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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입학식에 가기 좋은 곳 ;; 동해도 회전초밥 테헤란점


제가 졸업할 때만 해도 졸업식 때는 무조건 자장면 먹으러 갔었던 것 같은데~
아....기억을 더듬어 보니 초등학교 졸업했을 땐 자장면집,
중학교 졸업했을 땐 경양식집에 돈가스 먹으러^^
고등학교 졸업했을 땐... 기억이 안나네요~
대학 입시 결과가 우울해서 그냥 집으로 왔었었나? ^^


그런데 요즘에는 졸업식, 입학식 끝나고 가족끼리 초밥집에 많이들 가시는 것 같아요.






남편이랑 둘이서 데이트 한다고 강남역 동해도에 회전초밥 먹으러 갔었는데요~
1시에 갔는데 손님 진짜 많다 싶었는데,
졸업하고 온 걸로 보이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먹성 좋은 아이들이랑 초밥 먹으러 갈 땐 동해도처럼 무제한 뷔페인 곳이 최고이긴 하죠^^


예전에 1박 2일에선가 어디에선가 정준영이 한 얘기가 있어요.
주머니 가벼운 시절에 여자 친구랑 같이 회전 초밥집에를 갔는데,,
눈치 없는 여자 친구가 자꾸만 비싼 초밥 접시만 집어 먹더라는...자기는 제일 싼 것만 먹었는데도
나중에는 차비가 없어서 집까지 걸어갔다는 슬픈 얘기 ^^
그 얘기를 남편이랑 함께 들으며 ^^ 우리도 그럴 때가 있었다고 회상을 했었답니다.
아뇨~~!!! 제가 그 눈치없는 여자 친구처럼 그랬다는 것이 아니고
접시당 계산하는 초밥집에서 데이트 할 때 서로 미안해서 많이 못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제는 나이가 든 대신 ㅜㅜ 주머니 사정은 그런대로 괜찮아졌고
요즘엔 동해도처럼 퀄리티 좋으면서 회전초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겨났으니
걱정없이 양껏 많이 먹고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동해도에서는 원하는 초밥 1인당 5접시를 따로 주문 할 수 있어서
레일 위의 접시도 마구마구 집어 먹으면서
특별히 더 먹고 싶은 건 기다리지 않고 무료로 더 주문해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시험 보는 자세로 ^^ 신중하게 메뉴를 고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테이블에 따뜻한 차, 소스류, 염교, 절인 생강 등등이 다 준비 돼 있어서 편해요.




고추냉이 잔뜩 푼 간장에 콕콕 찍어 초밥을 먹다가




질릴 만 하면 초고추장 매콤하게 뿌려진 초밥으로 심기일전^^
'짭짤 - 매콤 - 달달 - 고소'를 반복하면서 엄청 먹고 왔어요~





본격 먹방 방송 <식샤를 합시다>를 보면서
회전 초밥 진짜 먹고 싶다를 외쳤던 남편과 저!! 이날 정말 잘 먹고 왔는데요~




문어초밥은 오랫만에 먹어 보는데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졸업식 손님들, 데이트 손님들 잔뜩 모인 동해도 회전초밥집에서
초밥의 달인들은 손이 바쁩니다^^
각각 맡은 파트에 따라서 착착착착~ 조물조물~ 초밥 접시를 만든 후
여러 방향으로 골고루 나눠 주시는데요~
어찌나 빠르신지 손님들이 꽤 많았는데도 레일 위에 초밥이 꾸준히 올려져 나왔어요.






다 먹은 접시들이 탑을 쌓는데^^
기록을 세우고 싶었으나 직원분들이 틈틈히 치워 주세요.




아참!!! 동해도에서 꼭꼭꼭 먹어 봐야 할 초밥으로
타코 와사비!!!를 손꼽는데요~


저는 이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2개를 따로 주문했었어요.
이번에 먹고는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고 ^^ 다음 번에는 더 많이 주문하리라 결심 ^^
물론 부족하면 먹다가 말씀드리면 더 만들어 주시지만
미리 주문해서 먹지 않음 나중엔 배불러서 못 먹게 되더라고요^^
나또 군함도 맛있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타코야끼도 맛있어요.




요건 철갑오징어 ^^
다양하게 먹었는데 종류가 많으니 나중엔 배가 불러 죽을지경 ^^


 



요건 그냥 연어,





요건 연어 스테이크.
금주의 초밥이라기에 주문해 봤더니 역시나 정말 맛있더라고요.




요건 양파소스 연어.
연어 초밥의 종류도 참 다양했어요.
지금까지 보여 드린 초밥은 저 혼자 다 먹은 거 ㅜㅜㅜㅜ
 

남편은 또 남편 나름대로 잘 먹고 있답니다~
사진 찍을 새도 없이 초밥을 쏙쏙 잘도 먹는 남편^^
동해도에는 해산물 말고 육류로 만들어진 초밥도 많은데요
남편은 장어초밥, 장어스테이크초밥과 함께 차돌스테이크 베이컨스테이크....요런 걸 먹더라고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곳~
이번에는 남편도 배가 너무 불러서 동해도의 별미인 미니 우동은 못 먹고 왔어요 ^^



 


후식으로 오렌지를 먹는데,
제 앞으로 끊임없이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들이 지나갑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이젠 그만 먹어야 할 때가 되었어요 ㅠㅠㅠㅠ


 


토치로 초밥을 익히는 요리사 님.
어느 분이 주문하신 초밥들인지 참 야무지게 잘도 고르신 것 같아요^^


 

맛있게 회전 초밥도 잘 먹고
깔끔하게 커피까지 잘 마시는 것으로 남편이랑 점심 데이트는 끝.
저 이날 강남역에서 잠실까지 걸어 왔어요^^
원래 남편이랑 교보문고 가기로 했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안 될 것 같아서요~
걸어서 강남에서 잠실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던데요?
날씨 좀 풀리면 강남까지 걸어다닐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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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이 열렬히 좋아하는 토마토소스 파스타.
목욕한 후 옷 입기도 거부한 채 ㅜㅜㅜ
폭풍 흡입을 하고 있는 다인이와 다솔입니다.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정말 만들기 쉬우면서도 영양상으로도 괜찮아서 자주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니까요^^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사용하면
455g 소스 한 병에 토마토가 무려 9개가 들어 가 있다고 하니,
익혀서 먹으면 훨씬 더 좋은 토마토를 아이들에게 양껏 먹일 수 있어서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는 맘마미아에서 방송된
오상진 파스타 소스예요.
평소 제가 즐겨보는 방송에 훈남 오상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
훈남이 어쩜 요리도 그리 잘 하는지,
어머니께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주는 장면을 보니 더욱 흐뭇해졌어요.
(비록 의도치 않은 불쇼를 선보이기는 했지만요^^)



연어캔을 통째로 넣어 만든 오상진식 토마토소스 파스타.
어머님도 잘 드시고, 오상진 본인도 스스로 감탄을 하면서 끝까지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저는 오상진이랑 같은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사용하면서
부재료를 살짝 다른 걸 이용해서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주었어요.
사실 주부의 입장에서 파스타는 소스만 잘 고르면 만들기도 무척 쉽고
냉장고 속 재료들을 싹~ 정리하기에도 정말 좋은 메뉴랍니다~



맘마미아 오상진 파스타 만들기





우선 물을 끓이고 파스타를 삶아 줍니다.
파스타가 삶아지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한결 시간이 단축되지요.
물이 끓을 때 소금을 넣어 삶으면 면 속에 있는 글루텐 성분이 빠지지 않아서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또 면 자체에도 간이 살짝 배게 되어 맛도 더 있죠^^




스파게티 면이 삶아 지는 동안
냉장고를 털어 볼까요?


저는 양파, 새송이 버섯, 소시지를 찾아 냈어요.


우선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다진 마늘부터 볶아 향을 낸 다음
나머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달달달 볶아요.




재료가 다 익으면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를 붓는데,
이 날 배가 고팠던 남편과,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열광하는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하니
많이 잘 먹을 것 같아서
소스 한 병을 다 사용했어요.


백설 70.6% 토마토 파스타소스에는 토마토도 듬뿍 들어 있지만
오레가노, 바실 등의 허브로 향을 더해서
피자, 라자냐, 리조또 등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에 잘 어울리리 것 같아요.




파스타는 원래 푹 삶아 먹는 면요리가 아니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먹는 거라서
소화가 잘 되도록 푹푹 익혀 주었답니다.
살짝 덜익은듯 느껴지는 것이 오히려 더 식감이 좋기는 해요.




토마토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훨씬 더 풍미가 좋았던
오상진표 파스타.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달라질 수 있는 파스타예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풍부한 토마토 맛에 엄지를 치켜 세워 주었고요~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보자 옷도 안 입고 ㅜㅜ
득달같이 달려 든 아이들(절대 말릴 수 없음 ㅜㅜㅜ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인이도 볼이 움푹 패이도록
후루루룩 후루루룩 파스타를 빨아 들입니다.




그에 질세라 더 폭풍 흡입하는 다솔이는,
그만 먹다가 파스타 소스가 눈에 묻고 말았네요 ^^
그래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어요.




맘마미아에서 오상진이 사용했던 알래스카 연어캔.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했고
무색소, 무첨가 제품이라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알래스카 연어캔을 따 보니,
오잉? 참치인가??

생각해 보니 연어를 그냥 익히면 원래는 하얀색이잖아요?
그러니 붉은 색을 내기 위해서는 색소를 넣는다는 뜻일텐데.... 알래스카 연어캔은 무색소 무첨가라더니
그래서 참치캔처럼 보였나봐요~^^
이렇게 보니까 연어라고 해서 꼭 이탈리안 요리 등의 특별식으로만 만들어 먹을 것이 아니라
연어캔 김치찌개, 연어캔 볶음밥 등등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백설 알래스카 연어캔으로는 리조또를 만들어 볼 거예요.




