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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탄산 음료 말고,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드링크류가 뭐가 있을까요?
저는 옛날 생각이 나서 ^^
롯데리아 밀크쉐이크(바닐라)를 주문해서 아이에게 줘 봤어요~
아이는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는 듯 맛있게 잘 먹습니다~


옛날 옛날 먼 옛날,
제가 좀 잘 나가던 언니였던 시절,
그 때 그 시절 제 고향이었던 안동 시내에서는
롯데리아에서 밀크쉐이크를 먹어 줘야~ 잘 나가는 언니로 인증하는 거였었는데~~^^
(미팅 나갈 땐 파르페~)






지금 먹어도 참 맛있는 밀크쉐이크(바닐라)를 아이를 위해 주문하고,
롯데리아에서 남편이 젤 좋아하는 불고기버거, 제가 젤 좋아하는 핫크리스피버거를 세트로 시켜 먹었어요.
탄산음료를 다른 드링크류로 바꿀 수 있어서 좋은데요~


롯데리아에서 아이들에게 주기 좋은 드링크류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꽤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어린이에게도 괜찮은 착한 드링크인 것 같아요~
담번엔 사과주스로 음료 변경을 해 봐야겠어요~






친정 부모님이랑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식사 후엔 빼 놓을 수 없는 커피타임~ 저희 부모님도 커피를 아주아주 좋아하시거든요.






엔젤리너스에서 후식으로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다기에,
그냥 무난한 ~ 카페라떼를 주문해 드렸어요.
우유가 듬뿍 들어 있어 고소한 맛도 좋고, 부드럽고 맛있으니까요.
달콤함의 정도는 설탕으로 조절하시라며 ^^





더 달달한 디저트류가 우리를 유혹했지만
이미 우린 너무 배가 불러서 ㅜㅜㅜㅜ 커피로 만족을~






엔젤리너스 카페라떼,
믹스커피만 드시던 아빠의 입맛에도 무사통과^^
무난하게 카페라떼 주문해 드리길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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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 자바초콜릿칩 스노우, 레몬요거트 스노우, 카페모카



어엿한 유치원생 오빠인 다솔이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은 3시 15분
꼬꼬마 어린이집 다니는 다인이를 데리러 가는 시간은 ~5시까지 마음대로 ^^
다인이 없을 때, 몰래! 셋이서 엔젤리너스에 차 마시러 다녀 왔어요~







눈에 확 띄는 엔젤리너스 빙수 시리즈
팥빙수, 더치커피빙수, 망고빙수, 베리빙수... 날씨 더워지면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역시나 울 다솔 군의 시선과 마음은 온통 빙수에 머물러 있네요~
아직 좀 추워~ 더워지면 그 때 먹자~





장난감 가게에 온 듯~
알록달록 예쁜....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텀블러들도 구경하고
자리에 앉아 주문한 음료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나왔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엔젤리너스 자바초콜릿칩 스노우, 레몬요거트 스노우, 카페모카였답니다.
자바초콜릿칩은 남편, 레몬요거트 스노우는 다솔이, 뜨거운 카페모카는 제 거예요.






엥????
그런데 자바초콜릿칩 모카를 다솔 군이??





아이스크림이닷!!
생크림을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한 다솔이가 숟가락으로 생크림만 걷어 먹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다솔이에겐 신세계 ^^


이 때만 해도, 엔젤리너스 자바초코칩 스노우가 초콜릿음료인 줄 알았던 저 ㅜㅜㅜㅜ
커피인지 아닌지 알쏭달쏭 헷갈려서
한 입 크게 마셔 봤는데도 ㅜㅜ 커피 마니아인 제 입맛에도 그냥 초콜릿이었거든요 ㅜㅜ


그런데 글을 쓰면서 엔젤리너스 홈페이지를 보고서야 알았네요~
자바초코칩 스노우가 아이스커피류라는 것을 ㅜㅜㅜㅜㅜ
커피 파우더가 들어간다는 것을 ㅜㅜ
그래도 커피 파우더는 조금 들어갔으니 (제 생각 ^^)
한 잔 다 먹지는 않았으니 괜찮았을 걸로 스스로 위안 + 안심을.



다시는 다솔이에게 커피를 주지 않겠습니다!! 반성!!!
반성먼저 하고 계속 글을 이어나가겠어요~ 엉엉엉 ㅠㅠ




 



이건 제 몫의 카페 모카, 생크림 듬뿍 얹은!!!
요 몇 달 다이어트 한다고 만날 먹고 싶은 거 제대로 못 먹고
(안 먹은게 아니라 '제대로', '양껏' 못 먹음. 그래서 먹을 건 다 먹었으면서도 은근 스트레스^^)
한 번에 와르르륵 무너져서 과식, 후회하고 그랬었거든요~


남편에게 선언을 했답니다.
그냥 먹을 거 다 ~ 먹고, 평생 다이어트 하겠다고 ^^
평생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 관리하며 살겠다고 말예요~
이제 생크림도 팍팍 먹을 거예요.

 




맛있는 걸 먹으면 이렇게 행복한 것을~






남편은 시원하고 상큼한 레몬요거트.
사실 레몬요거트 스노우가 다솔이 몫이었는데,
다솔이가 자바칩 초콜릿 스노우 위에 얹어진 생크림에 반하는 바람에.....
엔젤리너스 레몬요거트 스노우에는 진짜 레몬이 들어 있어서 살짝씩 씹히거든요?
남편은 그게 그렇게 맛있다네요~






먹어볼래????







한 번 먹어 보더니 레몬 요거트 스노우랑 바꿈~
맛있는 건 언제나 다솔이 차지 ^^






그러다가 또 얼마 못 가서
다솔이가 자바칩 초콜릿 스노우를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괜히 맛있다면서 레몬 요거트를 권하고 ^^




결국 자바칩 초콜릿은 다시 다솔이에게로~




웃고 얘기하며 놀다 보니 어느새 5시!!!!
다인이를 데리러 가야 할 시간~
엔젤리너스에서 어린이집까지 얼른 걸어가기로 했어요.




가는 길에 다솔이가 다니는 유치원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걷기 싫었던 다솔 군, 결국 아빠에게 목마를 타고 어린이집까지!!!
15분 정도를 목마타고 갔어요~
다솔이 꽤 무거웠을텐데~ 아빠의 힘이란 ....





짜잔~ 어린이집에서 귀여운 다인이를 데려와서
같이 벚꽃길을 걸으며 ^^
멀리 갈 필요 없이 저희집 아파트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직도 꽃구경 잘 하고 있답니다.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다인이 몰래 엔젤리스커피 갔던 건, 쉿!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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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놀이터 방방타고, 배 고플 땐 크리스피크림 도넛!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먹는 도넛맛이 일품~^^







교회 '다락방' 모임이 있어서
처음으로 가 본 진접(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에 아주아주 좋은 실내놀이터 방방이 있다고 들었기에 모임 시작하기 전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실컷 방방을 뛰며 놀다가 가기로 했어요.


어른인 저도 마구마구 뛰어 놀고 싶을 정도로 규모가 커서
아이들은 처음엔 얼음!
(한시간 놀았는데 적응하는데 20분 넘게 걸린듯 ㅜㅜ)
놀지는 않고 저한테 엉겨붙고 난리를 내더니 ㅜㅜ 일단 적응을 하니까 신나서 엄청 잘 놀았어요~






점심 먹은지도 꽤 지났고
진접에까지 가서 실내놀이터에서 방방을 뛰고 나면 배가 고프지 않을 수 없기에^^
저는 미리 간식으로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을 챙겨가는 센스를 발휘했답니다~
우유랑 함께 먹이면 간식으로 무척 괜찮아요~





방방방~ 콩콩콩~ 뛰어 놀다가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게 된 맨꼭대기에서 미끄럼타며 내려 오기 ^^
미끄러워서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도 아이들은 포기도 않고 등산 또 등산 ^^





내려 오는게 이렇게 재밌으니까 안 올라갈 수 없나봐요~
다인이는 고작 29개월이라,
유아용 방방에서 놀아야 되는데, 제 오빠가 말도 못하게 장난꾸러기인데다가
태어날 때부터 장난꾸러기를 봐왔으니,
유아용 방방이 성에 찰리 없습니다.
무조건 오빠따라서! 항상 오빠바라기!!!!






으아아악~~~~
부딪힐까봐 걱정돼서 저는 노심초사인데,
아이들은 요리조리 잘도 피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미끄럼 슝슝슝~~





꼭대기에서 만나





차례로 슝슝슝~ 내려 오고,





손잡고 같이 내려 오기도 하고 ^^
꽤 추운 날씨에 갔었는데 (3월 중순) 땀 뻘뻘 흘리면서 정말 잘 놀았어요.
우리집 근처에도 있었음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라게 되는
진접 실내놀이터 방방 ;;; 더 자세한 실내놀이터 포스팅은 다음번에! 약속~




한 시간 조금 넘게 뛰어 노니까
배에서 꼬르르륵 난리가 났는지, 배가 고프다며 아우성을 치는 아이들,
얼른 주차장으로 내려 와
차에 모셔 두었던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꺼냈어요.





언제 보챘나 싶게,
꿀떡꿀떡 도넛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 ^^
배가 많이 고팠는지, 아이들도 당이 떨어졌던지 ^^ 꿀떡꿀떡~
도넛을 꿀떡꿀떡 정말 잘 먹더라고요.
다솔이는 두개 반!!! 다인이는 하나 반을 먹었어요.







매우 집중하며 도넛을 먹는 다솔 군.
운동 후에 먹는 극강의 달콤함이 얼마나 맛있겠어요~





금세 두개 뚝딱 해치우고,
다인이가 먹다가 남긴 두개째 도넛의 반도
이렇게 맛있는데 왜 안먹지? 하면서 대신 먹는 다솔 군.




주차장에서 먹는 도넛
아직 쌀쌀했던 때라서 경치는 조금 스산했지만
간식을 챙겨가길 정말 잘했어요.






