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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족여행 9일째

리젠시비치리조트, 맛집 빅마마스, 리얼커피, 씨브리즈카페

 

 

 

 

 

여행 준비를 하면서

다인 공주 옷을 제일 많이 챙겼고

그 다음이 나랑 다솔 ㅋㅋㅋ

남편은 여행 전부터 보라카이에 가면 상의 탈의 하고 다닐거라며

이번 기회에 태울 거라며 옷도 많이 안 가져 갔었는데,

 

 

여행하기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거~

보라카이 여행 중 대부분은 바닷물 아님 수영장 물에 들어간다는 거

물놀이 하기 전에 벗어 둔 땀에 쩔은 옷을

물놀이 하고 나서 또 입기가 심히 망설여진다는 거...

 

 

그러므로 옷을 예쁘게! 패셔너블하게 입으려면

수영복도 왕창 챙겨가야 하고

옷도 하루에 2벌씩은 가져 가야 한다는 거!!!!

 

 

그리고

보라카이는 썬번이 일어날 정도로 쨍쨍하고 덥고 뜨겁고 태양이 작렬하지마는,

결코!!! 빨래는 마르지 않는다는 거!!!!!!!!!!!!!

 

 

여행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면서부터는

게으름이 스물스물, 새로 갈아입을 옷도 없고 ㅜㅜㅜㅜ

오늘은 살짝 흐리네~ 하면서 선크림만 바르고 화장은 안 하게 된다는.

그러다 마지막 3일 동안 얼굴 다 탔어요.

힝힝힝~

 

 

 

 

 

 

암튼 보라카이 9일때 되는 날,

우리는 링가나이 리조트와 심히 이른 작별 인사를 하고

얼른~ 스테이션2 리젠시비치리조트로 옮겨 왔답니다.

 

 

리젠시비치 리조트의 체크인 시간은 3시,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인데요,

너무너무 친절하고 착하디 착한  리젠시비치리조트에서

12시에 체크인 해 준다며

잠시 뒤에 오라는 거예요~

우왕우왕~

 

 

12시에 체크인 하려면 고작(?) 3시간 남았네~ ㅋㅋㅋㅋ

얼마나 일찍 리젠시로 왔는지 아시겠죠?

 

 

 

 

 

로비에 짐 맡겨 두고

수영복만 챙겨서 풀장으로 고고씽~

햇볕 가리겠다고 모자랑 선글라스만 끼고

말도 안 되는 코디로 ㅋㅋㅋ

리젠시비치리조트를 돌아 다니고 있는 나.

 

 

샤랄라 하던 그 모습 어디로 간 것이뇨????

 

 

 

 

 

 

 

 

 

진짜 별 거 아닌 수영장인데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던 리젠시비치리조트 수영장.

걸어서 1분 거리에

그림같은! 영화이 한 장면 같은 화이트비치, 바다가 있는데도

억지로 꼬여서 잠깐 데리고 가며는,

 

 

도망쳐서(?) 다시 이 수영장으로 돌아오곤 했던 아이들,,, 특히 이다솔 군.

 

 

 

 

 

 

 

 

 

 

 

미끄럼틀을 아침 저녁으로 100번씩은 탄 것 같아요.

수영장이 작아서

누가 뭘 하는지 다 파악이 되는 규모인데

자꾸만 저한테 같이 미끄럼 타자고 해서 참 난감했어요.

 

 

굳은 결심끝에 같이 미끄럼틀 타러 올라갔던 그 순간

꼬맹이들이 몰려와서 슬금슬금 계단으로 내려오기도 했다는.

 

 

 

 

 

 

 

 

 

우리 다인 공주.

여행 9일째가 되니 튜브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물 위를 둥둥 떠서 즐기는 재미를 알아버렸어요.

 

 

너무너무 예뻐요.

수영복 5개 챙겨오길 잘 했지~

 

 

 

 

 

 

 

 

 

 

12시 체크인 하기 전까지

수영장에서 놀아야 되는데

갑자기 스콜이, 맑던 하늘에서 맞으면 아플 정도의 비가 쏟아져서

 

 

 

 

 

 

다인이는 저랑 선베드에 누워서 쉬고

다솔 군은???

그 비를 맞으며 그냥 수영 ㅜㅜㅜㅜ

다행히 비가 좀 잦아들어서 그냥 내버려뒀어요.

근데 서양 아기들은 아이가 아니고 아기들이었는데도

다 비 맞으면서 수영하더라고요.

 

 

 

점심은 보라카이 '현지식' 맛집

빅마마스

 

 

 

 

 

 

 

 

 

며칠 전 저녁에 맛있게 먹었기에 또 방문했던 빅마마스.

오잉? 낮에는 좀 음식도 태우고

주방장이 낮과 밤이 다른감????

낮에 갔을 땐 밤에 느꼈던 감동보다는 덜한 맛이었어요.

 

 

 

생선구이, 깡꽁, 바비큐 쇠고기 + 치킨, 새우듬뿍탕

더 자세한 리뷰는 따로 할게요~

 

 

 

저녁은 보라카이 추천 맛집!

진짜 꼭 한 번 방문해봐야 할 씨브리즈 뷔페

 

 

 

 

뷔페인데,

가짓수도 많고 음식도 다 맛있고요,

 

 

 

 

 

즉석에서 어마어마한 고기를 구워서 썰어 주고

갓 삶아 낸 게, 새우, 조개를 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만...

레스토랑 안쪽으로 또 음식이 디저트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요.

 

 

 

 

 

 

음식보다 더 훌륭한 것은

씨브리즈 뷔페의 문화 서비스예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고기를 굽고 서빙을 하던 직원들이 갑자기 돌변해서는,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요

그 실력이 아주 대단해요.

 

 

그냥 추는 춤이 아니라 몇몇 분들은 완전 댄서!!!

직원분들만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씨브리즈 뷔페의 또 다른 직원분이 손님들에게 주방장 모자를 씌워 주면

그 손님도 무대로 나가 함께 춤을 춰야 해요.

ㅋㅋㅋㅋㅋ

춤추기에 제일 신나는 노래는 역시 K-pop인듯

싸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임창정 등등 익숙한 가수의 노래가 많이 나와요.

 

 

한참 동안 먹다가, 구경하다가,,,

또 먹으니

어느새 다시 또 춤 추는 시간이 되어서

두 번째로 춤추는 시간에는 저도 얼떨결에 추게 되었는데 ㅋㅋㅋ

춤출 줄 알았음 화장 좀 하고(?) 나오는 건데 그랬어요 ㅋㅋ

제대로 놀 예정이신 분들은

미리 의상이랑 화장 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도 완전히 신났던

씨브리즈 레스토랑 저녁 뷔페.

 

 

 

 

 

 

 

공연 후에는 다같이 사진도 찍는답니다.

꼭꼭꼭 가 봐야 할

보라카이 맛집으로 추천해요!!

 

 

 

 

식사하는 내내 노래를 불러 주시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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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자유여행 8일차

조나스조식, 링가나이리조트, 링가나이 수영장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11박 12일 다녀 오면서

우리 가족은 2박 3일씩 리조트, 호텔을 옮겨 다니면서

각기 새로운 느낌이 나는 보라카이의 여러 스팟을 골고루 여행하고 느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숙소가 헤난가든 풀억세스룸,

그 다음이 프라이데이즈였지만

프라이데이즈는 레스토랑이 무지막지하게 비싸고 조식도 불포함이라

프라이데이즈에 묵었던 2박 3일 동안 프라이데이즈 레스토랑은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대신 스테이션1의 맛집인 조나스에서 참 많이 먹었고

스테이션 2로 저녁을 먹으러 다녀 오곤 했죠.

 

 

여행 8일차에는 프라이데이즈 체크아웃 - 링가나이리조트 체크인이었는데

링가나이리조트 관련 자료를 이잡듯 뒤져 ㅋㅋㅋ

(제가 이런 건 아주 꼼꼼하게 잘 하는 편이거든요)

링가나이리조트의 레스토랑이 가격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관광지인 보라카이의 그것도 리조트 레스토랑임을 감안했을 때!)

맛은 형편이 없음을 알아낼 수 있었답니다.

 

 

 

블로그 여행 후기를 읽어보면

링가나이리조트 레스토랑 관련 글에서

이 정도면 만족하지뭐,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는 링가나이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다...는 류의

글이 종종 보였거든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더 깨알같은 검색질을 해 본 결과

아주아주 솔직하신 블로거가 쓴 글을 찾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링가나이 레스토랑은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걸로!!!

 

 

보라카이 맛집 조나스에서 조식을 먹고

점심을 포장해서 링가나이 체크인 후에 먹고,

저녁만 레스토랑을 '어쩔 수 없이 이용 '

그리고 다음날 조식은 디몰 버짓마켓에서 미리 구입한 필리핀 라면이랑,

버짓마켓 앞에 있는 줄리스 베이커리 빵을 먹기로 했어요.

줄리스 베이커리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빵집이라 하나에 5페소, 10페소!!!!

맛도 괜찮아요.!!!

 

 

 

 

 

 

 

아침에도 손님이 많은 조나스.

미리 나온 망고주스 2개, 초콜릿 쉐이크를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립니다.

 

 

여기서 잠깐!

남편의 얼굴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하루 전에 이랬던 남편이,

 

 

 

 

 

하루만에 이 꼴(?)로 ㅜㅜㅜㅜㅜ

몸은 더 타서

래시가드로 꽁꽁 싸매고 있는 중이에요.

 

 

 

 

 

 

 

 

 

 

타코류에서 하나 시키고

넘 양이 적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썬번 때문에 컨디션도 좋지 않고 ㅜㅜㅜㅜ

의외로 속이 꽉 차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해요.

거기에 망고주스를 먹으니깐.

 

 

 

 

 

 

 

 

 

손까지 아주 새카맣게 다 탔어요.

전날 햇볕이 완전 쨍쨍이었으면 더 대비를 했겠지만

살짝 그늘진 느낌이라 해변에서 놀기 좋았는데

결과가 어마무시합니다.

 

 

보라카이에서는 살짝 흐리더라도

무조건 선크림 덕지덕지가 필수이고,

여자분들은 안 태우고 싶음 메이크업 필수!!!!

 

 

 

 

 

 

 

 

 

제가 주문한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면 더 양이 푸짐한

스위트 소스의 돼지고기 요리였는데

먹어 보니 탕수육맛!

 

 

 

 

 

 

보라카이 맛집 조나스에서 조식 든든하게 먹고,

점심으로는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튀겨서 (490페소였던 걸로 기억해요.)

링가나이리조트로 체크인.

 

 

 

 

 

 

 

 

 

 

 

독일인이 지어

유럽풍의, 매우 낭만적인 링가나이리조트.

 

 

 

 

 

 

특히 수영장이 참 예쁩니다.

수영장 24시간 개방!

 

 

아이들은 나미리조트 - 프라이데이즈를 거치면서

수영장이 그리웠기에

링가나이리조트에 오자마자 수영장에 손을 담가보는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링가나이는 비추!!!

그 이유는 다음 번 링가나이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할게욤~^^

 

 

 

 

 

 

점심 먹자~

 

 

 

 

 

 

 

 

양이 꽤 많아서 결국 다 못 먹은

프라이드 치킨이랑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필리핀 라면

맛있어요!!!

 

 

 

 

 

 

힝~

라면보다 더 잘 익은 남편.

썬번 ㅜㅜㅜㅜㅜ

 

 

 

 

전격비교 ㅜㅜㅜㅜㅜ

 

 

 

 

 

 

 

 

 

 

 

 

 

링가나이수영장에서

저녁까지 오래오래 수영하면서 놀았어요.

수영장이 단연 돋보이는,

인생사진 건질 수 있는 링가나이리조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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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물이 가득차 있고, 낮에는 바닥이 훤히 드러나 땅이 되어 있는

보라카이의 명소이자 상징인 윌리스락

 

 

 

 

보라카이 가족여행 7일째,

휴식, 그냥 휴식, 격하게 휴식!!!

스테이션1 화이트비치, 맛집 빅마마스, 조나스 망고주스

 

 

 

 

보라카이리조트 프라이데이즈에 묵었던 2박 3일 동안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쉬는 것이 진리!

리조트에서, 또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스테이션1 화이트비치에서 그냥 쉬고

하루종일 바다를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참 행복해요.

 

 

그러려고 프라이데이즈에 묵는 것이므로

이 때만큼은 북적대는 스테이션2까지 안 나가고

조용하고 잔잔하고 한국사람 전혀 없는 스테이션1 화이트비치를 즐겼죠.

그 핑계로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보라카이 맛집, 망고주스도 물론 최고지만

음식이 맛있는 조나스에서 아침, 점심까지 해결하고

저녁에도 망고주스 사 먹으러 또 갔던 날,

 이 날에만 조나스에 세 번 갔었던 ㅋㅋ 완전 단골집이네요.

 

 

 

 

 

 

이런 영화같은 장면을 바라 보면서

수영복 입고 아침 식사하러 조나스에 가는 길~

 

 

프라이데이즈에서 조나스까지 (애들걸음으로) 10분이면 가거든요.

다녀 오자마자 바다에 퐁당 해야 되므로

수영복 입고 구명조끼 입고 밥 먹으러~

 

 

아참! 조나스에는 수영하다말고 물이 뚝뚝 떨어진 차림으로 들어가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직원들도 너무너무 친절해요.

 

 

 

 

 

수영복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므로 ㅋㅋ

이 날은 하루를 시작하는 셀카가 없어용~

보라카이 여행 갈 땐 수영복을 엄청 다양하게 챙겨가야 사진도 다양하게 나올 듯~

울 다인 양 수영복만 5개 챙겨갔는데 ㅋㅋㅋ

 

 

 

 

 

 

 

서핑 배우는 분들이 많아서

더 볼 거리가 많았어요.

멋있긴 한데, 저는 서핑은 보는 걸로 만족 ^^

 

 

 

 

 

 

 

 

 

 

 

 

 

재미있다며 장장 4시간 동안 모래놀이를 한 다솔 군 & 다솔 아빠.

벌써 보라카이 7일째므로

아침저녁으로 다솔 군에게 햇볕을 많이 쬐면 어떻게 되는지,

왜 썬크림을 발라야 하고

더워도 왜 모자를 써야 하는지 일장연설을 해 왔기에

다솔 군은 자외선 차단제에,

자외선 차단되는(래시가드 진짜 짱짱짱!!!!!) 래시가드에 모자를 써서

연약한 피부지만 덜탔고,

 

 

 

 

 

 

 

제 말 들을 리 없는 남편은

자외선 차단제 없이 맨몸으로,,, 그리고 민소매 티셔츠 자국이 하얗게 남은게 싫다며

외국인들처럼 태워 보겠다며 무모한(?) 도전을 했던 남편은

이 날 어마무시한 썬번을 경험하고 맙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날의 교훈!!

