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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남해 스파 & 리조트, 얼리 윈터 패키지로 다녀 왔어요.


본격적으로 여행 얘기를 하기 전에,
저는 예전에 점심 먹으면서 저녁 뭐 먹을까를 고심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맛있는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죠?
점심 때 고기 볶음이랑 나물이랑 된장 찌개랑 정말 맛있게 먹으면서,
아하! 저녁에는 된장 찌개 남은거랑 다른 반찬이랑 넣고 매콤한 고추장 한 숟가락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그치?...하는...그런 사람이요.


그런데 요즘에는요,
(다이어트를 시작했기에 음식에는 되도록 의도적으로 눈길을 주지 않으면서...)
여행을 하는 중간중간에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그런 사람으로 변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늘 먹는 생각을 달고 살 듯,
여행을 좋아하게 된 저는, 다음에는 또 어디로 놀러를 갈까?를 자연스레 생각하고 남편에게 얘기하고 있어요.


저는 국내 호텔 패키지는 이번에 남해 힐튼의 얼리 윈터 패키지로 처음 가 봤는데요,
호텔 패키지는 밥 먹는 걸로 얘기하자면 세트 메뉴와 비슷해요.
모든 것을 누리면서 값은 조금 저렴하게.
(그러나 워낙 처음부터 비쌌기에 세트로 묶어놨다고 해도 아주 저렴한 것은 아니에요.)




남편은 호텔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침대인데요,
호텔 침대는 깨끗하고, 빳빳하면서도 폭신한 침구가 눕자마자 잠을 솔솔오게 만들어 주잖아요?
이 침대 하나 만으로도 패키지가 만족스럽다고 도착하자마자 달게 잠을 자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것은 35평짜리 스튜디오 스위트룸이었어요.
원래는 더블 침대 두 개가 각각 있는 것인데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침대 두개를 붙여주었는데,
넓직하고 푹신하고 정말 좋더라고요.


저는 처음에는 남편의 호텔 침대 예찬에 미간을 찌푸렸지만(놀러 와서 잘 궁리만 한다고)
한 번 누워보고는 그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어요.
빳빳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호텔 침대.
힐튼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호텔 침대는 다 그렇잖아요?




침대 맞은 편에는 공간 활용이 잘 된 욕실이 있어요.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맨발로 들어가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양 끝으로 샤워 부스와 욕조가 놓여 져 있는데요,
창 밖 풍경을 구경하면서 목욕하는 재미...를 (저희는 1층이고 앞이 훤히 보여서) 누릴 순 없었네요.
아이들이 목욕할 땐 블라인드를 착 올려 줬어요.




호텔 갈 때마다 싹 챙겨오는 목욕 용품들, 이번에도 제 가방속에 차곡차곡 넣어 왔답니다.
남해 힐튼 욕실엔 다 있는데 치약, 칫솔이 없어요.
저희는 치약을 안 가져가서 다솔이의 감귤맛 치약으로 양치질을 해야만 했답니다.
어린이용 치약은 거품이 별로 안나니 왠지 찜찜해요.



침대의 다른 쪽 맞은 편엔 소파와 텔레비전이 있어요.




이 공간은 단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었는데요,
저희 집에는 관리할 것이 엄두가 안나,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러그가 있어서 좋았나봐요.
둘 다 러그 위에 눕고 기고(깨끗해 보이던데 정말 깨끗한 거 맞겠죠?)
소파 위에서 펄쩍펄쩍 뛰고, 침대 위에서 소파로 뛰어 내리고, 소파에서 침대로 넘어가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남해의 특산물 유자로 만든 캔디가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선물한다는
메모지와 함께 복주머니를 볼록하게 채운 유자 사탕이 있었어요.




다솔이에겐 좋은 선물, 저에겐 좋은 무기가 되었죠.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부엌이었는데요,


이쪽에도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포근한 소파가 탁자와 함께 있었어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객실에 준비 돼 있던 잡지를 읽는데,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던데요?
행복이란 어쩌면 참 쉬운 건가봐요.




사악한 가격표 좀 보세요!
'절대로 먹지 말라'고 경고를 하듯 너무나도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객실 내 음료, 술, 물품들.
다솔이가 보기 전에 얼른 손이 닿지 않는 서랍장 안으로 옮겨 문을 닫아 놓았답니다.


 
 
다만 페퍼민트, 허브티, 커피 등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힐튼 남해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네스카페 믹스 커피를 보고 약간 실망을 했어요.
적어도 맥심은 되야지 싸고 맛없는 네스카페가 뭔가요?
전 제가 준비해 간 커피를 마셨답니다.
 
 
 
 
마음을 담아 무료로 주는 생수.
마음을 조금 더 크게 썼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350ml는 한 번에 다 마셔 버리니까요.
 
 
제가 조금 빈정댔나요?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이자, 행복하게 머물렀던 공간이었답니다.
애정이 담뿍 들어 있는 빈정거림이었어요.

 



의외로 싱크대에 접시와 컵들이 별로 없는데
전화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드리면 아주 친절하게 받아 주시니
필요한 것들은 주저 없이 전화를 하면 돼요.


저희는 와인을 가져 와서
와인잔과 과도(과도는 위험할 것 같다시며 스테이크 칼로 대신)를 부탁드렸었어요.



옷장.
저도 저기다가 옷을 착착착 걸어 두고 며칠 혹은 몇 주 푹~~ 쉬다가 왔음 좋았을텐데,
저희는 1박 2일 일정이라 시간이 아까웠어요.
1분 1초가 너무나 달콤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던 남해 힐튼에서의 추억들...아쉬워라.

 



화장대도 편하고 좋죠?
남해 힐튼에서 '더 스파'를 이용할 예정이라 메이크업 도구도 필요 없는 상태.



남편은 침대에서 콜콜 잠을 자고,
저는 탁자에 앉아 잡지를 읽었는데요, 고개를 들어 보니 저런 상황.


아! 깜박했다!!!!!!
남해 힐튼 얼리 윈터 패키지에는 아이와 방문했을 경우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어요.
다솔이와 함께 룰루랄라 로비 프론트 데스크에 장난감을 빌리러 갔답니다.



여기가 남해 힐튼 프론트 데스크가 있는 곳.


 

이건 체크인을 하는 모습이에요.
체크인은 3시 이후, 체크 아웃은 그 다음날 11시까지인데
조금 연장 해 달라고 살살 웃으며 얘기했더니 12시까지로 연장해 주셨어요.


아, 저 뒤로 보이는 불꽃은 정말 불이에요.
벤치에 앉아 불을 쬐니 열감이 확~ 느껴질 정도로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프론트 데스크 근처에 더 스파와,

 



레스토랑 브리즈가 있어요.



이 곳이 골프로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골프 용품을 파는 매장이 입점해 있었고요,
남자 손님들이 훨씬 더 많았어요.



아무렇게나 신발을 벗어 던지고 들어가자!




난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은데,
온도를 한껏 올려 두고 저녁 먹으러 다녀 왔더니 문을 여는 순간 웬 찜질방??
1초 반성 후 적정 온도로 맞추어 놨답니다.
얼리 윈터 패키지에 민소매에 반바지 입고 있었어요.




남해 힐튼 얼리 윈터 패키지에는

객실 스튜디오 스위트 35평
조식 2인
석식 스페셜 코스
더 스파 (목욕 + 찜질) 입장권
그리고 선물이 포함돼 있는데요,




선물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바디로션과 향수였어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묵었던 객실의 외부 사진을 보여 주면서 글을 마칩니다.

제가 글을 쓰는 모습을 다솔이가 보더니,
엄마, 우리 저기 또 가자! 하네요. 자식~ 좋은 건 알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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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힐튼 얼리 윈터 패키지에는 저녁 코스 요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남해 힐튼에는 즐길 거리가 많으니 굳이 밖으로 다른 음식점을 찾아 나갈 필요 없이
힐튼 내에서 식사부터 놀이까지 다 누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저녁 식사가 꽤 근사하고 좋아서
남해 힐튼에 대한 호감도가 수직 상승했는데요,
브리즈에서 저녁 식사, 다음날 아침 식사까지 모두 했었답니다.
그랬지만 분위기며 메뉴까지 다 달랐기에 다른 곳에서 먹는 것 같았어요.




체크인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브리즈 레스토랑을 살짝 들여다 봤는데,
다솔이는 반짝반짝 나무가 너무나도 궁금해서
지금 당장 들어가자고 손을 이끄는 걸, 저녁 먹으러 와서 보자며 간신히 달래고
힐튼 숙소로 가서 놀았었어요.




미리 예약해 둔 저녁 시간인 6시가 되어,




이른 겨울, 남해 힐튼에도 어스름이 찾아 오고,


(약간 어두운 듯 보여도 리조트 안에는 외부인은 들어 올 수 없잖아요?
곳곳에 보안을 담당한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안전하게 아이랑 몇 시까지고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숙소 바로 앞에 미끄럼틀이 있어서 다솔이랑 밤에 와서 타고 놀았었거든요.)




저희 가족은 밥 먹으러 갑니다.
여행 중 가장 즐거운 것을 손꼽으라면 저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과연 밖에서 보던 대로,
브리즈 레스토랑의 저녁 풍경은 아주 낭만적이고 근사했어요.
다솔이는 나무가 왜 반짝반짝거리냐고, 무척 좋아했고,
제 기분도 덩달아 반짝반짝해졌죠.




미리 세팅되어진 자리로 안내를 받고 보니
아이용 접시, 숟가락, 포크, 나이프, 컵도 준비 돼 있었어요.
우리 다솔 군, 또 이런 거 무지 좋아하잖아요?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어린이용 식기를 준비해 주는 거 말예요.




다인이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어차피 먹여 줘야 해서
그냥 떨어뜨리고 만지고 숟가락, 포크...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했어요.




저희를 위해 준비된 저녁 메뉴는

식전 빵
양송이 크림스프
메인 메뉴 (파스타, 연어 구이,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한국식 야채만두 중 1)
샐러드
계절 과일
--------- 이었어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빵이 먼저 나오고,




빵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은 맛있게 빵을 먹었어요.




결국 한 접시로는 모자라 빵을 한접시 더 리필하고
다솔이는 빵으로만 배를 채운듯...




