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전에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애들 둘 챙겨서 어린이집, 유치원에 각각 맡기고
남편과 저는 둘 다 공복에 ㅜㅜ 일을 보러 나왔던 날,
일하지 않은 자 먹지 마라....가 아니고
먹지 않은 자 일하지 마라!...가 나의 신조인데, 우... 신조를 깨고 말았어. ^^


볼 일 다 보자마자 둘 다 배에서 꼬르르륵 천둥이 치고,
우리는 집에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면서 맛있는 거 먹는 걸 참 행복으로 치는
참으로 소박한 ^.^ 부부이기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 밥을 먹으며 쉬기로 했어요.


그러나 서둘러 나오느라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ㅜㅜ
오늘 아침 겸 점심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자고 합의를 한 후,
롯데리아 제품교환권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향합니다.




어렸을 땐 몰랐어요.
왜 어른들이 차를 타고 햄버거를 사 가는지,
어릴 때 어른들이 식당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문하는 걸 절대 이해 못했던 것과 비슷한 이치.
집에서 만날 먹는 찌개를 왜 밖에서 먹나.... 싶었었는데 ^^


롯데리아 매장 안에서 편히 먹음 될 걸 왜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을 할까 싶었었는데,
차 타고 가면서 먹거나 집에 가서 먹는게 더 편한,
우리는 어른 ㅜㅜ


불고기 버거 세트 2개 = 남편 거
핫크리스피 버거 세트 = 내 거






주문을 하고 천천히 제품 받는 곳으로 갑니다.
아참, 제품교환권을 사용하면서
음료 중 하나는 바닐라 쉐이크로 바꿨는데 추가금액 없었어요.






+500원이면 사이즈업!
그러나 이미 푸짐했기에 500원을 추가하지는 않고,
주문한 햄버거 세트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여러 대 보이네요~
주문해서 배달시켜 먹는 것도 엄청 편하고 좋은데 ^^
편한게 최고인 우리는 어른 ㅜㅜ






이야~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
얼른 집에가서 먹자,
방송 다시 보기로 못 본 드라마 왕창 보면서 ^^





지금은 롯데리아 시간~




남편이 좋아하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한 입 먹어 보고 ^^;; 남편에게 주고 ^^
(남편은 두 개니까 ^^)






고소하고 맵고 바삭해서
제일 좋아하는 핫크리스피 버거를 냠냠냠~





정말 맛있어요.




 
포테이토는 남겼다가 아이들 하원 후 간식으로 주면 유용해요~
아~ 잘 먹었다 ^^
롯데리아 드라이브 스루 참 편하네요~
 
 
 


 
반응형
반응형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5월 30일(금) ~ 5월 31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청없이 읍,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트 등에 설치된 아무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해요.
사전투표 준비물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나 그 증명서류.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사전투표 하세요.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하세요~





서울시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있었던
파워블로거 초청 사전투표 체험에 다녀 왔어요.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가 같은 말인 줄 '잘못'알고 있었는데,
기존의 부재자투표는 미리 신청을 해야 되고 지정된 곳에서 투표를 하는 것이었잖아요?
따로 신청을 해야 된다는 것이 살짝 귀찮기도 하고,
당연히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있을 줄 알고 있었다가 급작스레 일이 생기게 되는 경우에는
소중한 한표를 날리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서 편하고
6월 4일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다는 걸 갑자기 알게 되었을 경우에
 집 근처, 혹은 회사 근처 혹은 친구네집 근처 ^^ 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하고 좋은 것 같았어요.




몰랐던 부분을 새로이 알게 돼 뿌듯뿌듯~
나처럼 아직 모르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얼른 알려 줘야지~ 오지랖을 가동하고^^





우선 이번 6. 4. 지방선거는 투표 용지가 무려 7장,
꼼꼼하게 잘 판단해서 똑똑하게 한 표 행사합시다!!!


6.4. 지방선거 ;;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투표 참여가 편리해졌습니다.
교육감선거 투표용지가 달라졌습니다.(후보자들간의 형평성 부여)
가림막 없는 신형기표대를 사용합니다.
후보자 전과기록의 공개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선거범죄에 대한 처벌을 보다 강화하였습니다.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합니다.

 



선거 관련 동영상을 봤는데,
와~~ 정말 많이 발전했던데요?
전 지금도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분류하는 줄 알았는데,
기계가 어마무시한 속도로 자동분류를 하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
 
 



백문이 불여일견.


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간담회를 마치고, 혜화역에 설치돼 있는 사전투표 체험관을 방문,
직접 사전투표 모의 체험을 해 보기로 했어요.




혜화역은 6.4. 지방선거와 사전투표제를 알리는데 한창이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선거 관련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었고,




귀여운 마스코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하라며
6.4 지방 선거와 사전투표를 알리고 있었어요.




실제 투표소를 그대로 옮겨 온 듯 실감나는 사전투표 체험관.
이번에 새로이 바뀐 뚫려있는 기표소도 설치돼 있었어요.





그럼 사전투표 체험을 해 볼까요?




모의 신분증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꾹~
지문인식까지 마치면




(( 이 날 기자님들도 많이 오셔서 모델노릇 톡톡히 했답니다 ^^ ))




투표용지 7장을 받아요.





가림막이 설치되지 않았으나, 비밀투표는 보장 받을 수 있는
(뒷사람이 볼 수는 없는 환경이니까...)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시작합니다.
가림막을 원하는 분이 있으면 가림막을 쳐 준다고 해요.





투표를 마쳤으면
 


투표 안에 쏙 집어 넣는 것으로 투표 끝.


저는 관내 투표소를 찾아 갔을 때의 경우를 체험해 본 것이었는데요~
혹니 관외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면




투표 용지와 함께
해당지역으로 발송 될 수 있도록 봉투와 주소 스티커를 함께 줍니다.
그 다음은 똑같이 기표소에 들어가서 투표를 하고
투표 용지를 봉투 속에 넣은 후




 
투표함에 넣으면 끝.
 
 
5월 30일, 5월 31일, 6월 4일에 투표할 수 있어서 좋아요.
투표율이 높았으면 좋겠어요^^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초청을 받아 이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가로수길 캐주얼 레스토랑 헤도니즘,
맛있고 분위기 좋고, 좋은 사람들이랑 행복했던 시간!




요즘 잘 나가는 언니들은 다 가로수길에 있다잖아요~
한 때 잘나가는 언니였던 우리도 그 틈에 살짝 끼면, 최신 트렌드 좀 엿볼 수 있을까 싶어
아이들은 각자의 남편느님께 맡겨 놓고
가로수길로 콧바람 쐬러 놀러 다녀 왔어요~
근데 가로수길을 코 앞에 두고도 가로수길인지 모르는 슬픈 현실 ㅜㅜㅜㅜㅜ
(언제 이렇게 변했댜~?)






갓 상경한 처자들마냥 좌우앞뒤로 살피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조금만 샤방해 보이는 옷가게가 눈에 띄면 헤벌쭉 들어가고...
그러나 옷을 사려면 일단 살부터 빼야 된다는 것이 조금 불편한 진실 ㅜㅜ


흥! 두고봐라, 다이어트 하고 만다~
내일부터 할 거다~~
오늘까지만 냠냠 먹고^^




가로수길에서 요즘 핫하다는 헤도니즘.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해서, 잘 나가는 언니들이 많이 온다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래요.
과일 슬러시 맥주랑 젤리 칵테일이 유명하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대낮부터 알콜을 마주할 자신이 없음 -.-

 



와..... 일단 분위기가 무척 좋아요.
입소문 듣고 찾아 온 손님들도 많은 듯~~~
신여성답게 미리 예약을 하고 왔기에, 세팅 된 테이블 배정 받아 무사히 착석^^





언니~ 메뉴판 뚫어지겠어~





잘 모를 땐 무조건 세트메뉴로 ^^
주말 점심에는 헤도니즘 세트가 진리!


헤도니즘세트에는
그린샐러드 + 파스타 택1 + 피자 택1, 감자튀김이 포함 돼 있는데,
가격은 30,000원.






보기엔 세 명인 것 같으나,
5개월 된 태아의 입도 존중해 주고자,
우리는 헤도니즘 세트에 찹스테이크를 추가해서 먹기로 했어요.
새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찹스테이크의 소스는 가장 무난한 잭다니엘 소스로 고르고,





파스타는 송이버섯 고르곤졸라로,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라고 느끼는~ 진짜 맛있었던 파스타!!!





피자는 쉬림프 갈릭 피자로 주문을 했어요.
음식 조합을 보니 대체적으로 잘 주문한 것 같았는데,
매콤한 맛이 하나 더 (?????!!!!!) 이었으면 좋겠다는 끊임없는 식탐이....
다음 번엔 넷이 오겠삼.





아참, 꼭 얘기하고 싶었던
헤도니즘의 숟가락, 포크, 나이프!
주부 9단 = 아줌마들이라서 그런가, 이런거에 설레요~
다이아를 돌같이 보는데, 이런 숟가락, 포크, 나이프에 마음이 흔들려요 ㅜㅜ



 

그린샐러드


헤도니즘 세트에 그린샐러드라고 나와 있어서
볼 품 없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와우!!!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샐러드가 나왔어요.


샐러드 섞어서 냠냠 거는 사진을 찍어 둔 것 같은데,
먹느라, 그래야겠다...고 생각만 했었나봐요~^^




엇! 헤도니즘 아트피자가 뭔가 했더니
피자 위에 그림이나 글씨를 써 주는 거였더라고요.
기념일이나 프로포즈할 때 미리 예약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 센스쟁이!




송이버섯 고르곤졸라 파스타




음식이 착착 나오고 있는데,
아직도 포크에서 미련을 못 버리고 눈을 떼지 못하는 임신부.
임신을 했는데도, 무려 5개월이 넘었는데도
내 배 보다 덜 나온 ㅜㅜㅜㅜ
오늘 특별히 더 많이 먹이고 싶은 준빈맘이에요.
우쭈쭈쭈.... 셋째 임신하느라 고생이 많지? 앞으로 맛이 먹으러 다니자~





고르곤졸라 파스타 진짜 맛있어요~
끈적끈적한 것이 오메기떡 저리가라로 그린 라이트의 맛인데,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서 정신줄을 놓고 폭풍 흡입을 하고 말았답니다.




감자튀김


감자 튀김도 달콤하니 맛있고.
감자 튀김을 보니 남편느님께 맡겨 놓은 아이들이 살짝쿵 떠올랐으나,
지금은 우리 태아에게만 신경을 쓰기로...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 맛이 독특하니 맛있었어요.





갈릭 쉬림프 피자






갈릭 쉬림프 피자~ 담백 고소 짭짤....
음식 선택을 참 잘 한 것 같아요.





맛있다, 맛있다...
우리는 오랫만에 우아한 식탁 앞에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맛을 즐겼는데,
할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




찹스테이크



두둥~ 대망의 마지막 요리 등장.
우리 정말 많이 먹었죠?
이런 날이 또 언제 오겠어요~ 
한 번 갔을 때 세상이 끝날 것 처럼 먹어야지.
그리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우리도 20대들처럼 셀카도 찍고
 먹고, 얘기하고, 웃고, 사진찍는 걸 한꺼번에 좀 해 보자며 ^^






대박.
찹스테이크 정말 맛있어요.
그 속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도 와웅~~

 



우리는 가로수길 헤도니즘에서 천천히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로수길 캐주얼 레스토랑 헤도니즘,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세트 메뉴는 이렇게나 풍성하니 회식 모임 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로수길 헤도니즘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47-2 동 성빌딩 2층
02-543-4040

평일 12:00~24:00 
주말 12:00~01:00 



가로수길 안녕~
또 언제 만나니 ㅜㅜㅜㅜ

 



반응형
반응형


발로 바른(?) 셀프 네일 초보자의 캐트리스 네일라커 이야기
히유~ 퀵드라이 제품이라 그나마 다행 ㅜㅜ



여름이 오면 아빠가 늘 하시는 말씀,
너처럼 맨손으로 맨발로 다니는 여자는 처음 보았다.....
아빠는 딸래미가 스물이든 서른이든 무조건 이쁘길 바라시지만, 현실은???
그러나 여자 나이 스물이든 서른이든 봄바람 불고 따뜻해지면
싱숭생숭 마음이 자연스레 흔들리는 법,
지난 번에 집에 갔을 때 또 아빠가 손을 보시며 한 마디 하셨던 걸 기억해 내고
거기에다 내 마음에 든 바람을 계기로,


셀프 네일을 결심 ^^
아이라인은 잘만 그리는데, 왜 매니큐어는 벌벌 떨리는지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처럼 이리저리 삐져 나가고 묻고, 난리가 났지만
캐트리스 네일라커가 한 번 쓱~ 바르면 재빨리 퀵 마르는 기특한 제품이라 그나마 다행.




