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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에 맛을 들인 저는 남편과 종종 커피를 마시러 다니는데요,
위 사진은 제가 에스프레소를 맨 처음 마셨던 곳, 카페베네의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예요.
남편은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며,
어떤 카페에서든 실패할 확률이 적다며 아포가토를 주문했어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는 위에 우유거품이 올려지고요,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생크림이 올려진답니다.




달콤한 케이크나 와플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두 배는 더 좋아요.
 
 


지난 여름,
다인이와 함께 처음으로 갔던 카페 나들이라 사진으로 좀 남겨 봤는데요,
카페베네는 지점에 따라 커피맛이 좀 차이가 나더라고요.
커피가 맛있는 곳도 있는 반면
어느 지점에는 에스프레소를 너무 맛없게, 쓰게만 추출해서
마시는 순간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던데요??
 
 
카페베네는 싼 원두를 사용한다는 소문도...... .




에스프레소의 순수한 커피맛에 한창 심취했을 땐
카페만 쳐다보며 다닐 때도 있었어요.
조금만 피곤하면 남편에게 에스프레소 마시고 싶다고 조르기도 하고,
애들 때문에 카페에서 오래 있기 거북할 땐
에스프레소를 받아 원샷하듯 마시기도 하고(원래 에스프레소는 그렇게 마시는 거래요.)...... .


그런데 커피를 오래오래 즐기고 싶을 땐
에스프레소의 너무 적은 양이 서울 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에스프레소 더블을 주문한 적이 있는데
저는 에스프레소 더블과 도피오가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찾아 보니 농도면에서 다르더라고요.
에스프레소 솔로는 한 잔 분량, 도피오는 두 잔 분량
더블은 양이 더 많아지면서 농도도 더 진하게 뽑아진 거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아포가토를 좋아하게 된 데에는 조금 재미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행사 때나 회식 등 공금을 사용하여 원하는 메뉴를 맘껏 고를 수 있는 자리에서
남편은 늘 가장 비싼 것을 고르는 습관이 있어요.
일반 사람들은 그런 경우 무난한 메뉴를 고르잖아요?
역시나 특별한 제 남편은 그럴 때 아님 또 언제 먹어 보겠냐며 가장 비싼 메뉴를 고르죠.


카페에서 가장 비싼 메뉴가 바로 아포가토였고
먹어 보니 맛도 있었고
그 이후로 즐겨 먹는 음료가 되었대요.



블루베리와 치즈가 올려져 있어
달콤 고소한 와플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인이에게 커피는 그림의 떡이니 와플이라도 조금 떼어 줘 봤는데,
이 날 와플을 처음 먹어 봐서
조금 먹는 둥 하더니 다 뱉어 버렸어요.
아기들은 익숙하지 않는 음식은 본능적으로 뱉어내잖아요.




이 곳은 스타벅스인데요,
남편은 에스프레소 도피오를 저는 에스프레소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마셨어요.





언젠가부터 생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는 음료는 의식적으로 피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맛있게 먹고 보자며 눈 딱 감고 주문.


커피맛은 괜찮았는데
한여름에도 뜨거운 음료를 즐기는 저에게 프라푸치노는 잘 안 맞았어요.



 
이 날 남편은 처음으로 아포가토가 아닌 에스프레소를 (그것도 도피오로) 마셨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을 남겨 뒀어요.
에스프레소를 마셔 본 소감은 의외로(?) 쓰지 않고 고소한 것이 맛있다네요~
 
 
커피를 잘 못만드는 곳의 에스프레소는 속쓰림만 유발하고 정말 맛이 없거든요.
저희 부부도 에스프레소를 잘못 마셨다가 며칠동안 배가 아파서 고생했었어요.
 
 
그 후 엔제리너스 커피, 투 썸 플레이스, 탐앤탐스 등등
대형 카페를 탐방하며 에스프레소를 마셔 보고 있는데요,
맛은 역시나 스타벅스가 최고더라고요.
 
 
커피는 마시면 마실 수록 더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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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루(맞나요? 다솔이 때는 구경도 못 해 본거라 잘 몰라요.)에서
깡충깡충 뱅글뱅글 잘 노는 다인 양.
음악도 나오고 치아발육기가 있어서 이가 근질근질할 때 꽉꽉 깨물며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손으로 툭툭 쳐서 빙글빙글 돌리는 장난감들도 붙어 있는,


아이에게 비싼 장난감을 사 주려고 할 때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아이가 그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놀지 알 수 없는 것이잖아요.
큰 맘 먹고 비싼 장난감을 사 줬는데
하루 이틀만 놀고 쳐다도 안 본다면 속상할 것이니까요.
물론 너무 비싼 가격 때문이기도 하죠.





목욕 후 아직 물기도 덜 닦은 채 (자동차를 보고 마음이 급해서요.)
다인이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다솔 군.


다인이에게는 점퍼루가, 다솔이에게는 자동차가 생겼네요.
의외로 다솔이가 점퍼루를 타겠다고 폴짝거리고
다인이가 자동차에 들어 가려고 낑낑거려서
2주 후 장난감들은 다시 강동 어린이회관에 반납이 되었답니다.




실은 다인이의 점퍼루와 다솔이의 자동차는 강동 어린이회관에서 빌려 온 것들이거든요.
기본 대여 기간은 2주일이고요,
원하면 2주일 더 연장 대여를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제대로 가지고 놀지 않는 것 같아서 2주만 가지고 있다가 반납했어요.


또 다른 것들로 빌려 왔죠.






아침 10시 ~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강동 어린이회관은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쉬어요.)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일 말고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는데요,





문화센터처럼 강좌를 들을 수도 있고요,
도서관도 있고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시설과
키즈 카페처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작지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극장도 있었어요.
옥상에는 정원도 있었죠.

 


아이들을 위한 시설답게 의자며, 책장이며, (화장실까지!!) 모든 것들이 앙증맞아요.
아이들이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동화속 세상 같아요.




여긴 도서관이고요,




여긴 1층 현관과 연결된 곳인데
엥? 수유실이 좀 부실한 것이 흠이네요.




예쁘게 꾸며진 게시판을 살피면
생활 속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강동 어린이회관의 일정들도 알아 둘 수 있어요.




저희는 장난감을 대여하러 갔으니 장난감이 있는 방으로 가 볼까요?


희망e든 카드는 아이들 이름으로 만들 수 있고요,
보호자도 회원 카드를 만들어야 해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서 카드를 무료로 만들 수 있는데요,
장난감 바우처 카드를 만들러 왔다고 하면 돼요.


서류 작업이 약 2개월 정도 걸리고요,
카드 받은 날 바로 사용할 수 없고 대체로 그 다음달부터 적용이 된답니다.
카드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을 정확히 알아 두세요~
저희는 너무 일찍 갔다가 헛걸음,
카드를 안 가져 가서 또 헛걸음...... .
세 번째에 장난감을 빌려 올 수 있었어요.


카드는 효력이 발생한 날로부터 2년 동안만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처음에 잘 몰라서
다솔, 다인이 이름으로 각각 카드를 만들었었어요.
그러면 2년 후 두 개의 카드가 모두 기한만료가 되니 더 이상 장난감을 빌릴 수 없잖아요?
(더 많이 빌릴 수는 있지만 말예요.)
생각해 보니 2년 보다는 4년이 나을 것 같아서
다인이의 카드는 정지 시켜 둔 상태랍니다.




개월수에 맞게 장난감이 정리 돼 있고요,
모든 장난감은 깨끗하게 소독이 된 상태에서 새 것 처럼 포장이 돼 있어요.




이 곳이 소독방이에요.




이미 대여가 예약 된 장난감들은 앞쪽에 이름표를 달고 나와 있는데,
부피가 큰 것들은 택배로 주문을 하기도 하거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여러모로 좋았어요.


그런데 장난감 바우처 카드를 100% 공짜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요,
한 달에 6,000원씩은 저희가 부담을 하고
국가에서는 27,000원을 지원해 주는 형식이에요.
매달 33,000원 어치의 장난감을 빌릴 수 있어서 좋긴한데
6,000원씩 꼬박꼬박 장난감 대여비가 나가게 되는 것은 뭔가 좀 억울하긴 해요.




장난감 대여소의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이 곳은 휴게 공간인 3층인데요,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벽에다 낙서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맘대로 그림 그리고 글씨쓰고......
정말 신날 것 같죠?




4층에는 하늘정원이 있어요.




규모는 작았지만 아이들이 체험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았어요.




손 씻는 곳도 귀엽고,




자연을 친숙하고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배려를 많이 해 놓으셨어요.




다인이도 신기한지 이것저것 만지며 호기심을 보였어요.
다솔이가 어린이집에 간 사이에 셋이서만 갔던 거라 조금 아쉽긴 했네요.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어깨너머로 배워
차에 오르자마자 핸들을 돌리는 다인 양.



 
언제나 같이 놀기의 마무리는 깨물기로 끝내는 다솔 군.
 
 
저희는 그동안 부엌놀이세트도 빌리고요,
자동차도 여러 종류로 빌려 봤는데
되도록 돈 주고 사긴 좀 아까운 생각이 드는
부피가 크고 값이 비싼 장난감을 위주로 빌려야겠다는 전략이 세워지더라고요.
 
 
저희가 사는 곳이 강동구라서 강동 어린이회관을 예로 들어 보여 드렸는데요,
찾아 보시면 동네마다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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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지난 기수 풀몬으로 활동을 했고, 저도 여러 차례 풀몬으로 활동하면서
저희 가족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은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
꾸준히 믿고 마시다 보니 저희 부부는 정말 효과도 많이 봤어요.
또 주변 분들에게 흑마늘 알림이로도 활동하면서 어떨 땐 제가 풀마루 직원인 것 처럼 행동할 때도 있답니다.