리조또 역시 냉장고 청소하기 아주 좋은 ^^
채소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남편)에게 몸에 좋은 채소와 함께 오메가 3 풍부한 연어캔을 먹일 수 있어서 좋아요.
어제 오상진 파스타 때 사용했던 새송이 버섯과 양파에다가 당근만 더해서 ^^
간편식 리조또를 만들어 볼 것이랍니다~


리조또 만들 때 육수도 내고 불린 쌀을 익혀 만들잖아요?
오늘은 연어캔이랑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서 아주아주 쉽고 간편한 리조또를 만들어 보아요~




알래스카 연어캔의 기름을 쭉쭉 짜고, 부족한 것은 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추가해요.
리조또의 풍미를 좋게 하려면 버터를 사용하는게 좋은데,
저는 건강을 생각해서 ^^ 올리브 오일을 썼어요.




채소를 달달달 볶고




토마토 61.3%와 국내상 생크림 12%가 들어 있는
크림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맛을 낼 거예요.
정말 부드럽고 또 부드러운 맛....처음 먹어 봤는데 그냥 토마토 소스와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아이들이랑 남편이 먹을 리조또를 만드는데(성인으로 치면 2인분)에는
크림 토마토 소스 1/3병 정도를 사용했어요.




거기에다가 우유 200ml도 넣고




거기에다 알래스카 연어캔이랑 밥을 넣어 비벼 주면
요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리조또가 되어 갑니다^^
찐득찐득한 맛이 좋으시면 여기에다가 치즈가루를 더 넣어 꼬리꼬리하면서도 풍부한 치즈 맛을 즐기면 돼요.
바닥이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수분을 날려요.




그릇에 담고 치즈를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연어캔 크림토마토 소스 리조또 완성!
아이들을 위한 특별식이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잘 먹었어요.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요!!




일단 포도부터 하나 오물거리는 다인이.




후후--- 불어서 귀엽게 잘 먹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안 먹어도 배가 부르죠?
특히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라면 그 기쁨은 두 배^^


 



이 글은 CJ 제일제당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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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마스카포네


다같이 외출했다가 저녁 시간을 살짝 넘겨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남편이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전화로 주문, 들어가는 길에 찾아가는 방식으로(방문포장 할인) 30% 할인 받은 도미노피자.




잘 골랐네~
새로 나왔다는 도미노피자 마스카포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부드럽고,
햄인줄 알았던 것이 치킨발로틴이라는데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뜨끈뜨끈할 때 먹음 치즈가 쭉쭉 잘 늘어나 더 맛있게 느껴지는 피자, 피자, 피자 ㅜㅜ
근데 칼로리가 높아 으헝~
L사이즈 한 조각 먹음 443칼로리라고.... ㅜㅜㅜㅜ



아빠 닮아 피자를 좋아하는 다솔이는
이제 좀 컸다고 가위로 안 자르고 그냥 먹겠단다^^
배가 고팠던지 피자 냄새 맡고 눈이 반짝 떠진 다인 공주님~




한 입 크게 앙~ 배어 물었는데....
어른들 입맛에는 진짜진짜 맛있는 치킨발로틴.
치킨발로틴 덕에 느끼하지 않고 고소, 짭짤, 매콤, 부드러운 맛이 한 데 어우러지는 건데,
다솔이가 먹기엔 매웠는지....
치킨발로틴 다 빼고, 토핑도 거의 걷어낸 후 ㅠㅠ
도우만 드신 다솔 님.




나도 앙~ 크게 한 입 먹어 보니
우왕....진짜 맛있어.
근데 피자 = 고칼로리, 1조각에 400칼로리가 넘는다니
한 입만 먹고 꾹꾹 눌러 참아야지....슬프다.




원래 피자는 잘 안 먹는 다인이는 햄처럼 생긴 치킨발로네만 쏙쏙 골라 먹고 ^^
다솔이는 맵다고 못 먹은 건데,
나 닮아 매운 거 잘 먹는,
나 닮아 피자 잘 안 먹는(저도 어릴 땐 피자, 치킨 등등은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다인이는 토핑 몇 개 집어 먹고 끝.




나머진 모두 피자 킬러 남편 몫.
남편은 이 날 무지무지 행복해 했다는 후문 ^^
도미노 피자 마스카포네 맛있네요.
혼자서 한 판 다 먹고 싶은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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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전한정식,
아빠 회갑잔치 최고였어요!




아빠의 회갑이 다가오고 저는 안동에서 가장 멋진 식당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폭풍 검색을 하고 또 했었는데요~ 찾아 봐도 잘 모르겠고
이렇다 할 후기도 없어서 걱정이었어요.
회갑잔치는 60년 만에 받게 되는 생일 상이니까 기품있으면서도 음식이 좋아야 되잖아요~ 
상견례 등 격식 있는 행사를 치를 수 있을 만한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아하! 그렇지.... 안동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 보기로 했어요.
 

친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해 준 풍전한정식.
친구들을 믿고 예약을 했는데,,, 역시!!! 분위기도 괜찮았고 음식도 맛있어서
풍전한정식을 선택하길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남편이랑 둘이서 뿌듯뿌듯 ^^





들어가면서부터 우와우와~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데요~
부모님 생신이나 외국인 손님, 타지역에서 오신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전통 한옥이라 기품있고 멋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풀리면 아이들과 함께 투호 놀이도 하고
차 한 잔 하면서 경관을 조금 더 즐기면 좋겠어요.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일부러 지은 집이 아니라
옛날 선비가 정말로 살았던 집이라 더 의미가 있고 훌륭한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니 전통 가옥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시설로 보수해 둔 것 같았어요.
바닥이 따땃해요.





저는 수저집이 이렇게 큰 역할을 하는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수저집 하나로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1인 상차림.





탁 쏘는 맛이 개운한 물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어서
엄마는 세 그릇이나 드셨다는 후문이^^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는 자리였지만
이 날은 아빠의 환갑잔치라 한정식 코스로 주문을 했는데요~
풍전한정식에는 흑태찜 정식, 찜닭정식, 갈비찜 정식 등의 스페셜 메뉴와
닭볶음, 간장게장 등의 일품요리도 있으니까
생각보다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국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요~


특히 한정식에는 안동 지역의 특색이 물씬 풍기는 메뉴들이 코스로 나와서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셨지만, 타지 손님, 외국인 손님께 대접하면 더 훌륭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한정식 한 상 받아 보실까요? ^^
아참! 저희는 한정식 5인분을 주문을 했고, 아이들이 있어서 두 상으로 나누어 앉았기 때문에
제가 찍어 온 사진은 2인분이라는거 미리 말씀 드릴게요~
2인분이라 한 접시씩 보면 양이 적어 보이지만 결국 중간 정도에 이미 배가 불렀다는 ㅜㅜ
나중에 더 맛있는 음식이 나올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먹어야 돼요~




안동에서 유명한 마로 만든 죽으로 속부터 달래고




밀전병에 예쁘게 싸서 겨자장에 콕 찍어 먹음 맛있는....
저 이런 손 많이 가고 ^^ 예쁜 음식 정말 좋아해요. (만들기는 싫지만 ㅜㅜ)




상큼하면서도 고소했던 들깨소스 올린 샐러드.




아이들이 제비처럼 입을 딱딱 벌려 받아 먹었던
달콤쫄깃한 약식

 



그리고 잡채. 잡채도 아이들에게 양보^^




잡채 좋아하는 다인이도 얌전히 앉아서 오물오물 잘 먹고 있어요.





제가 꼽은 베스트 메뉴 중 하나!
메뉴명은 잘 모르겠지만, 우엉이랑 고기랑
안동에서 잔칫날에는 꼭 먹어야 되는 돔베기(상어고기)를 넣어 지져 낸 전~
안동에서 태어났지만 처음 먹어 본 음식인데요~ 진짜 진짜 맛있어요!! 우엉도 맛있어요~




그리고 역시나 안동에서 잔칫날 빼 놓을 수 없는 문어 회 + 몇 가지 종류의 회들...
안동에서는 회가 귀하므로 특히 문어를 중요하게 여겨요.




바삭바삭 (녹두였던가??) 전




아빠와 남편이 환호했던 육회.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먹나요? 전 육회맛을 잘 모르겠는데
아빠와 남편은 무척 좋아했어요.




히히힛!~ 대신 저는 굴이 맛있어요!!
상큼하게 레몬즙을 미리 뿌려 두셔서 입안에 넣는 즉시 이야이야~ 살살 녹았던 굴맛!




이건 한 폭의 그림처럼 꾸며져 나왔던데
전복이랑 밤 은행 등등을 짭짤하게 조려낸것이에요.
보기에는 예쁜데 간이 너무 센 것이 흠....이건 조금 먹다가 말았어요.




오잉? 우리 다인이 언제 또 거기가서 앉아 있니?
모양이 예뻐서 자꾸 보는 다인이.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은 들깨듬뿍탕.
쫄깃한 조랭이 떡이 들어 있어서 후후~ 불어서 다솔이 많이 먹였어요.




역시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갈비찜 간이 잘 배어 있고 고기가 연했어요~
어머낫! 그러고 보니 음식들이 놋그릇에 담겨져 나왔었군요~
이제서야 발견. 이런 디테일한 정성 좋아요~




오리 훈제 고기와 머릿고기.
훈제 오리는 아이들이 분홍고기라고 부르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와우! 나왔다. 홍어 삼합.
홍어 삼합은 전라도 음식인데 아빠가 아주 좋아하세요~
저도 먹어 봤는데 완전히 폭삭 삭힌 것이 아니라서 홍어맛에 익숙치 않은 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팍팍 삭혔음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외국 손님들이 드시기에 무난한 정도였어요.




다음으로는 제가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었던 신선로.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음식이라면서요? 그릇도 예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늘 궁금했었는데
아빠 생신 덕에 먹어 볼 기회가 생겼네요~
신선로는 기대했던 것 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먹어 본 것으로 만족^^
신선로는 아주머니께서 한 그릇씩 일일이 떠 주셨어요.




주인공인 아빠가 잘 드시니 좋네요~




와....입에서 사르르륵 녹아 없어지던 장어도 나오고





보기좋게 구워진 새우도 나오고.




새우는 다인이가 특히 좋아하는 것인데,
새우 먹으려고 아이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어릴 때 밑반찬,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던 매콤한 북어포.
어른이 되어서 엄마께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더니 ^^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며 ^^
저도 얼른 북어포를 배워 봐야겠어요.



