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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아서 기른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님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게는 유난히 가혹해 보입니다. 쉽게 모유 수유에 성공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젖몸살, 유두균열에 유두결절에 온갖 고생을 다 하다가 유선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답니다.

처음엔 유선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유선염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더라고요. 첫번째는 젖을 오랫동안 먹이지 않아서 가득차기만 하고 흐름이 없어서 생기고 두번째는 유두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서 생긴대요. 병원에 입원까지 해야했던 첫번째 유선염은 외출을 4시간 정도 하고 난 이후라서(외출준비도 하느라 제대로 수유를 못했거든요) 오랫동안 먹이지 않아서 걸린 것 같아요.

밤에 오한이 오고 열이 40도를 넘나들어서 병원에 갔는데 열이 너무 높다면서 입원을 권하더라고요. 이 때는 친정에 있을 때라서 근처 종합병원에 갔었고 일주일 즈음 입원해 있었어요. 완전히 나을 때까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며 퇴원을 만류했지만 아기를 친정 엄마께만 맡겨두는 것이 못내 죄송스러웠지요. 그래서 일주일만에 퇴원을 했고 다행히 잘 넘어간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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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당 집으로 돌아와서 반대쪽 가슴에 또다시 유선염이 생겼습니다. 유두 상처가 너무 심했는데 아픔을 참으면서 계속 직접 수유를 했던 것이 화근이었어요. 그 상처로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긴 것이죠. 그 이후로 계속 손으로 짜서 젖병에 담아서 아기에게 먹었어요. 그러다 유두 상처도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고, 시간대 별로 짜서 또 먹이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직접 수유를 다시 시작했다가 지난 금요일 또다시 유선염에 걸렸답니다.

세 시간마다 한 번씩 젖을 짜내야 되는데 이것참 보통일이 아닙니다. 아직 요령이 없어서인지 한번 유축할 때마다 한 시간씩 걸리고 또한 그것을 아기에게 먹이니까 시간이 배는 더 드는 것 같아요. 예전같으면 힘들어서 쓰러졌겠지만 역시 엄마는 강하다고 깊은 잠을 한 번도 자지 못한 채 몇 주 째 이러고 있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고 징징댔던 제가 이렇게 버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흑마늘 유기농 진액 16'을 꾸준히 먹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체험기간도 거의 다 끝났는데 앞으로는 저 스스로 구입해서 먹을 것 같네요.

아참, 제가 풀마루 풀몬 3기인데, 4기도 모집하고 있더라고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시고 흑마늘의 효능도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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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객편에서 정준하가 또 한 건을 했다. 방송 초반에 예고 비슷하게 정준하와 셰프의 마찰 장면을 보여줄 때는 당연히 몰래카메라려니 했다. 요리를 배우는 입장에서 정준하가 그렇게 무례하게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것은 실제 상황이었고, 정준하의 밉상스러운 행동에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정준하는 식신으로도 불릴 만큼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 사람이기에 요리도 잘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못했나보다.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조리대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는 것이고 재료 손질에서부터 음식의 완성단계까지 깔끔하게 부엌을 유지하는 것이다. 요리를 하는 도중에 틈틈히 치우고 버리기를 하면서 여유 있게 음식을 만들어낸다. 반면 음식 못하는 사람은 변변치 못한 반찬 하나를 만들더라도 싱크대며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정준하는 김치전을 하면서 개수대며 조리대를 엉망으로 만들었으니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런데 요리를 잘 하든 못 하든 선생님에게 배우는 입장이라면 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정준하는 무엇이 불만이었는지 셰프의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면서 분위기를 삭막하게 만들었다. 막힌 개수대를 선생님에게 뚫으라고 하는가 하면 반죽이 대한 조언도 그렇고 전을 부쳐낼 때 작은 손놀림 하나도 자기 멋대로 해서 셰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둘의 사이가 어색해지니까 다른 출연진들도 이들의 눈치를 보게 만들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훌륭하게 음식을 만들어낸 박명수 팀과 완벽한 대조를 이루었다.

인터넷 기사를 읽으니 정준하의 캐릭터가 그래서 설정이었다는 글도 있던데, 연기자들끼리의 상황극이 아닌 셰프에게 그렇게 막돼먹은 짓을 하다니 그 캐릭터 당장 갖다 버리라고 말해 주고 싶다. 정준하가 잘 삐치고 안하무인에 무식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캐릭터를 어쩔 수 없이 맡아서 자기가 하기 싫은대도 밉상짓을 억지로 해야 되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뉴욕에까지 가서 여자 셰프를 난처하게 만들고 결국 제 멋대로 만든 김치전은 쓰레기 통에 버려야 되는 상황을 만든 정준하를 보는 내내 정말 기분이 언짢았다.


어색해진 사이를 되돌려 보고자 셰프가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장면에서는 텔레비전 속을 뚫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잊을만 하면 사고 치는 밉상 정준하, 언제까지 막돼먹은 짓만 골라서 할 것인지...... .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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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주째 흑마늘 진액을 먹게 됐습니다. 제 몸에 어떤 변화가 올 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한 주를 쉬었다가 다시 먹게 되니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금 2주를 체험하게 될텐데요, 솔직한 후기를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흑마늘을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는데요, 아래 글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으니까 보시고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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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제가 '풀마루'에서 나온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을 체험 중이라는 것을 다 아실텐데요, 혼자 먹기에 아까운 흑마늘 진액을 함께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제 블로그를 통해 이벤트를 열려고 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 중 다섯 분께 선물을 드릴 계획인데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 방법은 참 간단한데요, 1. 풀마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회원가입 하고, 2. 풀마루를 가지고 삼행시를 지어 주시는 것이에요. 참 쉽죠? 재미있게 적어 주시면 제가 다섯 분을 선정해서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16 5팩과 유기농 흑마늘을 선물로 드릴 거예요. 23,000원 상당의 선물이니까 해볼만 하지요? 지원자 수에 따라 선정자 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래의 사진이 상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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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는 2주 동안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 만들기 대결을 했다.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가 한 팀이 됐고 박명수, 노홍철, 길이 또 한 팀이 돼서 각 팀별로 선별한 음식을 연습해서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유재석이 이끄는 팀에서는 죽통밥, 떡갈비, 민어전을 만들었고 박명수가 이끄는 팀에서는 타락죽, 해물신선로, 떡갈비, 단군신화전, 김치샤배트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음식을 배우기 위해 음식의 달인들을 찾아가서 조언을 듣고 최고의 재료를 구해와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연습한 음식을 선보였다.

