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FFE3359E2217A12)
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
8년 전에 싱가포르에 여행을 왔을 때에도,,,
클럽 한 번 안 갔지마는 ㅋㅋㅋ
클라키의 밤은 꽤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었기에
이번에도 클라키에서 밤에 리버크루즈를 타기로 미리 계획을 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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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 점보 씨푸드 칠리크랩 다시 보기
싱가포르에 가면 꼭 먹어 보는 칠리크랩.
예전에는 칠리크랩 페퍼크랩이 유명했었는데 8년이 지나는 동안
씨리얼 크랩도 새롭게 두둥 떠오르고 ^^
그러나 저는 그래봤자 게 맛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미 칠리크랩을 먹어 보았기에
남편이 새우에 이어 게, 갑각류 알레르기까지 생겨 버렸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이 열광하는 크랩은 안 먹고 왔어요.
아이들도 어리고,
한국에서도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게 요리를
굳이 싱가포르에서 먹을 필요는 없죠.
한국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 여행지에서도 그닥 당기지 않는 것
((( 철저히 주관적인 저의 지론입니다^^ )))
저는 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도 게 요리를 매우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한국보다 훨씬 더 다양한 조리법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꼭꼭 게 요리를 먹어 봐야겠지요~~~~~~
클라키에서는 저도 가 보았던 점보 씨푸드가 유명하고요,
조금 더 저렴하게 먹으려면 호커센터, 혹은 근처 말레이시아에서 먹는 것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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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둘만 찍은 사진은 별로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셀카로 많이많이 찍어서 남기려고 노력을 했는데
울 꼬맹이 ... 특히 다인이가 자기도 사진에 나와야 한다며 많이 방해를 했어요 ㅋㅋㅋ
오동통한 다인이의 손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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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낮에도 운치있는 싱가포르 클라키지만,
클라키는 밤이죠!!!!!!!!
5시 즈음 클라키에 도착을 하여
이른 저녁을 먹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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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카포르에서 꼭 먹어 봐야 할 송파바쿠테
클라키 본점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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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느긋하게 앉아서 해가 지고 싱가포르의 야경이 반짝반짝 빛이 나기를 기다리는데,
울 다솔 다인 꼬꼬마 왈,,,,
왜 기다리는 거냐며 ㅋㅋㅋㅋㅋㅋㅋ
이만큼 어두웠으면 됐지 더 기다려야 되는 거냐며 치근덕거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끝말잇기, 참참참, 369게임, 모션 맞추기 등등을 하며
아이들의 비위를 다 맞추어 주었지요.
어두워진듯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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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11633359E2217C01)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A743359E2217D2D)
카메라 모드를 조정하면
요렇게 밝은 사진이 찍힙니다.
이렇게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아직 클라키의 본격적인 밤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
7시는 넘어야, 진짜 클라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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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리버크루즈 배들을 구경하면서
클라키의 밤을 조금 더 즐기다가,,,
우리도 클라키 리버크루즈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요,
우리는 이번 15박 16일 여행의
비행기삯, 호텔비, 액티비티를 대부분 다 한국에서
할인 된 가격으로 미리 결제를 해서 갔었어요.
현장에서 결제를 하는 것이 당연히 제일 비싸고
싱가포르에서도 현지여행사 등등에서 액티비티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데요,
제가 조사해 본 바로는
한국에서 미리 일찌감치 사서 가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그런데 클라키 리버크루즈는 미리 사 가지 않고
현장에서 결제를 했어요.
8년 전에도 현장에서 구입을 했었는데
정확한 가격이 생각나지는 않지마는 그렇게 한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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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에 놀러 오신 중국인 관광객에게
가족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처음 사진을 찍어 보시곤
너무 어둡다며
플래쉬 터트려서 두 번째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얼마나 친절한 분들 많으신지~~~
대박!!!!!!
우리는 원래 DSLR 캐논 5D mark2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웬만한 여행에는 그 큰 카메라를 가져 가곤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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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에서는 새롭게 콤팩트 소니카메라를 장만해서 편안하게 다녀왔는데,
꼬맹이들 둘에다가 캐논 카메라까지 가져 갔으면
헐크로 변했을 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사진은 캐논 보다 훨씬 덜 이쁘고
못하지만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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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클라키에 밤이 찾아왔어요.