코다리라는 말이 더 익숙한 흑태찜.
흑태찜부터는 맛은 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못 먹을 것 같아서
염치불구하고 주인 아주머니께 포장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이제 모든 코스가 끝나고 밥 먹을 시간.
또??? 밥을???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풍부하게 먹었더라도 쌀밥을 안 먹으면 뭔가 서운하잖아요~
안동 간고등어 구이도 한 상에 한 마리씩 주셔서 고등어 두 마리도 흑태찜이랑 같이 포장하고^^
된장찌개 쓱쓱 비벼서 밥 한공기 또 먹고.
역시 마무리로는 된장찌개를 먹어야 개운한 것 같아요.
된장찌개가 살짝 칼칼하면서도 구수했어요.





후식으로는
(소화제 효과 있는) 안동 식혜.
이거 못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달기만한 쌀알 동동 식혜 말고,
맵고 시원하면서 먹으면 달콤한 끝맛까지 나는 안동 식혜를 드셔 보셔야 되는데~~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잘 끝냈더니 
해가 어둑어둑 떨어져서 분위기는 한껏 더 무르익어 있었어요.




기념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죠.
아빠! 생신 축하 드려요. 앞으로 더 건강하세요~
엄마도 건강하세요!! ^^




부모님 생신 때, 상견례 장소로
안동 풍전 한정식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안동 풍전 한정식
경북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96
대표전화 054-858-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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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도 테헤란점 무제한 회전초밥
알콩달콩 데이트 삼아, 남편과 둘이 먹은 점심.


결혼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남편과 둘이서만 뭔가를 할 때 허전하나 쬐끔 어색할 때가 생겨요 ^^
늘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아이들을 주제로 한 대화를 하다보니
우리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사실 제 평생의 반려자는 자식이 아니라 남편이잖아요~
좋아하는 마음도 (억지로라도 ^^;;;) 남편 > 아이들로 해야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 수가 있답니다.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사실은 중요한 이야기.
그리하여 2014년에는 둘이서 조금 더 자주 영화를 보기로 했고
우리 둘이서만 밥 먹는 일도 자주자주 만들기로 했어요.
(둘이서 맛있는거 먹을 땐 자꾸 애들 생각에 안타까워지곤 했었는데...그러지 말 것!)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 놓고
점심 때 강남역 12번 출구에 위치한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만났어요.
저는 오전에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고
남편은 차를 가지고 동해도로 왔는데
늘 차를 가지고만 가 보다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 봤는데 지하철에서도 걸어서 5분? 아주 가까웠어요.


남편은 블로그에서 동해도 얘기할 때 꼭꼭 발렛파킹 정보도 주라며 ^^
강남에서 차 가지고 밥 먹으러 갈 때가 흔하지 않다고,
발렛파킹을 1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정말 축복 받은 곳이라고 ^^



오랫만에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초밥 뷔페를 먹었더니
조금 달라진 것이 있었어요.
레일 위에 돌아 가는 초밥을 먹는 것도 당연히 무료이지만,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추가로 무료 오더 빌지에 주문을 하면 1인당 최대 초밥 10개까지
무료로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원하는 것이 얼른얼른 나오지 않아도 주문하면 되니까
누구 아이디어인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남편과 저는 각각 5종류 (= 한 종류에 두 개씩)를 골랐는데,
여보, 수능 시험 보니?? 
엄청 진지한 자세로 고르고 있는 남편.
두 개씩 나오니까 하나씩 먹음 열 종류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가 고른 건
연어, 광어, 참치(아까미), 생새우, 가리비, 문어,
장어스테이크, 차돌스테이크, 타꼬와사비군함, 낫또군함
~ 요렇게 열 종류였는데요~


제 입맛에 가장 맛있었던 건 타꼬와사비군함!!!
다음 번에 가면 타꼬와사비군함만 자꾸자꾸 먹을 거예요~




이렇게 '있어 보이게' 주시니 더 흐뭇했어요.
매콤한맛, 톡 쏘는맛, 달콤짭짤한맛 골고루 주문해서 더 흐뭇했던~


저희가 살짝 늦게 갔는지 점심 시간 마감 때가 가까워 왔나????
나중에 쉐프님께서 더 이상 레일 위에 초밥을 올리지 않을 거니까 원하는게 있음 더 주문하라고~
아웅~ 친절하셔랑~




그런데 레일 위에 돌아 다니는 초밥들 중에도 맛있는게 많아서
굳이 더 주문을 안 해도 되었어요.
탑쌓고 인증샷 찍으려고 했는데 중간중간 접시를 치워 주셨어요.
민망함을 방지하는 서비스였던듯~^^



나의 요청에 따라,
남편은 먹다 말고 페이스북에 동해도에서 회전초밥 먹는다~ 자랑도 하고^^




낫또군함도 맛있어요. 신혼초에는 미용에 좋다며 낫또 잔뜩 사 놓고 먹었었는데,
그새 몸값이 올라서 비싸서 못 사먹음 ㅜㅜ
이럴 때 양껏 먹고 가야 함 ^^




쉐프님들이 조물락 조물락 즉석에서 만들어 주시는
신선한 초밥.
요즘 기계로 초밥 만드는 곳들도 있던데, 깜짝 놀랐어요.
초밥은 손맛인데~!!!



레일 아래에 뜨거운 물과 녹차 티백이 있어서
따뜻하게 마시면서 회전초밥을 흡입해요.
식초에 절인 생강과 염교(락교), 간장과 고추냉이도 테이블 마다 세팅이 돼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고 나름 신경을 쓰면서 먹었는데 ^^
정신줄 놓치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를 썼답니다. 까딱 잘못하다간 두꺼비 배를 못 면하니 ㅜㅜ
진짜 신선해 보이죠?
밥이 적고 회가 신선 큼직해서 더 좋은데,
초고추장 소스, 겨자 소스 올려진 것들도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고
회 뿐만이 아니라 육류, 디저트류까지 있어서
동해도에서 후식까지 다 챙겨 먹고 갈 수 있어서 좋아요.



동해도에서 밥 먹은 이야기니까
음식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이 옳은 듯 하여^^




민낯으로 갔더니 심히 부끄럽지만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서로의 사진 찍어주기니까.




빈 초밥 접시로 탑을 쌓다가
배가 부를  때 즈음 큰결심을 하고 그만 먹겠다고 선언 ^^
아궁....다이어트 중만 아니었음 케이크를 후식으로 먹는 건데....
씁쓸한 마음으로 오렌지를 집어 들었어요.




동해도에서 안 먹고 가면 서운한 미니 우동은
이번엔 남편만 먹기로 ㅜㅜ




나이가 들 수록 남편은 자꾸 맛있는 거 먹을  때
미간에 인상 팍 쓰고, 그릇에 코박고 먹는 습관이 ^^




그 얘기를 해 줬더니
겸연쩍게 웃으면서 얼굴 들고 드시네요~




남편이 좋아하는 달다구리 양갱도 먹고.
맛있대요.




뜬금없이 쉐프님이 만들어 주는 유부초밥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
남편이랑 하나씩만 나눠 먹기로 했는데요~
우웅.... 딱 한 숟갈만 더 먹자가 불러 온 처참한 ㅜㅜ
유부초밥 하나 더 먹었다고 얼마나 배가 부르던지....살짝 포만감이 있을랑말랑했는데 배가 터져 죽을 지경 ㅜㅜ




그래도 커피는 포기할 수 없기에
커피도 한 잔 먹고 식사 끝.
아이들이 없으니까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는 절대로 올 수 없는 곳이 초밥 뷔페.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초밥 뷔페를 자주 오지 못했었는데...이젠 자주 올 생각임^^
남편이랑 둘이서 먹어 더 맛있었던 동해도 테헤란점 무제한 초밥뷔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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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우선 반성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ㅜㅜㅜㅜㅜ


앞으로는 다인이에게 무조건적으로 양보를 권유하지 말아야겠어요.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만날 좋은 건 다솔이, 나쁜 건 다인이를 줬더라고요 ㅜㅜ
둘째가 착하고 제 오빠를 잘 챙겨서,
시끄러운 소리를 안 내기 위해서는 다솔이 먼저 챙기고 다인이는 달래는게 빨라서 그래왔는데,
이러면 안 될 듯 ㅜㅜㅜ 반성.... ㅜㅜㅜ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어쏘티드 더즌 사 먹은 얘길 하려고 사진을 꺼냈는데,
이건 뭐 이솝우화 '여우와 학' 이야기가 저절로 생각나는 ㅜㅜㅜ




캐캐묵은 이야기지만, 늦게나마 하려고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무렵....고작 한 달도 안 된 사진인데 어쩐지 오래 돼 보이네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 어쏘티드 더즌 (애들 꺼)과
오리지널 더즌(남편 꺼)을 사 왔어요.



크리스마스 무렵이라 요런 산타와 눈사람 모양의 도너츠도 있었네요~



다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명 체리빵^^
요걸 제일 먼저 집습니다.
 


다인이는 초콜릿 도넛.
성질 급한 애들이 도넛 상자를 열어서 자기가 원하는 걸 하나씩 쟁취해 갔지만,
사실 제가 원하는 건 이런게 아니었다고요~ㅠㅠㅠㅠ




저는 이렇게 차려서 먹이고 싶었는데,
경쟁하듯 도넛을 집어 드는 아이들 때문에 ㅜㅜㅜㅜ




도넛 상자는 이미 초토화 ㅜㅜ
다솔인 집에 오자마자 옷을 다 벗어 던지고 ㅜㅜㅜㅜ



겨우겨우 다솔이 옷부터 입히고,
컵에 우유 따르고, 접시에 도넛 올리고^^
그 와중에 다인이는 손에 묻은 초콜릿이 끔찍하게 싫어서....더럽다며....닦아 달라며 울고 ㅜㅜ


근데 더 큰 문제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컵과 접시가 하나씩 밖에 없다는 것!
같은 모양으로 두 개를 사긴 싫어서 하나씩만 샀더니 애들이 서로 자기가 차지하겠다며 싸웁니다 ㅜㅜ




우유는 먹고 싶은데, 다른 컵은 싫고....
눈사람 컵은 하나밖에 없고...
(그렇다고 저걸 대책이라고 ㅜㅜ 지금 보니 정말 심했네요~)
다인이의 우유는 접시에다가 따라 주는 너무 심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다보니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우우~ 그래도 악플은 달지 말아 주세요^^ 이미 반성하고 있습니다 ^^





다 가진 자의 기쁨.


