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능 시험이 끝나면 룰루랄라 신나게 놀게 될 줄 알았던 수험생들이 아마도 지금쯤이면 그것은 한낱 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았을까? 시험은 끝이 났지만 자신이 받은 성적으로 보다 더 좋은 대학으로 가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 될 때이기 때문이다. 어떤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서 더 이름 난 대학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 담임선생님과 합심해서 좋은 전략을 짜야만 한다. 시험 공부를 할 때보다야 시간이 열 배 정도는 남아돌겠지만 역시나  합격 통지서를 손에 쥐기 전까지는 수험생 딱지를 떼기는 힘들다.

80일만 따라하면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솔깃한 광고로 시작한 케이블 방송 '80일만에 서울대 가기'에 참여한 학생들도 수능 시험을 봤고 가채점 결과와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공개됐다. 나는 그들이 어떤 결과를 낼 지 너무나 궁금하기 때문에 1회부터 빠짐없이 방송을 봐 왔다. 매 회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그럴듯한 형용사를 써 가면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솔깃할 수밖에 없도록 했는데 결과는 예상밖이었다. 나는 이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누구나 방송에서 채널 고정을 외쳐가면서 전해주는 비법만 전수 받으면 서울대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다.

80일 동안의 비법 전수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놀라운 결과,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 등등을 자막과 진행자를 통해 끊임없이 외쳐댔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서울대에 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족집게 선생님들이 다년간 연구해서 얻어낸 비법을 고스란히 전수받은 학생들이 맡은 바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원래 성적보다 더 나은 점수를 얻어내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80일만에 서울대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수능이 끝난 다음 방송에는 전국의 학교와 학원등을 순회하면서 하위권의 학생일 지라도 대학 진학 전략만 잘 짜면 상위권의 대학에 입학 시켜 준다는 이른바 '원서쓰기 전문가'가 등장했다. 그가 서울대에 보낸 학생만 2000명이 넘고 서울 중위권에 겨우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척 하니 붙여 준 사례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수능이 끝난 이맘 때 즈음엔 그를 만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도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그런 사람을 왜 이제야 투입시켰냐는 것이다. 처음부터 학생들과 같이 해서 방송에 참여한 학생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 줄 수 있었다면 그렇게 해도 되었을 텐데, 수시 1차 지원이 끝난 상황에서 뒤늦게 등장해서 염장만 지르고 있었다. 내 조언을 받아서 원서를 이렇게 저렇게 썼더라면 서울대에도 갈 수 있었을텐데 하며 말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는 학생이 결국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당당함을 잃지는 않은채 예비 고1,2,3학년 학생들이 따라하기만 하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주었다. 나는 보다가 짜증이 약간 나서 그 부분은 보지 않았다. 방송을 보면 볼수록 족집게 과외 선생님들이 모여서 돈을 주고 방송을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방송을 통해서 서울대에 간 학생은 한 명도 없지만 과외 선생님들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데는 확실히 성공을 했고 나는 듣도 보도 원서 쓰기 전문가까지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실히 알리게 되었다. 이제 이들은 내년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엄청나게 모집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80일 만에 서울대에 갈 수는 없었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일찍 시작한다면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질 수는 있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을 때까지 방송이 계속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최종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더 지켜 볼 것이다.

반응형
반응형
아기를 낳아서 기른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님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게는 유난히 가혹해 보입니다. 쉽게 모유 수유에 성공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젖몸살, 유두균열에 유두결절에 온갖 고생을 다 하다가 유선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답니다.

처음엔 유선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유선염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더라고요. 첫번째는 젖을 오랫동안 먹이지 않아서 가득차기만 하고 흐름이 없어서 생기고 두번째는 유두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서 생긴대요. 병원에 입원까지 해야했던 첫번째 유선염은 외출을 4시간 정도 하고 난 이후라서(외출준비도 하느라 제대로 수유를 못했거든요) 오랫동안 먹이지 않아서 걸린 것 같아요.

밤에 오한이 오고 열이 40도를 넘나들어서 병원에 갔는데 열이 너무 높다면서 입원을 권하더라고요. 이 때는 친정에 있을 때라서 근처 종합병원에 갔었고 일주일 즈음 입원해 있었어요. 완전히 나을 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며 퇴원을 만류했지만 아기를 친정 엄마께만 맡겨두는 것이 못내 죄송스러웠지요. 그래서 일주일만에 퇴원을 했고 다행히 잘 넘어간 듯 싶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분당 집으로 돌아와서 반대쪽 가슴에 또다시 유선염이 생겼습니다. 유두 상처가 너무 심했는데 아픔을 참으면서 계속 직접 수유를 했던 것이 화근이었어요. 그 상처로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긴 것이죠. 그 이후로 계속 손으로 짜서 젖병에 담아서 아기에게 먹었어요. 그러다 유두 상처도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고, 시간대 별로 짜서 또 먹이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직접 수유를 다시 시작했다가 지난 금요일 또다시 유선염에 걸렸답니다.

세 시간마다 한 번씩 젖을 짜내야 되는데 이것참 보통일이 아닙니다. 아직 요령이 없어서인지 한번 유축할 때마다 한 시간씩 걸리고 또한 그것을 아기에게 먹이니까 시간이 배는 더 드는 것 같아요. 예전같으면 힘들어서 쓰러졌겠지만 역시 엄마는 강하다고 깊은 잠을 한 번도 자지 못한 채 몇 주 째 이러고 있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고 징징댔던 제가 이렇게 버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흑마늘 유기농 진액 16'을 꾸준히 먹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체험기간도 거의 다 끝났는데 앞으로는 저 스스로 구입해서 먹을 것 같네요.

아참, 제가 풀마루 풀몬 3기인데, 4기도 모집하고 있더라고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시고 흑마늘의 효능도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반응형

무한도전 식객편에서 정준하가 또 한 건을 했다. 방송 초반에 예고 비슷하게 정준하와 셰프의 마찰 장면을 보여줄 때는 당연히 몰래카메라려니 했다. 요리를 배우는 입장에서 정준하가 그렇게 무례하게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것은 실제 상황이었고, 정준하의 밉상스러운 행동에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정준하는 식신으로도 불릴 만큼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 사람이기에 요리도 잘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못했나보다.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조리대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는 것이고 재료 손질에서부터 음식의 완성단계까지 깔끔하게 부엌을 유지하는 것이다. 요리를 하는 도중에 틈틈히 치우고 버리기를 하면서 여유 있게 음식을 만들어낸다. 반면 음식 못하는 사람은 변변치 못한 반찬 하나를 만들더라도 싱크대며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정준하는 김치전을 하면서 개수대며 조리대를 엉망으로 만들었으니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런데 요리를 잘 하든 못 하든 선생님에게 배우는 입장이라면 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정준하는 무엇이 불만이었는지 셰프의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면서 분위기를 삭막하게 만들었다. 막힌 개수대를 선생님에게 뚫으라고 하는가 하면 반죽이 대한 조언도 그렇고 전을 부쳐낼 때 작은 손놀림 하나도 자기 멋대로 해서 셰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둘의 사이가 어색해지니까 다른 출연진들도 이들의 눈치를 보게 만들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훌륭하게 음식을 만들어낸 박명수 팀과 완벽한 대조를 이루었다.