흑마늘 진액을 마셔 보라고 권하고,
처음이라 진한 20브릭스의 흑마늘 맛에 인상을 찡그리는 분들께
좋은 건데 왜 그러냐고 슬쩍 면박을 주기도 하고,
3일만 마셔보면 몸이 달라진다며 적극 홍보하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별로 거리낌이 없는 이유가
정말 저희 가족이 흑마늘 진액의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에요.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권태기를 겪고 계신 부부들께 권하고 싶은데요,
흑마늘이 건강에도 좋고, 자양강장에도 좋거든요.


속 마음으로는 서로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너무 힘들어서, 기력이 쇠해서, 많이 지쳐 있어서
만사가 귀찮고 괴롭고 혼자 있고 싶으신 분들도 있으시잖아요?
그럴 때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서 건강부터 챙기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결혼 전보다는 체력이 많이 좋아진 편이긴 한데요,
(학창 시절에는 체력 급수 만년 5급에, 피곤해서 외출도 잘 못 하는 전형적인 저질체력의 소유자였어요.)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드러눕고 싶을 때가 너무 많고, 쉬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아도
내 아이 밥은 먹여야 하고, 내 아이 옷은 빨아야 하고, 내 아이랑 놀아주긴 해야 되잖아요~


그걸 이겨내는 과정에서 저절로 체력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생생 체력을 따라가기는 너무 힘들죠.
흑마늘 진액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아요.




흑마늘 진액을 꾸준히 마심으로써 두 아이도 건사하고 남편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을 둔 엄마는 정말 몸이 열이라도 모자랄 지경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남편과도 친하게 지내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거든요.
모든 에너지를 아이들에게 쏟고 나면
남편에게는 말 한마디 살갑게 건낼 기력이 없으니까요.
아이들 반찬 만들다 보면 남편 반찬이 소홀해 지듯 말예요.
권태기를 극복하고 부부 관계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것은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제가 마시는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친하게 지내는 세 분께 나누어 드리고 맛도 보여 드렸는데요,
적어도 일주일치는 드렸어야 했는데,
정말 맛만 보여 드려서 죄송했어요.





첫 번째로는 둘째를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는 K양(?)이에요.
갓난 아기 돌보랴, 큰 아이 챙기랴, 산후 조리하랴
정말 흑마늘 진액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 날 자리에 같이 있었던 제 남편이 아직 몸도 덜 추수린 K양에게
흑마늘 진액을 마시면 임신이 잘 된다는 말을 해서
K양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산후조리에도 좋고 모유 수유에도 좋아요.




처음 마셔 보는 거라 흑마늘 맛이 너무 진하다며 마지막엔 손사레를 쳤어요.
저는 3초도 안 돼 다 마시는데
처음 드시는 분들은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두 번째는 저랑 나이 차이가 좀 있는데도 너무 어려 보이셔서
말을 놓을 뻔 했던!! J님이예요.


내조의 여왕인데다가 자녀에게 전교 1등하는 유전자를 물려 주신!
제가 엄청 부러워 하는 능력자시죠.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계시니 두루두루 본 받을 점이 많은 분인데요,


다만 너무 바쁘셔서 체력이 달리실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건강식품으로 흑마늘 좀 들여놔 보라며 은근 판촉까지 했답니다.
그런거 권하는게 정말 애매하잖아요?
흑마늘을 사 드셔도 저에게 0.1원도 돌아오는게 없지만 왠지 자꾸 권하게 되고
저도 제가 풀마루 직원 같아요.





세 번째로는 여섯 살, 네 살 두 남자 아이를 기르는!!!
역시나 동안의 L언니.
피부가 맑고 투명하셔서 저 보다 훨씬 어려 보이지만 사실은 언니랍니다.
남자들이 바글거리는 집에 살면서도 어찌나 소녀 같으신지~~


최근 직장에 다시 나가게 되면서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게 되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신데요,
흑마늘 드시고 기운 좀 내라고 권해드렸어요.
흑마늘 진액을 안 드셔본 분들은 처음에 마시는 건 좀 힘들어도
효과는 훨씬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L언니 흑마늘 진액 드시는거 무척 귀엽지 않나요?
 
 
아이들 돌보느라, 살림하느라, 일까지 하느라 지친 여성분들께
건강식품으로 흑마늘 진액을 추천합니다.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 홈페이지 주소 남겨드릴게요~~
http://www.pulma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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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팍팍 주고 간 스튜디오.
아침 일찍 일어나 강남에서 유명한 메이크업 샵에서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은 남고 딱히 갈 곳은 없어서(슬프네요.)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고
드디어 시간이 되어 스튜디오에 도착했어요.
그러나 사실 이 날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답니다.


다인 양의 성장앨범을 찍으러 간 것이었거든요.
가족 사진도 예쁘게 찍어 주시고
또 스튜디오에 있는 드레스도 입혀 주셔서 다인 양과 커플 사진도 찍어 주신다기에,
기분 좀 내 보려고 오랫만에 화장도 받고 머리도 하고 갔었어요.




다인이 옷 갈아 입기 전에 기념사진 한 장찍고,
다인이는 스튜디오에 있는 옷이랑 소품이랑 신발로 공주님으로 변신하잖아요?
그래서 집에 있던 옷을 그냥 입혀서 갔고요,
대신 다인이 아빠, 오빠, 엄마가 집에서부터 때빼고 광내서 멋을 냈답니다.






짜잔~~ 오빤 강남 스타일!!
성장 앨범은 9월 초에 찍었었고요,(위 사진은 모두 9월 5일 것이에요.)
 9월에 친척 결혼식도 있고,
10월에 다인이 돌잔치도 하고... 그래서 겸사겸사 입히려고
다솔이에게 정장을 한 벌 사 입혔어요.


무슨 아이들 옷이 이렇게 비싼가요?
후덜덜한 마음에 살까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가 눈 딱 감고 사 줬는데요,
막상 사고 보니 사 주길 잘 했더라고요.
생각보다 입힐 일도 많고 생각보다 더 부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발, 양말, 보타이, 바지, 셔츠, 자켓까지 다 샀는데요
정확하게는 잘 생각이 안 나지만 약 150,000 정도 했었어요!!


그런데 다인이 돌잔치 때 다솔이 옷 빌리는 값이 5만원이었거든요?
그럴 바에아 한 벌 장만 하겠다 싶어 산 것이지요.
다솔이는 37개월, 14kg, 95cm 정도인데요,
3호로 샀더니 잘 맞았어요. 셔츠는 배때문에 벌써 조금 작아진듯!





화장하고 머리한 것이 아까워서 이 기회에 프로필 사진이라도 남기자 싶어서
다인이가 혼자 촬영하는 틈을 타
다인이는 뒷전, 남편이랑 신나게 사진 찍기에 돌입했습니다.




남편도 셔츠를 입고 보타이를 하고 갔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날의 주인공이었던 이다인 양.
도무지 촬영의 진도가 나갈 수 없을 만큼, 앙앙앙~~~ 심하게 울어대기 시작했어요.
제가 눈에 보여도 울고, 안 보여도 울고, 안아 줘도 울고......


원래 이 날 옷도 네 벌 정도 갈아 입고 여섯 콘셉트 정도를 찍었어야 되는데요,
아기 달래고, 재우고, 먹이고, 울게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결국 두 콘셉트만 찍고 집으로 왔어요.
그 다음주에 다시 촬영하기로 날짜와 시간을 잡고 왔답니다.


으~~~ 어떻게 한 화장이고 머리인데...... .
너무 아까운 나머지 서둘러 가족 사진은 찍었답니다.
가족 사진을 찍는데도 다인이는 울고 다른데 보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사진은 몇 장 찍지도 못했는데 시간은 두 시간이 훌쩍 넘었었어요.
저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그러느라 너무너무 힘들고 배도 고프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는 싫고... 그래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죠.
 
 


어느새 뷔페형 인간으로 변모해 버려서
음식 한 가지로는 성에 차지 않는 우리 가족.




전식부터 후식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고 아이들은 돈도 받지 않으니 더 이득이라며
먹을 때 만큼은 다이어트는 잊어 버린 채
1인당 다섯 접시 정도는 쉽게 먹어 치운답니다.
 
저녁식사 장면을 설명없이 주루룩 올려 드릴게요.
다솔이가 먹는 모습이 무척 귀여워요.



뷔페식당에서는 다솔이에게 초콜릿도 허용되고 아이스크림도 허용되는지라
다솔이는 접시 속에 들어갈 기세로 초콜릿을 먹고 있네요.
다인이가 먹을 것도 몇 가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이 날 긴긴 하루를 마무리하며...... .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다인 양도 기절하고, 다솔 군도 기절했어요.
비록 성장앨범 촬영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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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왕징에 있는 위에루산스 식당이에요.
무려 3층으로 되어 있고 식당의 폭도 어마어마한, 겉에서 보기에도 정말 으리으리한 곳인데요,
이 곳에서 북경 여행의 첫 날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오전 9시 비행기를 타고 북경으로 떠난 바로 그 날 말이에요.
집에서 아이 둘 챙겨(?) 새벽 4시에 출발했고,
북경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려
호텔 들러 짐만 풀고 바로 여행을 시작했던 바로 그 날 저녁이죠.


제가 글을 쓰기 전에 이렇게 변명을 줄줄줄 늘어 놓는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흑흑흑...... 식당에 대한 정보도 음식에 대한 정보도,
심지어 사진도 별로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통해 소개는 해 드리고 싶고......


북경 왕징에 으리으리하고 좋으며 음식값도 싼 식당이 있다!!
......는 정도의 정보를 드리는 것으로
이 글을 쓰게 되어 정말 죄송해요.




황금색, 빨간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이 확실히 드러나 있는 식당 복도예요.
저희는 일행이 어른 열 명에 아이들까지 있어서 그런지
조용했던 3층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갔고,
위 사진은 3층 복도예요.