역시 여자는 네일을 하고 나면 기분 전환이 된다.
이상화 선수가 화려한 네일 케어로 화제가 됐던데, 여자 맘은 다 똑같지. 암~
서투르게 발로 바른 솜씨지만 자꾸만 손을 보게 되고
셀카 찍을 때도 괜히 손을 올려 포즈를 잡게 되고 ^^ 좀 우습긴하다만,
예, 쁘, 다!!!!





내가 욕심껏 발라 본 매니큐어는 바로 요것!


캐트리스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왼쪽), 캐트리스 네일라커 01(오른쪽)

둘 다 똑같이
10ml

9,000원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도록 브러시가 통통납작하고
10초면 말라 버리는 퀵드라이 제품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캐트리스 네일라커는 무려 40가지 색상이 출시 되어 눈을 즐겁게 하고 고민에 빠지게 하고 ^^




내가 느끼기엔 살짝 되직한 제형이라
한 번만 발라도 색깔이 예쁘게 표현이 되는데,
발색이 좋고 색깔이 찐하면서 광택이 좋아서 젤네일을 바른듯한 느낌도 준다.
손을 굽지(?)않고 젤네일의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편리한 제품.




넓고 납작한 브러시 덕에
셀프 네일 초보자인 나도 (비록 손은 덜덜 떨었지만^^) 망치지 않고
매니큐어를 잘 바를 수 있었다.





바르는 순간 휘리릭~ 말라 버리는
캐트리스 네일 라커.





화장솜으로 테스트 한 내용도 있어서 더 믿음직~
나는 겨우 잘 발라 놓았는데, 혹시나 손톱이 찍힐까봐 조심조심^^






손이 뭉뚝하고 못생겼지만 매니큐어 발라 놓으니 예쁘다~
쿄쿄쿄~




캐트리스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은
다른 매니큐어와 그라데이션을 하거나 프렌치로 바를 수도 있고
셀프 네일 후기를 찾아 봤더니 이거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인 색을 낼 수 있었는데,
나는 이번에는 캐트리스 네일라커 Fuchsiarama 위에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을 올려
오묘한 색으로 표현해 보았다.


다음 번엔 크러쉬드 크리스탈 04 CTU76913 하나만 발라 봐야지~
하나만 바를 땐 두 번 바르는게 예쁘고,
다른 매니큐어랑 같이 바를 땐 한 번만 바르는 것이 예쁜 듯~




나도 따라해 보고 싶은 셀프네일 법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1





브러시가 넓적하고 가운데가 사선으로 돼 있어서
바르기가 엄청 편리하고




글리터의 종류와 크기가 다양해서
무척 화려하고 예쁘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화려하고 블링블링 예쁜데...

 



발로 발랐더니 이 지경 ^^
그래도 베이스코트, 탑코트 없이도 이렇게 예쁜게 어디야?
다음 번에는 조금 더 고급기술을 연마해 봐야지~


캐트리스 네일라커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해 주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2&category=004004001


캐트리스 네일라커의 어마무시한!
무려 40가지의 색상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살짝 보여 드리고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총총총...




 
 
 
이 글은 캐트리스와 함께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동안 끝판왕! 최화정과 함께 한, 위드보스 헤어 뷰티클래스



청담동 헤어살롱 KL에서 진행되었던 헤어 뷰티클래스에 다녀왔어요.
나이가 들 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어리고 예쁘게 보이려면 피부와 머릿결이 중요하다!!! 는 것.
철 없을 때는 이목구비와 몸매를 1순위로 쳤었는데, 다 소용없고 피부와 머릿결이 최우선이더라고요.
이 날,  다 가진 최화정 님을 만나 보니 진짜 진짜 진짜 ㅜㅜㅜ
부러웠어요.




쿨~ 하게 본인을 54세 최화정으로 소개한,
극강 동안 최화정 언니, 동생이라고 해도 믿겠삼 ㅜㅜㅜㅜ


화면에서는 오동통하게 보이잖아요?
실제로 만나뵈니 마르진 않았어도 날씬하시고 방송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셨어요.
특별한 시술 없이 운동과 마사지로 아름다움을 유지하신다는데...
물론 타고난 것도 무시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름다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 모습과 외모는 롤모델로 삼기에 충분했죠.


그럼 최화정 님과 나누었던 얘기는 조금 뒤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 최화정과 함께 한 위드보스 헤어뷰티클래스 얘길 먼저 할게요.^^




헤어 뷰티클래스는 처음이라
머리 손질 방법을 가르쳐 주시려나...하고 갔던
청담동 KL.
고급스러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곳에 위드보스 제품들이 가득 있었어요.


청담동 KL의 이지영 원장님이 새로이 런칭한,
헤어 브랜드 위드보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더라고요.






미리 준비해 주신 자리에 앉아서
위드보스 뷰티클래스 시작을 기다리며 주변을 조금 둘러 봤는데,
어찌나 아기자기 예쁘게 준비를 많이 하셨던지.





가장 반가웠던 건 역시나(?) 케이터링 ^^
먹음직스러운 핑거푸드가 가득가득~ 초대 받은 사람은 여섯 명이었는데
거의 20인분은 돼 보였다는....
KL 이지영 원장님 역시 듣던대로세요~^^





주스, 커피, 샴페인을 종류별로 다 마시고^^
샴페인 진짜 맛있던데...한 잔 밖에 못 마신게 아쉽....ㅜㅜ





위드보스 뷰티클래스에 왠지 부끄러워지는 제 머릿결.
위드보스 뷰티클래스가 2주 전에 있었던 거라 이 때의 제 머릿결은 개판오분전이에요.
아웅....꾸준히 케어 받으러 다녀야 되는데,
정말 푸석함이 사진을 뚫고 나올 기세네요.





두둥~
이지영 원장님 등장~
손님 초대에서 음식을 가장 우선으로 치는, 저랑 궁합이 착착 맞는 이지영 원장님.
덕분에 뷰티 클래스에서 뷔페먹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지영 원장님께는 남모를 아픔이 있었는데,
머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니, 20대때부터 얼마나 유별나게 염색, 파마를 하셨겠어요?
어린 시절 금발로 염색을 잘못하셨다가 두피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는데,
그 후로는 두피 가까이엔 절대로 염색약을 묻힐 수 없고,
두피도 피부(당연한데 우리는 왜 자꾸 잊어리게 될까요?)라는 생각으로
연약한 두피를 조심조심 잘 달래며 관리하고 계신다고 해요.






그러한 당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제품이
이 날 위드보스 뷰티클래스에서 선보인
머릿결 상하지 않는 머리 염색틴트와 수분 공급과 컬러유지에 좋은 샴푸예요.






슬프지만 저도 피해갈 수 없었던 세월 ㅜㅜ
세월은 저에게 잔주름과 새치머리를 선물로 주었는데,
받기 싫다고 해도 자꾸 자꾸 주네요. 매일매일 조금씩 ~~


저는 아직 새치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그냥 못 본 척 두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자꾸 뽑으려고 하시지만
(뽑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다 뽑아야 돼요 ㅜㅜ)


30대 후반, 40대 초반만 돼도 보기 싫게 새치가 많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가보더라고요.
이럴 때 새치커버하러 미용실에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집에서 헤나 염색약으로 셀프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죠?




위드보스 헤어뷰티클래스에 참여한 분 중에서도
셀프로 새치커버를 하시는 분이 있으셨는데, 이지영 원장님이 매의 눈으로 보시곤
직접 모발 상태도 점검해 주시고 즉석에서 고민 상담도 해 주셨어요.




기존 염색제에 대한 고민,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할 수는 없을까?
매일 간편하게 염색할 수는 없을까?


저도 친정에 가면 종종 부모님이 보자기 쓰시고 ^^
서로서로 염색해 주시는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염색할 때 눈은 꼭! 감아야 되고,
비닐 장갑은 필수.
염색하고 나면 머리카락이 숯검댕이처럼 새카맣게 되는....
그런 장면이 익숙해요.





이제 그만~ 더 이상 그만~




위드보스 컬러틴트로 이러한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고 해요.
위드보스 컬러틴드의 앞부분, 빗처럼 생긴 용기의 끝을 보면
얼마나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셨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손에 닿아도 괜찮은 위드보스 셀프 컬러틴트
매일 사용해도 자극없는 위드보스 셀프 컬러틴트




시연하실 분이에요.





특히 앞머리 부분에 새치가 많으신 편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나왔어요.




꾹 짜서 빗질하듯 바르면 되는데
앞에 거울을 두고 바르면 정말 쉽겠죠?





위드보스의 컬러틴트는
새치커버 + 컬러코팅 + 트리트먼트를 한꺼번에 할 수 있고
특허받은 용기에 일체형 브러쉬가 들어 있으며
장갑을 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해요.
허브 향이에요.




어메이징 브라운, 리치 마룬, 로얄 다크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있고
특히 로얄 다크 그레이는 남자들이 사용했을 때 조지클루니 처럼 연출할 수 있다고 해요.





잠시 쉬는 시간에 진짜 맛있었던 샴페인을 마시면서
옆자리에 앉은 분과 수다수다수다...


샴푸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배웠어요.




보통 500원 짜리 동전 크기면 충분
위드보스는  100짜리 동전 크기만으로도 충분하대요.





손에서 비빈 샴푸를 두피에서 거품을 내 골고루 마사지 해 주세요.
물로 헹궈낼 때도 두피를 비비면서 골고루 잘 헹궈내요.




다 헹군 후 샤워기로 빗질을 하듯
워터브러쉬 효과를 주면




머리만 감았을 뿐인데도 찰랑찰랑 트리트먼트 한 것처럼 된대요.
쉬운데 이렇게 꼼꼼하게 머리 감기가 귀찮다는게 흠...
집에서 칫솔질만 잘 해도 충치가 생기지 않듯,
샴푸만 잘 해도 머릿결이 좋을텐데~





위드보스 컬러티트랑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위드보스 샴푸 두 가지예요.
스킨케어에 사용하는 펜타비틴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획기적인 샴푸.


판타스틱 모이스쳐 샴푸와 에버에프터 샴푸인데
이름 그대로 수분감을 풍성하게 주는 샴푸와 염색 후 컬러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는 샴푸예요.
격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더 좋대요.





실물 보고 깜짝 놀랐던, 30대처럼 보였던 (20살 이상 어려 보였던!!!!)
최화정 님 등장~


진짜 예쁘세요~
 
 

뷰티 얘기  많이 해 주셨고,
KL 이지영 원장님과의 인연도 소개 해 주셨고
두 분이서 굉장히 친해 보였어요.
먹을 건 다~ 먹고 벌써 2년 동안이나 개인 PT 받으며 운동하신다는데....
PT는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지만^^
저도 최화정 님처럼 아름답고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실제로 보면 깜짝 놀라요.

 



즐겁게 웃고 얘기하는 동안
아까 셀프 염색하셨던 분이 염색 모발을 보여 주셨는데,
같이 즐기시느라 ^^ 깜빡하고 너무 오래 두셔서 색이 짙게 나왔는데,
매일매일 염색해도 되는 만큼 10분 정도 씻어내면 될 것 같아요.




 
 
최화정과 함께 한 위드보스 헤어 뷰티 클래스,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잠실미용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
염색 후 머릿결이 더 보들보들~



잠실 홈플러스에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염색하러 다녀 왔어요.


이제 막 개업한 집에서 떡하나라도 더 준다는 사실을 주부 9단이라면 다 아는 사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니까 믿을 만 하고,
새로 오픈했으니 더 깨끗하고 더더 친절할 것 같아서 쫄래쫄래 다녀 왔답니다.
잠실 홈플러스 4층에 있어서 장도 보고, 편한 차림으로 후딱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예오예~
이럴 줄 알았지.


역시나 신규 오픈 기념으로 30%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6월 31일까지니까 머리할 분들은 이왕이면 할인 받으러 고고씽~





30% 할인 받음 얼만데???


시술 가격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사진으로 찍어 왔어요.
요즘은 미용실 바깥에 가격표를 공개하게 되어 있잖아요~?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도 누구나 맘편히 가격을 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밖에다 가격표를 게시해 두고 있었는데요,
평소에도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멤버십, 통신사, 신용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은데,
어떤 혜택을 받든지 오픈 이벤트 30%가 갑이라는 것^^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손님이 꽤 있었어요.
아무래도 잠실홈플러스 안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것 같아요.
준비해 주신 커피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어떤 색으로 염색을 할지 혼자 좀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소싯적 개미도 미끄러질 만큼 매끄러운 머릿결을 자랑하던 저였는데,
타고난 모질이 가늘고 힘이 없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더 파뿌리로 변해가고 있어요.
머릿결이 개판(?)이라서 파마도 안 되고(컬이 안 나와요ㅜㅜ) 염색을 해도 색깔이 유지되지 않는....
다 밀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됨이 맞으나,
그렇다고 새로나는 모발이라고 건강하다는 보장이 없으니ㅜㅜ


어두운 색으로 염색을 해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밝아지거든요?
그래서 최대한으로 어둡게 만들어 놓은 다음 ㅜㅜ
물이 빠졌을 때 제가 원하는 색이 되도록 머리를 좀 써야 했어요.





