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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인걸 잠실역점 얼굴 군살 관리
여행 피로 확 풀어 주는 힐링 피부관리


4박 5일 동안 대만 여행을 다녀왔잖아요~
이번 여행은 리조트에서 쉬는 편안한 일정은 아니었고^^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걸어 다니는...
최근에 너무 쉬엄쉬엄 여행을 다닌 것 같아서 이번에는 대만 골목골목, 구석구석 훑어 보고픈 마음 때문에
살짝 무리를 하긴 했었는데, 유모차까지 끌고 너무 걸어다니다 보니,
여행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다리가 얼얼, 어깨가 딱딱 ㅜㅜ 슬슬 나이는 못 속이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귀국하자마자 마사지부터 받으러 가리라고 결심을 하고!
한국땅 밟은 바로 그 다음날에, 동안인걸 잠실역점에 힐링 마사지를 받으러 갔답니다.




제가 동안인걸 잠실역점에서 받는 관리는 (여행가기 전에 미리 정해 놓은,)
얼굴 군살 관리예요.
나잇살이 붙다 붙다 이제는 얼굴에까지??? 히히힛~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얼굴 군살 관리는 꼭 얼굴 살을 빼겠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고,




얼굴에 있는 많이 쓰는 근육에는 노폐물이, 사용하지 않은 근육에는 체지방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얼굴 좌우 비대칭이 생기기도 하고, 지방은 얼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기도 하며,
결국 노화까지(안 아뻐 보인단 말이죠 ㅜㅜ) 일으키기 때문에
얼굴의 가운데는 오동통하게 만들면서 얼굴 라인은 날렵하게 관리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동안인걸에는 조금 독특한 기술인 '롤링관리'라는 걸 사용하는데,
나중에 사진으로 조금 더 자세히 보여 드리겠지만, 이게 처음에는 꽤 아프면서도 받고 나면 신기하게도
푹 꺼졌던 부분은 채워지고, 넙데데하게 도드라져 있었던 근육 부위는 풀어줘서
볼통통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더라고요.




동안인걸 잠실역점의 얼굴 군살 관리 순서인데요~
얼굴 군살 관리라고 얼굴만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총 1시간의 마사지 시간 동안 80%는 얼굴이 아닌 등, 데콜테를 풀어주는 관리예요!!
히히힛!!! 그래서 이번 여행 후 완전 엉망징창으로 쑤셨던 등과 어깨, 목을
꺅 소리나도록 시원하게 잘 풀고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진짜진짜 시원해요!!!


동안인걸의 모든 관리는 편안하게 누워서 진행이 되는데,
등 근혈 관리를 받을 때도 받는 사람은 가만히 누워서 콜콜콜 쉬면 되고,
관리 해 주시는 분이 자리를 옮겨 가면서 참 꼼꼼히도 시원하게 풀어 주시더라고요.
귀국하자마자 피로 풀러 가기엔 딱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받으면서도 오예오예~ 흐뭇흐뭇~^^




롤링관리는 피부층과 근육을 하나하나 롤링을 해서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 중 유착된 부분을 분리(뜯어주어) 피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설해 주는 기술이에요.
이 때 얼굴 하관의 근육은 풀어 주기에 턱은 갸름하게, 볼은 오통통하게 채워줄 수 있게 되는데,
동안인걸 잠실점 원장님이 한쪽을 먼저 롤링관리 한 다음 만저 보라고 하셔서 만져 봤더니
진짜 금세 지방이식한 것처럼 오동통해져 있더라고요.
물론 오동통해진 것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관리를 받다 보면 훨씬 좋아져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롤링관리가 피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설해 주게끔 하는 것이라,
특히 림프가 있는 부분은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픈데요 ㅜㅜ
저는 지난 번에 몇 번 받아 봤다고 처음보다는 훨씬 덜 아프고 수월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었어요.

 



등 근혈관리, 데콜테관리를 받으면서 뭉친 근육을 풀고 쌓인 피로감을 덜어내고 나니,
피부 관리를 받을 땐 졸음이 쏟아지는데요,
피부관리를 받으면서 꿀잠자는게 그렇게 좋다면서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푹 쉬고 돌아 왔답니다.
마사지는 정말 정신적인 힐링이자, 육체적인 치료인 것 같아요.
우우...저의 이 끝없는 마사지 사랑^^

 

 



얼굴군살 관리가 모두 끝난 다음에는
청려팩을 쇄골뼈 아래에까지 발라 주시고 잠시 꿀잠을 자는 시간을 갖는데,
청려팩을 바르고 나면 나중에는 얼굴이 쫀쫀하게 조여지는 기분도 들어요.




관리가 끝나고 탈의실에서 얼굴을 봤는데,
롤링관리를 받았던지라 얼굴에 살짝 붉은 기운이 있는데, 몇시간만 지나면 곧 사라지고요~
얼굴이 오동통하게 어려 보이는 것은 삼일정도?? 지속이 되는 것 같았어요.
꾸준히 관리하면, 삼일이 사일이 되고,,,오일이 되고,,, 원상복귀 될 때 즈음 또 관리를 받고^^




이건 동안인걸 잠실역점에서 관리를 받은지 4일 정도 지났을 때인데,
누워서 찍은 사진이거든요?
그럼에도 얼굴이 옆으로 넙데데하게 퍼지지 않고 착 달라 붙어 있는 기분 좋은 느낌. 쿄쿄쿄...
제가 나이가 드니 ㅜㅜ 광대뼈 아래의 살들이 도망을 가 버리고,
하관의 근육은 자꾸 커져서
전체적인 얼굴 라인이 땅콩모양 ㅜㅜㅜㅜ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해골처럼 쑥 꺼져있던 광대 아래 라인도 꽤 통통해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 번에 관리 받을 날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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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자유여행, 타이중 호텔 추천
City Suites (城市商族) hotel


아이들,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호텔이에요.
공항에서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고,
3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으며 시내에 나갈 때 버스비가 0원! (버스비가 무료인 까닭은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그만큼 가깝고...
4박 5일을 타이중에서 머무는 동안 숙소는 오직 city suites 호텔이었는데요~
첫날 짐 가지고 와서 돌아가는 날까지 호텔방에 넣어 두면 되어서 무척 편했어요.
되도록 숙소를 옮기지 않는 것이 편한 여행의 지름길이랍니다^^


방이 비교적 작은 편이고, 딱 방 밖에 없지만 ^^
여행하는 동안 오전에 나가서 밤에 들어 왔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수영장 있고 고급스러운 호텔을 찾는 분들께는 비추.
친절하면서도 깔끔 편리한 호텔을 찾는분들께는 강추.




한국에서 오전 11시 즈음에 떠나는 비행기를 타느라,
8시 정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해야 했고
집에서는 6시 30분에 나왔기에 아이들은 살짝 피곤했었나봐요.
비행기에서는 잠을 안 자고 놀았었는데, 공항에서 택시를 타자마자 곯아 떨어져서 (물론 약간의 진상짓은 있었습니다만 ㅜㅜ)
체크인을 할 때까지 둘째는 콜콜콜, 첫째는 비몽사몽이었어요.




city suites 호텔의 넓은 로비.
이번 타이중 가족 여행은 남편이(제가 아니고 ㅜㅜ) 하나투어 타이중 원정대에 선발이 되어서 같이 부록으로 달려 오게 된 것인데^^
실은 저도 지원을 했으나 저는 똑 떨어지고 다솔이와 한쌍으로 지원한 남편만 합격이었답니다.
이번에 함께 도착한 인원은 30명(+동반 1인 = 60명)
그러나 각각의 개성이 너무나도 달라서인지 여행하는 동안 한국사람들은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이 있었어요^^
타이중에는 원래  한국인 관광객이 별로 없는데 다가
아이들을 데려 와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일정을 짠 저희 가족과 다른 분들의 일정이 겹칠 일이 없었겠죠^^



로비에는 타이중 관광안내 책자들이 구비 돼 있어서
체크인 기다리는 동안 다솔이가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city suites 호텔에서 저희는 817호에 묵었었는데요~
다른 분들께 들으니
저희 방이 다른 방 보다 꽤 넓대요!!
아마도 가장 끝방이라 그런 것 같은데, 비데도 있고(외국 호텔에서 비대있는 곳은 난생처음.)
탁자도 두 개가 있는 등...
이만하면 그럭저럭 괜찮다 싶었습니다.
냉장고는 비어 있고, 옷장 + 금고가 있으며, 세면도구 완비, 물은 매일 2병씩 채워줍니다.
커피포트와 커피, 차도 매일 채워줍니다.




city suites 호텔의 조식 시간은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인데요~
여기 호텔 직원분들 마음이 너무 여려서 탈, 무지무지 친절해서 더 탈 ^^


여행하는 분들이 일정이 힘드셨는지 9시가 넘어서 식당에 도착한 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심지어는 10시 10분전에도 내려 오셨는데,
직원분들이 10시까지라고 강조를 하면서도 음식이 떨어진게 마음에 걸렸는지
자꾸 새로 음식을 내 오시고 ^^ 식사 시간은 계속 길어 지고 ^^


처음에 음식들을 보고는 꽤 실망을 했지만,
빵도 맛있고, 카푸치노,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가 되는 커피머신과
찬찬히 볼 수록 괜찮은 음식들을 보고는 실망기가 싹 가시고 냠냠냠 매일 아침 맛있게 밥을 먹었어요.
조식의 메뉴는 매일 거의 비슷하지만 메인 메뉴 몇 가지는 계속 바뀝니다.





남편은 늘 빵 한 접시 먹고, 다른 음식 한 접시 먹고,
저는 빵 보다는 밥 위주로 한 접시 먹고,





피곤해서 눈만 겨우 뜨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빵을 싸서 일정 중에 먹였는데, 첫날에는 욕심껏 많이 쌌으나,,, 결국 나만 먹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부터는
세조각만 싸서 다녔어요.

 



우리 아이들이 잘 안 먹어서 그렇지 먹성 좋은 아이들이라면
잘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많아요.
미소 된장국도 맛있고, 죽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다 맛있는데 왜 안 먹는지 몰라 ㅜㅜㅜㅜ



그래도 잠이 덜 깬 아이들 눈이 하트 뿅뿅이 되는 순간은,




한국에서는 먹지 못하는 수박을 발견했을 때^^
수박도 맛이 괜찮아서,
이 날 아침에는 다솔이가 수박을 무지 많이 먹었어요.



잠도 덜 땐 얼굴로 수박을 헤치우는 다솔 군.
평소 같았음 오렌지를 마구마구 먹었을텐데 수박 구경을 오래 못했기 때문인지 오렌지는 안 먹고 수박만 먹네요.


