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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큰일이 날 뻔 한 일이 있었어요.
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 ㅜㅜ
다행히 좋으신 분이 도와 주셔서 봉변은 면할 수 있었는데, 진짜 조심해야겠다 싶었던 일이었답니다.
제가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거든요.
신용카드를 잃어 버렸던 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
늘 옷 주머니나 책장 위, 선반 등등...
조금 지나면 집 어디에선가 불쑥 나오곤 해서 이번에도 다른 데 두고 못찾는구나 싶었었어요.
근데 신용카드가 없어진 다음 날 아침에 3만원, 2만원씩 자꾸 결재가 되는 거예요!!
문자로 띠리링거리면서 결제 알림이 뜨는데 정말 미치겠는거죠.
카드사에 전화를 했는데 의외로 느릿느릿 뜨뜨미지근한 반응! 저는 더 마음이 급해지고....
카드사와 통화를 하면서 다른 휴대전화로 결재가 되고 있는 현장에 전화를 했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카드 주인인데 잃어버린 카드가 자꾸 사용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실은 제가 버스 정류장에서 떨어뜨린 카드를 주우신 분이
당신이 운영하는 서점에서 카드가 되는 것인지를 시험삼아 결재를 해 보셨고, 곧이어 승인취소도 하셨는데
놀란 저는 잃어버린 카드가 계속 사용 된다고만 생각했던 거였어요.
주우신 분이 착한 분이어서 아무탈 없이 찾을 수 있었지만
더 이상 신용카드를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지 말아야겠다고 결심 ㅜㅜ
카드 지갑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예쁘고 고급스러운 카드 & 명합지갑을 본 것 같아서
찾아 봤더니 역시나 있었고요,
특히 제 맘에 드는 두 가지를 골라서 고민하는 중이에요.
톡톡튀는 파랑과 연두의 색조합이 마음에 들고 스티치도 예쁜
폴디드 시그니쳐 카드 지갑.
임가빈, 강민아 작가의 작품이었네요.
디자인에서부터 재단, 새들스티치, 마감까지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제품인데요~
한 땀, 한 땀!! ^____^
안 그래도 명함을 드릴 때 마다 장지갑을 꺼내거나, 아님 주머니에서 꺼내면서
불편하고 민망하다고 생각했었고
이번에 가볍게 외출했다가 들어 오느라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신용카드가
떨어지는 느낌도 없이 온 데 간 데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기에,
명함 & 카드 지갑이 저에게는 쇼핑리스트 1순위로 떠올랐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여러 번 제품을 선택해 봤고
늘 생각보다 더 괜찮은 제품이 배송 돼 왔기에 이번에도 별로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상품 설명을 읽어 보면서
저에게 꼭 맞는 제품인지를 찬찬히 살펴야 해요 ^^
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제품은 module 1 mini 카드명함 지갑.
한규익 작가의 작품이고
역시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어 지는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에요.
작고 앙증맞은 가방 모양의 카드 명함지갑.
가지고 다니면 패션 소품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예쁜데요~
특히 제 눈을 사로 잡는 건
강렬한 색감의 빨강색 카드 명함지갑이었어요.
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고, 미끈하게 잘 빠진 것이 볼 수록 탐나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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