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다이어트 미채움 한의원 ;; 다이어트 캡슐 한약, 배꼽패치, 다이어트 침
다이어트 중 '식단 관리'의 중요성!!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식단 관리라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깨닫게 되는 계기가 있었어요.
저는 다이어트를 이렇게 체계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매주 미채움 한의원에 가서 선생님들께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는지 숙제 검사(??)를 받고,
박동수 원장님께 다이어트 침, 복부 매선침도 맞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다이어트 캡슐을 꼴깍 삼키는데,
냄새도 안나고 먹는 방법도 너무너무 간단해서, 이제는 거의 습관화가 되었어요.
자연에서 온 재료로 만든 다이어트 캡슐 한약이라 몸에서 다이어트 신호를 받아 들이는데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들었었는데,
저는 워낙에 뭐든 다 잘 소화 시키는?? 튼실한 위장을 가져서 그런가....
그냥 다이어트 캡슐 한약도 음식과 동일하게 소화 시키고 별다른 신호가 없다가
4주째 먹으니까 캡슐 한약을 먹으면 나타나게 된다는 증상 중 하나인 '목 마름'이 느껴졌어요.
그것 빼고는 아무런 부작용도 없고 가슴이 벌렁거린다거나 의욕이 없어진다거나 ...하진 않아요.
갈증이 나는 건 물 마셔 주면 그만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피부 보습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니까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도 되겠죠.
다이어트 캡슐은 제 몸속에 들어가서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하는 효과를 내 주고요~
살짝 식욕 억제의 기능도 한다고 들었는데,,,
저처럼 몸 속에 걸신이 사는 사람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지
잠자고 있던 걸신이 드디어, 강림하고야 마는...... 어마어마한 일이 생깁니다.
여행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악영향
제가 미쳤나봐요 ㅜㅜㅜ
다이어터로서의 본분을 살짝 망각하고.... 일주일 뒤면 숙제 검사를 받으러 가야 된다는 것도 잊어버린채
마구마구 마구마구 먹어 대는 일이 발생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대만 여행을 다녀 왔거든요?
대만 구석구석을 애들 둘 (유모차 태워서 남편과 하나씩 끌고 밀고^^) 데리고 다니는
나름 도보 여행이라, 하루의 운동량은 무척 많았었어요.
가장 많이 걸을 땐 15km정도 걸었고 (뿌듯뿌듯~) 적을 땐 4km정도, 기본 7km는 걸어 다녔는데요~
운동을 아무리 해 봤자 많이 먹음 말짱 도루묵이라는 걸....
여행 후에야 깨닫게 됩니다.
혹시나 지난 주에 저를 흐뭇하게 만들었던 골반뼈가 일주일 사이에 사라져 버린건 아닌지 걱정하실까봐(누가? ^^:::)
복부 상태를 보여 드리자면요~
휴~~ 아직도 골반뼈는 선명하게 잘 살아 있네요~
잘 먹었더니 상체에만 살이 붙었나??? 갑자기 19禁 사진들이 많이 등장하여,
블로그 심의 규정을 잘 지키는 일레드는 자체 스티커 처리를 했답니다~^^
(((( 흠흠....다시 문제의 먹방 사진으로 돌아와서 ))))
여행 중 가장 문제는 매일 밤 먹는 맥주와 라면!!!
대만 음식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데다가 대만 라면은 또 왜 그리 맛있나요?
우우우....미쳤지, 미쳤지, 미쳤지.....하면서 미채움 한의원에 왔어요.
먼저 몸무게를 쟀는데, 지난주보다 무려 1kg이나 늘어서 좌절하고 상심을 했지요.
흑흑흑....이러면 안 되는데, 싶었어요!!
오마낫!??? 그런데 체지방은 쬐끔 늘고, 근육이 더 많이 늘었네요~^^
진짜 후회스러워요.
대만 여행 중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먹는 걸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호올쭉 하게 돌아올 수 있었을텐데...
캡슐 한약 계속계속 먹어 주면서 운동도 많이 한 덕에 살짝 라인이 더 생겼을 뿐
제가 원하는 11자 복근은 전혀 없네요.
이러니 운동보다 더 중요한게 음식 조절이죠.
미채움 박동수 원장님,
그동안에는 별로 말씀이 없으셨는데 하필이면 이 때 '다이어트 잘 하고 있느냐'고 물어 보셔서
급당황 ^^ 티가 났나????
손으로 누르시면서 정확한 위치에 침을 콕콕콕 놔 주십니다.
이번에는 일반침으로 맞았는데 이정도는 가뿐하네요~
가뿐한걸??? 하고 있는 와중에, 웃긴 과거사를 털어 놓으신 박동수 원장님~
원장님을 뵐 때 마다 참 정감있으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유머까지 있으신 줄은 이번에 첨 알았어요.
침맞고 있어서 웃음 당기는데 ㅜㅜ
웃긴 얘기 마구 하시고...그래도 되시는 거예요??
전 웃다가 아궁아궁아궁....울다가 다시 웃다가...어금니 꽉 깨물고 참았습니다.
웃을 때 (살찐 사람은) 뱃살이 출렁거리는데.....아시나요? 그럼 침 맞은 부위가 자극되거든요 ^^
다 맞았다~
다이어트 침을 맞고 난 다음에는 복식호흡을 열심히 해서
침 맞은 자리에 더 큰 자극이 올 수 있도록 해요~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지 않으면 복식호흡을 안 했다는 게 들통이 나므로 ^^;;;
이것도 숙제 검사 맞는 기분으로 열심히 했답니다.
예전에는 배를 속으로 쏙 집어 넣지 못했었는데요~ (뱃살 때문에)
이제는 쏙쏙 잘 들어 가네요~
슬슬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러나 제 몸 속에 살고 있는 걸신, 식신, 먹방신은 도무지 물러갈 기미가 없네요.
대만에서 먹던 습관이 자꾸 스물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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