 

그래도 착한 우리 다인이.
빨대를 쥐어 주니 좋다고 웃습니다.
너무 착하면 안 되는 '더러운' 세상 ㅜㅜㅜㅜㅜㅜ


다음부터는 반드시 다인이에게 좋은 걸 줄 거예요.
 
 

 
이솝우화 학과 여우가 심히 생각나는 이 사진,
접시 바닥에 담겨진 우유를 집중해서 먹는 다인이~ 효녀 이다인....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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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부부 만나서 저녁 먹었을 때, 배는 부른데 뭔가 아쉬웠던....헤어지기가 아쉬웠었겠죠^^
그래서 강남역 근처에 있는 엔젤리너스에서 후식을 먹기로 했어요.
참 희안하죠? 배가 완전 빵빵해질 정도로 밥을 먹었음에도 또 후식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니~


엔젤리너스 아이스크림 와플, 딸기스노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저희가 주문한 각양각색의 메뉴들인데요~
저는 이미 밥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왔기에 안 시켰고,
딸기스노우는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던 메뉴예요.




강남역  근처에 있던 엔젤리너스는 매장이 아주 넓고 늦은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가
한산했기에, 아이들 데려가도 별로 눈치가 안 보여서 좋았어요.
우리 일행은 2층 구석에 자리를 잡고....




남자들이 가서 주문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 보니 엔젤리너스 아이스크림 와플은 만원이더라고요~
비싼가....싶다가도 막상 먹어 보면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양도 넉넉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카메라가 있으면 장난 치기를 즐기는 다솔 & 다인.
그런데 사진찍기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장난치는 제 모습을 카메라로 확인하는 데 기쁨을 느낀답니다.
꼭 한 장 찍고 나서는 보여 드려야 함 ^^




인테리어도 아주 멋져요.




다인이는 제 오빠가 하는 걸 가만히 지켜 보고 있다가,


 

배워서 똑같이 해요^^
장난꾸러기 오누이~ 얼른 음식이 도착해야 장난을 그만두겠죠.




나왔다!!! 먹자!!!!




사실 저는 와플을 주문한 줄은 몰랐었는데,,,,
커피 기다리는 동안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어찌나 솔솔솔 풍기는지....
2층까지 와플 굽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주문 받고 구워서 시간이 살짝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뜨끈뜨끈하고 맛있는 와플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미리 커피를 마시고 와서 따로 안 시켰는데,
와플을 먹으니 아메리카노가 저절로 생각이 나서 남편이 마시는 걸 자꾸 빼앗아 먹었어요.
와플이랑 아메리카노는 정말로 찰떡궁합!


 

 

아이들은 딸기스노우....
컵 하나 가져와서 다인이는 따라 줬는데~ 자기도 큰 잔에다가 먹고 싶었을 거예요.
눈길은 다솔이의 컵을 바라보고 있는 다인 양....
다음 번엔 우리 다인이가 큰 잔으로 먹자~



처음 맛보는 딸기스노우가 맛있으면서도 양이 많아서,
절반씩 줬지만 다솔인 다 못 먹고 남겼어요^^
다인인 다 마시고^^




울 다인이 꼴깍꼴깍 잘 마십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니 조용해진 아이들~^^ 





우리 다인이가 조금 더 자라면
아이들이랑 카페 다니고~ 좋을 것 같아요.
친구 딸래미들 보니까 엄마 차 마시는 동안 카페에서 그림 그리고, 책 읽고 얌전하더라고요~
엄마들의 로망, 딸아이랑 카페가서 차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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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다녀왔어요.
벌써 작년(?? ^_^)에 다녀 온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번에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 가서는 세 가지 추억을 만들어 왔는데,
첫째, 이다인 먹방 = 동물모양 찐빵을 6개나 먹고 왔어요!!
둘째, 차이나팩토리 짬뽕맛에 반한 남편
셋째, 음식은 뒷전 디저트류에만 열을 올렸던 다솔 & 그리고 저.

 



다인이는 차이나팩토리의 동물 모양 찐빵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한 두개 정도만 먹고 다른 음식들도 먹었었는데,
이 날은 유독 동물모양 찐빵만 먹는 거예요~




어린이집 끝나고 곧장 와서 배가 고팠었나?
작은 배로 어떻게 여섯 개나 먹었는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서 일단 주문을 해 두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딤섬 & 디저트바를 먼저 섭렵했는데요~
다인이에게 동물 모양찐빵을 가져다 주고,


 
 
다솔이는 배 안 고프다며 오렌지를 먼저 먹겠다고 해서
(다솔이 몫의 음식은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 생각....포장이 되는 게 참 좋아요^^)
다솔이가 원하는 대로 먹고, 놀이방에 놀러 보냈어요.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 워낙 자주 가다 보니, 아이가 구조를 다 파악해서
혼자서도 놀이방에 가서 놀고....편해편해~ 이래서 단골이 좋은 건가?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탕수육과 오리 훈제(오렌지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아이들 입맛에 딱.)는 우선 두고,




남편은 언제부턴가 중독된 차이나팩토리 짬뽕을 흡입할 준비를~
(그 옆에선 다인이가 혼자서 종이 껍질을 벗기며 동물모양 찐빵을 먹고 있어요.)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준이 짬뽕 먹는 모습을 본 후부터 덩달아 짬뽕 홀릭이 된 남편.
우선 국물부터 훌훌 떠먹고, 떠먹다 양에 안 차면




다인이가 놀라 감탄할 정도로 후루루룩 후루루룩 마시고,
국물을 먼저 먹는게 포인트라네요^^

 


다음에는 면과 함께 건더기를 먹는답니다.


 


순식간에 초토화된 짬뽕.
정말 국물이 개운하고 진한게 맛있어요. 다 먹을만 해요^^

 



이 날의 메인 요리는 싱가포르식 칠리 새우였는데,
새우는 제가 다 골라 먹고,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몸 사리며 적게 먹으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짬뽕을 원샷한 탓에 배가 반쯤 부른 남편은 채소와 튀긴 꽃빵 위주로 먹고^^
매콤한 것이 정말 맛있어요.

 



오렌지 에이드도 두 잔 시켜, 느끼할 때마다 홀짝 홀짝.
에이드는 다 마시면 탄산으로 채워주니까 넉넉하게 마실 수 있어요.



다솔이는 놀이방에서 한참 놀다가 자리로 돌아와서 오리 훈제 한접시를 다 먹었어요.
탕수육만 포장하고(집에 가서 맥주 안주로 먹었음)
다솔이 몫은 살뜰히 먹여서 더 기분이 좋았던 차이나팩토리에서의 저녁 식사.




애들도 다 먹였고,
우리 부부도 흐뭇하게 잘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를 즐길 시간.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한 그릇씩 가져다 주고,





우리 부부는 커피랑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었는데,
배 불러서 과일은 먹지도 못했어요.



행복하고 즐겁게 저녁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점 오픈 소식이 있어서 가져 와 봤어요.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점은 8번째 딜라이트 매장이라고 해요^^
-주소 :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프리미엄아울렛로 177-74번지 본관 3층 차이나팩토리 딜라이트
-전화 : 031-88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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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LP 133 - 김치 유산균
겨울철 간지럼증이 극심해진 우리 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생유산균.



저희집에서는 목욕이 참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예요.
갓난쟁이일 때부터 신생아 여드름(태열)이 있었던 다인이... 아기일 때 관리를 잘 해 주어야
커 가면서 더 심한 피부 문제가 생겨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서,
되도록 25도 이하로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아기들은 너무 덥게 키우면 태열이 심해져요.)
목욕도 자주자주 시켜 주며(피부 보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 물)
목욕할 때 비누 사용은 자제하고, 목욕후에는 치덕치덕 로션을 듬뿍 발라 주고 있어요.


그렇게 조심조심 키웠지만 다인이는 가을겨울만 되면 긁어 대기 시작하는데요~
생각해 보면 큰아이 다솔이도 두돌 정도까진 긁어서 피를 내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어릴 수록 약하니까 계절이나 주변 환경에 의해 좌지우지되기에
면역력을 키워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인이가 태어난지 한 달 남짓되었나?
며칠 사이에 얼굴 전체에 오돌토돌 태열이 올라와서 저를 놀라게 했었어요.
딸아이 피부에 티를 남기기 싫어서 열심히 찾아 보다가,
태열을 잘못 방치해 두면 문제성 피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그 때부터 내 딸의 피부는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언제였던가....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서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 될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던
남자 아이의 사연이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었던 것이 기억났어요.
종아리를 하도 긁어서 피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던 그 아이의 다리 ㅜㅜ
방송에서는 김치 유산균이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면서
김치 국물에서 채취한 유산균을 아이에게 먹이기 시작했고
김치 유산균을 먹은지 2주도 채 안 되었는데도 아이의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김치 유산균이 피부 면역에 좋다는 건 확실히 입력해 두었죠.)






그래서 다인이가 16개월이 되었을 때(이 때도 건조했던 가을겨울 정도.)
얼굴 피부가 꾸덕꾸덕(아이 피부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느낌인지 아실 거예요.) 온 몸에 긁어서 피딱지가 되었을 때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자 김치를 먹여 보기로 했었어요.
물에 씻은 김치였지만 아기 입에는 매워서 한껏 인상을 쓰며 김치를 먹는 다인이.


그런데 방송에서도 그랬고, 김치가 아닌 김치 국물 속에 있는 유산균을 먹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는데~
김치 몇 조각으로 유산균을 양껏 먹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김칫국물을 들이키면 너무 짠 것도 문제....
김치 유산균이 피부 면역에 좋은 건 분명한데, 제대로 먹일 방법이 없다며 아쉬워 하던 즈음...