자연에 도전하지 말자!

햇님은 바람보다 무섭다.

 

 

 

 

 

 

 

 

 

사실은,,,, 나는 선베드에 누워서 커피 마시면서

그저 바다만 바라보며 쉬고 있다가

동그라미 몇 개만 만들어서 얹고 조금 같이 모래성을 만들다가,

다인 양의 새카만 등을 보고

깜짝 놀라서

다인이를 데리고 숙소로 돌아갔었어요.

 

 

 

 

 

 

 

아무리~ 아무리 기다려도 다솔 군은 돌아오지 않고 ^^

 

 

 

 

 

 

 

요렇게 완벽하게 모래성을 완성한 다음에야 숙소로 돌아 왔답니다.

그것도 겨우겨우 잠깐 쉬었다 나오자며 설득해서......

 

 

 

다솔 군이랑 남편은 숙소에서 샤워 후 조금 쉬고

저랑 다인이는 조나스에서 간식 겸 점심으로 소시지버거랑 망고주스를 사러 다녀 왔어요.

 

 

 

 

 

둘이서 잠깐 다녀 온 거라

특별히 사진을 찍지는 않았기에

전에 찍어 놓은 사진으로 대신해요 ~^^

망고주스, 모카주스, 햄버거4개로 간식 겸 점심 요기해결!

 

 

 

 

 

 

 

 

쉬는 다솔 군.

 

 

 

 

 

 

 

프라이데이즈 리조트에서 잠시 쉬었다가,

비싼 걸 뻔히 알지만 ㅜㅜ 스테이션1에서 디딸리파파까지 갈 힘이 없어서 ㅜㅜ

디몰 버짓마켓에서 살짝 비싸게 젤리, 산미구엘맥주 구입.

 

 

 

 

 

 

 

 

 

 

저녁식사는 진짜 추천하는!

보라카이 맛집 빅마마스에서 생선구이, 바비큐, 깡꽁에 갈릭라이스 하나 추가해서 먹었지용~

빅마마스 위치는 스타벅스랑 스테이크 하우스 사이예요.

 

 

 

 

 

 

 

 

다시 스테이션1로 걸어 돌아오면서

조나스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기 ㅋㅋㅋㅋ

또! 망고주스랑 초콜릿쉐이크를 사서 먹으며 걸어왔지용.

망고주스는 생각날 때 마다! 눈에 보일 때 마다 사 먹기.

 

 

 

 

 

보라카이 여행 7일째,

아이들이 새카맣게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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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여행 6일째

프라이데이즈 체크인, 맛집 조나스, 스테이션1, 하와이안비비큐

 

 

 

 

 

보라카이 여행 중 나미리조트와 프라이데이즈 리조트에 묵었던 4박 5일 동안에는

한국인들을 거의 볼 수 없었어요.

아참! 그리고 링가나이 리조트 1박 2일에서도요.

해외 여행 가서 한국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곳은 꺼려지기도 하지만,

한국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 너무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으니

역시나 인간은 모순적인 존재인듯~

 

 

링가나이 리조트 수영장에

서양 사람들만 잔뜩 있었을 때 왠지모를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고 싶었던 분위기 좋아 보이는 레스토랑(겸 펍? 바??)에

서양사람들이 쫙~ 들어 차 있을 때도

왠지 못 들어가겠고 ㅎㅎㅎ

그러나 용기 내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았더니,

 

 

그제서야 한국인 손님이 들어옴 ㅋㅋ

아마 다른 한국인 손님들도 같은 생각이지 않았을까???

 

 

보라카이여행 6일째에는

나미리조트에서 아침 수영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프라이데이즈로 또 이사를 갔답니다.

이틀씩 자고 옮기고 이틀 자고 옮기고 했더니

자꾸 새로운 보라카이.

옮길 때 마다 다른 풍경, 다른 분위기~

 

 

 

 

 

 

프라이데이즈 앞 바다는 완전 영화!!!!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풍경이에요.

이게 현실인지, 상상인지, 영화인지, 꿈인지 모를 그런 풍경.

 

 

하얀색 바닷물이 넓게 깔려 있고,

그 뒤에 에메랄드빛, 그 뒤에 짙은 푸른 바다...... .

한참 들어가서 놀아도

어른 무릎정도밖에 안 오는 바다 깊이에

파도도 넘 잔잔해서

아이들도 바다에서 노는 걸 참 좋아했어요.

나미리조트는 좀 파도가 있었는데,

사실 나미리조트랑 프라이데이즈는 걸어서도 20~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바다색, 파도, 바람... 모든 것이 달랐어요.

 

 

 

 

프라이데이즈 리조트는 요런 분위기.

저는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이 제일 좋았고(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어서)

그 다음이 프라이데이즈가 좋았어요.

물론 오래된 건물이라 뒷편 건물들은 리모델링이 한창이고

우리가 묵었던 곳도 개미떼가 장난 아니었지만ㅋㅋㅋㅋ

너무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다솔 군은 나미리조트에 머물던 2박 3일 동안 수영장 구경을 못해서

프라이데이즈에 오자마자

방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으니 얼른 수영장으로 들어가자고 했다가,

곧 작고 시시하다는 걸 깨닫고 바다로 수영을 하러 갑니다~^^

 

 

 

 

 

 

다인이는

헤난가든리조트에서도 아무말 없더니만,

프라이데이즈의 캐노피 침대랑 엔틱한 분위기의 욕실(정확히 욕실 화장대)을 보고 나서는

엄마! 여기가 우리집이었으면 좋겠어!!!!!

 

하더라고요~ 역시 공주!

초등학교 들어가면 캐노피 침대 하나 사 줘야겠어요.

 

 

저는 답답해서 캐노피침대 딱 질색인데,

남편은 결혼할 때 캐노피 침대를 사고 싶어했지요.

알고보면 로맨틱하고 공주같은 성격은 제가 아니라 남편을 닮은듯~

저는 겉은 여자 속은 남자라고,,,,전에 성격테스트때 결과지 받았던 적 있거든요.

 

 

 

 

 

점심은 보라카이 진짜 맛집!

망고주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조나스가

제가 생각하는 진짜 맛집이에요.

망고주스도 1등, 음식도 1등!!!!!!!!!!!!!!!!!!

 

 

메뉴판에 망고주스를 포함한 쉐이크 페이지는 달랑 한쪽이고

음식 페이지가 진짜 많거든요~?

근데 한국인들은 밥은 안 먹고 망고주스만 먹고 가잖아요~

아니 아니 아니되어요~

음식도 꼭 먹어 봐야 되어요!!!!

 

 

저는 사실 조나스에서 몇 날 며칠을 삼시세끼 다 먹어 보고 싶은 음식들이 많았지만

낭만주의자요, 부위기 있는 레스토랑 엄청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백번 양보해서 ㅋㅋ

조나스에서 달랑(?) 세 끼 먹었네요 ㅜㅜㅜㅜㅜㅜ

더 먹고 싶었는데~~~~

 

 

 

 

 

 

이거슨 진리!!!!!!!!!!!!!!

조나스 망고주스는 진리!!!!!!!!!

 

 

 

 

 

 

조나스 바로 앞에서

소시지 구워 햄버거를 파는데 40페소!!!

보라카이 맥도날드의 건조하기 그지 없는 햄버거가 150페소가 넘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햄버거가... 물론 채소는 하나도 없이 ㅋㅋ 달랑 소시지 몇 개밖에 안 들었지마는

40페소라니! 진짜 맛있어서 다음날 간식으로도 사 먹었어요.

 

 

 

 

 

 

440페소짜리 세트 메뉴,

스프 + 저렇게 한 접시 + 오렌지 가루로 탄 듯한 싸구려 오렌지 주스 ㅋㅋㅋ

세트 메뉴는 음식은 맛있었는데,

과일이랑 주스가 별로였어요.

그냥 단품 메뉴가 더 나을듯~

 

 

 

 

 

 

 

 

 

이렇게 아름다운 프라이데이즈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선베드에 누워 바다를 보고, 아이들을 보고

푹푹 쉬어야 하는 것~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하루 전날까지 시간을 쪼개어 일을 했었기에

이런 쉼, 휴식이 더 달콤하게 느껴졌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다를 보고 있는데도

하루는 금방 지나갑니다.

 

 

 

 

 

 

 

 

 

 

벌써 저녁

해는 금방 휘리릭 저물고,

 

 

 

 

 

 

저녁은 보라카이 맛집이라는 하와이안비비큐에서.

꽤 괜찮은 집이에요.

 

 

 

 

 

아이들이 이렇게 얼음!인 까닭은,

ㅋㅋㅋㅋ

 

 

 

 

 

 

 

하와이안비비큐에서도 불쇼를 구경할 수 있기 때문.

완전 반해서

불쇼를 보고 있는 아이들~

 

 

 

 

 

 

 

 

덕분에 음식 사진은 거의 없고

다 흔들리고 ㅋㅋㅋ

 

 

 

헉!!! 보라카이에서 벌써 6일이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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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가나이 리조트 수영장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요~^^

매우 아름답고, 규모가 어마무시하게 큰

독일식 리조트 링가나이 리조트 수영장은

 

 

신혼여행, 연인과 떠난 여행,

대가족이 떠난 여행이라면 정말 괜찮을 것 같고요,

우리처럼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면

별로예요.

 

 

조용하게 쉴 목적으로 여행을 떠났다면 추천하고

북적거리며 신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별로예요~

 

 

 

 

 

 

링가나이 리조트 후기를 보면서

왜이렇게 호불호가 갈릴까,,,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가 보니까 그 이유가 분명하더라고요.

 

 

 

 

 

 

 

 

 

링가나이 수영장으로 가는 입구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정~~말 아름다워서 감탄이 나올 지경인데요,

 

 

리조트 주인이 독일인이어서 그런가, 여행객들의 80%가 서양인이고

아이들을 위한 리조트가 아니기에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해요.

 

 

 

 

 

 

 

 

 

사진을 보면 느껴지시겠지만

저희 가족이 링가나이 리조트에 갔을 땐

날씨가 좀 흐렸어요.

비도 찔끔 왔었고, 비가 그친 후 얼른 수영을 하러 갔던 거라

수영장이 냉탕 ㅜㅜㅜㅜ

 

 

냉탕이든 온탕이든 무조건 수영만 하면 즐거운 우리 아이들이라

물 위로만 나오면 오들오들 떨면서도

신나게 수영을 즐겼어요.

 

 

구명조끼 덕에 물에 둥둥 뜨는 재미를 알게 된 다솔 군과는 달리

 

 

 

 

 

 

 

 

오잉?

제가 다솔 군의 튜브를 ㅋㅋㅋㅋ

 

 

링가나이리조트 수영장은 수심이 대박 깊어서

수영을 잘 하는 사람들도 멈칫 할 정도!

수영 깨나 한다는 남편도 자기 몸 가누기가 버거워서

아이들이 가까이에 오면 살짝 힘들어 했고요,

저는 튜브를 타지 않으면 가운데로 갈 수 없는 상황 ㅋㅋㅋ

넘넘 깊어요.

 

 

 

 

 

 

 

 

우리 말고 서양인 관광객이 3~4명 정도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금방 들어가버리셨고

우리만 남아서 저녁먹기 전까지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좀 심심했어요.

 

 

남편은 아직도 썬번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서

수영 안 하고 우리 사진만 찍어 주며

수영장 바깥에서 있으려다가

링가나이 수영장이 그냥 바라만 보기엔 너무 예쁘기에

다시 숙소로 가서 수영복 갈아 입고 같이 놀았답니다~^^

 

 

그러므로 사진은 남편이 수영복 갈아 입으러 가기 전까지만 있어요 ^^

 

 

 

 

 

 

 

어디나 다 넓은,

여길 왜 이렇게 넓게 만들었지?

갸우뚱 생각하게끔 하는 링가나이 리조트 ㅋㅋㅋ

직원들도 친절하세요~

 

 

 

 

 

 

 

 

리조트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디몰로 나가려면 (무료)셔틀타고 20분 정도 걸립니다.

말이 20분이지 셔틀 부르고 대기하고 그러다보면 한참 거릴 듯~

링가나이에 머무실 때는 그냥 안 나간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 것 같아요.

 

 

링가나이 리조트 객실이 우리나라 콘도처럼 취사가 가능하고 취사도구도 다 갖춰져 있으니까

체크인 하기전에 미리 장을 봐 와서

링가나이에서 푹~ 쉬다가 가는게 좋아요.

그런 목적이 아니라면

링가나이는 지루합니다 ㅜㅜㅜㅜ

 

 

 

 

 

 

 

 

우리는 딱 1박만 하고

다음날 눈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ㅋㅋㅋ

얼른 리젠시비치로 떠났답니다~

 

 

여러모로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엔 불편했던 링가나이.

우리랑은 안 맞았어요.

 

 

 

 

 

 

링가나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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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3일째

헤난가든풀억세스룸, 디딸리파파 쇼핑, 디몰 치킨인아살, 카페델솔, 불쇼

 

 

 

보라카이 여행 3일째 되는 날,

이 날도 역시 드레스업 하고 하루일과를 시작해 봅니다~^^

일상을 떠나 여행 하는 건데,

무조건 이쁘고 화려하게!!!

 

 

 

 

 

 

 

 

 

 

보라카이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이라

조식 먹고

저는 메이크업 ㅋㅋ

남편과 아이들은 객실과 연결 되어 있는 수영장으로 퐁당퐁당.

메이크업 했으니, 저는 수영 안 하냐고용?

 

 

아니용~

요즘 메이크업 제품들이 좀 잘 나오나요?

저는 워터푸르프 제품을 챙겨가서

선크림 팍팍 바르고 메이크업 후에 수영장에 퐁당.

어차피 수영을 하는게 아니라 물놀이를 하는거니

얼굴은 물 속에 담글 일 없거든요.

 

 

가끔 아이들이 첨벙거리면서 얼굴에 물을 튀기기도 하지만,

메이크업엔 이상없음 ㅋ

바다에서 놀다가 얼굴에 짠기운이 가득찼을 때,

숙소에 돌아와 물로 얼굴을 가볍게 씻어도 메이크업은 괜찮을 정도로 ㅋㅋㅋ

여행에서는 특히 새로운 얼굴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가면을 씁니다.

그래도 숙련된 기술로 30분 이상 안 걸려요.

 

 

 

 

 

 

 

오늘의 콘셉트는 빨강.

저는 여행지에서 아이들, 남편이랑 옷을 맞춰 입는 걸 좋아하는데,

새롭게 옷을 사는 건 아니고

있는 거 중에서 예쁜 걸로 다 ~~ 가져 간 다음에,

전날 밤에 있는 것 끼리 잘 조합을 해서 패밀리룩을 맞춰요.

