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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이 이야기 뿐이네요.
잠깐 장을 보러 나갔던 마트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모두들 서태지와 그녀에 관한 이야기 뿐이에요.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싶어도 저도 막지 못할 궁금증에 저절로 귀가 쫑긋, 눈이 번쩍. 제가 서태지와 서태지의 결혼, 그리고 이혼에 관한 이야기에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 까닭은 그의 오랜 팬이었기 때문이에요.

맨 처음 '이혼소송' 기사를 봤을 땐 낚시성 글이겠거니 했어요.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 소송을 한다. 무슨 영화 속 한 장면이겠거니, 이 기자 성공했네 또 이렇게 한 명을 낚는구나, 하면서도 오랫만에 들려 온 서태지의 소식에 뉴스를 클릭했지요. 그런데 이건!?? 기사 내용을 다 읽고서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었어요. 말이 안 되잖아요, 이지아와 이혼이라니요!

서태지가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도 속상할 일인데 상대가 평소 탐탁지 않게 여겼던 여배우라니 너무 속이 쓰리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었지요. 서태지가 데뷔했던 1992년부터 그의 열광적인 팬이었기에 저는 당연히 팔이 안으로 굽었습니다.

감히, 네가 태지 님과 결혼까지? 그랬으면서 정우성과 열애라니,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퍼부었었지요. 서태지 팬들이 원래 그랬어요.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양현석과 가장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은 누구누구, 이주노는 누구누구와 맺어졌으면 좋겠어요. 하면서도 서태지는 영원히 혼자서 우리들과 함께 살아야 해요! 라고 입을 모아 외쳤던 사람들이 서태지 팬이에요.(정작 자기들은 다 결혼할 거면서.)

그러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서태지와 그녀의 결혼 이야기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제 마음의 저울이 서태지의 그녀에게도 너그러워졌습니다. 그녀가 서태지와 처음 만났다는 해(93년), 서태지와의 결혼이 벌써 10여 년 전인 1997년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지요. 서태지도 물론 그랬겠지만 그녀도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습니다.

93년이면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서태지의 그녀가 중학교 3학년 때예요. 제가 그랬듯 서태지의 그녀도 '난 알아요'를 듣고 이 다음에 꼭 서태지와 결혼을 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지만 빼 놓고는 모든 이름 쓰는 란에 '서태지 부인'이라고 써 놓았던 제 모습과 비슷했던 것이지요. 우리가 만나지 못해서 그렇지 단 한 번만 서태지가 나를 만난다면 우리는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 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 때에, 서태지의 그녀는 정말로 그를 만났고 소원을 이루었더라고요.

은퇴 후 97년에 그 둘은 다시 만났고 결혼을 했대요. 서태지는 은퇴를 하면서도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고 있었나요? '살이 내리고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은퇴한다고 밝혔던 그 때, 결혼을 했으면 그냥 그렇다고 다 이야기 했으면 좋았을 것을. 우리 팬들은 그래도 이해해 주었을 것을...... .

서태지의 그녀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평범한 삶을 누리고픈 '욕심'(우리에게는 일상이 그녀에게는 욕심이 돼 버리네요.)이 그녀라고 왜 없었겠어요? 늘 남의 눈을 피해서 생활해야 하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야 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요?

우리에게는 그 둘의 잘잘못을 따질 권리가 없어요. 97년부터 지금까지 그 두사람의 이야기를 누가 다 알고 이해할 수 있겠어요? 그저 침묵하는 것, 기다리는 것 밖에는 서태지의 오랜 팬인 저도 다른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다만 처음부터 다 공개하고 서태지 1집을 시작했더라면 두 사람이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듭니다. 서태지의 오랜 팬으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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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열심히 책을 읽는 다솔 군과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다솔 아빠, 얼마만에 보는 가슴 훈훈한 풍경인지 제 입가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 전에도 책장이 있었건만 엄마아빠 책, 다솔이 책이 한 데 뒤엉켜 있었고 책장의 공간이 부족해서 책 위에 책, 그 위에 또 책, 그 위에 잡동사니를 얹어 두어서인지 다솔이는 책장을 책을 꽂고, 꺼내서 읽는 용도로 생각하지 않고 책을 꺼내서 거실로 집어 던지는 놀이터 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늘상 책장 주변은 다른 곳 보다 더 지저분하였었지요. 그랬는데 아이 전용 책장을 들여놔 주고 다솔이 책과 장난감으로만 책장을 구성해 주니 아이가 한결 더 책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다른 친구들 집에 놀러 갔을 때(하여간 비교는......) 아이용 책장이 들여져 있는 것을 보고는 다솔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갖고 싶은 가구를 콕 짚으면 그 가구를 선물로 주는 이벤틍 당첨이 된 것이에요! 야호!!


제가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냥 날릴 리가 있나요? 그동안 갖고 싶었던 아이 책장을 선택했고 그 결과로 다솔이 뒤로 보이는 하얀색 책장을 얻게 된 것입니다. 가구 & 인테리어 전문 사이트 1200m(http://www.1200m.com)에서 얻은 소중한 가구예요. 1200m에는 가구, 침대를 비롯하여 홈데코, DIY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데요, 얼마나 예쁜 제품들이 많은지 둘러 보다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저 상품을 고를 수 있었어요.




원래 저희 집에 있던 책장입니다. 너무 어지럽다고요? 부끄럽지만 100% 실제 상황이었어요.
일찌감치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았던 우리 부부, 늘 책 읽는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자며 혼수 준비를 할 때에도 텔레비전을 사지 않았어요. 결혼 전에 각자 읽던 책들은 친정과 시댁에 두고 왔음에도 어느새 책장이 가득차서 더 이상 책을 꽂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이제 책장을 장만할 때가 된 것이지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아이의 책장을 분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실은 우리 책장도 더 필요한 상황이긴 해요.


제가 고른 책장은 DIY 조립 맞춤형 책장이에요.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주문하고 공간에 따라 적절히 생김새를 변형할 수 있는 형태지요. 공간 능력이 떨어지고 수학을 잘 못하는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업일테지만 남편에게는 신나는 놀이였어요.



원래 가격은 297,000원인데 현재 20%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상품이에요.
메이플, 월넛, 화이트 세 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흰색을 선택했어요.




기다리던 택배 아저씨가 오고, 커다란 상자가 세 개나 왔어요. 호기심이 많은 다솔이는 얼른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 날 다솔이가 열이 많이 났었는데 신기한 제품이 오니 아픈 와중에도 잘 놀아 주어서 다행이었어요.




지금부터는 다솔 아빠의 작품입니다. 모든 상자를 열어 구성품을 확인하고 같은 품목끼리 쌓았어요.



이 책장은 기본 모듈과 와이드 모듈로 나뉘어져 있고 필요한 액세서리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저희는 기본만 배송이 돼 왔기에 모양도 기본형으로 만들어서 옆으로 눕히기로 계획을 했어요.




사용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어서 잘 읽고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되는데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어 보니 어떤 분들은 무려 10시간 동안(아마 저와 비슷한 분이셨던 듯) 조립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겁을 먹었었어요. 그러나 다솔 아빠는 세 시간 만에 완성을 했거든요? 아마도 변신 로보트 깨나 만들어 보셨던 분들이라면 서너 시간이면 충분히 조립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솔 아빠는 같이 들어 있는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박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전동 드릴로 윙윙 박아서 하나 씩 또 하나 씩 네모 모양을 완성해 갔어요.



드디어 밑면 완성!




맨 아랫 부분에는 받침대를 붙일 수 있는데요,
저희는 옆으로 눕히기로 결정을 해서 나중에는 저 부분은 다시 떼어 냈답니다.




받침대를 완성해서 세워 두니 한결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또 다시 하나 씩 쌓아 올리는 작업에 들어갔어요.



점점 더 책장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다솔 아빠가 공구를 잘 다루고 조립하는 일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다솔이도 아빠를 따라서 조립에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아빠의 손 동작을 유심히 보더니 어느새 양손에 드라이버를 들고 나사를 돌려 보기도 하고 원리를 이해하려는 듯 애쓰는 모습이었답니다. 겨우 세 살이어도. 역시나 아들은 아들인가봐요.




짜잔~ 이단 완성!




이단이 완성되자 다솔이는 얼른 달려가서 앉아 봅니다. 요즘엔 틈만 생기면 몸을 비집고 넣어 보는 다솔 군이거든요. 책장이 꽤 견고해서 12kg의 다솔이가 쿵쿵거려도 거뜬하네요.




윗판을 덮고 또 다시 윗면에 나사를 박아서 네모 모양을 만드는 작업,
장인 정신이 필요하네요.



영차영차! 거의 끝이 보이고,




드디어 완성이에요!



같은 제품인데, 와이드 모듈과 액세서리를 조합해서 저렇게 만들 수도 있지만
저희는 기본형으로 만들어서 완성했어요.
옆모습과 뒷모습도 보여드릴게요. 뒷모습은 검은색이에요.





이렇게 완성된 책장을 옆으로 뉘여 베란다 쪽에 두었어요. 어차피 매일 롤스크린으로 가려져 있는 부분이라 그 쪽 공간에 책장을 두는 것이 오히려 좋고, 책장 옆으로 열 수 있는 베란다 창이 하나 더 있어서 환기와 채광에도 문제가 없답니다. 흰색 책장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다솔이도 그 앞에 앉아서 책읽기를 즐기고 보기에도 좋고 정말 잘 고른 것 같아서 뿌듯했지요.




아직은 다솔이 책이 별로 없어서 맨 아래 칸에는 장난감을 정리해 두었고 인형도 하나 얹어 두었어요.
조금 지나면 저 책장에도 책이 꽉꽉 차 있겠지요? 다솔이가 지금보다 더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



아이 책장 하나 들여놨을 뿐인데 거실에서 도서관 분위기가 나네요.
다솔아, 책 많이 읽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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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에 가서 처음 만난 버블샷 드럼 세탁기 기억나시죠?
버블과 워터샷이 만나 강하게, 빠르게 옷 속까지 깨끗해지는 정말 갖고 싶은 세탁기였잖아요? 
만세!!! 한가인도 반했던 그 버블샷이 저에게로 왔답니다.

삼성전자 S블로거 활동
을 하면서 제가 체험하게 된 첫번째 가전제품인데요,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갖게 되어 더 기뻤어요. 앞으로 5주 동안 제가 버블샷 세탁기를 사용해 보고 느낀 꼼꼼한 체험기를 올릴 계획이니까요, 세탁기를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저는 그동안에는 삼성 하우젠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물론 이전에 쓰던 세탁기도 좋았지만 용량이 조금 작아서(10kg) 이불 빨래를 하거나 빨랫감이 좀 밀렸을 때는 약간 불편했었거든요? 혼수 준비를 할 땐 부부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결혼한지 4년이 넘어서 아이도 있고 조금 있으면 둘째도 생길 테니 조금 더 큰 세탁기가 필요하지요. 제가 체험하게 될 제품은 버블샷 16kg 모델이라 여러모로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미리 배송 날짜와 시간을 약속하고, 드디어 버블샷이 우리집에 오는 날.
삼성전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란색 옷을 입은 설치 기사님이 오셨어요. 우선 다용도실의 크기를 줄자로 재셨는데요, 저희 아파트가 다용도실을 잘못 만들었는지 입구가 너무 좁아요. 전에 쓰던 세탁기가 작은 크기였음에도 문이 닫히지 않아서 겨울에도 문을 열어 두고 살았었답니다. 폭을 재 보신 기사님이 다용도실이 작아서 버블샷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덜컥 겁이 났답니다. 

의논 끝에 어차피 닫히지도 않았던 문을 아예 떼어 버리기로 했어요. 문 떼는 데만 삼십 분. 정말 죄송했지만 기사님은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정말 친절하게 척척척 일을 해 주셨어요.




현관문 밖에는 새로 설치될 버블샷이 그 위용을 뽑내고 있었어요.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네요.
우리집에는 버블샷있다!




기존에 있던 삼성 하우젠 드럼 세탁기를 뺐습니다. 다용도실 문짝을 떼어내고서야 간신히 나왔지요. 




세탁기를 빼고 나니 세탁기 아래와 뒷면의 벽이 너무 지저분했어요. 보이지도 않았고 미처 손이 닿지 않는 곳이라 청소를 못했는데 이사온지 일 년 반 만에 저렇게 더러워졌다니...... .




버블샷을 들이기 전에 더러웠던 다용도실 바닥과 벽면을 설치기사님의 청소해 주셨어요. 이렇게 친절한 서비스는 처음 받아 보는 것 같아요. 물청소를 먼저 하시고 마른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 주셨는데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이런 감동 서비스와 철저한 사후 관리는 우리가 가전 제품을 살 때 삼성전자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사람들이 왜 명품, 명품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제 버블샷이 제 자리를 찾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다양도실에 딱 맞았어요.
스테인레스 컬러의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지요?