우리가 원하는
알록달록!!! 싱가포르의 예쁜 야경이 빛을 발하는 그 시간~~~~
싱가포르는 밤 문화가 없기에
심지어 맥주 축제도 6시부터 10시까지인 참 착한 나라이기에 ㅋㅋㅋ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클라키에서 본격적인 싱가포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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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신혼여행을 클럽메드 빈탄으로 갔었는데
(저는 그 당시 잘 몰랐지만) 싱가포르를 하루 경유해서 가는 신혼여행 상품이어서
싱가포르에서 하루 자고
클라키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클럽메드 빈탄으로 들어가는 일정이었었어요 ~~~
그러니 결혼 10주년에 다시 온
이번 싱가포르 여행이
우리 부부에게는 참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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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가족여행
클라키 리버크루즈를 타러 표를 사러 왔는데,
남편이 이 앞에서 살짝쿵 고민을 하면서 가방 속에 있는 하루치 여행 경비를 다 꺼내서
횡설수설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왜 그랬지???
나중에 물어보니,
그냥 리버크루즈도 있었는데
이왕이면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리버크루즈를 타려고
이 날치 전재산을 털었다고 해요^^
그냥 리버크루즈보다는 훨씬 더 비싼 레이져쇼를 볼 수 있는 리버크루즈.
별 생각 없이 클라키의 밤을 즐기다가
리버크루즈 표를 끊으러 갔는데
다행히도 7시 30분이 마감인 레이저쇼 리버크루즈의
마지막 승객으로 표를 끊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절대로 택시 안타고
값비싼 여행객 식사 대신 되도록 현지인 식당을 선호하는 저이지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싱가포르 클라키 여행이니 당연히 리버크루즈는 레이저쑈를 봐야 되지요!!!
신혼 여행 후 10년 만에 다시 온 싱가포르
다솔이 꼬꼬마였을 때 왔다가 8년 만에 다시 온 싱가포르
아마 최소 10년 즈음은 다시는 싱가포르 여행이 없지 않겠어요?
세상은 넓고 여행할 곳은 많으니~~~~
그러니 이번에 후회 없이 다 구경하는 것이 좋아서
리버크루즈를 레이저쇼로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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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사서 배 위에 올랐기에
배 뒷편에는 이미 만석이고
우리는 앞에 앉아서 갔는데요,
이것도 나중에 생각해 보면 더 좋았던 것이
마리나샌드베이 호텔 근처 레이저쇼를 구경하러 가기 까지는
편안하게 앞자리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면서 리버크루즈를 타고 가다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근처 레이저쇼를 구경할 때에는
어차피 서서 그 감동을 다 느껴야 하므로
뒷자리 탁 트인 공간으로 가서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레이저쇼를 감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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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 번 승객들이 내린 후에는
뒷 자리가 남아서^^
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탁 트인 뒷자리에 앉아 또다른 경치를 보면서
리버크루즈를 탔던 그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1석 3조 ㅋㅋㅋ
넘나 긍정적인 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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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는 정말 볼만했어요.
사진으로 보는 건
실제로 보는 것의 1/100 정도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남편은 레이저쇼를 동영상으로 다 찍어 놓던데,,,
팔 아프지 않았니????
담번에 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 동영상만
변환해서 다시 포스팅을 쓸게요.
실제로 보는 것처럼 절대로 동영상 속에 담을 수 없었겠지마는요...... .
아이들에게 레이저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아무생각없고 생각의 깊이가 얕은 거 같아 보여도
울 꼬맹이들 참 많은 것을 느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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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79F3359E221852F)
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를 보기 전에
다인이가 터키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졸랐었는데, 알았어 배 타고 와서 사줄 게 했더니만
이런 건 잊어버리지도 않네욤 ㅋㅋㅋㅋ
하나에 6씽딸
6 X 약835 = 약 5,000원
아이스크림 두 개에 약 10,000원 ㄷㄷㄷㄷㄷㄷㄷㄷ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
눈물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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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8443359E221860D)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DF93359E221860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5C33359E221871A)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6E23359E221871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18F63359E221873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1E23359E221880F)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6B13359E221881A)
그래도 그냥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터키 아이스크림이니까.
아이스크림 + 쇼가 포함된 아이스크림쇼이니까
한국이라면 절대로 안 사줬을 비싼 아이스크림을 싱가포르에서 사 줘 봅니다.
이 아저씨도 하루종일 비슷비슷한 방법으로
아이스크림쇼를 펼치느라 얼마나 피곤했겠어요~~~~
다솔 다인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다가 심지어 넘어지기까지 했었음 ㄷㄷㄷ
다인이는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오빠는 별로 안 놀리고
자기에게만 더 심하게 장난치고 놀린다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그게 다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거란다, 얘야~~~
인사동에서 한 번, 싱가포르에서 또 한 번
두 번이나 경험해 봤으니
이제는 되도록 사 먹지 말자꾸나.
맥도널드 500원짜리 아이스크림만 사 먹자꾸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F763359E2218806)
클라키 리버크루즈 선상 위 레이저쇼를
약 한 시간 정도 본 후에
오늘을 마무리하면서 먹은 터키 아이스크림.
클라키의 밤이 달콤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