저녁 식사가 여행 중 마지막 일정이라 진짜 피곤했기에
유모차를 들고 아이를 안은 채 3층으로 올라가야 할 땐
그냥 1층도 괜찮은데, 싶었는데 올라 가 보니 눈이 휘둥그레~~~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넓은 방 하나를 저희 일행이 단독으로 사용했고요
(별도의 방 사용료 없음!!)



식탁 옆쪽으로는 푹신한 소파와 탁자까지 있었어요.
피곤해서 잠이 들려고 하는 다솔 군은 소파에서 재워 두고
어른들 먼저 밥을 먹기로 했죠.




화장실도 같이 달려 있는 정말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는
북경 왕징의 위에루산스 식당입니다.




짭잘한 간장 맛과 함께 시큼한 양념으로 맛을 낸 배추 요리.
(묘하게 중독성 있는 이 시큼한 맛의 근원을 모르겠어요.)
중국에서 살 때 많이 먹어 본 맛이라
저희 부부는 신나게 먹었어요.




이건 버섯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 시큼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잘 기억이 안나요.)




볶음밥.

볶음밥도 다양한 맛으로 여러 개 시켰는데요,
일행이 많을 때 좋은 점이
음식을 많이 시켜서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중국에는 회전 식탁에 놓고 돌려 가며 나눠 먹는 것이 보편화 돼 있죠.




접시에 담는 모양까지 특별히 신경을 쓴
'마'로 만든 샐러드.
느끼한 중국 음식에 곁들이니 아삭아삭 상큼해서 좋았어요.




죽순 볶음.

 

생선 요리인데요,
이 날 저녁 식탁의 메인 요리였어요.
중국에서 생선은 귀한 사람에게만 대접한다고 하잖아요?
큼지막한 생선의 머리부분인데요,


담백한 흰살 생선을
달콤짭잘한 국물에 촉촉하게 적셔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데,
반 정도 먹었을 때 소면을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에요.

 



이 요리는 삭힌 오리알인데요,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고 몸에도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못 먹겠더라요.


예전에 중국에서 살았을 때
남편과 둘만 갔던 식당에서 삭힌 오리알 요리를 '실수로' 주문한 적이 있어요.
결혼 초 '오골계' 삼계탕을 끓인 후
둘 다 그 생김새에 놀랐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눈을 내리깔고 꾹 참고 아무말 없이 꾸역꾸역 먹었던 것 처럼
그 때도 삭힌 오리알을 아무말 없이 조금씩 먹는 척 하다가 결국엔 남겼던...... .




아, 이건 가스레인지에 데우면서 먹는 음식인데요,
감자 요리였는데 가스렌지 채로 식탁 위에 놓고 식탁을 돌렸었어요.





아랫쪽 생선 접시에 소면이 듬뿍 들어 가 있는게 보이시죠?
인원이 많아서 음식도 엄청 많았고 대부분 빈 그릇으로 비워졌었는데요,


사진을 찍지 않은 음식도 있었으니,
바로바로 아이들을 위한 단호박찜이에요.


이유식할 때 단호박을 쪄서 그대로 아기에게 먹이잖아요?
다인이를 위한 배려 음식이었는데
다인이가 정말 잘 먹었어요.
아이와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할 때는
아이를 위한 음식 만큼은 중국어를 배워 가야겠더라고요.




 
여기가 위에루산스의 1층이에요.
1층도 정말 화려하죠?
1층에는 단체 손님이 앉을 만한 자리는 없고 대부분 4인석이었어요.
저희가 갔던 위에루산스 식당은 왕징에 위치한 곳인데
 
 
검색을 해 봐도 별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숨겨져 있던 맛집인듯??
북경에 놀러가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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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암막 커튼 전문샵에서
텍스마니아 4기를 모집한다기에 저도 설레는 맘으로 지원해 봤어요.



선정이 되면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으로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문화공연, 강의, DIY에 관한 지식도 넓힐 수 있게 된다니 정말 기대가 돼요.
텍스마니아로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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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심한 감기에 걸려 열도 나고 기침도 하며 괴로워 하니까
37개월 다솔이가 기도를 해 주었어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해서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이제 막 말하기 시작한 아이들의 말은 엄마만 알아 들을 수 있다죠?
그래서 아래에 기도 내용을 해석해 드릴게요.



 
엄마가 아픈 것을 이야기 하며 얼른 낫게 해 주십사 기도를 한 다솔이,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제가 조금 더 기도할 것을 요구하자,
 
 
다인이, 아빠에 관한 기도까지 생각해 내더라고요.
눈이 아파서 가림치료를 하고 있는 다인이,
라식 수술 후 안약을 넣는 아빠,
그리고 열이 날 때 좌약 해열제를 넣는 다솔이까지 기도 내용에 포함되고요,
모두 건강하게 다 낫게 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다솔이가 열이 나면 엉덩이에 좌약을 쏙 넣는다는 얘기를 하며 부끄러웠던지 이불을 덮어 쓰더라고요.) 
 
 
 
 
다솔이가 기도를 해 줘서 금세 다 나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다솔이에게 기도 부탁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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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커피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커피들이 많은데요,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들을 위해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 커피를 준비했어요.


제가 명색이 쟈뎅 커피 모니터인데
맛있는 커피를 저 혼자만 마실 수는 없잖아요.
평소 교회에서 자주 만나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주일 식사 후 행복하게 커피를 마셨답니다.


모두들 고만고만한 꼬맹이들이 있는 엄마, 아빠들이라
어쩔 수 없이 식사도 분주히 하고
커피도 분주하게 마실 수밖에 없었어요.
챙겨야 할 아이들이 한 집에 한 두명씩이라
모두 아이들 돌보며 밥 먹고, 차 마시는데엔 달인이 된 분들이죠.




대략 이런 분위기(???)로 어수선했지만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는데요,
매주 모이는 구성원이지만
이 날은 특별한 커피인,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가 있어서
조금 더 달달하고 조금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제가 집에서 준비해 갔던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는요,
테이크 아웃 컵까지 다 들어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데요,
전용 컵이 들어 있으니까 정말로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더라고요.
한 상자에 커피 7잔 분이 들어 있어서 두 상자를 준비 해 갔답니다.




'커피'와 아직 덜 온 일행을 기다리며 밀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얘기 중에도 절대 놓치 않는 제 손 보이시나요?
다인 양이 식탁을 점령해 버려서 저는 다인이의 다리를 부여 잡은 채 대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솔이를 포함한 사내 아이들은 저 주위를 뛰어 다니며 놀고 있어요.


아참, 제가 다인이를 데리고 노닥거리는 동안,
커피는 남편이 만들어 줬답니다.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 한 상자의 구성은요,
위 사진과 같이 컵과 컵 뚜껑, 커피가 각각 7개씩 들어 있어요.


무려 열 네 잔을 혼자서 만들어 왔던 남편! 정말 고마워요.





컵을 주르륵 세워 두고,


 


내용물을 하나씩 하나씩 컵에다 넣은 후


카푸치노라서 그런지 내용물의 알갱이들이 정말 미세하고요,
커피색보다는 흰색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저 흰 알갱이가 부드러운 거품과 달달한 맛을 내게 되겠죠?




물을 붓고 저은 후 뚜껑을 덮으면 끝.
정말 쉽게 집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죠?
전용컵으로 먹은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물의 양을 잘 못 맞추실까봐
컵에다가 친히 눈금을 표시해 주는 센스!!!


카푸치노, 핫초코 등은 물을 조금 더 많이
커피백, 모카, 헤이즐넛은 물을 조금 덜 붓는 것이 맛있나 봐요.





이제 커피를 한 잔씩 돌리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웃으며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마셨는데요,
아이들을 챙기느라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마실 수는 당연히 없었어요.
누군가는 서고, 누군가는 마시고, 누군가는 아이들의 부름에 달려가고......


그래도 재미있는 한 때를 보냈답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 다인이도 잘 따르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너무 다인을 오래 맡겨 둔 것은 아닌지,
사진을 보니 조금(?)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부드럽고 달콤해서 무척 맛있다고 하셨어요.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카푸치노에 카라멜향이 가득 들어 있는 맛??



엄마들은 아이들 밥 먹이랴, 젖병에 우유 타랴,
커피를 제대로 마실 여유가 없었지만
모두들 둘째를 낳아 기르고 있는 엄마들이라 이미 그 모든 일에 익숙한
긍정적이고 씩씩한 엄마들이죠.


애들 챙기느라 바쁜 엄마들에겐 집에서라도 테이크 아웃 커피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이런 제품이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얼른 아이들이 쑥쑥 자라서 조금 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쟈뎅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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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취미를 공유하지 않으면 제각각 무언가를 하는데 심취해,
그 사이가 점점 더 멀어진다고 하던데요,
부부가 좋아하는 음식이 달라도 그런 것 같아요.
다행히 저와 남편은 좋아하는 음식은 비슷한 편인데
좋아하는 마실 거리가 달랐었어요.


뜨겁고 씁쓸한 마실 것을 아주아주 좋아해서
'차'와 '커피'를 달고 사는 저와는 달리
남편은 차갑고 쌉싸레한 맛을 좋아해서 주로 '술'을 마시고 싶어했죠.


결혼 초부터 커피를 줄까? 물으면 늘상 고개를 흔들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슬슬 커피맛을 즐길 줄 알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과 에스프레소를 마시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기를 데리고) 매번 커피 전문점에 가는 것은 좀 무리가 있더라고요.
저희 집에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 기계가 있기도 하고
요즘에는 집에서도 쉬운 방법으로 훌륭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거든요.





커피백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는 티백만 있는 줄 알았지 커피백은 처음이었는데요,
쟈뎅 모니터로 활동하게 되면서 알게 된 제품이에요.
녹차 티백을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듯,
커피도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 내기만 하면 커피전문점의 커피맛을 재현해낸다는데
사실 첨에는 조금 의심이 생기기도 했어요.