ㅋㅋ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ㅋㅋ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 미현쌤의 아이디어였는데,





초코 브라운을 원하면
오늘은 좀 블랙조처럼 까맣게 만들고, 차츰차츰 제가 원하는 색으로 물이 빠지게끔 해 보는 걸로.
지난 번에 염색을 했을 때 보라색 계열로 했었는데, 한 달 있으니 노랑이 돼 버려서 난감했었거든요 ㅜㅜ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의 미현쌤이에요.
너무 늘씬늘씬하셔서 저도 모르게 도촬을 하게끔 만드시는....길쭉한 다리....부럽삼....




아참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은 실내가 꽤 넓직해요.
이마트, 홈플러스 안에 있는 헤어샵들의 문제점이 너무 좁고 답답하다는 것이었는데요~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양쪽으로 두 군데 있고요,
저~ 끝에 샴푸실과 그 옆에도 또 공간이 있어요.


 


대기실도 넓고, 입구가 통유리로 돼 있어서 안그래도 넓은데 더더욱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인테리어에 꽤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 보여요^^

 

 



시술전 사진이에요.


예전에 탄머리 복구라는 문구를 보고, 머리카락이 왜 타지?? 궁금했었는데,
지금 제 머리가 그렇네요~
뭔가 특별히 안 했지만 만지면 바스락 ㅜㅜ 부서질 것만 같은...
단백질이 다 빠져나간 ㅜㅜㅜㅜ


오늘은 염색과 영양케어를 동시에 해 주면서,
단계단계마다 트리트먼트 제품을 계속 발라 주어
염색을 하면서 머릿결을 좋게 만들어 주는 마법을 부리게 될 거예요.


오늘의 마법사는?




짜잔~ 드디어 얼굴을 공개하신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 미현쌤.
(실물이 훨씬, 훠얼씬 더 예쁘시다는 것.)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을 위해 비포&애프터사진을 먼저 보여 드릴게요.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변했는데, 어떻게 예뻐졌는데~~~~???






요렇게요^^
염색을 했는데도 손으로 만져 보면 머릿결이 부들부들,
바스락 부서져 버릴 것 같았던 모발끝이 오동통 묵직묵직
색깔도 제가 원했던 고급스러게 어두운 색으로 변해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한 것 같아서 좋아요.



그럼 지금부터 시술 과정을 살짝 보실까요?






우선 염색 전에 바르는 트리트먼트.
모든 과정마다, 단계과 단계 사이에 꼭꼭 들어가는 트리트먼트 처음부터 트리트먼트로 시작을 해요.




서비스도 정말정말 짱짱!
시술 하면서 군것질 할 수 있도록 간단한 과자와 음료를 또 주시는데,
저는 그냥 물이 좋아서 물을 옆에다 두고^^
(자리를 옮기게 될 때마다, 음료랑 보고 있던 잡지책을 같이 옮겨 주세요.)




드디어 염색이 시작되었는데,
머리 윗부분부터, 전체로 염색약을 고르게 다 발라요.



그런다음 랩핑하고 잠시 기다려 준 후~





머리를 감으러 가는데,
염색을 하게 되면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이마, 두피에 염색약이 묻게 되잖아요~
이마와 목이야 미용실에서도 깨끗하게 닦아 주시고,
평소에 세수, 샤워 하면서 꼼꼼하게 씻을 수 있지만
두피에 묻어 있는 염색약은 보통 한 달 정도 남아 있게 된다고 해요 ㅜㅜㅜㅜ
처음 안 사실이라 너무 놀라면서
아....그래서 염색을 하고 나면 머리속이 따끔따끔, 답답하고 근지럽고 그랬었구나 ㅜㅜ
깨닫게 된 계기 ㅜㅜㅜㅜ

 

 



오늘 시술에 사용한 제품들....






그래서 염색을 한 후에 두피케어를 같이 하게 되면
두피도 말끔하게 깨끗해지고 기분도 어찌나 상쾌한지!! 씨원(시원으로는 다 표현못 할...)~~ 한 느낌.
예전에 탈모케어 받을 때 두피 클렌징 했던 그 느낌이었어요.






샴푸실에서도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한 번 더 영양을 주었고,
두피 케어를 한 후에
또 칙칙칙 트리트먼트를 뿌려 줍니다.




그런 후 미스트기로 모발에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 될 수 있도록
계속계속~ 머리카락이 차마 상할 수 없도록,
이렇게까지 해 주는데, 아무리 양심없는 머리카락이라도 이번에는 오래 버텨 주겠죠?





잡지책 보다가 발견한 신민아.
제가 원하는게 바로 이런 분위기예욧!!!!
고급스럽게 어두운 머리카락, 세련된 이미지.
저도 이번에 염색하고 나면 신민아처럼 메이크업 하고 다녀...도...될...(그러나 얼굴이 신민아가 아니라는 ㅜㅜ)
탐스럽게 검은 머리 예쁘네요~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나고
제일 씐나는 스타일링 시간^^





동영상을 잘못 찍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발생.
(90도 회전 시켜 보았으나 비율이 안 맞아 그냥 올려요 ㅜㅜ)
그래도 조금만 너그러이 봐 주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그냥 올립니다 ㅜㅜ





삐침머리, 일명 자갈치 머리로 드라이를 해 주셨는데요~
삐침머리도 처음에는 C컬로 드라이 하나가 마지막에 반대로 꺾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이렇게 머릿결 살리는 염색 시술이 마무리 되었어요.

 




오늘 제 머리를 해 주신 미현쌤의 명함입니다.
잘 해 주시니까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잠실홈플러스점 가시면 미현쌤께 머리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염색 정말 잘 되었죠?




홈플러스 잠실점 4층에 있어요.






위드블로그
반응형
반응형




강남역 엄마들 모임,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먹방 제대로~
부제 : 약올리면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언제 밥 한 번 먹자~를 인사치레로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1인.
그게 언제냐며 집요하게 따라 붙어 결국 약속을 잡아 내고야 마는 진상중의 진상 ㅜㅜ
(그게 바로 저예요 ㅜㅜ)


서울과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입부인클럽을 강남역에서 딱!
신데렐라도 밤 12시까지 노는게 합당한 때에,
고작 2시까지 밖에 못 노는 우리가 이왕이면 맛있는 걸 먹어야 되지 않겠냐며...
먹는 걸 좋아하고, 수다는 더 좋아하는 '입'부인들을 강남역으로 불러들였어요.
아이가 돌아오는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에 풀려,
자유부인에서 재투성이 신데렐라로 돌아가기에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한 번 자리잡고 앉아만 있으면 풀코스로 한 상 떡~~하게 차려 주는,
배가 터질 지경이라도 후식으로 과일이랑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시간 맞춰 갔더니 이미 상차림이 돼 있었어요.
언제나 정갈한 동해도의 1인 상차림.






곧이어 음식들이 줄줄이 줄줄이~ 들어 와서 
우리를 흐뭇하게 했는데요,


동해도가 좋은 것이 가는 시기에 따라서 메뉴의 구성이 조금씩 바뀌고
음식의 데코가 바뀌어서
단골로 삼아도 질리지 않고 늘 새로운 음식을 단골이라 편안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요.


맨처음 나온 오징어 숙회와 해조류, 구운 생선을 시작으로 강남역 먹방이 시작되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간장절임, 마늘(이건 뭐라고 해야 되는지~) 짱아지도 아주 특색있어요.





늦게 오면서 이렇게 샤랄라 해도 되는 겁니까요????


오늘의 먹방멤버 1 ;; 개미허리의 소유자 B언니.
외모와는 다르게 망가진 모습으로 사진찍는 걸 즐김 ^^






동해도의 에피타이저는 조금 다르다?
이까짓 회는 회도 아니라는듯, 쿨하게 쌈채소랑 같이 올려 주시는 대범함.
와우~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물으며 맛있게 냠냠냠...





여자들 모임에서 빠지면 서운한 샐러드.
드레싱이 상큼해서 이 날의 분위기와 잘 맞았는데,
지금 동해도의 콘셉트는 꽃 피는 봄인지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봄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오늘의 먹방멤버 2 ;; 우리 중 유일한 20대, 아직 어린 귀요미. 
20대 때는 뭘 해도 다 예쁘다는 걸 모르고,
안경끼고 친정 엄마 옷 빌려 입고 왔다며 얼굴 공개를 거부하심 ^^;;
 
 
 
 
 
와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나요?
오랫만에 회를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다들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괜찮다며 음식을 칭찬했는데요~




신선하고 쫄깃한 첫 느낌에 스르륵~ 녹는 마무리까지~
식감이 아주 굿굿굿.


맛만 좋은 것이 아니고 데코까지 아주 예쁘게 잘 해주셔서
눈까지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어요.




두 번째 접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벅찬 감동의~~~)가 들어 왔고
역시나 꽃밭이었어요.




상큼한 멍게, 꼬들꼬들한 전복, 그리고 해삼....해삼....해삼?
그러고 보니 오늘 모임에 오지 못한 누군가가 해삼이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렇담....당장 ^.^





해삼으로 약올리는 사진을 찍어 단체 카톡방에 올려 주는 센스.
역시 맛있는 회는 여럿이 함께 먹어야 더 맛있고~
약올리면서 먹어야 더 맛있쪄.






오늘의 먹방멤버 3 ;; 요리사 남편을 두신 미식가 K언니.
남편 잘 두신 덕에 맛있는 음식을 자주 드시는 분인데, 동해도 음식도 맛있대요.






먹을 때 만큼은 애들 생각, 남편 생각 안 하고
실컷 신나게 먹어 봅니다.
냠냠냠...

 




다양한 회들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밥 먹으면서 다음 번에는 또 어디가서 먹지??? 논의 하는 진정한 입부인들...

 

 



젓가락질 잘 못하는 귀요미도 잘 먹고~
다음 번에는 우리 둘 다 스모키 화장 하고 만나세~




양이 많아서 동해도 일식코스 4인분은 다섯 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원래 이 날 함께 하기로 한 멤버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갑자기 못 오게 되는 바람에 처음에는 너무너무 서운했으나.... 오잉??? 먹다 보니 잊혀지는 ㅜㅜㅜㅜ
그래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나봐요. 

 

 



회로 배 채워 보긴 처음이라며 개미허리를 뽈록하게 채우신 ^^ B언니.
살짝 입안이 느끼해질 무렵
반가운 고추장 양념 구이에 구운 마늘, 떡꼬지, 튀김, 구운 연어 머리가 짜잔~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 생선튀김은 알까지 꽉 차 있어서 정말 고소했어요.
참 절묘한 타이밍에 고추장 양념구이^^




다 흔들린 염장샷.
그래도 카톡에 날려 주시고~





모둠 튀김




버터구이 주꾸미
향긋 고소 짭짤....조화로웠던 맛.





이렇게 먹었어도, 배가 뽈록해졌어도
밥은 먹어야 한다며 초밥까지 먹고....양이 많아서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 ㅜㅜ 아깝....





국물까지 훌훌 마시고서야 강남역 먹방모임 끝.
엄마들도 이렇게 가끔씩 모여서 수다를 떨어 주어야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과일이랑 양갱으로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동해도 테헤란점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2차로 카페 갈 필요 없어요^^





동해도 테헤란점은 지하철 역에서 무척 가까운데요~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차를 가져 갔다면 발렛파킹하면 되니 편해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엄마들 모임 잘 하고 왔답니다.



반응형
반응형





얼굴축소 V라인관리 ;; 골근위뷰티 건대점



저 원래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하체관리를 받았었어요.
종아리야 어릴 때부터 알통다리, 닭다리 ㅜㅜ 운동은 전혀 안 하는데 이상하게도 종아리만 울룩불룩이었으나
허벅지는 매끈하고 날씬한 것이 괜찮았었거든요?
오죽하면 핫팬츠에 허벅지를 강조하면서 종아리는 부츠로 가리는 코디를 즐겨했을까...
근데 나이가 들고 아줌마가 되면서 허벅지라인도 무너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급기아 엉덩이랑 허벅지의 경계가 무뎌지고,
허벅지 안쪽에 살이 너무 쪄서 불편하기까지 ㅜㅜㅜㅜ


그래서 하체관리에 강하다는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관리를 받기 시작했었는데,
3번 정도 받았을까? 슬슬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하체관리 받기 전 ^^>




지난 번 글에서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하체 관리를 받게 되었다고 얘기를 하면서,
심각하면서도 부끄러웠던 제 허벅지 사진을 먼저 보여드렸었는데~
세 번 정도 받으니 물론 갈 길이 구만리지만 ㅜ 그래도 옷에 따라서 어떤 날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일 때도 있었어요.
그게 바로 맨 위의 레깅스 사진^^


꾸준히 하체관리를 받으면 리즈 시절 허벅지로 돌아갈 수 있겠다....싶었는데,
제가 사정상 한 달에 두 번 정도밖에 관리를 받으러 갈 수가 없는데,
하필이면 골근위뷰티 건대점 가는 날에 딱 맞춰 마법이 시작되고 ㅜㅜ
(하체 관리는 특성상 마법이 걸리는 날엔 받을 수가 없어요.)
몸 상태에 상관 없이 받을 수 있으면서도
나에게 꼬옥 필요한 관리가 뭐가 있을까....생각해 보다가
얼굴 축소 관리, V라인 관리로 프로그램을 바꾸어 보기로 했어요.





