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 식품으로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선택한 저희 가족,
저희는 7개월 다인이부터 저희 부부까지, 온 가족이 흑마늘 진액을 나눠 먹기로 했기 때문에
하루 2번이 아닌, 하루 1번, 아침에 흑마늘 진액을 마셔 주고 있어요.
(권장 복용량은 어른들은 하루 1~2팩, 15세 미만은 1/2팩이에요. )


예로부터 마늘 효능 톡톡히 본 우리나라기에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잖아요.(그 무시무시했던 '사스'도 마늘의 힘으로 피해갔었지요.)
그 중에서도 정성으로 만들어 낸 흑마늘이기에 건강 식품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
주변 분들께도 건강 식품으로 흑마늘 진액을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풀몬 21기로 활동하면서
다시금 흑마늘 진액을 마신지 이제 1주차인데요,
저희 가족이 어떻게 흑마늘 진액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지
같이 보실래요?
풀마루 쇼핑몰(www.pulmaru.com)






[이다솔]

생후 33개월, 한국나이로 4살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저 '여우 얼굴' 포즈가 귀엽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사진 찍을 때마다 한 번씩은 꼭 하는 꾀돌이.
그득했던 통흑마늘이 바닥을 보이자
슬슬 흑마늘진액 팩을 노리고 있는 흑마늘계의 하이에나.



 
 
흑마늘의 효능 덕분에
이제 어린이집에 다닌지 3주 밖에 안 되었는데도,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적응해 가고 있어요.
어린이집에 처음 보내면 아이들이 거의 매일 아프다고 들었거든요.
역시 챙겨 먹이기를 잘 했어요.
 
 

 
 
[남편]

슬슬 30대 중반으로 접어 들고 있음.
자기 사업을 하기에, 밤낮없은 업무에 시달려 스트레스 가득.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때문에 배가 볼록 나오고 단 것을 좋아하는 입맛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당뇨를 조심해야 함.
그러나 어려보임! 칫!!!

 
 
조금 더 편하게 일해 보고자
사무실을 옮긴 후
더더욱 일복이 터져서(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숨쉴 틈 없이 바삐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흑마늘을 먹고 나서 그 많은 업무를 거뜬히 해결해 내고 있어 대견해요.
 
 


어릴 적부터 마늘의 효능을 일찌감치 알아차린 다솔 군,
아빠가 마신 빈 흑마늘 팩이라도
혹 그 속에 남아 있을지 모를 한 방울을 마시기 위해
기어이 흑마늘팩을 가로챘네요.

 


어떻게 어린 다솔이가 흘리지도 않고 그렇게 잘 먹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 20은
속에 굵직한 빨대가 들어 있어서 쉽고 간편하게 마실 수가 있어요.
마지막 한 방울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





[이다인]

생후 7개월
일찌감치 건강한 입맛으로 길들이기 위해
흑마늘 진액을 한 방울씩 티스푼으로 시작하다가
언제부턴가 귀찮아져서 (엄마가 거의 다 마신 후) 조금 남았을 때 그냥 먹이고 있음.
영문도 모르고 마심.


 
 
다인이는 조금 더 지켜 보고
흑마늘의 효능을 말씀드릴게요.
 
 
 
 



다인이는 아직 어린 아기지만
제가 임신 기간 몸이 허하고 체력이 달렸을 때도
건강 식품으로 풀마루 흑마늘 진액을 먹었었거든요.
 
 
유기농 인증도 받았고,
이미 오랜기간 먹어 봤기에 그 효능을 익히 알아서
믿고 먹이고 있어요.
 
 
 
 
 

[일레드]


남편과 동갑인 30대 중반(!??),
암만 이른(?) 아침이라도
진한 눈화장이 절실히 필요함을, 절대 머리는 묶으면 안 됨을 사진이 여실히 말해주네요.
저도 흑마늘 진액을 건강식품으로 챙겨 먹은 후
체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끼는데 그걸로는 부족하네요!!


흑마늘 효능 중에 갑자기 미인으로 뿅! 바뀌는 건 없나요?
약간 미인은 안 돼요~ 여신 급으로 바뀌어야 해요.
이왕이면 살도 쫙쫙 빠졌으면 좋겠어요!