양송이 스프는 약간 짜긴 했지만
고소하니 맛있었는데,





아이들은 잘 안 먹네요. 고마워 얘들아~
이 땐 여행중이니 딱 붙는 니트 위로 불룩한 배가 느껴져도
다이어트의 'ㄷ'도 생각지 않고 많이 먹습니다.




이제 메인 요리.


제가 주문한 캐비어 크림 소스를 곁들인 연어와 가리비 구이
가리비가 신선하지 않다며 대신 전복을 주셨어요.




연어 위에는 크림소스가 얹어져 있어서 고소하고 부드럽고요,
가니쉬 : 양파 튀김, 버섯, 가지 구이는 불맛을 내 정말 맛있고요, 감자로 만든 것은 고소부드...
연어가 느끼할 수도 있어서 그랬는지 전복은 아주 상큼한 소스를 뿌려 놓았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에멘탈 치즈를 곁들인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예요.
가니쉬는 저와 비슷했고,
스테이크와 에멘탈 치즈가 의외로 아주 잘 어울렸어요.
 


스테이크 좋아하는 남편의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게 하기 위해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아이들은 메인 요리 보다는 빵에 꽂혀서 빵만 자꾸자꾸 먹는 상황.
어쩔 수 없이(?) 맛있는 메인 요리는 저희 둘이 다 먹었어요.




남해 힐튼 브리즈는 여유롭고 편한한 분위기라 오래오래 이야기를 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요,
음식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다인이가 졸린지 징징거려서
남편은 밥을 먹다 말고 다인이를 유모차에 태워 호텔 로비를 왔다갔다 하며 다인이를 재웠답니다.
피곤했던 다인 양, 10분도 채 되지 않아 곯아떨어지고
더더욱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곯아떨어지기 전 다인이의 귀여운 모습.
안녕~~~




다인이가 잠든 틈을 타 재빨리 아기 의자에 올라 탄 다솔이.
다솔이는 벌써 많이 자라 버려서 아기 의자에 앉기엔 좀 불편한데요,
그래도 동생이 하는 건 뭐든 다 하고 싶어하기에
다리를 억지로 구겨 넣어 아기 의자에 앉기 성공!
혼자만 사진을 찍어 준다니 더 신나서 갖은 포즈를 취하며 재롱을 부립니다.
 


식사가 끝나고 과일이 식으로 나왔는데요,
 


갑자기 눈을 반짝반짝 하는 다솔이.
비싸서 안 사줬던 수박이 접시에 담긴 걸 보자 침부터 꼴깍꼴깍 삼키는데요,




사진한 번 찍고 먹자니 강요에 못 이겨 슬쩍 엄지를 치켜 세우곤,
이제 먹으라니 입을 하마처럼 쩍 벌려 먹네요.
왜 하필 겨울에 수박이 먹고 싶은 거니?




사진속에 제가 웃는 이유는,
남편의 수박도 빼앗아 오고, 남편의 석류까지 탐을 냈기 때문이에요.
석류를 처음 맛 본 다솔이가 씨를 톡톡 뱉어가며 잘 먹기에
남편의 접시도 조공을 바칠 것을 요구했었는데, 수박을 빼앗긴 남편이 석류만은 절대 주지 않겠노라고...



분위기 좋은 남해 힐튼 브리즈에서 맛있게 저녁 식사 잘 하고 왔습니다.
사진 보니 벌써 또 가고 싶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특별한 기념일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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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픽(http://durl.me/27kq4o)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화제되고 있는 진짜 이슈만 쏙쏙 검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몇 번 말씀드렸더니
아직 소셜픽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어떨 때 소셜픽을 활용하면 좋은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 처럼 소셜픽은 순위 조작 없이 진짜 이슈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잖아요?


저는 다른 포털 뉴스나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자극적인 제목만 보고 잘못 클릭했다가
홍보용 보도 자료나 소속사가 뿌린 낚시성 글들에 당해 시간만 낭비했던 적이 많았었거든요.
소셜픽은  진짜 이슈만을 골라 상위에 노출 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제는 다 알려져 있기에
그 장점은 기본으로 깔아두고, 믿고 가는 거고요,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소셜픽이 필요한 세 가지 순간을 손꼽아 봤어요.


1. 한가지 이슈에 대해 내 생각, 네 생각, 다른 이들의 생각을 얼른 파악하고 싶을 때.


소셜픽에서 현빈 눈물(소셜픽에서 관련 내용 보기 http://durl.me/42ajfv)이 단연 화제였는데,
저는 군대 가 있는 현빈이 왜 울었을까... 의아해 하며 해당 내용을 클릭해 봤어요.
그랬더니 기사 내용을 굳이 읽어 보지 않아도
뉴스, 블로그, 동영상 뉴스, 웹문서, 카페글 등등의 관련 제목들이 주르륵 올라 와 있어서
한 눈에 분위기 파악이 되더라고요.


아하!! 벌써(?) 전역하는 현빈이 그동안의 군생활을 되돌아 보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싶어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구나~ 단박에 알아차릴 수가 있었죠.
그려면서 뉴스의 주요 댓글들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제대한 현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자, 여자, 아줌마, 아저씨 할 것 없이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더라고요.




2. 소셜픽 트위터로 유용한 소식과 고마운 이벤트 혜택을 받을 때


소셜픽은 트위터(http://twitter.com/socialpick)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소셜픽 트위터를 통해서도 유용한 소식이 즉각 전달되어 유용하지만,
그것보다 더 반가운 것은 자주 이벤트를 열어 쏠쏠한 재미를 준다는 것!!!


저도 소셜픽을 팔로잉해서 커피 기프티콘을 받았던 적이 있답니다.
매일 당첨이 되는 이벤트,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눠주는 이벤트를 자주 열고 있으니
SNS로도 소셜픽 소식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팔로잉 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소셜픽답게 이벤트 외에 생생한 이슈도 트윗으로 날려주고 있어요.
이미 만명이 넘는 분들이 소셜픽을 팔로워 하고 있군요~





3. 잘 모르는 분야인 정치 이야기도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할 때.


이제 곧 대선이잖아요?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인 만큼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어떤 분이 당선되실지 너도 너무나 궁금하고 걱정도 되는데요,
걱정만큼은 그 분야에 문외한인 것도 사실이에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야 할 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물어 보려니 부끄럽기도 하고,
이럴 땐 소셜픽 '대선' 영역을 보며 흐름을 익히는 것도 괜찮은데요,
소셜픽은 시사, 대선, 스포츠, 연예로 영역이 나뉘어져 있어요.


대선 영역(http://durl.me/3uxrig)을 클릭해서 순위별로 기사를 쭉 읽어 보는 것 만으로도
현재 대선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구나,
각각의 후보자의 선거 유세는 이렇게 진행되고 있구나,
여론은 이러이러하게 형성되고 있구나....하는 것을 대략적이나마 파악할 수 있어요.

 
 

대선 소셜픽에서는
후보자별로 네티즌의 반응이 높은 주요 이슈를 모아서 보여 주기도 하는데요,
아무리 정치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른다고 해도
대통령을 선출하는 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되잖아요?
 
저처럼 그동안 너무 몰랐던 부분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소셜픽을 통해 도움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생각나는대로 꼽아 본, 소셜픽이 필요한 순간 세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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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멸치 쌈밥'인데요,
저희 가족은 이번 남해 겨울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무리 남해에 가면 멸치 쌈밥을 먹어 봐야 한대도, 우리는 먹지 말자! 고 그랬었어요.
멸치 쌈밥이라는 어감이 주는 이질감도 별로였고,
생멸치를 쌈 싸먹었을 때의 물컹한 질감을 상상해 봐도 몸서리 쳐졌거든요.


게다가 인터넷 후기들도 한결같이 비린내 나고 짜고 맛이 없다고...
남해 음식이라니까 한 번 경험해 본 것으로 만족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렇담 먹지 않는게 좋겠다고 결론 내리고
다랭이 마을에 놀러를 갔는데요,

그곳에서 들른 '다랭이 맛집'(---식당 이름이에요.)에서
멸치 쌈밥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얻게 됐답니다.




다랭이 마을을 둘러 보고 한창 배가 고파졌을 때
다랭이 마을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랭이 마을로 내려가는 초입에 위치한 다랭이 맛집.
다랭이 마을에 있는 몇 개의 식당 중 가장 들어가고 싶게 만들어 두었던데,
인터넷으로 찾아 봤던 정보 중에는 다랭이 맛집에 관한 건 없었어요.
슬며시 겁도 났지만 새로운 맛집을 개척해 보자!는 일념으로 용감하게 들어 가 봤답니다.
(다랭이 마을을 구경하기 전에 미리 찜해둔 식당이에요.)




짠~ 다랭이 맛집의 약간은 허술한 메뉴판인데요,
책받침 모양으로 너덜너덜 식탁위에 놓여져 있어요.


저희는 갈치 조림을 먹으려고 하다가, 남해의 별미라는 멸치 쌈밥을 차마 떨쳐내지 못하고
멸치 쌈밥을 눈 딱 감고 2인분 주문했어요.(2인분부터 주문 가능)



중간에 보이는 빨간 찌개처럼 생긴 것이 주메뉴예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멸치 조림??? 그렇다고 쌈도 아니고 밥도 아니니 그냥 멸치??



한상 그득하게 차쳐진 갖가지 반찬들을 보자
배고픈 다솔군은 흥분 상태!


제 밥을 떡하니 자기 앞에 가져다 놓고(뜨거웠을 텐데 어떻게 들었나 몰라요.)
얌전히 앉아서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주인 아주머니께서 다솔이를 위해 밥과 미역국을 가져다 주셨어요.
아웅~ 고마우셔라~~
마음이 급해 손으로 시금치를 집어 야금야금 먹고 있는 다솔 군.
 
 


빨간 국물을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보면 멸치들이 그득하게 들어 있는데요,
말리기 전 생멸치 상태인 것 같아요.
멸치를 건져 내 상추에 올리고, 된장 좀 넣고 다른 반찬도 살짝 넣어
아주 크게 쌈을 싸사 앙~ 먹으면 되는데요,


국물을 떠 먹으면 얼큰하고요,
멸치를 먹으면요, 과연 무슨 맛일까요????




