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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를 낳은 후 방콕만 하고 있는 일레드입니다.
더워서 콕,
귀찮아서 콕,
힘들어서 콕콕콕......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다솔이를 데리고 어디를 나 갈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엄마 블로거'에게서 책을 한 권 추천 받았더랬어요.
엄마가 세 돌 된 아기를 데리고 터키 여행을 하고 돌아 온 내용의 책.
그 책을 읽고 나서 몸이 들썩들썩 근질근질 해 질 즈음,
저에게 책을 추천해 주신 '엄마 블로거' 님께서도 두 돌 지난 아기를 데리고 태국에 다녀 오셨답니다!
두둥---.
이제 저도 방에만 콕 쳐박혀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혼자서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됐어요.
먼저 다녀 오신 '엄마 블로거'(정확한 별명은 비밀)의 글을 읽고 저도 태국으로 떠나고 싶은데요,
어디를 가든 가장 먼저 준비해야 될 것은 영어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영어 쓰는 것 봤냐며,
나도 그들처럼 언어 공부는 하지 않은 채 무작정 떠나기도 했었어요.
그러나 언어가 '통'하느냐 '불통'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재미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더라고요.
말이 통하면 어디에서든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의미를 전달하지 못해 답답한 일이 덜 생기니까요.
어디로 떠나든 세계 공통어라는 영어면 대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니까 여행 영어를 준비하는 것이 여행자 본인에게 좋을 테지요.
영어를 잘 못하는 제가 추천을 받은 책이 있는데요,
상황별로 10단어면 끝이 난다는 So Cool, So Easy 여행 영어예요.
부록으로 일기장도 들어 있으니 여행 일기를 쓰기에도 아주 좋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책, 드라마 영화 등을 많이 접하고 학교 쉬는 시간에도 영어책을 열정으로 실력을 키웠다는 이경후 님이 지은 책이랍니다. 이경후 님은 사진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앳되 보였는데 대단한 실력가였어요.
대학교 시절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으로 머무르며 수업을 받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지만 언어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관심을 살리기로 마음 먹고, 현재는 뮤지컬 연출 통역가로 활동하는 등 공연 관련 영어 통번역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대학 입학 이후 꾸준히 여행을 즐기다 보니 여행한 국가만 해도 20개국!!!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실력가가 쓴 책이라 더욱 신뢰가 생기는데요, 이 책은 제목처럼 참 쉽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어요.
1장에서는 타인과 친해지기에 관한 영어 표현법이 나와 있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 헤어질 때, 감사 표시, 이해/수긍 표현 등 다양한 인사 법을 실어 두었고요,
소개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인 자기 소개하는 방법, 느낌 묻기, 계획 묻기, 경험 말하기 등도 말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어요.
여행지에서 근사한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여자들의 로망 아니겠어요?
2장에서는 예약부터 공항까지에 관한 내용인데요, 예약할 때 주로 쓰는 표현 법, 날짜 말하기, 짐 부칠 때, 기수와 서수 말하기, 출국 심사 때, 회화 패턴, 입국 절차에서 자주 쓰는 표현 법, 시간 말하기, 등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별 거 아닌거 잘 알면서도 입국 심사와 호텔 예약할 때, 은근히 떨리잖아요?
3장에서는 내 집 같은 숙소라는 제목으로 쉬운 표현 법들을 실어 놓았는데요, 숙박, 온도, 밝기 등 숙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상세하게 정리해 주어서 찾아 쓰기 좋더라고요. 또 숙박할 때 필요한 단어들(숙박 이용 시설이나 욕실, 주방 용품들 이름 등등)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한국어 발음까지) 표기해 주었답니다.
욕실에 비누가 없어요--영어로 말하실 수 있나요?
4장에서는 현지에서 헤매지 않기위해 알아야 될 표현들이 나와있는데요, 신호등, 주의 표지판 등 표지판 문구를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혹시나 길을 잃어 버렸을 때를 대비해서 길을 찾을 때 거리와 방향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현지인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방향을 설명할 때 유용한 표현들과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알아야 할 표현들도 들어 있어요.