 



드디어 잠이 다 깬 다인이와 셀카를 찍으며 놀고^^
자유 여행은 밥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과 여행을 다닐 때는 식사시간이 아무래도 길어 지는데 패키지 여행 다니면
 아이들 먹이고 저도 먹으려면 거의 마셔야 될 수준이잖아요~
아이들이랑 다닐 땐 일정 느긋한 자유 여행이 좋고, 어른들과 다닐 땐 다 알아서 해 주는 패키지가 좋고^^



city suites 호텔에서 4박 5일 동안 알콩달콩 재밌게 잘 쉬었습니다.
1박에 정가는 16만원인데요~ 잘 알아 보시면 8만원 정도에 할인 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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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가 났을 땐 뒷목부터 잡아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 반은 이기고 들어간다??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특히나 여성 운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너무 난감하잖아요~
내가 잘못을 했다면 더 문제지만, 내 잘못이 아닌 경우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
영화에서 보면 뒷목잡고 내리던 앞차 아저씨도 미모의 여자 운전자에겐 젠틀멘으로 돌변하던데,
저에게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일이고 ^^;;;
 
 
뭐든지 시뮬레이션과 반복 연습이 중요할텐데요~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미리 미리 준비하고 머릿속으로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해 보면
그런 일이 닥쳤을 경우에 연습한 대로 빠릿빠릿하게 대처할 수 있겠지요.
 
 

 
 
교통사고, 접촉사고가 났을 때는,
 
 
1.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절대 구두로 합의 하지 말고, 자신의 명함이나 연락처를 상대방에게 줘야 해요.
2. 상대방의 차량번호, 이름, 전화번호 등등의 기본 인적사항도 받아 둬야 합니다.
3. 본인의 과실을 쉽게 인정하지말고 보험사를 통해 과실 조사를 판단해야 합니다.
 
 
요즘에도 무조건 윽박지르고 보는 무서운 아저씨(&아줌마도 ㅜㅜ)들이 많잖아요~
블랙박스를 많이들 설치하고 있으니 일단 상대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더라도 차분히 기다리다가
보험사를 통해 일을 처리하는 게 (본인의 과실이라고 해도) 깔끔한 것 같아요.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무조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자동차 손해 배상보장법이 개정되어
한방자동차보험 적용이 확장되었고, 자동차 보험으로 한의원에서 받는 교통사고 치료비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접촉사고가 났을 때 근육이 욱신욱신, 여기저기가 결리고 쑤시고 그렇잖아요~
그러니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한약, 침, 뜸, 부항, 한방물리요법이 저절로 생각이 날텐데
이런 치료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니 좋은 것 같아요.
 
 
 

 
 
 
교통사고 후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메디카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메디카(MEDI-CAR)는 자동차보험 치료 한의원 네트워크인데요,
 
 
 

 
 
서울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경북, 대구에도 한의원 지점이 있고
당연히 모두 자동차 보험으로 치료 가능한 한의원 네트워크라고 해요.
 
 
되도록 교통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만의하나 이러한 일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는 미리 알고 있는게 더 좋겠죠.
더 자세한 메디카 한의원 관련 내용은 카페, 블로그,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길 바라요.
 
 
메디카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medicar/427
메디카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sh071218/
메디카 홈페이지 http://www.medi-car.co.kr/
 
 

 
 
이 글은 메디카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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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다이어트, 미채움 한의원
 복부 매선침 으로 코르셋을 입은 듯 복부를 꽉~




한방 다이어트 후기를 꼬박꼬박 올리다 보니,
제 글을 읽고 정말로 살이 빠졌을까 안 빠졌을까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다이어트를 성실히 해야 된다는 사명감도 생기고...그러나 타고난 식탐과 뚱뚱이로서의 생활습관은 버리기 힘들고 ㅜㅜ
지난 번 포스팅 때 생리중에 체지방이 증가한다는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생리 전부터 지방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해서, 생리 중에 많게는 2kg까지 체지방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몸무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이
과식과 금식없이 평소대로 생활하면 된다고 말씀을 드렸었지요.


많은 분들이 생리가 끝난 후 다이어트의 황금기를 보낸 제 후기를 기대하겠다고 하셨었는데,
사실 지금 쓰는 후기는 다이어트의 황금기 때는 아니고,
딱 생리가 끝난 날의 이야기랍니다.
미채움 한의원 다녀 온 직후에 바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3일~5일 후에 글을 쓰기 때문에
잡지 속 내용과 발행 일자가 살짝살짝 다른 것처럼 제 글에도 살짝살짝 시기에 차이가 있어요 ^^


저는 매일 미채움 한의원의 캡슐 다이어트 알약을 먹고, 배꼽패치도 붙이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강남역 3번출구에 있는 한의원에 방문해서 다이어트 상태를 점검하며 다이어트 침도 맞고 있어요.




다이어트 워의 도전자처럼 아래 위 반바지와 탑을 입고 시술을 받는데,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은 다음에는 포근포근한 가운을 입고 대기를 하게 돼요.
인바디 측정도 가운을 입고 재고 있답니다. (추우니까요 ㅜㅜ) 




미채움 한의원에서 한방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주째.
슬슬 몸매에 라인이 잡히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박동수 원장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몸무게에 연연하지 마라~ 체지방률에도 연연하지 마라...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라는 뜻은 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옷발 사는 바디라인이잖아요?
부피가 크고 가벼운 지방, 부피가 작고 무거운 근육의 섭리 때문에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할 뿐 진짜로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몸매.
들어갈 데는 확실히 들어가고, 나올 데는 확실히 나오는 일명 마네킹 몸매가 여자들의 워너비죠. 


제가 이 상태에서 몸무게를 줄이게 되면 그냥 전체적인 부피만 작아질 뿐
지금처럼 두리뭉실한 제 몸매는 여전하다고 하셨어요 ㅜㅜㅜㅜ
그러나 저는 체중계의 숫자도 줄이고, 몸매도 예뻐지고 싶은 욕심쟁이인걸요~~
(그러면서 라면 먹고 햄버거 먹는 이중인격도 있지요 ㅜㅜ)
그래서 다이어트 한약 캡슐을 먹어서 제 욕심대로 몸무게도 줄이면서 진짜로 제가 원하는 워너비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 침, 고주파 관리, 다이어트 매선침도 맞고 있는 것이랍니다.


아참, 체지방률에도 연연하지 말라는 이유는,
인바디 기계의 맹점 때문인데요, 체지방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 진짜로 체지방이 풍성해서라기 보다는
저처럼 팔이든 배든 만져 보면 몰캉몰캉한 사람들은 ㅜㅜ
지방이 많다기 보단 근육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근육과 지방의 비율인 체지방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즉, 복부지방률이 높은 이유는 제가 복근이 하나도 없기 때문 ㅜㅜㅜㅜ
그러니 인바디 기계의 체지방률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근육을 늘리는데 좋은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 위주의 식사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박동수 원장님께 이론은 다 배웠는데,
왜 운동도 안 하고, 자꾸 라면, 튀김, 떡볶이 ... ㅜㅜㅜㅜ만 먹고 있을까요 ㅜㅜㅜㅜ
그래도 라인이 잡히고 있기 때문일까요 ㅜㅜㅜㅜ




슬슬 완전 일자 몸매였던 제 허리에도 라인이 생기기 시작했고 골반뼈가 도드라지기 시작했으며
바지도 슬쩍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양심이 있어서 과식이랑 폭식은 안 하지만 식습관을 바꾸지 못해서 아직도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있기에
잘록한 허리는 아직도 먼 나라 이웃 나라 일 ㅜㅜ




이번에는 복부의 피부 속, 깊숙~~히.
근육에!!!! 매선침을 놔 주셨어요.


매선침은 몸 속에 저절로 녹는 매선실을 자입함으로써
실에 들어 있는 동안에는 근육이 계속 자극을 받아서 24시간 한의원에서 침을 꽂고 있는 효능이 있고요~
서서히 서서히 3주에서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실이 저절로 녹으면서 제 복부에도 탄력이 생기게끔 도와 주는 것인데,


아,픕,니,다 ㅜㅜㅜㅜ





깜짝 놀랐어요.
그냥 복부가 아니라 복부 속 근육층에까지 매선실이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실이 들어갈 때 좀 아픈데요~
요게요게 신기한 것이 다 맞고 나니(뱃속에 매선실을 품게 되니 ^^) 코르셋을 입은 기분???
마취 없이 시술 받을 수 있고, 시술 시간도 20분 남짓?
조금만 참으면 저절로 운동이 되는 느낌이 나고요,
매선침을 맞을 당시에는 아프고, 맞고 나서도 따끔따끔 불편한 기분이 들지만
이틀만 지나면 말짱해져요.


저 매선침 맞고 이틀 뒤에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매일 신나게 잘 돌아다니다가 왔거든요.
다이어트 중 여행이라니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이미 대만 여행에서 컴백한 후 .....이 이야기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제가 두번의 출산 경험이 있잖아요~
허리 둘레가 42인치까지 늘었다가 다시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불었다가 바람을 뺀 풍선처럼 뱃살이 흐물흐물 ㅜㅜ 탄력을 잃고 엉망징창인데요~
미채움 박동수 원장님께서 고생 좀 하셨어요.
저렇게 손으로 살을 잡고, 근육을 만져 가면서 매선실을 자입하게 되는데,
살이 너무 흐물거려서 제대로 시술을 하는 것이 꽤 힘드셨을 거예요.
그래도 역시나 경력 빵빵하신 원장님의 기술 덕에 매선침 맞은 부위가 하나도 멍들지 않았고 
부작용이 있는 부분도 없답니다.