포장이 간편한데 사방으로 커피백에 관한 설명들이 적혀 있어요.
쟈뎅 오리지널 원두커피백은
한 잔 분량의 분쇄된 원두를 티백 안에 넣은 것으로
정통 오리지널 원두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쟈뎅 커피백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그 중 오늘 제가 보여드릴 콜롬비아 페레이라 원두 커피백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품질 좋은 커피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한
페레이라 지역의 생두 100%를 사용한 것이래요.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첫 느낌과 은은하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라고 하죠.




쟈뎅 콜롬비아 페레이라 원두 커피백

15p
4,330원




포장을 뜯어서,




윗부분을 열고




낱개로 포장된 커피백을 열어 보면
위와 같이 나와요.


티백 보다는 훨씬 더 튼튼하게 포장이 돼 있어요.
손잡이 부분을 잡고 컵에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주기만 하면 끝.




원하는 농도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호에 따라 설탕을 첨가해서 드시면 되는 아주 편리한 제품이에요.




 


남편에게 시음을 부탁하고 맛을 평가해 달라고 했는데요,
남편이 커피백의 편리함에 한 번 놀라고,
그 맛에서 또 한 번 놀라네요.


남편은 미팅이 자주 있어서 커피 전문점을 자주 가는데요,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와 맛이 거의 흡사하다고 하더라고요.
풍미도 좋고, 맛도 좋고, 향도 좋은데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법은 아주 쉬우니,
손님이 한꺼번에 오셨을 때 내 놓으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나들이 갈 때도 편하고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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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세프 코리아를 뒤늦게 보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눈높이는 한없이 높아졌는데 막상 내 요리 실력은 별로라는 것?!!
특히 거의 마지막 미션에 속했던 스테이크 굽기편을 본 이후
무조건 고기는 미디움 레어로!!
예전에는 고기를 먹을 줄 몰라 질 좋은 고기를 바짝 익혀 질기게 먹었었는데,
요즘엔 핏기도 살짝 있으면서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아 없어지는
미디움 레어 정도의 굽기가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요리 실력이 없어도 좋은 고기만 있으면
최고의 요리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고기 요리를 요즘 참 좋아하고 있어요.


태생부터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자기는 '사자'라며 사자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아들과
둘째 임신을 기점으로 고기주의자(채식주의자 반대)로 돌변하게 된 저와
그 영향이니 고기를 잘 받아 먹는 다인이에게
고기를 구워 먹는 것만큼 좋은 음식은 없거든요.





교회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 들러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사 오기로 했어요.
저희 가족은 교회에서 봉사를 하기에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교회에 있는데,
사실 조금 피곤하기도 해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얼른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쉬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서
질 좋은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등)를 좋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다하누 AZ 쇼핑센터 판교점에서 고기만 후딱 사서
프라이팬에 얼른 굽고,
집에 있던 밥에다 쌈장이랑 채소랑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의 휴식이 되는 것이죠.




그동안 실감나는 사진책을 통해
사자와 호랑이 등의 맹수들이 피를 철철 흘리며 고기를 먹는 장면을 본 다솔 군.
생고기를 보고 흐뭇해 합니다.
얼른 고기를 먹고 싶다며 다솔 군도 고기를 열심히 고르고요,




저도 군침을 흘리며 고기 코너를 둘러 보고 있는데,
다하누 AZ 쇼핑에서는 고기를 다른 곳 보다 싸게 먹을 수 있기에,
싸게 먹을 수 있다면, 이왕이면 평소에 비싸서 잘 못 먹는 최상급 부위로
그것도 1++ 등급으로 먹어 보자는 것이 제 의견이었죠.


비싸고 맛있는 고기는 꽃등심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지난 번에 사 왔던 꽃등심 코너를 보고 있었는데,




가격이 약간씩 다르게(고기의 양이 달라요.) 포장이 돼 있어서
원하는 것을 콕 집어 꺼낼 수 있어서 편해요.
그리고 고기를 손질하는 주방이 오픈 돼 있어서 더욱 안심할 수 있답니다.




남편은 이곳저곳을 주의깊게 세심히 살피더니
쇠고기 등심, 안심이 아닌 다른 코너에서 저를 불렀어요.




역시 한우 1++ 등급이긴 한데요,
여기는 저에겐 약가나 생소한 제비추리와 살치살을 진열해 놓은 곳이었어요.




태생부터 고기를 좋아했던 남편이 집어든 제비추리와 살치살.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 보니
제비추리는 갈비를 이루는 부분 중 하나로, 
소의 갈비 안쪽 흉추의 몸통을 따라 길게 붙어 있는 띠 모양의 근육살로서 
 그 모습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편 것 같이 날씬하고 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살치살은 쇠고기에서 꽃등심을 얻기 위해 분리한 살코기로
갈비 머리 부분 갈비살과 어깨 등심 사이에 붙어 있으며
등심살로 분류되는 부위로 등심에서도 최상급인 꽃등심을 얻기 위해 분리한 살코기이라네요.




혹시 더 좋은 고기가 있는지 조금 더 살피다가
결정한 고기를 계산하기로 했죠.




계산대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 매장안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고기를 캠핑장에서 구워 먹는 사람들도 참 많았고
아마도 구워 먹는 식당에도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고기를 사서 인근 식당으로 가면
상차림 비용(어른 1인당 5천원)을 내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장바구니로 장난을 치는 다솔이.
장난꾸러기가 그냥 넘어갈 리가 없죠.





고기가 할인중이라는 알림판이 천장에 붙어 있었는데,
그 속의 고기도 실감나게 맛있게 보이네요.




순서를 기다려 계산을 마치고
얼른 집에가서 고기 먹을 생각에 어깨가 들썩들썩!




바깥으로 나왔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셀프 캠핑장을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들만 없으면 저희도 구워 먹고 가고픈 마음이었답니다.


캠핑 도구도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에서 다 팔거든요.
집에서 시원한 음료수 좀 가져 오고 쉴 텐트도 가져 와서
고기 구워 먹고 누워서 쉬면서 오래오래 놀다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여기도 가득, 저기도 가득
이곳이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인지 아니면 캠핑장인지 모를 정도였어요.


 

드디어 집에 와서
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는데,
두 꼬맹이들이 오는 길에 잠에 들어 버렸어요.
오랫만에 편안하게 맘껏 먹을 수 있겠다며 저희 부부는 신이 났지요.


그래도 사자 이다솔 군을 위해 고기를 좀 남겨둬야 하니까
제비추리 반, 살치살 반만 먹자고 계획했는데요,




프라이팬을 세게 달군 후
그대로 고기를 미디움 레어 정도로만 뒤적거리지 않고 구웠어요.





육즘이 가득한 고기 한 접시 완성이요~




저는 살치살이 더 맛있었고,
남편은 제비추리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요,
먹다 보니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서
미안하게도 다솔 군을 위해 남겨둔 것까지 싹 다 구워 먹어버렸어요.


몇 시간 뒤 일어나 사자 고기를 찾는 다솔이에게
전날 해 두었던, 집에서 만든 동그랑땡 내밀었는데,
그게 아니라며, 사자가 먹는 고기가 아니라며 풀이 팍 죽더라고요.
미안했지만 이미 다 먹은 걸... 어쩔 수 없었죠.




고기 좋아하시면서, 판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에서 맛있는 고기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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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로보트라고 칭하면서 여기저기에 오르고 겁없이 뛰어내리기 시작한
네 살 짜리 아들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이제 돌 지났다고 한 사람 몫 톡톡히 하려드는
말괄량이 딸아이와 신나게 놀아 주기 위해서는,,,
엄마가 힘이 좋아야 하겠죠?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싶어도 체력이 달리면 만사가 다 귀찮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솜씨가 있어도
피곤하면 그냥 김에다 달걀 프라이를 하게 되잖아요???


어린 엄마들이 아이들과 잘 맞는 이유는
아이들과 나이차가 적어 수준을 잘 맞춰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힘이 좋아서 아이들의 강철 체력을 감당할 수 있는 덕분이기도 해요.




아이들 둘 데리고 가까운 곳에 외출이라도 할 땐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꼭꼭 마셔주고 나가야 한답니다.
흑마늘 진액이 정말 정력제 역할을 톡톡히 하거든요.
안 그럼 오랫만의 외출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진이 금세 빠져 버려요.
정말 맘 먹고 화장도 하고 옷도 차려 입었는데,
조금 더 즐기기 위해선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정력에 좋은 음식을 먹어 줘야 해요.



 
 
흑마늘 진액 먹었으니 이제 출동해 볼까요??
이 날도 외출할 때 흑마늘 진액을 잘 챙겨 먹고 나간 덕에
아이들 둘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었답니다.
 
 
흑마늘 진액은 여자인 저에게도 물론 좋은 정력제인데요,
정력이라고 하면 금세 떠 오르는 것은 남성적인 19금 이미지잖아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남자들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집에서도 어깨가 무거워서 많이 위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정력에 좋은 음식들을 잘 챙겨 먹일 의무가 있어요.
내 남편은 소중하니까요.
(그러면서 흑마늘을 제가 더 많이 먹고 있네요 -.-)
 
 
풀마루 흑마늘 진액 홈페이지 (http://www.pulmaru.co.kr)에 들어 가 보면
 
 



사랑받는 아내의 현명한 내조법이라며,
내 남편을 아저씨에서 남자로 만드는 방법으로 흑마늘 진액을 권하고 있어요~
그 만큼 흑마늘이 남성들의 정력제 역할을 자처하고 있고,
또 그 만큼 자신이 있다는 소리인데요,





구매 후기 게시판을 보면 그 위 메뉴에 '불끈남 체험수기'란이 따로 있을 정도로
풀마루 흑마늘 진액을 먹은 남성들의 핫한 체험담이 많이 올라 와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자신이 없어지는 남성들,
정력제를 수소문하고 계신 남성분들은 흑마늘 진액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불끈남 체험수기'를 클릭했더니 위의 사진처럼 주루루룩 후기들이 올라 왔는데요,
하나 하나 읽어 보면
재밌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어떤 내용은 살짝 얼굴이 빨개지는 19금 내용이기도 한데,
그 만큼 절실했고, 솔직하게 표현해 놓은 것이라 고개가 끄덕여 지더라과요.