인터넷 기사를 읽으니 정준하의 캐릭터가 그래서 설정이었다는 글도 있던데, 연기자들끼리의 상황극이 아닌 셰프에게 그렇게 막돼먹은 짓을 하다니 그 캐릭터 당장 갖다 버리라고 말해 주고 싶다. 정준하가 잘 삐치고 안하무인에 무식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캐릭터를 어쩔 수 없이 맡아서 자기가 하기 싫은대도 밉상짓을 억지로 해야 되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뉴욕에까지 가서 여자 셰프를 난처하게 만들고 결국 제 멋대로 만든 김치전은 쓰레기 통에 버려야 되는 상황을 만든 정준하를 보는 내내 정말 기분이 언짢았다.


어색해진 사이를 되돌려 보고자 셰프가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장면에서는 텔레비전 속을 뚫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잊을만 하면 사고 치는 밉상 정준하, 언제까지 막돼먹은 짓만 골라서 할 것인지...... . 에휴.

반응형
반응형
나도 그 땐 몰랐다. 작년이었던가 시어머님께서 당신이 욕심내서 사셨다는 66사이즈의 옷을 도저히 입을 자신이 없으시다며 내게 내밀 때만 해도 알지 못하던 것이었다. 어머님은 연세에 비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계시지만 어쩔 수 없는 뱃살 때문에 딱 봐도 77사이즈는 입으셔야 될 것 같지만, 어머님도 여자인지라 한 치수 작은 앙증맞은 옷을 포기할 수는 없으셨나 보다.

어머님께서 내게 내미신 옷은 우연히 동대문 매장을 방문하셨다가 충동구매로 사신 것이었는데 불행히도 그 매장의 모든 옷들은 사이즈가 66까지 밖에 없었단다. 단추를 잠그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살을 빼면 입을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욕심내 샀지만 결국 포기하게 된 것인데, 그냥 두기는 너무 아까워서 며느리인 내게 주시기로 정하신 것이다.

어머니에 비해 체구가 작은 나는 55사이즈를 입기 때문에 그 옷을 선뜻 받아 들기가 망설여졌다. 받고 나서 입지 않을 바에야 다른 사람에게 주시도록 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옷을 받아 들고서 쭈뼛거리고 있으려니 어머님이 '그거 아가씨 66이야' 하신다.



'아가씨 66??' 66이면 66이고 55면 55지 아가씨 66은 또 뭐람? 내가 어리둥절해 있으니까 답답하셨는지 어머님은 내 손에 들린 옷을 기어이 내 팔에 꿰어 주신다. 약간 큰 듯도 했지만 어머님 눈에는 당연히 안성맞춤이다. 좀 큰 것 같은데요, 라는 내 목소리가 무색학 거봐라 잘 맞지 않냐며 예쁘게 잘 입으라는 어머님 말씀.

아가씨들은 전혀 모르는 얘기일 테지만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몸매 선을 잘 드러내 주고 비교적 몸에 착 달라붙게 만들어진 옷들을 아가씨 55, 아가씨 66이라고 부른다. 백화점 등의 마담코너를 눈여겨 보셨다면 같은 사이즈라도 40대 이상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한 옷들의 모양들이 다소 펑퍼짐하고 몸매를 은근슬쩍 덮어주는 덮어주는 디자인들이 단연 최고 인기 상품이다.

어떻게 하면 몸매를 예쁘게 드러낼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가씨들이라면 어찌하면 결점을 가릴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줌마인 셈이다.



결혼한지 2년이 넘었지만 나도 그 전까지는 아가씨 55니 아줌마 66이니 하는 말의 뜻을 전혀 몰랐는데, 아기를 낳고 나니 피부로 확 와 닿았다. 아기를 낳기 전과 비교해서 지금 몸무게는 겨우(?????) 3kg밖에 더 늘지 않았지만 체형이 전혀 달라졌기 때문이다. 온 몸이 지방형 인간으로 변해서 임신 전에 입었던 모든 옷들을 하나도 입을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하고야 말았다. 임신 전 체지방지수가 21이었는데 지금은 25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

이까짓 3kg 맘만 먹으면 한 달 안에 쫙 빼 버리리라고 코웃음을 쳤지만 벌써 두 달째 그깟 3kg을 못 빼고 있다. 온종일을 아기를 먹이고 재우고 씻기고 내가 먹고 자고 씻고만 하다보니 제대로 운동할 시간도 없고 운동할 기력도 없다. 3개월 이내에 다 빼지 않으면 내 몸무게로 정착 돼 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고 싶지만 맘따로 몸따로인지 오래다.

그래도 절대로 아가씨 55에서 아줌마 55로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이 내 의지이기 때문에 내일(항상 내일)부터는 계단 오르기를 시작으로 몸무게 -3kg빼기 작전에 돌입할 것이다. 운동 전과 후를 비교하려고 미리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이 사진을 꼭 공개할 날이 오길 바란다.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4주째 흑마늘 진액을 먹게 됐습니다. 제 몸에 어떤 변화가 올 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한 주를 쉬었다가 다시 먹게 되니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금 2주를 체험하게 될텐데요, 솔직한 후기를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흑마늘을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는데요, 아래 글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으니까 보시고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제가 '풀마루'에서 나온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을 체험 중이라는 것을 다 아실텐데요, 혼자 먹기에 아까운 흑마늘 진액을 함께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제 블로그를 통해 이벤트를 열려고 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 중 다섯 분께 선물을 드릴 계획인데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 방법은 참 간단한데요, 1. 풀마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회원가입 하고, 2. 풀마루를 가지고 삼행시를 지어 주시는 것이에요. 참 쉽죠? 재미있게 적어 주시면 제가 다섯 분을 선정해서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16 5팩과 유기농 흑마늘을 선물로 드릴 거예요. 23,000원 상당의 선물이니까 해볼만 하지요? 지원자 수에 따라 선정자 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래의 사진이 상품이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반응형

무한도전에서는 2주 동안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 만들기 대결을 했다.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가 한 팀이 됐고 박명수, 노홍철, 길이 또 한 팀이 돼서 각 팀별로 선별한 음식을 연습해서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유재석이 이끄는 팀에서는 죽통밥, 떡갈비, 민어전을 만들었고 박명수가 이끄는 팀에서는 타락죽, 해물신선로, 떡갈비, 단군신화전, 김치샤배트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음식을 배우기 위해 음식의 달인들을 찾아가서 조언을 듣고 최고의 재료를 구해와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연습한 음식을 선보였다.

무한도전의 여섯 남자들은 요리에 문외한들이었는지 처음에는 도저히 먹지도 못할 음식들을 만들어 냈다. 텔레비전이었기에 맛과 향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척 봐도 비린내 범벅이었을 아귀찜이나 뜸이 들지 않은 밥, 간이 절대로 맞지 않을 갖가지 음식들을 쏟아내 놓았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정형돈과 정준하도 의외로 요리 실력이 형편없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 부엌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늘 그랬듯 무한도전의 구성원들은 결국 자신의 역할을 해냈고 서툰 칼질이었지만 노력한 티가 역력했다. 무한도전을 보는 내내 그들의 음식 만들기 대결도 참 재미있었고 요리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흐뭇했다. 그런데 어느 한 순간 번쩍 드는 생각은? 그들이 만든 음식들 중에 내가 만들 수 있는 음식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결혼 기념일이 두번이나 지나갔고 귀여운 아들도 태어났는데 그럴싸한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본 기억이 없는 것이다.