매선침을 다 맞으면 이 상태.
이 때도 좀 아픈 상태인데, 복식호흡을 하라셔서 ㅜㅜㅜㅜ




복식호흡을 할 때 침이 더 자극이 돼서 아파요.
실만 쏘옥 자입하고, 배에 꽂아 준 침...(저것도 뺄 때 보면 꽤 길어요.)을 빼고 나니
복부 근육이 살짝 뻐끈하게 느껴지는데요~
집에 어떻게 갈까 싶더니,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는 동안 적응 완료.
집에 가서 몇 시간 쉬고 나니 말짱하네요^^


 
복부를 꽈악 잡아 주는
복부 매선침. 코르셋처럼 긴장감을 주는 매선침 덕에 뱃살이 쭉쭉 빠지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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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타이중!! 또 올게 타이완~


아쉽게도 4박 5일의 타이완 여행이 모두 끝이 났어요.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2시.
그 전날 여행이 끝난 것을 아쉬워 하면서, 애들 재워 놓고 밤늦도록 놀았던 까닭에
돌아오는 날엔 일정 없음 ^^


호텔에서 조식만 먹고 다시 방에서 빈둥거리다가 11시 30분 정도에 체크 아웃하고
city suite 호텔에서 불러 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대만 사람들 무지 친절하고요~ 바가지 절대 없습니다!!
택시도 마찬가지. 속이지도 않고, 돌아가는 일도 없고, 미터기 대로 돈을 받는데,
저희가 아이들 데리고 한 여행이라 짐이 많고 유모차도 있었잖아요?
택시 기사 아저씨가 가방도 실어 주고, 유모차까지 실어 주셨는데,,, 이 모든 과정이 아주아주 자연스러우며,
모든 짐을 싣고 나서야 미터기를 누르는 천사!!!


호텔에서 공항까지 대만 돈으로 430위안 나왔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530위안 나왔었는데~
아침이라 차가 별로 없었고 아저씨가 지름길로 가 주셔서 돌아갈 땐 100위안이나 덜 나왔네요.




이번 여행 중 모든 탈 거리에서 진상을 부렸던, 느낌 아는 이다인 공주님.
비행기 몇 번 타 봤다고,
 ((((    다인이는 이번 대만 여행이 세 번째 해외 여행이에요.
다솔이는 네 번째...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 봤었는데... ))))
좌석 밸트 매자마자 하나씩 읽을 거리를 꺼내 정독하고 계시네요~




돌아갈 땐 숙취로 고생중인 아빠가 자유!
다솔 - 저 - 다인이가 같이 앉아 갔어요.




다솔이는 왠일로, 오후 2시에 완전히 곯아떨어져서 인천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한 번도 안 깨고 푹~~ 깊게 자 주었어요.




티웨이(t'way) 항공, 타이중-인천 기내식은
떠 먹는 요구르트, 백설기, 바나나, 아몬드였는데,
인천 - 타이중 기내식 (말린 채소로 만든 스넥 한 봉지 ㅜㅜ)에 경악을 했던지라
감사하게 잘 받아 먹었습니다.




느낌 아는 다인 공주님은 떠 먹는 요구르트부터 야무지게 싹싹 비우고




다음엔 자기꺼라며 손도 못 대게 했던 백설기 (촉촉, 말랑한게 맛있었어요.)를 야금야금 먹는데,
건포도가 처음엔 징그러웠던지 싫다고 빼 놓더니
잠깐 고개 돌렸다가 다시 보니, 건포도만 다 먹고 ^^ (구멍 숭숭 뚫린 백설기 조금 징그....럽...)
떡은 절반만 먹고 내팽겨쳐 놓았더라고요.
다솔이는 자느라 기내식을 못 먹었는데, 다인이도  아몬드와 바나나는 안 먹고 가방에 넣어 왔어요.
 

아참. 대만에 아직도 모기 있습니다. 다인이 얼굴에 크게 두 방 물렸어요.


 
기내식을 다 먹었으니 이제 다시 진상모드???
돌아 오는 비행기에서 내내 까불고, 앵앵거리며 잠 한숨 안 잔 다인이.
타이중에서 2시에 떠나는 비행기였는데, 인천 도착하고 짐 찾고 ....그러다 보니 6시가 넘고
공항 버스 타고 집에 오니까 거의 9시!!!! 멀지도 않은 곳이었는데 이럴 수 있나요?
비행기에선 다인 님 모시느라 저도 잠을 못 잤기에, 공항 버스에서는 좀 자 보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다인이가 공항 버스에서 기절한 듯 자고, 교대로 다솔이가 ㅜㅜㅜㅜ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했기에 더 풍성했던 대만 여행이었습니다.
예산을 넉넉하게 가져 갔더니 대만 돈도 남았고, 이지카드도 가져 왔는데,
계획대로 타이페이를 여행할 수 있을까요?
우리 가족의 여행은 늘 갑작스러웠던지라 ^^
 
 
앞으로 타이중 가족 여행기를 차근차근 세세하게 다시 올리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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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나흘 째 날이 되자, 다솔이는 슬슬 '대만'이라는 말이 입에 붙는지,
엄마 대만 정말정말 재밌어, 대만 좋아! 하는데요~
(그러면 그 말을 들은 다인이도 삐약이 같은 목소리로 다인이도 대만~ 좋~아해~ 합니다.^^)
다음 날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니, 타이중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여행 내내 잘 따라 와 준 아이들에게 선물도 줄 겸(+ 하도 걸어 다녔더니 저희 부부의 다리도 슬슬 저려 오고~ )
아이들 위주의 쉬엄쉬엄 여행 코스를 짜 보았어요.


타이중에는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정말정말 많은데~
타이중에 머물 수록 점점 더 눈이 밝아지므로^^
더 오래 있었으면 더 재밌는 아이들 공간을 찾아 낼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남편과 제가 생각을 모아 정한 장소가
아이들의 마음에도 들어서 기뻤어요.



타이중 가족 여행 4일째 일정

타이완 국립 미술관 -  미술관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에프터눈 티 세트와 스파게티(점심 식사)
- 딸기빙수 - 까르푸 키즈 아일랜드 - 까르푸 푸드코트(저녁)




저희 가족이 머물렀던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국립타이완 미술관.
무료 입장인데요~ 이 좋은 곳이 무료??? 진짜 진짜 안 들어가봤음 후회했을 뻔한 미술관이에요.




규모가 진짜 크고 전시실도 많으며
다양한 미술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키즈 카페를 뛰어 넘는 시설을 자랑하는 어린이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한참 그 곳에서 놀았어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리, 뛰어 놀 수 있는 곳, 블록 놀이 등등등등....
이걸로만 하나의 포스팅이 나올 정도로 눈이 번쩍 뜨이는 곳이었어요.
50분 정도 이용하고 청소 시간이 10분있는데, 아이들이 나오기 싫어서 울 정도였답니다.




이 날 점심은 국립타이완 미술관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메뉴는 에프터눈 티세트랑 토마토 스파게티.
둘 다 너무너무 환상적이어서, 다솔이를 놀라게 하고, 다인이를 흥분하게 하고, 저를 황홀하게 만들었는데요~
에프터눈 티세트를 처음 본 저는 '우아'를 떨고 싶었는데,
현실은 ㅜㅜㅜㅜㅜ(....시궁창....)


그래도 정말정말 행복했던 시간.





꽃보다 할배를 보고, 대만에서 망고 빙수를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망고는 철이 지나서 대신 딸기 빙수를 먹었어요.
養生氷이라는 빙수집이었는데 우유 빙수에 신선한 과일을 넣어주고,
양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제가 쓰는 모든 장소의 상세한 리뷰는 차차 올릴 계획이니~ 앞으로도 제 블로그에 자주 놀러 와 주세요~)
----- 중간 광고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남편이 불꽃 검색으로 알아 낸 까르푸 속 키즈 아일랜드.
타이중에 며칠 더 있었으면 훨씬 더 근사한 어린이 놀이터를 찾을 수 있었을텐데....




제가 보기엔 시설이 살짝 아쉬웠는데,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면서 내내 뛰어 다니고 땀 뻘뻘 흘리면서 잘 놀더라고요.
5살 다솔이 보다는 3살 다인이에게 조금 더 어울리는 공간이었답니다~




하도 배가 고파서 한 발 자국도 걸어갈 수 없는 상황 발생.
저는 배가 고프면 난폭해지므로
까르푸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 ^^




와우와우와우!!!!
생각보다 훨씬 더 훌륭해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 저녁 식사였어요.
푸드 코트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한 데 모아 놓은 곳이고, 대만 사람들의 실제 식습관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
때로는 푸드코트에서 메뉴를 골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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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일 방문객수 1만명이 넘었어요!!
 
 
여행 다녀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 늦게까지 텔레비전 보다가,
블로그 잘 있나 궁금해서 들어와 봤더니,
(지금은 AM 2시 거든요)
어머낫!!! 어제 방문객이 10,343명이네요!!!
 
9천 9백명이 넘을 때도 가끔 있었지만 만명을 넘었던 건 처음 인 것 같아서....
아닌가....또 있었나.....그래도 진짜 드문 일이라
 기념으로 인증샷 남겨 봅니다. ^^
 
 
올 해 더 많이 찾아 주시길 바라면서~
고맙습니다.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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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3일차 되는 날^^
오늘은 아침에 아이들이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아서 ㅜㅜㅜ
평소 보다 조금 늦었어요.
호텔 조식이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인데, 밥 먹으러 9시 20분이 넘어서 나가는 ㅜㅜ
와우.... 밥 먹는 걸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
밥 먹고 나서도 빈둥대다가 11시가 되어서야 숙소를 나갔더니, 이게 왠일???
12월 1월 대만 날씨가 초가을에서 초겨울(밤에는)이라고 한 것이 무색하게도 너무너무 뜨겁고 더웠어요.


반소매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날씨.
대만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가 없네요~




타이중이 비교적 작은 도시이고,
저희 부부가 워낙 걷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 둘째날부터 걸어다니기 시작했는데,
구글 지도의 도움을 받으면 마치 타이중 사람인양 최단거리, 골목 구석구석으로 잘 찾아 다닐 수 있어서 좋은데요~
오늘은 무려 15km를 걷는 기쁨!!!
걸어 다니니까 놓치는 것도 적고, 살이 빠지는 것 같아서 기분 좋고^^
(근데 먹는 걸 너무 먹으니 살은 절대 안 빠짐 ㅜㅜㅜㅜㅜ)
타이중을 깊숙하게, 샅샅이 보시기 위해서는 걸어 다니는게 좋아요.


 

다행히 서울보다 따뜻한 날씨 덕에 아이들도 컨디션이 점점 더 좋아지고
이제 밥만 좀 더 잘 먹음 되겠어요.

타이중 가족 여행 3일째 되는 날의 일정은
궁원안과 - 타이중 공원 - 일중가 - 공자묘 - 보각사 - 소고백화점 - 테디베어 전시관 등등등^^
등등등... 이라고 한 까닭은,
호텔로 돌아 오는 길에 재미있는 볼 거리, 놀 거리를 많이 만났기 때문이에요.
대만은 밤 문화도 (건전한) 좋고 곳곳에 즐길 거리가 즐비해 있으므로 걸어 다니는 것이 훨씬 더 알차네요~



 
숙소인 city sweet hotel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궁원안과.
옛날 안과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펑리수가 유명한 곳으로.... 일출이라는 아이스크림집이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는데요~ 저희는 1월 1일....쉬는 날에 가서 완전 바글바글 와글와글이었어요.