매일 아침 흑마늘 진액 한 팩.
저희 가족의 건강 식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풀마루 쇼핑몰(www.pulmaru.com)



이 글은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 20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생후 4개월이 지나면, 모유를 먹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슬슬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지요.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엄마는 훨씬 더 바빠지는데요, 이유식을 먹을 때 즈음 되면 아기들이 꾀가 들어 오래 놀기 시작해서 그렇고, 재료를 일일이 손질해서 이유식을 만드는 것이 만만치 않는 일이기 때문에도 그렇죠.


큰아이 다솔이 때, 채소를 잘게 다져 넣는 초기 이유식(쌀을 불리고, 끓이고, 체에 거르고......)을 만들다가 이미 일찌감치 지쳐 버린 기억이 있어서, 저는 작은아이 다인이를 임신 했을 때부터 어떻게 그 번거로운 일을 또 다시 시작하나,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게다가 다솔이 땐 다솔이 하나만 신경쓰면 됐지만, 지금은 아이도 둘, 순둥이, 귀염둥이, 복덩이 다인이는 사랑스럽지만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반갑지는 않았답니다.


다솔이 때는 무조건 교과서 위주로 육아를 했기에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었는데요, 다인이는 5개월부터 10배 죽으로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았을 법한 이유식계의 교과서 '삐뽀삐뽀~'를 보면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분명히 생후 6개월부터 시작을 하라고 해 놓고선, 6개월에 시작한 아기들은 이유식이 조금 늦었으니 다른 아이들을 따라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대목이 그랬어요. 이유식을 초기-중기-후기-완료기로 잡는데, 6개월부터 시작하면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중기로 넘어가야 하는 것도 좀 곤란한 부분이어서 다인이는 조금 일찍 시작했지요.


<이유식 관련 다른 글 더 보기>

초보 엄마라면 꼭 관련 글을 읽어 봐 주시길 권해 드려요.

다솔이가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  
http://www.hotsuda.com/374
모유만 먹는 다솔이는 6개월 때부터 이유식을 먹어요. :  http://www.hotsuda.com/551




이유식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재료인 쌀부터 시작해요. (밀가루를 주식으로 먹는 외국에서도 이유식은 쌀로 시작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처음에는 미음을 끓여서 한 숟가락부터 시작하고 점차로 양을 늘려서 한 번에 보통 60cc, 잘 먹는 아기들은 120cc 정도를 먹도록 연습을 시키는데요,


(들어 보니 둘째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던데) 다인이는 처음부터 굳이 양을 정해 두지 않고 다인이가 그만 먹겠다고 밀어낼 때까지 이유식을 줬어요. 생후 5개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이 되고 나서는 밥그릇에 수북이 담아서 줬더니 남편이 너무 많이 먹이는 것이 아니냐기에, 슬쩍 걱정스러워서 눈금이 달려 있는 그릇을 사야겠다 싶었는데, 


얼마 전 다인이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러 소아청소년과에 갔다가 안심을 했답니다. 의사 선생님이 이유식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요, 제가 한 방법이 그리 잘못된 것은 아니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이유식 순서는 쌀-고기(모유만 먹는 아기들은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특히 고기가 중요해요.)-채소-과일 순으로 시작을 하는데, 일주일 씩 진행하면 된대요. 처음 일주일은 쌀죽, 그 다음 일주일은 쌀+고기, 그 다음엔 쌀+고기+채소 한 가지씩, 그 다음엔 과일.


과일은 단맛이 강하니 과일을 먼저 먹이면 다른 것을 잘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고 아기들에게 철분이 중요하니까 고기를 팍팍 넣어 주어야 된대요. (예전에 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어떻게 했을까요?) 고기를 특히 강조하시면서 한 근을 아기 혼자서 열 흘 만에 먹는 양으로 먹여야 된다네요.