조심스레 버블샷을 들어놓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조심하고 계신 기사님들.




수도를 연결하고 배수관을 연결하고 있어요. 




균형을 맞춰가며 조심스레 버블샷을 안쪽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다용도실 바닥이 계단처럼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세탁기가 커서 앞 부분이 약간 튀어나왔어요. 기사님은 미리 준비해 오신 블록으로 균형을 맞추고 버팀목을 설치해주셨죠. 블럭을 높이에 맞게 여러 개 겹친 후 버블샷의 앞면에 고정시키니 세탁기가 안정감 있게 설치 되었어요. 이런 세심한 준비가 더욱 고마웠습니다. 버팀목 고정 나사를 푸는 도구도 주고 가셨어요.




설치된 모습이에요. 다양도실이 꽉 찬 느낌입니다. 깔끔해진 다양도실을 보니 제 마음도 한결 시원해졌답니다. 




간단하게 기능을 소개 해 드릴게요.
버블샷은 크게 버블 워시에어 워시로 구분되어 있어요.
버블 워시는 버블 에코, 버블 스포츠, 베이비버블, 나이트버블이 있고요, 에어워시에는 이불털기, 에어살균, 에어탈취가 있어요. 그 외에 표준과 소량/쾌속, 울/란제리, 불림, 이불케어, 삶음 기능이 있답니다. 




온도와 청정헹굼, 탈수와 맞춤건조를 개별적으로 세팅할 수 있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방법으로 맞춤 세탁을 할 수 있고요, 그래픽 LED 디스플레이 부분을 보면 버블샷과 세탁물 추가, 예약, 예비세탁, 물추가, 무세제통세척, 통건조도 세팅할 수 있어요. 통세척을 세제 없이 할 수 있고 말끔하게 통건조도 할 수 있다니 기능만 봐도 삼성 세탁기의 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제함인데요, 이 부분도 참 제 맘에 들었어요.
투입구에는 에벌 세탁시 쓰는 예비 세제 투입구와 일반 세제 투입구, 그리고 그 위에 액체 세제용 용기가 탈부착형으로 놓여 있고요, 그 옆에는 섬유유연제를 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있어요. 

저는 그동안 섬유 유연제를 붓다가 세제 쪽으로 쏟아 버리기도 하고, 세제를 넣다가 흘려서 세제함을 엉망징창으로 만든 적이 많았는데요, 비단 제 얘기일 뿐인가요? 이렇게 독립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두었고 게다가 탈부착까지 되니까 앞으로는 세제함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자의 마음을 참 잘 이해하는 버블샷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사용하는 버블샷은 WR-PJ169CS라는 16KG 용량이에요.
높이는 975mm, 넓이는 686mm, 깊이는 787mm입니다. 




도어는 삼중 안전도어이고요, 안에는 다이아몬드 드럼통이 있어요.

버블샷은 삼중 안전도어 시스템으로 되어 있기에 정말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말로 설명드리는 것 보다는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이 훨씬 더 이해가 빠를 듯 해서 좀 보여드리려고요, 진짜 꼼꼼한 안심설계거든요.




잠금장치가 안전한 '슬라이딩' 방식이고요,




세탁 중 문 열림을 막는 2차 안전 스위치(오직 삼성 제품에만 있다고 해요.),




그리고 세탁 중 자동으로 잠기는 '도어락'까지, 삼중으로 문을 잠궈 주니까 사고가 날 틈이 없겠지요.


이제 다이아몬드 드럼통을 좀 볼게요. 세탁기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이 통 부분이죠? 통 세척을 제대로 해야 세탁도 더 잘 되는데요, 버블샷은 세탁 후 도어를 열어두지 않아도 통건조 기능이 있어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세탁기 문을 열어 둘 때마다 혹시나 아이가 들어가지나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었거든요.) 통을 관리할 수 있고요, 무세제통세척 기능으로 주기적인 통세척도 가능하답니다. 세제가 따로 필요 없기에 더 경제적이죠. 또한 30회 세탁을 했을 때마다 통세척 시기를 알려주기에 깔끔하게 통을 관리할 수 있어요.
 




세탁기의 핵심인 모터는 DD모터 10년간 무상 보증(warranty)이고요, 건조는 8.5kg까지 됩니다.
옆에 스티커로 표시 돼 있는 곳까지 건조할 세탁물을 넣어주시면 돼요. 




배수구인데요, 세탁기를 오래 쓰기 위해서 잘 관리를 해 주어야 될 부분 중 하나죠?
왼쪽 배수구를 통해서는 수동으로  물을 빼고 이물질을 청소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버블샷 첫 번째 리뷰니까 세탁기의 전체적인 모습과 대략적인 기능을 보여 드리고 본격적인 제품의 특징은 다음 리뷰부터 들어갈게요. 워낙에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요.
 
기능을 하나씩 설정해 봤는데요, 표준 세팅은 온도 40도에 3번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탁이 이루어집니다.
 



버블에코는 온도 30도에 3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되어 있고요, 
버블에코 코스를 사용할 때 전기 사용량이 270Wh로 일반세탁기와 비교할 때 1/2로 확 줄어 든대요.






버블스포츠
는 온도 30도에 3번의 청정헹굼, 약한 탈수로 되어 있어요. 버블스포츠는 등산복이나 스키복같은 특수한 제질의 기능성 의류를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세탁을 해 주는 기능이에요.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아무렇게나 마구 빨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맞길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버블샷에는 버블스포츠 기능이 있어서 옷감 손상을 걱정할 필요 없이 마음껏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기회에 남편의 보드복을 세탁해야겠어요. 




다음은 베이비버블이고요, 온도는 95도, 3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기 옷을 95도로 빨아야 되는 이유, 엄마라면 다 알죠? 토한 자국, 우유 자국, 이유식 자국 때문에 세탁후에도 늘 만족하지 못했었는데, 이 기능으로 속시원히 안심하고 다솔이 옷을 세탁할 수 있겠어요.  

아, 아기옷 중에서도 옷감에 따라서는 고온에서 세탁하면 안 되는 옷도 있잖아요? 그럴 땐 온도 버튼을 눌러서 원하시는 온도로 조절하시면 되고요, 베이비버블에는 예비세탁 기능이 있어서 아기 옷을 빨 때는 손으로 먼저 더러움을 지운 후 세탁기에 넣어야 했던 수고를 이제는 버블샷이 대신 해 주게 되었어요. 





나이트버블은 온도 40도에 3번의 청정헹굼, 최강의 탈수와 표준 맞춤 건조가 세팅이 되어 있어요. 이 기능 덕에 저는 조금 더 잘 수 있고 제가 자는 동안 세탁기가 알아서 세탁에 다듬이질까지 완수해 놓지요. 남편에게 매일 뽀송뽀송한 셔츠를 입힐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에어워시 부분이에요. 이불털기 에어워시 기능은 40분간 통이 돌아가고요, 밖에서 이불을 털 필요 없이 통 안에서 깨끗하게 이불을 털어줍니다. 국내 유일의 기술이라는데요,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불 먼지를 속 시원하게 털어주고, 이불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들은 아쿠아필터로 말끔히 걸러준다니 버블샷 덕에 앞으로는 이불 먼지와 진드기 걱정도 전혀 없겠어요.




에어살균 기능은 35분으로 설정되어 있네요. 옷감의 손상없이 황사먼지, 꽃가루, 신종플루, 조류독감등을 모두 걱정없이 살균해주니 요즘같이 황사가 있는 날에는 매번 세탁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버블샷에 넣고 에어살균을 해 주면 될 것 같아요. 




에어탈취는 26분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밖에 나갔다가 고기 냄새가 배어 오거나 담배 냄새, 혹은 오랫동안 옷장에 놔둬서 옷에서 퀘퀘한 냄새가 날 때 새옷처럼 기분 좋게 탈취를 할 수 있어요. 



삶음
은 온도 95도에 3번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불케어는 30도의 온도에 3번의 청정헹굼과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어요. 




불림은 40도의 온도에 3번의 청정헹굼, 그리고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고요, 




울/란제리
는 30도의 온도에 3회의 청정헹굼, 중간 정도의 세기로 탈수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량/쾌속은 40도의 온도에 2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모든 세탁 기능에 대해 세팅만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이 기능들에 대해서 하나씩 세탁을 통해 어떻게 세탁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세탁물들을 넣고 첫번째 세탁을 해 보았어요. 




수건과 일반 면 티셔츠를 넣은 세탁물입니다. 




세제도 넣고, 섬유유연제도 넣었어요. 




세팅은 버블에코로 두었습니다. 




잘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죠?
세탁물과 기능 그리고 세탁 과정과 세탁 후의 순서로 앞으로 버블샷의 기능들을 살펴볼 예정이에요.
한가인이 모델인 삼성전자의 버블샷! 한가인이 부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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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삼성전자 딜라이트(d'light)가 지난 8일 새롭게 단장을 했어요.
기존에는 딜라이트가 삼성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했었잖아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연 삼성 딜라이트샵(d'light shop)은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1,200여종의 IT, 모바일, 액세서리를 체험과 동시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IT문화 복합 공간으로 확장되었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1층에 자리를 잡고 있고요, 그 규모는 무려 290여 평이나 된다고 해요.

삼성전자 S블로거인 제가 안 가볼 수 없지요. 평소에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남편과 함께 딜라이트샵을 구경하러 갔어요. 이미 오픈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딜라이트샵을 방문해서 관심있었던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있었어요.




학교를 마치고 온 학생들, 우리처럼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 그 넒은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참으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로 인해 딜라이트샵은 기분 좋게 북적였습니다.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중국어, 일어,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배치 돼 있다고 해요.

딜라이트샵에는 누구나 체험해 보고 싶어할 만한 최신 제품들이 가득했는데요, 갤럭시 탭을 비롯한 스마트폰들과 노트북과 데스크탑은 물론이고 꼭 한 번 보고 싶었던, 현빈 님이 광고하신 격이 다른 삼성 스마트 TV, 그리고 새로 출시된 워블과 버블샷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것이 없었답니다. 또한 딜라이트샵은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IT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컨버전스 전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우리 부부는 갤럭시 탭과 삼성 스마트폰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는 갤럭시 탭과 갤럭시 S에 날개를 달아 줄 액세서라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제일 먼저 제 발길을 잡은 것은 제가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스마트 TV예요. 어찌나 화질이 좋고 고급스러운지 넋을 잃고 한참이나 보고 있었답니다. 우리집에 딱 갖다 놓으면 더 멋있을 텐데...... 저는 어느새 새로이 혼수를 준비하는 신부의 마음이 되어 갖고 싶은 물건을 점찍고 있었어요.




이 날씬한 옆모습을 좀 보세요.
종이? 아니죠, 텔레비전 옆모습이에요. 설명해 주지 않으면 누가 이 것을 텔레비전 화면이라고 생각할까요?




또 서로 맞은 편에 설치 된 스마트 TV를 통해, 영상 통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해 두었는데요,
저는 제 얼굴이 텔레비전을 통해 나오는 모습이 신기해서 부끄러움도 잊은 채 촌스러운 브이를 마구 날리며 영상 통화에 참여해 보았어요. 저렇게 큼지막한 화면으로 영상 통화가 된다면 눈이 나쁜 어르신들도 만족할 수 있겠어요.

현빈 님이 출연하신 삼성 스마트 TV를 볼 때 텔레비전 테두리를 과감하게 떼어내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사실 광고를 볼 때는 왜 꼭 그걸 떼어내야만 하는지 100%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그런데 현장에 와서 보니 진짜 현빈 님의 말씀처럼 굵직한 테두리가 있고 없음이 하늘과 땅차이네요. 왜 삼성 스마트 TV가 날렵하고 고급스러움을 주는지 알 것 같아요.




앗, 저건 또 뭐지?
딜라이트샵 한쪽 면에 작은 방이 있기에 뭐 하는 곳인가 싶어서 들여다 봤는데요,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편안한 소파에 앉아 즐거이 영화를 보고 계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자세히 보니 안경까지 쓴 모양이 3D 스마트 TV를 체험해 보는 공간인 것 같았어요. 3D 입체 영상으로 보는 슈렉은 어떤 느낌일까요?




안경을 썼다가 벗었다가, 옆 사람과 담소도 나누시며 아주머니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계세요.
처음에는 누구나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잖아요?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어디선가 직원이 나타나서 가려운 곳을 쓱쓱 긁어 주니까 잘 모른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지요. 신제품인데 모르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방에 들어가지 않고도 3D 스마트 TV를 체험할 수 있어요. 저도 입체 영상이 보고 싶었거든요. 아주머니들께 뒤질세라 그 옆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안경을 쓰고 제 눈 앞까지 다가 오는 입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제품이 많이 구비돼 있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어요.




딜라이트샵이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심을 사로 잡는 훌륭한 인테리어 덕분이에요.
갤럭시 탭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곳을 지나면 꺅 소리나게 예쁜 액세서리들이 가득한데요, 놀라지 마세요, 각종 IT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IT 액세서리 특가전'이 준비돼 있답니다.