펑리수라고 월병이랑 비슷한 종류인데 파인애플 소가 들어 있는 빵이라고 생각하심 되는데,
궁원안과는 펑리수가 유명한 곳이에요.
펑리수 외에도 마실 거리, 먹을 거리를 많이 구비해 놓고 있는데,




건물 자체가 고풍스럽고 멋져서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어요.




궁원안과 안에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일출이 있어요.






워낙 사람들이 많으므로 줄을 서 있는 상태로 주문을 하는데,
저희는 두 스쿱.
초콜릿 하나 과일 하나를 골랐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을 얹는데,
두 스쿱이면 토핑 세 개가 무료! 20원(대만달러) 더 주면 와플도 선택가능해요.




저흰 80% 초콜릿과 체리류 과일 (나중에 더 자세히 포스팅 할게요^^)을 하나 골랐는데요~
굿 초이스! 정말 맛있었어요.
토핑은 펑리수 두 개, 꽃 모양 월병 하나....그리고 실수로 더 준 ^^ 치즈 케이크 ^^
다~~ 맛있는데 역시나 제일 맛있는 건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펑리수와 치즈케이크.
치즈 케이크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전 맛있었어요.




 
진상 이다인 양.
다인이가 계속 꽥괙 울기에 왜 그런가 봤더니,

 


아이스크림을 혼자서 들고, 혼자 다 먹겠다는 ,......
떼끼!!! 이놈~  욕심꾸러기 !!!




다음엔 타이중 시민들의 안식처인
타이중 공원에 가서 놀았어요.



 

타이중 공원은 화장실이 현대식이 아니라서 냄새가 좀 심했다는 걸 빼면 ^^
(그래도 중국 보다는 나음 ^^)




아이들을 뛰어 놀게 하기에는 좋은 곳이었어요.




저희 부부도 모처럼 좀 쉬고 ^^
한가로이 한 시간 정도 쉬며 놀며 하기 좋았던 예쁜 공원이었답니다~





그 다음엔 타이중의 홍대라 불리는 일중로에 갔어요.
1월 1일이라 특히 사람이 더 많았었는지 미어 터지고 ㅜㅜ 유모차 끌고 다니기엔 별로였지만
젊은이들의 거리라 불릴 만한 곳이었어요.
'



일중로 살짝 떨어진 곳에서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일본식 커리도 먹고 ^^

 
 



다솔이 입에 밥 들어 간다, 간다, 간다~~~!!!!!
그동안 아프고, 입에 안 맞아서 밥을 거부했던 다솔 군 ㅜㅜ
오늘은 잘 먹어 줘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ㅜㅜ
내 새끼 입에 밥 들어가니 저도 즐겁고 ^^





배부르게 밥 먹고
그 다음에 간 곳은 공자묘예요.
모두 그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찾아 가기 쉬워요^^


역사를 잘 모르는 까막눈 일레드 + 남편 ^^
왜 공자묘가 여기에 있는지 몹시 궁금해 하면서 귀국하면 꼭 찾아 보리라 결심을 했는데~
암튼 공자묘도 구경을 하고요~






어마어마하게 큰 할아버지(요것도 돌아가서 공부를 할게요, 그리고 다시 리뷰할게요~)가 있었던
보각사도 보고^^



 
다시 타이중의 중심가인 소고 백화점으로 갔답니다.
저는 소고백화점 근처 번화가가 더 좋아요. 궁원안과, 타이중공원 등등이 있는 타이중 역근처는 별로 ㅜㅜ
소고 백화점 8층이 어린이 용품,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이라
8층에서 놀며 쉬며.....하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대만 밤문화도 즐기고~^^
오늘 정말 많은 일, 다양한 일들을 했어요. 내일은 조금 쉬엄쉬엄 하려고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4박 5일 대만 여행.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달았는데요~ 아쉽습니다. 대만 정말 좋아요.
있을 수록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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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둘째날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둘 데리고 하는 가족 여행이므로,
되도록 한 곳을 알차게 보면서 그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여행, 타이중의 골목을 누비는 일정으로 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차를 오래 타는 것은 힘들고,
저희 부부도 걸으면서 타이중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하여 자연사 박물관 - 딩왕마라궈 - 춘수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연사 박물으로 갈 때에만 버스를 탔고
계속 걸어서, 호텔도 돌아 올 때도 걸어서... 구글 지도 최고!!!


오늘은 다솔이가 가장 기대하고 고대하던 공룡을 만나는 날!
다솔이는 공룡을 무척 좋아해서 집에서도 공룡책을 즐겨 보는 편인데,
책으로 보면서 이해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늘 공룡은 커다랗지만 그게 얼마 만큼인지 궁금해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어요.
아침에 골골대면서도 공룡 만나러 가자고 졸랐는데~
진짜 제대로 공룡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저도 신기하고 놀라웠던 타이중 자연사 박물관.
나중에 더 자세히 글을 쓰겠지만 공룡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에 대한 수많은 볼거리가 넘쳐 나요.
하루 종일 봐도 다 못 볼.... 어마어마!!!


 


그런데 문제(??)는




다솔이는 긴가민가 하지만,
둘째 다인이가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모형 동물을 진짜 살아 있는 동물로 알고 있다는 것! ^^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어쩌나 보려고 제가 악어 입에 손을 갖다 대 봤는데요~
안 돼!! 안 돼!! (무서워서 크게 소리도 못 지르고 웅얼웅얼) 하면서 제 손을 잡아 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 다인이 모습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런 다인이를 꽁꽁 얼어 붙게 만드는 장본인이 있었으니,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티라노 사우르스!!!




다인이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 자리에 얼음!이 돼 버렸는데요~




타이중 자연사 박물관의 티라노 사우루스는 크기도 엄청 나지만
실제로 살아 있는 것 처럼 부드럽게 움직이고
공룡 소리도 내기에 보고 또 보고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실감나요^^
다솔이도 제가 공룡 가까이에 가는 건 말릴 정도로 진짜 공룡처럼 보였으니
다인이는 무서워서 얼굴도 못 들고 계속 저에게 안겨서 부들부들 떨고, 무서워서 낑낑댔어요.




볼 거리가 너무너무 넘쳐나서 하루 종일 봐도 다 못 볼 자연사박물관...
그런데 배가 고파서 ^^
타이중에 왔으면 꼭 먹어 봐야 된다는 딩왕마라궈를 먹으러 왔답니다.




한 쪽은 백김치를 넣었는데, 얼큰하지는 않지만 김치찌개 맛과 흡사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으면서 개운하고 시원한 맛의 백탕을,
다른 쪽은 매콤한 마라맛이 풍부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어요.) 홍탕을 주문했어요.
오리 선지가 들어 있는 특이한 대만식 훠궈.
마라맛이 조금 더 강했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타이중 맛집답게 깔끔하고 괜찮았던 딩왕마라궈.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 정말 맛있게 많이 잘 먹고 왔답니다.




후식으로는 징밍이제에 있는 춘수당에서
쩐주나이차를 마셨어요.
하나는 오리지널, 또 하나는 팥고명을 얹어서 조금 더 달고 깊은 맛이 있었던 우유 듬뿍 쩐주나이차.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맛이었는데요~
대만은 커피 보다 나이차(밀크티)를 훨씬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곳곳에 있는 나이차 가게들....그리고 그 중 으뜸은 춘수당.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즐겁고 풍부했던 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두 번째 날의 스케치였습니다.
더 자세한 리뷰는 귀국하는 대로 다시 할게요~^^
타이중 city suites hotel 와이 파이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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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2월 날씨를 전해 드립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이 날씨였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서도 그렇고, 여행지에서도 예쁘게 잘 차려 입고 다니고픈 마음에서도 그렇고^^
그런데 생각보다 긴 소매 옷은 예쁜 것이 없기에 ㅠㅠ 결국 우리 가족 중 다인이만 샤랄라하게 입기로 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그냥 다인이에게 맞추는 걸로 결론을 ㅜㅜㅜ


알아보니 대만 날씨가 15도에서 20도라는데,
도무지 그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었어요.
춥다는 건지 시원하다는 건지, 덥지는 않다는 건지...... .


그래서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9월의 옷차림, 10월의 옷차림 등등을
일일이 찾아 보고 ^^ 초가을 정도의 날씨거니...했습니다.
그런데 대만 날씨... 진짜 하루에도 열 두 번 변하네요~




오늘 아침에 일정을 시작하면서 찍은 가족 사진이에요.
다인이는 가을 원피스에 니트 가디건,
다솔이는 긴소매 티셔츠 위에 니트티 하나 + 가죽재킷(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이므로 ㅜㅜ)
저는 긴소매 티셔츠 위에 가벼우면서도 따듯한 옷은 없어서 그냥 두꺼운 파카를
남편은 니트티 하나에 초경량 다운점퍼를 입었답니다.


대만에 있어 보니 남편처럼 초경량 다운 점퍼가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도 괜찮고, 안 입을 땐 가방에 쏙 넣음 되고...
유니클로에서 산 건데 진짜 유용한 것 같아요.
저도 하나 장만해서 다음 번 여행 때 (기약은 없지만 ^^) 입으려고요~





호텔 앞을 몇 발짝 나오자마자
한겨울용 뚜꺼~~운(이럴 땐 '두'가 아니라 '뚜'가 맞는 느낌^^) 파카가 거추장스럽습니다.
10시 30분 정도였는데, 해가 중천으로 향하는 중이라 더웠어요.
그렇다고 벗으면 춥고 ㅜㅜ 입으면 덥고 ㅜㅜㅜ
얇으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파카!! 위시 리스트에 추가 ^^





버스를 타니까 본격적으로 더워져서 옷을 벗고 긴 소매로 활동을 했어요.
대만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니까 천차만별이에요~
어떤 사람은 반바지, 어떤 사람은 목도리 ^^ 더운 지역이라 조금만 추워도 춥게 느껴지는지,
한낮에도 파카 입은 사람, 그냥 티셔츠만 입은 사람... 종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헷갈렸었어요.
초가을은 아니고, 대만에 있어 보니 늦가을에서 초겨울 정도 되는듯~

 
 


아이들과 함께 아침부터 나가 놀기엔
성수기인 대만의 한여름 보단 지금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전에 싱가포르 갔을 때 너무 더워서 오후 4시까진 아예 나가기 싫거나
무조건 큰 쇼핑센터에 들어가서 놀고 싶거나 ^^ 그랬었거든요~
아이들도 너무 힘들어하고....너무 더운 것 보단 살짝 선선한 지금이 여행하기 더 좋습니다.