이 날 남편은 바지가 빨강이었는데, 아무도 남편 사진을 안 찍어줬나? ㅋㅋㅋ

 

 

 

 

 

 

 

헤난가든리조트에서 걸어서 5분 걸리는

보라카이 디딸리파파 d'talipapa

 

 

 

이 곳에서 물, 산미구엘맥주, 음료수 등등의 생필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고

(보라카이에서 요리를 하신다고 해도 이 곳에서 사면 좋을 것 같아요.)

말린 망고, 말린 바나나 등등 간식거리와

옷, 물놀이 용품, 장난감...... 등등등

 

 

보라카이 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가장 싸게 살 수 있어요.

디몰, 버짓마켓, 세븐일레븐, K마트 중에서

모든 것이 가장 싼 곳이 디딸리파파입니다.

 

진짜예욧!!!

 

 

 

 

 

 

 

밤이 되면 디딸리파파 해산물 시장이 활기를 띄고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에서 해산물을 구입해서

요리를 해 주는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시지요.

우리는 가족 중에 해산물 중의 꽃인 게, 새우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디딸리파파는 해산물 저녁식사는 패쓰.

 

 

 

 

 

 

 

 

 

어제 아이들과 약속한대로

모래놀이 장난감을 사고,

디딸리파파 모래놀이 장난감 바스켓 100페소, 트럭 150페소 정도면 살 수 있어요.

그런데 안 깎아주고 터무니 없이 비싸게 부르는 곳 많으니

둘러 보다가 가격 적당한 곳에서 사면 되어요.

우리는 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모래놀이 장난감 트럭을 처음부터 150페소를 부르는 곳에서 샀어요.

 

 

보라카이에서 간식으로 말린 망고 3봉지, 파인애플 2봉지, 바나나 1봉지를 먹고

선물로도 말린 망고와 바나나를 사 왔는데

7D 말고 CEBU라고 써 있는 것도 맛있어서 그걸로 먹고 또 사 왔어요.

큰 봉지 110페소.

 

 

 

 

 

 

 

 

디딸리파파와 이어져 있는 해변

여기도 참 아름다워요~

 

 

 

 

 

 

 

아이들은 신이나서 모래놀이를 하기 시작하고

 

 

 

 

 

 

 

 

저는 인생사진에 도전 ㅋㅋㅋ

보라카이 여행의 소소한 팁이라면,

갈 수록 얼굴이 타고, 과식 과음에 뚱뚱해지고 못생겨지니깐 ㅋㅋㅋㅋ

왠만하면 여행 초반에 예쁜 옷 많이 입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는게 좋아요.

 

 

갈 수록 거울 보기가 무서워집니다.

 

 

 

 

 

 

 

 

이날 처음으로 모래놀이를 해 본거라

그냥 저냥한 결과물을 만들었는데요,

모래성을 쌓는 실력도 갈 수록 좋아지더라고요~

 

 

 

 

 

 

 

 

 

오잉?

예정에 없던 바다 수영

그래서 수영복 안 입고 옷에 모래 다 묻히고, 소금물 다 묻히고 물에 들어감 ㅜㅜ

헤난가든리조트에서 비치타올 빌려주니까

그거 가지고 나왔었거든요.

꼬맹이들 벌벌 떨면서 비치타올 걸치고

5분 걸어서 헤난가든리조트로 돌아갔어요.

 

 

 

 

 

 

보라카이 디몰 d'mall

저는 디몰이라 그래서 지붕있는 현대식 쇼핑몰을 예상했는데,

그냥 골목임 ㅋㅋㅋㅋ

그래도 보라카이에서는 꽤 현대식이에요.

 

 

 

 

 

 

 

 

 

 

점심은 보라카이 디몰 치킨 인아살

바비큐로 구운 치킨에 갈릭라이스,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꼭꼭 먹어야 되는 깡꽁

(깡꽁 = 모닝글로리 볶음)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현지식이에요.

 

 

 

 

 

 

 

디몰 초입에 있는 카페델솔에서 디저트

 

 

 

 

 

 

 

 

 

1인 1디저트 ㅋㅋ

다인이는 초콜릿 케이크,

남편은 산미구엘 맥주,

다솔 군은 망고주스,

저는 아이스모카.

 

 

다 ~ 맛있었는데 특히 최고는 초콜릿 케이크.

커피 마니아라면 아이스모카는 비추입니다.

이거 커피 맞나...자꾸 물어보며 먹었음 ㅜㅜ

 

 

 

 

 

 

 

 

저녁엔 라이브 음악과 라이브 불쇼를 볼 수 있는

만다린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볼로네제 파스타

만다린스페셜피자

해피아워 1+1 마가리따 칵테일

 

 

 

 

 

 

 

 

음식도 맛있었지만

불쇼가 정말 멋있었어요.

보라카이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불쇼를 봤지만 여기가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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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 2일째

헤난가든리조트 체크인, 머리땋기, 마냐냐, 화이트비치 스테이크하우스

 

 

 

우리는 여행할 때

매일 셀카로 시작을 하는데요~^^

요게 은근 슬레이트 역할도 하면서, 일종의 파이팅도 되면서

여러모로 재미가 쏠쏠해요.

4박 5일 정도로 짧게 여행을 할 때는

손가락으로 며칠 째인지 표시하기도 했으나,

 

 

이번 보라카이 여행은 11박 12일이므로

그냥 브이브이브이~~

 

 

 

보라카이 둘째날에는요,

라까멜라호텔에서 헤난가든리조트로 짐을 옮기고

인천에서 오후에 출발해 보라카이에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으므로

가성비 어마무시하게 좋은 라까멜라 호텔에서

저렴하게 1박을 하고, 감사하게(!!) 조식까지 먹은 후

(그 가격에 조식까지 주다니요~ 감동감동~)

곧장 뒤도 안 돌아 보고 ㅋㅋ 헤난가든리조트로 고고씽~

 

 

 

 

 

헤난가든리조트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11시)이므로

일단 짐을 로비에 맡겨 놓은 후

헤난가든리조트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걸리는

화이트비치 = 스테이션 2로 나가 보기로 합니다.

 

 

 

 

 

 

 

보라카이 더위에 지쳐 있는 ㅋㅋㅋ 은 아니고,

로비를 넘 뛰어 다녀서

얌전히 앉아 있으랬더니 심통이 나 있는 아이들

 

 

남편은 이번에 보라카이에 세 번째로 방문한 것이고

우리는 보라카이가 처음이었어요.

우리에게 더 다양한 것,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11박 12일동안 스테이션 1, 스테이션2, 스테이션3에까지 골고루 숙소를 잡아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는 보라카이의 멋을 볼 수 있게끔 해 주었는데요,

 

 

12일 동안

라까멜라호텔 - 헤난가든리조트 - 나미리조트 - 링가나이리조트 - 리젠시비치 - 라까멜라호텔

... 이런 순으로 묵어 본 결과,

역시 아이들과 여행을 하기에는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이 최고!!!

단연 최고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게용~

 

 

 

헤난 가든리조트

가든답게, 초록초록한 느낌이 물씬 풍겨요.

 

 

스테이션 2에서 점심을 먹고 체크인 하러 다시 돌아오기로 하고,

일단 고고씽~

 

 

 

 

 

 

 

보라카이 머리땋기.

여행을 하면서 더 즐겁게 놀기 위해서는

새로운 체험을 해 보는 것이 좋은데,

저는 한국에서부터 보라카이에 가면 꼭 머리를 땋으리라 ㅋㅋ 결심을 하고,

미리 흥정할 계획까지 잘 세우고 떠났었지용~

 

 

보라카이 머리땋기 비용은,

무조건 300부터 부릅니다.

몇 가닥만 땋아도 300페소, 전체를 다 땋으려면 400페소도 불러요.

절대로 다 주지 않죠.

 

 

 

 

 

 

 

저, 남편, 다인이까지

세 명이 500페소에, 전체를 다 땋기로 흥정을 하고

머리땋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다음번 포스팅에서 ㅋㅋㅋ

이 글은 여행 둘째날 써머리니까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사진이 덜 예쁘게 나와서 속상 ㅋㅋㅋ

 

 

 

 

 

 

우리 딸, 레게머리로 땋아 놓으니

완전 공주.

 

 

다인이를 보면서 느낀 건데,

얼굴이 작고 예쁠 수록 얼굴을 더 많이 드러내는게 예쁘다는 것!

저랑 남편은 얼굴이 넓적하고 ㅋㅋ 크니까 ㅜㅜ

레게머리를 하니

얼굴이 더 드넓어지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다인이를 보니 레게머리 후 미모가 더 확~ 살아나더라고요.

 

 

 

 

 

 

 

 

점심은 한국인들에게 망고주스 맛집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마냐냐에서

피자, 망고주스, 보라카이의 진리 =산미구엘을 먹었어요.

마냐냐는 멕시코 음식점인데,

누구의 실수로 망고주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지....

 

 

 

 

 

 

저는 숙소에서 매일 밤 산미구엘을 2병씩 꼬박꼬박 마셔주었고

(((어떤 날은 3병도 ㅋㅋ)))

분위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음식점에서 산미구엘을 주문.

 

 

 

 

 

 

 

얇고 바삭한 도우에

채소, 과일이 듬뿍 올려져 과즙이 촉촉하게 흘러 나오는 참 맛있었던 피자.

마냐냐에서 점심을 먹고,

 

 

 

 

 

 

 

화이트비치를 걸어요~

이날 모래성을 처음 본 다솔 군은 완전 문화충격에 빠져요.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만들 수 있을까!!!!

완전 신기해서,

 

 

 

 

 

 

그 곁에서 곧장 따라 만들어 보려고 했건만,

될 리가 있나용?

ㅋㅋㅋ

 

 

필리핀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꾸준한 연습으로 저렇게 잘 만들게 된 것일텐데...

디딸리파파에서 모래놀이세트 사서

다시 오기로 하고,

 

 

 

 

 

 

손을 탈탈탈 털고 다시 숙소로.

손에 묻은 모래는 비교적 잘 털어지는 편인데,

잠깐이라도 숙소밖을 나갔다 돌아오면 온 몸에 모래가 ㅜㅜ

호텔 내부에도 당연히, 침대에도 모래가,

심지어 여행 후 캐리어에도 모래를 넣어서 귀국하게 되었다는~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

최대 장점이 아이들과 따로 놀아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언제나 수영장에 ㅋㅋㅋ

아침 먹고 수영장, 잠깐 나갔다 와서도 또 수영장, 자기 전까지 또 수영.

애들도 좋고, 우리도 좋고 ~

보라카이 가족여행이라면 진짜 풀억세스룸 추천해요.

 

 

 

 

 

 

 

 

저녁은 분위기 좋은

보라카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었어요.

 

 

 

 

 

 

 

 

 

T본 스테이크

서로인 스테이크

갈릭 라이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하우스가 괜찮네요.

(그러나 굳이 스테이크 하우스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이유가, 다음 번 포스팅에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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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족여행 4일차 

헤난가든리조트 체크아웃, 디딸리파파 쇼핑, 나미리조트체크인





여기는 보라카이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보라카이 나미리조트 객실안이에요 ㅋㅋㅋ

헤난가든 리조트체크아웃 후 나미리조트로 옮겨 왔는데,

헤난가든 리조트는 로비에서만 찔끔찔끔 와이파이가 잡히던 것이,

나미리조트에선 객실까지 빵빵해서

드디어 원없이 스마트폰 검색도 하고 ㅋㅋㅋ

블로그 글도 짧게나마 쓸 수 있게 되었어요.



보라카이 가족 여행 4일차 이야기입니다.

이 날은 헤난가든 리조트 체크 아웃을 해야 하므로

11시까지 짐 정리를 모두 마치고 로비에서 체크 아웃을 했어요.

헤난가든의 매우 훌륭한 조식을 먹고



아이들은 역시나 아침부터 수영장으로 '스스로' 들어갔답니다.

보라카이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헤난가든리조트에 한국인이 많은 것이

저는 별로인데 ^^

아이들은 금방 친구를 사귀어서 같이 놀 수 있으니 그런 점에선 또 괜찮은 것 같아요.








헤난가든리조트 체크아웃을 한 후

디딸리파파로 가서 장을 봅니다.



우리 가족이 옮겨 갈 나미리조트는 살짝 고립된 지역이라

필요한 것들은 미리 사 가는 것이 좋아요.

물론 나미리조트에서 원할 때 마다, 원하는 곳으로 무료 셔틀을 운행해주지만

우리는 나미리조트 그 자체를 여유롭게 즐길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디딸리파파에서 다 사서 갔어요.



물, 음료수, 옷, 간식, 맥주(=산미구엘)

모두 디딸리파파가 가장 쌉니다!!!!!!

출국할 때 보라카이 버짓마켓이 저렴하다는 정보를 알아 두었었는데

막상 와 보니

제일 싼 곳은 디딸리파파.

그 다음이 의외로 세븐일레븐, 그리고 버짓마켓이었어요.



아참! 나미리조트에서

물은 양껏 주니까,,,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에서도 물은 공짜이니까

물을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이 날의 점심은 맥도날드.

간단 점심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헐!!!

다시는 안 먹을 거예욧!!!!



사실 가족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인 남편이 감기기운이 있어서

이틀 정도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ㅜㅜㅜㅜㅜㅜㅜ

다행히 미리 챙겨 간 종합감기약을 먹은 후

이틀 정도 컨디션 난조를 겪은 후 원기를 회복했는데,

몸이 좀 아프니까,,,



헤난가든리조트 체크아웃 후, 나미리조트에 가서

간단히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예정이었지용~

(보라카이 맥도날드 비추)









어머낫!!!! 운도 좋지~~

우연히 나미리조트 셔틀 버스를 발견!!!!



나미리조트는 외딴 곳에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무료 셔틀 버스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까지 운행해 줍니다.



우리는 나미리조트 체크인 할 때 그 사실을 알았는데

정말 우연히도 

나미리조트에서 헤난가든리조트로 오는 분들이 있어서

운 좋게 셔틀을 얻어 탈 수 있었어요.

아님 트라이시클 타고 고생했을텐데~ ㅋㅋㅋ








나미리조트 꼭대기층인데,

넌 누구니? 어디에서 왔니???????







뜨겁고 뜨거운 보라카이의 날씨.

그러나 절대로 안 마르는 빨래들 ㅜㅜㅜㅜ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뼈블로거 = 일레드는

컴퓨터 세팅 후, 와이파이 빵빵한 나미리조트에서 포스팅을 합니다.

완전 신나욧!!! 얼마나 쓰고 싶었던갓!!!!