슬슬 배가 차오르니 장난칠 궁리를 하는 장난꾸러기
못 말려요 ^^





다인이도 오빠 따라 장난~





아빠에게서 도넛을 사수 하면서 장난을 ~~ ^^
오빠를 슬쩍슬쩍 보면서 장난을~~^^








애들 데리고 외출했을 때는
미리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자기가 배고플 때 엄마가 요술 방망이를 뚝딱 굴려
10초 안에 맛있는 간식을 대령하길 원하니까 ^^



 
 
진접에서 실내놀이터 방방도 신나게 뛰고,
맛있는 크리스피크림 도넛도 먹고, 신나게 주말 오후를 잘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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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인이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 ^^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포장을 벗겨서 주면
흐음~ 치즈 냄새부터 맡는 진정한 치즈 마니아^^
말랑말랑 고소한 치즈가 맛있어서 다인이는 한 번에 세 개도 거뜬하게 먹는데,
치즈가 몸에 좋고 영양 덩어리인 걸 알지만 짠맛 때문에 꺼리게 되잖아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니까,
어릴 때부터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길러줘야 하니까...... .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는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정부 공인 유기농 아기치즈인데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현재 판매 중인,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 받은 치즈 중
가장 나트륨 함량이 적다고 해서
더 열심히 먹이고 있어요^^
치즈 먹고 튼튼하게 쑥쑥 자라라고 ^^

 




밥은 잘 안 먹으려고 하는데
희안하게도 치즈는 정말 맛있게 잘 먹는 다인이.
나트륨 함량이 낮은데도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의 입맛에 잘 맞는지
다인이는 치즈 먹방을 찍습니다^^




6살이 된 다솔이,
원래 다솔이도 치즈를 정말 잘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맛 보다는 다른 이유로 치즈를 먹는 것 같아요^^
바로 다솔이의 장래희망인, 파워레인저가 되기 위해서 말예요.
파워레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몸이 튼튼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우유, 치즈, 고기, 채소를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고 제가 늘 얘기하고 있거든요.


다솔아, 치즈 먹으면 어떻게 돼?
물어 봤더니 파워레인저 포즈를 취하는 다솔이^^
말이 통하니까 이런 점이 좋아요.




치즈 한 장 먹는데 10초면 끝!


치즈는 그냥 먹이는게 가장 편하고 아이들도 그냥 먹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다솔이를 위해서
치즈, 감자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아빠랑 요리교실 한 번 다녀 온 후로 툭하면 엄마, 요리할래...졸라 대는 통에
아이가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에 제가 선택한 메뉴는 치즈, 감자 샌드위치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치즈,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


< 재료 >
식빵, 치즈, 감자 + 당근, 양파 등등등의 각종 채소
(기호에 따라서 삶은 달걀을 첨가할 수 있음)
마요네즈, 참깨 흑임자 소스(생략, 다른 소스로 변경 가능) 





먼저 각종 채소를 삶아 줍니다.
저는 이번에는 당근이랑 감자만 사용했는데
양파랑 호박 등을 넣어도 좋아요.





뜨거울 때 채소를 으깨고
치즈를 넣어서 섞어 주는데 저는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 치즈를 사용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기 위해서 참깨 흑임자 소스와 마요네즈를 살짝 넣어 줍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니까 소스류는 조금만...
엄마아빠 몫으로는 소스를 듬뿍^^ 넣어 따로 준비해 둡니다.




모든 재료들을 섞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영양 덩어리,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삶은 달걀까지 넣으면 더 좋았겠지만,,, 단백질은 치즈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니깐...^^

 




아이들이 잘 안 먹는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직접 요리에 참여할 기회를 주면, 요리는 마술을 일으킨답니다^^
원래 싫어하던 재료라도 자기 손으로 만든 음식들은 희안하게도 잘 먹게 되거든요^^
재미있게 요리도 만들고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완성했다는 성취감도 주고...




빵에다가 속재료를 충분히 바른 다음
또 하나의 빵으로 뚜껑을 덮어서






맛있게 냠냠냠~~~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는 짜지 않아서 아기들 간식이나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해도 괜찮아요.
저희 아이들이야 벌써 훌쩍 자라서 어느 정도 짠 거, 단 거 다 먹이고 있지만
특히 이유식을 갓 시작한 아기들이나 돌 전후 아이들에겐 나트륨 함량이 중요하지요.
생후 24개월까지는 음식에 간을 하지 않는게 좋고
보통 20개월까지는 먹이는 거 하나하나 조심해서 먹이니까.....
치즈에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 있으면
기껏 공들여 담백한 음식을 만든 음식이 도루묵이 돼 버리잖아요^^





다솔이는 빵 두 장에 치즈, 감자, 당근으로 만든 속재료 꽉꽉 채워서 먹고
다인이는 빵 한 장으로 먹고^^
여기에다가 우유 한 잔, 후식으로 과일 몇 조각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






아이들과 함께 치즈, 감자 샌드위치 만들어서
재밌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로 맛있는 아이들 간식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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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신메뉴;; 흑식초 탕수육, 깐궈지 먹고 왔어요.







오랫만에(?) 찾은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비 올 때는 중국 음식이지!!
매콤 시원한 차이나팩토리 홍합 짬뽕이 생각나던 날, 차이나팩토리 신메뉴가 나왔다기에 이 때다 싶어 다녀 왔어요.





차이나팩토리는 프리미엄 메뉴를 고르거나,
일반 메뉴 세 가지(혹은 지역에 따라서 2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가격이 살짝 달라요^^)를 고를 수 있는데,
프리미엄 메뉴나 일반 메뉴를 고르면
무제한 차 + 무제한 딤섬바 + 무제한 디저트바가 제공되니 정말 여유롭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아이들에게 먼저 무제한 딤섬바에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데,




아이들에게는 동물 모양 찐빵이 최고!!
모양이 예쁘고 달콤한 팥소가 들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을 수가 있거든요~





무제한 디저트바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 가득가득^^





커피도 종류대로 마음대로 뽑아 먹을 수 있고~





찐 만두, 튀긴 만두, 수제 딤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딤섬바는 특히 인기 있는 곳!!




본음식이 나오기 전에 딤섬을 너무 많이 먹는 건 NG ^^
입맛을 돋울 정도로만 가져다 먹고, 주문한 메인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다 마시면 탄산으로 리필이 되는
에이드도 두 잔 주문^^
무제한으로 뜨겁고 씁쓸한 차가 제공되지만, 시원하고 톡 쏘는 에이드도 먹어 줘야 돼요^^






차이나팩토리에 자주 가니까
다솔인 자기가 좋아하는 걸 스스로 가져 올 줄도 알게 됐답니다^^ 단골의 힘 ^^
달콤한 고구마 튀김부터 먹는 아이들^^




차이나팩토리 신메뉴 중 하나인 깐궈지.
음식 이름에 어떤 맛인지, 어떤 고기인지 다 표현이 돼 있어요.
깐궈지 : 마른 스타일(깐)로 웍냄비(궤)에 빠르게 볶아낸 가정식 닭(지) 날개 요리


이거 정말 강추!!
일반 메뉴라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어 더 좋은데, 진짜 맛있어요!!
닭날개로만 만들어서 더 맘에 들고 그냥 맛있음 ^^
 
 



또다른 신메뉴 중 하나인 흑식초 탕수육
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돼지고기와 흑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탕수육인데,
남편이 특히 좋아했던 메뉴예요.


중국 갔을 때 그 지역에서도 흑식초를 많이 먹었었는데,
흑식초를 사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었다고 해요.
그 때의 기억과 맛이 고스란히 묻어 난다며,
정말 중국식 흑식초라며 ^^ 좋아했는데,
생각하는 식초랑은 전혀 다른 맛, 먹어 봐야 이해할 수 있는 흑식초 맛^^





흑식초 탕수육에는 고수랑 파인애플이 같이 나오는데,
세 개를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다던 남편




엄지를 척척 올릴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던 오렌지 소스 훈제 오리
남편은 이것도 버섯과 껍질콩을 훈제 오리와 함께 삼합으로 먹길 즐기던데,
제가 못 먹게 했어요 ^^ 이건 애들이 무지 좋아하므로 ^^




아직 오리 고기란 걸 잘 모르는 다솔 군은 분홍색 고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사실 한 접시로 애들 둘이 먹기에 모자라거든요~
근데 자꾸 남편이 탐을 내 ㅜㅜㅜㅜ





이렇게나 잘 먹는데 ^^






흑식초 탕수육에 고수를 더 주실 수 있냐고 여쭤 봤더니,
다행히 더 주셨어요 ^^
고수랑 같이 먹음 더 맛있는 흑식초 탕수육~





어느 정도 밥을 먹은 아이들은 키즈룸으로 보내고~




우리는 비 오는 날 안 먹음 서운한 짬뽕 타임~
국물이 얼큰해서 자꾸자꾸 마시게 되는 짬뽕, 면도 후루룩 먹고 국물을 들이켜요~





스스로 제자리 찾아 온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후식도 먹었는데,





같이 사진 좀 찍어 보자고 했더니
다솔인 계속 장난 ^^




다인이는 계속 이쁜 짓~^^






아이스크림을 일부러 녹여서 ㅜㅜ
주스 처럼 마시는 ㅜㅜㅜㅜ

 


장난기 넘치는 다솔 군이랑,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귀염둥이 다인 양이랑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신메뉴 잘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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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랑 뭘 먹음 맛있을까요?
남편은 햄버거엔 역시 콜라가 최고라며 ^^ 콜라 없는 햄버거는 상상 불가능이라는데...
저는 햄버거와 다른 음료의 조합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주말, 우리 가족의 한 끼를 책임져 줄 롯데리아의 햄버거들.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이 시작되니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꼬박 7끼의 식사 시간에
모두 밥을 해 먹긴 너무 힘들잖아요~
그 중 한 두끼는 배달을 해서 먹든, 나가서 먹든...
남이 만들어 주는 음식을 좀 먹어 줘야 버틸 수 있답니다 ㅜㅜ 
저는 날라리 주부이니까요 ^^
 



햄버거 세트에 함께 나온 포테이토만 봐도 흐뭇흐뭇~
고소하고 짭짤한 포테이토가 식기 전에 얼른 다 집어 먹고 ^^
롯데리아 햄버거를 하나씩 먹어 봅시당~






롯데리아 새우버거
흰살 생선과 새우맛이 살아 있는 햄버거 ^^
새우패티 + 사우즌아일랜드 + 타타르소스 + 커트레타스
새우보다는 흰살생선(명태)가 더 많이 들어 있는 새우 버거^^





롯데리아 불갈비버거
긴~ 햄버거빵이랑 패티가 특징인 롯데리아 불갈비버거.
쇠고기패티 + 마요네즈 + 불갈비소스 + 커트레타스 + 슬라이스어니언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도 먹을 수 있고
쇠고기가 든든하니, 여자들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불고기패티 + 마요네즈 + 불고기소스 + 커트레타스 + 슬라이스어니언





가장 자주 먹게 되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맛있는 불고기버거.