이유식 양은 눈금으로 재는 것이 아니라 아기마다 다른데, 배가 터질 직전까지 먹야야 된대요!! 점점 더 덩어리가 크게끔 만들어 주어야 되고요.이유를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양껏 먹였던 것이 틀린 것이 아니란 생각에 의기양양해졌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자다가 눈을 번쩍!
10월 생인 다인이가 어느새 7개월이 다 돼 가는데, 아직 이유식에 못 넣어준 채소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얼른얼른 다양한 맛을 골고루 맛 볼 수 있게끔 노력해야겠습니다.


애 둘 키우는 엄마는 정말 하루하루 정신이 없네요.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이유식을 잘도 받아 먹는 다인 양. 이 추세로 계속 나가 주길 바랄게,



반응형
반응형




생후 6개월로 접어 든,
이다인 양(아들아니고, 딸이에요. 원피스 입혀서 데리고 나갔는데도 아들이냐고 물으신다는...)입니다.
엄마에게 사랑 받을 행동만 골라서 하는, 순둥이예요.
젖 먹여서 아기 침대에 눕혀 놓으면 스스로 잠들 줄도 알고,
잠에서 깨어나도 잘 울지 않고 혼자서 놀고 있어서
(혼자서 오래 놀게 하면 미안하니까) 뭐하고 있는지 수시로 아기 침대를 들여 다 보게 되죠.
효녀 이다인이랍니다.


태어난지 6개월 정도 되니까
제법 감정 표현도 하고, 옹알이도 하고 있어요.
이가 나려는지 아랫 잇몸에 구멍이 뽕 뚫리기도 했던데요,


다인이는 기분이 아주 좋을 때
비행기 모양으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답니다.






이렇게요.


양팔을 옆으로 쫙 벌리고
다리도 들어서 배만 바닥에 붙이고는
 팔도 버둥버둥, 다리도 버둥버둥.
이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으로 찍어 두어야겠다고 여러 번 생각했었는데


생각만 있고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서
사진을 못 찍었다가
이번에는 잘 포착했어요.
근데, 생각이 짧아 앞모습밖엔 안 찍었네요.
귀여운 옆모습, 뒷모습도 보여 드리고 싶은데 아쉬워요.




기분이 좋아서 웃을 때 같이 웃어주면
꺄르르~~ 꺄르르~~~
소리를 내서 웃는 다인이. 정말 귀엽습니다.



관련글
아기를 웃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http://hotsuda.com/532




한 마리의 새가 되었네요~
나 완전히 새 됐어!






그러다 곧 뭐가 짜증이 났는지
징징거리다가,
썩소도 지어 보다가,
다시 기분 좋은 비행기가 돼 둥둥둥~



이래서 기분이 좋을 때 비행기를 탄 것 같다고 하나요?

반응형
반응형




이번 포스팅은 철저하게 다인이의 사진을 자랑하고픈 마음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다인이 만한 아기가 있으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100% 공감을 하실테고
아니신 분들은 뭐지?? 이 사진질(?)은 하실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 다인이가 100일 사진을 찍고 왔잖아요?


(다인이 100일 사진 더 보러 가기 http://www.hotsuda.com/1064)



다른 분들의 눈에는 다 비슷비슷한 사진이겠지만,
엄마인 제 눈에는 제 각각, 한 장도 포기할 수 없이(그래도 양심상 몇 장은 덜 올렸지만요,) 예쁜 것들이라
여러 번에 걸쳐 100일 사진을 다 올리기로 맘 먹었어요.
여기는 제 블로그니까요~ 히히힛!!







오늘 보여 드릴 사진 중 첫번째 콘셉트는
빨간색 옷을 입고 엎드려서 찍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사진 찍다가 울어서 한 번 쉬었다가 다시 찍기 시작한 것이랍니다.



아, 망했구나 싶었어요.
(다른 아이와 비교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데...)
다솔이는 일사천리로 여러가지 콘셉트를 척척척 잘도 찍었었는데,
다인이는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다인이를 아기 모델로 키우고 싶었던 제 꿈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답니다. 



그런데,


 




우는 모습도 귀엽지 않나요?
저는 마음이 사악한지, 아기들이 앙~앙~ 울면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웃음부터 나거든요.



