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좋아하게 되어,
갓 볶은 커피의 쌉사레 하면서도 고소하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듯한!!
커피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드립커피도 즐기고,
커피가 가지고 있는 쓴맛, 신맛, 단맛을 차례차례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도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달콤하면서 진한 믹스커피가 당길 때도 있어요.
쟈뎅에서 나온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얼마전에 구입해 두었기에
뜬금 없이 비가 내린 후 너무 추워서 몸에서 단 것, 따뜻한 것을 달라고 아우성 쳤던 며칠 전 오후,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로 뼛속까지 달달하게 만들고자
집에서 제가 직접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셨답니다.
(전용컵에 제품을 뜯어서 넣고 뜨거운 물 140ml만 넣으면 끝!)


전용컵(+뚜껑까지)까지 들어 있어서 집에서 마시면서도
마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해 온 양 폼을 잡고 사진을 좀 찍어 봤어요.




카라멜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요,
거품이 풍부해서 한층 더 깊고 부드러운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어요.
전용컵으로 마시니 뭔가 더 있어 보이는 기분도 들고,
외출할 때 한 잔 뚝딱 만들어 걸어가면서 마셔도 좋고......


(((그나저나 제 얼굴엔 왜 저렇게 살집이 두둑하고
눈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쟈뎅 카라멜향 카푸치노입니다.

20g인데요, 칼로리가 87kcal 와우! 생각보다 적은데요?
지난 번에 커피 전문점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억지로' 안 보려고 했으나
제 눈에 띄고 만 카푸치노의 칼로리가 100kcal을 훌쩍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참고로 카페라떼는 카푸치노 보다 더 칼로리가 놓고,
다이어트 때문에 걱정이 심하시다면 역시나 아메리카노가 진리입니다.(제 기억으로는 15kcal이었던듯.)




쟈뎅샵에서 주문하실 때
전용컵이 있는 것, 없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컵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컵이 들어 있지 않은 걸로 선택하셔서 집에 있는 머그잔에 제품을 넣고




물 140ml(그냥 눈대중으로 넣었어요. 전용컵에는 눈금이 표시돼 있답니다.)를 넣으면
요렇게 거품이 뽀글뽀글 생겨요.



커피 숟가락으로 휘휘저어 제품을 녹이면




금세 폼나는 카라멜향 카푸치노 한 잔 완성.
집에서 연말 파티 하실 때 후식으로 한 잔 씩 내놓으면 뭔가 있어 보이지 않겠어요?
커피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렇게 그럴싸한 카푸치노를 마실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향도 좋고 맛도 괜찮아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