남편은 아구아구 ^^
다솔이는 톡 쏘는 콜라 맛에 살짝 찡그리며^^ 냠냠냠~





롯데리아 햄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인 것 같아요.
우리집 남자들은 짭짤한 롯데리아 햄버거는 톡쏘는 콜라랑 함께 먹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르답니다~
짭짤한 맛의 햄버거를 먹고, 달콤한 까페라떼를 마시는 것이 참 잘 어울리거든요.
시럽 듬뿍 넣어 달콤한 엔젤리너스 카페라떼.






햄버거를 먹느라 살짝 식어서
카페라떼의 우유 거품도 조금 가라앉았지만,
짭짤 뒤에는 달콤이 따라 오는 게 맞죠 ^^ 정말 맛있는 커피는 식어도 맛있어요.


햄버거와 라떼의 의외의 조합, 그러나 환상의 조합^^
달콤 + 씁쓸(도넛 + 아메리카노)의 조화만큼이나 괜찮으니까
꼭 시도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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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에 '딸기'꽃이 활짝 피었어요~



정말정말 맛있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은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는 게 진리.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질 때,
깊고 진한 커피를 한 모금 마셔 주면....
이야이야~~ 맛있다.
혼자서 더즌을 못 먹으리 ㅜㅜㅜㅜㅜㅜㅜㅜ


찐한 달콤함은 찐한 씁쓸함과 어울린다는 걸
크리스피크림과 엔젤리너스가 만나서 잘 알게 해 주었죠^^






한가로운 오후,
빈둥대면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고 싶은 건 뭐든 다 할 수 있는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고 없는' 황금같은 오후 시간^^
남편이랑 둘이서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랑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사서
간식 먹으려고 테이크 아웃 해 왔는데요~






오잉오잉???
엔젤리너스도 그렇고, 크리스피크림도 그렇고...
봄이라서 그런가 딸기 꽃이 활짝 피었더라고요.
신제품인가? 왜 이렇게 딸기가 많지? 싶었지만 계획했던 대로 그냥 오리지널로 사서 돌아 왔는데,
나만 오리지널을 주문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모르는 이름을 얘기하고 ㅜㅜㅜ
나만 몰랐구나....나만 몰랐네~~~





딸기가 소복소복 피어 있는 신제품들이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심지어 어쏘티드는 포장 해 둔 것이 하나도 없던데요?
평소에는 어쏘티드 주문하면 1초면 살 수 있었는데,
제 뒤에서 어쏘티드 주문한 분은 하나하나 새로 담느라 한참 걸렸어요~





그 틈에 저도 딸기가 탐스럽게 올려 져 있는 신제품 도넛들을 구경했는데,,,
누가 생각해 낸 것일까요? 
도넛 위에 딸기 꽃을 피워 보자는 걸...
누가 발견한 것일까요?
도넛은 눈으로도 먹는다는 걸....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딸기 데코 덕에 훨씬 더 특별해 보이는 도넛들...


 


크리스피크림 도넛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이에요.
신선한 딸기가 소복하게 내린 (혹은 딸기를 품은 ^^) 도넛들은 아쉽게도
~4월 30일까지만 먹을 수 있는 한정판 도넛이래요.


리얼 스트로베리 샌드링, 리얼 스트로베리 크림케익,
리얼 스트로베리 쿠키케익, 리얼 스트로베리 초코케익, 리얼 스트로베리 초코 크러핀
여기에 다가 리얼 스트로베리 주스와 리얼 스트로베리 요거트 주스도 신제품으로 나와 있었어요.
상큼 달콤 맛있겠죠?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메소드 핸드 워시가 있기에 뭔가 봤더니
 



1. 리얼 스트로베리 세트를 구입하면 메소드 핸드워시 하나를 주고
2. 더즌류를 구매하면 메소드 핸드워시를 50% 할인 해 주는 이벤트 중이더라고요.
평소 메소드 제품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께 좋은 이벤트인 것 같아요.






엔젤리너스 커피에도 딸기 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멀리서 봐도 메뉴판에 딸기 그림이 큼직하게 보여서 이건 또 뭔가 싶었어요^^






더블샷 베리 모카, 더블샷 베리 라떼 (더블샷이라 더 맘에 드는...)
리얼 베리 브레드, 리얼 베리 와플이 신제품으로 출시 되었는데,


~3월 31일까지
스트로베리 신제품을 구매하면
더블샷 베리 음료 구매시 번을 주고 ^^
리얼 베리 디저트 구매시 아메리카노를 준대요^^




 

 

 

 

크리스피크림 도넛 N 엔젤리너스 커피 ^^
정말 찰떡 궁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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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찜 길동점
맛있게 매운 양푼 갈비가 먹고 싶을 때.




매운 음식을 참 좋아하는 저희 부부,
어렸을 때는 진짜진짜 매운 음식도 잘 먹었었는데~
요새는 적당히 매운 맛을 더 선호하게 되었어요.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체력이 필요한 건지 ...... ^^)


암튼, 저희 동네 근처에 맛있게 매운 양푼 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매운 단계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지정할 수도 있는 곳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레드찜 길동점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길동 410-1
전화번호 : 02-470-1231





지하철 길동역 3번 출구랑 가까운데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들어가서
주차장 지나면 바로 있어요.
길동 레드찜 주소를 이렇게 자세히 써 놓는 까닭은 ^^
지하철 역과 가까운데도 초행길에는 의외로 찾기가 힘들고요,
절대로 차를 가지고 가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예요.
주차할 공간 없습니다 ㅜㅜ







인근 지역에서 맛집으로 소문나 있어서 그런지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이 계셔서 레드찜 길동점의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메인 메뉴는 역시 매운 갈비찜 (양푼)
단계를 어떻게 나눠 두었나 봤더니 고추의 종류였어요.
청양고추 - 쥐똥고추 - 하바네로 - 부트졸로키아
많이들 드시는 대로 2단계로 먹었는데, 딱 좋았어요.
제가 원했던 맛있게 매운 맛.



갈비찜 2인분과
네모도시락, 계란찜을 주문했답니다.





밑반찬들이에요.
매운맛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것들로 ^^
양파절임이 참 맛있었고,,, 
앗! 사진에는 안 찍혔는데 ㅜㅜ 무쌈에다가 고기를 싸서 먹으니 잘 어울렸고~
생김은 왜 주나 싶었는데 고기를 싸서 먹으니 이 또한 일품...
역시 다 이유가 있어요 ~






거의 다 익혀서 나온 매운 갈비찜.
자리에서 면이랑 양파만 익혀서 먹음 되는데,
아주머니께서 다 해 주세요.





오랫만에 먹는 쿨피스.
달콤한 맛이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죠.





갈비찜이 끓기 시작하고,
맛있는 냄새가 슬슬 나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




이야~ 옛날 도시락이 나왔답니다.
별 거 없는데도 철도시락에 넣어서 그런지 재료들을 다 비벼 먹는거라서 그런지
진짜 맛있어요~
오죽하면 쇠도시락 몇 개 사 놓고 손님들 오시면 쉽게 옛날 도시락 해서 낼까...싶었다는 ^^




흔들면 섞일 줄 알고 열심히 흔들어 봤는데,
살살 비비는 거래요 ^^
도시락 맛있어서 하나로는 모자란 느낌 ㅜㅜ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먹기 쉽도록 가위로 다 잘라 주심
냠냠냠 먹으면 됩니다.




부들부들 고소한 달걀찜도
집에서 제가 만들면 이런 느낌 안 나죠 ^^;;;


 


먹자~~
이제부터는 먹는데 열중하느라 사진은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많이 먹는 편인데도
갈비찜, 도시락, 달걀찜을 시켰더니 배가 터질 지경이라 결국 남겼는데요~
배는 부른데 밥은 조금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다음에 갔을 땐 남길 생각을 하고 ㅜㅜ
셀프 주먹밥을 하나 더 시키든지, 도시락을 하나 더 시키든지 해야겠어요.
다른 분들 보니까 다 드시고 밥도 볶아 드시던데...
배가 빵! 터질 것 같아서 못 먹었지만 아쉽긴 했어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위드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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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 이벤트 하기 좋은 장미꽃 마카롱 초코케이크~



화이트데이에 남편에게서 받은 케이크인데요~
지금껏 제가 본 케이크 중에서 가장 예쁘고 멋진 케이크인 것 같아서 자랑해요~^^
너무 고급스러워서 차마 얼마냐고 물어 보기가 무서웠던 ^^;;;;
저희 동네에 유명한 제과점에서 사 온 케이크인데,
그 집 빵은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맛있는데
다만 너무 비싸다는 게 치명적인 단점이었거든요 ^^


남편이 화이트데이 축하해~ 하면서 케이크를 내미는데,
케이크 상자를 보고 잠시 후덜덜했으나 ^^
케이크를 보고 나니까 정말정말 예뻐서 이 정도쯤은 받아도 되지뭐~로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나중에 도저히 못 참고 얼마냐고 물어 봤는데,
의외로 가격도 착했어요.






초콜릿이 듬뿍 들어 있어서 찐~~~ 한 밀도 높은 초코 케이크,
케이크의 크기가 작은 편이긴 하지만,
저 빼고는 다 잘 안 먹는 우리집 사정상 ㅜㅜ
암만 맛있는 음식을 가져 와도 양이 너무 많으면 결국엔 썩어 나간다는 무서운 전설이 있기에~
아님 제가 다 먹어 치우든가 ㅜㅜㅜㅜ  = 그건 더 무서움 ㅜㅜㅜㅜㅜㅜ
저희 집엔 딱 맞는 크기인데,
그나마도 화이트데이에 받고 3일 지났는데 케이크 한 쪽이 냉장고 속에 들어 있어요 ㅜㅜ


남편이랑 애들이 어마어마하게 좋아하는 마카롱~
딱 세 개 ^^
큼직한 마카롱도 정말 맛있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활짝 핀 장미꽃(생화)으로 장식을 했고
반대편은 꽃잎
아래쪽은 딸기로 장식된, 군더더기 없이 깔끔 그 자체지만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초코 케이크.
프로포즈 & 이벤트 할 때 선물하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화이트데이에 사 온 것이고
우리집에 여자는 다인이랑 저, 둘이니까 초도 센스 있게 두 개를 꽂았는데
아이들은 화이트데이가 뭔지 아직 잘 모르고
그냥 제 생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
다인이는 촛불을 막~ 끄려고 달려 드는데~
다솔이가 엄마 생일이니까 엄마 혼자서 촛불을 꺼야 한다고 다인이를 말리고 난리가 나서 ^^
일단 제가 먼저 촛불을 끄고,


두 번째로 초에 불을 붙인 다음, 이번에는
(생일도 아니면서)  다솔 & 다인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아이들으 초를 하나씩 맡아서 후후~~ 끄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
특히 다인이 입술 ^^
 

 
뒤늦게 발견한 초콜릿으로 쓴 글씨
아이러브유 ^^
결혼할 수록 더 챙겨야 하는 달달한 기념일~
남편 덕에 찐한 장미장식 초콜릿 케이크 잘 먹었답니다~
 
 

 
 
촛불 끄자마자
세 개의 손이 하나씩 집어 간 마카롱~
선착순에서 밀린 저는 ^^
대신 세 가지를 한 입씩 맛을 보니
세 가지 마카롱이 각각 전혀 다른 맛~ 특히 레몬맛이 상큼한게 맛있었어요.
케이크를 사 왔던 제과점은 에꼴 드 쉐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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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길 2코스 맛집, 까치할머니
뜨끈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날 땐 후룩후룩 후루룩.







