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 머라이언 꼭 보세요~
요즘 짠내투어 싱가포르편을 텔레비전 방송으로 보면서,
아아아~ 또 가고 싶다 ㅋㅋㅋ
후회없이!!! 이번이 싱가포르 가족여행은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15박 16일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 오면서
또 안 가도 될 정도로 다 보고 오자며
진짜 다~ 거의 다 둘러 보고 왔거든요?
근데,,,, 아는 맛이 더 무섭듯,,,
가 본 여행지가 더 그립더라고요~
짠내투어 김생민 편, 박나래 편을 보면서
앗! 저기!!!!!!!
내가 가 본 곳인데.... 하며
그 날의 그 황홀했던 추억을 되새김질 하고 있노라니
또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지고
싱가포르 머라이언이 또 보고 싶어지고 ㄷㄷㄷ
싱가포르 센토사 머라이언 꼭 가 보세요~
싱가포르 가족여행이 매우 행복하고 즐거웠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쓸 엄두가 안 나는 이유는,
우리 가족은 기본적으로 사진찍는 것을 매우매우 좋아하기에
어디 한 곳에 다녀 오면
기본적으로 사진이 500장 ㄷㄷㄷㄷ
(한 나라가 아니라 한 장소 입니다 ㅜㅜ)
사진 정리를 할 엄두가 안나고
상대적으로 더 재밌고 즐거웠던 곳은 사진이 더 많아서
걸러내기가 힘들어요.
그러나 이 곳은 나의 개인 블로그.
여행 후 남은 것은 사진이요,
나중에 기억이 스르륵 스르륵 쇠퇴할 수록
사진을 통해 기억의 끝자락을 잡게 될 테니...
(추리고 추렸지만 여전히 많은 ㅜㅜ)
남겨 온 '아까운' 사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면서
싱가포르 가족여행.
이번 글에서는 센토사 머라이언 편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블로그이므로
개인 사진이 넘나 많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그리하여,,, 센토사 머라이언편도 둘로 나누어서 글을 써야만 하는
방대함 ㅋㅋㅋㅋㅋ
사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볼 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이니
싱가포르 센토사 머라이언 꼭 가 보세요~
센토사 머라이언은,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에요.
머라이언...
센토사니까 아빠 머라이언을 마지막으로 보고
우리 가족은 말레이시아로 넘어갑니다.
짠내투어에도 나왔지만
싱가포르를 이왕에 갈 거면
일정이 짧지 않다면
말레이시아도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해요.
물가의 차이도 그렇고
볼 거리도 그렇고 가 볼 만합니다^^
여행을 좀 다녀보니
(여행부심 뿜뿜!!)
숙소를 많이 옮기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체크인 하랴 아웃하랴 시간이 너무 소비가 되므로
되도록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이 좋더라고요.
저희는 이번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가족여행에서
일단 싱가포르 시티를 둘러 볼 때에는
가성비 최고였던 보스 호텔에서 5박을 했고요,
센토사 섬에서는 4박을 했습니다.
센토사 실로소비치 리조트에서
아빠 머라이언을 보러 걸어가는 중이에요.
센토사를 잘 몰랐을 때에는
센토사 섬 내에서 모든 트램이 공짜니까
트램을 타고 이동하곤 했으나,
센토사는 넘나 작은 섬인 것~~^^
걸어 가는 것이 육체의 건강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ㅋㅋㅋ
실로소비치리조트에서 머라이언까지 가까워욤.
센토사 섬에 온 첫날
저녁을 먹으러 이 길을 걸어 갔는데,,,,
실로소비치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고 아빠 머라이언을 보러 가는 길.
오전에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에요.
정오도 안 된 이른 시간이지만
싱가포르는 덥습니다.
9시만 넘으면 타죽을듯 ㄷㄷㄷㄷㄷ
아무리 더워도
우리의 사진 본능을 이길 순 없쥐~
곳곳이 포토존이라^^
가던 걸음을 멈추고 또 멈추며
사진을 찍고 놀았어요.
센토사 아빠 머라이언의 뒷태 ㅋㅋㅋ
우리는 싱가포르의 모든 관광지 입장권을 미리 한국에서 사서 갔어요.
