게 돌아올 수 있었을텐데...
캡슐 한약 계속계속 먹어 주면서 운동도 많이 한 덕에 살짝 라인이 더 생겼을 뿐
제가 원하는 11자 복근은 전혀 없네요.

이러니 운동보다 더 중요한게 음식 조절이죠.

 



미채움 박동수 원장님,
그동안에는 별로 말씀이 없으셨는데 하필이면 이 때 '다이어트 잘 하고 있느냐'고 물어 보셔서
급당황 ^^ 티가 났나????




손으로 누르시면서 정확한 위치에 침을 콕콕콕 놔 주십니다.
이번에는 일반침으로 맞았는데 이정도는 가뿐하네요~

 



가뿐한걸??? 하고 있는 와중에, 웃긴 과거사를 털어 놓으신 박동수 원장님~
원장님을 뵐 때 마다 참 정감있으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유머까지 있으신 줄은 이번에 첨 알았어요.
침맞고 있어서 웃음 당기는데 ㅜㅜ
웃긴 얘기 마구 하시고...그래도 되시는 거예요??
전 웃다가 아궁아궁아궁....울다가 다시 웃다가...어금니 꽉 깨물고 참았습니다.
웃을 때 (살찐 사람은) 뱃살이 출렁거리는데.....아시나요? 그럼 침 맞은 부위가 자극되거든요 ^^



다 맞았다~


다이어트 침을 맞고 난 다음에는 복식호흡을 열심히 해서
침 맞은 자리에 더 큰 자극이 올 수 있도록 해요~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지 않으면 복식호흡을 안 했다는 게 들통이 나므로 ^^;;;
이것도 숙제 검사 맞는 기분으로 열심히 했답니다.




예전에는 배를 속으로 쏙 집어 넣지 못했었는데요~ (뱃살 때문에)
이제는 쏙쏙 잘 들어 가네요~
슬슬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러나 제 몸 속에 살고 있는 걸신, 식신, 먹방신은 도무지 물러갈 기미가 없네요.
대만에서 먹던 습관이 자꾸 스물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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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우선 반성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ㅜㅜㅜㅜㅜ


앞으로는 다인이에게 무조건적으로 양보를 권유하지 말아야겠어요.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만날 좋은 건 다솔이, 나쁜 건 다인이를 줬더라고요 ㅜㅜ
둘째가 착하고 제 오빠를 잘 챙겨서,
시끄러운 소리를 안 내기 위해서는 다솔이 먼저 챙기고 다인이는 달래는게 빨라서 그래왔는데,
이러면 안 될 듯 ㅜㅜㅜ 반성.... ㅜㅜㅜ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어쏘티드 더즌 사 먹은 얘길 하려고 사진을 꺼냈는데,
이건 뭐 이솝우화 '여우와 학' 이야기가 저절로 생각나는 ㅜㅜㅜ




캐캐묵은 이야기지만, 늦게나마 하려고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무렵....고작 한 달도 안 된 사진인데 어쩐지 오래 돼 보이네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 어쏘티드 더즌 (애들 꺼)과
오리지널 더즌(남편 꺼)을 사 왔어요.



크리스마스 무렵이라 요런 산타와 눈사람 모양의 도너츠도 있었네요~



다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명 체리빵^^
요걸 제일 먼저 집습니다.
 


다인이는 초콜릿 도넛.
성질 급한 애들이 도넛 상자를 열어서 자기가 원하는 걸 하나씩 쟁취해 갔지만,
사실 제가 원하는 건 이런게 아니었다고요~ㅠㅠㅠㅠ




저는 이렇게 차려서 먹이고 싶었는데,
경쟁하듯 도넛을 집어 드는 아이들 때문에 ㅜㅜㅜㅜ




도넛 상자는 이미 초토화 ㅜㅜ
다솔인 집에 오자마자 옷을 다 벗어 던지고 ㅜㅜㅜㅜ



겨우겨우 다솔이 옷부터 입히고,
컵에 우유 따르고, 접시에 도넛 올리고^^
그 와중에 다인이는 손에 묻은 초콜릿이 끔찍하게 싫어서....더럽다며....닦아 달라며 울고 ㅜㅜ


근데 더 큰 문제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컵과 접시가 하나씩 밖에 없다는 것!
같은 모양으로 두 개를 사긴 싫어서 하나씩만 샀더니 애들이 서로 자기가 차지하겠다며 싸웁니다 ㅜㅜ




우유는 먹고 싶은데, 다른 컵은 싫고....
눈사람 컵은 하나밖에 없고...
(그렇다고 저걸 대책이라고 ㅜㅜ 지금 보니 정말 심했네요~)
다인이의 우유는 접시에다가 따라 주는 너무 심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다보니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우우~ 그래도 악플은 달지 말아 주세요^^ 이미 반성하고 있습니다 ^^





다 가진 자의 기쁨.