무한도전의 여섯 남자들은 요리에 문외한들이었는지 처음에는 도저히 먹지도 못할 음식들을 만들어 냈다. 텔레비전이었기에 맛과 향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척 봐도 비린내 범벅이었을 아귀찜이나 뜸이 들지 않은 밥, 간이 절대로 맞지 않을 갖가지 음식들을 쏟아내 놓았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정형돈과 정준하도 의외로 요리 실력이 형편없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 부엌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늘 그랬듯 무한도전의 구성원들은 결국 자신의 역할을 해냈고 서툰 칼질이었지만 노력한 티가 역력했다. 무한도전을 보는 내내 그들의 음식 만들기 대결도 참 재미있었고 요리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흐뭇했다. 그런데 어느 한 순간 번쩍 드는 생각은? 그들이 만든 음식들 중에 내가 만들 수 있는 음식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결혼 기념일이 두번이나 지나갔고 귀여운 아들도 태어났는데 그럴싸한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본 기억이 없는 것이다.

그래도 자취를 오래 한 편이기에 가장 기본적인 찌개나 밑반찬 정도는 만들 줄 아는 것이 다행이었다. 남편이 음식에 별로 욕심이 없고 내가 만들어 주는 것이면 어느 것이나 맛있게 먹어줘서 음식 만들기에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사실이기에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없을 땐 밑반찬 몇 개만 바꿔서 며칠 씩 카레라이스를 먹기도 했다. 똑같은 반찬을 여러 번 올려도 군말 않고 먹어 준 남편이 새삼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조금 특별한 음식을 만들 경우에는 닭볶음탕이나 잡채,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을 만들어 주고, 시부모님 생신이나 손님이 올 때면 인터넷에서 손님 음식상 차리기를 검색해서 하루 온종일 걸려서 상을 보기도 했는데 블로그를 둘러보니 정말 대단한 주부님들이 참 많았다. 아기도 태어났으니 나도 이제 요리 실력을 좀 높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아이를 위해서도 그렇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자유자재로 선보일 수 있으려면 요리 학원을 좀 다녀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한식을 기본으로 하고 아이를 위해서는 쿠키나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도 배워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기에 요리 학원 다니기는 나를 위한 재미있는 취미생활도 될 것 같다. 벌써부터 먹기도 보기도 좋은 음식들을 뚝딱 만들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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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에는 두 여주인공이 나온다. 바로 서운대에 다녀서 서운한 과외선생 황정음과 마음짠한 산골아가씨 신세경이다. 시트콤 특성상 거기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각의 회차별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긴 하다. 그렇지만 가장 비중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황정음, 신세경과 최다니엘, 윤시윤이 아닐까 싶다. 다른 인물들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곧 시작될 것이 분명한 이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최다니엘의 알듯 모를 듯 절제된 감정 표현은 그가 황정음과 신세경 중 누구를 좋아하는지 보는 이를 헷갈리게 만드는 경향이 짙다. 사사롭게 챙겨주는 것을 봐서는 신세경을 좋아하는 듯 하면서도 의외의 부분에서는 황정음을 좋아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여주기도 한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모호한 태도는 나쁜 남자와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외모나 목소리가 은근한 매력을 풍겨서 나는 하이킥에 나오는 모든 남자들 중 최다니엘에게 가장 끌린다. 한편 극중 반항기 있는 정준혁 역으로 나오는 윤시윤도 누구와 엮이게 될른지 정말 궁금하다.

그런데 오늘 내가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황정음과 신세경의 외모에 관해서이다. 미의 여신 황정음과 청순 글래머 신세경은 지난번 에피소드 중에서도 미모대결을 펼쳤었다. 솔직히 나는 신세경이 예쁘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아서 그냥 러려니 했고 황정음은 폭 패인 보조개도 그렇고 큰 눈도 그렇고 애교있는 목소리도 그렇고 정말로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었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동점으로 나왔지만 나는 황정음이 훨씬 더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다 함께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다가 남편에게 드라마 속에서 신세경을 청순 글래머라고 하던데, 글래머인지는 모르겠으나 청순미녀는 좀 아니지 않냐고 묻게 되었고 뜻밖의 대답을 얻었다.

남자들의 기준으로 보면 신세경이 참 예쁘다는 것이었다. 황정음은 오히려 못생겨 보이고 신세경이 청순하고 참하고 예뻐보인단다. 어떻게 그런 일이?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황정음의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등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남자들은 신세경을 예뻐한다니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사람마다 좋아하는 이성상이 다르니까 다른 사람에게 물어 봤다면 다른 대답이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자가 생각하는 예쁜 여자와 여자가 보는 멋있는 남자가 아주 많이 다를 때가 많고 이번에도 그런 경우인 것 같았다.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황정음과 차분하고 배려심이 많을 것 같은 신세경, 극중에서 누구와 어떤 사랑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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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각만 해도 살 떨리는 수능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내가 수능 시험을 본 것은 벌써 까마득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몸서리처지게 싫고 끔찍한 날이다. 단 한 순간의 평가로 평생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이 말이 과언이 아닌것이, 어떤 대학 어떤 학과에 진학하느냐에 따라서 친구도 달라지고 선생님도 달라지며 직장도 달라진다. 그러면 당연히 직장 동료도 달라지고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달라지니까 배우자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무시무시한 시험인가 말이다.