넣고, 넣고...




올리고, 올리고...




앙~ 크게 먹으면
멸치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멸치 쌈밥.


맛아요~
멸치 쌈밥 속 멸치는 전혀 비리지 않고 짜지도 않고요,
고소하고 양념이 잘 배 맛있어요.
얼큰 짭조름한 생선조림에 고소함을 더한 맛?
설명할 수 없는 맛이니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바라요.




배고픈 다솔이는 콩도 마구 집어 먹고, 밥도 마구 집어 먹는데요,
다솔아, 너 뭐 잊은 거 없니???
숟가락 좀 쓰지 그러니??




미안하다. 나부터 좀 먹자꾸나.




다랭이 맛집의 밑반찬들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된장으로 무친 고추도 맛있었고




김무침, 멸치 무침, 총각김치




파김치, 무생채, 어묵볶음

오래 식당일을 하신 아주머니께서 음식을 하셔서 그런지
음식들이 다 맛있었어요.




다솔 군 밥 숟가락 좀 보세요.
아이들은 여행을 하면 많이 뛰어 놀아서 배도 많이 고픈가봐요.
알아서 척척 밥도 잘 먹습니다.



매워서 멸치 쌈밥은 먹지 못하니 멸치 볶음이라도 먹으려므나~
다솔이는 멸치, 시금치, 콩을 좋아해서 신나게 밥을 먹고 있어요. 아! 미역국도 좋아해요.
너무 맛있게 멸치 쌈밥을 먹느라 잠시 잊혀졌던 다인이는
시금치를 조금씩 뜯어서 밥과 조물조물 뭉쳐 대충 식사를 마쳤답니다.
미안... 저녁에 맛있는 거 줄게.
 
 


정말 맛있게 먹은 멸치 쌈밥.
멸치 쌈밥은 식당을 잘못 고르면 비리고 짜기만한 멸치조림을 먹을 수도 있대요.
꼭 경력이 오래되고 현지주민들이 좋아하는 곳으로(찾기가 참 어렵죠.)가시길.
다랭이 맛집 멸치 쌈밥은 정말 맛있어요.




춥지 않을 때에는 다랭이 마을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하기도 하나봐요.
저희가 갔을 땐 따뜻한 아랫목이 좋아서 방으로 들어갔지만요.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깔끔청결하지 않았다는 점이 좀 흠이긴 하지만
푸근한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이 돋보였던 다랭이 맛집.



 
실컷 먹어 배부른 저와, 양껏 먹지 못해 뾰로통한 다인 양입니다.
멸치 쌈밥집에 아기를 데려 가실 땐 아기 먹을 빵하나 준비해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인이도 간식으로 챙겨 두었던 아기 과자, 빵으로 뽀로통한 마음을 달랬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멸치 쌈밥을 먹어 보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초딩 입맛, 서울 토박이 남편도 아주 맛있다고 인정을 했던 멸치 쌈밥.
맛있는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꼭 직접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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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꺅~ 소리가 절로 나는 순도 100% 정말 겨울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가장 두툼한 옷을 입고 외출을 했는데도
몸은 덜덜덜, 이는 딱딱딱 얼른 돌아와 따땃한 이불 휘감고 눕고 싶은 생각 뿐이더라고요.
너무 추운 날은 몸을 웅크리게 되어서 순환이 잘 안 되는 것도 문제인데요,
더 큰 문제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가 실내에 들어갔을 때
후끈~ 달아 오르게 만드는 히터인 것 같아요.


오늘도 대박으로 추웠기에 카페며 식당은 온도를 있는데로 올려 놓아서
친구들과 얘기하는데 눈이 깜박깜박, 얼굴이 쩍쩍 갈라지는 게 느껴질 정도더라고요.
눈이 건조하고 얼굴이 메마르는 느낌 한 번쯤은 다들 느껴보셨을 거예요.
이제 나이가 꽉 찬 저는, 잔주름 생기고 피부 처질까봐 그 느낌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미스트를 뿌려 봤자 그 때 뿐이고 (오히려 미스트가 증발할 때 더더욱 건조해질 수 있어요.)
피부에 기초 공사를 단단히 하는 수밖에 없어요.
외출하기 전에 수분크림 넉넉히 바르고,
미스트를 가지고 외출해서 수분크림과 미스트를 함께 덧발라 주는게 가장 좋겠죠.




제가 가지고 있던 수분 크림을 거의 다 써 갈 때 즈음,
엘리샤 코이에서 단비처럼 모이스트 업 수퍼 히알루론 크림(수분 크림)을 보내 주셨는데요,
어찌나 반갑던지, 지금 계절에 딱 맞는 제품이라 손뼉이 절로 나왔어요.


엘리샤 코이 모이스트 업 수퍼 히알루론 크림
(MOIST UP SUPER HYALURONE CREAM)

용량 : 50g
가격 : 32,000원





엘리샤 코이 수분크림을 여는 순간
뚜껑에서부터 풍부하고 촉촉한 수분감이 확 느껴졌는데요, 얼른 발라보고 싶어졌습니다.




연한 분홍빛의 색감도 고왔고,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은은했어요.
수퍼 하이드로 오일 프리 제품이에요.
텍스쳐는 말캉말캉한 젤리같은, 부드러우면서도 산뜻하게 쏙 스며들 것 같은
기분 좋은 제형이었어요.




청소하랴, 밥하랴, 아이들 치닥거리하랴, 손에 물 마를 날 없는
그래서 더더욱 건조해져 있는 제 손등에다 엘리샤코이 수분크림을 먼저 발라 봤는데요,




와우! 금세 피부가 촉촉하고 어려진게 보이시나요?
피부만 촉촉해도 생기있고 예뻐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제 메말라 있는 손이 입증해 주었네요.


 

 

그럼 얼굴에도 발라 볼까요?


얼굴 사진을 더 정확하게 보여 드려야 되는데,
요며칠 여드름이 자꾸 올라와서 맨얼굴을 공개하기가 좀 민망하더라고요.
게다가 몇 시간을 추위에 떨고 돌아와서 세수한 직후라 몸상태, 피부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흑흑흑,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얼굴까지 보여 드립니다.
(설상가상으로 사진까지 못나왔어요... 몇 장 더 찍었어야했는데...엉엉엉...뒤늦은 후회...)


사진을 작게 줄여 자세히 보이지는 않으시겠지만,
확실히 가장 오른쪽 수분 크림을 바르고 난 뒤 빤딱빤딱해진 것이 느껴져요.
수분크림은 기초 화장품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것이므로
수분크림을 바르기 전인 가장 왼쪽의 사진도 맨얼굴 상태가 아니라 스킨, 로션을 바른 후랍니다.


겟잇뷰티 수분크림으로 엘리샤코이사 소개되었다고 들었어요.
겟잇뷰티에서 뷰티 전문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제가 계속 사용해 온 두 가지 수분크림과 엘리샤코이 모이스트 업 수퍼 히알루론 크림을 좀 비교해 볼게요.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는 A사의 수분 크림이에요.
엘리샤코이와 마찬가지로 젤리같은 제형이에요. 잘 사용해 왔긴 했는데요,
겨울철에 사용하기엔 에센스 성분이 살짝 부족한 것이 흠이었어요.
가볍게 밀착되어 잘 발리는 것은 좋았으나 너무 묽어 2% 부족한 기분??




이건 리치한 B사의 수분크림인데요,
유분감이 너무 많아서 요즘처럼 건조하면서 동시에 여드름이 올라오고 있는 제 피부에는 부적절해요.
피부 밸런스가 깨져서 볼쪽에서 화농성 여드름이 올라오는데,
피부는 푸석푸석 빛을 잃어가는... 말로 설명하기 참 애매한 제 피부 상태에는


앞서서 보여드린 너무 묽은 A와 너무 유분이 많아 리치한 B의 중간 단계가 필요했는데,
엘리샤 코이의 모이스트 업 수퍼 히알루론 크림이 참 적절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 피부의 단비라고 표현을 한 것이지요!!!




젤처럼 발림성 좋게 피부에 착 밀착이 되면서도
에센스 성분은 꽉 차 있는 엘리샤 코이의 모이스트 업 수퍼 히알루론 크림입니다.



 
올 겨울 건조해서 피부가 당겨지는 것이 기분 나쁘게 느껴질 때,
아끼지 말고 수분크림을 듬뿍듬뿍 발라서
절대로 잔주름 하나도 생기지 않게 피부를 사수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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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만(sillymann)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실리콘으로 만든 라면냄비/ 찌개냄비, 찜기, 라자냐찜기...등등을 만들어내는 곳인데요,
이 곳으 제품들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져서 가볍고 세척하기 쉬우며,
세계적인 다우코닝사의 실리콘 100%를 사용하여 믿을 수 있고
-40도씨에서 250도씨까지 견딜 수 있어서 열탕 소독,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에도 사용이 가능해
아주 획기적이고 편리하더라고요.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서 실리만의 제품들이 눈에 띄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리콘 계란찜기를 써 볼 기회가 생겼어요.
계란찜기라 앙증맞은 크기에 소꼽놀이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엄연히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그릇이라는 것! 그러면서도 예쁘다는 것!!
이름 그대로 계란찜도 만들고 죽, 미음, 단호박찜, 고구마찜 등 다인이 이유식 만들기에 딱이더라고요.




계란찜기를 받자마자 다인이 밥을 만들어서 줘 받는데, 어찌나 잘 먹는지~
우리 딸 잘 먹어서 포동포동 뽀얗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실리만 실리콘 100% 계란찜기 제품을 조금 더 상세하게 보여 드릴게요.


재질 : 실리콘 100%
사이즈 : 154mm * 126mm * 92 (뚜껑포함)
중량 : 102g
제조 / 원산지 : 한국




아이들은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니까
자주자주 계란찜이며 죽, 미음 등등을 만들어 주게 되잖아요?
특히나 계란찜은 영양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인데,
문제점은 도자기 계란찜기가 너무 무겁고 설거지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철수세미로 덜닦인 부분을 박박 문지르다 보면,
다시는 계란찜은 안 만들리라 저절로 다짐을 하게 되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또 만들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실리콘 100%에 말랑말랑 가볍고 설거지하기도 정말 간편한
실리만 계란찜기에 관심이 있었답니다.