 

그래도 착한 우리 다인이.
빨대를 쥐어 주니 좋다고 웃습니다.
너무 착하면 안 되는 '더러운' 세상 ㅜㅜㅜㅜㅜㅜ


다음부터는 반드시 다인이에게 좋은 걸 줄 거예요.
 
 

 
이솝우화 학과 여우가 심히 생각나는 이 사진,
접시 바닥에 담겨진 우유를 집중해서 먹는 다인이~ 효녀 이다인....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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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부부 만나서 저녁 먹었을 때, 배는 부른데 뭔가 아쉬웠던....헤어지기가 아쉬웠었겠죠^^
그래서 강남역 근처에 있는 엔젤리너스에서 후식을 먹기로 했어요.
참 희안하죠? 배가 완전 빵빵해질 정도로 밥을 먹었음에도 또 후식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니~


엔젤리너스 아이스크림 와플, 딸기스노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저희가 주문한 각양각색의 메뉴들인데요~
저는 이미 밥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왔기에 안 시켰고,
딸기스노우는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던 메뉴예요.




강남역  근처에 있던 엔젤리너스는 매장이 아주 넓고 늦은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가
한산했기에, 아이들 데려가도 별로 눈치가 안 보여서 좋았어요.
우리 일행은 2층 구석에 자리를 잡고....




남자들이 가서 주문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 보니 엔젤리너스 아이스크림 와플은 만원이더라고요~
비싼가....싶다가도 막상 먹어 보면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양도 넉넉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카메라가 있으면 장난 치기를 즐기는 다솔 & 다인.
그런데 사진찍기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장난치는 제 모습을 카메라로 확인하는 데 기쁨을 느낀답니다.
꼭 한 장 찍고 나서는 보여 드려야 함 ^^




인테리어도 아주 멋져요.




다인이는 제 오빠가 하는 걸 가만히 지켜 보고 있다가,


 

배워서 똑같이 해요^^
장난꾸러기 오누이~ 얼른 음식이 도착해야 장난을 그만두겠죠.




나왔다!!! 먹자!!!!




사실 저는 와플을 주문한 줄은 몰랐었는데,,,,
커피 기다리는 동안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어찌나 솔솔솔 풍기는지....
2층까지 와플 굽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주문 받고 구워서 시간이 살짝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뜨끈뜨끈하고 맛있는 와플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미리 커피를 마시고 와서 따로 안 시켰는데,
와플을 먹으니 아메리카노가 저절로 생각이 나서 남편이 마시는 걸 자꾸 빼앗아 먹었어요.
와플이랑 아메리카노는 정말로 찰떡궁합!


 

 

아이들은 딸기스노우....
컵 하나 가져와서 다인이는 따라 줬는데~ 자기도 큰 잔에다가 먹고 싶었을 거예요.
눈길은 다솔이의 컵을 바라보고 있는 다인 양....
다음 번엔 우리 다인이가 큰 잔으로 먹자~



처음 맛보는 딸기스노우가 맛있으면서도 양이 많아서,
절반씩 줬지만 다솔인 다 못 먹고 남겼어요^^
다인인 다 마시고^^




울 다인이 꼴깍꼴깍 잘 마십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니 조용해진 아이들~^^ 





우리 다인이가 조금 더 자라면
아이들이랑 카페 다니고~ 좋을 것 같아요.
친구 딸래미들 보니까 엄마 차 마시는 동안 카페에서 그림 그리고, 책 읽고 얌전하더라고요~
엄마들의 로망, 딸아이랑 카페가서 차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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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다녀왔어요.
벌써 작년(?? ^_^)에 다녀 온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번에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 가서는 세 가지 추억을 만들어 왔는데,
첫째, 이다인 먹방 = 동물모양 찐빵을 6개나 먹고 왔어요!!
둘째, 차이나팩토리 짬뽕맛에 반한 남편
셋째, 음식은 뒷전 디저트류에만 열을 올렸던 다솔 & 그리고 저.