아름답다고....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나미리조트.

사실 룸컨디션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방이 무지막지하게 넓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 풀도 없지만



그래도 나미리조트 좋네요~










저녁 식사는 보라카이 최고의 맛집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다 맛있고! 다 멋있고!!!!



보라카이 가족 여행 4일째.

아이들은 헤난가든리조트에서 아침 점심 저녁에 수영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여행 4일째 저녁이 되니 둘 다 힘이 드는지

저녁 먹을 시간에 다솔 군은 방에서 쿨쿨 자고,

낮에 콜콜 자고 일어난 다인 양은 레스토랑에서 먹는둥마는둥하다가 자고.



이 날은 피로를 풀고 원기를 회복하는 날로 지정하여

휴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나미리조트는 곧 휴식, 여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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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자유여행 5일차 

나미리조트, 스파이더하우스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한지 벌써 5일째예요.

아름답고,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나미리조트에서 묵은지도 이틀째.



저는 지금 보라카이에 있습니다^^








보라카이 최고의 맛집은 나미리조트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로 맛있는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의 음식들.

그런데 조식불포함이라 ㅜㅜ

와서 알게 된 슬픈 사실 ㅜㅜㅜㅜㅜㅜ



아침 식사를 사 먹어야 했지만,

아침 메뉴도 매우 훌륭하고,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훨씬 더 양이 많았던

나미리조트 조식.

'과일 - 주스 - 메인메뉴 - 커피'가 제공되는 메뉴를 골랐어요.



보라카이는 이미 유명해져버린 관광지라

예전(처음 보라카이를 알았던 건 어언 7년 전)이랑 물가가 확연히 달라요.

필리핀 물가가 아니라 관광지 물가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ㅜㅜㅜㅜㅜ









오후에는 나미리조트와 바로 붙어 있는 스파이더하우스에서

점심도 먹고 망고주스도 먹으며

바다 수영을 했어요.



스파이더하우스는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봐야 할 곳인데

우리는 숙소 바로 옆에 있으니까 당연히!!! 갔지용~



반나절을 스파이더하우스에서 보내도 될 정도로

느긋하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데,












음식을 주문해 두고

스파이더하우스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 가서

그대로 바다 수영, 스노쿨링을 즐기다가

젖은 채로 ㅋㅋㅋ

다시 계단을 올라와서 밥도 먹고 또 주스 마시고를 반복하며

오래오래 놀며 먹으며 신선놀음하는 곳이에요.



리조트에서 비치 타올 빌려 오는 거 

필수!

덧발라줄 선크림도 챙겨 오는 것이 좋아요.







사진으로 보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의자 끝은 낭떠러지!!!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다고요~

수심이 깊을 땐 다이빙 하는 꼬맹이 어른들 많다던데,

지금은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데리고 바다 수영하기에는 참 좋지만

다이빙은 절대로 안 됩니다 ㅋㅋㅋ










다시 나미리조트로 돌아와

월풀에서 반신욕을 하고 좀 쉰 후에

어둑어둑 해가 저물 때 즈음 

다시 해변으로 나갔어요.









노을이 지는 바다가 참 예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라카이를 즐기기.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너무너무 귀여움 ㅋㅋㅋㅋ




노을이 지나 싶더니

갑자기 깜깜해지고,



우리 가족 넷은 비치타올을 깔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깜깜해져서

얼른 일어나 다시 나미리조트로 돌아왔어요.








해변에서 리조트까지 1분!!!

정말 행복해요.

저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계단 하나 내려가면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ㅋㅋㅋㅋ

완전 끝내주는 나미리조트.






음식 맛도 예술이고,

리조트 음식 치고는 크게 비싼 편도 아니어서

보라카이 여행 5일 째인 지금, 제가 생각하는 보라카이 최고의 맛집은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인데,

내일 보라카이 여행 6일 째 날에는

또다른 보라카이의 맛있는 집, 멋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상 보라카이 현지에 나와있는 일레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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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그렇담 과연 아이가 몇 개월이 되었을 때 떠나야할까...

 

 

여행 좋아하는 엄마들이 많이 고민하는 내용이지요?

저는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시다면,

꼭 아이도 함께 데려가시길 강추! 하고 있어요.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물론 여행지에서조차 아이를 들춰 업고, 유모차를 끌고, 수유를 하고 ㅜㅜ

힘든 일들이 참 많은 건 슬픈 사실이지만

아이와 함께 보는 이국적인 풍경,

아이와 함께 느끼는 여행에서 얻는 행복감...

여러 가지를 다 따져서 고려해 보았을 때,

역시나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더 즐겁고 좋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7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해외 여행을 시작했는데

지나고 보면 다 행복한 기억이에요~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비행기 삯이 성인 요금의 10% 밖에 되지 않으므로

이 때 자주 자주 다니는게 좋겠지....만!

대신 좌석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거.

비행기에 앉아 있어야 할 때에는 엄마랑 함께 벨트를 매고,

 

 

 

 

 

아기들은 기압 때문에 귀가 아파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니까

물, 주스를 수시로 먹이고,

 

 

 

 

 

아기들의 보금자리

베시넷을 꼭 신청하시는 게 좋아요.

 

 

베시넷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른데,

국적기를 기준으로

키 76센티 이하, 몸무게 14kg 이하, 24개월 미만이에요.

 

 

24개월 미만의 어린 아이들이 비행기에 탑승하면

일단 승무원들은 베시넷을 원하는지 물어보는데,

설치해 보고 아이가 베시넷 안에서 무릎을 다 펼 수 있으면 그대로 설치, 

키가 커서 다리가 바깥으로 나오면 위험하니까

베시넷을 떼어 내더라고요.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먹는 거 좋아하는 저는,

비행기에서도 가장 큰 기쁨은 기내식, 간식인데요~^^

이유식, 유아식은 미리 신청하지 않음 안 준다는 ㅜㅜㅜㅜㅜ

잊지 말고 꼭 미리 주문하셔야 해요~

 

 

 

 

 

받아 보면,

어른들 기내식보다 유아식이 훨씬 더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양도 더 푸짐하게 느껴지는 건 왤까요? ㅋㅋㅋ

 

 

저는 제 꺼 다 먹고

아이들 밥도 같이 먹을 때가 많은데요,

보통 메인 메뉴에 빵, 과일, 주스가 나오는 구성이고요,

 

 

 

 

 

 

아이들의 음식을 먼저 서빙해주셔서

아이들을 여유있게 먹인 후

부모가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세요~

 

 

 

 

 

 

 

 

쿠키, 빵, 샐러드, 짜요짜요, 푸딩, 주스까지

메인은 또 따로 있고

정말 진수성찬인 유아식.

저도 유아식 먹으면 안 될까욤? ㅋㅋ

 

 

 

 

 

 

그렇담 이유식은 어떨까요?

 

 

아기가 7개월 때 주문했던 이유식인데요,

살짝 맛을 봤더니 사과맛, 바나나맛 두 가지 맛의 이유식이 나왔어요.

그리고 사과 주스 하나와

덜어 먹일 수 있는 따뜻하게 데워진 그릇 2개.

 

 

 

 

 

 

 

이유식이니까 특별하지는 않고

미음 형태였어요.

과일 베이스라 아기들도 낯설어 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위의 음식(?)은 대만에 갈 때 기내식(??)으로 나온 과자예요.

초저가 항공은 아니어서

기내식이 제공은 되었는데 과자가 나와서 너무 놀란 적이 있어요 ^^

 

 

 

요즘에는 저가 항공들 많이 타시잖아요?

저도 물만 제공되는 저가 항공을 타 본 적이 있는데

항공권 예약을 할 때 미리 기내식을 준비하지 않고 탑승 후에 식사를 주문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군대 전투식량과 비슷한 음식이 나온답니다~^^

정말 맛이 없어요.

 

 

그러니 저가 항공을 타시면서 기내식을 드시려면

꼭 항공권 예약하면서 미리 주문하시길 권해 드리고,

입국 수속 후에 면세점 내에 있는 제과점, 음식점에서 포장이 가능한 음식들을

비행기 탑승 때 가져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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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라반, 글램핑 나들이

 

 

 

저 혼자만 생각한다면

무조건 호텔, 리조트로 고고씽이지만

(엄마니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갈 때에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잖아요?

호텔이랑 리조트도 행복해하지만,

참 희안하게도 아이들은 자연과 벗삼아 즐기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행인지 극기훈련인지 분간할 수 없는 ㅋㅋ

캠핑은 절대로 갈 수 없기에

백번 양보하여

카라반, 글램핑 나들이를 다녀 왔답니다.

 

 

 

 

 

 

엄마, 우리가 차에서 잠을 자는 거야?

카라반

 

 

 

 

 

 

여기는 이천에 위치한 카라반이에요.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숲속체험, 자동차에서 잠자기

 

 

 

 

 

워터파크까지 한 번에 다 즐길 수 있어서

(카라반 숙박권에 워터파크 4인 입장권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곳이지요.

 

 

 

카라반 내부를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카메라 화각이 안 나와서

부분부분으로밖에 보여 드릴 수 없는 점이 아쉬워요~

 

 

 

 

 

테이블 달린 소파였다가

침대로도 변신할 수 있는 넓직한 변신 소파가 있고

 

 

 

 

 

 

전자레인지, 냉장고, 가스레인지, 작은 싱크대, 무선주전자까지

몸만 떠나면 되니

엄마도 즐거워요~^^

 

 

 

 

 

 

 

주방용품들도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성인 두 명이 누울 수 있는 침대.

아이들은 소파침대에서 넓직하게 재울 수 있었어요.

 

 

 

 

 

 

예상대로 아이들은 깡총거리며 무지무지 좋아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카라반의 제일 큰 문제점은 화장실 ㅋㅋㅋㅋㅋ

침대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냄새가 좀 ㅜㅜㅜㅜ

그리고 간이 싱크대에 물이 쫄쫄쫄 나오는 것도 살짝 불편하긴 했어요.

 

 

그래도 카라반 안에서 화장실 가고, 물 쓰고 하는게 어디냐며

캠핑장과는 차원이 다른 거라며

스스로 위안을 ㅋㅋㅋ

 

 

 

 

 

 

 

 

숲 속에 있어서 정말 분위기는 좋았고요,

생각만큼 벌레, 모기는 적어서 괜찮았어요.

 

 

 

 

 

선크림 칙칙 뿌리고

야외에서도 놀다가

 

 

 

 

 

 

 

 

워터파크에서도 놀다가~

추억 어마무시하게 남기고 카라반 나들이를 마쳤답니다~

 

 

 

 

 

 

 

 

엄마, 우리 텐트에서 자는 거지?

글램핑


 

 

글램핑은 횡성에 위치한 럭셔리 글램핑장을 선택했어요.

횡성 역시 서울에서 꽤 가까운 편이라 편하게 잘 다녀 왔지요.

 

 

 

 

 

 

 

수영장을 가득 채운 파란 물을 보자

무조건 뛰어 들려고 하는 아이들 ㅋㅋㅋㅋ

아이들이 더 재밌게 즐기려면 글램핑 나들이에서도 수영장은 필수인 것 같아요.

 

 

 

 

 

 

글램핑은 캠핑과는 전혀~ 달라요.

텐트는 텐트인데

텐트 가면을 썼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ㅋㅋㅋㅋ

 

 

 

 

 

 

 

 

글램핑 내부예요.

그냥 원룸같은 분위기~

 

 

 

 

 

 

침대와 침구도 아주 만족스러웠고

글램핑 내부도 시원해서 (에어컨이 있어요 ㅋㅋ)

호텔만큼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하루 지내다가 왔답니다.

 

 

 

 

 

 

 

샤워실 화장실도 깔끔~

 

 

 

 

 

 

 

 

놀러만 가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카라반, 글램핑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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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 도착

호텔내부 (+멘붕 ㅜㅜ)

 

 

 

 

 

5일동안 하노이 3성급호텔 ++서린호텔에서 지내다가

5성급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옮겨 왔어요.

와우!!! 3성급과 5성급은 진짜 천양지차네요~

아이들도 넓은 호텔 로비에 깜짝 놀랐고 남편이 체크인을 할 동안 저도 찬찬히 둘러보며

여유를 좀 부려 보았어요.

 

 

알콩달콩 가족적인 분위기를 즐기기엔 3성급 서린호텔이 더 좋고 ㅋㅋ

저처럼 아무 간섭 관심 안 받고

우리끼리 즐기는 걸 더 좋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이라고 쓰고

영어 실력이 달리는 이라고 읽는 ㅋㅋㅋㅋ 분들은

서호에 위치한 인터콘 추천해요.

 

 

두 호텔이 장단점이 있는데,

서비스와 시설면에서 월등히, 월등히!!!! 인터콘이 좋고

하노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가야 되니까

지리적인 측면으로는 서린호텔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서린호텔은 만날만날 새로운 과일도 줬는데 ㅜㅜ

인터콘은 비싸지만 과일 서비스 없음, 조식 불포함 ㅜㅜㅜㅜ

 

 

그러나 부대시설 & 서비스가 매우 훌륭해서 흠잡을 데 없고

서린 호텔은 잠만 딱 자고 놀러 다녀야 되는 반면 ㅋㅋ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호텔 내부에서 쉬며 놀며 즐기기에도 좋아요.

 

 

 

 

 

 

아참참....

하노이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한 말씀 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지난 5일 동안 전혀 들을 수 없었던 한국어가 와글와글 들린다는 점 ㅜㅜ

 

 

 

 

 

 

 

아궁~

그래도 좋네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내내 앉아 있을 수 있겠더라는...

 

 

 

 

 

 

 

체크인을 마치고

바깥으로 나와서 전기차를 기다려요.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이동할 때

전기차로 편안하게...

산책하고 싶음 그냥 걸어다녔지만

대부분 전기차를 탔어요.

 

 

 

 

 

 

은근 밟으셔서 ㅋㅋㅋ

아이들이 전기차를 놀이기구처럼 좋아했거든요.

앞에 딱 앉아서 풍경을 즐기는 다솔 군.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모든 객실이 호수 위에 둥둥 떠 있어요.

뷰가 매우매우 아름답습니다.

웨딩 사진을 찍으러 인터콘에 올 정도로 예뻐요.

 

 

 

 

 

 

전기차 기사 아저씨에 따라

객실 앞까지 딱 데려다 주실 때도 있고

조금 걷게 되는 때도 있고.

 

 

 

 

 

따라라라라~ 딴 따라라라~

 

저희가 3일동안 묵었던 방이에요.

(움직일 수 없는) 침대 두 개

 

 

원래 성인 2명으로만 예약을 했지만

7살, 5살 아이들과 함께 묵어도 추가 지불하지 않았고~

아이들 조식도 무료였어요.

