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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리(earthtory)로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이드북 만들기
세상은 넓고, 가고 싶은 나라는 많다^^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난 것 같아요. 자꾸자꾸 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어용용~
얼른얼른 기내식 먹고 싶고 아른아른 호텔 조식이 눈에 아른거려요^^
다시 가 보고 싶은 나라 중 1순위는 싱가포르인데,
싱가포르는 다솔이가 20개월, 다인이가 뱃속에서 5개월 쯤 자랐을 때 여행했던 나라였고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을 위해 크루즈를 타기 전 날, 타고 나서 하루 딱 이틀 동안만
감질나게 즐겼던 곳이라서
꼬옥~ 다솔이가 조금 더 자라면 달이(다인이의 태명)도 데리고 다시 오리라 결심을 했던 곳이죠.
싱가포르 비보시티에서 멀리 보이는 센토사섬을 바라 보면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던^^
다솔이가 6살, 다인이가 4살 되었으니 이제 슬슬 싱가포르로 다시 떠날 준비를 해야 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여행 책자에는 너무너무 불만이 많아요.
내용이 너무 빈약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방대하게 다루었거든요.
제가 원하는 지역, 제가 원하는 쇼핑, 먹거리, 호텔들만 골라서 깊이 있게 보고 싶은 욕심.
이미 한 번 다녀 와 봤기에 싱가포르 여행에서 제가 원하는 것이 뭔지 알고 있거든요.
이럴 때는 여행 책을 사는 것 보다
셀프 여행 가이드북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데,
어스토리로 셀프 가이드북을 만들 수 있다기에,
저도 한 번 해 봤어요.
어스토리는 나만의 셀프 가이드북을 만들 수 있는 무료 사이트인데요~
여행을 계획하면서 내가 원하는 나라, 명소, 음식, 쇼핑 등등을 맞춤 가이드북으로 만들 수 있어서 참 편한 것 같았어요.
어스토리를 활용해서 저도 싱가포르 여행 계획을 지금부터 짜 놓고 있답니다.
어스토리 http://earthtory.com/
살짝 생소하실 수도 있으니까 어스토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 드릴게요.
어스토리는 여행 플래닝 서비스인데요,
클립 기능을 통해서 여행을 쉽게 계획할 수 있으며
PDF로 나만의 플랜북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여행자들의 개성에 따라 맞춤 가이드북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이 마음에 드는 서비스랍니다^^
플랜북은 클릭 몇 번 만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가고 싶은 도시를 정하고
그 도시에 있는 호텔, 명소, 음식, 쇼핑 카테고리에서 가고 싶은 장소들을 클립합니다.
클립된 장소들은 클립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립지도를 보면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어요.
이걸 인쇄하거나 플랜북 다운받기 버튼을 누르면 만들기 끝.
PDF로 다운을 받은 파일은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으니 여행지에서 정말 편하고 유용하겠죠?
어스토리 사이트 첫 화면인데요,
여기에서 저는 싱가포르로 떠날 채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어요.
아웅.... 싱가포르에서 인기 있는 장소들을 모아 놓은 곳인데요~
클락키 진짜 좋잖아요~
젊은이들의 낭만, 열정이 가득한 곳^^
클락키는다음 번에 방문할 때에도 당연히 또 가고 싶은 곳이고,
위에 나와 있는 클립 인기 장소들은 싱가포르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들만 모아 놓은 것 같아요.
저는 장소 더 보기를 클릭해서,
지난 번 여행에서 못 가본 ㅜㅜ 너무너무 가 보고 싶은 곳들을 중심으로 나만의 가이드북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 온 사람들은 한 번씩 꼭 들르는 주롱 새공원과 싱가포르 동물원.
저는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갈 것이기에 더더욱 중요한 관광지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들이 가득한 주롱 새공원을 클릭 해 봤어요.
스팟 상세정보에서
지역도 자세히 나와 있고, 전화번호와 영업시간, 현지 주소, 가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 돼 있었어요,
미리 다녀 오신 분들의 후기가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낫!!!!
제 마음을 어찌 아시고 ^^
블로그 리뷰를 한 데 모아 놓아 두었던데요?
홍홍홍~ 맘에 들어.... 하나씩 하나씩 다 읽어 봐야지.
클릭해서 봤더니 이미 다녀 오신 분들의 생생한 후기들이 블로그로 연결 돼 있었어요.
여행기는 읽으면 읽을 수록 더더더 가고 싶어지잖아요~
꼬옥 꼭 !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고 싶어요.
이건 싱가포르의 호텔들을 모아 놓은 것인데요,
이왕이면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 묵으면 금상첨화겠죠.
저희가 싱가포르에 여행을 갔을 때는 크루즈가 주였고, 싱가포르는 그저 기항지에 불과했기에 ^^
숙소도 그냥저냥 무난한 링크호텔이었어요.
싱가포르를 구경하면서 정말정말 가 보고 싶었던 곳이 마리나 베이 샌즈 ^^
어스토리에 마리나 베이 샌즈에 관한 정보도 잘 나와 있어서 미리 훑어 보았답니다.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잖아요~
사실 여행하는 즐거움의 8할은 먹는 재미 아닐까요? ^^;;;;;
어스토리에는 해당 도시의 맛집, 특별한 음식들도 소개가 돼 있는데요~
역시 싱가포르의 맛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점보 시푸드(꼭꼭 먹어 봐야 돼요.)도 나와 있네요.
저도 싱가포르에 갔을 때
점보 시푸드에서 칠리 크랩을 먹었었는데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것은 칠리 크랩과 페퍼 크랩....다음 번에 가면 배가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꼭 둘다 먹고 올 거예요.
클락키에 위치한 점보 시푸드.
한국에서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고,
식사를 하는 자리도 전망이 좋은 물이 바로 보이는 곳으로 잡을 수 있었답니다.
여행은 정보가 생명^^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약하는 것이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임신 5개월이었던 저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고
2살 다솔이도 아주 잘 먹었던 클락키에 위치한 점보 시푸드.
역시 어스토리에도 상세하게 잘 나와 있었어요.
어스토리에섯 점보 시푸드의 위치, 영업 시간, 전화번호 등등의
모든 정보를 다 얻을 수 있어요.
여행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은 다들 잘 알죠.
여행 책자가 얼마나 불편한지를 ^^
저는 어스토리에서 제가 직접 만든 셀프 가이드북을 만들어서 떠나려고해요.
스마트폰에 저장시키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꺼내 볼 수 있어 좋은데,
원하는 지역을 클립해서 지역별 가이드북을 만들 수도 있고
원하는 대로 일정별 가이드북을 만들어서 다닐 수도 있어서 뭐든 다 맘대로 되니 좋아요.
기다려라, 싱가포르!!! 내가 곧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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