해솔길 2코스를 걸었어요.
해솔길 2코스는 갯벌이 아름다운 곳인데, 
춥지 않았을 때 갔더라면 맨발로 보드라운 갯벌을 느끼는 새롭고 재밌는 경험을 했을텐데...
조금 더 일찍 해솔길을 알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겨울에 걷는 해솔길 2코스는 풍경 보다는 바다를 느끼며,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쐬고 여유를 즐기는 것에 의의를 뒀어요.
오랫만에 꽤 오래 걸으니, 걷는 즐거움도 새삼 깨닫게 되고... 여러모로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해솔길 2코스 사진 몇 장을 보여 드리고^^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 먹으면 더더욱 맛있는 칼국수.
해솔길을 걷고 나서 먹으면 더더욱 맛있는 칼국수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제가 발견한 정말 맛있었던 칼국수집인데요,
26호 까치할머니 신관입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161-15
032-884-0770 / 신관 032-886-9629






양이 많아서 놀랐는데,

맛까지 좋아 흐뭇흐뭇!!!






26호 까치할머니집은 여느 칼국수집과는 다르게
인테리어를 아주 세련되게 잘 해 두었고,
고객의 편의에 무척 신경을 썼구나....하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죠?


 



응?? 칼국수집에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달콤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도록 커다란 아이스크림 냉장고까지 두셨더라고요~




콘도 있고 컵도 있어서
하나씩 골고루 떠 와서는 저 혼자 아이스크림을 두 개 다 먹었다는?



까치할머니 칼국수집은
칼국수 반죽을 직접 손으로 하기에, 면이 굵고
담백하면서도 진한 바지락 육수를 끓여 내기 위해 주문하고 나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20분은 길다면 긴 시간이잖아요~ 그래도 맛있는 칼국수를 먹기 위해선 느긋한 맘을 갖고 기다려 봅시다잉~
저는 칼국수가 나오기 전까지 식당 내부도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놀았는데요~




이야이야~ 바깥으로 이어진 곳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근사한 공간도 있었어요.
노래방 기계도 있고 사방이 막여 있어서 춥지는 않으면서도
신발 벗고 바닥에 앉게 되는 내부와는 또 다른 운치가 느껴지던데요?




인테리어의 숨은 고수신가?
음식 솜씨도 좋으면서 가게를 예쁘게 가꾸시는데도 일가견이 있는듯 했어요.




바지락 칼국수와 김치전 해물파전이 메뉴의 전부.
저희는 뜨끈한 국물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바지락 칼국수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칼국수에 자신이 있는듯 반찬은 달랑 김치 두 가지.
배추김치만 먹었던 것 같아요.
새콤하고 시원한 김치맛.

 



칼국수가 나오기를 목놓아 기다리면서 ^^
벽에 씌여진 26호 까치할머니손칼국수의 역사와 자부심을 읽어 보았는데요~
(2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저절로 읽어 보게 돼요^^)
생바지락을 듬뿍 넣은 쫄깃한 칼국수라니, 점점 더 배가 고파오면서 기대감도 급상승.

 



드디어 어마어마한 양의 칼국수 2인분 그릇이 나오고,
자연스레 침이 꼴까닥 넣어가고!!
얼른 먹자 먹자!!



칼국수 그릇을 휘휘 저어 보니
손으로 뽑았다는 국수 면발은 탱탱하고 쫄깃해 보였고
정말로 바지락이 많았어요.



양이 많아서 국수를 다 못 먹을 걸 직감했기에 ^^
저는 국수보다 바지락에 집중하면서 바지락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어야지 다짐을...




칼국수가 뜨끈뜨끈해서
덜어 내는데도 모락모락 김이 서려 있는 모습 지금 봐도 먹음직스러워요.
간이 짭짤하게 잘 배어 있어서
그냥 칼국수만 먹어도 맛이 좋았고, 중간중간 배추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도 맛있었는데,




벽에 붙여 있는 글씨 발견!
얼큰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양념장을 준비해 두었으니
필요하면 말하라는 내용이었죠.




그냥도 먹어 보고 빨간 국물로도 먹어 보고 싶은 식신 본능 발동~
얼른 주문해서 (당연 무료) 받아 보니,
양파를 많이 넣어 매콤달달한 양념장이었어요.




어이쿠야!
아침이 부실해서 많이 배가 고팠던 남편은,
칼국수가 나온 후부터 말 한 마디 안 하고, 코 박고 먹기 시작!
요즘 남편이 맛있는 음식만 보면 초초집중해서 한그릇 다 먹을 때까진 말도 안 하고
코박고 밥만 먹더라고요~



 


양념장을 살살 풀어 살짝만 얼큰하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국수를 먹으면서 반찬처럼 양념장을 집어 먹는 것도 괜찮았어요.
칼국수의 양이 무지 많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었어요.




김치랑 곁들여 먹음 아삭, 쫄깃, 뜨끈~
대부 해솔길에 가면 무조건 칼국수 한 그릇은 먹고 와야 되지 않겠어요?
추운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이기도 하고,
양이 푸짐해서 든든하기도 하고!




나오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서 있다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컴퓨터, 복사기, 팩스까지 갖추어 놓은 것을 보게 됐어요.
와....주인장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칼국수맛은 기본에,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 고객의 편의까지 생각하고 있는
26호 까치할머니집, 대부도 해솔길 2코스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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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 추천, 산모롱이 이창순 발효 곶감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하는, 호랑이 보다 더 무섭다는 ^^ 곶감.
 저희집 아이들도 곶감을 무척 좋아해서
냉장고 속에 쟁여 두었다가 유치원, 어린이집 다녀 오면 하나씩 간식으로 먹이는데요~
 우유랑 같이 먹으면 맛도 잘 어울리고, 영양적인 면에서도 괜찮아서
근래에 자주자주 곶감을 간식으로 잘 활용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조금 특별한 곶감을 선물로 받아서
아이들 간식으로, 저희 부부 출출할 때 하나씩 꺼내 먹고 있는데,
산모롱이 이창순 발효 곶감은, 유황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건조로 곶감을 만드는데
오미자를 발라서 향도 특별하고 맛도 특별한 정성이 가득 담긴 곶감이었어요.






선물 포장도 예뻐서 귀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기에도 알맞겠다....싶었는데,
저는 그 마음을 그대로 담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주었어요.






포장이 예뻐서 선물이라고 주니까
뭔지 몰라도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상자를 열어 보니 다솔이가 좋아하는 곶감이 나왔어요!!!
다솔이는 입맛이 까다로워서
곶감도 그냥 곶감말고, 꼬옥 반건시 곶감만 먹는데 ㅜㅜㅜㅜ
산모롱이 이창순 곶감은 반건시, 3/4건시라 쫄깃 촉촉해서 예민한 아이들의 입맛에도 괜찮았나봐요.





한 입 크게 베어 무는 다솔 군.




맛이 괜찮았는지 아이패드로 영화를 보면서
곶감을 맛있게 먹습니다.
겉은 쫄깃 속은 촉촉~





한 상자에 곶감 네 개가 들어 있어요.





하나 씩 다시 포장이 돼 있고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맛과 향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끈적끈적 맛이 좋아요~






오미자를 바른 곶감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찬찬히 읽어 봤는데,
일반적인 곶감은 생감을 깎은 후 쉽게 만들기 위해서 유황훈증 처리를 하지만
유황훈증은 건강상의 문제로 논란이 많아서
산모롱이 곶감은 그냥 자연건조를 시킨다고 해요.
대신 곶감 표면에 오미자를 발라서 세균을 없애는데,
그래서 색깔이 다른 곶감 보다는 검을 수 있지만 훨씬 더 건강한 방법으로 만들었고 맛도 좋아요.





둘째 다인이도 어린이집에서 돌아 왔는데,
얼른 곶감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옷도 안 갈아 입히고 곶감을 쥐어줬더니
정말 잘 먹습니다.




곶감을 뜯어 먹는 야무진 입모양.
귀여워요.





오미자와 식초를 발라 건조시킨 발효 곶감이라
시큼한 냄새가 났나?
잠깐 멈칫 하더니 다시 냠냠냠~



 
선 채로 금세 곶감 하나를 뚝딱!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간식으로도, 선물용으로도 괜찮네요.
 
 
 
 
 
이창순 발효곶감
홈페이지주소 : http://new.hi-farm.com/store/H09017/
페이스북주소 : https://www.facebook.com/lechsun
 
 


이 글은 이창순 발효곶감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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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박재숙 농가민박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 대박!!



아이들과 함께 박재숙 농가민박에 건진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건진국수 맛보기 http://hotsuda.com/1872


담백하고 쫄깃 고소한 건진국수 맛도 일품이었지만,
국수 반죽을 밀어 건진국수 면발을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더더더 좋았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값진 경험을 하게 해 준 것 같아서 기뻤고,
국수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아무나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더라고요.
처음엔 국수 만드는 법을 배워야지~ 했다가 나중엔 그냥 사 먹는 걸로 ^^


기계로 뺀 면발에 비해 손으로 밀어 만든 국수가 왜 훨씬 더 맛있을 수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깨달았던 소중한 체험이었어요.





박재숙 농가민박에 가서 건진국수를 먹으면서
할머니께서 국수 만드는 장면을 꼬옥 보고 싶다는 것이 저의 바람이었는데^^
같이 건진국수를 먹으러 갔던 친정 엄마께서 국수 만드는 법 좀 가르쳐 달라고 계속계속 졸라서^^
드디어 거실에 국수 미는 도마와 홍두깨 등장~




놀러 오신 보라색 조끼를 입으신 할머니는 예정 없던 국수 만들기에 투입이 되시고 ...
평소에도 보라색 할머니랑 같이 국수를 만드시는 것 같아요.