한낮에는 다인이도 가디건을 벗고 원피스 차림으로 쫄래쫄래 다녔는데,
가디건이 맘에 들었었는지 안 벗는다고 울더니,
울리면서도 억지로 벗겼더니, 응? 공주다!! 하면서 더 좋아했어요^^
분홍 원피스 입고 신나하는 소녀 이다인^^




저녁이 되니 대만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답니다.
아이들은 모두 준비했던 옷을 다 껴입고 ^^ 저도 파카를 입었어요.
아참, 아이들 원피스 입힐 때 꼭 두꺼운 타이즈 신겨야 해요~




일정 끝나고 호텔로 돌아 오는 길.
추워 하는 아이들에게 옷을 벗어서 꽁꽁 싸매 줬습니다.
특히 다솔이가 감기 몸살 때문에 훨씬 더 추워해서 제 옷과 남편 옷까지 덮어 줬어요.
그럼 우리 부부는???
저희는 시내에서 호텔까지 걸어서 왔기 때문에 전혀 춥지 않았답니다 ^^



 
12월 1월에 대만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낮에는 가을, 밤에는 초겨울^^
생각보다 쌀쌀하고 추우니까 상황에 맞게 가디건, 조끼, 파카...잘 준비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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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만 타이중입니다^^
오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도착을 무사히 잘 했고, 걱정했던 것들이 잘 해결 되었어요.
꼬맹이 둘 데리고 하는 자유 여행이니,
되도록 일정은 줄이고,,, 느긋하게 쉬고 되도록 이동도 줄이고~
대신 유모차 끌고 다니면서 골목골목 샅샅이 둘러 보는 걸로 이번 여행의 방향을 정했어요.


오전 6시 30분에 집 앞에서 공항 리무진을 탔는데요~
아침부터 한 건 제대로 했네요.
다 준비를 해 두고 옷만 입고 떠나면 되도록 준비를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동을 할 때는 늘 생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되잖아요~
버스 정류장 거의 다 와서 보니 제가 백팩을 가져 오지 않아서!!!
다시 집으로 가서 2분 만에 정류장으로 뛰어갔는데,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 슬쩍 보니, 이미 공항버스는 정차 해 있는 상황
완전 넋이 나간 상태로 뛰어가서 어떻게 건널목을 건넜는지도 모르겠는.... 진짜 급박했던 상황.
나중에 들어 보니 아저씨가 못 기다려 준다셔서, 가능한한 천천히 유모차 두 대를 접고 ....가방을 싣고 ^^






아이들이 둘 다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었어요.
특히 다솔이는 열이 40도가 넘어서 오늘 아침까지 해열제 좌약을 넣고 왔는데,
역시 타고난 여행 체질답게 비행기 타자마자 상태가 좋아져서
대만에 도착하면서부터는 거의 말짱해졌어요.
상대적으로 덜 아팠던 다인이도 다행히 괜찮아져서 무사히 4박 5일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도하고 떠나길 잘 했지^^





아침 11시 비행기였는데,
t-way 항공. 기내식도 없고....!!! 아무리 싼 항공이라도 그렇지
인천 공항에서 아침 안 먹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일단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나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해결 되었어요.
데이터 로밍을 하고, 미리 환전해 둔 대만 달러도 찾고...




대만 달러에 대한 개념이 아직 없어서,
싼 건지, 비싼 건지 전혀 모름^^ 얼른 환율을 척척 계산해 내야 되는데,
숫자에 너무 약해요 ㅜㅜㅜㅜ





다인이도 두 돌이 지나서 우리는 좌석 네 개를 차지했는데,
오예오예~ 저는 혼자 앉는 자유를!! 누리는 듯 했으나~
처음에는 무척 편한듯 했으나 ㅜㅜㅜ
결국 다솔이는 아빠랑, 다인이는 엄마랑 자리 두 개가 남는 상황~ ㅜㅜ
그래도 비행시간의 절반 정도는 아이들이 얌전하게 있어 줘서 
두시간 반 정도의 비행 시간이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이야~ 대만이다!!! 이야 타이중이다!!!
도착해서 비행기 구경하는 다인이.
대만땅에 딱 도착하자마자 두 아이가 다 팔팔 뛰면서 기력을 회복했답니다.
고마웠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는 여행에서 버스를 타기는 무리,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나면 버스를 타는 것도 생각을 해 볼 참인데~
호텔까지 30분 정도 걸리니까 그냥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대만의 첫 인상은 정말 친절하네요^^






친절한 택시 아저씨와 함께 호텔 도착.
조금 쉬다가 5시부터 시작한다는 야시장에 구경갈 생각입니다.
대만 여행 즐겁게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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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사진을 보면 몸은 말랐는데도 얼굴은 터질 것 처럼 통통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땐 달덩이 같던 제 얼굴이 싫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그게 예쁜 거였더라고요 ㅜㅜ 어릴 땐 어려서 예쁜 걸 모르고 ㅜㅜ
나이가 들 수록 몸은 투실투실 해 지는데 얼굴만 호올쭉~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피부 속, 몸 속 콜라겐이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서른이 넘어가면 탱글탱글한 콜라겐이 얼마나 중요한지, 통통한 것이 얼마나 예쁜지를 알게 되는데,
화장품으로도 탱탱함을 유지시키고,
가끔씩은 피부과 시술도 받으며,
먹는 것도 되도록 피부에 좋은 거, 예뻐지는 데 도움이 되는 걸로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상큼한 음료가 생각날 때,
일부러 챙겨 먹는 것이 먹는 콜라겐인데,
오르비스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면서 오르비스 콜라겐 엑설런트를 처음 만났습니다.






친구들도 서른이 넘어가니 꼭꼭 챙기는 것이 견과류, 오메가 쓰리, 먹는 콜라겐인데요~
저는 친구들에게 말로만 들어 봤지 먹는 콜라겐은 오르비스에서 처음 접해 본 것이기에,
이걸 먹으면 얼마만큼 효과가 좋다! 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이왕이면 몸에 좋은 거, 이왕이면 피부가 예뻐지는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예쁘게 살아가는 지혜 아닐까 싶어요.


오르비스 서포터즈 발대식 때 젤리형 콜라겐도 먹어 봤고,
이번에 마시는 액상 타입의 콜라겐도 먹어 보고...
그 후로 꾸준히 콜라겐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탱글탱글 콜라겐이 쌓이는 느낌이 좋거든요^^



오르비스 시트러스 콜라겐은 새콤달콤한 맛인데요~
시트러스 콜라겐은 콜라겐 함량이 6000mg, 비타민 함량이 500mg, 과즙 14%
오렌지 향과 맛이 새콤달콤 맛있어요.
발대식 때 한 상자 받아서 매일매일 챙겨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콜라겐 엑설런트를 체험해 보게 되었어요.
콜라겐 엑설런트는 콜라겐 6000mg, 비타민 300mg이 함유돼 있는데,
저분자 콜라겐이라 흔들어서 마셔 주면 금세 몸에 흡수가 된다고 해요.
콜라겐 음료지만 엘라스틴, 루이보스티 추출물, 히아루론산, 비타민까지 들어 있어니 이 거 한 병으로 다른 고민 끝^^




그동안 콜라겐 음료가 살짝 먹기에 거북한 맛이 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차갑게 먹기를 권장하는데,
콜라겐 엑설런트는 그냥 과일주스맛이라 상온에 두었다가 흔들어 마셔도 별로 거부감이 없었고
맛있는 석류 주스 맛이라 상큼해요.




50ml 밖에 안 돼서 살짝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
하루 한 병 꼭꼭 챙겨 먹으면 마음도 든든 피부는 탱탱...




제가 콜라겐 엑설런트를 가지고 있는 걸 본 아이들이 제 콜라겐 음료에 관심을 갖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다솔이는 혀끝으로 맛을 살짝 보더니,
맛이 괜찮은지 곧 꿀꺽꿀꺽 마시고  ㅜㅜㅜ 내 꺼~~~ ㅜㅜㅜ 


 
다인이도 따라 놓은 콜라겐 엑설런트를 빼앗아 먹기 시작 ㅜㅜ
어린이에게 유해한 성분이 없는 착한 음료지만,
그래도 어린이용으로 나온 음료는 아니니까 조금만.... 조심해서 먹이는 것이 좋고
콜라겐을 보충해 주는 음료니까 이미 탱글탱글이 넘치는 아이들에겐 필요 없는 제품이지요~
이젠 숨어서 먹겠다는 전략!!!!
 
 
건조하고 피부가 탄력을 잃기 쉬운 겨울,
이제 마시는 것 하나도 똑똑하게 선택하는게 좋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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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풀마루와 함께 하는
유기농 건강 지킴이들의 송년 파티
에 다녀왔어요.
풀마루가 다섯 살이라니!! 진짜 저는 풀마루와 깊숙하게 사귀어 왔다는 걸 새삼 깨달았는데요~
제가 큰아이 다솔이를 낳았을 때,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으로 산후조리를 했는데
다솔이가 벌써 다섯 살이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풀마루의 완전 완전 초창기 멤버라고 할 수 있지요.


  ((( 아이를 낳았을 때 마다 풀마루 흑마늘 진액을 쭉쭉 마셔주어^^
흑마늘 모유도 먹이고 ^^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흑마늘 진액을 잘 먹잖아요~ )))


그 인연으로 풀마루 송년 파티에 초대를 해 주셔서
예쁘게 차려 입고 잘 놀다가 왔어요.
이 날의 드레스코드는 레드.





베스트 드레서 상도 준비가 돼 있었기에,
저는 다인이 머리띠까지 몰래! 하고 나가는 노력을 했으나 베스트 드레서는 옷 뿐만 아니라 얼굴도 예뻐야 된다는 ㅠㅠ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교훈을 다시한 번 깨닫고 ^^
풀몬들 왜 그렇게 다들 예쁘신지~ ^^
비록 상은 못 탔지만 오랫만에 만난 인연들과 수다를 떨며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송년파티답게 공간도 화려하고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셔서
제대로 파티 분위기 팍팍~
신경 많이 쓰신 것 같아 고마웠어요.



테이블 마다 놓아 두신 흑마늘 진액과 통흑마늘은 그 즉시 먹고 마셔서 원기를 보충해 주고~
신나게 놀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역시 찐~~한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 요즘 좀 피곤한데 조만간 다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송년파티 순서.
장장 5년 동안의 인연이니 얼마나 할 말들이 많겠어요~
그러나 두서없이 마구마구 전했으면 마음만 급했을텐데, 풀마담이 센스있게 순서도 정하고
우리는 풀마담이 이끄는대로 파티를 즐기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어 편했답니다.