다솔이의 백 일 사진은 모두 웃거나 웃기 직전이거나인데,
다인이는 우는 사진이 있어서
더 다채로워진 느낌? (자기 속셈만 차리는 나쁜 엄마인증)






여하튼 이번 콘셉트엔 웃지 않았으나,
우는 사진을 건져서 오히려 더 잘 됐다고 스스로 만족했답니다.







다인이에게는 미안하네요.








그리고 오늘 보여 드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콘셉트는
기저귀만 찬 채로
통 속에 들어가서 찍기.



백 일 사진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아기가 편해하는) 포즈예요.
통 속에 보행기 의자가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서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편안하게 앉아 있는 것이랍니다.








다인이도 이 사진을 찍을 땐
짜증이 많이 가라 앉았는지 웃어도 주고 귀여운 표정도 지어주고
엄마, 아빠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그래서 보여 드리고픈 사진도 많네요.




 
아궁~ 예뻐라.
오동통 한 것이 저 어릴 때 모습이랑 참 많이 비슷하네요.
저희 엄마가 보시면 옛날 생각나시겠어요.
 
 
 
맨 마지막에 웃는 사진을 최고로 잘 나온 사진으로 뽑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백일 사진을 더 보여 드릴게요~
반응형
반응형



돌잔치 고민 많으시죠? 아이를 낳기 전부터 돌잔치를 준비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만큼 엄마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아기를 위해 좋은 것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첫째 다솔이 때 돌잔치를 하기 위해 많은 곳을 돌아다녀보고 했었는데요, 둘째라고 소홀해지고 싶지는 않아서 이제 100일이 막 지난 다인이를 위해 돌잔치 장소를 알아보고 있답니다. 


차이나팩토리는 평소에 가끔 가던 곳인데, 돌잔치를 할 수 있는 줄은 몰랐어요. 중국에 1년 반 정도 살다왔는데 그 때 먹었던 중국 음식이 그리워서 가끔 차이나팩토리를 찾는답니다. 차이나팩토리의 중국 음식들은 현지에서 먹었던 그 맛과도 같고 더 정갈하고 깔끔해서 좋은데요, 무엇보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딤섬이 매력적이죠.

 
돌상과 돌잡이 샘플인데요, 차이나팩토리에서도 돌잔치를 할 수 있답니다. 다솔이는 마이크를 잡았었는데, 다인이는 무엇을 잡을지 기대되네요. 엄마의 욕심으로는 연필을 잡았으면 좋겠지만요. (오늘부터 연습들어 가야겠어요~)


차이나팩토리의 딤섬과 디저트 바에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딤섬과 디저트는 물론이고, 생맥주까지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답니다. 1인당 프리미엄 메인 음식 1개를 시키거나 메인 음식 3개를 시키면 되는데요, 정말갈 때마다 배터지게 먹고 오는 것 같아요. 


다솔이가 너무도 좋아했던 동물 모양 찐빵이에요. 돼지와 키티를 가장 좋아하더라는... 


딤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요, 맛을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먹고 싶죠? 

 
스프링롤같은 튀김류도 있고요,

 
슈크림과 푸딩, 과일이 있는 디저트도 푸짐하답니다.

 
다솔군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제가 좋아하는 커피 머신도 있어요.

 
아버님과 함께 차이나팩토리에 갔는데요, 아버님도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돌잔치할 때 걱정되는 것이 어른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였는데, 어른들 입맛에도 맞으니 돌잔치 장소로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요.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을 이용하면 뒤에 보이는 유리 벽 뒷편을 모두 사용하게 되는데요, 꽤 넓은 좌석에다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돌잔치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부페를 가면 홀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여기 저기서 돌잔치를 하는데다 매장 손님들과 구분이 되지 않아서 정신없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메인 홀이 하나여서 좋았어요. 다인이는 할아버지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신나게 메뉴를 고르고 있어요. 원하는 메뉴를 연필로 체크하면 되요. 아이들을 위한 세팅도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꿔바로우부터 꿍빠오지딩과 몽골리안 비프등 맛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요~ 한국에 와서 먹었던 꿔바로우들은 모두 비린내가 나서 먹기 힘들었는데, 차이나팩토리에서 먹은 꿔바로우는 냄새도 안나고 정말 제대로였어요.