수능 당일보다 더 싫은 날은 시험 하루 전날이 아닐까 싶다. 나는 컨디션 조절을 한다며 일찍부터 자리에 누웠지만 밤이 늦도록 눈을 말똥말똥 뜨고서 얼른 그 밤이 지나가기를 바랐었다. 다시 시험을 치른다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잠시 생각도 해 봤지만 역시나 수능 시험은 너무나 긴장되기에 그냥 이대로 만족하기로 한다.

다행히 올해엔 매년 있었던 수능 한파는 없었고 시험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들었다. 수험생들은 이제 끝이라는 해방감을 잠시 즐기다가 다시금 원서쓰기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요즘 입시제도는 잘 모르지만 우리 땐 수능이 끝나도 논술 시험과 면접 시험 등을 또 준비해야 돼서 합격 통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결코 끝이 아니었다.

케이블 방송에 '80일만에 서울대 가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 열등 의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인지 나는 대학 입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방송을 꼬박꼬박 다 챙겨보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아, 내가 진작에 이 비법을 전수 받았더라면...... .'하면서 말이다.

이 방송은 돈이 없어서 고액 족집게 과외를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수험생들을 위해 탄생했다고 소개하면서 국내 최초로 텔레비전을 통해 공짜로 족집게 과외의 비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실제로 몸값 높은 학원 선생님들을 섭외해서 그들이 다년간 연구한 비법을 아낌없이 소개해 주는데, 그 비법을 전수 받은 몇 명의 학생들이 실제로 수능 시험을 치렀으니까 점수로써 그 효능을 검증하게 될 것이다.

이 방송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서울에 있는 대학은 꿈도 못 꿀 실력의 소유자도 있고 목표는 서울대지만 실제 점수는 거기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학생도 있다. 방송을 보니 '과외'답게 각 학생의 상황에 적절하게 지도를 해 주는 것 같은데 오늘 시험을 본 결과가 어떠할지 정말 궁금하다.

방송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방송이 끝난 후 아마 몸값이 두배는 더 오르지 않을까 싶다. 점수를 팍팍 올려주는 것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1점이 간절한 학생들은 이왕이면 그 선생님들에게 직접 배워보고 싶어지지 않을까? 물론 돈만 있다면 말이다. 이제는 수능시험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나 조차도 방송을 보면 볼 수록 나도 좋은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았다면...... . 하는 생각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이 방송은 전국의 돈 없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대학에 갈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자신들의 방송 취지에 역행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 같다. 고액과외에 대해 몰랐던 사람들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그 속으로 뛰어 들게 만들 마력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비법'을 전수해 주지 못하는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불신만 더 확산시킬 것 같아 걱정스럽다.

그런데 급하게 성적을 올려 80일만에 서울대에 간 학생은 과연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어찌어찌해서 운 좋게 서울대에 갔다고 치자, 나는 4년 내내 그 엄청난 열등감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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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풀몬이다. 풀마루에서 나온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평가해 내는 것이 나의 임무다. 3주 정도 흑마늘 진액을 마셨고 1차 체험분을 다 마셔서 이번 한 주는 흑마늘 없이 지냈다. 이제 곧 2차 체험분이 도착할 텐데, 나는 진심으로 2차 체험분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풀마루 담당자 분이 자신만만하게 소개한 것 이상으로 흑마늘이 내 몸에 딱 맞았기 때문이다.

체험단 발대식에 참석했을 때, 담당자 분은 5일만 마셔도 몸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고 건강 상태가 비교적 좋지 않으신 분은 흑마늘을 마시면서 조금 더 기다려 보면 분명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5일이라...... .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섣불리 말할 수 있는 날짜가 아니다. 나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마늘이 몸에 좋고 특히나 2009년을 강타한 흑마늘 열풍을 익히 잘 알고 있기에 설레는 맘으로 흑마늘 진액을 마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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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돌보느라 24시간 5분 대기조로 옴짝달싹 못하면서 아직도 산후조리 기간이라(나는 100일 동안 산후조리를 할 생각이다.) 집 밖에는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특히나 신종플루가 무서워서 잠시 나갔다가도 후다닥 들어오기 일쑤인 것이 지금의 내 생활이다. 운동도 하지 않고 집안에서 아기하고만 씨름하고 있으니 건강할 리가 없다.

게다가 아기를 안느라 어깨며 손목이 욱신 거리고 아기를 내려다 보는 자세로 모유 수유를 하느라 등이며 목이 엄청 뻐근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루하루를 잘 지낼 수 있는 것은 아침 저녁 공복에 마신 흑마늘 진액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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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먹었다고 쑤실 곳이 쑤시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피로가 빨리 풀린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변화도 있었는데 바로 화장실에서의 일이 그렇다. 나는 원래 변비가 없는 체질이라 처음에는 흑마늘 덕이라고 깨닫지 못했지만 이번 주 흑마늘을 먹지 않았더니 바로 결과가 달라져서 역시 흑마늘이 변비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흑마늘을 먹은 이후로 숙변까지 제거 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3주 동안 먹었더니 마늘 장아찌 맛도 이제는 익숙해져 버려서 마늘 진액을 마시는 대도 눈하나 찡그리지 않고 아주 달고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됐다. 평생 입에 달고 살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마셔 두면 몸에 흑마늘의 좋은 성분들이 남게 돼 꽤 오랫동안 그 효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얼른 2차분을 받아서 피로가 쌓일 틈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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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편 격인 '지붕 뚫고 하이킥'이 정말 재미있다. 처음에는 신세경-신신애 자매가 너무 신파로 나오는 것 같아서 이러다 망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은 밝음과 어두움이 적절히 조화가 돼 더욱 재미있어졌다. 톱스타가 전혀 없고 신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시트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더욱 고무적이다.