저를 열광시킨 깜찍이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탭 케이스들이 세일 중이었어요. 키티가 그려 진 헤드셋과 알록달록 카메라 가방들, 그리고 각종 소모품에 이르기까지 작고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이 정말 많았어요.




또 한 쪽에는 남편이 관심을 가졌던 키보드와 마우스 등 컴퓨터 관련 제품이 있었어요. 한편 삼성 딜라이트샵에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울트라손, 비츠의 최고급 헤드폰 등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는 곳에는 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요? 무언가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 있어 가 봤더니 삼성전자 적립 카드를 만들면 치약을 한 상자 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었어요. 남편과 저도 각자 하나씩 적립 카드를 만들고 선물도 받았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우리 부부가 아니지요.




만든 적립 카드로 일정기간 출석체크를 하면 영화예매권을 준다고 해요. 이 뿐만 아니라 4월 한 달 동안은 삼성 딜라이트샵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어요. 이벤트 기간 중 딜라이트샵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 탭 WiFi, 갤럭시 플레이어, 섬성 NX11, 삼성 센스 미니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현장 신청을 통해 최신 유행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딜라이트 메이크업 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를 꾸며 주는 액세서리 리폼 서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고 4월 12일 화요일에는 꽃미남 배우 장근석의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래요. 진짜 다채롭지요?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딜라이트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dlight_event/)에서는 삼성 딜라이트샵 찾기 배틀 온라인 게임이 진행되는데요, 게임 미션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갤럭시 탭 WiFi 등의 상품을 총 208명에게 제공하니 게임에도 한 번 참여해 보세요.




아직까지 삼성 딜라이트샵을 방문해 보지 못한 분들은 강남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이 곳, 딜라이트샵으로 얼른얼른 구경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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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 와서 소개해 드린
그 '버블샷'이에요.
버블샷을 체험하실 열 분의 세탁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지원하시길 바라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cafe.naver.com/bubblemania2008/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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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 케이블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소아비만을 다룬 내용이었는데 초등학생이지만 몸무게는 어느새 80kg을 넘는 아이, 고도비만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아이 등, 시급한 치료와 다이어트가 필요한 일반인 아이들의 이야기였어요. 같은 엄마의 심정으로 봐서 그런지 보는 내내 저를 울컥하게 만드는 상황들이 참 많았는데요, 특히나 전문가의 따끔한 지적이 저의 마음까지 덜컥 내려앉게 만들었답니다.

바로 엄마의 잘못된 먹거리 교육 때문에 아이들이 심각한 비만을 앓게 되었다는 말 때문인데요, 가장 나쁜 식습관이 기름기와 과도한 염분 섭취래요. 한국인은 대부분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잖아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와 된장이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짜기 때문에 문제지요. 또한 음식을 만들 때 과도하게 소금과 간장을 쓰다 보니 청소년 절반이 기준치 2배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대요.(식품의약품안전청_ 2009년 발표 내용)

저도 요즘 살살 게을러져서 아이의 밥을 만들어 줄 때 간장으로 간을 한 달걀 부침과 치즈에 밥을 비벼서 주기도 하고 어른들이 먹는 나물반찬을 그냥 주기도 했는데, 겨우 18개월인 아이 입에는 얼마나 짜게 느껴졌을까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입맛을 건강하게 바꿔 주기 위해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는 시간이었어요.




소금간을 최소화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되기는 한데, 솔직히 맛이 너무너무 없잖아요? 식사를 하는게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음식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바뀌었는데, 심심하고 니 맛도 내 맛도 없는 것들을 질겅질겅 씹고 있자면 정말 괴롭겠지요.  

이 때 짠맛 대신 신맛을 활용하면 미각을 자극해 부족한 맛을 채울 수가 있다고 해요. 소금 대신 식초, 후춧가루, 계피, 정향 등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상큼함을 더하기 위해 레몬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요. 이미 서구에서는 소금 대신 레몬즙을 활용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 쏠터너티브(S'alternative)가 유행어로 쓰이고 있는데요, 소금(salt)과 대안(alternative)의 합성어예요.

지난 3월 26일에는 썬키스트 레몬과 세븐스프링스가 함께 만든 건강한 음식을 선 보이는 자리가 있어서 친구와 함께 세븐스프링스 역삼점에 놀러를 갔어요.




세븐스프링스는 그린 테이블로 유명하지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중시하고, 건강을 소중히 여기기에 역시나 소금의 사용량을 최소화한 음식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우스갯소리로 환자식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깔끔한 맛을 내는 세븐스프링스, 그래서인지 세븐스프링스에서 식사를 하면 외식 후 속쓰림 등의 불쾌감이 없어서 참 좋아요.

웰빙과 건강을 중시하는 썬키스트 레몬과 세븐스프링스가 만나 어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지 정말 기대가 컸지요. 저와 함께 간 친구 역시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이기에 잘 배워와서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답니다.




세븐스프링스의 한쪽 방에 준비된 우리만의 공간, 썬키스트 레몬으로 식탁과 방 전체를 예쁘게 장식해 놓고 있었어요. 해 놓은 것을 보니 저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손님이 맞이 식탁을 꾸밀 때 저도 레몬을 활용해 보려고 한답니다. 레몬 덕분에 전체가 다 상큼해진 기분이에요.

레몬 조각을 동동 띄워 레몬물을 만들거나 레몬즙을 짜고 꿀을 약간 넣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참 쉬운 건강 음료가 돼요. 레몬은 비타민 C 덩어리잖아요? 자주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면역 기능도 향상 돼 감기 예방에도 좋지요.




드디어 행사의 시작. 썬키스트 관계자와 세븐스프링스 관계자께 썬키스트 레몬의 수확 과정에서부터 몸에 좋은 레몬을 어떻게 먹으면 좋은 지에 관한 것까지 주부로서 활용하기 참 좋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어요.

다솔엄마가 알려 주는 <잠깐, 레몬 활용 요리>

* 샐러드를 먹을 때 채소에 드레싱 대신 레몬즙을 뿌려 가볍게 먹는다. 레몬 특유의 상큼함이 샐러드는 더 신선하게, 건강은 더 좋게.

* 비빔밥을 먹을 때에도 레몬즙을 넣어 보자. 고추장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고 음식의 풍미도 더해준다.

* 생선요리에 소금 대신 레몬즙을 활용하면 밑간도 되고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조림을 할 때에도 간장 양을 2/3으로 줄이고 레몬즙을 2~3큰 술 넣는다.

* 그 자체만으로도 짠맛이 강한 멸치를 볶을 때 간장없이 레몬즙을 넣으면 짠맛도 중화되고 비린내도 제거된다.



다들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유인물을 보면서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어요. 이 날 함께 자리한 블로거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오거나 딸과 함께, 혹은 남자친구를 데려 오는 등 가장 편안한 사람들과 동행을 했는데요, 좋은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세븐스프링스에서 야심차게 내 놓은 썬키스트 레몬을 이용한 요리예요. 마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았지만 오직 갈아서 마시는 법 밖에는 몰랐었는데 이렇게 상큼하게 샐러드로 만들어 놓으니 만들기도 쉽고 몸에도 좋을 것 같아요. 과일 샐러드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고요, 아몬드가 들어 있어서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어요. 샐러드로 먹으니까 마 특유의 끈적함은 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먹기에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들도 거하게 나와서 아주 흡족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세븐스프링스에서는 그린 테이블을 기본으로 해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가 있는데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잠시 둘러 볼게요. 흐뭇흐뭇...... .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하는 세븐스프링스의 음식들, 약간 싱거워서 소금을 더 넣고 싶은 생각이 살짝살짝 들기도 하지만 입보다는 몸에 더 좋은 식습관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집에서도 싱겁게 먹어 볼 생각이에요. 아, 이미 입맛을 건강하게 만드셔서 밖에선 도저히 음식을 드실 수 없었던 분들께는 세븐스프링스의 음식이 제격이겠네요.

많이 먹어도 몸이 상하지 않을 테니 맘 놓고 많이들 먹고 왔어요. 그 다음날 속이 편할 걸 보니 괜히 뿌듯...... .




휴대전화의 조명을 받으며 저는 뭘 하고 있을까요?
공짜로 미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히히힛! 미국에? 그것도 공짜로??? 썬키스트 레몬과 세븐스프링스가 만난 기념으로 이벤트를 벌이고 있거든요. 한 번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븐스프링스 그린 테이블에 있는 '레모네이드' 또는 '레몬 & 마 샐러드'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 올리고 썬키스트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4월 25일까지) 1등에게는 공짜 여행의 기회가 생기는 이벤트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썬키스트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sunkistkorea
썬키스트 코리아 주소: http://kr.sunkist.com/



썬키스트 레몬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건강하게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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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렛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는 최근에야 알게 되었는데요, 라클렛이란 원래는 (치즈를)긁어내다란 뜻인데, 
그 자체로 요리의 방법이자 치즈의 종류이기도 해요.


팬에 여러가지 재료를 굽고 녹인 치즈와 함께 먹는 음식.
어떤 의미에서는 피자와도 비슷하고 또 다른 의미에서는 퐁듀와도 비슷한 라클렛.
위의 사진을 보면 어떤 음식인지 바로 감이 탁 오시지요?


라클렛은 스위스의 전통 가정식이며 만들어 먹는 방법이 쉬워서 그런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이미 많은 곳에서 라클렛과 라클렛 치즈를 즐기고 있어요.


서양 음식도 우리 식탁에 올려지는 순간 한국화가 되잖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만의 라클렛 요리를 즐기고 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라클렛을 해 먹고 있었어요.
만들어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그날 그날 냉장고 형편에 따라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는 라클렛 요리.
저는 이 음식을 보는 순간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기에 딱 알맞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라클렛 요리는 원하는 재료를 익힌 후
녹인 치즈를 얹어 먹는 음식이잖아요?
위의 재료들은 제가 라클렛을 먹겠다고 결심한 이후 냉장고를 털어 낸 모습인데요
느타리버섯, 청피망, 토마토, 소시지
고구마, 양송이 버섯, 파프리카
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반찬으로 먹을 피클과 김치(김치는 팬에 구워 먹어도 일품이지요.)


토마토는 익혀서 먹을 때 더욱 몸에 좋잖아요?
그런데 한국음식에는 왠지 토마토를 넣기가 꺼려지니까
이럴 때 한 번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감자나 고구마를 준비하실 땐 익혀 둔 것으로 하셔야 치즈의 녹는 속도에 맞출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라클렛 치즈와 삼겹살.
라클렛 요리에는 라클렛 전용 치즈가 딱이긴 한데요,
혹시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반경성 치즈로 사시면 되고요
저는 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치즈들은 어떤 맛을 낼 지 궁금해서
체다 치즈모짜렐라 치즈도 준비를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료를 직접 고르게 하고
함께 요리에 참여 시킨다면(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요) 호기심이 생겨서
그 동안 안 먹던 채소들도 냠냠냠 잘 먹어 줄 것 같아요.




고소한 치즈를 좋아하는 남편은 라클렛 요리에 특히 기대가 컸어요.
각종 맥주들을 입맛대로 골라서 함께 상을 차렸답니다.




상에 올리고 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네요.
빵에다 올려서 소스를 뿌려 먹으면 피자 맛이 날 것 같아서 집에 있던 토스토도 살짝 준비 해 봤어요.




엄마, 아빠가 상을 차리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다솔이가 멍하게 보고 있네요.
아이가 어느정도 크다면 엄마, 아빠를 도와 함께 상을 차리면 좋을 텐데
다솔이는 아직 어려서 미리 의자에 앉혀 두었어요.
요리에 참여를 할 수는 없지만 다솔이가 먹기에도 아주 좋은 영양식이지요.




윗판에 삼겹살이나 베이컨을 올리고 그 기름으로 다른 재료들을 함께 구워 주세요.
저는 버섯류와 토마토가 특히 맛있더라고요.




삼겹살이 다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 두고,
이제 슬슬 아랫쪽 치즈 불판에 라클렛 치즈를 녹일 준비를 해요.
삼겹살 대신 베이컨을 사용하시면 훨씬 빨리 드실 수 있겠지요?




아, 지금 보시는 것은 라클렛 기계예요.
된장을 좋아하는 우리가 뚝배기를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치즈를 좋아하는 유럽의 가정에는 라클렛 기계를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대요.
위에서 지글지글 다른 재료들이 익고 있는 동안
아랫쪽에 조그마한 전용 프라이팬에 라클렛 치즈를 한 장씩 놓고 녹이는 거예요.




사르르륵 치즈가 녹아가는게 보이시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계는 팬이 4개인 4인용 라클렛 치즈 그릴이지요.
우리는 한 사람당 팬을 두 개씩 차지하고 실컷 치즈를 녹여서 먹었어요.