 
열심히 아이스크림만 먹는 다솔군. 제발 밥 좀 먹을래~ 엄마의 속타는 마음이랍니다~

 
현재 차이나팩토리에서 100일 사진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100일 사진을 자랑하면 차이나팩토리에서 돌잔치를 무료로 해 준다고 하네요. 주소는  http://cafe.naver.com/cjchinafactory  이고요, 다인이도 100일 사진 찍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얼른 신청해 봐야겠어요~ 

 


차이나팩토리에서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 만드세요~!

반응형
반응형



둘째 아이 다인이는 엄마가 곁에 오기만 해도 입을 크게 벌려 웃습니다. 평소에는 혼자 아기 침대에 자는 다인이를 데려다 엄마 곁에 눕히면 팔, 다리를 움찔움찔 휘저으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지요. 큰 아이를 씻긴다고, 큰 아이 밥 먹이느라, 큰 아이가 꽉 잡고 놔 주질 않아서...... 다인이가 칭얼거리는 것을 알면서도 내버려 둘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때 마다 다인이는 엄지 손가락을 쪽쪽 빨면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다 스르륵 잠에 든답니다. 생각해 보면 참 마음이 아파요.

...... .


다인이를 임신 했을 때, 주윗 사람들은 하나같이 큰아이 다솔이를 걱정했습니다. 저는 당시 16개월이었던 다솔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무수한 얘기를 들었어요.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모두들 동생에게로 돌아 서 버리므로 흡사 폐위된 왕처럼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기분일 것이다.


동생이 태어나면 그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들은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다시 아기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텐데, 그럴수록 무조건 큰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 줘야 한다더라. 동생은 수유를 할 때만 안아 주고(!!) 그 외의 시간은 큰아이를 더 많이 쏟아라 등등. 그런류의 이야기들 귀가 닳도록 들었었지요.


저도 아직 엄마,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할 시기에 동생을 보게 되어 의기소침해질 다솔이가 안쓰럽고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주윗 사람들의 조언을 마음에 담아 두어 동생이 태어나도 다솔이에게 소홀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백 일이 조금 넘도록 두 아이를 같이 기르다 보니, 큰아이 다솔이 보다도 작은아이 다인이가 훨씬 더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솔이는 태어났을 때 자기 혼자였으니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다 받았잖아요? 그 땐 엥~ 소리만 나도 후다닥 달려 가서 얼르고 달랬었거든요.


반면 다인이는 다솔이 상처 받을까봐 제대로 안아 주지도 못하고(어른들은 수유 할 때를 빼 놓고는 안지도 말라고 하셨으니 너무 가엾죠.), 잠 잘 때도 혼자 아기 침대에서 떨어져 자고, 앙앙 울어도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 말예요. 
 

다인이는 엄마 품에, 사람들의 사랑에 고파 있어서 눈만 맞춰 줘도 방실방실 얼마나 행복하게 웃는지 진짜 미안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얘기들어 보면 둘째 낳은 엄마들은 하나같이 첫째 아이의 눈치를 보는 것 같던데, 그게 습관이 돼 버려서 그런지 첫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 놓고도 그 시간을(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그 틈에 좀 쉬느라) 오롯이 작은아이에게 쏟지는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솔이는 아직도 동생에 대한 질투가 넘쳐 나서 다인이가 자다 깨어나 배 고프다고 울면, 깡충깡충 뛰면서 저 부터 안아 달라고 난리를 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휴대 전화로 영상통화를 하다가 다인이를 조금만 보여 드리면 득달같이 달려 들어 전화기를 빼앗거나 동생을 할퀴고, 제 품에 쏙 안겨 자다가 동생이 깨는 소리가 들리면 팔에 힘을 주며 제가 움직일 수 없도록 꾀를 부리지요.