송년파티를 하기 전에 미리 베스트 포토제닉에 사용할 사진과
나에게 풀마루란? 한줄 사연을 받았는데요~




짜잔~ 비록 최종으로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포토제닉에 당당히 얼굴을 올리는 데에는 성공^^
베스트는 맨 오른쪽, 스스로 흑마늘 진액을 정리하는 남편의 뒷모습이 받았어요.




드레스코드인 레드를 정말 잘 소화하고 계신 풀몬들...
특히 꼬맹이들이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이제는 친구같은 풀마담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풀마루 송년파티가 시작됐는데요~
어쩜 말솜씨도 그리 좋은지 지성과 미모를 다 갖추었는데, 아직 짝이 없는 아이러니 ㅜㅜ
 


사장님의 환영사를 들은 후 풀마루의 지난 5년을 동영상으로 보는 시간.
저희 가족 사진도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일일이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돌잔치 가서 성장 동영상 볼 때 울컥하잖아요~ 풀마루 영상에도 아는 얼굴, 아이들, 남편들이 나와서 그런지
괜스레 울컥... 감동적이던데요~?





네 분의 풀몬 대표들이 자신들이 느끼고 있는 풀마루에 대해 짧게 소감을 말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고 부부애가 더 좋아졌다는 얘기,
기다리던 아이를 가지게 됐다는 얘기...
모두모두 행복한 얘기들로 가득했답니다.
 
 


이번엔 건강 상식 O. X 시간.
끝까지 남지 못할 바에는 일찌감치 떨어져서 이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저 ^^
두 번째 문제에서 떨어지는 '계획적인' 수모를 당하고 ㅜㅜ




그래도 행운의 여신은 제 편이었던지
행운상 추첨에선 이름이 불리는!! 제 평생 처음 있는 일도 경험하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 실컷 먹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언니, 동생들과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수다도 많이 떨었던
풀마루 송년 파티.


 
돌아오는 길엔 이름과 닉네임이 새겨진 머그컵까지 주셔서 폭풍감동이었어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
풀마루랑 오래오래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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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예배 때, 우리 다인이도 율동을 했어요~
원래 교회 유치부는 4살부터 가는 건데, 교회가 이전을 하면서 자모실에 다인이를 데리고 가기가 애매해서
(갓 태어난 아이에 비해서는 다인이가 너무 크기에...)
조금 일찍 유치부에 보냈는데, 오빠랑 어린이집에 가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금세 적응을 했어요.


다인이는 혼자 세 살이지만 그래도 유치부에 소속이 돼 있으니까
성탄 발표회 때 무대에 세워 보려고 집에서 율동 연습을 좀 시켰었답니다.
전도사님이 유투브에 율동 동영상을 올려 주셔서,
집에서 5일 정도 연습을 시켜 봤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던 다인이도 반복해서 영상을 보여 주니 자연스레 따라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 날 유치부는 4, 5세가 율동을 먼저 하고
잠깐 기다리면 6,7세가 성경 구절 암송을 하고, 다 같이 신나는 율동을 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쳤는데요~
앵콜까지 받을 정도로 아이들이 전부다 멋지게 잘 했답니다.
누구만 빼고 ㅜㅜㅜㅜㅜㅜ





일찍 교회에 도착해서 집사님이 손수 제작해 주신 옷으로 갈아 입고
간식을 먹는 아이들,
이 때부터 다솔이는 저에게 찰싹 달라붙기 시작하며 불길한 징조를 보였어요.




솜씨 좋은 집사님이 즉석에서 꿰매주신 무대 의상,
진짜 예쁘지 않나요?
나도 손바느질을 좀 배워 볼까 싶을 정도로 솜씨가 좋으셨어요~
쿠키 먹는 다인이 귀엽습니다....만 차에서 자다가 깬지 얼마되지 않아서 조금 정신이 없는 모습이에요.



지금은 연습중.
다른 친구들은 모두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 우리 다솔 & 다인이만 멀뚱멀뚱,
작년 얼음 이다솔 선생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죠.
(무대 한가운데서 처음부터 끝까지 얼음이었던 ^^)




저만 애가 탑니다~~
집에서는 둘다 얼마나 잘 했다고요~ 다솔이도 신나게 율동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몰래 찍어서 전도사님께 미리 동영상을 보내 두었기에 망정이지 ^^



결국 다인이는 키도 작은데 제일 끝으로 ㅜㅜ




다솔이는 선생님의 특별 관심을 ^^




드디어 무대에서 연습...
이것도 연습이에요. 최종 리허설을 하는데, 다인이는 아직도 얼어 있고




다솔이는 안 한다네요~ ^^
ㅜㅜㅜㅜ



그러다 옆에 서 있는 오빠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다인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에궁에궁 귀여워라~




제 눈에는 단연 돋보이는 다인이.
이제 연습 끝!
진짜로 무대에 올라 가서 성탄 발표회를 하는 순간이에요~~
첫 번째 4, 5세 율동이 끝나고



동생들은 잠시 앉아서 기다리고,


6, 7세 언니 오빠들이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데,
애들 구경 하느라 앞에 나와 있던 저도 성경 구절을 같이 큰 소리로 읽어 주고~
다솔이는 제 옆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안 한다더니 진짜로 안 해 버린 다솔 군.




이제 유치부가 다같이 하는 신나고 귀여운 율동.
다인이가 참 좋아하는 율동이기도 해요~


 

아이들은 노래까지 다 외워서
큰소리로 부르면서 정말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진짜 귀여운 무대였어요~
 
 



엥???? 이번에는 옷이 내려와서 그거 신경 쓰느라 한참을 가만히 있었던 다인이.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엄마들은 멜빵 치마를 입는 걸 어떻게 알고
핀으로 고정을 시켜두었더라고요.
앞으로 핀도 준비해서 다니는 걸로 ^^




이럴 때보면 저도 참 욕심이 철철 흐르는 엄마입니다.
무대에 세우겠다고 5일동안 20분씩 집에서 율동을 연습했으니 ^^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사진을 통해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처음 봤어요~
성탄 발표회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인이만 보고 있었던 완전한 고슴도치 엄마.
이러다 치맛바람 펄럭이게 되는 건 아닌지....저도 장담 못함^^

 

 
첫 번째 무대를 언니 오빠들과 함께 멋지게 해 낸 다인이.
진짜진짜 기특하고 예쁘고 귀엽습니다.
다솔이도 같이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결국 속으로 아쉬웠던 다솔이는 집에 와서 혼자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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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팝 싱글컵. 하나씩 먹기에 딱 좋아!


저희 집은 중앙난방이라서, 겨울에도 집에서 민소매 입고, 아이스크림 먹고^^
이럴 땐 오래 된 아파트라도 세대수 많고 단지가 넓은 게 좋네요~
겨울을 뜨뜻하게 보내도 관리비가 생각보단 적게 나오거든요~
아이들이 겨울 간식으로도 아이스크림을 자주 찾는데, 나뚜루팝 싱글컵이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 글을 쓰기 전에,
나뚜루팝 롯데월드점 (정확한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사이에 있는 거기! )
저녁에 근무하는 훈남 아르바이트생을 칭찬합니다 ^^
저에게 나뚜루팝 더블컵 기프티콘이 3개 있었거든요~
잘 모르고 더블컵 3개를 주문했는데,
더블컵은 포장이 안 된다네요??? 럴쑤럴쑤 이럴 쑤...
기프티콘 날짜는 임박했고 먹고 가긴 너무 늦었고, 어떡할까 어떡할까 하고 있었는데,
센스를 발휘해서 싱글컵에 하나씩 담아 주셨어요.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 데리고 아이스크림 사러 왔다고 친절하게 센스도 발휘해 주시고,
아이스크림 위에 하나씩 드라이아이스도 넣어 주시고,
아이 있으니까 드라이아이스를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해 주시는 등등 정말 친절했답니다.




저녁 늦게 사 왔던 나뚜루팝 아이스크림은 고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날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줬었는데요~
하나씩 쥐어 주니까 싸우지도 않고,
제가 먹을 때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맛으로 골랐지만,
일단 서로의 아이스크림을 확인하는 철두철미한 아이들 ^^




다솔이는 상큼한 맛의 요거트류를 골랐고 다인이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
다솔이는 한 번에 싱글컵 하나를 다 먹을 수 있고,
다인이는 꽤 오래 먹는데도 1/3밖에는 못 먹어요. 남긴 건 제가 냠냠냠~~^^




먹어 보더니 맛있다며, 계속계속 이것만 살거라는 다솔이는,




찰칵거리는 셔터 소리에 맞춰 표정을 지을 줄 아는 ^^
진정한 모델입니다~




다인이도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초콜릿이라 옷에 다 흘리면서 먹으니, 일부러 낡은 옷을 꺼내 입히는 센스 ^^




점점점 등을 돌리는 다솔이와 그런 다솔이를 해바라기처럼 따라 가는 다인이.
다인이는 먹을 때도 꼭 제 오빠를 쳐다 보면서 따라 합니다.




나뚜루팝 싱글컵 하나씩 들고 먹기에 참 좋네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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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다솔 & 다인 신났네!!


어린이집에서 산타할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을 들고 신이 난 아이들.
집에 오자마자 선물을 뜯어 보는데~
다솔이는 라바 포장지여서 그 속에 라바가 들어 있을 걸로 예상,
다인이는 뽀로로 (포장지), 자기는 라바를 받았다며 저에게 재잘거리며 자랑을 했었어요.




그런데, 포장지를 벗기니
자기가 그토록 원했던 파워레인저가 나와서, 다솔이 입이 귀에 걸립니다.




다인이 선물의 포장지를 벗기니!
짜잔~ 과일, 초콜릿,제과 등등의 모형이 들어있는 소꿉놀이 세트!
다솔이꺼는 5만원이 조금 넘고, 다인이꺼는 1만원이 조금 넘는 것인데, 그래도 다인이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옷을 잔뜩 사 줬었으니 그걸로 됐다...고 나 혼자 생각함.




다행히 양으로 승부하는 소꿉놀이 세트가 맘에 드는 다인이.
과일을 칼로 자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꿉놀이 세트인데, 찍찍이 벨크로가 붙어 있어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요.




오, 마이 갓!!!