드디어 건진국수 만들기 시작~~



반죽을 사방팔방으로 얇게 밀고 동그랗게 말았다가 쭉쭉 늘리고
얼마나 얇아졌나를 확인하면서
찌글찌글한 모양 없이 동글동글 예쁜 동그라미를 만들어 가면서
계속~ 계속 .... 한 없이 반죽을 밀어야 건진국수가 완성되는 것이었어요.




재미있고 입담 좋으신 할머니께서
저에게 뭐하러 국수 만드는 걸 배우려고 하느냐고 그냥 사먹으래요^^
저도 그냥 사 먹는 걸로 결론을....
한 십 분 밀면 되려나? 생각했었는데 전문가도 한 시간 정도는 밀어야 되더라고요 ㅜㅜㅜ
너무 힘들어 ㅜㅜㅜㅜㅜㅜ




박재숙 농가 민박이 가정집인 동시에 민박집이면서 또 식당이라서
참 편안한 분위기인데,
아이들도 그러했는지 벌써 적응 끝내고 할머니네 집처럼 돌아다니며 놉니다.
아이들이 와서 그런지 귀여워 해 주시면서 계속계속 국수 밀기에 힘을 다 하시는 할머니.





우리 꼬맹이들은 손이 작고 힘이 없으니 (=그리고 언제 일을 벌일지 모르니까 ㅜㅜ)
국수 체험을 시켜 줄 수는 절대로 없고 (팔아야 되는 국수잖아요~)
대신 서울에서 오래 살아 시골 체험이 부족한 남편을 투입시켜 국수 밀기에 도전을 시켜 봤어요.


오래오래 눈으로 보면서 요래요래 하면 되겠지~
쉽게 생각했던 남편은 손동작 몇 번 만으로 국수를 망치기 시작하고 ^^




그 꼴이 보기 힘든 국수 장인 할머니는 끝내 등을 돌리십니다^^





내가 한 번 해 보자~며 두 번째 도전자로 나서신 엄마도
결국 할머니의 째려봄을 피할 재주가 없고 ^^
국수집에 와서 원래부터 국수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 (물론 우리끼리 한 말이지만)
시크한 우리 엄마가 국수 반죽을 해 봤을 리 없으니
요리 잘 하는 엄마도 국수 앞에선 K.O패




자칫 망칠 뻔 했던 국수가
국수 장인 할머니의 수습으로 금세 예쁜 모양을 되찾았어요.




한없이 얇아지고 동그라미가 커 질때까지 계속계속 밀어야 되는 국수 반죽.




관심 없는 것처럼 보였던 다솔이도 사실은 국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꽤 많이 궁금했었나봐요.
할머니께서 잠시 자리를 비우시자 슬쩍 국수 반죽 가까이에 갑니다^^






박재숙 농가 민박집 안주인으로 선수 교체 ^^
힘도 좋고 기술도 좋으신 할머니께서 국수를 미니까
한결 속도가 빨라졌어요.
쭉쭉 늘어지는 국수반죽.
얼마 전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돌아 온 다솔이는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네요~




틈틈히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주시는 할머니.
울 엄마 포함 어른 세 분이서 이야기꽃이 활짝입니다~




드디어 국수 밀기 끝!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린듯????




밀가루 발라 가며 착착착 접고




국수를 썰기 시작하셨는데요~




국수 끄트머리를 가지고 구우러 가시는 할머니^^
우리 엄마가 옛날 어릴 때 국수 끄트머리를 구워 먹었던 추억을 얘기하셨더니
할머니께서도 그 때 생각이 나셨는지 국수 끝을 구우러 가셨어요.



보기에는 인도식 난 같이 보였는데,
먹어 본 다솔이가 쫄깃하고 맛있다며 절대 나눠 주질 않고 ^^



한 입 빼앗아 먹어 본 남편의 말로는 쫀드기 맛이라네요~
이런 것까지 먹어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려요 ㅜㅜㅜㅜ




오랜 시간과 정성이 깃들여 져 있는
박재숙 농가 민박의 건진국수.
콩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쫄깃고소한 건진국수,
몸에 좋은 자극없는 담백한 육수 맛이 좋았던 안동의 뜨거운 맛.


제 생각에 '뜨거움'은 전통을 지켜 나가려는
주인장의 열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재숙 농가 민박집 지킴이 .... 근데 너무 순해서 지킬 수 있겠니?
강아지랑 잠깐 놀다가 근처 관광지로 놀러를 갔어요.
참 값진 체험, 우리 아이들이 오래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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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2> 안동 건진국수
아이들 데리고 '박재숙 농가민박'에 다녀왔어요.



몇 주전 <아빠, 어디가? 2>를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 고향인 안동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 날 방송된 내용은 안동의 3가지 맛을 소개하는 것이었어요.


안동의 달콤한 맛 ;; 딸기
안동의 뜨거운 맛 ;; 건진국수
안동의 매운 맛 ;; 선지국밥
.
.
.

안동에서 20여 년을 살았고,
결혼한 후에도 툭하면 안동에 내려가는 저는 건진국수도 선지국밥도 못 먹어 봤지만^^
딸기 따기 체험과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최고일 것 같았어요.
그 방송을 본 바로 다음 날 안동에 내려 갈 계획이었기에 딱 맞아 떨어졌죠.
안동에 내려가면  <아빠, 어디가? 2>에 나왔던 안동의 세 가지 맛을 다 체험하고 돌아 오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그리하여 첫 번째로 들른 곳은
안동의 뜨거운 맛을 보여 주었던 건진국수와 손두부로 유명하다는(정작 안동사람들은 잘 모른다는 게 함정 ^^)
박재숙 농가 민박에 찾아 갔어요.
저희는 평일에 안동을 방문했고 늦잠자고 일어나 아침을 늦게 먹었기에
점심도 살짝 늦었던 오후 2시 30분 정도에 박재숙 농가 민박에 도착했어요.
박재숙 농가 민박에는 딱 봐도 여행객으로 보이는 여성 한 분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박재숙 농가 민박은 친정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차 타는 동안 잠들었던 다인이가 비몽사몽 일어났습니다.



박재숙 농가 민박 뒤로 부용대, 옥연정사, 화천서원 등의 볼 거리가 있어서
식사를 하고 한바퀴 둘러 보기 좋아요.
특히 부용대는 하회마을이 한 눈에 보여서 경치가 정말 멋진 곳!! 강추!!!



진짜 허허벌판에 가정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혹은 민박집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그냥 시골집에 밥 먹으러 가는 기분이 들어요.




부엌도 살짝 정리가 덜 돼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람 사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감자조림, 김치, 시금치와 손두부를 찍어 먹을 간장이 전부인 소박한 반찬들...




할머니께서 국수를 만들어 주시는 모습을 살짝 봤는데,
식당이라는 느낌 전혀 안 들죠?
그냥 할머니 집에 가서 밥 먹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건진국수는 국수를 따로 삶아 건져 놓은 데에
육수(육수가 일품)를 부어 먹는데에서 이름이 유래 되었어요.
예전에는 은어로 육수를 끓여 냈는데 
요즘에는 은어값이 너무 비싸서 멸치 등 다른 재료를 사용하신다고 해요.
조미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한 맛이 건진국수의 매력이에요.




손두부가 먼저 나왔는데,
즉석에서 만들어 낸 고소하고 뜨끈뜨근한 손두부를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이었어요.
손으로 만든 두부는 맞지만 금방 만들어 낸 것은 아니었던 듯....
그래도 맛이 없는 건 아니어서 간장 찍어 냠냠냠 먹었습니다.



조미료가 들어 가 있지 않아서 완전 맹탕이면 어쩌지 걱정을 했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한 것이 먹을 수록 맛있는....
자꾸자꾸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
국물이 정말 맛있었고요~ (조미료가 안 들어갔으니 자극적인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건진국수의 면발은 콩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쫄깃한 것이
다른 국수랑은 달랐어요.




두부를 먼저 아이들 입에 하나씩 쏙쏙 넣어 줬는데
간장 없는 맨두부인데도 잘 먹었고,



특히 놀라웠던 건,
아이들이 국수를 정말 정말 잘 먹었다는 것!!!!




입이 짧고
잘 안 먹는 아이들인데 박재숙 농가민박의 건진국수는 참 잘 먹더라고요~
조미료 안 들어간 건강한 음식이란 걸 아이들이 먼저 아는지...
참 신통방통했답니다.
다솔이는 그래도 먹여 줘야 했고 ㅜㅜㅜ




다인이는 다소곳이 앉아서 스스로 국수를 먹습니다^^
혼자서 어찌나 잘 먹는지 !!!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에 기뻐하며
저랑 남편도 국수를 먹기 시작...먹을 수록 맛있는...

 



이 날, 엄마도 함께 가셔서
엄마, 저, 남편, 아이들 둘이서 국수 두 그릇과 손두부 하나를 먹었는데,
남편의 국수 먹는 속도는 거의 LTE급이네요~




다인이가 특히 좋아했는데,
친정 엄마께 국수 맛있냐고 여쭤 봤더니,
시크하신 우리 엄마^^ 원래부터 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만 무한반복^^


박재숙 농가민박의 국수 가격은 한 그릇에 7,000원
손두부는 한 접시에 5,000원인데,
엄마의 생각에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었나봐요.
남편은 직접 손으로 밀어서 만든 국수니 이 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하고
엄마께서는 다른 손국수 집에 가 보니 5,000원 정도만 받으면 충분하다시고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냥 그랬던 칼국수를 6,500원에 먹었으니
박재숙 농가민박의 국수 가격이 7,0000원인게 일리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에요~


<아빠, 어디가? 2>를 보고 왔던터라
박재숙 농가민박에 가면 할머니께서 국수 반죽하고 홍두깨로 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었는데,
미리 만들어 두신 국수가 있어서 저희가 갔을 땐 안 하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같이 가셨던 엄마의 특급 친화력으로 ^^
특별히 할머니께서 국수 미는 모습을 보여 주셨어요~ 역시 엄마 최고!!!!