 

 

 

 

 

 

 

 

 

텔레비전 아래로 미니 냉장고.

냉장고 음식들은 유료

각종 차와 커피는 무료.

 

 

 

 

 

 

 

 

애들 볼까봐 얼른 유료 과자,

위험하고 값비싼 와인잔, 컵들은 치우고...

 

 

 

 

 

넓은 객실로 와서 매우 좋아하는 다인이와는 달리 ㅋㅋㅋ

다솔 군은 과일, 특히 망고 가게가 근처에 없어서 슬퍼했어요.

그럴 줄 알았음 망고 사재기 해서 오는 건데...

인터콘 주변에 아~무 것도 없답니다.

 

 

저희는 3일 머무는 동안 인터콘, 서호 주변을 산책하면서

맛집, 수퍼, 광광지들을 좀 찾아냈는데

왠만한 곳은 택시 타고 다녀야 해요.

 

 

 

 

 

 

오오오~

 

 

최고로 마음에 들었던 욕실.

전체샷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욕실이 3성급 객실 전체 만큼 컸어요.

 

 

 

 

 

 

 

 

세면대도 두 개.

 

 

 

 

 

 

 

 

모든 욕실 용품은 레몬향이 정말 좋았던

아그라리아 AGRARIA.

1회용 칫솔상자에는 치실까지 들어 있었어요.

 

 

3성급 서린호텔에서

장난감 같던 칫솔과 ㅜㅜ

닦아도 닦은 것 같지 않은 불량식품맛 나는 치약을 5일 동안 쓰다가

5성급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오니

아... 이런 차이구나~ 확연히 느꼈죠 ㅋㅋㅋㅋ

 

 

 

 

 

물은 왜 욕실에 뒀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요 세팅 때문에 저는 곧 멘붕을 경험하게 됩니다.

 

 

 

 

 

 

 

욕조와 샤워실이 맞닿아 있어요.

 

 

 

 

 

 

써도 써도 남아 도는

두툼하고 폭신한 수건~ 진짜 짱!!!

 

 

 

 

 

 

 

왜 자꾸 체중은 재 보라고 하는지 ㅋㅋㅋㅋ

여행 중에 체중을 재는 건 반칙 ㅋ

 

 

 

 

 

 

얼른 누워 보라고 손짓하는듯한 침대에 잠깐 누워 쉬었어요.

호텔 특유의 빳빳하고 느낌 좋은

침구에 스르륵 빨려 들어가는듯 좋았는데 ......

 

 

뭔가 쌔한 느낌 ~

 

 

 

 

 

 

화장대 겸으로 썼던 책상,

 

 

 

 

 

 

 

 

 

 

 

전혀 불편하지 않도록

객실에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춰져 있어요.

 

 

 

 

 

잠깐 쉬었다가 발코니 뷰를 보러 나갔어요.

 

 

 

 

 

 

 

와우 예뻐라~~

대부분의 객실이 호수뷰.

시티뷰는 조금 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호수뷰도 훌륭~

 

 

 

 

 

 

발코니에 앉아 커피마시면서

밖을 바라 보는 오전 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는데,'

하루에 웨딩 사진 찍으러 오는 커플들이 적어도 5쌍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

 

 

 

 

 

 

 

따뜻한 물에서 목욕하며 놀고 싶다는 아이들

물 온도를 맞춰주고

잠깐 누웠다가, 잠깐 발코니 보고 있었는데

 

 

뭔가 쌔~~한 느낌이 들어

얼른 욕실로 와 봤더니

 

 

평화로운 분위기 안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가 ....

 

 

 

 

 

 

헉!!!!!

 

 

욕조에서 절대로 혼자서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

필요한게 있음 부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 두었건만

언제 나와서 유리컵을 가져갔는지...

집에서 목욕놀이를 할 때 플라스틱 컵을 가지고 노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세면대에 있는 컵을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었나봐요.

 

 

안 다친게 진짜 진짜 천만다행 ㅜㅜㅜㅜㅜ

그런데 안 다친 걸 확인하자마자

밀려오는 짜.증. ㅋㅋㅋㅋ

 

 

깨진 컵 어쩔꺼냐며

폭풍 잔소리 + 진심으로 화를 내고

아이들은 잘못했다며 울고 ㅋㅋㅋ

한바탕 난리도 아니었는데,

검색해 보니 무려 2008년에 호텔에서 와인잔 하나 깼다가 28만원을 물었단 글을 보고

기분이 급 우울해져서 ㅋㅋㅋㅋ

체크인 하기 전에 사 왔던 빵을 폭풍 흡입하고

침대에서 잤던 ㅋㅋㅋㅋㅋㅋ

 

 

몇 시간 있다가

로비에 가서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 봤더니

컵은 새 컵으로 교환해 주겠으며, 깨진 컵 비용은 받지 않겠다고!! 하는 거예요.

히유~~ 천만 다행 ㅋㅋㅋㅋ

 

 

그 얘길 들으니 갑자기 하노이 인터콘이 더 좋아지는 심리 ㅋㅋㅋ

아이들은 이 날 이후로 절대로 욕조에서 컵을 만지지 않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안 다친게 정말 다행이었죠.

넘 심하게 화낸 건 좀 미안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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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꼭 당일 코스 투어가 드디어 시작됐어요~

하롱베이, 땀꼭 중에서 계속 고민하고

1박 2일, 당일 여행도 계속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있으니 편안하게 다녀 오자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하노이에서 훨씬 더 가까운 땀꼭으로,

1박 2일 대신 당일 코스로 여행을 선택했지요.

 

 

 

 

 

 

 

땀꼭으로 떠나는 날.

아침 8시까지 호텔로비로 현지 가이드가 데리러 온대서

얼른 조식 먹고(아이들이 자는 동안 우리만 조식 먹고 ㅋㅋㅋ) 기다리는 중~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을 할 땐

여행사 앞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내리므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사에서 예약을 했답니다.

 

 

각각의 여행사를 통해 땀꼭 여행을 예약한 사람들을 모아 모아 또 모아서 ㅜㅜㅜㅜ

한 버스에 다 태워,,,

빈 자리 하나도 없이 빽빽하게 태우고

땀꼭으로 출발하더라고요~

 

 

 

 

 

허걱!!!

숨막히는 버스 안 ㅋㅋㅋㅋ

 

 

그나마 우리는 저랑 딸, 남편이랑 아들

이렇게 앉아서 숨은 좀 쉴 수 있었지만

육중한 몸매의 서양인들은 엉덩이가 의자 밖으로 나올 정도로

차가 작고 의자도 작았어요.

 

 

8시에 하노이를 출발해서

20~30분 정도는 여행사를 들러 손님을 태우는 방식으로

차를 꽉꽉 눌러 채우더니 드디어 땀꼭을 향해 가네요~

 

 

 

 

 

 

 

거리상으로는 하노이에서 땀꼭이 2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지만

차가 막히는 등의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날 밤 아이들을 오래오래 늦게까지 안 재우고 ㅋㅋㅋ

아침에도 안 깨우고

차에서 재우는 센스 ㅋㅋㅋㅋㅋ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러요.

 

 

 

 

 

 

 

커피, 간식, 음료 등등으르 살 수 있는데

무진장 비싸더라고요.

간식거리나 물 등을 미리 준비하시는게 옳아요.

 

 

 

 

 

갖고 싶은 거 많은 딸아이.

 

 

 

 

 

휴게소 한쪽에 베틀처럼 생긴 기계로

수를 놓아 액자를 만들어 파는 곳이 있었는데요~

어마무시한 속도로 수를 놓는 걸 넋을 놓고 보고 왔어요~

실력이 대단대단~

 

 

 

 

 

 

 

 

예쁜 옷에 마음이 빼앗긴 아이

베트남 전통 의상을 사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지라 입혀봤는데,

(위의 사진은 일본식인 듯...)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사실 때에는

이 휴게소 꽤 괜찮아요!!!!!

 

 

하노이 시내에서 아오자이를 눈 빠지도록 찾아 봤는데

값이 저렴하긴 하지만

한 번 입고 못 입힐 정도로 품질이 별로, 원단도 별로, 디자인도 별로 ㅜㅜㅜㅜ

이 휴게소에서 파는 옷들은 좋았거든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으나 처음에 부르는 가격도 별로 높지 않아서

시간 여유가 있으면 퀄리티에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작 알았음 여기서 사 오는 건데... 아쉬워요.

 

 

 

 

 

우리가 탔던 현지 여행사 버스.

땀꼭 투어 일행 중

한국인은 우리 가족을 제외하고 3명이었고

다른 분들은 다 서양사람들이었어요.

 

 

 

 

 

 

 

 

(이젠 놀랍지도 않은 ㅜㅜ)

보슬보슬 비내리는 하노이, 그리고 땀꼭 ㅋㅋㅋ

다른 부들은 그냥 반소매 차림도 있고

얇은 옷차림인데

아이들에겐 추운 것 보다 더운게 낫게다 싶어서

우리만 겨울이에요 ㅋㅋㅋㅋ

 

 

땀꼭 투어의 첫번째 일정은

사원 방문.

 

 

 

 

 

 

 

사진찍으려면 돈을 내야 하는

소를 뒤로 한 채

열심히 걸어갑니다~~~~

 

 

 

 

 

 

 

 

 

 

사원을 둘러 싸고 있는 산의 풍경이 예쁘고

사원도 작지만 나름대로 멋이 있고...

불공을 드리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런데 사실, 우리는 사원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한바퀴 휙 둘러 보고는

다시 돌아 나왔어요.

 

 

 

 

 

 

 

 

아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놀 거리를 찾아냅니다~

 

 

 

 

 

 

 

 

땀꼭이랑 하롱베이는 풍경 보러 가는 거잖아요~?

날씨가 쨍쨍했음 훨씬 더 잘 보였겠지만

부슬비가 내리는 날에도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요.

 

 

 

 

 

 

 

카메라를 발견한 다인이.

 

 

 

 

 

 

 

 

 

 

한참 뛰어 놀다가

가이드의 수신호에 따라 다시 버스를 타러 갑니다~

 

 

 

 

 

 

가기 전에 다솔이는 결국 소원성취 ㅋㅋㅋ

소 타고 사진찍는데 우리 돈으로 500원이에요.

500원을 지불하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탈 수 있는 건지는 몰랐었는데,

태워주니 더욱 신나!!

 

 

 

 

 

 

늠름한 다솔이와 더 늠름한 소

 

 

 

 

 

 

 

 

 

딸아이는 무서워서 움찔움찔~~~

아저씨가 타 보라고 권하셨는데도 결국 못 탔어요~

 

 

 

 

 

 

 

 

소와 함께 가족사진 완성 ㅋㅋㅋ

 

 

 

 

 

 

 

소를 타고 나니 다솔이는 기분이 하늘을 찌르는지

더 재밌게 땀꼭 투어에 임하더라고요~

 

 

 

 

 

 

 

 

이젠 정말 나가야할 때.

 

 

 

 

 

 

 

이 날 한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우리 아이들이 인기가 많았어요.

같이 사진찍으려고 다가 오는 베트남 여학생들이 아이들을 배경으로 두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ㅋㅋㅋ

다솔, 다인이에게 사진 같이 찍자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쑥스러웠는지 아이들은 줄행랑이네요~

 

 

 

 

 

 

 

다시 버스를 타고 잠깐 달려

점심 먹는 곳에 도착.

 

 

 

 

 

 

 

Duc Tuan Hotel

RESTAUTANT

 

 

이 곳에서 우리는 최악의 점심 식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른 팀들도 많이들 이용하는 식당인 것 같았는데,

여기서 점심을 먹은 후에

우리와 함께 투어를 했던 분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ㅋㅋㅋㅋ

 

 

 

 

 

 

식당 한쪽이 모두 우리가 예약한 곳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우리가족끼리만 한 테이블에 앉았더니,

한 테이블당 6명씩 앉아야 된다고 하여

흐음...세어보니 어른 5명에 아이 2명 총 7명이서 한 테이블에 앉게 되었어요.

 

 

 

 

 

 

반찬은 달랑 세 개.

그리고 간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입맛에는 잘 맞아서 맛은 괜찮았는데

문제는 양이었죠.

 

 

아이들도 생각보다 꽤 많이 먹거든요.

개인 접시에 아이들이 먹을 만큼의 반찬을 양껏 덜고

밥을 먹기 시작하는데,

우리랑 함께 식사를 했던 서양인 여자분들이 간장에 밥을 비벼 드시는 거예요~

반찬이 맛이 없나...간장이 맛있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반찬이 너무 적다는 걸 직감하시곤

서로 미안해서 많이 못 드셨던듯 ....

가이드에게 반찬 더 달라고, 밥도 더 달라고 한 분이 따졌는데^^

베트남 현지 가이드는 다 잘 알아 듣고 말도 하고 그러다가

그런 불만사항을 이야기할 때에는 꼭 못 들으척, 모르는 척, 영어 전혀 못하는척 ㅜㅜㅜㅜ

 

 

 

 

 

 

 

결국 밥도 부족하고 반찬도 부족한

불만 가득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과 저는 그래도 많이 먹은 듯~~~^^ )))

 

 

 

출발할 때는 전혀 모르던 사이었는데

투어 팀원들이 모여서 불만을 토로하면서 친해지는 계기를 ㅋㅋ 만들게 됩니다.

알고보니 같은 차를 타고 같은 여행을 하는 사람들끼리도

여행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시내 중심에 있던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신 분은

1인당 땀꼭투어 비용이 23달러

우리는 1인당 28달러였어요.

 

 

그 분들은 하롱베이도 23달러를 지불하고 다녀 오셨는데

하롱베이에 가셨을 때는 상다리가 휘어지게 드셨고 후식도 나왔다며

ㅋㅋㅋㅋ

(역시 먹는 것이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것인듯~^^)

하롱베이와 비교했을 때 땀꼭 투어는 형편없다며 혹평을 하셨어요~

 

 

그러나 우리는 아이들이랑 아침일찍 출발하는 것이 힘드니까

28달러라고 해도

우리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여행사에서 예약을 한 것이 더 나았어요.

돌아갈 때에도 호텔 앞까지 데려다 주니까요.

 

 

 

 

현지 여행사에서 파견된 가이드예요.

 

 

이렇게 착해 보이고, 잘 해주려고 하는데

여행사의 입장이 있는지

서비스면에서는 참 불만족스러웠던 ㅋㅋㅋ

그러나 여행사는 복불복이라 어느 곳이 더 좋다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한 부분이기도 해요.

 

 

 

땀꼭 투어 처음부터 끝까지 모아보기

 

 

하노이 현지 여행사에서 땀꼭 당일투어 신청하기

 

휴게소 - 사원 방문 후 점심시간

 

땀꼭 자전거투어

땀꼭 보트투어, 석회동굴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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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어디까지 가 봤니?