한동안 너무 식상하고 지루한 시트콤만 만들어져서 이제 시트콤의 시대는 끝났구나 했었지만 그것은 나의 기우였던 것 같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초반에 이민호와 정일우의 활약이 컸고 후반부터는 서민정과 최민용의 사랑 얘기가 애잔했었다. 가슴 아프면서도 달콤했던 그 둘의 사랑 얘기가 너무 공감이 돼서 끝난 후에도 여운이 꽤 오래 남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황정음과 신세경이 극의 전반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황정음은 가수 출신이라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었는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전심을 다해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게다가 예쁘기도 하여서 그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황정음은 현실성이 있는 캐릭터이면서도 개성 강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신세경도 차분한듯 똑부러지는 연기가 안정돼 극을 이끌어 가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데 며칠 전에 보여줬던 술취해 웃는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많은 연기자들이 웃는 연기를 가장 힘들어 한다고 들었다. 그러니 아무 대사 없이 깔깔대며 웃기만 해야 했던 그 날의 연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맡아서 놀라움을 주고 있는 정보석과 오현경, 그리고 김자옥의 연기도 무척 재미있다. 정보석은 무게를 버리고 촐싹대면서도 구박덩어리 사위 역을 맡았는데 언제까지나 한가지 이미지만 고집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기에 이번 연기 변신은 정보석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 같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어리버리한 사위 역을 맡고 나니 왠지 더 젊어 보이기도 하고 더 친근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극의 제목처럼 현란한 하이킥을 선보이는 체육 교사 역의 오현경과 그녀의 앙숙인 김자옥, 이 둘이 티격태격하는 상황도 우습거니와 김자옥과 이순재의 로맨스는 배꼽을 쥐게 만든다.


한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누가 누구와 사랑에 빠질 것인가 하는 것. 은근히 매력있는 최다니엘이 좋아하는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황정음인지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신세경인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고, 반항기 있는 손자 정준혁이 맘에 품은 사람 또한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더해지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은 지붕 뚫고 하이킥, 내일도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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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라는 방송이 있다. 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많이 전해 주기 때문에 생각날 때마다 보곤 하는데 얼마 전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다. 바로 마늘에 관한 것이었는데, 최근 밥상의 조연에서 당당히 주연으로 승격되었다는 소개로 시작되었다.

마늘이 좋은 것이야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사스'가 한국인들에게만 맥을 못 춘 이유도 김치에 들어 있던 마늘 때문이었고 보양 음식에는 꼭 마늘이 들어간다. 한국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될 양념이 마늘인데 이제는 마늘이 또 한번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다른 식재료를 보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의 주인공으로 대우를 받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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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라고 하면 당연히 흰색을 떠올리는데 이 방송에서 소개된 마늘은 검은색이었다. 하얀 마늘이 제조 과정을 거쳐 검게 거듭나면 보통 마늘의 25배나 값진 흑마늘이 되는 것이란다. 마늘 한 통에 만원이나 한단다. 마늘도 몸에 좋은데 더욱 좋게 만든 것이 흑마늘이라니 보약이나 진배없겠다. 흑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도 소개가 됐고 여러 가지 음식들도 선 보여 줬는데 흑마늘 요리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입이 닳도록 칭찬을 했다.

그 방송을 보는 내내 흐뭇한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요즘 건강식품으로 먹는 것이 바로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이기 때문이다. 값지고 귀한 음식이라는 칭찬이 자자한 방송을 보는데 바로 그것을 내가 먹고 있다니 얼마나 뿌듯할까. 방송에서는 음식으로 흑마늘을 먹는 것을 소개해 주고 있었지만 요리를 만들어서 흑마늘을 먹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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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에 좋은 흑마늘이 듬뿍 들어 있는 흑마늘 진액을 아침 저녁 공복에 먹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저질체력으로 유명했던 내가 밤낮 없는 모유수유 때문에 매일 토막잠을 자면서도 아기를 돌보고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 그리고 또하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효능이 있다. 화장실 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는 것. 흑마늘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줘서 그런지, 별다른 생활의 변화는 없고 그저 흑마늘 농축액을 먹었을 뿐인데 먹기 전과 견주었을 때 한결 좋아졌다. 화장실에만 잘 가도 하루가 가뿐하다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들만 아는 것. 요즘에는 정말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으면서 내 몸에 기분 좋은 변화들을 찾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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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를 보시나요? 요즘 선덕여왕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에요. 아이리스를 보는 순간 딱 빠져든 것이 바로 이병헌의 멋진 카리스마였습니다. 이병헌은 올인에서부터 좋아했는데, 연기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자연스런 미소와 강렬한 눈빛은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지 않나 싶어요.

아이리스를 보니 첩보 드라마였어요. 첩보 영화나 이런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병헌이 나온다니 한번 봐 보기로 했죠. 그런데 이게 웬걸? 첫회를 보자마자 빠져들어 한회도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답니다. ^^' 김태희는 또 왜 그렇게 예쁘게 나오는지 같은 여자가 봐도 반할만하더군요. 캐릭터도 털털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맡아서 더욱 그래보였던 것 같아요.