건대역 6번 출구에서 1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수영뷰티(골근위뷰티) 건대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낡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어서
깔끔깨끗...편안한 공간이 짠~ 나온답니다^^






조금 특별했던 것은,
골근위뷰티는 얼굴 관리를 받을 때 세안을 고객이 직접한다는 거예요.
다른 관리실에서는 클렌징을 해 주고, 해면으로 얼굴을 몇 번 닦아 낸 후 온타올, 냉타올로 마무리 하잖아요?
가만히 누워 있으면 다 씻어 주니까 편아긴 하지만
어푸어푸~ 물로 여러 번 헹궈 내지 않으니까 뭔가 좀 찜찜한 기분이 들었었거든요?
이런 마음을 반영한 시스템인지 직접 세안을 하도록 해 두었는데,





세안에도 방법도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테라피스트가 곁에서 제가 씻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지도해 주세요^^
나이 어언~ 30대 중반에 세수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게 좀 의아했지만^^
박박 문지르고 순서없이 씻지않고
이왕이면 세안부터 동안 피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으니까요~


저는 두 번 정도 얼굴 관리를 받고 왔는데,
이제는 순서지를 슬쩍슬쩍 보면서 혼자서도 잘 해요.





골근위뷰티 얼굴 축소관리는
특히 저같은 경우엔 광대는 거의 없으면서 하관이 발달되어서
사각턱 관리를 받아야 되는데,


아프지 않고 시원하면서, 제가 누워서 쉬는 동안, 팩을 올린 후에도
계속계속 터치를 해 주시는게 특징인 것 같아요.
승모근과 경추를 끊임없이 풀어주고 부드럽게 계속계속 만져 주는 동안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꿀잠을 자는데^^
얼마나 잘 잤던지 눈이 팅팅 부을 때까지 잤었나봐요~





잘 자고 일어났더니 피부는 반짝반짝 빛이 나고,
어머낫!
턱이 사라졌네????
포샵 없이도 갸름해진 브이라인 얼굴형 ^^
승모근과 목을 계속계속 만져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뭔가 대우를 받는 기분???





관리 순서는


승모근위피부관리 + 경추위피부관리 + 두개골위피부관리 + 골근사각턱위피부관리 + 피부관리 + 팩 + 마무리
시간은 50~ 70분 정도 걸려요.




하체관리를 받을 때는 바닥에서 광목 요 위에서 '발로' 받았었는데,
얼굴 축소 관리, V라인 관리를 받을 땐 침대에서 '손'으로 관리를 받습니다^^




광목 이불은 매번 삶아서 빤다고 들었어요.
보송보송 깔끔한 침대에서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작아져 있어^^
관리하는 테크닉도 좀 보여 드리고 싶어서
다음 번에는 테라피스트에게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부탁하려고 해요.
(관리하는 모습을 저도 좀 보고 싶고~)





얼굴 축소관리를 시작하면서 저도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요~
골근위뷰티가 결과를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할 수 있는 까닭 중 하나가 바로 이 기계 덕분인 것 같아요.





골근위뷰티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인데요~
전후 사진을 사진으로 찍으면 (좀 무섭나요?)
지점에서 찍는 사진이 해골로 나오지는 않던데^^ 위의 뼈사진은 아마도 논문을 쓸 때 사용한 것 같아요.
실제로 얼굴 사이즈가 측정이 돼 나오니까 결과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박사 논문까지 받았다고 하니 신뢰가 생겨요.
(불만제로 팀이 취재하러 왔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간 것이 방송에 나왔었대요.)

 

 




조금 더 자주 가서 꼬박꼬박 관리를 받게 되면 훨씬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꾸준히 받다 보면 점점 더 얼굴이 작고 갸름하고 예뻐지겠죠?
갈 때 마다 조금씩 다르게 인테리어를 해 두셔서 더 보기 좋은 골근위뷰티 건대점.



얼른 또 가서 관리 받고 싶어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오늘의 관리는 끝.




골근위뷰티 건대점의 계단을 내려 오는데,
똥배관리 프로그램이 사진과 함께 딱 붙어 있네요~
저는 완전 뚱뚱은 아니고 살짝 뚱뚱이라 ^^;;
(앗! 사진 속 사람이 제가 아닌 건 아시겠지요~~????)


왼쪽 사례자의 모습이랑 좀 비슷한데,
10회 만에 한결 날씬해진 모습을 보니 급호기심이 생깁니다.
골근위뷰티 건대점에서 족골근 복부축소도 잘 하나봐요~
곧있음 비키니 입어야 되는데, 아궁....배가 걱정이 돼요 ㅜㅜㅜㅜ




이 글은 골근위뷰티와 함께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주문진 수산시장, 싸다 싸~



주문진 수산시장에선 조심하세요!!
생선 가격을 물어 보면 다 사야 됩니다!!!!
가격을 들어 보면 너무 싸서 안 살 수 없어요 ㅜㅜ
이 날 얼마냐고 물어 본 생선은 다 사옴 ㅜㅜㅜㅜ 안 살 수 없음 ㅜㅜㅜ 너무 싱싱함 ㅜㅜ






점심 먹고 나와서
주문진 수산시장을 구경했어요.






길따라 쭉~ 늘어선 식당들,
생선 구이집, 횟집, 대게집 고소한 냄새~
식당들의 행렬이 끝나면 건어물집이 늘어 서 있어요.


쥐포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제일 좋은 걸로, 두툼하고 맛있는 쥐포 10마리 15,000원 짜리 하나를 사 주고~
여러 번 수산 시장에서 장을 봐 온 경험에 의하면
수산 시장은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니까 왠만하면 제일 비싼 걸로 사는게 좋더라고요.
쥐포도 만원 짜리, 만 오천원 짜리,
10개 들이 20개 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싼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싼 건 얇고 맛이 덜 좋아요. 그냥 젤 비싸고 좋은 걸로 사는게 후회가 없을듯~





쥐포 하나 사고 생선 구경하러 본격적으로 주문진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안에도 고소한 냄새 풍기면서
생선구이 (알이 꽉 차있는!) 오징어 순대를 파는 집이 있었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크고
생긴 모양이 상어처럼 보여서 다솔이가 10분 넘게 한자리에 서서 구경했던,
상어 닮은 방어.



뭐 좀 살 게 있느뇨???




다인이가 좋아하는, 자주 사 먹는 새우가 20마리 만원이라기에
새우나 좀 사 갈까 하고 들렀던 이 가게.
여기에서 생선 쇼핑에 빠지고 맙니다.
지름신 강림이요~


알고 봤더니, 붉은 새우는 12마리에 만원 ㅜㅜ
속았네~ 속았어~
그래도 마트보다 싸기에 (당연히) 만원 어치만 구입.






근데, 아쉬운 것이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ㅜㅜ
남편에게 돈 좀 넉넉히 (이 때 이미 지름신을 예감했던 듯) 뽑아 오라고 보내 놓고는~
생선 좌판을 쫙 둘러 보는데





사람은 많지, 애들은 신기한게 있음 손부터 갖다대지
복작복작 정신 없는 와중에도 눈에 들어 온 것은,




갈치.
대박 싱싱하고 크고 좋더라고요.


갈치는 비싸죠. 산지에서 사도 비싸요. 수산시장에서 사도 비싸요.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는.... 그러나 마트에서 단 한 번도 사 준 적이 없는 ^^;;;; 갈치를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사 줍니다.
팍팍! 큰 걸로, 제일 좋은 걸로 두 마리에 3만원
고등어 정말 크고 좋은 거 6마리 만원 (마트에서 손바닥 만한 거 한 마리에 4천원이었는데... )
오징어 8마리 만원이었어요.


생선 가격은 그 날 그 날 잡힌 양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정말 정말 싸고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마리 수가 긴가민가 ㅜㅜㅜ 헷갈림 ㅜㅜㅜ)



 
갈치, 고등어, 오징어, 새우를 6만원어치 사서 아이스박스에 얼음 담아 포장해서 왔는데,
생선 많이 사면 어떻게 가져 가야 되냐는 물음에
생선 주인 아줌마가 아이스박스 포장 해 준다고.... 해 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ㅜ
아이스박스랑 얼음도 제가 사야 되는 거더라고요 3500원 주고.
 
 
현금 밖에 안 되는 거, 포장비도 제가 내야 되는 건 좀 나빴지만
그래도 싱선하고 좋은 생선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반응형
반응형




포천 허브아일랜드 아네테홀(Herb Island Athenae Hall)
분위기 최고!!


2014년에는 해외 여행 보다 국내 여행을 더 자주 다니기로 한 저희 가족.
이제 아이들도 한 몫씩 해서
비행기 한 번 타면 가까운 곳이라도 500은 거뜬히 들더라고요 ㅜㅜ
그러니 해외 여행 한 번 갈 돈으로 국내 여행 여러 번 가자는 결론을 내리긴 했는데~
자꾸자꾸 동남아 리조트가 눈에 밟히고,
정신 차리고 보면 샹그릴라 검색하고 있고 ㅜㅜㅜㅜㅜ


암튼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요^^
아이들 데리고 포천 허브아일랜드 갔다가 점심 먹으로 들른
허브아일랜드 내에 있는 아테네홀~
진짜 분위기 최고네요.

 

 




식물원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바로 아테네홀 안에 있는 곳^^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아테네홀로 들어 와 볼 일을 보고 갈 수 있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왔다면 그냥 나가기가 아쉬운 비주얼이에요.



정말 넓직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을 했기에 앞쪽에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셔서
안쪽으로 들어 왔는데, 이렇게 넓은 홀이 앞쪽에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테네홀의 입구만 봐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죠?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곳 바로 옆에는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어요.
이 정도면 결혼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간이 기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한꺼번에 규모를 다 보여 드릴 수 없음이 아쉽지만^^
아테네 홀이라는 이름에 잘 맞는 인테리어가 멋있어요.




메뉴~
궁금해하실까봐 찍어 왔어요.
저희는 허브정식, 허브생선까스, 허브머쉬룸피자를 주문했는데,
뜬금없이 다솔 군이 허브 비빔밥을 달라며 ^^
유치원에서 비빔밥을 배워 왔나보죠? 그 후에도 자주 비빔밥을 해 달래서
집에서 된장에 콩나물, 시금치, 달걀 넣어 비벼 줬는데
의외로 잘 먹어서 놀랐다는...살짝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 ^^


아참, 처음에 남편은 허브삼겹살스테이크를 주문했었는데 토요일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허브생선까스로 바꿨었어요.





잠시 음식을 기다리면서...




허브 아일랜드답게 여기저기 꽃, 허브, 음식도 모두 허브~
밥 먹고나서 바로 허브 식물원 갔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둘러 보기엔 좋았어요.




나왔다!!!
아테네홀의 허브 생선까스.

 



양이 정말 푸짐하고,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장식을 해 훨씬 더 화려해 보이는 생선까스^.^





이건 제가 주문한 허브정식인데요~
정식은 뭔가 했더니 돈까스와 생선까스가 다 들어 있는...
저 처럼 먹는 거에 욕심내는 사람에게 딱 맞는 메뉴였어요.




역시나 꽃장식이 예쁘고
돌돌말이 새우튀김과 밥, 토마토가 같이 곁들여져 있어요.




다인이 잘 먹네~




저희 아이들의 특징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에선 알아서 척척 밥을 잘 먹는다 ㅜㅜ
맛집을 딱 알아 본다 ㅜㅜ
그래서 아무데나 데려갈 수는 없다 ㅜㅜㅜ 는 것 ^^




음식 하나를 먹을 때도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6살 이다솔 어린이.
다솔이가 주문한 피자가 1인용 쟁반에 파마산치즈랑 핫소스랑 같이 담겨져 나왔어요.