또 다시 문제의 계절이 왔습니다.




손톱을 바짝 깎아 두었지만 그래도 상처를 내고 마네요~
이럴 땐 무조건 보습보습 또 보습이 중요해서,
목욕을 시키고,




로션으로 세수를 한다는 심정으로
치덕치덕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션을 팍팍 발라주어요.
27개월 된 다인이도 로션을 바르면 덜 간지럽다는 잘 알기에 목욕하고 로션바르는 일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며칠 전부터는 우리 딸 피부지킴이로 CJLP 133 김치 유산균도 함께 먹이고 있어요.
김치 유산균이 좋은 것은 확실하지만, 김치국물을 효율적으로 먹일 방법이 없었던 저에게는
정말 눈이 반짝 뜨이는 제품이어서 얼른 먹여 봤답니다.




CJ 제일제당에서 나온 피부생유산균 CJLP 133이라는 제품인데요,
7년 간의 연구를 통해 발견해 낸 유산균이라고 해요.
면역 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니
저희 딸 처럼 간지럼증 때문에 몸에 생채기를 내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으신 분들은
목욕 - 보습 + 유산균으로 철통방어를 할 필요가 있겠죠.




60년 전통의 식품 노하우 기술로 7년 간의 연구를 통해 발견한 CJ제일제당의 특별한 유산균.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과민면역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요쿠르트,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주는 유산균의 한 종류.
CJLP133은 인체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국내외 권위있는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이라는 설명이 써 있어요^^




우리아이 피부 면역을 위한 피부 유산균 CJLP133는
한 상자에 2g짜리 유산균 60포가 들어 있는데요~ 
1포에 5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어요.
하루에 두 번 먹으면 한 달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물이나 주스 등에 타서 먹어도 되고
바로 먹어도 되는데,
다인이는 바로 먹여도 냠냠냠 잘 먹기에, 그냥 입에다가 털어 넣어 준답니다^^




2g이 모자라는지 다 먹었는데도 가져가서 다시 먹는 다인이^^
맛있게 잘 먹으니 좋아요~
피부 생유산균 CJLP133에는 인공첨가물(착향료, 착색료, 고결방지제 등)이 들어 있지 않아서 더 맘에 들어요.

 



다인이랑 같이 목욕했던 다솔 군.
동생만 맛있어 보이는 걸 주니, 시무룩해져서 자기도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새로운 것에 의심이 많은(?) 다솔이는 혹시나 약처럼 쓴맛이 날까봐 호기심반 두려움반인데,
다인이가 먹던 빈봉지를 먹어 보고 나서야 자기도 먹고 싶다고 ....(그래서 입가에 하얀색 가루가^^)




우리아이 피부에 좋은 생유산균 CJLP133는
손으로 찢어낼 수 있는 포장이라 더 간편한데, 다솔이가 그 새를 못참고 혀를 날름^^
혀를 대 보고 맛이 없으면 안 먹겠다는 수작이에요^^



 

맛있다네요~^^ 몸에는 좋지만 맛이 없다면, 이거 하나 먹이는 것도 엄마에겐 일인데,
다행히 맛도 괜찮아서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다솔이에게 무슨 맛이냐고 물어봤더니, 희안하게도 '떡' 맛이라는데....
애들 먹이기에도 아까워서 ^^ 저는 맛을 못 봤는데, '떡' 맛이라니, 이건 대체 무슨 맛인지...



오빠가 먹던 빈봉지는 다인이가 또 한 번 ^^



피부 유산균 CJLP133 덕에 우리 다인이가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나길 바랍니다.
간지러움증 건조증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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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팝 싱글컵. 하나씩 먹기에 딱 좋아!


저희 집은 중앙난방이라서, 겨울에도 집에서 민소매 입고, 아이스크림 먹고^^
이럴 땐 오래 된 아파트라도 세대수 많고 단지가 넓은 게 좋네요~
겨울을 뜨뜻하게 보내도 관리비가 생각보단 적게 나오거든요~
아이들이 겨울 간식으로도 아이스크림을 자주 찾는데, 나뚜루팝 싱글컵이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 글을 쓰기 전에,
나뚜루팝 롯데월드점 (정확한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사이에 있는 거기! )
저녁에 근무하는 훈남 아르바이트생을 칭찬합니다 ^^
저에게 나뚜루팝 더블컵 기프티콘이 3개 있었거든요~
잘 모르고 더블컵 3개를 주문했는데,
더블컵은 포장이 안 된다네요??? 럴쑤럴쑤 이럴 쑤...
기프티콘 날짜는 임박했고 먹고 가긴 너무 늦었고, 어떡할까 어떡할까 하고 있었는데,
센스를 발휘해서 싱글컵에 하나씩 담아 주셨어요.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 데리고 아이스크림 사러 왔다고 친절하게 센스도 발휘해 주시고,
아이스크림 위에 하나씩 드라이아이스도 넣어 주시고,
아이 있으니까 드라이아이스를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해 주시는 등등 정말 친절했답니다.




저녁 늦게 사 왔던 나뚜루팝 아이스크림은 고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날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줬었는데요~
하나씩 쥐어 주니까 싸우지도 않고,
제가 먹을 때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맛으로 골랐지만,
일단 서로의 아이스크림을 확인하는 철두철미한 아이들 ^^




다솔이는 상큼한 맛의 요거트류를 골랐고 다인이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
다솔이는 한 번에 싱글컵 하나를 다 먹을 수 있고,
다인이는 꽤 오래 먹는데도 1/3밖에는 못 먹어요. 남긴 건 제가 냠냠냠~~^^




먹어 보더니 맛있다며, 계속계속 이것만 살거라는 다솔이는,




찰칵거리는 셔터 소리에 맞춰 표정을 지을 줄 아는 ^^
진정한 모델입니다~




다인이도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초콜릿이라 옷에 다 흘리면서 먹으니, 일부러 낡은 옷을 꺼내 입히는 센스 ^^




점점점 등을 돌리는 다솔이와 그런 다솔이를 해바라기처럼 따라 가는 다인이.
다인이는 먹을 때도 꼭 제 오빠를 쳐다 보면서 따라 합니다.




나뚜루팝 싱글컵 하나씩 들고 먹기에 참 좋네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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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팝 쿼트컵을 포장해 왔어요.


늘 고민고민,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까? 뭐가뭐가 더 맛있을까?
제가 고른건 체리블라썸, 요거요거 블루베리, 베리치즈스마일, 민트레오파드....
이 중에서 민트레오파드가 제 입맛엔 가장 맛있었고, 아이들은 요거요거 블루베리랑 체리블라썸을,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초코가 빠졌다며 쌜쭉해졌네요~^^
다음번엔 초코로 전부 다 채워줄게~^^




저희 동네에 있는 나뚜루팝 매장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엔젤리너스가 한꺼번에 다 들어와 있는
롯데리아 종합 선물 세트 건물이에요~^^ 
 
 
 

그 중 오늘은 나뚜루팝에서 냠냠냠



다양한 컵 사이즈들~
먹어 보니 아이스크림 킬러들이 대거 상주해 있는 저희 집은
쿼트컵 정도 먹어 줘야, 아이스크림 먹은 기분이 나더라고요~ 트리플컵은 순식간에 사라짐 ^^




다양하고 다 맛있어 보이는 나뚜루팝.
매번 수능 시험 보듯 고민을 하게 되는데, 다음 번에는 초코가 들어 있는 걸로만 골라서
쿼트컵을 채워 오기로 결심^^




엄마, 아이스크림이 얼른 먹어달라고 얘기하고 있어~
얼른 냠냠냠 먹을래~


 

혼자서 숟가락을 뜯어서 아이스크림을 퍼 먹기 시작하는 아들^^
맛있긴 맛있나 봐요~
 
 


아이스크림을 섞어서 제가 좋아하는 걸 먼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일단 아들내미가 달콤냠냠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 보다가,
나중엔 빼앗아서 저 혼자 아이스크림 통을 끼고 먹음^^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맛있네요~
 
 
 
< 이 포스팅은 롯데리아 통합서포터즈 미션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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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도 테헤란점 일식코스
아이 데리고 연말 모임, 식사하기 좋은 곳!



조금 특별한 약속이 있을 때, 혹은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할 때,
저는 동해도 테헤란점의 일식코스를 자주 권해주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나오는 음식도 최고지만
(회를 아끼지 않고 팍팍 주는 인심도 좋고, 마무리는 뜨끈한 국물로 할 수 있어서 다 흐뭇해요~)
강남 한복판에 아이 데리고, 차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점도
제가 동해도 테헤란점에 후한 점수를 주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곧 있으면 베트남으로 파견 근무를 떠나는 후배 부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연말 모임을 겸해서 만나는 이 특별한 모임에서
저는 주저없이 동해도 일식코스를 선택했는데, 생각했던 대로 후배 부부도 아주 만족스러워했고
그 모습을 본 저도 정말 흐뭇흐뭇했던 식사 모임이었어요.




동해도 테헤란점의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이고
전화번호는 02-558-4440이에요.


동해도 간판 보이는 바로 앞에
발렛파킹 전화번호가 써 있고, 굳이 전화를 하지 않아도 상주해 계시는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발렛파킹을 해 주신답니다. 겨우 천원인 것에 감동~




미리 예약을 해 두고 갔기에
따끈한 방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가니 곧바로 음식이 나왔어요.




아궁아궁~~ 꼬맹이 둘이 왔다고
꼬맹이들 죽까지 따로 더 챙겨 주셔서, (저는 회를 많이 먹기 위해 ^^) 다인이에게 제 몫의 죽까지 다 먹였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워 맛있었던지 입을 제비처럼 딱딱 벌립니다.


일식코스지만 동해도 음식에는 아이들이 맛있어 할 만한 음식들이 잔뜩 포함이 돼 있어요.
그래서 회를 못 먹는 아이들도 동해도를 좋아하고요~
신선한 회를 양껏 맘껏 주셔서 어른들도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자기도 모르게 폭풍 흡입을 하지만...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결국은 음식이 남게 되는,
대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이 좋은 음식점이에요.