 

아이리스를 보면서 가장 많이 비교가 되었던 것은 이병헌의 친구로 나오는 정준호였습니다. 정준호는 실제로도 이병헌과 동갑이라고 하는데, 아이리스에서 나온 정준호의 모습은 이병헌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기에 정준호의 모습이 정상적이겠지만, 이병헌의 몸은 잘 관리되고 다듬어진 몸이었어요.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처럼 보여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준호는 영화에서 정말 멋지게 나오는데, TV에서는 약간 흐리멍텅하게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이병헌 옆에 있어서 그런 것이겠죠?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장근석이, 앞으로 할 히어로에서는 이준기가, 그리고 아이리스에서는 이병헌이 주인공인데, 지금까지로 보았을 때는 이병헌의 연륜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아직 히어로가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추세를 누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제 이병헌 하면 올인이 아니라 아이리스가 떠오를 것 같아요. 올인에서는 송혜교와 스캔들이 나고, 실제로도 사귀었었는데, 과연 아이리스에서는 김태희와 사귀게 될 지도 궁금하네요. 아이리스에서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이병헌, 정말 멋져요. 앞으로도 아이리스에서 멋진 카리스마를 봤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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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을 들어보셨나요? 전 풀마루에서 체험단 풀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요즘 조리를 하느라 건강에 신경을 쓰다보니 이런 체험단도 하게 되었답니다. 영양보충제들은 주로 마늘의 성분을 사용한다고 하죠? 흑마늘은 마늘을 한달동안이나 저온발효를 시켜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맵지도 않고, 오히려 단맛이 나죠. 실제로 마셔보니 장아치맛이었어요. 약간 시큼하면서 달짝지근한데요, 쉽게 넘어가고 냄새도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기사를 보니 흑마늘에 대한 기사가 떴네요. 기사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고요, 아래 간단한 설명을 캡쳐하여 올려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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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풀마루의 흑마늘진액은 유기농에 국산을 고집하기에 다른 제품에 비해 더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마늘의 효능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풀마루 홈페이지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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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재미있는 것이 하도 없어서 채널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를 반복하다가 발견해낸 금쪽같은 방송, 바로 케이블의 '롤러코스터'(tvn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이다. 케이블 방송이라 예산을 적게 들여서 그런지 얼핏보면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낯익은 얼굴 정형돈이 등장하기에 채널 돌리던 것을 멈춰서 몇 초간 지켜보기로 했고 그렇게 정말 배꼽잡는 방송 하나를 찾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정말 독특한 것이 정형돈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여자 주인공은 정가은) 대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대신 주인공들의 모든 동작과 생각을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말해주는 나레이터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목소리가 약간 기계음처럼 느껴지는 것이 재미를 부가 시켜 준다.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남자 대표 정형돈과 여자 대표 정가은이 각각 남자와 여자의 너무나도 다른 생각과 생활방식을 보여주는데, 남자들의 생활 실상을 보면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 그렇구나를 반복하게 되고, 여자들의 실상이 낱낱히 공개될때는 맞아 맞아 진짜 저래를 연발하게 된다. 어찌나 솔직하게 다 드러내고 있는지 어떨 땐 다소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획기적인 방송이다.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보지 못했지만(기회가 있다면 1회부터 빠짐없이 다 보고 싶다.) 내가 본 방송분 중에서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다. 신입사원의 '책상 꾸미기'가 그 날 주된 소재라면 여자는 출근과 동시에 문방구만 들락날락 거리면서 방석, 슬리퍼, 색색의 펜들 화분 등 온갖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소품들로써 하루 종일을 책상 꾸미는 데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이 소개된다. 반면 남자는 누가 썼는지도 모를 책상에 척하니 앉는 것으로 책상 정리를 끝내버린다. 결국 책상 꾸미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다소 과장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남녀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군대'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남자가 입영 통지서를 받고 군대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과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내 놓고 그 기간을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여자의 입장을 정말 실감나면서 재미있게 잘 그려 놓았다. 비록 나는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내 본 경험은 없지만, 만약 경험이 있었으면 정말로 롤러코스터 속 정가은과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 같았다. 그 뿐만 아니라 시댁에서의 며느리와 아들의 상반된 입장, 그리고 처가에서의 이들의 속마음도 참 재미있게 잘 표현해 두었다.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표현력이 떨어지는지 절대로 이 방송의 묘미를 다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방송은 정말 독특하기 때문에 내가 말로 열 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자가 화났다'라는 코너에서는 왜 여자 그리고 남자가 화났는지를 상황별로 알기 쉽게 정리 해 주는데, 우리는 실제로 왜 상대가 화를 내는지를 모르는 적이 많기에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남녀의 이해하기 힘든 심리 상황을 아주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눈치가 조금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 방송을 보고 나면 인간관계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특히나 여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여 힘든 연애를 하고 있는 남성들은 반드시 봐야 할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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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드디어 힘들었던 10개월의 임신 기간이 끝났다. 그동안 무거운 배를 부여잡고 움직이느라 얼마나 고생이었던가.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호흡곤란을 일으키던 때였다. 나는 출산이 임박했을 때, 여기 저기에서 긁어 모은 임신, 육아 정보를 통해 우리 나라 산후조리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나라보다 선진국이라고 알려진 곳에서도 출산 후 바로 찬물로 샤워를 하며, 아기를 낳은 날 병원에서 바로 퇴원을 한단다. 우리 처럼 열흘씩 세수도 안 하고 여름이나 겨울이나 무조건 푹푹찌는 더운 곳에서 땀을 뻘뻘 내는 일도 하지 않는단다.

젖양을 늘리겠다고 기름이 둥둥 뜨는 가물치며 돼지족을 고아 낸 물을 억지로 들이키지도 않으며 삼칠일 이상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일도 없다고 했다. 출산 전부터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법을 준비 중이신 친정 엄마께 이 정보를 말씀드리면서 나는 보신 음식 따위(?)는 절대 먹지 않겠노라고 선언을 했었다.