뭔가 갖춰져 있는듯한 허브머쉬룸 피자가
다솔일 마음에 쏙 들었는지 피자가 나오자마자 눈빛이 반짝^^





정말 맛있어 보이죠?
그런데 허브 정식이 양이 많아 배가 너무 불러서
저는 피자를 맛도 못 봤다는 ㅜㅜ 눈으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음식 앞에서 이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인데?
맘에 들어 ^^





피자는 아이들 몫으로 주문한 것인데
의외로 다인이는 전혀 안 먹고 ㅜㅜ 다솔이가 네 조각 이상 먹은 것 같아요.




첫 조각을 실수로 엎어줘서
다솔 군에게 어찌나 야단을 맞았던지 ㅜㅜ





그 다음부터는 맛있게 먹느라 사진 없어요^^
원래 음식 맛도 괜찮고
분위기가 좋아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던
포천 아일랜드 아테네홀~ 데이트 하러 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반응형
반응형



곤지암리조트 LG 하우시스 지인테마객실 ;; 또 가고 싶다^^


엄마는 외출 중~ (밥 다 해 놨으니 꺼내 먹어라~)
남편에게 애들 맡겨 놓고 1박 2일 동안 푹~~ 쉬면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그것도 무려!!! 곤지암리조트에서~ 오예오예~~


곤지암리조트는 예전부터 정말정말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었거든요,
애들 데리고 남편이랑 갔음 더 좋았을 테지만이번에는 지엔느 8기 자격으로 친구, 언니, 동생들이랑 먼저 다녀 왔답니다.
한 번 갔다 와 보니 좋은 줄 알겠어서,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고^^
뭘 하든 밥부터 먹어야 되는, 제 마음을 어찌나 잘 헤아려 주셨는지~
미라시아(MIRASIA)에서 보글보글 맛있는 해물탕을 먹었는데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부터 맛있고,
얼큰하고 푸짐했던 해물탕.


 

곤지암에서의 특별한 에코 힐링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엔느 신분으로 간 자리였기에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LG하우시스와 곤지암리조트의 멋진 콜라보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어요.
곤지암리조트와 LG하우시스의 만남?


지인 테마객실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그동안 지인 제품들을 가지고 실제로 시공을 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지인 마니아,
그리고 잠시 들르는 리조트도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프리미엄급 자재로 된 조금 더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곤지암리조트의 지인 테마객실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지엔느가 LG하우시스 지인과 함께하는 블로거인 건 아시죠?
지엔느 자격으로 방문했기에 곤지암리조트 총지배인님께 카드도 받고~
아주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지인테마객실을 구경하러 갔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객실 입구예요.
사진으로 내부를 짐작할 수 있는데, 보는 건 경험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전 경험해 보고 왔다는....자랑을 우선 좀 하고^^




아이들과 같이 갔다면 분명히 꺅~ 소리를 질렀을 것 같은...
지엔느는 어른들로 구성됐으나 역시나 우와우와~ 감탄사가 들렸어요^^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색색깔의 깃발장식, 그리고 반짝반짝 크고 작은 별모양의 스티커.
이 곳은 지인 테마객실로 들어가는 복도인데요~
입구부터 예쁘게 꾸며 놓아 괜스레 설렜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을 구분해 놓고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세면대 아래에,
오잉? 분홍색 바닥재가???


사실 이 방이 처음으로 들여 다 본 곤지암리조트 지인테마객실임과 동시에,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홍이 방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날 이 방을 쓰게 되는 행운을 얻었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분홍색으로 포인트을 준 객실에 머물고 싶어 할 것 같아요.
 


침대는 더블 하나, 싱글 하나
아이 데리고 놀러 오기 딱 좋은 구조더라고요.




현관에는 테마객실에 사용된 지인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 해 둔 사진이 비치돼 있었는데요~
실제 시공시 이런 느낌을 내는구나~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인테마객실에는 모두 캡슐커피머신이 있어서 따로 카페 갈 필요 없이
방 안에서 분위기 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욕실도 깔끔 그자체.
 


다음으로 들어가 본 지인테마객실,
옆 방에서 분홍이를 보고 마음이 설렜었는데~
이 방은 고상하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기분?
구조와 시설은 다 똑같고 객실을 대표하는 색깔만 다를 뿐인데도 전혀 다른 이미지였어요.




아참! 이 CD 플레이어.
CD가 구비 돼 있지는 않고, 집에서 준비해 가야 한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는데,
인테리어 효과에 짱이라며 ^^
지엔느 중 몇몇은 똑같은 모델을 구입하기도 했던 인기 만점의 CD 플레이어였답니다.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그대로 우리집으로 옮겨 오고 싶더라고요~
딱 하루 밖에 머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ㅜㅜㅜㅜ




나왔다! 폴리집^^
컴퓨터로 사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언제 들어 왔는지 아들내미가 잠깐 !!!!을 외쳤던 사진 ^^
누구나 다 자기가 좋아하는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듯~
우리집 꼬맹이는 인디언텐트를 언제 또 보고 잠깐을 외쳤는지....




역시 지인테마객실 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랑 같이 갔을 때 묵기 좋은 곳이에요.
거실에는 인디언텐트가 있고,





소파는 이렇게 넉넉한 사이즈.




깔끔한 주방이 있고~




침대는 방 안으로 들어가 있어요.




역시나 침대 옆에는 인테리어 효과 최고인 CD 플레이어가 있고~




침대 옆에 화장실이 있는 센스^^




그리고 또 하나의 화장실 겸 욕실은 아이들 방에 있는데,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엔 이 방에서 놀다가 잠은 침대방에서 잘 수도 있고~
아님 이불깔고 작은 방에서 잠까지 잘 수도 있도록 시공돼 있어요.




엄마 혼자서 폴리집에 놀러갔다 왔다면서 ^^
담엔 꼭꼭 자기도 데려가 달라며 약속하고 간 우리집 꼬맹이~
4살, 6살 저희 집 꼬맹이들에게 폴리 벽지로 도배된 이 방은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같은 구조로 된 다른 객실의 모습인데요~
다른 것은 다 같지만, 폴리 대신 귀여운 동물 그림 벽지로 된 방이 있다는 건 달라요.
이 방에는 특별히 알록달록 바닥이 깔려 있네요~




곤지암리조트 LG하우시스 지인테마객실로 들어가는 복도.
칠판에 지엔느를 환영하는 인사를 써 두셨기에, 우리도 지엔느 왔다갔다는 답신을 남기고^^




곤지암리조트에서 있었던 1박 2일 힐링캠프,
오랫만에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들었던 세미나는 살짝 힘들었지만^^
곤지암리조트 지인 테마객실에서 재미있고 편안하게 잘 쉬다가 돌아 왔답니다.
 

 
가족들이랑 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어요.

 
반응형
반응형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휴대폰을 처음 샀는데,
요즘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첫 휴대폰을 선물로 주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끼리 카톡도 많이 주고 받고,
엄마랑 연락할 때도 핸드폰은 꼭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핸드폰이 초등학생에게 필수품이 돼 버렸다고 하더라도
통신비를 너무 많이 내는 건 부담되잖아요~
제가 아는 언니 중에서도 초등학생 딸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줬다가
통신비 폭탄 맞고 살짝 심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CJ알뜰폰이 저렴하고 좋다는 얘길 듣고 이왕이면 알뜰폰으로 바꿔 줘야지...생각만 하고 있었다는데,
생각만 하고 자꾸 미루다가 결국 일이 터진 거죠 ㅜㅜ
 
 
통신비 폭탄 맞고, 당장 집 근처에 있는 핸드폰 가게에서
CJ 알뜰폰인 헬로모바일로 바꿔 준 후 이전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잘 사용하고 있대요.
 
 
 
 

 
 
 
CJ 알뜰폰은 대기업인 CJ에서 하는거라 믿음도 가고
요금이 이통사에 비해 저렴해서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KT와 통화 품질이 같아서 놀랐다고 해요.
초등학생 핸드폰으로 CJ알뜰폰을 추천하지만
요금제가 다양하고 저렴하니까 꼭 초등학생 핸드폰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분들은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꽃보다 누나에서 여전히 풋풋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이승기가
CJ 알뜰폰 CF를 찍었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서 한 번 올려 봅니다~
 
 
 
 
 
 
 
꽃돌이 이승기가 광고를 해서 더 호감이 가는
누나들은 승기보다 CJ알뜰폰
 
 
 

 



CJ알뜰폰을 구입하는 방법이나 알뜰폰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CJ알뜰폰 상담전화 1855-4949 로 물어 보면 되고,
(1588아니고 1855입니다.)
구입은 집근처 가까운 핸드폰 대리점에 가서 하면 되니 편해요.


 

 

 
 
헬로모바일 CJ알뜰폰은 단말기가 다양해서 더 좋은데~
스마트폰부터 피처폰까지 있어요.


 

 
 
 
정말 다양하죠?
초등학생에게 골라주기엔 선택의 폭이 꽤 넓은 듯~
 
 

 
 
가장 중요한 요금제.
제 생각에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요금제 중에서 헬로 LTE29 요금제가 괜찮은 것 같은데,
기본요금 월 29,000에 음성 60분, 메시지 200건, 데이터 500MB가 주어지는 요금제예요.
 
 

 

 
 
 
CJ 알뜰폰, 헬로모바일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goo.gl/jkDL1K
 
 
 
본 포스팅은 CJ 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차이나팩토리, 엄마들 모임하기 좋은 곳



엄마들 모임 장소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되도록 빨리 모여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미친듯   수다떨며 놀다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빨리 다시 엄마 모드로 돌아가야 하니까요.
신데렐라처럼 정해진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이 풀려버리니 주의 ㅜㅜ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한 방에 다 해결이 돼야 하는 것~
에피타이저부터 완벽한 메인 음식, 그리고 과일과 커피까지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 자리를 옮길 시간이 없으니까~
유치원 버스가 돌아오는 시간은 3시 정도인데,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들은 한 시 반까진 집에 가야 한다네요?
오잉? 점점점 시간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고르는 이 곳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인데요~
남편이랑 문 열자마자 11시 30분에 밥 먹으러 왔다가,
삼삼오오 모여 있는 '엄마' 무리들을 보고서 아하! 여기가 바로 거기로구나~ 했답니다.


차이나팩토리는 오전 11시부터 영업합니다
오전 11시 ~ 오후 11시

차이나팩토리에서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 먹으며 놀기가 정말 좋죠.
게다가 무제한 딤섬바 & 디저트바까지 있으니까 부담도 없고.




음식을 주문한 후
우선 딤섬부터 가져다 먹는데~ 바삭고소하게 튀긴 것,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딤섬 골고루 가져와서
간장이나 칠리소스에 콕콕 찍어 먹어요.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동물 모양 찐빵도 듬뿍 덜어 왔겠지만
이날은 남편과 둘이서 오붓하게 먹으니
동물 모양 찐빵은 안 먹었어요.




무제한 딤섬이라고 우습게 볼 수 없는 것이~
종류도 참 다양하고 맛있는 딤섬들이 무척 많아요~
제가 생각할 때 특히 더 맛있는 건 매콤해물 딤섬과 용미하가우예요.
소스는 칠리소스가 더 맛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랍니다~




아침이라 유난히 포동포동 해 보이는 남편~
제 사진은 절대 넣을 수 없음.
차이나팩토리에 오면 빼 놓을 수 없는 에이드를 오렌지, 블루베리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탄산으로 리필 가능해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어 봅시당~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연어 샐러드.
새콤한 유자 소스가 입맛을 돋워 주고, 연어를 먹음 어쩐지 더 예뻐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다 갖다 달라고 해서
특히 짬뽕을 먼저 달라고 해서^^ 짬뽕이 나왔는데~
언젠가부터 저희 부부가 짬뽕 국물 홀릭이 되었기에
국물부터 퍼 먹고 또 퍼 먹고.




해물짬뽕이라서 새우,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더 시원해요.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참 맛있어요.




비교적 기름진 중국 요리를 먹을 때 짬뽕을 함께 먹으면 개운한데




결국 국물을 너무 떠 먹어서
짬뽕 국물을 추가해서 더 먹었어요 ^^
(무료로 추가 해 주십니다^^)
추가로 받은 국물 속에 해물이 들어 있어서 히히힛~
추가 국물 반대편에 있는 원래 나왔던 짬뽕 그릇 속엔 면발만 남아 있네요~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오렌지소스 훈제 오리를,
애들이랑 함께 오면 제가 못 먹게 하므로
남편은 굳이 이걸 또 주문해서 먹는대요~ 어른 입맛에도 소스랑 오리고기가 참 잘 어울리거든요.

 

이건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예요.


갈비가 속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스파이시지만 별로 안 맵고 고추와 튀긴 채소가 한 데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근데 굳이 흑마늘을 넣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은 드는....
흑마늘이 몸에 좋은 건 잘 아는데 의외로 흑마늘에는 젓가락이 안 가더라고요.


당연히 다 못 먹어서 흑마늘 갈비를 포장해서 왔는데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먹었더니
왠일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
역시나 흑마늘은 남겼지만 갈비는 끝까지 맛이 괜찮았어요.