실리만 계란찜기가 담겨 온 상자에는 계란찜기로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음식들이
사진으로 소개 돼 있는데요,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요리들을 담은
요리책을 함께 넣어 주셨더라고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저렇게 손으로 말아 쥐면
동그랗게 말린답니다.
진짜 가볍고 깨질 염려가 없어서 정말 좋아요.




찜기 부분도 역시 쉽게 구부려 쥘 수 있어요.



실리만의 모든 제품들은 세계적인 다우코닝사의 실리콘 100%와 백금촉매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고가의 백금촉매를 이용했기에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서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조리후에 음식이 그릇에 달라붙지 않아서 세척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전자레인지, 광파오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실리만 계란찜기랍니다.



자, 이제 다인이 밥 좀 줘 볼까요?




실리콘 계란찜기에 적당량의 밥을 넣고,
간장으로 양념해 미리 볶아 놓은 쇠고기와 두부를 위에 솔솔 뿌립니다.




고소한 치즈로 맛과 풍미를 더하고.




달걀을 하나 톡 깨 넣어 영양을 더하고,
(달걀 노른자는 터뜨려 줍니다.)




뚜껑을 닫아,




전자레인지로 직행, 3분만 돌리면 끝!
시간은 3분이지만 맛과 영양은 풍부한 엄마표 쇠고기 달걀 밥이 되지요.




짠~ 달걀도 맛있게 잘 익었고 치즈도 맛있게 잘 녹았어요.
뚜껑이 있어서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고,
남은 음식은 뚜껑만 닫아 냉장고 속에 보관할 수도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저도 한 입 먹어 봤는데,
맛이 좋던데요?


전자레인지로 만는 음식은 수분 증발 때문에 곤란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실리콘이 수분 증발을 억제해서
쫀득한 음식을 만들 때도 괜찮고 가열을 해도 음식이 딱딱해지지 않는다고 해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바로 그릇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예뻐요.
실리콘 재질이라 뜨거울 수 있으니 예쁜 손수건 하나 받혀서 들고,
다인이에게 냠냠냠 맛있는 밥을 주었습니다.


맛있게 잘 받아 먹는 예쁜 우리 딸,
엄마도 먹고 싶을까봐 두 숟가락 남겨 주어서 남긴 건 제가 싹 먹어 치웠지요.



 
음식물이 그릇에 달라붙지 않아서
치즈, 두부, 달걀이 들어 있었던 그릇이었는데도 저렇게 깨끗하게 싹 닦였어요.
설거지하기도 진짜 편하고 좋습니다.
 
 
실리만의 다른 제품들도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이번에 실리콘 계란찜기는 쇼핑메이커에서 체험단으로 뽑혀 사용해 본 것이었어요.
쇼핑메이커(http://www.shoppingmaker.co.kr/)에서는
체험단도 자주 모집하고 농산/수산/축산, 김치/반찬/간식/음료, 주방/생활용품 등등을
괜찮은 가격에 할인해서 판매도 하고 있으니 쇼핑메이커 사이트에 놀러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리만 실리콘 달걀찜기, 아이 음식 다이어트 음식 만들 때 사용하니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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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가 이렇게 의젓하게 자랐어요.
태어난지 벌써 39개월째, 4살, 14.5kg, 97cm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아직 작지만
다솔이가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생생하기 기억하고 있는 제 눈엔 벌써 소년같아 보입니다.
다솔이는 두 번의 언어 폭발의 시기(각 시기별로 더듬는 과정이 있었어요.)를 거치더니,
 
 
관련 글 : 28개월 다솔이는 언어 폭발 중, '아이가 말을 더듬어'도 염려 마세요.
http://hotsuda.com/1027
 
 
요즘엔 재잘재잘 자기 의사도 표현 잘 하고
가끔은 저를 위로하기도 하며
종종 아빠의 운전 습관(?)과 안위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말을 알아듣고 어렴풋이 이치를 깨달아 가니(그러면서도 순진무구하니!!!)
아이를 기르고 가르치기가 무척 수월해졌는데요,
예전같았음 훈육을 해도 못 알아 듣고 징징거리고 떼만 썼을 아이에게
'하얀(???)' 거짓말 공법을 사용하니
잘 조련된 말처럼 몇 가지 명령어에도 참 말을 잘 들어요. 
 
 
아이가 조금 더 자라 꾀가 들면 더 이상은 안 통하겠지만
지금은 저에게 강력한 무기가 되어 주는 하얀(하얗다고 우기는 중!!) 거짓말 몇 가지를 공개합니다.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당나귀'로 변해요.
 
저와 남편을 닮아 당연히 텔레비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다솔 군.
요즘엔 세월이 좋아 원하는 만화를 원하는 때에 무한정 볼 수 있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더 많이 보겠다고 떼를 쓰는 경우가 있어요.
저녁 준비를 하거나, 설거지 및 집안 일을 할 때 텔레비전을 틀어 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만 보게 하고 싶은데 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더 보겠다고 떼를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동화 '피노키오'에서 힌트를 얻어서,
피노키오가 공연을 보고 아이들과 노는 장면의 그림책을 보여 주면서
피노키오가 텔레비전을 많이 봤더니 당나귀로(동화 내용중 변하는 모습이 있잖아요?) 변했다고 말을 해 주곤,
텔레비전에 한창 몰두하고 있는 아이에게 당나귀로 변하고 있다고 살짝 겁을 줬습니다.
당나귀로 변화하는 중이라 다리가 딱딱해지고(원래 다리뼈는 딱딱하죠)
귀가 쫑긋해지고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 같은데 어떡하냐며...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면
 
 
다솔이는 무서워져서 얼른 텔레비전을 끕니다.
그리고 책을 한아름 가져 와서 읽어 달라고 하지요.
아이들은 원래부터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걸 좋아하잖아요?
책도 좋아하지만 텔레비전을 더 좋아할 뿐이거든요.
 



일단 텔레비전을 끄고 책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게 책을 잘 읽습니다.
이제는 자기가 스스로 텔레비전을 많이 봤다고 생각하면
다리를 은근슬쩍 만져 보고 무릎이 딱딱하니까 책을 얼른 꺼내서 읽더라고요.


아빠가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본다며,
아빠가 당나귀로 변하면 어떡하냐며 책을 가져다 주는 다솔 군.
텔레비전 끄기 참 쉽죠잉~

 



우유를 마시면 '벌레'가 죽고 튼튼해져요.


다솔이는 모유 수유를 18개월까지 했기 때문인지 우유를 잘 먹지 않으려고 했었어요.
보통 아이들은 우유를 하루에 500ml 정도는 마시던데
우리 아이는 하루에 한 모금도 안 먹이는게 걱정이 되던차에
그동안에는 우유를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논 후 물대신 우유주기)을 만들었었어요.
하얀(이건 정말 하얀) 거짓말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초코렛 등을 먹은 후 이 색깔이 변했을 때
거울을 보여 주고는 입 속에 벌레가 살게 되었다고 이럴 땐 우유를 먹어야 벌레가 죽는다고
우유 한 컵을 마시게 해 봤어요.
액체가 들어가니 자연스레 이 색깔은 돌아 왔고, 다솔이는 우유의 힘을 믿게 됐습니다.
조금 멍이들거나 살깣이 살짝 까졌을 때도 우유를 먹으면 낫는다고 우유를 마시게 했지요.


그랬더니 요즘엔 스스로 우유를 잘 마시는데요,
한 가지 부작용은 '약'은 절대 안 먹고 아플 때도 무조건 우유만 고집하는게 조금 흠이긴 해요.
이마가 찢어져서 꿰맨 후 항생제를 먹어야 했는데도,
우유 마시면 된다고 우유만 ......
다행히 항생제를 안 먹었지만 염증이 생기거나 하진 않았답니다.

 


울고 떼 쓰는 아이는 '딸랑딸랑' 아저씨가 데려 가요.



장난감을 가지고 동생과 싸울 때, 이유 없이 울고 칭얼거릴 때는
가장 무서운 사람이 바로 '딸랑딸랑'아저씨입니다.


실은 저희 동네에 주기적으로 '딸랑딸랑' 종을 치며 두부를 팔러 오시는 분이 있는데,
그 소리가 저희 집까지 매우 선명하게 들리기에
그 아저씨를 울고, 떼쓰고, 엄마 말씀 안 듣는 아이들을 데리러 온
딸랑딸랑 아저씨라고 하얀(?) 거짓말을 했거든요.


딸랑딸랑 소리가 안 들려도 그 아저씨한테 전화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
다솔이는 어쩔 수 없이 울음을 멈추고
다시는 안 그렇겠다고 엄마 말씀 잘 듣겠다고 약속을 하는데요,


아이가 말 귀를 잘 알아들으면서도 순진무구하기에, 이런 제 하얀 무기들이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세 가지 무기를 갖춘 저는 요즘 아이를 기르는 것이 무척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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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맞아 쟈뎅샵에서는 이벤트가 한창인데요,
총 10분께 쟈뎅 베스트 제품 25종을 증정하는 행사입니다.


쟈뎅샵에서 1년간 가장 많이 구입하신 고객 5분께 VIP 선물을 배달해 드리고,
당첨자 발표 : 2012년 12월 21일
(2012년 1월 1일 ~ 2012년 12월 14일 제품 구입 고객 대상)


또 쟈뎅샵에서 12월 최대 구입 고객 5분을 선별하여 VIP 선물을 배달해 드린대요.
당첨다 발표 : 2013년 1월 4일
(2012년 12월 1일~ 2012년 12월 31일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적립금 팡팡' 행사도 진행중인데
2012년 11월 26일~2013년 3월 5일(100일)
100일간 쟈뎅 전제품의 구매금액 15%를 적립금으로 돌려 드리는 행사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 이벤트 소식도 있어요.


쟈뎅샵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4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하여
도서 <달콤한, 그러나 치명적인 습관>, <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 두 권을 증정합니다.


2012년 12월 1일~12월 31일까지
홈스타일 까페모리 4종을 구매하시고 구매후기를 남겨 주시는 분 중 추첨합니다.
쟈뎅샵 홈페이지 http://jardinshop.co.kr 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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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해에 가져 가서 마신 쟈뎅의 드립커피 로스트 기억나시죠?
 