그, 러, 나!
그것은 무지한(?) 남의 나라 얘기. 막상 내가 출산을 하고 보니 역시나 우리 선조들이 지혜로웠고 우리네 방법이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기 저기 쑤시지 않는 곳이 없고 9월 출산이었음에도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내복과 수면 양말은 필수였다. 청결이고 뭐고 씻어야겠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으며 슬그머니 보양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던 중 정말 운이 좋게도 유기농 건강 지킴이 '풀마루'에서 진행하는 '유기농 흑마늘 진액16'의 체험단에 선정됐다. 사스도 비껴간 마늘의 효능이야 이미 검증된 것이고 여러 매체를 통해 흑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산후조리에 참 좋은 기회였다. 50일 동안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마셔보고 그 효과를 온 몸으로 느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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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험할 제품이다. 상자를 열어 보니 2단으로 흑마늘 진액이 줄 맞추어 잘 포장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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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형태가 예쁜 것이 커피맛 아이스크림을 떠오르게 했다. 풀마루는 국내산 유기농 마늘만을 100% 사용하며 농도 16brix 이상의 고농축 제품이다. 무농약, 무첨가, 무화학처리 제품이라니 모유수유를 하는 나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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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팩에 80ml이며 열량은 56kcal, 포화지방 0ml, 트랜스지방 0ml, 콜레스테롤 0ml, 나트륨0ml이다. 용기도 예쁘지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기호에 따라서 따끈한 물에 데워서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어도 조기에 나는 상온에 두었다가 아침, 저녁 공복에 먹고 있다. 뚜껑만 돌려 따서(그런데 뚜껑이 약간 뻑뻑해서 따는 것이 조금 힘든 것이 단점이다.) 바로 입을 대고 먹으면 되니까 전자렌지나 가위가 없는 야외나 회사 등지에서도 바로 먹을 수 있다. 한 입에 쪽 빨아 먹으면 영양까지 꿀꺽 삼키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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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마늘로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마늘 맛과 향이 난다. 마늘 짱아찌 맛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생각만큼 목 넘김이 힘들지는 않다. 나는 너무 매워서 생마늘은 전혀 못 먹는데 황토 발효 식품이라서 그런지 먹기 힘든 매운 맛은 없다. 단숨에 쭉 마시고 나면 코끝에서 살짝 마늘 맛이 나는 정도이다.

아기를 낳고 나면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더니 밤낮에 완벽하게 바뀌어 버린 아들 때문에 몸이 성할 날이 없다. 밤중 모유 수유에 이제 엄마를 알게 되었는지 혼자 두면 앵앵거리고 우는, 그러나 우는 모습마저 너무 예뻐서 절대로 외면할 수 없게 만드는 아기 덕분에(???) 앞으로도 얼마 동안은 피곤을 몸에 달고 살게 생겼다.

이제 5일 째 아침 저녁으로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을 마시고 있는데, 절대로 밤을 새우지 못하는 매일 토막잠을 자면서도 아기를 돌보면서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이 제품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앞으로 50일 유기농 흑마늘 진액 16의 힘으로 산후조리 잘 할 것 같다.

아래 사진은 태어난지 한달이 조금 넘은 귀염둥이 내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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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가 새롭게 시작을 했는데 보셨나요? 유치찬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마치 만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미남이시네요는 꽃미남 장근석, 이홍기,정용화를 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워요. 장근석이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역에 캐스팅 되었었다고 하는데, 스케줄로 인해 캐릭터를 놓쳤다고 하네요. 그 때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미남이시네요에서의 장근석은 황태경역을 맡아 제2의 구준표를 노리고 있는 듯 싶습니다.

꽃보다 남자와 커피 프린스를 섞어 놓은 듯한 미남이시네요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남보다는 미녀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쩜 그리 다들 예쁘게 생겼는지, 특히 박신혜는 정말 귀엽게 나오더군요. 커피 프린스 할 때 머리도 윤은혜와 똑같이 자르더니 미남이시네요에서 고미남과 젬마역을 맡고 있는 박신혜는 커프의 윤은혜같은 캐릭터를 맡은 것 같아요. 쌍둥이 오빠인 고미남을 대신하여 A.N.JELL에 들어가게 되니 말이죠. 고미남, 고미녀. 1인 2역을 맡으면서 남장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박신혜가 잘 소화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마지막회를 한 아가씨를 부탁해는 윤은혜가 나와서 박신혜와의 대결이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윤은혜와 박신혜의 한판 승부에서 저는 박신혜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다음 주부터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나오는 아이리스가 시작되니 바짝 긴장해야 할 듯 싶어요.

미남이시네요는 2회까지 진행으로는 거의 미녀이시네요가 더 어울릴 정도로 박신혜(고미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미소년으로 그리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 속에 더 아름다운 박신혜의 모습이 보임으로 미남보다는 미녀가 더 어울릴 듯 싶어요. 장근석, 이홍기, 정용화도 모두 예쁘장한 것이 미녀같이 보이지 않나요?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미남이시네요는 쾌도 홍길동, 환상의 커플, 마이걸, 쾌걸춘향등 다양한 흥행 드라마를 만들어낸 홍자매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적당히 오버스러우면서 캐릭터를 잘 버무려 극적인 느낌을 가장 잘 살리는 홍자매의 기존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미남이시네요도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심할 수만은 없는 것이 다음 중에 시작되는 아이리스가 있고, 또 11월 초부터 방영되는 히어로라는 드라마가 있기 때문인데요, 히어로에는 바로 이준기!!!가 나오죠. 개늑시 이후로 이준기 왕팬이 되었는데요, 일지매에서도 흥행 배우임을 보여주었지요. 히어로 또한 이준기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정말 수목 드라마의 한판 승부가 재미있어질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방송 운이 없어서 뜨지 못하고 있던 박신혜가 이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끼를 충분히 발휘해주어서 좋은 배우를 하나 더 알게 된 기분이에요. 앞에 쟁쟁한 드라마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미남이시네요가 앞으로도 더욱 수목요일을 재미있고 유쾌 발랄 상쾌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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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 추석 특집으로 여러 방송을 한꺼번에 방송을 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저번 주 예고에서 보았던 취권은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성룡을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취권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거든요. 제가 어렸을 적 좋아했던 연예인은 심형래와 성룡! ^^;; 좀 특이하죠? 그래서 성룡이 나오는 영화는 다 비디오로 빌릴 정도였어요.