그래도 자취를 오래 한 편이기에 가장 기본적인 찌개나 밑반찬 정도는 만들 줄 아는 것이 다행이었다. 남편이 음식에 별로 욕심이 없고 내가 만들어 주는 것이면 어느 것이나 맛있게 먹어줘서 음식 만들기에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사실이기에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없을 땐 밑반찬 몇 개만 바꿔서 며칠 씩 카레라이스를 먹기도 했다. 똑같은 반찬을 여러 번 올려도 군말 않고 먹어 준 남편이 새삼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조금 특별한 음식을 만들 경우에는 닭볶음탕이나 잡채,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을 만들어 주고, 시부모님 생신이나 손님이 올 때면 인터넷에서 손님 음식상 차리기를 검색해서 하루 온종일 걸려서 상을 보기도 했는데 블로그를 둘러보니 정말 대단한 주부님들이 참 많았다. 아기도 태어났으니 나도 이제 요리 실력을 좀 높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아이를 위해서도 그렇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자유자재로 선보일 수 있으려면 요리 학원을 좀 다녀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한식을 기본으로 하고 아이를 위해서는 쿠키나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도 배워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기에 요리 학원 다니기는 나를 위한 재미있는 취미생활도 될 것 같다. 벌써부터 먹기도 보기도 좋은 음식들을 뚝딱 만들 수 있을 것만 같다.

 



반응형
반응형

지붕뚫고 하이킥에는 두 여주인공이 나온다. 바로 서운대에 다녀서 서운한 과외선생 황정음과 마음짠한 산골아가씨 신세경이다. 시트콤 특성상 거기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각의 회차별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긴 하다. 그렇지만 가장 비중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황정음, 신세경과 최다니엘, 윤시윤이 아닐까 싶다. 다른 인물들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곧 시작될 것이 분명한 이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최다니엘의 알듯 모를 듯 절제된 감정 표현은 그가 황정음과 신세경 중 누구를 좋아하는지 보는 이를 헷갈리게 만드는 경향이 짙다. 사사롭게 챙겨주는 것을 봐서는 신세경을 좋아하는 듯 하면서도 의외의 부분에서는 황정음을 좋아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여주기도 한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모호한 태도는 나쁜 남자와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외모나 목소리가 은근한 매력을 풍겨서 나는 하이킥에 나오는 모든 남자들 중 최다니엘에게 가장 끌린다. 한편 극중 반항기 있는 정준혁 역으로 나오는 윤시윤도 누구와 엮이게 될른지 정말 궁금하다.

그런데 오늘 내가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황정음과 신세경의 외모에 관해서이다. 미의 여신 황정음과 청순 글래머 신세경은 지난번 에피소드 중에서도 미모대결을 펼쳤었다. 솔직히 나는 신세경이 예쁘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아서 그냥 러려니 했고 황정음은 폭 패인 보조개도 그렇고 큰 눈도 그렇고 애교있는 목소리도 그렇고 정말로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었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동점으로 나왔지만 나는 황정음이 훨씬 더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다 함께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다가 남편에게 드라마 속에서 신세경을 청순 글래머라고 하던데, 글래머인지는 모르겠으나 청순미녀는 좀 아니지 않냐고 묻게 되었고 뜻밖의 대답을 얻었다.

남자들의 기준으로 보면 신세경이 참 예쁘다는 것이었다. 황정음은 오히려 못생겨 보이고 신세경이 청순하고 참하고 예뻐보인단다. 어떻게 그런 일이?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황정음의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등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남자들은 신세경을 예뻐한다니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사람마다 좋아하는 이성상이 다르니까 다른 사람에게 물어 봤다면 다른 대답이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자가 생각하는 예쁜 여자와 여자가 보는 멋있는 남자가 아주 많이 다를 때가 많고 이번에도 그런 경우인 것 같았다.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황정음과 차분하고 배려심이 많을 것 같은 신세경, 극중에서 누구와 어떤 사랑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정말 기대가 된다.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생각만 해도 살 떨리는 수능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내가 수능 시험을 본 것은 벌써 까마득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몸서리처지게 싫고 끔찍한 날이다. 단 한 순간의 평가로 평생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이 말이 과언이 아닌것이, 어떤 대학 어떤 학과에 진학하느냐에 따라서 친구도 달라지고 선생님도 달라지며 직장도 달라진다. 그러면 당연히 직장 동료도 달라지고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달라지니까 배우자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무시무시한 시험인가 말이다.

수능 당일보다 더 싫은 날은 시험 하루 전날이 아닐까 싶다. 나는 컨디션 조절을 한다며 일찍부터 자리에 누웠지만 밤이 늦도록 눈을 말똥말똥 뜨고서 얼른 그 밤이 지나가기를 바랐었다. 다시 시험을 치른다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잠시 생각도 해 봤지만 역시나 수능 시험은 너무나 긴장되기에 그냥 이대로 만족하기로 한다.

다행히 올해엔 매년 있었던 수능 한파는 없었고 시험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들었다. 수험생들은 이제 끝이라는 해방감을 잠시 즐기다가 다시금 원서쓰기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요즘 입시제도는 잘 모르지만 우리 땐 수능이 끝나도 논술 시험과 면접 시험 등을 또 준비해야 돼서 합격 통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결코 끝이 아니었다.

케이블 방송에 '80일만에 서울대 가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 열등 의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인지 나는 대학 입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방송을 꼬박꼬박 다 챙겨보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아, 내가 진작에 이 비법을 전수 받았더라면...... .'하면서 말이다.

이 방송은 돈이 없어서 고액 족집게 과외를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수험생들을 위해 탄생했다고 소개하면서 국내 최초로 텔레비전을 통해 공짜로 족집게 과외의 비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실제로 몸값 높은 학원 선생님들을 섭외해서 그들이 다년간 연구한 비법을 아낌없이 소개해 주는데, 그 비법을 전수 받은 몇 명의 학생들이 실제로 수능 시험을 치렀으니까 점수로써 그 효능을 검증하게 될 것이다.

이 방송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서울에 있는 대학은 꿈도 못 꿀 실력의 소유자도 있고 목표는 서울대지만 실제 점수는 거기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학생도 있다. 방송을 보니 '과외'답게 각 학생의 상황에 적절하게 지도를 해 주는 것 같은데 오늘 시험을 본 결과가 어떠할지 정말 궁금하다.