길 묻기가 두려워서 무작정 앞으로 앞으로 걸을 수는 없잖아요. 아무리 지구가 둥글다고 해도 말예요.
5장에서는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여행을 위해 알아 두어야 할 표현들이예요. 편의 시절을 이용할 때 잘 쓰는 단어가 좌라락- 정리 돼 있고요 장소와 관련된 단어도 있어요. 관광지를 방문할 때 쓸모있는 단어들과 운동과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도 정리돼 있답니다. 가벼운 술 한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때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도록 도와 주고요, 현지 사람처럼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말이 통하면 즐거움이 몇 곱절 된다고요.
6장에서는 입이 즐거워 지는 여행의 비법을 가르쳐 주는데요, 저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지요. 음식 맛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관련 단어들을 정리해 주었고요. 음식을 주문할 때, 음식의 재료와 요리법을 물어 볼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도 실려 있답니다.
'저기, 저 사람이 먹는 것으로 주세요.'라고만 말할 건가요? 그런데 그건 영어로 어떻게?
7장에서는 추억을 담는 쇼핑에 관한 표현 법인데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쇼핑 목록, 화장품, 전자제품, 쇼핑 주의 사항 등등 쇼핑에 관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고요, 쇼핑할 때 사용하는 단어와 사고 싶은 물건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 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말 못하는 사람은 그냥 열쇠고리...... .
8장에서는 여행지 서바이벌에 관한 내용이에요. 살아 돌아 와야죠. 해외에서 전화할 때, 다른 연락 수단을 통할 때, 만약 병이 났다면 신체와 통증을 표현해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요, 도난이나
사고 등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도 그 내용을 말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네요.
이 책은 모든 모든 장에 그림이 그려 져 있어서 더 재미있고 더 쉽게 읽을 수가 있고요,
작은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니까 무겁지 않아서 더 좋아요. 배낭에 꼭 넣어서 가세요.
아...... 얼른 해외에서 이 책을 써 먹을 날이 와야 될 텐데 말예요.
다솔이를 낳은 후 방콕만 하고 있는 일레드입니다.
더워서 콕,
귀찮아서 콕,
힘들어서 콕콕콕......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다솔이를 데리고 어디를 나 갈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엄마 블로거'에게서 책을 한 권 추천 받았더랬어요.
엄마가 세 돌 된 아기를 데리고 터키 여행을 하고 돌아 온 내용의 책.
그 책을 읽고 나서 몸이 들썩들썩 근질근질 해 질 즈음,
저에게 책을 추천해 주신 '엄마 블로거' 님께서도 두 돌 지난 아기를 데리고 태국에 다녀 오셨답니다!
두둥---.
이제 저도 방에만 콕 쳐박혀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혼자서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됐어요.
먼저 다녀 오신 '엄마 블로거'(정확한 별명은 비밀)의 글을 읽고 저도 태국으로 떠나고 싶은데요,
어디를 가든 가장 먼저 준비해야 될 것은 영어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영어 쓰는 것 봤냐며,
나도 그들처럼 언어 공부는 하지 않은 채 무작정 떠나기도 했었어요.
그러나 언어가 '통'하느냐 '불통'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재미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더라고요.
말이 통하면 어디에서든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의미를 전달하지 못해 답답한 일이 덜 생기니까요.
어디로 떠나든 세계 공통어라는 영어면 대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니까 여행 영어를 준비하는 것이 여행자 본인에게 좋을 테지요.
영어를 잘 못하는 제가 추천을 받은 책이 있는데요,
상황별로 10단어면 끝이 난다는 So Cool, So Easy 여행 영어예요.
부록으로 일기장도 들어 있으니 여행 일기를 쓰기에도 아주 좋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책, 드라마 영화 등을 많이 접하고 학교 쉬는 시간에도 영어책을 열정으로 실력을 키웠다는 이경후 님이 지은 책이랍니다. 이경후 님은 사진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앳되 보였는데 대단한 실력가였어요.