 



다인이는 차이나팩토리의 동물 모양 찐빵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한 두개 정도만 먹고 다른 음식들도 먹었었는데,
이 날은 유독 동물모양 찐빵만 먹는 거예요~




어린이집 끝나고 곧장 와서 배가 고팠었나?
작은 배로 어떻게 여섯 개나 먹었는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서 일단 주문을 해 두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딤섬 & 디저트바를 먼저 섭렵했는데요~
다인이에게 동물 모양찐빵을 가져다 주고,


 
 
다솔이는 배 안 고프다며 오렌지를 먼저 먹겠다고 해서
(다솔이 몫의 음식은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 생각....포장이 되는 게 참 좋아요^^)
다솔이가 원하는 대로 먹고, 놀이방에 놀러 보냈어요.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 워낙 자주 가다 보니, 아이가 구조를 다 파악해서
혼자서도 놀이방에 가서 놀고....편해편해~ 이래서 단골이 좋은 건가?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탕수육과 오리 훈제(오렌지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아이들 입맛에 딱.)는 우선 두고,




남편은 언제부턴가 중독된 차이나팩토리 짬뽕을 흡입할 준비를~
(그 옆에선 다인이가 혼자서 종이 껍질을 벗기며 동물모양 찐빵을 먹고 있어요.)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준이 짬뽕 먹는 모습을 본 후부터 덩달아 짬뽕 홀릭이 된 남편.
우선 국물부터 훌훌 떠먹고, 떠먹다 양에 안 차면




다인이가 놀라 감탄할 정도로 후루루룩 후루루룩 마시고,
국물을 먼저 먹는게 포인트라네요^^

 


다음에는 면과 함께 건더기를 먹는답니다.


 


순식간에 초토화된 짬뽕.
정말 국물이 개운하고 진한게 맛있어요. 다 먹을만 해요^^

 



이 날의 메인 요리는 싱가포르식 칠리 새우였는데,
새우는 제가 다 골라 먹고,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몸 사리며 적게 먹으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짬뽕을 원샷한 탓에 배가 반쯤 부른 남편은 채소와 튀긴 꽃빵 위주로 먹고^^
매콤한 것이 정말 맛있어요.

 



오렌지 에이드도 두 잔 시켜, 느끼할 때마다 홀짝 홀짝.
에이드는 다 마시면 탄산으로 채워주니까 넉넉하게 마실 수 있어요.



다솔이는 놀이방에서 한참 놀다가 자리로 돌아와서 오리 훈제 한접시를 다 먹었어요.
탕수육만 포장하고(집에 가서 맥주 안주로 먹었음)
다솔이 몫은 살뜰히 먹여서 더 기분이 좋았던 차이나팩토리에서의 저녁 식사.




애들도 다 먹였고,
우리 부부도 흐뭇하게 잘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를 즐길 시간.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한 그릇씩 가져다 주고,





우리 부부는 커피랑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었는데,
배 불러서 과일은 먹지도 못했어요.



행복하고 즐겁게 저녁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점 오픈 소식이 있어서 가져 와 봤어요.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점은 8번째 딜라이트 매장이라고 해요^^
-주소 :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프리미엄아울렛로 177-74번지 본관 3층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전화 : 031-88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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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LP 133 - 김치 유산균
겨울철 간지럼증이 극심해진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생유산균.



저희집에서는 목욕이 참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예요.
갓난쟁이일 때부터 신생아 여드름(태열)이 있었던 다인이... 아기일 때 관리를 잘 해 주어야
커 가면서 더 심한 피부 문제가 생겨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서,
되도록 25도 이하로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아기들은 너무 덥게 키우면 태열이 심해져요.)
목욕도 자주자주 시켜 주며(피부 보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 물)
목욕할 때 비누 사용은 자제하고, 목욕후에는 치덕치덕 로션을 듬뿍 발라 주고 있어요.


그렇게 조심조심 키웠지만 다인이는 가을겨울만 되면 긁어 대기 시작하는데요~
생각해 보면 큰아이 다솔이도 두돌 정도까진 긁어서 피를 내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어릴 수록 약하니까 계절이나 주변 환경에 의해 좌지우지되기에
면역력을 키워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인이가 태어난지 한 달 남짓되었나?
며칠 사이에 얼굴 전체에 오돌토돌 태열이 올라와서 저를 놀라게 했었어요.
딸아이 피부에 티를 남기기 싫어서 열심히 찾아 보다가,
태열을 잘못 방치해 두면 문제성 피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그 때부터 내 딸의 피부는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언제였던가....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서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 될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던
남자 아이의 사연이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었던 것이 기억났어요.
종아리를 하도 긁어서 피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던 그 아이의 다리 ㅜㅜ
방송에서는 김치 유산균이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면서
김치 국물에서 채취한 유산균을 아이에게 먹이기 시작했고
김치 유산균을 먹은지 2주도 채 안 되었는데도 아이의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김치 유산균이 피부 면역에 좋다는 건 확실히 입력해 두었죠.)






