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 동화 전집인 <삼성 세계명작 영어 동화 30>을 선물로 받았어요.
제가 교회에서 유치부 교사로 봉사를 하다 보니,
주변에서 영어 교육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요,
영어 교육은 엄마가 확고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하다 말고, 말다가 또 솔깃하고......
그러면 힘들어지는 것은 엄마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바로 자기 자녀니까
확실히 기준을 잡고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철저히 마음은 독하게 하셔야 합니다.
언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영어 교육을 시킬 것인가를 결정하고
지금 바로 영어 교육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셨으면,
제 생각에는 영어 동화책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영어 동화책이라고 해서 아예 모르는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나 어린이집 & 유치원에서 자주 봤던 익숙한 내용을
단지 언어만 영어로 바꾸어 시작할 수 있고,
처음에는 낯설기 마련인 영어 공부를 엄마와 함께 조심스레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은
그림이 아주 예쁘고, 화려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확 잡아 끌 수 있어야 하고
글씨는 당연히 크고 적당히 써져 있어야 되겠죠?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영어 CD예요.
한국 토박이 엄마가 절대 흉내낼 수 있는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읽어야 할 테니까요.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삼성 세계명작 영어 동화 30은
그런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데요,
30권으로 이루어진 동화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아이들이 누구나 또 읽고 싶어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30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실 아이 뿐 아니라 제가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이기도 하네요.
책과 함께 CD는 8장이 들어 있어요.
실감나는 구연 동화에 배경 음악까지 깔려 있고요,
이걸로 나도 영어 공부를 다시 해 보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발음도 정확하고 재미있던데요?
책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상세 사진을 찍으려는데
돌쟁이 다인 양이 꼬물꼬물 기어 와서는
삼성 세계 명작 영어 동화를 자기 거라고 안 줍니다.
자기 옆에 블록쌓기 하는 것 처럼 척 세워도 보고, 책장도 슬쩍 넘겨 보는 다인 양.
그런데요, 아무리 비싼 책이라도
아이들에게 너무 귀하게 가지게 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책을 장난감처럼 던지고 놀고
블록처럼 쌓고
잘 땐 베개도 삼으며
책과 익숙하게끔 친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거든요.
다인이가 한 눈에 알아채고 잡아 든 백설공주책입니다.
글씨는 몰라도 왕자와 공주가 한눈에 보이고,
잠든 공주가 일어난 걸로 보아
백설공주아니면 잠자는 숲속에 공주처럼 보이네요.
책을 휘리릭 넘겨 보며
아이에게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게 해 보면
아이는 그림만 봐도 그 책이 백설공주인 줄 알거예요.
짠~ 딱 봐도 백설공주죠?
책 한 장에 큼지막하게 쓰인 영어 문장은 단 세 줄,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고요,
대신 그림이 아주 화려하고 크고 예뻐서
자꾸만 동화책이 읽고 싶어질 것 같아요.
아참, 다른 동화책의 그림들도 살펴 보니까
파스텔 톤, 수채화 톤, 크레용 톤......
내용에 맞는 다양한 그림들이 들어 있었어요.
각권 이야기가 끝나면 나왔던 표현들을 활용한
첸트와 노래가 나와요.
쉬운 표현만 있어서 입에 착착 감기네요.
한글로 된 해설본도 있고요,
이미 이야기의 주된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배우기에 좋죠.
책 뒷표지에는 책의 번호와 순서도 매겨져 있습니다.
10월 23일 삼성북스데이에
어린이 전용 빔 프로젝터인 드림 큐브를 38%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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