춘천여행 베스트 플레이스 추천.

 

 

 

춘천하면 떠오르는 김현철의 노래 춘천가는 기차.

낭만적이면서도 담담한 가사와 멜로디가 여름밤에 듣기 참 좋은데요,

그러나,,, 이번에 다녀 온 춘천은

지금껏 기억하던 그런 서정적이기만한 춘천이 아니었으니~~!!

생각보다 훨씬 더 발전했고 볼 거리 즐길 거리도 많더라고요~

여기가 춘천? 할 정도로

깜짝 놀랐던 춘천 여행.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가기에도 참 좋은

춘천 여행 베스트 플레이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1.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둘러보기.

 

 

 

 

저에게 여행은 곧 맛있는 음식 ㅋㅋㅋ

여행지에서 그 곳의 특색을 잘 살린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 만큼

더 재밌고(?) 더 소중한(??) 일이 있을까요? ^^

 

 

저는 골목 투어가 참 재미있어요^^

마치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인 양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한데요~

이번 춘천 나들이에서도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호텔 주변을 샅샅히 훑어 보기로 했습니다.

 

 

 

 

 

 

 

 

 

여긴 그 유명한 춘천명동 닭갈비 골목!!!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지 않으면 제대로 된 여행이 아니지요^^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끝에는

춘천에서 하는 페스티벌 일정을 게시 해 놓았어요.

아하! 춘천에서 이러이러한 행사를 하는구나~

생각했던 것 보다 춘천은 훨씬 더 세련되고,

볼 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많은 곳이었더라고요.

 

 

 

 

 

 

 

 

 

 

 

 

춘천 닭갈비는 어디에서 먹어도

서울보다 (당연히) 맛있으니,

손님이 좀 붐빈다 싶은 곳으로 냉큼 들어가면 되겠으나,

 

 

 

어린 아이들이랑 함께 춘천 나들이를 갔다면 닭갈비 골목 말고

외곽으로 좀 벗어난 곳에서 닭갈비를 먹는 게 좋아요.

(저는 소양강댐 근처에서 닭갈비를 먹었어요.)

 

 

 

 

 

 

 

2. 춘천 물레길 카누타기

 

 

 

춘천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 했던 카누타기.

카누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타 본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긴 코스로 카누를 탈 수 있다니!!!!

춘천이라 가능한 것 같다는 얘길 남편이랑 잠시 나누었답니다~^^

 

 

생각보다 노(패들)를 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어서

절반 정도 가면 (여자들은) 슬쩍 노에서 손을 떼고 셀카를 찍거나 ㅎㅎ

의리있는 여자들은 끝까지 노를 젓고자 애를 쓰지만 엉뚱한 곳으로 방향을 잡게 되는 ㅋㅋㅋ

그래서 같이 탄 '남자'의 역할이 매우매우 중요하답니다. 크크크~

 

 

햇볕이 강하니까 선글라스 필수!

선크림 왕창!!!

카누가 뒤집힐 염려가 거의 없으니까 카메라를 가지고 타도 괜찮아요.

 

 

 

 

 

 

 

춘천 물레길 카누 하우스.

20분 일찍 여유롭게 도착을 해서 2층에서 접수를 하고

정각이 되면 1층 교육장에서 이론 수업부터 받습니다.

 

 

 

 

 

 

 

 

 

 

20분 정도 이론 수업을 듣고

구명조끼를 입어요~

이 때부터 아이들과 저는 완전 신났어요!!

 

 

 

 

 

 

 

 

 

 

 

와!!!!

카누를 타고 쭉쭉쭉~ 앞으로 나가니

바람이 살랑 불고, 참 시원했어요.

태양은 지글거려도 물은 시원하니, 오묘하도다!!!

 

 

 

주변에 카누 선생님들이 모터 보트를 타고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다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주고

너무 뒤처진다 싶으면 끌어주고

 사진도 찍어 주신답니다^^

 

 

 

 

 

3. 산토리니 이탈리안 레스토랑

 

 

 

춘천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도착하고 나서 깜짝 놀랐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토리니예요.

음식도 정말 맛있었고,

멋진 뷰를 보며 먹으니 기분이 저절로 행복해졌답니다~^^

 

 

이곳은 이미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춘천 여행지의 필수 코스로 많이들 찾으시는 곳이라

베스트 플레이스로 추천드리게 되었어요.

 

 

 

 

 

 

 

 

진짜 예뻐요!!!

 

 

 

 

 

 

 

 

음식도 물론 맛있더라고요~

2층에는 이탈리안 음식을, 1층에서는 음료와 커피, 차를 판매하니

산토리니 레스토랑을 가볍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1층에서 티타임을 즐긴 후

야외정원을 산책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야경이 정말 멋있어요.

 

 

 

 

 

 

 

 

 

4.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5. 로봇 체험관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로 옆에(3분 거리) 로봇 체험관이 있으니

이왕이면 두 군데를 다 둘러 보고 오는 것이 좋은데요,

로봇 체험관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 돼 있는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너무 빈약해서

정말 재미없을 것 같지만,

아이들은 한 번 들어가면 절대로 안 나오려고 하거든요.

 

 

그냥 맘편히 로봇 체험관 먼저 보고

천천히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보고 놀이터에서 노는게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편해요~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보여 주기에

어린 시절 '만화방' 집 딸이었던 ㅋㅋㅋ 저에겐 완전 추억돋는...

옛날 만화를 잘 모르는 꼬맹이들도

그냥 재밌게 둘러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만화 캐릭터 잘 몰라도

장난감 보는 재미로 행복하게 잘 논답니다~

아이들도 익숙한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고,

 

 

 

 

 

 

 

 

 

여러가지 (지금 보여 드린 건 진짜 새발의 피 ^^)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참 많아요.

 

 

 

 

 

 

로봇체험관도 아이들이 완전 푹 빠질 만한

재밌는 체험들이 정말 많지만 이 글에서는 살짝만 보여 드려요~^^

 

 

 

가까우면서도 즐길 거리 먹을 거리 풍성한

춘천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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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하이랜즈커피

반미, 카페쑤어다(베트남연유커피), 아이스초콜릿

 

 

 

매우매우 유명한 하이랜즈커피

호안끼엠 호수에서도 갔었는데, 그 맛을 잊지못해서

서호 인터콘으로 숙소를 옮긴 후에도 커피마시러 다녀왔어요.

 

 

 

 

 

 

서호 위에 둥둥 떠 있는 카페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 저는 하이랜즈 커피를 선택했답니다~

 

 

 

 

 

 

맞은편에 씨푸드 & 베트남음식을

뷔페로 파는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어서

식사 시간대가 잘 맞았음 우리도 여기서 밥을 먹는거였는데,

시간이 살짝 애매해서

너무너무 아쉬웠었답니다~

 

 

 

 

 

 

 

대신 반미랑 커피 마시기!

 

 

제가 하아랜즈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매우 쾌적하고

커피맛도 일품인데

가격까지 너무 착하기 때문이에요.

 

 

반미는 우리돈으로 천원정도,

카페 쑤어다는 천 오백원 정도라 진짜 저렴해요.

 

 

 

 

 

 

 

 

게다가 분위기는 최고!!!

 

 

 

 

 

 

 

디저트류도 정말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아 보였는데요~

시내에 있는 빵집에서 보던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어 보였는데 가격은 한참 더 저렴했어요.

 

 

 

 

 

반미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진짜 최고!

하노이 하이랜즈커피.

 

 

 

 

 

 

 

서호 위에 둥둥 떠 있는 카페라서

오리배를 타는 곳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아이들을 유혹하는 오리 혹은 닭 ㅋㅋ 배들이 많이 있었지만

날씨가 흐려서

닭배는 타지 않았어요.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분위기도 좋아서

커피 마시면서 한참동안 쉬었어요.

 

 

 

 

 

드디어 나온 반미!!!

 

 

반미는 바게트 빵으로 만들었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면서 재료들과 한 데 어우러져 진짜 맛있거든요?

 

 

사실은 점심을 먹고 카페로 와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이 날 안 먹으면 반미를 영영 못 먹고 가겠다 싶어서

배가 불렀지만 한 번 시켜 봤었어요.

 

 

오잉?

얼마나 맛있던지...

 

 

 

 

 

 

 

 

공항에서 먹었던 반미

http://hotsuda.com/2437

 

 

 

공항에서 딱딱한 반미를 먹고,

정녕 이게 그 유명한 베트남 반미냐며... 분노를 했었었는데

ㅋㅋㅋ

공항 반미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기대이하여서 별로였었거든요~

 

 

공항에서 사 먹은 그저그런 반미가 55,000동이었는데,

여기선 19,000동

 

 

 

 

 

까페쑤어농

 

 

뜨거운 연유커피.

흐음~ 역시 맛있었지만,

호안끼엠에서 마셨던 까페쑤어농이 더 좋았어요.

서호 하이랜즈커피는 (큰 사이즈를 시켜서 그런가?) 살짝 썼다는~

쿠키와 함께 줍니다.

 

 

 

 

 

 

남편은 까페쑤어다(아이스 연유커피)

다솔이는 아이스 초콜릿.

카페쑤어다 보다 무려 두 배가 더 비싼 ㅜㅜ

 

 

 

 

 

 

근데 의외로 잘 안먹어서

잘 싸 두었다가 ㅋㅋ

유모차에서 콜콜 자느라 못 마신 다인양에게 주었더니,

쭉쭉쭉~ 잘도 마시더라고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반미 속에는 참치(속재료는 고르는 거예요~)와

고수, 오이, 당근, 양파, 양상추 등의 채소가 듬뿍 들어 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아이스크림 사 달라는 다솔 군에게

그게 바로 아이스크림이라고 살짝쿵 속이고 ㅋㅋㅋ

 

 

 

 

 

서호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커피를 마십니다~

 

 

 

 

 

 

 

베트남 여행은 도보로 여기저기 마구 돌아 다니다가

가끔씩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호텔에서 푹 쉬기도 하며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비가 와서 좀 쌀쌀했던

하노이 서호.

 

 

 

 

 

 

 

 

다솔이가 좋아하는 길거리 간식

보비아를 발견하고

얼른 사먹는데,

 

 

보비아는 하나에 5,000동이거든요?

아줌마가 10,000동 부르기에

아줌마 5,000이잖아요~ 했더니 ㅋㅋㅋ

멋쩍게 5,000동 받으심 ㅋㅋㅋ

 

 

 

 

 

 

 

 

보비아는

쌀로 만든 전병에 달콤한 엿을 넣고

달걀 흰자, 노른자 지단 올리고 깨를 솔솔 뿌려 주는

길거리 간식이에요.

 

 

 

 

 

 

 

 

다솔이와 남편이 좋아해서

보일 때마다 꼭 사 먹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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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한다면? 꿀팁!!

 

 

 

 

7살, 5살 두 아이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를 8박 9일 동안 다녀왔어요.

다녀보니 9일은 너무 짧네요~^^

이제 하노이를 좀 알 것같다고 느낄 때가 되니 귀국이 코앞이었던 ㅜㅜ

한 달 정도는 다녀와야 여행지에 완벽 적응해서 현지인 버금가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가봐요.

벌써 다시 가 보고 싶은 베트남 하노이.

 

 

 

<준비물>

유모차

 

아이들과 함께 하노이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몇 가지 참고하실 만한 이야기가 있어요^^

7살, 5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 왔는데

7살 아이가 유모차를? 깜짝 놀라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그래봤자 얼마 안 되니까) 편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라면 유모차가 필요 없겠지만

저는 걸어 다니면서 현지인들의 생활을 깊숙하게 보는 여행을 좋아하므로

아이들의 다리, 의자, 침대가 되어 줄 유모차는 필수 준비물이었어요.

대신 가볍고 망가져도 아깝지 않은 걸로 준비 ^^

 

 

 

 

 

 

신호등 전혀 지키지 않고 무조건 전진하고 보는

하노이의 '무서운' 오토바이족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얼른 길을 건너는 데에도 유모차가 참 유용했어요.

 

 

 

9일 내내 부슬비, 안개비, 실비, 가랑비, 비, 비, 비....

이야~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나요?

하노이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하노이의 날씨가 유명하더라고요.

 

 

 

어린이용 비옷

 

 

 

여행 첫 날에는 살짝 멘붕이라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 + 고민이 많았지만

셋째날부터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서

호텔을 나설 때 자연스레 비옷을 걸치게 되더라고요.

 

 

비옷은 첫 날에 하나에 500원 주고 샀는데

500원이 참 저렴한 가격이지만 좀 찢어져도 새 비옷을 사 입게 되지는 않아서

악명높은 하노이 날씨를 대비하려면 아이들 비옷은 미리 괜찮은 걸로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9일 동안 내내 비가 올 줄 알았음 우리 부부도 1회용 말고 좀 괜찮은 걸로 비옷을 사는건데...

 

 

3월 하노이 날씨는 그냥 비구나.... 알게 되었을 땐

이미 귀국행 비행기 타려고 호텔 체크아웃 중 ㅜㅜ

 

 

 

 

 

비가 부슬부슬 계속 내려도

많이 춥지는 않아서(3월 하노이 기온 20도 정도. 바람이 불 때는 추울 때도 있어요.)

아이들이 여행내내 비를 맞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아프지 않고 잘 견뎌 주었어요.

토닥토닥....기특한지고!

(비옷이 특별히 아이들 껀 보이지 않아서 어른 비옷 입고 여기저기 묶어 놓음 ㅜㅜ)

 

 

 

 

간식(초콜릿, 사탕)

 

 

 

하노이에서 참 특이했던 것이 수퍼마켓이 크든 작든 수입산 제품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었다는 거예요.

한국 물건만 판매하는 K마트도 꽤 여러 군데 있었고...

당연히 베트남 물가에 비해 비싸고, 어떤 건 한국보다도 더 비싸고...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물건들은 외국인이라 더 비싸게 값을 매겨 부르는 곳도 참 많았어요.

그러니 과자, 초콜릿 등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속 편할지도...

그래서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하나씩 입에 쏙쏙 넣어 주면 좋아요.

 

 

 

 

 

 

관광지 마다 기념품 가게들이 있잖아요?

하노이 기념품 가게들은 가격이 거의 같고 저렴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요렇게 귀여운 사기로 만든 자석 인형이 우리돈으로 약 750원.

 

 

 

 

 

여행 내내 아이들의 친구가 돼 주었던, 참 유용했던 뱀인형(?)도 우리 돈으로 약 750원.

뱀은 진짜 잘 산 듯 해요 ㅋㅋ

나중에 한 마리를 더 샀을 정도로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았답니다.