관련 글 :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 에티오피아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그대로
 http://hotsuda.com/1233
 
 
 
쟈뎅 샵에서 드립커피 로스트 1,2,3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대요.
체험단 신청은 ~12월 19일 수요일까지
발표는 20일 목요일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체험단 신청은 쟈뎅샵에서 하시면 돼요.

http://jardin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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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에요.
40명을 뽑는데 자그마치 800명이 와 버렸다네요~
(형제, 자매가 그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 동생은 그냥 입학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 높았던 듯...)
눈 오는 날 다인이까지 대동해서 추첨에 참가했건만,
정원 40명에도 못 들어가고 후보(?) 40명에도 못 들어가서 안타까운 맘으로 돌아와야만 했어요.


[어린이집 적응기] 눈물로 시작했던 다솔이의 첫 등원이야기
http://hotsuda.com/1106

---를 썼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졸업반이에요.


다솔이는 다른 친구들보다는 어린이집을 늦게 들어가서
6월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었는데요,
맘 여리고 수줍음 많은 다솔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을 할지 너무나도 궁금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카페에 자주 올려주시는 사진을 보며
다솔이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다솔이와 함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어린이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정말 쏠쏠해요.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말을 못했던 다솔 군이 이젠 설명도 술술술~




다솔이는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생일 파티의 주인공도 돼 보았고요,


(다른 친구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올리는 점 이해해주세요.)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잘 참여를 했고요,




뮤지컬 공연도 보러 다녀 왔고요,




간식도 스스로 냠냠냠 잘 먹었고요,




놀이터에서도 신나게 잘 뛰어 놀았어요.


다솔이는 어린이집에서 체육, 음악 특기 수업을 받는데요,



수줍음이 많아서 예전에는 다른 친구들 보는 앞에서 혼자서 해야하는 것은
쑥스러워서 난감해 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이
표정에서 다 드러나는데(하지 않았던 적도 많았대요.)




시간이 지나면서 특기 수업을 참 잘 즐기게 됐어요.
집에 와서도 수업 시간에 (특히 체육시간) 배운 내용을 저에게 선보이기도 하고
체육 선생님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었답니다.


아참, 집에 와서 저랑 같이 사진을 보는데
다솔이가 매번 특기 수업 시간 마다 제일 끝쪽에 앉아서 사진에도 잘 안나오고
수업도 잘 못 듣는게 보이는 듯 해서,
어느 날은 제가 사진에 잘 보이도록 창문 가운데에 앉으면 어떻겠느냐고,
그래야 엄마가 다솔이를 잘 볼 수 있다고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그 후부터는 제 말을 기억하고
수업 시간마다 한가운데, 창문 아래에 앉아서 저를 감동시켰답니다.
정말 이건 좀 감동이었어요!!!!



어린이집에서 그리고 만든 작품들은 모두 다솔이 방에다 붙여 놓았는데요,
집에 전시하는걸 알기에 더 열심히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솔이는 그동안 키도 많이 자라서
친구들 보다 훌쩍 큰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어요.
뿌듯뿌듯~~
 


그래서 줄다리기도 맨 앞에서 하고,


 
10월 지나면서부터는 사진을 저장해 두지 못해서 주로 여름 사진이네요.
하루하루 잘 성장하고 있는 다솔 군,
유치원 추첨에서 떨어져,
아직 유치원은 못 정했지만 어디에 가서든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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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블로그에 올린 사진 중 일부예요.
아기 낳은 엄마들은 다 공감할 것 같은데요, 출산 후에 유독 얼굴이 거뭇거뭇하고 칙칙해지지 않나요?
20대땐 자고 일어난 얼굴도 복실복실 탐스럽고 좋았던 것 같은데, 
신혼 땐 세수만 해도 얼굴이 뽀얗고 예뻤던 것 같은데...
아이 낳기 전엔 비비만 발라도 얼굴에 광채가 났던 것도 같은데...
아이를 하나 낳고, 둘 낳으니 없던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 컨실러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요즘처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인 때에
시대를 거스르며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기도 그렇고(피부 화장이 두꺼우면 더 나이들어 보이잖아요?)
이럴 땐 화이트닝 프로그램을 받는게 좋아요.


제 단골 피부과인 청담주앤을 찾아가
거뭇거뭇한 기미와 잡티가 고민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화이트닝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셨어요.


VRM 레이저 토닝 뉴 화이트닝 그리고 비타민 이온토 관리를 복합적으로 받으면
눈에 띄게 피부가 화사해 질 수 있다고 하는데,
렛미인 2에 출연한 분들도 모두 화이트닝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새하얀 피부 때문에 마녀의 질투를 한몸에 받았던 백설공주처럼
우리도 올 겨울 뽀얗고 티 없는 피부로 변신해 보는건 어떨까요?
백설공주 되기, 저도 한 번 도전해 봤는데요,




클렌징을 해 주시고,
미백 앰플을 발라 주세요.
미백 마스크를 바른 상태랍니다.




그 다음 비타민 이온토 미백 관리가 시작되었는데요,


여러가지 미백 물질을 피부 속 깊숙하게 침투시키는 중이에요.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치료인데
비타민 C는 잘 알려져 있듯
체내 콜라겐 합성 과정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흉터가 생겼을 때도 새살이 차오르는 것을 도와주잖아요?


조금 더 깊이 있게 비타민 C를 침투시키기 위해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기기와 연결된 손잡이를 꼭 잡은 거 보이시죠?




아참! 청담주앤 최경희 원장님은요,
이제 저 보다도 제 피부를 더 잘 아는 분이 돼 버리셨어요.
제 얼굴이 예뻐지기를 저 못지 않게 바라시는 분이라,
전문가의 눈으로 제 얼굴 상태가 어떤지를 늘상 매의 눈으로 바라 보시는데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유희열의 매의 눈 못지 않으십니다.
제 얼굴을 얼마간 뚫어지게 바라 보신 후,
여드름이 계속계속 올라 온다며 여드름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피부과도 단골을, 전문가에게 피부를 맡겨야 되는 이유가 있죠?
저 보다 더 제 피부를 잘 아시는 분이 곁에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자리를 옮겨 최경희 원장님께 VRM 토닝 레이저를 받고 있어요.
(기미와 잡티도 문제지만 역시나 원장님 말씀처럼 여드름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네요.)


VRM 토닝 레이저는 색소 침착 걱정 없이 기미와 잡치를 말끔히 지울 수 있어서 좋은데
레이저가 피부 깊숙하게 도달하기 때문에
깊은 곳에 위치해 치료하기 힘들었던 악성 기미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 레이저 토닝은 색소를 파괴하면서 동시에 콜라겐을 재생하는 덕에
모공 축소나 리프팅 같은 부가적인 효과도 볼 수 있대요.




저는 눈을 가리고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지는 전혀 몰랐는데요,


제가 은근히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한 편인데도
전혀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토닝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아프지 않아서 마취 크림이 필요 없어요.



이제 뉴 화이트닝 치료를 시작하나봐요.


저도 사진으로 보고 아, 이렇게 진행이 되었구나~ 파악하는 중이랍니다.
뉴 화이트닝도 전혀 통증이 없어서 원장님과 편안하게 얘기하며 받을 수 있는데요,


뉴 화이트닝은 일반 비타민 제품보다 20배 이상의 고농축된 메가 비타민 앰플을
직접 진피층에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에요.
당연히 피부의 미백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고요,
레이저 치료 후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색소 침착을 예방해 주니
레이저 토닝과 환상의 짝꿍이지요.



차갑게 만든 피부 진정팩을 받고,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가득 담아 줄 수 있는 화장품들을 차례차례 정성껏 발라주신 후
이 날의 화이트닝 프로그램이 끝이 났어요.




화이트닝 관리 후 제 모습이에요.
청담주앤 피부과에 올 때마다 너무나 예뻐지고 있어서 저는 늘 기분이 좋답니다.
얼굴에 화농성 여드름이 양 볼에 하나씩 커지고 있어서
그 부분에는 염증을 가라 앉히는 주사를 맞고 왔어요.
화이트닝 프로그램은 피부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10회~20회 정도 시술하면 효과적이에요.
렛미인 시술자들도 경험했던 화이트닝 치료, 저도 잘 받고 왔어요~



청담주앤 피부과에서는 12월에도 어김없이 777 이벤트를 여는데요,
이번 달에는 코 모공 써모셀 프락셀, 눈가 보톡스, 입술 필러가 각각 7만원 씩이네요.
발 빠른 분들은 이미 오셔서 치료 받으시는 걸 저도 보았답니다.
올 겨울에도 청담주앤 최경희 원장님과 피부 상담하고 남들 보다 더 예뻐지시길 축복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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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폭설이 왔는데, 다들 괜찮으신가요?
저는요, 드라마만 보고 뉴스는 잘 안 보는 저는요,
(뉴스를 보더라도 여자 아나운서의 옷, 머리모양, 화장 상태만 확인하는 저는요,)
결국 우산도 없이, 마음의 준비도 없이 외출했다가 이런 수모를 당하고 말았답니다.
게다가 기다리는 마을 버스는 고장이 났는지 30분이 넘도록 도착을 않고,
멋내느라 얇은 옷에 부츠 신고 갔다가 대,략,난,감! 이었었죠.


니라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면 드물게 명현 현상을 겪게 된다는데요,
저도 그랬는지 디톡스 4일째 되는 날
(제가 했던 프로그램은 3.5일분 이었고, 이 날은 보식을 시작하는 날이었어요.)
머리가 어질어질 속은 메슥메슥......
저녁에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끓여 먹은 미역죽이 체했나 싶어 손을 따기까지 했었어요.
아, 보식은 과일 주스로 시작하는데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죽을 먹었던 거였어요.





마달발 니라 시럽과 레몬수를 마셨을 땐
극도의 배고픔은 느끼지 못했기에 시럽과 레몬수가 생각보다 든든하구나 또 한 번 느끼고...


암튼, 제가 어지럼증을 느끼는 걸 보고 남편이
다음부터는 절대로 심한 다이어트는 하지 말라며 눈을 부릅떴었는데요,
오늘 제가 멋내며 입었던 몸에 쫙 달라붙는 옷을 입은 저를 보고는 완전 딴사람이라며 좋아했답니다.
역시 남자들은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게끔 프로그래밍 돼 있는듯???
애석하게도 제가 봐도 날씬해 보였던 오늘 외출 사진은 없고요,
어제 니트를 입고 외출했던 사진이 있어 보여 드립니다.