꼭 소꿉놀이 세트같은데 진짜로 팬이라니 참 귀여웠어요.
손잡이 좀 보세요.



접시에 익힌 채소를 넣고 기다리다가
치즈가 녹으면 채소 위에 뿌리는 데요, 이때 전용 주걱을 사용하면 치즈를 쉽게 긁어 낼 수 있어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가 채소와 어울어져서 정말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지요.
퐁듀는 입맛에 잘 안맞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그런데 라클렛은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어른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좀 느끼다하 싶을 땐 김치를 구워서 올리기도 하고 핫소스를 뿌리기도 하고
피클을 같이 먹기도 하면서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치즈와 채소들을 함께 구워서 먹어도 되는데요,
저는 이 땐 쭉쭉 잘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다 뿌려서 팬 윗칸에 놓아 두고 익혔었어요.
빵과 함께 먹으면 한 끼 든든해지는 샌드위치로,
고기를 좋아하시면 베이컨이나 삼겹살을 올려 맥주와 함께,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영양식으로도 좋지요.


저는 이번에 체험단에 당첨이 돼서 라클렛 요리를 맛 볼 수 있었어요.
코스위스 라클렛 치즈 그릴 4인용인데,
네이버에 코스위스 라클렛 카페에 가 보시면 훨씬 더 다양한 요리 활용법을 보실 수 있답니다.




제품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그릴과 꼬마 팬, 그리고 전용 주걱이 나와요.




꼬마 팬은 생긴 것은 저래도 진짜 팬이니까
저 팬에다 달걀 프라이를 해도 되고요, 햄이나 베이컨을 구워도 된답니다.
원래 용도는 치즈를 녹이는 것이니까 치즈를 긁어내는 전용 주걱도 함께 들어 있어요.




팬을 들어내고 속을 드려다 봤더니 저렇게 열선이 들어 있네요.
모양이 예뻐서 남편과 둘이서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우아하겠다 싶더라고요.




두 번째 칸이 프라이팬을 놓는 자리이고요, 치즈를 올려서 놓는 순간 지글지글 끓어 오른답니다.
세 번째 칸은 잠시 프라이팬을 쉬게 하는 공간이에요.(열선이 없어요.)
특별한 음식이 드시고 싶을 땐 간편하고 맛있는 라클렛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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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친구들이 '손수 ' 구워주는 피자나 케이크를 먹을 때 마다, 저는 우리집에는 없는 '오븐'에 대한 생각을 끝없이 하곤 했어요. 직접 만들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피자와, 맛도 있지만 만들기도 쉽다는 갖가지 빵들을 나눠 주는 친구들이 얼마나 솜씨 있어 보이는지 '오븐'에 대한 생각이 질투를 부르고 질투가 욕심을 불러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얼마 전 다녀 온 쿠킹 클래스에서 (비록 보조였지만) 제 손으로 오렌지 케이크를 만들고 나니 이제는 오븐을 꼭 사고야 말리라는 욕망이 불꽃처럼 타올랐답니다. 활활활......


결국 오븐이 어떤 쓰임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 정도 하는지 한 번 보기나 하자며 휴일에 쉬는 남편을 모시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로 오븐을 보러 갔답니다.



저는 옷이나 책, 기저귀 등은 무조건 최하 가격을 검색해서 인터넷으로 사는데요, 가전 제품이나 가구와 같이 부피도 크고 가격도 좀 있는 물건들은 꼭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본 다음에야 구입을 한답니다. 그래야 안심할 수 있거든요. 겉은 같아 보여도 속은 다를 수 있는 것이 가전 제품이고 행사 기간에 잘 맞추어서 사면 인터넷이나 홈쇼핑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짠순이인 제가 혼수를 장만할 때도 다른 것은 몰라도 가전 제품과 가구만은 꼭 대리점에 가서 샀어요.
쓰면서 A/S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확실한 정품이라는 만족감이 커서,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이 없답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입구로 들어서니 한창 봄 세일 중이네요.
봄에 결혼 준비, 새학기 준비, 이사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었어요.
세일도 많이 하고 '두 개 하면 하나가 덤'이라는 파격적인 문구도 눈에 띄었답니다. 넓직한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갑자기 필요한 것들이 왜 이리 많이 떠오르는지, 모든 것들이 다 갖고 싶어졌어요.





싱글과 여성을 위한 앙증맞은 물건들도 눈에 띄고,
승기 군이 아삭아삭 맛있다고 노래하던 김치 냉장고도 보이고,



우리 집에 꼭 필요한 대형 텔레비전도 보이네요. 텔레비전을 보지 말자며 결혼할 때 텔레비전을 안 사서
부모님께 물려 받은 눈곱만한 구닥다리 텔레비전을 보는데 거의 수명을 다했거든요.


그런데, 매장을 둘러 보는 중에 곳곳에 가격표시제라고 붙이고 세워 놓은 광고판이 많이 보였어요.
가격표시제가 뭐지? 다소 생소한 용어라서 매장 직원에게 가격표시제가 뭔지 물어 봤답니다.




'가격표시제'란 말 그대로 제품을 판매하게 될 최종 판매 가격을 표시 해 둔 제도인데요,
여기에서 '최종'이라는 말에 주목을 해야 돼요. '시골 영감 처음 타는 기차 놀이라...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라는 고전적인 노래에서 드러나듯 우리는 자동판매기나 인터넷 주문 등 기계를 상대로 물건을 살 때와는 달리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살 때는 꼭 '흥정'을 하려고 하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가능했고요. 그런데 이제는 삼성전자 측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선을 정하고 꼭 그 가격대로만 제품을 팔기로 했대요.


거품없고 투명한'이라는 말이 맘에 들어서 가격표시제가 반가웠어요.


저는 결혼 전에는 '깎아 주세요'라는 말을 절대로 못 했었어요. 부끄럽기도 하고 그 쪽에서 거절할 때 무안할 것 같기도 해서 그저 직원이 달라는 대로 늘 값을 지불했었는데요,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참 손해 보고 살았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남편이 선 보이는 현금 할인, 지인 할인, 조르기 할인 등 각종 할인 신공을 보면서 저도 하나씩 배우게 되었지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조그마한 것이라도 산다고 하시면, 안돼요! 제가 함께 가기 전에는 절대로 사지 마세요! 라고 외치게 됐지요. 부모님이 가시는 곳 말고 다른 대리점, 점잖은 부모님 말고 흥정잘하는 제가 가야 같은 제품을 한 푼이라도 더 싸게 살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에요.




가격표시제가 시행이 되어서 이제는 같은 제품이라면 누가 사든, 어디에서 사든 같은 가격으로 사게 되니까 부모님이 무언가를 필요로 하실 때, 제가 친정에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셔도 되겠어요. 삼성 제품이야 원래부터 믿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물건값도 믿을 수가 있게 된 것이에요.


이제 제가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간 이유인 오븐을 좀 볼게요.





아직 오븐의 세계로 입문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기능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어떤 제품이 제게 꼭 맞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어요. 사 놓고 쓰지 않게 되면 차라리 제과점에서 사 먹는 게 훨씬 나았다며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르니까,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해요.




스팀조리 20가지에 자동조리가 40가지가 되는 엄청나게 똑똑한 오븐이네요. 이 오븐에도 최종구입가가 정해져 있었어요.  이 모델은 어디에서 사더라도 누구에게 사더라도 462,000원이라는 말이에요.


우리가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그 정도의 가격이 적정선이라도 믿고 한 푼의 가격도 깎지 않은 채 구입 버튼을 클릭하는 것처럼 오프라인으로 직접 대리점에 나와서 물건을 살 때도 이제는 흥정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처럼 생겨서 그릴도 되는 이 오븐은 269,000원으로 최종 구입가가 정해졌네요.




와, 발효까지 되는 오븐도 있어요!


모든 제품에는 제품의 상세한 기능과 함께 누가 봐도 알기 쉽게 최종 구입가를 일일이 표시해 두고 있었는데요, 물건 값 깎기의 달인들은 좀 아쉬워할 지도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할 때는 왜 진작에 이렇게 정해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잘된 일 같아요.


사실 같은 제품을 어떻게 흥정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값을 주고 사야 된다는 것은 너무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고 불편한 일이잖아요? 결혼 전의 저처럼 소심한 A형이신 분들께는 이번 가격표시제가 너무나도 반가운 일일 것 같아요! 그 대신 최종 구입가격이 삼성측에서 선언한 대로 거품을 빼고 투명하게 측정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라야 되겠지요. 삼성, 믿을게요!!




가격표시제는 커다란 텔레비전에서부터,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에 시행되는 것이니까요,
새봄을 맞아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할 분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매장을 둘러 보시고, 가격표도 미리 확인하시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구입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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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시 봐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명품코 종결자, 배우 한가인이에요.
카메라가 그 아름다움을 다 담아 낼 수 없어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기품있고 매력적인 그녀인데요, 그나마 옆모습을 찍은 이 사진이 실제로 본 그녀와 가장 가까운 모습이에요. 색조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 한가인을 보면서 앞으로 몇 시간 동안은 절대 거울을 보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왜냐고요? 거울 속에서 오징어를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웠거든요.

같이 계시던 남자 기자분들은 한가인의 그 분(?)을 심히 부러워하시면서 '아, 한가인! 예쁜 한가인, 아쉽다'를 외치기도 했다는......? 엥? 그런데 웬 기자냐고요?

제가 오늘 명품코 한가인을 만나고 온 자리는 2011년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 현장이었거든요.
명품, 한가인, 삼성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지요? 익숙한 그 멜로디와 함께요. 버블~ 버블~ 버블~
삼성전자 버블 세탁기의 인기가 계속해서 버블버블 이어지는 것처럼 한가인도 버블 세탁기와 함께 CF 모델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명품코 한가인이 삼성의 명품 세탁기 드럼 버블샷과 만났네요.
버블샷은 삼성 세탁기의 자랑이었던 버블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위에서는 샤워를 하듯 워터샷을 쏘아 빨랫감을 보다 더 깨끗하게 세탁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삼성의 새 모델이랍니다.

아직까지 통돌이 세탁기만을 고집하시는 친정 엄마께서는 '드럼 세탁기 = 완행 열차'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그만큼 드럼 세탁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삼성의 에코 정신은 물과 전기를 절약함으로써 청정 자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꾸준히 세탁 시간 줄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어요. 그 결과 버블샷은 업계최초 세탁 시간 40분대를 달성했답니다. 40분이면 정말 빠르지요?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세탁 시간이 짧은 만큼 시작 후 2분 만에 버블을 만들어 내요. 고운 버블로는 찌든 때, 묵은 때 등 각종 더러움을 없애 주고요, 여기에다 특허받은 삼성의 기술로 만들어 낸 강력한 워터샷 세탁 전반에 걸처 제 역할을 해 준답니다.

워터샷은 세탁을 할 때는 세제액을 옷감 구석구석에 쏴 줘 버블이 이중으로 침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요, 헹굼을 할 때는 깨끗한 헹굼물을 옷감에 직접 쏘아 줘 행굼력을 높여 준답니다. 위에서 샤워를 하듯 물줄기를 쏟아 냄으로써 세탁력을 높이고 헹굼력을 향상시켜 낸 제품이에요. 워터샷의 효과가 어찌나 좋은지 단 1회만 헹굼을 해도 세제의 99% 가량이 희석된다고 해요. 제품도 어찌나 매끈하게 잘 나왔는제 정말 탐이 났어요.

 




반짝반짝 눈이 부신 한가인과 매끈매끈 갖고 싶은 버블샷 세탁기 덕에 안구가 정화되겠네요. 명품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한 쌍, 한가인과 버블샷 세탁기의 사진을 먼저 보여 드렸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3월 23일에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열렸던 삼성전자 세탁기 신제품 설명회에 다녀 온 이야기를 말씀드릴게요.



매 년 주부들은 올 해는 또 어떤 신상 가전 제품들이 나오는지 정말 기대가 되잖아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다 집에 있는데? 에이--. 꼭 바꾸어야만 좋은가요? 우리나라 전자제품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또 어떤 기술로 우리를 즐겁해 만들어 줄 건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말이에요. 그래야 가전을 바꿀 때가 되면 그간 찜해 두었던 제품으로 콕 집어 교환할 수 있고, 주위에서 혼주 준비나 이사를 하면서 새롭고 좋은 제품을 물색한다는 얘기가 들리면 조언도 해 줄 수 있으니까요.

삼성전자는 이번에 두 가지 종류의 세탁기를 선 보였는데요,
하나는 버블과 함께 물줄기를 쏘아 주는 버블 샷 드럼 세탁기이고요, 다른 하나는 좌우상하로 움직여 세탁물의 꼬임을 최소화한 3D 전자동 세탁기 워블이예요.

 


이렇듯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서 기대하는 맘으로 삼성의 신제품들을 감상했어요. 좌측에서는 버블샷이 버블과 워터샷을 뿜으며 돌아가고 있었고요, 우측에서는 옷감대신 담아 놓은 공들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며 워블이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동영상으로 담아 봤어요.