 

 

 

 

 

 

기념삼아, 재미로 베트남가면 하나씩 사 보는 베트남 전통모자.

비가 많이 내리는 하노이에선 필수품이에요^^

베트남 전통 모자는 어른 것도 있고 아이들 것도 있는데 무조건 여행 첫 날에 사기!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어른용 모자는 베트남 돈으로 40만동, 아이용은 30만동 정도면

괜찮게 사는 것 같아요. (우리돈으로 약 2천원, 천오백원 정도.)

물론 더 깎으려고 흥정했으면 깎을 수 있었겠죠.

 

 

 

 

베트남에 있을 때는 잘 쓰지 않으려고 해서 싫어하는 줄 알았더니

버리고 오자니까 절대로 안 된다며

결국 집에까지 가지고 온 아이용 베트남 모자.

왜 가져왔냐고 물으니 친구들에게 보여 주고 싶대요 ^^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하노이 여행지>

 

 

 

 

수상인형극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수상인형극을 하는 극장이 몇 군데 있어요.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무조건 일찍가서 예약을 해야 하며 일찍 예약할 수록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1시쯤 가서 저녁 6시 30분 공연을 예약했어요.

 

 

공연 시각 50분

관람료 1인당 10만동(약 5천원)

 

 

 

 

 

 

 

맨앞줄은 가장자리밖에 없어서 가장자리를 선택했는데

5살 다인양이 끝까지 꼿꼿하게 앉아있기 힘들고 유모차도 있어서 끝에 앉길 잘 한 것 같아요.

90% 서양인 관람객이었던.

 

 

 

 

 

 

 

 

 

수상인형극이 시작되면 베트남 전통 악기를 연주해 주고 노래도 불러 주시는 분들이 등장하고

물 위에서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을 담은

인형극이 펼쳐져요.

아이들과 함께 보니 시시각각 변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진짜 최고!!!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수상인형극의 내용과 순서를 담은 한국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7살 다솔 군은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하나하나 읽어 보면서 다음 등장 인물들을 기다렸어요.

대사가 없고 음악과 함께 동작으로 보여주는 인형극이라 어린 아이들도 잘 볼 수 있어요.

 

 

 

 

 

 

박물관

 

 

박물관이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곳인지 지금까지 몰랐네요 ^^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니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곳이 곧 제가 좋아하는 곳.

이번 하노이 여행에서는 베트남 역사 박물관이랑 전쟁박물관을 둘러 봤는데

7살 아들 아이에게 참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하나하나 주의 깊게 다 둘러 보는 아이.

 

 

 

 

 

 

 

 

전쟁박물관에는 아이가 흥미있어 할 만한 비행기, 탱크 등등이 전시돼 있어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면서 참 자세히 보더라고요.

우리 눈에는 그게 그거, 별로 볼 것 없는 재미없는 것들인데

아이들에겐 신기하고 재미있는 광경이었나봐요.

 

 

 

 

 

소피텔 초콜릿 뷔페

 

 

 

우리나라에도 초콜릿 뷔페, 디저트 뷔페가 있잖아요?

달콤한 것 좋아하는 남편이랑 아이들을 위해 꼭 한 번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었는데

하노이 소피텔에서 매일 초콜릿 뷔페를 한다기에 가 봤어요.

 

 

매일 오후 3시 ~ 5시 30분까지

 

 

 

 

 

 

 

정말 다양하고 예쁜 초콜릿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식사가 되는 미니 햄버거, 샌드위치랑 과일도 있고 커피나 차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무지하게 비쌉니다 ㅜㅜ

 

세금 10%, 봉사료 5% 포함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나중에 영수증 찾으면 수정할게요)

둘이서 우리 나라 돈으로 6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초콜릿 뷔페, 디저트 뷔페는 애들도 돈을 받지만 하노이 소피텔에서는 애들은 무료라

그렇게 따져 보면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기 괜찮은 것 같아요.

초콜릿들의 퀄리티가 진짜 최고!!!

 

 

 

 

 

 

아무도 타는 이 없었던~

울 다솔이가 유일한 고객이었던 소타기 체험 ㅎㅎㅎㅎ 사진으로 마무리!

소 사진을 찍으면 돈을 줘야 된다는 걸 알았기에 그냥 지나쳤건만

소를 타도 된다는 건 또 어찌 알고 있는 힘껏 뛰어가 올라 탄 다솔 군 ㅋㅋㅋㅋㅋ

 

 

덕분에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소 타는 값은 만동(500원)

 

 

아이들과 함께라 더 행복했던 하노이.

아이들도 하노이에서 행복했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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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아이들에게 천국!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해양생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시간대별로 생태설명회, 먹이주기 시간이 마련돼 있어서

거의 반나절을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서 즐겁게 놀았어요.

 

 

저랑 남편이 지쳐서 그렇지

아이들은 몇 시간에 걸쳐서 아쿠아리움을 한 바퀴 돌고 나서도

아까 봤던 귀요미 물고기 친구가 다시 보고 싶어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도 하고 !!!

맨 마지막에 펭귄을 만난 후, 맨처음 봤던 악어가 그립다며

다시 한 바퀴 둘러볼 기세여서 저를 두려움에 떨게 했답니다 ㅋㅋ

(아무리 그래도 두 바퀴는 너무하잖아요~)

 

 

아쿠아리움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볼 거리가 많아서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운영시간 10:00 ~ 20:00 (금,토, 일은 22:00까지)

티켓요금 어른 29,000원, 청소년 27,000원, 어린이 25,000원

연간이용권 요금 어른 및 청소년 70,000원, 어린이 60,000원

 

 

7월 1일부터 주차예약제가 없어졌어요
주차요금: 10시~20시 : 10분당 800원 / 이 외시간 10분당 200원(3시간 할증도 폐지)

 

 

 

이 날  아쿠아리움에서 찍어 온 사진이 무려 1500장 ㅜㅜㅜㅜ

추리고 추려서

흔한 물고기들은 다 빼버리고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규모의 새발의 피만

그리고 제일 좋았던 해양생물 친구들만 보여 드립니다.

 

 

 

 

 

 

 

다솔이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악어.

아기 악어인지 몸집도 작고 치아가 완전 깨끗 ㅋㅋ

귀엽고, 재빠르면서,,, 무서워요 ㅜㅜ

 

 

 

 

 

 

 

 

 

자는듯 가만히 있다가

깜짝 놀래키며 솟구쳐 오르고, 눈 맞추고...

너무너무 매력적인 새끼 악어라

자리를 섣불리 뜰 수가 없어서

악어 앞에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한참 동안이나

악어를 관찰했었어요.

 

 

 

 

 

 

악어가 너무 무서워서 벌벌벌 떨던 둘째 다인이는

알록달록 색색깔이 이쁜 물고기들을 보자 함박웃음.

 

 

 

 

 

 

 

 

가오리와 목이 긴~ 거북이가 수영하는 모습도 보고

 

 

 

 

 

 

전기뱀장어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냐

 

 

어떤 물고기를 키우고 싶냐고 물어 봤더니

피라냐를 골라서 깜짝 놀라고 ㅜㅜ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하는 경우가 참 많잖아요?

피라냐를 보고는 왜 물고기들이 한 방향을 보고 서 있냐고 물어봤었어요.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는 곳곳에 아쿠아리스트가 서 있으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면 된답니다~^^

 

 

 

 

 

 

철갑상어도 관찰했답니다~

 

 

 

 

 

 

 

물고기들 옆에 이름과 설명이 써 있는 표지판이 잘 돼 있어서

다솔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물고기의 이름을 외우느라 바빴어요.

 

 

아이들에게 책에서 보던 물고기들을 직접 보게 해 주는게 좋은 이유는,

실제로 보고 오래 눈맞추고 느껴봤던 것들은

그냥 책에서 봤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오래오래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레드테일 캣피쉬를 처음 보고는,

메기다!!!! 하며 반가워 했던 다솔 군.

얼마 전 메기 낚시를 하면서 수염이 길고 입이 뭉툭한 메기의 생김새를 기억해 둔 모양이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레드테일 캣피쉬가 진짜 메기과 ㅋㅋㅋ

 

 

 

 

 

 

 

 

 

 

 

마치 물 속을 걸어가는 것 처럼 느껴져요.

우리 다인 공주님도 깜짝 놀라면서 무척 행복해했어요.

 

 

 

 

 

 

3시

바다사자 먹이 주는 시간이 되어

우리도 자리를 잡고 바다사자를 기다렸어요.

 

 

하루에 몇 번씩 먹이주는 시간, 생태설명회를 하니까

다른 곳을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 가면 돼요.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의 건강은 괜찮은지 입속도 보고, 겨드랑이쪽도 보고,

몸무게도 측정한 후

 

 

 

 

 

 

 

 

바다사자가 수영하는 모습도 보여 주고

뱅글뱅글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 주고

냠냠냠 먹이 먹는 모습도 보여 주는데 진짜 귀여워요.

 

 

 

 

 

물속에서 정말 날렵하고

물에서 바위 위로 껑충 뛰어 오르는 모습에 깜짝 놀랐던!

 

 

 

 

 

 

 

두 마리의 바다 사자를 차례차례 보여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아이들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 다녀 오고 나서 며칠 동안

바다사자, 벨루가 이야기를 했답니다~^^

 

 

 

 

 

다른 쪽으로 이동을 하던 중에,

 

 

 

 

 

 

 

오잉?

바다사자가 있는 커다란 물속(?) 발견!!!

 

 

금방 만나고 왔기에 더 반가웠고

이렇게 넓은 곳에서 맘껏 헤엄치며 살고 있었구나... 알게 되니 안심도 되었는데요,

대형 유리로 바다사자가 신나게 수영하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 곳에서도 한참동안이나 머물러 있었어요.

 

 

 

 

 

 

 

4시에 벨루가 먹이 주는 시간이라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잠깐 벨루가랑 인사하고 ^^

 

 

 

 

 

 

 

 

그 사이 대왕문어, 작은 물고기, 킹크랩도 만나고

 

 

 

 

 

 

 

이건 완전 신통방통한 경험이었는데,

물고기에게 젖병으로 먹이 주는 체험존이 있었어요.

그것도 무료!!!

물고기들이 아주 좋아하는 먹이가 젖병 속에 들어 있는듯

물고기들이 서로 쪽쪽 빨아 먹으려고 몰려들어요.

저도 해 봤는데 아기들이 젖병을 빠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 놀랐답니다~^^

 

 

 

 

 

 

 

물고기, 조개, 멍개, 불가사리를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었어요.

바로 옆에 세면대가 있어서

물고기를 만지기 전, 후에 손을 씻을 수 있어요.

 

 

 

 

 

 

아하! 이런 느낌이구나

 

 

 

 

 

 

조개에 붙어 있는 불가사리를 떼어내

 

 

 

 

불가사리의 까슬까슬한 느낌을 느껴보는...

 

 

 

 

 

 

저도 다 하나씩 만져 봤는데

저도 엄청 신나던데요? ^___^

 

 

 

 

 

 

 

체험 방향을 표시해 주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서

 

 

 

 

 

 

 

 

 

대형수조로 갔더니

마침 아쿠아리스트가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

시간이 딱딱 맞아서

흔치 않은 볼거리들을 다 챙겨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은 아쿠아리스트가 대형 수조에 들어 가 있는 모습이

무척 놀라웠는지

어떻게 숨을 쉴 수 있는지

어떻게 물고기들이랑 친구가 되었는지

쉴 새 없이 질문을 하고 ㅋㅋㅋ

 

 

 

 

 

 

 

롯데월드몰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벨루가가 두둥실 날아와서

풍선 벨루가랑 같이 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벨루가가 신기해서 목이 빠지게 쳐다보고 있었네요~^^

 

 

대형수조에서도 생태설명회를 해 주시는데,

설명이 끝나고 나서도

아쿠아리스트가 계속 먹이를 주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에 가서 그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놀랍고 신기해요.

 

 

 

 

 

 

 

가오리에게도 먹이를 주고

 

 

 

 

 

 

 

 

상어에게도 먹이를 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 주시는

센스 만점의 아쿠아리스트.

 

 

 

 

 

 

 

바로 옆 수조에서

우리는 또 벨루가를 만날 수 있었어요.

잠시 뒤에 벨루가 먹이 주는 시간이라 그 때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곳곳에서 아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행복한 서비스!

 

 

 

 

 

 

 

드디어 만난 벨루가!

귀여워요!!

지난 달에 만나고 왔을 때 보다 더 하얘졌어요.

벨루가는 원래는 회색인데 커가면서 하얗게 변한다고 해요.

 

 

 

 

요렇게 앉아서 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깝게 느껴져요.

 

 

 

 

 

 

진공청소기처럼 쑥 빨아들여

먹이를 먹는 벨루가.

 

 

 

 

 

 

 

 

 

물거품도 뿅! 뿜어내 보여 주고,

 

 

 

 

 

 

위 아래로 꼬리를 치며 수영을 하는

정말 귀여운 벨루가.

아이들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게 벨루가였는지

집에 돌아 와서도 벨루가의 이름을 부르며

벨루가와의 기억들을 한참동안 이야기를 했었어요.

 

 

 

 

 

 

안녕, 벨루가!

또 만나자.

 

 

 

 

 

플레이존.

아이들은 체험 활동을, 어른들은 잠시 쉴 수 있는 곳 ^^

 

 

 

 

 

 

 

 

 

아이들이 직접 골라 색칠해서 만든 머리띠.

이후부터는 내내 머리에 하고 다녔답니다~^^

 

 

 

 

 

 

 

 

 

 

귀여운 물고기와 신기한 해파리를 만났고

 

 

 

 

아름다운 산호도 만나고

 

 

 

 

 

 

 

어!!!! 다시 벨루가다!!!

 

 

 

 

 

 

 

 

지나가던 길에 다시 벨루가를 만나

완전 흥분한 다솔 군.

벨루가가 자꾸 다솔이에게로 오니 더 친근하게 느껴졌나봐요.

 

 

 

 

 

 

 

~9월 3일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간 바다친구들

신수성 전시회가 열려요.

바다 친구들의 특성을 잘 살려서 그린 그림 전시회예요.

 

 

 

 

 

 

 

바다 사자를 볼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올라가면

 

 

 

 

 

 

 

 

 

마지막으로 펭귄존이 있답니다.

볼 거리, 즐길 거리, 체험 거리, 이야기 거리 진짜 진짜 많았던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아이들에게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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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다솔이 찾기 ^^

 

 

 

 

 

 

 

 

춘천 갈만한곳, 애니메이션 박물관 상상력 팡팡!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서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이에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니까 같은 걸 봐도 다른 걸 느낄 수 있으므로

여러 번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담번에 춘천에 또 나들이 떠나게 되면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찜꽁!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로 옆에(3분 거리) 로봇 체험관이 있으니

이왕이면 두 군데를 다 둘러 보고 오는 것이 좋은데요,

로봇 체험관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 돼 있는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너무 빈약해서

정말 재미없을 것 같지만,

아이들은 한 번 들어가면 절대로 안 나오려고 하거든요.