방송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방송이 끝난 후 아마 몸값이 두배는 더 오르지 않을까 싶다. 점수를 팍팍 올려주는 것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1점이 간절한 학생들은 이왕이면 그 선생님들에게 직접 배워보고 싶어지지 않을까? 물론 돈만 있다면 말이다. 이제는 수능시험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나 조차도 방송을 보면 볼 수록 나도 좋은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았다면...... . 하는 생각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이 방송은 전국의 돈 없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대학에 갈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자신들의 방송 취지에 역행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 같다. 고액과외에 대해 몰랐던 사람들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그 속으로 뛰어 들게 만들 마력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비법'을 전수해 주지 못하는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불신만 더 확산시킬 것 같아 걱정스럽다.

그런데 급하게 성적을 올려 80일만에 서울대에 간 학생은 과연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어찌어찌해서 운 좋게 서울대에 갔다고 치자, 나는 4년 내내 그 엄청난 열등감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반응형
반응형

알칼리환원수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도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사용해보기는 처음인데요, 알카메디의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알칼리물이 좋은 것은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알칼리라고 하여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환원수여야 건강에 좋은 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환원수라는 것은 전자를 많이 띈 성분을 말하는데요, 원자 주위에 전자가 많아서 근접한 성분에 전자를 나눠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같은 전자가 부족한 불안정한 성분이 있는데요, 노화를 일으킨다고 하죠. 그런 성분들에 전자를 공급해줌으로써 몸에 균형을 맞춰준다고 해요. 쉽게 예를 들면 마음씨 좋은 기부자라고 하면 될까요?

알칼리환원수기를 접하게 된 것은 1달이 지났는데, 리뷰를 지금에야 쓰는 이유는 체험을 해 본 후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알칼리환원수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에 대해 리뷰를 할테지만, 오늘은 분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아기에게도, 산모에게도 좋다지만, 모유수유는 굉장히 힘이 듭니다. 유두균열이나 유선염이라도 걸리는 날에는 눈물을 흘리며 모유수유를 해야 하니 말이죠. 엊그제 열이 40도까지 올라가고 몸이 벌벌 떨리는 오한과 가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유선염을 앓게 되면서 당분간 분유와 모유를 반반씩 먹이게 됐어요. 분유를 탈 때 알칼리환원수를 이용하니 안심도 되고, 더 잘 타지는 것 같더라고요.

분유를 보통 물에 풀면 한참을 흔들어야 하는데, 알칼리환원수를 사용하면 흔들지 않아도 바로 풀어져 버립니다. 이유는 전기분해로 인해 알카리환원수가 된 물은 분자의 크기가 보통 물보다 작게 되기 때문이지요. 분자의 크기가 작다보니 다른 성분과도 잘 섞이고, 흡수력도 좋아져요. 또한 한꺼번에 들이켜도 목넘김이 쉬워지지요. 모회사의 소주 광고에서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광고가 있었죠? 그 소주도 알칼리환원수를 사용한 소주라고 하네요. 알칼리환원수의 특징이 바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랍니다.

이런 특징은 분유를 탈 때 매우 유용한데요, 보통 분유를 탈 때 급하게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밥 달라고 울며 보챌 때 타기 때문이죠. 이 때 분유가 잘 풀리지 않아서 계속 흔드는 것보다 알칼리환원수로 하면 단번에 풀려버리니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 설치한 알카메디의 알칼리환원수기인데요, 알칼리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고, 산성수도 2단계에 걸쳐 나옵니다. 알칼리수가 나올 때는 옆에서 산성수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스위치를 돌리기면 하면 알칼리수와 산성수가 동시에 쏟아져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유를 타기 위해 알칼리 2단계로 맞춰놓은 후 물을 주전자에 담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유와 젖병을 미리 준비해 둔 후 물을 끓입니다. 분자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끓는 속도도 매우 빨라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다 녹긴 했지만 잘 섞이라고 흔들어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분유의 모습입니다. 잘 풀린 모습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분유를 먹일 일만 남았네요. 금세 완성된 분유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칼리환원수로 만든 분유를 맛있게 먹고 있는 다솔이입니다. 분유를 줄 땐 아빠가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다솔이의 만족한 눈빛이 보이시죠? 다솔이는 잘 토하는데, 알칼리환원수 덕분인지 이렇게 먹이니 소화를 잘 시키더라고요. 꼴깍꼴깍 맛있게도 먹었습니다.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잖아요. 제가 아파버려서 모유를 못 준 것이 못내 미안하지만 더 알칼리환원수라는 점이 그래도 다행이네요. 우리 다솔이가 건강한 물로 행복해지기 바라요.

반응형

'육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쉿! 아기가 자고 있어요.  (0) 2009.11.26
모유 수유, 강요만 할 일이 아니다.  (0) 2009.11.06
이제 막 출산했어요!!  (0) 2009.10.28
반응형
나는 풀몬이다. 풀마루에서 나온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평가해 내는 것이 나의 임무다. 3주 정도 흑마늘 진액을 마셨고 1차 체험분을 다 마셔서 이번 한 주는 흑마늘 없이 지냈다. 이제 곧 2차 체험분이 도착할 텐데, 나는 진심으로 2차 체험분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풀마루 담당자 분이 자신만만하게 소개한 것 이상으로 흑마늘이 내 몸에 딱 맞았기 때문이다.

체험단 발대식에 참석했을 때, 담당자 분은 5일만 마셔도 몸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고 건강 상태가 비교적 좋지 않으신 분은 흑마늘을 마시면서 조금 더 기다려 보면 분명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5일이라...... .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섣불리 말할 수 있는 날짜가 아니다. 나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마늘이 몸에 좋고 특히나 2009년을 강타한 흑마늘 열풍을 익히 잘 알고 있기에 설레는 맘으로 흑마늘 진액을 마시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기를 돌보느라 24시간 5분 대기조로 옴짝달싹 못하면서 아직도 산후조리 기간이라(나는 100일 동안 산후조리를 할 생각이다.) 집 밖에는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특히나 신종플루가 무서워서 잠시 나갔다가도 후다닥 들어오기 일쑤인 것이 지금의 내 생활이다. 운동도 하지 않고 집안에서 아기하고만 씨름하고 있으니 건강할 리가 없다.

게다가 아기를 안느라 어깨며 손목이 욱신 거리고 아기를 내려다 보는 자세로 모유 수유를 하느라 등이며 목이 엄청 뻐근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루하루를 잘 지낼 수 있는 것은 아침 저녁 공복에 마신 흑마늘 진액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늘을 먹었다고 쑤실 곳이 쑤시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피로가 빨리 풀린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변화도 있었는데 바로 화장실에서의 일이 그렇다. 나는 원래 변비가 없는 체질이라 처음에는 흑마늘 덕이라고 깨닫지 못했지만 이번 주 흑마늘을 먹지 않았더니 바로 결과가 달라져서 역시 흑마늘이 변비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흑마늘을 먹은 이후로 숙변까지 제거 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3주 동안 먹었더니 마늘 장아찌 맛도 이제는 익숙해져 버려서 마늘 진액을 마시는 대도 눈하나 찡그리지 않고 아주 달고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됐다. 평생 입에 달고 살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마셔 두면 몸에 흑마늘의 좋은 성분들이 남게 돼 꽤 오랫동안 그 효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얼른 2차분을 받아서 피로가 쌓일 틈이 없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리뷰 이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벤트] 흑마늘 진액을 드립니다.  (5) 2009.11.16
마늘의 색다른 변신, 흑마늘  (0) 2009.10.31
흑마늘을 들어보셨나요?  (0) 2009.10.21
반응형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편 격인 '지붕 뚫고 하이킥'이 정말 재미있다. 처음에는 신세경-신신애 자매가 너무 신파로 나오는 것 같아서 이러다 망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은 밝음과 어두움이 적절히 조화가 돼 더욱 재미있어졌다. 톱스타가 전혀 없고 신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시트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고무적이다.