배 부르지만 후식 먹자~



자몽도 한 접시 가져다 먹고





아이스크림더 넉넉히 담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카페라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를 골라서 마실 수 있어서 더 맘에 들어요.
엄마들 모임하기 정말 좋겠죠?


 
 
 
진공포장을 해 주시니 집까지 깔끔하게 가져 갈 수 있답니다.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둔 차이나팩토리의 주방.
어른들은 슬쩍슬쩍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아이들은 멋진 불쇼를 구경하죠.





이 곳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인데요,
넓직한 모임 장소가 몇 군데 따로 마련이 돼 있고,
돌잔치를 할 만큼의 별도 공간도 있더라고요.






대기하는 곳도 넓직했던 건대 차이나팩토리에서
맛있는 점심 잘 먹고 왔어요.





5월 5일 어린이날 차이나팩토리는 1시간 일찍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로보카폴리 음료 +  CJ에듀케이션스 워크북을 선물로 주네요~



 
 
그리고 쉿!
4명 이상 방문했을 때(엄마들 모임할 때 ^^)
이벤트 이미지를 사진 촬영해서 가면 연태고량 125ml를 주는 행사도
5월 11일까지 하고 있네요~
아침 11시부터 마셔 볼까요?
반응형
반응형



귤껍질 모공엔 꾸준한 관리가 진리~
CLIV 3X 포어 타이트닝 앰플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몸도 헬렐레~ 나른나른~
피부도 헬렐레~ 나른나른~
귤껍질같은 모공도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좀 적나라한 사진인가요? ^^;;;
사용 후 정말로 모공이 줄어드는지를 임상실험한 것인데요~
모공 3D 사진이 징그럽긴 하지만 자세히 보니까 정말로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모공수축개선 효과가 85%로 나왔대요.


저는 약간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모공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는데,
오히려 화장을 하고 나면 볼 부분의 모공이 더 두드러지더라고요~ 스킬 부족인지...
암튼, 임시방편으로 메이크업 할 땐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모공부터 줄이는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은데
모공이 커지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므로 하루 아침에 좋아지길 기대해서는 안 되고 꾸준히 늘 일상적으로 관리하는 수밖에 없어요.






CLIV 3X 포어 타이트닝 앰플


용량 : 100ml
가격 : 61,000원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조절해서 사용하면 되는 앰플인데
콜라겐, 펩타이드, 달팽이점액여과물 성분이 함유되어 영양감을 채워주고
모공 수렴 특허성분 포어백스와 24k 골드 파우더가 함유되어 거칠고 울퉁불퉁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줄 수 있어요.






묽고 점성이 별로 없는 가벼운 느낌의 투명한 제형인데요~
상쾌한 향이 나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사용감이에요~
바르고 나면 피부에 싹 스며들면서 살짝 조여주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 일시적으로나마 모공을 꽉 잡아주면서,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점차적으로 탄력이 생기게 하는 건가봐요.





자세히 보면 금가루가 들어 있어요.
금은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펴 발라 주면 된대요~





넓은 모공, 피부 늘어짐, 푸석함없이
탄탄한 피부를 위한 타이트닝 앰플입니다^^






맨얼굴 ㅜㅜ
탄력 있는 피부로 거듭나길 기대해 보면서~






스포이드로 쭉 떨어뜨려 봤는데
매우 묽은 제형이라서 금세 또르르륵 흘러 내렸어요.
100ml라 꽤 넉넉하니 아끼지 말고 팍팍 써야지~^^






손가락으로 피아노치듯 두드려 흡수시키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모공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려 보아요~
꾸준히 관리하면서~

 


특히 볼 부분에 도드라져 있는 모공이 꽉 조여지길 기대해 봅니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렇게 변했다! 는 것을 보여드리긴 이르고, 청량한 발림성 기분좋은 마무리...
그리고 모공 관리의 중요성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금가루는 손바닥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펴 발라 주고^^
모공아 작아져라~ 작아져라~
피부야 좋아져라~ 좋아져라~ 주문을 외워 봅니다^^
 
 
 
이 글은 CLIV와 함께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밀회 김희애 광채 메이크업 따라하기
캐트리스 올매트 플러스 파운데이션 +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




밀회를 보면 볼 수록 뭔가 찜찜하고, 불안하고(내가 왜? ^^)
꼭 저렇게 드라마를 전개해야 되나.... 싶지만
밀회를 보면 볼 수록 딱 하나 확실한 것은!!! 김희애 언니는 예쁘다는 것!
특히 김희애 언니의 피부는 예술이라는 것 ㅜㅜ
부럽다는 것 ㅜㅜ


밀회 속 광채 피부를 따라 해 봤는데요~
따라하는 건 자유지만^^ 결코 김희애는 될 수 없다는 처절한 깨달음을 느끼면서 ^^
절대 김희애와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희애처럼 반짝이는 윤광 피부 표현은 가능하니까
한 번 따라 해 보기로 해요.




뭔가 우울해 보이는 메이크업 전 민낯 사진.
실은 감기 몸살 중이에요 ㅜㅜ
몸살은 났지만 미리 해 둔 약속을 미룰 수 없는 소심함에, 화장을 시작합니다.
진짜진짜 나가기 싫었는데, 화장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게 메이크업의 힘? 아니겠어요?? 크흑흑흑...




평소에는 기초 화장품을 바른 후 바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를 발랐었는데,
오늘부턴 스타터 크림을 좀 발라 보려고 해요.


스타터 크림은 메이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기초 공사를 해 주는 크림인데
모공과 요철 부분을 지워 매끈한 피부로 보일 수 있도록 해 주고요,
얼굴 전체를 한 번 코팅해주는 역할을 해서 장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아요.
저는 원래부터 수정 화장은 하지 않고 첨부터 완벽하게 화장을 잘 해서 되도록 끝까지 버텨보자 주의였는데,
저랑 생각이 잘 맞는 스타터 크림인 것 같아요.


사진 속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 ㅜㅜ
저거 6개월 전인가? 혹은 그 전인가?? 왕여드름이 났을 때 안 짜고 버텨 봤는데?? 오잉잉?
그랬는데도 저렇게 흉터로 남았어요.
저 부분이 잘 지워질 수 있는지 봅시다잉~





캐트리스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


용량 : 30ml
가격 : 25,000 -- 22,500





제가 그동안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너무 끈적하기 때문이었어요.
베이스를 바르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표현할 때 훨씬 더 괜찮다는 걸 알았지만
발랐을 때의 답답함을 견디기가 좀 힘들어서 ....


그런데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는
바르는 즉시 보송보송하게 느껴지고
요철 부분이 자연스레 지워지니 하나를 더 바르는데도 오히려 더 가볍게 화장할 수 있어 좋았죠.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캐트리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게 링크 걸어 드릴게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5&category=004003002





지우개스타터를 바른 후 피부 상태인데요~
부들부들 보송보송~ 한 겹 코팅된 상태랍니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거예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은 참 다양하죠?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도 되고 스폰지나 브러시로 발라도 되는데,
손으로 바를 땐 넓은 부위를 균일하게 표현하기가 살짝 어렵고 ㅜㅜ
스폰지는 메이크업 스킬이 부족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이지만
광채 피부를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대신 커버력을 높일 수 있어서 저처럼 잡티가 많은 분들에겐 스폰지가 좋죠.
브러시는 윤광 피부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인데 기술이 없음 잘 안 된다는 ㅜㅜㅜㅜ


저는 스폰지를 이용해서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표현 한 후
밀회 김희애 언니의 피부처럼 빛이 나야 할 부분에만 하일라이터를 사용해 볼 거예요.




많이 사용할 필요 전혀 없어용~
스폰지를 사용해서 톡톡톡  피부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톡톡 두드리며 펴 바르는데,
이마, 눈, 콧망울, 입가는 맨 나중에 스폰지에 남아 있는 여분으로 발라도 충분해요.
특히 30대 이상 ㅜㅜ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분들은 주름 부분은 최소량만 발라야 갈라지지 않.... ㅜㅜㅜㅜ





그러고보니 잡티부분을 별 생각 없이 지나갔네요~
그 부분을 더 많이 두드려 줬어야 했는데^^
나중에 사진 확인하고서야 알았다는 ~
그래도 맨얼굴일 때랑은 확연한 차이가 있죠? 잡티가 거의 가려졌어요.
완벽한 걸 원하시면 잡티 부분에만 컨실러 사용하셔도 돼요.





올 매트 플러스 샤인 컨트롤 메이크업


용량 : 30ml
가격 : 25,000원 -- 22,500원







네 가지 색상이 나와 있으니
피부 타입에 따라 원하는 걸로 고르면 되는데
저는 010 라이트 베이지,, '밝은 피부에 화사함을 더하고 싶은 컬러'를 사용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캐트리스 사이트에서 확인 하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52&category=004003001





올 매트 플러스 샤인 컨트롤 메이크업을 바른 후,
빛을 더하고 싶은 부분에만 크림 하일라이터를 발라 주었어요.
눈 아래로 역삼각형 부분, 콧등을 밝혀 주니 전체적으로 얼굴이 화사하고 촉촉해 보이는데~
실은 다른 곳은 보송보송 매끈한 것이 기분이 좋았답니다~


파우더를 안 발랐는데도 피부가 이렇게 보송보송 할 수 있다니 참 신기했어요.
그동안에는 파운데이션이든 비비든 바르고 난 후
가루 파우더를 엄청 두드려 발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잔주름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서 속상했거든요~
그렇다고 파우더를 안 바르자니 메이크업이 고정이 안 되는 것 같고,,,,





눈썹을 그리고
아이메이크업 시작~  앱솔루트 브라이트 아이새도우 팔레트를 사용할 거예요.
베이스 색으로 사용한 라이트 옐로우

 



쌍꺼플 라인에는 카푸치노색을 발라
음영만 주었어요.

 

 



가늘게 아이라인 그리고,
입술은 중앙에만 발라서 립글로스를 덧발라 주었어요.
(블러셔로 생기만 준다는게 너무 과하게 발라져서 ㅜㅜ 그 부분은 모른척 하겠어요 ㅜㅜ)



완성~
조명 좀 받아 보려고 욕실가서 찍었건만
조명을 잘못 받아 얼굴에 그늘이 지는 ㅜㅜ



그래도 무척 짧은 시간동안 한 메이크업인데
꽤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지우개스타터를 사용한 거랑 안 한거랑 가장 큰 차이는 역시나 모공 ^^




이건 지난 번 다른 리뷰할 때 찍었던 사진인데,
사진을 사용하면서도 볼 부분에 모공이 두드러진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건 이번에 찍은 사진이에요^^
같은 코 옆의 볼 부분인데도 모공이 잘 안 보여서 기분 좋아요~




밀회 김희애 언니 따라하기 끝! ^^



저는 캐트리스 C! styl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에서 특별한 저녁식사를 했어요.


남편과 기념일에 가면 정말 좋을 듯한 레스토랑이었는데요~
라그로타는 말 그대로 분위기 끝내주는 레스토랑이므로,
7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룸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당연히 그렇겠죠~ 분위기가 제일 중요시 되는 레스토랑에서 앵앵거리며 떼쓰는 애들^^
아웅 생각만 해도 민폐입니다.





라그로타는 동굴을 의미하는 이태리어이고요~




12157080은 와인을 보관할 때 필요한 온도와 습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드디어, 라드로타의 문이 열리고,
넓직하고 긴~ 입구의 끝에서 우리를 환대해 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와인 레스토랑답게 갖가지 와인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와인 그 자체만으로도 꽤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냅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들이 대부분 흔들렸는데요~
라그로타는 동굴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답게 어두컴컴한 분위기예요.
조명이 낮고 은은해서
화장발, 조명발이 잘 먹힐 듯한...^^
이런 은근한 분위기에서 낭만이 폴폴 샘솟잖아요~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테이블이 미리 세팅돼 있었는데,
특히 와인잔이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가 넓고 커다란 와인잔에 씁쓸하고 뒷맛이 깔끔한 와인 한 잔,,,아니 두 잔을 마셨군요^^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금세 취기가 올라왔던 라그로타에서의 행복했던 저녁 식사....

 


고소하고 따뜻했던 식전빵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저녁시간이 무르 익기 시작했는데~
라그로타에서는 이태리풍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단품으로 샐러드, 수프,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조금 저렴하게 즐기려면 (주말 한정) 런치 세트나 파스타 코스를 선택하고
조금 특별한 날에는 디너 스페셜에 와인을 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와인이 있고 없음의 차이가 무지 큰 것 같아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두 가지 요리.
하나는 달걀찜? ^^ 요리의 이름을 모르니 이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네요~
다른 하나는 토마토에 생크림을 섞은 듯한 맛이었는데,
둘 다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토마토 먼저 다 먹고~ ^^
달걀찜을 먹는데, 같이 나온 자개로 만든듯한 숟가락이 귀엽습니다.