대학교 시절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으로 머무르며 수업을 받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지만 언어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관심을 살리기로 마음 먹고, 현재는 뮤지컬 연출 통역가로 활동하는 등 공연 관련 영어 통번역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대학 입학 이후 꾸준히 여행을 즐기다 보니 여행한 국가만 해도 20개국!!!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실력가가 쓴 책이라 더욱 신뢰가 생기는데요, 이 책은 제목처럼 참 쉽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어요.
1장에서는 타인과 친해지기에 관한 영어 표현법이 나와 있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 헤어질 때, 감사 표시, 이해/수긍 표현 등 다양한 인사 법을 실어 두었고요,
소개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인 자기 소개하는 방법, 느낌 묻기, 계획 묻기, 경험 말하기 등도 말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어요.
여행지에서 근사한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여자들의 로망 아니겠어요?
2장에서는 예약부터 공항까지에 관한 내용인데요, 예약할 때 주로 쓰는 표현 법, 날짜 말하기, 짐 부칠 때, 기수와 서수 말하기, 출국 심사 때, 회화 패턴, 입국 절차에서 자주 쓰는 표현 법, 시간 말하기, 등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별 거 아닌거 잘 알면서도 입국 심사와 호텔 예약할 때, 은근히 떨리잖아요?
3장에서는 내 집 같은 숙소라는 제목으로 쉬운 표현 법들을 실어 놓았는데요, 숙박, 온도, 밝기 등 숙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상세하게 정리해 주어서 찾아 쓰기 좋더라고요. 또 숙박할 때 필요한 단어들(숙박 이용 시설이나 욕실, 주방 용품들 이름 등등)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한국어 발음까지) 표기해 주었답니다.
욕실에 비누가 없어요--영어로 말하실 수 있나요?
4장에서는 현지에서 헤매지 않기위해 알아야 될 표현들이 나와있는데요, 신호등, 주의 표지판 등 표지판 문구를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혹시나 길을 잃어 버렸을 때를 대비해서 길을 찾을 때 거리와 방향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현지인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방향을 설명할 때 유용한 표현들과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알아야 할 표현들도 들어 있어요.
길 묻기가 두려워서 무작정 앞으로 앞으로 걸을 수는 없잖아요. 아무리 지구가 둥글다고 해도 말예요.
5장에서는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여행을 위해 알아 두어야 할 표현들이예요. 편의 시절을 이용할 때 잘 쓰는 단어가 좌라락- 정리 돼 있고요 장소와 관련된 단어도 있어요. 관광지를 방문할 때 쓸모있는 단어들과 운동과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도 정리돼 있답니다. 가벼운 술 한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때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도록 도와 주고요, 현지 사람처럼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말이 통하면 즐거움이 몇 곱절 된다고요.
6장에서는 입이 즐거워 지는 여행의 비법을 가르쳐 주는데요, 저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지요. 음식 맛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관련 단어들을 정리해 주었고요. 음식을 주문할 때, 음식의 재료와 요리법을 물어 볼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도 실려 있답니다.
'저기, 저 사람이 먹는 것으로 주세요.'라고만 말할 건가요? 그런데 그건 영어로 어떻게?
7장에서는 추억을 담는 쇼핑에 관한 표현 법인데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쇼핑 목록, 화장품, 전자제품, 쇼핑 주의 사항 등등 쇼핑에 관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고요, 쇼핑할 때 사용하는 단어와 사고 싶은 물건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 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말 못하는 사람은 그냥 열쇠고리...... .
8장에서는 여행지 서바이벌에 관한 내용이에요. 살아 돌아 와야죠. 해외에서 전화할 때, 다른 연락 수단을 통할 때, 만약 병이 났다면 신체와 통증을 표현해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요, 도난이나
사고 등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도 그 내용을 말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네요.
이 책은 모든 모든 장에 그림이 그려 져 있어서 더 재미있고 더 쉽게 읽을 수가 있고요,
작은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니까 무겁지 않아서 더 좋아요. 배낭에 꼭 넣어서 가세요.
아...... 얼른 해외에서 이 책을 써 먹을 날이 와야 될 텐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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