한동안 너무 식상하고 지루한 시트콤만 만들어져서 이제 시트콤의 시대는 끝났구나 했었지만 그것은 나의 기우였던 것 같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초반에 이민호와 정일우의 활약이 컸고 후반부터는 서민정과 최민용의 사랑 얘기가 애잔했었다. 가슴 아프면서도 달콤했던 그 둘의 사랑 얘기가 너무 공감이 돼서 끝난 후에도 여운이 꽤 오래 남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황정음과 신세경이 극의 전반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황정음은 가수 출신이라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었는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전심을 다해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게다가 예쁘기도 하여서 그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황정음은 현실성이 있는 캐릭터이면서도 개성 강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신세경도 차분한듯 똑부러지는 연기가 안정돼 극을 이끌어 가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데 며칠 전에 보여줬던 술취해 웃는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많은 연기자들이 웃는 연기를 가장 힘들어 한다고 들었다. 그러니 아무 대사 없이 깔깔대며 웃기만 해야 했던 그 날의 연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아서 놀라움을 주고 있는 정보석과 오현경, 그리고 김자옥의 연기도 무척 재미있다. 정보석은 무게를 버리고 촐싹대면서도 구박덩어리 사위 역을 맡았는데 언제까지나 한가지 이미지만 고집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기에 이번 연기 변신은 정보석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 같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어리버리한 사위 역을 맡고 나니 왠지 더 젊어 보이기도 하고 더 친근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극의 제목처럼 현란한 하이킥을 선보이는 체육 교사 역의 오현경과 그녀의 앙숙인 김자옥, 이 둘이 티격태격하는 상황도 우습거니와 김자옥과 이순재의 로맨스는 배꼽을 쥐게 만든다.


한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누가 누구와 사랑에 빠질 것인가 하는 것. 은근히 매력있는 최다니엘이 좋아하는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황정음인지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신세경인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고, 반항기 있는 손자 정준혁이 맘에 품은 사람 또한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더해지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은 지붕 뚫고 하이킥, 내일도 정말 기대가 된다.




반응형
반응형

 

'엄마 젖'은 '수도꼭지'가 아, 니, 다.

나도 아기를 낳기 전에는 틀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처럼 엄마 젖도 그런 줄 알았다. 그저 아기 입에 물리기만 하면 젖이 콸콸 쏟아지는 줄로만 알았다는 말이다. 나와 내 동생도 순전히 모유만 먹고 자랐다기에 엄마를 닮은 나에게 모유 수유가 두려울 리 없었다. 그러나 막상 닥치고 보니 모유 수유는 출산의 과정보다 더 힘든 것이었고 나를 포함한 많은 수의 새내기 엄마들이 모유 수유 때문에 울고 웃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식이 귀해서 그런지 요즘 엄마들은 하나같이 모유 수유에 성공하려고 무척이나 애를 쓴다. 사회적으로도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아기를 낳았든 낳지 않았든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고 그러므로 좋은 엄마라면 응당 모유로써 아기를 길러야 된다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보통 출산을 하고 나면 삼일 후쯤부터 젖이 돌기 시작하는데 이 때 산모들은 첫번째 고통을 맛보게 된다. 젖이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마사지로 풀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다. 남편들은 출산의 과정도 잘 이겨낸 아내가 그깟 가슴 통증 때문에 낑낑거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을테지만 가슴을 옥죄어 오는 아픔은 정말 겪어보지 않고선 모르는 것일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뜨거운 물수건으로 아픈 가슴을 마사지 하고 유선을 뚫어(막힌 변기를 뚫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다고 확신한다.)젖이 잘 나오도록 한 다음 아기에게 본격적으로 먹이게 되는데, 솔직히 텔레비전에서 보던 '감동'보다는 악 소리나는 '아픔'이 더 큰게 사실이다.

나는 아기에게 한 방울도 아깝다는 초유를 먹일 때 한 손에는 꼭 손수건을 쥐고 있었다. 어찌나 아픈지 손에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데 손수건이 흠뻑 젖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성이란 대단해서 눈물을 찔끔거리면서도 모유를 계속 먹였다. 그것도 세 시간에 한 번씩!! 세 시간에 한 번씩 아기에게 먹이거나 유축을 해야 되는데 깜박 잠이 들어서 그 시간을 넘겨 버리면 야속하게도 가슴은 또 돌덩이가 되고 그것을 풀기 위해 또 눈물 콧물을 다 빼야만 한다.

그래도 모유 수유는 중요하고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나는 모든 고통을 감내했다. 아기를 먼저 낳은 선배 엄마들을 조언을 들어보면 모유 수유를 몇 개월동안 했냐는 것에 따라 남편과 시댁의 대우가 달라지기에 힘들어도 꾹 참아야 된다고 했다. 분유를 먹인 엄마들은 아기가 조금만 아파도 '모유를 못 먹였으니'라는 핀잔이 평생 따라 붙는다고도 했다. 무,서,운,일,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젖가슴이 돌이 되는 젖몸살을 잘 넘기고 나니 유두 균열이 시작됐다. 균열, 말 그대로 갈라진다는 말이다. 말랑해야 할 유두가 마른 논처럼 쩍쩍 갈라지고 피도 나며 헤진 옷처럼 너덜거리는 증상이다. 운이 좋게도 잘 넘기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또 한번 손수건을 쥐어 짜야만 했다.

균열이 있어도 아기에게 먹어야 되기 때문에 약은 바를 수 없다. 낳을만 하면 또 젖을 주고, 낳을만 하면 또 주니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나는 수유때문에 살짝 우울증도 겪었다. 다행히(?) 한 쪽 가슴에 문제가 극심해지면 다른 쪽이 조금 괜찮고, 또 그 쪽이 심각해지면 다른 쪽이 덜 아프고를 반복해서 여러 번의 고비를 잘 넘겼다. 출산한지 50일을 넘긴 지금 가슴이 너무 심하게 아플 땐 유축을 해서 젖병으로라도 모유를 먹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나는 젖양이 괜찮은 편이라서 참아내기만 하면 되지만 선천적으로 젖양이 부족한 엄마들도 있다. 이런 분들에게는 모유와 분유를 함께 먹이기를 권장하거나 아니면 분유만 먹이도록 해야 된다. 그런데도 모유만을 강조하는 분위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엄마들 중에는 너무나도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었다. 시댁이며 친정에서 젖이 잘 나오느냐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울상이 돼서는 하소연을 해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의 모든 엄마는 그들의 아기를 사랑한다. 모유를 먹이지 않는 엄마를 이기적인 엄마라고 단정짓지 말고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땐 분유를 먹이더라도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 봐 줄 필요가 있다. 다른 가족들은 반드시 모유 수유를 해야 된다고 강요하기 보다는 엄마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그저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유두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모유 수유를 했듯 모유를 가장 먹이고 싶은 사람은 바로 엄마 자신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아자!


