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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28개월 12kg, 다인이 몸무게 늘리기.


2.77kg으로 태어나서 정말 작았던 다인이.
모유, 이유식, 밥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무난해서 절 닮아 잘 먹는 아이인 줄로만 알았었는데,
어느 순간 (아빠, 오빠 따라서ㅜㅜ) 잘 안 먹는 아이로 변하더라고요.





한창 잘 먹을 때 과거 사진에서는
정말 오동통했던 다인이. 먹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ㅜㅜ
지금은 ㅜㅜㅜㅜ
비슷한 월령의 다른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한참 모자라요.
얼른얼른 따라잡으려고 애를 쓰는 중인데,
다행히 잘 안 먹는 다인이에게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새우, 치즈, 국수류.



<새우를 먹다가 중간에 먼저 일어난 다솔이가 손을 씻으러 가서
쏴쏴--- 물소리 잡음이 들린답니다. 이해해 주세요^^>






다인이를 위해서 장을 봐 온 것들이에요.
두부, 아몬드, 치즈, 새우, 가자미.
어떤 엄마들은 아이가 치즈를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고민이라고도 하던데^^
한 순간입니다 ㅜㅜ 다인이 오빠 다솔이도 예전에 한꺼번에 치즈 4개를 먹은 적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치즈는 입에도 안 대게 되더라고요.
겨우겨우 꼬여서 조금씩 먹게는 하는데, 스스로 치즈를 먹겠단 적은 근 2년 동안은 없는듯.
다인이도 지금은 치즈를 무척 좋아하니까 달라는 대로 주고 있어요.
그래봤자 2개^^





좀 큰 것들이긴 하지만 새우 한 팩에 10800원.
호후---비싸다.


다인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 올 시간을 맞추어서
미리 새우를 삶아 두었어요.
집으로 들어 온 순간,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새우 냄새 좋다~ 하는 다인이.
적당히 식은 새우를 양쪽으로(다인 + 다솔) 까 주느라 바빠지는 순간입니다 ^^ 행복한 순간이죠.
간식으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주고 있어요.




먹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스피드.
다인, 다솔 둘이서 한 번에 다 먹는 양 = 10800원 ㅜㅜㅜㅜ
처음에는 사이좋게 하나씩 먹는 듯 했지만 새우를 훨씬 더 좋아하는 다인이만 끝까지 남고
다솔이는 중간에 그만 먹었어요.
배고 살짝 부르고 둘이 먹다가 하나만 먹으니 속도도 살짝 늦어져서
전 이 사진과 위에서 보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다인이.
새우 많이 먹고 몸무게 팍팍 늘었음 좋겠어요.





새우 껍찔은 모아서 아까 새우를 끓여 냈던 그 국물에 다시 넣어,
푹~ 끓이면 정말 맛있는 새우 육수가 돼요.
각종 찌개, 국 끓일 때 넣음 정말정말 맛있죠.


밥 먹이는데 힘을 쏟고 ^^
잘 재우는데 정성을 쏟고, 낮에는 콩콩콩 뛰어 놀게 만들어서
올 상반기 동안 다인이 몸무게를 14kg으로 만드는게 제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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