정력제가 남자들에게만 좋은 건 아니죠. 여자들에게도 정력제는 꼭 필요한데요,
풀마루 홈페이지에서 또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점은,
임산부의 날 기념 이벤트를 하거나,
흑마늘 진액을 복용한 후 임신한 고객을 살뜰히 더 챙긴다는 점이에요.


임신이 잘 되지 않았던 분들이 흑마늘 진액을 먹고
기다렸던 아기를 얻게 된 사연들,
건강하게 출산하게 된 사연들도 가득하더라고요.


건강에 좋은 흑마늘은 우리의 몸을 튼튼하고 힘있게 만들어 주어
더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정력에 좋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풀마루 흑마늘 진액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http://www.pulma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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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 동화 전집인 <삼성 세계명작 영어 동화 30>을 선물로 받았어요.
제가 교회에서 유치부 교사로 봉사를 하다 보니,
주변에서 영어 교육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요,


영어 교육은 엄마가 확고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하다 말고, 말다가 또 솔깃하고......
그러면 힘들어지는 것은 엄마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바로 자기 자녀니까
확실히 기준을 잡고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철저히 마음은 독하게 하셔야 합니다.


언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영어 교육을 시킬 것인가를 결정하고
지금 바로 영어 교육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셨으면,
제 생각에는 영어 동화책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영어 동화책이라고 해서 아예 모르는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나 어린이집 & 유치원에서 자주 봤던 익숙한 내용을
단지 언어만 영어로 바꾸어 시작할 수 있고,
처음에는 낯설기 마련인 영어 공부를 엄마와 함께 조심스레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은
그림이 아주 예쁘고, 화려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확 잡아 끌 수 있어야 하고
글씨는 당연히 크고 적당히 써져 있어야 되겠죠?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영어 CD예요.
한국 토박이 엄마가 절대 흉내낼 수 있는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읽어야 할 테니까요.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삼성 세계명작 영어 동화 30은
그런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데요,



30권으로 이루어진 동화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아이들이 누구나 또 읽고 싶어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30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실 아이 뿐 아니라 제가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이기도 하네요.


책과 함께 CD는 8장이 들어 있어요.
실감나는 구연 동화에 배경 음악까지 깔려 있고요,
이걸로 나도 영어 공부를 다시 해 보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발음도 정확하고 재미있던데요?





책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상세 사진을 찍으려는데
돌쟁이 다인 양이 꼬물꼬물 기어 와서는
삼성 세계 명작 영어 동화를 자기 거라고 안 줍니다.









자기 옆에 블록쌓기 하는 것 처럼 척 세워도 보고, 책장도 슬쩍 넘겨 보는 다인 양.
그런데요, 아무리 비싼 책이라도
아이들에게 너무 귀하게 가지게 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책을 장난감처럼 던지고 놀고
블록처럼 쌓고
잘 땐 베개도 삼으며
책과 익숙하게끔 친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거든요.





다인이가 한 눈에 알아채고 잡아 든 백설공주책입니다.
글씨는 몰라도 왕자와 공주가 한눈에 보이고,
잠든 공주가 일어난 걸로 보아
백설공주아니면 잠자는 숲속에 공주처럼 보이네요.


책을 휘리릭 넘겨 보며
아이에게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게 해 보면
아이는 그림만 봐도 그 책이 백설공주인 줄 알거예요.





짠~ 딱 봐도 백설공주죠?


책 한 장에 큼지막하게 쓰인 영어 문장은 단 세 줄,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고요,






대신 그림이 아주 화려하고 크고 예뻐서
자꾸만 동화책이 읽고 싶어질 것 같아요.


아참, 다른 동화책의 그림들도 살펴 보니까
파스텔 톤, 수채화 톤, 크레용 톤......
내용에 맞는 다양한 그림들이 들어 있었어요.




각권 이야기가 끝나면 나왔던 표현들을 활용한
첸트와 노래가 나와요.
쉬운 표현만 있어서 입에 착착 감기네요.





한글로 된 해설본도 있고요,
이미 이야기의 주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배우기에 좋죠.




책 뒷표지에는 책의 번호와 순서도 매겨져 있습니다.



 
영어 교육을 시작할 거라면
자녀가 엄마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동화책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삼성북스 (www.ssbooks.com)에서는 삼성북스데이를 열어 인기 있는 아이들 도서를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http://www.ssbooks.com/Book/BookDetail.asp?GoodNo=4957

 
10월 23일 삼성북스데이에
어린이 전용 빔 프로젝터인 드림 큐브를 38%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요,

 
 

 

 
 
삼성출판사의 다양한 인기 전집들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신규 가입시 즉시 사용한 적립금 1,000원을 주고
10만원 이상 결제시 추가로 10,000원을 적립해 준대요.
 
 

 
 
 
전교 1등 비법 만화교과서 앱스토어 화면인데요,
요즘엔 교과서도 앱으로 공부할 수 있는 참 편리한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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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두를 빼 놓을 수는 없잖아요? 만두는 맛있기도 하지만 저에겐 만두에 얽힌 추억도 있는데요, 첫 해외여행으로 동생들 셋을 이끌고 떠난 중국 여행. 그 땐 어리기도 했고 어리버리하기도 했고 중국말은 하나도 모르기도 했고... 그러나 챙겨야 할 동생들은 셋.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서 중국어로 된 메뉴판은 두려움 그 자체였는데, 가격만 대충 맞추어 주문하는 음식들은 그야말로 복불복이었어요. 몇 번 연거푸 실패를 하다가 우연히 만두집을 지나게 됐고, 값싼 만두 한 봉지를 동생들에게 먹이는데 어찌나 맛있었던지 만두 한 봉지 (스무 개 정도??)를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우고 한 봉지를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간 후, 그 담날부터 아침으로는 주야장천 만두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장 흔한 종류인 돼지고기와 채소가 들어간 만두는 우리나라에서 먹던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었고, 간혹 만두소가 기상천외하여 어리둥절하고 놀랍기도 했지만(만두 속에 취나물 같은 것만 가득 들어있던 것도 있었거든요.) 어린 시절 보름 동안 중국을 여행하면서 저절로 터득하게 된 중국어 '부 야오 샹차이'만 외치면 걱정없이 만두를 먹을 수 있었기에 값이 싼 만두가 그 당시 우리에겐 정말 보배로운 음식이었었죠.




이시엔 만두집(Sublime Cuisine Garden Vision)은 북경에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맛집인데요, 저희가 간 곳은 새로 생긴 곳이었어요.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휘황찬란했고요, 인테리어가 정말 예뻤어요. 새로 지어진 곳이라 더 깔끔했고 만두와 잘 어울리는지 와인도 진열 돼 있었어요.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이였답니다.





중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물게 주방이 오픈돼 있는데요, 그 만큼 위생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죠. 이시엔 만두집은 하얼빈에서 시작했고 이곳은 하얼빈 음식점이라고 해요.




저희는 단체이고 아이도 있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넓직하고 편안해서 좋았어요. 중국식 회전 테이블이 눈에 띄죠? 인원이 많으니까 한 번 돌아가기 전에 얼른 원하는 메뉴를 집어야 먹을 수 있다는 '스릴'이 있어요.



각각 물잔 하나, 찻잔 하나, 만두 등 음식을(만두 말고 다른 음식들도 팔아요.) 담아 먹을 수 있는 접시 하나 소스 접시 하나가 근사하게 차려집니다.




메뉴판도 고급스럽죠? 저희는 만두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왕창 시켜 보기로 했어요. 한국식으로 하면 물만두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만두를 한 입 베어 물면 물기가 가득하고 국물까지 맛있는 만두소가 나와요. 겉은 그냥 일반 찐만두 같지만 말예요. 만두 소의 주재료에 따라 토마토, 돼지고기, 쇠고기, 버섯, 고추, 양, 닭 등등.... 만두의 종류가 아주 다양했는데요, 저는 고추 만두가 아주 맛있었어요. 한국식 고추 튀김이랑 똑같은 맛. 가장 별로였던 건 식감이 별로였던 버섯 만두.




기름진 중국 요리엔 차가 빠질 수 없죠. 국화차를 함께 마셨는데 알갱이 설탕을 주는 것이 특이했어요. 얼음 설탕이라고 불리던데 국화차에 얼음 설탕을 넣어 마시면 기관지에 좋다고 해요.




그러나 저는 설탕 없이 약간 쌉쌀한 차 맛을 좋아하기에 권해주는 대로 첫 잔은 설탕을 넣었었고 두 번째 부터는 그냥 국화차만 마셨답니다. 국화차는 피로 해소에도 좋고 다~ 좋으니 많이 마셔도 괜찮아요.




어랏???!!!
중국이 바뀌었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아이용 그릇을 주더라고요. 그 뿐 아니라 왠만한 식당엔 아기 의자도 있다는 말씀! 그것도 모르고 아기 의자를 여행지에 가져 간 저희 부부, 중국을 너무 무시했더라고요. 중국 미안해요~




다솔인 같이 갔던 이모의 무릎에서 만두를 먹었고, 아이들 입맛에도 부담이 없이 맛있나봐요. 다솔이가 어찌나 잘 먹든지...... 다인이는 아기 의자에 앉혀 두고 저는 한결 수월하게 만두를 흡입할 수 있었답니다.




만두만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어서 새콤매콤 짭짤하게 버무린 중국식 비빔 국수도 함께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땅콩과 고추, 오이, 파 등이 들어 있어요. 한 그릇만 주문했기에 나중엔 모자랐다는~




볶은 땅콩이 들어간 샐러드도 상큼했고요,




간장, 식초 등의 소스류인데 적절한 비율로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만들어 먹으면 돼요.