 
반응형
반응형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라는 방송이 있다. 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많이 전해 주기 때문에 생각날 때마다 보곤 하는데 얼마 전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다. 바로 마늘에 관한 것이었는데, 최근 밥상의 조연에서 당당히 주연으로 승격되었다는 소개로 시작되었다.

마늘이 좋은 것이야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사스'가 한국인들에게만 맥을 못 춘 이유도 김치에 들어 있던 마늘 때문이었고 보양 음식에는 꼭 마늘이 들어간다. 한국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될 양념이 마늘인데 이제는 마늘이 또 한번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다른 식재료를 보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의 주인공으로 대우를 받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늘이라고 하면 당연히 흰색을 떠올리는데 이 방송에서 소개된 마늘은 검은색이었다. 하얀 마늘이 제조 과정을 거쳐 검게 거듭나면 보통 마늘의 25배나 값진 흑마늘이 되는 것이란다. 마늘 한 통에 만원이나 한단다. 마늘도 몸에 좋은데 더욱 좋게 만든 것이 흑마늘이라니 보약이나 진배없겠다. 흑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도 소개가 됐고 여러 가지 음식들도 선 보여 줬는데 흑마늘 요리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입이 닳도록 칭찬을 했다.

그 방송을 보는 내내 흐뭇한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요즘 건강식품으로 먹는 것이 바로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이기 때문이다. 값지고 귀한 음식이라는 칭찬이 자자한 방송을 보는데 바로 그것을 내가 먹고 있다니 얼마나 뿌듯할까. 방송에서는 음식으로 흑마늘을 먹는 것을 소개해 주고 있었지만 요리를 만들어서 흑마늘을 먹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몸에 좋은 흑마늘이 듬뿍 들어 있는 흑마늘 진액을 아침 저녁 공복에 먹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저질체력으로 유명했던 내가 밤낮 없는 모유수유 때문에 매일 토막잠을 자면서도 아기를 돌보고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 그리고 또하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효능이 있다. 화장실 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는 것. 흑마늘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줘서 그런지, 별다른 생활의 변화는 없고 그저 흑마늘 농축액을 먹었을 뿐인데 먹기 전과 견주었을 때 한결 좋아졌다. 화장실에만 잘 가도 하루가 가뿐하다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들만 아는 것. 요즘에는 정말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으면서 내 몸에 기분 좋은 변화들을 찾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반응형
반응형
이제 막 전역한 군인이 군대 시절의 얘기를 하지 못해서 안달인 것 처럼, 갓 출산한 나에게는 출산과 양육에 관한 이야깃거리가 한 보따리다. 군대 시절의 무용담이 하면 할 수록 더 신나듯 나도 몇 년이고 이 얘기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기를 기르면서 새로운 소재들이 매일 더 생겨나니 아마 평생을 들여서도 다 끝내지 못 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절대로 끝나지 않을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나는 아기가 자리를 거꾸로 잡는 바람에 38주 4일 째 되는 날 제왕절개 수술로 우리 별이(태명)를 만났다. 내가 다니던 병원은 분당차여성병원이다. 산부인과 진료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병원이 '차병원'인 만큼 무엇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것이 처음에 이 병원을 택한 까닭이다. 집에서 가까운 것도(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 참 마음에 들었다.

유명세에 걸맞게 병원 외관도 멋스러웠고 내부는 더욱 깔끔했다. 워낙에 유명해서 그런지 환자들이 너무 많아서 분빈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의료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됐다. 처음에 이 병원을 선택할 땐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이 많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런데 임신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수술까지 하고 보니, 그저 실력있는 병원일 뿐만 아니라 사랑과 감동까지 있는 병원인 것 같아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병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제왕절개 수술을 할 때는 수술 전 날 입원해서 마음에 안정을 취한 다음 수술을 하는 것이 의례적인데, 우리 별이를 만나기로 한 날 즈음이 길일이라서 너무 많은 환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병실을 미리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수술 당일 아침에 응급실로 입원을 해서 수술 차례를 기다렸다. 나중에 들어보니 별이는 9월 11일에 태어났는데, 2009년 9월 9일(090909)에 아기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 전후로 수술 날을 많이 잡았기 때문이란다. 거기다가 갑자기 진통이 와서 입원한 산모들까지 있어서 정말 대단했다. 북적북적 정신이 없었을테지만 그래도 큰 병원답게 모든 산모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순산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급실에서 수술 차례를 기다리는데 정말 떨렸다. 우선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 링거도 꽂은 다음 수술 부위를 제모 하는 등 모든 준비를 응급실에서 했는데 그래도 실감이 안 났다. 정말 앞으로 몇 시간 후면 기다리던 별이와 만나게 된다는 것이 꿈처럼 느껴졌다. 응급 환자가 있어서 원래 수술 시간보다 조금 더 기다려야 했지만 그동안 심호흡을 하면서 병원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몸무게가 130Kg이나 나가는 산모가 응급 수술을 해야 했는데 무척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잘 끝났다고 했다. 복덩이 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두 목숨이나 구했다면서 의사 선생님들이 칭찬해 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내 차례가 되고 휠체어를 탄 채 지하에 있는 수술실로 향했는데 담담해졌던 가슴이 또다시 방망이질을 하면서 사지가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긴장이 됐다. 수술실 앞까지만 보호자가 같이 있을 수 있다. 자연분만이라면 힘을 줄 때 손도 잡아 주고 같이 힘도 줄 수 있겠지만 수술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들만 함께 있을 수 있다. 나와 비슷한 강도로 떨고 있는 남편의 얼굴에 긴장감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 보였다. 애써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있는 남편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고 나니 이제는 정말 혼자였다.

그 때 조금 풍만한 체구를 지니신 선생님 두 분이 내 쪽으로 걸어 오셨다. 나에게 친근한 동네 아주머니처럼, 이깟 제왕절개 수술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말투로 내 기분이며 신상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 보셨다. 알고보니 마취과 선생님이셨는데 긴장을 덜어 주시려고 계속 말을 걸어 주셨던 것이다.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시며 긴장을 덜어 주시려 노력해 주시니 어찌나 푸근하게 느껴지던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드디어 수술실 안으로 들어갔고 남편은 대기실에서 전광판을 보며 내 수술 진행 상황을 보면서 기다렸다. 수술실은 생각보다 컸고 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수술을 돕고 있었다. 긴장을 해서 자세히 볼 겨를이 없긴 했지만 수술실도 한결같이 깨끗했다. 바깥에서 만났던 푸근하신 마취과 선생님이 다시 내 곁에서 다정한 목소리로 수술 준비를 하셨다.