성룡의 영화는 명절 때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그 중에서 폴리스스토리는 가장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취권은 잘 나오지 않는 같지만 무한도전에서 명절 스타인 성룡의 영화, 취권을 패러디했기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너무 질질 끌어서 그런지 좀 지루했어요. 노홍철이 그나마 제일 잘 어울리고 잘 한 것 같은데, 급하게 찍어서 그런지 박명수는 주인공 답지 않게 너무 어설프게 중국어를... 그래도 유재석은 "착석", "훈린~"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어와 비슷하게 발음한 반면, 박명수는 "너무 힘들다 뽀로로로똥" 이런 식으로 한국어 하고 외계어를 섞어 말해서 좀 아쉬웠어요. ^^;

그래도 중국 영화 특유의 황당한 액션은 잘 살려낸 것 같았어요. 워낙 슝슝 날아다니는 무협 영화라 더욱 비슷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다음 주에는 스타워즈를 패러디하는데 취권처럼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스타워즈도 정말 재미있게 본 미드 중 하나인데 말이죠. 예고편을 잠시 보니 요다 역으로 유재석이 나오는 것 같던데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무한도전 추석 특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전 맛집을 찾아가는 맛있는 TV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정준하가 왜 식신인 줄 알겠더군요. 메밀국수 한덩이를 후루룩 하니까 다 없어지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만두도 입에서 정말 녹듯 입에 넣고 2,3번 씹으니 사라지는 것도 정말 신기했어요. 또한 그렇게 먹고 열무 냉면까지 뚝딱 해치우는데 표정이 정말 행복한 표정이어서 식신원정대가 정준하에게 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아무리 비호감이라지만, 맛집 전문 프로에는 정준하가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 주에 한 주 더 펼쳐질 무한도전 추석특집이 기대가 되는 반면, 정형돈이 없어서 뭔가 더 허전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무한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14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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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이승기가 나왔네요. mc몽과 봉태규, 그리고 허경환이 함께 나와 이승기가 더욱 빛이 나는데요, 이승기는 정말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이승기를 보고 있으면 마치 친동생같이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1박 2일에서 가장 많은 여성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승기의 인기는 찬란한 유산을 거치면서 파죽지세로 나아가고 있죠. 그리고 이번에 강심장에도 강호동과 이승기가 함께 나온다고 하니 이승기의 인기가 정말 하늘을 찌르는 듯 합니다. 과연 이승기의 매력은 무엇이기에 다들 이승기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요?



1. 순수함

이승기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휴대폰이 없다는 것이죠. 보통 휴대폰이 없다면 다른 연예인들과 만날 가능성이 있기에 순수한 이미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은 너도 나도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데, 휴대폰이 있다고 순수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휴대폰이 없으면 우선 약간은 신기하면서 순수한 이미지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4차원 소녀로 알려져 있는 최강희 역시 핸드폰이 없다는데 순수한 이미지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죠? 휘황찬란하게 염색하고 피어싱하고 개성있게 나오는 아이돌보다 이승기가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순수한 이미지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2. 성실함

1박 2일에서 항상 제일 먼저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자기 전에는 팩을 했던 이승기. 요즘은 좀 달라지긴 했지만 ^^; 아침은 꼭 챙겨먹고, 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이승기는 성실한 이미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찬란한 유산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바로 이런 순수함과 성실한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리고 나쁜 남자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줌으로 이승기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고, 전혀 다른 모습의 이승기를 볼 수 있었으니 말이죠.

학생회장을 했던 이승기의 이력도 성실함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모범생이었던 이승기는 연예계의 모범생, 엄친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3. 허당

이승기의 공식 별명은 허당 이승기 선생이죠. 순수하고 성실한 이미지에 반전을 일으키는 허당 이승기. 백치미를 좋아하는 남자들처럼 여자들도 이승기의 헛다리 짚는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완벽한 남자보다 내가 어딘가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더 끌리는 것처럼 말이죠.

만약 이승기가 장근석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 하나 없이 완벽남이었다면 덜 매력적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는 장근석의 캐릭터는 완벽함 속에 숨어있는 허당스런 모습을 만든 것 같아요. 이승기의 허당이 많으면 많을수록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승기가 인기남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이승기가 왜 인기남이라 생각하시나요? 이승기에만 느껴지는 특별한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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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에서 건강한 도너츠가 나왔습니다. 김치, 요거트, 렌틸콩, 올리브, 낫또 등 다양한 건강 재료를 가지고 도너츠를 만들었는데요, 그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던킨 도너츠는 즐겨 찾는 곳인데, 살찔까봐 혹은 건강에 안 좋을까봐 요즘은 슬쩍 고민이 되었는데, 건강한 도너츠가 나와서 안심하고 갈 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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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있는 던킨 도너츠를 찾았어요. 차병원에 있는 던킨 도너츠인데, 가까워서 요즘 자주 즐겨찾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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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넛을 사러 매장 안으로 샤샤샥~! 33%의 할인 혜택까지 준다니 정말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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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넛을 건강한 가격으로 준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벌써 던킨 도너츠가 15주년이 되었군요. 이벤트는 오늘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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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도너츠에요. 요거트 필드와 김치 고로케, 글레이즈드, 검정콩 올드훼션드, 올리브 갈릭롤, 올리브 츄이스티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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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넛 메뉴는 위와 같이 되어 있어요. 가격도 참 건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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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곳곳에 건강 도넛에 대해 적혀있었는데요, 이번에 주력으로 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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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팩에 포장도 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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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도 푸짐하죠? 한꺼번에 다 먹을 수는 없고, 조금씩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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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고로케가 특히 맛있었는데요, 피자맛도 나고 매콤한 것이 도넛과 잘 어울어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 던킨도너츠로 맛도 건강도 챙기세요~!! 던킨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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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팀이 드디어 스태프를 이겼습니다. 저번 나주편에서는 1박 2일 스태프들에게 져서 야외 취침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탁구에서는 역전패를 당했지만, 족구와 단체 줄넘기를 연속으로 이겨서 80명의 스태프들을 야외 취침을 하게 만들어버렸죠. 그리고 설상가상 호우주의보의 비까지 내리쳐서 스태프들은 최악의 비박을 하게 됩니다.