조금 기다리니 만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어요. 지금부터는 전쟁! 테이블을 눈치껏 요령껏 돌려 가면서 만두를 먹었는데, 같이 간 분들 중 블로거는 없기에 음식을 사진으로 찍는 분들도 없어요. 맛있는 만두를 양껏 먹느라 만두 사진은 한 장 밖에 못 찍었는데요,


토마토와 달걀이 들어간 만두(색달랐지만 맛은 그냥 그래요.), 새우 완자가 듬뿍 들어간 만두(맛있어요.), 고추가 들어간 고추 튀김맛 만두(최고예요.), 양고기, 돼지고기, 쇠고기가 들어간 만두 등 정말 많은 만두들을 먹었답니다. 만두피가 얇고 속이 촉촉하게 꽉 차서 누가 먹어도 맛있었을 거예요.




북경에 가신다면 이시엔 만두집에 꼭 들러서 맛있는 만두를 드셔 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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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저희는 조식이 포함돼 있는 북경 모닝캄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요, 숙소에서 1분 정도 떨어진 곳에 식당 건물이 따로 지어져 있습니다. 아침에는 간단한 중국식 아침 식사가 뷔페로 조용히 제공되고요, 저녁에는 꼬치도 팔고 술과 요리도 파는 아주 시끌벅쩍한 곳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침 식사만 했기에 왁자지껄한 저녁 풍경은 식당 앞을 지나가면서만 봤어요.


아이들이 함께 왔고 온종일 여행 일정을 소화하느라 거의 녹초가 되었기에 밤에 꼬치를 사 먹으러 내려 갈 체력이 없었답니다. 대신 기절한듯 푹 자고 아침 식사를 아주 달고 맛있게 했지요.


저희는 매일 8시 30분에 미리 예약해 둔 차를 타고(렌터카 회사와 계약을 해 둬서 똑같은 차가 매일 아침 호텔 앞으로 왔어요. 일행이 열 명 이상일 때는 저희처럼 기사와 함께 차를 빌리시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아침마다 무척 서둘렀어요.


제가 먼저 일어나서 씻고 꾸미고(어딜가나 아름다움은 포기할 수 없죠.) 옷을 입는 동안, 남편이 씻고 준비하고 그 전날 미리 세팅 해 놓은 아이들 옷을 입히고, 아직 잠이 덜 깨어 부스스한 다인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얼떨결에 일어난 다솔이는 들쳐 안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참 신기한 것이 다솔이도 제 아빠를 닮아서 여행지에서는 아침 식사도 꼬박꼬박 잘 하는데요, 중국식 아침 뷔페에는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가 빠짐 없이 나오고 찐 만두, 튀긴 만두, 속에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은 밀가루빵(꽃빵같은)을 밥으로 삼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이 몇 가지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 아침 식사도 걱정이 없어요.


간혹 중국 여행을 할 때 아이들이 먹을 게 없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중국인들은 먹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이 진짜 다양해요. 그 중 우리 입맛에 안 맞는 향신료와 채소가 들어간 것도 물론 있지만 워낙 다양해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것도 많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또 중국식 뷔페에는 '죽'도 꼭 나오니까 다인이(당시 8개월)처럼 어린 아기들도 이유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지요. 저는 첫날에는 한국에서 한 시간 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곳이니까 펄펄 끓여 소독한 유리병에 펄펄 끓인 이유식 죽을 뜨거울 때 담아 뚜껑을 꽉 닫아서 가져가서 먹였고요, 그 후에는 레토르트 이유식도 몇 개 가져가서 데워 먹이고, 호텔 아침식사에 나온 죽도 먹이고, 식당에서 단호박 찜을 시켜서 먹이기도 했어요.



여행을 떠난 이틑날 아침, 모닝캄 호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첫인상이 너무 별로라서 기분이 확 상했었어요. 음식들이 너무 볼 품이 없고 먹을게 하나도 없다고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먹어 보니 보기엔 형편없었던 그 음식들이 전부 다 맛있는 거예요!! 아침부터 튀긴만두를 여러 개 먹고, 찐 만두도 먹고, 달걀도 먹고...... 밥 종류는 없었지만 죽이 있어서 배가 진짜 든든했죠. 매일 그렇게 잘 챙겨 먹으니 나중엔 포동포동해지더라고요.




다인이를 위해서는 빈유리병에다가 죽을 담아가서 점심 때 먹여야 했기에(이 때 다인이는 하루에 1~2회만 이유식을 먹이고 부족한 것은 다 모유로 해결했었어요.) 늘상 빈 유리병을 씻고 소독해서 다녔는데, 모닝캄 호텔에서는 쌀죽이 안 나오는 것이 조금 안타깝긴 했어요. 조죽이 나와서 어른들은 만두를 먹다가 목이 멜 때 훌훌 마시면 좋았지만 다인이에겐 건더기가 조금 더 풍성하고 영양도 더 많은 흰쌀죽이 더 좋았거든요.


한국에서 사 간 레토르트 이유식을 아침에 먹이고 빈 유리병엔 조죽을 담아서 다녔어요.



비상식량으로 신라면 컵라면 두 개랑 고추장 볶음 통조림이랑 김, 즉석밥을 가져 갔었는데 전혀 필요가 없었어요. 중국에서 살다 온 저희 가족에겐 중국 음식이 무척 맛있었고 중간중간 한국 음식점도 다녀왔기에 한국 음식이 전혀 그립지 않았거든요.


다솔이 먹이랴 다인이 먹이랴, 저는 만두를 입속으로 구겨 넣고 조죽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고 맛있었던 모닝캄 호텔의 아침 식사 시간.


이 글 속에는 3일 동안의 아침 식사 시간의 사진들이 다 담겨져 있어요. 아침 식사 메뉴가 매일 똑같지는 않는데요, 대부분 만두류를 먹었던 것 같아요. 아침부터 튀김을 먹어도 전혀 질리지가 않고 묘하게 끌리는 그 중독성.


마지막 날에는 무슨 까닭에서인지 남편을 먼저 식당으로 보내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나중에 식사를 하겠다며 남편에게 비닐팩에 음식을 좀 싸오라고 시켰는데, 제가 원했던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 만두를 안 가져오고 밀가루빵과 두툼하게 전처럼 부쳐낸 삥(중국식 발음으로)을 가져 왔기에 또 울컥(먹는걸로 자주 울컥! 서운해 하거든요. 저는 먹는 것만 잘 먹여주면 행복해 하는 아메바 스타일이랍니다.)했던 기억도 있네요.

 

 



같이 갔던 아줌마, 아저씨의 사랑을 독차지 하면서 아침 식사 정도는 다른 아줌마들과 함께 할 줄 알게 된 다솔 군. 이번 여행에서 다솔이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법을 배웠고요, 원래도 그랬지만 더더욱 사랑받을 줄 아는 아이, 사랑할 줄 아는 아이가 된 것 같아서 정말 기뻤어요.


여행은 아이들을 활발한 성격으로 변모시켜 주는 것 같아요.




우리 다인 양도 잘 먹죠?




저는 식당에서도 아기띠를 매고 씩씩하게 잘 다녔는데, 종업원들이 아주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어요. 모닝캄 호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한 듯~



북경에 도착한 첫 날 다솔이가 밥을 잘 못 먹는 것 같다며 일행 중 한 분이 볶음밥을 사다 주셨는데요, 그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밤에 다솔이를 양껏 먹이고도 4/5가 남아서 아침 식사시간에도 먹이고 점심 식사시간에도 먹이고 결국 남는 것은 눈물을 머금고 버려야 했답니다. 중국은 1인분의 양도 정말 푸짐한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의 추억 중 대부분은 먹는 것 아니겠어요? 모닝캄 호텔의 조식 풍경을 포스팅 하다 보니 얼른 또 여행이 하고 싶어집니다. 날이 추워지니 다음 번 여행지는 따뜻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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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늑장을 부리다 보니 지난 7월에 다녀 온 중국 여행기를 이제서야 다시 올리게 됐어요. 친한 분들과 패키지 여행 같은 자유 여행을 다녀 왔는데요, 어른 열 명, 아이 두 명이서 4박 5일 동안 다녀온 여행이었답니다.


패키지 여행 같은 자유 여행이라함은, 아이들 돌본다는 핑계로 여행지에서는 여행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없이 인솔자(여행 같이 갔던 일행 중 한 분)가 이끄는 대로 편하게 다녔기 때문이고, 동시에 자유여행처럼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고 싶었던 곳들만 속속 골라서 여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서 중국에 도착한 것은 (우리나라보다 한 시간 늦은) 현지시각으로 10시 정도였어요. 짐만 풀고 곧장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할 때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체력인거 아시죠? 다른 분들은 비행하는 동안 잠도 좀 주무시고 쉬셨지만 저희 부부는 벌써 내려? 할 정도로 전혀 쉴 수가 없었답니다. 아이들 먹이고 챙기느라 정말 바빴어요.




저희가 북경에서 머물렀던 4박 5일 내내 숙소로 사용했던 모닝캄 호텔(Morning Calm Hotel)이에요. 공항에서도 가깝고 북경의 번화가에서도 가까워서 아주 맘에 들었는데요,



모닝캄 호텔의 홈페이지는 http://www.morningcalmhotel.com/cn/default.aspx 입니다.
위치는 아래에 첨부할게요.




저희가 사용했던 방이에요. 그동안 제가 중국에서 묵었던 호텔 중 단연 최고였답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아침 식사도 제공되는데 생각보다 먹을 것도 많고 맛도 있어요.




여행지에서는 아이들이 거의 기절하듯 잠을 자잖아요? 다솔이(34개월) 다인이(8개월)도 여행 후 침대에 던져 놓으면 아침까지 한 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자 줬어요. 2인실이었는데 더블 침대가 두 개 있어서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하지 않고도 아주 넉넉하게 잠을 잘 수가 있었어요.