국수 만들기 체험까지 한다면 국수 가격이 정말 저렴하게 느껴질테고 맛은 더 좋게 느껴질테고 ^^
그냥 국수만 먹게 된다면 어쩌면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다인이는 거의 끝까지 혼자서 먹다가 마지막에 떠 먹기가 힘들어졌을 때
제가 도와 줘서 제 몫의 한 그릇 다 먹었고
처음부터 먹여 주었던 다솔이도 한 그릇 잘 먹었어요~


손두부 두 조각만 남기고 모조리 싹쓸이 한 박재숙 농가 민박의 건진국수와 손두부.
안동으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들러 봄직한 건강한 국수맛이에요.
그러나 너무 기대는 하지 말길...국수는 국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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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솔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에 입학을 하던 날,
모든 유치원이 다 그런지, 다솔이가 다니게 된 유치원만 그런지.... 입학식을 오후 1시에 진행했어요.
아궁아궁~ 우리 다솔이 좋은 시절 이제 끝이구나~ ㅜㅜ
어린이집은 아이를 돌봐주는 기관이고
유치원은 아이를 교육하는 기관이잖아요 ㅜㅜㅜㅜ
힘들고 어렵겠지만 유치원에 잘 다녔음 좋겠어요.



유치원 입학식에 가기 전에 아침 겸 점심, 조금 우아한 말로 바꿔 브런치(브런치란 말은 왠지 오글오글^^)로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우리가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받아서 따땃한 햄버거를 먹었음 좋겠는 시간은 오전 11시.
저는 그 전날 늦은 밤에 미리 롯데리아 홈서비스 예약 주문을 해 두었답니다.
그래야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점 먹기 딱 좋으니까^^






예약해 둔 시간에 칼 같이 배달 해 준
롯데리아 홈서비스...편해요 편해 ^^



주문한 메뉴가 8000원 이상이 되면 배달이 가능하고,
전화로도 인터넷으로도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저처럼 예약을 하려면 인터넷으로 하는게 편해요.
전화로 주문을 하면 30분 이내에 배달이 된답니다~~~~






롯데리아 홈서비스 첫 화면이에요.
이용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은데, 복잡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1600-9999로 전화를 하면 됩니다^^






흠흠흠....뭘 먹음 맛있을까...???
별에서 온 그대의 여파인지, 치킨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치킨 풀팩, 치킨 패밀리팩이 가장 눈에 띄고 ㅜㅜ
홈실속팩도 괜찮은 것 같은데....
그냥 원래 계획했던 대로 버거 세트를 주문 하기로 합니다 ㅜㅜ 꼴깍꼴깍 ㅜㅜ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를 버거류만 다 보여 드릴게요^^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 중 햄버가가 있다는 건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






버거 세트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면 더 좋은
디저트류^^
하트 뿅뿅 홍게너겟이 사진만 봐도 고소해 보이네요~^^






저는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버거 세트 5개!!!! ^_^
간단히 아점 먹는 것일 뿐 ^^







장바구니에 원하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를 담고
확인을 하면 장바구니에서 사이드 메뉴 변경을 할 수 있어요.







창을 열어 보니
디저트를 선택할 수도 있고, 드링크를 선택할 수도 있네요~
200원만 추가하면 콘샐러드를 먹을 수 있고
음료를 커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다솔이가 고른 불갈비 버거세트,
저와 남편은 새우버거세트 2개, 불고기버거세트도 2개 ^^
콜라만 무려 5잔 ^.^
집으로 주문을 했기에 특별히 다른 음료를 원하지 않아서 음료 변경없이 그냥 콜라로 마셨는데,
다음 번에는 커피로 바꿔 먹어야겠어요.
콜라가 너무 많이 남았어요^^


롯데리아 홈서비스 편하고 좋아요~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먹고 좀 쉬다가 다솔이 유치원 입학식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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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상
여의도 맛집 동해도 본점 일식코스요리



나는야 날라리 며느리 ^.^
결혼하고 딱 한 번, 시어른들의 생신상을 직접 차려 드렸고 그 후로는 만날 외식^^
집에서 같이 식사할 기회는 생신 때 말고도 자주 있으니
생신 때 만큼은 근사한 곳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더 낫다는... (핑계인지, 진짜인지 살짝 헷갈리지만,)
암튼,, 이번 시아버지 생신 때는 여의도 맛집 동해도 본점 일식코스를 준비해 봤는데
아버님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아주아주 만족하며 잘 먹고 돌아 왔어요.






동해도 본점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5 안원빌딩 지하1층
국회의사당역이랑 가까워요.


지하 1층으로 가면 양쪽으로 동해도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무제한 회전초밥 뷔페집이고 다른 하나는 일식 코스집이에요.
맛있는 회전초밥을 마음껏 먹고 싶을 땐 회전초밥집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일식을 즐기고 싶을 땐
일식코스요리집으로 가면 되겠죠?




동해도 들어가는 입구 앞에 수족관이 있기에
아이들이랑 구경삼아 들여다봤는데,
서비스 요리의 재료라고 하네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세팅된 방으로 안내 돼 들어갔어요.




정갈한 1인 상차림에,




죽부터 시작합니다^^




죽을 먹고 있으면
에피타이저로 연어 샐러드, 굴이랑 해초류, 홍어찜, 신선한 채소를 주시는데,
연어 샐러드는 훈제 향이 정말 좋았고 소스도 상큼해서 입맛을 제대로 돋워주었고요,
굴이랑 해초는 특이하게도 멸치젓갈에 싸 먹는데 양념장이 독특했어요.
살짝 삭혀서 초보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홍어찜도 별미^^




동해도 일식코스는 양이 참 많고
뒤에 맛있는 음식이 왕창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천천히 조금만 먹어야 되는데,
에피타이저부터 양조절에 실패 ㅜㅜ 맛있어요 ㅜㅜ 그래도 조금만 드시길^^




꼭 닮은 아버님과 남편.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은 낮잠도 안 자고 뛰어 놀았던 탓에 동해도에 출발하면서 곯아 떨어져서 (올레!!!!)
바닥에 눕혀 두고 한결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은 것이,
코스 요리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많이 있고 워낙 양이 많기에 아이들이 함께 먹어도 양은 충분해요^^




나왔다! 신선한 회!!!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식감이 좋고
쫄깃쫄깃한 회, 스르륵 녹아 버리는 부드러운 회, 아삭한 알까지...
다양한 종류의 회가 나왔어요.




뭐...설명할 필요도 없이 야들야들 맛있는 회들
정말 신선해요^^




요건 좀 특이했는데 볼 때는 뭔지 몰랐으나
먹어 보니 오징어였어요.
토치로 표면을 그을려 더 독특했던...




이건 알.
누구의 알인지는 모르겠으나 ^^
비리지 않고 아삭아삭 톡톡 터지는 식감이 참 맛있어요.




꼬들꼬들 고소한 전복도 먹고.
 



누구나 다 회를 좋아하지만, 특히 남편은 정말 회를 좋아해요.
회회회~ 회회회~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회회회~




다음엔 참치 접시가 들어 왔어요.
지난 번에 텔레비전에서 참치 한 마리를 해체하는 걸 봤었는데~ 참치 한 마리애 천만원이 넘더라고요~
부위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고 식감도 다른 참치.
사진 속 초록색 샐러드 처럼 보이는 것은 소스에 버무려 놓은 알이에요.
동해도는 계절별로 조금씩 음식의 종류도 다르고 물고기의 종류도 다르고 조리법도 조금씩 달라서
갈 때 바다 새로운 느낌으로 기대하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꼬들꼬들 해삼과
향긋한 멍게




와우! 이것 참 별미였어요.




고니 간장조림과 시샤모 튀김
특히나 알이 꽉 차 있는 시샤모 튀김은 머리부터 통째로 씹어 먹어도 될 정도로 바삭했고
꼬~소~~한 맛이 일품!
아이들이 먹기에도 참 좋을 법한 건강음식인 것 같아요.




제 입맛에 딱 맞았던 또 하나의 요리
연어 머리찜.
어떻게 양념을 했는지 감칠맛이 느껴져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됐어요.



나왔다, 튀김!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해도 새우 튀김.
튀김이 나올 때 즈음 아이들을 깨울 생각이었거든요~




다솔이는 잠이 덜 깨서 두리번 두리번 하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동해도 새우튀김을 발견하곤 아삭아삭 먹기 시작합니다^^
먼저 땐 사람이 새우 튀김을 차지하죠^^
다음 번에 일어난 사람 = 다인이는 고구마튀김 ^^




속이 살짝 느끼해졌을 때 즈음
이미 배는 빵 터지기 직전 ㅜㅜㅜㅜㅜㅜ
아구찜 등장이요~
굴이 들어가 있어서 남달랐던 매콤매콤 아구찜.




이 때 다인이가 일어났어요.
역시나 일어나자마자 튀김 ^^ 새우는 이미 다솔이가 다 먹고 다인이는 고구마 튀김을 먹는데,
고구마 튀김도 맛있어요.




냠냠냠~~




암만 많이 먹었어도 밥이 안 들어가면 속이 허전하고,
밥을 안 먹음 집에가서 라면 끓여 먹을 일이 생기기에 ^^
초밥으로 마지막 배를 채우고



알밥과 매운탕(시원한 맛, 별로 맵지 않아요.)으로 속을 달랩니다.
우동이나 마끼를 먹을 수도 있어요.
우리는 밥밥밥, 알밥알밥알밥




알밥을 아이들에게 먹여도 좋아요~
야무지게 비비는 남편.



 
후식으로 멜론이랑 딸기까지 빵빵하게 먹고
흐뭇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어르신들 생신에는 일식 코스가 최고인 것 같아요.
건강 생각하시느라 고깃집 꺼리시는 분들 꽤 많으시잖아요~
그런 분들께 동해도 일식 코스 요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어깨 으쓱하실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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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때 자주자주 멀리멀리 걷는 게 많이 도움이 돼요.
제가 경험을 해 본 결과, 걷기만 해도 근육이 늘고^^ 많이 걸을 수록 체력도 생기고 ^^
걸으면 기분도 룰루랄라~


저질 체력에 근육이 빈약한 저에게는 걷는 것이 무척 좋은 다이어트 운동인데요~
지난 번에 살짝 따뜻했던 어느 날 = 뷔페에서 정신줄을 놓고 과식을 했던 그 날 ㅜㅜ
강남 교보문고에서부터 잠실까지 1시간 30분 만에 걸어가는 대기록을 세우고
자신감이 부쩍 높아져 있었답니다.
그 때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강남에서부터 집까지도 걸어가보겠노라고 결심을 했었는데,


약속과 약속 사이에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비어서
강남에서 잠실까지... 시간이 되는 데까지 걸어 가 보자며 또 걷기를 결심^^
지난 번에 걸었을 때 살짝 땀이 났고 목이 꽤 말랐던 기억이 있어서
엔젤리너스 스무디를 사 들고 걸을 생각이었어요.