일반 세탁기와 달리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워블 3D 전자동 세탁기가 왜 좋을까요?
저희 친정에서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잘 아는데요, 좌우좌우 계속 좌우로만 움직이면 옷들이 서로 꼬이고 꼬이고 또 꼬여서 탈수 후에는 한 덩어리로 꼬여있기 일쑤예요. 그런 경험 있으시죠? 서로 엉켜 버린 옷들을 하나씩 떼어 내자면 속도 상하고 옷감은 더 상하죠.

워블 전자동 세탁기는 워블러를 통해 물살을 옷감에 상하좌우로 전달해 줘 세탁력을 향상시켰고, 워블러가 한 방향으로 쏠려 꼬이려고 하는 옷감을 아래 위로 통통 튀게 만들어 수직으로 수류를 전달해 줌으로써 옷감 꼬임을 방지해 주지요.

또 세탁기 속이 아닌 위쪽에 세제함을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해요. 손이 닿게 힘든 구석에 세제함이 있다 보니 귀찮아서 그냥 옷감 위에다 세제를 넣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세제 찌꺼기가 세제함에 남게 되는 경우도 많았고요. 워블은 세제를 위에다 넣게 되니까 일단 간편하고요, 또 세제함 4면을 촘촘히 채운 48개의 매직홀에서 세재함 내부로 골고루 물이 쏟아져 찌꺼지도 남기지 않지요. 기존 세탁기의 단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해요.



한가인 보다 조금 덜 예쁜 모델들이 버블샷을 돋보이게 해 주며 사진 촬영도 했고요, 한쪽 벽면에는 삼성 세탁기의 모델인 한가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의 열기도 대단했지요.

먼저 있었던 사진 촬영 시간 이후에 본격적인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어요.




들으면서 와! 정말 대단하다, 삼성전자의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했구나! 감탄 연발이었는데요,
오늘 들은 이야기를 다 전해드리기는 힘들고 버블샷과 워블의 특장점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몇 가지만 골라 말씀드릴게요.

 

 

 

 

우선 버블샷! 제가 가장 감동을 받았던 세 가지 기능이에요.

 

나이트버블



일반적으로 와이셔츠 여섯 장 정도를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데요, 주인님이 자는 동안 세탁기가 알아서 다음날 입을 옷을 마련해 주는 거예요. 깨끗하게 빨아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것은 기본이고 다듬이질 기능까지 더해져 출근을 할 때 세탁기에서 옷을 바로 꺼내 입을 수 있어요. 자는 동안? 그럼 6시간 이상인데??? 걱정마세요. 전기세는 겨우 588원이니 와이셔츠 한 장당 100원도 안 되는 가격이에요.


베이비버블



아기 옷들은 쉽게 더러워지고 세탁하기도 까다롭잖아요. 버블샷에는 베이비버블 기능이 있어서 예비 세탁삶음 기능을 활용하면 토한 것, 이유식이나 우유를 쏟은 것, 소변이 묻은 것 등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이불 털기 기능



버블샷에는 에어워시 기능이 있어서 에어살균도 되고 에어탈취도 되는데요, 이불털기 기능이 있어서 세탁기로 이불을 탈탈탈 털 수도 있대요. 이불은 자주 빨기가 힘드니까 자주 털어주기라도 해야되는데 저희 집은 베란다도 없고 그렇다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가서 털기도 힘들었거든요. 정말 탐나는 기능이에요.

이번엔 3D 워블을 볼게요.

 

 


상부 매직세제함



세제를 넣기도 쉽고 세탁 후에도 세제가 남지 않는 신개념 세제함이에요.

2nd 다이아몬드 세탁조



기존에는 다이아몬드 꼭대기에 구멍이 슝 나 있었는데요, 2세대 세탁조는 길이로 구멍이 나 있대요. 그래서 옷감이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줘서 옷감 손상을 50%나 개선했다고 해요. 정말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작년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 북미 하반기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 두 제품에 스마트한 세탁 패러다임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더 새롭고 훌륭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어요.

주부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버블샷과 워블. 올 한 해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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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BB크림은 피부 관리실에서 고급스러운 마사지를 받은 후
마무리 단계에서 발라주던, 보습과 재생 효과가 있는 크림이었어요.
파운데이션처럼 색깔이 들어가 있어서 피부를 더 화사하게 표현해 주기는 하지만
바른 상태에서 그대로 잠을 자도 되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BB크림의 기능이 좀 달라졌는데
파운데이션 보다 가볍운 질감으로 한 듯 안 한 듯 눈속임(?) 메이크업을 할 때나
잠시 바깥에 나갈 때 도저히 맨 얼굴로 외출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에요.
이 BB가 그 BB인가? 하면 제 생각에는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제품으로 변해버렸다는 생각이듭니다.
차앤박 화장품은 피부과를 겸비하고 있기에 그저 얼굴만 화사해 보이게 해 주는 BB가 아니라
피부 결점은 커버하여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하면서
피부 세포의 재생까지 촉진하도록 돕는
, 현재의 BB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BBB+를 내 놓았어요.


정확한 이름은
차앤박 B.B.B+ 포뮬라 SPF46, PA++
너무 포부가 크다 보니 이름에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냥 BBB+라고 부르기로 해요.




피부 재생을 촉진하여 윤기있는 맨 얼굴을 연출해 주고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까지 들어 있어요.
게다가 자와선 차단 지수도 꽤 높아서 SPF46, PA++이니까
UV A와 UV B 모두 안심할 수 있어요.




사용하기 전에는 피부과에서 만들었구나 싶게 만든 뾰족하게 생긴 뚜껑에 접착 테이프가 붙어 있고요
그걸 떼어 낸 후 개봉을 하면 된답니다.




입구가 뾰족해서 공기와 닿는 것을 최소화 시킨 디자인이 특이하면서도 예뻐요.
바깥에 나가실 때 BBB+ 하나만 덧 바르시면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지요.
특히 피부과 시술 후에 맨얼굴로 밖에 나가시면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 생기니 명심하세요.




차앤박 B.B.B+ 포뮬라 SPF46, PA++
CNP BBB Blemish Block & Barrier fomula-plus(SPF46, PA++)
용량 : 30ml
가격 : 47,000원




BBB+는 두가지 색상이 있어요. 라이트베이지(1호)와 네츄럴베이지(2호)
파운데이션 색상에 맞추어 고르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사용하게 될 제품은 라이트베이지랍니다.
먼저 팔뚝에다 발라 보았어요.





라이트베이지라서 제 피부색보다 밝고 화사한 피부 연출이 가능한데요,
제 피부가 약간 노란빛을 띄면서 하얀 편이라 저는 1호를 선택한 것이었어요.


우아한 피부 연출을 원하시는 분은 네츄럴베이지를 사용하시면 돼요.
피부의 결점을 커버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고 싶을 때 2호예요.

 

 



얼굴에도 발라 보았어요.
다소 어둡게 보였던 왼쪽 얼굴이 BBB+를 바르고 나자
오른쪽에 화사하고 한층 밝아진 것이 보이시나요?

BBB+는 소량을 여러 번 손가락으로 바르는 것이 좋은데요,
뺨에는 원하는 피부표현이 될 때까지 소량을 몇 번씩 덧발라주시고요,
이마와 코, 입주위는 되도록 얇게 발라 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제 아이와 함께 집 앞 놀이터에 잠시 나갈 때에도 이렇게 화사해진 얼굴로 다닐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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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박 화장품 서포터즈 3월 체험 제품이에요.
바로바로 그 비싸다는 비타민 C 세럼.
정확한 이름은요, 인텐시브 비타솔루션 플러스(Intensive Vitasolution +)예요.


서포터즈 발대식에 갔을 때 CNP 피부과학연구소 소장 이화현 님께서
빼먹지 말고 꼭 사용해야 할 두 가지 제품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 중 하나랍니다.(다른 하나는 화이트 필)
연세가 좀 있으신데도 잡티와 주름하나 없으신 고운 피부로
좀 비싸더라도 얼굴에 비타민 C 세럼을 지속적으로 발라주면
5년 후 10년 후에도 변함없는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체험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반가웠어요.


비타민 C를 바르면 왜 좋아요?라는 서포터즈의 질문에 이화현 소장님은 또 말씀해 주셨는데요,
비타민 C 세럼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결합력을 단단히 고정해 주어 피부노화를 방지한대요.
그리고 처지기 쉬운 피부를 맑고 탄력있게 유지해주는데 효과적이라네요.
그래서 트러블 자국이 있거나 피부가 칙칙해지는 20대 이후 피부에 집중 관리를 해 주면 좋대요.
제품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변질되지 않도록 작은 갈색병에 담겨 있고요,
스포이드로 눌러서 한 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비타민 C 유도체 성분을 함유 하여 피부를 밝고 환하게 표현 해 주며
플라센타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윤기와 촉촉함과 탄력을 부여해 준대요.
피부 타입과 연령에 관계 없이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손잡이 부분에 말랑말랑한 고무꼭지가 있어서
스포이드를 사용하듯 콕 눌러 쓰는 것인데요,
저희 집 꼬마 아이는 이것을 공갈 젖꼭지로 착각했는지 쪽쪽 빨기도 했답니다.




병을 열어 보니 투명하고 맑은 액체가 보여요.
향만 없으면 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끈적임도 색깔도 없답니다.
이 제품은 개봉 후 3개월 이내에 다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아깝더라도 팍팍팍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본전을 뽑는 거니까
얼굴 전체에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시고 특히 고민이 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세요.




인텐시브 비타솔루션 플러스
(Intensive Vitasolution +)
용량 : 10ml
가격 : 55,000원




 

손등에 한 방울 떨어뜨려 보았어요. 너무 투명해서 잘 안 보이시죠?
발림성도 좋았고 정말 가볍게 느껴지는 질감이었어요.




몇 번 두드려 흡수시켜 봤더니 금세 피부에 쏙 스며들었답니다.
얼굴에 사용하실 때는요, 스킨이나 토너로 피부를 정돈하신 후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바르시고요
특히 염려가 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라 주세요.
그 다음에는 보습 제품을 발라주시고요.
고가의 제품이라 아까우시더라도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저도 제 피부에 탄력과 화사함을 부여 해 주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발라 보려고 해요.
비싼 만큼 더 효과적이길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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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들의 즐거운 수다, 삼성전자 S블로거 2기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저는 참 기쁘게도 S블로거 1기에 이어 2기도 연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작년에는 IT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의 노트북, 전자액자, 스마트 TV 등을 가장 먼저 눈으로 보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었어요. 올해 S블로거 2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고심 끝에 가전 분야로 옮겨갈 결정을 내리고 이번에는 가전 분야로 지원을 했는데, 운 좋게 선정이 되었답니다. 만세! 발표날 진짜 기뻤어요!

여자라면 누구나 탐낼 삼성전자의 빵빵한 가전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에요. 살림 잘 하는 주부들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가전 제품에 만큼은 욕심을 낼 줄도 알아야 되잖아요? 저도 이제 주부 5년 차, 풋풋한 새댁 태를 벗어 버리고 완숙한 주부 9단으로 거듭나야 할 때인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S블로그 2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저에게는 참 뜻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16일 수요일에 삼성전자 C동에서 S블로거 2기 첫 모임을 가졌어요.
저처럼 1기에서 연임하신 분들도 많지만 가전 분야에서 활동하시던 분들과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고 또 새로이 S블로거로 합류하신 분들도 계시기에 무척 떨리는 자리였어요.

이제는 익숙해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조금 일찍 도착해, 준비 해 주신 딸기, 키위, 바나나 생과일 주스 중 키위를 골라 마시면서 다른 분들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오늘 오실 분들의 명찰이에요.
가전 분야만 따로 모아 두셨는데요, 별명만 들어도 척 알 수 있는 유명한 분들이 많으시죠?
그 틈에 저, 일레드도 있어요. 뿌듯.




시간이 되자 S블로거 2기 분들이 하나 둘 모이시고 다들 인사를 하며 반갑게 서로의 일상과 안부를 물었답니다. 기업에서 주최하는 블로그 모임이지만 전혀 딱딱하거나 어색하지 않고요, 동창을 만난 듯 이웃을 만난 듯 편안하고 수다스러운 모임이 바로 S블로거예요.

가전분야와 IT분야 분들은 오프라인 모임에서 서로 만난적이 없기에 서로 잘 모르시거든요? 물론 다들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분들이지만요, 그래서 처음에는 자연스레 경계가 생기기도 했는데 IT에서 가전으로 옮겨간 저는 중간에서 (좋은 의미의???) 박쥐처럼 이쪽 저쪽을 오가며 수다를 떨었지요.