달걀반숙과 베이컨이 같이 나왔던 수프.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지금껏 먹어 왔던 무수한 수프와는 달랐던 맛.
고급지다~~




드디어 메인요리였던,
와규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반쪽을 샐러드로 채운 개인 접시가 하나씩 놓여지고,




곁들여 먹을 새콤아삭했던 열무 피클과(요거 진짜 기발^^)
홀그레인 머스터드, 달래 소금이 나왔어요.




드디어 등장한 와규 스테이크.
뜨거운 돌판 위에 올려져 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미디움 레어로 익혀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수다 떨면서 먹느라 와인 사진도 없고~ 스테이크 사진도 별로 없고^^
넋놓고 먹기만 한듯해서 민망하네요.





후식으로 준비해 주신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이 특이했던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밤새 수다떨면서 놀고 싶었지만
곤지암 리조트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이가 있어
아쉽게 저녁 시간을 마감해야 했으니 ㅜㅜ




그는 바로 곤지암리조트에서 주말에 공연을 하시는 가수 유로님.
기타 솜씨가 아주 좋으셨고
노래도 정말 잘 하셨어요.



 
30분 정도 곤지암리조트 로비에서 공연을 본 후
각자 배정받은 숙소로 돌아가 조금 더 수다를 떨면서 놀았답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리뉴얼한 콘셉트룸은 다음 번 포스팅에서 보여 드릴게요~
반응형
반응형




곤지암리조트 웰네스스파, 이런 힐링 또 있을까?



마사지를 좋아해서 스파 깨나 다녀 본 여자인데,
곤지암리조트에서 전혀 색다른 힐링을 체험하고 돌아 왔어요.
사전에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갔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라서, 자세하게 리뷰해 보고 싶었는데요~
제가 아무리 자세하고 생생하게 말씀드려도
직접 체험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ㅜㅜ
글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며, 스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힐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곤지암리조트의 웰네스스파를 한 번쯤 받아 보시길 권해 드려요.


진짜 놀라울 걸요? ^.^






미리 예약을 하고 간 곤지암리조트의 웰네스스파.
잠깐 대기한 후
바로 탈의실로 안내를 받아 갑니다.


웰네스스파의 좋은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안내 해 주시는 분이 따라다닌다는 거예요.
VIP 대우 받으면서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곳.





몸과 마음의 즐거운 휴식


저는 웰네스 프로그램 중에서 3시간짜리 Quarter 프로그램을 받기로 했는데,
테라피 / 피트니스 프로그램 3가지와 웰빙 간식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에요.
3시간?? 하고 놀라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지만^^
받아 보면 아쉬운...
저는 담번에 기회가 생기면 6시간 프로그램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탈의실에서 옷부터 갈아 입고.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입으라고 파란색 운동복을 주시고
수영장에서 하는 아쿠아라나를 받을 땐 원피스 수영복도 주시니
개인 세면 도구만 챙겨가면 돼요.


프로그램 틈틈히 서재에서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데,
무척 근사한 공간이어서
저도 이 곳에서 친구들과 수다도 많이 떨었고,
차는 끊임없이 마셨던 것 같아요.






관리를 받으면서 어찌나 노곤노곤해졌던지
나중에는 푹신한 소파를 '침대'삼아 자는 친구도 있었음 ^^





아쿠아라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에요.
아쿠아라나를 맨먼저 한 덕에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껏 아쿠아라나 같은 관리는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놀라웠고,
편안했고.... 좋았어요^^


준비해 주신 원피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서 잠시 기다려요.
물이 따뜻하니까 근육이 이완되면서 금세 기분이 좋아졌는데,





바닥에 놓인 도구들이 좀 궁금했었어요.
저걸로 뭘 할까???


저는 아쿠아라나가 물 속에서 아쿠아로빅 같은 걸 하는 ... 그런 걸로 상상을 하고 갔었거든요?
근데, 제 상상과는 전혀 다른 ....





스티로폼으로 만든 봉 하나와
흰색 ...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부력주머니???
암튼 저거 두 개로 저를 물 위로 둥둥 뜨게 만들어 주시는데요~


아쿠아라나에 계시는 트레이너의 지시애 따라 
먼저 머리에 부력주머니를 받힌 후 물 위에 눕고!!, 다리에 봉을 끼워 준 후 천천히 무릎을 굽히면
거짓말 처럼 배영을 하듯 물 위에 아주 편안하게 둥둥둥 ~ 뜨게 돼요.
귀가 반정도 물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장 물 아래에선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지요.


저는 아주 편안한 상태로 수영장 여기저기로 두둥실 떠다니며 명상을 즐기고,
트레이너는 순서에 따라서
( 우리 일행은 4명이었어요. 한 명의 트레이너가 두 명씩 관리하게 돼요. )
물 속에서 저에게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 주는데,
진짜 시원하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물고기가 되는 기분 ^^
물 밖에서보다 훨씬 더 몸이 유연해지면서 완벽하게 스트레칭이 되고
뭉쳐있던 목, 다리, 어깨가 엄청 시원하게 풀렸어요.


친구들이랑 함께 했던 이 프로그램.
처음에는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아쿠아라나를 꺼렸는데,
다들 아쿠아라나를 받고 난 이후에는 정말 좋았다고! 이런 마사지는 처음이었다며 난리가 났었어요^^






다음으로 스톤테라피를 받으러 안내 되어 갔어요.
(관리와 관리 사이엔 꼭 수다 + 티타임^^)
동시에 여러 명이 관리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넓은 곳인데
침대 사이사이에 커튼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아요.
살짝 컴컴하게 해 두어서 스톤테라피를 받으며 꿀잠자기 좋아요~


오일로 등을 마사지 한 후 스톤테라피를 해 주는데,
마사지를 좋아하는 저에겐 살짝 아쉬웠던....
일반 에스테틱에서 받는 등관리나 스톤테라피보다는 시간이 짧아요.
조금 더 깊숙히 등을 풀어 주고
스톤 마사지를 해 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얼굴도 클렌징 후 가볍게 터치해 주세요~


근데 웰네스스파 쿼터프로그램은
3시간 + 간식이 포함된 가격이 132,000원거든요.
사실 에스테틱과 견준다면 서비스는 매우 좋고 가격은 낮은 편이니까
가격 대비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여기 방 예쁘죠?
지나가다가 보고 뭐 하는 곳이냐고 여쭤 봤었는데,
제가 받았던 쿼터 프로그램에는 포함되지 않은 '크리스탈 씽잉볼' 이었어요.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쉬면서
천연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싱잉볼 연주를 듣는 곳이었는데,
맛보기로 연주를 조금 들려주셨는데,
진동이 매우 크고 소리는 청아해서 콜콜콜 자면서 명상하기 좋을 것 같아요.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은 쉼, 힐링에 집중돼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앗! 지나가면서 보았던 피트니스룸
밸런스 요가, 짐볼 등등을 가지고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곳인데,
여긴 피하고 싶은 ^^ ;;; 운동은 왠지 하기 싫은 ^^




뭐 하나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서재로 통하게 되어
차를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수다를 떨고 떨고 또 떨고...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담번엔 꼬옥 6시간 짜리로.





여기는 컬러 & 라이트 방이에요.
예쁘죠?
자궁처럼 만들어진 동그란 돔 속에 들어가서
자기가 원하는, 몸이 필요로 하는 색깔을 골라 그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테라피인데,


자연광과 흡사한 LED 조명을 피부에 흡수시켜
신체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릴렉스 프로그램이에요.






들어가서 쉬어 볼까용??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볼 수도 있는데,
스톤마사지를 받은 후라서 그런지 자꾸만 자꾸만 자고 싶어져요.




원하는 돔에 들어가서 누워 있으면
테라피스트가 와서 원하는 색을 골라 주는데,
6가지 색깔이 탁탁탁 지나가는데 그 중 가장 끌리는 색을 선택하면 돼요.
저는 남색을 골랐어요.


남색의 의미는
절벽 끝, 새로운 시작, 무한한 가능성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웅크리고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지금은 명확한 상황이 없지만
당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런 뜻이 있었네요.




스파 퀴진이에요.
점심 먹고 바로 곤지암리조트 객실 체크 아웃하고,
웰네스스파로 갔는데 쿼터 프로그램 끝나니 배고팠어요 ㅜㅜ


간식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이야~
한상 그득 차려 주셨어요!!


과일, 얇은 튀김 옷 입혀 튀겨 낸 두부, 속을 꽉꽉 채운 서양식 만두
그리고 캐일 주스
캐일 주스가 참 맛있었어요.
우리는 3시간 동안 받은 스파에 대해 또 재잘재잘, 재잘재잘 ^^
참새처럼, 아이처럼 즐겼어요.


이런 힐링이 또 있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퀴진에서도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아쉬워서 한 바퀴 둘러 봅니다~




퀴진 바로 옆에 뜬금없는 ^^ 숲과 잔디가 있어서
발 지압을 하면서 잠시나마 숲을 느끼고





봐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보면 좋은, 미술 작품도 느끼려고 노력하고
ㅜㅜㅜㅜ
아쉽지만 그만 웰네스스파를 나왔답니다.
아쉽! 정말 아쉬웠어요.

반응형
반응형



홍천 가 볼 만한 곳
한우맛집,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넷이서 10인분 먹은 날



남편이랑 둘이서 홍천 여행 갔던 날,
저희 가족은 늘~ 어디를 가든 같이 다녀 왔기에 둘이서만 데이트 한 것은 모처럼 만이었어요.
애들 없이 다니는게 이렇게 편하구나..... 새삼 '자유'를 만끽하며


홍천여행에서 가 볼 만한 곳인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을 둘러 보고,
오랫만에 편히 봄바람도 느끼고 봄꽃도 보며 즐거웠어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아이들 없이 다니니까
몸은 편한데, 뭐 하나만 있으면 애들 생각이 솔솔솔~
둘이서 나누는 대화도 '여기 아이들이 보면 참 좋겠다. 다음에 애들이랑 꼭 와야지~~' ^^
몸이 좀 불편하고 가끔씩 짜증이 불쑥불쑥 올라 와도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 진짜 행복한 여행인 것 같아요.


밥 먹을 때만 빼고!





애들 없이 놀러 온 우리 부부
부부 해방의 날을 여실히 증명한 사건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홍천한우 먹부림 사건!


같이 갔던 일행과 넷이서 홍천한우 10인분을 먹고,
대낮부터 맥주를 들이키고,
후식으로 된장찌개에 밥이랑 비빔냉면까지 싹싹 긁어 먹었으니~
그동안 한 팔에 애들 하나씩 안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불편하게 먹느라 억눌렸었던 자유본능이
애들 없이 떠난 홍천 식도락 여행에서 폭발을 한 것이지요.

 




오전에 홍천 여행지를 심하게 둘러 보느라
배에서 꼬르르륵 꼬르르륵 밥 달라는 아우성이 들려 올 때 즈음,
우리는 홍천 한우를 먹으로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홍천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홍천 맛집 탐방이잖아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한우 전문점이면서 직영 판매점이어서
다른 곳 보다 괜찮은 가격으로 질 좋은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204
033-434-9207




상차림도 무척 깔끔하죠?
특이하게도 묵사발이 나와서 매콤새콤 시원하게 입맛을 돋울 수 있었어요.





계속되는 상큼함의 향연~
유자청을 소스로 한 샐러드인데~ 풍미가 좋아서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 보고 싶었어요.
배가 고파 밑반찬을 자꾸자꾸 집어 먹다가,
드디어 나온 홍천한우를 보고, 더 이상 밑반찬에는 손도 안 댔다는...





마블링 정말 최고죠?
이런 한우, 진짜진짜 오랫만에 본다며
지금 아님 또 언제 먹겠냐며 정신줄을 놓고 먹은 듯 해요.





고긴데, 씹을 게 없이
스르륵 녹는 느낌이 나는 ^^ 진짜 맛있었던 홍천 한우.
처음 4인분을 (각 1인분씩) 먹었을 땐 아무도 말을 안 한 것 같아요.
그냥 먹을 뿐...




남편도 먹고




저도 먹고 ^^





또 다시 4인분을 주문하고 나서야
여유가 생겨서 ^^
얘기도 나누고, 홍천한우의 맛에 대한 감탄사도 쏟아 내며
천천히 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맛있는 고기가 있으니 맥주 생각이 났던 남편,
현재 시각 오후 1시입니다^^





숯불에 구워 더 맛있었던 홍천 한우를 2인 분 더 추가해서 ^^
넷이서 총 10인분을 먹을 때 즈음이 되어서야,
두고 온 아이들 생각도 나더라고요~^^
마블링 예술이었던 맛있는 쇠고기를 아이들에게도 먹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근데 뭐...
우리끼리 왔으니 일단 우리부터 먹어야겠지....