 

 

그냥 맘편히 로봇 체험관 먼저 보고

천천히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보고 놀이터에서 노는게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편해요~

 

 

 

 

 

 

애니메이션박물관 + 로봇체험관으로 표를 끊어서

즐기러 고고씽~

 

 

 

 

 

 

 

저~~~~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이는 로보트.

다솔 군은 두근두근 하면서 뭐지뭐지 하면서 ㅋㅋㅋㅋ

천천히 조심조심 걸어가 보더니

로보트에게 다리하나 척 걸치고 포즈~

 

 

 

 

 

드디어 입장을 해요.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보여 주기에

어린 시절 '만화방' 집 딸이었던 ㅋㅋㅋ 저에겐 완전 추억돋는...

옛날 만화를 잘 모르는 꼬맹이들도

그냥 재밌게 둘러 볼 수 있어요.

 

 

 

 

 

허걱!

보는 각도에 따라서 입체로 보이는 무서운 홀로그램.

 

 

 

 

 

 

 

 

망원경 속에 만화가 들어 있어요.

히힛~ 그러나 별 건 아니라는~

 

 

 

 

 

 

 

 

아아아~ 왠지 기억이 나는 것 같아!

어린 시절 긴~ 벤치에 배깔고 엎드려서

만화방에 놀러 오는 고등학생 오빠들 틈에서 만화책을 봤던 그 옛날 어린 시절!

당시 제 나이 7살 ㅋㅋㅋ

 

 

둘리야, 뭐 지금도 유명하고

 

 

 

 

 

홍길동

 

 

 

 

 

 

 

우리나라 로보트

로보트 태권브이 V

 

 

 

 

 

아이들은 만화 캐릭터 잘 몰라도

장난감 보는 재미로 행복하게 잘 논답니다~

 

 

 

 

 

 

역시나 추억돋는 70년대 배경의 거리들~

 

 

애니메이션 박물관에는 한국 캐릭터, 미국 캐릭터, 일본 캐릭터, 유럽 캐릭터...를

구역을 나누어 전시해 두고 있는데,

외국 만화 캐릭터들을 잘 몰라도 딱 보면 어느 나라 캐릭터인지 감이 와요.

 

 

 

 

 

 

 

아이들도 익숙한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고,

 

 

 

 

 

역시나 괴기스러운 건 일본이 일등 ㅋㅋㅋ

유럽 캐릭터들은 제가 느끼기엔 뭔가 단조로워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저게 이름이 뭘까요?

지나가면 그대로 몸의 모양이 찍혀 나오는....

 

 

자자, 이제 부턴

아이들의 환호성이 들리기 시작하는

구름빵 구역!

 

 

 

 

 

구름빵을 잡는 게임에 열중인 아이의 뒷모습이 아름답네요~^^

 

 

 

 

 

울 딸래미는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한 데 모아

방을 꾸며 놓은 곳을 지나가질 못하고,

한참 동안이나 유리문 앞에서 넋이 나가 있었답니다~

 

 

 

 

 

!!!!!!

그리고 이거 정말 재밌어요.

 

 

 

 

 

 

화면이 얼굴을 인식해서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손을 때면,

혹은 얼굴을 돌렸다가 바로 하면

얼굴이 구름빵 속 주인공들로 바뀌어요!

 

 

여기도 너무너무 신기하니까

아이들이 떠나질 못했지요.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고 있는

홍비 & 홍시

 

 

 

 

 

 

애니메이션 녹음을 할 때

빗소리, 발자국 소리, 두드리는 소리....를 내는

기구들로 직접 소리를 만들어 보고

 

 

 

 

유료 체험으로 구름빵 더빙을 할 수 있는 녹음실도 있어요.

우리도 해 볼까 하다가

아이들이 좀 어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만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되니까

너무 오래 걸려요 ㅜㅜㅜㅜ

 

 

 

 

 

이제 앞에서 말씀드렸던 아이들의 놀이터인

팜팜 에어바운스와 구름빵 체험관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별 거 아닌데도 아이들은 팜팜 에어바운스를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구름빵 체험관으로 옮겨갔는데,

 

 

 

 

 

 

미끄럼만 100번은 탄듯해요~^^

 

 

 

 

 

아이들도 지칠 때 즈음에는

구름빵 만화를 보며 더더더더 놀다가,

 

 

 

 

 

잠깐 게임을 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진짜 멋지지요?

춘천이 이렇게 아름답고 즐길 것 많은 곳이었다니,

여행을 하면서 다시금 깨달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서 더 즐거웠겠죠.

 

 

 

 

 

 

 

 

 

 

구름빵 카페와 기념품샵은 얼른 지나쳐서 ㅋㅋㅋ

 

 

 

 

 

 

야외 공원에서 또 한참 사진찍으면서 놀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추천해드려요~

상상력 팡팡!! 추억 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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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터콘 조식, 냠냠냠

 

 

 

조식먹으러 호텔가는 1인으로서 ㅋㅋㅋ

조식 시간에는 항상 넉넉하게 여유를 두어 일찌감치 밥을 먹으러 가지요~

일정이 피곤하다면 2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ㅋㅋ

기운이 펄펄 넘치면 3시간의 여유를 두고 조식 먹으러 고고씽~

(아이들까지 먹어야 된다는 핑계가 있으므로)

 

 

 

 

 

 

숙박을 하면 무조건 조식을 주는 호텔도 있고

조식 가격을 따로 지불해야 되는 호텔도 있는데,

참으로 슬프게도 하노이 인터콘은 숙박비가 꽤 비쌈에도 불구하고

조식 가격은 따로 지불해야 된다는

너무 슬픈 .... 현실.

그나마 할인 쿠폰을 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조식 비용은 체크인 할 때 적어 둔 카드로

후불처리됩니다.

 

 

우리는 하노이에서 머무는 8박 9일 중,

하노이 인터콘에서 머무는 3박 4일동안 호텔 조식을 매일 먹지는 않았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거나

미리 사 둔 과일, 간식을 먹거나

인터콘 조식을 먹거나 .... 했었답니다.

 

 

 

 

 

 

자리를 배정 받으면

커피부터 주는 게 너무 좋아 ^^

찐하게 베트남 커피 한 잔 마시며 아침을 시작해요~

 

 

 

 

 

 

하노이에서 9일 머무는 동안

쌀국수 국물에 매료되어서 인터콘 조식 먹을 때도

국수부터 한 그릇 떠 왔었는데,,,

엥?

맹물입니까아아아아아~~???

 

 

뷔페 쌀국수는 맹탕에 면도 불었음,

맛없어요.

하노이의 왠만한 식당에서는

알아 보지 않고 그냥 들어가도 쌀국수가 중간 이상은 가는데,

인터콘 조식 뷔페에 나오는 쌀국수는 맹탕.

못 먹음.

 

 

 

 

 

 

대신 다른 먹을 것들이 넘쳐 나지용

산해진미!!!

특히나 베이커리류가 훌륭하고

에그 베네틱트 진짜 맛있어요.

배만 덜 불렀음 여러 개를 먹고 오는 건데,

다른 먹을 것들도 많아서 하나밖에 못 먹는 건 슬픔입니다.

 

 

 

 

 

 

 

조금씩 담아 와 차례대로 맛보는

내 접시, 남편 접시.

 

 

 

 

 

 

에그 베네틱트와 빵, 쨈, 꿀....

맛있어요.

 

 

 

 

 

 

 

 

주스는 생과일을 즉석에서 갈아 줘요~

진짜 신선하고 맛있을 수밖에 없는... 100% 생과일

물 안 탐!!!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

샐러드 , 과일, 요거트

 

 

 

 

 

 

 

 

호텔 조식에서 꼭꼭 먹어야 되는

또 하나의 메뉴

오믈렛~ 역시나 맛있고

 

 

 

 

 

 

 

 

그냥 삶은 달걀일 뿐인데,

이렇게 근사해도 되냐며~~ 그런데 삶은 달걀을 먹을 배는 없고 ㅋㅋ

 

 

 

 

 

 

 

 

 

 

 

 

 

 

대박 훌륭한 빵류

한 입씩이라도 다 먹어봐야 해요.

 

 

 

 

 

 

 

 

 

각종 쨈, 꿀, 초콜릿~

호텔 조식 먹으면서 다이어트 생각하는 사람은 바. 보!!!

 

 

 

 

 

 

 

 

 

실망스러웠던 면류 ㅜㅜㅜㅜ

호텔 조식에서는 이렇게밖에 안 되는 건가요?

 

 

아! 중국에서는 호텔 조식에 나오는 면류도 최고였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중국 상하이 호텔 조식도 얼른 포스팅해야겠어요.

 

 

 

 

 

 

 

 

씨리얼, 딤섬류

 

 

 

 

 

 

 

 

아침에 서둘러 나오느라

세수도 안 하고 옷만 대~충 걸쳐 입고 나왔고

 

 

 

 

 

 

울 아가들은 자느라 아침 식사를 거의 못 먹어요.

하노이 인터콘은 아이들은 값을 치르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엄마, 아빠가 하노이 인터콘 조식 먹는 동안,

아이들은 콜콜 자다가

 

 

 

 

 

방으로 돌아와

호수를 바라보며, 전날 사 둔 과일을 먹습니다.

 

 

 

 

 

 

 

뷰가 진짜 좋은 곳이라

아이들과 테라스에 자주 나와서 쉬었는데,

하노이에서는 웨딩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랍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서 정말 예뻤던 인터콘티넨탈 주변 풍경 모습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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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맛집

깔끔하고 맛있는

WRAP & ROLL in TRANG TIEN PLAZA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하노이 가족여행이라고 쓰고 하노이 먹방여행이라고 읽어야 할 듯 ^^

저는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맛있는 걸 참 좋아했고

남편은 후천적으로!! 저를 만난 후부터 맛있는 걸 좋아하게 되었고...

우리는 그렇게 하노이 식신로드를 찍고 ㅋㅋㅋ

 

 

 

하노이 맛집 WRAP & ROLL 랩 앤 롤은

호치민 시에만 11개 지점이 있는

(하노이에도 잘은 모르지만 분명히 여러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겠지요?)

진정한 맛집인데요,

 

 

 

 

 

 

 

하노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일상인

호안끼엠 호수 산책을 하다 보면 어김없이 땋!!!! 눈에 띄는

 

 

 

 

 

TRANG TIEN PLAZA 장띠엔 프라자.

하노이에서 제일 멋진 쇼핑몰인 것 같아요.

 

 

 

 

 

 

비 옷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덥고 더운 하노이에서

잠시 편안~하게 쉬기 참 좋은 곳인데요,

 

 

식당가도 푸드코트 형식으로 한 층이 마련 돼 있고

제가 갔던

하노이 맛집 WRAP & ROLL 랩 앤 롤은

푸드코트 한 층 위 살짝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들 사이에 있는

깔끔하고 맛있는 베트남 전통식당이랍니다.

 

 

 

 

TRANG TIEN PLAZA 장띠엔 프라자 영업시간.

ㅋㅋㅋ

좀 웃픈일이 있었는데요,

 

 

하노이에서 워낙에 많이 걸어다니다 보니

체력 소모가 유독 심했던 어느 날,

TRANG TIEN PLAZA 장띠엔 프라자에서 밥 먹고 나와서

저도 모르게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던 적이 있어요.

 

 

ㅋㅋㅋㅋ

하노이에서 젤 비싸게 보이는

TRANG TIEN PLAZA 장띠엔 프라자인데, 경비원이 그냥 둘리 없죠. 

거지 쫓듯 훠이~  훠이~ ㅜㅜㅜㅜ

얼른 일어서서 나와야 했다는 웃픈 전설이 ㅋㅋㅋㅋ

 

 

 

 

 

 

 

 

암튼, 랩 앤 롤에는

참 다양한 베트남 전통 음식들이 있는데

다 맛있는 거 인정!

 

근데 양이 너무 적고 ㅜㅜ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거기에 부가세, 서비스비용이 붙어요 ㅜㅜ

힝~ 비싸!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절대로 안 비싼데,

길가에서 만날 수 있는

진짜 맛집들에 비하면 3배 이상 비싼 가격이라 좀 속이 쓰려요~

근데 깔끔하고 쾌적하고 맛있는 건 인정.

 

 

 

 

 

 

상큼한 샐러드류에서 하나 주문하고,,,

베트남 음식 중에는 새우칩에 음식을 올려서 아삭아삭 먹는게 많아요.

요거 진짜 맛있어요.

 

 

 

 

 

 

상상을 초월했던 분짜 ㅋㅋㅋ

진짜 이만큼 주기 있기 없기? 너무 양이 적지용?

그런데 맛은 대박이에요 ㅋㅋ

 

 

 

 

 

 

분짜는 하노이에 갔다면 꼭꼭!

하루에 한 번은 꼭 먹어야 되는 필수 음식인데요,

아이들이 하노이 현지 허름한 음식점에서는 분짜를 입에 넣어 주는 것만 받아 먹더니

깔끔하고 쾌적한WRAP & ROLL  랩 앤 롤에 오니까

스스로 들고 아구아구 참 잘 먹더라고요.

 

 

어르신 모시고 여행을 왔다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면,,, WRAP & ROLL  랩 앤 롤 추천해 드립니다~

 

 

 

 

 

바잉꾸온,

 

쫀득하고 부드러운 쌀로 만든 피에 각종 재료들을 넣고

쌈처럼 돌돌 만 음식인데,

 

 

 

 

 

 

 

 

소스에 콕콕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분짜는 아이들에게 다 양보하고,

 

 

 

 

 

우린 일단 바잉꾸온의 쫀득함을 맛보다가,

 

 

 

 

 

 

힛힛힛!!!

나왔따, 오늘의 기대주.

 

 

 

 

 

 

 

전골처럼 끓여 먹는 음식인데,

랩 앤 롤의 대표적인 메뉴인듯 밖에도 크게 써 붙여져 있었던 거예요.

사진 배경으로 다인이의 잘 먹는 모습이 보여서 흐뭇흐뭇~ 

 

 

 

 

 

 

 

 

 

재료를 다 넣고 끓여 먹으면

깊은 국물맛, 담백한 채소, 고기 맛이 참 좋아요~

 

 

 

 

 

하노이 맛집 WRAP & ROLL in TRANG TIEN PLAZA

 

 

 

 

 

메뉴판 자세히 보시라고

잘라서 첨부해 드려요~

 

 

 

 

 

 

 

그래도 가격이 잘 안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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