다들 삼성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어서 그런지 금세 화기애애해졌어요. 앞으로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삼성전자 직원분께서 앞으로 S블로그 모임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에 관해 설명을 해 주고 계세요. 작년에 1기에서 그랬던 것 처럼 삼성 전자의 우수한 제품들을 저희가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요, 체험했던 제품은 다시 회수 돼, 삼성만의 방식으로 경매를 하고 그 수익금은 기부를 하게 돼요. 그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까지 동참할 수 있게 되지요.

삼성전자 S블로거 = 착한 블로거?



공식적인 이야기는 짧게 사적인 이야기는 길게 길게 끝없이.
삼성 서초 사옥 근처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본격적인 수다가 시작됐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니 훨씬 더 친근해 진 느낌이었고요, 앞으로 S블로거를 담당하게 될 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길 수록 좋지요.
음식을 다 먹고 나서도 남은 이야기가 있어서 근처 커피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어요. 




아, 선물도 받아 왔는데요,
삼성 S 블로거가 수 놓인 명함 지갑과 명함이에요. 이태리 가죽을 손으로 한땀한땀 바느질을 해서 만든 것이래요. 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명함을 모두 뒤집어 하나로 만들면 큰 S가 나온다는, 뜻깊은 명함. 명함 하나에도 세심히 신경을 쓰셨더라고요. 명함집에 꽂고 이제부터 S블로거 2기로서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에 대한 리뷰를 전해 드리게 될 텐데요, 삼성의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소신있고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블로거 2기로서의 저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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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과일을 좋아하는 다솔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귤~ 귤~ 하면서 냉장고로 쪼르르 달려가는데요, 이런 다솔이가 오렌지를 처음 보고는 그 큼직함과 먹음직스러움에, 상큼한 향과 달콤한 맛에 반해 첫 눈에 사랑에 빠지고 말았지요. 오렌지는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과일이에요.

몸살기가 있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온종일 오렌지만 먹고 있어도 괜찮을 정도로 오렌지에는 기운을 북돋우는 힘이 있는데요, 이번에 다솔이에게 딱 맞는 썬키스트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설렘을 안고 다녀 왔어요. 

요즘 아이들이 간식을 잘 먹는 것 같아도 실상을 따져보면 닭튀김, 피자, 라면 등 인스턴즈 음식에 치중돼 있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채소와 과일은 잘 먹지 않으려고 하고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엄마의 몫이므로! 엄마들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썬키스트 쿠킹 클래스가 열린 '슈크레'예요.
쿠킹 클래스를 자주 다녀 보진 못했지만 아늑하면서도 어쩐지 '집'처럼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이번 클래스 주제가 오렌지여서 실내엔 온통 오렌지 장식이 가득했는데요, 파란색과 오렌지색이 주는 조화도 참 예뻤고 특별히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오렌지에서 은은히 배어 나오는 톡 터지는 상큼한 향이 저절로 기분을 고조 시켜주었어요.




일찌감치 도착한 다솔이와 저, 아참! 이번 쿠킹 클래스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수업이라 더 의미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엄마들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지켜 볼 수가 있고, 조금 큰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또 엄마들은 선생님께 배워서 완성한 음식을 바로 아이의 입에 쏙 넣어 줄 수도 있으니까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오렌지로 어떤 근사한 간식을 만들 수 있을지 정말 기대만발이었습니다.




햇살이 바로 들어오는 창가에 오늘 참석하는 블로거들의 별명이 써진 오렌지 나무를 놓아 두었는데요, 오렌지를 활용하니 참 쉬우면서도 예쁘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손님을 초대했을 때 집 안을 사랑스럽게 꾸미고 싶다면 오렌지를 활용해도 좋을 듯 해요. 모임이 끝나면 오렌지를 선물로 하나씩 줘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하나하나가 저에겐 새로운 배울 거리였어요.



슈크레 내부는 부엌의 기능을 극대화 해 두어서 주부라면 놀이터처럼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각종 조리 도구들과 아기자기한 그릇들, 냄비며 오븐 등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소품들에서부터 일반 주부들은 쉽사리 가질 수 없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비 돼 있었어요.




이제 자리가 정해지고, 각각의 이름을 단 오렌지 나무들이 탁자에 놓였어요. 이번 썬키스트 쿠킹 클래스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썬키스트 로고가 찍힌 앞치마와 모자를 선물로 주었는데, 아이들이 저마다 요리사가 된 듯 기뻐하는 모습이 참 예뻐보였답니다.




참여한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했던 다솔이도 제 몫을 챙겨 입고는 즐거워했어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 작은 배려가 큰 감동을 준 순간이었습니다.

쉿! 이제 썬키스트 쿠킹 클래스가 시작됐어요.



배꼽처럼 생긴 오렌지 보이시나요?
이날 우리들이 마음껏 먹었던 썬키스트 네이블 오렌지인데요. 씨가 없고 껍질이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과육을 그냥 먹기에 가장 알맞은 품종이에요. 다솔이는 이 배꼽 오렌지를 어찌나 잘 먹던지 그 작은 입으로 오물오물 무려 세 개나 먹었답니다. 제가 먹어 봐도 단맛이 강하고 무척 찰진 느낌이었어요.

썬키스트 오렌지에는 네이블 말고도 주스용으로 더 이상적인 발렌시아 오렌지와 과육이 붉으스름하면서 당도가 높으며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카라카라 오렌지도 있으니 장 볼 때 참고하세요.



썬키스트 오렌지의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 캠페인(나중에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에 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 나서 본격적인 쿠킹 클래스가 시작이 됐어요.

엄마들은 조리대로 옮겨가 둘 씩 짝을 지어 썬키스트 오렌지가 듬뿍 들어간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고요, 아이들은 쿠킹 클래스 관계자분들과 쿠키를 먹으며 잠시 엄마를 기다려 주는 시간이었는데, 관계자분들은 갑자기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을 하셔서 능숙하게 아이들과 놀아 주셨어요. 엄마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답니다.

파운드 케이크가 처음으로 오븐을 사용해서 만드는 쿠키나 빵류 중에서 가장 기초라는 말을 같이 클래스에 참여한 엄마 중 한 명이에게서 들었는데, 저는 빵은 사 먹는 건 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엄마가 집에서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답니다. 엄청 부끄러운 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꼭 복습해보려고 해요. 오렌지가 듬뿍 들어가서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제가 요리를 하는 동안 다솔이는 특히 자기와 놀아주는 누나(?)가 맘에 들었는지, 말도 잘 듣고 쿠키도 냠냠 먹으면서 정말 의젓하게 잘 기다려 줬어요.



선생님이 아무리 잘 설명을 해도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꼭 한 둘 씩은 있는 법인데요, 제가 바로 그런 학생이었어요. 케이크를 처음 만들어 봐서 그렇기도 하고 머랭이니 뭐니(다른 말은 기억도 안 남.) 하는 용어도 생소해서 거의 실패 할 뻔 했는데요,

보조 선생님이 돌아다니면서 도와 주셨고, 또 저랑 짝이었던 시니프 님(요리 파워 블로거)이 너무나도 잘 해 주셔서(저는 정말 보조의 보조의 보조만 했지요.) 근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어요. 시니프 님 고마워요!
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과 예쁘게 오렌지 담아 내는 법도 배웠어요.




썬키스트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만드실 때는요, 오렌지껍질을 물과 함께 5분 정도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이는 과정을 5번 반복해야 되고요, 또 오렌지 과육 뿐만 아니라 오렌지 주스도 넣어줘야 진한 상큼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졸일 때 단맛을 봐 가면서 기호에 따라 설탕을 첨가하시면 돼요.




손님 상에 오렌지를 담아 내실 때 어떻게 내시나요? 저는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내 놓았었는데요, 그러면 드시는 분이 과즙을 줄줄 흘릴 수밖에 없어서 너무 불편하대요. 오렌지를 한 손에 단단히 잡고 지극정성으로 돌려 깎기 해서 한 입 크기로 잘라 컵에 담아 내 놓으면, 어렵지만 센스있는 주부로 등극한다는데, 한 번 해 보실래요?




수고스러움은 있지만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건 사실이더라고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오렌지 케이크가 드디어 완성이 됐어요!
한 김 식힌 다음 오렌지 리큘과 살구쨈을 함께 약한 불에서 녹인 것을 붓으로 칠해주고 있어요. 완성품을 상자에 담으니 제과점 케이크 저리가라 할 정도로 근사했는데, 제가 만들었다고 친구들에게 엄청 자랑했답니다.




그 자리에서 갓 구워 낸 케이크를 시식해 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오렌지 좋은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시잖아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면역력도 향상시켜 주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칼륨도 많이 들어 있으니까요. 가족들 영양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먹기에도 맛있고 요구르트랑 섞어서 먹어도 맛있고 쿠킹 클래스에서 배운 대로 케이크나 마멀레이드로 만들어 먹으면 폼나게 맛있고!

슈크레에서 열렸던 썬키스트 쿠킹 클레스!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썬키스트가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 캠페인'을 열고 있어요. 썬키스트 오렌지에서는 마트에서 소비자들에게 경품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잠시 소개해 드릴게요. 썬키스트 과일을 구매하신 후 스티커를 엽서에 붙여서 보내면 추첨을 통해서 경품을 주는 행사라고 해요.



썬키스트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sunkistkorea
썬키스트 코리아 주소: http://kr.sunkist.com/
맛있는 썬키스트 오렌지도 드시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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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차 한 잔을 마시면서 무심코 창밖을 내다 봤는데요, 살랑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을 보는 순간
저도 바람을 느끼고 싶어졌어요. 창문을 열자마자 훅 느껴지는
봄 냄새! 봄이에요, 봄!! 

설레는 맘으로 아무렇게나 옷을 걸치고 아이와 함께 집 근처 놀이터로 한걸음에 달려 나갔어요.
아이가 어려서 겨우내 집에서만 꽁꽁 틀어박혀 지내다 보니 봄이 정말로 반가웠던 게죠. 덩달아 신이난 아이와 함께 미끄럼틀도 타고 시소도 타며 한참을 놀다가 화들짝 놀라 모자를 꾹 눌러썼지만 어휴----

봄볕이 반가워 서두르는 바람에 자외선 차단제는 커녕 스킨, 로션도 안 바르고 맨얼굴로 외출을 해 버린 거예요.
옛말에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내보낸다는 말이 있잖아요.
뭐, 요즘 그런 시부모님이 계실까마는 그만큼
봄볕이 피부에는 나쁘다는 의미지요. 

봄에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이 얇아져 다른 계절보다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는데요,
그러니 추운 겨울을 지내며 얇아지고 약해진 피부가 갑자기 봄볕을 쬐게되면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얼굴로 변하게 되는 거예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순식간에.
 
안 그래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피부에 거뭇거뭇한 기미들이 많이 생겨서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자외선 때문에 주름과 기미가 더 진해질까봐 걱정이됐어요. 사실 몇 달 전에는 피부과에서 레이져치료를 하려고 상담도 받아 봤는데 모유 수유 중이라 불가능하다는 얘기만 듣고 왔거든요. 효과 좋은 치료는 마취 크림을 발라야 되니까요.

<일레드가 알려 주는 잠깐 기미 상식!>

거뭇거뭇 골치거리 기미는 왜 생길까요? 기미가 생기는 주된 이유 세 가지
하나, 여성호르몬 : 여성 호르몬이 에스트로겐이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기미를 악화시킨대요.
둘, 자외선 :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에서 색소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기미와 잡티가 생겨요.         
셋,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서 기미가 생겨요.

아하! 그래서 남자들 중에는 기미가 있는 사람이 드물군요, 그리고 기미를 만드는 주범은 멜라닌이네요.

기미와 함께 피부 때문에 고민을 하던 차에, 아는 분의 소개로 현대약품(주)의 더마화이트정을 알게 됐어요. 먹는 기미치료제인데 두 달만 먹으면 피부에서 광채가 날 거라는 얘기를 듣고 가까운 약국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특히나 봄을 맞아 기미 고민이 더 심해질 분들을 위해 더마화이트정이 희망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라고 해서 더 솔깃했어요. 거무튀튀한 피부가 밝고 화사해 질 수 있는 희망이 생기는 캠페인인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희망캠페인이란, 약국에서 약사님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기미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받아 볼 수 있는 것이에요.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약국을 방문하시면 기미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어요.


약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더마화이트정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예쁜 언니가 쉿! 티 없는 걸의 비밀, 티 내지 말자며 더마화이트정을 광고하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어요. 흑, 저만 몰랐나 봐요. 


약국이 붐벼서 상담을 하려고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제 관심사가 더마화이트정과 기미라서 그런지 눈을 돌릴 때 마다 가장 잘 보였던 것은, 2개월 요법의 기미치료제,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더마화이트정으로 자신 있는 얼굴 만들기 등등이었답니다. 역시나 관심갖기와 아는 것이 힘이네요. 자주 가던 곳이었음에도 전에는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가장 눈에 띄던 거울 모양의 포스터인데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자가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약사님과 상담을 하시면 좀 더 효율적인 조언을 들을 수가 있겠지요.