오버해드킥으로 괜히 오버하여 족구를 하다가 무릎만 까지고, 역적이 되어 얇은 이불을 덮고 잘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강호동에게 제 7의 멤버로 인정을 받게 되기도 했죠. 이번 1박 2일이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요인은 바로 스태프들의 리얼한 모습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맘만 먹는다면 이명한 PD정도는 예우 차원에서 미리 잡아놓은 모델에서 잠을 청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1박 2일은 달랐습니다. 아예 솔선수범하여 개집이 있는 헛간으로 가서 잠을 청하니 그 아래 사람들은 모두 야외 취침을 할 수 밖에 없었죠.

80명이 야외에서 취침하는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추운 가을날에 바닥에는 돗자리 하나 깔고 물이 고여 후두둑 떨어지는 천막 아래에서 잠을 청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안쓰러우면서도 큰 웃음을 주더군요. 1박 2일이 패떴과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보아도 짜고 친 고스톱이라 할 수 없는 리얼 그 자체를 보여준 것이니 말이죠. 몸은 정말 힘들고 감기도 걸렸지만, 시청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더욱 신뢰감을 갖을 수 있게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통해 멤버와 스태프간에 원수가 되어 복수전이 계속될 지, 아니면 스태프들이 멤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침 기상 미션에서 보여준 바로는 복수전이 예상되네요. 또 그래야 재미있으니 말이죠. ^^

막내 작가 대주와 신입 PD, 몽의 메니저 훈이는 어느덧 1박 2일의 새로운 멤버가 된 듯 익숙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1박 2일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도 1박 2일에 들어오면 자연스런 모습을 발산하여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것이 말이죠. 다른 프로그램은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도 캐릭터를 잡아주지 못해서 쩔쩔 메고 짜고 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1박 2일은 그냥 1박 2일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캐릭터가 만들어지니 말이죠. 딱밤소녀도 그렇고, 국악고 소녀들도 그렇고, 승기 친구들도 그렇고, 와프도 그렇고... 1박 2일을 거쳐간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특징이 잘 산 캐릭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1박 2일 스태프들이 보여준 리얼 버라이어티는 1박 2일을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만들고 있는 지 알 수 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제일 높은 감독들부터 신입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야외 취침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더 잘 알리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니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으니 방송가에서는 더욱 힘들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스태프들이 간간히 출연하여 리얼한 모습을 더욱 강화해주고, 캐릭터도 만들고, 더불어 웃음까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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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패떴과 1박 2일이 하는 신나는 일요일입니다. 주말 드라마의 핵심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패떴과 1박 2일은 SBS와 KBS의 대표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예전만 해도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일요일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지만, 그 명성도 이제 사그라든지 오래되었네요.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이 나오고, 1박 2일에는 강호동이 나오죠. 정말 국내 최고의 MC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런데 패밀리가 떴다가 하는 도중에 1박 2일이 시작을 해서 항상 고민에 빠집니다. 5시 20분부터 패떴을 보기 시작하지만, 6시부터는 1박 2일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1박 2일이 하는 해피선데이에서 패떴 방영 시간에 남자의 자격을 방영하고 있고, 패떴이 속해 있는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1박 2일 시간에 골미다를 방영하죠.

 

남자의 자격보다는 패떴이 나은 것 같고, 골미다보다는 1박 2일이 더 나은 것 같으니 항상 고민이 됩니다. 특히나 요즘은 패떴이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져서 보는 중간에 1박 2일을 틀어버리는데요, 중간에 끊겨서 그런지 재방송으로 보기도 애매하고 점점 안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남자의 자격이 아직은 패떴을 넘을 정도로 재미있거나 이슈를 끌어내지는 못해서 항상 패떴의 앞부분만 보거든요. 패떴이 예전처럼 다시 재미있어지면 1박 2일의 앞부분을 안보고 패떴을 끝까지 볼텐데, 패떳과 1박 2일을 비교해놓고 보자면 1박 2일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아요.

 

패떴을 볼 때는 하하하, 호호호 이런 정도의 웃음이지만, 1박 2일을 볼 때는 떼굴 떼굴 흑흑흑흑 푸하하하 등의 다양한 포복절도 액션이 나오니 말이죠. 시청자로서 패떴이 식상한 패턴을 없애고 파격적이고 리얼한 변화로 재미를 더해 준다거나, 남자의 자격이 패떴을 넘어서는 재미를 주던가, 아니면 1박 2일이 패떴 시간대로 옮겼으면 좋겠어요.

제일 좋은 것은 1박 2일이 패떴 시간대로 옮겨서 정면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남자의 자격은 골미다보다 훨씬 재미있고, 1박 2일도 패떴보다 재미있으니 채널 선택의 고민없이 고정해놓고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일밤에 오빠밴드가 있지만, 아직은 남자의 자격과 붙기에도 버거운 상황이기에 해피선데이로서는 가장 전략적인 선택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일요일 저녁 프로그램을 보고 계신가요? 저는 패떴-1박2일-탐나는도다 이렇게 이어지거든요. ^^ 주말 저녁을 즐겁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정말 즐거워요. 탐나는도다는 오늘이 마지막회네요. 스타일도 끝나고 탐나는도다도 끝나고 이제 어떤 주말 드라마를 보아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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