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신메뉴;; 흑식초 탕수육, 깐궈지 먹고 왔어요.
오랫만에(?) 찾은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비 올 때는 중국 음식이지!!
매콤 시원한 차이나팩토리 홍합 짬뽕이 생각나던 날, 차이나팩토리 신메뉴가 나왔다기에 이 때다 싶어 다녀 왔어요.
차이나팩토리는 프리미엄 메뉴를 고르거나,
일반 메뉴 세 가지(혹은 지역에 따라서 2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가격이 살짝 달라요^^)를 고를 수 있는데,
프리미엄 메뉴나 일반 메뉴를 고르면
무제한 차 + 무제한 딤섬바 + 무제한 디저트바가 제공되니 정말 여유롭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아이들에게 먼저 무제한 딤섬바에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데,
아이들에게는 동물 모양 찐빵이 최고!!
모양이 예쁘고 달콤한 팥소가 들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을 수가 있거든요~
무제한 디저트바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 가득가득^^
커피도 종류대로 마음대로 뽑아 먹을 수 있고~
찐 만두, 튀긴 만두, 수제 딤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딤섬바는 특히 인기 있는 곳!!
본음식이 나오기 전에 딤섬을 너무 많이 먹는 건 NG ^^
입맛을 돋울 정도로만 가져다 먹고, 주문한 메인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다 마시면 탄산으로 리필이 되는
에이드도 두 잔 주문^^
무제한으로 뜨겁고 씁쓸한 차가 제공되지만, 시원하고 톡 쏘는 에이드도 먹어 줘야 돼요^^
차이나팩토리에 자주 가니까
다솔인 자기가 좋아하는 걸 스스로 가져 올 줄도 알게 됐답니다^^ 단골의 힘 ^^
달콤한 고구마 튀김부터 먹는 아이들^^
차이나팩토리 신메뉴 중 하나인 깐궈지.
음식 이름에 어떤 맛인지, 어떤 고기인지 다 표현이 돼 있어요.
깐궈지 : 마른 스타일(깐)로 웍냄비(궤)에 빠르게 볶아낸 가정식 닭(지) 날개 요리
이거 정말 강추!!
일반 메뉴라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어 더 좋은데, 진짜 맛있어요!!
닭날개로만 만들어서 더 맘에 들고 그냥 맛있음 ^^
또다른 신메뉴 중 하나인 흑식초 탕수육
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돼지고기와 흑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탕수육인데,
남편이 특히 좋아했던 메뉴예요.
중국 갔을 때 그 지역에서도 흑식초를 많이 먹었었는데,
흑식초를 사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었다고 해요.
그 때의 기억과 맛이 고스란히 묻어 난다며,
정말 중국식 흑식초라며 ^^ 좋아했는데,
생각하는 식초랑은 전혀 다른 맛, 먹어 봐야 이해할 수 있는 흑식초 맛^^
흑식초 탕수육에는 고수랑 파인애플이 같이 나오는데,
세 개를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다던 남편
엄지를 척척 올릴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던 오렌지 소스 훈제 오리
남편은 이것도 버섯과 껍질콩을 훈제 오리와 함께 삼합으로 먹길 즐기던데,
제가 못 먹게 했어요 ^^ 이건 애들이 무지 좋아하므로 ^^
아직 오리 고기란 걸 잘 모르는 다솔 군은 분홍색 고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사실 한 접시로 애들 둘이 먹기에 모자라거든요~
근데 자꾸 남편이 탐을 내 ㅜㅜㅜㅜ
이렇게나 잘 먹는데 ^^
흑식초 탕수육에 고수를 더 주실 수 있냐고 여쭤 봤더니,
다행히 더 주셨어요 ^^
고수랑 같이 먹음 더 맛있는 흑식초 탕수육~
어느 정도 밥을 먹은 아이들은 키즈룸으로 보내고~
우리는 비 오는 날 안 먹음 서운한 짬뽕 타임~
국물이 얼큰해서 자꾸자꾸 마시게 되는 짬뽕, 면도 후루룩 먹고 국물을 들이켜요~
스스로 제자리 찾아 온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후식도 먹었는데,
같이 사진 좀 찍어 보자고 했더니
다솔인 계속 장난 ^^
다인이는 계속 이쁜 짓~^^
아이스크림을 일부러 녹여서 ㅜㅜ
주스 처럼 마시는 ㅜㅜㅜㅜ
장난기 넘치는 다솔 군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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