저도 한 번 해 봤는데요,
a, c, d, e, t, g 무려 6개가  해당되는 절망적인 결과를 얻고야 말았어요. 4개 이상이면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약국에 와 보길 잘 했네요.


드디어 제 차례가 되고, 저는 약사님과 상담을 할 수 있었어요. 모든 약이 그렇듯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야지 저에게 맞는 약품인지, 주의 할 점은 무엇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잘 알 수 있잖아요. 꼼꼼한 고객들은 상담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답니다.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상담이 필요하다고요.

역시나 제 얼굴에 거뭇하게 자리를 잡고서 거울을 볼 때마다 저를 속상하게 만들었던 녀석의 이름은 기미가 맞았네요.
화장을 했지만 기미를 다 감출 수는 없었는지, 약사님은 손가락으로 그 부위를 굳이 짚어주시며 더마화이트정이 제게 적합한 약이라고 권하셨어요.

왜, 기미에는 더마화이트예요?

'이걸 먹으면 어떤 원리로 기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제가 가장 먼저 약사님께 여쭤 본 것인데요, 더마화이트의 성분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더마화이트정의 성분>

트라넥삼산 : 원래는 항염 및 지혈작용을 갖는 성분이었으나 미백작용이 알려지면서, 피부과에 미백시술환자에게 처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한 임상시험 결과 기미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승인된 성분이에요.

엘시스테인 : 피부, 머리카락, 손발톱 드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부 색소와 노화를 방지는 효과가 있어요.

비타민 C :피부 미백과 피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판토텐산칼슘(비타민B5),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B6) : 항피부염인자로 명명될 만큼 피부에 좋은 비타민으로, 상처치유를 돕고 모발 보호 및 피부 트러블 등에도 효과적이에요.

아하! 역시 상담을 받기를 잘 한 것 같아요.

더마화이트정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기미를 생기게 하는 최대 요인인 멜라닌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었네요. 게다가 이것이 저에게 꼭 맞는 약인 또 다른 이유는 더마화이트정이 기미 치료와 더불어 모발 보호, 피부트러블에까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제 상황이 출산 후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빠지더니 회복이 안 되고 있고 괜한 스트레스에 여드름과 뾰루지까지 생긴 총체적인 난국이거든요.


약사님께서 약성분표를 짚어 주시면서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잘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데 부작용은요?

약을 구입할 때 빼먹지 않고 질문하는 것 중 하나죠. 제가 피부고민을 달고 산지 꽤 됐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약도 먹어봤었는데 여드름 치료제는 피부가 건조하고 입술이 트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부작용은 없는지 여쭤 봤는데요, 다행히 다른 질병 치료를 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들에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고 해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 성분 중 트라넥삼산이 혈전(혈액이 굳어진 것)을 용해하기 어렵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혈전증이 있는 사람들은 복용하지 말기를 권해요. 그리고 (임신 중에 먹으면 안되는 성분이 없고, 임신부에게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없긴 하지만)임신 중인 사람도 복용을 하지 마세요. 수유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니 기미 때문에 괴롭더라도 출산 후로 조금만 미루시길 권해드려요.


사이트를 찾아 보니 더마화이트정을 임상시험한 효능효과가 나와 있었어요.
임상 참가자 설문결과 83.7%가 피부 상태에 만족을 했다고 하고요, 결론적으로 더마화이트정이 얼굴의 밝기를 개선시켰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해요. 기미의 주요 원인인 멜라닌색소와 홍반색소의 감소에도 유의적인 감소치를 얻었다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이제 저의 길고 집요했던 질문이 끝나고 더마화이트정을 먹을 일만 남았네요.

아! 한가지 더요, 욕심내지 마시고 더마화이트정은 두 달 동안만 복용하세요. 두 달이면 기미가 싹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2개월 이상 연속으로 복용할 경우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임상실험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계속해서 더마화이트정을 드시고 싶을 때는 2개월 복용- 2개월 휴식-2개월 복용 주기로 하시면 돼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얼른 먹어보기로 했어요.



 
현대약품(주) 더마화이트정
15세 이상 1회 2정
1일 3회 식후복용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마십시오


먹는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 너만 믿을게!!
화장발, 사진발, 조명발은 이제 그만. 기미, 칙칙한 피부는 이제 끝! 두 달 뒤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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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에 한 번 중독된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빠져 나오기 힘든데요,
제가 그래요.
스모키를 하지 않으면 눈이 너무 작아 보여서
어쩐지 자신감 마저 없어지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자꾸만 더 진하고 진한 스모키를 즐기게 되었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스모키 화장은
눈 아래 위를 진한 아이섀도우로 칠하고
눈 아래 점막까지 아이라인으로 까맣게 채우게 되잖아요.
덕분에 눈은 약 두 배 가량 커지고
자신감은 세 배 가량 높아지지만
문제는 화장을 지우는 것이지요.



저는 화장 하는 것을 즐겨서 사소한 일에도 공들여 화장을 하는 반면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화장 지우는 일에는
그다지 정성을 쏟지 않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눈과 입술을 따로 지우지 않고 늘 한꺼번에 지워내곤 했지요.
그럴 때마다 눈가에 약간 자극이 있었고 피곤할 때는 눈가가 빨개지기도 했었는데요,
눈 부위를 신경 써서 지워내야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박박 문질러 대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다 차앤박 화장품에서 눈 & 입술 전용 리무버를 선물받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모키를 사랑하는 여성이라면 꼭 눈가 전용 제품을 쓰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방심하는 사이에 아이가 제품을 훼손해 버려서 상자가 찢어졌는데요,
그래도 보시는 데는 불편하지 않으시죠?

클린 업 메이크업 리무버
(Clean-up make-up remover/ for eye & Lip make-up remover)
용량 : 100ml
가격 : 18,000원



눈 & 입술 전용 세정 제품들이 대개 그렇듯 이것도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요.
제품을 개봉하면 흰 색과 파란 색으로 두 개의 층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것을 마구마구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흔들어줬더니 두가지 색의 액체가 합해져서 하나의 층으로 되었어요.
이 제품은 자극이 적을 뿐만 아니라 눈가 탄력과 보습 유지에까지 신경을 쓴 제품이어서
화장을 지우는 것에 끝나지 않고 피부 관리에까지 한 번 더 생각해서 만든 것이에요.




은박지를 제거하시고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화장솜이 필요해요.




뚜껑을 열고 톡톡톡 두드려서 화장솜을 충분히 적신 후
눈과 입술에 잠시 동안 언져 놓았다가
살살 화장을 닦아내듯 지우면 되는데요,
정말 자극없이 말끔하게 지워졌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스모키 화장을 한 제 모습입니다.
눈 아래 점막까지 꽉 채워서 진하게 아이라인을 그렸었어요.
눈썹도 도통하게 그렸었고요.
대신 저는 입술 화장은 별로 하지 않고 립글로스나 입술보호제 정도만 바르기 때문에
눈화장을 중점으로 지워보겠습니다.





차앤박 클린업 리무버를 바른 화장솜을 눈썹에도 톡톡톡 두드려 주었고
눈 위에다 한참 동안 올려두었어요.
 그런 다음 안 쪽에서 바깥 쪽으로 살살 화장을 지웠고
솜을 반으로 접어서 눈 아래 점막에도 사용해 봤는데, 전혀 따갑지 않았답니다.
물론 빨개지지도 않았고요!!




자, 비교가 되시나요?
보시는 왼쪽이 화장을 지운 쪽이고 오른쪽이 스모키가 유지된 쪽입니다.
물로 씻어내지 않고 리무버로만 닦았을 뿐인데도
자극없이 깔끔하게 다 지워졌지요?


전혀 따끔거리지 않았기에 눈동자가 충혈되지도 않았어요.
매번 눈화장 지우는데 너무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이 제품을 만난 후부터는 한결 더 쉽게 지워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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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을 마치고 스킨에 영양크림까지 듬뿍 바른 지 몇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엄마께서 말씀하십니다.
'얼굴이 너무 푸석푸석해 보이니 관리 좀 하라'고요...... .


스물 다섯이 되기 전에 일찍일찍 아이크림을 바르고 목관리에도 신경을 쓰라고
딸의 피부에 늘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 주신 엄마의 말씀이기에
다시한번 거울을 보면서 제 피부상태를 점검해 봤는데요,
진짜 건조하고 생기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어릴 적 늘 번들거리고 툭하면 여드름이 생기던
지성피부(여드름은 지금도 생기지만)였는데 이상하게도 점점 더 건성으로 변하는 듯 해요.
특히나 엄마와 함께 케이블로 연휴 때 못 봤던 '동안 선발대회'를 보고 있었기에
어려 보이는 것, 생기를 유지하는 것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던 때였답니다.
여자에게 피부란, 권리와도 같은 것이니까요.




 다행인 것은 이럴 때 차앤박 서포터즈 체험 제품이 워터락 수분크림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이름은 하이드로 인퓨젼 모이스트 크림(Hydro Infusion Moist Cream)인데요,
너무 기니까 그냥 워터락 수분크림이라고 할게요.
이름 그대로 수분을 꽉 잡아서 물기 머금은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크림입니다.
얼마동안?
24시간동안이요.


제품을 개봉하면 스패츌러와 함께 깔끔한 용기가 나옵니다.
손으로 바르면 손가락의 온기가 크림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변질되기 숴우니까
고급스러운 크림일 수록 스패츌러로 바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뚜껑을 열면 수분을 꽉 잡아 줄 수 있도록 뚜껑이 닫혀 있고요,
드디어 열어 보는 순간이네요.




짜잔---
보기만 해도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하이드로 인퓨젼 모이스트 크림
(Hydro Infusion Moist Cream)
용량 : 50ml
가격 : 45,000원




산뜻한 오일프리 타입이라서,
지복합성 피부 뿐만 아니라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도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수분막을 만들어 24시간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에요.




스패츌러로 크림을 떠서 아래쪽으로 세게 흔들어 보았는데요,
쉽게 흘러내리지 않았어요.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얼굴에 발라보니 금세 잘 스며들고
오랫동안 기분 좋은 촉촉함이 지속됐어요.
건조한 봄철 피부를 보들하게 유지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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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박 화장품 서포터즈 1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매달 두 개의 차앤박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이미 주윗 사람들에게 훌륭하다고 입소문이 나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사용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번 달에 제가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릴 제품은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바로 그 제품, 차앤박 화이트 필(CNP White Peel)이에요.

저는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 탓인지 어렸을 때부터 작은 고민이라도 있으면 얼굴에서부터 표시가 났었는데요, 그 결과로 여드름뾰루지들이 생겼던 자리에는 흐릿하지만 흉터들도 남아 버렸답니다.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땐 절대 손을 대서는 안 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나요? 얼른 짜 내고 싶어지죠.

임신을 하면서 여성호르몬이 왕성히 분비가 되어서 피부가 예술의 극치까지 올라갔으나, 이제 출산 후 17개월이 넘어서자 호르몬의 약효가 더이상은 유지 되지 않는지 다시금 피부에 울긋불긋 여드름과 뾰루지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에휴...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 체험 제품은 정말 반가웠어요!
차앤박 서포터즈에 선정됐을 때부터 가장 써 보고 싶었던 제 맘 속 1위 제품이 화이트 필이거든요.

집에서 필링을? 정말 가능할까? 저처럼 믿어지지 않아서 긴가민가 망설였던 분들께 제가 이 제품을 써 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남겨드릴게요.




CNP White Peel [업그레이드]
화이트 필[필링 토탈 프로그램/ 3주]

1제 7ml*3매/ 2제, 3제 각각 3매
가격 69,000원



저 한 상자 속에 3주 동안 집에서 필링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들어 있어요.

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각질 주기가 느슨해셔 피부결이 거칠어지거나 칙칙해지고 피부톤이 고르지 않게 된대요. 이러한 피부에 적절한 필링과 더불어 미백 집중 관리를 해 주게 되면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피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치고 피부과 한 번 안 가 본 사람은 없잖아요?

저도 피부과에서 스킨 스케일링(=필링)을 받아 봤었는데, 20대 때 가장 마지막에 받았던 것이 1회에 8만원이었던가? 지금은 훨씬 더 비싸겠죠. 효과는 단연 좋았지만 문제는 그 놈(?)의 돈이었어요. 한 번 받는다고 피부가 좋아질 리 없고 피부과에서도 패키지 상품을 권하잖아요. 이번에 차앤박 화이트필을 써 보니까 피부과에서 받았던 스킨 스케일링이랑 비슷한 유형인 것 같아요.



상자의 윗 부분에는 사용 설명서가 나와 있고,




아래 쪽에 도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차앤박 화이트 필은 필링-중화-보습의 3단계를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발된 제품이에요.
그래서 제품에도 숫자가 적혀 있어요.

자, 하나씩 살펴 볼게요.