이곳은 엔젤리너스 역삼점이에요.
강남역에서 잠실역으로 걸어가던 중 제일 먼저 만난 엔젤리너스 역삼점.


다이어트에는 아메리카노가 좋으나
운동할 때에도 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높이는 아메리카노가 좋으나,
걸으니 땀이 났었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
아메리카노에 얼음 동동 띄워 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다는 것을 모른 척 한 뒤,
이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엔젤리너스의 골든키위 스무디를 먹기로 ^^




엔젤리너스 역삼점은 넓어서 좋아요.
특히 2층은 조용하고 넓어서 한없이 소근소근 수다 떨기 좋은데...
오늘은 걸어야 하니 골든키위 스무디 테이크 아웃.




엔젤리너스 더치 커피도 맛있는데....
더치커피가 12시간 추출해서
24시간 숙성시킨다는 건 설명을 읽고서야 알았네요~
그래서 맛이 깊나?

 


드디어, 간절히 원했던
골드키위 스무디를 받아 들었는데, 맛을 보니 상큼시원!!! 딱 좋아,
내가 원하던 바로 그 맛이얏!!!
.
.
.

정확히 1분 뒤 ㅜㅜㅜㅜㅜㅜㅜㅜ
낭패다 ㅜㅜㅜㅜ




추워요 ㅜㅜ
골드키위 스무디를 먹으니 더 추워요 ㅜㅜ
어떡해 어떡해 ㅜㅜㅜㅜ
아메리카노 먹을 걸 그랬어~ ㅜㅜ


그래도 맛이 좋으니, 손시림 쯤은 감수하고 걷기로 합니다.
바람이 불어 머리카락이 날려도 꾹 참고 걸어 봅니다.
봄은 언제 오는 걸까요?  ^___^







강남역에서 역삼역까지 걸어 왔어요.
춥지만 않으면 정말 좋을텐데, 나쁜 꽃샘추위.




너무 추워서  눈물이 줄줄줄~~~
여배우의 심정으로 ^^  의도치 않았던 눈물 셀카도 찍으며
계속계속 걸어 보았어요.





야호! 선릉역 도착.




골드키위 스무디는 천천히 즐기면서 마시면 더 맛있는데,
얼른 먹고 버리려고 ^^
엄청 빨리 먹었어요^^ 손시려 ㅜㅜ





걸으면서 여행객 모드로 변해서
거리를 구경하고 ^^






삼성역까지 도착 ^^


추울 땐 되도록 아메리카를 드시길^^
추울 땐 모자를 덮어 쓰시길 ~~
잠실역까지 3시 전에 가야 됐는데, 중간에 전화 몇 통 받고 어찌저찌 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삼성역에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어요.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음 더 걷고 싶었는데~(진짜?)
좀 아쉬웠어요.
날씨 따뜻해지면 다시 도전합니다~
그 땐 엔젤리너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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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맛집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푸드코트



가족 나들이를 갈 때는 무조건 집에서 나오고 봐야지,
애들 밥 먹이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제대로 출발하기가 힘들어요.
우리집에서 밥 안 먹으면 꼼짝을 못 하는 유일한 사람인 저는 김치에 밥만 비벼 먹어도 꿀맛이니까
얼른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일단 출발하고 나서 휴게소에서 밥을 먹든, 아님 목적지까지 쭉~ 가든 하자며 고속도로를 탔어요.


다솔이가 화장실이 급하다기에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차를 세우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밥도 먹고 가자며 푸드코트에 들어 갔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만족^^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지나가면서 봤을 때도 시설이 괜찮아서
한번 쯤 들러서 놀다가고 싶었었는데~
밥 먹고 가게 되었네요.




남편은 오삼불고기 정식 10.000원
다솔이는 해물 자장면을 골랐는데 가격이 생각이 잘 안나지만 ㅜㅜ 6,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다솔이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ㅜㅜ
담부턴 물어 보지 말고 그냥 시켜 줘야지. 밥으로!!!!




사진에 메뉴가 찍혔기에 사진을 잘라 봤는데 잘 안 보이네요.
이럴 줄 알았음 메뉴 사진도 하나 찍어 오는 건데 ^^


대박인 것은 공기밥을 추가 할 수 있다는 것!
혹시나 하고 물어 봤는데 공기밥이 천원이더라고요.
저는 대강 먹고 오기도 했고
어차피 아이들은 잘 먹지도 않으니까 메뉴 두 개 시키고 공기밥 추가하면
우리 가족 넷이서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니까

 


오징어가 풍성하게 들어 있는 해물 자장면이 나왔고,




정말 양이 많았던 오삼불고기 정식도 나왔어요.





와우! 이게 1인분!!





추가로 주문했던 공기밥을 자기 앞에 놔 달라고 우는 다인이.
하루에 몇 번 우는지 세 봐야겠어요.
얼마나 잘 우는지~




그릇에 해물 자장면을 나누어 담고





다인이는 눈물 섞인 자장면을 맛있게 잘....은 아니고,
몇 숟갈 먹다가 말았어요.
요즘 또 잘 안 먹는 다인이 ㅜㅜㅜㅜ




남편! 부럽당~
나도 살찌는거 생각 안하고 1인분 딱 시켜서 싹싹 긁어 먹고 싶어라 ㅜㅜ



자기가 주문한 메뉴니까 맛있게 잘 먹는 다솔이
자장면 맛이 괜찮았어요.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니 뜬금없는 사랑해를 하는 다인이.
울보 공주여도 귀엽습니다.




오삼불고기 정식에 김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김을 싸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역시나 메뉴 2개 + 공기밥 추가를 하니
양이 많네요~
꼬맹이들이 자장면을 거의 다 남겼어요.






아구궁....예전 같았음
음식 남기는 것이 아까워서 바닥까지 다 긁어 먹었겠지마는...
요즘엔 남긴 음식을 돌같이 하자는 신념으로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 ^^) 특히 외식할 때 과식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으니
요건 그냥 못 본 척  ㅜ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시설도 괜찮아서




편의시설들이 깔끔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갈 길이 바빠서 구석 둘러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랑 잠시 놀다가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마트, 옷가게, 약국, 맥도날드, 파리바게트 카페까지 갖추고 있었던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밥 먹고 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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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람 간장게장
짜지 않고 고소고소~ 밥이 술술술 넘어가요 ^^





간장게장....생각만 해도 꼬르륵 거리는 것은 학습된 효과겠지요?
파블로프의 개처럼 ^^ 간장게장이라는 말만 들어도 뱃속은 꼬르르륵... 침이 질질질~
마치 며칠은 굶은 사람처럼 밥을 고봉으로 두 그릇씩 먹게 되는 것이 간장게장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잘 익은 김치랑 간장게장 척하니 갖다 놓고,
조금 더 신경 써서 상을 차린다면 달걀 말이나 동치미 한 접시만 있어도
진수성찬이 따로 없지요.


밥이랑 간장게장이랑 마구마구 먹다가~
혹시나 짜게 느껴지면 달걀 말이 냠냠냠, 그러다 매콤새콤 김치 한 조각,
그리고 또 간장게장 아구아구아구....그 다음에 동치미 ㅜㅜㅜ 아웅 배고파라^^


요즘 간장게장이 특히 맛있는 계절인지
텔레비전에서 자꾸 간장게장 먹방을 보여 주더라고요.
남편이랑 같이 보다가 꼴깍꼴깍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자하람 간장게장을 먹어 보게 되었답니다~ 룰루!


자하람 간장게장 500g에는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이 꽉 차 보이는.... 식신계로 접어 들면 투시 능력이 생긴답니다^^
물론, 음식에만 적용이 되죠~
맛있는 게가 두 마리 들어 있어요.



한 마리씩 먹음 되겠다잉~
간장게장 정식 먹으러 가도 1인분으로 딱 한마리씩 나오잖아요~
이렇게 배달시켜 먹음 훨씬 편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장게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맛을 보증할 수 없어서 주문을 망설이가 되는 경우가 많죠?


제가 먹어 보니까
자하람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게딱지 열어서




꽉 차 있는 알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더더욱 배가 고파지는 우리 부부.
어렸을 땐 간장게장맛을 잘 몰랐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까 입맛도 변하는지^^
달콤 짭잘 고소한 간장게장의 맛을 정말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자하람 간장게장이 왜 맛있나 알아 봤더니
자하람 간장게장은 안면도 꽃게를 가지고
1953년부터 내려 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간장게장을 담고 있대요.
또 매실발효액과 솔잎발효액을 넣어 더 감칠맛이 나고 (어쩐지 끝맛이 향긋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게장에 들어가는 며느리도 모르는 재료가 ^^ 17가지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게딱지를 딱 열었을 때 노란 알이 보이면 올레!
자하람 간장게장은 속이 꽉 차 있어서 더 맛있었는데~




우선 게딱지에 밥부터 비벼서 먹어 보기로 해요^^
참기름 한 방울 안 넣어도
고소하고 부들부들 참 맛있었던 간장게장.
많이 짜지 않아서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고, 밥도 한 그릇만 먹어도 되었답니다^^;;;




저보다 훨씬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남편은,
게딱지에 밥을 비벼서 주자





특유의 표정이 저절로 나옵니다.
맛있는거 먹을 때면 꼭 음식에 코 막고 .... 미간을 찌푸리며 먹더라고요~^^





다음엔 몸통을 먹을 차례.
모래주머니를 후두둑 후두둑 떼어 내고




반으로 딱 갈라서


 
 
손으로는 꾹꾹 누르고 입으로는 쪽쪽 빨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리 부분도 많이 딱딱하지 않아서
저는 집게발까지 다 싹싹 간장게장을 발라 먹었답니다.
진짜 맛있어요. 맛이 보증 되었으니 앞으로는 편안하게 집에 앉아서 배달시켜서 먹음 될 것 같아요.
 
 
간장을 넉넉하게 넣어 주셔서
남은 간장으로는 멸치볶음, 장조림 같은 밑반찬을 만들 때 쓰고
또 입맛이 없을 때(그럴 리가 있겠냐마는...) 밥에다 게장 소스 간장 넣고 쓱쓱 비벼서
김에다 싸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아궁... 글을 쓰면서 또 배에서 꼬르르륵 소리가 나네요.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 해 두고 매끼니 간장게장을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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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데이트 ;; 남편(+부록 둘 챙겨서^^)
채선당 명일점에 다녀왔었어요.