짜잔~~ 많이 빠졌나요?
몸무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저는 오로지 뱃살만을 중점적으로 생각했었기에
몸무게는 재 보지도 않았어요.
3.5일의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갑자기 줄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보식하면서 서서히 서서히 더 줄여 나가는 것이 건강에도 더 좋으니까요.




저는 보식기간을 2주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보식 기간 동안에는 덴마크 다이어트를 참고해서 단백질 위주의 식사로 쏙 들어간 배를 유지시키려고 해요.
달걀, 고구마와 예전에 사 두었던 다이어트용 가루들(우유나 물에 타 먹는)을 활용할 예정이랍니다.
지금은 뱃살이 쏙 들어갔지만 방심은 금물, 다이어트는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니까요.
지금처럼 음식을 조심하면서 슬슬 운동도 병행을 하면 전혜빈처럼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안된다고요? 쩝...... .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전에 과식을 일삼았던 제 원래 모습을 보여 드립니다.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헐렁한 티셔츠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앉으니 뱃살이 볼록~ 하네요.
레몬 디톡스 후에는 배가 쏙 들어갔는데, 어제 보다 오늘 더 날씬해졌어요.
오늘 사진이 없는 게 다시한번 안타깝네요.
보식 + 운동하면서 또 경과 보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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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코엑스에 가서 수족관 갔다가 밥 먹었을 때
(관련 글 : 코엑스 맛집, Mix & Bake 애들 데리고 가서 눈치 안 보고 먹기 딱 좋은 곳 http://hotsuda.com/1225)
후식을 먹으러 Mix & Bake 보다 더더더 큰 맥도날드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를 먹고 마셨었거든요?
코엑스의 다른 음식점들은 작아서  비싼 음식도 얼른 후루룩 먹고 자리를 피해 줘야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정말 크고 넓고 좋더라고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 주고 맥카페에서 저희 부부는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남편은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이 만난, 오레오 아포가토를
저는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요,




입맛이 고급인 남편은 맥도날드 아포가토가 별로라네요.
저도 한 입 먹어 봤더니
커피맛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스크림을 저렴한 걸 써서 그런가?
아이스크림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어쩌면 시끌시끌한 맥도날드 매장 분위기 탓일 수도 있겠는데,
암튼 입맛 까다로운 남편은 별로라고...... .




저는 카페라떼를 주문하려다 친절하게 칼로리까지 적어 주셔서
130킬로칼로리인 카페라떼 보다
칼로리가 적은 106킬로칼로리의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사실 칼로리 계산 하지 않고 그냥 먹으면 더 행복하겠는데요,)


일단 겉보기는 괜찮았어요.
거품도 풍부하고,




마셔보니 맛도 괜찮던데요? 이 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커피맛이 조금 걱정될 때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말고 우유와 설탕시럽을 넣을 수 있는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등등을 시키면 맛을 감출 수 있어요.


저는 맥카페의 커피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솔 군에게 맥도날드의 초코콘은 환상이겠죠.
아이스크림이 줄줄 흐러면 손잡이 부분에 냅킨을 감고서 끝까지 잘 먹습니다.



맛이 없어서 일찌감치 커피 마시기를 끝낸 남편과,
아직 어려서 맥도날드엔 마실 것이 없는 다인 양은 걸음마 연습을 합니다.




다솔이는 10개월부터 걸어다녔고 돌 땐 뛰어다녔는데,
다인이는 딸이라 그런지 운동 신경이 조금 없어요.




아빠 손 잡고 뒤뚱 거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 귀여워서 한 장도 포기할 수 없는 다인이의 사진.
걷는 건 싫지만 바깥에서 아빠와 함께 걸으니 다인이도 기분이 좋은가봐요.



 
애들때문에 조용한 카페는 들어갈 엄두도 못 내실 때,
코엑스 속 맥도날드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
넓고, 시끌거리고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아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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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시 남해 예술촌입니다.
(관련 글 : 남해 원예 예술촌 '아이와 함께'라면 이렇게 즐겨 보세요~ http://hotsuda.com/1234)


오랫만에 떠났던 여행이라 작은 꽃 하나, 시든 나뭇잎 하나라도 더 보겠다며 걷고 걷고 또 걷는 저와 남편 뒤에서 '배고파~'를 연발하는 꼬맹이 하나. 늦잠을 자서 아침을 굶은 다솔 군의 볼멘 목소리가 십 여분째 계속 됩니다. 저를 닮아 기상과 동시에 치즈라도 먹어야 울음을 그치는 다인이와 달리 다솔이는 신경 써서 챙기지 않으면 시간이 없을 땐 끼니를 놓치기 일쑤. 아침 일찍 떠나와야 했던 이번 여행을 서두르느라 다솔이는 아침을 먹이지 못했었거든요.


원래 일정은 남해 예술촌에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었으나 아이가 배고프다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시간을 더 지체할 수가 없었어요.




저희는 남해 예술촌 안에 있는 식당인 '음식이 있는 정원'에서 밥을 먹고 배를 든든히 한 후 나머지 꽃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근사해 보이지는 않지만 남해라는 지역색에 맞게 멸치쌈밥도 있고, 멍게 비빔밥도 눈에 띄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몇 가지 있습니다. 5분 거리에 독일 마을이 있어서인지 독일소시지 정식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넓고 꽤 괜찮은 원예예술촌 안 식당. 규모에 비해 손님이 적은 편이어서인지 실내가 조금 어둡고 조금 추운 것이 흠이었어요. 그래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무척 친절하셨답니다.




추울까봐 내내 유모차에 태워 꽁꽁 싸매 두었던 다인 양도 탈출 시키고,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해 봅시다.




제가 주문한 새싹 비빔밥과,




남편이 주문한 멍게 비빔밥이에요. 멍게 비빔밥은 거제도에서 한 번 먹어 봤었는데, 그 땐 네모 모양으로 냉동된 멍게가 나왔었는데, 원예 예술촌에서는 생멍게를 양념장에 무쳐서 갖가지 채소와 함께 비벼 먹는 방식이었어요.




이만하면 꽤 정갈한 밑반찬에 따뜻한 된장국까지. 아이들은 밑반찬과 밥을 먹이면 되지요.
비빔밥도 그렇고 반찬도 그렇고 맛있던데요? 배고팠는데 이 안에서 먹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식욕이 왕성한 다인 양은 비빔밥이 맛있게 비벼지는 과정을 아주 흥미롭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잘 먹는 아기가 예쁘죠? 절 닮아서 밥도 잘 먹고 아주 효녀가 따로 없습니다.




쓱쓱 잘 비벼서 한 입 크게 먹는 아빠의 모습을 꼴까닥 침을 삼키며 보고 있는 다인이에요. 다인이는 시금치, 콩나물, 된장과 함께 밥을 먹었고요,




다솔이는 다솔이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 멸치(다솔이는 멸치를 좋아해서 생멸치도 과자처럼 잘 먹거든요.)랑 나물이랑 해서 밥을 먹었어요.




남냠냠~ 아이들이 먹는 모습만 봐도 엄마는 배가 부르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런가요? 아직 전 진정한 엄마가 되려면 멀었나 봐요~


배고프다고 징징대던 다솔이가 몇 숟가락 먹지 않고 딴청을 피우자 제가 다솔이 몫의 밥까지 다 먹어 버렸는데요, 밥이 제 앞에 있을 땐 먹지도 않고 다른 거 하고 놀더니 막상 제가 밥을 다 먹어 버리자 어찌나 서글프게 울던지...... 급 미안해지더라고요. 앞서서 올린 원예 예술촌 관련 글에서 다솔이가 운 이유는 바로 제가 다솔 군의 밥을 다 먹어 버렸기 때문이었답니다.




남해 원예 예술촌은 입장료가 어른은 5천원, 36개월 이상 어린이는 2천원이에요.  어떤 볼거리가 마련 돼 있는지 안내문에서 살짝 미리 볼 수 있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뻤어요.




실제로 원예 예술촌에서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보여주기 위한 건물도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예쁜 조형물이 다양해서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았어요.




남해 원예 예술촌의 관람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천히 보려면 2시간 이상 걸리고, 안에서 식사까지 하신다면 더 여유롭게 들르셔야 해요.

 

 



계단 없는 길을 선택해서 갈 수가 있기에 저희 처럼 아이가 있거나 유모차를 가져 간 경우에도 편하게 원예 예술촌을 둘러 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죠? 프랑스식 정원이었는데,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그 속은 중견 배우 맹호림 씨가 운영하는 카페였어요. 커피와 함께 달콤하고 달달한 단팥죽도 판매하고 있으니 잠시 추위를 녹이기에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이국적인 의상과 소품을 파는 작은 가게도 있었어요.




핀란드식 정원과 집도 예뻤고,




저 눈꽃 무늬는 어느 나라였더라?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모든 집과 정원의 테마는 각각 표지판을 세워 자세히 설명해 두고 있어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하나 보기에 좋아요.




눈에 익어 단번에 알아 봤던 일본식 정원.




이 곳은 원예 예술촌의 명소가 돼 버린 박원숙 씨의 린궁인데요, 카페베네예요. 카페베네르르 이런식으로도 지을 수 있구나 잠시 감탄을 했었답니다.

 



모든 집들이 너무나도 예뻐서 남편과 함께 구경을 하면서 이 다음에 우리집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도 빠져 보고... 다솔이는 풍차를 무척 좋아했어요.




이런 근사한 우체통이 있다면, 남편에게 연애편지를 써서 슬쩍 넣어 두고 싶네요. (지금은 우체통이 없어서 편지를 안 쓴다는 얘기??)




저희 가족이 원예 예술촌에 갔던 때가 늦가을 이른 겨울이라 더 많은 꽃들을 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원예 예술촌에 들러 보지 못한 분이라면 그림같은 집과 예쁜 정원을 보러 한 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눈과 가슴을 흐뭇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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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특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올 겨울 바짝 긴장해 다이어트 하고
내년 봄에는 허리잘록 꽃무늬 원피스를,
내년 여름엔 남부럽지 않은 11자 복근에 튜브탑 & 숏팬츠 입고 휴가를 가겠노라며
롤모델을 전혜빈으로 삼고 저도 니라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어요.