보기만 해도 멀미가 나는 사용 설명서 ㅜㅜ
도저히 저걸 읽고 파워레인저를 만들어 줄 자신이 없는데, 아이는 마음이 급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아빠는 오늘 늦게 들어 오는데~




걱정이 없네요~
다솔이는 초초초 집중을 하면서 뚝딱뚝딱 파워레인저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또봇만 사 줬지 (~만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다... 또봇이 무려 5개 ㅜㅜ)
파워레인저는 처음이었는데,
남편의 말을 들으니까 파워레인저가 더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아이들이 스스로 조립하기에도 쉽고 잘 부서지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힝 ㅜㅜ 또봇이 토종브랜드인데, 더 잘 만들지 그랬니??)




우리 다인이도 귀엽게 여러 가지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면서 즐기는 모습,
케이크를 조각조각 나누어 보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진짜로 먹음 안 돼!!!---근데 다 진짜로 먹음 ㅜㅜ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소꿉놀이 세트들.





다솔이는 평소에 유투브를 통해서 다른 아이들이 (엄마들이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 둔 것을 그렇게 열심히 보더니)
파워레인저를 만들고 조립하고 분해하고 변신시키는 것을 자주 봐 왔기에
이미 머릿속에 조작하는 방법을 다 알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혼자서 다 할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보입니다.

 

 



다인이는 먹고 ^^



다솔이는 완성!!!




머리 부분을 떼어 내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알았는지....
이 부분이 파워레인저의 핵심!
그런데, 가장 아끼는 것이라 외출할 때도 자꾸 가지고 나가더니
결국 일주일도 안 되어 머리를 잃어 버림!!!!!!!!!!!!!!!!!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서
파워레인저 값이 안 아깝네요~ 그래도 잃어 버린 건 아까움 ㅜㅜ




로보트를 자동차로도 만들 수 있는데 그건 아빠의 도움을 받아서
만드는 방법을 익혔어요.




다인이도 혼자 앉아서 뭔가 열심히 만드는데~




자기꺼 다 만든 다솔이가 소꿉놀이 쪽으로 관심을 바꿔서~




식빵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자,




다인이도 오빠를 따라서 소라빵을 잘라 보는데,
칼질이 서툴러^^ 칼을 세우지 못하고 눕혀서 자르니까 절대 안 잘리는 야속한 소라빵.
크리스마스 선물 덕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행복이 곧 저에게는 선물입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선물은 아이들의 행복....이게 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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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채움 한의원에서 한방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쫄쫄 굶는 다이어트는 금물, 과격한 다이어트로 얼굴 살까지 줄줄 흘러내리는(일명 정준하 촛농얼굴ㅜㅜ) 결과도 금물.
살빠지는 캡슐의 도움을 받으면서 스트레스 없이 덜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
일주일 만에 이만큼 뺐어요!!! 하는 드라마틱한 결과는 없지만
그래도 내내 다이어트를 생각하면서
열 개 먹을 거 다섯 개만 먹고^^ 날씬한 사람들은 한 번 먹을 때 얼만큼 먹을까 고민도 하면서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은 하루 종일 사과 하나랑 양배추 반통만 먹는다면서요? ㅜㅜㅜㅜ)
일주일 동안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보냈는데,




두구두구.... 일주일이 지난 후 미채움 가서 또 인바디를 측정했더니,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몸무게는 눈꼽만큼 빠졌는데 체지방은 더 늘어나는 등 ㅜㅜ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답니다.


미채움에서 주는 캡슐 한약 다이어트약은 아침에 한 알만 간편하게 먹으면 되는
진짜 편한 한방 다이어트 약이에요.
다이어트를 할 땐 안 그래도 예민해져 있는데, 한약 냄새 때문에 먹기가 싫고 힘들때도 있잖아요~
저는 뭐든 다 잘 먹고 ㅜㅜ 다 잘 소화시키는 체질이라 (싫다 ㅜㅜㅜ) 한약도 잘 먹지만
비위가 약하거나 빈 속에 한약 먹기가 힘든 분들은 캡슐 다이어트 한약이 훨씬 먹기가 간편해요.
자연 성분으로 되어 있고, 마황 성분이 없어서 오래 먹어도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
몸에서 다이어트 약을 먹는구나~ 느끼게 되는데에는 일주일 정도가 걸린대요.


그래서 그런거죠?
그래서 살이 더디 빠지는거죠???? 
미채움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매주 인바디 측정과 함께 상담이 이루어 지는데,
살이 별로 빠지지 않아서 부끄러운 마음에 이렇게 여쭤 봤답니다.
그랬더니, 혹시 생리 중이신가요? 라고 되물어 보시는거예요~
마침 그 날 딱 생리가 시작되려던 찰나였는데 어찌 그리 잘 아시공공???





알고 봤더니 여성들의 몸은 호르몬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되는데,
생리 시작전 일주일은 살이 안 빠지는 시기라고 해요!!


이 때 황체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 되는데
황체 호르몬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호르몬으로
컨디션이 나빠지고 몸이 무거워지며 우울한 기분을 들게 하는 못된 호르몬이래요.
허리 통증, 현기증, 짜증, 하복부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특히 몸이 쉽게 붓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 시기래요.


생리를 하는 동안에도 역시나 살이 빠지기는 힘든 시기인데,
이 시기에는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것 보다 가벼운 산책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으며
생리가 끝날 때까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좋대요.


생리 직후 일주일은 다이어트의 황금기!! 살이 잘 빠지는 시기인데,
이 때는 난포 호르몬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황체 호르몬이 줄어든대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쌓이지 않으니 다이어트를 할 땐 이 때를 집중공략하는게 좋다네요~


검색을 해 보니 생리 시작 전~생리중에는 몸무게가 많게는 2kg까지도 늘어난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담 저는 몸무게가 늘지는 않았으니 선방한 건가요?
지금부터 다시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고, 다이어트의 황금기이니 열심히 해 봐야겠습니다.




미채움 다이어트에서 두 번째 체형관리를 받기로 한 날.
오늘도 날씬해지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한산할 때를 미리 예약하고,
강남역 3번 출구, 한방 다이어트로 유명한 미채움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체형 만들기에 좋은 다이어트 침과 고주파 관리를 받을 거예요.



제가 맞고 있는 다이어트 침은, 근육에다가 놓는 침이에요!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잖아요~
미채움 박동수 원장님께서 비만, 다이어트를 연구하신 결과
저처럼 인바디를 측정했을 때 뚱뚱은 아니었는데, 막상 맨살을 보면 배가 불룩한 사람들은
복부에 근육이 너무 약해서 근육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근육을 강화 시키고 배 모양을 전체적으로 예쁘게 만들 수 있도록
다이어트 침을 근육에다가 콕콕 찌르는 것이랍니다.



우선 몸의 중심에 펜으로 표시를 하고
배꼽에도 침을 놓고




손으로 근육을 만져가며 정확한 위치에 콕콕콕...
찔러 넣을 때만 따끔하지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아요~ 당연히 마취 필요 없습니다^^




짠~~ 다 맞았어요.
이 상태에서 복식호흡을 하면서 침의 효과를 더 높여주게 되는데,
복식호흡...숨을 들이 마시면서 배를 빵빵하게 해 주고, 숨을 후~~ 뱉으면서 배를 호올쭉하게 해 주고...
근데 복식 호흡을 하면 침을 맞은 부위가 당기면서 따끔따끔 자극이 와요....
15분 정도 하는데, 살짝살짝 요령도 부리고 침대에 누워 있으니 스르르륵 졸음도 와서
슬슬 복식 호흡을 하고 있었는데, ㅜㅜㅜㅜ



딱 걸리고 말았네요~
복식 호흡을 하면 침 맞은 부위가 자극이 되니까
열심히 한 사람은 피부가 부풀어 올라 있다네요~ ^^ 저는 살짝만 불긋불긋 하잖아요~
히히힛~ 그래도 하긴 했는데....
다이어트도 그렇고 복식호흡도 그렇고 지금부터는 더 강도를 높여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반성 ㅜㅜ




고주파 준비를 하는 동안,
저는 침을 뺀 후에 뒤늦게 복식 호흡을 하는 ^^ 청개구리 짓을 좀 했어요 ^^




고주파로 복부에 있는 지방질을 녹여주는 치료를 받고~
뜨뜻해서 더 잠이 솔솔 오기에
저는 처음에는 쌤이랑 얘기 좀 하다가 나중엔 눈감고 잤어요~

 




고주파 치료는 젤을 발라서 하고 다 끝나면 꼼꼼하게 닦아 주세요~
하복부가 차가운 분들은 순환이 안 되어서 살이 더 찔 수 있으므로 고주파를 받고 나면
배도 따뜻, 몸도 따뜻 기분이 좋아져요.



고주파 받고 난 후에 배는 빨개졌지만 많이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캡슐 다이어트 한약도 먹고, 배꼽 패치도 붙이고 (배꼽 패치는 다음 번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다이어트를 늘 염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연말이고 파티가 많아서 유혹이 많긴 하네요~
그래도 이제 다이어트의 황금기가 되었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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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함소아에 겨울 뜸치료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몸이 약해서 잔병치레가 많은 3살 다인이는, 올 한해 감기, 중이염, 또 감기, 또 중이염 ㅜㅜㅜㅜ
면역력을 높이지 않으면 이번 겨울에도 계속 골골거리겠다 싶어서
잠실 함소아 권도형 원장님게 진료를 받고 온 것인데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향기탕약(아기 보약)을 짓고,
겨울이 꾸준히 받으면 보약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뜸치료도 처방을 받았답니다.


잠실 함소아 권도형 원장님께 진료 받았던 이야기 다시 보기
http://hotsuda.com/1742


뜸치료는 일주일에 한 번씩 8번 정도 받기로 했는데,
뜸이라고 해서 몸에다 불을 붙이는 무시무시한 상황을 상상했는데^^;;;
원리는 같으나 방법은 전혀 다른 ^^
안전하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뜸치료라 무척 신기했어요.
(겨울 뜸치료는 내년 2월까지 한대요.)




이게 뜸치료 도구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그림이 사방에 붙어 있는 귀요미 뜸치료~
생긴 것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모양이에요.




판사봉처럼 생긴 곳에 뜸의 재료를 넣고,
골고루 잘 눌러 담아 준 다음에




불을 촥~ 붙여 주면 연기가 솔솔 나면서
우리가 익히 맡아 왔던 뜸냄새도 폴폴 나기 시작해요.