저는 원래 발렌타인데이를 챙기는 여자가 아니었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무조건!!! 깨알같은 기념일이나 행사라도 꼭꼭 챙기려고 하고 있어요.
잡은 물고기일 수록 ^^ 결혼한 부부일 수록!!!!
내 남자에게 더 극진해야 알콩달콤 달달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번 발렌타인데이 때는 남편이 좋아하는 초콜릿 중에서 가장 가격이 괜찮은 페레로로쉐를 안겨 주고,
채선당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참여를 해 뒀었는데, 정말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서
남편이랑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제대로 즐기고 왔답니다.





흐음...
제대로라고 말해도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부록으로 챙겨갔던 두 마리.... 수틀리면 어디에서든 무조건 눕고 보는 부록 1, 2 때문에
출발할 때부터 살짝 어려움이 왔지마는...




채선당 명일점에서 챙겨주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꽃을 보고...
와우!!! 금세 달콤해 진 우리 부부!!!
역시 데이트엔, 그것도 발렌타인데이 기념 데이트 땐 꽃이 빠지면 안 되겠죠.




원래부터 로맨티스트였던 남편은, 채선당에서 꽃을 준비해준 걸 몰랐기에
더 깜짝 놀라 행복해하고^^





늘 남편에게 이벤트를 받기만 하다가
채선당의 도움을 받아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해 줄 수 있어서
저도 즐겁고 ^ . ^




늦은 아침과 이른 저녁을 먹는 저희 가족의 식사 습관에 맞추어
조금 일찍 채선당 명일점을 방문했더니
다행히 다른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아이들이랑 한바탕 기념 사진도 찍고
살짝쿵 소란을 피워도 괜찮았어요^^ (괜찮았지요?)





분주해진 아이들 다 소환해서 같이 기념 사진 찍고,
잘 찍어 두어라~ 언제 또 꽃이 생길 지 모른다...(꽃값 비싸다 ㅜㅜㅜㅜ)




여보! 발렌타인데이 축하해!!!
우리 더 행복하게 잘 살자~




한껏 들떠 있는 아이들을 대강 진정 시킨 후^^
이제 밥 먹기 전까지 차분하게 잘 앉아 있자~~~할 때 즈음,
주문한 음식이 들어 왔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채선당 스페셜 쇠고기 샤브샤브 2인분과
밥 두공기 추가 + 콜라 한 병 이었어요.




맨처음 육수가 들어 오고
(ㅜㅜ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진정 시킬 땐 스마트폰이 최고 ㅜㅜ)




각종 채소, 어묵, 두부, 유부, 만두, 떡, 단호박




끓는 육수에 넣어 먹음 진짜 맛있는 (이걸 뭐라고 해야 되지???) 고기 반죽




신선하고 맛좋은 호주 청정우




상큼아삭 샐러드, 시원한 열무배추 동치미
나중에 넣어서 먹음 든든한 죽재료, 국수가 들어 왔어요.




한상 떡하니 차려지니 정말 흐뭇흐뭇~~~




육수에 채소부터 넣어두고



콜라도 따라 놓고...





제일 맛있는 ^^ (나는야 고기주의자^^) 호주청정우는
다솔이가 넣기로 합니다.





팔팔팔 끓으면 채소와 고기 등등등을 건져 먹음 되는데
진짜 맛있어요.
재료가 좋고, 조리법이 건강하니까 아이들이랑 자꾸자꾸 먹어도 좋은데~
저희는 만두를 제일 먼저 넣는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채선당에서 먹는 만두밥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채선당 만두밥이라함은^^
우선 빈그릇에 채소와 쇠고기를 잘게 썰어 넣고
만두 하나를 으깨고, 육수를 살짝 넣고 밥도 넣어 비비변 완성.
아이들은 이 만두밥을 정말 좋아해요.





장난기 발동한 이다솔 군.
눈을 감고 먹습니다~ 눈을 감고 장난을 치는 이유는 며느리도 몰라요^^





후후후~ 불고






앗, 뜨거!!! 뜨겁잖아~
그래도 만두밥은 맛이 좋아서,




혼자서 후후 불어서 잘 먹어요~
한그릇 뚝딱하는 몇 안되는 음식 중 하나^^





오빠 따라쟁이 다인이도
오빠처럼 눈을 꼭 감고 장난을 칩니다^^




눈을 감고 먹어도 맛있는
만두밥, 입 속으로 골인~ 냠냠냠~~~
 



이젠 너희들이 알아서 먹어라~
엄마도 밥 좀 먹자~^^






정말 맛있어요.
스페셜 쇠고기 2인분은 저희 넷이서 먹기에 좀 많은 양이지만,
그래도 샤브샤브는 살이 안 찌는 ^^
몸에 좋은 음식이기에....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어 봅니다^^




채소 위주로 건져 먹고
어묵이랑 떡도 속에 치즈가 들어 있어서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몰라요.
쏙쏙 건져서 소스에 콕 찍어 먹는 맛!!! ^^


정말 배가 부르지만
채선당에 와서 죽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진짜 맛있당....
샤브샤브 먹으면서 육수를 세 번이나 리필해 주셔서 짜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고요~
죽을 만들 때는 육수를 조금 덜어 내고 밥을 넣고
달걀도 넣고 휘리릭휘리릭 저은 후 먹으면 보들보들 맛있어요.

 

배가 불룩해진 만큼 기분도 좋아져서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행복하게 끝낼 수 있었답니다.
 

 
채선당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덕에
남편이랑 맛있는 샤브샤브 잘 먹고 돌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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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2단계, 3단계 단계별로 골라 먹이는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 받은 치즈 중 가장 나트륨함량이 적고
유기농 아기치즈
라 우리 아이 영양 간식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서 좋아요.





아기치즈는 엄마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영양 간식이잖아요?
특히나 우리집 아이들은 둘 다 완전한 모유 수유를 오래 했기 때문에, 
생후 6개월부터는 특별히 고기류와 치즈를 잘 먹이기 위해 매끼니 신경써서 먹었던 것 같아요.
모유에는 철분이 들어 있지 않기에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칫 빈혈에 걸릴 수도 있거든요. 


생후 6개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매끼니 고기를 갈아서 먹이고
유기농 치즈를 아침 저녁으로 주는 것으로
철분, 칼슘, 단백질을 보충하려고 애썼는데,
아기치즈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이었던 것이 나트륨 함량이었어요.


엄마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내용일텐데~
이유식에는 소금, 설탕 등등 일체의 간을 하지 않잖아요?
생후 24개월까지는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되도록 나트륨 섭취는 줄이는 것이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건강한 입맛을 유지하는데 좋다고 하니
엄마들은 24개월까지는 무리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돌까지는 소금과 설탕을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죠.
그런데 아기 치즈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좀 높아서 고민이었었어요.


유기농 아기 치즈에는 아기에게 먹이면 참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아기가 짠 맛에 길들여 질까봐...... .






저처럼 치즈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 때문에 고민이신 엄마들은
아기전문회사 남양에서 만든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를 선택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원래부터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큰애는 어린이치즈)를 먹여 왔지만,
2014년에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가 리뉴얼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드빈치는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으르 받은 정부 공인 유기농 아기치즈잖아요?
정식으로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 받은 치즈 중 가장 나트륨 함량이 적은데,
나트륨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아기 성장에 필수인 칼슘 함량은 높게 개발되었다고 해요.
게다가 연령(월령)에 따라 면역, 성장, 두뇌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조금씩 다르게 설계해서
단계별로 아기에 맞게 골라서 먹일 수 있어서 더 유용해요.





얘들아~ 치즈 좀 봐라~


우리집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치즈.
제가 식탁에 치즈를 쫘라락~ 깔아 놓으니까 아이들이 무슨 일인가 싶어서 반가워 해요^^
둘 다 모유 수유를 오래 해서 모유를 끊고 나서 생우유로 넘어가야 할 때 살짝 힘들었는데요~
우유 맛이 어색해서 잘 안 먹으려고 할 때,
치즈를 많이 먹여서 유제품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었었어요.


큰아이는 이제 말귀가 통해서 우유도 잘 먹고 치즈는 하루에 한 장 먹는데,
작은아이는 오빠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서 우유는 아직 안 먹으려고 하고 치즈만 하루에 두 장, 많으면 세 장도 먹는답니다^^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는 연성 가공치즈라 맛이 부드럽고 고소한데
포장을 벗기고 돌돌돌 말아서 손에 뒤어 주면
금세 뚝딱뚝딱 잘 먹어요.




1단계는 6개월 ~ 18개월의 아기에게 먹이면 좋아요.
(1~2세 소아들의 나트륨 1인 충분 섭취량은 700mg입니다.)


어릴 때일수록 면역에 대한 관리와 준비가 철저해야 하고,
생후 6개월이 되면 엄마에게서 받고 태어난 면역력이 바닥나는 시기라 감기에 걸리기 쉽거든요.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 1단계.




2단계는 19개월 ~ 36개월의 아기에게 먹이면 좋아요.
(1~2세 소아들의 나트륨 1인 충분 섭취량은 700mg입니다.)


키와 성장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균형잡힌 영양이 중요해요.
우리 둘째 다인이는 2단계를 냠냠냠~ 먹이면 되겠어요.





3단계는 4세부터 먹이는데요~
(3~5세 소아들의 나트륨 1인 충분 섭취량은 900mg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시기인 만큼 충분한 영양이 필요한 때이죠.
특히 두뇌와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그래프의 모양이 참 듬직하네요~^^





1단계, 2단계, 3단계 치즈를 하나씩 놓고 비교를 해 봤는데,
눈으로는 잘 구분이 안 됐어요.
유통기한은 꽤 긴 편이었는데~ 금방금방 먹으니까 뭐 ^^
유통기한은 6개월이고 냉장보관 해야 돼요~




치즈를 보고 가장 기뻐하는 아이는 다인이.
고소한 치즈 냄새 한 번 킁킁~ 맡고 냠냠냠 오물오물 잘 먹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2014년 새롭게 리뉴얼된 남양 드빈치 아기치즈는 또 어떻게 먹을지
리뉴얼 된 유기농 아기 치즈도 기대 되고, 귀여운 다인이의 모습도 기대 되고^^





요건 다솔이꺼~
다솔이도 2014년엔 더 쑥쑥 크자~


 


남양 드빈치 유기농 아기 치즈는 우선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고~
원료는 물론 생산시설, 제조, 포장까지 전 과정을 모두 정부 기준에 맞춘 유기농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어요.
아기를 잘 아는 남양이 성장 단계에 맞춰 과학적으로 영양 설계를 했기에
면역(뉴클레오타이드, 초유단백분말), 두뇌(두뇌 인지질 주요 구성 성분 배합), 성장(칼슘 및 성장 촉진 인자 성분 배합)
골고루 균형있는 발달을 기대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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