 
 
 
 
 
 
 


처음에 입맛을 돋우는 기본 반찬에서부터 회가 떡하니 나와서 놀랐는데,
동해도 일식코스에 몇 번 가 보니,
계절별로 메뉴가 약간씩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동해도를 자주 가는 입장에서는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질리지 않고 더 좋은데요~
이번에는 생굴이 해조류랑 같이 나와서 별미였어요.
먼 길 떠나는 후배 부부에게 음식을 양보하느라 저는 천천히 먹는 중^^




토막이 쳐져 있는데도 꿈틀거리는 산낙지!
산낙지는 처음 먹으 봤는데, 저렇게 잘려진 상태에서도 빨판에 힘이 들어가는~ 아주 놀라운 체험을 했답니다.
꼬들꼬들 고소한게 맛있어서 마지막엔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었어요.




새콤매콤한 고추장아찌도 맛있고, 특히 더 맛있는 건 알 수 없는 소스에 삭힌 마늘...
이건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사 올 수 있음 사 오고 싶었던 마늘 반찬 ^^

 
 
 



나왔다!!! 신선한 회, 회, 회!!!
이 날 따라 더욱 윤기가 반지르르하면서 탱글탱글 신선해 보이는 회가 나와서
달게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연말 모임 자리라 밀린 얘기도 많고 모두들 폭풍 흡입을 하는 상태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진짜 야들야들한게 맛있더라고요.
회는 단백질이니까 많이 먹을 수록 예뻐지고 좋은 거 아니냐며
맘껏 맛있게 먹었어요. ^^




어른들이 회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잠시 아이들은 휴식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패드를 하며 놀다가,



 


아이들용 메뉴에 급방긋^^
원래 나오는 순서가 아니었는데,
제가 서빙하는 아주머니께 아이들에게 줄 수 있도록 튀김을 먼저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조린 연어 머리, 도루묵 구이, 그리고 뭔진 몰랐으나 맛은 있었던 생선 튀김을 가져다 주셨어요.
아이들 많이 먹이라며 ^^





알을 뽈록하게 밴 도루묵은 의외로(?) 어른들만 두 마리씩 먹고,
돈가스 맛 나는 튀김이랑 연어 머리 조림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도 살만 쏙쏙 발라 아이들에게 먹였어요.
아이들이 싫어할 수 없는 맛이죠~




드디어 나왔다! 다솔이가 특히 기다렸던 튀김.
먼저 새우튀김부터 다인이랑 둘이서 경쟁하듯 먹고, 그 다음엔 고구마로 넘어가는 코스~
다솔이가 스스로 새우튀김을 가지러 간다는 건, 진~~짜 진짜 맛있다는 뜻!


 
 


그 사이에 우리는 또 생새우살, 관자, 성게 등등 더 특별한 회를 냠냠냠
정말정말 먹음직스럽죠?
특히 생새우랑 관자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던데요?
생굴도 레몬 듬뿍 뿌려서 먹으니 후루룩 넘어가고... 정말 연말 모임엔 일식 코스만큼 특별한 음식도 없는듯~





그리고 조금 있으려니
조개, 새우, 굴, 전복 찜이 들어 왔어요.
새우에 맛이 들린 다인이는 새우, 새우, 새우 하며 새우 킬러가 되었는데~
동해도 다녀 온 후에 집에서도 새우를 싸서 쪄 주고, 볶아 주고 많이 먹이고 있어요.
다인이는 새우 좋아해~ 하면서 저만 보면 말하는 딸아이가 예뻐요^^





와우! 대왕조개!!!




이미 배는 불렀지만 초밥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평소엔 잘 안 먹던 달걀 초밥을 먹어 봤는데 예상치 못한 맛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회 놔두고 달걀을 먹는지 살짝 이해가 되었네요~
이 날 결국 초밥은 남기고 말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마끼와 우동 중에서 저희 일행은 모두 우동을 선택해서 뜨끈하면서도 살짝 얼큰한 우동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흡입흡입!!
아이들에겐 면만 건져서 먹여 봤더니 오물오물 잘 받아 먹었어요.




밥은 다 먹었고.
이제 후식 먹으면서 얘기 좀 더 하다가 소화 시키고 나가자~
과일은 아이들이 다~ 먹어 버렸고,
어른들은 아메리카노랑 믹스커피 중에서 취향껏 골라 마시며 얘기도 나누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남자들은 아직도 할 얘기가 넘치고^^




애들은 아예 자리를 깔고 누워 ㅜㅜ
평소에는 눈치 보여서 못했던 스마트폰, 아이패드를 실컷 해 봅니다.
원래 저긴 다리를 아래로 내리라고 만들어 놓은 구조인데,
저 자리가 저렇게 사용되다니 ㅜㅜㅜㅜ

 



저녁 식사를 마치고 홀로 나와 보니 조용해서 몰랐는데, 홀에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동해도 일식코스는 방에서 조용히 먹어요)
반대쪽에도 모두 사람들이 있으니까 사면이 거의 만석! 대단하던데요?




그리고 요리사께서 같은 메뉴를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을 보니
방에서 일식코스를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았어요.
동해도.... 역시나 인기 만점이네요~



 
추웠지만 그래도 단체사진은 찍어야지!! ^^
후배 부부와 행복한 연말 식사 모임을 가졌답니다~
동해도 테헤란점, 연말 모임, 상견례장소, 어르신 생신파티, 가족 모임, 회갑연 장소...
두루두루 활용해도 괜찮을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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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랏츠버거 +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새롭게 출시된 랏츠버거가 먹고 싶어서 저는 토마토 과즙이 흥건(?)한 뉴랏츠버거를,
매콤한 것 좋아하는 남편은 고소 짭짤한 핫크리스피버거를 주문했어요.
둘이서 알콩달콩 햄버거 데이트.
집에서 영화보며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으니 영화관이 따로 없네요~
나이 들면(?) 편한게 최고 ㅜㅜㅜㅜ





감자튀김은 많이는 먹지 않으므로...그러나 없으면 허전하므로
몇 개 곁들여 집어 먹고...
우리의 관심사는 온통 버거버거버거...




랏츠버거가 바뀌기 전에도 먹어 봤었는데,
제 취향으로는 리뉴얼된 뉴랏츠버거가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맛은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뻑뻑한 느낌?? 이 있었거든요? 패티가 두툼한 건 좋지만 자꾸 콜라를 들이키게 되는...
뉴랏츠버거는 토마토 과즙이 뚝뚝뚝 떨어질 정도로 쥬씨하게 변해서
제 맘엔 쏙 들었어요. 맛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소스도 흰색 빨간색이 같이 보이잖아요~
저는 파스타를 먹어도 토마토 크림을 섞어 놓은 로제 소스를 먹는데^^
햄버거를 먹을 때도 둘이 섞인 게 훨씬 더 좋아요~




커다랗게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토마토!




촉촉한 토마토의 기운이 느껴지시죠?
뉴랏츠버거 맛있어요.




남편은 핫크리스피버거.
이것도 포기 못해서 ^^ 바삭한 닭고기를 한 입 먹고 남편에게 건네줌 ^^




상대적으로 바삭고소짭짤한 크리스피 치킨에 집중한 느낌이 들죠.
제 입맛엔 살짝 짭짤했어요.
매콤한 뒷맛이 느끼함을 잡아 주는 건 좋아요~




핫크리스피버거도 속을 열어 봤는데,
토마토의 모양이 랏츠버거랑 많이 다른 게 한 눈에 느껴집니다.
크리스피 치킨을 바삭하게 유지해야 하는게 관건이니까^^


아참! 랏츠버거를 고르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요 이벤트 때문인데요~




~12월 말까지
랏츠버거 단품 또는 세트 구매시 즉석 경품권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순금 돌반지 10돈!!!! 와우!!! 10돈 - 5명
순금 돌반지 1돈 - 50명
랏츠버거 무료 - 20,000명
랏츠버거 1+1 - 100,000명
핫아메리카노 1000원 경품권까지.


정말 빵빵한 것 같아요.




랏츠버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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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 주문 완료!


내일 아침은 쿨~(?) 하게 롯데리아 버거 세트를 먹기로 남편이랑 쿵짝쿵짝.
이히히힛 완전 날라리 아줌마네요~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주문 시간까지 지정해 둘 수 있으니 (당일 주문은 2시간 이후부터)
정말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요.
(8천원 이상이면 배달 가능)


저는 내일 아침 10시 30분으로 시간을 지정해 두었고
아이들을 과일이랑 삶을 달걀 + 우유를 먹여 어린이집으로 보낸 후
남편이랑 둘이서 딩가딩가 여유를 부리며 밥도 안 하고!! 오예오예~ 아침부터 햄버거를 먹기로 했지요.


뭘 먹을지 고르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민!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를 샅샅이 둘러 보면서
먹는 것도 윈도우 쇼핑만 해도 기분이 업업업!! 나는야 진정한 식신^^


롯데리아 홈서비스 추천 메뉴를 봤더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리뉴얼된 랏츠버거, 그리고 연인팩!
남편과 나도 오래된 연인인데 연인팩을 시켜야 하나....그러다가 바로 그 아래 치킨류에 마음이 빼앗김.
저는 고기주의자이지만, 특히 닭고기를 편애하거든요.

 
 
 


'팩' 카테도리를 봤더니
또또 맛있는 것들이 한가득이네요~
홈서비스전용인 화이어휠러팩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집에서 뜨끈하고 바삭한 치킨을 먹으면서 영화를 봐도 좋겠어요.





디저트류에서는 내추럴 치즈스틱이 급 땡기는데...
와우와우....저 쭉쭉 늘어지는 치~~~~~즈!



 





저에게는 롯데리아 통합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받은 롯데리아 제품 교환권이 있어요.
제품 교환권으로 롯데리아 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기에
바코드를 넣어 인증을 받고!
주문을 해 봅니다.




제품교환권을 사용해도 드링크 변경을 할 수 있군요~
주문을 할 때 드링크 변경창을 열어서,
더 맛있는 음료가 있나 또 쭈욱 구경하고 드링크를 바꿀 수 있어요.
저는 콜라 아님 커피를 주로 마시지만 사과주스와 레모네이드도 있는 건 칭찬할 만한 일이죠.