언제까지나 다솔이의 질투를 용납할 수만은 없겠는데 그 시기를 언제로 잡아야 될 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돌이 지난 동생을(같이 산지 일 년 가까이 되는) 다시 엄마 뱃속에 넣고 싶다고 떼 쓰는 이웃집 아이를 보며, 다인이가 둘째로 태어난 설움을 조금 더 받아야 되겠구나 싶기도 했는데, 얼른 다솔이가 다인이를 동생으로 완전하게 받아 들이고 사랑하고 아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다인이가 점점 더 저와 닮아가지 않나요? 반달눈(흑~ 노화로 인해 제 눈은 좀 쳐졌습니다만...... .)인 것도 저를 닮았고, 다인이의 얼굴에서 언뜻언뜻 제 모습이 보여요.



 

반응형
반응형



얼마나 울었는지
다인이의 얼굴에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됐습니다.
큰아이 때 경험을 해 봐서
다인이가 힘들게 뻔히 알면서도,
그냥 놔 두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압니다.
제가 해 줄 수는 없고
저 스스로 통과해야 할 관문이니까요.




어린 다인이에게는,
자기 몸을 제 맘대로 움직이는 것도,
원하는 쪽으로 손을 내미는 것도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것도
아직은 힘든 일인가 봅니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힘겨운 다인이가
처음으로 마주한 자기와의 싸움...
뒤집기 한 판.


다른 아이들 보다는 조금 늦게
다인이는 제 몸 뒤집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을 아주 가뿐하게 성공하고
내내 시도하지 않다가
생후 130일이 됐을 무렵 울면서, 울면서 다시금 뒤집기 연습을 하는 다인 양.




혼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크게 관여를 하지 않아서,
다인이가 의지할 것은 오직 엄지 손가락 뿐.




엄지 손가락을 잘근잘근 씹으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다인 공주입니다.
여러 번 몸을 뒤집고
엎드린 자세가 불편해서 울기에
조금 쉬라고 편히 눕혀 주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듯 또다시 몸을 뒤집는 다인이.


뒤집기가 익숙해지고
되집기도 가능해지기 전까지
울고 토하면서도 계속계속 연습을 알 것임을
엄마, 아빠는 잘 알고 있답니다.



 


얼른 다인이가 울음을 그칠 수 있도록
뒤집기 전쟁에서 하루빨리 승리하기를 응원해 봅니다.
힘내, 다인아!
넌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반응형
반응형


[생후 1일]
2011년 10월 21일 오전 10시 40분 (38주+1일)
키 : 48cm
몸무게 : 2.77kg
 
 
다인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너무 작고 귀여운 모습에 꼭 인형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수술 과정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절대절대 더이상의 임신은 없다고, 속으로 외치고 있었는데
다인이를 보는 순간 '어머낫' 정말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워서,
와...... 이렇게 예쁘면 또 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잠시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이 말은 취소입니다.)

수술 후에 제가 다시 입원실에서 쉬고 있을 때
다인이가 신생아실에 있다가 잠시 저에게 인사를 하러 왔어요.
세상으로 나오느라 좀 힘들었는지 '응애~ 응애~' 울었는데,
제가 '다인아~'하고 부르니
신기하게도 울음을 뚝 그쳤어요.

남편과 부모님은 다인이가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다솔이를 참 많이 닮았어요.

제왕절개 수술로 다인이를 낳아서 아직 회복이 덜 되어
다인이를 많이 안아주지는 못했는데요,
저도 수술하느라 힘들었지만,
다인이를 본 순간 얼른 회복해야 겠다는 의지가 마구 마구 생겼답니다.

다인아 엄마에게 와 줘서 고마워! 사랑해!!
엄마가 귀하게 길러줄게.

반응형
반응형



이다솔(李多率). 다솔이의 이름을 들으신 분들께서 많이 물어 보는 것이 한글 이름이냐는 것인데요, 흠... 따지자면 종교적 의미가 강한 이름이라고 말씀드리는 편이 낫겠어요. 성경에 나오는 두 인물의 이름에서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거든요. 저희는 욕심이 많아서 한문으로도 또 의미를 부여했답니다.