11월 30일에 시작해서 3.5일 끝내고 보식 중인데요,
지금 상태를 중간 보고(?) 형식으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3.5일 동안 레몬수만 마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나름대로 영양이 풍부하다는 마달발 니라 시럽덕에 디톡스 과정이 크게 힘들지는 않았는데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요, 한 남자의 아내이기에
자기 한 몸 챙기면 되는 학생들이나 미혼 여성에 비해선 좀 더 힘들었어요.
제가 레몬수 마신다고 아이들을, 남편을 굶길 수는 없으니까요.


아이들 밥 먹일 때 조물조물 주먹밥을 해서 한 입씩 넣어줄 때나,
남편이 닭튀김, 라면 냄새를 솔솔 풍길 때는 -초반 이틀까지는- 음식이 유혹이 되었었는데요,
3일 지나니까 음식 냄새에 아무런 끌림이 없더라고요.
그게 디톡스 덕인지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혜빈이 추천하는 니라 레몬 디톡스 레몬수 만들기는 참 간단한데요,
위의 사진처럼 마달발 니라 시럽을 140ml 전용 용기에 따르고(눈금이 표시 돼 있어요.)





큰 물통에 마달발 니라 시럽을 부은 후
그 용기 그대로 레몬즙을 똑같이 140ml 따릅니다.
어차히 섞어 마시는 거니까 씻을 필요 없이 시럽 다음에 레몬즙 넣으면 돼요.




큰 물통에 옮겨 담으면 위의 사진처럼 되는데요,
시럽이 생각보다 진하죠? 니라 시럽맛도 진하고 달달해요.





거기다 물을 채워 2리터를 만들면 되는데,



향신료의 일종인 카옌페퍼를 1티스푼 정도 섞으면 좋아요.
고춧가루와 비슷한 향과 맛을 내는데,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혈행을 좋게 하고 몸에 땀과 열을 내는 역할을 한대요.




기호에 맞게 카옌페퍼의 양은 조절할 수 있기에
저는 세 꼬집(?) 정도 넣었어요.



 
흔들흔들 섞어서 마시면 끝.
 
 
이렇게 만든 레몬수는 달달한 레몬맛 음료가 되는데,
맛은 전혀 거부감 없이 좋아요.
 
 
그렇다면 레몬 디톡스 과정 중 제 상태는 어땠을까요?
 
 
그런데 평소에 늘상 과식을 일삼았기에 레몬수 2리터와 물 2리터를 마셔도 배고픔은 있었어요.
디톡스 둘째 날 볼 일이 있어서 일을 보러 가는데
제가 걸어가는 것인지 좀비가 걸어가는 것인지 비틀비틀 힘없이 다녀 온 기억이 나고요,
블로그 포함 머리 쓰는 일을 거의 할 수가 없었답니다.
 
 
레몬 디톡스 삼일 째 되던 날은 배고픔도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왠지 모를 무기력감이 하루종일 계속 되었어요.
몸이 아픈 것은 아니었는데 자꾸 누워 있고 싶고 내내 쉬고 싶은 마음이었지요.
남편이 많이 도와 줘서 애들 돌보고 밥 먹이는 일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아, 알로에정을 먹어 줬기에 배변 활동은 디톡스 과정 중 계속 괜찮았는데요,
디톡스 삼일 째 되던 날 천연 미네랄 소금으로 관장을 시도했었어요.
몸을 완전히 깨끗하게 다시 시작하고 싶었었거든요.
그런데!!! 물 1리터에 소금 3티스푼을 섞은 그 맛은 태어나서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한 맛,
찝찔하고 불쾌한, 미쳐 버릴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결국 1리터 중에서 600~700ml 정도만 마시고 나머지는 차마 먹지 못하고 버렸는데요,
 
 
엥??? 아무런 소식이 없더니, 결국 소금물이 소화가 돼 버리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답니다.
소금물 관장을 시도하신다면 용량에 맞게 만드셔서 힘들어도 다 드셔야 해요.
안 그럼 저 처럼 고생만 하고 결과는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게 된답니다. 정말 황당했어요.
 
 
몸매 변화가 궁금하시다고요?
안 먹으니까 배는 쏙 들어가긴 했는데요, 워낙에 볼록했기에 전혜빈처럼 되지는 않더라고요.
보식과정 잘 지나고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레몬 디톡스의 성공 여부는 며칠 뒤에 다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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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은 영화는 보고 싶고, 마땅히 볼 영화는 없고, 시간 상 가장 잘 맞아서 선택한 영화였어요. 드라마 <착한남자>를 보던 중이었지만, 제가 느끼는 송중기의 매력이 그리 크지도 않았고, '늑대소년'이라는 영화의 제목이나 포스터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뻔했거든요.


늑대소년, 갓난 아기일 때부터 늑대의 무리에서 길러진 (그러나 이것도 잘못된 생각이었더라고요. 이 내용이 아니었어요.) 야생의 소년이 박보영을 만나, 말도 배우고, 인간의 감정도 배우게 되는... 그저 그런 뻔한 내용의 영화라고 생각했었답니다. 미리 영화를 보고 온 어떤 남성분의 영화 감상평도 그렇더라고요. --너무 유치한 내용을 보면서 우는 여자들의 더 놀랍다--고...... .


그런데요, 늑대소년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소년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전쟁 등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완전한 사람은 아닌, 체온 46도 혈액형을 판독불가의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되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그게 바로 송중기가 연기하고 있는 '철수'였지요.


첫 추측은 틀렸지만 늑대소년과 박보영이 만나 어찌저찌해서 결국 서로 좋아하게 된다는 뻔한 내용은 맞았는데요, 그 뻔~한 내용을 어쩜 그렇게 뻔하지 않게 만들었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감동을 했답니다. 오랫만에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잘 만들었다는 <광해> 보다 훨씬 더 재밌던걸요?


나중에 영화를 만든 감독이 '남자'라는 것에 더 놀랐어요. 여자의 감성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말예요.





늑대를 강아지와 비교할 수는 없겠으나,
저희 집에서 예전에 기르던 강아지와 늑대소년의 송중기와 계속 오버랩 되었었는데, 먹는 모습도 정말 비슷하고 주인을 바라보는 그 아련하면서도 초롱초롱한 눈빛도 그러하고 충성심 가득한 몸짓도 그러하고...... 송중기 정말 연기 잘 하던데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하잖아요, 우리가 강아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저만 바라보고, 절대 변심하지 않는 '철수 한 마리' 있음, 그게 늑대있들 괴물인들 어떻겠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한 마리 키우고 싶더라고요. 학습 능력까지 좋아서 잘만 키우면 말도 하고 글도 쓰는 늑대소년, 그것도 송중기의 얼굴을 한!!!




이 영화를 보면서 저도 폭풍 눈물을 흘렸었는데요,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철수가 위험하다고 느낀 마을 사람들이 늑대소년을 사살하기 위해 그 뒤를 쫓고, 박보영과 함께 달아났던 철수의 안전을 위해서 박보영이 어쩔 수 없이 그와 헤어지는 것도 안타까웠었지만 제가 폭풍 눈물을 흘린 부분은 다른 부분이었어요.


바로바로 47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세월이 지나서 할머니가 된 박보영(극중 순이)이 철수와 다시 만나게 된 가장 마지막 장면에서였지요. 아직도 보송보송하게 예쁜(?) 송중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철수와 할머니가 된 순이의 재회 장면. 철수는 순이에게 여전히 예쁘다며 손도 똑같고, 눈도 똑같고, 예전처럼 똑같이 예쁘다고 말해주는데요, 그 장면이 저는 그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송중기가 할머니(?)를 연인으로 안아 주는 것은 저도 조금 이질감이 있었지만, 아무리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아무리 아무리 늙었어도 47년 전 그 마음 그대로 자기를 사랑해 주는 철수에게 감동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까 말예요.


이건 제가 그 할머니(?)에게 감정이입이 되었기 때문일까요?


영화를 보고 난 후 어린 여성 관객들은 하나같이 마지막 장면이 맘에 안 든다고 하소연을 했고, 늑대소년의 감독은 혹시나 싶어 찍어 두었던 다른 버전인, 할머니가 아닌 박보영의 모습으로 순이와 철수가 재회하는 모습으로 결말을 재편집해서 다시 영화를 개봉한다고 발표를 했어요.


에잇! 그래서 더 감동적인 것이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박보영이 정말 예쁘구나~ 하는 것도 새삼 느꼈어요. 여리여리한 역할을 100% 소화를 한, 순정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송중기도 마찬가지지만) 청순하면서도 발랄함이 숨겨져 있는 순이 역할에 딱 맞았죠.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 재편집 되어, 할머니가 된 순이가 다시금 어린 박보영의 모습으로 철수, 송중기와 재회한다면 보기에는 좋겠죠.


그러나 이제 박보영 보다는 할머니쪽에 더욱 감정이입이 잘 되는 저는, <늑대소년>의 결말이 바뀌어 재개봉되는 것에 반대하는 바입니다^^ 그 영화! 난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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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예전에 어느 명절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W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됐을 때,
그 전엔 별로 잘 알지 못했던 전혜빈에게, 방송을 보는 내내 관심을 갖게 됐어요.
정글에서 똑똑하고 씩씩하게 일처리를 잘 해 내는 모습도 멋있었지만,
가장 멋졌던건 역시나 몸매...그리고 민낯!


미스코리아 출신도 그 무리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보기엔 전혜빈이 단연 빛이 나던데요????


그 이후 전혜빈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그녀 몸매의 비밀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라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니라 시럽으로 한 레몬 디톡스 방법을 사용했다는 걸 찾게 되었어요.




저는 요즘 점점 더 뚱뚱해지는 걸 너무 기분나쁘게 느끼고 있어서
무슨 수를 써야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가
올 겨울을 보내는 동안 건강하고 예쁘게 다이어트를 하자고 결심을 하고
니라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11월 30일. 오늘부터 시작이에요!!