바닥이 카페트로 되어 있어서 폭신폭신하고 좋은데요, 다만 중국은 신발을 신고 지내는 스타일이라 기어다니는 다인 양을 계속 안고 있거나 바닥에 내려두진 못하고 침대에서 지켜 봐야 된다는 것이 불편했어요. 남편 없이 저 혼자 날뛰는 두 마리(?)의 아이들을 보살펴야 할 땐 저절로 '욱'이 치솟았답니다.


아, 다솔이는 자다가 한 번 침대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는데 바닥이 푹신하기도 하고 너무 피곤했기도 해서 떨어진채로 잠을 계속 잤었어요!! 그 후론 아이 옆에 베개로 방어벽을 세우고 바닥에도 이불을 깔아놓았어요.




저희가 여행을 갔을 땐 7월 초여서 정말 더울 때였는데요, 객실 내에서 에어컨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편했고 밤에는 에어컨을 끄고 잤어요. 아침에는 커튼을 열면 햇살을 담뿍 받을 수 있는데, 저 커튼이 어찌나 무겁고 두꺼운지 커튼만 치면 순식간에 실내가 어두워져요.




4박 5일 동안의 여행이었는데 어디 이민가는 사람들 마냥 짐이 많지요?
숙소가 여행내내 동일하고 차를 빌려서 이동할 계획이었기에 가지고 갈 수 있는 만큼 가득 가져 갔답니다. 숙소를 저희 집처럼 사용하려고 여행 가방에서 옷을 꺼내 옷장에 착착착 넣고, 일부는 가방을 서랍장 삼아 두고, 다른 짐도 대부분 정리를 하고 생활했어요.




방에는 작은 냉장고와 텔레비전(한국 방송이 여러 채널에서 나오던데요?)과 책상이 있고 매일 생수는 두 병과 티백 몇 가지는 공짜로 제공해 주는데 티백 차를 계속 다 먹으니 나중엔 안 주더라는...... 커피 포트가 있어서 레토르트 이유식을 가져 간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냉장고의 냉동실이 없다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남편은 밀린 일이 있어서 급하게 일처리를 해야 할 땐 저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일을 했는데요, 와이파이가 무료여서 무척 좋았어요! 속도도 꽤 괜찮았다고 하던데요? 참고로 비번은 1234567890입니다. 남편에게 들으니 모닝캄 1,2,3으로 되어 있으며 3대의 공유기로 돌리는 것 같다고 했어요.

 



다인이도 편안하게 모닝캄 호텔에서 잘 자주었답니다. 여행하는 내내 한 번도 칭얼거리지 않고 여행을 잘 즐겨주었던 효녀 다인 양. 정말 우리집의 보배예요.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저희를 좀 힘들게 했지만 다솔이도 여행지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어요.)


방마다 전자 모기향이 있어서 여름엔 그걸 켜 두면 모기에 덜 물릴 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장실은 물이 바닥에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좀 미끄러워서 아이들에겐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샤워기 물이 졸졸졸 나온다는 단점도 있었어요. 호텔 내에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샤워를 하게 되면 특히 더 그런 것 같던데, 그래서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것이 좋아요. 커다란 욕조도 있었지만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서 반신욕은 못했어요.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헤어드라이어가 있고, 수건 인심도 좋아서 두툼한 수건을 매일 두둑하게 가져다 주는데, 다만 바닥을 완벽하게 청소 해 주지는 않아서 미끄럼 방지용으로 수건을 바닥에 깔아둘 수밖에 없었어요.


다인이를 잠시 돌보던 사이 다솔이가 욕실문을 잠그는(재주도 좋죠?) 만행을 저질렸어요. 잠금장치를 누르고 나왔는지 문이 안 열려서 진땀을 뺐지요. 어눌한 중국어로 욕실문이 잠겼다고 설명을 하느라 생쇼를 좀 했는데, 모닝캄 호텔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더라고요. 늘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시고 프론트에서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서비스가 정말 좋았어요.


다음번에도 또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저희 가족에겐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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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주앤 피부과에서 폴라젠과 스킨스케일링을 받은 후
거울 보는 횟수가 무척 많이 늘어났는데요,
특히나 폴라젠은 피부 속 콜라겐을 활성화 시켜서
매일매일 조금 더 어려지고 예뻐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하루하루 거울 볼 맛이 난답니다.


청담주앤 피부과 최경희 원장님께도 드렸던 말씀인데요,
피부과에 가는 횟수 만큼 더 예뻐지는 것 같아요.
역시 여자는 관리하고 가꾸기 나름인걸요?


제 생각엔 우리 여자들에겐 단골 피부과 하나쯤 만들어 둘 권리가 있는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해서 지속적인 피부 문제를 상담하고 그 대처 방안을 들으면
생각보다 적은 돈으로 생각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피부과 시술에서 단맛(?)을 본 저는
청담주앤 피부과 홈페이지를 참새 방앗간 처럼 들락거리고 있는데요,
애들 재워 두고 밤에 혼자서 스마트폰으로 청담주앤 클리닉을 열어 봤다가
꺅~ 소리를 지르는 추태(?)를 부리고 말았답니다.


청담주앤에서 매월 777이벤트라고 특정 시술을 단돈 7만원에 진행하는 행사를 하는데요,
10월에는 저도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들이 이벤트로 나와서 정말 놀랐어요.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777이벤트 내용이랍니다.
코 필러, 호박필, IPL이 각각 7만원이라니 소리 지를 만 하지 않나요?




제가 처음 청담주앤을 찾았을 때 최경희 원장님께서 콧대를 조금만 더 올려 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예뻐질 거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이럴 때 코필러가 유용하잖아요?


또 저처럼 여드름 흉터와 기미 때문에 얼굴에 잡티와 색소가 많은 경우엔
IPL을 몇 번 해 주는 것이 좋고 말예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10월 777 이벤트를 잘 활용하시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단골 피부과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피부과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병원'이고
특히 여자들에게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피부'와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일텐데요,
청담주앤의 최경희 원장님은 렛미인2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다른 언론매체를 통해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분이라 맘 놓고 선택할 수 있었어요.

 

 



이 곳 기억나시나요?
지난 번에 폴라젠 시술을 받았던 곳인데요,
폴라젠은 상황에 따라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면 더 좋기 때문에
두 번째로 폴라젠을 받으러 갔어요.


(첫 번째 폴라젠 시술기 보기 http://hotsuda.com/1183)




이 날도 역시 최경희 원장님과 조근조근 대화를 나누며 폴라젠을 받았는데요,
청담주앤에서 만난 다른 환자분들도 한결같이 원장님이 참 좋으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일행분이랑 얘기하는걸 관리실에서 고무팩을 받으며 듣게 되었답니다.)
매일 많은 환자분들을 상담하느라 목도 아플테고 지치실 법도한데,
최경희 원장님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참 좋아요.




저는 폴라젠을 받은지 3주가 지나서 두 번째 시술을 받았는데요,
어김없이 before-after사진 나갑니다~
사진으로 비교해 보면 제가 얼마나 더 예뻐졌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겠죠?




가장 왼쪽이 폴라젠 받기 전이고,
가운데가 3주 전에 1차로 받았을 때, 그리고 오른쪽이 2차로 받은 직후예요.




겨우 3주가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나 달라졌네요.
확실히 어려 보이지 않나요?
폴라젠은 점점 더 어리고 예뻐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저는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더 예뻐질 계획이랍니다.


아, 그리고 여드름 때문에 스킨스케일링도 받았었잖아요?
단 1회 시술로도 효과가 좋아서
여드름이 더 이상 진행이 되지는 않았고요,


(스킨스케일링 후기 보기 http://hotsuda.com/1190)


다만 제가 성급한 성격이라 참지 못하고 손으로 마구 짜 버렸던 부분에는
어쩔 수 없이 흉터는가 생기긴 했어요.
가장 근원적으로는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겠고,
여드름이 생겼을 경우엔 피부과에서 잘 짜서 여드름 흉터를 내지 않도록 해야겠고
저처럼 이미 흉터가 생겨버린 경우에도 좋은 시술들이 있으니 속상하긴 하지만 염려는 안하려고요. 



 



이번에 청담주앤 피부과 갔을 때 여드름이 좋아진 것도 사진찍고 싶었는데,
제가 생각없이 다른 쪽 옆 얼굴을 찍어 버리는 실수를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여 드릴까 하다가
클렌징폼 리뷰할 때 찍어둔 세수 직후 맨얼굴 사진이 있어서 한 번 비교해 봤어요.
(화장실 조명을 받긴 했지만) 전혀 보정안한 사진인데 피부가 정말 좋아졌지요?

 



포스팅이 길어졌지만 청담주앤 피부과의 대기실을 잠깐 보여드리고 싶어요.
대기실 한쪽 벽면에는 여러가지 시술에 대한 안내문이 가격과 함께 아주 친절하게 잘 나와 있는데요,
그 앞에는 777이벤트를 알리는 알림판이 있고,




또 카페를 방불케하는 갖가지 커피와 차가 마련돼 있어서 좋아요.
잡지를 읽으며 커피를 마시다보면 집에 가기 싫을 정도랍니다.
몇 번 갔더니 간호사 선생님들과도 익숙해졌고
상담해 주시는 실장님, 시술해 주시는 원장님과도 친해진 기분이라
이래서 피부과도 단골이 좋다 싶더라고요.


피부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청담주앤에서 말끔하게 해결하고
오늘 보다 내일 더 예뻐지자고요!

 

 

청담주앤 피부과 홈페이지(http://www.juan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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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의 음용 후기 2주차를 쓰는 지금,
저는 흑마늘진액 한 팩을 원샷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80ml 한 팩을 마시는데 3초면 되고
처음엔 진한 간장맛처럼 느껴진다는 분들도 있던데
워낙 오래 먹어 와서 그런지, 아님 너무 빨리 마셔버리기 때문인지
저는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요.
마지막에 꿀떡 삼킬 때 마늘향이 살짝 나는 정도죠.
 