나는 척추마취를 했는데 이 마취가 전신마취보다 회복도 빠르고 아기를 안아 볼 수도 있어서 더 좋다. 다만 좀 무섭다는 단점이 있는데 수술 내내 담당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수술의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고, 내가 괜찮은지 간호사가 계속 와서 상태를 확인해 주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는 덜 무섭게 수술을 끝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가운 알콜솜을 배에 문질러 봐도 그 감촉을 느낄 수 없게 되자 담당 선생님의 집도 하에 수술이 진행됐는데, 칼이 배에 스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전혀 아프지는 않았다. 우리 별이는 예상대로 거꾸로 위치해 있었는데 선생님이 배 위쪽을 누르니 엉덩이부터 세상밖으로 나왔다고 했다. 내 머리 위치에 있던 간호사가 모든 과정을 이야기 해 주어서 나는, 수술의 진행 과정과 아기의 탄생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다.

'아드님 낳으셨네요'라는 알림과 함께 우리 별이의 '응애응애' 소리가 들렸다. 내 뱃속에서 아기가 나왔다는 것이 완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았지만 갓 태어난 별이의 얼굴을 보는 순간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다. 막 세상에 나와서 힘들어 하는 별이의 얼굴이었지만 어찌나 귀엽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탈 없이 건강한 아기를 낳고 나니 긴장감이 사라져서 더이상 수술이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 따로 수면 마취를 하지 않고 그대로 수술후 처리까지 끝냈다. 아기는 처치 후 신생아실로 보내졌고 나는 모든 과정이 끝나고 회복실에서 조금 경과를 지켜 본 후 병실로 올라가게 됐다.

척추마취로 수술을 했기에 24시간 동안 머리를 들지도 못하고 물 한모금 마실 수 없었지만, 얼마 후 아기와 만나고 나니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듯 했다. 나보다 더 힘들게 세상밖으로 나왔을 별이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끼면서 깔끔하고 완벽하게 수술을 끝마쳐 주신 담당선생님 박지현 선생님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반응형

겨우겨우 퇴원을 했습니다. 출산한지 얼마나 됐다고 퇴원이라니 대체 무엇 때문에 또 입원을 한 것인지 궁금하시지요? 부모님께 아기도 보여드릴 겸, 산후조리도 더 할 겸, 겸사겸사 경북 안동에 있는 친정에 온 지 딱 일주일 만이었습니다. 마침 주일이라 교회 목사님께 새로 태어난 아기를 위한 축복 기도를 받기로 했어요.

오랫만에 고향에 왔고 게다가 출산 후 첫 나들이를 하는 것이라 공들여 외출 준비를 했지요. 아기가 태어나니 외출 준비 시간이 2배는 더 드는 것 같았어요. 준비를 하다가도 아기가 배고프다고 하면 기꺼이 가슴을 열어 주어야 하고, 참을성 있게 트림도 시켜야 하며, 그 와중에 작은 볼 일 큰 볼 일을 시원스럽게 해결하는 아기의 찝찝함도 해소해 줘야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보니 벌써 예배 시간은 다가오고 내가 제일 공을 들이는 눈 화장은 반도 덜 끝냈고 시간을 맞추느라 허둥지둥 아기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교회에 갔답니다. 목사님께 축복 기도를 받고 나서 예배 일정을 살폈는데 그 날따라 부서별 찬양 경연대회가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정말 재밌겠다 싶어서 17개 팀의 찬양 경연을 참 즐겁게도 봤습니다. 아기에게는 미리 유축해 둔 젖을 젖병에 넣어서 먹었고요.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올 때쯤 되니 벌써 가슴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서 옷이 터져버리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외출 준비한다고 제대로 여유있게 앉아서 젖을 물리지도 못했고 그 다음 수유 시간에는 유축해간 모유를 먹었으니 두 번 정도 수유할 때를 놓쳐 버린 것입니다. 몸은 어찌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집에 오자마다 유축을 시원하게 하니 평소보다 곱절로 많은 양의 젖이 젖병에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기어이 그 날 밤 탈이 났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오한이 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아 위아래턱이 덜덜 떨리면서 엄청나게 추운 것입니다. 장롱에 있던 두꺼운 이불을 겹겹이 덮어도 추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열이 심해서 40도가 넘어갔습니다. 그 때가 벌써 밤 1시. 병원에 가기 애매한 시간이기도 하고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왠지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쉽게 열도 내릴 것 같아서 그냥 버틴다고 우겼습니다.

몇 시간 쯤 지나니 오한은 사라졌지만 열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38도 이하로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았어요.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도 있었고요 그래도 그 다음날(월요일)에는 37도 정도까지 열이 내렸고 그 다음날(화요일) 정상체온을 찾았습니다.

다시 아기에게 24시간을 다 할애하느라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아기를 재우고 나서 그 옆에 같이 누웠는데 가슴이 또다시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너무나도 피곤해서 딱 한 시간만 자자고 했던 것이 화근이 돼 다시 오한과 함께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그 길로 병원에 갔는데 심한 젖몸살인 것 같다면서 입원을 권했습니다. 열이 4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집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어서는 금방 나을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지요. 저도 그럴 것 같아서 일단 입원을 했는데 검사를 더 해 보니 젖몸살 보다 한 단계 더 진행된 유선염이었습니다.


수유 시기를 놓치거나 수유 자세가 나쁠 때, 젖을 제대로 비우지 못하게 되면 유방에 울혈이 생기게 되고 그 부위에 열이 심하게 나면서 통증이 생기는데 이런 증상을 젖몸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상태가 더 심해져서 유선에 염증이 생기면 유선염으로 발전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 중 30%가 유선염에 걸린다고 하는데 그 30%에 제가 낄 줄은 몰랐지요.

친정 엄마께 아기를 맡기고 홀로 병원에 누워 있으니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며칠 동안 아기를 보지 못하는 것도 문제였지만 전적으로 엄마께만 아기를 맡기는 것이 더 죄송했습니다.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열이 24시간 낮아져야 퇴원을 시켜준대서 빨리 낫기 위해 수시로 젖을 유축하는 등 애를 많이 썼습니다.

4일만에 정상 체온을 찾았고 의사에게 졸라서 퇴원을 했습니다. 먹는 약을(아기에게는 지장을 주지 않는) 일주일치 처방 받아서 얼른 집에 왔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쓸 예정이지만 모유 수유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반응형

'육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막 출산했어요!!  (0) 2009.10.28
운동하고 마시는 흑마늘 한잔~!  (0) 2009.10.23
제왕절개한 엄마 기죽을 필요없다.  (1) 2009.10.18
반응형

아이리스를 보시나요? 요즘 선덕여왕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에요. 아이리스를 보는 순간 딱 빠져든 것이 바로 이병헌의 멋진 카리스마였습니다. 이병헌은 올인에서부터 좋아했는데, 연기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자연스런 미소와 강렬한 눈빛은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지 않나 싶어요.

아이리스를 보니 첩보 드라마였어요. 첩보 영화나 이런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병헌이 나온다니 한번 봐 보기로 했죠. 그런데 이게 웬걸? 첫회를 보자마자 빠져들어 한회도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답니다. ^^' 김태희는 또 왜 그렇게 예쁘게 나오는지 같은 여자가 봐도 반할만하더군요. 캐릭터도 털털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맡아서 더욱 그래보였던 것 같아요.