저에게는 다이어트 보다도 디톡스라는 말이 더 반갑고 설레게 느껴지더던데요,
제 몸 속을 한 번 정화시키고 난 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요.
니라 레몬 디톡스 과정 중에는 소금물 관장도 들어 있어서(요 부분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에요.)
원한다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하나하나 깨끗하게 디톡스할 수 있게끔 돼 있거든요.


제가 소심하게 시작한 니라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는 3.5일 과정인데요,
과감하게 7일 정도로 하는 것이 정석이긴 하더라고요.
저도 이틀 정도 해 보고 괜찮다 싶음 얼른 7일로 늘릴 생각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출산을 두 번 겪은 후 뱃살이 너무 심해서 옷으로, 힘주기(?)로 살들을 꽁꽁 숨기는데,
저를 얼핏 보신 분들은 그 정도면 괜찮다라고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그나마 힘주기 마저 효과가 없고,
식탐 조절이 안 돼서 조금 먹는 것 보다는 아예 안 먹는게 쉬울 정도라
3.5일 동안 니라 시럽과 레몬, 그리고 물을 섞은 주스만 마시게 되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가 절실했었어요.


3.5일 동안 제가 먹게 될 니라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주스는요,


가장 중요한 마달발 니라 시럽 500ml
신선한 레몬즙 500ml
몸을 활성화 시켜 주는 카옌페퍼 조금으로 만들어 지고요,


배변 활동을 돕는 알로에정을 중간 중간 먹고 (하루 9~15알)
관장을 할 경우 천연바다소금을 사용할 수 있어요.
 
 


신선한 레몬과즙 100%
호주에서 재배된 레몬으로 만들어진 100% 레몬 원액이에요.
첨가물이 없고 레몬 12일 가량의 원액을 착즙해서 그대로 담아 놓은 제품이래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시럽,
마달발 니라 시럽이에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할 때엔 다른 음식물을 전혀 먹지 않고 레몬주스만 마시잖아요?
그래서 최소량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시럽이 무척 중요한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종류의 시럽과는 용도와 성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해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냄새를 맡아 보니 재래식으로 만드는 진한 엿 냄새??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는 오늘부터 시작이지만,
알로에정은 이틀 전부터 하루 3번 매끼니 3~5일씩 먼저 먹어서 준비를 해 줬어요.
 
 


알로에정을 먹어도 배변활동이 되지 않을 때 천연 바다소금으로 관장을 하게 되는데
저는 디톡스 3일째에 관장을 한 번 해 보려고 계획중이에요.
숙변제거에 그렇게 좋다기에...... .
숙변을 제거하면 피부도 훨씬 투영해지고 뱃살도 쏙 들어간다면서요?




짜네요...
천연 바다 소금이니 남은 건 음식할 때 넣어 먹어야지.
 

 
 
자, 이제 시작이에요.
식탐 대마왕인 제가 3.5일 혹은 7일 동안
니라 레몬과즙과 미달발 니라 시럽만으로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응원해 주세요~ 중간 중간에 또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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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스파힐 펜션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았던 여행 후기를 쭉쭉 올리고 있는데,
펜션 구조와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을 못 드린 것 같아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향수'라고 복층으로 돼 있는데요,
충분히 넓직하기에 두 가정이 와도 여유있게 묵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우 깔끔하면서도 넓었던 부엌에는
냄비, 그릇류, 수저, 컵이 아주 깨끗하게 정리 정돈 돼 있었는데요,
따로 식탁까지 마련 돼 있었어요.




계단을 오르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오는데,
너무 아늑하고 좋아서 이층에서도 오래오래 놀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향수방에서 딱 하루 묵게 됐는데,
침실은 두 개라 낮잠이라도 자야겠다고 우스개 소리를 할 만큼, 시설이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아이들은 1층 저희 부부는 2층 이렇게 나눠서 자도 좋을 것 같은데,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이 좋은 환경을 다 누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여행을 오니 다솔이의 기분이 한껏 좋아져, 눈에 장난기가 가득하네요.
어떻게 다인이를 골려줄까를 내내 생각하는 듯 해요.





다인이와 함께 앉아 있던 소파에서 다인이에게 쿠션을 던지고,




다인이를 놀리며 괴물 흉내도 내지만,
그래도 다인이는 제 오빠 다솔이를 좋아한답니다.
기분이 좋을 때 (강아지처럼) 벌러덩 쓰러지는데, 우리 다인 양 여러 번 쓰러졌어요.





다솔이 다인이의 꺄르르 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또 1층에는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벽난로가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고요,




욕실에는 샴푸, 린스, 치약, 비누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스파를 할 수 있는 펜션이라 그런지 샤워 가운도 있었고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 돼 있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향수방은 특히나 전망이 좋아서요,




방에서도 창문을 통해 바다가 바로 보이고,


 


테라스에서는 더 멋진 남해 바다와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요.



다음날 아침에 해 뜨는 것도 잘 볼 수 있었죠.




남해 스파힐에서는 아침에 서비스로
와플 + 커피나, 컵라면 + 커피를 주는데요,
다른 분들은 남해 스파힐 마트 & 카페에 가서 드시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받아 와서 부엌 안 식당에서 먹었어요.


전날 밤에 다 못 먹고 남긴 군고구마와 즉석밥이 있어서
아이들에겐 고구마, 밥과 스프를 조금만 넣은 라면을 주었는데,
고구마만 조금 먹고 말기에
남은 라면, 밥, 고구마는 모두 제가 먹는 놀라운 일이 또 벌어졌네요.




여기가 카페를 겸하는 편의점이에요.




날씨가 좋으니 바깥에서 바다를 바라 보며 커피를 마셔도 멋질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부엌 식탁에서 먹었답니다.
방이 좋으니 방 밖으로 나오기 싫은 것도 있고.




편의점에 왠만한 것들은 다 구비돼 있으니
빠뜨린 것이 있으면 이 곳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펜션 곳곳을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렇게 경치가 좋고 펜션이 예뻐요.

 

 



향수방 안녕~
남해 스파힐에서 잘 쉬었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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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안되지~
아빠랑 같이 놀이터 가서 딱 30분만 놀다와...


남편과 아이의 등을 떠밀어 놀이터로 보낸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두 남자가 사시나무 떨듯 덜덜 떨며 들어 왔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차마 놀이터에 가서도 미끄럼틀, 시소도 못 타고
나온게 아까워 그냥 집에는 못 오고,
아파트 상가 한 바퀴만 돌아 집으로 들어 오는 길이라고 했어요.


엄마, 추워서 따뜻한 거 마시고 싶어.


말이 많이 늘어서 '-아서, -어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다솔 군.
아이의 언어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 없습니다.





바깥에서 놀다 들어와 추워 하는 아이에겐
간식으로 핫초코렛 만한 것이 없죠.


쟈뎅 카페모리 핫초코렛 한 잔으로 추위도 녹이고,
아이의 마음도 달달하게 만들어 주지요.
뜨거운 물을 부어 핫초코렛 가루를 녹인 후 우유를 부어 온도를 맞춰 주면,
호호, 불어 귀여운 입으로 초코렛을 마십니다.




역시나 몸이 꽁꽁 언 남편을 위해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카페모리 카페라떼를 한 잔 만들어 줬어요.




카페에서 마시는 카페라떼 맛과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집이 곧 카페.



쟈뎅 카페모리 카페라떼를 즐기는 남편은
아주 맛있게 커피를 마셔 줍니다.


 
 
부드러운 거품과 쌉쌀한 원두맛이 어우러져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편하네요.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달콤한 음료로 카페모리가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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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 들러,
저희 가족에게 필요한 고기들을 듬뿍 샀어요.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이용을 했었던 곳인데,
그 동안에는 1++ 쇠고기들을 사서 집에서 구워 먹곤 했었잖아요?


이번에는 가족 구성원들 각각에게 필요한 고기를 양껏 사 왔답니다.
요즘처럼 주머니가 가벼운 시기에는 중간 유통단계를 팍 줄여서
같은 고기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을 간절하게 찾게 되는데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이 바로 그런 곳인 것 같아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웃을 수 있는.


제가 들고 있는 모든 고기들의 가격이 5만원이에요.
괜찮지 않나요?




겨울을 맞아 셀프 바비큐장의 분위기를 다르게 바꾸어 놓은 모습인데요,
저희가 갔을 땐 오후 4시, 어중간 한 시각이라 텐트치고 구워 먹는 분들은 별로 없었어요.
셀프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상차림 비용을 내고 식당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 구성원 중 특히 13개월 된 다인이에게 고기가 많이 필요했는데요,
다인이는 모유만 먹고 자랐기에 철분이 부족할 수 있거든요.
모유에는 철분이 없고,
신생아 때 갖고 태어났던 철분은 생후 6개월이면 다 사라지니
고기를 끼니 때 마다 먹어 주어 빈혈을 예방해야 한답니다.


생각해 보면 다솔이 때 만큼은 고기를 살뜰히 챙기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다인이를 위해 갈아서 소포장 해 둔 고기를 사 주리라 결심했죠.





매장 안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는,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식감이 좋은 고기를,(삼겹살은 너무 많이 먹어서 당분간은 참기로 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찜닭인 저를 위해서는 닭고기를 사기로 했지요.


응? 다솔이는??? 다솔이는 깍두기.

 



양념육과 사골 국물을 시식, 시음 해 보도록 상이 차려져 있었어요.
양념육도 맛있어 보였으나 오늘은 통과~





남편은 돼지고기 코너에서 또다시 삼겹살 쪽으로 손을 뻗쳤으나,
가브리살과 갈매기살을 샀어요.
각각 가격이 만원대 중반이었답니다.



토막낸 생닭이 세 팩 있었는데 제가 싹쓸이 해 왔어요.
한 팩당 4500원이었어요.



다인이를 위한 완자용 다진 쇠고기도 5천여원 어치 사고,
다솔이가 좋아하는 카레에 넣을 돼지고기도 2천여원어치 사고,




이렇게나 많이 샀는데도 5만원이 안 넘습니다.
정말 싸게 잘 산 것 같아요.


집에 오자마자 닭고기는 찜닭으로 변신,
돼지고기는 카레로 변신,
다른 고기들은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아 넣어 가슴이 뿌듯했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고기를 많이 산 것 같아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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