 
오후 1시가 다 된 시각에 컴퓨터를 하면서
굳이 흑마늘 진액을 마신 이유는요,
제 몸이 제 몸이 아니요, 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지난 토요일 오후 12시에 다인이 돌잔치가 있었거든요?
위의 사진은 친구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송해 준 것이고
돌잔치 후 아무런 작업도 하지 못했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꽤 근사하다는 뜬금없는 생각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꽃단장하러 가서 11시부터 사진촬영,
12시부터 손님맞이, 3시까지 돌잔치, 오후 6시까지 친척들과 밀린 수다...
9시까지 대강 정리 및 돌잔치 정산,
그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늦은 시각까지 교회 예배 및 봉사......
돌잔치는 토요일이었고 지금은 월요일인데도 저는 좀비처럼 멍~~할 수밖에요.
 
 
이럴 때 저는 무의식적인 손동작으로 더듬더듬 흑마늘 진액을 잡아들고
원샷... 그리고 기다립니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완전히 체력을 회복할 수는 없겠지만
흑마늘 진액을 마셔줌으로써 어느 정도의 피로회복은 되어 좋거든요.
정말 보양식으로 간편하고 딱 좋은 것 같아요.
 
 



보통 흑마늘 진액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
성인은 아침에 1팩, 저녁에 1팩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저와 남편은 워낙 꾸준히 풀마루 흑마늘 진액을 보양식으로 먹어 왔기에
각자 편안한 시각에 하루 한 팩씩 마시거든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도 저는 온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제 몸 속 상태에 잘 알지만 남편은 어떨지... 
말로는 흑마늘 덕에 기운이 팔팔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했어요.
보양 음식을 먹으면 사람의 얼굴에서부터 그 효능이 드러나잖아요?


푸석했던 피붓결 머릿결에 윤기가 흐르고
말랐던 사람은 살이 오르고
너무 쪘던 사람은 표준 체형으로 바뀌고


(((보양식이 사람의 몸을 찌게도 빠지게도 만들다니, 이건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너무 마른 것도 너무 찐 것도 순환이 안되어 그런거잖아요?
흑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인체를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도와 줘서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체형이 바뀌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의 사진을 한 번 찾아 봤습니다.




위의 사진은 2011년 8월의 남편 모습이에요.
(해당글 보기 http://www.hotsuda.com/849)


남편은 저와 처음 만났을 당시 몸무게가 52kg이었고,
위의 사진은 결혼 후 4년이 지나서 체중이 65kg이 넘어섰을 때인데
왠지 모르게 얼굴은 까슬까슬해 보이죠?
남편은 꾸준히 흑마늘을 보양식으로 먹어 왔고요,



 
 
짜잔~ 그 결과 지난 7월에 찍은 위의 사진과 같이 얼굴에 부티가 나는
강남 스타일의 남편으로 변했습니다.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 꾸준히 드시면 정말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는거,
사실 맞죠?
2011년 사진과 비교해서 몸무게는 별로 변화가 없어요.
그냥 혈색과 피부만 좋아졌을 뿐...
저의 내조 덕에 점점 더 어려지고 있는 남편입니다.
 
 
남편을 점점 더 어리게 만들고 싶으시면
피로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잘 챙겨 주셔서 피로가 쌓일 틈을 주지 말고요,
연애 때 기분 그대로 남편에게 자상하게 잘 대해 주셔야 해요.
물론 그게 정말 어려운 것이지만요.
 
 
 

 
 
풀마루 홈페이지 http://www.pulmaru.co.kr를 둘러 봤더니
10월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어서 가져 왔어요.
이미지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넘어간답니다.
 
 
세월은 흘러도 젊음은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꾸준히 건강식품, 보양식품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고요,
믿을 수 있는 보양식으로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도 아주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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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샤코이에 3D 스핀 클리너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제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진리를
더 확고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간편하면서도 똑소리나는 도구인데요,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 것도 나오는구나...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제품이었어요.


엘리샤코이 3D 스핀 클리너는 비타 캡슐 클렌저와 찰떡 궁합이어서
둘이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요,
오늘은 엘리샤코이 서포터즈 엘리안으로서
이 두가지 제품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3D 스핀 클리느 상자 뒷모습인데요,
제품의 구성부터 사용법, 세척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돼 있어요.
꼼꼼하게 읽어 보고




개봉 후 반품이 불가되는 은색 라벨을 제거합니다.
요즘 진동으로 저절로 움직이는 제품이 (파운데이션도 진동이 유행이잖아요?)
자꾸 쏟아져 나오는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겠죠?
망설임 없이 가감하게 라벨을 제거 하셔도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상자를 개봉하시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왼쪽에 나와 있고
오른쪽에는 톤다운 된 분홍색과 회색이 고급스러운 엘리샤코이 3D 스핀클리너가 등장하죠.
모습을 보는 것부터 기대감이 들었어요.



 

제 손이 작은 편인데도 한 손에 쏙 들어오고
허리(?) 부분이 날씬하게 디자인되어 그립감이 아주 좋았어요.




뒷면에는 제품의 부위에 대한 설명이 또 한 번 나와 있어서
아주 친절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뚜껑과 본체를 이어주는 스티커 부분이에요.
떼어서 버려도 되는 것이었지만 저는 건망증이 아주 심한 아줌마인 관계로
저는 아랫부분에다 잘 붙여 두고 완전히 사용법을 익힐 때 까지 보고 하기로 했답니다.

 



 

3D 스핀 클리너, 음파 진동 클렌져의 핵심인 브러쉬 부분이에요.
브러시 모가 2cm 남짓(??)으로 짧은 편인데요,
아주 부드러워서 예민한 제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을 정도로
아주아주아주 가늘고 섬세히 부들부들하면서도
길이감을 짧게 양을 풍성히 해서 그런지
 탄탄하게 탄력적으로 모공까지 클렌징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었어요.




부들부들하면서도 힘이 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사진으로 보여 드립니다.
역시 듣는 것 보다는 보는게 빠르고 정확할 테니까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스티커를 아랫부분에 잘 옮겨 붙여 놓고 이제 슬슬 작동을 해 보려고 해요.
음파 진동 클렌져가 어떻게 작동할지 궁금궁금.

 



앗! 그 전에 하나 더
3D 스핀 클리너는 음파 진동 클렌져잖아요?
진동은 어떻게 내는고 하니, 건전지를 사용하는것인데요,
아랫부분에 실리콘으로 덮여진 부분을 벗기면요,


(요 실리콘 부분도 아주 똑똑하게 설계된 것인데,
실리콘으로 덮여짐으로써 축축한 욕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요,
실리콘 덕에 더 안정적으로 제품을 세워 둘 수도 있더라고요.)





실리콘을 벗겨 내고 건전지함을 열면
저렇게 두 개의 건전지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돼 있어요.
즉 건전지만 바꿔 주면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이건 얼굴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큰 브러쉬를 떼어 내고(눈가는 제외)
뚝딱 끼워서 코 피지를 제거 할 떼나
조금 더 미세한 부분을 클렌징할 때 사용하는 브러쉬인데요,
훨씬 더 작고
약간 더 힘이 있게 만들어 져 있어요.




그리고 3D 스핀클리너의 환상의 짝꿍인 비타 캡슐 클렌져
짜서 쓰는 타입이고요,
미세한 알갱이가 있어서 얼굴 구석구석 깨끗하게 클렌징 해 주는 폼클렌징이랍니다.
아침에는 비타 캡슐 클렌져로만 세안 하거나 아님 물세안만 해 주시고요,
저녁엔 진동클렌져로 구석구석 화장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해 주시면 되는 것이죠.


설명해 드릴 것이 많아서 사설이 길었네요.
자, 이제 정말 시작해요.




얼굴에 물을 묻혀 주고요,




브러쉬에도 불을 묻혀 주세요.




브러쉬에 비타 캡슐 클렌져를 짜 주시고




전원을 길게 꾹~~ 눌러 주시면 작동되기 시작해요.
다시 전원을 1초 이상 꾹 누르면 꺼지고,
살짝씩 눌러 줄 때 마다 강도가 달라져서 세게, 약하게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 아랫부분의 동그라미 버튼은
브러쉬를 오른쪽으로 회전, 왼쪽으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 전환버튼이에요.




비타 캡슐 클렌져는 폼클렌징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3D 스핀 클리너를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클렌징 오일로 화장을 지우지도 않고 화장한 상태에서 바로 사용을 해 버렸어요.
2차 세안할 때 사용하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인데 말예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눈가는 눈 전용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해서 나중에 지웠고
3D 스핀 클리너 사용후 아직 헹구지 않고 얼굴 부분에 남아 있던 비타 캡슐 클렌져를 가지고
얼굴 전체를 문질러 준 후 물로 헹궈 봤더니
화장도 말끔히 지워졌고 모공 속 까지 깨끗하게 세정이 되었더라고요.


화장은 먼저 지워 내고 사용하는 것이 옳으나
그 만큼 깨끗하게 모공 속까지 씻어낸다는 말씀이지요.




브러쉬가 저절로 움직이니까
얼굴 전체를 왔다갔다 해 주시면 세안 끝.



세안 후에는 브러쉬를 따로 떼어 내 비누로 씻어 주시고
물로 깨끗하게 헹군 후
다시 본체에 끼우면 돼요.





세수 끝!
화장기 하나도 없는 제 얼굴 깨끗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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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 돌잔치를 많은 분들의 축복 가운데 잘 치뤘습니다.
돌잔치에 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다인이 더 건강하게 잘 기를게요.
못 오신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성장 동영상을 올렸어요.
다인이의 성장 과정 함께 지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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