후식으로 비빔냉면도 먹고,




쇠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구수하면서도
매콤하게 끓여 낸 된장찌개까지....배가 빵!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고 나서야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맛집답게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했더라고요.




식당안이 매우 넓고 음식 맛이 좋아서
홍천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밥먹기 좋은 곳 같아요.




홍천 한우 먹부림이 끝난 자리,
누가 봐도 많이 먹은 표시가 팍팍 나는 저 끝자리가 바로 저희가 앉았던 곳 ^^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한우맛집다운 인테리어로 곳곳에 소로 장식해 둔 것이 눈에 띄었는데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1층에서 맛있는 홍천 한우를 구입할 수도 있고,
셀프 식당이 있어서 구입한 한우를 먹고 갈 수도 있어요.


 



좋은 홍천 쇠고기를 직접 보고 원하는 부위를 필요한 양만큼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일행 중에서도 쇠고기를 사서 가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아이스박스에 포장 해 주시니까
서울까지 거뜬히 가져 오겠더라고요.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차림표도 사진 찍어 왔어요.


저한테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5월 할인 쿠폰이 있는데요~
계산시에 쿠폰을 캡쳐하거나 핸드폰으로 보여 드리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에요.

홍천 미식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반응형
반응형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떡갈비 & 소시지만들기 체험



맛있는 홍천 한우를 배 터지기 직전까지 먹은 후^^
잠깐 주변을 산책 하고,
홍천한우프라자 안에 있는 떡갈비 & 소시지만들기 체험을 하러 갔어요.
제가 그동안 쿠킹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와우!!! 이번에는 숨은 재능을 찾은 듯~ 정말 잘 만들었답니다.
혼자서 뿌듯뿌듯, 어깨 으쓱.


위 사진 속 소시지와 떡갈비가 바로 제 작품이에요.
시작할 땐 과연 내가 소시지를 만들 수 있을까 싶었었는데, 제 생각으로는 (순전히 제 생각^^;;)
이 날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한 사람들 중 가장 잘!!  만든 것 같은 느낌?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는 10명 정도만 모인다면
1인당 만원씩의 체험료를 지불하고 홍천한우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곳곳에서 도와 주시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초등학생 정도만 된다면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앞에서 떡갈비와 소시지 만드는 법을 설명해 주시고
조리대에는 떡갈비에 들어가라 재료들이 좌르륵 놓여져 있어요.





한 테이블에 6명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세팅 해 주셨는데,
소시지 만들기 체험이 꽤 재미있었어요.






자, 그럼 선생님이 완성해 놓으신 소시지를 참고하면서
저도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종이컵에 넣어 두신 양창자.
저 속에 한우를 꽉꽉 채워 넣어 소시지를 만들 거예요.




준비 끝!
비닐 장갑을 꼈다가 미끌거려서, 그냥 손 깨끗이 씻고 손으로 했어요.




주사기처럼 생긴 도구에다가 양창자를 끼워 넣는데,
처음만 잘~ 넣으면 탄력을 받아서 쑥쑥 잘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처음이 살짝 까다롭긴 해요 ㅜㅜ
양창자가 축축하게 계속 젖어 있어야 되고,
손에도 물을 묻혀 가면서 조심조심 살살 넣어야 된답니다.
찢어지면 아니되어요~


저도 처음에는 끼워지지도 않고, 긴~ 창자를 끝까지 도구에 넣어야 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서
애를 먹는듯 했으나!! 곧 감을 잡고 쑥쑥쑥~ 어찌나 잘 했는지~
저랑 함께 하셨던 분들이 부러워하실 정도로! ^^





그런 다음엔 반대쪽에다가 홍천한우고기를 꽉꽉 눌러담는데
70% 정도만 채워 넣어야 해요.





요렇게요~
총을 쏘듯 꽉꽉 움쳐 잡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면
고기가 양창자 속으로 쑥쑥 잘 들어가요.
선생님이 만드신 것 처럼 대박으로 오동통한 소시지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찢어지지도 않고, 꽤 괜찮은 솜씨로 소시지를 만든 것 같아요^^






짜잔~ 제가 만든 소시지 예쁘죠?
진짜 뿌듯~





중간에 소시지를 포기하신 분들도 꽤 계셨다는~
소시지 포시하신 분들은 떡갈비에 전념 하셨는데, 고기의 양은 정해져 있고
소시지를 만들면 떡갈비의 양은 줄어들잖아요?


ㅜㅜㅜㅜㅜㅜ
집에 와서 먹어 보니 각종 채소와 치즈가루가 듬뿍 들어간 떡갈비가 훨씬~ 훠~얼~씬 더 맛있었어요.
그럴 줄 알았음 소시지를 조금만 만드는 건데 그랬죠~





힝 ㅜㅜ
제 떡갈비는 요것밖엔 없어요 ㅜㅜㅜㅜ


아까 선생님의 조리대에 있는 양파, 파를 넣고
파마산 치즈, 후추, 설탕도 넣고





팍팍 치대서 떡갈비 반죽을 만들어요~
소시지를 잘 했더니 떡갈비 만들 때도 자신감이 팍팍 ^^

 


둥글둥글 넓적하게 만드는데,
속까지 골고루 잘 익히려면 얇게 하는게 좋아요.
안 그런 겉은 타고 속은 안 익는 대략난감한 상황이 생기거든요~


날씨 때문에 상할까봐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익힌 후 집으로 가져 가는 시스템.
자기가 만든 소시지와 떡갈비를 가지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굽는 도구가 다양해서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맛있어 보였던 숯불팀.
숯불이라 왠지 좋아 보이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을음이 생기고 태우기 쉽다는 단점도 있어서 숯불은 패쓰.




남편은 넓직한 프라이팬을 선택했는데
화력이 강해서 빨리 익힐 수 있으나, 역시나 태우기 쉽상이라





저는 작은 프라이팬을 선택했어요.
불은 약했지만 속까지 은근하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남편과 함께 홍천한우 소시지 & 떡갈비 체험에 다녀 온 이야기인데,
글을 읽어 보면 다 제 자랑인 것 같은, 뒤늦게 밀려 오는 오글거림 ㅜㅜ 민망 ㅜㅜ


쿠킹클래스에서 늘 눈치보는 열등생이다가
딱 한 번 잘 하는 걸 하고 왔구나~ 그렇게 너그러히 봐 주시기를^^



익힌 떡갈비와 소시지는 포일로 척척 포장을 해서
가방에 담아 왔어요.
아이들이랑 잘 먹을 생각에 또 다시 뿌듯해졌답니다.




늘푸름 홍천 한우 선물세트가 있어서 덧붙여 말씀드리려고요~
홍천쇠고기로 만든 한우 육포, 한우 장조림,한우 고추장볶음이 들어 있는 선물세트인데요~


집에서 혼자 밥 먹을 때
반찬 새로 해 먹기 귀찮아서, 홍천한우 선물 세트를 뜯어, 통조림째로!!!!!


 


자취생 코스프레를 하면서 밥 먹었답니다~^^
무척 맛있었어요.


해외 여행갈 때 가져 가면 정말 요긴할 것 같았는데,
통조림 제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혼자 먹는 밥,
간단하게 밥 먹자....하며 뜯은 거였는데,
밥 두그릇도 거뜬하게 먹는 밥도둑이었다는....혼자 먹기 살짝 미안해지는....^^;;;
 
 
 
아이들 데리고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밥도 먹고
재밌게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 체험도 하면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반응형
반응형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산책, 유모차 끌고 걷기도 좋은...


겨울에는 눈이 쌓여 있었던 슬로프가
봄에는 산책하기 좋은 잔디밭으로 바뀌었네요~
이렇게 넓디 넓은 공간을 보면, 뛰어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풀어 놓고 같이 깡충거리고 싶어요.
서울에서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만한 곳을 찾기가 힘든데,
40분만 오면 곤지암에 이렇게 행복한 공간이 있네요~


그러나 이번에는 애들없이 저 혼자 왔다는 ㅜㅜ





골프장이지만 사람들 없음 아이들이랑 캐치볼 해도 되지 않을까용?
애들이랑 술래잡시 해도 되지 않을까용용??




리프트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
곤지암리조트의 새로 생긴 시설인 화담숲을 가려는 중인데요~
화담숲은 아이들이랑 꽃구경, 반딧불이 구경, 도롱룡 구경하면서
놀며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무척 좋은 산책로이자 자연체험학습장이에요.


저 은근 겁 많아서 리프트 타는 거 무서워 하는데^^
안전바 딱 잡고 탔더니 오잉? 별로 안 무섭네~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은
봄, 여름 (4월 ~ 9월)에는 8:30~18:00
가을(10월~11월 중순)에는 9:00~18:00
겨울엔 휴장이에요.


화담숲 입장요금은 만 18세 이상 성인은 8천원, 청소년/어린이/경로 6천원
단체는 만18세 이상 성인은 6천원, 청소년/어린이/경로 5천원이고,
화담숲으로 가는 방법 중 하나인 모노레일은 만 18세 이상 성인은 3천원, 청소년/어린이/경로는 2천원이에요.
(모노레일 단체는 2천원)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멋스럽게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과
산과 나무가 한 데 어우러져 있어요.
화담숲은 일일이 손길을 담아 조성한 커다란 정원(?)인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지 들어서면서부터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화담숲에 올라갈 때 모노레일을 타도 되고 그냥 올라가도 되지만
되도록 다양한 체험을 해 보고자^^
모노레일을 타 보기로 했어요.



화담숲을 안내 해 주시는 숲가이드가 함께 탑승해서
나무를, 꽃을, 곤충들을 설명해 주시는데~
설명이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산은 그 속에서 보는 것,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는 것,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모두 다른 느낌이어서 ^^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을 담아 낼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데, 
당연히 숲이 뿜어내는 상쾌한 피톤치드~ 싱그러운 기분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되네요 ㅜㅜ






모노레일이니까 당연히 길은 하나!






화담숲 산책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기에
상황에 따라 원하는 대로 산책코스를 정해서 가면 되는데,
숲가이드가 함께 동행하면서 설명을 해 주세요~
우리는 모처럼 여자들끼리 떠난 나들이라 수다를 중심으로^^
걸으면서 수다를 와글와글 떨 수 있는 곳을 비교적 자유롭게 다니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만 화담숲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답니다.





저 멀리 산도 보이고
산 이름도 듣고 특징도 설명 들었으나~
까악~ 까악~ 까악~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ㅜㅜㅜㅜ




솟대에 예쁘게 만들어 걸어 둔 새 집,
참 신기한 것은 새 집을 만들어 두면 거짓말처럼 새가 날아 와 둥지를 튼다고 해요.




 ^__^
아직 비분양된 새집들도 갓 만들어진 새집들도 보이고^^





어랏? 이건 뭐지?
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인가, 아님 다람쥐가 들러 놀다가 가는 곳인가...
여기저기 인간과 동물들의 교감이 느껴지는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꽃잎이 떨어져 있는 꽃길을 걸어~

 




꽃과 낙수가 한 데 모여 있는,
눈으로 보면 훨씬 더 예쁘고 매력적인 골짜기를 지나






도롱뇽이 살고 있는 연뭇에 다달았어요.
동글동글 흐물후물하게 생긴 것이 도롱뇽 알이라고 하네요?
몰랐었는데~~ 조금만 더 지나면 도롱뇽 알에서 노롱뇽이 깨어 나겠지요?



눈을 돌리는 곳곳이 다 엽서!




하나의 나무에 세 가지 색의 꽃이 피는,
정말 신기했던 삼색명자나무.
어떻게 이런지 자연은 정말 오묘할 따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가진 무스카리.
참 예뻤어요.





여긴 반딧불이원인데요~
요즘 반딧불이를 보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반딧불이가 꽤 흔했었는데....요즘엔 백과사전에서나 볼 수 있으니...
화담숲에는 반딧불이가 살고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반짝반짝 신기한 반딧불이를 보러 가도 괜찮겠어요.
 


뒤에서 내려다 연못 위 본 돌다리.
돌다리는 그냥 관상용인가봐요~





추억의 정원.
70년대 시골풍경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었는데,
79년생인 저는.... 잘 생각해 보면 비슷한 추억이 있는듯도 하지만
나이가 공개되는 것을 꺼리며^^
그런 추억 없다며 ...^^




아이들에겐 낯선 풍경이겠지만 어른들에겐 재미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저보다 훨씬 더 어른이신 분들께^^




내려갈 때는 리프트를 타지 않고 걸어 갔는데,
별로 멀지 않아요~
우리는 천천히 걸으며 아직도 다 못한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조금 내려가면 곤지암리조트 건물이 딱 보여요~
산책 한 번 잘~ 했다.
다음 번에 또 오고 싶은 화담숲이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