다윗이랑 솔로몬 아시죠? 다윗의 용맹함과 솔로몬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에요. 다솔이의 이름을 짓고나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다시 생각해 봐도 이만한 이름이 없겠다 싶었답니다. 한문 뜻을 풀이하면 많은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는 것이니 이 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다솔이의 이름을 지었을 때도 몇 달을 끙끙대면서 고민했던 것 같은데, 둘째 아이의 이름은 더더욱 어려웠어요. 다솔이 때 온갖 지혜를 다 짜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솔이 이름과 연관이 있으면서 딸 아이니까 이름도 예쁘게 지어야 된다는 압박감이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흔하지 않는 이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둘째가 딸아이니까 이름에 '아름답다'는 의미를 넣고 싶었어요. 아름다울 미(美)는 좀 촌스러운 것 같고(이름에 '아름다울 미'자가 들어 있는 모든 분들께 사과를...... .), 아름다울 가(佳)가 마음에 들었지요. 마침 모 행사에서 예쁘고 똑똑한 한가인을 만나고 왔기에, 우리 둘째 이름도 '가인'이라고 짓고 싶었어요.


이가인(李佳人).


역시나 욕심많은 저는, 거기다가 종교적인 의미도 부여를 했어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약속의 땅인 '가나안'이라는 곳이 나오거든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풍족한 땅, 가나안. 저는 가나안의 의미를 확대 해석해서 우리 딸이 앞으로 겪을 모든 것들에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바가 있고, 그 결과는 가나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심'이라는 의미를 이름에 부여하고 싶었지요.


남편과 상의를 하니 남편도 매우 흡족해 하여서 둘째의 이름을 이가인으로 짓기로 합의를 했어요.


그러나, 그 이후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 중에 예로 든 사람이 하필이면 '가인'이었어요. '가인'과 '아벨'의 그 가인 말이에요. 욕심이 많고 자기 잘못은 모르며 하나님께서 동생인 아벨의 제사를 더 기쁘게 받으시자 동생을 죽인, 인류최초의 살인자. 가인이 설교의 주제는 아니었는데, 목사님이 한 번도 아니고 몇 주에 걸처서 여러 번 나쁜 예로써 가인을 언급하시자 남편은 둘째 아이의 이름을 절대로 가인으로 지을 수 없다고 마음을 바꾸었어요.




또 끙끙대면서 고민을 하다가 다솔이 때처럼 성경의 인물 중 두 사람을(한 명의 이름으로, 예를들어 '다윗'의 이름을 따서 이다윗이라고 이름을 지으면 그 아이는 평생 그 이름에 눌려 살게 되거든요. 뜻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면서도 훌륭한 인물의 닮고 싶은 면을 따서 이름을 짓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에서 두 명의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짓기로 한 것이에요.) 떠올려 보기로 했어요.


'다니엘'과 '모세'. 김하중 장로님이 쓰신 책 '하나님의 대사'에서 우리가 닮아야 하는 성경의 인물을 나열해 두신 부분이 있는데요, 제 마음에 들어 온 두 인물은 바로 '다니엘'과 '모세'였어요.


이다모(李多慕).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또 많이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한문으로 더해서 '다모'라고 지어봤는데, 이번에도 남편은 이름이 좋다며 동의를 해 주었어요.


그러나 다솔 아빠가 집에 놀러 오신 다솔이 할아버지께 '다모'라는 이름을 말씀드리는 순간 불발!! 드라마 '다모' 보셨나요? 저는 안 봤는데, 거기 주인공이 다모(茶母)잖아요? 조선 시대에, 일반 관아에서 차와 술대접 등의 잡일을 맡아 하던 관비가 다모라면서요? 요즘 시대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항변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답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라서, 둘째 아이 이름짓기에서 저는 빠지기로 하고 이제는 남편이 이름을 짓기로 했어요. 다솔이와 연관이 있으면서, 예쁘고 듣기 좋고 부르기 좋은 이름. 거기다 뜻도 좋으면 금상첨화! 남편은 매일 중얼중얼 낱말 조합을 하더니 드디어 멋진 이름을 내 놓았답니다.


이다인(李多仁).
우리 둘째 아이의 이름이에요. 역시나 성경적인 의미와 한문의 뜻 모두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우리 다인이의 모든 것들을 다~ 인도하심'이라는 뜻과 어진 성정으로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랍니다. 첫째 아이보다 훨씬 더 짓기 힘든 둘째 아이의 이름. 어휴---. 세 번은 못 하겠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