그래서 다인이가 16개월이 되었을 때(이 때도 건조했던 가을겨울 정도.)
얼굴 피부가 꾸덕꾸덕(아이 피부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느낌인지 아실 거예요.) 온 몸에 긁어서 피딱지가 되었을 때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자 김치를 먹여 보기로 했었어요.
물에 씻은 김치였지만 아기 입에는 매워서 한껏 인상을 쓰며 김치를 먹는 다인이.


그런데 방송에서도 그랬고, 김치가 아닌 김치 국물 속에 있는 유산균을 먹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는데~
김치 몇 조각으로 유산균을 양껏 먹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김칫국물을 들이키면 너무 짠 것도 문제....
김치 유산균이 피부 면역에 좋은 건 분명한데, 제대로 먹일 방법이 없다며 아쉬워 하던 즈음...


또 다시 문제의 계절이 왔습니다.




손톱을 바짝 깎아 두었지만 그래도 상처를 내고 마네요~
이럴 땐 무조건 보습보습 또 보습이 중요해서,
목욕을 시키고,




로션으로 세수를 한다는 심정으로
치덕치덕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션을 팍팍 발라주어요.
27개월 된 다인이도 로션을 바르면 덜 간지럽다는 잘 알기에 목욕하고 로션바르는 일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며칠 전부터는 우리 딸 피부지킴이로 CJLP 133 김치 유산균도 함께 먹이고 있어요.
김치 유산균이 좋은 것은 확실하지만, 김치국물을 효율적으로 먹일 방법이 없었던 저에게는
정말 눈이 반짝 뜨이는 제품이어서 얼른 먹여 봤답니다.




CJ 제일제당에서 나온 피부생유산균 CJLP 133이라는 제품인데요,
7년 간의 연구를 통해 발견해 낸 유산균이라고 해요.
면역 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니
저희 딸 처럼 간지럼증 때문에 몸에 생채기를 내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으신 분들은
목욕 - 보습 + 유산균으로 철통방어를 할 필요가 있겠죠.




60년 전통의 식품 노하우 기술로 7년 간의 연구를 통해 발견한 CJ제일제당의 특별한 유산균.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과민면역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요쿠르트,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주는 유산균의 한 종류.
CJLP133은 인체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국내외 권위있는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이라는 설명이 써 있어요^^




우리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 유산균 CJLP133는
한 상자에 2g짜리 유산균 60포가 들어 있는데요~ 
1포에 5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어요.
하루에 두 번 먹으면 한 달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물이나 주스 등에 타서 먹어도 되고
바로 먹어도 되는데,
다인이는 바로 먹여도 냠냠냠 잘 먹기에, 그냥 입에다가 털어 넣어 준답니다^^




2g이 모자라는지 다 먹었는데도 가져가서 다시 먹는 다인이^^
맛있게 잘 먹으니 좋아요~
피부 생유산균 CJLP133에는 인공첨가물(착향료, 착색료, 고결방지제 등)이 들어 있지 않아서 더 맘에 들어요.

 



다인이랑 같이 목욕했던 다솔 군.
동생만 맛있어 보이는 걸 주니, 시무룩해져서 자기도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새로운 것에 의심이 많은(?) 다솔이는 혹시나 약처럼 쓴맛이 날까봐 호기심반 두려움반인데,
다인이가 먹던 빈봉지를 먹어 보고 나서야 자기도 먹고 싶다고 ....(그래서 입가에 하얀색 가루가^^)




우리아이 피부에 좋은 생유산균 CJLP133는
손으로 찢어낼 수 있는 포장이라 더 간편한데, 다솔이가 그 새를 못참고 혀를 날름^^
혀를 대 보고 맛이 없으면 안 먹겠다는 수작이에요^^



 

맛있다네요~^^ 몸에는 좋지만 맛이 없다면, 이거 하나 먹이는 것도 엄마에겐 일인데,
다행히 맛도 괜찮아서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다솔이에게 무슨 맛이냐고 물어봤더니, 희안하게도 '떡' 맛이라는데....
애들 먹이기에도 아까워서 ^^ 저는 맛을 못 봤는데, '떡' 맛이라니, 이건 대체 무슨 맛인지...



오빠가 먹던 빈봉지는 다인이가 또 한 번 ^^



피부 유산균 CJLP133 덕에 우리 다인이가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나길 바랍니다.
간지러움증 건조증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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