 

아이리스를 보면서 가장 많이 비교가 되었던 것은 이병헌의 친구로 나오는 정준호였습니다. 정준호는 실제로도 이병헌과 동갑이라고 하는데, 아이리스에서 나온 정준호의 모습은 이병헌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기에 정준호의 모습이 정상적이겠지만, 이병헌의 몸은 잘 관리되고 다듬어진 몸이었어요.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처럼 보여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준호는 영화에서 정말 멋지게 나오는데, TV에서는 약간 흐리멍텅하게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이병헌 옆에 있어서 그런 것이겠죠?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장근석이, 앞으로 할 히어로에서는 이준기가, 그리고 아이리스에서는 이병헌이 주인공인데, 지금까지로 보았을 때는 이병헌의 연륜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아직 히어로가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추세를 누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제 이병헌 하면 올인이 아니라 아이리스가 떠오를 것 같아요. 올인에서는 송혜교와 스캔들이 나고, 실제로도 사귀었었는데, 과연 아이리스에서는 김태희와 사귀게 될 지도 궁금하네요. 아이리스에서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이병헌, 정말 멋져요. 앞으로도 아이리스에서 멋진 카리스마를 봤으면 좋겠어요. ^^~*

반응형
반응형
요즘 저는 흑마늘에 푹 빠져 있어요. 흑마늘 진액을 마신다는 것만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거든요. 곰이 마늘 먹고 사람되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마늘의 효능이 좋거니와 곰같이 뚱뚱한 사람도 마늘 먹으면 날씬해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적어도 곰보다 사람이 날씬하니 말이죠. ^^

요즘은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데 출산 후 3개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황금의 시기라도고 하는데요, 출산 후 3개월 안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50세 이후에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3개월 안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은 50세 이후에도 살이 찐다고 하네요.

그래서 3개월 안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동양인들은 출산 후 뼈마디가 늘어나 찬바람을 쐐거나 하면 바람이 들어간다고 하여 나중에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 운동을 하기도 힘들죠. 아기는 젖달라고 보채고, 아이에게 시달리다보면 움직임도 적어지고, 힘드니까 밥만 많이 먹게 되어 살이 도리여 찔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미모를 위해서 정상 체중으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운동을 하고, 흑마늘을 마시는 것이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항상 밥 달라고 조르는 우리 아들이에요. 건강하게 자라줘서 정말 감사하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아들을 안고 집안을 돌아다니면 근력 운동이 꽤 된답니다. 나날이 늘어나는 아들의 몸무게 덕분에 운동이 더 잘되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많이 들면 되려 관절에 좋지 않기에 가볍게 5분 정도 안아주며 걸어다닙니다. 흑마늘 하나 들고 찍어보았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 트림을 시키려 흔들 의자에 앉아 있다가 흑마늘 마시는 컨셉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은 이렇게 집 안에서 런닝 머신을 뛰어요. 뛰는 것 까지는 아니고 빠르게 걷는 정도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런닝 머신을 타면 내 살도 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져요. 아직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2kg정도 남았어요. 3개월이 되려면 2달이 남았으니 한달에 1kg 이상씩만 빼면 되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다 뛰었으면 갈증 해소를 위해 풀마루의 흑마늘 진액을 마셔줍니다. 운동을 하고 마셔서 그런지 몸 속 곳곳에 쫙 흡수되는 느낌이에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동하고 나서 마시는 흑마늘 한잔이 건강과 날씬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 아름다운 엄마가 되는 날까지 모두 화이팅이에요~!!
반응형
반응형
흑마늘을 들어보셨나요? 전 풀마루에서 체험단 풀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요즘 조리를 하느라 건강에 신경을 쓰다보니 이런 체험단도 하게 되었답니다. 영양보충제들은 주로 마늘의 성분을 사용한다고 하죠? 흑마늘은 마늘을 한달동안이나 저온발효를 시켜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맵지도 않고, 오히려 단맛이 나죠. 실제로 마셔보니 장아치맛이었어요. 약간 시큼하면서 달짝지근한데요, 쉽게 넘어가고 냄새도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기사를 보니 흑마늘에 대한 기사가 떴네요. 기사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고요, 아래 간단한 설명을 캡쳐하여 올려놓을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풀마루의 흑마늘진액은 유기농에 국산을 고집하기에 다른 제품에 비해 더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마늘의 효능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풀마루 홈페이지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
반응형
반응형

텔레비전에 재미있는 것이 하도 없어서 채널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를 반복하다가 발견해낸 금쪽같은 방송, 바로 케이블의 '롤러코스터'(tvn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이다. 케이블 방송이라 예산을 적게 들여서 그런지 얼핏보면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낯익은 얼굴 정형돈이 등장하기에 채널 돌리던 것을 멈춰서 몇 초간 지켜보기로 했고 그렇게 정말 배꼽잡는 방송 하나를 찾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정말 독특한 것이 정형돈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여자 주인공은 정가은) 대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대신 주인공들의 모든 동작과 생각을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말해주는 나레이터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목소리가 약간 기계음처럼 느껴지는 것이 재미를 부가 시켜 준다.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남자 대표 정형돈과 여자 대표 정가은이 각각 남자와 여자의 너무나도 다른 생각과 생활방식을 보여주는데, 남자들의 생활 실상을 보면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 그렇구나를 반복하게 되고, 여자들의 실상이 낱낱히 공개될때는 맞아 맞아 진짜 저래를 연발하게 된다. 어찌나 솔직하게 다 드러내고 있는지 어떨 땐 다소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획기적인 방송이다.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보지 못했지만(기회가 있다면 1회부터 빠짐없이 다 보고 싶다.) 내가 본 방송분 중에서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다. 신입사원의 '책상 꾸미기'가 그 날 주된 소재라면 여자는 출근과 동시에 문방구만 들락날락 거리면서 방석, 슬리퍼, 색색의 펜들 화분 등 온갖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소품들로써 하루 종일을 책상 꾸미는 데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이 소개된다. 반면 남자는 누가 썼는지도 모를 책상에 척하니 앉는 것으로 책상 정리를 끝내버린다. 결국 책상 꾸미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다소 과장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남녀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군대'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남자가 입영 통지서를 받고 군대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과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내 놓고 그 기간을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여자의 입장을 정말 실감나면서 재미있게 잘 그려 놓았다. 비록 나는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내 본 경험은 없지만, 만약 경험이 있었으면 정말로 롤러코스터 속 정가은과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 같았다. 그 뿐만 아니라 시댁에서의 며느리와 아들의 상반된 입장, 그리고 처가에서의 이들의 속마음도 참 재미있게 잘 표현해 두었다.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표현력이 떨어지는지 절대로 이 방송의 묘미를 다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방송은 정말 독특하기 때문에 내가 말로 열 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자가 화났다'라는 코너에서는 왜 여자 그리고 남자가 화났는지를 상황별로 알기 쉽게 정리 해 주는데, 우리는 실제로 왜 상대가 화를 내는지를 모르는 적이 많기에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남녀의 이해하기 힘든 심리 상황을 아주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눈치가 조금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 방송을 보고 나면 인간관계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특히나 여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여 힘든 연애를 하고 있는 남성들은 반드시 봐야 할 방송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