 
 
 
제품교환권으로 랏츠버거세트와 핫크리스피 세트를 주문했어요.
주소를 입력하고
점포명을 확인한 후, 배달 시간 입력까지 마치면 롯데리아 홈서비스의 모든 주문이 완료.
 
 
 
 
 
 
 
내일 아침에 뜨끈하게 배송되어 올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아침밥 걱정없이 편히 코~ 자야지.
롯데리아 홈서비스 정말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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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 = 다인이가 냠냠냠 빵을 먹고 있는 이 곳은,
남편 생일 기념으로 간단히(?) 밥을 먹으러 갔던 TGIF 건대 스타시티점이에요.
남편이 건대 출신이라 자주 건대 근처에서 밥을 먹고
건대를 거닐며 산책도 하고, 듣고 또 들었던 남편의 학창 시절 얘기도 듣고 ^^
건대는 호수가 있어서(호수엔 꽥꽥 오리도 있고~)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tgif는 생일 파티 하기 좋은 곳이잖아요~
tgif 직원들이 생일 노래도 불러 주고!! (드라마 비밀 보면 신나게 불러 주잖아요~)
근데 생일의 주인공이었던 남편이 한사코 생일 노래를 거부해서 ^^
그냥 제가 불러주는 걸로 만족한다며~




주문과 동시에 식전빵이 나왔어요.
요즘 계절을 타는지 아이들은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않고 늘 빵타령인데~
tgif에선 식전빵을 주니까 잉잉거리기 전에 일단 하나씩 입에 물리고~
저는 본격적인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식전 빵은 리필이 된답니다^^




치즈가 들어 있어서 더 고소하고
뜨끈뜨끈하게 나오는 브로콜리 치즈 스프.
빵을 찍어 먹음 정말 더더더 맛있어요.




저는 엔젤리너스에서 커피 마신 영수증이 있어서
커피 한 잔에 3천원 정도 하는데, 이 영수증도 tgif에선 50% 할인이 되는 어마어마한 쿠폰으로 돌변!!!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나뚜루팝에서 받은 영수증을 가지고
tgif 매장을 방문하면(영수증 발행일로부터 한 달간)
2인세트가 무려 50%가 할인이 되는데요,
2인 세트 메뉴는 매달 달라지는 모양이에요~





12월에는 비프 화이타, 치킨머쉬룸 칠리 크림 파스타, 가든샐러드,
스프, 소다 2잔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네요~
저흰 11월에 가서 비프 화이타 대신 한우 찹스테이크가 포함 돼 있었어요.

 



언제나 경쾌한 기분이 드는
tgif의 분위기~

 



상큼하고 아삭한 가든샐러드.
신선한 채소, 토마토에 크루통이 듬뿍 들어 있어서
언니들이 먹음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할 것 같아요. 근데 난 언니가 아니고 아줌마이므로~
다른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는 함정 ㅜㅜㅜㅜㅜ

 

 



샐러드는 제가 다 먹고~
가볍게 한 접시 해치우고~ ㅜㅜㅜㅜ




한우 찹스테이크도 거의 제가 먹은 듯?




잘게 썰어서 한 입에 쏙쏙 넣어 먹음 맛있어요.
아이들은 왠일로 블로콜리를 잘 받아 먹어서 기분 좋게 먹이고~
가니쉬가 저민 마늘인 줄 알았는데
먹어 보니 밤!!!!! 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밤밤, 맛있는 밤밤~




문제의 치킨 머쉬룸 칠리 크림 파스타.
왜 문제의 파스타냐면요~
저게 보기엔 크림 파스타라 고소하고 느끼할 것 같지만, 먹어 보면 끝맛에 매콤한게 진짜 별미거든요?
맛있는 거 좋아하는 남편이, 아무리 자기 생일 파티로 간 거지만,
말 한 마디 안 하고, 먹기 시작하자마자 접시에 코박고 ㅜㅜ




한 번에 저 만큼씩 먹더니,
자기가 저 스파게티를 혼자서 다 먹는 거예요~
쩝쩝쩝쩝.... 나도 맛있었는데 ㅎㅎㅎ



그래도 생일이니까 봐 줍니다.
이 날 저희가 먹은 음식 중에서 단연 최고였던건
치킨 머쉬룸 칠리 크림 파스타였어요.
진짜 최고!!



애들없음 바에 앉아서
칵테일 한 잔 하고 싶게 만들어 놓은 tgif 건대.
다음엔 남편이랑 둘이서만 와야겠어요~



연말 모임에 친구들이랑 먹기 좋도록
홀리데이 세트가 나와 있네요~
음... 할인율도 좋고~ 인기 있는 메뉴로만 묶어 놓아 실속있어 더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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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파티,
애들이 더 좋아한 나뚜루 아이스크림 케이크,

 



지난 주에 남편의 생일이 있었어요.
남편이 뜻한 바가 있어서 5주 정도 코딩을 배우러 다니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생일 파티는 (얼마나 더 본격적으로 하려는지 ^^) 컴퓨터 수업 과정이 모두 끝나는
12월 중순에 하기로 하고,
우선 간단히(??) 케이크랑 미역국만 먹고, 주말에 TGIF 가서 식사하는 것으로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지요.


생일 파티에 흥분하는 우리집 꼬맹이들.
매일매일이 자기 생일이길 원하는 아이들은 생일이라고 뭐 특별한 거 없어도
생일 케이크에 촛불 켜고 노래 부를 때 자기 이름 넣어주는 것 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합니다.




이번 생일에는 나뚜루팝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준비해 봤는데~
신기하게 케이크 상자 뚜껑에 드라이아이스가 들어 있더라고요.




나뚜루팝에서 베스트 제품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기대.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중에서 맛있는 것으로만 골라서 조각 케이크 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에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라서 생일 파티를 하기 전까지 냉동 보관을 했더니
꽝꽝 얼어서 초가 들어가지 않는 심각한 상황!!
그래도 조각 케이크라 조각조각의 틈새에 초를 억지로 끼워 넣고(몇 개는 부러짐 ㅜㅜ)




아이들은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찍어 먹고 난리가 났어요.





드디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일 파티의 하일라이트! 촛불 점화와 노래 부르는 시간.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앞에 두고
남편의 생일 기념 사진도 찰칵찰칵 찍고.... 소원도 빌....었나??




물개 박수 치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요~



아구궁...귀여워라

우리 다인이도 이 날은 아빠 생일인 걸 알고 있었겠죠?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생일 축하 노래에 자기 이름이 들어가지 않으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나는 꼬맹이들이
기특하게도 아빠의 생일을 축하 한다며 노래를 불러 주고~





다같이 촛불을 껐어요.


생일 축하해, 아빠.
생일 축하해 여보!!!



차가운 생일 케이크에 살짝 놀란 다인이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깨나 먹어 봄직한 다솔이의 표정이 대조가 되네요~^^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함께 생일 파티 잘했답니다~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요~


 
 
특히 크리스마스를 겨냥해서 나와 있는 신제품들이 눈에 띄었어요.
눈사람 모양이 귀여운 새하얀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귀엽고,
루돌프가 끄는 선물 썰매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올려져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브도 예쁘고^^
크리스마스 때는 또 어떤 케이크로 파티를 하면 좋을지~
아이들이 케이크에 촛불 켜는 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자주자주 파티를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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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 아이스 카페라떼.



어린이집에 아이들 데리러 가기 전에
커피 한 잔 마시러 갔어요.




엔젤리너스 잠실역점이에요.
교보문고랑 식당가, 롯데 수퍼마켓, 쇼핑몰 등등이 들어 와 있어서
혼자서 놀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던 이 곳에서
혼자서 여유를 좀 부려 봤답니다.


셀카도 마구마구 찍고 ^^






저는 한 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뜨겁지 않으면 커피가 아니라며,
허세 아닌 허세를 부리는 (차가운 커피는 무엇보다 '맛'이 없어서요 ㅜㅜ) 여자인데요~


날 따라 그냥 문득.... 지금까지 고집해 온 것을 살짝 버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히히힛 누가 보면 고작 아이스커피 하나 마시면서 무슨 일탈이냐 싶을텐데~
제가 좀 앞뒤가 꽁꽁 막힌 천하장사 소시지 같은 데가 있어서
괜히 저 혼자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지내는 걸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요.


블로그에 오랫동안 놀러 오셨던 분들은 눈치채셨을 수도 있는데,
몇 달 전부터 제 블로그 글에 웃음 표시 = ^^, 눈물 표시 ㅜㅜ가 보이기 시작했죠?
국문과, 국어교육과 전공자이기에 절대 인터넷 글에도 언어 파괴를 할 수 없다며 ^^
저 혼자서 고집을 부리다가
뭐 어때? 로 마음을 바꾸었거든요. 뭐 어때? 여긴 인터넷 공간이고, 이건 내 블로근데 ^^
 


엔젤리너스 매장에 대학내일이 비치돼 있어서
삼십 분 정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저희 때는 대학 내일이 신문으로 나왔었는데, 이젠 잡지 형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요즘 대학생들의 문화, 생각, 패션 등등이 고스란히 다 담겨져 있어서
참 재밌었어요. 문득 학창시절 그리워지는건...
요즘 제가 <응답하라 1994>에 빠져 있기 때문이겠죠?
막상 생각해 보면, 제 곁에는 쓰레기 오빠도, 칠봉이도, 해태도 없었는데 ^^





겨울이 오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엔젤리너스에서 겨울 프로모션 제품이 출시가 되었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달콤, 따뜻할 것 같은
더블샷시나몬카라멜, 딥초코민트, 더블샷시나몬초코....찐~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12월 15일까지 겨울 신제품 음료인
더블샷시나몬카라멜, 딥초코민트, 더블샷시나몬초코을 구매하면
그린티, 초코칩 피칸 쿠키 중 하나를 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으니
다음 번에는 신제품 음료도 먹어 봐야겠어요~


이제 또 아이들 데리러 어린이집에 가 봐야겠네요~^^
뿅!