이제부터가 하일라이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속 주인공이 딱 그려진 뚜껑을 닫으면
반대쪽에 난 구멍으로 좋은 기운과 따뜻한 열감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아이들의 몸에 직접 가져다 대고 뜸치료를 하는 것
이지요.
뜸재료가 타면서 점점 더 열감이 강해지지만
뜨거울 정도는 아니고요, 기분 좋게 따뜻할 정도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겁이 많지요.
처음 보는 도구에 겁먹고, 겁을 먹으면 '따뜻'도 뜨겁게 느껴지니까
하기 싫어서 또 잉잉거리는데,
귀여운 통통이 그림으로 환심을 사고, 아빠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서 안심도 사고^^



드디어 했다!!!
막상 해 보니 기분이 좋은지 가만히 앉아서 뜸치료를 즐기는 다인이.
몸이 차고 약한 아이일 수록 뜸치료는 더 효과가 좋아요.
꾸준히 받으면 보약을 먹는 것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고 해서 더 열심히 받으려고 하는 중이랍니다.



이번엔 이마를 할 차례.
손은 했지만 이마는 또 처음이니, 다시 한 번 하기 싫다고 잉잉 우는 다인이...
새로운 것은 늘 무섭나봐요~




오잉? 했더니 괜찮네~
따뜻한 것이 노곤노곤 좋네~ 이마에 가져다 대고 괜찮다는 걸 확인하자 또 즐깁니다^^

 



올 초에 잠실 함소아에서 향기 탕약을 먹은 다솔 군.
권도형 원장님이 부쩍 자라서 온 다솔 군을 반기시며, 같이 뜸치료도 받고 가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다솔이는 다인이 보다도 더 겁이 많아서
멀찌감치 도망 가 있었었는데, 동생이 하는 걸 보니까 내심 재밌을 것 같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한...
두 가지 마음이 교차하는 중입니다.




중이염은 귀가 아니라 코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잖아요~
콧물이 많아지면 중이로 넘어가서 귀까지 탈을 내니까, 우리 다인이는 특히 코를 조심해야 되는데,
겨울 뜸치료는 코 부분도 잘 다스려 줄 수 있어서 좋고,


또 잠실 함소아에서는 호흡기 치료도 여러 단계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놀이하는 마음으로 순서대로 받을 수 있어서 몸 약하고, 코 약한 다인이를 잘 데리고 왔다 싶어요.



마지막으로 목 뒷부분에까지 따뜻한 기운을 솔솔 불어 넣어 주는 것으로
겨울 뜸치료는 끝!
이 글을 쓰는 현재, 다인이는 잠실 함소아에서 두 번째 뜸치료도 받고 온 상황인데요~
뜸치료를 한 번 경험해 봤기 때문인지 두 번째에는 훨씬 더 좋아하고 척척 손도 내밀고 얼굴도 내밀고 ^^
다인이가 뜸치료를 참 좋아하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몸에 좋은 건 아이들이 먼저 알겠죠.




뜸치료가 끝나면 칭찬의 의미로 칭찬 스티커 (아이들이 요 스티커에 약하잖아요~)를 양쪽 가슴에 붙여 주는데,
사실은 아로마 패치예요.
코에 좋은 아로마가 들어 있어서 숨쉴 때마다 코를 뻥뻥 뚫어 주고 기분도 좋게 해 주는데
향이 6시간 정도 지속되니까 집에 가서는 내복 위에다 다시 붙여 주면 돼요.
6시간이 지나서 떼어 낸 패치를 안 버리고 탁자 위에 올려 놓고 잊어 버렸더니
어머낫! 어느 순간 다시 다인이 가슴에 붙어 있는 걸 발견^^
귀여운 다인 양. 엄마를 닮아 몸에 좋은 건 알아서 잘 챙깁니다.




그리고 뜸치료를 받은 아이들에겐 하트를 하나씩 나눠 주는데요~
(오빠꺼 하나, 다인이꺼 하나.)
잠실 함소아의 '겨울 뜸 = 사랑 = 나눔'인 이유는,

 



잠실 함소아에서 뜸치료를 받고 하트를 모으면
지역 아동 센터의 친구들에게 뜸기부가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 다솔이 다인이도 뜸치료를 받고 뜸기부에 동참을 했습니다.
너무 마음만 드린게 아닌가 부끄럽기도 했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부황 치료만 남았어요.
아이들에게 부황을?
부황도 아이들에게 할 땐 재미있고 아프지 않게^^




배에다가도 뿅!



등에다가도 뿅뿅!!




요건 재미있어 보였는지 비싸게 구는 다솔 군도 냉큼 와서
뿅뿅 재미있는 부황치료를 잘 마쳤답니다~
선생님이 손으로 압력을 조절하면서 해 주시니까 염려 없이 잘 받을 수 있어요.




아참참....
권도형 원장님께서 진료실에서 해 주셨던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들을 수 있는 기회.


사실 진료실에서는 귀를 쫑긋 세우고 초집중해서 원장님의 말씀을 듣는데,
돌아서면 잊어 버리게 되잖아요~ ㅜㅜ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진료가 끝나고 나면 노랑이 선생님이 다시 오셔서
문서화 돼 있는 차트를 가지고 다시금 차근차근 진료 받았던 내용을 설명해 주신답니다.
이런 서비스도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키즈 카페 겸해서 놀러 가는 함소아 한의원 잠실점 ^^
다음 번 뜸치료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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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산타 잔치 & 크리스마스 파티


다솔이와 다인이가 2013년 한 해 동안 울지도 않고, 착한 일도 많이 하여(?)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을 받는데 성공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집에서 산타 잔치를 해 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 산타는 엄마, 아빠라는 소문이 어린이집에 번져서
살짝 난감했던 적도 있었지만
진짜(?) 산타가 어린이집에 출동해 주신 덕분에 다솔이는 쿨하게 자기 실수를 인정했고,
이제는 산타가 엄마라며? 하고 놀리면 헤헤헷~ 하며 부끄러워 하는 다솔~ 귀여워요.


사진으로 보니까 다솔이,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많이 긴장했네요.
선물은 받고 싶으니까 옆에 꼭 붙어 앉아 있기는 하는데
얼굴이 잔뜩 얼어서 굳어 있어요.
어린이집 사진을 보니까 무서워서 우는 아이들도 있는 걸 보면,
산타가 누군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아요~
나는 누군지 아는데^^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에 아이들이 모두 '얼음'이 돼 버린
고요한 어린이집^^




우리 다인이도 수줍게 선물을 받아 왔답니다.
다인이는 이번에 산타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는데요~ 다행히 많이 놀라지는 않고 다소곳이 선물 받는데 성공^^
낯선 사람들에게 안기지 않고 앵앵 우는데
역시나 선물 덕분이었는지, 아님 다른 친구들이 다 안기니까 할 수 없이 안겼는지는 모르겠어요.


다솔 & 다인이가 산타할아버지께 받은 선물이 뭔지는 나중에 공개 할게요~
다솔이는 산타할아버지께 받고 싶은 선물을 저에게 사 내라면서
(엄마가 산타니까 당연히 엄마가 사야 한다는 논리 ㅜㅜ)
며칠 동안 노래를 불렀었는데,
라바 포장지에 싸인 선물을 받아서 선물이 라바인 줄 알았나봐요~
자기가 원하던 선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산타할아버지가 주셨으니 라바도 좋다며 기특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뜯어 보니 자기가 원하던 선물이 들어 있어서 환호성을 질렀었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주셨어요!
센스 만점인 어린이집 선생님과 원장님께서 루돌프 모자를 만들어 씌워 주시고,
선물로 목도리도 주셔서 아이들이 진짜진짜 신이 났는데요~
크리스카스 파티 속 다인이의 모습 (가운데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이 귀여워서
다른 아이들의 얼굴을 가리면서까지 가져 와 봤어요.




어린이집의 모든 아이들이
루돌프 모자를 머리에 쓰고 있는데, 혼자서만 정말 루돌프가 되겠다며 가면처럼 얼굴에 쓰고,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 다닌 다솔 군.
참...장난 1등이에요.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자기는 루돌프라며 얼굴을 가리고 네 발로 기어 오려는걸 간신히 말렸답니다.



 
선생님이 모자를 올려 주셔서 사진에 딱 한 장 얼굴이 나왔어요^^
귀여운 다솔이와 사랑스러운 다인이의 2013년 크리스마스가 깊어가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 선물을 받는 날은 오늘 밤이죠?
저에겐 어떤 선물을 주실까요?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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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니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진주 귀걸이.


와핫핫핫핫!!!
제가 옷을 잘 입는 편이 아닌데 ^^;;;  저를 한참 잘못 보신 분들이,
코디를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을 해 주시면서,
연말에 블랙 미니 원피스랑 같이 하면 좋을 액세서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셔서
저도 깜짝 놀라고, 같이 있던 제 친한 친구도 깜짝 놀라고 (그 친구 제가 한 때 패션테러리스트였던걸 기억하는 걸까요?)
저는 완전 기본 공식만 잘 따라서 코디를 했을 뿐인데,
요즘 예쁘다는 과한 칭찬을 종종 듣고 한 번 성공한 코디를 계속 계속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


연말 파티를 할 때는 아예 올 블랙으로, 블랙 미니 원피스에 퍼 코트를 입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액세서리로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진주를 착용하면 더 예뻐 보일텐데,
그냥 동그란 모양의 큼지막한 진주 귀걸이를 하는 것도 예쁘지만
조금 더 특이하고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 제가 골라 본 것은요~


아이엠핸드메이드 백자현 작가의 진주 Sponge 귀걸이예요.




우선 아이엠핸드메이드 백자현 작가님에 대해 좀 말씀을 드리자면,
기하학적인 도안을 생각지도 못할 재료와 결합을 시켜
호기심 +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 내셨던데요~
아크릴, 나일론, 고무 등등 재미있고 독특한 소재와 보석을 결합한 액세서리들이 있어서 좀 놀랐어요.



 
위의 진주 Sponge 귀걸이는
손으로 염색한 나일론 안에
스와로브시키 진주가 들어간 귀걸이예요.


나일론? 손으로 염색한????
이런 귀걸이는 처음 보는 거라 직접 착용하게 되면 어떤 느낌이 날까 정말 궁금해요.
진주가 나일론 망 안에 싸여 있어 은은한 빛이 나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고 하는데,
곡선이 교차 돼 이어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백자현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져 와 봤는데,
하나같이 독특한 이미지면서도 서로 묘하게 통하는 데가 있어서 세트로 착용해도 좋을 것 같고 ^^
제가 가장 맘에 드는 건 진주 귀걸이예요.
연말 파티 때 돋보이기 아주 좋은 핸드메이드 귀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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