1단계 스킨 필링 에멀전
필링 단계예요.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는 필링제고요, 안전성이 검증된 무려 10% 고농도의 필링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제가 받아 본 경험에 의하면 피부과 보다야 약하지만 피부 관리실에서 받는 필링 보다 적어도 5배는 강하게 느껴졌답니다.



2단계 Post-Peel Neutralizer

중화 단계예요. 각질이 제거된 피부를 깨끗하게 클렌징 해 주고 pH 밸런스를 조절해 주는 제품인데,
네모 모양으로 생긴 시트가 두 장 들어 있어요. 그것을 펼쳐서 얼굴을 고루 닦아 주면서 중화시키면 돼요.



3단계 White Soothing Mask 

보습/진정 단계예요.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미백 기능성 마스크가 한 장 들어 있어요.




그리고 필링 에멀전을 부드러우면서도 자극 없이 발라 줄 붓이에요. 짧은 모가 탄력적으로 느껴졌고요, 발림성이 좋았으며 자극도 없었어요.

자, 그럼 집에서 하는 필링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세안을 한 후에 붓으로 필링 에멀전을 골고루 묻혀서 얼굴에 펴 발라 줍니다. 1회분에 들어 있는 7ml 양이 생각보다 꽤 많으니까요, 여러 번에 걸쳐저 바르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무래도 T-zone에 피지가 많고 각질도 많이 쌓여 있을 테니까 고민되는 부분을 먼저 바르는 것이 다른 곳 보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관리하게 될 테니까 참고해 주세요.



시간을 꼭 지키셔야 돼요! 욕심은 금물!! 5~7분 뒤에 2단계로 넘어 가시는데요,
최대 7분을 넘지 않아야 하며, 피부가 얇은 경우엔 5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처음에 바를 땐 슥슥 가벼운 마음이었는데요, 따끔따끔따끔따끔...... 시간이 흐를 수록 필링 특유의 따끔거림이 느껴졌어요. 저는 왠지 피부가 더 좋아질 것 같아서 이 느낌을 더 즐기고 싶었으나 욕심은 금물이라고 5분 뒤에 2단계로 넘어갔어요. 피부관리실 보다 5배는 더 강한 것 같아요.




두 번째 단계에서는 피부를 중화시킴과 동시에 진정 작용을 하는 것이에요. 들어 있는 네모 모양의 시트를 잘 펴서(사진은 처음에 잘 몰라서 안 편 상태이고요, 하나 씩 펼치면 꽤 커다란 네모 모양이 나오는데 그걸 두 번 반복하세요.) 1제를 닦아 내고 미온수로 깨끗하게 세안하시면 돼요.  




자, 이제 마지막 세 번째 단계예요. 세안 후 물기를 닦아 내고 평소에 마스크 팩을 하듯 3제 화이트 수딩 마스크를 붙인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팩이 끝나면 특별한 세안이 필요없으니까 그냥 얼굴에 붙이고 주무세요. 저도 필링을 한 후 그대로 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요, 잠결에 팩은 바닥으로 떨어져 있고 마스크 속 영양 성분은 얼굴에 쏙 스며들었더라고요.

사용 후 소감은요, 얼굴이 반들반들 매끈해 진 것 같은데, 아직 한 번 밖에 사용해 보지 않아서 피부과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이니까 저는 매주 일요일을 필링데이로 정해서 꼬박꼬박 안 빼먹고 피부관리를 하려고 해요. 3주 후에 제 피부가 어떻게 변할 지 정말 궁금하고요, 안전하면서도 고농축이라는 점이 가장 맘에 들어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여자의 권력은 피부에서 나온다고 3주 후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면 계속해서 제품을 써 볼 생각이랍니다. 차앤박 피부과 전문가에게 상담을 했더니 일주일 단위로 계속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래요. 다 쓰면 다시 또, 다 쓰면 다시 또, 피부가 우윳빛 백옥이 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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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엄마들이 가장 처음 부러울 때가 돌잔치 때 둘이서 커플 드레스를 맞춰 입고 행사를 치를 때잖아요.
그 이후로도 원피스를 맞춰 입거나 머리띠를 똑같이 하는 등 엄마와 딸이 할 수 있는 닭살 행각은 보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저는 아들이 있기에 둘이서 보여질 수 있는 것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 할 줄로만 알았었는데, 의외로 신발을 커플로 맞춰 신을 수가 있겠더라고요. 좀 더 자라면 엄마와 함께 무언가를 같이하는 것을 거부할 게 뻔하니까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제 욕심(?)을 좀 채워봐야 되겠어요.

제가 이번에 아들과 함께 신으려는 신발은, 한 겨울에도 맨발을 고집하게 만드는 보들보들한 100% 양털부츠
이누이트 어그 부츠인데요, 체험 제품이에요.




아이용 신발은 미국 사이즈 4-7로 5개월부터 15개월까지 신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러나 실제로 17개월 된 다솔이에게 신겨보니
발이 슝슝 빠지는 것이 내년에 신겨야 바깥에서도 안 벗겨지고 걸어다닐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들 발은 참 빨리 자라버리잖아요. 일부러 두 치수 정도 큰 것을 고집하는데 내년에 신을 신발을 미리 마련해 두어서 마음이 따뜻합니다. 부츠를 작은 크기로 만들어 냈다니, 정말 앙증맞지요?




이건 제 것이에요.
생상은 초콜릿
높이는 이누이트 Julia 5인치고요,
크기는 230이랍니다.

제가 발 볼이 약간 넓은 편이고 구두를 신을 때는 225mm를 신는데요,
이누이트 어그 부츠는 230이 딱 맞았어요.
너무나도 따뜻하고 보들보들한 털이 내장돼 있어서 한 겨울에도 절대로 양말을 안 신게 되지만,
(양말을 신는 것은 이누이트 양털 부츠에 대한 예의가 아니에요. 진짜 따뜻해요.)
만약 양말을 신을 생각이시라면 한 치수 큰 것으로 주문하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할 때는 따로 양말을 챙겨가는 센스!




아이와 함게 저렇게 신고 나가면
강추위가 와도 끄덕없을 것은 물론이거니와 얼마나 보기에도 뿌듯할까요?




상표가 딱 달려 있는 이누이트 부츠의 뒷모습이에요.
바느질이 짱짱해서 절대 벌어질 리 없고요,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분다한들 발 시릴 염려도 없을 것 같아요.
가격표에는 11만원대라도 적혀 있는데요,
인터넷 찾아 보시면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죠?

몇 년 전에 2만원대로 어그부츠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요, 싼 티가 심한 것은 그렇다 쳐도 너무 털이 부실하고 바닥이 얇아서 처음에는 저와 발 크기가 같은 엄마께서 새벽기도 가실 때만(잘 안 보이므로) 신으시다가 요즘엔 밭에 들어갈 때만 신는 신발로 전락해 버렸답니다. 그런 면에서 이누이트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바닥에 빗살무늬가 견고해서 눈길에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디자인 돼 있고요,
양모 부츠들의 일반적인 단점인 뒤축과 바닥이 보완되어 출시된 제품이라고 해요.




굽도 어느 정도 있어서 저처럼 키가 작은 사람이 신어도 심하게 땅꼬마가 될 염려는 없어요.
그리고 울퉁불퉁한 바닥도 편하게 걸을 수 있고요.





가장 큰 장점은 내피를 구성하고 있는 털 전체가 100% 천연 양모인데,
발 바닥에도 촘촘하고 폭신하게 털이 쫙 깔려 있다는 사실!
신어보지 않으면 그 부드러운 감촉을 상상하시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이제 신어볼 차례네요.




이 날 따라 다솔 군이 심하게 장난 꾸러기로 돌변하여 아쉽게도 다솔이가 신발을 신은 사진은 없어요.
대신 제가 이누이트 어그를 신고 두 가지 코디를 보여드릴게요.




다솔이는 다솔이가 좋아하는 이 신발 가지고 저 쪽으로 가서 놀고 있으렴!
포즈를 예쁘게 취하기 위해 다솔이에게 신발을 들려서 다른 쪽으로 보냈어요.




빨간색 아이용 이누이트 어그부츠를 든 다솔이가
좋아서 뛰어가는 모습입니다.
직접 신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꽤 귀엽지요?




짜잔--.
첫 번째 코디는요, 위에는 아무렇게나 헐렁하게 티셔츠 입고서 딱 달라붙는 스키니 바지를 입는 거예요.
제 키가 160센티가 안 되는 것을 가만하시면
굽이 낮은 부츠 치고는 그렇게 땅꼬마처럼 보이지는 않지요?



두 번째는 하의 실종 코디인데요.
역시나 하의에 신경을 쓸 땐 상의는 되도록 아무렇게나 입어서 포인트를 한 곳에 두는 게 좋잖아요?
짧은 치마를 입고 이누이트 어그를 신어 주니까 발랄해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에는 중간 길이의 부츠만 신었었는데, 5인치 짜리 짧은 부츠가 저에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줄은 몰랐네요. 한참동안 따뜻하고 멋스럽게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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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을 해 주신 분들이라면 제가 삼성전자 S블로그(IT부문) 1기로 활동했던 것을 잘 알고 계실텐데요,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그동안의 추억들을 곱씹고 있을 즈음, S블로그 2기를 모집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S블로그가 뭐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제가 제목에 다가 써 두었듯 S라인이 되는 거예요.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의 그 S라인은 아니고요, 강라인 유라인 할 때의 그 라인인데 삼성전자의 S를 따서 제가 나름대로 지어 본 별명이랍니다.(삼성전자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저 혼자 독단적으로 지은 별명이니까 오해마시길...... .)

삼성전자와 S블로거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어진 별명이 S라인이에요.
즉, 삼성전자가 제품을 만들 때 어떤 철학과 어떤 이유로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기능과 디자인을 딱 그렇게 만들어 냈는지를 S블로거들은 전달 받을 수 있고요, S블로거들이 신제품을 체험 해 보고 나서 고객의 입장에서 파악한 제품의 장단점들은 또다시 삼성전자에 전해지게 돼요. 서로 끈끈하게 연결 되어 있으면서 무시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바로 S라인이랍니다.


S블로거 2기 참여 방법

1. 모집기간 : 2011년 2월 18일(금)~2011년 2월 27일(일), 10일간
2. 발표일정 : 2011년 3월 2일(수) S블로거 공지 및 개별 연락
3. 활동기간 : 2011년 3월~ 2011년 12월
4. 선발인원 : 10명(1기 연임인원을 포함하여 총 25명 활동 예정)
                  *타 기업의 블로거단으로 황동 중이신 분은 선발에서 제외됩니다.

5. 자격요건 :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6. 우대조건 : (1) 최신 제품 체험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2) 블로그, 트위터 등 SNS 채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즐겨하는 분
                  (3) 삼성전자 제품 및 마케팅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원하는 분

7. 신청방법 : '내가 사용하는 삼성전자 제품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삼성전자 제품'이라는
                  리뷰 주제가 담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신청
                  이메일 samsungblogger@gmail.com

              

S블로그의 혜택 및 활동

S블로거가 되면 삼성전자에서 새로 출시되는 제품들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가 있어요.
저는 전자액자 1000W(사진, 동영상 보기, 음악 듣기, 시계, 알람, 달력, 미니 모니터 기능)를 시작으로,



노트북 센스 Q330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미니 프로젝터인 피코 프로젝터넷북 센스 N150+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




또또 스마트폰에 대한 놀람과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졌던 스마트 TV 특강,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가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저를 위해 딱 알맞은 자리였어요.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강사님이 눈 앞에서 스마트 TV를 가지고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는 장면을 시연해 주었고요, 저희 S블로거들은 마치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하는 엄숙함을 보이며 새로운 정보들을 쏙쏙 흡입하고 돌아갔지요.




그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함께 S블로거가 주최가 되어서 삼성전자 사옥에서 스마트 TV 오픈 세미나도 열었었는데, 스마트 TV에 대한 관심이 어찌나 대단했던지 참가 신청이 쇄도해서 백 명 정원에 대기자가 육십 명이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싶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S블로거가 6개월 동안 사용했던 제품들은 뜻깊은 행사에 다시 활용이 되어서 더욱 뿌듯했었는데요, 제품들을 트위터를 통해서 경매를 하고 수익금은 전액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됐지요. 역시나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져 가기 위해 불꽃튀는 경매가 이루어졌었는데, 트위터로 보고 있던 저도 괜스레 맘을 졸이게 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었답니다. 연말에 훈훈한 일에 참여를 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던 행사였어요.




매 행사 뒤에는 S블로거들끼리 오붓한 뒷풀이 시간도 가지면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시콜콜한 사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는데, 되돌아보니 정말 재미있었던 추억이에요. 1기에게 연임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니 저도 얼른 신청을 해야겠어요.

저와 같이 S블로거 2기 신청하러 가실 분을 위해 바로 가는 주소를 링크할게요.
http://samsungblogger.com/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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