미리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쌉니다.
무조건 더 쌉니다.
싱가포르 싱텔이 매우 훌륭하므로
현지에 가서
관광지에 방문하게 되었으면
싱가포르에서 싱텔을 이용해서 한국 사이트 결제를 하는 편이
현장 결제보다 훨씬 더 싸요 ^^
우리는 루지가 넘 재밌어서 밤에 한 번 더 탔는데,
줄 서 있으면서
한국 사이트에서 루지를 결재해서 ^^
현장에서보다 훨씬 더 싼 가격으로 루지를 또 한 번 즐겼어요.
무조건 예매는 인터넷으로....
아빠 머라이언 뒷편에 들어가는 곳이 있어서
(한국 관광객들을 따라) 들어갔더니
인터넷으로 예매한 것을 입장권으로 바꿔 오라고 ㄷㄷㄷ
암튼 들어가자마자 매점 + 기념품 가게가 있었어요.
우리는 표가 없었으므로
센토사 아빠 머라이언 얼굴 쪽으로 가서
입장권을 바꿨습니다.
빠질 수 없는,
센토사 인증샷 ㅋㅋㅋㅋㅋ
아빠 머라이언을 배경에 두고도
사진을 찍고 또 찍고...
사실 남편이 표 바꾸러 가면서 사진찍으며 놀고 있으라고 했었는데
안찍고 멍때리고 있었어요.
왜냐면
넘넘넘 더우므로
더워 죽을 지경이라 아무것도 하기 싫었거든요 ㅋㅋㅋ
싱가포르는 그런 곳입니다.
오전에도 진짜 더운 곳 ㄷㄷㄷㄷ
저보다는 '덜' 귀차니스트인 남편이
머라이언 입장권을 바꿔 왔으므로
같은 배경에서 사진을 또 여러 장 찍어 봅니당~
남는 건 사진이므로 ㅋㅋㅋ
왜 머라이언 이야기가 포스팅 두 개로 나뉘어 졌는지 아시겠지욤? ㅋㅋㅋ
찍고 찍고 또 찍고 ㅋㅋ
머라이언을 구경한 후에
곧장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로 갈 예정이므로
저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선그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모자쓰고 왔는데~
이게 오히려 더 편하고 사진도 그나마 괜찮은듯?
여행가서 귀찮을 땐 그냥 선글라스 써야겠어요~
드디어
센토사 머라이언 속에 들어갔어요.
싱가포르 시티 5일 +
센토사 4일 있는 동안
얼굴이 거뭇거뭇 까맣게 된 다인이가
대표로 포즈를 취하고~
머라이언 동상 속에 입장을 하자마자
아저씨가 영상에 땋!!!
등장을 해서
머라이언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만,,,, 우리는 그냥 통과 ^^
입구에는 사진을 찍으며
볼 수 있는 구경거리들이 좌르르륵 이어 져 있어요.
꽤 볼만해요.
잘 아시겠지만 ^^
싱가포르 머라이언은 사자 + 인어잖아요~
라이언 + 머메이드.
그래서 바닷속 인어 풍경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살짝쿵 무서울 수도 있는
인어와 머라이언 관련 영화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
대강대강 짐작만 할 뿐인
포스터를 지나서
파란 불빛 아래
네가 더 무서운지 내가 더 무서운지 모를
용이 있는 곳도 지나면,
머라이언의 역사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을 해 놓은 영화 상영관 앞에 다다르게 됩니다.
잠깐 기다려요.
싱가포르 머라이언의 전설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항해를 한
용감한 왕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와우!
한글이 같이 나와요~!!! 대박.
아핫 아핫!!!
애니메이션과 한글 설명을 매우매우 열심히 봐서
그 당시에는 정말 잘 이해를 했던
싱가포르 머라이언 이야기.
살짝 시간이 지난 지금 사진을 보면서
머라이언의 역사(?)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건 왜 때문이죠?
......
흐음...
단군신화만 또렷하게 기억하면 됐지뭐~~~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ㅜㅜ
싱가포르 센토사 아빠 머라이언 이야기 1편을 마칩니다.
2편에서는 머라이언 동상 속에 있는 갤러리를 중심으로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이에요~
커밍 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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