< 이 포스팅은 롯데리아 통합서포터즈 미션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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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슬금슬금, 건강기능식품부터 챙기게 되는 거....저만 그런가요?
예전에는 영양제는 부모님께만 선물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레 남편 거도 챙기고, 제 것도 챙기고......


그런데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도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지
올리브영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상자에 들어 있는 CJ 미니서플리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올리브영에는 화장품만 사러 갔었었는데
요즘엔 건강기능식품도 사고, 아이들 간식도 사고^^


영양제 하나를 먹더라도 실속을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성향을 반영했는지
CJ 미니 서플리는 6가지 종류로 나와 있었는데요~
자기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어서 유용했고,
일단 사서 먹어 본 후 진짜 좋으면 더 사서 먹을 수 있도록
6일분씩 소량 포장해 둔 패키지도 마음에 들었어요.




노란색 미니 서플리는
눈이 피로한 날에 먹는 것인데, 비타민 A,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스마트폰, 렌즈로 인해 눈이 자주 피로한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록색 미니 서플리는
보습이 필요한 날에 먹음 좋은데, 비타민 A,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들어 있어서
피부가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라색 미니 서플리는
몸이 자주 피곤한 분들이 챙겨야 할 것으로, 아연과 비타민 C가 들어 있어서
컨디션에 노란불이 들어온 ^^ 분들이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연보라색 미니 서플리는
편식으로 새어나가는 영양을 챙기는 날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요.
나이아신과 비타민 12종 + 미네랄 3종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랍니다.


연두색 미니 서플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피로가 몰려온날 챙기면 좋은 것이
홍경천 추출물과 비타민 B2가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빨간색 미니 서플리는
가르시니아 캄포지아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하늘하늘 슬림핏이 부러운 날 다이어트를 도와 준답니다~




저는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에 먹음 좋다는
스킨라인 No.1
청록색 미니 서플리를 골라서 먹어 봤어요.




상자가 작지만 뒷면에 자세한 설명이 써 있고
특히나 알기 쉽게 풀어서 써 있어서 누구나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도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입술이 자꾸 메마르고 각질이 생기는걸 보면
확실히 보습력이 떨어지긴 한 것 같아요.
얼굴에는 화장품을 듬뿍 발라 두어 잘 몰랐는데, 다른 부분 (얼굴에서도 입술은)은 푸석거리는 것 같거든요.


뒷면의 설명서를 읽어 보니
글루코실세라마이드라는 성분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 밖으로 증발하는 수분을 지켜내
미니 서플리를 먹으면 피붓결이 매끄럽고 촉촉하게 변화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하루 한 번 한 알 씩!
6일 동안 먹을 수 있도록 소량 포장이 돼 있어요.




뜯어 보니 물과 함께 삼키는 주황색 알약이 여섯 개 들어 있어요.
작고 간편해서 핸드백에 넣어 두고 생각날 때마다 먹으면 되겠네요~




귀여운 글씨로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 먹으라고 ^^


 
 
6일분을 먹고 얼굴에서 수분이 줄줄 흐를 수는 없지만^^
꾸준히 보습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제 피부도 지금 보다 훨씬 더 촉촉해지겠죠?
촉촉해 보이고 싶은 그 날을 위한 집중 관리...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저처럼 입술이 메마르고 피부 곳곳에 각질이 일어나는 분이라면
미니 서플리 스킨라인 No 1을 챙겨 보세요~
 
 
이 글은 CJ 미니 서플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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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좋아하는 저,
간식으로도 잘 먹고, 밥으로도 먹고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데요~
집에서 재료 사서 만들어 먹으려고 하면 소스 만들 때 슬쩍 고민이 되기도 하고
맛있는 떡볶이집의 손맛을 절대로 따라 갈 수도 없기에
대부분 맛있는 떡볶이집에서 사서 먹고 있지요.


신당동에 놀러 갔다가
근처에 떡볶이 타운을 두고 그냥 돌아오기엔 아쉽고,
시간이 늦어서 집에는 가야 하고...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발을 동동거리다가,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는 집에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볶이를 포장해 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럼 나도나도!!! 집에 가서 물 붓고 끓이기만 하면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먹을 수 있는거야??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위치는
6호선 신당역 8번 출구입니다~ 지하철에서 가까워요.




신당동 떡볶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라고 해서(간판에 신당동 원조 1호라고 써 있네요 ^^) 
이왕이면 마복림 떡볶이집에서 사 먹기로 했어요.




인기에 비해 착한 가격^^
떡볶이 1인분에 2,500원이고 세트 메뉴도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저는 떡볶이 2인분 세트 메뉴를 주문할 건데,
사리도 다양하게 잘 들어 있어서 좋네요~
가격은 2인분에 11,000원.




어머낫, 어머낫!! 이를 어째....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 안은 이미 만원이요, 기다리는 사람들은 족히 30명은 돼 보였어요 ㅜㅜ
언제 다 기다렸다가 사지?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바로 맞은 편에 아이러브신당동 떡볶이집이 보였어요.
아이러브 떡볶이도 맛있다고 들었기에
거기로 갈까 하다가 발견한 이 것!!




아하, 아하!
포장을 해서 갈 경우엔 지름길이 있었네요~


 

미리 2인분, 3인분 등등등을 포장 해 두셔서
1분만에 떡볶이 2인분 포장완료 ^^




집에 와서 풀어보니
채소 따로, 떡이랑 어묵, 라면, 쫄면 사리 따로, 달걀과 튀긴 만두 따로, 소스 따로
이렇게 주셨고




조리법은 넣어 주셨던 노란색 비닐봉투에 써 있었어요.
한꺼번에 재료를 넣고
2인용 물은 600cc를 넣고 소스 2/3을 넣은 후 6~7분 끓이면 끝.
진짜 간단해서 좋았어요.




저는 좀 더 넉넉하게 먹으려고
집에 있던 쫄면 사리를 1인분 더 넣고, 소스를 다 넣었더니 간이 맞던데요?


 

팔팔팔 끓으면
 
 


튀긴만두랑 맥반석 달걀도 넣어서 먹으면 돼요.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의 떡볶이 맛은, 제가 평소에 먹던 떡볶이랑은 살짝 다른 느낌이었어요.
떡볶이 국물은 빨간색이지만 많이 맵지 않고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보다는 간장과 춘장이 더 많이 들어간 맛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맛이 있긴 했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 류의 맛은 고추장 소스의 맛이 더 진한, 일반 떡볶이의 맛.
남편은 마복림 할머니표 떡볶이를 먹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겼고^^
저는 신당동 보다는 안동 떡볶이가 더 맛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


 

 
안동 구시장 떡볶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hotsuda.com/886 를 참고해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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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몸에도 좋은 음식을 손꼽으라면,
가장 먼저 연어!! 그리고 신선한 채소 샐러드 정도?? ^^
연어가 우리 몸에 좋은 건 말씀 안 드려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다이어트 중에 먹기에도 좋고, 피부 미용에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서 더더더 좋고.


저는 연어를 먹을 때 가장 즐겨 먹는 방법이
훈제 연어를 샐러드로 먹거나 (엄청 간편하면서도 제일 맛있는 방법!)
쌈다시마에 돌돌 말에 초고추장 곁들여 먹거나
팬에 올리브유 둘러 구워서 쌈장 소스나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서 먹거나
소금 후추 살짝 뿌려서 찐 다음 크림소스에 버무려 먹거나...하는데요~


이번에는 오즈데이에서 배송되어 온
알래스카 자연산 훈제 연어가 샐러드용과 스테이크용이기에
하나는 아침 식사로 가볍게 샐러드를 해서 먹어 봤고요,
또 하나는 아이들에게 영양식으로 연어, 채소 볶음밥을 만들어 줬어요.




오즈데이 훈제연어
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샐러드용은
포장 뒤를 보시면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냉동식품이라고 딱 표기가 돼 있어요.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을 때 꺼내서 흐르는 물에 3분간 해동한 후에 그냥 바로 먹으면 되니
진짜 편하죠? 냠냠냠....맛도 좋더라고요~




샐러드는 그냥 냉장고 속에 들어 있던
양상추, 파프리카를 손으로 대충 뜯어 깔고
그 위에 해동시킨 오즈데이 훈제 연어(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샐러드용을
먹을 만큼 쭉쭉쭉 올립니다.




훈제 연어에 간이 돼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더 상큼하게 먹고 싶어서
사과 반개랑 파인애플 소스를 얹어서 먹었어요!
비린내도 없고 진짜진짜 맛있는 훈제연어 샐러드...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방울 토마토랑, 삶은 닮걀 하나를 더 넣었음 완벽했을텐데...
엄마의 아침은 그냥 대충 냉장고에 있는 걸로 해결을 하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기 전에
맛있는 훈제연어 영양식을 준비하기로 해요~


오즈데이 훈제연어(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스테이크용에는
뒷면에 가열하여 섭취하는 냉동식품/ 냉동전 비가열제품이라고 써져 있으니
실수로 그냥 드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히히힛! 그러고 보니
아이들용 연어 볶음밥의 재료도 그냥 냉장고 속에 있는 거 탈탈탈 털었네요~


양파 반개, 파프리카 반개, 우엉조림, 당근을 잘게 다지고
오늘의 주인공인 연어도 잘게 다졌어요.
연어를 듬~~뿍 넣을 생각이랍니다.
 


올리브유 뿌린 프라이팬에
채소들과 연어를 그냥 다 넣고 달달달 볶아요~




그런다음 밥은 평소보다 살짝 적게.
연어를 많이 넣었기 때문에 밥은 평소의 2/3 정도로 양을 줄여야 아이들이 남기지 않겠죠?




데리야끼 소스로
간을 하면 연어와 채소가 잘 어우려져 훨씬 더 풍미가 좋더라고요.




달걀까지 톡 깨서 넣으면
영양 만점의 연어, 채소 볶음밥이 완성 됩니다.



 
3살 다인이는 저만큼, 나머지는 다 5살 다솔이에게 떠 주었는데요~
둘 다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감동 ^^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연어와 채소를 많이 먹일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한 식사 시간이었답니다.
 

 
 
이 글은 오즈데이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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